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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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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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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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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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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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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만난 지 한 달 된 여친 '전신화상' 입자 친구들이 말리는데, 전 죽어도 못 헤어지겠습니다'

'만난 지 한 달 된 여친 '전신화상' 입자 친구들이 말리는데, 전 죽어도 못 헤어지겠습니다'

yan[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사랑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려주는 애틋한 사연이 전해졌다. 주변 사람들이 모두 말리는데도 힘든 상황에 놓인 연인을 끝까지 외면하지 않은 남성이 기적을 만들어냈다.지난 1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얀(Yan)은 만난 지 한 달 만에 전신화상을 입고 실의에 빠진 여자친구를 6년째 살뜰히 보살피고 있는 남성의 하루 일과를 소개했다.중국 출신 남성 진 슈에(Jinxue)는 여자친구 샤오티안(Xiaotian)가 벌써 6년째 알콩달콩 예쁜 사랑을 하고 있다.yan6년이라는 세월을 함께 했지만 두 사람은 여전히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반쪽이다.사실 연애 초반 두 사람은 큰 시련을 겪었다. 여자친구 샤오가 조카들과 놀아주던 중 불의의 사고로 신체 90%에 화상을 입는 큰 사고를 당했기 때문이다.당시 고작 연애 한 달째였던 슈에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았던 샤오는 전신화상을 입은 몸으로 계속해서 만남을 이어갈 수 없다며 이별을 고했다.그러나 슈에는 만난 시간은 전혀 상관없다며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끝까지 여자친구 곁에 남겠다고 고집을 부렸다.yan결국 슈에는 여자친구 옆에 남아 처음 약속했던 그때와 똑같이 무려 6년 동안 정성스럽게 간호를 해주며 힘이 되어주고 있다.슈에는 매일 퇴근 후 집으로 돌아와 가장 먼저 여자친구의 몸에 약을 발라주고 함께 병원 치료를 다니며 2000일이라는 시간 동안 아낌없는 사랑을 주었다.처음 사고를 당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병간호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며 이별하라고 충고했지만 슈에는 '지금 내가 떠나면 이 여자는 살 용기가 없을 것'이라며 '만약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난 스스로 평생 용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현재 샤오는 총 13번의 수술을 받았고 남자친구는 물론 남자친구의 부모님께도 치료비를 지원받는 등 슈에의 헌신적인 사랑과 보살핌 속에 건강을 되찾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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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8 11:00

결혼 후 온몸에 '털' 덥수룩하게 나기 시작하자 남편에게 버림받은 여성

결혼 후 온몸에 '털' 덥수룩하게 나기 시작하자 남편에게 버림받은 여성

Jampress / Dailymail[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인생의 반쪽을 찾아 결혼에 골인했던 여성은 몇 년 뒤 생각지도 못한 이유로 파국을 맞았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갑자기 얼굴에 털이 나기 시작하면서 외모가 달라지자 남편이 이혼을 요구했기 때문이다.지난 17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zingnews'는 남자처럼 새까만 털이 온몸을 덥수룩하게 덮어 보기 싫다는 이유로 남편에게 철저히 버림받은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인도 펀자브 출신 여성 만딥 카우르(Mandeep Kaur, 34)는 지난 2012년 전 남편과 사랑에 빠져 백년가약을 맺었다.Jampress / Dailymail세상에 단 하나 뿐인 사랑이라고 믿었던 남자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카우르는 그에게 철저히 외면 당했다.갑자기 온몸에 털이 새까맣게 자라기 시작하더니 이내 얼굴까지 턱수염으로 덥수룩하게 덮이자 남편은 아내의 달라진 외모를 보고 더 이상 함께 살 수 없겠다며 도망가버렸다.당시 자신의 몸에 일어난 원인 모를 변화에 큰 혼란을 느꼈던 카우르는 믿었던 남편에게까지 버림받자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었다.우울증에 빠져버린 카우르는 한때 집밖을 나오지 못하고 슬픔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Jampress / Dailymail그러나 다행히 주변의 도움을 받아 수년 동안 자신을 괴롭혀온 외모의 변화를 점점 받아들이기 시작했다.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는 법을 익힌 카우르는 더  이상 전처럼 다른 사람들이 보는 게 싫어 털을 가리고 다니거나 잘라서 없애는 행동을 그만뒀다.오히려 당당히 자신의 턱수염을 내보이며 새로운 인생을 즐겼고, 덕분에 주변 사람들까지 그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아 밝아졌다.한편 카우르의 몸에 일어난 변화는 다양한 원인이 존재하지만 다낭성 증후군으로 인한 다모증이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미국 네브래스카주에 살고 있는 여성 클라이드 워렌 역시 자신이 15살 때부터 턱수염이 나기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Klyde War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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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8 11:00

존 윅서 호텔 지배인 카론 역 맡은 흑인 배우, '존 윅 4' 개봉 앞두고 사망

존 윅서 호텔 지배인 카론 역 맡은 흑인 배우, '존 윅 4' 개봉 앞두고 사망

영화 '존 윅'[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존 윅' 시리즈로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배우 겸 뮤지션 랜스 레딕이 세상을 떠났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전문 매체 TMZ은 랜스 레딕(Lance Reddick)이 60세 나이로 숨졌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레딕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스튜디오 시티(Studio City)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그의 사망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경찰은 자연사로 추정하고 있다.영화 '존 윅 3'원래 음악을 했던 그는 예일 대학에서 연기를 공부한 후 1996년 TV 시리즈 '뉴욕 언더커버'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이후 '더 와이어', '프린지', '로스트' 등 다양한 TV 시리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는 영화 '고질라', '조나 헥스', '화이트 하우스 다운', '올드보이'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2014년 영화 '존 윅'에 카리스마 넘치는 뉴욕 콘티넨탈 호텔의 컨시어지 카론(샤론) 역을 맡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GettyimagesKorea레딕은 오는 3월 영화 '존 윅 4'의 개봉을 앞두고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그는 여성 킬러의 이야기를 다룬 존 윅의 스핀오프 시리즈 '발레리나'에도 캐스팅된 상태였다.또한 다음 주 방송되는 '켈리 클락슨 쇼'에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틀 전인 수요일까지만 해도 밝은 모습으로 셀카 영상을 공개했던 그였기에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HBO 'The Wire'레딕의 사망 소식에 할리우드도 슬픔에 잠겼다.'존 윅 4'의 감독 채드 스타헬스키(ChadStahelski)와 배우 키아누 리브스(Keanu Reeves)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사랑하는 친구이자 동료인 랜스 레딕을 잃은 것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 정말 마음이 아프다'라고 전했다.이어 '그는 완벽한 프로였고 함께 일하는 것이 즐거웠다. 우리의 사랑과 기도는 그의 아내 스테파니, 그의 자녀,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한다. 그의 사랑스러운 기억에 이 영화를 바친다. 우리는 그를 몹시 그리워할 것이다'라고 애도했다.한편 레딕이 출연한 마지막 존 윅 시리즈 '존 윅 4'는 오는 4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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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8 10:35

'이도현 전여친과 키스 영상 급속 확산중?'...여성에 뽀뽀세례 받는 이도현 영상의 정체

'이도현 전여친과 키스 영상 급속 확산중?'...여성에 뽀뽀세례 받는 이도현 영상의 정체

YouTube '쪼렙더비'[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넷플릭스 인기작 '더 글로리'에서 주여정 역으로 열연을 펼친 이도현의 인기가 뜨겁다. 그런 가운데 그가 '열심히 살았던 흔적'이 가득한 과거 영상 한 편이 재조명되고 있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도현이 여자친구랑 뽀뽀하는 영상'이란 제목의 영상이 급속히 확산됐다.사실 이 영상은 이도현이 배우가 아니던 시절 립스틱 광고에 출연한 것이다.YouTube '쪼렙더비'영상 속 이도현은 앳된 얼굴로 등장한다.이어 '사귄 지 2주 된 남녀가 키스를 해보았다'라는 주제에 맞춰 타투 립스틱을 바른 극중 여자친구에게 뽀뽀를 여러차례 받는다. 그는 '그러면 하루종일 뽀뽀하죠', '네가 이렇게 날 만들었잖아' 등 닭살스러운 대사를 읊기도 한다. 실제 교제 중인 남녀를 출연시킨 것처럼 연출된 영상에 누리꾼들은 '진짜 연인인 줄', '이도현 저때도 얼굴 똑같다', '도현 오빠 열심히 살았구나', '정말 열심히 살았네...마음 아프단 말 밖에는' 등의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YouTube '쪼렙더비'한편 이도현은 '더 글로리'를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의 마음도 사로잡았다.극중에서 그는 아버지를 살해한 살인마에 복수심을 불태우는 성형외과 의사 주여정 역을 맡아 복수와 사랑 모두를 이뤄내는 캐릭터를 섬세한 감성으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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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8 10:35

'더 글로리' 문동은이 학폭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데 사용한 총비용

'더 글로리' 문동은이 학폭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데 사용한 총비용

넷플릭스 '더 글로리'[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가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더 글로리' 파트2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문동은(송혜교 분)이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렸다.공개 3일 만에 1억 2,446만이라는 압도적인 시청 기간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넷플릭스 '더 글로리''더 글로리' 파트2는 완벽한 권선징악 스토리로 시청자들에게 역대급 '사이다'를 선물하며 '용두용미'라는 시청 평을 끌어냈다.이 가운데 온 생을 걸어 복수에 매진했던 문동은이 사용한 복수 비용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YouTube 'DaisyChannel'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DaisyChannel'에는 '문동은이 복수하는 데 든 비용은 얼마일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는 유튜버가 '더 글로리' 문동은이 학폭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데 사용한 비용을 정리한 내용이 담겼다.유튜버는 빌라 월세, 공과금, 강현남(염혜란 분)의 월급·식비·주유비 등, 카메라, 대포폰, 퀵비, 유전자 검사 비용 등을 모두 합했다.YouTube 'DaisyChannel'강현남 딸의 유학비, 전재준에게 투약할 약물 비용, 폐건물 매매, 윤소희 안치 비용 등은 복수에 포함됐지만 문동은의 돈이 나가지 않은 것으로 봤다.유튜버는 모든 복수 비용을 합하면 약 7천만 원에서 1억 원이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생각보다 돈은 적게 들었는데, 18년 인생을 갈아 넣지 않았느냐. 그건 돈으로 못 산다', '문동은 복수 생각보다 가성비 있다' 등의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YouTube 'Daisy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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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8 10:35

몸매 자신감 넘쳐 '노출신 더 찍으면 안 되냐' 제안한 '더 글로리' 배우의 정체

몸매 자신감 넘쳐 '노출신 더 찍으면 안 되냐' 제안한 '더 글로리' 배우의 정체

YouTube 'W KOREA'[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 출연했던 배우가 자신의 몸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16일 W KOREA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더 글로리'에서 학교 폭력 가해자 5인방을 연기한 배우 임지연, 박성훈, 김히어라, 차주영, 김건우의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해당 영상 속에서 배우들은 서로의 프로필을 대신 써주는 친밀도 테스트를 진행했다.YouTube 'W KOREA'이날 박성훈은 '캐릭터와 다른 실제 매력 포인트'란에 '몸매'라고 적었다.박성훈은 ''쌈 마이 웨이'에서 봤다. 팬티만 입고 나오는 거'라고 언급하며 김건우의 몸매를 칭찬했다.이에 임지연은 '한 마디 덧붙이자면 (김건우와) 한예종 동문인데, 한예종 최고의 몸짱이었다. 한예종 연기과의 유명한 몸짱이었다'라며 증언했다.YouTube 'W KOREA'이를 들은 김히어라는 '수석인데 몸짱까지 했네'라며 크게 놀랐다. 앞서 김건우는 한예종 연극원 전체 수석이었음을 고백한 바 있다.또한 박성훈은 '더 글로리'에서 손명오로 열연한 김건우의 명장면으로 '노출신'을 꼽았다.김건우는 '('더 글로리'에) 제가 좋지 않은 피지컬로 나갔다. 명오와 어울리는 몸으로 날렵하게 근육을 빼고 찍었다'라고 전했다.YouTube 'W KOREA'박성훈은 또 인상 깊었던 김건우의 촬영장 에피소드로 '노출신 더 없나요?'라는 내용을 적었다. 김건우는 '죄송한데 저한테 왜 그러시냐'며 황당함을 드러냈다.박성훈은 '감독님한테 들은 얘기다. 엄살 부리더니 혼자 촬영장에 와서 '노출신 하나 더 찍으면 안돼요?'라고 했다고'라고 대답했다.김건우는 ''노출이 또 있을까?'하는 의문이 드는 신이 있었다. '만약에 벗기실 거면 미리 알려 달라. 준비를 하겠다'이런 식으로 했던 거지 팬티만 입고 돌아다닌 건 아니었다'라고 해명해 폭소를 안겼다.넷플릭스 '더 글로리'YouTube 'W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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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8 10:35

먹다 남은 김밥 3알 포장해 선배한테 먹으라고 준 신입...거절했더니 '눈물'까지 흘렸다

먹다 남은 김밥 3알 포장해 선배한테 먹으라고 준 신입...거절했더니 '눈물'까지 흘렸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직장인의 점심시간은 작고 소중하다. 그 소중한 시간에 누구는 배고픔을 달래는가 하면, 다른 누군가는 부족한 잠을 보충하곤 한다. 이외에도 산책을 하거나, 자기 계발을 하는 등 다채로운 방법으로 점심시간을 보낸다. 사건이 발생했던 날, 직장인 A씨는 피곤했던 컨디션의 회복을 위해 잠을 청했다.그런 그에게 신입사원이 포장된 김밥을 건넸다. 김밥을 확인한 A씨는 받았던 음식을 신입에게 그대로 돌려줬다. 그러자 신입사원은 모니터 앞에서 울먹거렸다. 대체 이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입사원과 김밥 때문에 한바탕했다'는 사연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가 컨디션 회복을 위해 한창 자고 있을 때, 신입사원은 점심으로 분식집을 다녀왔다. 이후 식당에서 김밥을 포장해 A씨에게 건넸다.신입사원이 자신을 챙겨준 것을 기특하게 생각한 A씨는 이내 김밥을 열고는 황당함을 숨기지 못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김밥은 온전한 '한 줄'의 형태가 아니었다.A씨는 '신입이 준 김밥을 봤는데 한 줄 중에서 3개 정도는 없었다'며 ' 남은 걸 포장해서 날 준 거였더라'고 주장했다.그는 '먹다 남은' 김밥을 보고 신입사원에게 '그쪽이다 다 드세요'라며 김밥을 돌려줬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자체발광 오피스'이윽고 점심시간이 끝나 일을 하려던 A씨는 신입사원이 모니터 앞에서 울먹거리는 모습을 봤다.이를 본 A씨는 '내가 심한 거야?'라며 신입사원의 눈물을 이해하지 못했다. 사연을 접한 다수의 누리꾼들은 먹다 남은 걸 선배에게 준 신입사원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했다.이들은 '온전한 한 줄도 아니고 자기 먹다 남은 걸 왜 주는 거야?', '선배 생각했더라면 새 김밥을 사 줬어야지', '선배 사원을 평소 우습게 생각했나', '소위 '맥이려고' 저런 건가'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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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8 10:00

코카인 중독된 청년이 코에 휴지 넣고 절대 마약 하지 말라고 경고한 이유

코카인 중독된 청년이 코에 휴지 넣고 절대 마약 하지 말라고 경고한 이유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iStockphoto[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코카인에 중독됐던 청년이 코에 휴지를 넣곤 '절대 마약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Daily Star)는 전 마약 중독자 네이선 킹(Nathan King)의 사연을 전했다.네이선 킹은 코카인에 중독됐다가 회복 중이다. 그는 틱톡 계정에 마약을 해서는 안 되는 이유 등을 공유하고 있다.네이선 킹이 보여주는 코카인 부작용 / TikTok 'officialnathanking'네이선 킹은 '코카인이 코에 어떤 손상을 입혔느냐'는 질문에 '현실'을 보여줬다.그는 한쪽 콧구멍으로 휴지를 넣더니 다른 쪽 콧구멍으로 손쉽게 빼냈다.보통 사람이라면 할 수 없는 행동이었지만, 네이선 킹은 마약 부작용으로 코에 구멍이 났다고 설명했다.TikTok 'officialnathanking'전문가들에 따르면 코카인은 금단 증상이 매우 심해 모든 마약류 중 육체적, 정신적 의존성이 2위나 되고 사회에 미치는 해악은 3위로 평가된다.코카인을 코로 흡입하는 중독자들은 비중격의 혈관 수축으로 혈액 공급이 안 되고 조직이 괴사해 염증이 일어나 코가 완전히 무너져 내리는 부작용을 겪는다.코카인 코로 흡입하는 자료 사진 / 넷플릭스 '나르코스'콧구멍 사이의 비중격이 괴사해 양 콧구멍에 구멍이 뚫릴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입천장의 연구개조직까지 괴사해 콧구멍부터 입천장까지 구멍이 뚫릴 수 있다.스코틀랜드에 사는 전 마약 중독자 프레이저는 '코는 신체에서 가장 눈에 잘 띄는 부분 중 하나'라며 '코를 잃으면 영원히 인생이 바뀔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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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8 10:00

다이어트=최고의 성형 입증하는 '팜유라인' 멤버들의 깡마른 과거 사진

다이어트=최고의 성형 입증하는 '팜유라인' 멤버들의 깡마른 과거 사진

MBC '나 혼자 산다'[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팜유 라인'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리즈시절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함께 건강 검진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MBC '나 혼자 산다'이에 앞서 세 사람은 검진 일주일 전, 한 자리에 모여 사전 문진표를 작성했다.스무 살 때 몸무게가 몇 kg이었냐는 질문에 이장우는 '68kg'라고 답했다. 이때 186cm 훤칠한 키에 볼살이 없는 이장우의 리즈시절 모습이 공개되자 모두가 놀랐다.스튜디오에서 이장우의 과거 모습을 모던 전현무는 '표정 봐라. 치명적인 척하는 거'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장우는 '되게 재수없게 생겼다'라고 셀프 디스를 했다.MBC '나 혼자 산다'뒤이어 전현무와 박나래의 리즈시절 모습도 공개됐다.'남자의 자격' 촬영 당시 67kg이던 전현무와 20대때 45kg이었던 박나래의 모습이 공개되자 모두들 또 한 번 놀랐다.지금과 달리 살이 쏙 빠진 세 사람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역시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 '긁지 않은 복권이었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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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8 09:35

인천공항 출국장 쓰레기통서 발견된 실탄 1발...'미군용 소총탄'

인천공항 출국장 쓰레기통서 발견된 실탄 1발...'미군용 소총탄'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발견된 실탄이 미군용 소총탄으로 밝혀졌다. 지난 17일 인천공항경찰단은 전날(16일) 오후 4시 23분께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5.56mm 소총탄 1발이 미군용인 것으로 파악하고 수사 대상을 좁히고 있다고 밝혔다.해당 소총탄은 환경미화원이 쓰레기통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다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환경미화원으로부터 실탄을 건네받은 특수경비원은 인천공항 대테러 상황실을 거쳐 경찰에 신고했다.소총탄이 발견된 장소는 출국장에 들어가기 전 공간으로 출국자가 아닌 일반인도 다니는 장소다.경찰은 해당 실탄이 전날 오후 3시 30분 이후 버려진 것으로 파악하고 전후 1시간가량 분량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다.주한미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언론 보도를 통해 알고 있다'라면서 '아직 한국 경찰로부터 협조 요청을 받은 것은 없다'라고 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번에 발견된 실탄은 소총용으로 지난 10일 필리핀으로 가려던 대한항공 여객기 내에서 발견된 9mm 권총탄 2발과는 다른 종류다.경찰은 10일 발견된 권총탄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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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8 09:00

쌀국수에 이어 '적상추 표절' 논란 휩싸인 '탄소중립' 가수 윤하

쌀국수에 이어 '적상추 표절' 논란 휩싸인 '탄소중립' 가수 윤하

Instagram 'younha_holic'[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쌀국수 표절 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윤하가 이번엔 적상추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6일 윤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의상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엔 화려한 꽃무늬가 새겨진 붉은색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선 윤하의 모습과 붉은빛이 감도는 적상추 사진이 나란히 게재됐다. Instagram 'younha_holic'표절 논란은 지난 11~12일부터 시작됐다. 당시 윤하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열고 해당 의상을 입었다. 이를 본 팬들 사이에서 '적상추 같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런 일부 팬들의 반응을 알아챈 윤하는 직접 적상추와 자신의 의상을 비교하며 인스타그램에 직접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Instagram 'younha_holic'윤하는 평소에도 팬들의 장난을 잘 받아주는 아티스트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발표한 '사건의 지평선' 커버 사진을 두고는 '쌀국수 표절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에도 윤하는 직접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앨범 커버 사진과 쌀국수 사진을 올렸다. 그리고 '웃긴 건 크게 보고 박제해 보고 또 봐야 좋다'고 언급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Instagram 'younha_holic'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역시 탄소중립 가수', '멋지고, 귀엽고, 꽃상추스럽고...사랑합니다', '제철 가수다워 너무 싱싱해', '그만 귀여워지라고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88년생인 윤하는 지난 2004년 일본에서 활동을 시작한 뒤 2년 뒤인 2005년 싱글 앨범 '오디션'을 발매하고 국내에서 데뷔 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히트곡으로는 '비밀번호 486', '비가 내리는 날에는, '기다리다', '오늘 헤어졌어요', '우리가 헤어진 진짜 이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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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7 22:35

'김흥국 닮은 사장님이 딸 소개시켜 준다는데, 따님 얼굴에서 사장님이 보입니다'

'김흥국 닮은 사장님이 딸 소개시켜 준다는데, 따님 얼굴에서 사장님이 보입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스토브리그'[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사장님 딸과 소개팅을 앞둔 중소기업 직원이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장님 딸이랑 소개팅하게 생겼는데 어쩌냐'라는 제목으로 남성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A씨에 따르면 그가 다니는 회사는 최근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 중인 중소기업이다. 이곳의 사장님은 딸만 셋인 딸부자다. 최근에는 큰딸이 대기업의 미국 지사에게 근무하다가 한국으로 들어와 쉬는 중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사장님이 소개팅 이야기를 꺼낸 건 지난 14일 화이트데이 때였다. 사장님은 화이트데이인데 아무것도 없냐며 A씨를 놀리더니 대뜸 자신의 큰 딸 이야기를 했다. 그러면서 '우리 큰 딸도 남친 없는데 한번 만나봐라. 결혼은 너 하는 거 봐서 허락해줄게'라고 했다. 그리고 며칠 뒤 '이번 주 토요일 저녁에 시간 비워 놔라. 우리 딸이 토요일밖에 안 된다네. 아, 네 사진은 먼저 보여줬다'며 스크린 골프를 치러 갔다. 순간 A씨는 고민에 빠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눈이 낮아 대학 시절 '가능충'으로 불렸다는 그는 '사장님 딸은 예쁘고 나보다 4살 어린데, 얼굴에서 사장님이 살짝 보인다. 이거 때문에 너무 무섭다'고 했다. 이어 '사장님 김흥국 닮으셨음'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서랍 속에 넣어둔 사직서에 날짜 써야 하냐?'며 누리꾼들의 조언을 구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라디오스타'해당 사연을 본 한 누리꾼은 '내가 참 = 감히 내 딸을 네가? → 건방진 놈 → 퇴사, 내가 차임 = 여자 소개시켜줘도 연애도 못 한데요 → 사회적 살인 → 퇴사'라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일부 누리꾼들은 '장인어른한테 회사 물려받겠네', '큰 그림 그려보자', '회사 물려줄 생각도 있으신가보다, 일 잘하나 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지인 사연을 들며 '이건 기회다, 내가 아는 형이 이런 식으로 중소기업 사장님 딸이랑 결혼해서 지금 4층짜리 건물주 됐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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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7 22:00

네덜란드에서 흑인 청소년에게 '인종차별' 항의하다 폭행당한 한국인 여성

네덜란드에서 흑인 청소년에게 '인종차별' 항의하다 폭행당한 한국인 여성

인스타그램 캡처[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한 한국인 여성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폭행을 당하는 등 인종차별을 겪었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여성 A씨는 15일 오후 2시 40분경(현지 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센트럴역 개찰구에서 폭행당했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개찰구 앞에서 한 외국인 남성이 그녀의 뺨을 때리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남서 옆에 있던 두 외국인 여성은 이를 지켜보며 웃음을 보였다. A씨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던 중 비상 정지가 3번 이어졌다. 나중에서야 앞에 있던 외국인 청소년 무리의 만행이란 걸 꺠달았다'고 했다. 인스타그램 캡처그는 '세 번째 정지버튼이 눌렸을 때 그들(외국인 청소년들)은 저희를 보며 비웃고 비아냥거리고 있었다'고 했다.A씨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다 올라와 개찰구로 나가기 전 해당 외국인들을 향해 인종차별 하는 것이냐며 화를 내며 소리를 질렀다. 이후 무리 중 한 남성이 A씨의 다리를 차서 넘어뜨렸다. A씨가 일어나 다시 개찰구 앞으로 나가려고 하자 이들은 앞을 가로막았다. A씨가 비키라며 외국인 남성의 어깨를 밀쳤고, 외국인 남성은 오른쪽 뺨을 때렸다. 이 과정에서 A씨 일행을 도와주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인스타그램 캡처A씨는 경찰을 불렀지만 경찰의 개입을 기다리는 순간에도 무리 중 소녀들의 희롱이 계속됐다고 했다. 결국 A씨는 일정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그는 '한국에서도 가보지 못한 경찰서를 유럽 네덜란드에서 와보다니 참 신기한 경험을 하고 갑니다'라며 '이 세상엔 다양한 인종이 있고 모든 사람들은 평등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고 했다.이어 '저 아이들이 꼭 처벌받게 빌어달라'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정말 영상이 있어서 다행이다', '저들이 제대로 된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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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7 20:00

'페미' 비하했다고 여초서 욕 먹었던 스트리머 오킹, 생리대 3000만원어치 기부

'페미' 비하했다고 여초서 욕 먹었던 스트리머 오킹, 생리대 3000만원어치 기부

오킹 / Instagram 'oking1025'[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페미 비하 논란'에 휩싸였던 오킹이 생리대를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오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장의 사진을 공개하고 '언제까지 멋있을거야!!!!!'라는 문구를 붙였다. 사진 속에는 생리대가 담긴 박스가 놓여 있다. 박스 위에는 현수막이 걸려 있는데 '국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한 유튜버 오킹 생리대 기부'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Instagram 'oking1025'오킹이 기부한 생리대는 총 3000만원어치에 이른다. 해당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다. 누리꾼들은 '좋은 일 했다. 실생활에 필수고 비싸서 잘 못 쓰는 친구들 많다던데', '진짜 멋있다', '진짜 꾸준히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오킹은 여초 커뮤니티에서 페미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빠니보틀과 함께 출연한 영상 중 일부 자막이 '이거 XX 아니냐?'라고 나갔는데 일부 여초 커뮤니티 회원들이 XX를 페미라고 주장하며 논란이 커졌다. YouTube '빠니보틀 Pani Bottle'이와 관련해 빠니보틀은 '묵음 처리에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도 있다. 묵음 처리한 이유는 '그냥 재밌지 않을까?'라는 단순한 생각에서 한 거였다'며 오킹이 괜한 오해를 받고 있다고 해명했다.이어 '이 글을 끝으로 사실을 바로잡고, 오킹에 대한 억측과 오해가 풀렸으면 좋겠다'고 했다. 함께 공개된 원본 영상 링크에서는 오킹이 '이거 너무 코르셋 아니냐?'고 말한 부분이 담겼다. 코르셋은 미용을 목적으로 허리를 조이는 유럽식 복대로 여성에게 여성다움을 강조하는 의미가 덧씌워졌다. MBC '라디오스타'한편 오킹은 지난 1월 18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총 5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방송을 시작함과 동시에 기부를 시작했다'며 '데뷔 초에는 게임 유튜버였는데 아시아 대표로 국제 게임대회에 나가서 세계 2위를 한 적이 있다'고 했다. 이어 '상금은 6억원이었다. 두 명씩 짝을 지어 참가한 대회라 나누면 3억씩'이라며 참가비 1000만원까지 해서 3억 1000만월을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기부 이유에 대해서는 '좋은 일 하면 나를 더 알아봐 줄 것으로 생각했다. 유명해지기 위해 한 것도 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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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7 20:00

인천 공장에서 '산업용 세척기'에 끼인 노동자 사망

인천 공장에서 '산업용 세척기'에 끼인 노동자 사망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인천에 있는 한 공장 노동자가 산업용 기계 세척기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8시 44분쯤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에 있는 금속 열처리 공장에서 50대 노동자 A씨가 산업용 기계 세척기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세척기에 제품이 걸리자 상체를 숙여 정리하던 중 갑자기 기계가 작동해 A씨의 몸이 끼인 것으로 보고 있다.현장에 있던 동업자 2명이 곧바로 자동 정지 버튼을 눌렀지만, 막기는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사고 직후 A씨는 가슴 등을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크게 다친 A씨는 심정시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A씨를 고용한 업체는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이어서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작업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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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7 19:00

여캠 '성착취' 방송 가해자 지목된 남 BJ...추가 증거 공개 예고되자 한 행동

여캠 '성착취' 방송 가해자 지목된 남 BJ...추가 증거 공개 예고되자 한 행동

피해 여성 / YouTube '명탐정 카라큘라'성 착취 당한 여성BJ가 폭로한 가해자 3명 중 1명, 얼굴 그대로 드러나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유튜버 카라큘라가 여성BJ의 성 착취 사건을 알린 가운데,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된 A씨의 얼굴을 모자이크 없이 공개했다.지난 16일 카라큘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가해자 A씨의 모습과 글을 함께 올렸다.카라큘라는 A씨의 사진과 함께 '카메라 앞에서 혼절한 여성을 무참히 성폭행하던 무자비한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초라한 모습의 이 청년은 대체 누구?'라고 말했다.카라큘라가 공개한 가해자들의 성착취 영상 일부 / YouTube '명탐정 카라큘라'그러면서 'XX, XX야 너네는 뭐하니?'라며 다른 가해자들도 언급했다.앞서 지난 10일 카라큘라는 1년 동안 음란물 제작 강요 등 이유로 협박 및 감금을 당한 여성BJ의 피해 사실을 알렸다.영상 속 여성은 제대로 된 설명 없이 계약서를 쓰게 하고, 성적 행위를 요구하는 방송에 출연시킨 BJ B씨, 성인 방송 플랫폼 팬더TV에서 하루 8시간·주6일 성적 행위를 하게 한 C씨, 이 두 사람과 같은 수법으로 접근해 영상 촬영을 한 A씨의 실명을 공개했다.김모씨가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입장문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은 오히려 본인이 피해자라고 주장...성 착취 영상 일부 공개한 카라큘라당시 여성은 '저는 가해자들의 돈벌이 수단을 위해 철저하게 쓰여지고 버려진 미디어의 성 노리개이자 노예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한 아이의 엄마로서 행복하게 살아가려고 했던 제 인생은 이 세 사람들로 인해 철저히 짓밟히게 됐으며 정신과 치료를 위해 매일 매일 복용하는 독한 약들로 하루하루 버티며 살아가고 있지만 저에게 남은 것이라고는 이제 아무것도 없다'고 피해사실을 알렸다.실명이 거론되자, 가해자로 지목된 C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박문을 게재했다.YouTube '명탐정 카라큘라'그는 '여성이 말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저는 4000만 원을 빌려줬지만 받지 못한 상태다. 이후 그 여자는 돈도 갚지 않았다'며 '제가 그 여성분이 말한 내용대로 했으면 이미 감옥에 있을 거다. 강경하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오히려 피해자는 본인이라고 주장했다.그러자 카라큘라는 같은 날 커뮤니티를 통해 재입장을 밝혔다. 카라큘라는 '설마 제가 아무런 증거 없이 당사자의 일반적인 주장만을 가지고 이러겠냐'며 '오늘 올라간 영상은 피해 여성분이 성 착취를 자행한 자들에 대한 복수극 서막이었다'고 엄벌을 예고했다.이후 지난 14일 카라큘라는 남자 BJ A씨가 여자 BJ를 상대로 한 성인 방송 일부를 공개했고, 방송에서 A씨는 의식이 없는 여성 BJ를 상대로 '골뱅이 이걸 어떻게 보내냐. 일어나. 목XX XXX, 이런X 분리수거도 안 된다. 방송 아니었으면 XXX'라며 폭언을 해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YouTube '명탐정 카라큘라'그리고 이틀 뒤, 가해자로 지목된 A씨는 카라큘라 커뮤니티에 모자이크 없이 얼굴이 공개됐다.가해자 A씨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올려주신 영상 보고 너무 충격받았는데.. 카라큘라님 계속 응원한다', '이거 보고도 중립 기어 이런 소리 하는 놈들은 제정신이냐', '나머지 놈들도 잡혀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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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7 19:00

어제자 보이즈플래닛서 중국어로 대놓고 같은 팀 한국인 앞담화한 중국인 연습생

어제자 보이즈플래닛서 중국어로 대놓고 같은 팀 한국인 앞담화한 중국인 연습생

Mnet '보이즈 플래닛'[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Mnet '보이즈 플래닛'이 연습생 인성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 16일 방송된 '보이즈 플래닛'에서는 듀얼 포지션 배틀 두 번째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연습생들은 서로간의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해 갈등을 빚었다.문제가 된 연습생은 바로 중국에서 온 장슈아이보였다. 그는 한국인 연습생 차웅기, 이동건, 중국인 연습생 차이진신과 함께 경연곡으로 트와이스의 'Feel Special' 무대를 선보이게 됐다.선곡 당시 차이진신은 'Feel Special'이 자신의 최애곡이라며 고민하지 않고 이 노래를 선택했을 정도로 애착을 보였다.Mnet '보이즈 플래닛'하지만 장슈아이보는 정작 연습에 돌입하자 가사 숙지조차 되지 않은 모습으로 보컬 마스터 솔지와 댄스 마스터 최영준의 한숨을 자아냈다.더욱 문제가 된 것은 바로 팀 경연에 임하는 그의 태도였다. Mnet '보이즈 플래닛'해당 팀 리더를 맡은 차이진신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우리가 이 무대를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라고 무대에 대한 걱정을 드러내자 발을 뻗어 차웅기가 쓰는 침대를 가리키며 '얘 안무 엄청 빨리 짜. 하루 만에 댄스 브레이크 거의 다 만들었어'라고 말했다.이어 '정말 안 되면 무조건 제작진이 도와주겠지. 우리 4명이 무대에서 멍하니 서 있게 할 수는 없지'라고 했다.Mnet '보이즈 플래닛'시청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된 장면은 바로 리허설을 마친 후 무대 뒤편에서 보인 그의 태도였다. 그는 같은 팀 중국어로 한국인 연습생 차웅기의 앞담화를 하기 시작했다.차이진신이 '우리 팀 진짜 처참하게 혼났어'라고 말하자 장슈아이보는 손가락으로 뒤돌아 서 있던 차웅기를 가리키며 '난 이게 정상이라고 생각하는데? 얘(차웅기)가 (안무) 만들 때 우리한테 어떤 내용인지도 안 알려줬고 우리도 동의한 적 없었어. 그래서 우리가 지금 이 상황이 된 건 당연한 거지'라고 말했다. 차웅기가 바로 앞에 서 있음에도 그가 알아듣지 못할 중국어로 앞담화를 한 것이었다.장슈아이보의 주장 역시 사실과 달랐다. 차웅기는 안무 연습 당시 노래 가사 내용과 맞닿아 있는 안무의 의미를 차근차근 설명해 주며 최선의 무대를 만들고자 애썼다. 또 장슈아이보는 후렴구에서 음정을 잡지 못하자 아예 노력하는 것조차 포기해버려 차웅기가 혼자서 후반 파트를 떠맡게 됐다.Mnet '보이즈 플래닛'그럼에도 장슈아이보는 현장 투표에서 703표를 획득하며 팀 내 1등을 차지해 논란을 거세지고 있다.다른 팀 연습생들은 '엥?', '이거 진짜 모르겠다' 등 의외의 결과에 놀란 모습이었다.특히 장슈아이보의 앞담화를 당한 차웅기는 순위가 낮아 이번 경연에서 베네핏을 받지 못하면 탈락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Mnet '보이즈 플래닛'실제로 17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보이즈플래닛 2차 순위발표식 생중계에서 차웅기는 마지막 생존자 순위인 28위 후보에 올랐다.차웅기는 자신의 얼굴이 화면에 나오자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다. 2차 생존자 발표식 전체 합격자 명단은 3월 23일 방송되는 8화에서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단 28명의 연습생만이 생존한다.Mnet '보이즈 플래닛'한편 보이즈플래닛에서 중국인 연습생의 인성 논란이 불거진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16일 방송된 Mnet '보이즈 플래닛'에서는 배틀 미션을 앞두고 K그룹과 G그룹 팀 선정과 파트 분배를 하는 과정에서 G그룹의 'Back Door' 팀 중국인 연습생들이 한국계 미국인 나캠든을 뺴고 중국어로만 대화를 나누고 리더인 그를 무시해 논란이 된 바 있다.네이버 TV '보이즈플래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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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7 18:35

매일 저녁 술 시키는 여자 손님 걱정돼 경찰에 신고한 라이더...극단적 선택 막았다

매일 저녁 술 시키는 여자 손님 걱정돼 경찰에 신고한 라이더...극단적 선택 막았다

中国基金报[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단골손님이 매일 밤마다 술을 시키자 이상한 느낌을 감지하고 경찰에 신고한 라이더가 한 사람의 목숨을 구해 화제다. 지난16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중국기금보는 매일 밤마다 술을 시키는 단골손님의 수상하게 여기던 라이더가 경찰에 신고한 사연을 소개했다.중국 항저우에서 라이더일을 하고 있는 정후이씨의 구역에는 매일 밤이면 술을 잔뜩 배달 시키는 여성 고객이 있었다.식사는 거의 하지 않고 매일 안주 없이 술만 시키는 이 고객이 의아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러던 어느 날 또 근처 슈퍼마켓에서 술을 주문한 이 여성 고객의 집에 배달을 하러 간 정씨는 평상시와는 다른 느낌을 받았다.문을 열어 준 여성 고객의 표정이 너무나 슬퍼 보였기 때문이었다. 정씨는 '고객님이 문을 열자 술 냄새가 심하게 났다. 나를 보자마자 눈물을 뚝뚝 흘리더니 문을 다시 닫고 집으로 들어갔다'뭔가 불안함 기분이 들었던 정씨는 배달 정보에 적힌 이 여성에 번호로 '혹시 무슨 일 있으신가요?'라고 문자를 보냈다.여성은 '나를 좀 자게 내버려 둬'라고 답했다. 정씨는 그녀를 가만히 두면 뭔가 큰 일이 날 것 같다고 생각해 그 자리에서 경찰에 신고했다.中国基金报정씨는 경찰관에게 '배달을 왔는데 고객님이 뭔가 이상해요. 가만히 두면 안 될 것 같아요'라고 했다.출동한 경찰관은 그녀의 집의 문을 따고 들어갔다. 집에 들어가니 이 여성 고객은 흐느껴 울며 극단적 선택을 준비하고 있었다.경찰들은 대화를 하며 그녀를 위로했다. 마음이 진정된 그녀는 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생각을 돌리고 라이더 장씨와 출동해 준 경찰관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알고보니 이 여성은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어 매일 술에 의존해왔다. 그날은 그녀가 술을 먹고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中国基金报하지만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라이더 정씨의 기지로 인해 그녀는 목숨을 건질 수 있었던 것이었다.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이보성 경찰관 역시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손님이 걱정돼 경찰에 신고한 장씨 때문에 한 사람의 목숨을 살릴 수 있었다'라며 장씨의 행동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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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7 18:15

웬만한 기획사 명함은 다 받았다는 뉴진스 민지 중학교' 졸업앨범' 사진

웬만한 기획사 명함은 다 받았다는 뉴진스 민지 중학교' 졸업앨범' 사진

그룹 뉴진스 맴버 민지의 고등학교 졸업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얼마 전 고등학교를 졸업한 뉴진스 민지, 졸업사진에 사람들 감탄...중학교 때부터 이뻤다고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최근 한림예고를 졸업한 그룹 뉴진스 맴버 민지의 졸업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중학교 시절 졸업사진까지 재조명되고 있다.지난달 10일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위치한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에서 제12회 졸업식이 열렸다.이날 졸업식에는 뉴진스 민지·엔믹스 설윤과 배이·위클리 지한 등 다수 연예인이 학교를 졸업했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졸업식이 치러진 이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는 난리가 났다. 민지의 졸업사진이 공개됐는데, 미모가 엄청났기 때문이다.단아한 분위기를 뿜어내는 민지는 수수하면서도 화려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중학교 때부터 이뻤다더라'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실제 민지는 중학교 때부터 우월한 외모로 유명했다.민지의 중학교 졸업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웬만한 기획사 명함은 다 받아봐'...쑥스러워하면서 과거 인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은 민지지난해 12월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록'(유퀴즈)에 출연한 민지는 '당시 명함도 자주 받고 그랬던 것 같다. 웬만한 기획사 명함은 다 받아봤다'며 쑥스러워했다.이날 역시 방송 이후 중학교 시절 민지의 졸업사진이 확산했고, 누리꾼들은 압도적인 미모를 지닌 민지를 보고선 감탄했다.민지는 작은 얼굴에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했다. 중학교 때부터 미모가 완성돼 있었다.온라인 커뮤니티한 누리꾼은 민지의 중학교 졸업사진을 보고선 '중학교 1학년에서 2학년 올라가는 봄 방학 때 전학을 와서 나랑 같은 반이었다'며 '엄청 예쁜 애가 전학을 왔다고 학교 전체가 난리였다. 착하고 밝은 친구였다'는 증언을 하기도 했다.한편 민지가 속한 뉴진스는 데뷔 2개월 만에 앨범 전곡을 차트에 진입시키는 등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수여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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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7 18:15

'놔두면 건물값 오를 텐데'...그림 그린 뱅크시도 안타까워한 커튼 여는 소년 벽화 허문 집주인

'놔두면 건물값 오를 텐데'...그림 그린 뱅크시도 안타까워한 커튼 여는 소년 벽화 허문 집주인

철거된 ‘얼굴 없는 거리의 화가’ 뱅크시의 최근 작품/ Instagram 'banksy'[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얼굴 없는 거리의 화가'로 유명한 뱅크시의 벽화가 그려진 건물은 그 가격이 급상승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얼마 전 뱅크시의 최근 작품 중 하나인 '아침을 깨우다'가 그려지 건물이 철거됐다.이 작품은 영국의 한 버려진 농가 외벽에 남겨졌는데, 땅 주인이 이 사실을 알지 못하고 농가를 철거한 것이다.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뱅크시의 최근 작품이 있던 잉글랜드 남동부 켄트의 해변마을 헤르네 베이의 농가가 철거됐다고 보도했다.Instagram 'banksy'철거된 건물에 그려졌던 작품은 가운데 부분이 구겨진 골판지 모양 철판 사이에 그려졌다. 어린 소년이 아침을 맞이하며 커튼을 열어젖히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소년의 옆으로는 고개를 내밀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도 그려졌다.뱅크시는 '얼굴 없는 화가'로 비밀리에 작업하는 대신, 자신의 공식 계정에 작품 사진을 올리는 방식으로 활동을 인증해오고 있다.Instagram 'banksy'그는 이날도 자신의 벽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다만 이번에는 벽화가 있었던 농가가 철거되는 장면을 찍은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사진에는 굴착기와 바닥에 쏟아진 벽돌, 이를 지켜보는 작업자의 모습이 담겼다.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이 지역의 주택 철거작업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업체 측은 배정받은 대로 철거 작업을 진행했으며, 철거 당시 이 벽화가 뱅크시의 작품인줄은 몰랐다고 매체에 밝혔다.Instagram 'banksy'철거에 투입됐던 작업자 조지 코드웰은 '뱅크시인줄은 전혀 몰랐다. 나중에 그 사실을 알게 되고 (너무 놀라) 구역질이 났다'라고 말했다. 그는 '어제부터 철거를 시작했는데, 땅 주인은 그걸 지켜보면서도 (뱅크시 작품인줄) 모르고 있었다'라고 전했다.뱅크시의 대표작 '풍선과 소녀' / Instagram 'banksy'뱅크시 작품의 가격은 제각각이지만 보통 수십억원 대의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그의 대표작 '풍선과 소녀'는 2018년 소더비 경매에서 104만파운드(한화 약 16억6500만원)에 낙찰됐다. 뱅크시는 당시 낙찰 직후 액자 내부에 설치된 파쇄기를 이용해 그림을 훼손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는데, 이후 이 작품의 가격은 약 300억원으로 치솟았다. 뱅크시 작품 그려진 후 집값 급상승한 영국 서부 브리스톨의 한 주택 / GettyimagesKorea또 2020년 12월에는 뱅크시가 영국 서부 브리스톨의 한 주택에 벽화를 남겼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집값이 4억원에서 72억원으로 상승한 일도 있었다. 헤르네 베이 농가도 만약 철거되지 않았다면 수십억원의 가치까지 오를 수도 있었던 것이다.이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뱅크시의 인스타그램에 '벽을 부수지 말고 전시관으로 옮겼으면 좋았을텐데',  '작품이 영영 사라지다니, 너무 슬프다' 등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철거까지도 뱅크시 계획의 일부일 것'이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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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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