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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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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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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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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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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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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데드풀' 번역가 황석희가 새롭게 번역한 방탄 RM의 'K팝 인터뷰'

'데드풀' 번역가 황석희가 새롭게 번역한 방탄 RM의 'K팝 인터뷰'

BTS 인스타그램[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영화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데드풀'의 번역가 황석희가 방탄소년단 BTS RM의 인터뷰를 번역해 올렸다. 해당 인터뷰는 지난 12일(현지 시간) 스페인 매체 엘 파이스가 RM과 진행했던 것었다.14일 황석희 인스타그램에는 'RM의 인터뷰가 핫하길래 원문을 봤다. 한국인은 왜이리 자신을 몰아세우는가에 대한'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그는 인터뷰 내용에 대한 의견과 번역을 덧붙였다. 황석희는 '100% 저 이유에서만은 아니겠지만 그렇기도 하겠구나 하는 설득력 있는 통찰. 한국인은 향상심과 경쟁심이 강한 민족이다. 물론 향상해야 한다는 경쟁으로 내몰린 것으로 인정해야 할 사실'이라고 말했다.BTS 인스타그램이어 '그럼에도 우리 안엔 뚜벅뚜벅 keep going하는 DNA가 있는 것 같기도'라며 RM의 인터뷰 내용에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그는 'Ancestor' 번역에 대해 '기사에선 Ancestor를 '조상'(심지어 '조상님들께서'이라고 번역한 곳들이 많던데 여기선 조상이 아니라 '선구자'나 '앞서 갔던 사람'의 뜻으로 쓰인 말이다'라며 '진짜 민족주의적 표현의 '조상님'으로 착각하면 곤란하다. 그런데 '케이팝 조상님'이란 말도 간혹 쓰이니까 일견 맞는 말일 수도?'라고 해석했다.이어 '다시 읽어 보니까 'overstraining'도 '과도한 긴장'이 아니라 '지나친 노력'으로 읽힙니다'라고 정정하기도 했다. 다음은 황석희가 번역한 RM 인터뷰 내용이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황석희(@drug_sub)님의 공유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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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4 20:35

군대에 완벽 적응해 '조교'된 BTS 진이 깜짝 등장해 팬들에게 건넨 선물 (영상)

군대에 완벽 적응해 '조교'된 BTS 진이 깜짝 등장해 팬들에게 건넨 선물 (영상)

YouTube 'BANGTANTV'[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깜짝 영상을 공개했다. 14일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 'BANGTANTV'에는 '[n월의 석진] 메시지 프롬 진 : Mar 2023'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아미들을 설레게 했다.영상 속 진은 짧은 머리가 아닌 긴 머리를 하고 있다. 군 입대 전인 지난해 아르헨티나에서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팬들을 위해 미리 준비해 둔 세 번째 영상 메시지이기 때문.영상에서 진은 '3월에도 제가 찾아왔다. 여러분들 저 보고 싶어서 울고 계셨던 건 아니겠죠'라고 물었다.YouTube 'BANGTANTV'이어 '물론 아니겠지만 한 번쯤 이런 말 해보고 싶었다. 3월에 화이트데이가 있다. 오늘 여러분들에게 사탕을 전해드리려고 왔다'라고 말했다.진은 보라색 영롱한 막대사탕을 들어 보이며 팬들을 웃게 했다. 이어 그는 '콜드플레이와 무대에 서기 위해 아르헨티나에 있다. 사실 오늘은 스케줄이 없었는데 팬 여러분께 예쁜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 메이크업과 헤어도 가볍게 스타일링했다'고 전했다. 진은 지난해 12월 13일 입대했다.그는 현재 육군 제5 보병 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이며 오는 2024년 6월 12일 전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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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4 20:35

다 커서 벌써 훈남 남친과 데이트 즐기는 '모니카 벨루치 딸' 데바 카셀 (사진 15장)

다 커서 벌써 훈남 남친과 데이트 즐기는 '모니카 벨루치 딸' 데바 카셀 (사진 15장)

(좌) 온라인 커뮤니티, (우) Instagram 'lucasalandra'[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세계적인 톱스타 부모님의 우월한 유전자를 물려받아 인형 같은 미모를 자랑하던 데바 카셀의 근황이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모델 겸 배우 데바 카셀(Deva Cassel, 18)의 근황을 담은 사진이 올라오며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프랑스 국민 배우 뱅상 카셀(Vincent Cassel, 56)과 이탈리아 배우 모니카 벨루치(Monica Bellucci, 58)의 첫째 딸인 데바는 어린 시절 엄마와 아빠의 미모를 쏙 빼닮은 인형 같은 외모로 화제가 됐다.온라인 커뮤니티포동포동한 볼살과 큰 눈, 엄마를 닮아 통통한 입술, 깜찍한 분위기로 전 세계 랜선 이모 삼촌들의 마음을 녹였다.워낙 예뻤던 탓에 혹시나 외모가 역변하지는 않을지 걱정하는 이들도 있었다.2020년 15살의 나이로 모델에 데뷔한 데바 카셀은 이런 우려가 무색하게도 뛰어난 비주얼을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돌체 앤 가바나 캠페인으로 본격적인 모델 활동을 시작한 데바 카셀은 2021년 7월 엄마 모니카 벨루치와 보그 이탈리아판 표지를 장식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깊은 눈매, 오뚝한 코, 날렵한 턱선, 도톰한 입술 그리고 고혹적인 분위기까지 세기의 미녀로 손꼽히는 엄마 모니카 벨루치를 똑 닮은 모습이다.HawtCelebs톱스타 부모를 둔 많은 모델들이 '금수저 모델' 논란에 시달렸지만, 데바는 지난달 25일 돌체 앤 가바나 패션쇼에 모델로 서 흠잡을 곳 없는 미모와 큰 키, 뛰어난 워킹 실력으로 재차 화제가 됐다.최근에는 남자친구 루카 살란드라(Luca Salandra, 18)와 데이트를 하는 모습도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루카는 데바와 같이 이탈리아-프랑스 혼혈 모델로 2004년 9월 프랑스에서 태어났다.키 182cm에 탄탄한 몸매, 조각 같은 외모로 패션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Instagram 'lucasalandra'두 사람은 현재 3년째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기는 비주얼 커플 데바와 루카의 모습은 마치 로맨스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Instagram 'lucasalandra'두 사람은 달달한 럽스타그램을 올리며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누리꾼들은 '미남 미녀끼리 만나니 눈이 편안해진다', '얼굴합 대박이다', '조각상 커플이네', '공주님이 벌써 저렇게 컸다니'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Instagram 'lucasaland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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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4 18:35

'더 글로리', 드디어 전세계 1위+38개국 정상 올랐다

'더 글로리', 드디어 전세계 1위+38개국 정상 올랐다

Netflix '더 글로리'[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학교 폭력 피해를 당한 여성의 치밀한 복수극을 다룬 넷플릭스 '더 글로리'가 전 세계 넷플릭스 TV 쇼 부문 정상에 올랐다. 14일(한국 시간) 글로벌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13일 기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가 전 세계 TV쇼 부문 1위에 등극했다.'더 글로리'는 각국 순위를 집계한 포인트에서 총 781점을 기록해 773점을 받은 '너의 모든 것'을 8점으로 앞섰다.Netflix '더 글로리'또한 '더 글로리는' 이날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브라질, 칠레, 멕시코 등 전 세계 38개국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1위의 영예를 안았다.한편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학교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렸다.지난해 12월 30일 파트 1이, 지난 10일 파트 2가 공개돼 큰 사랑을 받고 있다.Netflix '더 글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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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4 18:35

'일타 스캔들' 방수아, 교복 벗었을 뿐인데 역대급 비율+피지컬 과시

'일타 스캔들' 방수아, 교복 벗었을 뿐인데 역대급 비율+피지컬 과시

tvN '일타 스캔들'[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tvN '일타 스캔들'이 발굴한 배우 강나언의 일상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강나언은 최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비주얼이 돋보이는 여러 사진을 공개, '일타 스캔들' 종영 후 첫 근황을 전했다.공개된 사진에는 한강을 풍경 삼아 촬영된 강나언의 모습이 담겼다. 캡션을 입력해 주세요.사진 속 강나언은 화이트 원피스에 네이비 랩 스커트, 화이트 롱부츠를 매치해 '일타 스캔들'에서 보여줬던 귀여운 모습과는 또 다른 성숙한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특히 모델 핏을 자랑하는 강나언의 비율이 시선을 집중시켰다. 실제 키가 168cm인 것으로 알려진 강나언은 평소 작은 얼굴과 대비되는 긴 비율이 화제를 모아 한 차례 이슈로 떠오른 바 있다. '일타 스캔들' 종영 후 강나언의 SNS를 찾는 팬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은 만큼, 강나언의 다음 행보에 대한 관심도 상승하고 있다.팬들은 '빵수아 사랑해', '인형이냐구', '상체가 예의상 달려있네', '매번 리즈 갱신하는 언니' 등 솔직한 댓글로 팬심을 드러냈다. 여기에 걸그룹 소나무 출신 배우 나현도 강나언의 사진에 '여기가 사복 맛집 맞나요?'라고 댓글을 남겨 남다른 친분을 보이기도 했다.앞서 강나언은 '일타 스캔들' 종영 후 '아직도 '일타 스캔들'이 끝났다는 게 실감나지 않는다. 많은 사랑을 받은 방수아 캐릭터를 능가하는 역할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라이징' 배우 강나언은 5월 방영 예정인 tvN '구미호뎐1938'에서 통통 튀는 매력과 강한 생존력을 갖춘 기생 국희 역을 맡아 또 한 번의 이미지 변신에 나설 예정이다. 연기력은 기본, '일타' 비주얼까지 갖춘 강나언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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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4 18:35

'성추행 실형' 85년생 뮤지컬 배우, 또 성폭행 의혹으로 입건

'성추행 실형' 85년생 뮤지컬 배우, 또 성폭행 의혹으로 입건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30대 뮤지컬 배우가 종업원을 성폭행 했다는 의혹을 받아 경찰에 수사받고 있다. 뮤지컬 배우 A(38)씨는 과거 성폭행으로 실형을 선고 받은 바 있어 파장이 일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 경찰서는 A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혐의는 강간치상이다.A씨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소재의 유흥주점에서 여성 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앞서 2017년 8월, A씨는 부산 주점에서 같이 술을 마시던 피해자를 집으로 데려 간 다음 다른 남성과 함께 피해자를 강제추행했다. 이에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 받았다. 뒤이어 2020년 대법원 상고심에서는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 판결받았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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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4 18:35

3세 아이가 쏜 총에 맞아 4세 언니 사망하는 비극적 사건 발생했다

3세 아이가 쏜 총에 맞아 4세 언니 사망하는 비극적 사건 발생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미국 텍사스주에서 3세 여아가 4세 언니를 쏘아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아동 총기사고 예방을 위해 총기 보관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지난 12일(현지 시간)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텍사스주 휴스턴의 한 아파트에서 3살 아이가 반자동 권총을 손에 쥐다 이 같은 사고를 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사고 당시 집 안에는 아이의 부모를 포함해 어른 5명이 있었지만, 침실에는 아이 2명만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가족들은 총소리를 듣고 방 안으로 뛰어 들어갔지만, 아이는 이미 숨이 끊어진 뒤였다.해당 지역을 관할하는 해리스 카운티 에드 곤잘레스 보안관은 '아이가 총기에 접근해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한 또 다른 비극인 것으로 보인다'며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총기 소유자들은 총이 안전한 곳에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당신의 아이에게 총을 만지지 말라고 얘기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강조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앞서 지난 1월에도 아동에 의한 총기사고가 발생해 미국 사회에 충격을 안겼다. 당시 버지니아주 뉴포트뉴스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6세 소년이 수업 중이던 교사에게 총을 쏴 다치게 했다.미국 내 총격 사건을 추적하는 비영리 단체 '총기 폭력 아카이브'(Gun Violence Archive)에 따르면 지난해 18세 미만 아동·청소년이 총기로 사망한 사건은 약 1,700건으로 아동·청소년 사망 원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11세 미만 사망도 314건이나 됐다.전문가들은 총기 보관만 제대로 해도 아동에 의한 총기 사고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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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4 18:00

'보험금' 노리고 1살·3살 자녀 '둔기'로 머리·허벅지 내리친 30대 부부

'보험금' 노리고 1살·3살 자녀 '둔기'로 머리·허벅지 내리친 30대 부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보험금을 노리고 어린 자녀들에게 둔기를 휘두른 30대 부부가 검찰에 넘겨졌다.  검찰은 중형을 구형했다. 14일 대전지법 형사11단독(장민주 판사) 심리로 열린 30대 A씨 부부의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친부 A씨에게 징역 9년, 의붓엄마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은 자녀들을 신체적·정신적으로 학대하고 상해를 입혔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최후 진술에서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몸과 마음에 상처를 남겼다'고 했다. 이어 '저 자신을 원망하고 후회하고 있지만 사랑하는 마음은 거짓이 아니다. 염치없지만 다시 아빠로 설 기회를 달라'며 선처를 구했다. A씨는 아내와 서로 공모해 범행했다는 부분을 제외하고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11월 1일 새벽 대전 동구 자택에서 네 명의 자녀 중 셋째와 막내인 3살과 1살 자녀에게 둔기를 휘둘렀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아이들은 각각 대퇴부와 두개골 골절상을 입었다. 다친 이후 병원으로 옮겨진 3살과 1살 아이의 상태를 본 의료진이 아동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 부부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 부부는 지난 4일 대퇴부 골절 치료를 받고 퇴원한 셋째 아이에 대해 가입했던 어린이 보험사에 '변기에서 떨어져 다쳤다'며 의료 실비를 청구해 300여만원을 수령한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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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4 18:00

3천만원짜리 에르메스 버킨백 '강아지 가방'으로 쓰는 여성의 옷장 수준

3천만원짜리 에르메스 버킨백 '강아지 가방'으로 쓰는 여성의 옷장 수준

SOHA[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돈이 많아도 못 산다는 에르메스 백을 강아지 가방으로 쓰는 여성이 화제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소하(SOHA)는 베트남의 가수 겸 사업가 도안디방이 최근 논란에 휩싸인 소식을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도안디방은 SNS에 자신의 일상을 가감 없이 모두 공개하며 여성들의 워너비로 떠올랐다.마네킹 같은 외모에 엄청난 재력을 과시하는 그녀는 특히 수천만 원에서 수억을 호가하는 명품 백이 가득한 옷장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SOHA그런데 최근 도안디방이 난데없는 짝퉁 논란에 휩싸였다.이는 그녀가 남편 응우옌 꾸옥 부(Nguyen Quoc Vu)에게 선물 받았다며 수억 원에 달하는 악어 버킨백을 포함한 명품 백 4가지를 공개하면서 시작됐다.20억 동(한화 약 1억 1,120만 원)에 달하는 알비노 악어가죽 에르메스 버킨백, 약 1억 동(한화 약 560만 원) 상당의 한정판 고야드 백 그리고 6억 동(한화 약 3,336만 원) 상당의 황갈색 에르메스 켈리백, 50억 동(한화 약 2억 7,800만 원) 상당의 히말라야 악어가죽 에르메스 켈리백과 에메랄드색 에르메스 버킨 백이었다.SOHA가방 4개의 가격을 합산하면 총 80억 동(한화 약 4억 4,480만 원)에 달한다.누리꾼들은 구하기도 힘든 가방을 한 번에 선물 받은 것이 수상하다며 가품을 의심했다.SOHA결국 남편 응우옌은 직접 구매한 영수증과 정품 증명서까지 공개하며 논란을 불식시켰다.이후 도안디방의 명품백들이 화제가 됐다.특히 3천만 원이 넘는 버킨백에 강아지를 넣어 다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SOHA자칫하면 발톱이나 이빨에 가죽이 손상될 수도 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반려견을 가방에 넣은 모습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이런 게 찐부자들의 일상인가', '보는 내가 더 겁이 난다', '짝퉁 논란을 이렇게 없애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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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4 18:00

'더 글로리'로 초대박난 이도현...발달장애 동생 언급한 눈물의 수상소감 재조명

'더 글로리'로 초대박난 이도현...발달장애 동생 언급한 눈물의 수상소감 재조명

Netflix '더 글로리''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의 연인 주여정 역을 맡은 이도현, 과거 수상소감에서 발달장애인 동생 언급해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 분)의 연인이자, 망나니 칼춤을 추는 조력자 주여정 역을 맡은 이도현의 과거 수상 소감이 재조명 받고 있다.'더 글로리'를 통해 대중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배우 이도현은 원래 농구에 흥미가 있었던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다. 연기와는 거리가 멀었다.그러다 우연히 영화 '해바라기'를 접하게 됐고, 연기자의 꿈을 가지게 됐다.Netflix '더 글로리숱한 도전 끝에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이준호 역으로 이름을 알린 이도현은 '호텔 델루나', '스위트홈', '멜랑꼴리아', '오월의 청춘' 등 다수 히트작에 출연하며, 스타 연기자의 반열에 올랐다.그리고 2021년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오월의 청춘'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상식에 올라선 이도현, 그의 수상 소감에 모두 눈시울을 붉힐 수밖에 없었다.이도현은 이날 발달장애인인 남동생을 언급했다.2021 KBS 연기대상이도현 '몸이 조금 아픈 동생을 보면서 항상 초심을 잡아...가족들이 제가 버는 돈으로 다 쉬었으면' 그는 '남동생한테 제가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 동생이 몸이 조금 아픈 친구라서 그 아이를 보면서 항상 초심을 잡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연기를 더 열심히 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살아간다. 제 동생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해 모두를 감동케 했다.2021 KBS 연기대상그는 또 한 인터뷰에서 '스타가 된다면 우리 집 빚부터 갚고 싶다. 동생과 가족들이 다 제가 버는 돈으로 쉬면 좋겠다'는 말을 해 누리꾼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기도 했다.그랬던 이도현이 이번 '더 글로리'에서 주여정 역을 맡아 이름을 한 번 더 널리 알렸다.이런 이도현을 보고 누리꾼들은 '더 잘됐으면 좋겠다', '연기도 잘하고, 인성도 좋던데 응원한다', '처음으로 응원해본다. 화이팅'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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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4 17:35

이진호 '김새론 '카페 알바' 사진 놀다 찍은 것...자숙 중 남자 BJ와 술자리'

이진호 '김새론 '카페 알바' 사진 놀다 찍은 것...자숙 중 남자 BJ와 술자리'

뉴스1[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빚은 배우 김새론이 또 구설에 올랐다.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 후 자숙의 시간을 가지던 중 남자 BJ와 술을 마셨다는 폭로가 나왔다. 지난 14일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카페 알바 실체! 김새론 재산 얼마나 될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진호는 최근 논란이 됐던 김새론의 카페 아르바이트 사진부터 언급했다. Instagram 'ron_sae'이진호는 '김새론씨가 다른 곳에서는 알바를 했을 수도 있지만 해당 업체에서는 알바를 하지 않은 것이 맞다'며 직접 점주와 확인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는 '김새론과 드라마를 함께 했던 배우 친구가 해당 지점에서 알바를 했고, 그 당시 김새론이 딱 한차례 놀러 온 적이 있는데 당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촬영 시기는 파악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새론이 해당 업체에서 일하지도 않으면서 놀다가 사진을 찍었기 때문에 비난은 감수해야 한다는 게 이진호의 입장이다.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이어 이진호는 '음주 사고를 낸 5월 유명 남자 BJ의 집에서 술자리를 가진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전체적으로 김새론씨가 자숙을 했느냐에 대해서는 의문부호가 붙는다'고 말해 파장이 일었다. 또 김새론의 수임료에 대해 '10대 펌의 경우에는 수임료가 통상적으로는 형사 1천만 원, 검사 1천만 원, 1심 1천만 원 정도가 든다고 한다. 최소 3천만 원은 쓰지 않았을까 하는 논란이 있다'고 전했다.연예인 건의 경우 조금 더 복잡하기 때문에 5천만 원까지 썼을 거라는 얘기가 나왔다는 것이다. 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아울러 이진호는 김새론의 생활고는 사실이라며 '전·월세로 살고 있고, 외제차 역시 모두 리스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김새론이 성인이 된 후에 독립을 했다. 어머니와 따로 살게 되면서 고삐가 풀렸다'면서 '김새론 지인에 따르면 김새론은 스트레스를 술로 푸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음주 사고가 일어났고, 음주 사고 이후에도 여전히 술을 못 끊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8일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김새론에게 벌금 2천만 원을 구형했다. 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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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4 17:35

'같은 배우 아니었나'...'더 글로리' 보던 시청자들 혼란에 빠트린 캐릭터 정체

'같은 배우 아니었나'...'더 글로리' 보던 시청자들 혼란에 빠트린 캐릭터 정체

넷플릭스 '더 글로리'[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넷플릭스 '더 글로리'는 아역 배우와 성인 배우의 싱크로율이 높아 큰 화제를 모았다. 문동은 역할을 맡은 배우 송혜교와 그녀의 아역을 맡은 배우 정지소는 '닮은꼴'로 불리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이러한 가운데, 성인 역할을 맡은 배우와 아역이 매우 닮아 같은 사람인 줄 오해하게 만든 캐릭터도 있었다.넷플릭스 '더 글로리'많은 이들을 혼란에 빠트린 캐릭터는 바로 문동은과 같은 학교 폭력 피해자인 김경란이다.김경란의 성인 버전은 배우 안소요가 맡았으며, 아역은 배우 이서영이 맡았다.둘이 명백히 다른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란이는 아역이랑 성인 역할 배우가 똑같은 거 맞냐', '왜 경란이만 성인 역할 배우가 아역까지 연기하냐' 등의 반응이 속출했다.넷플릭스 '더 글로리'일각에서는 '경란이만 자라지 않은 건 아직도 박연진(임지연 분) 패거리들과 같이 지내면서 내면이 성장하지 못했다는 뜻 아니냐'라는 추측까지 나올 정도였다.많은 누리꾼은 안소요가 매우 동안이라 아역이랑 더욱 구분이 안 가는 것 같다고 전했다.실제로 안소요는 올해 37세지만, 깨끗한 피부와 단정한 이목구비 등 어려 보이는 외모를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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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4 17:35

비키니 입고 '넘사벽' 볼륨 몸매 과시한 여가수...팬심 폭발했다 (+사진)

비키니 입고 '넘사벽' 볼륨 몸매 과시한 여가수...팬심 폭발했다 (+사진)

Instagram 'jessicah_o'[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제시가 비키니 차림으로 볼륨 몸매를 과시했다. 지난 13일 제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빠지기 전에 잠시 METIME'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Instagram 'jessicah_o'공개된 사진 속에는 제시가 비키니 차림으로 수영장 위에 있는 모습이 담겼다.제시는 아무도 없는 수영장에서 끈 비키니를 입은 채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태닝한 피부와 볼륨감 넘치는 몸매가 눈길을 끌었다.또한 휴향지의 힐링 가득한 풍경 속 제시의 여유로운 모습이 부러움을 자아냈다.Instagram 'jessicah_o'한편 제시는 지난해 7월 소속사 피네이션과 계약이 종료된 후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지난해 4월에는 '줌(ZOOM)'으로 활동했고,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팬들을 만나고 있다.Instagram 'jessicah_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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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4 17:35

'더 글로리' 과몰입러가 안경만 씌웠을 뿐인데 유재석 돼버린 하도영

'더 글로리' 과몰입러가 안경만 씌웠을 뿐인데 유재석 돼버린 하도영

넷플릭스 '더 글로리'[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연예계 대표 도플갱어로 떠오른 배우 정성일과 국민 MC 유재석이 또 '레전드짤'을 탄생시켰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2는 전세계 TV쇼 부문 1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쫄깃 통쾌한 복수 전개에 호평이 쏟아지는 가운데, 극 중 하도영(정성일 분)이 등장할 때마다 유재석과 겹쳐 보인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여러 장면 중에서도 특히 반응이 뜨거운 건 안전모를 쓰고 현장 업무를 보고 있는 하도영의 자태였다. 장난기가 발동한 누리꾼은 해당 장면을 캡처해 하도영의 얼굴에 안경을 씌웠고, MBC '무한도전'을 연상하게 하는 자막까지 삽입했다.안경, 자막만 삽입했을 뿐인데 하도영은 순식간에 유재석이 돼버려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Youtube '플레이유 PLAYou : 카카오TV'광대가 부각되는 얼굴형을 비롯해 곧게 뻗은 콧대, 깊은 아이홀까지 똑 닮아있어 시선을 강탈했다. 누리꾼은 '하도영 볼 때마다 유재석이 겹쳐 보인다',''더 글로리' 보면서 몰입감 깨졌던 이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좌) 넷플릭스 '더 글로리', (우) MBC '무한도전'션을 입력해 주세요.한편 지난 1월 유재석과 정성일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만났다. 유재석은 정성일을 보자마자 안경을 벗더니 '반갑다'라고 먼저 악수를 건넸고, 정성일도 90도 인사를 하며 환하게 웃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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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4 17:35

김새론, 가족들 생계 책임지는 '소녀 가장' 주장...부모 직업+가정사 재조명

김새론, 가족들 생계 책임지는 '소녀 가장' 주장...부모 직업+가정사 재조명

배우 김새론 / 뉴스1음주운전 김새론, 재판장에서 벌금 2천만 원 받고 '생활고' 언급...재조명되는 김새론 가족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2천만 원을 구형받은 가운데, 김새론의 가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앞서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에서 술을 마신채 운전해 가로수·변압기 등을 여러 차례 박아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리고 지난 8일 김새론의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 1회 공판이 진행됐고, 공판에서 김새론은 벌금 2천만 원을 구형받았다.Instagram 'ron_sae'재판장에서 김새론 측 변호인은 '김새론은 소녀 가장으로 가족을 부양하고 있다. 사고 이후 피고 뿐만이 아니라 피고 가족들 역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변호했다.슈퍼카, 화려한 집 등을 보유한 김새론의 '생활고' 발언에 누리꾼들은 크게 반발했다. 이에 김새론은 SNS에 자신이 아르바이트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고, 재차 '생활고'를 언급했다.그러나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사진이 올라온 다음 며칠 뒤,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한 대형 프렌차이즈 측에서 김새론이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없다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Instagram 'ron_sae'아울러 김새론이 음주운전을 변호하기 위해 꾸린 변호인단이 알려지면서, 생활고를 납득하지 않았다. 김새론이 꾸린 변호인단은 총 6명이다. 특히 김새론의 변호를 맡은 변호사는 엄청난 이력을 자랑한다. 변호를 맡은 A 변호사는 대검찰청 형사1·2과장, 청주지검 제천지청장, 대검 연구관 등 이력을 지닌 변호사다. 해당 변호사를 수임하려면, 상당한 비용이 필요하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김새론의 생활고를 납득하지 않았다.뉴스1김새론은 세 자매 중 맏언니로, 동생인 김아론, 김예론을 두고 있다. 동생들 역시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김새론의 부모님은 젊은 편이다. 김새론의 어머니는 1980년생으로 올해 44세다. 김새론의 나이는 24세로, 21세 때 김세론을 낳은 셈이다.김새론 부모님의 직업은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허나 누리꾼들은 젊은 부모님에 세 자매를 양육할 정도의 경제력을 가진 김새론을 소녀 가장으로 보지 않았다. 이어 김새론의 엄마가 과거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도 재조명받았다.김새론 엄마는 2018년 11월 동반 자살을 유츄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그는 게시물에서 '아이들을 안고 아파트 베란다에 섰다. 큰아이가 베란다 지지대를 잡고 '살려주세요 잘못했어요' 목이 쉬어라 울었다'고 말했다. 큰아이는 김새론이고, 김새론은 이 당시 한참 활동할 때다.김새론 엄마 인스타그램그러면서 '그 작은 손이 새빨게 질만큼 꽉 잡고 놓지 않았다. 그때 정신이 바짝 들었다. 그제서야 아이들이 보였다.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야'는 말을 덧붙였다.당시 이 같은 게시물이 올라온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비판을 서슴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왜 저런 얘기를 SNS에 올리는지', '뭔가 소름 돋는다. 왜 굳이 SNS에?', '활동 중인 김새론은 뭐가 되냐'는 등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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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4 17:35

'왜 개그맨이 영화 연출하냐'...질문에 박성광이 한 의외의 대답

'왜 개그맨이 영화 연출하냐'...질문에 박성광이 한 의외의 대답

뉴스1[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영화 '웅남이'를 연출하며 처음으로 장편 영화 연출을 맡은 개그맨 박성광이 영화를 만드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박성광은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웅남이'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이날 그는 대학교에서 연출을 전공했다고 밝히며, '나는 연출을 할 사람이었는데 개그맨이 됐다. 왜 개그맨이 됐느냐는 질문이 먼저다'라고 말했다.Instagram 'parksungkwang_22'박성광은 '다시 원래 꿈이었던 영화 감독을 하고 있는 것이다. 영화에 대한 꿈을 하나씩 실천해가고 있었다'라고 언급하며 '그러다 보니 이 자리까지 왔다. 감격스러운 자리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영화 '웅남이'는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된 곰 인간 나웅남(박성광 분)이 인간을 초월하는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맞서는 내용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끈', '슬프지 않아서 슬픈', '욕' 등의 단편 영화들을 선보였던 개그맨 박성광의 장편 영화 첫 연출작이기에 더욱 뜻깊다.뉴스1해당 영화에는 박성웅을 비롯해 배우 이이경, 염혜란 등 '명품 조연'들이 대거 출연해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개봉 전부터 많은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불러일으킨 영화 '웅남이'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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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4 17:35

100만 유튜버의 PD 차인지도 모르고 '노란색 아우디' 훔쳐 간 미성년자 (+현재 상황)

100만 유튜버의 PD 차인지도 모르고 '노란색 아우디' 훔쳐 간 미성년자 (+현재 상황)

YouTube '우파푸른하늘Woopa TV'[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구독자만 100만명에 이르는 유튜브 채널 '우파푸른하늘'의 우파TV가 차량을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우파푸른하늘 Woopa TV'에는 '겁 없는 10대 차량 절도범 SNS 인증까지 할 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따르면 우파TV PD인 문파크가 자신의 차량인 노란색 아우디 A5 카리브올레 차량을 도난당했다. 촬영 때문에 오전 7시 30분 주차장으로 내려온 문파크는 자신의 차량이 없어진 걸 확인했다. 가족과 지인들이 사용하지 않았다는 걸 확인한 뒤 노난 당한 걸 알게됐다. YouTube '우파푸른하늘Woopa TV'건물 CCTV에는 한 남성이 차량의 문을 열고, 밖으로 빠져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문파크는 이를 우파에게 알리고 우파는 유튜브 커뮤니티에 차량 도난 사실과, 도난범이 한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었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리고 머지않아 목격자의 제보가 날아왔다. 한 목격자는 문파크의 차량을 발견하고, 차에서 내리라고 소리쳤으나 도망갔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실시간으로 위치를 확인하고 문파크에게 알렸다. YouTube '우파푸른하늘Woopa TV'차량은 외진 곳에서 구독자에 의해 발견됐다. 범인은 차량을 도난하면서 수차례 어설픈 모습을 보였다. 차량을 도난하기 전 지하 주차장에서 지문을 여럿 남겼다. 블랙박스 전원을 껐으나, 메모리카드는 그대로 두고 갔다. 또 문파크의 체크카드를 훔쳐 가면서 자신의 체크카드를 두고 갔다. 우파는 '계획적인 범죄는 아닌 거 같다. 방황을 하다가 문파크의 차가 얻어걸린 거 같다. 미성년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YouTube '우파푸른하늘Woopa TV'차량을 절도할 경우 형법 제329조에 따라 6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또 혼자가 아닌 여러 명과 함께 절도를 할 경우에는 특수절도에 속해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또 무면허운전에 사고까지 났다면 추가적인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 우파는 '절대로 차 안에 키 두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정보가 들어오거나 용의자가 체포가 된다면 어떻게 처벌됐는지, 어떻게 진행이 됐는지 정리해서 알려드리겠다'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차량 찾으셔서 다행입니다', '100만 유튜버 차인지도 모르고...꼭 처벌받게 해주세요', '5시간 만에 찾다니 100만의 힘인 듯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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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4 17:00

길거리에서 채소 팔던 할머니 내동댕이 치는 울산 노점 단속원 (영상)

길거리에서 채소 팔던 할머니 내동댕이 치는 울산 노점 단속원 (영상)

보배드림[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울산 남구청의 한 기간제 근로자가 노점상을 바닥에 내동댕이 치는 등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공분을 샀다. 지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노점단속 공무원이 노인을 밀치기해 어깨가 골절됐습니다'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작성자는 '지난 8일 경남 양산에 거주 중인 친구 모친(68)은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울산 남구 신정시장에서 노점을 펼쳐 판매하고 있었다'라고 서두를 시작했다.이어 '그러던 중 남구청 건설과 공무원의 노점상 단속을 받게 됐다'며 당시 상황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한 남성 공무원이 노점상의 물건을 빼앗고 있다. 그는 이 과정에서 60대 여성 A씨를 팔로 밀쳤다. 이로 인해 A씨는 바닥에 내동댕이 쳐져 어깨를 다친 듯 고통을 호소했다.보배드림영상과 함께 작성자는 '단속중 (A씨가) 비닐봉지 뭉치를 돌려 달라고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단속 공무원이 모친을 밀쳐 바닥에 내동댕이 쳤다'라고 주장했다.현재 A씨는 어깨 골절 수술을 받고 전치 10주로 입원 중이며 불안, 초조, 불면증 등 정신적 장애증상을 겪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어 '사건 당시 이를 목격한 상점 주인이 CCTV가 있다며 단속 공무원에게 병원 치료를 요구했다. 해당 공무원은 CCTV를 확인하고 병원으로 갔으나, 입원 수속에 대한 보호자 서명을 거부했다'고 전했다.이 때문에 A씨는 4시간 이상 어깨 골절상태로 병원에서 방치됐고, 자녀에게 연락이 닿은 후에야 수술이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고.이후 남구청 담당자는 A씨의 행위가 노점 단속 공무집행 방해라며 가족들에게 연락하기까지 했다고 한다.보배드림작성자는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자문을 구한다. 공무원 상해행위에 대해서는 아직 경찰에 사건접수는 안된 상태다'라고 말했다.논란이 확산되자 울산 남구청 관계자는 '여러 차례 단속을 당했던 노점 할머니가 단속원 팔을 붙잡고 놓지 않아 뿌리치는 과정에서 밀친 것이며 폭행하려던 의도는 전혀 아니었다'라며 '노점상 가족과 만나 사과의 뜻을 전했다'라고 해명했다. A씨를 병원에서 방치했단 의혹에 대해선 '의도적으로 방치한 게 아니라 수속에 필요한 보호자 연락을 기다렸던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단속원에 대해서도 '기간제 근로자이며, 행정 처분은 없을 것'이란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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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4 17:00

풍경 사진 찍을 때 '하늘 vs 땅' 중 어디에 더 초점을 맞추나요? (성격 테스트)

풍경 사진 찍을 때 '하늘 vs 땅' 중 어디에 더 초점을 맞추나요? (성격 테스트)

anook[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지금 당신이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휴대폰 카메라를 손에 들었다고 상상해보자. 당신은 휴대폰을 '가로'로 들고 있는가 아니면 '세로'로 들고 있는가.또 풍경 사진을 찍을 때 '하늘'과 구름을 더 많이 나오게 찍는가 아니면 '땅' 쪽을 더 많이 담는가.지난 1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사눅(sanook)은 풍경 사진을 찍는 방법만 봐도 성격을 알 수 있는 흥미로운 테스트를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Twitter 'yoshito_photo1'테스트는 간단하다. 가로(A), 세로(B), 하늘(C), 땅(D)라고 가정했을 때 당신이 AC 타입인지, AD 타입인지, BC 타입인지, BD 타입인지 선택하면 된다.먼저 AC를 고른 경우 당신은 '고독한 늑대'와 같다. 자신감이 넘치고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해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이다.당신은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는 성격으로 사실 너무 많은 사람들과 부딪히지 않고 지내는 게 힘든 성격이다.하지만 당신이 진짜 소중하다고 여기는 친구에게는 진심을 다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우정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D를 고른 사람은 소위 말해 '인기쟁이'다. 스스로를 너무 사랑하고 자존감이 매우 높은 사람이다.자신을 너무 사랑하다 보니 가끔 주변에서 이기적이라는 말을 듣기도 한다.하지만 당신의 밝고 명랑한 성격은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기 때문에 주변에 친구가 많은 타입이다. 또 톡톡 튀는 아이디어도 많은 창의적인 성격이다.BC를 골랐다면 당신은 '테레사 수녀' 같은 착한 마음씨를 지녔다. 봉사 정신이 있고 다른 사람들을 돕는 것을 즐긴다. 특히 상대를 위로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편견이 없는 사람으로 인생을 넓은 시야를 갖고 바라본다. 주변 친구들에게 늘 신뢰감을 주는 사람으로 배려심이 많아 친구들이 잘 찾는 편이다.만약 당신이 BD를 선택했다면 인생에 굴곡이란 없는 사람처럼 '차분하고 진지한 성격'의 소유자다.당신은 존재 자체만으로 아우라를 내뿜는 사람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상대에게 힘이 되어주는 마법 같은 능력을 가졌다.겸손하고 예의바른 성격이지만 눈에 띄지 않는 차분한 성격이다 보니 가끔 겉모습만 보고 차갑다고 오해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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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4 17:00

운전병으로 복무한 부산대생, 비탈길서 '브레이크 풀린' 5톤 트럭 올라타 대형 참사 막았다

운전병으로 복무한 부산대생, 비탈길서 '브레이크 풀린' 5톤 트럭 올라타 대형 참사 막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부산에서 대학교를 다니는 학생이 비탈길에 주차된 트럭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빠르게 대처하며 큰 사고를 막았다. 지난 12일 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운전병으로 전역한 특기를 제대로 썼다는 학생의 사연이 소개됐다.부산대학교에 재학 중인 A씨는 '비탈길에 주차된 5톤 트럭이 비탈길에서 사이드 브레이크가 풀리며 굴러가기 시작한 트럭을 발견했다'며 운을 뗐다.움직이는 트럭을 본 그는 사고를 막기 위해 빠르게 움직였다. A씨는 트럭으로 뛰어가 운전석 문에 손을 대고는, 열리자마자 바로 운전석에 앉았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정해인의 걸어보고서'이후 그는 브레이크를 조금씩 밟으며 트럭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려 했다. 다만 시동이 꺼져 있어 핸들을 돌릴 수 없었다.그 순간 A씨는 기지를 발휘했다. 과거 군 복무 시절 배터리가 없어 시동이 안 걸리는 구형 트럭을 비탈길에서 굴리며 강제 시동을 걸었던 것을 떠올렸다.A씨는 트럭 기어를 3단으로 넣고 클러치를 떼며 시동을 거는 데 성공했다. 이후 트럭을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에브리타임 캡처긴급했던 상황을 대처한 A씨는 남의 트럭을 몬 것에 대해 혹여나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생각하고는 경찰에 신고했다.이후 출동한 경찰에게 상황 설명을 하고 가려던 차에 경찰로부터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해주겠다는 말을 들었다.A씨는 '군대에서 버스 운전을 했었는데 전역하고 특기를 처음으로 써먹은 것 같아 뿌듯하다'며 후일담을 전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단하다', '짧은 순간이었을 텐데 그걸 생각해 내네', '순발력 대박', '영웅이 나타났다', '의인이다', '멋지다', '충분히 상을 받을 만한 행동을 했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그의 글이 올라간 후 '수동차 오너'라 밝힌 한 누리꾼이 '키가 없는 상태에서 강제 시동이 안 걸린다. 최소한 키가 꽂힌 상태에서 차를 굴려야 시동을 걸 수 있다'며 A씨 글을 지적했다.그러자 A씨는 '핸들 잠김 확인했고 키 삽입된 것 확인 후 1차로 시동을 걸려고 했지만 무슨 문제였던지 시동을 못 걸었다'며 ' 순간 강제 시동 거는 방법이 생각나 클러치를 3단 체결해 미션 힘으로 엔진을 구동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저도 수동차를 오래 타고 있는 중이라 순간적인 용기가 났던 것 같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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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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