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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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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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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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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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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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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태국서 현지 여성에게 작업 걸며 '음란방송' 하다가 TV뉴스에 박제된 유튜버 (영상)

태국서 현지 여성에게 작업 걸며 '음란방송' 하다가 TV뉴스에 박제된 유튜버 (영상)

JTBC News태국 여성들에게 치근덕대다가 현지 방송국에 보도된 남성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국인 유튜버가 태국 방콕에서 한 여성에게 치근덕거리는 장면이 현지 방송국에 보도됐다.현지 교민들은 '부끄러워서 얼굴을 들고 다닐 수가 없다'며 하소연했다.지난 28일 JTBC News에 따르면 자신을 한국 연예인 '오빠'나 유명한 유튜버라고 주장한 남성 A씨는 집에 가겠다는 여성 B씨에게 계속해서 SNS 계정과 번호를 물어봤다.JTBC News해당 장면은 지난 17일 태국 뉴스 프로그램 'AMARIN TV'에 보도됐다.태국 방송국은 A씨가 약간의 노출이 있는 운동복을 입은 태국 인플루언서 B씨에게 작업을 걸었고 B씨가 SNS에 '불쾌한 경험을 했다'고 올리면서 공론화가 됐다고 전했다.공개된 영상 속 A씨는 여성에게 '어디 가고 있어요?', '집이 어디예요? 잠깐 시간 내줄 수 있어요?', '한 잔 어때요? 차라도. 제발, 제발 딱 10분만' 등 끊임없이 술을 마시자고 권유했다.호텔 여성 직원에게 무릎 꿇으며 치근덕대는 A씨 / JTBC News 그는 이후에도 SNS 아이디를 알려달라고 요구했고 결국 자신의 계정을 알려준 B씨는 이내 충격적인 메시지를 받게 됐다.해당 유튜버의 한국인 시청자가 '지금 저 남성은 태국 여성들을 전혀 존중하지 않고 생방송 촬영하면서 여성들을 조롱하고 있는 거다'라고 경고했기 때문이다.A씨의 만행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그는 호텔 여성 직원에게 함께 밥을 먹자면서 무릎을 꿇고 애원하는가 하면 길에 있던 일반인 여성들에게도 치근덕거리며 희롱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한편 A씨의 유튜버 채널에는 태국 유흥업소에서 여성과 술을 마시는 음란 영상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동남아 여행지에 A씨 같은 사람이 적지 않다'며 '이런 행동이 지속되면 우리나라에 좋은 감정을 갖고 있는 현지인도 혐한 감정을 가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YouTube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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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9 16:00

한국 가수, 베트남 관광지서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

한국 가수, 베트남 관광지서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

Facebook[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베트남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사망한 관광객이 밴드 넥스트 출신의 기타리스트 임창수(54) 씨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지난 28일 뮤지션 강호정은 자신의 SNS에 임창수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사고는 지난 25일 베트남 휴양 도시 달랏에서 발생했다. 임창수는 오토바이를 몰다 전봇대와 충돌했고 종합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부상이 심해 끝내 숨을 거뒀다. 향년 54세.사고 현장 / cong an nhan dan베트남 당국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달랏에 관광 숙박을 예약했다고 한다.강호정은 '참 정이 많은 사람이었다. 늘 친한 사람들의 눈을 쳐다보며 서로 따뜻함을 나누길 원했다. 이렇게 떠날 사람은 아니었다. 너무나 아쉽다'며 '그곳에선 걱정하지 말고 마음 편하게 살거라'고 애도했다.이어 '해철이랑 좀 놀고 있어라. 또 보자'라고 지난 2014년 의료사고로 사망한 신해철을 언급하기도 했다.N.EX.T 2기임창수가 넥스트 2기로 활동할 당시 리더가 신해철이었기 때문으로 보인다.임창수는 손 부상으로 기타를 칠 수 없게 돼 음향장비 업체를 운영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가요계는 슬픔에 빠졌다. 팬들도 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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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9 15:00

콘서트 중 상의 탈의했다가 남성 팬들이 가슴 만지자 여가수가 응징한 방법

콘서트 중 상의 탈의했다가 남성 팬들이 가슴 만지자 여가수가 응징한 방법

콘서트 도중 파격적인 퍼포먼스 선보이는 MC 피포킨하 / Twitter 갈무리[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공연 도중 19금 퍼포먼스를 선보인 브라질 싱어송라이터이자 인플루언서 MC 피포킨하의 콘서트 후기가 전해졌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Daily Star)는 MC 피포킨하가 콘서트 도중 팬을 폭행했다고 전했다.최근 MC 피포킨하는 공연 도중 상의를 탈의하고 T팬티만 입은 채 관중 사이로 뛰어들었다.Twitter 갈무리당시 남성 팬들은 MC 피포킨하의 수위 높은 퍼포먼스에 환호했다.일부 남성 팬들이 MC 피포킨하의 가슴을 움켜쥐거나 팬티를 내리려는 등의 행동을 하는 모습이 현장을 담은 영상들에 찍히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이에 한 팬은 'MC 피포킨하는 성희롱당하고만 있진 않았다'면서 콘서트 후기를 전했다.Twitter 갈무리새롭게 공개된 영상에는 MC 피포킨하가 자기 몸을 만진 남성 팬의 머리를 마이크로 때리는 장면이 담겼다.이어 팔꿈치로 남성의 머리를 찍어 누르는 모습도 포착됐다.MC 피포킨하의 수위 높은 퍼포먼스와 파격적인 노출 의상이 SNS에서 화제가 되면서 그의 곡 'Bota na Pipokinha'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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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9 15:00

폭풍성장해 못 알아볼 뻔한 '안정환 아들' 안리환 최근 근황 (+사진)

폭풍성장해 못 알아볼 뻔한 '안정환 아들' 안리환 최근 근황 (+사진)

Instagram 'leehyewon2002'[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이 훌쩍 성장한 아들 안리환의 근황을 공개했다. 29일 이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차장서 기다려 주는 아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안정환 아들 안리환 군의 모습이 담겼다.Instagram 'leehyewon2002'검정색 수트를 차려입은 그는 커다란 내부를 자랑하는 차에 탑승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리환 군은 엄마, 아빠를 그대로 빼닮은 모습을 뽐냈다.또 다른 사진을 통해서 리환 군은 키도 훌쩍 큰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아빠 어디가' 시절을 싹 지운 듯 폭풍성장한 리환 군의 모습에 누리꾼은 '그때 그 꼬꼬마가 이렇게 컸다', '배우 해도 되겠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Instagram 'rihwanahn'이혜원은 사진과 함께 '하루종일 엄마 당떨어질까 좀 안쓰러웠나. 사탕 챙겨주는 츤데레. 바쁘다 바빠. 어젠 온종일 리환엄마데이'라며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안정환과 이혜원 부부는 지난 2001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안정환은 과거 아들 리환군과 함께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했다.MBC '일밤-아빠 어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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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9 14:35

'남자들한테 인기 많지?'...남자 담임 선생님의 말, 불편한데 제가 속 좁은 걸까요

'남자들한테 인기 많지?'...남자 담임 선생님의 말, 불편한데 제가 속 좁은 걸까요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한 여학생이 학교에서 남자 담임 선생님과 상담을 진행하던 도중 들었던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자 담임 선생님이 대화를 나누던 도중 'OO이는 남자들한테 인기 많지?'라고 물어봤다는 작성자 A씨의 사연이 게재됐다.당시 A씨가 당황해서 '네?'라고 되묻자 선생님은 '인기 많을 것 같아'라고 재차 얘기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왜 그렇게 생각했냐는 A씨의 질문에 선생님은 '얼굴도 예쁘장한데 선생님 말도 잘 듣고 말도 귀엽게 잘하잖아'라고 대답했다. 그는 '다른 애들이랑 이야기하면 재미가 없어'라고 덧붙였다.A씨는 선생님과 해당 대화를 나눴을 당시에는 아무 생각이 없었지만 곱씹을 수록 뉘앙스가 이상하다고 말했다.해당 사연을 들은 한 누리꾼은 넷플릭스 '더 글로리'의 추선생(허동원 분)이 생각난다고 얘기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우리들의 블루스'극중 추선생은 자신이 가르치는 초등학생들의 뒷모습, 얼굴 등의 사진을 몰래 찍는 인물이다.누리꾼은 선생님이 마지막에 '넝담'이라고 할 것 같다며 추선생의 명대사를 언급했다.다른 이들 또한 '뉘앙스마다 다르게 들리는데 이런 식으로 글쓴 거 보면 이상하게 말씀한 것 같다', '선생님 입장도 들어봐야 한다' 등의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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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9 14:00

활동량 많은 말라뮤트 스트레스 안 받게 하려고 하루에 40km 산책하는 견주

활동량 많은 말라뮤트 스트레스 안 받게 하려고 하루에 40km 산책하는 견주

말라뮤트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활동량이 많은 반려견을 위해 하루 40km씩 산책한다는 견주에게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자기 수명 깎아서 말라뮤트 행복하게 해준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다.지난 26일(현지 시간)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매일 40km 산책시키는 말라뮤트 견주의 이야기가 전해졌다.블라인드작성자 A씨는 '말라뮤트는 하루에 250km 걷던 애들이라 이 정도 운동하지 않으면 스트레스받아서 수명이 줄어든다'고 말했다.이어 '러닝 싫어하면 말라뮤트 키우면 안 된다'면서 산책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3월 19일부터 25일 사이 일일 평균 39.3km를 움직인 모습이 담겨 있었다.말라뮤트 자료 사진 / Rover해당 이야기를 접한 한 수의사는 '정말 대단하다. 우리 손님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칭찬했다.또 다른 누리꾼들은 '자기 수명 깎아서 말라뮤트 수명 유지 중인 셈', '사람이 먼저 죽겠다', '마인드가 너무 멋있다, 존경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말라뮤트는 썰매견의 역사가 있는 만큼 산책을 포함해서 상당한 양의 운동량이 필요하다.전문가들은 가정에서 키우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매일 적어도 두 번의 산책이 필요하며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산책뿐만 아니라 하이킹이나 수영, 달리기 등 활동적인 운동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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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9 14:00

'전남친과 성관계 후회돼 '혼전순결' 한다는 여친이 결혼 이야기해서 '개박살' 냈습니다'

'전남친과 성관계 후회돼 '혼전순결' 한다는 여친이 결혼 이야기해서 '개박살' 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YouTube '연애플레이리스트''전 남친과는 다 즐겨놓고'... 혼전순결 외치는 여차진구에게 팩폭 날린 남성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남성이 혼전순결을 외치며 결혼을 보채는 여자친구에게 묵직한 한방을 날렸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하자고 눈치 주는 여친 개박살 내고 옴'이라는 제목의 사연이 등장했다.작성자 A씨는 '여자친구가 전 남친이랑은 성관계 해놓고 나랑은 혼전순결을 하고 싶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는 '혼전순결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있다면 예외지만, 성관계조차 갖지 않은 여자랑 결혼하는 사람을 이해할 수 없다'며 '특히 나랑만 안 하는 건 더욱 말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여자친구가 성관계를 안 갖는 건 전 남친과 젊고 뜨거울 때 했던 관계가 후회돼서 그렇다고 한다'며 '하기 싫다는데 억지로 할 수도 없어서 2년 연애하는 동안 한 번도 안 해왔다'고 설명했다.그런던 중 여자친구가 '정착' 얘기를 꺼내자 A씨는 결국 참아왔던 분노가 폭발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YouTube '연애플레이리스트'젊었을 때 뜨겁게 살아봤으니 이제 안정적인 사람과 정착하고 싶다는 여자친구 말에 짜증이 났다는 A씨는 '젊고 빛날 땐 다른 남자한테 몸 주고 놀았으면서 결혼할 때 되니까 나를 고른 거 아니냐'고 짜증 냈다.이어 '몸 안 섞은 남자랑 결혼 얘기하는 것도 우습다. 차라리 혼전순결이라고 거짓말하지 그랬냐'며 '즐길 건 전 남친이랑 다 놀고 돈 벌어다 줄 사람으로는 날 고른 거냐'고 쏘아붙였다.A씨의 날카로운 말을 들은 여자친구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눈물을 흘렸고 A씨는 홀로 자리를 벅차고 나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A씨의 사연을 접한 다수의 누리꾼들은 '이미 전 남친과 관계를 해놓고 어떻게 혼전순결을 주장하는 거냐'며 공분했다.또한 '순결 없는 혼전순결'이라며 '지금 남자친구랑만 안 하겠다고 돌려 말하는데 굳이 계속 사귈 필요가 있냐'고 지적했다.반면 일각에선 '여자친구가 진짜 트라우마가 있어서 그런 걸 수도 있지 않냐'면서 '연애하다 보면 마음을 열 수도 있다. 섣불리 판단하지 마라'라고 조언하기도 했다.한편 과거 한 소셜데이팅 업체가 2030 '혼전순결 주의자' 미혼남녀 대상으로 성관계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 84%와 여성 57%가 '결혼을 생각하는 상대라면 달라질 수 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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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9 14:00

요즘 뜨는 이 여배우, 연기 계속하려고 쿠팡 '새벽배송' 하며 투잡 뛰었다

요즘 뜨는 이 여배우, 연기 계속하려고 쿠팡 '새벽배송' 하며 투잡 뛰었다

Instagram 'jungyunhahaha' / 디즈니플러스 '카지노'[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차근차근 단역부터 시작해 굵직한 작품들에 연이어 출연하며 이름과 얼굴을 알리고 있는 배우가 있다. 최근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과 '카지노 시즌2'에 출연한 정윤하가 그 주인공이다.Instagram 'jungyunhahaha' / 디즈니플러스 '카지노'특히 정윤하는 '카지노 시즌2'에서 필리핀 술집 마담 미자 역할로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짧은 분량이었지만 강렬했던 인상 덕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던 상황.최근 스타투데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정윤하는 연기 활동을 하며 운동, 아르바이트 등 못해본 게 없을 정도로 다양한 일을 해봤다고 전해 이목을 끌었다.Instagram 'jungyunhahaha'정윤하는 매체를 통해 쿠팡 새벽배송 아르바이트까지 했다고 알렸다.그는 '배우는 기다림이 길어지면 잡생각이 많아지는데 '내 몸을 굴리자'라는 생각에 밤 12시에 물류센터에 들렀다 새벽 6시까지 일을 했다'며 '주말 빼고 20일을 해 100만원을 벌었다'고도 고백했다.Instagram 'jungyunhahaha' / JTBC '인간실격'정윤하는 배우의 길을 계속 걸어가기 위해 뒤에서 새벽배송 아르바이트까지 하며 버티고 있었다. 이런 그의 모습에 '카지노'와 '종이의 집', '인간실격' 등을 통해 정윤하를 알게 된 팬들은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한편 정윤하는 '공조2:인터내셔날', '비상선언' 등 다양한 작품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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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9 13:35

'다섯 달 감방살이까지 했다'...성추행 누명 벗은 남배우, 방송 출연해 최초 심경 고백

'다섯 달 감방살이까지 했다'...성추행 누명 벗은 남배우, 방송 출연해 최초 심경 고백

채널S '진격의 언니들'[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성추행 누명을 썼던 배우가 방송에 출연해 심경을 전한다.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 말미에는 다음주 예고편이 공개됐다.해당 영상 속에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됐다가 최종 무죄 판결을 받은 배우 강은일이 등장했다.채널S '진격의 언니들'강은일은 '성추행 누명으로 검찰로 기소가 됐다. 6개월 형을 받았었다'라고 얘기했다.그는 '수갑을 차고, 포박을 당한 채로 구치소로 넘어가게 됐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강은일의 사연을 들은 MC 장영란은 '이게 무슨 일이냐'라며 크게 놀랐다.채널S '진격의 언니들'이후 강은일은 눈물까지 보여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강은일이 출연하는 채널S '진격의 언니들'은 오는 4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한편, 강은일은 지난 2019년 지인의 고교 동창 A씨에게 성추행을 했다는 혐의로 억울하게 고소당해 활동을 중단했다.채널S '진격의 언니들'A씨는 강은일이 여자화장실에 간 자신을 따라와 추행했다고 주장했지만 긴 법정 공방 끝에 지난 2020년 대법원은 강은일의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무죄를 확정했다.이러한 과정에서 강은일은 5개월 가량의 수감 생활을 견뎌내야 했다. 이후 강은일은 A씨를 무고죄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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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9 13:35

성관계 끝나고 휴지통서 콘돔 꺼내다 남친에게 들킨 여성...'이 행동' 때문에 위기

성관계 끝나고 휴지통서 콘돔 꺼내다 남친에게 들킨 여성...'이 행동' 때문에 위기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ettoday[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가진 후 화장실을 다녀왔다가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8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여자친구가 자기 정액을 바르는 충격적인 모습을 봤다는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해당 사연은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 처음 올라오면서 퍼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뉴욕에 사는 남성 A씨는 여자친구와 성관계 후 화장실에 다녀왔다가 여자친구가 쓰레기통에서 콘돔을 꺼내는 모습을 목격했다.A씨에 따르면 A씨의 여친은 콘돔을 뒤집어 정액을 꺼낸 뒤 자기 성기에 발랐다고 한다.깜짝 놀란 A씨는 '지금 뭐 하는 짓이냐'면서 콘돔을 빼앗으려 했지만, A씨의 여자친구는 '왜 말리냐'면서 되레 화를 냈다고 한다.A씨는 '임신 확률이 있냐'고 물으며 '여자친구가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 모르겠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되지 않는다'고 호소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A씨가 또 한 번 충격 받을만한 추측을 전했다.누리꾼들은 '임신 공격 아니냐', '다른 남성과 성관계해 임신했는데, 남친 아이로 착각하게 하려는 것 같다'는 등의 의견을 쏟아냈다.한편 A씨가 해당 사연을 전한 후 여자친구와 이별을 택했는지 등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진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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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9 12:00

'길에서 돌덩이 주웠는데 알고 보니 '2억'짜리 금덩어리였습니다'

'길에서 돌덩이 주웠는데 알고 보니 '2억'짜리 금덩어리였습니다'

9news[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길에서 주운 돌덩이가 무려 2억 원의 가치를 지닌 '금덩어리'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황금 잭팟을 터뜨린 행운의 주인공은 호주의 한 남성으로 그는 빅토리아주 멜버른 북쪽의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 일대를 돌아다니다 금덩어리를 주운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8일(현지 시간) 호주 9news는 길에서 주워온 돌덩이에 금이 무려 2.6kg이나 들어 있어 돈방석에 앉게 된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아마추어 금사냥꾼으로 활동한 이 남성은 최근 저가의 금속탐지기를 갖고 발라랏과 벤디고, 웨더번 등 금광지대 중심을 돌던 중 금덩어리를 찾는 행운을 거머쥐었다.tvklan 페이스북 캡처길에서 큰 돌덩이를 발견한 남성은 이를 주워 금을 사고 파는 중개인에게 가지고 가 가치를 물어봤다.놀랍게도 확인 결과 평범하게 보였던 4.6kg짜리 돌덩이에는 무려 2.6kg의 금이 포함돼 있었다.중개인은 '이 금덩이의 가치는 24만 호주달러(한화 약 2억 880만 원)'라고 추정했다.자신이 주운 돌의 가치를 알게 된 남성은 크게 기뻐하며 '일생에 한 번 뿐인 발견이다. 아내가 정말 기뻐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9news중개인에 따르면 초보 금사냥꾼이 이토록 커다란 금덩어리를 찾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호주에서 금 1g의 가치는 94 호주달러다.한편 빅토리아주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금광 지대에는 아직 7500만 온스(약 2216톤)의 금이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9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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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9 12:00

군부대 집무실에서 유부녀 여군이랑 성관계한 대위 남친...'폰에 영상 발견했다'

군부대 집무실에서 유부녀 여군이랑 성관계한 대위 남친...'폰에 영상 발견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결혼까지 생각한 직업군인 남친이 유부녀 여군과 집무실에서 성관계를 했다는 것을 알게 된 여친이 충격에 빠졌다. 지난 28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집무실에서 유부녀 여군과 관계한 군인 남친'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공무원이라 밝힌 A씨는 남친의 휴대전화에서 우연히 그가 다른 여자와 관계하는 영상을 발견했다.그녀는 '남친과 관계한 여군이 내게도 말했던 유부녀 여군이다'고 했다. 또 '영상 속 장소가 평소 자신과 영상통화를 했던 곳이라 너무 익숙하다'며 고통을 호소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A씨는 평소 남친이 자신에게 '결혼하자'란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고 했다.이에 그녀는 오는 5월 부모에게 남친을 소개할 예정이었다. 또 가을 즈음에는 상견례를 하자고 남친과 약속했다.그런 남친이 부대 안에서 뻔뻔하게 유부녀와 관계를 하며 영상을 찍은 사실을 알게 되자 A씨는 '배신감에 토 나와서 밥도 못 먹고 잠도 못 자고 있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이들 인생을 조지게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라며 조언을 구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쌈, 마이웨이'사연을 접한 다수의 누리꾼들은 분노를 토했다.이들은 '일하는 곳에서 관계를 하면서 영상을 찍었다고?', '군인이 저럴 수가 있나', '품위유지 위반으로 처벌받아야 되는 거 아냐?', '결혼하자는 인간이 할 짓인가', '그냥 둘 다 제정신이 아니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그런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은 오히려 '다행이다'는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다.이들은 '남친이 바람피우는 걸 평생 모를 뻔했네', '결혼하고 알았어봐, 더 최악이었을 듯', '조상이 도왔다' 등의 댓글을 보였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한편 군인은 군인복무규율 제9조(품위유지와 명예존중의 의무)에 의거, 군의 위신과 군인으로서의 명예를 손상시키는 행동을 하여서는 아니되며 항상 용모와 복장을 단정히 하여 품위를 유지하여야 한다.만약 규율을 위반했을 시 징계 기준은 비행의 정도와 과실에 따라 견책부터 파면까지 징계처분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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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9 12:00

광산 붕괴되자 맨손으로 흙 파내 동료 9명 모두 구한 광부 (+영상)

광산 붕괴되자 맨손으로 흙 파내 동료 9명 모두 구한 광부 (+영상)

Instagram 'cnn'[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콩고민주광화국에서 광산이 무너져 광부들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매몰 됐던 광부 9명은 맨손으로 흙을 파낸 동료 덕분에 모두 무사히 구조 될 수 있었다.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CNN은 콩고 남키부주에 지난 25일 폭우가 쏟아져 광산이 무너지면서 광부 9명이 매몰됐다가 구조된 소식을 전하며 당시 모습이 담긴 영사을 공개했다.공개된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광산 외부에 있던 사람들이 광부들을 구하기 위해 광산 입구를 삽으로 파헤쳤다.Instagram 'cnn'가파른 언덕이라 흙과 돌이 계속 쏟아져 구조 작업이 지연됐다.이에 사람들은 맨손으로 흙을 파내기 시작했다. 매몰된 광부들의 동료로 보이는 한 사람이 노련하게 작업을 주도했다. 마침내 조그만 구멍 하나가 뚫렸고 광부 한 명이 탈출에 성공했다.가파른 비탈로 잔해들이 계속 떨어지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사람들은 포기하지 않고 다시 구멍을 파냈다.Instagram 'cnn'주변에서 지켜보던 사람들은 광부들이 나올 때마다 손뼉을 치며 환호했다. 2분 남짓한 시간에 광부 9명이 모두 탈출했다.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콩고에서는 광산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장비나 안전 조처 등이 미흡해 갱도가 붕괴하고 광부들이 매몰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이달 초에는 불법적인 광산에서 매몰 사고가 발생해 광부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매몰 사고에서도 광부들이 구조될 가능성이 크지 않았지만 광산 입구가 완전히 막히기 전 신속하게 대처한 덕분에 모두 구조될 수 있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CNN(@cnn)님의 공유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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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9 12:00

여친 엄마가 '가니쉬' 못 알아듣자 따로 문해력 테스트 링크까지 보낸 남친

여친 엄마가 '가니쉬' 못 알아듣자 따로 문해력 테스트 링크까지 보낸 남친

KBS Joy '연애의 참견'[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상식이 없다고 여자친구에게 지적을 받았던 남자친구가 자신의 문제점을 인정하지 못 하고 오히려 여자친구 엄마한테 무례한 지적을 하며 복수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169회에서는 2세 연상 남자친구와 7개월째 연애 중인 24세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됐다.남자친구는 임시로 붙인 제목 '가제'를 갑각류 '가재'로 착각할 정도로 상식이 부족했다. 친구들에게까지 부족한 점이 탄로 나자 고민녀는 사회생활 하면서 창피당하지 말고 모르는 건 미리 자신에게 물어보라고 조언했다.KBS Joy '연애의 참견'당시 발끈했던 남자친구는 여자친구 어머니를 이용해 복수에 성공했다.몇 달 후 고민녀의 엄마를 레스토랑에서 만나던 날, 남자친구는 '가니쉬'란 단어를 못 알아듣는 여자친구의 엄마에게 문해력 테스트 링크를 보내 모욕감을 줬다.여기에 남자친구는 상식이 부족하면 사회생활 하다가 창피당할 수 있다며 엄마에게 일반 상식 책까지 선물했다.KBS Joy '연애의 참견'남자친구는 고민녀 엄마에게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서요. 요새 상식 부족하면 창피 당해요. 하하'라며 모욕적인 언사까지 했다.그러면서 남자친구는 고민녀를 향해 '너가 나한테 했던 말이잖아'라며 모든 행동이 복수임을 예상케 했다.김숙은 고민녀의 말을 그대로 기억하고 써먹은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며 '복수하고 있다'며 황당해했고, 서장훈은 '사회성이 굉장히 부족한 사람이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엄마에게 이러면 안 된다는 걸 생각을 못 하고 있다. 아직 철도 안 들었고 인성도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KBS Joy '연애의 참견'또 김숙은 '무식한 것보다 가족을 무시하는 행동이 더 무섭다. 남자친구는 앞으로 지적당하면 모든 사람을 찾아가서 복수할 거다. 깨끗하게 헤어져라'라고 조언했다.한편, KBS Joy '연애의 참견'은 매주 화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네이버 TV '연애의 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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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9 11:35

둘이 잘 되라고 '가상 결혼'까지 했는데...김숙 매니저·윤정수 스타일리스트 결혼

둘이 잘 되라고 '가상 결혼'까지 했는데...김숙 매니저·윤정수 스타일리스트 결혼

YouTube '김숙티비kimsookTV'[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과거 JTBC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방송인 윤정수와 김숙이 결혼식장에서 만났다. 지난 27일 김숙의 유튜브 채널에는 '남의 결혼식장에서 재결합한 쇼윈도 부부 김숙X윤정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해당 영상 속에서 김숙은 자신과 10년 동안 함께했던 매니저 '고블리'가 결혼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YouTube '김숙티비kimsookTV'매니저의 결혼식 당일, 김숙은 결혼식장에 일찌감치 도착해 하객들을 맞이했다.이영자, 조세호 등 동료들과 인사하던 그녀는 결혼식장에 윤정수가 도착하자 반가워했다.윤정수가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이유는 김숙 매니저의 신부가 바로 자신의 전 스타일리스트였기 때문이다.YouTube '김숙티비kimsookTV'윤정수와 김숙은 이들의 결혼식장에서 다정하게 축가를 부르며 애틋함을 뽐냈다.결혼식을 무사히 마친 김숙 매니저는 이후 전화 통화를 통해 김숙에게 감사 인사를 표했다.또한 매니저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누나 지금 확인했습니다. 이렇게 큰돈을. 너무 감사합니다. 더욱 더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며 축의금을 넉넉하게 보내준 김숙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전했다.JTBC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해당 영상을 본 많은 이들은 '이런 인연이 있다니', '둘이 잘되라고 방송했는데 주변인들이 잘됐구나', '김숙이랑 윤정수 투샷 너무 반갑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김숙과 윤정수가 출연했던 JTBC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은 '결혼'만 빼고 다 해 본 대한민국 대표 만혼 남녀들이 리얼한 가상 결혼 생활을 하는 프로그램이다.김숙과 윤정수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찰떡 호흡'과 남다른 개그감을 자랑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인기를 얻었다.YouTube '김숙티비kimsoo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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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9 11:35

'전문의 없어 거부'...2시간 넘게 대구 시내 전전한 구급차 속에서 사망한 10대 소녀

'전문의 없어 거부'...2시간 넘게 대구 시내 전전한 구급차 속에서 사망한 10대 소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대구의 한 건물에서 추락해 다친 10대가 병원 치료를 받지 못해 구급차에서 숨졌다. 지난 28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2시 15분께 대구 북구 대현동의 한 골목길에서 A(17)양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당시 A양은 4층 높이 건물에서 떨어져 오른쪽 발목과 왼쪽 머리를 다쳤으며 의식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현장에 출동한 구급대는 오후 2시 34분께 A양을 대구 동구의 한 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 하지만 병원은 전문의가 없다는 이유로 입원을 거절했다.이후 구급대는 한 대학병원에 도착했으나 응급환자가 많아 수용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들었다.급히 다른 병원 두 곳에 가봤지만, A양은 치료받지 못했다.소방당국은 수용할 수 있는 병원이 있는지 전화도 했지만, 각 병원 사정으로 모두 환자를 받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구급대는 A양을 대구 달서구의 한 종합병원에 이송했지만 인계하는 과정에서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오후 4시 54분께 구급대는 CPR을 실시하며 A양을 가까운 상급 종합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소방 관계자는 '대구 시내의 거의 모든 병원에 전화했었다고 보면 된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경찰은 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업무 상 과실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경찰 관계자는 'A양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라면서 '병원 관계자들을 상대로 치료를 거부한 경위 등을 철저하게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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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9 11:00

'여자 친구인 줄 알았는데'...호감 있던 여성 남자친구 생기자 몸에 불 지른 남성

'여자 친구인 줄 알았는데'...호감 있던 여성 남자친구 생기자 몸에 불 지른 남성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평소 호감을 갖고 있던 여성에게 남자친구가 생기자 기름을 뿌리고 불을 붙인 50대 남성에게 징역이 선고됐다.  28일 인천지법 형사15단독(판사 남효정)은 특수상해 및 특수상해 미수 혐의로 기소된 A(50)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월 12일 오후 6시 40분쯤 인천시 부평구의 한 고시원에서 피해자 B씨의 옷에 라이터 기름을 뿌린 뒤 라이터를 집어던져 불을 붙이려다 미수에 그쳤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몇 분 뒤 A씨는 고시원 옥상에서 B씨와 몸싸움을 벌이다 머리끈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 라이터 기름에 젖은 B씨의 옷에 불이 옮겨 붙도록 해 등에 화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호감을 갖고 있던  B씨를 연인 관계라 착각하고 B씨가 남자친구가 생겼다는데 앙심을 품고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죄질이 나쁘다. 다수의 동종 범행 전력이 있고 피해자로부터 용서 받지 못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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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9 11:00

캥거루랑 싸운 건 줄 알았는데...알고 보니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았던 얼룩말 세로 (+영상)

캥거루랑 싸운 건 줄 알았는데...알고 보니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았던 얼룩말 세로 (+영상)

YouTube '영석쓰 Youngsuk'S'[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동물원 탈출 소동을 벌인 얼룩말 세로의 탈출 직전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영석쓰 Youngsuk'S'에는 캥거루에게 두들겨 맞는 얼룩말 세로의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 속 세로는 옆 울타리의 캥거루에게 가까이 다가갔다.YouTube '영석쓰 Youngsuk'S'혼자 동물원에 남아 외로웠던 걸까. 세로는 반가운 마음에 캥거루에게 다가갔던 것으로 보인다.그런데 '옆 우리 캥거루와 싸우고 집에 안 들어오려고 했다'고 알려진 바와는 달리, 세로는 캥거루에게 얼굴을 잡힌 채 사정 없이 두들겨 맞았다.캥거루는 온 힘을 다해 세로의 턱을 잡고 강펀치를 날렸는데, 세로는 꼬리만 흔들 뿐 별다른 반격을 하지 않는 모습이다.해당 영상은 세로가 동물원에서 탈출하기 직전 찍힌 것으로 전해졌다.YouTube '영석쓰 Youngsuk'S'일방적인 캥거루의 공격에도 세로는 반항 한 번 하지 않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한편 얼룩말 세로는 이날 오후 2시 40분께 어린이대공원 울타리를 부수고 동물원 탈출 소동을 벌였다. 세로는 인근 주택가를 배회하다가 3시간 30분 만에 생포됐다.세로는 최근 부모를 잃은 뒤 외로워하다 탈출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어린이대공원 측은 세로의 담당 사육사를 배정, 내년 초까지 암컷 얼룩말을 데려와 여자친구를 만들어주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나무 울타리를 철제로 바꾸고 높이도 더 올릴 예정이다.YouTube '영석쓰 Youngsu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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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9 11:00

로드킬 당한 친구 죽음 인정 못해 꼭 끌어안고 끝까지 지킨 강아지

로드킬 당한 친구 죽음 인정 못해 꼭 끌어안고 끝까지 지킨 강아지

快看视频video[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로드킬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 친구의 죽음을 인정 못 해 그 자리를 못 떠나는 강아지의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쾌간시빈video는 로드킬을 당한 다른 강아지의 곁을 떠니지 못 하는 한 강아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은 중국 허난성의 한 도로에서 포착된 것으로 전해진다.대로변에 하얀색 강아지 한 마리가 미동도 없이 쓰러져 있고 또 다른 강아지가 쓰러진 녀석을 꼭 껴안고 있다.快看视频video바닥에 쓰러진 강아지는 이미 숨을 거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친구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것 같아 보였다.마치 '어서 일어나 봐'라고 하는 듯 녀석의 몸을 흔들고 꼭 껴안아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한다.아무리 녀석을 흔들고 꼭 껴안아도 일어나지 않자 강아지는 친구의 죽음을 깨닫게 된 것 같았다.快看视频video혹시나 또다시 차에 치일까 봐 강아지는 친구를 입으로 물어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해당 영상을 찍은 시민은 '두 녀석은 항상 꼭 붙어 다녔다'고 말했다.영상이 공개되자 금방이라도 눈물이 터질 듯한 표정으로 친구를 흔들어 깨우는 강아지의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함께 눈시울을 붉히며 가슴 아파했다.GI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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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9 11:00

'예비군, 엘베 금지. 계단 이용하라'...충남 아산 한 주민센터에 붙은 경고문

'예비군, 엘베 금지. 계단 이용하라'...충남 아산 한 주민센터에 붙은 경고문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충남 한 예비군 부대가 예비군들을 불러 모으면서도 '푸대접'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행정복지센터(구 주민센터, 동사무소)에 오게끔 해놓고 엘리베이터 사용을 하지 못하게 했기 때문이다. 지난 27일 충남 아산의 한 행정복지센터로 예비군 훈련을 온 한 남성은 '엘리베이터'에 붙여진 문구를 찍은 사진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다. 사진에는 '예비군 대원, 엘리베이터 사용 금지(계단사용) Tel : 041 - XXX - XXXX, 예비군중대'라고 적혀 있었다.온라인 커뮤니티예비군 부대가 예비군을 불러 놓고도 푸대접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엄연히 예비군도 세금을 내는 국가의 시민인데, 어떻게 이런 말도 안 되는 대접을 하냐는 지적이 쏟아졌다. 해당 행정복지센터도 난감하게 됐다. 예비군 부대의 조치가 아닌, 행정복지센터의 자체적 조치로 오해한 이들이 민원 폭탄을 넣었기 때문이다. 행정복지센터는 예비군 훈련을 위해 장소를 제공하기만 할 뿐, 실무적인 지원은 하지 않는다.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넣은 시민이 받은 답변 / 온라인 커뮤니티예비군 부대가 붙인 문구는 납세자이기도 한 예비군을 허탈하게 하고, 시민들을 위한 업무에 열중해야 할 행정복지센터 공무원들의 노동력을 분산시키는 효과를 낳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2019년에도 해당 논란과 같은 논란이 빚어진 바 있다. 한 행정복지센터에 '예비군은 엘리베이터 이용이 제한됩니다. 계단을 이용해 주세요'라는 문구가 엘리베이터에 붙여졌는데, 이 역시 센터가 아닌 예비군 부대가 붙인 것이었다. 2019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던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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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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