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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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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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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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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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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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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드라이브하려고 해안도로 잘못 진입했다가 갇히자 벤츠 버리고 떠난 차주

드라이브하려고 해안도로 잘못 진입했다가 갇히자 벤츠 버리고 떠난 차주

BPM MEDIA[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해안도로 한복판에 차를 방치하고 자취를 감춘 차주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Metro)는 영국의 익명 차주가 해안도로 한복판에 수천만 원대 벤츠 차량을 남겨둔 채 자취를 감췄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은 지난 24일 밤부터 영국 콘월주 플레이디 해변 해안도로를 막았다.cornwalllive이 모습은 반려견과 함께 아침 산책을 나온 지역 거주민 대런 하드윅은 발견했다.그는 '어젯밤 엄청나게 멍청한 운전자가 거나하게 취한 채 차를 몰았던 것 같다'라는 글과 함께 직접 촬영한 벤츠 사진을 공유했다.공개된 사진 속 벤츠는 좁은 해안 도로 사이에 딱 끼인 상태였다.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서 운전자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었다.대런을 비롯한 해안도로 이용자들은 이 차량 때문에 엄청난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Facebook 'Darren Hardwick'고가의 벤츠 차량을 길 한복판에 방치한 차주는 하루가 꼬박 지나서도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대런은 '플레이디 해변 해안도로에 차량이 끼어버리는 일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라며 '2021년에는 한 지역 주민이 정체가 심한 주요 도로를 피해 해안도로로 진입했다가 똑같이 길 한복판에 차량을 방치한 채 떠났다'고 불평했다.한편 해당 도로 관할인 콘월 경찰서는 벤츠가 방치된 이튿날인 지난 25일, 해안 도로를 폐쇄하고 차주를 수소문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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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8 18:00

이대 다녀온 뒤 '요즘 여대생들 대가리 텅텅 비어, 딸기 농사나 지어라'라고 뒷담화한 대학교 강사

이대 다녀온 뒤 '요즘 여대생들 대가리 텅텅 비어, 딸기 농사나 지어라'라고 뒷담화한 대학교 강사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대학교 강의 중 막말한 강사... '요즘 여학생들 대가리 비었어'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서울의 한 사립대 강사가 강의 도중 '요즘 여학생들은 대가리가 비었다'는 등 여성 비하 발언을 해 파문을 일으켰다.해당 강사는 자신의 발언이 논란되자 사실을 인정하고 학교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2일 대학교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한성대에는 공과대학 강사 A씨의 발언을 지적하는 글이 올라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게시글에 따르면 A씨는 '요즘 여학생들 대가리가 텅텅 빈 것 같은데 에이쁠(A+) 받아서 뭐 할 거냐, 시집갈 때 남편한테 보여줄 거냐, 누구 인생 망치려고'라고 말했다.이어 '여자는 눈도 멍청하게 뜨고, 여학생들 때문에 (남학생들) 학력이 떨어진다'며 '여자애들은 컴공(컴퓨터 공학과) 와서 젊은 애들 자리 뺏지 말고 딸기 농사나 지어라' 등의 여성 혐오 발언을 쏟아냈다.또 A씨는 수업 중 자기소개하는 학생의 말을 끊고는 '그렇게 흘러가는 대로 살면 그게 이태원 참사인 거야'라는 막말을 내뱉기도 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해당 게시글에는 '내가 이걸 왜 수강했을까', '이 수업을 들은 게 인생 최대의 후회', '불쾌해서 앞으로 수업을 어떻게 듣냐'며 수강 신청을 후회하는 댓글로 도배됐다.이때 한 누리꾼은 A씨 발언에 대해 'A씨가 전날 이화여대 강의를 하고 온 뒤 이대 학생들을 뒷담화한 내용'이라고 주장했다.논란이 커지자 한성대 측은 사실 확인에 나섰고, 해당 강사는 사실을 인정하며 사의를 표명했다.한성대 관계자는 '해당 강사의 사의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이번 일로 학생들에게 수업 결손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이미 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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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8 18:00

'영화 말고 드라마부터 본방사수'...팬들 반응 터지게 만든 신작 캐스팅 현황

'영화 말고 드라마부터 본방사수'...팬들 반응 터지게 만든 신작 캐스팅 현황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카카오TV '도시남녀의 사랑법'[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극장에서만 볼 것 같았던 배우들이 드라마를 통해서도 팬들을 만나고 있다. 최근에는 '역대급 비주얼'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캐스팅 현황이 공개돼 드라마 팬들을 제대로 설레게 하고 있다.JTBC '유명가수전', tvN '응답하라 1988'먼저, 김수현과 김지원은 tvN 새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만난다. '눈물의 여왕'은 부부가 아찔한 위기를 헤쳐 나가는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다. 극중 김수현은 퀸즈그룹 법무이사 백현우 역을, 김지원은 퀸즈그룹 재벌3 세이자 백현우의 아내 홍해인 역을 맡는다.SBS '푸른 바다의 전설', 영화 '검사외전'사슴 같은 눈망울을 자랑하는 박보검과 아이유도 한 작품을 통해 만난다.두 사람이 새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출연을 확정 지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설렘이 증폭됐다. 아이유는 요망진 반항아 애순 역을, 박보검은 팔불출 무쇠 관식 역으로 출연한다.그리고 오늘(28일) 전지현이 새 드라마 '북극성'(가제)를 통해 강동원과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tvN '도깨비', JTBC '뷰티 인사이드''북극성'은 자신의 정체성을 잃고 살아가던 스파이들이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두 사람이 만나게 된다면 전지현은 tvN '지리산' 이후 2년만, 강동원은 SBS '매직' 이후 19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게 돼 기대감을 모은다.이외에도 공유와 서현진이 넷플릭스 '트렁크'를 긍정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안방에서 드라마를 보던 팬들은 크게 환호하고 있다.일각에서는 '요새 볼 드라마 넘쳐난다', '영화 보다 드라마가 짱이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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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8 17:35

엄마 암 걸려 슬퍼하는 친구한테 '보험 몇 개 들었냐' 물어본 여배우

엄마 암 걸려 슬퍼하는 친구한테 '보험 몇 개 들었냐' 물어본 여배우

채널S '진격의 언니들'[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MBTI에서 'T' 성향이 강해 친구에게 큰 상처를 준 여배우의 사연이 전해졌다. 공감 능력이 부족한 탓에 고민에 빠진 여배우는 바로 '사랑과 전쟁' 간판스타 장가현이다. 28일 방송되는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는 게스트로 출연한 장가현이 '제가 ENTP인데 T성향 때문에 인생이 너무 고달프다'라고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박미선은 T성향이 이성적이고 논리적이라는 설명에 '이성적이면 좋은 것 아니냐'라며 의아해했다. 채널S '진격의 언니들'장영란도 '사람 관계도 상처 안 받고 더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으나, 장가현은 '너무 냉정하고 이성적이다 보니 공감을 잘 못해줘서 사람을 많이 떠나보낸 것 같다'라고 자책했다. 장가현은 오랜 친구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내가 공감해주면 병이 낫냐', '나한테 상담하면 그 사람이 상냥해지냐' 등 날선 발언을 자주 던졌다고 고백했다. 심지어 그는 친구 어머니가 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 '보험은 몇 개나 들어놨냐. 여기서 술 먹고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다'라고 훈수를 둬 친구에게 상처를 주기도 했다.장가현이 구체적인 사연을 들려주자 극 F(감정)성향인 박미선, 장영란, 김호영은 '내가 다 상처다'라고 입을 모아 탄식했다.채널S '진격의 언니들'이후로도 장가현의 말을 듣던 박미선은 'OO병이 있다'라고 진단(?)을 내렸다. 이어 박미선은 '나도 OO병이 있다. 큰일이 닥치면 나는 울지 않는다'라고 증상을 설명했고, 장가현을 비롯해 김호영도 격하게 공감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후문이다. 박미선이 진단한 병의 정체와 장가현의 T성향을 줄여줄 '진격의 언니들' 3MC의 해결법은 오늘(28일) 오후 8시 20분에 확인할 수 있다.   채널S '진격의 언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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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8 17:35

'선출산→후결혼' 하는 유명 여배우, 웨딩사진 공개했다

'선출산→후결혼' 하는 유명 여배우, 웨딩사진 공개했다

Instagram 'roseinlove5'[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지난해 10월 애 엄마가 된 여배우가 뒤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곧 새 신부가 되는 배우의 정체는 바로 장미인애다. 지난 27일 장미인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드디어 버진로드를 걷는 날이 다가온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Instagram 'roseinlove5'장미인애는 '저희 둘 그리고 아까 별똥이(태명)와 행복하게 그날을 맞이하려 한다. 저희 두 사람에게 찾아와준 별똥에게 다시 한번 많은 축하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제는 아내 그리고 엄마로서 예쁘게 잘 살겠다. 많이 축복해달라. 앞으로 배우로서도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앞서 지난해 5월 장미인애는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을 전제로 연애 중이라고 알린 바 있다. Instagram 'roseinlove5'당시 1년 넘게 만남을 이어온 두 사람 사이에는 새 생명이 찾아왔고,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소속사 베스컴퍼니 관계자에 따르면 장미인애는 4월 2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Instagram 'roseinlove5'한편 장미인애는 지난 2003년 MBC '논스톱 4'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그는 2019년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2 : 죄와 벌'을 마지막으로 연기 활동을 쉬고 있는 중이다. Instagram 'roseinlove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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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8 17:35

학폭 저지른 '더 글로리' 박연진...실제 변호사가 밝힌 처벌 수위 수준

학폭 저지른 '더 글로리' 박연진...실제 변호사가 밝힌 처벌 수위 수준

넷플릭스 '더 글로리'[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더 글로리' 캐릭터들이 저지른 만행들, 실제였다면 어떤 벌이 내려졌을까.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학교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문동은(송혜교 분)이 온 생을 걸어 원수를 갚는 핏빛 복수극이다. 지난해 12월 30일 파트 1이, 지난 10일 파트 2가 공개돼 국내외 화제를 모으고 있다.넷플릭스 '더 글로리'작품 속에서는 문동은이 박연진(임지연 분) 패거리에게 일방적으로 당한다. 물론 동은이 성인이 돼 복수에 성공하지만 그들의 잘못을 모두 법의 심판에 물진 못 한다.그렇다면 이들의 잘못이 실제였으면 어땠을까. 오쎈은 법무법인 와이케이 김보경 변호사의 말을 빌려 박연진 패거리의 잘못을 짚어봤다.박연진은 학교폭력의 주동자로 동은에게 고데기를 이용해 화상을 입히는 등 가해를 저질렀다. 또 윤소희를 옥상에서 괴롭히다 추락사가 발생, 전재준(박성훈 분)에게 알리바이를 부탁해 용의선상에서 빠져나가기까지 했다.넷플릭스 '더 글로리'이와 관련해 김 변호사는 매체를 통해 '소년법에 의하여 만 19세 미만의 소년범이 2년 이상 징역에 해당하는 죄를 범한 경우 장기와 단기의 기간을 정해 형을 선고하는 부정기형이 내려진다'며 '장기 10년~단기 5년 법정 최고형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손명오(김건우 분)는 동은을 직접 폭행하고 성추행까지 했는데 특수상해, 아동청소년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 등에 해당된다고 알렸다.넷플릭스 '더 글로리'이사라(김히어라 분)와 최혜정(차주영 분)은 고데기 상해에 대한 공모나 예견 가능성 여부에 따라 상해죄 여부다 달라진다고 알려져 이목을 끌었다.이 같은 전문가 진단에 누리꾼은 '현실에서는 절대 있어서는 안될 일', '드라마에서도 현실처럼 법의 심판을 받았었어도 좋았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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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8 17:35

홍천서 실종된 40대 남성, 4일 만에 영월서 숨진 채 발견

홍천서 실종된 40대 남성, 4일 만에 영월서 숨진 채 발견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강원도 홍천에서 실종됐던 40대 남성이 영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28일 오전 10시께 영월군 영월읍 방절리 선돌 전망대 200m 아래에서 A씨(42)가 숨진 채 발견됐다.앞서 A씨는 지난 24일 자신의 근무지인 홍천 지역에서 회사차량을 몰고 외출한 이후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경찰은 27일 오후 8시 35분께 실종신고를 접수 받고 주변 CCTV와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선돌 주차장에서 A씨의 차량을 발견했다. 당시 A씨는 차량에 없었다.이후 드론 등 장비와 인력 40여명을 투입해 수색에 나선 결과 선돌 전망대 200m 아래 지점에서 A씨를 찾았다. 선돌 전망대 출입 금지 구역에 A씨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이 발견됐으며,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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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8 17:00

경기도 이천서 길 걷다 턱에 공기총 맞은 대학생...범인 아직 안 잡혀

경기도 이천서 길 걷다 턱에 공기총 맞은 대학생...범인 아직 안 잡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경기도 이천에서 대학교 신입생이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날벼락을 입었다. 28일 더팩트는 지난 9일 이천시 이천역 삼거리에서 신입생 A씨가 귀가하던 중 총기 사고를 당했다고 단독 보도했다.이날 A씨는 길을 가던 중 갑자기 오른쪽 턱에 충격을 느꼈고 피를 흘리며 병원으로 향했다.당시 A씨는 아버지에게 전화해 '비둘기가 치고 갔다. (누군가) 돌을 던졌는지 모르겠다'며 횡설수설 하며 도움을 청했다.더팩트병원에서 CT촬영을 해봤더니 놀랍게도 뼈 바로 앞에 총알이 박혀 있었다.  이 총알은 수렵용으로 꿩이나 까치, 뉴트리아 등 유해조수 사냥에 사용되는 것으로 100m 이내 사거리에서 살상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A씨 아버지는 인근 도로에 설치된 방범용 무인 카메라와 상점에 설치된 보안 카메라 등을 통해 총알이 날아온 곳을 찾아보려 했지만 거리가 멀어 식별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그러면서 '이천역 앞에 시민들도 많고 앞으로도 등교를 위해 아들이 이용해야 하는 길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해 황당하다'고  입장을 밝혔다.더팩트매체에 따르면 국내 공기총과 엽총은 모두 관할 경찰서에서 관리하고 있다. 경찰서에 상시 영치해야 하며 수렵 허가 기간과 시간에 맞춰서만 사용할 수 있다.또한 2015년 이후 민간용 총기에 GPS 부착이 의무화돼 총기 사용 신고장소를 벗어나면 관할 기간에 알려진다.그러나 이번 사건에서 별다른 특이점이 없던 점을 미루어보아 해당 공기총이 '미등록 총기'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한편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년) 불법 총기로 인한 사고는 총 17건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고의사고는 10건으로 전체 58.8%다.경찰이 불법 총기에 대한 단속을 강화함에 따라 매년 그 수치는 줄고 있으나 불법 총기사고는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네이버 TV '더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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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8 17:00

소개팅男이 결혼식 올린 뒤 헤어졌지만 '혼인신고' 안 했으니 이혼 아닌 파혼이라는데, 이게 맞나요?

소개팅男이 결혼식 올린 뒤 헤어졌지만 '혼인신고' 안 했으니 이혼 아닌 파혼이라는데, 이게 맞나요?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부부의세계''소개팅 남성이 결혼식 올려놓고 이별했는데 파혼이랍니다'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여성이 소개팅 남성과 '파혼'의 정의를 두고 신랑이를 벌였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식 올리고 헤어졌으면 파혼 vs 이혼'이라는 제목의 글이 등장했다.외모부터 학력, 직업까지 멀쩡한 남성과 소개팅을 하게 됐다는 여성 A씨는 '소개팅남이 파혼한 이력이 있다고 고백했다'고 운을 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A씨는 '나도 상견례까지 갔다가 헤어진 적이 있어서 '파혼쯤이야'하고 넘겼다. 그런데 결혼 주제로 얘기하던 중 알고 보니 소개팅남은 결혼식까지 올리고 신혼여행 가기 전에 헤어졌던 거더라'라고 설명했다.해당 이야기를 듣자마자 파혼이 아닌 '이혼'이라고 생각했다는 A씨는 '시간 낭비했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면서 '심지어 내가 뭐라 하기도 전에 소개팅 남이 울먹거리면서 '잘 알아보고 결혼했어야 하는데 스스로가 한심하다'라고 자책했다'고 당황스러워했다.점점 A씨가 말이 없어지자 소개팅 남성은 '혹시 제 경험이 마음에 걸리냐'고 물었고, 이에 A씨는 사실대로 털어놨다. 그녀는 '상처 주긴 싫지만 난 재혼 상대가 되긴 싫다. 나한텐 이혼이랑 다를 바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러자 남성은 '(우리) 결혼식을 간소하게 하면 되지 않냐'고 반박했다. 이에 A씨는 '내가 왜 간소하게 해야 하냐. 난 모든 이에게 축복받는 결혼을 하고 싶다. 그런 위험 안고 결혼하고 싶지 않으니 그만 정리하자'고 말한 뒤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이내 화난 채로 주선자에게 따졌다는 A씨는 '남자는 이혼한 지 4년 됐는데 주선자는 이 남자와 알고 지낸 지 2년 밖에 안 돼서 몰랐던 것이었다'며 '사과는 받았지만, 남성이 말 안 했으면 평생 몰랐을 거라고 생각하면 소름 돋는다'고 진절머리 쳤다.마지막으로 그는 '소개팅 남성이 이후에도 연락 와서 서류상 깨끗하다고 보여주겠다는데 정 털린다'면서 '이 상황에선 그가 파혼한 것이 아닌 이혼한 게 맞지 않냐'고 질문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의 글을 접한 다수의 누리꾼들은 '서류상으로 깨끗할 뿐이지 사회적으론 이미 결혼을 한 것이기에 이혼이 맞다'고 의견을 전했다. 이들은 '결혼식을 했다는 건 친구, 친척, 지인 모두에게 결혼했다고 공표한건데 어떻게 파혼이 되냐'면서 '식장 들어가기 전까지 모른다는 말이 왜 있겠냐. 결혼식이나 혼인신고 둘 중 하나라도 했으면 결혼한 거고, 그 이후의 헤어짐은 이혼이다'라고 강조했다.  한 누리꾼은 '수많은 하객들 앞에서 이전 신부와 함께 검은 머리 파뿌리 읊고 키스하면서 식사 대접까지 했을 텐데 무슨 총각 행세냐'고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반면 일각에선 '이혼과 파혼의 중간이라 애매하다'며 '그냥 마음에 안 들면 헤어지지 왜 이혼이라고 굳이 짚고 넘어가냐'고 반박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한편 지난 2018년 한 결혼정보 회사가 미혼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내 애인의 과거가 정말 중요한가?'라는 질문에 절반 이상(51.4%)이 '그렇다'고 답했다.  또 '애인의 용서할 수 없는 과거'에 대한 답변으로 남녀 모두 세 가지 경우를 1~3위로 꼽았다. 이는 '동거 여부, 바람기, 폭력' 등이었는데, 성별로 생각하는 순위는 조금씩 달랐다.  남성의 경우 3위를 폭력으로 꼽았으며 2위 동거, 1위 바람기 순이었다. 반면 여성은 3위 동거, 2위 바람기, 1위로 폭력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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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8 17:00

여친 사칭한 '사생팬' 언급한 엑소 세훈, SNS에 싹 다 밝혔다

여친 사칭한 '사생팬' 언급한 엑소 세훈, SNS에 싹 다 밝혔다

사진=인사이트[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여자친구 혼전임신 루머로 연일 화제에 오른 엑소 세훈이 직접 입을 열었다. 28일 세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장문의 글을 올리며 세간에 떠돌던 루머를 부인했다.이날 세훈은 '며칠 전 부터 말도 안 되는 글들이 인터넷에 돌아다녔고 바로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법적대응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Instagram 'oohsehun'이어 '팬분들도 알겠지만, 몇 년 전부터 내 여자친구라고 사칭하는 여자가 있었다. SNS를 통해 연인인 것처럼 게시물을 올리고 글을 썼다'며 '나도 이야기를 들어 앍고는 있었지만 전혀 모르는 여자고 대수롭지 않게 지나간 게 여기까지 일이 커졌다'고 토로했다.덧붙여 그는 '지금 돌아다니고 있는 사진, 글은 다 내가 아니라고 확실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Instagram 'oohsehun'하루 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명 남자 아이돌 그룹 멤버와 그의 연인이 산부인과에서 목격됐다'는 목격담이 올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 해당 아이돌이 세훈이라는 주장이 터져나왔다.이와 관련해 SM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에 유포된 세훈 관련 루머는 전혀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라며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내용을 유포한 명백한 범죄행위다. 최초 게시자 및 루머 유포자들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같은 날 세훈은 걱정하는 팬들을 위해 팬 플랫폼 버블을 통해 '가만히 있다가 이런 상황이 만들어져 매우 화가 난다'며 '여러분께 오해조차도 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먼저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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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8 16:35

태국 야시장에서 산 옷으로 혼자 화보 찍는 '에스파' 카리나

태국 야시장에서 산 옷으로 혼자 화보 찍는 '에스파' 카리나

Instagram 'aespa_official'[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에스파(aespa. 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의 멤버 카리나(본명 유지민, 22)가 태국에서의 일상을 공유했다. 지난 26일 에스파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Thailand2'란 짧은 글과 함께 카리나의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태국에서 카리나는 긴 생머리를 늘어뜨리고 눈처럼 새하얀 원피스를 입은 채 루프탑 수영장으로 보이는 곳에 서 있다.긴 치맛단을 잡고 맨발로 수영장에 들어간 카리나는 발로 물장구를 치며 아이처럼 즐거워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루프탑 인근에 마련된 쉼터로 보이는 곳에 앉아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다. Instagram 'aespa_official'사진이 더욱 화제를 모은 건 카리나가 팬들에게 원피스 정보를 공유하면서다.카리나는 25일 유료 아티스트 프라이빗 메신저 '버블'을 통해 멤버 닝닝과 함께 태국 야시장에 있는 어느 옷 가게에서 원피스를 고르는 사진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어제 닝닝이랑 갑자기 산 원피스'라는 메시지를 더했다. 이후 이날 야시장에서 산 원피스를 팬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해당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것으로 파악된다. Instagram 'aespa_official'야시장 원피스를 고가의 명품처럼 소화한 카리나의 모습은 '패완얼'의 인간화라며 화제를 모았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카리나가 착용한 디자인의 원피스는 '품절 대란'까지 일어난 상황이다. 누리꾼들은 '옷이 카리나발 받음', '야시장 옷으로 화보 찍네', '인생 진짜 재밌겠다', '사진 닝닝이 찍어줬나 귀엽네', '내가 입으면 최소 소복 입은 귀신'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태국 공연을 마치고 26일 입국한 에스파는 오는 5월 컴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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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8 16:35

스틸컷만 공개됐는데 '잘생김 만렙' 찍었다고 난리 난 '낭만닥터3' 안효섭

스틸컷만 공개됐는데 '잘생김 만렙' 찍었다고 난리 난 '낭만닥터3' 안효섭

SBS[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낭만닥터 김사부3'에 합류한 배우 안효섭의 첫 스틸컷이 공개됐다.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SBS '낭만닥터 김사부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다.해당 작품은 압도적 성원 속에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이어왔고, 안효섭은 시즌2 성공의 대표적인 주역이다. 극 중 안효섭은 '수술 천재'로 불릴 정도로 재능이 뛰어나지만, 불우한 인생 때문에 행복을 믿지 않았던 시니컬한 외과 의사 서우진 역을 맡았다. SBS그런 서우진이 김사부(한석규 분)를 만나 변화하고 성장하는 모습은 묵직한 울림을 전했고, 안효섭은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호평을 얻으며 대세 배우 반열에 올랐다.공개된 '낭만닥터 김사부3' 스틸컷에는 3년 후, 돌담병원의 든든한 써전으로 성장한 서우진의 근황이 담겼다.수술실에서 집중하고 있는 서우진은 이전보다 더 능숙하고 성숙해진 모습이다. '무조건 살리겠다'는 집념의 눈빛은 김사부를 떠오르게 할 만큼 강렬하게 빛나 눈길을 사로잡았다.이어 서우진은 누군가를 향해 따뜻한 표정을 지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3년 전 고단함을 벗고 낭만을 찾은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했다. SBS김사부를 잇는 든든한 GS전문의가 된 서우진은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 선배 의사가 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아울러 시즌2에서 다하지 못한 '리셋 커플' 차은재(이성경 분)와의 로맨스를 통해 돌담병원의 설레는 봄을 그려낼 것으로 전해져 기대감을 더한다. 다시 '인생캐' 서우진을 장착하고 돌아온 안효섭이 어떤 연기를 보여주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SBS 드라마 공식계정(@sbsdrama.official)님의 공유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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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8 16:35

당근도 안 먹고 삐진 줄 알았던 얼룩말 '세로', 수의사가 진짜 속마음 딱 설명해줬다

당근도 안 먹고 삐진 줄 알았던 얼룩말 '세로', 수의사가 진짜 속마음 딱 설명해줬다

JTBC[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수의사가 사람들 눈에 삐진 줄만 알았던 얼룩말 세로의 진짜 속마음을 털어놨다. 2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곰 보금자리프로젝트 대표 최태규 수의사가 출연해 최근 동물원 탈출 소동을 벌인 얼룩말 '세로'의 이야기를 다뤘다.이날 김 씨는 '지금 캥거루랑 싸운 거, 그다음에 얘가 울타리 부순 행동한 거, 이것도 보기에는 사실 귀여운데 그냥 귀여운 정도가 아닌 행동이라면서요'라고 질문을 던졌다.최태규 수의사는 '귀여운 것은 어쩔 수 없기도 하지만 사실은 동물이 굉장히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인데 그것을 보고 귀여워하는 것은 사실은 동물의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뉴시스세로가 괴로워서 하는 행동이냐는 질문에는 '뭔가 결핍이 있다는 얘기'라며 '사실은 이게 탈출하고 연결시킬 수는 없지만 어쨌든 뭔가 좋지 않은 상황에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덧붙여 '동물한테 반항했다, 싸웠다, 심지어는 삐졌다는 얘기를 하는데 잘못된 의인화의 전형적인 예'라고 꼬집었다.그는 '가령 동물이 무서워서 일상적인 행동을 못 하는 상황을 두고 '삐졌다'고 표현하면 삐진 주체인 동물을 탓하는 것'이라며 '문제 해결에 도움이 안 되는 관점'이라고 설명했다.최 수의사는 '(세로의) 탈출 이유는 명확하다. 울타리가 부서졌기에 탈출 한 것'이라며 '개나 고양이도 문을 열어두면 나간다. 갈 수 있는 곳이라 가는 것이고, 이게 얼룩말의 스트레스나 복지 때문에 탈출했다고 보는 건 진단을 잘못했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뉴스1또한 세로에게 새로운 암컷 얼룩말을 찾아주겠다는 사안에 대해서도 '야생에서 얼룩말 무리는 지속적으로 이합집산을 하고, 무리 안에는 수컷만 있는 경우도 있다'며 '(암컷을 데려오는 일이)성공할 수도 있지만, 실패했을 때는 사이가 좋지 않은 얼룩말이 두 마리로 늘었을 때의 대책도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얼룩말 '세로'는 지난 23일 오후 2시 40분께 어린이대공원 울타리를 부수고 동물원 탈출 소동을 벌였다.당시 세로는 인근 도로를 지난 주택가를 배회하다 3시간 30분 만에 생포됐다.세로의 탈출극과 관련해 세간에는 녀석이 부모를 잃은 뒤 반항을 시작했다는 사연이 퍼지면서 많은 시민들의 안타까움을 샀다.사진 = 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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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8 16:00

쇼핑 중 여친이 오프숄더 원피스 입고 나오자 사진 찍던 남친이 서둘러 보인 반응

쇼핑 중 여친이 오프숄더 원피스 입고 나오자 사진 찍던 남친이 서둘러 보인 반응

쇼핑 데이트 중인 커플의 모습 / Yan[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여자친구의 쇼핑을 따라간 남성이 보인 반응이 웃음을 안기고 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얀(Yan)은 여성복 매장에서 포착된 한 커플에 주목했다.베트남의 한 여성복 매장을 찾은 여성 A씨와 남성 B씨는 하얀색 원피스를 사기 위해 여러 옷을 입어보고 있었다.Yan남성들은 여자친구의 오랜 쇼핑 시간을 지루해한다고 알려졌지만, 남성 B씨는 달랐다.그는 여자친구가 옷을 갈아입고 나올 때마다 '너무 예쁘다'고 폭풍 칭찬하면서 사진까지 찍어댔다.그런데 그 순간, 여자친구가 어깨가 드러나는 오프숄더 원피스를 입고 나오자마자 표정이 180도 바뀌었다.Yan남성 B씨는 여자친구의 노출을 보고 당황한 듯 핸드폰을 내려놓더니 서둘러 옷을 올렸다.매장 안에는 여성밖에 없었지만, 여자친구의 맨살을 누가 보기라도 할까 봐 불안해했다. 남친의 '동공지진'을 본 여친은 '빵' 터지며 다른 옷으로 갈아입었다고 한다.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풋풋하고 귀엽다', '여친 핸드백 대신 매주고 있는 게 찐사랑꾼', '여친 보는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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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8 16:00

'강동원 실물' 영접하고 계속 생각나서 연기에 집중 못했던 전지현

'강동원 실물' 영접하고 계속 생각나서 연기에 집중 못했던 전지현

SBS '푸른 바다의 전설'[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대배우 강동원과 전지현이 한 작품에서 만나게 될까. 28일 전지현의 소속사 이음해시태그 측 관계자는 여러 매체를 통해 '전지현이 북극성' 출연을 제안받고 긍정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드라마 '북극성'은 지난해 방영된 tvN '작은 아씨들'의 정서경 작가와 김희원 감독이 다시 만난 작품이며, 자신의 정체성을 잃고 살아가던 스파이들이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 멜로물이다.MBC '섹션TV 연예통신'해당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에는 강동원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과거 전지현이 강동원의 실물을 마주한 뒤 전한 생생한 후기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지난 2016년 4월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전지현의 영화 '암살' 코멘터리가 소개됐다.이날 방송에선 전지현이 '암살'에서 일본군과 맞서는 장면을 설명하던 중, '이날 촬영할 때 강동원씨가 촬영장에 놀러 와서 집중이 잘 안됐다'라고 했다는 사실을 전했다.SBS '푸른 바다의 전설'전지현은 '중요한 장면이었는데 머릿속에는 강동원씨가 (있었다)'라고 말했다.전지현과 강동원의 인연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전지현은 SBS '푸른 바다의 전설'에 출연했을 당시, 화면 속에 있는 강동원의 얼굴을 보고 크게 기뻐하는 장면을 촬영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극중 인어에서 사람으로 변신한 심청 역을 맡았던 전지현은 강동원이 나오는 영화 '검은 사제들'의 한 장면을 보고 크게 기뻐했다.SBS '푸른 바다의 전설'그녀는 강동원을 화면 밖으로 소환하려는 듯 노트북을 집어 든 뒤 연신 내려치고 흔들어 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아직 드라마나 영화에서 상대역으로 만난 적 없는 강동원과 전지현이 과연 '북극성'에서 호흡을 맞추게 될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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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8 15:35

필리핀 공연에서 더 과감해져...'엉밑살' 드러난 하의 실종 패션으로 춤추는 '블핑 제니 (영상)

필리핀 공연에서 더 과감해져...'엉밑살' 드러난 하의 실종 패션으로 춤추는 '블핑 제니 (영상)

TikTok 'ch_blackpink'제니, 엉덩이만 겨우 가린 '아찔한 패션' 선보여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필리핀 공연에서 과감한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블랙핑크는 지난 25일부터 26일 이틀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공연을 마쳤다.멤버들 중 가장 짧은 하의를 입은 제니는 미니스커트를 입고 섹시미를 뽐냈다. TikTok 'ch_blackpink'아찔하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를 과시하는 제니의 영상은 순식간에 각종 SNS 사이에서 확산됐다.그중 지난 26일 틱톡 계정 'ch_blackpink'이 공개한 제니의 영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영상 속 제니는 요정 같은 모습으로 몸을 흔들며 살랑살랑 춤을 췄다.TikTok 'ch_blackpink'짧은 스커트를 입어 드러나는 그녀의 우월한 각선미에 팬들은 환호했다.이외에도 허리까지 내려오는 리본 머리끈과 포슬포슬한 레그워머는 흡사 발레리나를 연상케 하기도 했다.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얼굴은 아기인데 몸매는 핫걸 그 자체', '진짜 요정이 춤추는 것 같다', '엉밑살 패션까지 유행시키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일부 팬들은 '너무 노출이 심한 것 같다'며 '아무리 예쁜 옷이라도 다음부턴 중요 신체 부위는 가릴 수 있는 옷을 입혀줬으면 좋겠다'고 제니를 걱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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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8 15:35

황영웅 학폭 쉴드치는 어머니팬들이 '실화탐사대' 게시판서 보이고 있는 반응

황영웅 학폭 쉴드치는 어머니팬들이 '실화탐사대' 게시판서 보이고 있는 반응

MBC '실화탐사대'[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황영웅 편 방송을 앞두고 있는 '실화탐사대'를 향한 팬들의 반응이 거세다. MBC '실화탐사대'는 앞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라는 제목의 210회 예고편을 공개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상해 전과, 학교폭력, 데이트 폭력 등의 논란으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하차한 황영웅의 이야기가 조명될 예정이다.MBC '실화탐사대'예고에 따르면 황영웅의 동창은 소위 일진 무리와 어울리며 왜소하거나 약한 친구만 괴롭혔다고 한다. 또 다른 동창들도 황영웅 무리가 특정 친구에게 이상한 동작을 시키고 비웃는 등의 학폭을 일삼았다고 증언했다.'실화탐사대' 측은 '피해자들의 증언이 이어지는 동안 황영웅의 팬들은 해당 프로그램의 사옥까지 찾아가 황영웅 하차를 규탄하는 집회를 가지는 등 항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황 씨가 가짜뉴스로 인한 피해자이며 과거가 아닌 지금의 실력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이 진실인가?'라고 전했다.MBC '실화탐사대'이 가운데 '실화탐사대' 게시판에는 황영웅 어머니 팬들로 보이는 이들의 항의글이 빗발치고 있다.팬들은 '황영웅 죽여서 얻는 게 뭐냐', '제목부터 악의적이다', '공정한 방송을 해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팬들은 '왜 오래 전 사건으로 가수의 발목을 잡나'라는 반응도 보였다.한편 황영웅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진실이 담긴 '실화탐사대' 편은 오는 30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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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8 15:35

사자 떼에 어미 잃고 덜덜 떠는 새끼 얼룩말 위해 '얼룩말 무늬' 새겨진 옷 입은 사육사

사자 떼에 어미 잃고 덜덜 떠는 새끼 얼룩말 위해 '얼룩말 무늬' 새겨진 옷 입은 사육사

새끼 얼룩말 디리아 / Facebook 'Sheldrick Wildlife Trust'[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사자 떼의 습격으로 어미를 잃고 두려움에 덜덜 떠는 새끼 얼룩말. 녀석은 태어난 지 며칠 만에 어미를 잃게 됐다.이 모습을 안타깝게 지켜보던 사육사들은 새끼 얼룩말을 위해 얼룩무늬 옷을 꺼내 입었다.Facebook 'Sheldrick Wildlife Trust'최근 동물원 탈출 소동을 벌인 얼룩말 세로 사건으로 과거 케냐에 있는 셀드릭 야생동물 보호단체가 전한 새끼 얼룩말 디리아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사연에 따르면 새끼 얼룩말 디리아는 태어난 지 며칠 만에 사자 떼의 습격으로 어미를 잃었다.다행히도 녀석은 보호단체에 구조돼 보호소로 옮겨졌지만, 잔뜩 겁에 질린 상태였다.얼룩말은 본능적으로 모성이 강해 어미와 새끼 사이의 유대가 끈끈하다고 한다.어미를 잃은 다른 얼룩말 / Facebook 'Sheldrick Wildlife Trust'안타까운 디리아의 모습을 본 사육사들은 어미의 빈자리를 채워주기 위해 얼룩말 무늬와 비슷한 줄무늬 옷을 맞춰 입고 녀석을 돌봐줬다.다행히 디리아는 줄무늬 옷을 입은 사육사를 어미로 인식해 안정을 되찾았다고 한다.보호단체 측은 '새끼 얼룩말의 생존 가능성을 최대로 높이는 방법'이라며 '얼룩말 옷의 효과는 대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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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8 15:00

비행기에 두고 내린 '에어팟' 나의 찾기 기능으로 공항직원 집까지 쫓아가 찾아낸 여성

비행기에 두고 내린 '에어팟' 나의 찾기 기능으로 공항직원 집까지 쫓아가 찾아낸 여성

Alisabbeth Hayden[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비행기에 '에어팟'을 두고 내린 여성이 뜻밖의 장소에서 잃어버린 물건을 되찾았다. 바로 공항 직원의 집에 떡하니 보관된 에어팟을 발견한 것이다.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Dailymail)은 깜빡 하고 비행기에 두고 내린 에어팟을 나의 찾기 기능으로 끝까지 추적한 끝에 다시 손에 넣은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사연의 주인공은 미국 워싱턴 출신 여성 알리사베스 하이든(Alisabbeth Hayden)로 최근 군인 남편을 만나기 위해 유나이티드 항공 비행기를 이용했다.Alisabbeth Hayden하이든은 비행기에서 내릴 때 깜빡 하고 에어팟을 넣어둔 청자켓을 두고 나왔다.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자신의 실수를 알아챈 하이든은 곧장 다시 돌아가 승무원에게 잠깐만 옷을 가지고 나오겠다고 요청했다.그러나 승무원은 원칙상 안된다고 거절하며 자신이 대신 가져다주겠다고 말했다.잠시 후 승무원은 청자켓을 가져다 주었고 하이든은 아무 의심없이 돌아왔는데, 충격적이게도 주머니 안에 넣어뒀던 에어팟이 감쪽 같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Alisabbeth Hayden하이든은 즉시 휴대폰으로 에어팟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나의 찾기' 기능을 이용했다.그러자 충격적이게도 하이든의 에어팟은 여러 터미널을 거쳐 산 마테오(San Mateo)라는 거주지로 옮겨져 있었다.나중에 알고 보니 에어팟의 마지막 위치는 공항에서 일하는 한 직원의 주소와 일치했다.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이든이 에어팟의 위치가 바뀔 때마다 찍어둔 지도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Alisabbeth Hayden하이든은 에어팟을 되찾겠다는 일념으로 공항 측에 항의했고 끝까지 추적한 결과 12일 만에 에어팟을 다시 손에 거머쥐었다.유나이티드 항공 측은 '문제의 에어팟은 공항 청소부 중 한 명이 주워서 집에 가져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이어 '유나이티드 항공은 공급업체를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현지 당국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유나이티드 항공 측은 하이든에게 에어팟 손상 비용으로 271달러(한화 약 35만 원)을 지불했으며 5000 항공 마일리지를 제공했다.하이든은 '일부 사람들은 에어팟을 그렇게까지 찾아야 하냐고 할 수도 있지만 남편과 떨어져 지내는 날이 많은 내게 그 에어팟은 사랑의 연결고리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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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8 15:00

간호학과 신입생으로 들어온 애엄마...선배들의 무시무시한 '똥군기'가 시작됐다

간호학과 신입생으로 들어온 애엄마...선배들의 무시무시한 '똥군기'가 시작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gettyimageBanks[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지방의 한 대학교 간호학과에서 아이 엄마를 상대로 이른바 '똥군기'를 잡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방대 무자비한 똥군기 문화,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글쓴이 A씨는 자신을 지방 소재 대학교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고 소개하며, 학생회 소속 학생들과 평범한 재학생들이 나눈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캡처 내역을 공개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tvN '도깨비'A씨가 공개한 대화 내용에 따르면 학생회는 학과 재학생들에게 목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건물 4, 5층 시설물 교환 및 가구 재배치를 위해 모여달라고 했다. 교수의 공지사항이었던 만큼 학생회 측은 개인 사유로 불참하면 안 된다고 강력하게 공지하며, '간호학과가 다 같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만학, 복학, 편입 예외 없다'라고 재차 전했다.이와 관련해 A씨는 '뜬금없이 사용하지도 않는 층을, 사용 안 한 지 몇 년 된 것으로 추정되는 먼지 구덩이 빈 강의실을 청소하라 시켰다'라며 호소했다.그녀는 '청소에 참여하지 않았더니 교수한테 불참 인원 명단을 넘겨 불이익을 주겠다고 협박한다'라고 얘기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고백부부'또한 학생회는 학과 총회 개최 공지를 대화방에 공유하며, 이 역시 재학생, 복학생, 편입생 예외 없이 전부 필참할 것을 전했다.학생회 측은 '애 있는 엄마라 그 시간에 하원 하는 애 데리러 가야 해서 총회에 참석 못 한다'라는 만학도의 메시지에 '다른 가족분들 통해 하원을 하시든지, 아니면 애 데리고 오시면 된다'라며 대안을 제시했다.학생회는 '데리고 올 때까지 기다리겠다. 그리고 불참한다고 통보가 아니라 허락을 구해야 한다'라고 얘기했다.이들은 개인 사정으로 바빠서 행사에 참여할 수 없다는 학생의 메시지에 '누구는 한가해서 총회를 열고 누구는 한가해서 총회를 참석하냐'라며, '학과 일이니까 하는 거고, 참석하는 것이다. 총회를 못 오는 경우가 생긴다면 사유를 정확히 설명하고 허락을 구해도 모자라는데 사유도 말하지 않고 통보라니 기본적인 예의도 없는 거냐. 최소한의 학과 일조차 안 할 거면 자퇴하는 걸 권고 드린다. 앞으로 학과에 없는 분이라고 생각하겠다'라고 강력하게 말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 외에도 학생회 측은 아르바이트에 가야 해서 총회에 불참한다는 학생에게 '아르바이트 같은 개인 사유로 불참 없다. 필참이다. 아르바이트 빼고 오면 된다'라고 전했다.이를 본 많은 누리꾼은 '지금 2023년인데 똥군기라니', '92학번인데도 이런 똥군기를 본 적이 없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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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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