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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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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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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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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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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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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10기 영식 '나랑 애 가지면 아이가 모델 같을 것' VS 22기 영식 '나랑 애 가지면 아이가 풍족해'

10기 영식 '나랑 애 가지면 아이가 모델 같을 것' VS 22기 영식 '나랑 애 가지면 아이가 풍족해'

'‘나는 SOLO' 10기와 22기 영식, 백합을 향한 경쟁의 서막최근 방영된 ENA와 SBS Plus의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두 명의 영식이 백합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10기 영식과 22기 영식은 백합과 마지막 데이트를 나서며 서로에게 어필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각자의 매력을 강조하며 백합의 마음을 사로잡으려 했다.3박 4일 동안 의욕이 꺾였던 10기 영식은 남성 출연자들의 항의를 받았지만, 백합을 향한 플러팅만큼은 멈추지 않았다. 반면, 22기 영식은 폭격 같은 고백으로 백합을 점점 지치게 만들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백합은 장미와의 갈등으로 인해 굳어진 표정을 보인 22기 영식을 이해하려 노력했다. 그녀는 '입장을 다 듣고 이해한다'며 그의 기분을 풀어주려 했다.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두 영식은 백합에게 끊임없이 플러팅을 던졌다. 10기 영식은 '난 키가 크고 섹시하다'며 외적인 매력을 강조했다.그는 '저랑 아이를 가지면, 아이가 모델 같을 거다'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질세라 22기 영식은 자신의 재력을 내세우며 '저랑 아이를 가지면 아이가 아주 풍족할 거다'라고 말해 백합을 더욱 곤란하게 만들었다.이처럼 두 사람의 적극적인 구애에 백합이 어떤 선택을 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으로 방송에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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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9 11:15

'나솔' 22기 정숙, 10기 상철과 세번째 결혼...'미국에서도 변호사 일 할 수 있다'

'나솔' 22기 정숙, 10기 상철과 세번째 결혼...'미국에서도 변호사 일 할 수 있다'

'나는솔로' 22기 정숙과 10기 상철, 10월 결혼식 발표'나는솔로' 프로그램의 출연자였던 22기 정숙과 10기 상철이 오는 10월 25일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Youtube '촌장엔터테인먼트TV'이들은 최근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 출연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번 결혼은 정숙에게 세 번째 결혼이다. 정숙은 청첩장을 만들면서 쑥스러웠지만, 예쁘게 완성된 청첩장을 보며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번이 마지막 청첩장이 되도록 다시 한 번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상철 또한 '더 이상의 청첩장은 없다'며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두 사람은 자녀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나이가 있는 만큼 자연스럽게 아이가 생기면 좋겠지만, 인공적인 노력까지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연스럽게 아이가 생기면 키울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현재 상황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이다.정숙은 이전에 결혼 후 미국으로 이주할 계획이며 김밥 장사를 고려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Youtube '촌장엔터테인먼트TV'그러나 변호사 일을 그만두지는 않을 것이라고 정정했다. 그녀는 변호사 직업을 계속 유지할 것이며, 미국에서도 충분히 활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숙은 상철이 자신이 변호사라는 점을 좋아한다고 하여 보란 듯이 그만둘 것이라고 농담했지만, 실제로는 계속해서 의뢰인들과의 관계를 유지할 것임을 강조했다.결혼 후 두 사람은 미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예정이다. 정숙은 미국에서의 생활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변호사 일을 지속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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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9 11:15

원조 전국민 첫사랑 여배우 '무용수' 꿈 이뤘다

원조 전국민 첫사랑 여배우 '무용수' 꿈 이뤘다

채시라, 무용수로서의 새로운 도전 '단심'에서 빛나다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전통연희극 '단심'이 개막했다. 이 작품은 고전 설화 심청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심청의 내면 갈등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배우 채시라가 인당수 용궁의 여왕으로 특별출연해 주목받고 있다. 그녀는 이번 작품을 통해 정식 무용수로 데뷔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국립정동극장 제공채시라는 간담회에서 '무용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며 감격을 표했다. 배우로서 40년간 활동해온 그녀는 서울무용제 홍보대사로 짧은 춤을 선보인 경험이 있지만, 이번에는 10분 이상의 춤과 연기를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녀는 '많은 시간을 들여 훈련했고, 무대에서 퇴장하지 않고 춤과 연기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정구호 연출은 '단심'을 통해 심청 설화를 현대적 시각으로 풀어냈다. 과거 효 사상이 무조건적이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심청의 내면 갈등에 집중했다. 그는 '겉으로 보이는 심청의 모습과 내면을 분리하는 것에서 시작해 심청의 시점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국립정동극장 제공안무가 정혜진은 채시라의 열정을 높이 평가하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늘 배우려 하고,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창작진은 한국적 아름다움을 강조한 의상과 무대를 통해 외국인 관객에게도 한국 문화를 소개할 계획이다.정동극장은 '단심'을 외국인 관객에게 적극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한 특별공연도 추진 중이다. 정구호 연출과 정혜진 안무가는 외국인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공연 책자와 영어 자막을 준비하고 있다.이번 공연은 다음 달 28일까지 국립정동극장에서 열린다. 채시라의 새로운 도전과 함께 '단심'이 어떤 반응을 얻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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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9 11:15

'템퍼링 논란' 더기버스, 피프티피프티 '큐피드' 저작권 소송 승소

'템퍼링 논란' 더기버스, 피프티피프티 '큐피드' 저작권 소송 승소

피프티피프티 '큐피드' 저작권 소송, 더기버스 전면 승소피프티피프티 템퍼링 논란의 중심에 있는 콘텐츠 제작사 더기버스가 글로벌 히트곡 '큐피드'의 저작권을 둘러싼 민사소송에서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면 승소했다. 지난 8일 더기버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62부(재판장 이현석 부장판사)는 어트랙트가 제기한 저작권 확인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는 이유 없으므로 모두 기각한다'고 판결했다.'큐피드'로 활동하던 당시 피프티피프티 / 뉴스1앞서 어트랙트는 '큐피드'의 저작재산권이 자신들에게 있다며 저작권 양도를 요구하는 내용으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큐피드'는 지난해 걸그룹 피프티피프티가 발표한 곡으로, 빌보드 차트에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더기버스와 어트랙트 간의 저작재산권 귀속을 둘러싼 갈등이 법적 분쟁으로 이어졌다.이번 소송의 핵심은 단순한 창작자 지위가 아닌 상업적 권리 행사와 수익화 권한을 포함하는 저작재산권의 귀속 여부였다. 재판부는 계약 체결 주체, 협상 과정, 비용 부담 등 전반적 정황을 고려해 해당 권리가 더기버스에 있다고 판단했다.안성일 더기버스 대표 / 뉴스1법원은 '계약서 해석은 당사자의 주관이 아닌 문서에 기재된 내용에 따라야 한다'며 '계약 체결 주체와 창작 과정 전반에서 더기버스의 주도적 역할이 명확하다'고 밝혔다. 어트랙트는 더기버스와 체결한 용역 계약에 저작권 양수 조항이 포함됐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해당 조항이 문서에 명시돼 있지 않다고 봤다.또한 어트랙트가 마스터 음원을 활용해 음반을 발매한 행위는 저작권 보유와는 별개의 문제라는 점도 명확히 짚었다. 아울러 공동 저작자 지위 인정 등 예비적 주장 역시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피프티피프티 '큐피드' / 어트랙트더기버스에 따르면 어트랙트가 별도로 제기했던 형사 고소 건에서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JTBC '풍류대장' 방송 삽입곡 '강강술래' 관련으로 사문서 위조 및 저작권법 위반 혐의 등이 포함됐으나, 수사기관은 '기획, 제작, 섭외 등 모든 창작 및 저작 등록 절차가 더기버스에 의해 이뤄졌으며, 표기 역시 정당하다'며 혐의없음 및 각하 결정을 내렸다.더기버스 관계자는 '사실과 다른 주장에 대한 대응 과정에서 진실을 입증한 판결'이라며 '계약 당사자 간 권리 관계를 명확히 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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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9 11:15

'너 죽이고 교도소 가면 돼'... 이별 통보한 여친 머리채 잡고 모텔 끌고가 '무차별 폭행'한 남성

'너 죽이고 교도소 가면 돼'... 이별 통보한 여친 머리채 잡고 모텔 끌고가 '무차별 폭행'한 남성

이별 통보에 앙심 품고 무차별 폭행한 남성, 특수상해 및 감금 혐의로 구속경북 포항에서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길거리에서 무차별 폭행한 30대 남성이 특수상해 및 감금 혐의로 구속돼 검찰에 송치됐다.피해 여성은 광대뼈 골절 등 전치 6주의 중상을 입고 수술을 받았다.YouTube 'JTBC News'지난 8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경북 포항에 사는 20대 여성 A씨가 이별 통보에 앙심을 품은 남자친구에게 폭행당한 사건이 전해졌다. 사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자신이 일하던 식당의 30대 사장과 교제를 시작했다. 이 남성은 사귀기 시작한 지 두 달 정도 지났을 때부터 사소한 말다툼에도 손찌검을 했다고 한다.지난달 21일 밤, A 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남성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A 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했다. CCTV에 포착된 영상에 따르면, 의식을 잃고 바닥에 쓰러진 A 씨에게 가해자는 발길질까지 했다. 남성은 쓰러진 A씨의 머리채를 잡고 질질 끌어 인근 모텔로 데려가 폭행을 지속했다. YouTube 'JTBC News'모텔 감금과 극적인 탈출A씨는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거기서 잠깐 기억이 없다가 모텔 방 안으로 들어갔다. 제가 그때부터 정신이 번쩍 들었다. 무릎을 꿇은 채로 울면서 잘못했다고 빌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가해자는 침대에 앉아 담배를 피우며 '진짜 너 죽이고 교도소 갈 테니까 죽어라. 죽여도 되냐'는 식의 협박을 이어갔다.A씨는 '그 말을 듣고 '내가 진짜 죽겠구나' 생각했다'고 공포에 질렸던 순간을 회상했다.생존을 위해 A씨는 기지를 발휘했다. 그는 '신고 안 할 테니까 제주도로 가자. 비행기표 예매하겠다'며 가해자를 안심시킨 후, 휴대전화를 밖에 떨어뜨렸다는 핑계로 남성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맨발로 방에서 탈출했다.YouTube 'JTBC News'A씨는 다른 객실 문을 두드리며 도움을 요청했고, 다른 투숙객의 도움으로 경찰에 신고할 수 있었다.가해자는 폭행 당일 밤 A씨의 어머니에게 '어머니. 제가 여자 친구랑 싸워서 경찰서 가고 있습니다'라는 문자를 보냈고, 6분 후에는 '한 대 때렸다. 저 오늘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습니다'라며 반성 없는 태도를 보였다.폭행 사건 이전에는 A씨 명의로 통장과 휴대전화를 개설했하기도 했다. 경찰은 A 씨에게 가해자가 전과자라는 사실을 알리며 주의를 당부했다.A씨는 지난 7일 수술을 받았다. 그는 '구속이 돼서 처벌을 받더라도 혹시 앙심을 품을까 봐 걱정된다'며 불안한 심정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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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9 11:00

가정폭력 일삼고 흉기로 어머니·동생 죽이려던 형, 상담센터 다니며 되레 '피해자' 행세

가정폭력 일삼고 흉기로 어머니·동생 죽이려던 형, 상담센터 다니며 되레 '피해자' 행세

'가정폭력을 일삼던 형이 되레 피해자 행세를 하고 다녔습니다'어머니와 동생에게 가정폭력을 행사하던 형이 되레 '피해자'가 되는 황당한 상황이 발생했다.지난 7일 JTBC '사건반장'에는 오래전부터 가정폭력을 일삼은 친형을 피해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제보자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A씨에 따르면 지난해 8월 26일 저녁, A씨는 집 앞 골목에서 흉기를 들고 서성이는 친형의 모습을 보게 됐다.당시 그의 친형은 A씨와 어머니가 거주하고 있는 빌라 현관문 사진을 찍어 보내며 어머니를 해치겠다는 내용의 협박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YouTube 'JTBC News'형의 급습은 이날 난데없이 전화를 걸어와 심한 욕설과 협박을 내뱉는 형의 전화를 A씨가 무시했다는 이유에서 발생했다.결국 형을 경찰에 신고한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형의 모습을 지켜봤다고 전했다.A씨는 '형 성격에 신고했다고 보복하고도 남으니 솔직히 고민을 좀 했지만, 일단은 안 죽는 게 먼저니까 신고하고 봤다'고 말했다.문제는 존속특수협박,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된 A씨의 형이 '이번 일로 처벌받으면 다 죽여버리고 나도 죽겠다'는 위협을 가하면서 생겨났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Bank형의 협박에 두려움을 느낀 A씨는 형의 뜻대로 탄원서를 써줘야했고, 형은 지난해 12월 구속 4개월 만에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A씨는 '캐나다에서 유학하던 형은 아버지의 사업이 어려워져 한국으로 귀국하게 되면서부터 가정폭력을 행사했다'며 '부모님에게는 돈 벌어오라고 난리를 쳤고, 당시 중학생이던 나를 화장실에 감금하고 폭행을 일삼았다'고 설명했다.갈수록 심해지는 형의 폭력에 지난 2020년 A씨는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해 보호 조치를 받고 형 몰래 어머니와 이사를 가게 됐다고 밝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후로도 형은 잊을만하면 협박전화를 걸어오며 A씨를 괴롭혔지만, A씨 가족을 충격으로 몰아넣은 형의 '만행'은 따로 있었다.지난 2월, 어머니의 부탁으로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으려던 A씨는 어머니가 가정폭력 '가해자'로 기재돼 서류발급이 제한된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됐다.알고 보니 이는 가정 상담센터에서 가정폭력 피해자 행세를 하며 상담을 받고 다닌 형이 가정폭력 가해자가 피해자의 정보를 볼 수 없도록 하는 '교부·공시 제한' 조치를 신청해 정보 보호 요청을 한 것이었다.A씨는 '법원에 이의 신청을 해서 두 달 만에 형이 신청한 제한 조치는 해제됐지만, 이를 알게 된 형은 또다시 제한 조치를 신청했다'며 '형을 피해 이사를 가고 싶은데, 형의 거주지를 몰라 섣불리 이사를 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막막함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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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9 11:00

국힘 탈당한 김상욱 '민주당 거부할 이유 없어'

국힘 탈당한 김상욱 '민주당 거부할 이유 없어'

김상욱 의원, 국민의힘 탈당 후 민주당 입당 가능성 시사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무소속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입당 가능성을 언급하며 정치적 행보에 주목받고 있다. 김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민주당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은 것에 대해 '무소속으로 오갈 데 없는 잡초 같은 야인이 됐는데 제 입장에서는 감사한 제안'이라고 밝혔다.김상욱 / 뉴스1김 의원은 국민의힘이 민주주의와 법치의 공정을 내팽개쳤다고 비판하며, 상대적으로 민주당이 이러한 가치에 충실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객관적으로 프레임을 걷어내고 본질만 봤을 때 민주당이 더 보수당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현재로서는 민주당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또한 김 의원은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를 겨냥해 헌법재판소에서 만장일치로 결정된 대통령 탄핵 선거에 출마하는 것은 정치 도의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들께 진지한 사과도 없이 마치 코미디 프로그램 진행하듯이 경선을 진행했다'며, 국가 비전과 정책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부족하다고 비판했다.뉴스1김문수·한덕수 후보 간 단일화 문제에 대해서도 김 의원은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정당법과 당헌·당규상 뽑은 (김 후보를) 국민의힘이라는 당에서 후보로 인정해 줘야 하는데 인정을 안 한다'며, 특정 인물을 정해 놓고 몰고 가는 상황을 지적했다. 이어 12월 3일 비상계엄일 이후 일련의 과정 속에서 국민들에게 죄송하고 부끄럽다고 덧붙였다.단일화를 둘러싼 김 후보와 국민의힘 지도부 간 충돌에 대해서는 '무엇이 더 이득인가를 기준으로 움직이는 것이 정당이 아니라 전체 문화가 돼버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당권을 잡기 위해서는 누가 유리하지'라는 계산으로 돌아가다 보니 가치 지향이 아닌 국회의원 자리를 한 번 더 하는데 모든 목적이 맞춰져 버렸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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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5-09 11:00

'마약 투약' 집행유예 기간에 '음주 운전' 남태현... 과거 '다른 사람 될 것' 다짐 재조명

'마약 투약' 집행유예 기간에 '음주 운전' 남태현... 과거 '다른 사람 될 것' 다짐 재조명

남태현, 음주운전 및 마약 혐의로 논란 재점화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이 음주운전과 마약 투약 혐의로 다시금 논란의 중심에 섰다.지난 8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남태현을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했다.남태현 / 뉴스1지난달 27일 새벽 4시 10분경, 남태현은 술을 마신 상태에서 강변북로 일산 방향 동작대교 인근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다.사고는 다행히 인명 피해 없이 끝났지만, 문제는 남태현이 집행유예 기간 중이라는 점이다. 경찰은 이를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영장을 기각했다.남태현 / 뉴스1이 사건으로 인해 과거 그의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남태현은 이전에 음주 운전과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며, '다른 사람이 되어보기로 했다'고 다짐한 바 있다.2023년 9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는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며 '나는 가수다. 하지만 그 전에 인성은 개나 줘버렸고 심한 여성 편력에 음악 한답시고 깝죽거리며 음주에 마약까지 접한 쓰레기'라고 자조적인 표현을 사용했다. 이어 그는 자신에게 실망한 팬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사과하며 '내 선택의 책임을 지기 위해 아직 살아 있다'고 말했다.남태현 / 뉴스1또한 그는 '살아서 내 힘이 닿는 데까지 열심히 노력하며 반성하겠다'며, 자신과 같은 선택을 하지 않도록 다른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주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그의 이러한 다짐은 무색해졌고, 대중의 실망감은 커져만 가고 있다.남태현은 올해 7월에도 서울 강남구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로 벌금 600만 원 약식명령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에는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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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9 11:00

'마약 투약 후 자수' 래퍼 식케이 집행유예... 검찰 '형량, 약해' 항소

'마약 투약 후 자수' 래퍼 식케이 집행유예... 검찰 '형량, 약해' 항소

검찰, 래퍼 식케이 집행유예 판결에 항소래퍼 식케이(본명 권민식)가 마약 투약 후 자수한 사건에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가운데, 검찰이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판사 마성영)에 항소장을 제출하며, 권 씨의 처벌 수위를 높일 것을 요구했다.래퍼 식케이 / 뉴스1지난 1일 1심 재판부는 권 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약물중독 재범 예방 교육 40시간과 보호관찰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권 씨가 다수의 범행을 저질렀으며 대마뿐만 아니라 케타민과 엑스터시도 투약한 점을 지적했다. 또한, 권 씨가 유명 가수로서 사회적 영향력이 있음을 강조했다.권 씨는 지난해 1월 서울 용산구에서 경찰관에게 마약 투약 사실을 자수했고, 이후 용산경찰서로 인계됐다. Instagram 'younghotyellow94'서울서부지검은 그를 불구속 기소했으며, 지난 3월 결심 공판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재범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다는 점과 사회적 유대관계가 뚜렷하다는 이유로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검찰은 이번 항소를 통해 권 씨의 범죄에 대한 보다 엄격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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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9 11:00

수십억대 배임 저지르고 미얀마로 도주한 한국예총 간부... '지진' 피해 귀국했다가 긴급 체포

수십억대 배임 저지르고 미얀마로 도주한 한국예총 간부... '지진' 피해 귀국했다가 긴급 체포

전직 예술단체 간부, 미얀마 도피 10년 만에 체포전직 예술단체 간부가 10년 전 수십억대 배임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미얀마로 도주한 후 최근 국내로 돌아오려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지난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이승학)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 총무 담당 간부였던 윤 모 씨를 4일 체포했다. 윤씨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전직 간부로, 10년 전 수십억원 규모의 배임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갑자기 사라졌다. 당시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단체가 모여 만든 비영리단체인 한국예총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이들은 홈쇼핑 컨소시엄에 참여해 뒷돈을 받고 주식을 싸게 넘겼다는 의혹과 국고지원으로 만든 예술인센터를 일반인에게 임대했다는 의혹을 받았다.중앙지검 특수부가 압수수색에 나서자 윤씨는 잠적했고, 이후 미얀마에 숨어 살았다.검찰은 윤씨가 여권을 위조해 해외로 나갔으며, 지진 등으로 현지 상황이 악화되자 귀국을 선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윤씨의 10년간 도피 생활은 구속으로 마무리됐다.사진 = 인사이트윤씨는 미얀마에서 발생한 강진을 피하기 위해 귀국을 시도하다 덜미를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3월, 규모 7.7의 강진이 미얀마를 강타해 많은 피해를 입혔다. 건물 붕괴와 도로 파손으로 사상자는 1만 5000명에 달하고, 집을 잃은 사람은 20만 명을 넘었다.미얀마 만달레이 주민들은 불안한 생활 속에서 고통받고 있다. 한 주민은 '잠자리도 불편하고 모기도 물리고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있어 불안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A씨는 국내로 돌아오려 했으나 공항에서 검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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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9 11:00

'별장 성 접대' 의혹 김학의, 1억 3천만원 보상금 받는다

'별장 성 접대' 의혹 김학의, 1억 3천만원 보상금 받는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무죄 확정 후 1억원 넘는 형사보상금 받아'별장 성 접대' 의혹 등으로 논란이 됐던 김학의(69) 전 법무부 차관이 국가로부터 1억 3천만원 상당의 형사 보상금을 지급받게 됐다.뇌물 혐의로 기소됐다가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됨에 따라 이 같은 형사 보상금을 받게 된 것이다.김학의 전 차관이 지난 2019년 5월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재출석 하는 모습. / 뉴스1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4-2부(권혁중 황진구 지영난 부장판사)는 김 전 차관에게 '구금에 대한 보상으로 1억2천510만원을, 비용에 대한 보상으로 899만5천원을 각 지급하는 내용의 형사보상 결정이 확정됐다'고 8일 관보를 통해 공시했다.형사보상이란 피고인에게 무죄가 확정된 경우 구금 일수에 따른 손해와 변호사 비용, 교통비 등을 보상해주는 제도다.5번의 재판 끝에 무죄 확정, 14개월간 수감 생활뇌물 및 성접대 혐의와 관련한 1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2019년 11월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를 나와 귀가하는 모습. /뉴스1김 전 차관은 지난 2000∼2011년 '스폰서'로 알려진 건설업자 최모 씨로부터 4천3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2019년 6월 기소됐다. 5번의 재판 끝에 2022년 8월 무죄가 확정됐다.1심은 무죄 판결을 내렸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대가성이 인정된다고 보고 실형을 선고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항소심에서 유죄의 결정적 증거로 쓰인 최씨의 법정 증언이 변경된 점을 지적하며 증인신문 전 '사전면담'에서 회유·압박을 받아 진술을 바꾸지 않았다는 점을 입증해야 한다며 판결을 파기환송했다.서울고법 재판부는 무죄를 선고했고, 이 판결이 대법원에서 그대로 확정됐다. 이 과정에서 김 전 차관은 구속기소 됐다가 1심 무죄로 석방되고, 2심 실형 선고 뒤 다시 구속됐다가 대법원 파기환송 판결로 석방되는 등 약 14개월가량 수감 생활을 했다.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지난 2022년 1월 27일 오후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파기환송심 선고를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는 모습. 이날 법원은 건설업자 최모씨로부터 현금과 차명 휴대전화 요금 대납 등 43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 김 전 차관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뉴스1한편, 김 전 차관은 지난 2013년 3월 법무부 차관으로 내정된 직후 이른바 '별장 성 접대 동영상' 의혹이 언론 보도되면서 파장이 일었다.성 접대 의혹은 검찰의 무혐의 처분과 재수사를 거쳐 오랜 기간 논란을 낳았으나 결국 대법원에서 공소시효가 지났거나 혐의가 입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면소·무죄 판결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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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9 11:00

횡단보도 건너던 기아타이거즈 투수, 교통사고... 의사 진단, 상황이 심각하다

횡단보도 건너던 기아타이거즈 투수, 교통사고... 의사 진단, 상황이 심각하다

횡단보도 건너다 차량에 부딪혀...선발진 운용에 비상KIA 타이거즈 투수 황동하가 경기 외적인 사고로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황동하는 원정 숙소 인근에서 보행 중 차량에 부딪혀 허리 부상을 입었고, 전치 6주 진단이 유력시된다.지난 8일 MBC 보도에 따르면, 황동하는 이날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KIA 선수단은 전날 고척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7일)을 마친 뒤 인천 원정 숙소로 이동해 이날 휴식을 취하던 중이었다.황동하 / 뉴스1KIA 구단은 '황동하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허리 부상이 확인됐다. 정밀 검진은 9일 진행된다'고 밝혔다.임시 선발로 호투 직후...KIA 선발진 '총체적 난국'황동하는 최근 선발 기회를 부여받으며 로테이션 재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올 시즌 KIA는 이의리의 재활, 윤영철의 부진 등으로 선발진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황동하는 이 공백을 메워주던 자원이었다.지난 7일 고척돔 키움전에서는 선발로 나서 5이닝 2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선발진에 희망을 심었다. 올 시즌 13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5.52를 기록 중이다.2022년 신인드래프트 2차 7라운드 전체 65순위로 입단한 황동하는 지난해 25경기(선발 22경기)에 등판해 5승 7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하며 이의리 공백을 일정 부분 채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 막판 팀의 통합우승 경쟁에도 기여한 바 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10위까지 추락했던 KIA, 다시 흔들리나KIA는 시즌 초반 MVP급 활약을 펼치던 김도영을 포함해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한때 리그 최하위까지 밀려났다. 최근 16승 19패로 반등하며 6위까지 올라섰지만, 전날 키움전에서 10-3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8회에만 8점을 내주며 10-11로 역전패를 당하는 등 여전히 불안한 경기력이 이어지고 있다.선발 운용이 재차 흔들리는 가운데, 황동하의 예상치 못한 이탈은 KIA 벤치에 또 다른 고민을 안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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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9 11:00

가천대 개교 86주년 댄스동영상 조회수 폭발... '교수님이 이렇게 춤춘다고?'

가천대 개교 86주년 댄스동영상 조회수 폭발... '교수님이 이렇게 춤춘다고?'

가천대 개교 86주년, 교수와 학생의 댄스 영상 화제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가천대학교가 개교 86주년을 맞아 올린 댄스 영상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서순민 바이오나노학과 교수와 학생홍보대사들이 함께 출연한 이 영상은 인스타그램 릴스로 게시된 지 하루 만에 조회수 100만을 돌파했다. 가천대학교가 가천대 인스타그램 공식채널을 통해 릴스로 업로드한 서순민 바이오나노학과 교수와 학생홍보대사들의 댄스영상 캡처본가천대에 따르면, 이 영상은 서 교수가 우여울 법학과 4학년, 이서린 관광경영학과 3학년 학생과 함께 가천대 상징조형물인 '무한대상' 앞에서 지드래곤의 신곡 'TOO BAD'에 맞춰 춤추는 20초짜리 숏폼 콘텐츠다.영상은 '86살 가천대의 반전 댄스!'라는 제목으로 가천대 인스타그램 공식 채널에 업로드되었으며, 현재 조회수는 100만 명을 넘고 좋아요 수는 1만을 기록 중이다. 서 교수의 파격적인 변신에 대해 학생들은 '교수님이 이런 춤을?!', '강의만 잘하시는 줄 알았는데, 춤까지 추시면 이건 거의 움직이는 논문 아닙니까?', '가천대는 총장부터 교수까지 몽땅 동안', '가천대 상징이 젊음인가요?' 등의 유쾌한 댓글로 화답했다.가천대학교 / 사진=인사이트가천대학교는 지난 8일 대학 가천관에서 이길여 총장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86회 개교기념식을 진행했다. 이길여 총장은 기념사에서 '가천대는 바이오·배터리·반도체 등 3대 미래핵심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 역량을 집중해 정부 지정 반도체 특성화 대학, 배터리 특성화 대학원, 바이오로직스 부트캠프사업 선정 등 괄목할 성과를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실속하지 않고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선택받는 대학'을 넘어 '시대를 이끄는 대학'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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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9 11:00

'한의약은 국민 기만'... 대한의사협회, '난임치료' 두고 작심 비판

'한의약은 국민 기만'... 대한의사협회, '난임치료' 두고 작심 비판

대한의사협회, 한방 난임 사업 공개 토론 제안대한의사협회(의협)가 한방 난임 지원 사업의 효과성과 과학적 근거에 대한 대국민 공개 토론회를 제안했다.의협은 한의약 처방에서 중금속 약재 사용의 안전성 문제도 함께 논의하자고 했다. 그러나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는 해당 주제는 보건복지부와 논의할 사안이라며 거절했다.사진=인사이트지난 8일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만 의협 한방대책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은 '한의사들의 의과영역 침탈 시도를 단호히 거부한다'며 '국민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공개 토론회를 개최하자'고 밝혔다. 그는 의과와 한방이 소모적 분쟁을 멈추고 국민 건강을 위한 사회적 합의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의협이 제안한 토론 주제는 △한방 난임지원사업 효과성 △중금속 약재 사용 안전성 △한의대와 의대 교육과정 비교 △한방 진단서 법적 효력 등이다.최근 일부 한의사가 초음파, 혈액 검사 등 의학 기기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무면허 의료행위로 국민 안전을 위협한다고 비판했다.김성근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이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회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뉴스1박상호 의협 한특위 위원장은 '치료 보조행위라 주장하지만 이는 의료법 위반이며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진단 및 검사기기를 사용하려면 의사면허를 취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의계가 면허 한계를 인정하지 않으면 국민 피해로 이어질 것'이라며 불법 행위에 지속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에 대해 김석희 한의협 홍보이사는 '엑스레이 관련 법원 판결이 나왔고 복지부와 행정 절차만 남았다'며 '한방난임사업은 여러 지자체가 공적 자금을 투입해 효과를 인정받았다'고 반박했다. 그는 1차 의료 붕괴 문제 해결 등 함께 논의할 주제가 있다면 언제든 토론회를 열겠지만 이번 제안은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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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9 11:00

전현무가 사는 '아이파크 삼성' 경매서 OOO억 낙찰... 역대 최고가

전현무가 사는 '아이파크 삼성' 경매서 OOO억 낙찰... 역대 최고가

아이파크삼성 펜트하우스, 경매에서 역대 최고가 130억 낙찰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아이파크삼성의 펜트하우스가 경매에서 역대 최고 금액인 130억 원에 낙찰됐다.지난 8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 이번 경매에서 아이파크삼성 전용면적 269㎡(36층) 펜트하우스는 감정가 144억 원의 90.6% 가격인 130억4352만 원에 팔렸다. 이는 국내 주택 경매 역사상 가장 높은 금액이다.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삼성' 전경 사진=네이버부동산이전 최고가는 지난해 6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44㎡ 매물로, 당시 이 매물은 113억7000만 원에 매각됐다.아이파크삼성의 매물은 두 번째 경매 만에 낙찰됐으며, 첫 번째 경매는 지난 4월 입찰자가 없어 유찰됐다. 이번 경매는 감정가보다 20% 낮아진 115억2000만 원을 최저 입찰가로 설정해 진행됐다.이번 경매에는 두 명이 응찰했으며, 최종 낙찰자는 감정가의 약 90.6%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시했다. 두 번째 응찰자는 127억3000만 원을 써내 낙찰에 실패했다. 이번 매물의 감정가는 공동주택 중 사상 최고치였다.뉴스1이번 매물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경매 신청과 취하를 반복한 바 있다. 특히, CJE&M이 강제 경매를 신청하며 가압류를 설정했던 2014년에도 해당 매물은 감정가 80억 원으로 당시 아파트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아이파크삼성에는 전현무, 권상우·손태영 부부 등 유명 연예인과 고액 자산가들이 거주하고 있다. 반면, 아이파크삼성에 경매 최고가를 내준 나인원한남에는 지드래곤, 배용준·박수진 부부, 이종석, BTS(방탄소년단) RM·지민 등이 거주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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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9 11:00

공식 대선 후보인 이재명·김문수 대신... 경찰, 한덕수 자택만 '24시간 경비'

공식 대선 후보인 이재명·김문수 대신... 경찰, 한덕수 자택만 '24시간 경비'

한덕수, 기동대 배치된 유일한 후보...'첩보·위험도 종합 판단한 조치'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자택 주변에 경찰 기동대가 24시간 상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대선 주자 중 자택 경비가 이 수준으로 강화된 경우는 한 후보가 유일하다.지난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이달 2일부터 서울 종로구 소재 한 후보의 자택 인근에 서울경찰청 기동대 인력을 투입해 24시간 경비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한 후보 측의 요청과 첩보, 위해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밝혔다.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후보 단일화를 위한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회동을 갖기 위해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공동취재) 2025.5.7 / 뉴스1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자택에는 이와 같은 상시 경비 인력이 배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후보 요청·첩보·위험도 고려한 결정'경찰 관계자는 '후보자 측 요청뿐 아니라 경찰이 입수한 첩보, 그리고 현장 위험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라며 '위해 가능성이 낮아진다고 판단되면 이후 경비 수준을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재명·김문수 후보의 경우는 후보자 자택 인근 순찰 수준의 경비만 이뤄지고 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관련 회동을 마친 후 입장을 밝히고 있다. (공동취재) 2025.5.7 / 뉴스1일반적으로 주요 대선 후보에게는 국무총리, 대법원장 등과 같은 '을호 경호' 수준이 적용된다. 주간에는 촉수거리(팔을 뻗으면 닿는 거리)를 유지한 채 밀착 경호가 이뤄지며, 야간에는 자택 인근에 경찰이 배치돼 상황을 관리하는 방식이다.이러한 경호는 원칙적으로는 후보자 등록일인 5월 10~11일 전후부터 시작되지만, 경선을 통해 사실상 후보로 확정된 경우 경찰과 협의를 거쳐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극단적 사건 증가 속 경호 강화 움직임뉴스1경찰은 이번 6·3 대통령 선거 국면에서 전체 경호 인력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대통령 탄핵 정국을 거치며 협박, 폭행, 방화, 분신 등 극단적 행위가 전례 없이 증가했기 때문이다.실제 지난 20대 대선 당시 경찰은 150여 명의 경호 전담 인력을 선발해 이재명 당시 후보에게만 30여 명을 배치했다. 이번 대선에서는 경호 수위를 한층 끌어올려 불안정한 사회 분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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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9 11:00

어버이날인데도 자식들이 찾아오지 않자 '무료 급식소'에서 끼니 때우는 독거노인들 (영상)

어버이날인데도 자식들이 찾아오지 않자 '무료 급식소'에서 끼니 때우는 독거노인들 (영상)

어버이날, 서울 곳곳 무료 급식소 '북적'어버이날, 자식에게 카네이션은커녕 함께 밥 한 끼 먹는 시간도 선물 받지 못한 독거노인들이 가까운 무료 급식소를 찾았다.지난 8일 MBN의 보도에 따르면 일부 어르신들에게 어버이날은 품을 떠난 자식들의 빈자리가 더 크게 느껴지는 날이었다. 이들은 홀로 식사를 하지 않기 위해 무료 급식소에서 끼니를 해결했다.이날 예정된 점심시간 2시간 전부터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무료 급식소에 마련된 좌석이 가득 채워졌다.봉사자들은 급식소를 찾은 어르신들의 가슴에 붉은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어버이날을 기념했다.YouTube 'MBN News'이에 한 어르신은 '고맙고 마음이 흐뭇하다. 눈물이 막 나려고 한다. 너무 좋았다'며 자식 같은 봉사자에게 고마움을 표했다.카네이션이 전달되는 동안 조리실 안에서는 어버이날 특식인 미역국과 소불고기, 연어샐러드가 준비됐다.평소 200인분을 조리하던 곳이지만, 어버이날인 어제 이곳의 봉사자들은 700인분의 식사를 마련했다.같은 시간, 서울 종로구 무료 급식소에도 어르신들이 담장을 따라 길게 줄을 섰다.어버이날인 8일 오후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사랑해밥차 무료급식소에 어르신을 위한 카네이션이 놓여 있다. / 뉴스1급식을 기다리던 한 어르신은 '난 여기 8시(에 왔다). 할 게 없으니까. (가족들은) 다 나가 있지. 혼자서 밥해 먹기 싫어서 나왔다'고 전했다.독거노인 비율은 지난 2021년 처음으로 65세 이상 인구 중 20%를 넘어섰으며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인다.자녀와 연락하는 독거노인의 비중도 줄고 있다. 지난 2023년 기준 64.9%로, 3년 전에 비해 3%p 가깝게 감소했다.이처럼 자식이 없거나 이들과 자주 만나지 못하는 데서 비롯한 노인들의 외로움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YouTube 'MB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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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5-09 10:35

국힘이 끌어내려고 하자... 직접 법원에 '가처분' 신청해 결계 친 김문수의 패기

국힘이 끌어내려고 하자... 직접 법원에 '가처분' 신청해 결계 친 김문수의 패기

김문수 후보, 국민의힘 지도부와 대립 격화국민의힘 대선 후보 단일화를 위한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2차 회동이 결렬됐다.이런 가운데 단일화를 둘러싸고 국민의힘 지도부와 극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김 후보가 당 지도부의 전국위원회·전당대회 소집에 맞서 자신의 대선 후보 지위를 인정해달라며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지난 8일 김 후보는 KBS 시사프로그램 '사사건건'에 출연해 '제가 당무우선권을 가지고 있지만, 자기들(지도부)이 전대를 소집해서 후보를 교체하려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대선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냈다'고 밝혔다.이는 국민의힘 당헌 74조를 근거로 한 주장이다. 해당 조항은 '대선 후보가 선출된 날부터 당무 전반에 관한 모든 권한을 우선해 가진다'고 규정하고 있어, 김 후보 측은 전당대회 소집도 당무우선권을 가진 대선 후보가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KBS '사사건건'법적 대응으로 번진 당내 갈등김 후보는 지도부를 향해 '합법적이고 정당한 절차를 거쳐서 선출된 국민의힘 대선후보인 김문수를 무소속에다 11일이 지나면 후보 등록을 안 하겠다는 한덕수 후보와 빨리 단일화하라고 압박했다'며 '당 경선이 들러리가 된 것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앞서 원외 당협위원장 8명도 전날 서울남부지법에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 개최 중단을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으며, 이날 첫 심문기일이 진행됐다.이들은 '전당대회와 전국위의 실질적인 목적은 후보의 지위를 박탈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국민의힘 측은 '당 지도부가 '한덕수 후보로 단알화하라'고 강요할 생각은 없고, 이는 김 후보 측의 주관적 의심'이라면서 '경선 초기부터 김 후보는 적극 단일화를 수차례 약속했다'라고 반박했다.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오른쪽)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8일 서울 국회 사랑재에 위치한 커피숍에서 후보 단일화 관련 회동을 하고 있다. 2025.5.8 / 뉴스1이날 오후 김 후보는 후보 선출 닷새 만에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대선후보 집무실을 방문해 업무를 보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그는 사무처 당직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기자들에게 '(지도부가) 지금 후보를 끌어내리는 와중에 후보(집무)실로 가니까 아주 만감이 교차하는 것 같다'며 '잘못된 여러 가지 흐름에 대해 반드시 바로잡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이번 사태는 국민의힘 내부의 심각한 갈등을 드러내는 사례로,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여당의 분열상을 보여주고 있다.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강변서재에서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와 '후보 단일화' 회동을 하고 있다.(공동취재) 2025.5.8 / 뉴스1정치권에서는 김문수 후보와 당 지도부 간 갈등이 법정 다툼으로 번지면서 선거 전략과 지지층 결집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특히 김 후보가 언급한 한덕수 무소속 후보와의 단일화 압박 문제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당 공천 후보를 무시하고 외부 인사와의 연대를 모색한다는 비판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는 당내 민주적 절차를 훼손한다는 김 후보 측의 주장과 맞물려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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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5-09 10:35

이웃 무섭단 한마디에 추신수 200억 집 구매...하원미 '남편이 웃돈 주고 사라고 해 '

이웃 무섭단 한마디에 추신수 200억 집 구매...하원미 '남편이 웃돈 주고 사라고 해 '

추신수 아내 하원미, 이웃집 매입 비화 공개전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최근 유튜브 채널 '하원미'에 출연해 이웃집을 사게 된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하원미는 이웃이 무서워서 결국 그 집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추신수의 연봉에 대해 '하나도 안 받는다'며, 연봉 전액 기부를 상의했지만 자신은 '을'이라며 유튜브로 수익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수입도 없고 쓰기만 한다'고 덧붙였다.하원미와 추신수가 거주하는 텍사스의 집은 5500평 규모로, 시가는 약 200억 원으로 알려져 있다. 처음 지을 때 100억 원이 들었다고 밝힌 하원미는 현재 시가는 두 배가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웃집과 친해지려 했으나 너무 음침한 분위기에 놀랐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그 집이 매물로 나왔고, 남편 추신수가 웃돈을 주고 사라고 해서 결국 매입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현재 그 집은 세를 주고 있으며, 하원미는 '거기도 우리 집이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녀는 '우리 집에는 시크릿 도어가 있어 패닉룸으로 사용된다'고 소개했다. 철제로 만들어져 총격에도 안전하며, 모든 CCTV를 볼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고 덧붙였다. 만약 누군가 전기와 인터넷을 끊더라도 그 방에서는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하원미는 총기 라이선스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총기를 소지할 수 있으며, 메이저리그 선수들을 스토킹하는 사람들이 많아 구단에서 선수들과 그들의 배우자들에게 총기 라이선스를 취득하도록 권장했다고 전했다. 심지어 야구장에도 총기를 가지고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리치 언니네', '여유롭고 아름답다', '예쁘다', '추신수 좋겠네', '여장부 느낌 난다', '시원하고 털털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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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5-09 10:15

S.E.S  슈, 폭풍 성장한 쌍둥이 딸들과 도매시장 나들이 ... '동대문서 옷장사 했다'

S.E.S 슈, 폭풍 성장한 쌍둥이 딸들과 도매시장 나들이 ... '동대문서 옷장사 했다'

S.E.S 출신 슈, 쌍둥이 딸들과 도매시장 나들이S.E.S 출신의 가수 슈(유수영)가 쌍둥이 딸들과 함께한 특별한 도매시장 나들이를 공개했다. Instagram 'shoodesu'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들 연휴 잘 지내셨나요? 저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하나 만든 것 같아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슈는 폭풍성장한 쌍둥이 딸들과 함께 도매시장의 포장마차 앞에서 먹거리를 즐기며 밝게 웃고 있는 모습이다.슈는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하며 '제가 힘들었을 때, 지인의 도움으로 동대문에서 옷을 떼다가 소매로 팔았던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밤부터 새벽까지 돌면서 웃옷을 받아야 하는데, 예쁜 기모 옷이나 헤어핀, 신발 등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아이들이랑 같이 오면 진짜 좋아하겠다'고 생각했었다'고 덧붙였다.이번 연휴를 맞아 그 소원을 이루기 위해 쌍둥이 딸들을 데리고 도매시장으로 향한 슈는 '구경하며 킹킹킹 웃고, 헤어핀과 양말, 옷까지 함께 샀다'며 '그 사이, 신발도 옷도 같이 입을 정도로 아이들이 훌쩍 컸네요'라고 전했다.Instagram 'shoodesu특히 그는 '예전 제 모습도 주마등처럼 지나가더라. 밤늦게까지 큰 짐 들고 다니면서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옛날 얘기도 했다'라며 당시의 고된 시간을 떠올렸다.슈는 '아이들에게 내가 한때 일했던 밤세상을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덧붙이며 진심 어린 감회를 전했다. 그녀의 이러한 경험은 자녀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었으며, 팬들에게도 따뜻한 울림을 주었다.한편, 슈의 쌍둥이 딸 라희와 라율은 과거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슈는 세 자녀를 키우며 방송과 SNS를 통해 꾸준히 일상과 생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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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5-0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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