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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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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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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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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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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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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국물 완전 한강인데....' 서진이네, 라면 7천원에 팔았다가 가격 논란 휩싸여

'국물 완전 한강인데....' 서진이네, 라면 7천원에 팔았다가 가격 논란 휩싸여

tvN '서진이네'[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서진이네'가 멕시코 현지에서 판매하는 음식 가격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방송 중인 tvN '서진이네'는 배우 이서진, 정유미, 최우식, 박서준과 방탄소년단 뷔가 멕시코 관광지에서 분식을 판매하는 내용을 그린다. 이들은 맛깔나는 라면, 떡볶이, 핫도그, 김밥 등을 직접 만들어 펀매하며 현지인들의 극찬 세례를 받는 중이다. tvN '서진이네'현지에서 입소문이 나며 '자리 만석'이 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나, 일부 국내 누리꾼은 판매 가격이 다소 비싸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특히 라면 100페소, 치즈라면 110페소에 파는 것을 두고 과하다는 반응이다. 한화 기준 한 그릇에 7~8천 원이기 때문이다. 조리 과정만 봐도 평범하게 라면을 끓인 뒤 계란, 치즈 정도만 투하하는 정도라 비난 여론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tvN '서진이네'또 일각에서는 '국물이 완전 한강이다', '개구리가 헤엄칠 양이네'라며 조리 방식을 지적하기도 했다. 하지만 몇몇 누리꾼은 현지 관광지 물가 고려해서 가격을 책정한 거라며 문제될 게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4일 방송된 '서진이네' 5화 전국 가구 시청률은 7.5%를 기록했다. 지난 4회 방송 8.6%보다 1%P 하락한 수치다. tvN '서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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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1 10:35

'화장실 갈 시간 없다'...페트병에 소변 보고 길가에 투척하는 화물차 기사들 (영상)

'화장실 갈 시간 없다'...페트병에 소변 보고 길가에 투척하는 화물차 기사들 (영상)

도로 위에서 노상방뇨 하는 화물차 운전자 /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운전 중에 급하다고 '노상 방뇨' 하는 화물차 운전자...페트병에 모아 버리기도 해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운전 중 노상 방뇨하거나, 소변이 담긴 페트병을 무단 투기한 일부 화물차 운전자의 행태가 알려졌다.지난 30일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 '베테랑(?) 운전자의 노상 방뇨'라는 영상이 공개됐다.영상에는 정체된 도로 위에서 차 문을 열고 나온 뒤 노상 방뇨 하는 화물차 운전자의 모습이 담겼다.소변이 담긴 페트병이 쌓인 모습 /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운전자가 한 행동을 본 패널들은 경악했다. 한두 번 해 본 게 아닌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한문철 변호사는 '25년 경력의 운전자에게 자문하니 문을 열면 틈이 있다더라. 노상방뇨로 경범죄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뿐만이 아니다. 조금 더 점잖은(?) 방법으로 시민들을 괴롭히는 화물차 운전자도 있었다.한 변호사는 소변이 담긴 페트병 여러 개가 거리에 무단으로 버려진 사진도 공개했다. 양심에 조금 찔렸는지, 페트병은 잘 쌓아져 있었다.사진을 본 이수근은 페트병을 보고선 '에이 참기름이지 않냐'며 믿기 어려워했다. 하지만 아무리 살펴봐도 소변의 색깔과 같았다. 한편 노상 방뇨의 경우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10만원 이하의 벌금과 구류 또는 과료의 형을 받을 수 있다. 네이버 TV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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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1 10:35

영화감독인 친구 아내와 '베드신' 찍어 8년 지난 지금까지 어색하다는 유명 할리우드 배우

영화감독인 친구 아내와 '베드신' 찍어 8년 지난 지금까지 어색하다는 유명 할리우드 배우

(왼쪽부터) 로렌사 이소, 키아누 리브스, 아나 데 아르마스 / 영화 '노크 노크'[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친구인 감독 앞에서 그의 아내와 베드신을 촬영한 이후로 불편한 시간을 겪었다는 한 유명 할리우드 배우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은 영화 '존 윅 4'로 돌아온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2015년 영화 '노크 노크(Knock Knock)'를 찍을 당시 겪은 사연을 전했다.영화 '노크 노크'는 일라이 로스(Eli Roth) 감독이 제작한 스릴러 영화로 당시 로스 감독의 아내였던 배우 로렌사 이소(Lorenza Izzo)가 출연했다.영화 '노크 노크''노크 노크'는 가족들이 여행을 떠나 오랜만에 집에서 홀로 휴식을 취하는 가정적인 건축가 에반(키아누 리브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얼마 후 폭우가 쏟아지자 그의 집에 두 명의 신비로운 여성 제네시스(로렌사 이소)와 벨(아나 데 아르마스)이 찾아오고 비에 젖은 두 여성을 그냥 보낼 수 없던 에반은 호의를 베풀어 집에 들어오게 한 뒤 제네시스와 벨이 에반을 유혹하기 시작한다는 이야기를 다뤘다.키아누 리브스는 오랜 경력의 베테랑 배우였음에도 불구하고 촬영을 하면서 식은땀을 흘려야 했다고 한다.로스 감독 앞에서 그의 아내 로렌사 이소와 베드신을 촬영해야 했기 때문이다.키아누 리브스와 로렌사 이소, 엘리 로스 / GettyimagesKorea게다가 로스 감독은 그의 절친한 친구였기에 촬영 후 어색함이 오랜 시간 이어졌다는 후문이다.키아누 리브스는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했을 당시 난처한 상황을 가볍게 만들기 위해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그는 오히려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어색함을 완화하려 했지만, 결국에는 나체로 촬영을 해야 했기에 더욱 어색해졌다고 전했다.키아누 리브스는 '나는 '헤이 엘리 네 아내 섹시하다'라고 농담을 하는 그런 남자가 아니었다'라면서 약간의 죄책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엘리 로스 감독과 키아누 리브스 / Cinemacy다행히도 베드신이 두 사람의 우정을 망치지는 않았다.로스 감독은 인터뷰에서 베드신으로 관객들에게 충격을 선사해 그 이상으로 기뻤다고 밝혔다.최근 영화 '존 윅' 시리즈가 4년 만에 돌아오면서 키아누 리브스의 '웃픈'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누리꾼들은 '저 상황을 상상만 해도 등골이 서늘하다', '진짜 할리우드는 할리우드다', '어떻게 저런 영화에 친구나 아내를 캐스팅할 수 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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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1 10:35

'늙으면 문신 쭈그러들지 않냐'는 지적에 20대 타투 모델이 당당하게 보인 반응

'늙으면 문신 쭈그러들지 않냐'는 지적에 20대 타투 모델이 당당하게 보인 반응

YouTube '레드 와이키키'[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인터넷 방송인 겸 타투 모델 백요코가 문신 관련 소신 발언을 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레드 와이키키'에는 '제 타투가 보기 싫으시면, 안 보면 돼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올해 29살인 백요코가 타투를 접하게 된 계기부터 각종 선입견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담겼다. YouTube '레드 와이키키'백요코는 '예쁜 언니들이 쇄골 같은 데에 타투가 하나씩 있었다. 미성년자는 할 수 없다는 걸 알아서 20살 되자마자 바로 (타투를 하러) 갔다'라고 밝혔다. 온몸에 문신을 새긴 백요코는 '조푹 출신이냐, 야쿠자 딸이냐며 무서워서 못 다가온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다'라고 나름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제일 진부한 말'이라면서 많은 사람들이 할머니, 할아버지 돼서 살이 쭈그러지면 문신도 쭈그러지지 않냐고 물어본다고 말했다.YouTube '레드 와이키키'이에 대해 백요코는 '문신이 있건 없건 쭈그러지는 건 똑같지 않냐. (오히려) 문신이 있으면 주름이 좀 덜 티나지 않겠냐'라며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릴 적 백발의 멋있는 할머니에게 문신이 꽤 많은 걸 봤다면서 크게 문제되지 않으리라고 판단했다. YouTube '레드 와이키키'끝으로 백요코는 '자기관리 하라고는 하는데 그건 자기의 몫이고, 그냥 더 멋있게 살면 되지 않겠냐'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백요코는 타투이스트로도 활동한 이력이 있다. 현재는 소수의 작업만 진행 중이다. YouTube '레드 와이키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백송빈(@yoko_tattoo_daily)님의 공유 게시물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백송빈(@yoko_tattoo_daily)님의 공유 게시물YouTube '레드 와이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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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1 10:35

목 뻐근해 우두둑 뼈 소리 냈다가 뇌졸중으로 중환자실 신세 진 남성

목 뻐근해 우두둑 뼈 소리 냈다가 뇌졸중으로 중환자실 신세 진 남성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목이 뻐근할 때마다 목을 살짝 비틀어 '우두둑' 뼈 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많다. 뼈 소리를 내고 나면 왠지 피로가 싹 풀리고 뻐근했던 목이 괴운해지는 느낌을 받는다.그런데 목을 꺾거나 비틀어 뼈 소리를 내는 습관이 자칫 잘못하면 목숨을 앓아갈 만큼 큰 부상을 입게 할 수도 있어 주의를 요한다.최근 영국 매체 더선은 평소 목 스트레칭을 자주하던 남성이 뇌졸중으로 중환자실 신세를 진 소식을 전했다.뼈 소리가 날 때까지 목 스트레칭하다 뇌졸중 온 남성 앤디 윌슨  / The Sun호주 출신 남성 앤디 윌슨(53)은 지난 5일 집에서 TV를 시청하던 중 이상 증세를 경험했다. 갑자기 이명이 들리더니 그의 의지와 상관없이 팔다리가 움직이지 않기 시작한 것이었다.이어 갑작스러운 구토 증상을 이어갔고 머리에 심한 두통을 느끼기 시작했다. 몸의 감각은 마비되기 시작하더니, 시야도 점점 흐려져 방향 감각을 잃고 휘청거렸다.병원을 찾은 그는 의료진으로부터 충격적인 결과를 들었다. 오랜 기간 이어온 잘못된 '목 스트레칭 습관'이 뇌졸중을 유발했다는 것이다.앤디는 12세 때부터 허리가 좋지 않아 여러 척추지압사를 찾아다니며 목 꺾기 스트레칭을 해왔다. The Sun성인이 돼서는 집에서 스스로 '목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는 습관을 들이게 됐다.앤디는 '만나 본 모든 척추지압사가 같은 방식으로 목을 교정했다'며 '근육을 이완한 상태에서 좌우로 머리를 번갈아 가며 돌리는 것인데, 이렇게 지난 31년간 하루 최소 2번씩 스트레칭했음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의료진은 그가 허리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목을 반복해서 꺾는 과정을 해온 탓에 척추 동맥혈관이 점차 약해졌고, 혈관 내벽이 찢어지는 상태까지 이르게 된 것이라고 봤다. 이후 뇌 혈전이 발생하다 뇌의 후두부 쪽에 뇌졸중이 발생하게 됐다는 것이다.앤디는 4일동안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야 했다. 그는'의료진은 절대 목을 과격하게 움직여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며 '앞으로 스스로 목을 교정하려 들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전문가들은 목을 '뚜두둑' 소리가 날 정도로 꺾는 스트레칭은 관절이 어긋나거나 뼈의 변형이 생길 위험이 있다.이렇게 되면 근처의 혈관과 신경이 손상을 입게 되고, 뇌졸중, 반신 또는 전신 마비 등이 발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목 부위는 반드시 부드럽게 스트레칭을 해줘야 한다. 순간적으로 목을 꺾는 것이 아니라 부드럽게 목을 돌려가면서 풀어주고,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을 병행해가며 관절의 피로도를 낮춰야 한다.목과 그 주위 근육을 따뜻한 손으로 마사지해주거나, 목에 힘을 뺀 상태로 가볍게 좌우로 흔들어 주면 목과 어깨의 근육을 푸는 데 도움이 된다. 바른 자세로 어깨를 뒤로 보내 견갑골(날개뼈)을 모은 상태로 고개를 살짝 들어주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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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1 10:00

한국 전통 의상 아름다움 알리기 위해 미국까지 댕기머리 하고 간 '블핑' 로제

한국 전통 의상 아름다움 알리기 위해 미국까지 댕기머리 하고 간 '블핑' 로제

Instagram 'roses_are_rosie'[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댕기로 한국의 미를 전 세계에 알렸다. 댕기는 길게 땋은 머리 끝에 매는 장식용 끈으로,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사용되었다.지난 29일(현지 시간) 로제는 미국 뉴욕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설화수 행사에 참석했다.로제는 지난해 8월부터 설화수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ROSÉ(@roses_are_rosie)님의 공유 게시물이날 로제는 검은색 롱 드레스를 입고 행사장에 등장했다.카메라 세례를 받으며 팬들과 반갑게 인사한 로제는 뒤를 돌아 입장을 시작했다.이때 눈길을 끈 것이 있으니 바로 로제의 머리 장식이었다.로제는 나비가 앉은 모양의 '댕기'로 포인트를 살리는 동시에 한국의 미를 알렸다.Instagram 'roses_are_rosie'실제로 해외팬들이 로제의 머리 장식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이에 지난해 '베이징 동계올림픽' 당시 중국이 소수민족을 대표한다며 댕기머리에 한복을 입은 여성을 내보내 '문화공정' 논란이 일기도 했다.중국 팬이 적지 않은 로제가 보란듯이 한국의 댕기로 멋을 내고 등장해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ROSÉ(@roses_are_rosie)님의 공유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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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1 09:35

오토바이 논란 일주일 만...'방송 복귀' 움직인 보인 정동원에 엇갈린 반응

오토바이 논란 일주일 만...'방송 복귀' 움직인 보인 정동원에 엇갈린 반응

Instagram 'dongwon_15'[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트로트가수 정동원의 복귀를 둘러싸고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30일 정동원이 TV조선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MBN '불타는 트롯맨'을 만든 서혜진 PD의 새 예능 '지구탐구생활' 출연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지구탐구생활'은 세계 곳곳의 평범한 이웃들의 삶 속에 뛰어들며 현생을 돌아보는 글로벌 생존 버라이어티 예능이다.Instagram 'dongwon_15'이 프로그램에 정동원이 출연하게 된다면, 그는 '미스터트롯' 대모와 재회하게 되는 셈. 특히 논란 후 빠른 복귀 소식이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앞서 정동원은 지난 23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통행 등의 금지)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정동원은 이날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불법 주행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오토바이가 주행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오토바이를 운전 중이던 정동원을 적발했다.Instagram 'dongwon_15'이에 정동원의 소속사 쇼플레이 측은 '오토바이 첫 운전으로 자동차 전용도로를 인지하지 못하고 위반했던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주의를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정동원의 복귀 소식은 해당 논란 후 일주일 여 만에 전해졌다. 미숙함에 비롯된 잘못이었지만 일각에서는 정동원의 복귀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Instagram 'dongwon_15'여느 연예인의 경우 보통 6개월은 자숙의 시간을 가지고 있기에, 아무리 미성년자라도 어느 정도의 반성의 시간을 가져야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다.다만 또 다른 누리꾼은 미성년자이기에 과도한 비방과 인신공격은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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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1 09:35

같은 반 친구 나흘간 폭행해 '고막 파열'...중국 충격 빠뜨린 '현실판 더 글로리'

같은 반 친구 나흘간 폭행해 '고막 파열'...중국 충격 빠뜨린 '현실판 더 글로리'

Sohu[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중국에서 학교 폭력 사건이 일어나 공분이 일고 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중국 포털 소후닷컴은 3월 중순 하이난성 링가오현에서 발생한 학교 폭력 사건 소식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쓰위안 실험학교에 다니는 13살 여학생 A양은 같은 반 동급생 대여섯 명에 에워싸여 집단 폭행을 당했다.A양은 나흘간 붙잡혀 16일이 돼서야 벌거벗은 상태로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Sohu이후 가해자 중 한 명이 촬영한 폭행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었다.영상에서 가해 학생들은 A양을 손으로 때리고 발로 차는가 하면 개울가에 밀어 넣기도 했다.가해 학생들은 다시 A양을 끌어올려 폭행을 이어갔다.A양이 무릎을 꿇고 울며 미안하다고 빌었지만 소용없었다.온몸이 맞아서 빨개진 A양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고막에 천공이 생겼다는 진단서 / SohuA양은 가해 학생들이 보복할까 두려워 가족들에게 '넘어져서 다쳤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가족들은 아이의 몸에 생긴 상처를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병원 진단 결과 A양은 왼쪽 고막에 구멍이 뚫렸으며 눈에 삽입된 물체로 인해 시력을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판정을 받았다.영상이 공개된 후 논란이 일면서 24일 쓰위안 실험학교 교장이 해임된 것으로 알려졌다.넷플릭스 '더 글로리'수사 과정에서 A양인 지속해 가해 학생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해온 사실이 드러났다.가해 학생들은 A양의 부모가 모두 장애인이며 가정형편이 어렵다는 점 등을 알고 이를 약점 삼아 폭행하거나 돈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현지 언론은 학교 폭력을 다룬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중국판이라며 가해 학생들을 제대로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하지만 가해 학생들이 14세 미만이기 때문에 처벌을 면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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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1 09:00

트위터로만 소통하던 박보검, 인스타그램 ID 만들었다

트위터로만 소통하던 박보검, 인스타그램 ID 만들었다

Twitter 'BOGUMMY'[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배우 박보검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 뒤 공개로 전환했다. 최근 박보검은 인스타그램 비공개 계정을 개설했으며, 팔로워와 팔로잉 수 모두 '0명'을 유지하고 있었다.하지만 박보검은 30일 인스타그램의 비공개 설정을 풀고 공개 계정으로 전환했다.Twitter 'BOGUMMY'아직 게시물은 올라오지 않았지만, 해당 계정은 이미 약 18만 명의 팔로워를 끌어모으며 '박보검 파워'를 입증했다.지금까지 박보검은 인스타그램 대신 트위터를 통해 팬들과 소통해왔다.박보검은 지난 2015년 '저는 트위터만 합니다. 다른 SNS는 하지 않습니다'라는 공지글을 게재하기도 했다.Twitter 'BOGUMMY'박보검이 인스타그램을 공개 계정으로 전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이제 인스타그램도 시작하려는 것 같다', '일상 생활 사진 많이 공유해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한편, 박보검은 지난 1월 소속사 더블랙레이블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이후 그는 남자다운 매력이 물씬 풍기는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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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1 07:35

'황영웅은 더글로리 손명오 같은 사람'...'실화탐사대'에 나온 중학교 동창의 폭로

'황영웅은 더글로리 손명오 같은 사람'...'실화탐사대'에 나온 중학교 동창의 폭로

MBC '실화탐사대'[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실화탐사대'에서 황영웅 학폭 논란에 대한 진실을 파헤쳤다.  3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는 학폭 논란으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불명예 하차한 황영웅의 과거를 조명했다. 황영웅은 트로트계의 샛별이라 불리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나 학폭 논란에 휩싸이면서 현재는 '불타는 트롯맨'에서 하차하고 자숙 중이다. 영상에서 황영웅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A씨는 최근 이슈가 됐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를 언급했다. MBC '실화탐사대'그는 '최근에 이슈가 됐던 드라마 '더 글로리'에 손명오라는 캐릭터가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배역이랑 비교를 하고 싶은데 어느 정도 덩치도 있고 힘도 있는 친구들한테 아예 건드리지도 않고 딱 친구로 지내고'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장애가 있거나 뭔가 모자라거나 좀 왜소하거나 집이 못살거나, 뭔가 부족한 친구들만 골라서 많이 괴롭히던 그런 아이였다'고 주장했다. MBC '실화탐사대'충격적인 폭로도 나왔다. 몸이 왜소하고 조금은 특별했던 친구에게 성관계하는 행위를 가르쳤다는 것.A씨는 '여자애들 나오는 거 딱 보고 (황영웅이) XX라고 크게 외치고, 그 행위를 하게 했었는데 그런 일이 잦았다'고 했다. 또 '돈을 갈취하기도 하고, 그때 디지몬 카드, 포켓몬 카드 이런 게 유행한 적이 있었는데, 그 카드를 빼앗아 '천원, 2천원 주면 네 카드 찾아줄게'라고 했다'고 말했다. 다른 중학교 동창 또한 황영웅이 들고 있던 게임기를 사기 위해 돈을 줬으나 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MBC '실화탐사대'황씨가 아이들을 괴롭힐 수 있었던 건 소위 말하는 일진들과 친했기 때문이라는 증언도 이어졌다. 황영웅의 동생과 동창이라고 밝힌 B씨는 축구를 하다가 황영웅 동생의 거친 태클에 쇄골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입원하자마자 응급수술을 받았는데 이때 황영웅이 긴 막대기를 들고 찾아와 협박하며 '너희 무모님한테 이야기하면 죽여버린다'라는 말을 했다고 설명했다. MBC '실화탐사대' 황영웅의 전 여자친구도 폭로를 이어갔다. 그의 여자친구의 B씨는 황영웅의 과거 사진을 공개하며 '버스정류장, 길에서도 맞았다. 목을 조르는 경우도 있었다'고 했다. 한편 황영웅은 지난 3일 '어린 시절의 일이라고 변명하지 않겠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오해는 풀고 진심으로 사과하겠다'고 했다. 다만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저를 믿어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꼭 바로잡고 싶다며 ''감사합니다'가 아니라 이런 글귀 먼저 올려드림에 너무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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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0 22:35

의붓딸 성추행 논란 터졌던 오은영 박사의 '결혼지옥' 새아빠, 결국 경찰 수사받는다

의붓딸 성추행 논란 터졌던 오은영 박사의 '결혼지옥' 새아빠, 결국 경찰 수사받는다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서 7살 의붓딸에게 신체 접촉을 해 아동 성추행 논란이 일었던 A씨가 불구속 입건됐다. 30일 전북 경찰청 여성청소년 수사대는 여러 매체를 통해 '의붓아버지에 대해 입건 전 조사를 하다가 수사로 전환했다'라고 밝혔다.경찰 측은 '아동과 관련한 수사이기에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라고 얘기했다.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앞서 지난해 12월 19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서는 A씨가 의붓딸에게 애정 표현을 하며 과하게 신체를 접촉하는 장면이 담겼다.A씨는 '주사놀이'를 하자며 아이의 엉덩이를 손으로 찌르는 장난을 쳤다. 이에 아이는 거부 의사를 표현했으나, A씨는 아랑곳하지 않고 놀이를 이어갔다.A씨의 아내는 해당 방송을 통해 과거 남편을 아동 학대로 신고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사진 = 인사이트당시 해당 방송을 시청한 많은 이들은 시청자 게시판에 항의글을 쏟아냈다. 이후 해당 사건은 전북 익산경찰서 여성청소년강력팀에 공식 접수됐다.경찰은 해당 방송 내용이 아동에 대한 성적학대로 의심된다고 봤으며, 전북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대로 사건을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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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0 22:35

아내 별과 '아이 셋' 낳아 키우는 아빠 하하...'정관수술' 계획 깜짝 고백

아내 별과 '아이 셋' 낳아 키우는 아빠 하하...'정관수술' 계획 깜짝 고백

YouTube '하하 PD HAHA PD'[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생방송 도중 깜짝 고백을 했다. 30일 하하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정말 고민 끝에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트위치 생방송 편집 영상이 게재됐다.해당 영상 속에서 하하는 종합 게임 스트리머로 활동한 지 시간이 꽤 흘렀다며, 고민이 생겼다고 전했다.YouTube '하하 PD HAHA PD'하하가 고민이 생겼다고 입을 열자 시청자들은 각종 추측을 쏟아냈다.하하는 '키가 줄었다 아니고, 넷째 아니고, 성형 고백 아니고, 공중파 (프로그램) 하차 아니고'라며 시청자들의 예측을 전부 부인했다.그는 '얘네 왜 이러냐. (고민을) 들을 준비가 안 돼있다'라고 분노한 뒤 '탈모는 좀 있다', '정관수술 해야 되고'라며 막간 고백을 해 웃음을 안겼다.ENA '하하버스'하하는 시청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궁금해하지 않아 삐쳤다고 말하면서도, 이내 고민을 털어놨다.그는 '3D게임 하고 멀미 증상이 있었다. 2D게임도 많은데 너희가 좋아하는 건 3D 게임이지 않나. 게임 종목이 한정될까봐 고민이다'라고 전했다.하하가 '나이 들면 그런 거 같다. 3D멀미를 극복하고 싶기도 하고'라고 하자 시청자들은 저마다 응원 댓글을 달았다.한편 하하는 지난 2012년 가수 별과 부부의 연을 맺었으며, 이들 부부는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YouTube '하하 PD HAHA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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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0 21:35

출산 임박한 허니제이가 준비한 '이것'...모두가 박수 보냈다

출산 임박한 허니제이가 준비한 '이것'...모두가 박수 보냈다

Instagram '__honey.j__'[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댄서 허니제이가 출산을 앞둔 근황을 전했다. 지난 29일 허니제이는 '나의 특별한 출산준비'라는 글과 함께 근황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이를 위한 장난감과 인형, 침대, 젖병 등을 준비한 허니제이의 모습이 담겼다.Instagram '__honey.j__'또한 그녀는 짧게 자른 손톱과 출생신고서, 빨강 바이크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허니제이는 '러브 만날 날이 다가오면서 이래저래 준비할게 산더미'라고 말하며, '그중 내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게 하나 있다. 아가 태어날 때 단 한 번만 채취할 수 있는 소중한 생명자원, 제대혈 보관'이라고 덧붙였다.그녀는 제대혈 채취 동의서 사진을 게재하며 '제대혈은 줄기세포 면역세포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난치성 질환부터 자폐, 발달장애 등 100여가지 다양한 질병의 치료에 활용된다. 이걸 왜 몰랐을까'라며 제대혈 보관의 이점을 전했다.Instagram '__honey.j__'허니제이는 '듣자마자 바로 무조건 보관해야겠다 생각했고, 좋은 기회로 많은 분들께도 알려줄 수 있게 되어 참 좋다. 좋은건 나눠야 직성이 풀리지'라며 해당 게시글을 작성한 이유에 대해 전했다.그녀는 '우리 가족의 평생 건강과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도 있는 제대혈이 안타깝게 버려지지 않도록, '제대혈 가치알리기'에 동참한다'라고 말하며 글을 마무리했다.허니제이의 뜻깊은 출산 준비 과정을 본 많은 이들은 '응원한다', '출산 앞두고 정말 좋은 일 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박수를 건넸다.한편, 허니제이는 지난 11월 패션계 종사자인 정담과 부부의 연을 맺었으며 곧 2세 '러브'(태명)를 출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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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0 21:35

'로또 사고 집 오다 사망한 아버지...유품 된 복권이 120억에 당첨됐습니다'

'로또 사고 집 오다 사망한 아버지...유품 된 복권이 120억에 당첨됐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가족들과 즐거운 휴가를 보내고 싶다는 생각에 매주 복권을 사던 아버지. 행운을 기다리고 기다리던 끝에 복권에 당첨됐지만 아버지는 이 모습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이 안타까운 사연은 지난해 1월 7일로 거슬러 올라간다.스코틀랜드 위쇼(Wishaw)에 사는 앤드류 길리언(Andrew Gillon)은 로또 마니아였다고 한다. 넉넉지 않은 살림으로, 가족들과 제대로 된 휴가 한 번 즐기지 못했기 때문이다.Daily Record앤드류는 마음 편하게 가족들과 휴가를 보낼 수 있길 고대하며 매주 로또를 구입해왔던 것이다.그러던 2021년 12월 31일, 앤드류는 새해를 기념하며 로또를 사고 친구 집에 갔다가 계단에서 넘어지며 목이 부러지고 말았다.곧장 병원으로 옮겨 수술을 받았지만 회복하지 못하고 결국 1월 7일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앤드류의 딸 리사는 큰 슬픔에 빠졌다. 평생 고생만 하다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하며 그를 애도하는 것만이 그녀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었다.Daily Record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하던 리사는 앤드류가 새해에 산 로또를 발견했다. 마침 이날 로또 당첨자 발표가 시작됐고,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아버지가 마지막에 산 그 로또가 당첨된 것이었다. 무려 790만 파운드(한화 약 120억 원)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금액이었다.앤드류가 사망함에 따라 그 딸 리사가 로또 당첨금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돌아가신 아버지의 마지막 선물을 받은 리사는 '돈을 얻었지만 하나도 기쁘지 않다'며 '아버지와 이 돈으로 함께 여행을 가지 못해 슬프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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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0 19:00

시합 전 '성관계 금지령' 내렸던 여친과 헤어지고 새 여친 사귄 유명 복싱 선수

시합 전 '성관계 금지령' 내렸던 여친과 헤어지고 새 여친 사귄 유명 복싱 선수

Instagram 'jakepaul'[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유튜버 출신 유명 복싱 선수 제이크 폴(Jake Paul)의 여자친구가 되려면 '성관계 금지령'에 따라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가 시합에 집중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최근까지 그가 만났던 여자친구 줄리아 로즈(Julia Rose)의 경우도 성관계 금지령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줄리아는 성관계를 포기하면서까지 제이크 폴을 응원했지만 최근 이별을 하게 됐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제이크 폴은 벌써 새로운 여자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줄리아 로즈와 제이크 폴 / Instagram 'juliarosepaul'29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제이크 폴이 네덜란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유타 레이르담(Jutta Leerdam)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두 사람은 인스타그램으로 연락하며 썸을 탔고, 최근 마이애미까지 와 제이크 폴과 시간을 보낸 뒤 함께 온라인 방송에 출연했다고 한다.유타 레이르담은 실력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외모로 주목받는 선수다. Instagram 'juttaleerdam'유타 레이르담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지난 5일 열린 '2022~20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000m에서 우승을 하기도 했다.또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스피드 스케이터'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미모와 탄탄한 몸매를 자랑한다.두 사람의 열애 소식에 '성관계 금지령 때문에 로즈가 도망갔다', '이번에도 금지령 내릴 지 궁금하다' 등의 댓글을 달며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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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0 19:00

남의 아파트 옥상 문 강제로 열고 들어가 '술 파티'한 뒤 쓰레기 그냥 두고 튄 10대들

남의 아파트 옥상 문 강제로 열고 들어가 '술 파티'한 뒤 쓰레기 그냥 두고 튄 10대들

보배드림[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아파트 옥상에서 10대로 보이는 학생들이 술판을 벌이고 쓰레기를 마구 버려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우리 아파트에서 일어난 일'이란 게시물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게시판 사진과 함께 '자세한 일은 모르겠지만 미성년자들이 옥상 출입문을 강제 개방하고 술 파티를 벌였다고 한다'고 전했다.아파트 게시판에는 '옥상에서 난장판 사진'과 'CCTV에 찍힌 무단출입 청소년' 사진이 게재됐다.보배드림관리사무소 측은 입주민들에게 '최근 옥상 출입 자동 출입문을 뚫고 옥상으로 나가 술 파티 벌인 청소년을 CCTV로 색출했다'고 전했다.이어 '청소년을 보호하고 계신 입주민께서는 청소년 자신의 안전 및 다른 입주민의 안전을 위해서 계도 부탁드린다'며 '향후 무단출입자에 대해 부득이 업무방해로 형사 고소할 예정임을 양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A씨는 '얼마 전에 초등학생으로 추정되는 아이들이 경비실 옆에 위치한 아파트 휴게실에서 라면을 먹고는 치우지 않아 게시물이 올라왔었는데 이번에는 학생들이 술 파티를 벌이다니...'라며 '놀랍다'고 혀를 찼다.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요즘 애들 X판이네', '저러다 자칫해서 아래로 떨어지면 어쩌려고', '애들이 겁도 없네', '저런 애들 때문이라도 청소년 촉법 없어져야 한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학생들을 꾸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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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0 19:00

'카페 사장인 아내가 20대 카페 알바생과 바람...노트북 열어보고 알았습니다'

'카페 사장인 아내가 20대 카페 알바생과 바람...노트북 열어보고 알았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디 엠파이어'[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인터넷으로만 보던 일이, 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날 줄 몰랐다 진심' 한 남성이 불륜을 저지른 아내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그는 '어떻게 해야 해? 아직 많이 사랑하는데'라고 했다. 최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와이프 바람 났다'라는 제목으로 남성 A씨의 사연이 게재됐다. 그는 친구의 소개로 알게 된 3살 연상의 아내와 결혼한 2년 차 유부남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괜찮은 외모와 성격에 프렌차이즈 카페와 빵집을 운영하고 있던 아내는 월 1500만원 이상 수익을 올린다. 사귈 때도 A씨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선물 공세를 펼쳤다. A씨는 '처음 들어보는 비싼 브랜드 선물도 많이 받았다'고 했다. A씨는 그녀가 주는 안정감, 그리고 함께 살아도 후회는 없을 것 같다는 판단에 결혼까지 밀어붙였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런데, A씨가 출장을 갔다 온 사이 아내가 카페 남자 알바생과 자신의 집에서 잤다는 사실을 최근에 알았다. 켜져 있던 아내의 노트북에 카톡이 연동돼 있어 몰래 봤는데, 카페 알바와 나눈 '그날의 대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A씨는 '아직 아내한테는 말 안 했고, 일단 카톡한 거 내 폰으로 사진 다 찍어놓고, 남자애 번호만 저장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해야 해? 아직 많이 사랑하는데'라며 누리꾼들의 조언을 구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이미 신뢰가 깨져서 함께 사는 건 힘들다고 입을 모았다. 한 누리꾼은 '아내가 이혼하고 싶어 일부러 들킨 걸 수도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자신을 변호사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일단 심리상담사나 좀 전문적인 곳에 가서 상담을 받아라. 멘탈과 건강이 최우선이다'며 '소송 뭐 이딴 건 나중에 생각하자'고 했다. 이어 '사람이 살아야 소송도 하고 그런 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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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0 19:00

10살 '연상연하' 커플인 하니♥양재웅이 연애 3년 만에 처음 공개한 달달한 '커플사진'

10살 '연상연하' 커플인 하니♥양재웅이 연애 3년 만에 처음 공개한 달달한 '커플사진'

Instagram 'karuna_ni_'[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가수 겸 연기자로 활약하고 있는 하니가 10세 연상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하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텔레토비들'이란 글과 함께 남친 양재웅과 찍은 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텔레토비 머리띠를 쓰고 있다.올해로 열애 3년 차에 접어든 커플이지만 여전히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 많은 팬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Instagram 'karuna_ni_'특히 양재웅은 하니보다 10살 연상임에도 불구하고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니 또한 환한 웃음으로 남자친구와 함께 있는 시간을 즐겼다. 하니와 양재웅의 투샷은 두 사람이 열애를 인정한 이후 처음으로 공개된 사진이다. 앞서 하니와 양재웅은 지난해 6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당시 두 사람은 연애 사실을 인정하며 2년째 교제 중이라고 고백했다. 한편 하니는 지난해 EXID 10주년을 축하하며 3년 만에 완전체 활동을 해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최근에는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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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0 19:00

황영웅 동창·전 여친 폭로 '술 마시면 폭력적'...실화탐사대  게시판, 난리 났다

황영웅 동창·전 여친 폭로 '술 마시면 폭력적'...실화탐사대 게시판, 난리 났다

MBN '불타는 트롯맨'[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MBC '실화탐사대'가 팬들의 거센 항의를 딛고 가수 황영웅의 논란에 대해 다룬다. 오늘(30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가수 황영웅 학폭 논란'편이 그려진다.'실화탐사대' 측은 황영웅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집중적으로 파헤치며 진실을 알아볼 예정이다.MBN '불타는 트롯맨'앞서 황영웅은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1위 가도를 달리고 있었지만, 학교 폭력 등 각종 의혹이 불거져 결국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하차했다.해당 프로그램이 종영된 이후에도 여전히 황영웅의 논란에 대한 후폭풍은 계속되고 있다.'실화탐사대' 제작진이 입수한 동창의 증언에 따르면, 황영웅은 학창시절 소위 일진 무리와 어울리며 왜소하거나 약한 친구만 괴롭혔다고 한다. 동창은 황영웅 무리가 특정 친구에게 이상한 동작을 시키고 비웃는 등의 학폭을 일삼았다고 증언하기도 했다.MBN '불타는 트롯맨'또한 황영웅의 전 여자친구였다는 박지은 씨(가명)는 배를 걷어차거나 머리를 잡아당기는 등 수차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황영웅이 술만 마시면 폭력적으로 변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황영웅은 주취 상태로 친구를 폭행해 '상해 전과'가 있었다.피해자들의 증언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황영웅의 팬들은 방송사 사옥까지 찾아가 황영웅 하차를 규탄하는 집회를 가지는 등 항의를 이어가고 있다.팬들 측은 황영웅이 가짜 뉴스로 인한 피해자이며 과거의 잘못이 아니라 현재가 중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MBC '실화 탐사대' 시청자 게시판팬들은 '실화탐사대' 게시판에 게시글을 남기며 분노를 표출하고 있기도 하다. 이들은 '논란 없는 가수가 어디 있냐', 'MBC 시청률 올려주는 바보 같은 짓 하지 않겠다' 등의 글을 남기며 제작진과 방송사를 비판하는 것은 물론, MC 신동엽을 향한 도 넘은 인신공격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황영웅의 팬들이 시청자 게시판에 도배를 하자, 누리꾼들은 '언제까지 게시판 테러를 할 거냐', '지금은 쉴드칠 때가 아니다' 등의 반박글을 올리고 있다.황영웅의 이야기를 다룬 MBC '실화탐사대'는 오늘(3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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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0 18:35

기안84의 재능 발견...태계일주, 시즌2·3 더블 제작 확정

기안84의 재능 발견...태계일주, 시즌2·3 더블 제작 확정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웹툰작가 기안84의 무계획 현지 밀착 여행을 보여주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의 시즌3 제작이 확정됐다. 30일 MBC '태계일주' 측은 '시즌 2와 시즌 3가 연달아 기획, 제작돼 방송될 예정이다'라며 '기안84와 함께하는 이번 두 시즌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태계일주'는 이시언·빠니보틀·기안84의 밀착 여행을 담아 큰 인기를 얻었다.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페루 아마존부터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사막 등 명소에 방문하며 시청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안겨준 태계일주는 MBC의 새로운 대표예능으로 자리하게 됐다.시즌1에서 기안84는 언어의 벽을 뛰어넘고 현지인들과 스스럼없이 친구가 되는 모습을 보였다.단순히 여행 경험을 공유하는 차원을 넘어 진정한 휴머니즘까지 담아낸 태계일주는 시청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기안84의 재능을 발견한 제작진은 태계일주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시즌1이 종영되기 전부터 시즌2·시즌3까지 연달아 제작된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태계일주'는 더블 시즌을 확정하고 곧바로 제작하겠다고 밝혔다.김지우 태계일주 PD는 '시청자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두 시즌을 연달아 확정하게 됐다는 사실에 모두 기쁜 마음이다'라면서 ''태계일주'가 갖고 있는 콘텐츠의 특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여행지와 기획으로 돌아오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현재 태계일주는 전반적인 상황을 재정비하고, 또 다른 여행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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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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