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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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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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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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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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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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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윌 스미스, 마고 로비 딥페이크 포르노 보며 낄낄대고 웃어...만약 아내였다면?

윌 스미스, 마고 로비 딥페이크 포르노 보며 낄낄대고 웃어...만약 아내였다면?

크리스 록 뺨 때리는 윌 스미스 / Oscars 2022[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Will Smith)의 모순된 행동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달 20일(현지 시간)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윌 스미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해당 영상은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촬영 당시 찍힌 것으로 전해졌다.Reddit버스에 탄 윌 스미스는 휴대전화에 마고 로비(Margot Robbie)의 조작된 딥페이크 포르노 화면이 캡처된 사진을 보고 웃고 있다.윌 스미스는 해당 사진을 동료들에게 보여주면서 낄낄대고 웃었다.영상에는 가짜 사진에 충격을 받고 당황해하는 주변인들의 모습까지 담겼다.Reddit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위선적이다', '다른 남성이 자기 아내 딥페이크 영상 보여주며 웃었으면 분명 폭력적인 행동 했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윌 스미스는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내 제이다 핀캣 스미스의 삭발 머리를 두고 코미디언 크리스 록이 농담하자 이에 분노해 생중계 중 그의 뺨을 때린 바 있다.자기 아내를 보호한다는 명목하에 폭력을 행사한 것이다. 그런데 동료 여배우의 딥페이크 사진을 보고 웃는 행동은 너무 위선적이라는 지탄이 쏟아지고 있다.Reddit한편 해외에서는 딥페이크를 이용해 유명 여배우들의 얼굴을 합성한 음란 동영상이 퍼지고 있다. 온라인 광고 중 127개가 엠마 왓슨을 닮았고, 74개가 스칼렛 요한슨의 얼굴을 합성한 것으로 드러났다.국내 개정된 법에 따르면 딥페이크 음란물을 만들거나 반포한 자, 복제물을 반포하거나 판매 등을 한 자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영리를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반포 및 판매할 경우 7년 이하 징역으로 가중처벌을 가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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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4 16:35

'역시 송혜교는 송혜교'...디카로 막 찍어도 살아남은 송혜교 비주얼 클래스

'역시 송혜교는 송혜교'...디카로 막 찍어도 살아남은 송혜교 비주얼 클래스

온라인 커뮤니티[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배우 송혜교가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학교 폭력 피해자 문동은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녀는 지금까지 보여줬던 청순하고 우아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학교 폭력 가해자들에게 복수를 하는 냉철한 역할을 선보였다.송혜교는 지난 1월 '더 글로리' 공개 기념으로 넷플릭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동은이란 캐릭터를 맡고부터 예뻐야 한단 생각을 전혀 안 했다'라고 밝혔다.온라인 커뮤니티그녀는 자신의 말을 증명하듯, 해당 드라마에서 화장기 없는 모습으로 등장했다.하지만 송혜교는 민낯임에도 아름다운 비주얼을 자랑하며 '대한민국 대표 미녀'라는 별명을 몸소 증명해냈다.송혜교의 비주얼이 화제되자, 그녀의 과거 사진 또한 많은 누리꾼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다.온라인 커뮤니티송혜교는 디지털 카메라로 막 찍은 듯한 사진 속에서도 아름다운 미모를 과시했다.또한 그녀는 다른 동료 배우들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송혜교의 과거 사진이 다시금 화제 되자 많은 이들은 '이때 송혜교는 아무도 못 이긴다', '역대급 미모' 등의 찬사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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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4 16:35

ATM서 돈 뽑다가 흉기로 위협 당한 10대 소년...충격적인 강도의 정체

ATM서 돈 뽑다가 흉기로 위협 당한 10대 소년...충격적인 강도의 정체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충격적인 강도 사건 소식에 영국 전역이 충격에 빠졌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BBC는 현금자동인출기(ATM)에서 돈을 인출하던 십대 소년이 흉기를 든 강도에게 협박을 당한 사건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해 11월 19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크랜힐에서 일어났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날 밤 17살 소년 A군은 ATM 기기에서 현금 10파운드(한화 약 1만 6천 원)를 인출했다.카드를 주머니에 넣고 기계에서 현금을 꺼낸 뒤 왼쪽으로 돌아 나가려던 그때 갑자기 누군가 그의 얼굴을 잡고 벽으로 밀쳤다.강도였다. 스누드로 눈 밑만 가린 중년 남성은 A군의 목을 잡아 벽에 고정시킨 후 커다란 칼을 꺼내 그를 위협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남성은 눈짓으로 돈을 가리키며 '이리 줘. 지금 줘'라고 협박했다.누구라도 겁에 질릴 법한 상황. 소년은 '뭐 하세요?'라며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알고 보니 A군은 목소리와 눈으로 강도의 정체를 알아본 것이었다.강도는 바로 A군의 아버지 B(45) 씨였다.A군은 '진심이야? 내가 누군지 몰라? 뭐 하는거야?'라며 B씨가 쓴 스누드를 끌어내렸다.그러자 B씨는 '미안하다. 난 진짜 절박해'라고 말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군은 즉시 현장에서 도망쳐 할머니에게 아빠의 강도 행각을 알렸다.그의 말을 들은 할머니는 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B씨는 집에서 체포됐다.B씨는 범행을 부인했지만 계속되는 추궁에 피해자를 강탈하려 한 혐의와 공공장소에서 흉기를 소지한 혐의를 인정했다.결국 B씨는 징역 26개월을 선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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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4 16:00

'달달한 냄새 진동해 마룻바닥 열어봤더니 온 집안에 꿀이 가득했습니다'

'달달한 냄새 진동해 마룻바닥 열어봤더니 온 집안에 꿀이 가득했습니다'

SWNS[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살고 있던 집이 거대 꿀벌집으로 밝혀진(?) 한 가족의 사연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켄트주 포크스톤에 사는 한 가족의 사연을 소개했다.매체에 따르면 케이트 뎀프시(Kate Dempsey, 41)와 앤드류 뎀프시(Andrew Dempsey, 42) 집에서 심한 습기가 느껴지고 달콤한 향이 진동을 하자 이에 의문을 품고 집안 이곳저곳을 뒤지기 시작했다.어느 날 두 사람은 벽에서 끈적한 액체가 떨어지는 것을 발견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바닥에서도 검고 끈끈한 액체가 나왔다.부부는 액체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마룻바닥을 해체했다. 그리고 바닥 안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마룻바닥 안에는 거대한 벌집이 가득했다.케이트와 앤드류는 계속해서 바닥 판을 제거했고 그때마다 벌집이 나타났다.얼마나 벌집이 많은지 달달한 꿀 냄새가 악취처럼 느껴질 정도였다.SWNS부부에 따르면 이들의 집에서는 무려 1리터가 넘는 꿀과 함께 6피트(약 2m) 높이의 벌집이 발견됐다.꿀을 제거하기 위해 청소업체에 연락한 부부는 견적이 무려 10,000파운드(한화 약 1,600만 원)에 달하자 결국 포기하고 고무장갑을 끼고 일일이 꿀과 벌집을 제거해야 했다.청소를 하던 중 바닥에서는 구더기와 나방까지 발견됐다.SWNS케이트는 '이 모든 것은 지난해 정말 더웠던 여름에 시작했다. 검고 끈적거리는 액체가 우리의 침실 벽을 타고 내려왔다. 너무 심각해 이제는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맛을 보자 꿀인 것을 확인해 마룻바닥을 뜯어봤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처음 이사 왔을 때 벌들을 발견하긴 했지만, 곧 사라져서 아무 일도 아닌 줄 알았다. 하지만 집에서는 엄청나게 오래된 벌집이 나왔다. 달콤한 꿀도 나왔지만 썩어서 퇴비화된 벌집도 있었다'라고 덧붙였다.SWNS부부는 벌을 제거하기 위해 양봉 전문가까지 불러야 했다.이 과정에서 한 전문가는 꿀을 훔치려 하기도 했다고.SWNS집의 꿀과 벌집을 제거하는 데에는 총 4주가 걸렸다.부부는 힘든 와중에도 벌들을 방해하거나 죽이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자신의 사연을 전했다.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싼 꿀이 가득했다니 오히려 좋을지도', '숟가락으로 퍼먹고 싶다', '저런 곳에서 매일 먹고 자고 했다는 걸 생각하면 소름이 돋는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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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4 16:00

'고데기로 지져줘?'...학폭한 적 없다던 유명 걸그룹 멤버, '학폭 농담'에 여론 싸늘

'고데기로 지져줘?'...학폭한 적 없다던 유명 걸그룹 멤버, '학폭 농담'에 여론 싸늘

황보 / Instagram 'iam_still_beautiful''고데기로 지져줘?'...'더 글로리' 고데기 학폭 언급한 황보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넷플릭스 '더 글로리' 열풍으로 '학폭'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난 가운데, 샤크라 출신 방송인 황보와 개그맨 윤성호가 가벼운 언행 때문에 대중들에게 뭇매를 맞고 있다.최근 유튜브 '빡구형'에 그룹 샤크라 출신 방송인 황보가 나와 윤성호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야기를 나누던 중 화제의 작품인 넷플릭스 '더 글로리' 이야기가 나왔고, 황보는 윤성호에게 '잠깐만, 너 더 글로리 봤어?'라는 얘기를 꺼냈다. 이에 윤성호는 '봤다'고 대답했다. 문제는 황보의 발언이었다.YouTube '빡구형'황보는 윤성호에게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임지연 분)이 학창 시절 하던 고데기 학폭을 언급했다.그는 윤성호에게 '고데기로 지져줘?'라는 말을 했다. 이에 윤성호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학교 다닐 때 지진 적 있냐'며 황보를 떠봤다.그러자 황보는 '나 이미지만 그래'라며 부인했다. '애들 때린 적 있냐'는 질문에도 '이미지만 그렇다'고 과거 학폭을 저지른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YouTube '빡구형'황보는 '나는 여성용품 빌려도 다음 날 갚았다'며 '최근에 때려본 건 윤성호라며, 학폭과는 거리가 멀다고 설명했다.이 같은 대화는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더 글로리' 열풍으로 학폭에 관해 한참 민감한 시기이기 때문이다.누리꾼들은 '고데기 발언은 뭐냐', '둘은 그냥 농담 삼아 한 거겠지만, 이건 방송', '오히려 자기한테만 마이너스일 텐데 굳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부정적인 반응이 거세져서였을까. 고데기를 언급한 해당 영상은 오전 11시 50분 기준 유튜브 채널에서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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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4 15:35

'애 있으면 강아지 안 키우지 않나요?'...배송기사 말에 루이 물끄러미 쳐다보던 전재준이 한 반전 행동

'애 있으면 강아지 안 키우지 않나요?'...배송기사 말에 루이 물끄러미 쳐다보던 전재준이 한 반전 행동

넷플릭스 '더 글로리'[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넷플릭스 '더 글로리'는 몰입감 높은 전개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 김은숙 작가의 완벽한 극본이 합쳐져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학교 폭력 피해자의 복수를 다루고 있는 만큼, 극의 분위기는 어둡지만 곳곳에 숨겨져 있는 개그 포인트가 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특히 전재준(박성훈 분)이 툭툭 던지는 개그와 가끔 보이는 허당미(?)는 긴장하고 있던 시청자들의 마음을 조금씩 풀어주곤 한다.넷플릭스 '더 글로리'전재준의 개그 포인트는 드라마 전반에 녹아 있지만, 그 중에서도 시청자들이 열광한 장면이 있다.극중 전재준은 박연진(임지연 분)과의 불륜으로 얻은 딸 하예솔(오지율 분)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오고 싶어 했다.예솔이를 위해 새로운 가구를 주문한 그는 요즘엔 아이 있는 집에선 털 때문에 강아지를 안 키운다는 배송 기사의 말을 듣고 자신이 기르고 있는 강아지인 루이를 빤히 쳐다봤다.넷플릭스 '더 글로리'많은 이들은 전재준이 루이를 죽이거나 파양할까 봐 걱정했지만, 바로 다음 장면에서 전재준은 루이의 털을 짧게 자르고 등장했다.그는 루이가 혹여 추울까 봐 걱정 됐는지, 옷까지 입히고 등장해 많은 이들의 웃음보를 터트렸다.냉철하고 정이 없어 보이는 캐릭터인 전재준이 자신의 반려견인 루이에게 만큼은 '진심'인 모습을 보이자 많은 이들은 '자기 강아지는 엄청 아낀다', ''더 글로리'에서 제일 반전 가득한 캐릭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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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4 15:35

영롱한 자태에 실물 사기라고 입소문난 '귀멸의 칼날' 홀로그램 포스터

영롱한 자태에 실물 사기라고 입소문난 '귀멸의 칼날' 홀로그램 포스터

CGV[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극장판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가 개봉 11일 만에 누적관객수 44만 명을 달성했다. 개봉 첫날부터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찍으며 식지 않은 인기를 자랑한 '귀멸의 칼날'.이미 덕후라면 첫주부터 달려가 영화를 감상했겠지만 굿즈를 모으는데 진심인 팬이라면 다시 한 번 영화관을 찾아야 할 이유가 생겼다.지난 11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 3주차 경품이 깜짝 공개돼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CGV매주 색다른 소장품으로 팬들의 소장욕구를 자극하고 있는 CGV가 공개한 3주차 경품은 바로 홀로그램 포스터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CGV가 팬들을 위해 마련한 영롱한 홀로그램 포스터가 담겨 눈길을 끈다.홀로그램 포스터 실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경품 받고 싶어서 매주 영화 볼 듯', '홀로그램은 못 참지', '영화도 보고 경품도 받고', '영롱함 그 자체다' 등 소장욕구를 드러냈다.CGV는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를 감상하는 관객들에 한해 A4 사이즈의 홀로그램 포스터 2종 중 하나를 랜덤으로 증정한다.캡션을 입력해 주세요.감상 기간은 내일(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다.한편 오는 2일 개봉한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는 극장에서 먼저 보는 스페셜 프리미어로 4K 영상과 리마스터링 된 오디오로 제작됐다.이번 영화는 '환락의 거리편' 10화와 11화의 명장면인 상현6다키, 규타로를 상대로 탄지로와 음주 우즈이 텐겐, 그리고 그들의 동료들이 벌이는 치열한 전투를 담았다.또 극장 최초 상영 뿐만 아니라 하주 토키토 무이치로와 연주 칸로지 미츠리의 모습과 무한성에 모인 상현 혈귀들의 상현소집 장면이 포함된 '도공 마을편' 1화도 처음으로 공개된다.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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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4 15:35

1세대 오디션 출신 가수, 뇌 손상으로 중환자실서 사투 중

1세대 오디션 출신 가수, 뇌 손상으로 중환자실서 사투 중

YouTube 'MBCentertainment'[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악동클럽 출신 이태근이 중환자실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이태근의 아내는 연예매체 오센을 통해 남편의 상태를 전했다. 아내 A씨는 '남편이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을 맞고 지주막하 출혈로 겨우 숨만 쉴 정도다. 3년 가까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데 뇌 손상이 너무 커서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걷지도 못하며 정상적인 인지를 할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태근은 현재 쌍둥이를 둔 가정의 가장이지만 경제 활동을 하지 못해 A씨 가족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도 털어놨다.이태근 SNSA씨는 '지금까지 수억 원에 가까운 치료비와 앞으로 들어갈 치료비 때문에 한 가족의 경제 상황은 파탄이 났다. 코로나19 백신 이상 반응으로 인한 피해보상, 재난적 의료비 지원 등 정부에 받을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다'라고 말했다.이어 '남편의 생사가 왔다 갔다 하는 상황에서 가족들은 너무나도 애타고 피가 마르는 심정'이라고 전했다. 이태근은 화이자 백신과 지주막하 출혈의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아 피해 보상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다.한편 아내는 지난 2021년 12월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남편이 부스터샷 화이자 백신을 맞고 두통, 구토, 아지러움을 호소해 응급실에 갔지만 증상이 악화됐다'라며 '지주막하추혈이 나타났고 백신 부작용의 인과관계를 설명할 수 없다고 하니 답답하다'란 글을 남긴 바 있다. 이태근은 지난 2002년 MBC '목표달성! 토요일' 속 코너 '악동클럽'을 통해 데뷔한 1세대 오디션 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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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4 15:35

'뽀뽀해달라'는 40대 유부남 직장상사의 요구 거절한 후, 치졸한 괴롭힘이 시작됐다

'뽀뽀해달라'는 40대 유부남 직장상사의 요구 거절한 후, 치졸한 괴롭힘이 시작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 2TV '마녀의 법정'[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중견기업의 인사팀으로 근무하는 24세 여성이 같은 팀 40대 부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비롯한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폭로해 누리꾼들이 공분했다. 지난 13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성추행과 직장 내 괴롭힘으로 자신을 도와달라는 사연이 올라왔다.여성 직장인 A씨는 중견기업 인사팀에서 일하고 있다. 그녀는 같은 부서 40대 남성 부장에 대해 '일을 굉장히 잘 해 임원들에게 무한 신뢰를 받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그런 부장으로부터 A씨는 '성추행을 당했다'며 자신이 지금까지 겪었던 상황들을 폭로했다.사연에 따르면, 사건의 발단은 지난 2022년 겨울에 있었던 부서 회식 자리에서 시작됐다. 회식을 마치고 부장과 집이 같은 방향이었던 A씨는 그와 함께 지하철을 탔다.지하철에서 부장은 A씨를 챙겨준다는 명목으로 팔짱을 끼고 끌어안으며 손을 잡았다. 또 부장은 그녀에게 뽀뽀를 해달라고까지 했다.너무 놀란 A씨는 지하철을 내려 혼자 택시를 타고 귀가했다. 이후 다음 날부터 부장은 그녀를 연인 대하듯 대하기 시작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미생'A씨는 '제가 다른 남성 직원과 업무적인 얘기를 하고 있으면 찾아와 이유 없이 다른 직원에게 소리를 치는가 하면 제게는 '기분이 상했다'는 이유로 업무 결재를 해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또 '점심시간에 책상에 엎드려 자고 있으면 머리를 쓰다듬거나 회의 요청을 하며 회의실로 데려가 손을 잡으려고 한다'고 했다.부장의 이런 행동이 지속되자 A씨는 '같은 부서 직원들은 물론, 타 부서 직원들이 자신에게 말을 걸지 못한다'고 하소연했다.그녀는 '제게 말을 걸었다가 부장에게 괜한 미움만 사게 된다는 걸 모두가 눈치챈 것 같다'고 추측했다.현재 A씨는 '사내에서 의식적으로 부장을 피해 다니는데 부장이 이를 눈치챘는지 자신에게 업무를 몰아주거나, 회의에서 제외하는 등의 방법으로 괴롭힌다'고 호소했다.그녀는 '제가 인사팀이고, 저 부장도 인사팀인데 대체 어디에 이런 얘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답답해했다.A씨는 '부장을 제외하면 회사 자체는 너무 좋다. 떠나기 싫지만 제가 퇴사하는 게 답이겠죠?'라며 '너무 힘들어서 차에 치이고 싶은 심정이다'고 했다.말미에 그녀는 '참고로 저 부장은 결혼도 했고 슬하에 딸도 있다'고 부연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사랑의 온도'사연을 접한 직장인들은 공분했다. 이들은 A씨를 위해 여러 조언들을 제시했다.이들은 '지금부터라도 이와 관련해 증거를 모으자', '회사 내 감사팀이 있다면 거기에 얘기해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증거 모아서 고용노동부나 경찰에 신고해라', '부장을 날려버리고 싶다면 증거를 모아서 회사에 터뜨려라'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그러면서 '딸도 있는 상사가 왜 저런 추태를 부린대', '징그럽다 정말', '그러면서 임원들한테 점수 따는 거 보면 토 나온다', '저런 사람은 반드시 벌을 받아야 한다' 등의 댓글로 공분을 표출했다.한편 지난 2022년 12월 국가인권위원회는 '성희롱 예방과 실효적 피해 구제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통해 지난 10년(2012~2021년)간 인권위가 조사한 성희롱 진정사건 통계와 결정 사례를 공개했다.자료를 보면 지난 10년간 인권위에 접수된 성희롱 진정사건은 총 2411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2~2011년 접수된 1079건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다.2411건 중 2365건이 종결 처리됐는데 이 중 구제조치(인용)가 이뤄진 비율은 12.9%에 달한다. 구제조치 304건을 유형별로 보면 권고가 136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합의종결(116건), 징계권고(25건), 조정(23건), 수사의뢰(2건), 고발(2건) 등의 순이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마녀의 법정'권고·징계권고가 수용된 비율은 67.1%였으며, 일부 수용 17.4%, 불수용 15.5%로 집계됐다. 발생기관별 접수 건수는 공공영역이 609건(이하 인용 76건), 민간영역이 1766건(228건)으로 나타났다.가해자 지위는 중간관리자가 38.5%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대표 32.2%, 평직원 15.5%, 고위 관리자 11.2%, 기타 2.6% 순이었다.피해자 성별은 여성 85.5%, 남성 14.5%로 집계됐으며, 피해자 연령은 30대 37.1%, 40대 24.4%, 20대 17.7%, 50대 13.3%, 60대 6.2%, 20대 미만 1.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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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4 15:00

호텔에 액자 걸려 있다면 반드시 뒷면을 확인해야 하는 이유

호텔에 액자 걸려 있다면 반드시 뒷면을 확인해야 하는 이유

Weibo[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호텔이나 모텔에 그림 액자가 걸려 있으면 꼭 뒷면을 확인하는 게 좋겠다. 초소형 카메라를 악용한 몰래카메라(몰카) 범죄 사례들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12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호텔, 모텔에 걸려 있는 액자 뒷면을 꼭 확인해야 하는 이유를 전했다.Weibo앞서 지난 10일 중국 광둥성에 사는 A씨는 출장차 상하이 공항 근처 호텔에 머물게 됐다.평소 의심이 많았던 A씨는 체크인하자마자 방 안 곳곳을 살펴보기 시작했다.그러던 중 그림이 그려진 액자 뒷면에서 이상한 물체가 만져졌다고 한다. 그는 이 물건을 꺼내보곤 깜짝 놀랐다.WeiboA씨는 액자 뒷면에서 비디오 녹화기를 발견했다. 그는 즉시 카메라를 프론트 데스크로 가져가 신고했다.호텔 측은 '우리도 피해자다. 누군가가 몰카를 설치한 거 같다'는 해명을 남겼다고 한다.A씨는 '해당 호텔은 공항 주변이라 승무원 등이 많이 묵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호텔 액자 뒷면도 꼼꼼히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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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4 15:00

중국, '더 글로리' 공개 4일 만에 벌써 14만 명 훔쳐봤다

중국, '더 글로리' 공개 4일 만에 벌써 14만 명 훔쳐봤다

더우반[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더 글로리' 파트2가 공개 4일 만에 전세계 1위 자리에 올랐다. 파트1에 이어 파트2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넷플릭스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중국에서 또 다시 불법 시청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현재 중국 최대 규모 영화·드라마 리뷰 사이트 '더우반'에는 한국 드라마 '더 글로리'에 대한 리뷰와 평점이 당당히 올라와 있다.놀랍게도 공개 4일 만에 중국에서 '더 글로리'를 시청한 뒤 별점을 매긴 사람은 무려 14만 명에 달했다.더우반앞서 더우반에는 지난해 공개된 '더 글로리' 파트1 평점도 올라온 바 있다.당시 '더 글로리' 파트1 평점은 8.8점으로 이번 파트2 평점은 9.3점을 기록하며 이전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실제로 중국에서 '더 글로리'의 인기는 엄청나다.파트2 공개 직후 중국에서 한국 콘텐츠를 불법으로 유통하는 '韩剧TV'에는 드라마를 보기 위해 모여든 중국인들로 한때 서버가 마비되는 일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넷플릭스 '더 글로리2'뿐만 아니라 파트1 공개 당시 전국민의 유행어가 됐던 '연진아~' 열풍이 불면서 중국 현지 SNS에는 '연진아'라는 해시태그가 폭발적으로 쏟아졌다.한편 '더우반'에는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tvN 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 '슈룹',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지옥', '오징어 게임' 등 다수의 한국 드라마 작품에 대한 평점과 리뷰가 올라와 도둑 시청 문제의 심각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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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4 15:00

'맛집 물려받아 월 2천 버는데 9급 공무원 여친 부모가 '직업' 때문에 결혼 반대합니다'

'맛집 물려받아 월 2천 버는데 9급 공무원 여친 부모가 '직업' 때문에 결혼 반대합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영화 '심야식당'부모님 식당에서 월 2천만 원 씩 버는 남성, 여자친구 부모님이 결혼 반대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재혼 전문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에 따르면 남성은 여성의 외모를, 여성은 남성의 경제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한다.외모는 객관적인 기준을 잡기 모호하지만, 경제력은 버는 돈으로 대략적으로나마 측정할 수 있다.그런데 돈이 많다고 해서 무조건 1등 신랑감은 아닌 듯하다. 한 남성이 한 달에 2천만 원을 넘게 버는데도, 직업 때문에 결혼하지 못할 것 같다는 하소연을 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월 2천 버는데 직업 때문에 여친 부모한테 결혼 반대당했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는 자신이 부모님 식당을 물려받아 월수입이 약 2천만 원 된다고 밝혔다.그는 '동네 맛집이다. 택시 기사들도 다 알 정도고, 네이버 후기는 1000개가 넘는다'며 '티비에도 몇 번 출연했다'고 식당의 유명세를 소개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최근에 9급 공무원이 된 여친...여친 부모님은 공무원 남편 원해A씨가 하는 일은 식당 일이지만, 돈은 전문직 부럽지 않게 많이 번다. 그런데도 A씨는 여자친구 부모님에게 직업이 변변치 않다는 이유로 결혼을 반대당했다.A씨는 '여친은 9급 공무원이다. 여친 부모님은 여친더러 제발 직장에서 맞벌이 공무원 찾아서 시집가라고 한다'고 말했다.이어 '무슨 자영업자한테 시집을 가냐고 하신단다'라며 '월 2천씩 버는 식당 아들이 9급 공무원보다 정말 못 한 거냐'며 하소연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다양한 의견을 냈다. '여친 부모 마음이 이해간다'는 누리꾼은 '지금은 잘 나가는 식당이지만, 사업은 사업이니까 무슨 마음인지는 이해한다'고 말했다.반면 '여친 부모가 이해 안 된다'는 누리꾼은 '공무원 연봉을 몇 개월이면 바로 버는데, 뭐 이리 직업에 집착하시는지... 구시대적인 발상이다'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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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4 15:00

래퍼 나플라, 공익 1년 9개월간 한 번도 출근 안 했는데 걸리지 않았던 이유

래퍼 나플라, 공익 1년 9개월간 한 번도 출근 안 했는데 걸리지 않았던 이유

래퍼 나플라 / Instagram 'nafla.me'래퍼 나플라, 정신질환 이유로 복무 중단 신청...출근해야 하는 141일은 무단결근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검찰·병무청 합동수사팀이 병역비리 관련 수사를 하는 가운데, 래퍼 나플라(본명 최석배)가 서류 위조를 통해 출근한 것으로 속인 사실이 알려졌다.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 나플라는 복무기간 1년 9개월 동안 단 하루도 출근하지 않았다. 지난 13일 MBC는 나플라가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플라는 정신질환을 이유로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YouTube 'MBCNEWS'2021년 초, 나플라는 서울 서초구청 안전도시과에 사회복무요원으로 배치됐다. 그런데 복무 기간 1년 9개월 동안 나플라는 단 하루도 출근하지 않았다. 정신질환을 이유 삼아 복무 중단 신청을 요청했기 때문이다.복무 중단 신청을 한 날 외에 출근해야 하는 날은 141일인데, 나플라는 이마저도 나가지 않았다. 모두 무단결근했다.YouTube 'MBCNEWS'서류에는 병가·조퇴 등으로 기록...서류 조작 도운 구청 공무원 2명 구속기소하지만 서류에는 출근했다고 적혀 있었고, 병가 혹은 조퇴 등을 쓴 흔적도 남아있었다. 서류를 조작한 것이다. 서류 조작에는 해당 구청 공무원이 가담한 것으로 전해진다.검찰은 나플라와 나플라의 병역기피를 도운 구청 공무원 2명을 구속기소 했다. YouTube 'MBCNEWS'한편 병역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병무청 합동수사팀이 지난 13일 약 3개월 수사 끝에 병역 면탈자·브로커·공범 등 총 137명을 기소했다고 알렸다.기소한 137명 중에는 프로 축구선수와 배구선수, 연예인·의사 등 다수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병역 면탈 범행을 주도한 브로커들은 의뢰인에게 거금을 받고 병역의무자 유형에 따라 의료기관과 병무청을 속일 맞춤형 시나리오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YouTube 'MBC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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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4 14:35

트렌스젠더 풍자가 미니스커트 입고 병무청 신검 받은 웃픈 사연

트렌스젠더 풍자가 미니스커트 입고 병무청 신검 받은 웃픈 사연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트렌스젠더 방송인 풍자가 커밍아웃 보다 더 공포스러웠던 순간을 공개한다. 오늘(14일) 방송되는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는 풍자가 출연해 가장 무서웠던 순간을 밝힌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풍자는 가장 무서웠던 순간으로 '축하합니다. 현역 1급입니다'라는 말을 들었던 순간이었다고 밝혔다.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곧이어 풍자는 트랜스젠더가 군 면제를 받기 위해 준비해야 할 서류와 과정을 이야기했다. 그는 생각보다 많은 서류를 준비해야 하는 어려움을 토했고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했던 고충을 드러냈다.풍자는 결국 자신의 선택을 공유해 모두를 충격의 도가니로 빠져들게 했다.샵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드레스업하고 병무청 신체검사에 간 풍자는 최대한 우아하면서 여성스럽게 신체검사에 응했다고 전했다.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그런가 하면 풍자는 결승전을 통해 올라온 상대 세치혀의 도발에 '좋은 길로 가도록 천도제를 드려주겠다'고 맞받아치며 여전히 매운 초대 챔피언 위엄을 자랑했다는 전언이다.과연 풍자는 한층 더 치열해진 혀의 전쟁터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사수해 트로피를 지킬 수 있을까. 세치 혀들의 이야기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세치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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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4 14:35

오픈카톡서 처음 만난 남자 집 찾아가 재워달라한 20대 여성...서장훈은 기함했다

오픈카톡서 처음 만난 남자 집 찾아가 재워달라한 20대 여성...서장훈은 기함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오픈 채팅방에서 처음 만난 남녀가 연인이 될 수 있을까. 지난 1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34세 남성과 28세 여성이 출연했다.남성은 자신을 유수 국가대표 출신이라고 설명하며, 현재는 휴식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성은 3년째 카페를 운영하는 중이었다.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전혀 다른 직업군을 가진 이들이 만난 계기는 바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이었다. 이들은 일주일쯤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나눈 뒤, '무엇이든 물어보살' 촬영 당일 실제로 처음 만났다.남성은 '(우리가) 오늘 처음 만났는데 과연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털어놨다.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를 들은 이수근은 남성이 여성을 이미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다고 말하며 웃음지었다.남성은 여성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봤는데, 살면서 본 웃는 얼굴 중에 가장 아름다웠다며 반한 계기를 설명했다.또한 이들은 촬영 당일 새벽 2시쯤 첫 만남을 가졌다고 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여성은 '동대문 새벽 시장에 갔다. 친구 집에서 자기로 했는데, 친구가 잠 들어서 문을 안 열어 주더라'라고 입을 열었다.그녀는 '마침 (남자 의뢰인이) 생각나서 '혹시 주무세요?'라고 물어봤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이어 '안 잔다고 해서 '혹시 그 집에서 자도 될까요?'라고 했다. 원래 오늘 저녁에 보기로 했으니까'라고 덧붙였다.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그러자 서장훈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은 뒤 '그래서 그 시간에 들어가서 바로 잤냐'라고 물었다.두 사람은 새벽까지 대화하다가 잠들었다고 대답했다.서장훈은 여성에게 '겁 안 났냐'라고 물었지만, 여성은 '저는 '모든 사람이 친구'라는 사상을 가지고 있다'라며 웃어 보였다.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에 서장훈은 정색한 후 '똑바로 들어라. 앞으로는 절대 그러지 마라. 큰일 난다'라며 단호하게 말했다.서장훈은 '누군가랑 사귀기 전에는 여러 가지를 봐야 한다. 충분히 고민해야 한다'라며, '지금은 아직 서로 아는 게 별로 없지 않냐. 차근차근 서로에 대해서 잘 알아보고, 그 뒤에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면 사귀어봐라'라고 조언했다.이후 남성은 그 자리에서 노래를 부르며 마음을 고백했다. 서장훈은 쑥스러워하는 여성에게 '처음 보자마자 그 집 가서 잤는데 뭘. 오늘 제일 놀라운 건 처음 본 사람 집에 가서 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네이버 TV '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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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4 13:35

'더 글로리' 문동은 엄마 박지아, 알고 보니 청순한 이미지였다

'더 글로리' 문동은 엄마 박지아, 알고 보니 청순한 이미지였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더 글로리' 문동은(송혜교 분)의 엄마 정미희 역할로 나오는 배우 박지아가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16부작 시리즈이다.최근 파트2가 공개되며 국내외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넷플릭스 '더 글로리'박지아는 동은의 엄마로 나온다. 자신의 인생을 위해서라면 자식도 바닥으로 내팽개칠 수 있는 인물이다.파트1에서 보다 파트2 등장이 강렬했다. 정미희는 주황색으로 염색을 하고 짙은 화장으로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매 순간에 손에 소주병을 놓지 못하는 알코올 중독자의 모습을 연기한 박지아는 작품을 본 시청자에게 '빌런'이라는 평까지 들을 정도록 악역을 완벽히 소화했다.매니지먼트에어'더 글로리'에서 매번 풀어진 모습을 보여주지만 사실 그의 프로필 사진 등을 보면 청순한 이미지의 배우라는 것을 알 수 있다.지금껏 공개되어 온 소속사 프로필 사진을 보면 박지아는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청순한 비주얼 등으로 눈길을 끈다.미플렉스'더 글로리' 속 모습은 생각 나지 않을 정도의 비주얼에 일각에서는 '같은 사람 맞아요?'라는 반응까지 나왔다. 탄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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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4 13:35

재혼+임신 겹경사 깜짝 발표한 유명 여배우...'기적, 소중히 키워가겠다'

재혼+임신 겹경사 깜짝 발표한 유명 여배우...'기적, 소중히 키워가겠다'

Instagram 'fuminokimura_official'[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이혼 4년여 만에 새 출발 소식을 전한 여배우에게 축하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 일본 배우 키무라 후미노는 개인 SNS에 '아침 식사와와 함께 알려드린다. 내 곁에 황새 씨가 찾아와줬다'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이어 그는 '찾아온 기적을 소중히 소중히, 느긋하고 잔잔하게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Instagram 'fuminokimura_official'키무라 후미노의 재혼 상대는 비연예인으로, 오랜 친구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그는 키무라 후미노가 지난해 10월 개설한 유튜브 채널의 편집 작업 등을 도와줬다고 한다. 앞서 지난 2016년 키무라 후미노는 연기 강사와 부부의 연을 맺었으나, 지난 2019년 성격차이를 이유로 갈라섰다. Instagram 'fuminokimura_official'약 4년 만에 이혼의 아픔을 딛고 겹경사를 맞은 키무라 후미노에게 팬들은 '앞으로 꽃길만 걸어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키무라 후미노는 1987년생이다. 그는 지난 2004년 수천만 명의 경쟁률을 뚫고 영화 '아단'으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그는 영화 '바람의 다두', 드라마 '공명의 갈림길', '단단', '파라다이스 키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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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4 13:35

속옷 파격 노출하며 섹시미 대폭발 시킨 '44살 애엄마' 여배우 (+사진)

속옷 파격 노출하며 섹시미 대폭발 시킨 '44살 애엄마' 여배우 (+사진)

Instagram 'yoonjujang'[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올해 44살인 톱 모델이 전성기 때와 다름 없는 '핫보디'를 과시했다. 그녀의 정체는 다름아닌 장윤주다.지난 13일 장윤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리얼 현장은'이라는 짧은 글귀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장윤주 JANGYOONJU(@yoonjujang)님의 공유 게시물해당 영상 속에는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등장한 장윤주가 노래에 맞춰 포즈를 취하며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장윤주는 엄청난 다리길이와 작은 얼굴을 자랑하며 시선을 끌었다.그녀는 얇은 허리와 가느다란 다리, 긴 목을 뽐내며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Instagram 'yoonjujang'장윤주는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며 여유로운 분위기를 뿜어내는가 하면, 가슴을 터치하며 아찔한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독보적인 포즈와 몸매를 과시하며 '톱 모델'의 끼를 발산하는 장윤주에게 많은 칭찬이 쏟아졌다.한편, 장윤주는 지난 2015년 CEO 정승민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이들 부부는 딸 정리사 양을 슬하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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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4 13:35

못본새 훌쩍 자라 'After like' 완벽 커버한 '장원영 닮은꼴' 임서원

못본새 훌쩍 자라 'After like' 완벽 커버한 '장원영 닮은꼴' 임서원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과거 TV조선 '미스트롯2'에 출연해 '장원영 닮은꼴'로 불렸던 2011년생 가수 임서원. 임서원은 최근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에 출연해 깜찍하고 발랄한 매력과 통통 튀는 안무까지 곁들이며 'After Like'를 완벽하게 커버했다.이날 노란색 자켓과 스커트를 입고 등장한 그녀는 루즈삭스와 머리띠를 착용하고 '힙'한 매력을 과시했다.TV조선 '국가가 부른다'그녀는 춤을 추면서도 음정을 틀리지 않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모았다.임서원은 표정 연기까지 훌륭하게 소화하며 수준급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그녀는 사랑스러운 외모와 긴 다리 등 여전히 장원영과 꼭 빼닮은 미모를 자랑해 많은 이들의 찬사를 불러일으켰다.TV조선 '국가가 부른다'어느새 훌쩍 자라 멋진 무대를 꾸민 임서원에게 많은 이들은 '미래가 기대된다', '벌써부터 이렇게 완벽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임서원은 현재 유튜브 채널 '임서원의 그림일기'에 출연해 많은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YouTube '내일은 국민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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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4 13:35

아이돌 출신 유명 AV 배우 미카미 유아 전격 '은퇴' 발표 (영상)

아이돌 출신 유명 AV 배우 미카미 유아 전격 '은퇴' 발표 (영상)

YouTube 'ゆあちゃんねる! 三上悠亜オフィシャルYoutube'[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인기 AV 여배우 미카미 유아가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13일 미카미유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대 발표가 있습니다'라며 은퇴 소식을 전했다.그녀는 '30세까지 해내겠다고 말했기 때문에 매듭짓게 되었다'라고 밝히며 '내 안에서는 AV 여배우로서 미카미 유아의 일을 완수했다'라고 은퇴를 결정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이어 '서운하다고 생각할 수 있게 하고 싶었다', '개인 활동은 계속된다'고 전했다.Instagram 'yua_mikami'작품은 생일인 오는 8월까지 나온다고도 덧붙였다.은퇴 소식을 전하며 그녀는 지난 8년간의 활동을 떠올리다가 눈물짓기도 했다. SKE48의 2기생으로 데뷔한 미카미 유아는 스캔들 후 2015년 AV 배우로 데뷔해 지난해까지 업계 톱으로 군림했다. 그런 와중에도 지난 2018년 한국에서 그룹 허니팝콘으로 데뷔, '비비디바비디부'로 활동하는 등 한국 활동도 활발히 했다. Instagram 'yua_mikami'그녀의 SNS 팔로워 수는 1천만 명이 넘으며,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96만 명에 달한다. 그녀의 은퇴 소식에 국내 누리꾼들은 '한국에서 활동도 활발히 하고 좋았는데 아쉽다', '은퇴하지마 제발', '벌써 가시나요' 등 아쉽다는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앞서 지난 2022년 11월 미카미 유아는 한 인터뷰를 통해 '30세가 되는 해에 AV를 그만두겠다'라고 선언한 바 있다. YouTube 'ゆあちゃんねる! 三上悠亜オフィシャル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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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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