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17,891

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조회 3,224회   댓글 0건

레벨3 3

머니맨

2023-08-02 18:15

인사이트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인사이트


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인사이트


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인사이트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데이트 비용 너무 많이 들어서 여친에게 밥 한 번 사 달랬다가 헤어질 뻔했습니다'

'데이트 비용 너무 많이 들어서 여친에게 밥 한 번 사 달랬다가 헤어질 뻔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많은 커플들이 데이트 비용에 부담을 느낀다. 이런 상황에서 늘 데이트 비용을 부담하던 남성이 여친에게 밥을 사 달라고 말했다가 그녀로부터 쓴소리를 들었다. 지난 11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여친의 밥값에 대한 직장인의 하소연이 소개됐다.남성 A씨는 '여친과 데이트를 할 때면 한 끼에 15~20만 원씩 나온다'며 '밥값이 너무 많이 나오는 요즘 데이트를 하기 쉽지 않다'며 말문을 열었다.그러던 어느 날, A씨는 여친에게 '다음에는 나한테 밥을 한 번 사 주면 안 되냐'고 했다가 여친과 아찔한 말을 들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왔다! 장보리'여친의 입장은 이랬다. 그녀는 A씨에게 '그럼 지금까지 낸 밥값은 거짓된 마음으로 낸 거냐'면서 '네가 자발적으로 계산을 했으면서 이제 와서 그러니 실망이다'는 반응이었다.이어 '내가 널 만나는 이유는 안정감을 느끼기 때문인데 이런 식으로 말하면 불안하다'면서 '날 불안하게 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말미에는 '서울과 송도를 오가며 날 데려다준 기름값도 아깝다고 생각한 거냐'면서 '실망이다. 앞으로 내가 너한테 뭘 받으면 부담스러워서 어떻게 만나냐'고 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남자친구'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친을 완전 물주로 보네', '여친은 지금까지 글쓴이를 사랑한 게 아니라 가지고 있던 돈을 사랑했네', '당장 헤어져라', '저런 여친 사귀는 글쓴이가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누리꾼들의 댓글이 이어지자 A씨는 추가글을 통해 자신 역시 여친에게 서운하게 됐다고 고백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여친이 친구랑 톡 하는 걸 우연히 봤다. 메시지 속 '남친이 매일매일 밥값을 머릿속으로 계산하고 살았다'는 글을 본 그는 소름이 돋았다.그는 '지금의 여친과 결혼을 생각해 그동안 돈 쓴 것을 하나도 아깝지 않게 생각했는데 내 말 한마디가 그렇게 서운할 일인가 싶다'며 실망했다.그럼에도 A씨는 여전히 여친을 사랑한 듯 보였다. 그는 '아직 철이 덜 들어서 그러겠지?'라며 '앞으로 여친이 나아질까'라고 물으며 희망을 그렸다.

조회수: 2,402|댓글: 0

6839레벨3 3

머니맨

2023-03-22 16:00

승리, '옥바라지' 해준 '♥유혜원'과 방콕 커플여행서 포착됐다

승리, '옥바라지' 해준 '♥유혜원'과 방콕 커플여행서 포착됐다

사진=인사이트[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빅뱅 출신 승리가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던 인플루언서 유혜원과 방콕에서 포착됐다. 두 사람은 현지에서 알콩달콩 시간을 공유하며 여행을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지난달 9일 '버닝썬 게이트' 관련 혐의로 복역했던 승리가 만기 출소했다.출소한 승리가 과거 열애설에 휩싸였던 유혜원과 함께 포착된 시기는 지난 5일이다. 유혜원 인스타그램22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제보자는 승리와 유혜원이 방콕의 한 특급호텔에서 휴가를 보냈으며, 두 사람이 다정히 손을 잡고 로비를 거닐었다고 알렸다. 제보자는 '두 사람은 여느 연인처럼 자연스레 스킨십을 했다. 한국인들을 경계하는 모습이었다'라고 생생한 후기를 전했다. 유혜원은 승리가 상습도박, 성매매처벌법 위반(성매매·성매매 알선·카메라 등 이용 촬영), 특경법 횡령,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9개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복역하는 동안 옥바라지를 자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왼)사진=인사이트 / (오) 유혜원 인스타그램지난 2018년, 2020년 열애설에 휩싸였던 두 사람. 승리는 그때마다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한편 디스패치에 따르면 유혜원은 '태국 결혼식 일정으로 지인들과 함께한 자리였다'고 답했다.

조회수: 3,110|댓글: 0

6838레벨3 3

머니맨

2023-03-22 15:35

'비녀' 꽂고 우리 전통문화 전 세계에 알린 '블랙핑크' 지수 (+영상)

'비녀' 꽂고 우리 전통문화 전 세계에 알린 '블랙핑크' 지수 (+영상)

YouTube 'BLACKPINK'[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블랙핑크 지수가 솔로 데뷔를 앞두고 신보 티저를 통해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22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채널을 통해 지수의 솔로 앨범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매력적인 미장센과 오묘한 사운드가 신비롭게 어우러져 팬들의 뇌리에 강하게 꽂혔다.YouTube 'BLACKPINK'무엇보다 고혹적 아우라를 내뿜는 지수의 우아한 몸짓이 이목을 끌었다. 25초 남짓의 짧은 분량이지만 큰 움직임 없이 오롯이 강렬한 눈빛과 깊이감 있는 표현력으로 단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우리나라 고유의 아름다움을 가득 품은 오브제들 또한 눈여겨볼 부분이다.YouTube 'BLACKPINK'전통 문양으로 장식된 창호, 화려한 색감의 비녀 등이 조화를 이뤘고 지수의 뒤에 새겨진 수묵화는 마치 꽃이 활짝 만개하듯 생동감을 전해 짙은 여운을 남겼다.이번 영상은 앞서 선보였던 티징 콘텐츠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보여줬다.다만 지금껏 등장한 상징적 오브제들이 이 앨범의 타이틀곡 '꽃(FLOWER)'을 절묘히 관통하고 있어 팬들의 다양한 추측을 자아내는 동시에 지수의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YouTube 'BLACKPINK'한편 지수의 데뷔 첫 솔로 앨범 'ME'는 오는 31일 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한국 시간 오후 1시 발표된다. 지수 본연의 음악적 정체성을 오롯이 녹여낸 데다 매 활동마다 K팝의 새 역사를 써내려왔던 블랙핑크 솔로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이라 그 열기가 뜨겁다. 지수의 이번 앨범은 지난 3월 6일 예약 판매가 시작된 지 약 2주일 만에 선주문량 95만 장을 넘어서며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밀리언셀러' 등극에 한 발짝 다가섰다.YouTube 'BLACKPINK'

조회수: 3,244|댓글: 0

6837레벨3 3

머니맨

2023-03-22 15:35

어른 앞에서 몸 돌리고 술마시는 '한국식 주도' 경험한 백인 교수님이 엄지척하며 보인 반응 (영상)

어른 앞에서 몸 돌리고 술마시는 '한국식 주도' 경험한 백인 교수님이 엄지척하며 보인 반응 (영상)

Youtube '사평TV'[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K팝, 한국 드라마 등이 세계 곳곳으로 뻗어나가며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한국식 술자리 문화를 알게 된 어늬 외국인 교수가 '이 문화 끝내준다'고 말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최근 유튜브 채널 '사평TV'에는 '한국식 술자리 문화를 알게 된 외국 교수' 게시물이 공유됐다.영상에는 펜실베이니아 주립대의 샘 리처드 교수가 과거 자신의 제자와 카페에서 맥주를 마시며 들었던 한국의 술자리 문화를 강의에서 선보였다.Youtube '사평TV'한국인 학생은 국내 술자리 문화에 대해 '연장자가 아랫사람에게 먼저 술을 따라준다. 아랫사람은  연장자의 술을 받을 때 두 손으로, 또는 한 손은 가슴에 얹은 채 술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또 '아랫사람이 연장자에게 술을 따를 때 라벨을 가려야 하며, 두 손으로 따라야 한다. 이 과정에서 연장자는 두 손으로 받을 필요가 없다'고 부연했다.이어 연장자가 건배사 등을 외치며 잔을 부딪칠 때 아랫사람은 연장자보다 잔을 낮게 들어야 한다. 또 술을 마실 때는 고개를 돌려 마셔야 한다'고 했다.아울러 연장자가 술을 그만 마시고 싶다는 뉘앙스를 보이면 아랫사람은 모두 그 분위기에 동의해야 한다고 전했다.Youtube '사평TV'한국 학생이 설명한 술자리 문화를 교수와 다른 외국인 학생이 간접적으로 경험했다.리처드 교수는 '마치 내가 왕이 된 것 같다'며 소리쳐 분위기는 순식간에 달아올랐다. 이어 외국인 학생도 흡족해했다. 신나하는 학생에게 리처드 교수는 '아주 그냥 끝내주지?'라며 흥을 돋웠다.영상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외국인들 되게 좋아하네', '나도 주변 외국인 친구들한테 한국 술자리 문화 알려준 적 있는데 되게 신기해했었음', '이것이 K-술자리 문화다', '술자리는 연장자가 계산하는 문화는 왜 안 알려줘잉'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YouTube '사평TV'

조회수: 2,882|댓글: 0

6836레벨3 3

머니맨

2023-03-22 15:35

임신 9개월 만삭에도 근손실올까봐 매일 전력 질주 운동하는 여성

임신 9개월 만삭에도 근손실올까봐 매일 전력 질주 운동하는 여성

만삭에도 전력 질주 운동하는 마케나 마일러 / SWNS[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임신 9개월 만삭에도 매일 운동하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은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육상 경기에 나온 만삭 임산부 사연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만삭의 임산부는 1마일(약 1.6km)을 5분 안에 완주하는 데 성공했다.SWNS중거리 선수라 알려진 마케나 마일러(Makenna Myler)는 임신이 훈련에 방해되는 것을 무척 싫어했다고 한다.그녀는 임신한 상태에도 다른 선수들과 똑같은 훈련을 소화해냈다고 한다.근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자신의 커리어를 지켜내기 위한 의지 하나로 힘든 훈련을 해냈다.그렇게 마케나 마일러는 만삭의 몸을 이끌고 경기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SWNS그녀는 '임신 9개월에는 소파에서 일어나는 것도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임신하기 전부터 운동했던 사람이라 가능했던 것'이라며 '임신 중에도 꾸준히 운동하는 게 좋다'고 했다.다만 여성은 평소 엄격한 훈련을 견뎌왔던 신체이기 때문에 평범한 이들과 체력 수준이 다르므로 절대 따라 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전문가들은 임신 중 적당한 운동은 태아의 건강에 좋으며 자연분만을 수월하게 해주지만, 적당한 선을 지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회수: 2,999|댓글: 0

6835레벨3 3

머니맨

2023-03-22 15:15

'60대 할아버지 애 낳고 살림할 희생종 구한다'...여고 앞 현수막 붙인 할아버지 최후

'60대 할아버지 애 낳고 살림할 희생종 구한다'...여고 앞 현수막 붙인 할아버지 최후

A씨가 내건 현수막 내용 / 트위터 갈무리[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대구의 한 여자고등학교 앞에 '할아버지 아이를 낳고 살 여성을 구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건 60대 남성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다. 22일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5단독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에 대한 음행 강요·매개·성희롱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 A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그는 지난해 3월 15일 오후 4시께 대구 달서구의 한 여고를 찾아 '혼자 사는 험한 60대 할아배 아이 낳고 살림할 13~20세 사이 여성 구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어둔 혐의를 받는다.트위터 갈무리A씨는 '이 차량으로 오셔요'라는 글과 함께 남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전화번호도 덧붙였다.앞서 같은 달 8일에도 그는 인근의 다른 여고 앞에서 현수막을 화물차에 내걸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조현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정신병원에 입원한 뒤 지금까지 치료받고 있다고 한다.SBS '궁금한 이야기 Y'A 씨는 이날 최후 변론으로 '대를 잇고 싶다는 생각을 전달했을 뿐'이라며 '특정인에게 요구하거나 강요한 적이 없고, 문구 역시 음란하고 퇴폐적인 내용으로 보기 어렵다'며 성적 학대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피고인 측 변호사는 '형사처벌보다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선처를 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검찰은 A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 신상정보 공개·고지 명령, 40시간의 성폭력 범죄 치료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복지기관 취업제한 5년도 함께 요청했다.

조회수: 2,254|댓글: 0

6834레벨3 3

머니맨

2023-03-22 15:00

'애플워치 준 남친, 애플 스토어 말고 온라인 마켓 걸로 사 짜증나요'

'애플워치 준 남친, 애플 스토어 말고 온라인 마켓 걸로 사 짜증나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Pixabay'친구 남친들은 전부 애플 스토어에서 사던데...짝퉁 아냐?' 남친이 준 애플워치를 못마땅해하는 여성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연인에게 좋은 걸 주고 싶지, 나쁜 걸 주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최근 한 여성이 남자친구에게 애플워치를 선물 받았는데, 해당 애플워치가 공식 스토어가 아닌 온라인 쇼핑몰 중 한 곳에서 구매한 제품이라고 하소연하는 사연이 알려졌다. 공식 스토어가 아닌 곳에서 구매해 가품일 확률이 높다고 의심하고 있는 것이다.22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하,,남친이 생일선물로 애플워치를 줬는데 인터넷에서 샀네;;' 라는 글이 올라왔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쌈, 마이웨이'생일 선물로 남자친구에게 애플워치를 선물 받은 글쓴이 A씨는 기분이 언짢았다. 남자 친구가 애플워치를 공식 스토어가 아닌, 다른 곳에서 샀기 때문이다.A씨는 '아니 남친이 내 생일 선물로 애플워치를 선물해줬는데 알고 보니까 A사이트에서 산 거더라'라며 '친구 남친들은 전부 애플 스토어에서 사던데... 여기서 안 사면 다 짝퉁 이런 거 아냐?'라고 의심했다.애플에서는 유통 채널 확장을 위해 일부 브랜드에 공식 인증을 한다. 인증한 곳에서 애플의 제품은 모두  '정품'이다. 애플 스토어에서 구매하는 것과 아무런 차이가 없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국내에서 애플이 인정한 곳은 '나이키·네이버·넵튠·대화컴퓨터·롯데백화점·옥션·위메프·윌리스·에스앤엘컴·에이샵·에이스토어·카카오톡·케이머그·쿠팡·투바·프리스비·하이마트·현대백화점면세점·Foxsoft·G마켓·SSG·29CM·학생복지스토어·무신사' 등이다.위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애플 제품은 모두 정품이다. A씨 남자친구도 위 스토어 중 한 곳에서 애플워치를 구매했다.선물의 정품 여부를 의심하는 A씨에게 누리꾼들은 '혼자 무슨 19세기에 살고 계시나', '남친이 잘못했네. 선물 받아도 고마움을 모르는 애한테 선물 했어', '나도 A사이트에서 산 건데;'라며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

조회수: 3,089|댓글: 0

6833레벨3 3

머니맨

2023-03-22 15:00

아빠 고환 모르고 물어뜯었다가 응징 당한 귀요미 아기 사자들

아빠 고환 모르고 물어뜯었다가 응징 당한 귀요미 아기 사자들

Twitter 'vanity_temple'[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일본의 한 동물원에서 재미있는 사진이 찍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최근 트위터에서 화제가 된 사자 가족의 사진을 소개했다.매체에 따르면 사진 속 사자 가족은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야마 동물원에 살고 있다.사진에는 아빠 꽁무니를 졸졸 쫓아다니는 귀여운 아기 사자들의 모습이 담겨 랜선 집사들의 미소를 자아낸다.Twitter 'vanity_temple'그런데 아빠를 뒤쫓던 아기 사자들은 아빠 엉덩이에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꼬리 밑에서 동그란 공 두 개가 매달린 것이 신기했기 때문이다.두 공이 아빠의 고환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아기 사자들은 걸을 때마다 흔들리는 모습이 신기했는지 달려가 '앙' 물어버리고 말았다.Twitter 'vanity_temple'갑작스럽게 찾아온 극심한 고통에 깜짝 놀란 아빠 사자는 소리를 내질렀다.그러자 아기 사자들은 재빨리 앞으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빠의 스피드를 이겨낼 수는 없었다.얼마 안 가 붙잡힌 아기 사자는 아빠에게 처절하게(?) 응징을 당했다.Twitter 'vanity_temple'이 장면에서 더욱 눈길을 끈 것은 언제나 자식 편인 엄마였다.엄마 사자는 아이를 혼내는 남편에게 달려드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사자 가족의 스펙터클한 일상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며 많은 이들을 폭소케 했다.

조회수: 3,330|댓글: 0

6832레벨3 3

머니맨

2023-03-22 15:00

25년 만에 드디어 포켓몬 월드 챔피언 우승한 지우...피카츄와의 마지막 이야기 공개됐다

25년 만에 드디어 포켓몬 월드 챔피언 우승한 지우...피카츄와의 마지막 이야기 공개됐다

YouTube 'ポケモン公式YouTubeチャンネル'[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주인공 지우가 지난해 11월 드디어 25년 만에 '포켓몬 월드 챔피언십' 경기에서 승리했다. 그러나 이는 이별을 의미한다. 포켓몬스터 일본 공식 사이트에는 지우에 대한 설명으로 '포켓몬 배틀 최강을 목표로 하는 10세의 소년'이라고 나와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지우는 포켓몬스터에서 공식적으로 은퇴를 한 상태다.이런 가운데 오는 24일 지우와 피카츄의 마지막 이야기를 그릴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라 화제를 모은다.TV Tokyo 'ポケットモンスター'최근 일본 매체 오리콘 뉴스는 오는 24일 지우와 피카츄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했다.24일 공개될 에피소드는 지우와 피카츄의 26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YouTube 'ポケモン公式YouTubeチャンネル'이 에피소드는 포켓몬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다시 태초 마을에 돌아오는 것부터 시작된다.지우와 피카츄의 에필로그가 될 것으로 이번 에피소드는 지우가 피카츄와 여정을 떠난 이유, 지우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또 그동안 베일에 숨겨져 있던 '포켓몬 마스터'의 진짜 실체도 공개될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모은다.YouTube 'ポケモン公式YouTubeチャンネル'지우와 피카츄의 마지막 에피소드는 일본 기준 오는 24일 저녁 6시 55분에 공개될 예정이다.한편 4월 14일부터는 지우의 뒤를 이은 새로운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포켓몬스터가 공개된다.

조회수: 2,879|댓글: 0

6831레벨3 3

머니맨

2023-03-22 15:00

이근에게 '맞짱 뜨자' 신청한 구제역...로드FC, 진짜 움직이나

이근에게 '맞짱 뜨자' 신청한 구제역...로드FC, 진짜 움직이나

YouTube '구제역''로드FC 무대 위에서 한판 붙자'...이근 전 대위 도발한 구제역, 로드FC 변호사 자처한 이가 응답했다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유튜버 구제역이 자기 가족을 모욕한 이근 전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에게 결투신청을 한 가운데, 로드FC가 움직임을 보일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로드FC 고문변호사를 맡고 있는 최영기 변호사가 직접 댓글을 달며 정문홍 대표를 언급했기 때문이다.지난 21일 구제역은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이근이 돌아가신 지 한 달 된 어머니에 대한 패드립을 쳤을지라도 감정적으로 대응해서는 안 됐는데 참지 못했다'고 말했다.그는 '제가 질 것이 뻔한 싸움일지라도, 일방적인 구타를 당할 게 뻔한 싸움일지라도 이근의 얼굴에 주먹 한 방 날리고 싶다'며 분노를 표출했다.이근 전 대위 / 뉴스1앞서 이 전 대위는 지난해 12월 유튜브 ''ROKSEAL' 커뮤니티에 '비만 방구석 렉카가 계속 허위 사실을 유포한다. 얼마나 쓰레기를 낳았는지 너희 부모님이 참 한심하겠다. 너 상태를 보니까 열등감이 왜 있는지 알겠다'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구제역은 해당 글에 모욕감을 느꼈는지, 커뮤니티에서 이 전 대위와 로드FC를 언급했다.그는 '보아하니 법과 이성보단 폭력과 본능을 좋아하는 듯한데 당신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붙어줄 테니 남자라면 빼지 말고 저랑 로드FC 무대 위에서 한판 붙자'고 제안했다.YouTube '구제역''제가 로드FC 고문변호사다...정문홍 대표님께 전달하겠다'...재판장 앞에서 이근에게 폭행당한 구제역그러면서 '로드FC 정문홍 대표님, 저와 이근의 매치업을 주선해주시면 안 되시냐'며 글을 마쳤다. 이에 많은 누리꾼이 열광해 댓글을 달았고, 이 중 한 댓글이 구제역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자신을 최영기 변호사라고 자처한 댓글 주인공은 '제가 로드FC 고문변호사다'라며 '일단 정문홍 대표님께 전달하겠다'고 했다. 구제역은 해당 댓글을 보고선 모두가 볼 수 있게끔 '고정'했다.YouTube '구제역'구제역은 지난 20일 우크라이나전에 참전했다가, 여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 전 대위의 첫 재판에서 재판을 마치고 나온 이 전 대위에게 '6년째 신용불량자인데 채권자에게 미안하지 않나'고 질문한 바 있다.이근은 구제역이 한 질문에 처음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화가 났는지, 이 전 대위는 'X가 X신아'라는 등 욕설을 하며 구제역의 얼굴을 때렸다.구제역의 도발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이 전 대위에게 '법정에서 나를 폭행한 것을 어떻게 생각하냐. 채권자들에게 미안하지 않냐'며 조금 전 폭행한 사실도 언급했다. 그러자 이 전 대위는 머리끝까지 화가 났는지, 구제역이 들고 있던 휴대전화를 쳐서 날려버렸다.구제역의 휴대전화를 날려버린 이근 전 대위 / YouTube '중앙일보'이후에도 구제역은 자리를 뜨려는 이 전 대위를 계속해서 쫓아가며 '뺑소니 재판받으러 왔는데 여기는 차 타고 왔냐. 버스 타고 왔냐', '상남자인데 왜 한마디도 못 하냐. 입에 꿀 먹었냐' 등 이 전 대위의 성질을 돋궜다.이 전 대위는 지난해 7월 서울 한 시내에서 차를 운전하다가 별다른 구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특가법상 도주치상)를 받고 있다.한편 이 전 대위는 구제역이 제안한 대결에 아직 별다른 응답을 하지 않았다. 그는 구제역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YouTube '중앙일보'

조회수: 3,005|댓글: 0

6830레벨3 3

머니맨

2023-03-22 15:00

물에 못 뜨는 반려 금붕어 죽을까 걱정하는 여친 위해 '구명조끼' 만들어준 남친

물에 못 뜨는 반려 금붕어 죽을까 걱정하는 여친 위해 '구명조끼' 만들어준 남친

TikTok 'aidancramer'[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무려 23년을 함께한 반려 금붕어가 물에 뜨지 못하고 어항 바닥에서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 아파하는 여자친구를 위해 남자친구가 나섰다. 바로 반려 금붕어만을 위한 전용 '구명조끼'를 만들어 녀석을 다시 헤엄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지난 1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써니스카이즈(sunnyskyz)는 고령으로 스스로 헤엄치지 못해 어항 바닥에 축 늘어져 죽어가는 금붕어를 살린 한 남성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앞서 지난 12일 틱톡 계정 'aidancramer'에는 아무리 꼬리를 힘차게 흔들어도 물 위로 떠오르지 못해 홀로 고군분투 하고 있는 금붕어 한 마리의 애잔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TikTok 'aidancramer'영상을 올린 남성은 23년을 함께 산 여자친구의 반려 금붕어가 어항 바닥으로 계속 가라앉아 죽어가는 걸 보고 녀석을 위해 전용 구명조끼를 만들어주기로 결심했다.당시 해당 금붕어는 나이가 너무 많이 들어 몸의 균형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옆으로 누운 채 어항 바닥을 겨우 기어다니곤 했다.오랜 시간 녀석과 함께해온 주인은 자신이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현실에 가슴 아파하며 눈물로 하루를 보냈다.옆에서 여자친구의 이런 모습을 지켜보기 안쓰러웠던 남성은 물에 뜨는 코르크와 낡은 수영복 조각으로 금붕어 전용 구명조끼를 만들어 선물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TikTok 'aidancramer'놀랍게도 남성이 세운 계획은 너무도 잘 맞아 떨어졌고 금붕어는 전용 구명조끼 덕분에 다시 똑바로 일어서 어항 곳곳을 헤엄쳐 다닐 수 있게 됐다.그대로 방치했다면 자칫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상황에서 기발한 아이디어를 발휘해 소중한 생명을 구해낸 남성의 기지에 많은 누리꾼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한편 해당 사연은 과거 한차례 SNS를 통해 공개돼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된 바 있다.최근 구명조끼를 선물했던 남성이 다시 자신의 SNS에 해당 영상을 공개하면서 다시 한 번 많은 이들에게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조회수: 2,945|댓글: 0

6829레벨3 3

머니맨

2023-03-22 15:00

'구독자 많은 유튜브 계정 줄게'...10살 소녀 유혹해 성착취물 찍은 20대 男

'구독자 많은 유튜브 계정 줄게'...10살 소녀 유혹해 성착취물 찍은 20대 男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구독자 수 많은 유튜브 계정 준다고 10대 청소년들을 속인 후 신체 촬영하게 한 20대 남성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구독자 수가 많은 유튜브 계정을 주겠다며, 10살 초등학생 여아를 꾀어낸 뒤 성 착취물을 제작 및 배포한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22일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최나영 부장검사)는 A(21) 씨 등을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혐의는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배포 등) 등이다.검찰에 따르면 2021년 7월 A씨는 유튜브 영상에 '구독자 많은 계정을 무료로 준다'라는 댓글을 작성했다. 이를 본 당시 10살인 B양 등 4명은 A씨에게 연락했고, A씨는 연락해 온 청소년들의 신체 노출 영상을 촬영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gettyimagesBankA씨는 열 온도를 체크하는 앱이라면서, 테스트를 도와주면 계정을 주겠다고 속인 뒤 B양 등이 신체 영상을 촬영하게끔 유도했다. 그는 스마트폰에 원격조정 앱을 설치하게 하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영상 촬영을 마친 A씨는 B양 등 4명의 부모에게 협박까지 했다. A씨는 '1억 원을 주지 않으면, 영상을 퍼뜨리겠다'라고 협박해 돈을 뜯어내려고 했다. 그러나 피해 청소년 중 한 부모가 신고해 미수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이외에도 A씨는 피해 아동들에게 '계정을 판매하겠다'라는 등 이유를 대며 상품권 등 130만 원을 갈취한 것으로 확인됐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부모가 한 신고를 받고 수사에 돌입한 경기남부경찰청은 미국 국토안보수사국과 공조로 지난 달 A씨를 국내로 송환한 뒤 이달 초 검찰에 송치했다.검찰 관계자는 '미국 국토안보수사국과 상호 연락 체계를 구축했고, 피해자보호 및 지원을 위해 수사 과정에서 추가 확인된 영상물에 대해선 대검에 삭제지원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제작 혹은 수입 수출한 자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제11조 제1항에 따라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게 된다.

조회수: 3,198|댓글: 0

6828레벨3 3

머니맨

2023-03-22 15:00

'장원영 닮았어요'...눈·코 재수술 후 받은 팬 DM에 최준희가 보인 반응

'장원영 닮았어요'...눈·코 재수술 후 받은 팬 DM에 최준희가 보인 반응

Instagram '1_6_9._9'[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팬들과 재수술 후 장원영과 닮았다는 한 팬의 말에 재치있게 답했다. 지난 21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팔로워들에게 다양한 질문을 받고 이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Instagram '1_6_9._9'이날 최준희는 '쌍꺼풀 재수술 전 눈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수술하고 부기 빠진 거 보니까 더 이쁘다'는 한 누리꾼의 말에 '맞죠.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라며 동의했다.또 최준희는 입술 필러 주기는 6개월 또는 1년이라고 설명하며 자신의 재성형에 대해 '후회없는 선택이었다.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Instagram '1_6_9._9'특힌 한 누리꾼은 '장원영 닮았다'며 물오른 비주얼을 칭찬했다. 그러자 최준희는 '저는 다시 태어나도 감히 우리 갓기토끼천사퀸 원영님의 발톱에 붙은 작은 먼지보다도 못합니다'라고 부인했다.장원영을 '갓기토끼천사퀸'이라고 일컫은 점에서 최준희 역시 아이브의 팬들을 말하는 '다이브'로 추정돼 이목을 끌었다.Instagram 'for_everyoung10'이날 최준희는 악플에 대한 소신도 밝혔다. 그는 '예전에 악플 한 개 달리면 거의 뭐 일주일은 일상생활이 불가능했는데 지금은 어차피 볼 사람도 아니고 '내가 알 바야' 생각한다'는 말도 전했다.한편 최준희는 최근 쌍꺼풀과 코 재수술을 받았다고 알려 주목 받았다.

조회수: 2,793|댓글: 0

6827레벨3 3

머니맨

2023-03-22 14:35

동물학대로 불구가 된 '길냥이' 입양한 유명 여가수...'천사다 천사'

동물학대로 불구가 된 '길냥이' 입양한 유명 여가수...'천사다 천사'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동물학대로 불구가 된 길냥이를 가족으로 맞이한 여가수가 있다. 고운 마음씨의 스타는 바로 김완선이다.  김완선이 키우는 '복덩이'는 앞서 SBS '동물농장' 측의 임시보호 부탁으로 인연이 된 길냥이다. 발견 당시부터 뒷다리를 쓸 수 없던 복덩이는 폭력에 의해 부상을 입은 것이라는 전문가 진단이 있었다.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김완선은 복덩이가 새끼일 때부터 임시보호 하던 인연으로 가족이 됐다. 이들의 단란한 모습은 6년 전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김완선 편'을 통해서도 공개된 바 있다. 당시 김완선은 '저도 처음에는 제가 입양 못 한다고 했는데 과연 이 아이가 파양되지 않고 잘 지낼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고민 끝에 복덩이를 가족으로 맞이했다'고 밝혔다.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방송에서는 김완선이 직접 복덩이 전용 기저귀를 채워주는 등 애정을 쏟는 모습이 나와 뭉클함을 안겼다.해당 일화는 최근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재조명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은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인가요', '복 많이 받으세요', '너무 대단하시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김완선은 올해 상반기 공개 예정인 tvN '댄스가수 유랑단'(가제)에 출연한다.'댄스가수 유랑단'은 김완선, 이효리, 엄정화, 보아, 마마무 화사가 전국을 다니며 공연을 하고 팬들과 대면하는 프로그램이다.

조회수: 3,148|댓글: 0

6823레벨3 3

머니맨

2023-03-22 13:35

출소 후 한달 된 승리...'연예인·지인들에게 '클럽 가자' 연락해'

출소 후 한달 된 승리...'연예인·지인들에게 '클럽 가자' 연락해'

승리 / 사진=인사이트[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버닝썬 게이트'로 실형을 살고 나온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이승현)의 출소 후 근황이 전해졌다. 22일 스포티비뉴스는 승리가 지난 2월 출소한 뒤 이전과 다를 바 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승리는 2019년, 강남 소재의 클럽 버닝썬에서 시작된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됐다. 사진=인사이트성매매 알선, 상습도박 등의 혐의(총 9개)로 기소돼 재판을 받았다. 지난해 5월, 승리는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징역 1년 6개월의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았다. 군 입대 후 형을 확정받은 그는 군 교도소에 있다가 전역 뒤 민간 교도소인 여주교도소로 이감됐다. 남은 형을 마치고 지난 2월 출소했다. 사진=인사이트매체에 따르면 승리의 지인들은 승리로부터 '클럽을 가자'라는 제안을 받았다. 승리가 연예인을 비롯한 지인들에게 연락해 함께 클럽을 가자고 한다는 이야기다. 클럽으로 인해 문제가 불거졌지만 여전히 클럽 사랑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예전처럼 밝은 성격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지인들의 전언이다. 다소 목소리가 차분해지기는 했어도 밝은 성격은 유지되고 있다고 한다. 사진=인사이트

조회수: 2,824|댓글: 0

6822레벨3 3

머니맨

2023-03-22 13:35

햄버거 하나 시키고 죽치는 맥공족들 때문에 '특단의 조치' 내린 일본 맥도날드 매장

햄버거 하나 시키고 죽치는 맥공족들 때문에 '특단의 조치' 내린 일본 맥도날드 매장

(좌) 도쿄에 위치한 맥도날드 매장 / Tripadvisor, (우) Twitter 'P9rAw'[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안락한 의자가 있는 카페나 식당은 곧 사랑방으로 변해버리곤 한다. 메뉴 하나만 주문하고 하루 종일 앉아 공부를 하거나 수다를 떠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이런 가운데 최근 일본 도쿄의 맥도날드는 메뉴 하나를 시키고 영업시간 내내 앉아있는 손님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다가 특단의 조치를 취해 눈길을 끌고 있다.Twitter 'P9rAw'지난 16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최근 도쿄의 맥도날드 매장이 일부 좌석 디자인을 바꿨다는 소식을 전했다.일본인 트위터리안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등받이가 없는 작은 통나무 모양의 좌석이 설치돼 있다.팔걸이도, 등받이도 없으며 짧은 통나무 모양의 쿠션이 금속 기둥에 부착된 모습이다.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불편해서 어떻게 앉나', '회전율은 높아지겠다', '차라리 서서 먹는 게 낫겠다', '얼마나 죽치고 앉아있었으면 저렇게까지 할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일본 맥도날드 홍보팀은 야후 재팬과의 인터뷰에서 해당 의자의 이름은 '힙 바(Hip Bars)'라고 밝혔다.힙 바는 공간과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도쿄와 나고야와 같은 대도시에 도입됐다고 한다.홍보팀은 '맥도날드에서는 고객의 특성과 각 매장의 위치를 고려해 매장에 적합한 레이아웃과 장비를 채택하고 있다. 힙 바는 짧은 시간에 빠른 식사를 하는 고객을 위해 설계됐다'라고 설명했다.

조회수: 2,765|댓글: 0

6820레벨3 3

머니맨

2023-03-22 13:00

'제 하객룩 어때요?'...결혼식에 입기 딱이라며 꽃무늬 흰 원피스 자랑한 여성

'제 하객룩 어때요?'...결혼식에 입기 딱이라며 꽃무늬 흰 원피스 자랑한 여성

TikTok 'laurencandy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결혼식 패션으로 꽃무늬 흰 원피스를 선택한 여성이 올바른 하객룩 논쟁의 불씨를 피웠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결혼식에 참석할 때 하객룩으로 입기 딱 좋은 원피스를 소개했다가 악플테러를 당한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팔로워 26만 명을 보유한 영국 틱톡커 로렌 캔디(Lauren Candy)는 얼마 전 올린 짧은 영상으로 큰 이슈를 모았다.당시 로렌은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 하객 드레스라며 꽃무늬가 수놓아진 원피스 하나를 소개했다.TikTok 'laurencandy3'문제는 로렌이 입은 원피스가 결혼식 하객룩 최악으로 꼽히는 '흰색'을 띠고 있었다는 사실이다.결혼식에서 가장 빛나야 할 신부를 위해 하객들은 대부분 흰색 옷은 피해야 하는데, 마치 웨딩드레스를 입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하객룩에 많은 누리꾼들은 분노를 금치 못했다.실제로 원피스를 접한 누리꾼들은 '민폐 하객룩 등극할 듯', '흰 원피스는 진짜 아니지', '이게 어떻게 하객룩에 딱이냐', '저렇게 입을 거면 결혼식 가지 말았으면' 등 비판을 이어갔다. 논란이 일자 로렌은 뒤늦게 원피스 색깔이 흰색이 아닌 옅은 녹색이라며 실제 흰색과 대비되는 증거 사진을 공개하며 논란을 잠재웠다.하지만 그럼에도 일부 누리꾼들은 충분히 흰색으로 보이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며 하객룩의 정석은 아니라고 지적했다.TikTok 'laurencandy3'

조회수: 3,318|댓글: 0

6819레벨3 3

머니맨

2023-03-22 13:00

남편한테 앞머리 맡겼다가 폭망하자 현타 세게 온 아내 반응 (+사진)

남편한테 앞머리 맡겼다가 폭망하자 현타 세게 온 아내 반응 (+사진)

yan[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내가 진짜 최고로 예쁘게 만들어줄게!' 머리카락을 자르는 것 만큼은 자신 있다고 큰소리를 뻥뻥 치는 남편에게 '앞머리'를 맡긴 아내가 인생 최악의 실수를 하고 말았다.망한 앞머리를 수습하기 위해 점점 더 머리카락을 짧게 다듬기 시작한 남편은 끝내 바리캉을 들어 아내의 '삭발'을 감행했다.지난 2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얀(yan)은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치명적인 판단 미스로 머리카락을 모조리 잃고 만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을 사진과 함께 전했다.yan중국 허난성에 살고 있는 한 여성은 최근 앞머리를 자르기 위해 미용실을 갈 계획을 세웠다.그러나 남편은 '앞머리 정도는 자신이 직접 잘라줄 수 있다'며 '기가 막힌 방법이 있다'고 아내를 꼬셨다.남편이 못 미덥긴 했지만 결혼 전 미용실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다는 말에 아내는 한 번 믿어보기로 결정했다.놀랍게도 머리카락을 자르는데 앞서 남편은 냄비를 들고 와 아내의 머리에 뒤집어 씌우고는 냄비 라인에 맞춰 앞머리를 자르기 시작했다.yan당혹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아내에게 남편은 '걱정 맘 반듯하게 자르는데 냄비가 최고야'라며 '내가 반드시 당신을 최고로 아름답게 만들어줄게'라고 안심시켰다.하지만 잠시 후 아내는 삐죽빼죽 쥐가 갉아먹은 듯한 스타일링에 매우 짧은 앞머리 상태를 확인하고 기겁했다.화가 잔뜩 난 아내에게 남편은 수습할 수 있다며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애원했고 더 이상 나빠질 것도 없다는 생각에 아내는 한 번 더 남편을 믿기로 했다.그러나 잠시 후 바리캉까지 동원한 남편은 끝내 아내의 머리카락을 모조리 잘라내고 나서야 미용을 종료했다.yan머리카락을 건들수록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바람에 삭발 말고는 답이 없었던 것이다.마침내 민머리가 되어버린 자신의 상태를 확인한 아내는 그만 어이없는 상황에 화도 내지 못하고 말을 잃어버렸다.아내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남편은 맛있는 음식을 사주며 온갖 노력을 했지만 아내에게서 웃음을 찾을 수는 없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삭발한 엄마를 마주한 딸이 아빠와 함께 박장대소를 하고 있는 모습과 현타를 세게 느껴 무표정한 엄마의 현실 표정이 담겨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조회수: 2,958|댓글: 0

6807레벨3 3

머니맨

2023-03-22 12:00

남편한테 저 몰래 전화해 도움 요청하는 '남미새' 새언니, 정상인가요?

남편한테 저 몰래 전화해 도움 요청하는 '남미새' 새언니, 정상인가요?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부부의세계'남편과 데이트 중 전화 건 새언니...전화해 하는 부탁은 '이것'이었다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여성이 자신의 남편에게 계속 전화하는 새언니에게 불만을 드러냈다.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새언니가 자꾸 제 남편한테 전화를 해요'라는 제목의 글이 등장했다.최근 새언니와 싸워서 사이가 안 좋다는 A씨는 '어제 남편이 연차 내고 나랑 데이트 중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러던 중 새언니가 남편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었다는 A씨는 '황당함에 내가 직접 전화를 받았다. 근데 새언니가 인사도 없이 내 남편은 어딨냐고 찾기 시작했다'면서 '우리 집 근처에서 사고 났는데 하필 본인 남편이 멀리 있어서 전화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이어 '내 남편도 원래 오늘 출근했을 사람이라 집 근처에서 멀리 있다고 생각해야 맞는 거 아니냐'며 '나랑 사이도 안 좋은데 전화한 게 짜증 나고 이해도 안 간다'고 한숨을 내쉬었다.마지막으로 A씨는 '남편도 반갑게 전화받은 게 괘씸하다'면서 '이 둘이 원래 가족모임이나 여행에서도 남아서 얘기하는 사이라 이상한 관계는 아니다. 하지만 싸운 뒤에 계속 연락하는 새언니와 별일 아니라고 취급하는 남편에 서운하다'고 토로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해당 사연이 공개되자 다수의 누리꾼들은 '애초에 서로 전화번호를 알 필요도 없는 사이 아니냐'며 '싸운 새언니보다 모른 척하는 남편이 더 얄밉다'고 공분했다.또한 '새언니가 남미새에 표본 같다'면서 '일이 생기면 보험사나 업체에 전화해야지 왜 시누이 남편한테 전화하냐'고 지적했다.한편 최근 시누이가 남편에게 개인적인 연락을 해 스트레스 받고 있다는 비슷한 내용의 사연이 올라오면서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

조회수: 2,115|댓글: 0

6806레벨3 3

머니맨

2023-03-22 12:00

톰 크루즈가 딸 수리 크루즈 사랑하는데도 10년 넘게 안 만나는 이유

톰 크루즈가 딸 수리 크루즈 사랑하는데도 10년 넘게 안 만나는 이유

케이티 홈즈와 수리 크루즈 / Dailymail[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딸바보로 유명한 톰 크루즈가 딸 수리 크루즈를 이혼 후 10년 넘게 보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톰 크루즈가 수리 크루즈는 무려 10년 넘게 보지 않고 있다고 보도 했다.보도에 따르면 수리 크루즈는 올해 16세이며 뉴욕에서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다. 이미 몇 개의 대학에 원서 접수를 했고, 뉴욕에서 패션을 공부하는 쪽으로 마음을 기울이고 있다.그런데 수리 크루즈가 아버지 톰 크루즈와 함께 있는 모습이 10년 넘게 포착되지 않았다.Dailymail심지어 톰 크루즈는 딸 수리가 대학을 선택하는 데 있어 어떠한 조언이나 도움을 주지 않았다는 이야기까지 돌고 있다.이들의 죄측근이라고 밝힌 한 사람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톰과 수리는 몇 년이나 서로를 보지 않았다. 아버지는 딸의 삶에 관여하지 않고 있다. 다만 수리의 재정적인 지원에 대한 약속은 모두 지켰다'라고 강조했다.톰 크루즈는 수리가 18살이 될 때까지 케이티에게 양육비로 매년 40만 달러(한화 약 5억 2000만원)을 지불하고 있다. 또 의료, 치과, 보험, 교육, 대학 및 기타 과외 비용을 모두 지불하는 것도 약속했다.GrosbyGroup톰 크루즈가 수리 크루즈를 10년 넘게 보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종교'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톰 크루즈는 '사이언톨로지'라는 종교를 믿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케이티 홈즈는 딸 수리 크루즈가 '사이언톨로지'에 빠지는 것을 극대로 경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일각에서는 톰 크루즈가 수리 크루즈가 '사이언톨로지'를 믿지 않기 때문에 딸을 보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womansday한편 톰 크루즈가 종교 사이언톨로지를 이유로 딸을 만나지 않고 있다는 루모에 휩싸인 것은 이버이 처음이 아니다.톰 크루즈는 한 매체에 '톰이 딸을 버렸다'라고 보도한 것에 대해 5000만 달러의 소송을 제기했는데, 당시 그는 딸을 자주 만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너무 바쁜 영화 스케줄 때문이다. 스스로 통제할 수 없었다'라며 '대신 매일 딸에게 전화를 걸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케이티 홈즈는 2012년 8월 배우 톰 크루즈와 이혼했다. 케이티 홈즈는 이혼 후 양육권을 얻어 수리 크루즈와 함께 뉴욕에서 살고 있다.이들의 딸 수리 크루즈는 과거부터 인형 같은 비주얼로 인기를 모아왔다.

조회수: 2,898|댓글: 0

6794레벨3 3

머니맨

2023-03-22 11:35

머니맨 텔레그램 고객센터: https://t.me/ajslaos79
먹튀검증,토토사이트추천,먹튀사이트차단,스포츠중계,전세계모든경기 중계,업계최초 mlb심판정보제공 대한민국1등 토토커뮤니티 머니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