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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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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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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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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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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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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한국 최초로 생긴 연남동 '메이드 카페' 직접 다녀온 남성의 실제 후기

한국 최초로 생긴 연남동 '메이드 카페' 직접 다녀온 남성의 실제 후기

디시인사이드[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오픈 전부터 이슈가 됐던 '메이드 카페'가 서울에 문을 열었다. '100% 예약제'로만 운영된다는 카페에 남성이 다녀온 후일담을 올리자 누리꾼들의 반응이 폭발했다.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메이드 카페 후기'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남성 A씨는 메이드 카페에 들어서며 '이곳이 천국이구나'란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그는 여섯 명 정도의 메이드들이 두 줄로 서서 '어서 오세요 주인님'이라며 자신을 반긴 것에 대해 '다리에 힘이 풀리는 기분이었다'고 전했다.이어 자리를 안내하는 과정에서 '이쪽으로 오세요 주인님, 여기 앉으시면 돼요'라 말하는 메이드를 보며 '쓰러질 뻔 했다'고 회상했다.디시인사이드이어 A씨는 가격을 가린 메이드 카페 메뉴판을 공개하며 '가격은 구체적으로 공개를 못 하겠지만 1타임(1시간)에 5팀만 받고 있고 메이드가 여섯 명 정도 동시에 근무하고 있다는 걸 감안하면 그렇게 많이 비싼 편은 아니다'고 설명했다.그는 어떤 메뉴가 있는지 유심히 보던 중 메이드가 다가와 '주인님, 메뉴를 다 고르시고 주문하실 때는 '저기요' 라고 하시면 안 되고 '츄츄' 라 부르셔야 저희가 옵니다'는 안내를 받았다.순간 굉장히 부끄러웠지만 이런 분위기를 각오하고 온 A씨는 정신을 바짝 차렸다. 이윽고 그는 식사와 디저트, 음료, 사진 촬영이 포함된 가장 비싼 메뉴를 골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Youtube '곽튜브KWAKTUBE'A씨가 '츄츄'로 메이드를 불렀을 때 그들은 손님의 주문을 기다렸다는 듯 '어머나, 주인님 부르셨어요' 라는 멘트를 미소를 지으며 다가왔다.어렵게(?) 주문을 마친 A씨는 멍을 때리고 있었다. 그럴 때면 다른 메이드들이 한 명씩 찾아와 말을 걸어주며 음식이 나오는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해줬다.그는 다른 손님들을 둘러보던 중 두 명의 여성이 방문한 테이블에 눈길이 갔다. 해당 테이블에는 남성 집사가 손님을 응대하고 있었다.남성 집사는 여성 손님들에게 '하, 하하, 오셨군요 아가씨'라 말하며 여성 손님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조금의 대화가 이어지다 마지막에는 '아, 하하, 그럼 이만' 하고 집사가 퇴장했는데 다시금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디시인사이드조금의 시간이 지난 후 A씨가 주문한 음료와 식사가 나왔다. A씨는 '메이드 카페 규칙 상 먹기 전 주문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음료의 경우 메이드와 A씨가 서로 인형을 들고 '츄시떼'라 선창한 후 음료에 '츄츄츄츄'라고 말하며 뽀뽀를 해주면 된다.식사 주문의 경우 '대사가 다 기억은 안 나지만 확실한 건 손으로 하트 모양을 그리며 '맛있어져라'는 대사를 같이 했다'고 설명했다.주문을 하며 다시금 부끄러워진 A씨는 '주문을 안 하면 안 될까요?'라 눈물을 글썽였지만 메이드는 '안 된다. 주문을 꼭 해야 음식을 먹을 수 있다'며 A씨를 부추겼다.그렇게 디저트까지 먹은 A씨는 메이드로부터 기념으로 챙겨갈 카드를 받았다. 카드는 메이드가 직접 앞에서 예쁘게 글을 써 주시는데 이걸 본 A씨의 마음은 뭉클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Youtube '나몰라패밀리 핫쇼''사진 촬영'은 손님이 지정한 메이드와 사진을 찍는 코스였다. 여기까지 모든 메뉴를 섭렵한 A씨는 밖으로 나가기 위해 일어섰다.해당 메이드 카페에서는 손님이 퇴장하는 것을 '외출'로 표현했다. A씨가 가게 밖으로 나가려 하자 '메이드 보스'로 보이는 메이드가 '안녕하십니까. 카페는 즐거우셨나요?'라 물었다.A씨는 '너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하자 관리자는 '좋은 추억을 만드셨다니 다행입니다. 편안한 외출되세요'라 인사했다.디시인사이드그렇게 마지막으로 나가는 순간까지 담당 메이드가 마중을 나와 그의 외출을 책임졌다.여기까지 홀로 메이드 카페를 경험한 A씨는 '4월에도 무조건 간다'며 재방문 의사를 밝혔다.A씨의 후일담을 접한 누리꾼들은 '난 절대 못 가겠다', '생각보다 재밌을 것 같은데?', '근데 저기서 일하는 메이드 분들은 현타 엄청 올 것 같은데', '보통의 정신력으로는 가기 힘들겠다', '예약이 결코 쉽지 않겠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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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0 14:00

비 쫄딱 맞아도 좋아 죽는 신부...흥 폭발한 레전드 '야외 결혼식' 현장 (+영상)

비 쫄딱 맞아도 좋아 죽는 신부...흥 폭발한 레전드 '야외 결혼식' 현장 (+영상)

YouTube '진짜부부 [Realcouple]'[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커플이 야외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진행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진짜부부' 채널에는 '신부가 먼저 입장하는, 비오는 날의 낭만 결혼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진짜부부' 채널을 운영 중인 유튜버 겸 인플루언서 송수연은 흔한 결혼행진곡이 아닌 익스의 '잘 부탁드립니다'를 부르며 입장했다.YouTube '진짜부부 [Realcouple]'그녀는 '끝내주지요. 신부가 먼저 입장하는 결혼식은 처음일 텐데 그게 나예요'라며 노래를 개사했다.송수연은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곱게 신부 화장을 했음에도 비를 다 맞으며 야외 결혼식을 즐겼다.그녀는 행복한 듯 연신 미소를 지으며 어깨춤을 추는 센스까지 선보였다.YouTube '진짜부부 [Realcouple]'송수연은 '이제 저도 제 짝을 찾아버린 거죠, 그것도 연하남', '동현이가 오빠인 줄 알아요'라며 깜찍하게 노래를 이어갔다.그녀가 결혼식에서 상큼하고 깜찍한 매력을 뽐내자, 많은 이들이 박수 갈채를 보냈다.누리꾼은 '남편분이 아내분 어떤 모습에 반하셨는지 알 것 같다', '정말 행복해보인다'라며 흐뭇해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송수연(@y__eon2)님의 공유 게시물해당 영상은 20일 기준 조회수 230만 회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한편, 송수연은 지난해 7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진짜 팥' 영상을 통해 크게 유명해졌다.해당 영상 속에서 그녀는 팥이 든 찹쌀 도너츠를 먹고 남자친구에게 권하며 '이거 진짜 팥 같아. 진짜 약간... 진짜 팥'이라고 말하며 깜찍하고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YouTube '진짜부부 [Realcou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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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0 13:35

세븐·이다해, 8년 열애 끝에 '5월' 결혼

세븐·이다해, 8년 열애 끝에 '5월' 결혼

Instagram 'leedahey4eva'[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이다해와 가수 세븐이 8년의 열애 끝에 결혼한다. 20일 이다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다해입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Instagram 'leedahey4eva'이다해는 '8년이라는 세월 동안 연애를 해온 저희라서 어쩌면 크게 놀라울 일이 아닐 수도 있을 텐데, 뭐가 이리 쑥스러운지. 어떻게 말씀드릴지 혼자 고민이 많았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이어 '다가오는 5월, 저희가 이젠 부부가 되기로 약속했다. 

아직은 남자친구라는 말이 더 익숙하지만 그동안 제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큰 행복을 준, 이제는 저의 평생의 반려자가 될 그분에게도 좋은 아내로서 더욱 배려하며 큰 힘이 되는 존재로 살겠다'고 전했다.Instagram 'leedahey4eva'또 이다해는 '저 또한 앞으로 배우로서, 또 한 가정의 아내로서 더 예쁜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 사랑에 보답하겠다'며 말을 끝마쳤다.세븐 역시 '지난 8년이란 시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부족한 저를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준 저의 여자친구 이다해 씨와 오는 5월 6일, 결혼을 약속했다'고 알렸다.Instagram 'leedahey4eva'한편 이다해와 세븐은 8년째 공개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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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0 13:35

치킨에만 시선고정...8개월차에 '치킨앓이' 중인 홍현희♥제이쓴 아들 똥별이

치킨에만 시선고정...8개월차에 '치킨앓이' 중인 홍현희♥제이쓴 아들 똥별이

Instagram 'hyunheehong'[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방송인 홍현희, 제이쓴 아들 준범이(태명 똥별이)가 인생 8개월차에 치킨에 대한 욕망을 드러냈다. 지난 19일 홍현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치킨 앓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Instagram 'hyunheehong'공개된 사진 속 준범이는 제이쓴의 품에 안긴 채 귀여운 얼굴로 치킨을 쳐다보고 있는 모습이다. 다른 사진에서 역시 치킨에 시선을 고정한 준범이의 모습에 누리꾼은 '엄마 미소'가 폭발했다.치킨을 뚫어져라 쳐다보던 준범이는 정작 엄마, 아빠와 찍는 셀카에서는 제이쓴의 품에 기대 얼굴을 보여주지 않아 웃음을 안겼다.Instagram 'hyunheehong'또 홍현희는 스토리를 통해 '준범이 첫 회전목마'라는 글과 제이쓴 품에 안겨 놀이기구를 타는 준범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이를 본 누리꾼은 '롯데월드 간 듯', '셋 다 귀엽다', '똥별이 인생 8개월차에 치킨에 진심이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Instagram 'hyunheehong'한편 홍현희, 제이쓴은 2018년 결혼했으며 지난해 8월 5일 아들 준범 군을 득남했다.이들 부부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달달한 결혼 생활과 육아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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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0 13:35

남편과 함께 안산 갯벌 체험 왔다가 실종된 70대 여성, 숨진 채 발견됐다

남편과 함께 안산 갯벌 체험 왔다가 실종된 70대 여성, 숨진 채 발견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경기 안산 탄도항에 자리한 갯벌 체험장에서 남편과 함께 갯벌 체험을 하던 여성이 실종됐다. 당시 갯벌에는 물이 차오르고 있는 시점이었는데, 여성은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20일 평택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2시 41분 탄도항 누에섬 진입로에서 갯벌 체험을 하던 70대 여성 A씨가 실종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A씨와 함께 갯벌 체험을 하던 남편은 '갯벌에서 파래를 채취하던 아내가 밖으로 나오다가 갑자기 쓰러져 인근에 세워둔 차량을 몰고 왔는데 그사이 사라졌다'라며 119에 신고했다. 19일 안산 탄도항의 만조 시각은 오후 3시 24분. A씨가 실종된 시점은 이미 갯벌에 물이 차오르고 있는 때였다. 신고를 받은 119 구조대는 즉시 구급대를 출동시켰고, 해경과 경찰에 협조를 요청해 합동 수색이 실시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신고 접수 약 5시간 30분 뒤인 이날 오후 6시 12분께 실종 위치 인근 방파제 수로관에서 A씨가 발견됐다. A씨는 최초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다.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평택해경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사고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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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0 13:00

수원 대형쇼핑몰서 40대 남성 '극단 선택'...5층서 이벤트 매장으로 추락

수원 대형쇼핑몰서 40대 남성 '극단 선택'...5층서 이벤트 매장으로 추락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경기 수원시에 자리한 한 대형 쇼핑몰에서 한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그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던 중 아래로 뛰어내렸다. 20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어제(19일) 오후 6시 53분께 경기 수원시 권선구 한 쇼핑몰 지상 4층과 5층 사이 에스컬레이터 부근에서 A(46)씨가 투신했다. A씨는 1층 판매행사장으로 추락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최초 이송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그는 병원 도착 직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인한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가 'A씨가 이동중인 에스컬레이터에서 뛰어내리는 CCTV 영상을 확인했다'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경찰은 현재 유가족을 불러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의 병원치료 기록도 들여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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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0 13:00

어제(19일)자 '서울 마라톤' 풀코스 완주한 진태현...사람들은 눈물 쏟았다 (+이유)

어제(19일)자 '서울 마라톤' 풀코스 완주한 진태현...사람들은 눈물 쏟았다 (+이유)

Instagram 'taihyun_zin'[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배우 박시은의 남편인 배우 진태현이 '2023 서울마라톤 대회' 완주에 성공했다. 이 마라톤의 숨은 이야기를 알게 된 이들은 모두 눈시울을 적실 수밖에 없었다. 지난 19일 배우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 상봉 무사 완주. 사랑하는 우리 아내 보고 싶었다'라는 글과 함께 이날 진행된 '2023 서울마라톤 대회' 풀코스 완주 인증샷을 올렸다. Instagram 'taihyun_zin'진태현은 이날 검은색 민소매 티를 입고 하얀색 모자를 쓴 채 마라톤에 임했다. 그는 지누션의 션과 함께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했다.진태현은 '결승점에 와준 우리 아내, 우리 첫째 딸, 감사해 사랑해'라며 '30km 지점에서 태은이 생각에 약 40초간 오열했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마음 아프게 했다. Instagram 'taihyun_zin'태은이는 아내 박시은의 품 안에 있다가 먼저 하늘나라로 간 딸을 말한다. 그는 '대회 10일 전 무리한 훈련으로 뛸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생겼다. 하지만 가슴이 벅찰 정도로 행복했고 다시 42.195km를 뛰었다. 더 열심히 뛰었고 지난 대회보다 잘 뛰었다'라며 '너무 아프고 너무 힘들었지만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가족을 위해 그리고 장애아동 은성이를 위해 끝까지 멈추지 않고 달렸다'라고 말했다. Instagram 'taihyun_zin'이어 '저는 멈추지 않는다. 세상에 멈추려 하는 모든 분들 돌파하셔라. 그럼 자신감이 생긴다'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던졌다. 누리꾼들은 아픔을 이겨내고 희망을 전하는 진태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Instagram 'taihyun_z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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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0 12:35

치매 증조할머니가 문 열어 놓은 사이 밖에 나갔다가 수영장에 빠져 익사한 18개월 쌍둥이

치매 증조할머니가 문 열어 놓은 사이 밖에 나갔다가 수영장에 빠져 익사한 18개월 쌍둥이

GoFundMe[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알츠하이머 치매를 앓고 있는 증조 할머니와 집에 함께 있던 18개월 된 쌍둥이 아기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오클라호마에 사는 록클린(Locklyn)과 로렐리(Loreli) 쌍둥이 남매가 이틀 전 수영장에 빠져 사망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두 아이는 엄마 제니 칼라조(Jenny Callazzo), 아빠 쏘니(Sonny), 그리고 형제·자매, 증조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다.이날 집에는 엄마와 증조 할머니, 그리고 쌍둥이 남매가 머물고 있었다고 한다.아이들이 익사한 수영장 / News 4치매를 앓고 있던 할머니가 마당 수영장과 연결된 뒷문을 열었다가 닫는 것을 깜빡한 사이, 엄마 칼라조도 잠시 자리를 비웠다고 한다.그 사이 록클린과 로렐리는 밖으로 나와 수영장에 들어가고 말았다.잠시 후 10시 40분께 아이들이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된 엄마 칼라조가 급하게 마당으로 뛰어나왔고 그곳에서 물에 빠진 아이들을 발견했다.즉시 아이들을 건져 올리고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오후 1시께 결국 사망했다고 한다.Instagram경찰은 아이들이 물 속에 얼마나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면서도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있다.해당 사건에 대해 한 아동 전문가는 '아이들은 물에 이끌리는 특성이 있지만 스스로 물에서 나올 수 있는 방법을 배우지는 못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익사는 매우 갑작스럽고 조용하게 찾아온다. 물에 빠지면 소리를 지를 것이라 생각하지만 입으로 물이 들어와 그럴 수 없기 때문이다. 익사가 무서운 이유 중 하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집에 수영장이 있다면 반드시 울타리를 설치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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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0 12:00

'인생샷 성지' 진주 매화숲, 이런 사람들 때문에 무료개방 5년만에 폐쇄한다 (+이유)

'인생샷 성지' 진주 매화숲, 이런 사람들 때문에 무료개방 5년만에 폐쇄한다 (+이유)

진주 매화숲 / Instagram 'maehwasoop'진주에 있는 봄맞이 명소 '진주 매화숲'...5년 무료 개방 끝에 방문객 때문에 폐쇄 결정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봄만 되면 사람들이 몰리는 경남 진주시의 '진주 매화숲'. SNS에서 인생샷 성지로도 잘 알려진 이곳이 무료 개방 5년 끝에 폐쇄를 결정했다. 폐쇄 원인은 놀랍게도 방문객들 때문이었다.지난 14일 서경방송은 봄맞이 명소라고 불리는 '진주 매화숲'의 폐쇄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진주 매화숲은 지난 13일까지 운영한 뒤 폐쇄했다.경상남도 진주시 내동면 독산리에 위치한 진주 매화숲은 한 일가족이 사비를 들여 운영하는 곳이다. 일부 방문객이 부러트린 나뭇가지 / Instagram 'maehwasoop'가족들은 약 15년 동안 숲을 관리하다가, 꽃을 함께 보자는 취지로 5년 전부터 숲을 무료 개방했다. 그리고 이 소식은 각종 SNS와 방송을 통해 일파만파 퍼졌다. 이에 따라 진주 매화숲은 진주 시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방문객으로 가득했다.일가족은 자신들이 관리한 매화숲을 보러 많은 방문객이 와 기분이 좋았다고 한다. 허나 그 기분은 오래가지 못했다. 일부 방문객이 매너 없는 행동을 했기 때문이다. YouTube '서경방송NEWS'나뭇가지 꺾고, 나무에 걸터앉는 등 기본적인 매너를 지키지 않아...'휴식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일부 방문객은 나무에 걸터앉거나, 나뭇가지를 꺾는 등 경관을 해치는 행동을 했다. 또 차량 진입이 불가한 곳인데도 차를 타고 진입하는 등 매화숲에서 지켜야 할 사항들을 지키지 않았다.결국 진주 매화숲을 관리하는 가족들은 폐쇄 결정을 해야만 했고, 실제 진주 매화숲 진입로에는 폐쇄 안내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YouTube '서경방송NEWS'숲을 관리하는 가족 중 한 명인 박민철 씨는 서경방송과 인터뷰에서 '훼손된 나무도 조금 관리를 더 하고, 찾아오시는 분들과의 관계 문제도 조금 수월해지는 때가 오면 다시 개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가족들이나 나무들한테 좀 휴식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는 말도 덧붙였다.YouTube '서경방송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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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0 12:00

'인간, 7년 안에 영원히 살 방법 찾는다'...'뉴럴링크·챗봇' 예측한 미래학자의 예언

'인간, 7년 안에 영원히 살 방법 찾는다'...'뉴럴링크·챗봇' 예측한 미래학자의 예언

레이 커즈와일 / GettyimagesKorea[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우리는 급속한 기술 변화의 시대에 살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의 발전은 많은 것을 바꿔놨다.10년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인 삶에 AI가 이렇게까지 깊숙이 들어올지 알지 못했다.이런 가운데 AI의 발전을 예측했던 구글의 엔지니어링 이사이자 세계적인 미래학자인 레이 커즈와일(Ramond Ray kuzweil)의 새로운 예측이 화제가 되고 있다.나노봇 예상 이미지 / CNET지난 15일(현지 시간) 엔지니어링 매거진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Interesting Engineering)'에 따르면 최근 레이 커즈와일은 인간이 2030년까지 불멸을 달성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그는 '기술 발전과 확장으로 오늘날 우리가 유전학, 로봇 공학, 나노 기술 등을 목격하고 있다'라면서 '곧 나노봇이 인간의 혈관을 통과할 수 있게 되고 이런 기술들로 7년 안에 인간이 한계 없이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나노봇은 사람 머리카락 너비의 10만 분의 1 수준의 작은 로봇으로 폭이 50~100nm밖에 되지 않아 임상 의학 등의 분야에서 연구 중이다.나노봇은 DNA 검출법, 세포 이미징 재료, 세포 특정 전달 수단의 연구에 사용된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커즈와일은 이런 나노봇이 의학의 미래라고 강조했다.그는 '나노봇이 세포 수준에서 우리 몸을 고칠 수 있어 질병과 노화 그리고 결국에는 죽음에 면역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커즈와일은 또한 인간이 자신의 의식을 디지털 형태로 업로드해 불멸을 달성할 수 있다고도 했다.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 기술 / Neuralink한편 다양한 예측을 하는 레이 커즈와일은 높은 적중률을 자랑한다.그는 2000년이 되면 모든 사람들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2009년이 되면 스마트폰이 대중 될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2020년에는 증강현실이, 2030년에는 가상현실이 대중화된다고 예측했다. 이는 모두 적중했다.또한 '나노봇이 인간의 뇌에 이식되고 인간의 뇌는 클라우드에 연결된다', '모든 것을 3D 프린터로 만들게 된다' 등의 예측을 한 바 있다.그의 예상대로 현재 인간의 뇌를 컴퓨터에 연결하는 '뉴럴링크' 기술이 개발됐으며 현재 3D 프린터로 건물, 교량, 신체 조직 등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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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0 12:00

'잘생긴 젊은 피에 무너져'...27살 남자 신입한테 푹 빠진 32살 여대리의 고민

'잘생긴 젊은 피에 무너져'...27살 남자 신입한테 푹 빠진 32살 여대리의 고민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사내맞선'[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나이 많은 남성이 젊은 여성과 사랑에 빠지면 흔히들 '도둑놈'이라고 한다. 실제로 나이 차이가 많이 날 경우 비난하는 의도로 하는 말이긴 하지만, 부러움과 질투심이 섞인 탓에 이 같은 표현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꼭 남성들만 젊은 여성을 만나라는 건 없는 법. 어느 한 여직원이 5살 연하 신입 남직원에게 마음을 빼앗긴 사연이 전해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미생'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평범한 회사에 대리로 근무 중인 여성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톱니바퀴 같은 삶을 살던 A씨였으나, 어느 순간부터 출근길이 즐거워지기 시작했다. 남자 신입사원이 들어오면서다.A씨는 '27살 신입이 너무 괜찮다. 나도 내가 이런 마음먹을 줄 몰랐다'라고 털어놨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올해 32살인 A씨가 자기보다 5살 어린 남성에게 한눈에 반해버리고 만 것이다.A씨는 '그래도 난 양심 있는 인간인 줄 알았는데 잘생긴 젊은 피 앞에 그런거 다 무너졌다'라며 '32살 대리가 27살 남자 신입 꼬시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라고 물어봤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러면서 그는 '우리 둘 다 객관적으로 인물 나이스하다. 많은 조언 부탁한다. 댓글 정독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5살 정도는 충분히 괜찮다. 응원한다', '회사에서는 일만 해라', '회사 그만두고 꼬셔라', '남자 신입 입장에서는 무서울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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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0 12:00

사이비 종교 강의했다가 JMS에 협박당한 연세대 교수의 '사이다' 맞대응

사이비 종교 강의했다가 JMS에 협박당한 연세대 교수의 '사이다' 맞대응

정명석 / 기독교복음선교회[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사이비 단체의 추악한 실태를 다룬 넷플릭스 오리지널 '나는 신이다'가 공개돼 사회적 충격을 불러일으켰다. 이 가운데 JMS로부터 협박당한 연세대학교 교수의 일화가 전해졌다.지난 14일 대학생 전용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익명의 연세대 학생이 전한 글이 화제를 모았다.에브리타임 캡처연세대학교는 개신교 산하 미션스쿨로 연세대 학생들은 교양 기초 과목으로 기독교 관련 수업을 필수로 수강해야 한다.교양 기초 수업 중에는 '기독교와 세계문화'라는 수업이 있다.작성자 A씨는 '2019년도에 민경식 교수님 수업 들은 사람 기억나냐'면서 ''기독교와 세계문화' 수업 시간에 JMS 등 사이비 종교를 다뤘는데, 수업 듣던 학생 한 명이 JMS 신도였다'고 말문을 열었다.A씨는 '해당 학생이 강의를 녹취해 JMS 본부로 보냈고, JMS 측이 교수에게 '수업 내용을 정정하고 3천만 원을 입금하라'는 협박성 이메일을 보냈었다'고 전했다.에브리타임 캡처그러자 교수는 JMS의 협박 메일을 다음 수업 시간에 수업 자료로 '박제'했다고 한다.이와 함께 'JMS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서술하라'는 논술형 문제를 과제로 내게 했다고 전했다.A씨는 당시 민경식 연세대 교수의 강의 공지사항 등을 캡처해 공유하기도 했다.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상남자 교수님', '민경식 교수님 수업 너무 좋았다', '레전드 사연 아니냐, 조별 과제인 게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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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0 12:00

게임 1티어 페이커, 깜짝 놀랄 피아노 실력으로 '녹턴' 연주 (+영상)

게임 1티어 페이커, 깜짝 놀랄 피아노 실력으로 '녹턴' 연주 (+영상)

뉴스1[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프로게이머 페이커가 피아노 실력을 깜짝 공개했다. 20일 페이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쇼팽의 녹턴을 연주하는 영상을 게재했다.평소 무표정으로 게임에 열중하는 페이커는 해당 영상에서 유려한 손놀림으로 감성적인 피아노곡을 연주하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Instagram 'faker'그는 게임에서 초보자를 일컫는 '언랭'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자신을 '피아노 언랭'이라고 일컫었지만, 수준급의 연주 실력을 자랑했다.가늘고 긴 손가락으로 피아노를 치는 그에게 많은 이들이 감탄했다.페이커는 지난 2022년 12월에 열린 'T1 CON 2022'에서도 팬들 앞에서 이루마의 'River Flows In You'를 연주하기도 했다.Youtube 'T1 Faker'페이커의 피아노 연주를 본 많은 이들은 '도대체 못 하는 게 뭐냐', '손도 정말 예쁘다' 등의 찬사를 건넸다.한편, T1 소속 페이커는 최고의 실력을 가진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다.그는 오는 4월 8일과 9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e스포츠 대회인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결승전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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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0 11:35

악플 달리는데도 꿋꿋하게 '반짝이 킬힐' 신고 패션쇼 참석한 조권 근황

악플 달리는데도 꿋꿋하게 '반짝이 킬힐' 신고 패션쇼 참석한 조권 근황

Instagram 'kwon_jo'[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조권이 반짝이 킬힐을 신고 패션쇼에 등장했다. 스타일리시한 그의 행보에 모두가 주목했다. 지난 19일 조권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3 F/W 서울패션위크 포토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패션위크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일대에서 진행된다.Instagram 'kwon_jo'이날 조권은 특별한 패션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상하의 모두 블랙으로 컬러를 맞춘 조권은 오버핏 자켓에 부츠컷 바지를 매치했다. 여기에 금색 반짝이 킬힐을 신어 이목을 끌었다.조권은 앞서 하이힐, 크롭티 등 아무나 입기 힘든 옷들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Instagram 'kwon_jo'이런 조권의 행보에 팬들은 '멋있다'는 반응을 보였으나, 일각에서는 도가 지나친 악플을 달기도 했다. 이에 조권은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악플에 대해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며 '나는 여장이 하고 싶어서 했을 뿐이다. 앞으로 눈치 보지 않고 하이힐 신는 프린스가 되겠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지난해 6월 SBS 러브FM '허지웅쇼'의 '이 맛에 산다!' 코너에 출연해서는 '하이힐은 저에게 있어서 매우 큰 자신감'이라며 '개인적으로 패션은 성별이 상관없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Instagram 'kwon_jo'한편 조권은 2008년 발라드 그룹 2AM으로 데뷔했다. 가수로 데뷔한 이후에는 예능,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Instagram 'kwon_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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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0 11:35

'마스크 벗으면 못생겼을 듯'...고등학생 조롱에 '노마스크' 모습 공개한 유튜버

'마스크 벗으면 못생겼을 듯'...고등학생 조롱에 '노마스크' 모습 공개한 유튜버

Instagram 'momo8haha'[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마스크 착용 의무가 대부분 해제됐지만, 아직 마스크를 고집하는 이들이 많다. 일본 다이쇼제약이 30·40대 여성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8명이 '마스크를 벗는 게 불안하다'고 답했다.이들은 외모 관리에 대한 불안을 느끼고 있었는데, 대부분 마스크를 벗으면 덜 예뻐 보인다고 대답했다.Instagram 'momo8haha'이 가운데 마스크를 쓴 채 버스에 탔다가 '마스크 벗으면 진짜 못생겼을 것 같다'는 조롱을 들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9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일본 유튜버 모모하하(momohaha)의 사연을 공유했다.보도에 따르면 모모하하는 마스크를 쓰고 버스에 탔다가 고등학교 교복을 입은 남학생 5명으로부터 조롱당했다.Instagram 'momo8haha'이들은 '혼혈 아니냐', '마스크 벗으면 진짜 못생겼을 것 같다' 등의 말을 쏟아냈다고 한다.모모하하는 '정말 불쾌했던 경험'이라며 '다들 이런 무례한 짓을 절대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함부로 외모 평가하는 거 너무 싫다', '무식한 사람들 왜 이렇게 많냐'며 함께 분노했다.한편 모모하하는 일본계 미국인으로 구독자 약 62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다.YouTube 'momohaha'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momohaha(@momo8haha)님의 공유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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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0 11:00

상남자 포르노 배우가 정기적으로 '자궁경부암' 검사받는 충격적인 이유

상남자 포르노 배우가 정기적으로 '자궁경부암' 검사받는 충격적인 이유

BuckAngel Entertainment[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마초 같은 매력으로 세계적인 포르노 스타가 된 벅 엔젤이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포르노 배우 벅 엔젤(Buck Angel)로 잘 알려진 제이크 밀러(Jake Miller, 60)의 사연이 올라와 누리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바로 그의 과거 때문이다.대머리, 탄탄한 근육, 붉은 수염, 강렬한 눈빛까지 남성미를 내뿜는 밀러는 사실 여성이었다.벅 엔젤의 과거 사진 / Instagram 'buckangel'금발의 뛰어난 미모와 보이시한 분위기를 가졌던 그는 사춘기 때부터 성정체성 혼란을 겪었다.모델로 일하던 중 성전환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후 남성 호르몬을 맞으면서 33살에 트랜스 남성이 됐다.Instagram 'buckangel'성기 수술을 하지 않았기에 게이 포르노 등에 출연하며 포르노 배우로 유명세를 타게 됐다.남성 호르몬만으로 탄탄한 근육, 덥수룩한 수염과 털이 생기면서 여성에서 남성으로 완벽 변신한 밀러의 모습은 놀라움을 자아낸다.BuckAngel Entertainment그는 2020년 여성들과 자신과 같은 트랜스 남성들에게 자궁경부암 검사를 독려하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실제로 그는 메트로와의 인터뷰에서 꾸준히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고 있다면서 자궁이 있는 사람이라면 건강을 위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런 외모로 산부인과에 자궁경부암 검사를 하러 간다는 게 상상이 안 된다', '남성 호르몬이 진짜 대단하긴 하다'', '저 여자와 남자가 동일 인물이라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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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0 11:00

서울 종로 한 공사 현장서 '고려시대 유물' 발견...사상 최대 규모

서울 종로 한 공사 현장서 '고려시대 유물' 발견...사상 최대 규모

제주 제주시 오등동 유물 출토 현장 / 뉴시스1198년을 뜻하는 '승안3년'이 적힌 고려시대 유물이 대량 출토...기와·청자 조각·도기 등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서울 한 신축공사 현장에서 고려시대에 만들어졌으리라 추정되는 유물 등이 대량 출토됐다. 발견한 유물은 건물의 기초가 되는 축대·기단 등으로 비교적 온전한 형태로 발견됐다.20일 연합뉴스는 서울 종로구 한 공사 현장에서 고려시대 때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물이 출토됐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신영동에 있는 한 도시형 생활주택 신축 부지에서 전문가 검토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문화재위원회 산하 매장문화재 분과 위원 등이 참석했다.울산시 율리 영축사지에서 출토된 고려시대 유물 / 뉴시스유물을 발견한 곳은 당초 주차장으로 활용한 곳이었다. 본격적인 공사를 앞두고, 지난해 12월 진행한 발굴 조사에서 고려시대 유물을 발견하게 됐다.재단법인 수도문물연구원이 두 차례에 걸쳐 약 1382㎡ 크기 부지를 조사한 결과, 이곳에서 발견한 유물은 1198년에 사용하던 유물이다. 유물에는 '승안 3년'(承安 三年)이라고 적혀 있는 기와·청자조각, 도기 등이 발견됐다. 유물에 새겨진 '승안 3년'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고려시대 유물 '송자청 묘지명(墓誌銘·죽은 사람의 행적을 돌이나 도자기에 새긴 유물)'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 정도 규모의 고려시대 관련 건물지가 서울에서 확인된 사례는 없어'...전문가도 놀란 이번 출토송자청(?~1198)은 지금의 평안북도 안주 출신 인물이다. 그의 묘지명에는 승안 3년을 뜻하는 1198년 경 겨울 병으로 사망했다고 기록돼 있다.출토된 유물을 본 전문가는 ''승안 3년'이라고 새겨진 기와가 나온 만큼 당시 건물이 있었던 단서로 볼 수 있다'며 발견한 유물이 고려시대 때 조성됐을 확률이 높다고 점쳤다.실제 지난 16일 오후 발굴 현장은 건물 기초 시설이 가지런히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약 1m인 긴 돌 여러 개가 네모반듯한 모양을 이뤘고, 돌로 쌓은 담장이나 축대 등 형태가 온전했다.충북 청주시 오창읍 일대에서 출토된 삼국~조선시대 유물 / 뉴시스현장에 있던 관계자들도 감탄했을 정도의 수준으로 알려졌다. 현장 서쪽 권역에서는 건물지가 최소 3곳에 이른다는 이야기도 전해졌다. 이 중 한 곳은 유구로 추정했을 떄 길이 약 20m, 너비는 약 5.5m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전문가 검토 결과, 고려 중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기단, 석축 등을 토대로 볼 때 이 정도 규모의 고려시대 관련 건물지가 서울에서 확인된 사례는 없었다'라고 매체에 설명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아직까지 발견한 건물이 어떤 목적으로 쓰였는지는 정확히 알아낸 바 없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는 이곳이 공적 건물로 쓰였을 가능성을 보고 있다.건물의 성격이 무엇이었는지 조사가 더 이뤄질 예정으로 전해졌으며, 공적 용도의 건물이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가 이뤄질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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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0 11:00

전라도에서 여객선 타려다 바다에 빠져 숨진 노부부와 20대 손녀의 사고 당시 영상

전라도에서 여객선 타려다 바다에 빠져 숨진 노부부와 20대 손녀의 사고 당시 영상

Youtube 'KBS News'[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전남 완도 당목항에서 승용차 한 대가 바다로 추락해 차에 타고 있던 70대 노부부와 20대 손녀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객선에 차를 싣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당시 폐쇄회로(CC)TV에 사고 모습이 그대로 찍혔다.지난 18일 KBS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여객선으로 차량이 한 대씩 들어가는 와중에 흰색 승용차가 서서히 후진을 하기 시작했다.차는 배 앞에서 잠시 멈칫하더니 이내 바다 쪽으로 미끄러지듯 내려갔다.Youtube 'KBS News'이를 본 한 남성이 차량으로 다가가 손짓을 했지만 결국 승용차는 바닷속으로 빠졌다. 당시 차 안에는 70대 노부부와 20대 손녀가 타고 있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사고 발생 40여 분만에 이들을 구조했지만 모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119구급대는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모두 사망했다.Youtube 'KBS News'해경 관계자는 '운전은 할아버지로 보이는 분이 했다'며 '블랙박스라든지 차량 같은 것도 감식이 들어갈 거다'고 밝혔다.이 배는 전남 완도 당목항에서 금일도로 가는 철부도선, 즉 차량과 화물을 같이 나르는 철제선박이었다. 경찰 조사에서 숨진 노부부는 완도에, 손녀는 타 지역에 살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사고 당시 CCTV영상과 목격자 진술 확보에 나서는 한편, 선박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Youtube '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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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0 11:00

'더 글로리' 파트3 나오면 이무생 주인공 되나?...'감정적으로 힘들었지만 영광'

'더 글로리' 파트3 나오면 이무생 주인공 되나?...'감정적으로 힘들었지만 영광'

넷플릭스 '더 글로리'[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이무생이 소름을 유발하는 사이코패스 연기로 특별출연 그 이상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넷플릭스 화제작 '더글로리' 파트2가 베일을 벗었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문동은(송혜교 분)이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극 중 이무생은 살인마 강영천 역으로 분해 짧은 특별출연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연일 화제를 모았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강영천은 자신을 살려준 병원장이자 주여정(이도현 분)의 아버지를 살해한 인물이다. 그는 무기수가 됐음에도 일말의 죄책감 따윈 느끼지 않는 사이코패스다. 심지어 그는 주여정을 지옥에서 살게 만들어 놓고는 '선생님의 지옥은 아직 멀었다'라며 아쉬워했고,아버지의 죽음 앞에 울부짖는 주여정을 조롱하는 극악무도한 면모를 보였다. 특히 그는 살기 어린 눈빛부터 무언가에 홀린 듯한 동공 연기까지 선보여 보는 이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었다.기존의 젠틀하고 따뜻한 이미지를 말끔히 잊게 할 정도로 연기 변신에 성공한 만큼 폭발적인 반응과 찬사를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넷플릭스 '더 글로리'앞서 이무생은 강영천이라는 캐릭터를 완성하고자 관련 서적들을 참고해 일반적이지만 일반적이지 않은 사이코패스에 접근하려 했다고 밝혔다. 이무생은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에 대한 고민으로 시작했는데, 결론은 '어떻게?'가 아닌 '왜?'였다. '심심해서요...'라는 강영천의 대사에서 적지 않은 답을 찾을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강영천을 연기하며 감정적으로 힘들었지만, 촬영할 때만큼은 이무생이 아닌 강영천으로 살았다고 전했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그러면서 그는 ''더 글로리'에 특별출연 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다. 시청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항상 행복한 일들만 가득한 '영광'되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한편 누리꾼 사이에서는 '더 글로리' 파트3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아직 강영천이 파멸되지 않았고, 풀리지 않은 떡밥들도 많다는 것이다. 그런 가운데 이도현이 패션매거진 코스모폴리탄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파트3 나오면 좋다'면서도 '(제작될지는) 노코멘트하겠다'라는 답변을 내놔 기대감을 증폭시켰다.YouTube 'COSMOPOLITA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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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0 10:35

'더 글로리' 임지연과 싱크로율 맞추려 '이것'까지 없앤 신예은

'더 글로리' 임지연과 싱크로율 맞추려 '이것'까지 없앤 신예은

SBS '미운 우리 새끼'[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신예은이 열정을 다해 임했던 넷플릭스 '더 글로리'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신예은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신동엽은 화제작 '더 글로리'를 언급하며 '지금 임지연 씨 아역을 맡아서 악역으로 전성기를 맞고 있다'라고 신예은을 소개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서장훈도 신예은이 문동은(송혜교 분)을 어릴 때부터 괴롭힌 악역 무리 중 대장이었다고 거들었다. 신예은은 모벤져스들을 위해 '더 글로리' 명대사를 살짝 보여줬다. 한없이 밝던 신예은은 순식간에 살벌한 표정을 지으며 어린 박연진으로 변신했고 '왜 이렇게 늦게 오냐. 보고 싶어 죽는 줄', '그래서 말인데 동은아, 고데기 열 체크 좀 해달라'라며 악역 연기를 펼쳤다. SBS '미운 우리 새끼'고데기 얘끼가 나오자 서장훈은 '임지연 씨가 고데기 관련 DM을 엄청 많이 받는다고 한다. 신예은 씨도 관련된 디엠 받은 게 있냐'라고 물어봤다. 신예은은 ''더 글로리'가 오픈하기 전에 회사에서 팔로워 수 올라갈 거라고 했다. 조금의 기대를 갖고 있었는데 많은 분들께서 웃는 모습 보고 싶지 않다며 오히려 팔로우를 끊으시더라'라고 털어놨다. 이후 허경환 어머니는 신예은의 미인점인 '코 점'을 칭찬했고, 신예은은 '이번에 작품 하면서 성인 임지연 선배와 맞추려고 점도 지우고 나왔다'라고 전했다.코 매력점 드러낸 신예은 / 플레이리스트 '에이틴2'한편 신예은은 지난 2018년 웹드라마 '에이틴'으로 데뷔해 단발 여신으로 인기를 얻었다. 신예은은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JTBC '경우의 수', 티빙 '유미의 세포들2'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고, 오늘(20일) SBS '꽃선비 열애사'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코에 점 지운 신예은 / 넷플릭스 '더 글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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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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