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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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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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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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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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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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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더 글로리' 이도현보다 칼춤 제대로 춘 '망나니'라 말 나온 인물의 정체

'더 글로리' 이도현보다 칼춤 제대로 춘 '망나니'라 말 나온 인물의 정체

넷플릭스 '더 글로리'[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넷플릭스 '더 글로리'는 어린 시절 학교 폭력을 당한 문동은(송혜교 분)이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내용을 담았다. 오랜 시간 동안 복수를 준비한 문동은의 곁에는 강현남(염혜란 분), 구성희(송나영 등)의 든든한 조력자가 있었다.또한 문동은을 사랑하는 성형외과 의사이자 '칼춤 추는 망나니' 주여정(이도현 분) 역시 그녀의 복수에 큰 기여를 했다.넷플릭스 '더 글로리'이들과 더불어 문동은의 복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 또 있었다. 바로 학교 폭력 주동자 무리에 속한 최혜정(차주영 분)이다.그녀는 학교 폭력을 주도했던 박연진(임지연 분)의 남편 하도영(정성일 분)을 만나 박연진과 전재준(박성훈 분)이 불륜하는 사이라고 실토했다.또한 최혜정은 친구들의 약점이 다 들어있는 손명오(김건우 분)의 태블릿 PC를 손에 쥔 후,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넷플릭스 '더 글로리'그녀는 평소 자신에게 모욕을 줬던 박연진에게 말싸움을 거는가 하면, 구치소에 간 이사라(김히어라 분)를 찾아가 박연진과 이간질을 시켰다.화가 난 이사라는 과거 자신의 핸드폰에 저장해놨던 박연진의 학교 폭력 영상을 인터넷에 게재했고, 박연진은 파멸을 맞았다.이후 최혜정은 이사라가 마약에 취해 찍은 영상을 단체 카톡방에 뿌렸고, 이로 인해 큰 싸움이 났다.이사라는 최혜정의 목을 연필로 찔러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해당 사고로 인해 최혜정은 성대를 쓰지 못하게 됐다.넷플릭스 '더 글로리'뿐만 아니라 그녀는 문동은의 제안을 받고 전재준의 안약을 바꿔치기 해 실명시켰다. 이후 전재준은 다른 인물에 의해 사망하게 됐다.이렇듯 최혜정은 학교 폭력 무리 중 자신을 포함한 세 명을 처리하는 수고를 감행했다.최혜정은 문동은으로부터 덕분에 스케줄이 비었다는 극찬을 받을 정도로 복수에 크게 일조했다.최혜정의 '칼춤'을 본 많은 이들은 '혜정이가 바로 실질적인 망나니다', '멋지다 혜정아', '헤정이가 큰일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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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6 10:35

새로 공개된 흑인 '인어공주' 스틸컷...왕자 향한 반응도 심상치 않다 (사진)

새로 공개된 흑인 '인어공주' 스틸컷...왕자 향한 반응도 심상치 않다 (사진)

영화 '인어공주' / Youtube 'Walt Disney Studios'[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오는 5월에 개봉을 앞두고 있는 애니메이션 '인어공주' 실사판 영화의 새로운 스틸컷이 공개됐다. 다만 대중들의 반응은 여전히 차갑다.지난 15일 디즈니는 '인어공주' 에리얼(할리 베일리 분)과 에릭 왕자(조나 하우어 킹 분)가 담긴 영화 스틸컷을 공개했다.스틸컷에는 분홍 두건을 두르고 하늘색 드레스를 입은 에리얼과 마차에 편히 앉아있는 에릭 왕자의 모습이 담겼다.영화 '인어공주' 스틸컷 / 디즈니다만 에리얼 못지않게 에릭 왕자에 대한 대중들의 온도가 심상치 않다.'인어공주' 영화 영상과 스틸컷이 공개될 때마다 의견이 엇갈린 에리얼이었지만 새로 공개된 에릭 왕자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일부 누리꾼들은 '왕자는 그나마 괜찮네', '다행이라고 봐야 하는 건가' 등의 의견을 보였다.다만 다수의 누리꾼들은 '왕자 상태가...', '왕자 그냥 평범한 아저씨 같은데?', '여태껏 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보며 수많은 커플들을 봐 왔지만 이렇게 케미 없어 보이는 커플은 처음이네', '왕자 혹시 술 한잔하셨나요?', '이 정도면 마차 끄는 대리기사 아니냐' 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우려를 표했다.영화 '인어공주' 포스터 / 디즈니한편 오는 5월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가 개봉한다.이는 1991년 개봉한 동명의 뮤지컬 애니메이션 '인어공주'를 실사화한 작품으로 영화 '시카고',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숲속으로', '메리 포핀스 리턴즈' 등을 연출한 롭 마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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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6 10:35

추성훈이 한국 국적 지키려 부산시청까지 왔다가 결국 일본으로 '귀화한' 이유

추성훈이 한국 국적 지키려 부산시청까지 왔다가 결국 일본으로 '귀화한' 이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종합격투기 파이터이자 예능 방송인인 추성훈(요시히로 아키야마)이 '국적'과 관련된 가슴 아픈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15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추성훈이 출연해 유재석·조세호와 만남을 가졌다. 추성훈은 원래 유도 선수였다. 그는 3살 때부터 유도를 했다고 한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그는 '아버지가 원래 유도를 하셨고, 어머니는 수영 선수셨다'라며 '나는 그냥 유도를 하고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우월한 신체적 유전자 덕분인지 실력은 출중했다. 유도 명문 학교에 스카우트까지 됐다. 간사이 지역 유도 대회에서 우승을 세 번 차지했다. 하지만 힘들었다. 재일교포 출신이었기에 현지에서 인정을 받지 못했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한국 국적을 유지했기에 따돌림을 당했다. 성인이 돼서도 그는 한국 국적을 유지했다. 추성훈은 '대학교 졸업할 때 일본 실업팀에서 스카우트가 많이 왔다. 그런데 모두 일본으로 국적을 바꾸라고 하더라'라며 '그거는 싫었다. 월급이 적어도 차라리 부산시청에서 꿈을 가지고 해보자는 생각으로 한국에 넘어왔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한국 국적임에도, 일본에서 왔다는 이유로 일본 사람 취급을 받았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재석은 '일본에서는 한국인, 한국에서는 일본인'이라고 말했고 추성훈은 '국적은 한국인데 이쪽에서도 저쪽에서도 그러니 '나는 그럼 어느 나라 사람이지?' 그런 마음이 들더라'라고 소회했다. 마음이 흔들리던 그는 결국 일본 국적을 선택했다. 20년 동안을 일본 스타일로 운동했던 그였기에, 그쪽 방식이 더 맞았기 때문이다. 그의 할아버지, 아버지, 어머니도 모두 지켜오신 국적을 바꾸는 것이었기에 마음이 편할 리 없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아버지는 '유도를 하고 싶어서 귀하하겠다'라는 아들의 말에 '너의 뜻대로 하거라'라고 말했지만, 훗날 '마음이 아팠다. 하지만 너의 선택이니 밀어줄 수밖에 없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아들 추성훈은 '아버지 어머니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라고 털어놨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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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6 10:35

'너무 예쁘고 섹시해서 남자들이 안 다가와요'...모솔이라 고민이라는 인플루언서의 비주얼

'너무 예쁘고 섹시해서 남자들이 안 다가와요'...모솔이라 고민이라는 인플루언서의 비주얼

자신의 외모 때문에 모솔이라는 미국의 유명 인플루언서 호프 스윙 / TikTok 'hope_schwing'[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한 인플루언서가 자신이 모태 솔로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다. 그녀는 자신의 외모 때문에 남성들이 부담을 가지고 자신에게 다가오지 않는 것 같아 고민이라고 말했다.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LA의 유명 인플루언서 호프 스윙이 오랫동안 연애를 하지 못해 고민이라는 사실을 털어놓았다고 전했다.올해 24살인 그녀는 지금까지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본 적이 없다고 토로했다.TikTok 'hope_schwing'얼마 전 호프는 자신의 SNS 계정에 자신에게 남자친구가 없는 이유에 관해 말하는 영상을 올렸다.해당 영상에서 그녀는 지금까지 제대로 된 남자친구를 사귀어본 적이 없다며 '독립적인 성격이라 남자친구를 빨리 만들어야겠다는 조급함을 없다'라고 말했다.호프는 자신이 지금까지 모태솔로로 지내는 이유에 대해 '내가 너무 섹시해서다'라고 말했다.TikTok 'hope_schwing'그녀는 자신의 외모가 너무 화려하고 섹시해서 남자들이 지레 겁을 먹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해당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조회 수 370만 회 이상, 좋아요 47만 개를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TikTok 'hope_schwing'몇몇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에 악플을 달기도 했다. 그러자 호프는 '풍자 영상이었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하지만 '나도 공감한다', '나도 내 외모 때문에 남자들이 안 다가오는 것 같다' 등이라며 공감한다는 반응을 보이는 여성 누리꾼들도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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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6 10:00

25년간 함께했던 포켓몬스터 빌런 '로켓단' 해체됐다

25년간 함께했던 포켓몬스터 빌런 '로켓단' 해체됐다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노려라 포켓몬 마스터'[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25년간 포켓몬스터를 대표하던 지우와 피카츄가 떠난 가운데 로켓단의 해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니시닛폰신문, 오리콘 뉴스 등 일본 매체들은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빌런 집단 '로켓단'이 해체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지우와 피카츄 이야기의 마지막 장을 그린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노려라 포켓몬 마스터' 9회가 방송됐다.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노려라 포켓몬 마스터'이번 에피소드에서 로켓단은 피카츄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전설의 포켓몬 라티아스가 개입하면서 또다시 실패했다.로사와 로이, 나옹은 이로 인해 실패의 원인을 서로에게 떠넘기며 격렬한 다툼을 벌였다.이후 포켓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셋은 '안녕, 잘가'라고 인사하며 헤어져 다른 길을 걸어갔고 이를 끝으로 음악이 흘러나오며 끝이 났다.예고편에도 로켓단이 등장하는 장면이 없으며 해당 애니메이션이 포켓몬 최종장이기도 하기에 팬들은 로켓단이 해체된 것으로 보고 있다.해당 에피소드는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방송 이후 온라인에는 '로켓단 해체 진짜냐', '이런 식으로 해체하는 게 맞나' 등 아쉬워하는 반응이 이어졌다.일부 팬들은 '몇 번 해체 위기가 있었지만 잘 넘겼다. 이번에도 괜찮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Twitter 'anipoke_PR'한편 오는 24일 막을 내리는 '포켓몬스터 노려라 포켓몬 마스터'는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4월 14일부터는 새로운 주인공인 리코와 로이가 등장하는 시리즈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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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6 09:35

개그맨 박휘순이 미모의 '17살 연하' 아내와 연애 시작한 초간단 비법

개그맨 박휘순이 미모의 '17살 연하' 아내와 연애 시작한 초간단 비법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개그맨 박휘순이 미모의 '17살 연하' 아내에게 대시했던 방법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17살 연하 아내와 결혼에 골인한 박휘순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돌싱포맨' 멤버들은 박휘순에게 '도대체 어떻게 결혼한 거냐'라고 물으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이상민은 '아내에게 먼저 대시했다더라. 아내 미모가 엄청 뛰어나던데'라고 말했고, 박휘순은 '미임이라기보다는 호감형'이라며 아내의 사진을 보여줬다.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박휘순 아내의 얼굴을 본 탁재훈은 '이 정도면 세상에 이런 일이 나가도 되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가 어떻게 만났냐고 물어보자, 박휘순은 처음에는 일로 만난 사이라고 전했다. 행사 MC를 맡았다가 행사 관계자였던 아내와 마주하게 된 것이다. 박휘순은 '헤어지고 나서 계속 생각이 나더라. 여운이 남아있었다. 며칠 뒤 금요일 저녁이었다. 아내 퇴근 시간에 맞춰서 저녁을 먹자고 연락을 했다'라며 일부러 거절하기 쉬운 시간대에 문자를 보냈다고 밝혔다. 답변이 오지 않아 체념한 박휘순은 혼자 밥을 먹었고 뒤늦게 아내에게 '같이 밥을 먹자'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박휘순은 '약속을 잡았는데 청바지에 흰 티, 흰 모자를 쓰고 왔더라. 그 모습에 숨이 멎었다. 밥도 안 넘어가더라. 그때 너무 떨려서 기억이 잘 안 난다. 계속 떨렸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박휘순은 '식사를 하고 바로 영화를 보러 가자고 했다'라고 전했다. 또 한 번 용기를 낸 순간이었고, 놀랍게도 통했다. 박휘순은 '팝콘을 가운데 두고 아내와 함께 먹는데, 손이 스쳤다. 10년 만에 느껴보는 찌릿함이었다. 뽀얀 피부에 영화에만 집중하는 모습에 또 '숨멎'이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리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밥, 영화에 이어 집 데이트까지 성사시킨 박휘순은 집에서 아내에게 먼저 사귀자고 했고, 지난 2020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웨딩매거진(웨딩21) 네이버 TV '신발 벗고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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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6 09:35

<속보>                                         북한, 평양 순안서 '장거리탄도미사일' 1발 발사

<속보> 북한, 평양 순안서 '장거리탄도미사일' 1발 발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 GettyImagesKorea[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16일 7시 10분, 북한이 순안서 장거리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현재 미사일의 사거리와 고도, 속도 등의 세부 재원은 분석 중이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북한은 지난 12일에도 신포 인근 해상에서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도발을 감행했다.이어 14일에는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했다.2017년 북한에서 공개한 중장거리전략탄도미사일 화성-12형 발사장면 / 뉴스1전문가들은 북한의 이번 도발에 대해 한미연합연습을 방해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지난 12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5차 확대회의 진행' 기사를 통해 '김정은 동지께서 당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5차 확대회의를 지도하시였다'고 밝혔다.이어 '미국과 남조선의 전쟁도발책동이 각일각 엄중한 위험계선으로 치닫고있는 현정세에 대처해 나라의 전쟁억제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행사하며 위력적으로, 공세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중대한 실천적 조치들이 토의 결정됐다'며 무력도발을 경고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윤석열 대통령이 13일 (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손을 잡은 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1또 오늘(16일) 개최하는 한일정상회담을 겨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해석도 나온다.최근 한일 관계가 급속도로 가까워지면서 이에 대한 견제의 성격인 셈이다.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한일관계 개선 방안을 두고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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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6 09:00

양준혁 '이강철이 이끈 야구팀 최악의 경기...내가 국가대표팀 감독하면 자신있다'

양준혁 '이강철이 이끈 야구팀 최악의 경기...내가 국가대표팀 감독하면 자신있다'

귀국하는 이정후 / 뉴스1[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이강철 감독이 이끈 한국 야구 대표팀이 8강 진출에 실패하고 어제(14일) 귀국했다. 예상보다 이른 귀국에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양준혁의 발언도 재조명 되고 있다.지난 10일 양준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2023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일전 총평...심각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해당 영상에서 양준혁은 이 감독의 선수 기용과 작전을 '엉망'이라고 표현했다.이강철 감독 / 뉴스1그러면서 이 감독을 향해 '대표팀 감독 자리에서 물러나라'며 '더 이상 대표팀을 맡지 말고 KT 감독이나 계속하라'고 독설했다.양준혁은 '국가 대표 감독은 현역 감독 말고 야인으로 있으신 분들 하는게 좋을거 같다'며 후임 대표팀 감독으로 5명을 추천했다.먼저김인식 감독, 김성근 감독, 김태형 감독, 류중일 감독 등을 언급했다.그는 '김성근 감독님이 정신력 교육 시키고 그러면 얘기가 다르지'라며 '오늘 이겼을 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YouTube '양신 양준혁'그리고 마지막으로 양준혁 본인을 언급했다. 그는 '찾다가 없으면 3순위, 4순위 정도로 저도 괜찮다'며 너스레를 떨었다.이어 '저는 1루까지 전력 질주하지 않으면 그 선수를 기용하지 않는다. 이름값으로 야구를 하는 게 아니다. 나는 이름보다 실력이 좋은 선수, 그날 컨디션이 제일 좋은 선수를 기용한다. 대표팀 감독을 시켜준다면 잘할 자신이 있다'라고 자신했다.양준혁은 특히 김인식 감독을 칭찬했다. 그는 '크신 분들이 하니까 중심이 딱 잡혔던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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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5 23:00

4살에 패션 모델 데뷔해 런웨이 찢은 꼬마...'1세대' 걸그룹 멤버 딸이었다

4살에 패션 모델 데뷔해 런웨이 찢은 꼬마...'1세대' 걸그룹 멤버 딸이었다

가수 바다와 딸 루아 / 뉴스1[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패션 피플'이라면 절대 빠질 수 없는 서울패션위크가 개막했다. 코로나19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만큼 많은 이들이 자리해 개성을 뽐냈다.그 중에서도 눈길을 사로잡은 모델이 있었으니 바로 이 꼬마다.15일 서울 동대문디지털프라자(DDP) 알림 2관에서는 라이(LIE) 패션쇼가 진행됐다.가수 바다와 딸 루아 / 뉴스1라이는 이청청 디자이너의 하이엔드 브랜드다. 이청청 디자이너는 지난해 한국 디자이너 대표로 파리패션위크 무대에 선 바 있다.이날 라이 2023 가을·겨울(F/W) 컬렉션 쇼는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LED)를 통해 '평화·사랑·통합·존경(Peace, Love, Unity, Respect)' 네 가지의 키워드가 담긴 영상으로 시작됐다.이윽고 런웨이가 시작되자 첫 모델로 가수 바다와 그녀와 똑닮은 딸 루아가 무대에 올랐다.바다와 루아는 런웨이 끝에 손키스를 날리며 관객들의 환호를 한 몸에 받았다.뉴스1한편 바다는 1997년 S.E.S로 데뷔해 'I'm Your Girl', 'Dreams Come True', '너를 사랑해'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이후 솔로로 활동 중이며 2017년에는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해 2020년 딸 루아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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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5 22:35

음주 라이브 방송 중 '저희 없이도 행복하세요'라며 눈물 보여 팬들 걱정하게 한 BTS 정국

음주 라이브 방송 중 '저희 없이도 행복하세요'라며 눈물 보여 팬들 걱정하게 한 BTS 정국

온라인 커뮤니티[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라이브 방송 중 눈물을 보여 팬들의 걱정을 샀다. 지난 14일 정국은 팬 플랫폼 위버스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이날 방송에서 정국은 술을 마시며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팬들을 향한 감사함을 밝혔다.정국은 '왜 술이 들어가면, 왜 여러분들(아미)이 생각나는지 모르겠다' 며 제일 첫 번째로 생각난다고 고백했다.온라인 커뮤니티그러면서 '술을 마시다 여러분들이 생각나서 라이브를 켜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또한 '여러분의 존재가 저에겐 꽤 크다. 아니 많이 큰 것 같다'며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을 땐 뭔가 편안하고 행복한 것 같다. 나 같고, 나의 지인들 앞에 있는 것보다 여러분들이 더 편하다'라고 전했다.정국은 '여러분들의 1순위가 제가 되면 안 된다. 내가 할 일이 있다, 일찍 자야 된다, 내일 중요한 일이 있다고 하면, 응원해주시는 건 감사하지만, 본인 인생이 1순위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이날 정국은 팬들이 보라색 하트와 함께 응원 세례를 보내자 결국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온라인 커뮤니티정국은 한참 댓글을 지켜보다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눈물을 훔쳤다. 마지막으로 정국은 라이브 방송을 종료했다가 다시 돌아와 '여러분 행복하십시오. 부디 행복하십시오. 저희가 없어도 행복하십시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한편 방탄소년단은 단체 활동을 잠시 쉬어가며 개별 활동을 하고 있다.진은 군복무 중이며 제이홉도 두 번째 두 번째 주자로 군복무를 확정지었다.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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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5 22:35

흙수저였는데 '에코프로' 주식 샀다가 인생 역전한 직장인의 '퇴사' 인증글

흙수저였는데 '에코프로' 주식 샀다가 인생 역전한 직장인의 '퇴사' 인증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흙수저로 태어나 주식으로 10억원을 벌고 회사를 퇴사한다는 직장인이 있어 놀라움과 동시에 부러움을 사고 있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코프로 전량매도, 퇴사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10억 모으면 퇴사하려고 했는데 그날이 오네요'라며 '흙수저로 태어나서 요리하는 것을 좋아했고 내 이름으로 된 음식점 차리는 것이 목표였는데 에코프로 덕분에 목표 달성 할 수 있게 되었어요'라고 적었다.그러면서 전량 매도했음을 알렸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에코프로는 배터리 소재 전문기업으로, 최근 대표 바이오 관련주 셀트리온 헬스케어를 제치고 시가총액 2위 자리에 안착했다.15일 기준 에코프로는 전일 대비 7만7000원(20.75%) 오른 44만 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A씨는 에코프로를 10만8200원에 3800주를 사서 255.57% 수익률을 기록했다. 즉 4억 원을 투자해 10억 원 이상을 번 셈이다.또한 에코프로비엠을 9만1200원에 580주를사서 122.6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평가 이익은 6400만원 수준이다.온라인 커뮤니티누리꾼들은 '이런 정보 어디서 얻는거냐', '조기 은퇴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적지 않은 투자자들은 과열된 주가 상승세에 유의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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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5 22:00

친형 부부에게 61억 빼앗긴 박수홍, 진짜 혼자였다...'동생마저 진술 번복'

친형 부부에게 61억 빼앗긴 박수홍, 진짜 혼자였다...'동생마저 진술 번복'

뉴스1[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방송인 박수홍이 자신의 친형 부부의 횡령 혐의에 대한 재판의 증인으로 출석했다. 증언에 앞서 그는 '저와 같은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재판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증언 잘하겠다'고 다짐했다.15일 서울서부지방법원 제11형사부는 박수홍의 친형 A씨 부부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횡령) 혐의로 4차 공판을 열었다.박수홍은 이날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 친형 A씨와 마주했다.뉴스1A씨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연예 기획사를 설립해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삿돈과 박수홍의 개인 돈 등 총 61억 70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박수홍은 A씨 부부를 똑바로 바라보며 먼저 주식회사 라엘의 구조에 대해 설명했다. 라엘은 본인이 홈쇼핑 출연료 행사 광고 수익 창출을 위해 설립한 1인 엔터테인먼트이며 메디아붐은 본인의 평생 방송 출연료가 모인 1인 회사라고 강조했다.그는 '유일한 수익 창출자는 나이고 운영은 친형이, 매니저와 코디가 소속되어 있었다. 우리 회사는 나 혼자이니까 다른 직원은 필요가 없다'라고 말했다.또한 A씨의 지인과 자신의 동생 등 라엘에 직원으로 등록된 이들에 대해 언급하며 일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MBC '실화탐사대'박수홍은 '내 개인 매니저 이씨만 정당하게 일했다'며 '내 동생도 라엘에서 일 한적이 없으며 일했다고 말한 건 허위 증언이다'고 전했다.이어 '자신도 자신의 아내도 일했다고 말했지만 조사를 하면서 증거를 못내고 진술 번복했다. 자신들은 일한 적이 없고 시켜서 그렇게 말한 것이다'고 밝혔다.검찰은 박수홍에게 A씨 부부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에 대한 자료를 제출하고 해당 혐의에 대해 물었다. 제시된 카드 사용 내역에는 태권도 학원, 고급 스포츠 센터, 에스테틱 센터 등에 대한 내역이 포함됐다.박수홍은 이에 대해 '나는 학원 갈 필요도 없고 상품권으로 로비할 필요도 없는 32년 차 연예인'이라며 '학원은 피고인들의 자녀가 아니겠느냐. 아침부터 녹화를 해서 저녁까지 일한다. 물리적으로 고급 스포츠 센터, 마사지 샵, 미술 학원을 갈 시간이 없다'라고 대답했다.뉴스1박수홍은 '통장을 맡겼기 때문에 내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고 믿었다. 추호도 이에 대해 의심하지 않았다'고 호소했다.그러면서 '처벌을 강력히 원한다. 지난 세월 동안 내 자산을 지켜준다고 해서 믿었다. 입버릇처럼 자신은 500만 원 이상 가져가는 것이 없고 마곡 상가도 네 것이라면서 나를 기만했다'라 분노를 표출했다.다만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합의에 따른 정산 약정금 미지급 등은 혐의가 저촉되지 않는다고 보고 제외했으며 박수홍이 친형 부부 권유로 가입했다는 다수의 생명보험 관련 의혹에 대해서도 보험계약자와 수익자, 보험금 납부 주체가 보험 계약별로 동일해 그 자체로는 범죄가 구성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A씨는 앞선 공판에서 자신의 혐의에 대해 일부 공소사실은 인정하지만 법인카드 사용, 허위 직원 급여 지급 등 횡령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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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5 19:35

세렝게티 초원 7년 동안 장악했던 '라이언 킹', 경쟁자들에 죽임당해

세렝게티 초원 7년 동안 장악했던 '라이언 킹', 경쟁자들에 죽임당해

Instagram 'asiliaafrica'[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아프리카 세렝게티 초원을 주름잡던 라이언 킹인 '밥 주니어'가 최근 경쟁 세력에 의해 죽음을 당했다. 15일 BBC 방송은 세렝게티 국립공원의 패키지 투어 전문 운영업자와 방문객들이 온라인을 통해 밥 주니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사자 스니그베의 죽음을 추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지난 11일 밥 주니어는 죽임을 당했다. 젊은 사자들이 공격해 죽인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밥 주니어는 싸움을 벌이지 않고 순순히 죽음을 맞았다고 전해진다.Instagram 'asiliaafrica'세렝게티 초원의 사자들은 종종 연구원이나 자연 보호론자에 의해 붙여지거나 가이드 등에 의해 명명되곤 한다.밥 주니어는 그의 아버지 밥 말리의 이름을 물려 받은 녀석이다.녀석은 동생 트리그베의 도움을 받아 7년 동안 세렝게티 초원을 지배했다고 한다.세렝게티 보전관리인 프레디 시리마는 방송에 '이 같은 사건은 보통 무리의 우두머리가 늙거나 때론 다른 수컷 사자들이 광대한 영역에 대한 그의 통제에 불만을 가질 때 일어난다'고 설명했다.Instagram 'asiliaafrica'트리그베 역시 밥 주니어와 함께 세상을 떠났다고 전해진다.두 사자는 각각 따로 그러나 미리 짜여진 공격에 희생된 것으로 전해졌다.야생동물 보호 관리들은 조만간 밥 주니어를 위한 특별 장례를 준비하고 있다.한편 세렝게티 초원에는 3000마리 정도의 사자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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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5 19:00

'JMS 정명석, '1만명 성폭행이 내 목표'라고 말해...초과달성 했을 것'

'JMS 정명석, '1만명 성폭행이 내 목표'라고 말해...초과달성 했을 것'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의 만행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이미 여교도 성폭행 혐의가 인정돼 징역 10년을 살고 나왔음에도 건재한 정명석. 이런 가운데 피해자가 1만명이 넘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14일 JMS 반대 단체인 '엑소더스'의 대표 김도형 단국대 수학과 교수는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정명석이 평소 했던 말이 '나는 1만명을 성적 구원을 통해 하늘의 애인으로 만드는 게 지상 목표다', 즉 1만명을 성폭행하는 게 목표라고 본인 스스로 얘기를 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그 사람의 행태를 관측해 온 결과 오로지 성폭행에 일로매진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목표를 초과 달성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그는 '성폭행이라는 것 자체가 워낙 은밀하게 이뤄지기 때문에 그걸 제3자가 파악한다는 건 불가능하다'면서도 '지금 나서서 (정명석을) 고소한 사람은 백사장에 있는 모래 한 줌이 되지 않을까'라고 추측했다.정명석에 대한 검찰 수사와 법원 재판을 신뢰하느냐'는 질문에는 '지켜봐야 할 문제'라며 '정명석이 과거 4명의 여성을 10차례 성폭행해 징역 10년을 받았다. 이번에 고소한 피해자는 외국인 2명이지만 범행 횟수는 20회가 넘는다. 과거 징역 10년이라면 이번은 가중 처벌돼 최소 20년이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김 교수는 과거 정명석이 중국으로 도피했음에도 JMS 교세가 이어진 데 대해 '인터넷을 통해 지속해 설교를 했고, 밀항했다는 것도 밝혀졌는데 그 당시 수사기관이 정명석을 체포하기 위한 아무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 저희도 참 답답했다'고 말했다.이어 '제 아버지를 상대로 테러를 저지른 범인들을 이름까지 지목해 경찰과 검찰에 고발했지만 수사할 의지가 없었다'며 '당시 수원지검 강력부 검사는 '증거 없으니까 안 된다. 고발 취소하라'더라. 제가 할 수 있는 건 없었다'고 토로했다.반 JMS 활동을 펼친 단국대학교 김도형 교수 /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앞서 김 교수는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를 통해 JMS 측이 자신을 협박하기 위해 자신의 아버지에게 위해를 가한 사실을 폭로했다.김 교수에 따르면 '형이 아버지 얼굴을 감쌌더니 물컹하더란다. 수건을 들어 봤더니 얼굴 자체에 야구공만한 구멍이 나 있었다고 하더라. 왼쪽 얼굴을 지나는 모든 핏줄이 다 끊어졌더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 교수의 아버지는 '내가 (아들) 대신 (테러) 당했다는 게 다행이다. 하느님께 감사하다'며 안도했다. 김 교수는 '내가 안 당했으면 내 아들이 이렇게 당했을 거 아니냐'는 아버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이어 '그 당시 검거되지 못한 테러범들 중에는 초등학교 선생님, 은퇴한 프로야구 선수도 있었다. 그들이 증거불충분으로 처벌을 피했고 지금은 공소시효도 끝난 것이 한에 맺힌다'며 JMS가 학교, 프로스포츠계 등 파고들지 않은 분야가 없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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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5 19:00

'더 글로리' 출연자 학폭 검증 했냐는 질문에 차주영이 내놓은 답변

'더 글로리' 출연자 학폭 검증 했냐는 질문에 차주영이 내놓은 답변

넷플릭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차주영이 최근 연예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뉴스1은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 출연한 차주영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차주영은 '저희 작품이 사회적으로 좋은, 선한 영향을 줬다면 건강한 반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넷플릭스 이어 그는 '(좋은 이슈가 되는 건) 원했던 바이기도 하다'면서 '사실 관계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것에 대해서는 조심스럽지만 어딜 가나 이런 사건이 많다 보니까 저희 드라마를 통해서 분명히 전달됐어야만 했던, 변화를 일으켰어야 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차주영은 '더 글로리' 캐스팅 과정에 대해 들려줘 이목을 집중시켰다. 차주영은 '검증을 어떻게 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학폭 관련 이슈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캐스팅을 했다'고 답변했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그러면서 그는 '저는 불의를 보면 못 참는다'고 힘주어 말하기도 했다. 한편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문동은(송혜교 분)이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차주영은 과거 문동은에게 학교 폭력을 가했던 5명의 가해자 중 한 명인 스튜어디스 최혜정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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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5 18:35

'언제나 이름 말하고 싶었다'...팬미팅서 故 구하라 얘기하며 눈물 쏟은 카라

'언제나 이름 말하고 싶었다'...팬미팅서 故 구하라 얘기하며 눈물 쏟은 카라

온라인 커뮤니티[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걸그룹 카라가 먼저 하늘의 별이 된 故 구하라를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다. 지난달 23일 카라는 데뷔 15주년을 맞아 일본 오사카를 시작으로 후쿠오카, 요코하마에서 팬미팅을 열었다. 카라는 데뷔 15주년 기념 앨범 '무브 어게인' 발매 후 처음 일본 팬들과 마주해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온라인 커뮤니티멤버들은 오랜만에 일본 팬들과 인사하며 밝게 웃어 보였고, 히트곡 '스텝', '미스터', '해피 아워' 등을 부르며 팬미팅 현장을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특히 카라는 함께 하지 못한 구하라를 언급하며 눈물을 참지 못해 팬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박규리는 '언제나 이름을 얘기하고 싶었다. 하라도 보고 있을 거니까. 그 얘길 하고 싶었다. 항상 (이름을 말하지) 못해서. 이름 말하지 못해도 언제나 같이 있다'라고 말하며 울먹였다. 온라인 커뮤니티이어 박규리는 '괜찮다.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라며 우는 멤버들을 챙겼고, 팬들은 한마음으로 '구하라'를 외쳤다. 이후 한승연은 '모두 열심히, 열심히 참아왔으니까. (구하라가) 언제나 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여 여운을 남겼다. 한편 카라는 오는 4월 8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팬미팅을 연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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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5 18:35

최민수가 지인한테 40억 빌려주고 한 푼도 못 받았는데 아내 강주은이 쿨한 반응 보인 이유

최민수가 지인한테 40억 빌려주고 한 푼도 못 받았는데 아내 강주은이 쿨한 반응 보인 이유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최민수, 과거 지인한테 40억 빌려준 일화 고백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배우 최민수가 지인한테 큰돈을 빌려준 뒤 돌려받지 못했다고 고백했다.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최민수와 최근 영화감독으로 변신한 코미디언 박성광이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이 '형님도 우리처럼 '돌싱' 될뻔했다. 신혼 초부터 위기가 찾아왔다고 하던데 지인한테 거액을 빌려줬지 않냐'고 말문을 열자, 최민수는 '지인에게 40억을 빌려주고 한 푼도 못 받았다'고 답해 주변을 초토화 시켰다.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김준호는 '90년대에 40억 원이면 대체 그 가치가 얼마냐'며 입을 다물지 못했고, 이상민은 '한 푼도 못 받았는데 형수님한테 '빌린 지인이 더 불쌍한 거야' 이런 얘기를 했다더라'라고 덧붙였다.이에 최민수는 '지금도 그때도 돈이 없었는데 미친 거였지'라며 애써 미소를 지었다.또한 40억 원이 맞냐는 주변 물음에 '더 될걸?'이라고 받아쳐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아내 강주은이 쿨한 반응을 보인 이유하지만 최민수는 '철부지 남편' 모습에도 불구하고 이혼당하지 않았던 비결로 아내 강주은의 비밀을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최민수는 '우린 서로 쿨한 사이인 게 아내도 나름대로 큰돈을 주식으로 한 번에 날린 적이 있다'고 말하며 위풍당당한 모습을 보여 '돌싱포맨'을 놀라게 했다.이후 김준호가 '이런 거 얘기하셔도 되냐'고 눈치보자, 최민수는 '거짓말 아닌데?'라고 받아쳐 주변을 폭소케 했다.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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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5 18:35

'더 글로리' 공개 전 명품 행사장서 포착된 송혜교의 압도적 미모 클라스

'더 글로리' 공개 전 명품 행사장서 포착된 송혜교의 압도적 미모 클라스

온라인 커뮤니티송혜교, '더 글로리' 방영 전 행사장에 참석했던 사진 재조명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배우 송혜교가 '더 글로리' 방영 전, 과거 한 명품 브랜드 행사장에 참석했던 사진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최근 각종 SNS에는 지난해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 명품 브랜드 행사장에 참석했던 송혜교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당시 송혜교는 세련미 넘치는 칼 단발로 파격 변신한 채 행사장에 등장해 주변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Instagram 'kyo1122'특히 송혜교 특유의 단아한 분위기와 깔끔한 스타일링이 만나 그의 인형 미모는 더욱 빛을 바랐다.사진 속 송혜교는 다리를 드러내는 짧은 의상을 입고 군살 없는 몸매와 가는 허리를 뽐내 보는 이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또한 주변의 화려한 셀럽들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미모를 자랑했다.Instagram 'kyo1122'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화질이 아무리 나빠도 송혜교 얼굴만 보인다'며 '해외 셀럽들 사이에서도 압도적이네', '박수밖에 안 나오는 미모', '송혜교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라는 게 자랑스럽다' 등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한편 송혜교가 주인공 문동은 역으로 열연을 펼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는 흥행리에 16부작 완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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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5 18:35

'터질 거 더 많다'...전두환 손자 폭로에 지인들이 남기고 있는 글

'터질 거 더 많다'...전두환 손자 폭로에 지인들이 남기고 있는 글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27)씨가 가족과 지인들을 비판하는 글과 영상을 올리며 SNS에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전우원씨 인스타그램[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27)가 가족과 지인들에 대한 폭로로 파장을 부른 가운데 그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누리꾼들이 전 씨가 문란한 생활을 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전우원씨는 SNS를 통해 자신의 가족들의 비자금 의혹과 지인들의 성범죄 및 마약범죄 연루 등에 대해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그는 자신 또한 죄인이라며 죗값은 달게 받겠다고 고백했다.전우원씨는 자신의 아버지이자 전 전 대통령의 차남인 전재용씨에 대해 '아버지가 자신이 범죄자가 아니라고 서류 조작을 해 미국 시민권을 따려는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미국에서 비자금을 사용해서 겉으로 선한 척하고 뒤에서 악마짓 못하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또한 자신의 작은 아버지이자 전 전 대통령의 삼남인 전재만씨에 대해서는 '현재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서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다. 와이너리는 천문학적인 돈을 가진 자가 아니고서는 들어갈 수 없는 사업분야다. 검은돈의 냄새가 난다'고 말하며 그가 운영한다는 와이너리의 자세한 주소를 공개하기도 했다.전우원씨 SNS에 가득한 지인들의 사진과 프로필. 우원씨는 이들이 성범죄와 마약범죄를 저질러왔다고 폭로했다. / 전우원씨 인스타그램전 씨는 또 자신이 졸업한 뉴욕대의 동문들과 가깝게 지냈던 금융학회 지인 수십 명에 대해 이들이 성범죄와 마약 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이들의 상세한 이력이 적힌 구인구직 SNS 프로필과 인스타그램 계정 등을 공개했다.이에 1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전 씨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누리꾼들이 등장해 말을 보태고 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뉴욕대 이메일 계정을 인증하며 전우원씨의 과 후배이자 같은 학회 소속이라고 밝힌 후, 우원씨의 폭로에 대해 'KFS(금융학회)가 범죄 집단이라고 하는데 자기가 유학생들 중에서도 양아치들이랑 놀러 다니다가 몇백 명 소속된 단체를 싸잡아서 저러고 있다. 이것과 별개로 폭로당한 약쟁이들은 다 수준 더러운 거 맞다'고 주장했다.또 다른 누리꾼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전우원씨의 폭로 이유에 대해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친형(재용씨의 장남)이 마약한 걸로 약점 잡아서 먼저 뒤통수 쳤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집안 승계 구도에서 밀려나서 그냥 다 죽자 마인드로 나가는 듯. 졸지에 뉴욕대 선후배들 등 터지는 중이고 실제로 두 형제가 모두 인싸(인사이더)여서 터질 거 더 많다. 실제로 저 친구(우원씨) 마약, 유흥 끝판왕이었다'고 덧붙였다.실제로 전우원씨는 자신의 폭로 이후 친형의 경찰 신고로 경찰 취조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경찰 취조 후 제가 아무 문제 없음을 경찰관들도 인정했고 앞으로도 활동을 계속해나갈 생각이다. 정의 구현할 수 있도록 부디 도움을 달라. 제 죄는 제가 달게 받겠다'고 말해 앞으로도 폭로가 계속될 것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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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5 18:15

'줄 이어폰 쓰는 감성충'이라며 괴롭힘당한 여직원이 밝힌 동료들이 '왕따'시킨 4가지 이유

'줄 이어폰 쓰는 감성충'이라며 괴롭힘당한 여직원이 밝힌 동료들이 '왕따'시킨 4가지 이유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여성 직장인이 회사 동료들로부터 왕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내에서 왕따를 당한 이유를 알게 됐다'는 글이 공유됐다.20대 직장인 A씨는 '자신을 왕따시키는데 주동한 이들은 27~34세 동료들이었다'며 '초등학생도 이 정도는 안 할 듯'이라 한심해했다.대체 그녀는 왜 회사에서 동료들에게 외면을 당했어야만 했을까.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청춘시대 2'A씨는 직장 동료로부터 자신이 왕따를 당하게 된 4가지 이유를 알게 됐다.먼저 무선 이어폰이 아닌 줄 이어폰 사용에 대해 동료들이 그녀를 아니꼽게 여겼다. 동료들은 줄 이어폰을 사용하는 A씨를 보며 '감성적인 척을 하는 것 같다'고 배척했다.두 번째로는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릴 때 팔을 꼰 상태로 멍 때리는 것을 꼽았다. 이에 대해 동료들은 '싸가지 없어 보였다'고 봤다.그 외 A씨가 쇼핑몰 모델을 따라 옷을 입은 점, 마스크를 쓴다는 이유로 피부화장을 하지 않는 점을 들며 쿨한 척을 한다고 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말미에 A씨는 주동자들의 행태에 혀를 내두르며 이직을 결심했다.해당 사연은 지난 2022년 한차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며 화제가 됐으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며 누리꾼들에게 재조명 받고 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심하다', '별 걸 다 트집 잡네', '유치하기 짝이 없다', '수준이 너무 떨어져서 웃음도 안 나오네', '아마 글쓴이가 너무 우월해 보여서 질투하는 듯', '나이를 거꾸로 드셨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미생'한편 직장 내 괴롭힘 등을 막기 위한 금지법은 지난 2019년 7월 16일 시행됐다.근로기준법에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조항을 만들며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신고·주장하는 것을 이유로 해고 등 불이익한 처우를 한 경우 사용자는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도록 했다.지난 12일 고용노동부(고용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7월 이후 2022년 말까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접수된 신고 건수는 2만 3541건으로 집계됐다. 시행 첫해 6개월간 2130건에서 2020년 5823건, 2021년 7774건으로 늘었으며 지난 2022년에는 총 7814건이 신고됐다. 지난해 기준으로 하루 21.4건이 신고된 셈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하지만 전체 신고 중 고용부 '개선 지도'는 2877건(12.2%), '검찰 송치'는 415건(1.7%)에 그쳤다.그마저도 검찰 송치 사건 중 '기소' 건수는 165건(0.7%)으로 1% 미만의 수치로 집계됐다. 정부에서 '문제가 있다'고 보는 신고는 14%에 불과했다.반면 취하는 8927건(37.9%),  법 위반 없음 6438건(27.3%)을 포함한 기타가 1만 1265건(47.8%)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일각에선 낮은 기소율 등을 두고 '정부가 적극적으로 단속하지 않은 탓'이라 지적하지만 현장에서는 '괴롭힘으로 단정하기 어려운 사례가 많다'며 하소연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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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3레벨3 3

머니맨

2023-03-1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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