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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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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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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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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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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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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에스파 이 멤버, 한쪽 눈 거의 안 보이는데도 팬들 위해 무대 오르고 있었다

에스파 이 멤버, 한쪽 눈 거의 안 보이는데도 팬들 위해 무대 오르고 있었다

Instagram 'chopard'[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에스파 닝닝이 심각한 건강 상태를 밝혀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최근 닝닝은 패션 매거진 보그와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평소 가방에 넣고 다니는 물건들을 공개했다. 그러던 중 안약이 포착되자 닝닝은 '제가 눈이 너무 안 좋아서 어렸을 때 한 번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보그이어 닝닝은 '그리고 이쪽(오른쪽) 눈이 거의 안 보인다. 이건 원래 비밀인데'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닝닝은 오른쪽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기 위해 안약을 들고 다니며 수시로 뿌려주고 있었다. 다수의 중국 매체에 따르면 닝닝은 아메바성 각막염을 앓았다. 아메바성 각막염이란 속에 있던 아메바가 각막에 들어가면서 염증을 일으키게 되는 것으로, 치료가 힘들고 통증이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그과거 닝닝은 치료를 위해 중국으로 돌아갔지만, 각막이 손상되면서 완전히 치유되지 않아 시력이 나빠진 것으로 전해졌다.닝닝의 눈 건강 상태를 알게 된 팬들은 '그래서 맨날 선글라스 쓰고 플래시 무섭다고 했구나', '너무 마음 아프다. 더 사랑해줘야지', '아픈데도 무대 서줘서 고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aespa 에스파(@aespa_official)님의 공유 게시물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에스파가 오는 5월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당초 에스파는 2월 20일 새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었으나,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으로 인해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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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6 12:35

'만삭될 때까지 임신 사실 몰랐던 여성이 술 마시고 '꽐라' 돼 응급실 실려왔습니다'

'만삭될 때까지 임신 사실 몰랐던 여성이 술 마시고 '꽐라' 돼 응급실 실려왔습니다'

채널S '진격의 언니들'[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자신의 임신 상태도 알 지 못한 채 술을 마시다 응급실에 실려온 20대 여성이 있다고 해 충격을 안긴다. 지난 14일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는 산부인과 전문의 김지연이 출연해 충격적인 성교육 실태와 함께 악플로 인한 고충, 자신을 둘러싼 오해 등을 해명했다.현재 김지연은 청소년 성교육을 위해 유튜버 활동을 활발히 하는 중이라고 한다.그는 '젊은 분들, 청소년들한테 연락이 온다. 30대분들 중에서도 '이걸 몰라?' 싶을 때가 있다'며 '성관계를 안 했는데도 '임신할까 무섭다'고 한다. 또 임신하면 생리를 안 한다는 걸 모르는 청소년도 많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채널S '진격의 언니들'김지연은 가장 기억에 남는 환자에 대해 '임신이 돼서 분만을 앞두고 있는데 임신한 줄 모르는 분이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20대 중반이었는데, 술 먹고 놀다가 갑자기 배가 아파서 응급실에 왔다고 하더라'며 '봤더니 임신이었고 이미 진통까지 시작된 상태였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김지연은 '이런 모습을 보면서 우리나라 성교육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채널S '진격의 언니들'또한 이날 김지연은 유튜브를 운영하다 보니 '의사가 할 일 없이 저러고 있다', '가벼워 보인다' 등의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고도 토로했다.MC 박미선은 '싸움 거는 사람들에게 밀리지 말고, 제대로 된 정보로 사람들의 피가 되고 살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유튜브 영상 찍을 때는 의사 가운을 입고 전문적으로 하면 좋겠다'고 조언했다.네이버 TV '채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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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6 12:35

요즘 한강 가서 돗자리 펴놓고 '치킨·떡볶이' 먹다가 자리 비우면 큰일 나는 이유

요즘 한강 가서 돗자리 펴놓고 '치킨·떡볶이' 먹다가 자리 비우면 큰일 나는 이유

온라인 커뮤니티한강에서 절대 자리 비우면 안 되는 이유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과 이쁘게 피어오른 꽃들로 많은 이들이 한강공원을 찾고 있다.이 가운데 각종 SNS에는 '한강에 음식을 시켜놓고 절대 자리를 비우면 안 된다'는 글들이 잇따라 게재됐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돗자리 위에 예쁘게 세팅된 음식과 짐들만 덩그러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온라인 커뮤니티빈자리 음식 노리는 이들의 정체행여나 소지품을 탐내려 하는 것인가 많은 이들이 우려를 쏟아냈지만, 높은 치안 수준을 띄는 한국답게 주변인 들은 빈자리에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그런데 사람들의 무관심을 알아챈 것일까, 호시탐탐 음식을 노리고 있던 비둘기들은 조용히 돗자리로 접근 후 음식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특히 이들의 깃털 색은 보호색(?)을 띈다고 생각들만큼 검은 봉지와 비슷해 사람들은 한참을 눈치채지 못한다고 전했다.온라인 커뮤니티또한 비둘기뿐만 아니라 몸집이 큰 갈매기까지 합세해 빈자리에 놓인 음식을 훔쳐먹는 영상까지 공개되면서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강에 모든 걸 방치해도 아무도 훔쳐 가지 않는데 유일하게 비둘기만 먹튀한다'며 '한국은 도둑 걱정이 아니라 음식 걱정부터 해야 한다'고 폭소했다.이어 일부 누리꾼들은 '나도 잠깐 사진 찍으러 자리 비운 사이 음식이 없어져서 놀랐는데 알고 보니 비둘기가 먹튀한 상황이었다', '우린 자리 지키고 있어도 옆에 날라와서 먹고 가던데', '요즘 비둘기들은 닭만큼 몸집도 커서 제압하기도 무섭더라', '뚜껑을 닫아놔도 부리로 엎어서 먹어버리던데' 등 공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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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6 12:00

미니스커트 입고 다리 꼰 소녀 보고 '옷이 이게 뭐냐'며 신문으로 때린 꼰대 할아버지

미니스커트 입고 다리 꼰 소녀 보고 '옷이 이게 뭐냐'며 신문으로 때린 꼰대 할아버지

Weibo[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짧은 치마를 입었다는 이유만으로 처음 보는 할아버지에게 뚜드려 맞은 여성이 있다. 당황한 여성은 '왜 그러시냐, 그만 때려라'라고 말렸지만, 할아버지는 행동을 멈추지 않았다.주변 승객들 또한 나서서 할아버지의 행동을 말리려고 했지만, 할아버지는 계속 소녀를 질책했다고 한다.Weibo지난 15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일본 오사카 지하철에서 포착된 장면을 재조명했다.당시 일본인 여성 A씨는 짧은 치마와 검은색 스타킹을 신고 지하철을 탔다.다리를 꼬고 앉아 있던 A씨는 갑자기 옆자리 할아버지에게 신문으로 맞기 시작했다.Weibo당시 할아버지는 '옷이 이게 뭐냐, 치마가 너무 짧다'면서 신문으로 A씨의 다리를 마구 때렸다고 한다.상황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주변 승객들이 '그만 때리라, 하지 말라'면서 말려댔지만, 할아버지의 손은 멈추지 않았다고 한다.결국 지하철 보안 직원이 출동해 할아버지의 행동을 제지하며 하차를 요구했고, 상황이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Weibo해당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치마 입었다는 이유로 모르는 할아버지에게 폭행당하다니 충격적이다', '완전 꼰대 아니냐', '처벌받았어야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해당 영상은 2019년 초에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웨이보 등의 해외 커뮤니티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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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6 12:00

'월급 200만원 받는 경리직인데, 호캉스 다니고 오마카세 먹는 게 잘못인가요?'

'월급 200만원 받는 경리직인데, 호캉스 다니고 오마카세 먹는 게 잘못인가요?'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월급 200만 원으로 호캉스와 오마카세 즐겨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여성이 월급 200만 원으로 호캉스와 오마카세를 먹는 삶을 즐긴다고 밝혔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호캉스 다니며 욜로족으로 사는 게 뭐가 나빠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인터넷에서 흔히 말하는 월 200만 원 받는 경리다. 하지만 호캉스와 오마카세, 해외여행 등 즐길 거 다 즐기고 사는 욜로족이기도 하다'고 말문을 열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는 '버는 돈에서 10만 원~20만 원을 저금하는 것 빼고는 전부 써버린다. 남들이 보기엔 한심해 보일 수 있지만 이런 삶이 타인한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지 않냐'며 불만을 토로했다.이어 '어차피 내 월급이 크게 오를 일도 없고 앞으로 집 한 채도 못 살 텐데, 사는 동안 만이라도 즐기면서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주변인들에게 '버는 돈에 비해 씀씀이가 크다', '사치스럽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불쾌하다는 A씨는 '본인이 만족하고 산다는데 왜 제3자들이 난리인지 모르겠다'며 '남의 삶에 관심 좀 꺼줬으면 좋겠다'고 짧은 글을 마쳤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젊음이 평생 가냐 vs 내 인생인데 뭔 상관' A씨의 글이 공개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다수의 누리꾼들은 '젊음이 평생 갈 것 같냐'면서 '다른 사람들이 뼈빠지게 일해도 저축하는 이유가 괜히 있는 게 아니다'고 지적하기 시작했다.그러면서 '나이 먹은 뒤에도 욜로랍시고 이렇게 생각 없이 살 거냐'며 '나중에 늙어서 돈 없다고 정부에 손 벌리지나 마라'라고 일침 하기도 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반면 '누군가한텐 적은 돈이 다른 누군가한텐 큰 돈일 수 있지 않냐'면서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 주는 것도 아닌데 눈치 볼 필요가 뭐있냐'고 반박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이들은 '월급에 맞춰 살라는 건 조언이 아닌 오지랖'이라며 '노후만 생각하고 젊음을 갖다 바치는 건 무조건 옳은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욜로는 You Only Live Once(YOLO)의 약자로, '인생은 오직 한 번뿐'이라는 의미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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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6 12:00

귀욤귀욤하던 여캠 스트리머의 눕방...남성 팬들 심장 터졌다 (+영상)

귀욤귀욤하던 여캠 스트리머의 눕방...남성 팬들 심장 터졌다 (+영상)

쵸단 / 트위치'베이글녀'의 정석이라고 불리는 쵸단, 가슴 파인 옷 입고 '눕방'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여리여리한 이미지를 지닌 인기 트위치 스트리머 쵸단이 눕방을 선보여 또 한 번 남심을 흔들어 놨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눕방 하는 쵸단'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쵸단의 방송 일부분이 올라와 있었다.쵸단은 가슴이 강조된 상의를 입은  카메라를 지긋이 응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온라인 커뮤니티또한 카메라 초점을 자신의 강점(?)인 가슴 쪽을 지속해서 비추기도 하며, 글래머 몸매를 과시하기도 했다. '베이글녀'의 정석이라고 알려져 뭇 남성들의 마음을 뒤흔든 쵸단다웠다.귀여운 얼굴을 지녔지만, 엄청난 몸매를 지닌 쵸단은 반전 매력이 존재한다. Instagram 'choda._.n'여군도 준비했었다는 쵸단, 글래머 몸매 뒤에 숨겨진 등 근육 공개하기도 해 고등학교 축구부 출신이라는 쵸단은 여군을 준비했을 정도로 엄청난 운동 실력을 자랑한다고 한다.그는 웬만한 남성들도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복싱·무에타이·주짓수 등도 배웠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말뿐만이 아니었다. 쵸단은 한참 운동했을 적 찍어 둔 자신의 등 근육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속 쵸단은 운동선수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몸을 지녔었다. '귀여운 베이글녀' 이미지와는 다른 쵸단의 팔색조 같은 매력이다. 공개 이후 남성들은 쵸단에 더욱 빠진 모습을 보였다.1998년생인 쵸단은 올해 24세다. 트위치·유튜브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쵸단은 최근 기괴한 서바이벌 게임 '우마게임' 등에 참여하기도 했다.또 탁재훈의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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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6 12:00

'8시간 동안 야동 1000개 봐'...폰허브 내부고발자가 밝힌 직원들 하루 일과

'8시간 동안 야동 1000개 봐'...폰허브 내부고발자가 밝힌 직원들 하루 일과

catdumb[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세계 최대 규모 포르노 사이트 '폰허브(Pornhub)'에 몸을 담았던 전직 직원이 내부고발을 통해 세상에 진실을 폭로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캣덤(Catdumb)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머니 샷: 폰허브를 말하다(Money Shot: The Pornhub Story)'에 폭로된 폰허브 직원들의 하루 일과를 공개했다.'머니 샷: 폰허브를 말하다'는 지난 15일 넷플릭스에 공개된 프로그램으로 전직 직원, 배우, 운동가 등이 인터뷰를 하는 형식으로 폰허브의 성공과 추문을 다룬 다큐멘터리다.영상에 따르면 폰허브의 웹마스터 직원은 매일 700개 이상의 포르노 비디오를 보며 해당 영상이 성범죄와 같은 부적절한 장면을 담고 있는 것인지 확인한다.YouTube 'Netflix'매일 출근해서 8시간 동안 하루 700개를 보는데, 일이 익숙해지면 점점 개수가 늘어나 800~1000개의 영상을 시청한다고 밝혔다.폰허브에서 2년 동안 일했다고 밝힌 전직 직원은 '폰허브에서 30명의 동료들과 함께 같은 일을 반복했다'며 '한 사람이 8시간 동안 앉아서 800~1000개의 영상을 보는데 진짜 불가능한 일이다'라고 호소했다.그는 '불법적인 영상을 확인하는 작업인데, 영상만 보고 미성년자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또 성범죄 수준의 영상을 보는 게 너무 힘들어 소리를 꺼두고 볼 때도 많다. 하지만 소리를 끄고 보면 여성이 싫다고 말하거나 그만하라고 말하는 것도 사실은 들을 수가 없다'고 현실을 고백했다.더불어 고작 30명의 직원이 매일 수없이 쏟아지는 영상을 확인하며 부적절 여부를 확인한다는 게 말이 되지 않는다며 실태를 낱낱이 까발렸다.넷플릭스 '머니 샷: 폰허브를 말하다'해당 다큐멘터리에 따르면 게시 중단을 요청한 영상들도 6~8개월까지 계속 남아있던 적도 있으며 제때 처리되지 않는 것들이 허다하다고 한다.앞서 지난 2020년 폰허브는 대대적인 삭제 조치를 통해 전체 영상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880만 건을 삭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해당 조치와 관련해 폰허브는 아동 성착취 및 성폭력 영상 등 불법 촬영물 공유와 유통을 금지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당시 폰허브 직원들에 따르면 영상 분류를 위해 하루 1200편의 음란물을 시청하다 스트레스로 공황장애를 앓게된 이들도 생긴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YouTube 'Netfl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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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6 12:00

강진으로 5만명 죽었는데 이번에는 홍수 덮쳐 또 사망자 속출하고 있는 튀르키예 상황 (+영상)

강진으로 5만명 죽었는데 이번에는 홍수 덮쳐 또 사망자 속출하고 있는 튀르키예 상황 (+영상)

hilenews[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규모 7.8 강진으로 사망자 5만 명이 발생하며 21세기 최악의 참사로 기록된 튀르키예 피해 지역이 이번에는 홍수로 물에 잠겼다. 지진 잔해 속에서 극적으로 구조돼 겨우 살아남은 이재민들은 갑작스러운 홍수로 또 다시 삶의 터전을 잃고 말았다.15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달 막대한 지진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 남동부 2개주에 전날부터 집중호우가 쏟아져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됐으며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튀르키예 산리우르파에서 9명, 아디야만에서 1명이 각각 숨졌다.YouTube 'NBC News'특히 이번 피해는 이재민을 위해 세워진 텐트와 컨테이너 단지가 폭우의 여파로 홍수가 덮치면서 더 큰 피해를 낳은 것으로 알려졌다.아직 지진으로 입은 피해가 다 복구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또 다시 최악의 자연재해가 닥치자 현지 시민들은 참혹한 현실에 넋을 놓아버렸다.현재 해당 지역은 폭우로 자동차들이 몰에 휩쓸려 떠내려가고 도로와 다리가 훼손돼 구조 작업에도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지금도 현지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으며 앞으로 이틀간 폭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YouTube 'Kanal13'현지에서 촬영된 영상들에 따르면 피해 지역에는 사람 키를 뛰어넘는 물살이 덮쳤다.아브라함의 성지로 유명한 유적지도 이번 홍수로 잠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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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6 12:00

남동생 사망보험금 7천만원 조카가 여캠BJ에게 날리자 환불해달라고 오열한 고모

남동생 사망보험금 7천만원 조카가 여캠BJ에게 날리자 환불해달라고 오열한 고모

Weibo[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부모님의 사망 보험금을 몽땅 여캠BJ에게 쓴 남성의 사연이 논란이 되고 있다. 남성의 가족들은 이 남성이 정신적으로 온전치 못 하다는 점을 들어 해당 여캠BJ와 플랫폼에 환불을 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지난 1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CTWANT는 부모님의 사망 보험금 7000만원을 모두 여캠 BJ에게 쓴 조카 때문에 큰 고민에 빠진 고모의 사연을 소개했다.중국 허난성 주마뎬에 사는 황모씨는 얼마 전 남동생과 시누이를 동시에 잃었다. 공사장에서 일하던 남동생은 작업 도중 갑자기 다쳐 사망하고 곧이어 암 투병 중이던 시누이까지 사망했다.Weibo이제 황씨에게 남은 가족은 남동생의 자녀들인 조카 2명 밖에 없었다. 그녀는 조카들을 자기 자식처럼 헌신적으로 돌보려 노력했다.그러던 어느 날, 조카들의 예금 통장을 확인하던 황씨는 그만 깜짝 놀라고 말았다.남동생 부부가 조카들에게 남기고 간 보험금이 모두 사라져 잔액이 겨우 4위안(한화 760원)밖에 남아있지 않았었기 때문이다.Weibo알고보니 큰 조카가 자신의 부모님 사망 보험금으로 나온 돈을 모두 여캠 BJ에게 후원하는 데 썼던 것이었다.황씨가 조카의 연간 결제 내역을 확인해보자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만 무려 40만위안(한화 약 7,596만 원)을 쓴 것으로 확인됐다.그녀는 동생 부부의 목숨 값이 여캠BJ에게 쓰였다는 사실에 허망함을 느꼈다. Weibo황씨는 해당 플랫폼과 여캠 BJ에게 환불을 요구하고 있다. 그녀는 큰 조카가 정신 질환을 앓고 있다며 '온전한 정신을 가지고 있지 않아 제대로 된 판단을 못 하고 거액을 썼기 때문에 일부라도 환불해 줘야 한다'라고 주장하고 있다.하지만 해당 BJ와 인터넷 방송 플랫폼을 아직 이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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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6 12:00

'화이또, 바쿠욘진!'...몰입 와장창 깨지는 '더 글로리' 일본어판 더빙 버전

'화이또, 바쿠욘진!'...몰입 와장창 깨지는 '더 글로리' 일본어판 더빙 버전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 2'[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과거 학교폭력을 당했던 피해자가 성인이 되어 그들에게 복수하는 내용을 그린 넷플릭스 '더 글로리'의 인기가 뜨겁다. 그런 가운데 '더 글로리'의 일본 더빙 버전을 두고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유튜브, 틱톡 등 영상 SNS를 통해 박연진(임지연 분)이 수상하는 모습을 본 문동은(송혜교 분)이 화이팅을 외치며 그녀를 응원하는 영상이 공유되고 있다.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 1'문동은은 수상하는 박연진을 향해 '화이팅 박연진', '브라보', '멋지다, 연진아' 라 외치며 환호한다.박연진은 그런 문동은을 보며 표정이 굳어진다.과거 자신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던 문동은이 멀끔한 모습으로 학교에 나타나 마치 자신을 조롱하는 듯한 느낌에 박연진의 심기가 불편해지는 장면이다.과연 이 장면을 일본 시청자들은 어떻게 봤을까.YouTube '민호타우르스'영상을 보면 해당 장면을 성우는 '화이또, 바쿠욘진', '브라보-', '욘진, 가꼬이이'로 표현한다.한국어 대사에 비해 일본 더빙판을 본 누리꾼들은 '절제된(?) 듯한 느낌'에 마치 '애니메이션 더빙'을 보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그러면서 '더빙판으로 보니까 너무 가벼워 보이는데?', '성우도 저건 못 살렸네', '외국은 더빙판 많이 본다는데 더빙 말고 자막으로 보면 좋겠다', '한국어 대사가 훨씬 느낌 있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 2'한편 지난해 12월 파트 1 공개 이후 지난 10일 나머지 에피소드를 담은 파트 2까지 공개되며 드라마는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16일(한국 시간) 글로벌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이 공개한 어제(15일) 자 순위에서 '더 글로리'는 전 세계 TV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더 글로리'는 한국을 비롯해 브라질, 칠레, 홍콩, 멕시코, 일본 등 전 세계 42개국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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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6 11:35

'더 글로리'에서 벌전 받아 급사한 무당, 알고 보니 '우영우'에서 이 역할로 나왔다

'더 글로리'에서 벌전 받아 급사한 무당, 알고 보니 '우영우'에서 이 역할로 나왔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드라마 '더 글로리' 파트2가 공개된 지 수 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화제가 되고 있다. 시청자들은 저마다 다양한 해석을 더하며 드라마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 또한 배우들의 일상 모습, 전 작품 등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이런 가운데 '더 글로리'를 열심히 본 사람이라면 잊을 수 없는 등장인물이 있다. 바로 무당, 연화당이다.넷플릭스 '더 글로리'연화당은 드라마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학교 폭력 피해자 윤소희(이소이 분)에 빙의한 듯한 모습으로 박연진(임지연 분)을 향해 '이 옷 벗어서 너 줄까?'라고 말하는가 하면 칼춤을 춰 소름 돋게 했다.벌전을 맞아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 마저 높은 싱크로율의 연기를 보여줘 '진짜 무당을 섭외한 것 아니냐'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이 무당의 정체는 1997년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데뷔해 주로 연극 무대에서 활약한 배우 윤진성이다.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어디선가 많이 봤는데' 싶다면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열심히 봤을 것이다.윤진성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주인공 우영우(박은빈 분)의 친구 동그라미(주현영 분)의 엄마 역할을 맡아 유산을 두고 형제들과 법적 소송에 휘말린 남편의 곁을 지킨 바 있다.이 외에도 드라마 '보이스4', 디즈니+오리지널 '3인칭 복수' 등에서도 감초 역할을 했다. 가장 최근에는 연극 '배소고지 이야기'로 무대에 올랐다.두 사람이 동일 인물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된 누리꾼들은 '연기 천재다', '알기 전까지 진짜 무당인 줄 알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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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6 11:35

'연진아, 너랑 친구들 화보 나왔어'...더글로리 '동은오적'의 시선강탈 화보 (사진 9장)

'연진아, 너랑 친구들 화보 나왔어'...더글로리 '동은오적'의 시선강탈 화보 (사진 9장)

사진=더블유 코리아[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역대급 연기를 선보인 악역 5명의 화보가 공개됐다.  지난 15일 패션잡지 더블유코리아(W Korea)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우 임지연, 박성훈, 김히어라, 차주영, 김건우의 단체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붉은 배경을 바탕으로 스모키 메이크업을 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임지연, 김히어라, 차주영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더블유 코리아세 사람은 서로 다른 표정으로 남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박성훈과 김건우는 브로맨스를 연상시키는 구도의 사진에 담겼다. '더 글로리'에서 갑을 관계에 있던 두 사람은 화보 속에서도 멋진 표정 연기를 선보이며 팬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사진=더블유 코리아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모습이 담긴 화보도 감탄을 자아냈다. 더블유 코리아 측은 해당 화보 사진을 공개하며 '연진아, 오늘은 너랑 네 친구들 화보가 나왔어'라고 했다. 사진=더블유 코리아이어 '아마도 지금 가장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을 이들. '더 글로리' 희대의 악인 5명'이라며 '간담이 서늘해지는 이들의 눈빛에 에디터는 촬영 도중 무릎을 꿇을 뻔했다는 후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다들 잘 나왔다', '여배우들 세 명 케미 너무 좋다', '손명오 너무 잘생겼다', '혜정이 폼 미쳤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더블유 코리아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는 학교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문동은(송혜교 분)이 성인이 된 뒤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내용으로 파트2가 지난 10일 공개됐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10'에 다르면 공개 첫 주 1억 2천만 시간이 넘는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비영어권 TV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더블유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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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6 11:35

15시간 잠만 자고 할머니한테 돈 구걸한 '고딩엄빠' 엄마, 학폭 당해 약물치료 중이었다

15시간 잠만 자고 할머니한테 돈 구걸한 '고딩엄빠' 엄마, 학폭 당해 약물치료 중이었다

MBN, K-STAR '고딩엄빠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경제 활동 없이 하루종일 잠만 자는 '고딩엄빠' 엄마 김현지에게 말못할 고충이 있었다. 그는 학교폭력 피해자였다. 지난 15일 방송된 MBN, K-STAR '고딩엄빠3'에서는 김현지와 6살 딸, 김현지의 조부모까지 3대가 한집에 거주 중인 일상이 그려졌다.김현지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채팅 어플로 만난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동거하다가 아이를 가졌고, 출산 후 경제적인 문제로 자주 다투다가 다시 할머니집으로 오게 됐다. MBN, K-STAR '고딩엄빠3'손녀 김현지 때문에 77세 할머니와 83세 할아버지는 집안 살림부터 육아, 경제 활동까지 맡고 있었고, 김현지는 13시간~15시간 동안 잠만 잤다. 급기야 김현지는 할머니에게 돈을 달라고 손을 벌렸고, 분노한 할머니는 '벌어서 쓸 궁리를 해야 한다'라며 아르바이트라도 할 것을 권유했다.하지만 김현지는 거절했다. 임신 시절 휴대폰 대리점에서 일하다가 '어린애가 애 가져서 참 고생이다'라는 험담을 들었던 게 트라우마가 된 탓이다. MBN, K-STAR '고딩엄빠3'이윽고 김현지가 세상을 등지고 집에서만 누워서 생활하는 진짜 이유가 드러났다. 김현지는 자신을 딸처럼 챙겨주는 큰어머니와 티타임을 가지며 속내를 털어놨다. 김현지는 '사실 학창 시절 때 부모님 없다고 따돌림을 당했다'라고 고백했다. 아버지가 초등학교 3학년 때 돌아가시면서 조부모와 함께 지냈고, 재혼한 엄마는 만남을 거부했다는 것이다. 이어 그는 '저랑 노는 애가 있으면 '얘 엄마 아빠 없으니까 놀지 마'라고 하더라. 그게 초등학교 졸업하면서 중학교로 같이 올라왔다'라며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말했다.MBN, K-STAR '고딩엄빠3'그러면서 그는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 자꾸 신경 쓰다 보니까 안 좋은 소리도 막 들렸다. 뇌에 문제가 생겨 환청, 환각이 생기면서 현실 자각이 안돼 이번에 첫 입원하고 약물 복용하면서 치료를 받아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현지는 고등학생 때부터 25세인 지금까지 약물 복용을 해왔으나,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 해도 달라질 건 없을 것 같아 숨겨왔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이후 김현지는 용기를 내 세상 밖으로 나왔고, 제작진의 도움을 받아 식당 일을 시작했다. MBN, K-STAR '고딩엄빠3'김현지가 각성한 건 6살 딸 때문이었다. 딸이 자폐 스펙트럼 요소들을 보였고, 지적 장애 의심까지 받자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것이다.김현지는 '부지런해지도록 노력하겠다. 떨리고 두렵기도 하고 또 한편으론 설레기도 한데 이제 일도 하고 성장하고 발전해 가면서 돈 모아서 하율이랑 잘 살겠다'라고 다짐했다. MBN, K-STAR '고딩엄빠3'네이버 TV '고딩엄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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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6 11:35

'더글로리' 최혜정 가슴  노출신 대역으로 지목된 이도연, 직접 입장 밝혔다

'더글로리' 최혜정 가슴 노출신 대역으로 지목된 이도연, 직접 입장 밝혔다

최혜정(차주영) / 넷플릭스 '더 글로리'[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 파트2 인기가 뜨겁다. 극중 스토리와 관련된 여러 이야기가 무수히 쏟아지고 있는데, 극중 최혜정(차주영)의 가슴 노출신을 두고 여러 이야기가 나왔다. '대역이다', 'CG다', '노출신 있는 13회에만 엔딩 크레딧에 대역 이름이 나온다', '혜정이 극중 신체와 본캐 차주영의 실제 신체가 다르다' 등의 추측이 난무했다. 결국 가슴 노출은 대역이고, 그 대역이 배우 이도연이라는 게 정설로 굳혀졌다. 이도연 인스타그램그런데 어제(15일) 이도연은 자신의 SNS에 '넷플릭스, 더글로리 아무 상관 없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백화점에 아이 간식 사러 나왔다가 절친의 전화를 받고 부랴부랴 집으로 가면서 남긴다'라며 '기사와 포스팅 내려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황당한 나머지 어떤 조치를 해야 할지 모르겠기에 우선 여기에 글 남긴다. DM은 읽지 않고 모두 삭제한다'라고 덧붙였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이도연은 게시물을 또 하나 올리며 '살다 보니 진짜 별일이 일어난다'라며 황당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최근 혜정 역할을 맡은 배우 차주영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혜정이는 설정상 가슴 수술을 한 역할이다. 그래서 필요 부위는 CG 처리를 한 게 맞다'라며 '욕조신은 대역배우분이 맞고, 셔츠를 벗는 신은 제 몸이 맞다. 필요한 부분만 CG를 입혔다'라고 밝혔다. '더 글로리' 측은 노출신 대역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이도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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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6 11:35

'나 오늘 완전 왕따당했어요'...극단적 선택한 어린이집 교사가 사망 전 지인에게 한 말 (영상)

'나 오늘 완전 왕따당했어요'...극단적 선택한 어린이집 교사가 사망 전 지인에게 한 말 (영상)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다 끝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충남 국공립 어린이집 교사 유지영씨 / JTBC News'극단 선택' 어린이집 교사의 과거 통화 내용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충남 계룡시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 교사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폭로가 나온 가운데 해당 교사가 생전 '왕따를 당했다'고 말하는 통화 녹음이 공개됐다.지난 15일 JTBC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숨진 어린이집 교사 고(故) 유지영씨의 남편은 아내의 실명과 사진,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아내가 생전 어린이집에서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통화 녹취에는 고(故) 유지영씨가 과거 지인들에게 울먹이며 괴로움을 호소하는 내용이 담겼다.교사 유지영씨가 생전 학부모들에게 받은 편지 / JTBC News유지영씨는 '오늘 완전 왕따 당했어요. 내가 하는 일은 당연한 일인 거고. 왜 너는 나를 이 일을 시켜. 그러니까 제가 미운 털이 박힌 것 같고', '8시 반 출근이면 8시 25분까지 차에 있다가 가요. 들어가는 게 지옥 같아서', '내가 왜 이렇게 됐지. 나는 열심히 살았고. 그냥 난 열심히 일했고. 그냥 했는데 왜 나를 싫어하지' 등의 발언을 했다.유씨의 남편은 '(아내가) 아이들을 너무 좋아했고. 지금도 아내의 핸드폰에 남아있는 사진들을 보면 저희 아이들 사진들보다 어린이집 아이들 사진이 훨씬 더 많다'고 애통해했다.유씨는 중3과 중1, 초등학교 4학년 아이들의 엄마이기도 하다.JTBC News남편 주장에 따르면 유씨는 대학에서 관련 학과를 졸업하지 않았지만,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고 그간 경력을 쌓은 점을 인정받아 주임 교사로 채용됐다. 그러나 남편은 동료 교사들이 유씨가 대학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하지도 않았는데 주임 교사를 맡았다는 점을 문제 삼아 유씨를 괴롭히기 시작했다고 전했다.JTBC News반면 어린이집 측은 따돌림이나 집단 괴롭힘은 없었다는 입장을 내놨다. 또한 일부 교사들은 유씨가 자신들을 괴롭혔다며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어린이집 상위기관인 충남도청 사회서비스원은 외부공인노무사를 선임해 공식 조사 할 방침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YouTube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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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6 11:00

항문에 삽입해 메스로 배 가르지 않아도 위+대장 치료하는 '로봇 팔' 개발됐다 (+영상)

항문에 삽입해 메스로 배 가르지 않아도 위+대장 치료하는 '로봇 팔' 개발됐다 (+영상)

YouTube 'UNSW Community'[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조만간 몸에 칼을 대지 않아도 수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카라파이아(Karapaia)는 질병, 상처 등을 3D 바이오 프린터로 치료하는 로봇 팔이 개발됐다는 소식을 전했다.2월 19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실린 로봇 팔 'F3DB 바이오 프린터(F3DB bioprinter)'가 바로 그것이다.YouTube 'UNSW Community'F3DB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이 로봇 팔을 항문을 통해 개복을 하지 않아도 암이나 궤양 등의 질병, 상처를 치료한다.로봇 팔의 가장 큰 특징은 끝부분에 초소형 3D 바이오 프린터가 탑재됐다는 것이다. 기존 내시경 수술 장비처럼 외부에 있는 컨트롤러로 작동시킨다.Advanced Science이 가느다란 로봇 팔은 사람의 항문을 통해 체내로 진입해 환부에 도달하면 젤라틴·콜라겐·인간 세포 등을 배합해 만들어진 '바이오 잉크'를 흘려보내 환부를 복구한다.체내에 도포한 바이오 잉크는 치료 효과를 위해 필요한 최소 일주일 후에도 정상 기능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인간 세포는 4배로 늘었다.연구팀은 실제로 돼지의 장에 시험해 보았고 성공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Advanced Science바이오 잉크 주입뿐만 아니라 3D 프린터 헤드를 통해서 상처에 맞는 구조물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3D 프린터 헤드는 뱀의 머리처럼 자유자재로 방향을 바꿀 수 있으며 프린터 노즐 또한 자유롭게 이동한다.로봇 팔은 수술 시간을 단축시키고 출혈도 최소한으로 줄여준다.수술을 위해 개복을 하는 것은 인체에 부담이 크고 힘든 작업이지만 이 로봇 팔은 몸에 메스를 대지 않아도 안전하게 체내를 치료할 수 있다.Advanced Science연구팀은 '머지않아 외과수술로 몸에 메스를 대는 일이 없어질 것'이라면서 '살아있는 인간 세포의 힘으로 위벽의 상처나 대장암 등을 고칠 수 있게 될지 모른다'라고 설명했다.현재 F3DB는 시제품에 불과하지만 잠재력이 매우 크다.연구팀은 5~7년 이내에 실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미 임시 특허를 취득했으며 향후 내장 카메라, 실시간 스캔 등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YouTube 'UNSW 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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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6 11:00

매일 소주 2병씩 마시는 기안84가 박스쨰 안 사는 이유...역시 기안답습니다

매일 소주 2병씩 마시는 기안84가 박스쨰 안 사는 이유...역시 기안답습니다

기안84 / Instagram 'khmnim1513'절친들도 인정한 애주가 기안84, 매일 2병씩 마시면서 한 번에 소주를 사지 않는 독특한 이유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매일 소주를 2병씩 마실 만큼 애주가인 웹툰 작가 기안84(김희민)가 소주를 한 번에 많이 사지 않는 의외(?)의 이유가 밝혀졌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기안84가 매일 소주 2병씩 사는 이유'라는 글이 올라왔다.해당 글에는 웹툰 작가이자, 기안84의 절친한 동료인 주호민과 이말년이 함께 방송하는 장면이 담겼다.온라인 커뮤니티방송에서 주호민과 이말년은 기안84가 평소 술을 좋아하니깐, 소주 발매를 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한다.주호민은 '(기안84는) 캐릭터가 있다'며 '(소주병 디자인도) 앞뒤 없이 그냥 '84' 이렇게만 해서 내면 되게 멋질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이말년도 '비싼 소주 말고 그냥 일반적인 소주로 내는 게 어울려'라며 '걔(기안84)가 그걸 즐겨 먹거든'이라며 공감했다.온라인 커뮤니티한 번에 많은 소주를 사지 않는 이유는 '알코올 중독자'처럼 보일까 봐...자기 작품 새긴 소주 출시한 적도 있어주호민이 한 말에 따르면, 기안84는 매일 소주 2병을 사서 마신다. 매일매일 습관처럼 마시는 술을 번거롭지 않게 한 번에 사두면 편한데, 기안84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묵묵히(?) 마트에서 혹은 편의점에서 소주 2병씩만 구매한다. 집에 박스째 놓고 마시다가 자칫 자신이 알코올중독자처럼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다. 주호민은 '박스로 사라고 하니깐 '알코올 중독자처럼 보이잖아요'라며 웃는다'며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하루도 빼놓지 않고 소주를 2병씩 마시는 것도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중독자에 가까운 수준으로 마시는 건데, 기안84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이 황당하다는 것이다.이야기를 듣던 이말년도 당황한 표정으로 '알코올 중독자 같다라..'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온라인 커뮤니티한편 기안84는 소원(?)을 성취한 적 있다. 보해양조와 함께 한정판 소주를 출시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보해양조 측은 공식 입장에서 '기안84의 작품들이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고 있는 소주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라며 협업 이유를 밝힌 바 있다.주호민이 바라던 데로 아무런 디자인 없이 '84'만 새긴 소주는 아니지만, 소주에 자기 작품을 녹여 출시한 기안84는 애주가로서 굉장히 뿌듯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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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6 11:00

알고 보면 순둥이인데 아무도 접근조차 안 한다는 '어깨 깡패' 댕댕이

알고 보면 순둥이인데 아무도 접근조차 안 한다는 '어깨 깡패' 댕댕이

Weibo[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근육질 몸매를 가져 '강아지계 마동석(?)'이라고 불리는 녀석이 있다. 생김새만 보면 험악하고 무서운 분위기를 뽐낼 것 같지만 사실 녀석은 순하디순한 반전 매력을 지녔다.지난 13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과도하게 근육이 발달한 강아지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유했다.Weibo공개된 사진에는 어깨와 등 근육이 많이 발달한 아메리칸 불리의 모습이 담겼다.붉으락푸르락한 근육과 쭉 뻗은 다리는 깡패처럼 보이기도 한다.실제로 아메리칸 불리(American bully)라는 이름은 미국 불량배, 깡패를 뜻한다.올드 잉글리시 불독 자료 사진 / toutiao사람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할 정도로 강한 이미지를 지녔지만, 원래 근육이 많게 태어났고 무서워 보이는 표정 또한 원래 생김새다.녀석의 주인은 '무서운 외모 뒤에는 순진하고 애교 많은 성격이 숨어 있다'면서도 '이름 부르면 웃으면서 뛰어오는데 가끔 나도 무섭긴 하다'고 웃픈 사연을 전했다.다만 투견의 피가 흐르는 아메리칸 불리는 낯선 사람, 처음 보는 동물에게 경계심을 품기도 하므로 산책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지능이 높아 훈련도 잘되고 애정이 가득한 품종이지만, 조기에 사회화 교육과 훈련이 중요하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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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6 11:00

딸 입 천장서 '검은 반점' 발견하고 놀란 엄마가 병원 달려가자 의사가 한 진단

딸 입 천장서 '검은 반점' 발견하고 놀란 엄마가 병원 달려가자 의사가 한 진단

Facebook 'Darian Depreta'[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갓난아기를 키우는 부모는 아이의 행동 하나하나에 온 신경을 곤두세워야 한다. 스스로 의사를 표현할 수 없는 만큼 아이의 몸에 일어나는 변화 하나하나를 알아채고 건강하게 키우는 것이 부모가 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의무이기 때문이다.딸의 입 안을 확인하다가 수상한 검은색 반점을 발견한 엄마가 병원으로 곧장 달려갔다가 의사에게 받은 뜻밖의 진단을 공개했다.지난 1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eva'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사랑스러운 딸이 혹시라도 잘못될까 전전긍긍 하며 아이를 돌본 엄마가 겪은 황당한 실수를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Facebook 'Darian Depreta'미국 여성 다리안(Darian Depreta)은 딸을 출산한 후 한동안 아이의 건강이 염려돼 한시도 떨어지지 못하고 곁을 지키곤 했다.딸에 대해서는 모르는 게 하나도 없다고 자신했지만 어느 날 다리안은 아이의 입 안을 살펴보던 중 처음 보는 커다란 반점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마치 흑색종처럼 까맣게 생긴 반점이 하루아침에 생겨버린 것이다.다리안은 남편에게 검은 반점을 보여주며 아이에게 큰 일이 생긴 것은 아닐지 걱정했다.Facebook 'Darian Depreta'공포에 질린 다리안은 아이를 데리고 곧장 병원으로 달려가서는 '우리 애는 태어날 때 이런 반점이 전혀 없었는데 갑자기 생겼어요. 왜 이런 거죠? 죽는 건가요?'라고 물었다.그러자 한참 동안 입 안을 살펴보면 의사는 '그냥 평범한 반점인 것 같은데'라고 추측했다.하지만 다리안은 '분명 점이 없었는데 하루 아침에 생긴다는 게 말이 안 된다'며 '무슨 일이 생긴 게 분명하다'고 애타했다.다리안의 강력한 주장에 다시 한 번 입 안을 들여다본 의사는 갑자기 얼굴에 미소를 보이며 '잠시만요'라고 말하더니 핀셋을 들어 아이 입으로 가져갔다.Facebook 'Darian Depreta'그리고는 아이의 입 천장을 가득 채우고 있던 검은색 반점을 똑 떼내었다.알고 보니 반점이라고 여겼던 것은 '상자 조각'으로 아이가 상자를 입에 물었다가 일부가 입 천장에 붙으며 마치 반점처럼 보이는 착각을 불러일으켰던 것이었다.그제서야 다리안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곧 부끄러움과 당황스러움이 밀려와 그만 멋쩍게 웃고 말았다.다리안은 '다시는 이 병원을 찾아갈 수 없겠다'며 '그래도 아이가 아무런 문제가 없어 정말 다행이다. 또 자칫 상자 조각이 목구멍으로 들어가 질식했을 위험이 있는데 정말 큰일 날 뻔했다. 다들 아이 볼 때 조심하세요'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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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6 11:00

'더 글로리' 박연진·전재준이 불륜으로 낳은 예솔이를 하도영이 직접 키우려고 한 이유

'더 글로리' 박연진·전재준이 불륜으로 낳은 예솔이를 하도영이 직접 키우려고 한 이유

넷플릭스 '더 글로리'[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넷플릭스 '더 글로리'의 악인들이 전부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다. 특히 과거 학교 폭력 주동자에다 살인까지 했던 박연진(임지연 분)은 교도소에 수감돼 비참한 생활을 영위하는 최후를 맞이했다.전재준(박성훈 분)과 불륜을 저지른 것은 물론, 심각한 범죄를 저질렀던 박연진에게 남편 하도영(정성일 분)은 냉담하게 이혼을 요구했다.넷플릭스 '더 글로리'하지만 하도영은 박연진이 전재준과의 불륜으로 낳은 아기인 하예솔(오지율 분)을 끝까지 책임졌다.그는 축구를 좋아하는 예솔이를 위해 한국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같이 영국으로 떠났다.하도영이 자신의 피가 하나도 섞이지 않은 예솔이를 사랑으로 보듬어 준 이유는 무엇일까.넷플릭스 '더 글로리'하예솔은 학교에서 다른 학부모들이 수군거리는 말을 들으며 잔뜩 풀이 죽어 있었다.이때, 하도영이 나타나 '하예솔, 예솔아. 공주님 뭐해'라며 반갑게 맞이했다.예솔이는 '아빠'라고 말하며 곧장 달려가 안긴 후, '아빠 미안해'라고 말하며 사과했다.넷플릭스 '더 글로리'하도영은 '아니야. 우리 공주님이 뭐가 미안해.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중에 그 어떤 것도 예솔이 잘못이 아니야. 아빠 말 알았어?'라며 딸을 안심시켰다.예솔이가 통곡하자, 하도영은 복잡한 감정이 담긴 표정으로 딸의 머리를 쓰다듬었다.해당 장면을 본 많은 누리꾼은 '키운 정 무시 못한다', '예솔이가 정말로 무슨 죄가 있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크게 안타까워 했다.또한 누리꾼은 '저 작고 예쁜 아이가 울면 나같아도 평생 지켜줄 것 같다', '사랑으로 키운 딸인데 어떻게 한 순간에 남이 되겠냐'라며 뭉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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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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