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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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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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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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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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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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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장윤정 남편 도경완과 '불륜설' 돌자 홍진영이 인스타에 올린 글

장윤정 남편 도경완과 '불륜설' 돌자 홍진영이 인스타에 올린 글

Instagram 'sambahong'[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가수 홍진영이 자신을 둘러싼 가짜 뉴스에 대해 간접적으로 부인했다. 23일 홍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완벽한 솔로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근황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홍진영은 '그냥 그렇다고요'라고 말한 뒤, '혹시나 아주 혹시나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까 봐'라고 언급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hongjinyoung 홍진영(@sambahong)님의 공유 게시물그녀는 '갑자기 고백 죄송합니다'라고 얘기하며 '아직은 혼자가 편해요. 홍편한 세상'이라며 애인이 없음을 재차 전했다.앞서 각종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가수 장윤정과 방송인 도경완 부부가 이혼했다는 가짜 뉴스가 퍼졌다.해당 가짜 뉴스에는 도경완이 홍진영과 외도를 해 장윤정과 이혼을 한다는 근거 없는 주장이 담겼다.유튜브에서 퍼지고 있는 가짜 뉴스/Youtube '한국 스타 뉴스'홍진영은 갑작스럽게 퍼진 루머를 해명하기 위해 해당 게시글을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그녀는 '걱정 마세요. 우리 찌라시 구분해요'라는 한 팬의 댓글에 '감사합니다'라는 답글을 남기기도 했다.한편, 홍진영은 지난 2020년 석사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여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그녀는 자숙한 지 약 1년 5개월 만에 지난해 4월 앨범 'Viva La Vida'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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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3 15:35

다음 주 '유퀴즈' 나와 황조지 우정사진 비하인드 털어놓는 전도연

다음 주 '유퀴즈' 나와 황조지 우정사진 비하인드 털어놓는 전도연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전도연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일명 '황조지 사진'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대방출한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말미에는 다음 주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칸의 여왕' 배우 전도연 등장이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자신의 대학동기라고 전도연을 소개한 유재석. 실제로 두 사람은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 91학번 동기로 알려져 있다.유재석이 '최근 인터뷰에서 저랑 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라고 묻자 전도연은 '저랑 친했어요?'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유재석은 '떡볶이를 먹을 때 제 떡볶이 뺏어간 거 기억나냐?'며 추억을 회상했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근황 토크 이후에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상에서 화제가 됐던 '황조지'(황정민, 조승우, 지진희) 우정 여행 사진이 언급됐다. 유재석은 '이 사진을 1년 반 동안 보관했다'라고 설명했다.이미 전도연을 제외한 사진 속 다른 배우들이 전부 '유 퀴즈'에 출연했던 만큼 전도연은 해당 사진의 마지막 퍼즐이었다. 전도연은 '다 신인이었는데 나는 아니었다. 내가 가서 밥을 사줬는데 되게 신나게 맛있게 잘 먹었다'라고 말했다. 과연 전도연은 '황조지' 사진과 관련해 어떤 에피소드를 풀어 시청자의 웃음보를 터트릴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또 전도연은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을 당시를 이야기하며 ''밀양'이 전도연의 최정점이라고 했지만 그건 사람들의 생각이고 내 자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당당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전도연이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29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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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3 15:35

방탄 진·뷔 닮은꼴 아들 자랑한 류진...'첫째, 고1인데 180cm 넘어'

방탄 진·뷔 닮은꼴 아들 자랑한 류진...'첫째, 고1인데 180cm 넘어'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류진이 방탄소년단 진, 뷔 닮은꼴로 불리는 두 아들을 자랑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류진과 최대철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식 자랑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날 류진은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던 두 아들 찬형, 찬호가 각각 고1, 중1이 된 근황을 전했다.류진은 '찬형이가 중학교 졸업할 때 178cm였는데 지금 키가 181cm 정도 된다'라며 ''아빠 어디가' 때는 귀여웠는데 지금은 목소리도 변하고 징글징글하다'라고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어 류진은 '문 쾅도 있고, 예전에는 집에 오면 먼저 안겼는데 지금은 자기 방 들어가서 문을 닫는다. 그게 천천히 온 게 아니라 갑자기 시작돼서 저까지 성장통을 겪고 있다'고 찬형이가 사춘기가 왔음을 알렸다.찬형이는 방탄소년단 진 닮은꼴로, 찬호는 뷔 닮은꼴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학교에서) 인기가 많을 것 같다'는 질문에 류진은 '저 정도는 안 되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더했다.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고등학생이 된 찬형이는 최근 문화유산 해설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류진은 '찬형이가 어렸을 때부터 외국인에게 겁을 안 내고 영어를 좋아하다 보니까 영어를 잘했는데, 그 장기를 어떻게 살릴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문화유산 해설사를 알게 됐다'고 찬형이가 해설사 자격증을 취득한 연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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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3 15:35

'서진이네' 11800원짜리 떡볶이+튀김+김밥 세트...'가격 창렬해vs적당해'

'서진이네' 11800원짜리 떡볶이+튀김+김밥 세트...'가격 창렬해vs적당해'

Youtube 'tvN'[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tvN '서진이네' 출연진들이 멕시코 현지에서 판매하는 분식 세트의 가격이 화제 되고 있다. tvN '서진이네'는 배우 이서진과 정유미, 최우식, 박서준, 방탄소년단 뷔가 멕시코의 관광지에서 분식을 판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해당 프로그램에서 이들은 떡볶이, 김밥, 라면 등을 직접 만들고 판매하며 멕시코 현지인들의 극찬을 받았다.tvN '서진이네' '서진이네'를 시청하는 많은 국내 누리꾼은 이들이 판매하는 분식 가격에 주목했다.불고기김밥은 150페소로 한화 약 10441원이며, 참치김밥은 약 9742원, 유부김밥은 약 9046원이다.또한 떡볶이는 약 12526원이며 라면은 약 6962원이다.'서진이네' 분식집은 김밥과 라면, 김밥과 떡볶이를 묶어 콤보 메뉴인 '지니 콤보'도 판매했다.tvN '서진이네'지니 콤보1은 김밥 반 줄과 라면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니 콤보2는 떡볶이와 김밥 반줄, 튀김으로 구성돼 있다.콤보 메뉴의 가격은 각각 170페소이며, 한화 약 11800원이다.이를 본 일부 누리꾼은 '양에 비해 가격이 비싼 것 같다', '거의 한 입에 천 원 꼴 아니냐'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반면 일각에서는 '관광지인 것을 감안하면 적당하다', '현지 물가에 맞게 가격을 책정했을 것'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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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3 15:35

구제역의 '공개 맞짱' 신청에 UDT 출신 이근이 답변을 내놨다

구제역의 '공개 맞짱' 신청에 UDT 출신 이근이 답변을 내놨다

이근 전 대위 / 뉴스1이근 전 대위, 구제역 '공개 결투' 신청에 보인 반응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이근(39) 전 대위가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 공개 결투 신청에 거부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2일 이근 전 대위는 조선닷컴과의 통화에서 '구제역은 나와의 갈등을 이용해 돈을 벌려는 사람'이라며 '그런 사람에게 떡밥을 주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구제역은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어머니를 모욕한 당신을 용서하지 못하겠다'며 '승패 여부에 관계없이 당신이 저의 제안에 응해주신다면 두 번 다시 당신을 언급하지 않겠다. 당신을 폭행으로 고소한 사건도 취하하겠다'고 이 전 대위에게 격투기 대결을 제안한 바 있다.YouTube '구제역'그러면서 '이근님, 당신은 그동안 법적인 판결이 나왔음에도 피해자들을 조롱하고 모욕하는 이성보다 본능이 앞서는 행태를 보여주셨다'며 '보아하니 법과 이성보단 폭력과 본능을 좋아하시는 듯한데 당신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붙어줄 테니 남자라면 빼지 말고 저랑 로드FC 무대 위에서 한판 붙자'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20일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한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위는 첫 재판을 마치고 나오던 중 방청 온 구제역과 충돌했다.구제역은 퇴청한 이 전 대위를 따라가며 '6년째 신용불량자인데 채권자에게 미안하지 않느냐'고 물었고, 이 전 대위는 'X까 X신아'라고 욕설하며 구제역의 얼굴을 때렸다.YouTube '구제역'이후에도 구제역은 이 전 대위에게 휴대전화를 들이밀며 '법정에서 나를 폭행한 건 어떻게 생각하는가. 채권자들에게 미안하지 않는가'라고 재차 물었고, 이 전 대위는 욕설과 함께 구제역의 휴대폰을 쳐냈다. 이에 구제역은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한편 지난 21일 서초경찰서는 폭행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구제역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이 전 대위를 곧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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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3 15:00

아들 둘 낳고도 군살+튼살 없는 몸매로 '언더붑 비키니' 소화한 홍영기

아들 둘 낳고도 군살+튼살 없는 몸매로 '언더붑 비키니' 소화한 홍영기

Instagram 'kisy0729'[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인플루언서 홍영기가 탄탄하면서도 매끈한 몸매를 뽐냈다. 지난 22일 홍영기는 '친구가 홍콩해변은 벌써 비키니입고 따뜻하다고해서 다들 비키니입고 놀러왔는데 진짜 아무도 없었고요. 심지어 강원도같은 느낌까지. 우리만 사진 잘나오면 됐지요 뭐'라는 글귀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홍영기가 해변가에 앉아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Instagram 'kisy0729'특히 홍영기는 가슴 밑라인이 드러나는 언더붑 비키니를 입고 독보적인 자태를 과시했다.그녀는 군살이 하나도 없는 허리 라인과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뽐내며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또한 홍영기는 무릎을 꿇고 앉아 매끈한 각선미를 자랑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빼앗았다.Instagram 'kisy0729'머리를 양갈래로 땋은 홍영기는 아이 둘 엄마라고는 믿기지 않을 동안 미모를 과시하기도 했다.홍영기의 아리따운 모습을 본 많은 이들은 '정말 아름답다', '몸매가 '넘사벽'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홍영기는 코미디TV '얼짱시대'로 얼굴을 알렸으며 2012년, 3살 연하 이세용과 혼인신고를 했다. 이들 부부는 슬하에 두 아들 재원, 제트를 두고 있다.Instagram 'kisy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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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3 14:35

'이번주 토요일 결혼합니다'...'하시3' 박지현, 결혼 발표 (+웨딩 화보)

'이번주 토요일 결혼합니다'...'하시3' 박지현, 결혼 발표 (+웨딩 화보)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해 청순한 매력을 발산했던 박지현이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박지현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여러분에게 전해드릴 소식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다'라고 운을 뗐다.그녀는 '늘 제 곁을 지켜주며,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제가 이번주 토요일 결혼을 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박지현(@jeehyun._)님의 공유 게시물박지현은 '저에 대한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들께 너무나 감사한 마음에 먼저 이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라고 얘기했다.그녀는 '앞으로 제 반려자가 될 분과 언제나 서로를 배려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겠다.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해당 게시글을 통해 공개된 웨딩 화보 사진 속에는 박지현이 웨딩 드레스를 입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박지현(@jeehyun._)님의 공유 게시물박지현은 예비 남편과 다정하게 껴안고 있는 사진도 공개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박지현이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전하자, 많은 이들은 '정말 축하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박지현은 1996년생으로 올해 28살이다. 그녀는 현재 유튜브 채널 'day지현'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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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3 14:35

'연애의 맛2' 공식 커플 오창석·이채은, 4년 열애 종지부

'연애의 맛2' 공식 커플 오창석·이채은, 4년 열애 종지부

Instagram 'OHCHANGSEOKK'[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연애의 맛2' 공식 커플 오창석, 이채은이 공개 연애 4년여 만에 결별했다. 23일 오창석 소속사 측은 '오창석과 이채은이 최근 결별했다.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는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다만 결별 사유에 대해서는 배우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알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TV조선 '연애의 맛2'오창석과 이채은은 지난 2019년 TV조선 '연애의 맛2'를 통해 만났다. 당시 두 사람은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13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하지만 이들은 지난 2020년 결별설과 결혼설에 동시에 휩싸였다. 당시 소속사 측은 '오창석과 이채은이 잘 만나고 있다. 아직까지 결혼 계획은 없다'며 각종 소문을 일축한 바 있다.Instagram 'c_eeeun'오창석과 이채은은 각자의 SNS에 함께 있는 사진 등을 올리며 '럽스타그램'을 해온 바 있다. 하지만 현재 해당 사진들은 대부분 삭제된 상태다. 이채은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오창석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듯한 게시물을 지난 3주, 8주 전 수정하기도 했다.Instagram 'OHCHANGSEOKK'한편 오창석은 2008년 KBS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으로 데뷔했으며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에 출연 중이다. 이채은은 유치원 교사에서 모델로 전향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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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3 14:35

고속도로 한복판서 고장 나 멈춘 자동차...아내 지키려 맨몸으로 트럭 막아선 남편 (영상)

고속도로 한복판서 고장 나 멈춘 자동차...아내 지키려 맨몸으로 트럭 막아선 남편 (영상)

YouTube '한문철 TV'고속도로 한복판 서 멈춰버린 차량...남편은 아내 지키려 온몸을 던졌다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고속도로 주행 중 갑작스러운 결함으로 멈춰 선 차량을 대형 트럭이 들이받아 6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운전자였던 남편은 차량 고장으로 고속도로에 나가 수신호를 해 화를 면했다.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이번 영상은 모든 분들이 꼭 보시기를 바랍니다. 이런 사고의 주인공이 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정말 안타까운 사고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YouTube '한문철 TV'아내 만류에도 차에서 내려 직접 수신호 알리던 남편지난달 22일 오전 9시쯤 충북 옥천 한 고속도로에서 중년 부부가 탄 승합차가 갑작스러운 고장으로 2차선에 멈춰버리는 상황이 발생했다.운전자인 남편 A씨는 차에서 내려 뒤에서 오는 차를 막으려 했고, 아내 B씨는 '차에서 내리면 안 된다'며 남편을 만류했다.하지만 A씨는 '차를 못 오게 해야 한다. 여기 있으면 안 된다'고 강조하고는 홀로 운전석에서 내렸다. 이후 차량 뒤로 간 그는 다른 차들에게 차선을 옮겨가도록 수신호를 보냈다.YouTube '한문철 TV'A씨 수신호에 따라 뒤따라오던 일부 차들은 옆 차선으로 이동했지만 멀리서 달려오던 대형 트럭 한 대가 차선을 옮기지 않고 빠르게 달려왔다.이에 A씨는 아슬아슬하게 트럭을 피했지만 차에 타고 있던 아내 B씨는 해당 트럭과 충돌했다.이 사고로 크게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B씨는 다리가 불편한 상태였기에 신속한 대피가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다.YouTube '한문철TV'A씨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고장 차량 운전자의 후속 조치가 수신호만 이루어질 수밖에 없었던 사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해 차량의 보험 회사에서는 과실 비율을 6:4로 주장했다. 갑작스럽게 가족을 잃은 유족 입장에서는 억울하기 짝이 없다'고 호소했다.해당 영상을 본 한문철 변호사는 '이렇게 사고가 났을 때 일단 차에서 내려서 안전한 갓길로 피해서 뒤에 오던 차들에게 신호를 줘야 한다'며 '낮에 일어난 사고는 보통 6:4 정도로 보는데 직선도로라면 7:3쪽으로 말할 수 있지만, 커브 길이라 60:40 가능성도 있다'고 안타까워했다.이어 '대형 트럭은 멀리 볼 수 있기에 미리 보였어야 하는 점을 따져봐야 한다'면서 '(시청자들도) 이런 안타까운 사고의 주인공이 되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끝으로 한 변호사는 '제가 직접 사건을 맡진 않겠지만, A씨가 소송 마무리될 때까지 계속해서 도와주겠다'고 덧붙였다.YouTube '한문철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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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3 14:00

면허 취득 2일만에 교통법규 위반한 정동원...소속사가 급하게 밝힌 입장

면허 취득 2일만에 교통법규 위반한 정동원...소속사가 급하게 밝힌 입장

Instagram 'dongwon_15'[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정동원이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적발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빠르게 입장을 밝혔다. 23일 정동원 소속사 측은 '정동원이 23일 0시 동부간선도로에서 자동차 전용도로를 오토바이로 오진입해 교통법규를 위반했다'며 '이에 현장에서 정동원은 교통법규를 위반했음을 인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랐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Instagram 'dongwon_15'이어 소속사는 '(정동원은) 오토바이 첫 운전으로, 자동차 전용도로를 인지하지 못하고 위반 했던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소속사에서도 주의를 기울이겠다'는 말을 덧붙였다.현재 도로교통법 상 고속도로 또는 자동차전용도로에서의 이륜차 주행은 3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해당 사건은 정동원이 미성년자임을 감안, 추후 보호자가 동석한 상태에서 조사 진행될 예정이다.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한편 정동원은 지난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최종 5위에 오르며 인기를 얻었다.최근 서울예술공연고등학교에 입학한 그는 지난 21일 원동기 운전면허를 취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동기 면허는 만 16세 이상 응시할 수 있다.Instagram 'dongwon_15'이하 정동원 소속사 입장 전문이다.안녕하세요.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입니다.정동원이 3월 23일 자정 동부간선도로에서 자동차 전용도로를 오토바이로 오진입하여 교통법규를 위반하였습니다. 이에 현장에서 본인이 교통법규를 위반했음을 인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랐습니다. 오토바이 첫 운전으로 자동차 전용도로를 인지하지 못하고 위반했던 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정동원 군도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소속사에서도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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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3 13:35

호텔 화장실에 3시간 동안 갇혀있다가 생명 위협 느낀 여배우가 탈출하기 위해 박살 낸 '문 상태'

호텔 화장실에 3시간 동안 갇혀있다가 생명 위협 느낀 여배우가 탈출하기 위해 박살 낸 '문 상태'

Weibo[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한 여배우가 호텔 화장실에 3시간 동안 갇혀있다가 스스로 문을 뚫고 탈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그 이후 트라우마 때문에 공황발작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지난 19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은 중국 여배우 제이디 린(Jadie Lin)이 베이징의 5성급 호텔 리츠 칼튼에서 머물다가 화장실에 갇히는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이 사실은 제이디 린이 중국판 틱톡 더우인에 직접 피해 사실을 호소하며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Weibo제이디 린은 '개인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받았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그녀는 지난해 12월 29일 이 호텔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문이 잠겨 갇혔다고 한다. 당시 핸드폰은 방 안에 있었다. 화장실 내에 설치되어 있던 비상용 벽걸이 전화기는 작동하지 않아 무용지물이었다.호텔이나 경찰 등에 도움도 요청하지 못한 상태로 3시간이 넘어가 린은 무서워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녀는 '무섭고 숨 쉬기가 어려웠다'며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땀이 흘렀다. 내가 기절하거나 숨이 막혀 죽어도 화장실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세상 누구도 모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Weibo그러던 중 변기와 배수구를 연결하는 호스에 묶인 단단한 플라스틱 케이블 타이를 발견, 이를 이용해 잠금 장치에 있는 나사를 돌려 극적으로 탈출할 수 있었다고 한다.호텔 측은 지난 15일 성명서를 통해 '아직 해당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라면서도 '사건 당일 호텔 측에서 투숙객의 상황을 확인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렸다. 보상안 합의를 위해 린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객실의 잠금 장치, 비상 전화 등의 장비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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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3 13:00

가발 쓰고 女탈의실 침입해 2시간 머문 '여장' 남자, 결국 머리채 잡혔다

가발 쓰고 女탈의실 침입해 2시간 머문 '여장' 남자, 결국 머리채 잡혔다

온라인 커뮤니티[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발을 착용하고 여성 탈의실에 침입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3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7시쯤 한 남성이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헬스장 여성 탈의실에 들어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범행 당시 남성은 긴 머리 가발과 검정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여성 탈의실에 들어가 2시간가량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남성을 임의동행해 조사했고, 조사 결과 당시 남성의 휴대전화에서 탈의실 내부를 불법 촬영한 정황은 없었다.온라인 커뮤니티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착각해서 들어갔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남성이 성별을 바꾼 트랜스젠더라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주민등록상 남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날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여의도 헬스장 여자 탈의실 여장남자'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게시물 속 사진에는 검은 상의에 분홍색 바지를 입은 남성이 긴 머리를 한 상태로 헬스장 여성 탈의실에 들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또 남성이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둘러싸여 있거나, 누군가에게 머리채를 잡힌 모습의 사진도 확산했다.경찰은 남성을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고,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불법 촬영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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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3 12:00

성매매 비용 20만원 너무 비싸 몰래 친구 3명 데려가 성관계한 남성들의 최후

성매매 비용 20만원 너무 비싸 몰래 친구 3명 데려가 성관계한 남성들의 최후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성매매 비용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몰래 친구들과 함께 성관계한 남성들이 중형에 처하게 됐다.지난 22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중국 내몽골 자치구에서 일어난 성매매 사건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남성 A씨는 성매매를 위해 여성에게 1,000위안(한화 약 20만 원)을 지불해야 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성매매 비용이 많이 든다고 느낀 A씨는 친구 3명에게 연락해 성매매 비용을 나눠 내고, 함께 성관계하자고 제안했다.이 제안을 받아들인 A씨의 친구들은 몰래 A씨 방 안에 숨어 있다가 범행을 저질렀다.성매매 여성을 속이기 위해 불을 끄고 성관계하다 화장실에 간다는 핑계를 대면서 4명이 교대로 성관계했다고 한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하지만 성기 크기가 다르다는 것을 눈치챈 여성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범행이 드러났다.검찰은 A씨를 제외한 남성 3명에게 성폭행 혐의를 적용해 유죄를 선고했고, A씨는 성폭행을 기획하고 방조하는 데 가담해 공범자로 분류했다.결국 A씨는 징역 2년, 남성 3명은 징역 4년, 여성은 성매매 혐의로 15일 구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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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3 12:00

부자였던 할머니가 쫄딱 망해 다리 밑에서 노숙하자 조용히 찾아와 돕는 사람의 정체

부자였던 할머니가 쫄딱 망해 다리 밑에서 노숙하자 조용히 찾아와 돕는 사람의 정체

부자였다가 노숙자 신세가 된 할머니 / P.B[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고급 별장을 소유할 정도로 부유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던 할머니가 한순간에 노숙자 신세가 됐다. 그러자 가족, 친구들은 가차 없이 등을 돌렸다고 한다.이 가운데 할머니를 돕는 유일한 사람이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P.B지난 2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얀(Yan)은 부자였던 할머니가 노숙자가 된 사연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베트남에 사는 할머니 A씨는 과거 고급 별장을 소유할 정도의 부자였다고 한다.젊어서는 부유한 생활을 즐겼지만, 사업이 망하자 늙어서는 살 곳이 없을 정도로 생활이 어려워졌다.P.B현재 할머니는 다리 밑에서 작은 오두막을 만들어 노숙하고 있다. 반팔 잠옷 하나로 생활하고, 잠잔다.사업이 망하자 가족, 친구들은 한순간에 등을 돌렸지만 그녀를 돕는 유일한 사람이 있었다.할머니에게 온정을 베풀고 있는 여성 / P.B바로 과거 A씨에게 도움을 받았던 사람이었다. A씨는 가난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종종 쌀을 기부하곤 했는데, 이때 도움을 받은 여성이 다시 할머니를 돕고 있는 것이었다.A씨는 '언젠가 이런 상황에 부닥치게 될 것이라곤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돈과 권력을 가졌다면 절대 자만하지 말고 남을 돕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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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3 12:00

미숙아 딸은 중환자실에 있는데 새벽까지 술 마시며 노는 역대급 욜로 '고딩엄빠'

미숙아 딸은 중환자실에 있는데 새벽까지 술 마시며 노는 역대급 욜로 '고딩엄빠'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19살에 엄마·아빠가 된 동갑내기 부부의 철 없는 행동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지난 22일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는 20살 김이슬·전준영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두 사람은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19살에 동거를 시작해 아이를 낳게 됐다고 한다.현재 두 사람은 전준영 부모의 집에서 얹혀 살고 있는 상황이다.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그러나 새벽 2시에 들어와 오후 1시가 될 때까지 잠을 자는가 하면 청소는 어머니, 반려견은 아버지에게 떠맡긴 모습이다.전준영은 '새벽 5~6시에 잠에 들어서 오후 1~2시에 일어난다 늦으면 3~4시에 일어난다'며 '저는 항상 놀러 다니느라 바쁘다'라고 말해 MC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두 사람은 '저희는 내일이 없다고 생각하고, 오늘만 살고 죽는다고 생각하고 남보다 더 열심히 놀려고 한다'며 '이번에 안 놀면 나중에 후회할까봐. 그래도 평생 한 번밖에 없는 스무살인데..'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현재 두 사람의 아기가 중환자실에 입원한 상태라는 것이다.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김이슬은 '원래 출산일은 3월 29일이었는데 조산기로 1월 21일에 아기가 태어나서 지금은 중환자실에 있다. 30주에 태어났다'며 '아이도 많이 작고 혼자 숨을 쉴 수 있는 시기가 아니라서 인큐베이터에 있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현재는 밥도 잘 먹고 건강하게 크고 있다고 하니까 안심돼서 논 것 같다'고 말했다.또 부부는 20년간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퇴직해 연금 106만 원가량으로 생활하고 있는 부모에게 경제적으로도 의지하고 있다.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전준영의 아버지는 '직장도 없이 맨날 놀고 먹고 저런다'며 '책임지겠다고 했는데 아무것도 안 하니 부모로서 매우 답답하다. 애는 누가 책임지냐'고 황당해 했다.이런 상황에서도 전준영은 엄마에게 돈을 요구하며 '받는 김에 용돈도 받고 싶어서 조금 더 받고 싶어서 그랬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이에 대해 전준영은 '자기가 제일 잘 맞고 흥미 있는 일을 하는 게 맞지 않냐. 나는 배달 말고는 안 맞는 거 같다'면서 '부모님이 오토바이가 위험하다고 배달을 반대하신다'라고 설명했다.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방송 말미에는 중환자실에 있던 딸이 퇴원하면서 달라진 삶을 계획하는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김이슬은 '모든 걸 다 해주는 엄마가 되고 싶다. 사랑도 다 주고, 하고 싶은 것도 다 하게 해주고'고 밝혔다.전준영은 '친구 같은 아빠가 되고 싶다'며 '철없는 아들이라 죄송하다. 이제 누구보다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네이버 TV '고딩엄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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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3 11:35

아내 폭행하고 연예계에서 사라졌던 유명 개그맨, 동남아 교회에서 포착됐다

아내 폭행하고 연예계에서 사라졌던 유명 개그맨, 동남아 교회에서 포착됐다

개그맨 서세원 / 뉴스1[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과거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개그맨 서세원의 근황이 전해졌다. 서씨는 과거 배우 서정희와 결혼했지만 이혼했으며 이후 23세 연하와 재혼을 했다. 그런 서씨가 발견된 곳은 캄보디아였다.23일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채널에 '23세 연하녀와 캄보디아로 떠난 서세원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이진호는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서세원, 지난 2016년 23세 연하의 해금 연주자 김모 씨와 재혼 후 대중의 시선에서 사라졌다'면서 '그가 제2의 고향으로 택한 곳은 캄보디아'라 밝혔다.이어 '그곳에서 방송사 운영 및 부동산 개발 사업에 대한 의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서세원의 근황은 좀처럼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다. 그런 서세원이 오랜만에 포착된 곳이 있다. 바로 캄보디아의 한 교회였다'고 설명했다.영상 속 서세원은 캄보디아 옛 수도에 위치한 한 교회에서 예배를 하며 신도들에게 안수기도를 해주고 있었다.(왼) 배우 서정희, (오) 개그맨 서세원 / KBS2 '자니윤 쇼'한편 서세원은 지난 1979년 TBC 라디오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1990년대부터는 토크쇼 진행자로 변신해 입지를 탄탄히 했다.하지만 영화 제작비 횡령 의혹을 비롯해 '서세원쇼' 표절 의혹, 국외 도피 및 해외 도박 논란이 불거지면서 연예계를 떠났다.이후 국내 한 군소장로 교단으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았지만 지난 2014년 전처인 배우 서정희에게 강제혼, 가정 폭력 등을 행한 것이 밝혀지며 교단에서 제외됐다.이듬해인 2015년에 서정희와 이혼한 서씨는 1년 만인 2016년 23세 연하 해금연주자 김모 씨와 재혼했다.지난 2020년에는 서씨가 캄보디아에서 미디어 사업을 포함한 호텔, 레지던스, 카지노, 골프장, 종합병원 등 3조원대(25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부동산 건설 사업을 따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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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3 11:35

음주운전 차량 치여 전신 55% 화상...사과 없는 가해자에 유재석, 분노했다

음주운전 차량 치여 전신 55% 화상...사과 없는 가해자에 유재석, 분노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만취 운전으로 인해 피해자는 전신 55%에 화상을 입었다. 하지만 사고 후 수년이 흘렀는데도 가해자가 사과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유재석은 분노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지선아 사랑해'의 주인공 이지선 교수가 출연해 MC 유재석과 조세호를 만났다. 이날 이지선 교수는 23세에 교통사고로 전신의 55% 화상을 입으면서 학교를 떠났던 때를 떠올렸다.당시 대학원 진학을 준비 중이던 이지선 교수는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다며 사고 날을 회상했다. 그는 '친오빠가 옆 학교에 다녀서 오빠의 작은 차를 얻어 타고, 늘 다니던 시간에 만나서 늘 다니던 길로 가던 중에 신호등이 바뀌어서 빨간 불에 멈췄다'고 말문을 열었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두 사람은 일상적인 대화를 하며 정지선에 대기해 있었다. 그런데 그 순간 음주사고를 내고 도주중인 만취 운전자가 이지선 교수의 차를 들이받으면서 6대의 차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 교수가 탔던 차에는 불이 났고 차 안에 있던 이 교수의 몸에 불이 가장 먼저 붙었다.당시 가해 운전자는 혈중 알코올 농도 0.35%의 만취 상태였다. 이지선 교수는 '오빠가 저를 꺼내다가 오빠도 화상을 입었다. 오빠가 티셔츠를 벗어 불을 꺼주고 응급실에 가게 됐다'고 그날을 돌이켜 봤다.병원에 실려간 이후로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는 이지선 교수는 '오빠한테 들은 얘기로는 의사분들이 빨리 작별 인사 하라고 했다더라. 그때 오빠가 저한테 '좋은 동생이었다, 잘 가'라고 했는데 아직까지 안 가고 있다. 인사는 받았지만 잘 살아있다'고 무거운 분위기 속에 너스레를 떨었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지선 교수는 사고 10일째에 상한 피부를 걷어내는 첫 수술을 받게 됐다. 그는 '상한 피부를 걷어내니 더 고통이 살아나 통증이 어마어마했다'며 '실밥을 뽑을 때가 되서야 화상 입은 내 얼굴을 봤는데 태어나서 처음 보는 장면이었다. 엄마에게도 '살 수 있을 것 같지가 않다. 마음의 준비를 하자'고 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전했다.하지만 이지선 교수와 그의 어머니는 포기하지 않았다. 자신의 옆에서 항상 힘이 되어주던 어머니를 보고 기운을 차린 이 교수는 정신을 가다듬고 살아내기 위해 힘썼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지선 교수와 가족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도, 그리고 지금도 가해자는 사과하러 오지 않았다. 이 교수는 가해자에 대해 '저도 뉴스에 나온 대로 성씨만 알고 있다. 법에 따라 처벌을 받으신 것 같고 사과하러 오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크게 분노했다.입술을 앙 다물고 시청자의 마음을 대변하듯 분노하는 유재석의 모습에도 이지선 교수는 담담했다. 오히려 그는 '아무도 찾아오지 않아서 잊고 살았다. 그래서 이런 질문 받을 때 '아, 맞아. 가해자가 있었지' 이런 느낌이다. 그 부분만큼은 잊어버리고 제가 살아남는 것에 집중했다'며 '화내지 마요'라고 달랬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23살 학생이던 이지선은 23년 만에 교수가 되어 모교로 돌아왔다. 이날 이 교수가 들려준 이야기에 시청자는 '보는 내내 분노가 차올랐다', '이지선 교수랑 어머니 둘 다 정말 대단하다', '유재석이 저렇게 화내는 게 이해가 된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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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3 11:35

파이터 김동현 '하반신 마비'된 충격 근황 (영상)

파이터 김동현 '하반신 마비'된 충격 근황 (영상)

YouTube '양감독 TV'전 UFC 파이터 김동현의 안타까운 근황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전 UFC 파이터 김동현(마동현)의 안타까운 최근 근황이 알려졌다.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양감독TV'에는 '하반신이 마비된 UFC 파이터 김동현의 충격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전 UFC 파이터 김동현은 갑작스러운 하반신 마비로 투병 중임을 고백했다.YouTube '양감독 TV'얼마 전까지만 해도 건강한 모습으로 딸 자랑을 하던 김동현은 현재 걸음마 보조기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그는 '왼쪽 다리에 힘이 하나도 없다. 경추 6번, 7번에 디스크가 많이 삐져나와서 그게 중추신경을 많이 누르고 있어서 경추 척수증이 왔다고 한다'며 '마비가 왔기 때문에 빨리 수술을 해야 된다더라. 더 이상 마비가 안 번지게 하기 위해서 수술을 하는 거고, 이미 온 마비에 대해서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재활을 해서 찾는 수밖에 없다'고 상황을 설명했다.이어 '상체는 괜찮다. 왼쪽 다리는 운동 마비가 왔고, 오른쪽은 감각이 마비됐다. 긁거나 차가운 거나 뜨거운 걸 대도 안 느껴진다. 수술 날짜를 잡고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YouTube '양감독 TV'이를 보던 양 감독은 '이 상태로 어떻게 경기에서 싸웠던 거냐. 그때도 안 좋았는데 싸우지 않았냐'고 탄식했다.이후 수술을 받은 김동현은 '가슴 아래로는 감각이 없고 대소변 가리는 것도 안 된다. 기저귀를 차고 있다'면서 '척수증은 수술한다고 좋아지는 게 아니라 거기서 증상을 멈춰주는 거라고 하더라. 이미 진행된 게 좋아질지 안 좋아질지는 저한테 달려있다'고 말했다.또한 '수술한 지 2주가 넘었다. 우울한 단계는 이미 지났다'면서 '척추 카페에 제 증상과 상황을 말하니까 교통사고급 아니면 없다고 하더라. 아이가 태어난 지 50일 됐을 때 입원을 했는데, 영상 통화로 매일 보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크더라. 아기랑 와이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YouTube '양감독 TV'마지막으로 김동현은 걱정하고 있을 팬들을 향해 '제가 예상치 못하게 이런 상황에 처해졌지만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재활에 성공해서 잘 극복해낸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그렇게 할 거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해당 소식을 접한 팬들은 '청천벽력 같은 상황에도 정신력으로 극복하는 모습이 대단하다'며 '꼭 일어나실 거라고 믿는다', '항상 옆에서 응원하겠다' 등 다양한 응원 댓글을 남겼다.한편 김동현은 팀 매브 소속의 전 종합격투기 선수로, UFC 라이트급 한국인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지난 2020년 경기력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UFC에서 방출되면서 선수 생활을 중단했고 이후 지도자로 방향을 틀었다.YouTube '양감독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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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3 11:35

승리와 방콕 데이트설 휩싸인 유혜원, 과거 '연플리' 웹드 출연했었다

승리와 방콕 데이트설 휩싸인 유혜원, 과거 '연플리' 웹드 출연했었다

YouTube 'PLAYLIST ORIGINALS 플레이리스트 오리지널'[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던 인플루언서 유혜원. 유혜원은 승리와 함께 태국 방콕에서 여행을 즐긴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지난 22일 디스패치는 제보자 A씨의 증언을 토대로 승리와 유혜원이 방콕의 한 특급 호텔에서 휴가를 보냈으며, 두 사람이 다정히 손을 잡고 로비를 거닐었다고 보도했다.YouTube 'PLAYLIST ORIGINALS 플레이리스트 오리지널'해당 내용이 보도되자 많은 이들이 유혜원의 정체에 관해 궁금해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 그녀가 유튜브 채널 플레이리스트에서 만든 웹드라마 '고, 백 다이어리'에 출연했던 모습이 주목받고 있다.유혜원은 지난 2018년 공개된 '고, 백 다이어리'에서 주인공 도재현(이종원 분)의 여사친 한미라 역으로 출연했다.뛰어난 미모에 애교까지 많은 역할이었던 그녀는 남자 주인공을 짝사랑하는 악역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유혜원(@yu__hyewon)님의 공유 게시물실제로 해당 드라마 속에서 그녀는 물오른 미모와 애교 가득한 목소리를 뽐내며 많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유혜원이 과거 유명 웹드라마에 출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이들이 크게 놀랐다.한편, 승리와 유혜원은 지난 2018년과 2020년 두 차례에 걸쳐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당시 이들은 열애설에 대해 긍정도, 반박도 하지 않았다.YouTube 'PLAYLIST ORIGINALS 플레이리스트 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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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3 11:35

'천변이 거기서 왜 나와?'...'모범택시2' 이제훈·남궁민, 세계관 최강자들이 만났다

'천변이 거기서 왜 나와?'...'모범택시2' 이제훈·남궁민, 세계관 최강자들이 만났다

SBS '모범택시2'[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모범택시2' 이제훈과 '천원짜리 변호사' 남궁민, 세계관 최강자들이 드디어 만났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SBS '모범택시2' 9화에는 배우 남궁민이 특별출연한다. 앞서 예고편에 깜짝 등장했던 남궁민은 자신의 전작 캐릭터이자 SBS 드라마의 대표 사이다 히어로로 손꼽히는 '천변' 천지훈 비주얼로 이제훈(김도기 역)과 조우하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낸 바 있다.각각의 히어로 세계관 속 최강자 두 사람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BS '모범택시2'그런 가운데 현장 스틸이 추가로 공개돼 관심이 증폭됐다. 스틸 속에는 김도기와 천지훈이 만나는 순간이 담겨 있어 시선을 강탈했다.천지훈은 트레이드마크인 쓰리피스 정장과 선글라스, 고데기로 정성껏 세팅한 웨이브 헤어를 뽐내며 무지개 운수 휴게실에 당당하게 입성했다. 더욱이 천지훈은 한 손에 커피를 들고 김도기를 바라보고 있는데 특유의 킹 받는 표정이 반가운 웃음을 불러일으켰다.반면 김도기는 낯선(?) 비주얼을 지닌 외부인의 등장을 의아해하면서도 엉겁결에 천지훈의 명함까지 받아 든 모습이다. SBS '모범택시2'이처럼 한 프레임에 잡힌 두 사람의 극명한 캐릭터 차이가 신선한 시너지를 만들어내며, 이들이 활약할 9화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또한 천지훈이 무지개 운수를 찾아온 이유가 무엇일지, 김도기와 천지훈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남궁민의 특별출연은 이제훈과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SBS '모범택시2'이제훈이 남궁민 주연작 '천원짜리 변호사'에 특별출연을 위해 한달음에 달려가자 남궁민 역시 보답의 의미로 '모범택시2'에 출연해 힘을 보태기로 약속, 두 사람의 '카메오 맞교환'이 성사됐다. 실제 '모범택시2' 촬영장에서 만난 두 사람은 촬영내내 훈훈한 분위기로 현장을 가득 채웠다는 후문이다. '모범택시2' 측은 '익숙지 않은 환경과 낯선 스태프들 속에서도 '천변'을 완벽하게 소환하며 연기 클래스를 뽐내 주신 남궁민 배우께 감사드린다. 시청자 분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천변' 특유의 현란한 말빨과 익살스러움, 나아가 김도기와 천지훈의 신선한 케미를 즐기실 수 있는 특별한 장면이 될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BS '모범택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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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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