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17,891

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조회 3,247회   댓글 0건

레벨3 3

머니맨

2023-08-02 18:15

인사이트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인사이트


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인사이트


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인사이트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15살들이 모텔에서...전남 목포서 '10대 집단 학폭' 사건 발생

15살들이 모텔에서...전남 목포서 '10대 집단 학폭' 사건 발생

집단 폭행 당한 A(15)군 / YtN모텔에서 1시간 동안 또래 아이를 무차별 폭행한 10대 3명...칼로 위협하기도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전남 목포에서 중고등학생들이 또래 아이를 폭행한 사실이 알려졌다. 그것도 모텔에 감금한 뒤 폭행을 저질러 지역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17일 YTN은 전남 목포 모텔에서 또래 아이 3명에게 1시간 동안 무차별 폭행당한 A(15)군의 이야기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A군은 갈비뼈가 부러지고 고막이 파열되는 등 온몸을 크게 다쳤다. 현재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군을 폭행한 또래 학생 3명은 모텔로 A군을 끌고 가, 그곳에 있는 도구들로 무차별 폭행했다.이들은 A군을 칼로 위협하며 신고할 경우 보복하겠다는 협박을 하기도 했다.물건까지 다 뺏긴 피해 학생은 홀로 병원으로 이동한 후 부모에게 폭행 피해 사실을 알렸고, 병원에서 치료받게 됐다.YTN갈비뼈 부러지고, 고막 파열...가해 학생 3명 중 1명은 촉법소년이라 처벌받지도 않아병원 진단 결과, A군은 갈비뼈 골절과 온몸 타박상으로 전치 6주·양측 고막 파열로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A군 아버지는 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정강이부터 시작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때려놨다'며 '옷 벗긴 후 사진 찍고, 신고하면 죽인다고 협박까지 했다'고 울분을 토했다.피해 사실을 알린 다음 날, 가해 학생들은 상해 등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최근 전남 무안에서 차량을 턴 혐의로 경찰이 쫓고 있던 범인으로 확인됐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경찰 관계자는 매체에 '차털이 사건이 있어서 계속 추적했다'며 '그런데 하다 보니까 걔들이 모텔에 다른 폭행 사건까지 있다고 확인됐다'라며 동일범인 사실을 알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A군을 폭행한 또래 아이는 총 3명이다.경찰은 가해 학생 3명에게 구속 영장을 신청했으나, 범죄 전력이 있는 1명만 구속됐다. 심지어 2명 중 한 명은 중학교 1학년으로 밝혀졌다. 중학교 1학년은 촉법소년이어서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없다. 전남 교육청은 이와 관련해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정할 방침이라고 알려졌다.네이버 TV YTN

조회수: 2,779|댓글: 0

6172레벨3 3

머니맨

2023-03-17 16:00

'졸업사진 맛집' 의정부고에 뜬 0순위 패러디 사진의 정체 (ft. 더 글로리)

'졸업사진 맛집' 의정부고에 뜬 0순위 패러디 사진의 정체 (ft. 더 글로리)

넷플릭스 '더 글로리'[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매년 참신한 아이디어로 큰 웃음을 주고 있는 경기 의정부고. 벌써부터 졸업사진 0순위 후보로 떠오르는 패러디 캐릭터들이 있다. 바로 최근 국내외 큰 인기를 끈 넷플릭스 '더 글로리' 속 주인공들이다.넷플릭스 '더 글로리''더 글로리'는 학교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문동은(송혜교 분)이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를 그린 드라마다.작품 속 열연한 배우들 모두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가 있다. 바로 문동은 엄마 정미희 역할을 연기한 박지아다.박지아는 파트2에서 분량이 늘어나며 주목을 받았다. 알코올 중독자에 돈이면 딸을 버리는 악랄한 동은 모친의 캐릭터를 얄밉게 표현해내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넷플릭스 '더 글로리'박지아는 열연을 펼친 덕에 방송이 공개된 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그가 학교에서 동은과 재회할 때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강렬한 인상을 남긴 캐릭터는 의정부고에서 100% 재현한다고 했던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올해 의정부고 졸업 사진 0순위는 이거다'라며 '더 글로리' 속 정미희의 모습을 패러디한 사진이 올라왔다.온라인 커뮤니티한 손에 검정색 비닐 봉지를 들고 빨갛게 염색한 헤어스타일, 그리고 환하게 웃는 모습의 사진은 단번에 이목을 끌었다. 이에 일각에서는 '올해 의정부고 할 거 많다', '강백호, 더글로리 다 보고싶다', '벌써 찰떡 같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조회수: 2,742|댓글: 0

6169레벨3 3

머니맨

2023-03-17 15:35

'더글로리' 이사라가 혜정이 가슴에 탈취제를 마구 뿌렸던 뜻밖의 이유 (ft. 몸매)

'더글로리' 이사라가 혜정이 가슴에 탈취제를 마구 뿌렸던 뜻밖의 이유 (ft. 몸매)

YouTube 'W KOREA'극 중 차주영 가슴에 탈취제를 분사한 김히어라, 대본이 아니었다...탈취제 뿌린 이유는 두 가지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이사라(김히어라)가 최혜정(차주영)의 가슴에 탈취제를 뿌린 장면은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역을 맡은 배우 김히어라가 극 중 최혜정(차주영) 가슴에 탈취제를 뿌린 장면을 두고 이유를 설명했다.17일 유튜브 'W KOREA는 '삼전이랑 카카오는 없지만...들어올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는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가해자를 연기한 5명의 배우가 인터뷰를 진행한 모습이 담겼다. 인터뷰에는 임지연(박연진 역)·박성훈(전재준 역)·김히어라·차주영·김건우(손명오 역) 등이 출연했다.Netflix '더 글로리'Netflix '더 글로리'이날 김히어라의 깜짝 발언이 눈길을 끌게 했다. 극 중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히는 최혜정 가슴에 탈취제를 뿌린 씬이 대본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처음 전했다.'더 글로리' 파트1에서 세탁소 딸인 최혜정이 이사라가 맡긴 샤넬 원피스를 몰래 입고 나와 남자친구에게 선물 받은 것이라고 자랑했다가 들키는 장면이 나온다. 해당 장면에서 이사라는 자기 옷을 입은 최혜정을 향해, 특히 가슴 쪽에 탈취제를 분사했다.이 행동은 이사라를 연기한 김히어라가 애드립을 통해 연출한 장면으로, 가슴 쪽에 탈취제를 뿌린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YouTube 'W KOREA'가슴에 탈취제를 뿌린 김히어라, 뿌리고 나서도 '이거 계속해도 돼?' 차주영 몸매에 감탄첫 번째는 '혹시나 땀 냄새가 날까 봐'다. 김히어라는 패션지 얼러우와 한 인터뷰에서 이사라 역을 연기할 때 브래지어를 차지 않고 연기한 적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이런 점을 미뤄봐 이사라는 속옷 없이 피부와 바로 맞붙은 가슴 쪽을 향해 탈취제를 뿌린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두 번째는 '몸매에 감탄해서'다.YouTube 'W KOREA'인터뷰에서 김히어라는 '(차주영의) 우월한 몸매를 보고 나도 모르는 행동이 나온 연기가 있다'고 고백했다.그러면서 '(나도 모르게) 탈취제를 가슴에 뿌렸다'며 '뿌리고 나서 뒤늦게 '이거 계속해도 돼?'라고 물었더니 마음껏 하라더라'고 설명했다.최혜정 역을 연기한 차주영의 몸매가 너무 좋아 감탄한 나머지, 자신도 모르게 가슴 쪽을 향해 탈취제를 뿌리게 된 것이다. 혜정이에 대한 묘한 질투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옆에서 김히어라의 말을 들은 차주영은 '히어라 언니 덕분에 명장면이 된 것'이라며 새침하게 '감사합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YouTube 'W KOREA'

조회수: 2,671|댓글: 0

6168레벨3 3

머니맨

2023-03-17 15:35

류준열 닮은 신입 남직원한테 소개팅해 줬다가 '부담스럽다' 거절당한 女상사

류준열 닮은 신입 남직원한테 소개팅해 줬다가 '부담스럽다' 거절당한 女상사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친구의 부탁으로 男 신입사원에게 소개팅해 준 여성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여성이 친구의 부탁으로 남자 신입사원에게 소개팅을 주선했다가 어색한 사이가 돼버려 혼란스러워하고 있다.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이거 내가 신입한테 실수한 건가'라는 제목의 사연이 등장했다.작성자 A씨는 '한 달 전, 나와 같은 나이인 94년생 남자 신입사원이 들어왔다'며 '외모는 여자들이 좋아하는 키 큰 류준열 느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퇴근 후 친구를 만나 신입사원 B씨의 얘기를 꺼냈다는 A씨는 '친구가 좋아하는 유형의 남자라 말을 꺼냈더니 소개 시켜 달라 했다'면서 '이후 신입한테 '내 친구가 통통하지만 귀엽고 작고 성격이 좋다'고 사진을 보여줬더니 처음엔 당황하다가 '만나보겠다'고 답했다'고 좋아했다.하지만 이내 이들의 소개팅 후기를 각각 들은 A씨는 곤란함에 처했다.그의 친구는 너무 좋았다고 기대감에 벅차있는 반면 B씨는 만남을 이어갈 생각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소개팅을 마친 뒤 A씨에게 전화를 건 B씨는 '처음에 사진을 보여줬을 때 당황해서 거절을 못했다'며 '만날 생각이 전혀 없었으나 이미 수락한 상태여서 이번만 나간 거다. 너무 죄송하다'고 거듭 사죄를 했다.A씨는 애써 괜찮은 척 B씨를 위로했지만 다음 날 펼쳐질 어색한 상황에 혼란스럽기 시작했다.생각할수록 답답해진 그는 결국 '새로 들어왔을 때 소개팅 얘기하면 거절도 못 할 만큼 부담스러운 거였냐'며 '내일 출근하면 나도 사과해야 맞겠죠?'라고 질문을 던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해당 사연이 공개되자 다수의 누리꾼들은 '당연히 입사한 지 한 달 만에 상사가 부탁하는데 누가 거절하겠냐'며 '내일 만나서 당장 사과하라'고 당부했다.이어 '80년대 꼰대들이 하던 짓을 아직도 하고 있다'면서 '누가 귀한 주말을 회사 상사가 주선한 소개팅으로 날려버리고 싶겠냐. 입장 바꿔 생각해보라'고 꼬집었다.반면 '상사 입장에선 좋은 마음으로 주선한 건데 신입도 거절 안 했으니 오해할 만 했다'고 반박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조회수: 2,803|댓글: 0

6167레벨3 3

머니맨

2023-03-17 15:00

아내 '성적취향' 모르고 불륜 현장 기습한 남편...'혼자 갔으면 큰일 날 뻔..'

아내 '성적취향' 모르고 불륜 현장 기습한 남편...'혼자 갔으면 큰일 날 뻔..'

tiin[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아내의 불륜 현장을 잡기 위해 친구들과 뒤를 쫓은 남성은 뜻밖의 장면을 목격하고 크게 충격 받았다. 지금껏 알지 못한 아내의 성적 취향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지난 1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틴(tiin)은 호텔 방에서 낯선 남자 두 명과 함께 있는 아내를 발견한 남편의 사연을 전했다.중국 쓰촨성 청두에 살고 있는 익명의 남성은 최근 아내의 불륜 소식을 접한 뒤 불륜남을 혼내주겠다 다짐하며 친구들을 불러 모았다.tiin예상대로 아내는 한 호텔 방으로 유유히 들어갔고 남성은 그 뒷모습을 보며 꼭지가 돌아버렸다.화가 잔뜩 난  남성은 문을 부술 듯이 차고 열어 마침내 실시간으로 불륜 현장을 덮쳤다.그런데 문이 열리고 씩씩거리며 들어간 방 안에서 남성은 생각지도 못한 광경을 목격했다.아내의 불륜남이 1명이 아닌 2명인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다.tiin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건으로 몸만 겨우 가린 한 여성과 벌거 벗은 남성 2명이 사람들 사이에 둘러싸여 있는 모습이 담겨 충격을 안긴다.두 명의 남성과 동시에 알콩달콩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내를 발견한 남성은 지금껏 알지 못했던 아내의 숨겨둔 성적 취향을 뒤늦게 알아버렸다.함께 온 남성의 친구들 역시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매체에 따르면 남성은 아내의 성적 취향에 많이 놀라 당황스러워했지만 불륜을 용서할 수 없다며 뺨을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불륜남들에게도 폭행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회수: 2,755|댓글: 0

6166레벨3 3

머니맨

2023-03-17 15:00

'키스 장인' 김민규, 또 레전드 키스신 만들었다...팬들 반응 폭발중

'키스 장인' 김민규, 또 레전드 키스신 만들었다...팬들 반응 폭발중

tvN '성스러운 아이돌'[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성스러운 아이돌' 우연우(램브러리, 김민규 분)와 김달(고보결 분)이 달달한 키스를 나눴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성스러운 아이돌'에서는 램브러리가 자신을 믿어준 김덕 덕분에 신성력을 되찾고 애틋한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tvN '성스러운 아이돌'램브러리는 서운함을 토로하는 김달에게 '널 죽일 생각은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다'라며 진심을 담아 사과했다.하지만 김달은 '그걸 어떻게 믿어. 어떻게 사람을 죽일 생각을 해? 아무리 나한테 마음이 없다고 해도 이 은혜도 모르는 배은망덕 블루베리야'라며 쏘아붙였다.그러자 램브러리는 김달을 사랑해서 자신이 신성력을 잃은 줄 알았고 김달 만을 선택했을 것이라며 결국 사랑을 고백했다. tvN '성스러운 아이돌'그런 뒤 그는 김달에게 다가가 키스하며 진심을 전했다.배우 김민규는 앞서 '사내맞선'에서는 배우 설인아와 멜로 호흡을 맞추며 레전드 키스신을 만든 바 있다. 당시 김민규는 '안경 키스신'이라는 말까지 만들어내며 '키스 장인'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이번에는 고보결과 애틋한 키스신을 찍은 김민규의 모습에 팬들은 '역시 키스 장인 답네', '이번엔 처음부터 안경 벗고 했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tvN '성스러운 아이돌'한편 '성스러운 아이돌'은 하루 아침에 대한민국 무명 아이돌이 된, 이 세계 대신관 램브러리의 성스럽고 망측한 연예계 적응기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네이버 TV '성스러운 아이돌'

조회수: 3,144|댓글: 0

6160레벨3 3

머니맨

2023-03-17 14:35

선약 있다며 팀 회식 빠진 신입 혼냈더니, 다음날 바뀐 충격적인' 카톡 프사'

선약 있다며 팀 회식 빠진 신입 혼냈더니, 다음날 바뀐 충격적인' 카톡 프사'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팀 회식에 '선약 있다'고 불참 통보한 신입사원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선약 있다'고 팀 회식에 빠져 혼난 신입이 다음날 기상천외한 사진으로 프로필을 바꿔놨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소 신입사원 vs 상사 카톡 논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직장인 A씨는 '팀 회식이 잡혀서 들어온 지 한 달 된 신입한테 장소를 알아보라고 시켰더니 '선약 있다'고 혼자 빠졌다'며 신입 B씨와 나눈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A씨가 '부장님 이야기 들었죠? 오늘 6명 회식 장소 좀 알아봐 주세요'라고 부탁하자, 신입 B씨는 '죄송한데 저는 선약이 있습니다'라고 단칼에 거절했다. 이에 A씨가 '중요한 약속이냐'며 '나도 회식 가고 싶어서 가는 게 아니다. 회사 생활하면 하기 싫은 일도 해야 할 때가 있는 법이다'라고 나무랐다.하지만 B씨는 A씨의 꾸중에도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B씨가 바꿔 놓은 프로필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A씨를 화나게 한 B씨의 프로필 사진은결국 설득을 포기한 A씨가 '부장님께는 (B씨가) 중요한 약속에 갔다고 말씀드릴게요. 재밌는 시간 보내고 다음 주에 봐요'라고 말하면서 사건은 일단락됐다.그런데 다음 날 새로 바뀐 B씨의 프로필 사진을 본 A씨는 분노하기 시작했다.B씨의 사진에는 한 직장 드라마 장면이 캡처된 모습과 함께 '상사를 패면 안 되지. 모두 패고 싶지만 참고 있는 거라구'라는 문구가 적혀있었기 때문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생각할수록 화가 난다는 A씨는 '진짜 꼭지 돌아 미쳐버리겠다'며 '요즘 애들 너무 개념 없다. 어떻게 받아쳐야 하냐'고 공분했다.해당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선 뜨거운 논쟁이 시작됐다.일부 누리꾼들은 '왜 한 달 된 신입한테 회식 장소를 알아보라고 시키냐'며 '꼰대의 정석인 것 같다'고 비난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또한 '회식 참석은 자율 아니냐. 개인 사정으로 불참할 수도 있는 거지 왜 혼나고 조롱 당해야 하는거냐'고 덧붙였다.반면 다른 이들은 '회식 장소를 정하라는 것도 아니고 후보지만 알아봐 달라는 건데 그게 어렵냐'면서 '이런 것도 못하면 회사는 어떻게 다니냐'고 반박했다.이어 '하기 싫은 것도 참고하는 게 회사 생활이다'며 '다음 날 프로필로 조롱한 건 선 넘은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최근에도 회식을 불참하는 신입사원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는 사연이 잇따라 등장한 바 있다. 그중 Z세대 신입사원들은 대체로 회식 자체를 불편하다고 말하는 등 회식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아 세대 갈등이 더욱 뚜렷이 보이기도 했다.

조회수: 3,041|댓글: 0

6159레벨3 3

머니맨

2023-03-17 14:00

인터뷰 중 선미 말문 턱 막히게 만든 '중꺾마' 프로게이머 데프트의 연봉 수준 (영상)

인터뷰 중 선미 말문 턱 막히게 만든 '중꺾마' 프로게이머 데프트의 연봉 수준 (영상)

YouTube '모비딕 Mobidic'[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가수 선미가 프로게이머 데프트와 쇼메이커의 연봉을 듣고 깜짝 놀랐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모비딕'에는 '데프트와 쇼메이커 예능 듀엣 결성? 프로게이머 덕목(?)에서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음정이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선미가 디플러스 기아 소속 프로게이머 데프트와 쇼메이커를 만나 인터뷰를 나누는 장면이 담겼다. YouTube '모비딕 Mobidic'선미가 두 사람에게 '만나서 반갑다. 이번 인터뷰는 반말로 진행된다'고 안내하자 두 사람은 '우리도 해야 되는 거냐? 쉽지 않네'라며 웃음을 보였다. 선미는 ''중꺾마'가 디플러스 기아에서 나온 거냐?'고 묻자 데프트는 '전 팀인 DRX 시절 인터뷰 당시에 나온 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팀을 옮긴 건가. 연봉이 좀 더 셌나 보다'라는 선미의 질문에 데프트는 '그건 아니다. 물론 잘 챙겨주셨지만 쇼메이커를 포함한 다른 팀원들이 워낙 든든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팀원들이랑 안 할 수 없지' 해서 옮겼다'고 덧붙였다. YouTube '모비딕 Mobidic'선미가 연봉에 대해 묻자 두 사람은 '말해도 되는 건가'라며 당황했다. 선미가 '귓속말로 해달라'고 요청하자 두 사람은 선미에게만 조용히 연봉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연봉을 들은 선미는 깜짝 놀라며 '집은 이미 샀을 거 같다. 그 돈으로 뭐하냐'고 했다. 쇼메이커는 '딱히 사는 거에 관심은 없다. 먹는 거에 밖에 안 쓴다'고 답했고, 선미는 '그냥 게임에 미쳐 사는 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YouTube '모비딕 Mobidic'선미는 쇼메이커의 '나무위키' 프로필에 적힌 경력 상금 약 4억 2800만원을 보면서 '4억은 아무것도 아니다. 제가 직접 들었잖느냐'라고 웃었다. 데프트의 프로필에도 경력 상금이 7억원이 넘게 기록돼 있었는데도 선미는 '여러분 근데 이거 아무것도 아니에요'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데프트는 지난 2022년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첫 우승 프로필을 들어 올렸다. YouTube '모비딕 Mobidic'

조회수: 3,028|댓글: 0

6158레벨3 3

머니맨

2023-03-17 13:35

엘살바도르 갱단 용의자 2000명 이송....'갱단 전용' 최악의 감옥으로 보낸다

엘살바도르 갱단 용의자 2000명 이송....'갱단 전용' 최악의 감옥으로 보낸다

15일(현지 시간) 엘살바도르 테콜루카에 있는 교도소 바닥에 경찰이 갱단으로 확인한 수감자들이 손을 뒤로 묶인 채 앉아 있는 모습 / GettyimgesKorea(엘살바도르 대통령 공보실 제공)[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남북미 최대 규모이자 최악의 감옥으로 알려진 엘살바도르 교도소에 갱단 용의자 2000명을 이감하는 대규모 작전이 펼쳐졌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이날 삼엄한 경비 속에 엘살바도르 테콜루카에 위치한 세코트 교도소에 2000명의 갱단 용의자가 이감됐다. 나이브 부켈레(41)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작전에 따라 2차로 2000명의 죄수가 테러리즘 감금센터(세코트 교도소)로 이송됐다'고 밝혔다.르네 프란시스 마리노 국방장관은 새벽에 시작된 이송작전에 군인 1200명과 공군 헬기 3대가 투입됐다고 말했다.GettyimgesKorea(엘살바도르 대통령 공보실 제공)해당 교도소는 4만명 수감이 가능한 남북미 최대 규모의 테러범 수용센터로, 지난 1월에 개소해 3월 현재까지 4000명 이상이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엘살바도르 대통령 공보실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흰색 반바지만 입고 온몸에 문신을 한 수감자들이 수갑을 한 채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모습이다.죄수들은 손과 발에 족쇄가 채워진 채로, 무장한 호송대의 감시 속에서 다닥다닥 밀착한 채 이동했다.GettyimgesKorea(엘살바도르 대통령 공보실 제공)최대 규모이자 최악의 감옥으로도 유명한 이 교도소는 11m가 넘는 콘크리트 벽과 전기 울타리가 세워져 있다.100명 단위로 죄수를 감금하는 방은 100제곱미터 크기로, 2개의 변기와 2개의 싱크대, 80개의 매트리스 없는 철제 침대가 배치돼 있다.죄수들은 벽 없이 사방이 트인 4층 높이 철제 방에서 매트리스도 없이 자야 한다. 또한 화상을 통한 법적 청문절차 때와 창문 없는 독방에서 처벌을 받을 때 외에는 방을 떠날 수 없다.이에 해당 교도소가 수감기준을 위반하고 있다는 인권단체의 비판도 크다.GettyimgesKorea(엘살바도르 대통령 공보실 제공)한편, 세코트 교도소는 엘살바도르 정부가 지난해 3월 '갱단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체포한 약 6만5000명의 갱단을 수용하기 위해 지어졌다. 부켈레 대통령은 '갱단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영장 없는 체포를 허용하는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했다.

조회수: 3,332|댓글: 0

6157레벨3 3

머니맨

2023-03-17 13:00

친구가 이 그림 보자마자 가장 먼저 '이것' 보였다고 하면 그냥 꼭 안아주세요

친구가 이 그림 보자마자 가장 먼저 '이것' 보였다고 하면 그냥 꼭 안아주세요

anook[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지금 당신의 심리 상태를 확인하고 싶다면 여기 주목하자. 그림 한 장으로 현재 당신이 놓인 상황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알아볼 수 있는 흥미로운 테스트가 공개됐다.지난 1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사눅(sanook)은 주어진 그림에서 가장 먼저 어떤 형체가 눈에 들어오는지에 따른 심리 테스트 결과를 공유했다.테스트는 간단하다. 주어진 그림에는 '여성의 얼굴', '말 2마리', '산과 새' 세 가지 형체가 모두 그려져 있는데, 이 중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형체를 선택하고 그에 따른 분석을 확인하면 된다.sanook먼저 '여성의 얼굴'을 가장 빨리 찾아냈다면 당신은 지금 감정이 매우 불안하고 심적으로 약한 상태에 놓여 있다.이때 잘못하면 당신의 약한 마음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으니 인간관계에 있어 좀 더 조심하는 게 좋겠다.당신은 지금 매우 지친 상태로 여러 가지 문제들에 봉착해 힘들어하는 현실이다.하지만 조금만 참고 기다리면 문제는 곧 해결될 테니 그 사이 다른 사람이 당신의 삶을 통제하려 한다면 굳은 의지로 이를 막아주는 게 중요하다.만약 지금 친구가 이 그림을 보자마자 여자 얼굴이 보인다고 답했다면 옆에서 꼭 안아주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sanook그림에서 '말 2마리'를 가장 먼저 발견했다면 당신은 지금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다.연애 혹은 결혼에 대한 열망이 있는 상태로 평생 함께할 반쪽을 찾는 일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다.마음에 꼭 들어맞는 이상형을 찾기는 쉽지 않겠지만 인내심을 갖고 열린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다 보면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다.또 인생의 장애물을 함께 극복해 나갈 사람과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sanook그림에서 가장 작게 그려진 '산과 새'를 먼저 발견했다면 당신은 자신의 감정보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더 중요시 하고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다.당신은 늘 누군가를 옆에서 도와주는 것에 익숙하다.다른 사람의 성공에 배 아파하지 않고 온 마음을 다해 도와주는 천상의 마음씨를 가졌다고 봐도 무방하다.다만 당신에게도 삶을 바꿀 기회가 올 수 있는데, 이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스스로에게 좀 더 신경을 쓰는 것이 필요하다.기회가 왔을 때도 다른 사람의 인생을 먼저 신경 쓰다 보면 정작 자신의 기회는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스스로 행복해지는데 목표를 두고 관심을 갖는 게 필요하다.

조회수: 2,538|댓글: 0

6156레벨3 3

머니맨

2023-03-17 13:00

'윗집에서 던진 꽁초 때문에 베란다에 불이 나 저희 집 반려닭이 불타 죽었습니다'

'윗집에서 던진 꽁초 때문에 베란다에 불이 나 저희 집 반려닭이 불타 죽었습니다'

윗집에서 던진 꽁초 때문에 화재가 난 베란다 / CTWANT[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아파트, 오피스텔, 빌라 등 공동주택에서 층간소음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흡연 갈등이다. 아랫집 베란다에서 올라오는 담배 연기나 위층에서 꽁초를 버리는 일로 이웃 간 얼굴을 붉히게 되는 일을 자주 볼 수 있다.이런 가운데 윗집에서 던진 담배꽁초 때문에 아랫집 베란다에 불이 붙어 키우던 반려닭이 죽는 피해를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최근 온라인 미디어 CTWANT는 윗집에서 떨어진 담배꽁초 때문에 자신의 반려닭이 산 채로 불탔다며 분통을 터뜨린 남성의 사연을 소개했다.CTWANT사고는 지난 7일 중국 광둥성 중산시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했다.이 아파트에 사는 예씨는 얼마 전 베란다에 불이 나는 피해를 입었다. 원인은 바로 위층 사람이 담배를 피우고 버린 꽁초 때문이었다.다행히 불이 집 내부까지 번지지는 않았지만 베란다 전체가 불타 키우던 반려닭이 죽는 피해를 입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위씨는 오랫동안 가족처럼 키운 반려닭이 죽었다며 눈물을 흘렸다.화재 현장에서 위층에서 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담배 꽁초가 발견되기도 했다.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고 조사를 위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조회수: 2,809|댓글: 0

6155레벨3 3

머니맨

2023-03-17 13:00

가족이면 '더글로리'  문동은 엄마처럼 가족 주소 다 볼 수 있을까...대한민국법, 사실은 이렇다

가족이면 '더글로리' 문동은 엄마처럼 가족 주소 다 볼 수 있을까...대한민국법, 사실은 이렇다

문동은(송혜교 분) / Netflix '더 글로리''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을 찾은 문동은 엄마 정미희...법무부는 현실에서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너 어딨는지 서류 한 장이면 다 나와'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의 엄마 정미희(박지아)가 문동은(송혜교) 에게 한 말이다.현실에서도 정말 부모라는 이유만으로 자식이 어디에 살고 있는지 찾아낼 수 있는 걸까. 문동은 엄마 정미희(박지아 분) / Netflix '더 글로리'대한민국 법무부는 드라마 속 내용과는 다소 다른 답을 내놨다.지난 16일 법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현행법상 문동은(가정폭력피해자)의 신청이 있는 경우, 문동은의 어머니(행위자)는 동사무소 등에서 피해자의 정보를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은 모친 정미희와 18년간 연락을 하지 않고 살았다.정미희는 딸인 문동은이 학교에 다닐 적 학교 폭력을 당해도 가해자 편에 서서 돈을 챙긴 가정폭력 가해자다. 그는 시간이 흐른 뒤 성인이 된 딸 문동은에게 갑자기 나타나 또 한 번 딸의 인생을 망친다.Netflix '더 글로리''동사무소 가서 서류 한 장 떼면 다 나와'...현실에서는 가정폭력피해자가 원하지 않는다면, 열람할 수 없어그러면서 '핏줄이 그렇게 쉽게 안 끊어진다. 동사무소 가서 서류 한 장 떼면 너 어디 있는지 다 나온다'고 윽박지르기도 했다.이 같은 장면이 나오자, 일부 누리꾼은 '정말 그럴까?'라는 의문을 가졌다.그러나 현실은 드라마와 달랐다. 법무부는 '2021년 11월 가정폭력 피해자의 신청에 따라 가해자의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등을 제한하는 내용의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1년 12월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2022년 1월 1일부터 시행 중'이라고 덧붙였다.Netflix '더 글로리'개정안에 따르면, 가정폭력 피해자가 배우자 또는 직계혈족을 지정한 후 시·읍·면·장 등에게 알리면 본인 가족관계증명서 등 교부를 제한하거나, 기록 사항을 가릴 수 있다.'더 글로리'의 장면을 예로 들자면, 가정폭력 피해자인 문동은이 엄마 정미희를 지정해 시·읍·면·장 등에게 알리면, 정미희는 문동은을 찾지 못한다.다만 이러한 신청을 해놓지 않았다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더 글로리'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어, 법무부에서도 이례적으로 사실관계를 바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

조회수: 2,165|댓글: 0

6151레벨3 3

머니맨

2023-03-17 12:35

방탄소년단 제이홉, '입대 날짜 나왔다' 깜짝 발표

방탄소년단 제이홉, '입대 날짜 나왔다' 깜짝 발표

Facebook 'bangtan.official'[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입대 날짜가 나왔다고 고백했다. 지난 16일 제이홉은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제이홉은 '디테일하게 말씀은 못 드리지만 이미 (입대) 날짜는 나왔고 슬슬 준비하면 될 시점'이라고 전했다.Facebook 'bangtan.official'이어 '내 스케줄은 끝났고, 진 형 들어가고 나서부터 (입영 연기 취소를) 언제쯤 해야 될까 생각했는데 하루 빨리 다녀와서 여러분께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맞지 않을까 생각했다'는 말을 덧붙였다.앞서 제이홉은 지난 2월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마치고 입대 계획을 전한 바 있다.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마친지 한 달 여 만에 바로 입대 소식을 전한 제이홉에 팬들은 아쉬움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Facebook 'bangtan.official'제이홉은 '라이브도 오늘 하는 게 맞을까, 나중에 할 이야기가 생겼을 때 해야 할까. 아니면 진짜 (군대) 가기 전에 하는 게 맞을까 고민을 했다'고 털어놓으면서도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다'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또 '군백기에 여러분들의 마음을 달래 줄 여러 콘텐트를 준비했다. 미리 찍어둔 게 많다. 선물을 준비했으니 기대 많이 해달라'는 말로 기대감을 독려했다.Facebook 'bangtan.official'한편 제이홉은 최근 솔로 싱글 'On the street'를 발매했다. 이 곡은 전 세계 80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오르고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60위로 진입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조회수: 2,598|댓글: 0

6150레벨3 3

머니맨

2023-03-17 12:35

JMS 탈퇴 실패한 신자가 공개한 현재 내부에 내려온 긴급지침 4가지

JMS 탈퇴 실패한 신자가 공개한 현재 내부에 내려온 긴급지침 4가지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JMS 탈퇴 못한 신자가 공개한 내부 지침 4가지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의 만행이 드러나면서 사회적 파장이 크게 일고 있다.그런 가운데 자신을 'JMS 2세'라고 밝힌 한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논란 이후 내부에서 내려온 지령 4가지를 공개했다.아직 JMS에서 탈퇴하지 못했다는 A씨는 '수뇌부에 접근할수록 탈출하는 것도 어려워진다'며 '평신도급이 접근할 수 있는 정보와 내부 상황을 공유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온라인 커뮤니티'넷플릭스 다큐 시청과 인터뷰 전면 금지 시켜'그는 'JMS를 비롯한 사이비 단체는 카카오톡 사찰 논란 이후 '텔레그램'으로 주요 메신저를 옮겼다'면서 현재 JMS 내부 공지 또한 텔레그램에 주로 올라온다고 설명했다.A씨는 내부 지령 4가지 중 가장 먼저 '넷플릭스 다큐 시청 금지 및 재교육'을 소개했다.그는 '시청과 관련 검색을 막는 건 물론 관리자들이 시청했는지 물어보고 다닌다'며 '최근 예배에선 '넷플릭스 내용은 전부 거짓이다'라고 기도를 하고 '한 달만 버티면 사람들 관심 다 죽어서 승리할 거다'라고 말한다'고 전했다.또한 '이번 주 중으로 청년들을 재교육하라 쓰고, 세뇌하라는 지령이 내려왔다'면서 '인터뷰도 금지시켰다'고 말했다.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A씨는 주의사항이 담긴 사진 한 장과 함께 '내부 정보가 새어나갈 위험이 있거나 신도의 세뇌가 깨질 위험이 있는 인터뷰는 전면 금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다음으로는 '위험할 경우 모사를 하라고 지시'한단 대목을 꼽았다. 그는 'JMS가 다큐 등으로 시끄러울 때마다 구두로 전하는 지령이다. 만약 JMS냐는 질문을 받으면 부정해서 그 상황을 빠져나오라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다만 그는 '최소한 인터뷰로 JMS의 수법을 알려주거나 넷플 보라고 종용하고 격려하는 사람들은 제외'라며 '신도는 지금 넷플 보라고 절대 안 하기 때문'이라고 당부했다.마지막으로 A씨는 '정조은 파와의 전쟁'을 언급했다.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그러면서 '원래 다큐가 나온 직후 언론의 노출을 막기 위해 비대면 예배로 진행했으나, 정조은 2인자의 손절(?)로 내부에 많은 혼란이 있었다'며 '흰돌 교회는 정조은 파인 것 같고, 교단 내부는 정명석 파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내부에서 정조은 파와 정명석 파가 서로 싸우고 있다'고 주장했다.한편 JMS 총재 정명석은 1980년 신촌의 단칸방에서 종교활동을 시작하며 많은 명문생들에게 전도를 했으며 성경 2천 번을 읽었다고 자부했다.이후 여성 신도들에게 각종 성범죄를 저질러 징역 10년형을 선고받고 출소한 정명석은 이후에도 외국인 여성 신도 2명을 지속적으로 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준강간 등)로 지난해 10월 재차 구속 기소됐다.

조회수: 2,550|댓글: 0

6149레벨3 3

머니맨

2023-03-17 12:00

창원 빌라서 생후 76일 된 아기 '영양실조'로 숨진 채 발견...친모는 20대 엄마였다

창원 빌라서 생후 76일 된 아기 '영양실조'로 숨진 채 발견...친모는 20대 엄마였다

JTBC[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생후 2달 된 갓난아기가 영양실조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출생신고도 되지 않은 상태였던 아기는 끝내 이름도 없이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지난 16일 JTBC 뉴스룸은 경남 창원의 한 빌라에서 생후 76일 된 갓난아기가 고작 몸무게 2.5kg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해 3월 27일 오전 9시께 발생했다.JTBC당시 아이의 엄마는 구급대에 '생후 76일 된 딸이 숨을 쉬지 않는다'고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은 '아기가 숨을 안 쉬는데 남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엄마가) 차분하셨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이어 '뼈 밖에 없다 할 정도로 그 정도로 말라 있었거든요. (소아용 자동심장충격기) 패치가 안 붙을 정도로요'라며 참담했던 아이의 상태를 언급했다.집안 역시 엉망이었다. 구급대원은 '겉싸개가 있었는데 그 위에 전자담배 그런 담배꽁초가 놓여 있었고 아기 1m도 안 되는 거리에 재떨이도 있었고 술병도'라고 말끝을 흐렸다.JTBC구급대원은 심정지 상태의 아기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아이는 다시 눈을 뜨지 못했다.사망 원인은 '영양실조'로 숨진 아기의 당시 몸무게는 정상 수치의 절반 수준인 2.5kg에 불과했다.또 아이의 엄마가 출생신고도 하지 않아 유일한 기록이라고는 지난해 1월 병원에서의 출생기록이 전부다.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출생기록에 따라 아이는 자연분만으로 몸무게 2.7kg로 건강하게 태어났지만 숨질 당시에는 이보다 더 살이 빠진 2.5kg이었다는 것이다.JTBC보도에 따르면 아이의 엄마는 25살 미혼모로 이번이 둘째 출산이라 가족에게도 출산 사실을 숨겼던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첫째는 아이의 할머니가 키우고 있다고 지인은 말했다. 또한 아이의 아빠와는 연락이 닿지 않았다.숨진 아이 엄마의 지인은 ''베이비박스 보내겠다' 처음에는요.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정이 들었는지 '못 보내겠다' 애가 비쩍 말라가지고 올챙이배만 나오니까. 혈색도 노랗고 완전 창백하게 돼 있을 때 내가 몇 번을 병원에 데리고 가라'고 전했다.한편 아이의 엄마는 경찰 출석요구에 자취를 감췄다가 14일 긴급 체포돼 16일 유기치사 등 혐의로 구속됐다.

조회수: 2,251|댓글: 0

6148레벨3 3

머니맨

2023-03-17 12:00

사육사들이 먹을 거 제대로 안 줘 뼈만 남은 채 계단도 힘겹게 내려오는 중국 동물원 사자

사육사들이 먹을 거 제대로 안 줘 뼈만 남은 채 계단도 힘겹게 내려오는 중국 동물원 사자

Dailymail[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사자가 뼈만 앙상하게 남은 처참한 몰골로 방치된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난징의 진뉴호 사파리 공원에서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사자의 충격적인 모습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는 뼈만 앙상하게 남은 사자가 당장이라도 넘어질 것처럼 아슬아슬하게 계단을 내려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등 뼈가 한눈에 보일 정도로 비쩍 말라 있어 그야말로 '등 가죽이 배에 붙었다'고 해도 될 정도였다.Dailymail해당 영상은 당시 동물원을 찾은 한 관객이 찍어 SNS에 공개한 것으로 전해진다.동물원을 찾은 관람객들도 사자의 처참한 몰골에 큰 충격을 받았다.몇몇 관람객들은 동물원 측이 사자를 방치하는 것 같다며 분노를 표하기도 했다.Dailymail누리꾼들 역시 '너무 충격적이다','사자 먹이를 감당하지 못 하면 다른 동물원으로 보내는 게 맞는 거 아니냐', '자연에서 뛰어놀아야 할 사자가 콘크리트 우리에 갇혀 먹이도 제대로 못 먹고 있는 게 너무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논란이 되자 동물원 관계자는 '이 사자는 올해 25살로 사람으로 치면 80세다. 너무 노화해서 그런 것이다. 음식을 잘 씹지 못 한다'라고 해명했다.동물원의 이 같은 해명에도 사자를 방치했다는 의혹은 여전히 사그라드질 않고 있다.실제 동물원을 방문한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 해당 동물원의 동물들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는 글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Dailymail

조회수: 2,627|댓글: 0

6147레벨3 3

머니맨

2023-03-17 12:00

레전드 추리 예능 '크라임씬', 종영 6년 만에 새 시즌 나온다

레전드 추리 예능 '크라임씬', 종영 6년 만에 새 시즌 나온다

JTBC '크라임씬'[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마니아층이 확실한 시청자들을 목빠지게 기다리게 했던 '크라임씬'이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14년 첫 방송을 해 레전드 추리 예능이라는 칭호를 받는 JTBC '크라임씬'은 실제 범죄사건을 재구성한 상황에서 출연자들이 직접 용의자 및 관련 인물이 되어, 범인을 밝혀내는 추리예능 프로그램이다.JTBC '크라임씬2'시즌1에서는 전현무, 박지윤, 홍진호, NS윤지, 강용석 등을 주축으로 추리를 선보였으며 시즌2에서는 장진, 박지윤, 장동민, 홍진호, 하니가 나와 마니아층을 확실히 구축했다.'크라임씬3'에는 장진, 박지윤, 홍진호, 김지훈, 양세형, 정은지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무려 3번째 시즌까지 나오며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끈 '크라임씬'은 시즌3 이후 6년 여 동안 새 시즌 소식이 감감 무소식이었다.JTBC '크라임씬2'이 가운데 17일 이데일리는 '크라임씬'이 '크라임씬 리턴즈'라는 이름으로 새 시즌을 준비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크라임씬 리턴즈'는 SLL 레이블인 스튜디오슬램이 제작을 맡아 올해 말 티빙에서 방영될 예정이다.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존버는 승리한다', '빨리 보고싶다', '출연진 라인업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다만 티빙 측은 아직 논의 중이며 확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JTBC '크라임씬3'

조회수: 2,633|댓글: 0

6146레벨3 3

머니맨

2023-03-17 11:35

KBS '연예가중계' 39년 만에 종영했다...그동안 남긴 레전드 기록들

KBS '연예가중계' 39년 만에 종영했다...그동안 남긴 레전드 기록들

KBS2 '연중 플러스'[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연예가중계'에 뿌리를 두고 있는 '연중 플러스'가 39년 만에 종영했다. 지난 16일 연예가 소식을 전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연중 플러스'가 종영을 맞이해 그간 역사를 되돌아보는 '연중 하이라이트'를 공개했다.'연중 플러스'가 뿌리를 두고 있는 프로그램은 '연예가중계'로, 1984년 처음 방송된 후 매주 시청자들에게 각종 연예계 이모저모를 소개하며 인기를 누렸다.하이라이트를 담은 방송에는 '연중'을 거쳐간 MC군단의 모습이 등장했다. 이영애, 전도연, 한가인 등 당대 스타들이 MC를 맡았었다. KBS2 '연중 플러스'지금은 최고의 MC인 유재석 역시 과거 '연중' 리포터로 활약한 바 있다. '연중'의 간판 프로그램이었던 '게릴라 데이트'는 당대 최고의 스타가 출연하며 길거리를 마비시킬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뿐만 아니라 월드스타를 인터뷰할 때마다 시켰던 멘트도 유행어가 되는 등 인기를 끈 바 있다. KBS2 '연중 플러스'바로 '사랑해요 연중'이 그것이었다. 이날 방송에는 '사랑해요 연중'을 외치는 월드 스타들의 영상이 다시 공개되기도 했다.'연중' 종영 소식에 시청자들은 '어릴 때 밤마다 봤었는데 아련하네', '무도 끝날 때처럼 아쉽다', '아빠 엄마랑 TV 앞에 앉아서 매주 봤었는데' 등 아쉽다는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KBS2 '연중 플러스'

조회수: 2,445|댓글: 0

6145레벨3 3

머니맨

2023-03-17 11:35

'더글로리' 복수로 대박친 송혜교,  이번엔 살인사건 놓고 이 배우와 핏빛 연기대결 펼친다

'더글로리' 복수로 대박친 송혜교, 이번엔 살인사건 놓고 이 배우와 핏빛 연기대결 펼친다

넷플릭스 '더글로리'[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김은숙 작가와 함께 '더글로리' 복수극으로 대박을 터뜨리며 화려하게 복귀한 송혜교. 그의 차기작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또다른 넷플릭스의 복수극에서 대박을 냈던 여배우와 호흡을 맞춘다고 해 팬들이 난리가 났다. 이 여배우는 넷플릭스 전 세계 1위를 하기도 했던 작품 '마이 네임'의 주연이었던 한소희다. 넷플릭스 '마이 네임'지난 16일 한소희는 송혜교가 자신의 채널에 올린 '더글로리'와 문동은 관련 게시물에 '이제는 내 거야...'라는 댓글을 달았다. 그러면서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백의 대가'라는 작품명과 함께 두 사람의 모습을 담은 사진도 올렸다. 사진은 자세히 보면 독특한 부분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거울을 보는 사람은 송혜교, 거울 속에 담긴 사람은 한소희다. Instagram 'kyo1122'송혜교는 한소희가 올린 게시물을 자신의 채널에 공유했다. 하트 모양까지 그리며 케미를 과시했다. 팬들은 두 여배우의 조합에 벌써부터 흥분하고 있다. 복수+복수로 전 세계를 흥분케 했던 이들이 어떤 스토리로 또 심장을 터뜨릴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백의 대가'는 살인사건을 둘러싼 두 여자의 핏빛 연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알려진다. '핏빛 연대기'라는 문구에서 오는 강렬함과 어떤 하모니를 이룰지 귀추가 주목된다. 넷플릭스 '마이 네임'

조회수: 3,108|댓글: 0

6144레벨3 3

머니맨

2023-03-17 11:35

'보고싶었쪙♥'...외모 자신감 폭발해 '사랑의 총알'로 끼 부리는 삼성전자 개발자 '나는 솔로' 광수

'보고싶었쪙♥'...외모 자신감 폭발해 '사랑의 총알'로 끼 부리는 삼성전자 개발자 '나는 솔로' 광수

ENA·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개성파 특집'으로 방송 중인 '나는 솔로' 13기에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역대급 애교가 등장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 88회 방송 말미 다음화 예고편이 공개됐다.예고편에서는 남성 출연자들이 마음에 드는 여성 출연자를 선택하는 모습이 담겼다.영호를 시작으로 영식, 영철이 선택을 시작했다.ENA·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직진'을 예고했던 영식은 이번에도 역시 영숙을 고르며 한 여자 만을 바라보는 순애보 면모를 보여주는 듯 하다.'매력의 활화산'이라는 별명이 붙은 광수의 선택도 공개됐다. 광수는 '보고싶었쪙'이라며 여성을 향해 사랑의 총알을 쐈다.이어 '뾰로롱'이라고 외치며 윙크와 함께 하트를 만드는 치명적인 애교를 선보였다.ENA·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이후 MC 이이경이 '아니 지금 이게...우리가 뭘 본거야'라며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이 절묘하게 붙어 웃음을 안겼다.광수의 깜짝 애교에 시청자들은 '다음화가 기대된다', '순자 반응이 궁금하다' 등의 기대를 하고 있다.앞서 광수는 삼성전자 소속 소프트웨어 개발자라고 밝혔다.ENA·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또한 순자와의 데이트 당시 광수는 '저는 가까이서 보니까 더 잘생겨 보이죠'라며 자신감을 보였다.그런가 하면 '안경 벗은 모습 어때요? 너무 설레요?', '뭇 여성분들의 마음을 너무 어지럽히지 않으려고 안경 쓰고 다녀요. 약간 봉인구로써'라며 생얼로 매력을 어필하기도 했다.이밖에도 광수는 '강남대로 가면 여자들이 껌뻑 죽거든요. '아잉 오빠' 하면서..'라고 경험담(?)을 이야기해 화제가 됐다.네이버 TV '나는 SOLO'

조회수: 3,575|댓글: 0

6143레벨3 3

머니맨

2023-03-17 11:35

머니맨 텔레그램 고객센터: https://t.me/ajslaos79
먹튀검증,토토사이트추천,먹튀사이트차단,스포츠중계,전세계모든경기 중계,업계최초 mlb심판정보제공 대한민국1등 토토커뮤니티 머니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