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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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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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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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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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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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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아내 시체 옆에서 허겁지겁 먹어'...아오지 탄광 탈출한 탈북자의 끔찍한 경험담

'아내 시체 옆에서 허겁지겁 먹어'...아오지 탄광 탈출한 탈북자의 끔찍한 경험담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입담꾼들의 이야기로 승부를 겨루는 '세치혀'에 탈북자가 나와 자신이 겪었던 끔찍한 경험담을 소개했다. 지난 21일 MBC 예능 프로그램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세치혀)'에는 탈북자 출신 '아오지 세치혀' 최금영이 아오지 탄광에 대해 말했다. 그녀는 '아오지 탄광이 베일에 싸여있지 않나. 거기 사는 사람들 실제로 어떻게 사는지 들려드리고 싶어서 왔다'고 입을 열었다.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이어 '북한에서도 아오지라 하면 '거기 사람 못 사는데?'라 한다. 북한에서도 차별하고 무시한다. 인간 취급을 못 받았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그런 아오지에서 최금영은 '충격적이고 비극적인 현장을 보게 됐다'며 자신이 겪은 끔찍한 경험담을 전했다.그녀는 '저희 반에 영희라는 친구가 있었다. 엄마가 죽을 것 같다고 해서 옥수수죽을 싸갔다. 정말 미라가 누워 있는 것 같았다. 그런 친구의 엄마가 제 눈앞에서 돌아가셨다. 그런데 다음에 더 충격적인 상황이 벌어졌다'고 해 주변을 술렁이게 했다.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최금영은 '영희가 엄마를 찾으며 우는데 영희 아버지가 울고 있는 딸과 아내 쪽으로 막 돌진해서는 죽은 아내 옆에서 옥수수죽 그릇을 들고 막 먹었다'며 '평소 금슬이 좋기로 소문난 부부였는데 극한의 배고픔이 사람의 이성을 마비시킨 거다. 그때 아무 말도 못 했다'고 말해 주위를 숙연케했다.그녀는 집에 오는 길에 세상에서 제일 고통스럽고 잔인하고 비극적인 죽음이 굶어서 죽는 거라 생각했다고 전했다.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최금영은 '제가 여기서 아오지 이야기를 하는데 대한민국에서 먹고 싶은 걸 다 먹고 마음만 먹으면 다 할 수 있는 게 너무 소중하다. 불행의 깊이만큼 행복을 느낀다'면서 '제가 사실 아오지 이야기를 잘 안 한다. 너무 슬퍼서 잘 안 한다'고 전했다.최금영은 아오지 탄광의 경험담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그녀는 '제 이야기는 아직 시작도 안 했다. 이제부터가 진짜다. 아오지 수저를 들고 태어나 지옥같은 삶을 탈출해 반전이 있는 제 사연을 다음 라운드에서 하겠다'라 말하며 기대감을 더했다.네이버 TV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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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2 11:35

'BJ 케이, 날 뒤에서 씹어?'...아프리카TV 큰손, 폭로 방송 예고했다

'BJ 케이, 날 뒤에서 씹어?'...아프리카TV 큰손, 폭로 방송 예고했다

Instagram 'wndrb112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아프리카TV 큰손으로 불리는 꼴까닥이 BJ 케이 관련한 폭로를 예고했다. 최근 꼴까닥은 자신의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BJ 케X 폭로 예고. 뭣도 없는 거지 새X가 뒤에서 씹어? 니 애비 X 되게 해줄가? 접대해주고 하청 받아서 운영하는 주제에 X라 깝친다'라고 날이 선 저격을 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gettyimagesBank그러면서 꼴까닥은 '이번주 수요일' BJ 케이 관련 폭로를 예고했다. 글에 따르면 꼴까닥이 예고한 날은 오늘(22일)로, 과연 그가 어떤 폭로를 이어갈지 누리꾼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현재 꼴까닥의 유튜브 채널에는 별다른 영상이나 내용이 올라오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Instagram 'wndrb1123'폭로에 앞서 꼴까닥은 하루 전 '계정 신고로 인해 영상을 비공개로 돌렸으니 참고 바란다. 혹시 계정이 폭파될 것을 대비해 부계정 링크 구독해두길'이라며 한 유튜브 링크를 첨부했다.폭로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 없어 과연 꼴까닥이 어떤 이슈를 터트릴 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BJ 케이는 지난해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방송을 중단했으나 올해 초 복귀를 예고하고 SNS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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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2 11:35

요즘 10대들 사이에서 유행 중인 얼굴 꼬집어 상처 내는 '프렌치 흉터 챌린지'

요즘 10대들 사이에서 유행 중인 얼굴 꼬집어 상처 내는 '프렌치 흉터 챌린지'

이탈리아 10대들 사이에서 유행 중인 '프렌치 흉터 챌린지' / 온라인 커뮤니티10대 사이에서 빠르게 번지고 있는 '프렌치 흉터 챌린지'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이탈리아 10대들 사이에서 얼굴에 일부러 상처를 내는 '프렌치 흉터 챌린지'가 유행하자 현지 규제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지난 21일(현지시간) 안사(ANSA) 통신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공정거래위원회(AGCM)는 유행하는 위험한 챌린지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프렌치 흉터 챌린지'란 스스로 얼굴을 꼬집어 띠 모양의 붉은 흉터를 인위적으로 만드는 방식이다.온라인 커뮤니티10대 청소년들은 카메라 앞에서 자신의 볼을 손톱으로 세게 꼬집는다.이윽고 손을 떼면 볼에 붉고 진한 흉터가 남는 모습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프랑스 폭력배의 폭력적이고 거친 모습을 모방한다는 의미에서 '프렌치 흉터 챌린지'로 명명됐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해당 챌린지로 생긴 흉터는 며칠 뒤 사라지는 게 대부분이지만, 심한 경우엔 레이저 시술이 필요하거나 평생 흉터로 남을 수도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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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2 11:00

음주운전해 '자동차 7대·사람' 치고 붙잡히자 '우리 아빠 경찰이야'라고 한 회계사

음주운전해 '자동차 7대·사람' 치고 붙잡히자 '우리 아빠 경찰이야'라고 한 회계사

네이버 TV 'SBS뉴스'[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음주운전으로 추돌 사고를 낸 40대 남성이 경찰서에서까지 추태를 부렸다. 21일 SBS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에서 술에 취한 운전자 A씨가 다른 차 7대를 들이받은 뒤에 경찰에 붙잡혔다.A씨는 지난 20일 오후 5시 45분 강남 한복판인 테헤란로에서 첫 번째 추돌사고를 낸 뒤 도주극을 벌였다.이후 약 10분 만에 교대역사거리에서 또 다른 차량을 추돌, 차에서 내린 운전자를 친 뒤 그대로 달아났다.네이버 TV 'SBS뉴스'약 40분간 추가로 운전하며 4km를 추가로 주행한 남성은 차량 5대를 추가로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운전자 A씨는 경찰관들에게 붙잡힌 뒤에도 '높은 걸로 해 가지고 벌금 오백만 원 내게 해달라니까. 왜 이렇게 사람 피곤하게 하냐'며 경찰관들과 실랑이를 벌였다.약 5분 간 음주 측정을 거부하다가 측정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17%. 결국 A씨는 서초동 법조타운 앞에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네이버 TV 'SBS뉴스'체포된 후에도 그의 추태는 계속됐는데, A씨는 경찰에게 '내 직업이 회계사다', '우리 아빠 직업이 경찰이다' 등의 말을 쏟아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경찰은 A씨에게 음주운전과 도주치상 혐의를 적용,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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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2 11:00

'곧 결혼하는데, 예비 신랑에게 '특수폭행' 실형 전과 숨겨도 될까요?'

'곧 결혼하는데, 예비 신랑에게 '특수폭행' 실형 전과 숨겨도 될까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왜 오수재인가'특수폭행 전과가 있는 30대 여성, 결혼 앞둔 예비 신랑에게 전과 사실 알려야 할지, 말지 고민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저마다 숨기고 싶은 비밀이 하나라도 있기 마련이다. 이유는 여러 가지다. 부끄럽거나, 두렵거나 등이다.최근 한 여성이 과거 자신이 실형받아 전과가 있는데, 이를 결혼을 예정한 예비 신랑에게 말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라는 글을 올렸다.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예비 신랑에게 실형 전과 밝혀야 할까요...'라는 글이 올라왔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결혼을 앞둔 글쓴이 30대 여성 A씨는 '예비 신랑이랑 마음도 잘 맞고 예비 시댁에서도 좋게 봐주시는데 한 가지 (마음에) 걸리는 게 있다'고 말했다. A씨가 마음에 걸린 건 실형 전과가 있다는 사실이다.그는 '몇 년 전 20대 때 포장마차에서 시비가 붙는 바람에 잡혀 가 구속됐다. 특수 폭행으로 징역 8개월 선고받고 실형 살고 출소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아직 예비신랑이나 예비 시댁은 제 전과를 모르고 있고, 아직 말 안 했다. 친정 부모님은 어차피 말 안 하면 모르는데 그냥 넘어가자고 그러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그래도 말하는 게 맞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고, 한편으로는 다 성사된 결혼 깨질까 무섭기도 하다'라는 고민을 전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gettyimagesBank'소주병 깬 거 맞다...저거 외에는 시비 붙은 적 없어'...누리꾼들은 예비 신랑에게 말해야 한다는 의견 A씨는 자신이 파렴치범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떳떳하지는 못했다.'말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된다'며 '파렴치범도 아니다. 말 안 하면 모르겠지만, 뭔가 속이는 거 같은 생각이 든다. 거짓말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묻고 가는 건데 뭐가 문제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특수폭행으로 실형을 살고 나온 A씨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한 누리꾼은 A씨에게 '특수 폭행은 도구를 써서 사람을 때려야만 나오는 혐의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자 A씨는 '소주병 깬 거 맞다. 성격이 좀 있는 건 맞지만, 저거 외에는 평소에 남하고 싸우거나 시비 붙은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이를 본 누리꾼은 '소주병 깨서 사람을 때렸다는 얘기인데, 이건 범죄다. 신랑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말 안 해서 나중에 걸리는 거 보다 지금 말하는 게 훨 낫다'고 조언했다.이외에도 '본인도 고민하는 일을 남이 들으면 어떻겠냐', '말 안 하고 결혼하면 사기 결혼이다', '가족 사이에 끝까지 지킬 수 있는 비밀이 있겠냐'는 반응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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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2 11:00

시청자 모으려고 장난으로 극단적 선택하는 척 '라방'하다 진짜 숨진 21살 여성

시청자 모으려고 장난으로 극단적 선택하는 척 '라방'하다 진짜 숨진 21살 여성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unsplash[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21살 여성이 시청자를 모으기 위해 극단적 선택하는 척 라이브 방송을 하다가 진짜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인도네시아의 한 21살 여성이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여성은 시청자들 모으기 위해 장난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 중이었다고 한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녀는 의자에 올라서서 천으로 얼굴을 가린 뒤 밧줄을 손에 들었다고 한다.그런데 그 순간 의자에서 미끄러지더니 비명이 들리기 시작했다.해당 장면을 생방송으로 보고 있던 친구들은 참사를 목격하고 급히 집으로 달려갔지만, 그녀를 구하기엔 이미 늦은 상태였다고 한다.더 충격적인 건 해당 장면은 모두 연출된 것이었다는 친구들의 진술이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당시 여성은 라이브 방송을 찍기 전 친구들과의 영상 통화에서 '장난으로 극단적 선택하는 척을 할 거다',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거다'라고 말했다고 한다.장난으로 시작한 일이었지만, 의자에서 실수로 미끄러지는 바람에 진짜 세상을 떠나게 된 것이었다.현재 경찰은 A씨가 사고로 숨진 것으로 보고 시신을 가족에게 돌려준 상태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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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2 11:00

이혼 소송중인 아옳이, 또 팬들 걱정하게 만들 소식 전했다

이혼 소송중인 아옳이, 또 팬들 걱정하게 만들 소식 전했다

Instagram 'minyoung_aori'[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유튜버 아옳이가 서주원과 이혼 소송 중에 또 팬들을 걱정하게 만들 소식을 전했다.  지난 21일 아옳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대상포진 목감기 방광염 3종 세트. 긍정왕 민영이도 쉽지 않네'라며 안타까운 건강 상태를 고백했다.이어 그는 '그래도 살아내 본다. 무조건 대왕 건강해 질거야. 인바디 쟀는데 근육량 15kg. 건강해지고 만다'라며 '주 2회 피티, 주3회 필라테스, 주2회 마사지 스파 끊음. 두고봐 내 몸뚱이. 건강하게 만들어주고 말겠어'라고 의지를 다졌다.Instagram 'minyoung_aori'아옳이는 '여러분이 추천해 주신 요양 스팟 대박이다'라며 건강해질 수 있는 무언가가 있으면 추천을 받는다는 내용도 게재했다. 그러면서 '건강해지는 방법 공유하자. 우리 같이 건강하자요'라는 글을 적으며 팬들과 QnA를 주고 받았다.YouTube '아옳이'최근 아옳이는 진주종 수술까지 받으며 건강 적신호를 고백한 바 있다. 이후에도 대상포진, 방광염 등 질환을 계속 겪자 팬들의 걱정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Instagram 'minyoung_aori'한편 아옳이는 지난 2018년 11월, 서주원과 결혼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특히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서주원의 외도라고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이와 관련해 서주원은 입장문을 내고 '양측의 조율 과정을 통해 원만히 협의 이혼을 했으며 김민영의 유튜브 내용은 대부분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으나, 아옳이는 서주원의 외도 동영상까지 공개하며 상간녀 소송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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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2 10:35

'자연산 G컵 가슴 노출해 돈 버는 게 죄인가요?'...월 6천만원 수입 고백한 여성 BJ

'자연산 G컵 가슴 노출해 돈 버는 게 죄인가요?'...월 6천만원 수입 고백한 여성 BJ

채널S '진격의 언니들'[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자연산 G컵의 장점을 살려 '월 수입 6천만 원'을 벌고 있다는 여성 BJ가 고민을 털어놨다. 허리 18인치에 G컵 가슴으로 넘사벽 몸매를 자랑하며 숱한 남성 팬들을 끌어모은 BJ 바비앙이 그 주인공이다.지난 21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는 BJ 겸 인플루언서로 활약 중인 바비앙이 출연해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가진 오해를 토로하며 고통을 호소했다.이날 BJ 바비앙은 월 수입 6천만 원을 벌고 있음에도 공황장애로 힘든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고백했다.채널S '진격의 언니들'바비앙은 '마음은 보수적인데 가슴은 서구적인 유교걸이다'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제 장점인 가슴으로 돈 버는 게 죄인가요?'라고 고민을 토로했다.그는 '어렸을 때 가슴 발육이 남달라서 숨기기 바빴는데 성인이 돼서 드러내니까 한 달에 6000만 원을 벌었다'며 '보수적인 생각을 바꾸니 (큰 수익이) 가능하더라'고 자신의 수익을 솔직하게 밝혀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바비앙은 지금의 직업을 갖기 전 KBS 보도국에서 헤어디자이너로 5년 정도 일한 경력을 밝히기도 했다.당시 바비앙은 '아나운서와 기자들의 헤어스타일을 담당했는데, 몸이 지치고 힘들어서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게임 방송 BJ를 시작하게 됐다'며 '초기 구독자는 단 9명. 수입은 한달에 3만원에 불과했다'고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채널S '진격의 언니들'그러나 주변에서 '좋은 무기를 살려라'라는 반응이 나오자 노출 의상을 입고 방송을 시작하면서 지금의 수익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팬들 90%가 남자라고 밝힌 바비앙은 '그렇게 2년차가 됐다. 부모님께 명품선물도 사드리고, 원룸에서 이제 경비원 있는 쓰리룸 오피스텔 혼자 쓴다'고 달라진 형편을 공개하기도 했다.MC 장영란이 '(가슴이) 자연산이냐'고 묻는 질문에 바비앙은 '24세까지 계속 발육이 진행됐다. 허리가 18인치인데 자연산 G컵이다'라며 '초등학교 4학년 때 B컵이었고, 24살 때까지 계속 성장했다'고 답했다.채널S '진격의 언니들'하지만 바비앙은 돈을 많이 벌고 있음에도 공황장애를 진단받았닥고 고백하며 '정신과에 갔더니 신경 안정제를 주시더라. 약을 먹으면서 '나는 밝았던 사람인데 왜 약에 의존하면서 살아가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또 방송 중 숱한 성희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이에 MC 박미선은 '사람이 원하는 걸 모두 얻을 순 없다'고 조언했다.채널S '진격의 언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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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2 10:35

어제(21일)자 '펑' 소리 나며 기둥 터진 뒤 흔들린 서울의 한 아파트

어제(21일)자 '펑' 소리 나며 기둥 터진 뒤 흔들린 서울의 한 아파트

서울역 센트럴자이 아파트 외벽에 금이 간 모습 / 온라인 커뮤니티'펑' 소리와 함께 흔들린 아파트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1,341세대가 거주하는 서울의 한 아파트 외벽에 균열이 발생했다.지난 21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2017년 준공된 서울시 중구 서울역 센트럴자이 아파트에서 건물 1층 필로티 기둥의 대리석 일부가 파손됐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이에 일부 입주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금이 간 해당 외벽의 사진을 올리며 불안함을 호소하기도 했다.온라인 커뮤니티입주민, 사진 공개하며 불안감 호소한 입주민은 ''펑' 터지는 소리가 나면서 아파트가 흔들렸다'며 '아파트 곳곳에 금이 간 게 보인다. 너무 불안하다'고 토로했다.입주민들의 신고를 받은 뒤 서울시 지역건축안전센터와 구청, 시공사 관계자 등은 합동 현장점검에 나섰다.조사 결과 파손이 된 부분은 비내력벽으로, 구조 안전 관련 하중을 받는 기둥이 아닌 장식 기둥 상부에 균열이 발생한 것이었다. 구조물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역 센트럴자이 필로티 벽에 금이 가 잭서포트로 우선 조치한 모습 / 서울시 제공시는 주민들의 요청으로 건물 하중을 분산시키는 지지대를 설치했으며, 향후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서울시 관계자는 '콘크리트 상부에 허용할 수 있는 범위 내의 처짐이 발생해 기둥 일부가 파손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로선 안전상의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되나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게 정밀안전진단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최근 각종 SNS에 올라오는 신축 아파트의 내부 하자 모습 / 온라인 커뮤니티한편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축 아파트 시공 상태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글들이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다.해당 글에는 천장 높이 불량부터 창문 유리 누락, 발코니 벽체 마감 불량, 천장 벽체 크랙 및 마감 불량 등 아파트 내부 하자의 모습을 고발하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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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2 10:00

광주 수영장 내 채광 시설물 오른 20대 여성, 7m 아래로 추락해 숨져

광주 수영장 내 채광 시설물 오른 20대 여성, 7m 아래로 추락해 숨져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광주 도심 한 지하 건물 외부 시설물에 올라섰다가 떨어진 20대 여성이 숨졌다. 22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11분쯤 광주 북구 지하 수영장 내 채광 시설물 위에 올라 선 A(22·여)씨가 7m 아래로 추락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A씨가 추락한 지점은 지하 실내 공간에 빛이 들 수 있도록 설치한 외부 시설물로 알려졌다. 주변에는 1.5m 높이 난간과 경고 표지판이 설치돼 있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시설에 동행했던 A씨의 이성친구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사고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까지 이렇다 할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경찰은 전했다. 또 경찰은 부검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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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2 10:00

전도하던 미녀 사이비女, 전북대생이 유튜브 '이 영상' 보여주자 후다닥 도망갔다

전도하던 미녀 사이비女, 전북대생이 유튜브 '이 영상' 보여주자 후다닥 도망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편의점 샛별이'[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넷플릭스 웹다큐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방영 이후 사이비, 이단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방영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자신이 사이비, 이단 신자의 유혹을 받았다거나 그곳에 다녀왔다는 후기 글이 이어지고 있다.남성 A씨도 사이비 신도의 전도를 받은 적이 있다.지난 16일 전북대학교 에브리타임에는 '버튜버로 사이비 쫓아냄'이란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전북대생인 작성자 A씨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사이비 전도를 받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그에 따르면 아리따운 여대생 손님 두 명은 갑자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A씨에게 다가왔다. 그러고는 '가게에 물건이 진짜 많아요. 장사 잘 되시나 봐요'라고 물으며 칭찬을 이어나갔다.A씨는 여성들의 우호적인 태도에 의아했지만, 실제로 이런 손님이 간혹 있어서 여대생 두 명의 진짜 의도는 상상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에브리타임한참을 칭찬을 이어가던 여대생 두 명은 이윽고 자연스레 A씨의 키와 나이를 물어보더니 급격히 가까워진 척을 했다. 그러고는 '우리가 유튜브를 시작하려는데 요즘 MZ에 맞는 트렌드가 뭐가 있을까요?'라고 A씨에게 질문을 던졌다.이때부터 이상한 낌새를 눈치챘다는 A씨는 처음엔 게임이나 요리 방송을 해보란 이야기를 이어가다가 먼저 '혹시 종교는 어때요? 종교 유튜버 같은 것도 관심 있으세요?'라고 돌직구를 던졌다.여대생들은 처음엔 '종교에 관심은 있는데 저희 세대는 아니잖아요'라고 주춤하더니 이윽고 '여기 제 친구가 요즘 종교에 관심이 많아서 그걸로 유튜브를 할 생각이 있는 거 같아요'라고 말을 바꾸기 시작했다.A씨가 종교 이야기로 물꼬를 트자 아니나 다를까 이들은 입에 모터를 단 듯 이야기를 진행하기 시작했다.상황 파악이 끝난 A씨는 이들을 보내야겠단 생각이 들어 조용히 '제가 요즘 진짜 푹 빠진 유튜버가 있는데요. 제 생각엔 요즘 이게 트렌드에요'라고 말하며 버튜버 영상을 보여줬다.버튜버가 하이톤 일본어로 'OO상', '아리가토' 등의 말을 하는 영상을 본 여대생들은 순간 동공이 심하게 흔들렸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가 '4사 산업혁명 메타버스 시대에 버튜버가 최고의 콘텐츠라고 생각한다. 말씀을 전하는 방식으로 해보는 건 어떨까요?'라고 쐐기를 박자 이들은 '아..네..'라고 단답을 한 뒤 계산 후 빠르게 사라졌다고 한다. 끝으로 그는 '브이튜버 아니면 어쩔 뻔했냐. 여대생들이 진짜 예뻤다. 버튜버 아니었다면 저런 미소와 칭찬에 의심이 사그라들고 지금쯤 사이비 노예로 살았을 것'이라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 같은 내용에 '버튜버가 해냈다', '역시 명문대생', '예쁜 여대생이 나한테 말 걸리 없다는 합리적 의심을 했구나' 등 웃프단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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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2 10:00

흙수저 집안에 태어나면 부자집보다 수명이 00년 더 짧다

흙수저 집안에 태어나면 부자집보다 수명이 00년 더 짧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스카이 캐슬'[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가난할 수록 부자들보다 더 수명이 짧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0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보건 싱크탱크 연합체 '헬스이퀄스(Health Equals)'가 통계당국 자료를 토대로 영국 650개 선거구의 기대수명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기대수명은 당장 태어나는 아기가 살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기간을 나타내는 것으로, 해당 지역의 보건·복지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다.해당 연구에서 부자 동네에서 태어난 사람이 가난한 동네에서 태어난 사람보다 더 오래 산다는 결과가 나왔다. 기대수명 격차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대행사'자세히 보면 기대수명이 가장 긴 선거구 20곳 중 15곳이 부촌이 다수 분포된 런던과 남동부에 있었다.반면 기대수명이 가장 짧은 20곳 중 17곳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등 빈곤 지역이었다.지역별로 비교하면 그 차이는 더 선명하다. 신생아가 런던 부촌 햄프스테드에서 태어날 때 기대되는 수명은 88세였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가난한 글래스고 출생자는 12년 이른 76세에 생을 마감할 것으로 예상됐다. 부자 동네에서 태어난 사람이 대체로 10년가량 더 오래 사는 것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또 최고 부촌과 최악 빈촌을 두고 본 격차는 최근 20년 사이 점점 벌어져 2년이 더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이런 흐름은 열악한 주택 환경과 수준 이하의 교육 등이 아이들 성장 발달을 방해하면서 만들어지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헬스이퀄스는 '이 같은 격차는 무상의료인 국민보건서비스(NHS) 부담을 가중하고 노동력 이탈을 불러 경제 성장을 저해한다. 녹지 공간 형성, 교통 확충, 양질의 주택 건설 등이 정부의 우선순위로 매겨져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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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2 10:00

새내기 7급 공무원 자택서 숨진 채 발견... 가족이 신고

새내기 7급 공무원 자택서 숨진 채 발견... 가족이 신고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지난해 임용된 충북도청 소속 새내기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4분쯤 충북 청주시 한 아파트에서 충북도청 소속 30대 공무원 A씨(7급)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현장에서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급으로 임용된 A씨는 과에서 서무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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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2 10:00

'고등래퍼·쇼미' 출신 25살 래퍼,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

'고등래퍼·쇼미' 출신 25살 래퍼,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고등래퍼'에 출연했던 20대 래퍼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YTN은 경북 경산경찰서 말을 빌려 지난 17일 마약 투약 혐의로 25살 래퍼 A씨를 입건하고 모발과 소변 검사를 진행하는 등 조사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Mnet '고등래퍼'경찰 관계자는 익명의 제보자가 신고해 조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마약 종류를 비롯한 자세한 사항은 수사 중이어서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밝혔다.매체에 따르면 A씨는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와 '쇼미더머니' 등에 출연했던 래퍼이다.Mnet '고등래퍼2'A씨의 나이와 거주 지역까지 공개된 가운데, 누리꾼들은 여러 래퍼들을 후보에 올리며 마약 래퍼로 떠오른 A씨 정체 찾기에 나섰다. 특히 '고등래퍼'와 '쇼미더머니'에 출연했던 25살 래퍼는 한순간에 좁혀지기에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한편 '고등래퍼2' 출신 래퍼 중 윤병호(불리 다 바스타드) 또한 마약 투약 혐의로 세간의 입에 오르내렸다. 그는 지난달 2일 징역 4년의 실형과 40시간의 약물 중독 재범 예방교육 프로그램 이수 명령, 추징금 163만5천 원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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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2 09:35

'물속에서 OO시간 촬영해'...인어공주 흥행 자신 있다고 확신한 '흑인 아리엘' 할리 베일리

'물속에서 OO시간 촬영해'...인어공주 흥행 자신 있다고 확신한 '흑인 아리엘' 할리 베일리

(좌) Disney, (우) Edition[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초의 흑인 아리엘로 화제가 된 할리 베일리가 인어공주의 흥행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할리 베일리는 매거진 에디션(Edition)과의 인터뷰에서 인어공주에 출연하면서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그녀는 수중 촬영에 특히 심혈을 기울였고 최대 물속에서 13시간을 촬영해야 했다면서 '나는 인생에서 내 자신을 밀어붙인 것만큼 나를 밀어붙였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우리는 아리엘이 왕자를 위해 바다를 떠나고 싶어 한다는 관점을 확실히 바꿨기 때문에 나는 내 버전의 인어공주가 정말 기대된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Disney베일리는 개봉할 '인어공주'가 아리엘 자신, 아리엘의 목적, 아리엘의 자유, 아리엘의 삶 그리고 아리엘이 원하는 것에 관한 것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여성으로서 우리는 놀랍고, 독립적이고 현대적이며 우리는 모든 것 이상이다. 디즈니가 그 주제 중 일부를 차용하고 있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Disney베일리는 아리엘로 캐스팅된 기쁨을 전하기도 했다.그녀는 '솔직히 이건 정말 미친 놀이기구와 같았다. 나는 이 위치에 있게 돼 진심으로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나는 여러 번 내 자신을 꼬집으며 이게 진짜인지 확인해야 했다'라고 밝혔다.베일리는 아리엘이 가장 좋아하는 디즈니 공주였다고도 했다.그녀는 '나는 5살 때 인어공주 애니메이션을 처음 봤다. 그녀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나는 18살에 오디션을 봤고 19살에 배역을 따냈으며 올해 23살이 됐다. 그래서 나는 진심으로 아리엘이 내가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Instagram 'hallebailey'베일리는 '인어공주'를 둘러싼 캐스팅 논란에 대해서도 당당하게 입장을 밝혔다.그녀는 '세계의 반응을 보는 것은 확실히 충격적이었다. 하지만 모든 아기들의 반응, 모든 갈색과 검은색 피부를 가진 어린 소녀들을 보는 것은 정말로 나를 감동하게 했다'라고 전했다.마지막으로 그녀는 비욘세처럼 강한 여성이 되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쳤다.한편 런던의 파인우드 스튜디오에서 약 1년간 촬영된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는 오는 5월 26일(북미 기준)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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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2 09:35

원주서 만취 운전한 딸 자동차에 치여 숨진 엄마...경찰이 조사 미룬 이유

원주서 만취 운전한 딸 자동차에 치여 숨진 엄마...경찰이 조사 미룬 이유

사고현장 CCTV / KBS[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강원도 원주에서 만취 상태인 딸이 운전한 차량에 60대 어머니가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경찰은 사고 조사를 잠시 미루기로 했다.21일 뉴스1에 따르면 경찰은 40대 딸이 만취 상태로 몬 차량에 60대 어머니가 치여 숨진 사고 조사를 장례 후 진행하기로 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앞서 이날 오전 4시 11분께 강원 원주시 흥업면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딸 A씨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으로 어머니 B씨(62)를 들이받았다.B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 수치(0.08%)를 넘어선 0.116%였다.사고현장 CCTV / KBS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A씨와 B씨가 모녀관계인 것을 파악했다.CCTV를 분석한 경찰은 A씨가 B씨의 집을 방문한 뒤 자택인 경기 평택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B씨의 장례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며 '그래야 A씨에게 적용할 수 있는 혐의도 정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경찰은 B씨가 사고 현장에 있었던 이유와 A씨의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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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1 23:00

'고속버스 거지는 처음'...결제 취소한 종이 티켓 내밀고 당당하게 버스 탄 할머니 승객

'고속버스 거지는 처음'...결제 취소한 종이 티켓 내밀고 당당하게 버스 탄 할머니 승객

보배드림[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고속버스 기사가 한 할머니 승객의 꼼수로 황당한 일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배달 거지는 들어봤어도 고속버스 거지는 처음 들어보네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자신을 고속버스 기사라고 소개한 A씨는 '어제(20일) 안성에 있는 모 아파트 정류장에서 있던 일'이라며 두 장의 승차권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승차권 사진은 출발일, 출발 시각, 목적지를 비롯해 좌석번호까지 똑같이 적혀 있었다.보배드림A씨는 '연세가 지긋해 보이는 할머니가 버스에 타서 승차권을 단말기에 스캔하는데 '승차권을 확인해주세요'라는 멘트가 계속 들렸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손님에게 양해를 구한 뒤 승차권을 받아서 꼼꼼히 확인해보니 이 버스가 맞았다. 좌석번호는 3번이었다. 그런데 이미 3번 좌석에는 손님이 앉아있었다'고 설명했다.그는 '무언가 이상함을 감지하고 두 승객의 승차권을 확인했는데 아무리 확인해도 이상이 없었다'고 털어놨다.A씨는 좌석은 하나인데 승객은 2명인 상황이 무척 당황스러웠지만 다행히 빈자리가 있어 두 승객 모두 태울 수 있었다고 한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그런데 A씨는 회사에 이 상황을 보고했다가 깜짝 놀랄만한 답변을 들었다.그는 '승차권을 들고 있었던 손님이 원인이었다'며 '매표소에서 승차권을 카드로 구입해서 승차권을 받은 다음 카드를 취소했다는 거다. 휴대전화 앱으로 3번 좌석을 구입한 승객은 취소 표가 나와서 정당하게 구입을 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A씨는 '지금에야 모든 게 확인돼 결과를 들었지만, 당시 현장에서 할 수 있었던 건 아무것도 없었다. 만약 버스가 매진이 된 상태였다면 아주 곤란한 상황이 벌어졌을 것'이라고 했다.그는 '배달 거지는 들어봤어도 고속버스 거지는 처음 들어본다. 회사에서 경찰에 의뢰한다고 한다. 만약 일부러 이렇게 한 거라면 꼭 처벌받았으면 좋겠다'고 일침을 가했다.한편 고속버스 운송사업 운송약관에 따르면 승차권을 소지하지 않았거나 환승 정류소에서 승차권을 변경하지 않고 승차한 경우 승차 구간의 기준 운임의 10배 이내에 해당하는 부가 운임을 요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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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1 22:00

어제(20일) 한국 찾아온 74세 할아버지, 전 세계 1위 부자였다

어제(20일) 한국 찾아온 74세 할아버지, 전 세계 1위 부자였다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 / 뉴스1[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지난해 기준 순자산만 223조 원. 걸어 다니는 명품 대통령이라 불리는 남성이 있다. 바로 전 세계 부자 1위에 이름을 올린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 총괄회장이다.그런 그가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뉴스1지난 20일 아르노 회장이 2019년 10월 이후 3년 5개월 만에 방한했다.아르노 회장은 한국의 백화점과 주요 면세점을 방문하고 재계 오너들과 만남을 가진다.방한 첫날에는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신세계백화점 본점과 성수동 '디올 성수' 팝업스토어,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찾았다.뉴스1잠실 롯데월드타워로 자리를 옮긴 그는 셀린느, 루이비통 맨즈 등의 매장을 둘러봤다.이날 아르노 회장은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손영식 신세계백화점 대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상현 롯데유통군 HQ 총괄대표 등을 만났다.이후 오늘(21일) 아르노 회장은 방한 일정 동안 더현대서울과 현대백화점 판교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을 추가 방문했다. 비공개 일정으로는 리움 미술관에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을 만났다.뉴스1아르노 회장은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 확대와 신규 매장 확장 등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1년 LVMH 계열 브랜드의 한국 매출을 보면 루이비통코리아는 1조 4,681억 원으로 전년 대비 40.2%,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는 6,139억 원으로 전년 대비 86.8%, 펜디코리아는 1,233억 원으로 전년 대비 56.7% 증가했다.한편 아르노 회장이 이끄는 LVMH그룹은 루이비통을 비롯해 크리스찬 디올, 펜디, 셀린느, 지방시, 티파니앤코, 불가리 등 60여 개 브랜드를 갖춘 세계 최대의 명품 그룹이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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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1 21:00

에스파 카리나가 착용한 초대형 무선 이어폰 정체...팬들도 찐당황했다

에스파 카리나가 착용한 초대형 무선 이어폰 정체...팬들도 찐당황했다

Twitter 'pulpang2'[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착용한 무선 이어폰에 관심이 쏠렸다. 지난 20일 트위터 계정에는 카리나 입국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이날 에스파는 일본 일정을 마치고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검은 가죽재킷과 볼캡으로 시크한 데일리룩을 완성한 카리나는 인형 같은 미모를 선보였다.이 가운데 팬들의 시선은 카리나의 무선 이어폰 크기에 쏠렸다.해당 제품은 에어팟 프로였지만, 카리나의 조막만 한 얼굴 때문에 이어폰이 비정상적으로 커 보였다.이를 본 팬들은 '에어팟이 원래 저렇게 큰 거였냐', '얼굴이 너무 작아서 에어팟이 커 보일 정도라니'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또 다른 누리꾼들도 '이 정도면 합성이다', '내 에어팟 프로랑 크기가 다른 거 같다', '작은 얼굴에 눈코입 다 들어 있는 게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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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1 19:35

탑승 정원 무시하고 억지로 엘리베이터 끼여 탄 사람들의 최후

탑승 정원 무시하고 억지로 엘리베이터 끼여 탄 사람들의 최후

Dailymail[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고층 건물에서 생활하는 사람이라면 하루에도 몇 번씩 엘리베이터를 타곤 한다. 출, 퇴근 시간이나 점심시간에는 사람들로 가득 차 엘리베이터를 그냥 내려보내는 경우도 많다.종종 바쁘다는 이유로 엘리베이터 정원 초과 경고를 무시하고 그냥 닫힘 버튼을 누르고 억지로 엘리베이터를 탑승하는 사람들이 있다.얼마 전 브라질의 한 콘도에서는 이용객들이 정원 초과 경고를 무시한 채 엘리베이터에 끼여 탔다가 그만 엘리베이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Dailymail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브라질의 한 콘도미디엄에서 정원 초과를 무시하고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11명의 승객들이 추락 사고를 겪었다고 보도했다.사고가 난 곳은 브라질 북동부 알라고아스주의 마세이오에 있는 한 콘도 미디엄이다.추락 사고가 난 엘리베이터의 적정 탑승 인원은 8명이다. 하지만 사고 당시 엘리베이터에는 이보다 3명이 더 많은 11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공개된 CCTV 영상을 보면 11명의 사람들이 비좁은 엘리베이터에 마구 몸을 구겨 넣고 있다. Dailymail잠시 후 엘리베이터가 지하로 추락하고 말았다. 당시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던 승객은 '쿵 하는 소리와 엘리베이터가 밑으로 떨어졌다'라고 말했다.당시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약 9분간 갇혀 있다가 건물에 있던 다른 시민들의 도움을 받고 겨우 빠져나올 수 있었다.이번 사고로 사망자는 없었지만 3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콘도 관리인은 엘리베이터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타 사고나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 역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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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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