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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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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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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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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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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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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화성에서 6살 남아 숨진 채 발견...'친모 살해 추정'

화성에서 6살 남아 숨진 채 발견...'친모 살해 추정'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경기 화성시의 한 아파트에서 엄마가 6살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된 사건이 발생했다.30일 경기 화성 동탄경찰서는 오전 11시경 '아내와 아이가 쓰러져 있다'는 남편의 신고를 받고 화성의 한 아파트에 출동해 숨진 6살 아들과 의식을 잃은 40대 엄마를 발견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엄마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고 A씨가 유서를 남긴 점을 토대로 아들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A 씨가 의식을 찾는 대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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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1 15:00

연봉 제 절반인데 결혼하면 부모님 용돈 주겠단 남친, 이 결혼 진행해야 할까요?

연봉 제 절반인데 결혼하면 부모님 용돈 주겠단 남친, 이 결혼 진행해야 할까요?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신사와 아가씨'경제관념 부족한 남자친구와 '파혼' 고민 중인 여성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여성이 경제관념 부족한 예비 신랑과 파혼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지난 29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파혼 생각 중이다'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대기업에 다니고 있다는 A씨는 '내 연봉은 7000만 원, 남자친구 연봉은 3800만 원'이라며 '우리 부모님은 노후 준비가 돼있는데 남자친구네는 그렇지 않다. 숨긴 빚도 있을 거라고 생각 든다'고 운을 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이어 '나는 차량이 있어 평소 운전을 하고 다니지만 남자친구는 운전조차 하지 못 한다'고 한숨을 내쉬었다.그러면서 '사귀는 중에 남자친구 빚이 4,500만 원 정도 있는 걸 알게 돼서 헤어지려다 붙잡혔다'면서 '2년이 지난 지금 우리 집에서 1,100만 원 정도를 줬고, 남자친구가 사기당한 거 돈도 받아낸 뒤 다달이 갚아서 700만 원쯤 남았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여기에 학자금 이자 300만 원을 더해 남은 빚이 1,000만 원 이더라'라고 토로했다.또한 '남자친구는 행복주택에 살고 있는 빚 2,000만 원은 나오면 바로 갚을 수 있다고 셈도 안 치고 있는데 그거 이자도 800만 원 이상이더라. 그건 화나는데 언급 안 하고 있다'며 결혼 비용도 모두 자신이 지불했다고 고백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재벌집 막내아들'A씨는 '예식장 계약금과 중도금 400만 원,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비용 270만 원, 남자친구의 맞춤 정장 값 220만 원까지 내가 냈다'면서 '앞으로 들어갈 신혼여행과 집, 가전 등의 비용도 내가 지불할 형편'이라고 울분을 토했다.이런 상황에도 결혼을 추진해 온 A씨는 부모님과 대화하며 생각을 바꿨다고 전했다. 그는 '오늘 우리 부모님이 드시는 비타민이 다 떨어져서 해외 직구로 사드리려고 했더니 부모님께서 '너 돈 아껴라. 우리가 시키겠다'라고 하는 거 보니까 정신이 번쩍 들었다'며 '나는 내 취미 다 포기하고 우리 부모님 만 원짜리 비타민도 못 사드릴 정도로 눈치 보고 답답하게 있는데, 남자친구는 정작 용돈 드리고 조카들 생일선물, 어린이날 선물 잔뜩 사드리자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그는 '남자친구가 '가족들 용돈 절대 포기 못 한다, 서운하다'고 하는 거 보니까 답이 없는 것 같다'면서 '오늘 저녁에 계획 좀 들어보고 계속 용돈 고집하면 파혼 통보해야 하나 고민 중이다. '혹시 빚으로 시작한 분들 중 행복하게 살고 계시는 분들, 잘 해결됐냐. 행복하시냐'라고 조언을 구하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영화 '완벽한 타인'해당 사연이 공개되자 다수의 누리꾼들은 '남의 돈이라고 멋대로 쓰려는 게 보인다'며 '역시 결혼은 현실이다'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런 습관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면서 '남자 쪽은 아직 결혼 준비가 안 된 듯하니 늦기 전에 파혼하라'고 조언했다.반면 일각에선 '살아온 방식이 달라서 그런 걸 수 있으니 대화로 풀어보라'고 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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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1 15:00

공직자 재산 1위 기록한 강남구청장...'팝콘티비' 주식도 보유하고 있었다

공직자 재산 1위 기록한 강남구청장...'팝콘티비' 주식도 보유하고 있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 / YouTube 'JTBC News'마트 운영해 자수성가 한 조성명 강남구청장 공직자 재산 1위...대부업체·성인방송 주식 보유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직자 중 재산 1위를 기록했다.조 구청장은 지난해 논란이 있었던 대부업체와 성인방송 회사 주식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었다.지난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들의 재산을 관보에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조 구청장은 본인·배우자·자녀 명의로 총 532억555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전년보다 4억7949만원 늘었다.YouTube 'JTBC News'충남 당진 출신인 조 구청장은 30대였던 1990년대 초 마트를 운영해 자수성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재산 대부분은 부동산이다. 조 구청장은 강남구 역삼동과 서초구 양재동의 대지, 인천 강화군·충남 당진 임야 등 131억 9580만 원 규모의 토지와 도곡동 아파트·일산 오피스텔(비거주용) 등 360억 2952만 원 규모의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로 된 예금은 총 35억 3191만 원이었다. 증권은 26억 4271만 원이다. 증권 보유액은 매도 등으로 약 3억 원 줄었다.YouTube 'JTBC News'대부 업체 '푸르미대부'의 대주주...노출 수위가 높은 성인 방송 '팝콘티비' 주식도 갖고 있어JTBC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조 구청장이 보유한 주식 중 가장 눈에 띈 건 비상장 대부업체인 '푸르미대부'의 주식 5만 주다. 해당 대부업체가 발행한 주식 총량은 22만 5천 주다. 이 중 5분의 1 이상을 조 구청장이 가지고 있었다. 매체는 대부업체 관계자한테 조 구청장과의 관계를 물었으나, 유의미한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또 다른 주식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바로 코스닥 상장사 더이엔앰(The E&M) 주식 23만 주였다.YouTube 'JTBC News'이 회사는 온라인 1인 방송을 운영하고 있다. 더이앤앰 대부분 수익은 '팝콘티비'라는 성인 방송에서 창출되고 있다. 팝콘티비는 노출 수위가 높아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제2의 소라넷'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조 구청장은 지난해에 해당 주식들이 논란되자 '정리하겠다'고 했는데, 올해 역시 여전히 보유하고 있었다.YouTube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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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1 15:00

딸기 깨끗이 씻어 먹어야 하는 이유...현미경으로 확대해 봤더니 펼쳐진 충격적인 모습(+영상)

딸기 깨끗이 씻어 먹어야 하는 이유...현미경으로 확대해 봤더니 펼쳐진 충격적인 모습(+영상)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새콤달콤한 딸기는 많은 사람들의 최애 과일 중 하나다. 딸기를 맛 보기 전 꼭 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딸기를 소금물에 깨끗이 씻는 것이다.만약 씻지 않은 딸기를 먹게 되면 어떻게 될까.얼마 전 깨끗이 씻지 않은 딸기를 현미경으로 확대한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Twitter 'AKBrews'지난 29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딸기를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서는 딸기 한 조각을 잘라 현미경 아래에 놓아 그 속을 들여다 본다.Twitter 'AKBrews'현미경 속 딸기의 모습은 매우 충격적이었다. 육안으로는 미처 발견하지 못 했던 작은 벌레들이 딸기 표면을 마구 기어다니고 있었다.Twitter 'AKBrews'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충격적이다', '이제 딸기 못 먹을 것 같다', '딸기 먹을 때 진짜 잘 씻어야 겠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보도에 따르면 딸기 속 벌레는 초파리의 유충으로 추정된다.한편 딸기 속에서 숨겨져 있던 벌레가 나온 영상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딸기를 소금물에 담가두자 벌레들이 기어나오는 영상 틱톡 등지에서 화제를 모으며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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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1 15:00

'다이슨 2대 이가격?'...강남서 '당근 거래'할 때 이 가수 만나면 로또 당첨된 거란 말 나오는 이유

'다이슨 2대 이가격?'...강남서 '당근 거래'할 때 이 가수 만나면 로또 당첨된 거란 말 나오는 이유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한 유명 가수가 중고 물품을 판매할 때 '폭풍 네고'를 해주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의 정체는 바로 JYJ 김재중이다.지난 3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중고 거래를 통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처분하려는 김재중의 일상이 담겼다.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날 김재중은 안 쓰는 다이슨 청소기 2대와 폴라로이드 카메라, 퍼 재킷 등을 당근마켓에 올렸다.김재중은 다이슨 청소기 2대를 합쳐 무려 '40만 원'에 내놓았다.심지어 해당 청소기는 최근에 배터리를 새로 교체했으며, 추가 부품과 충전기까지 함께 들어있는 구성이었다.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후 한 당근마켓 유저는 청소기와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거래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보냈고, 김재중과의 만남이 성사됐다.구매자와 대면 거래에 나선 김재중은 청소기와 카메라의 상태를 꼼꼼하게 설명하며 신뢰도를 높였다.그의 설명을 주의 깊게 듣고 있던 구매자는 사실 비밀번호까지 김재중의 생일로 설정했었던 '찐팬'이었다.구매자가 자신의 팬이란 걸 알게 된 김재중은 청소기 두 대와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합쳐 35만 원에 판매했다.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심지어 그는 비눗방울이 나오는 '버블 건'까지 서비스로 건넸으며, 같이 셀프 카메라를 찍어주는 팬 서비스까지 선사했다.구매자는 김재중에게 현금을 건넨 뒤 만족스러운 발걸음으로 돌아갔고, 김재중 역시 기쁜 마음을 안고 집으로 향했다.해당 방송을 본 많은 이들은 '제발 나한테 팔아줬으면 좋겠다', '저 정도면 그냥 선행 실천한 거 아니냐', '김재중이 판 물건 구매하면 로또 당첨 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관련 영상은 6분 3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네이버 TV '요즘남자라이프 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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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1 14:35

원래 핫바디 섹시걸이었는데 '임신'한 뒤 친구들도 못 알아보게 달라진 여성

원래 핫바디 섹시걸이었는데 '임신'한 뒤 친구들도 못 알아보게 달라진 여성

TikTok 'tyreecewood1'[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임신 전후 충격적인 변화를 겪은 20대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4살 미국 여성 타이리스 우드(Tyreece Wood)의 이야기를 전했다.타이리스는 원래 아름다운 머릿결, 매력적인 외모,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가진 섹시한 여성이었다.하지만 임신으로 인해 몸에 큰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TikTok 'tyreecewood1'체중이 급격히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머릿결이 빗자루처럼 거칠어지고 피부가 검게 변했으며 코는 점점 부어 두 배 이상 커져 버렸다.만삭이 됐을 때는 거울을 쳐다보기 힘들 정도였다.그녀는 임신을 하면서 무려 100파운드(약 45kg)까지 살이 불어났다고.타이리스는 '임신은 너무 힘들다. 거울을 볼 때마다 무너졌다. 나는 내 자신을 전혀 알아보지 못했다. 임신 사진을 찍는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나는 사진을 찍을 수조차 없었다'라면서 '다른 사람들도 임신 후 외모 변화가 있다고 하지만 나만큼 심한 사람을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라고 전했다.TikTok 'tyreecewood1'실제로 타이리스가 공개한 임신 전후 사진은 같은 사람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타이리스는 자신과 같은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틱톡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했다.그녀의 영상은 무려 1,540만 회 이상의 조회 수와 180만 개 이상의 '좋아요' 수를 기록했다. 타이리스는 '남편과 가족들은 고맙게도 임신했을 때 내 외모 변화가 티가 나지 않는다고 나를 안심시켰다. 남편은 아들이 태어난 후에야 솔직히 말을 해줬다'라면서 '다행히 출산 한 달 후 코 크기는 정상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여전히 나는 내 외모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그녀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임신 후 코가 붓는 것은 진짜다. 나도 임신 후 코가 지금까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진짜 다른 사람 같다', '임신이 두려워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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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1 14:00

'학살 주범은 할아버지'...5·18 민주묘지 찾아 무릎꿇고 사죄한 '전두환 손자'에 유족들이 보인 반응

'학살 주범은 할아버지'...5·18 민주묘지 찾아 무릎꿇고 사죄한 '전두환 손자'에 유족들이 보인 반응

할아버지 대신 사죄하는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 / 뉴스15·18 유족 및 피해자들과 만난 전우원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27)씨가 광주를 찾아 '제 할아버지 전두환 씨는 5·18 앞에 너무나 큰 죄를 지은 죄인'이라고 무릎 꿇고 사죄의 뜻을 밝혔다.31일 전씨는 광주 서구 5·18 기념문화센터 리셉션 홀에서 5·18 유족 및 피해자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그는 '우리나라가 일제강점기부터 군부독재까지 너무나 많은 희생과 아픔이 있었음에도 할아버지 전씨는 민주주의의 발전을 도모하지 못하고 오히려 민주주의가 역으로 흐르게 했다'며 '두려움을 이겨내고 용기로 군부독재에 맞서다 고통을 당한 광주 시민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했다.전 대통령 전두환의 손자 전우원씨가 31일 광주 서구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열린 '5·18유족, 피해자와의 만남' 행사에서 할아버지를 대신해 사죄한 가운데 오월 유족과 만남을 갖고 있다 / 뉴스1피해자들, 위로하며 꼭 껴안아 줘 이어 '제 가족들뿐만 아니라, 저 또한 너무 추악한 죄인이다. 정말 제가 이 자리에 있는 것 또한 죄악이라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광주시민 여러분들께서 저를 따뜻한 마음으로 받아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제가 느끼는 책임감을 보실 수 있도록 앞으로 회개하고 반성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겠다'고 다짐했다.아울러 전씨는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조사와 5·18 기념식 등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이었던 고(故) 문재학 열사의 모친 김길자 여사를 비롯한 오월어머니들은 사죄를 마친 전우원씨를 꼭 끌어안아 줬다.뉴스15·18 당시 고등학생 시민군으로 활약하다 숨진 고(故) 문재학 열사의 어머니는 '그동안 얼마나 두렵고 힘든 고통의 시간을 보냈을까 하는 생각에 가슴이 아프다'며 '광주를 제2의 고향처럼 생각해달라'고 위로했다.행사 직후 전씨가 5·18 유족들 앞에서 무릎 꿇고 큰절을 올린 뒤 한참을 일어나지 않자 오월 어머니들은 그를 일으켜주며 '용기를 내고 여기까지 와줘서 고맙다'고 안아주기도 했다.아울러 80년 5월 21일, 광주교도소 앞에서 총상을 입어 평생을 정신적 트라우마로 고통받아온 김태수씨와 55일간 상무대 영창에서 모진 고문을 당한 김관씨 역시도 전우원씨에게 '고맙다', '감사하다'며 차례로 포옹을 나눴다.한편 전우원씨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로 이동해 오월영령들에 참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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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1 14:00

'나는솔로' 10기 출연자가 퇴사하고 '양악+광대+턱끝' 성형한 이유

'나는솔로' 10기 출연자가 퇴사하고 '양악+광대+턱끝' 성형한 이유

YouTube '승승장효정'[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나는 솔로' 10기 영자(가명)가 양악수술을 한 전후 근황을 모두 공개했다. 영자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용실 퇴사를 했다는 소식과 함께 양악 수술을 한 근황을 전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열정적인 효정(@passionatejj)님의 공유 게시물영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는 '내가 의사 선생님을 처음 봤을 때 '33세이고 한번 갔다 오기도 하고 연예인 할 것도 아닌데 이제 와서 이걸 한다고 내 삶에 변함이 있냐'고 물었다. 선생님이 '변하는 게 있을 것'이라고 했다'고 수술을 결심한 계기를 털어놨다.처음 상담 받았을 당시만 해도 의사 선생님의 말이 와닿지 않았다던 영자는 '한 달 반인가 지나서 한번 생각이 드니까 (수술 생각이) 떠나질 않더라. 위험한 수술이라고도 들었고 회피하는 느낌이 들어서 피하지 말고 정면으로 승부하자 싶었다'라며 결국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수술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YouTube '승승장효정'31일 영자는 '양악수술1일차~7일차 (양악+턱끝+광대)'라는 제목의 영상도 게재했다. 영상에는 수술 전, 후 모습이 담긴 영자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수술 이후 퉁퉁 부은 얼굴로 등장한 그는 '정신없이 하루가 갔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이제 이해가 됐다. 병원에서는 회복하느라 영상을 많이 못 찍었다. 지금은 퇴원해 집에 왔다. 아직은 테이프만 떼고 입안에 실밥이 묶여있는 상태'라고 전했다.또 음식을 제대로 씹을 수 없어 죽이나 국물 위주의 반찬을 천천히 먹는 모습도 공개했다.ENA, SBS Plus '나는 솔로' 한편 영자는 지난해 10월 종영한 '나는 솔로' 돌싱 특집 10기에 출연했다. 당시 영자는 광수와 최종 커플이 됐지만 '현실 커플'로 오래 이어지지는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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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1 13:35

현빈과 결혼 1주년 맞아 미공개 웨딩화보 공개한 손예진 (+사진)

현빈과 결혼 1주년 맞아 미공개 웨딩화보 공개한 손예진 (+사진)

VAST엔터테인먼트[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손예진이 현빈과 결혼 1주년을 맞아 미공개 웨딩 사진을 풀어줬다. 31일 손예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1주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Instagram 'yejinhand'공개된 사진은 앞서 공개되지 않았던 미공개 웨딩 사진으로, 현빈과 손예진은 의자에 앉아 손을 맞잡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특히 두 사람은 환한 미소를 띄고 있어 저절로 이날의 행복을 엿볼 수 있게 했다.손예진은 사진에 하트 모양의 손그림까지 추가해 달달한 느낌을 자아냈다.VAST엔터테인먼트한편 손예진과 현빈은 2018년 영화 '협상', tvN '사랑의 불시착' 등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두 사람은 지난해 3월 31일 결혼했으며 같은 해 6월 임신 소식을 알린 뒤 11월 득남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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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1 13:35

'육군참모총장 비서실 근무 때  '성폭행' 당해'...여군, 스스로 세상 등졌다

'육군참모총장 비서실 근무 때 '성폭행' 당해'...여군, 스스로 세상 등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육군 40대 여성 부사관이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여성 부사관 A씨는 '성폭행 피해'를 호소하며 스스로 세상을 등진 것으로 전해졌으며, 군사경찰은 숨진 A씨가 지목한 가해자를 수사하고 있다. 31일 한겨레신문은 지난 26일 새벽 6시 34분께 충남 계룡시 신도안면의 군인아파트 1층 바닥에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 등이 발견해 군과 경찰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출동은 경찰보다 군이 먼저 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군 수사기관이 현장을 통제했으며, 타살 정황이 없고 유서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충남경찰청도 이를 확인한 뒤 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서의 구체적 내용을 경찰은 파악하지 못한 상태로 전해진다. 군사경찰이 수사 중이어서다. 매체에 따르면 한 제보자는 A씨가 6년 전쯤 계룡대 육군본부의 참모총장 비서실에 근무했다고 전했다. 당시 함께 일하던 남성 동료에게 성폭행을 당했으며, 피해자임에도 원하지 않았던 수도권 부대 전출 조치 등 부당한 대우까지 당한 것으로 안다고도 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놀라운 사실도 추가적으로 전했다. A씨가 가해자로 지목한 군인이 사고가 일어난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안다는 이야기였다. 육군 측은 '고인은 유서에서 2017년 육군 총장 비서실에서 근무할 때 있었던 성폭행을 밝혔다. 군사경찰이 이를 확인하고 있다'라고 밝혔다고 한겨레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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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1 13:00

태국 인기 트로트가수 콘서트 현장 '몰래' 덮친 경찰...불체자 158명 붙잡았다

태국 인기 트로트가수 콘서트 현장 '몰래' 덮친 경찰...불체자 158명 붙잡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태국 최고 인기 트로트 가수가 한국에서 '콘서트' 연다는데요?' 태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인기 트로트 가수의 콘서트가 열린다는 소식은 그리 주목할 만한 소식은 아니다. 하지만 법무부는 이를 기회라고 봤다. 태국 국적의 불법체류자들을 잡아낼 수 있다고 생각한 것. YouTube 'KBS News'신경 쓰지 않는 척하면서 대대적인 준비를 한 법무부는 지난 25일 새벽, 인천 논현동의 한 클럽에서 열린 태국 인기 트로트 가수 '암 추띠마'의 콘서트 현장을 덮쳤다. KBS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법무부 단속반은 경찰과 협동해 현장을 찾은 태국 국적 불법체류자 158명을 붙잡는 데 성공했다.단속반이 현장을 급습할 거라는 사실을 꿈에도 몰랐던 불체자들은 이제 고국으로 송환돼야 하는 신세가 됐다. 해당 소식은 태국에도 전해졌다. YouTube 'KBS News'자신의 콘서트 때문에 불체자 158명이 체포되자 암 추띠마는 SNS를 통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후 태국으로 복귀했으며, 서울에서 계획돼 있던 추가 콘서트는 모두 무산됐다.  한편 법무부는 암 추띠마의 한국 입국 당시, 입국 사유에 '직업이 가수이며 콘서트를 열기 위해서'라고 기재한 사실을 근거로 단속에 나섰다. YouTube '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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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1 13:00

'이 정도면 떡을 친다'...모임서 갑분싸 됐다는 발언, 문해력 논란 터졌다

'이 정도면 떡을 친다'...모임서 갑분싸 됐다는 발언, 문해력 논란 터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모임에서 관용구 '떡을 치다'가 언급되자 분위기가 순식간에 싸해졌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논란이 됐던 '봇물 터지다'에 이어 또 다시 문해력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글쓴이 A씨는 ''~정도면 떡을 친다'는 말이 원래는 그 정도 곡식이 있으면 떡을 빚고도 남겠다는 말이지 않느냐'라고 말문을 열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A씨는 '얼마 전 모임에서 누가 '이 정도면 떡을 치죠'이랬는데 사람들이 부자연스럽게 조용해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분 민망할 것 같아서 '자자, 다 같이 머리 씻는 시간을 갖자'라고 말했더니 다들 '푸하하' 웃어줬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떡을 칠 정도다'라는 말을 누군가가 모른다고 해서 기겁하진 말자'라고 덧붙였다. 네이버 사전네이버 사전과 국립국어원 한국어 기초사전 등에 의하면 '떡을 치다'라는 관용구는 '양이나 정도가 충분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흔히들 '이만큼이면 우리 식구 모두가 다 먹고도 떡을 치겠다'라는 뉘앙스로 말을 할때 이러한 표현을 쓰곤 한다. 하지만 네이버 국어사전에 따르면 '남녀가 성교하는 모습을 속되게 이르는 말' 혹은 '어떤 일을 망치다'라는 뜻도 함께 명시돼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모임 참가자는 충분하다는 의미로 한 발언이었으나, 나머지 인원들이 성적 행위부터 연상한 까닭에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은 '진짜 수준 낮은 사람들 많아졌다', '대화의 문맥만 잘 파악해도 오해 안 했을 듯', '몰랐으면 알아가면 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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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1 13:00

여자라고 주장하며 '여성 대회' 참가해 신기록 세워버린 턱수염 난 파워리프터

여자라고 주장하며 '여성 대회' 참가해 신기록 세워버린 턱수염 난 파워리프터

아비 실버버그 / Twitter 'icons_women'[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여자 파워리프팅 대회에 수염을 잔뜩 기른 선수가 등장했다. 누가 봐도 남자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스스로 '여성'이라고 주장하며 출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30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지난 28일 개최된 비공식 파워리프팅 대회 'Heroes Classic'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운 아비 실버버그(Avi Silverberg)를 소개했다.이날 아비 실버버그는 167kg에 달하는 벤치 프레스를 성공시키며 기존 124kg을 들어 올린 앤 안드레스(Anne Andres)의 기록을 갈아치웠다.아비 실버버그의 경기 / Twitter 'icons_women'완벽한 남자의 모습을 한 아비 실버버그는 어떻게 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을까.바로 캐나다 역도 연맹이 성 정체성과 젠더 표현에 의해 성별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또한 연맹은 운동과 관련되지 않은 개인 정보는 공개할 필요가 없으며 호르몬 요법이나 수술이 여부를 요청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즉 생물학적으로는 남성 일지라도 스스로 여성이라 생각하면 여성으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상황인 것이다.자신의 기록이 깨지자 경기장을 떠나는 앤 안드레스 / Twitter 'icons_women'실제로 아비가 등장하기 전까지 1인자였던 앤 안드레스도 트랜스젠더로, 지난 4년 동안 여자 부문에 참가한 9개 대회 중 8개 대회에서 우승을 해왔다.아비 실버버그는 역도 연맹의 황당한 규정과 앤 안드레스의 당당한 출전을 비꼬기 위해 스스로 여자라고 주장하고 대회에 참가한 것이었다.여성 스포츠 독립 위원회(ICONS·Independent Council on Women's Sports)은 아비 실버버그의 이번 대회 출전이 남성과 여성의 완전한 신체적 차이를 무시할 수는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평가하고 있다.앤 안드레스는 자신의 기록을 깨버린 아비 실버버그에 황당해 하면서도 '나는 완전히 수술한 여자다'라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다.앤 안드레스 / Instagram 'rawrlif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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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1 13:00

절친 수지 '집들이 초대'한 조현아, 직접 밝힌 감동 포인트 4가지

절친 수지 '집들이 초대'한 조현아, 직접 밝힌 감동 포인트 4가지

YouTube '조현아의 목요일 밤'[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가수 겸 배우 수지의 다정하고 따뜻한 마음씨가 드러나는 일화가 공개됐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수지가 출연해 어반자카파 조현아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조현아는 수지와 평소에도 친하게 지내는 사이라고 언급하며, 그녀의 다정한 성격에 대해 극찬했다.YouTube '조현아의 목요일 밤'첫 번째로 조현아는 '이렇게 잘 데리러 오고 잘 데려다 주는 사람 처음 본다'라며, 수지가 자신의 집에서 놀기로 해도 조현아가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까지 직접 데리러 온다고 전했다.수지는 '빨리 안 올까 봐 그랬다. 성격이 급해서'라며 유쾌하게 받아쳤다.조현아는 '데리러 올 때 커피가 꽂아져 있다. 커피 세팅을 해준다'라고 하며 조수석에 타서 커피를 마시며 편안하게 가는 느낌이 좋다고 전했다.YouTube '조현아의 목요일 밤'두 번째로 조현아는 수지를 '여자 최수종'이라고 칭하며, 자신의 생일 때마다 풍선을 달아준다고 얘기했다.수지는 '언니 풍선 좋아하지 않나. 언니가 풍선을 너무 좋아한다. 좋아하는 거 해 줬을 뿐이다'라며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수지의 풍선 이벤트에 크게 감동 받았던 조현아는 당시 눈물까지 쏟았다고 전했다.YouTube '조현아의 목요일 밤'마지막으로 조현아는 수지가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걱정을 해준다고 얘기했다.그녀는 몸 컨디션이 안 좋았던 날, 연락이 안 되는 상태로 잠에 들었는데 수지가 집까지 찾아 왔다고 전했다.수지는 당시 조현아의 건강이 안 좋았던 상태라 걱정이 돼서 집 비밀번호를 여기저기 수소문해서 알아낸 다음, 직접 문을 열고 들어갔다고 얘기했다.수지의 다정하고 배려 깊은 마음씨를 본 많은 이들은 '천사가 따로 없다', '얼굴도 예쁜데 마음도 예쁘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YouTube '조현아의 목요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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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1 12:35

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 마비됐는데도 포기 않고 운동해 PT 트레이너 된 의지의 남성

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 마비됐는데도 포기 않고 운동해 PT 트레이너 된 의지의 남성

Metro[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하반신 마비를 극복하고 열심히 운동해 재활에도 성공하고 PT 트레이너로 제2의 인생을 살게 된 남성이 있어 화제를 모은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 마비를 겪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운동과 재활을 한 끝에 기적적으로 다시 걸을 수 있게 된 남성의 소식을 전했다.영국 햄프셔주 헤일링 섬에 사는 마이크 뉴먼은 지난 2019년 6월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척추뼈, 꼬리뼈, 골반이 골절되고 폐에 구멍이 나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곧바로 병원을 이송됐지만 그는 하반신 마비로 인해 영영 걸을 수 없을 지도 모른다는 청천벽력과 같은 진단을 받았다.Metro하지만 마이크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이 다시 걸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병원에서 퇴원하자마자 그는 재활치료를 시작했고 코로나 제한이 풀리자 헬스장으로 가 근력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Metro운동에 재미에 푹 빠진 그는 PT 자격증 시험에 도전해 합격했다. 영국 최초로 휠체어를 타고 PT 자격증 코스를 밟은 트레이너가 됐다.열심히 운동과 재활을 한 끝에 '앞으로 걷지 못 할수도 있다'는 의사의 말과는 달리 그는 다시 일어날 수 있게 됐다.Metro아직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아 휠체어가 필요한 순간들도 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마이크는 사고 후 재활을 통해 그를 도와준 친구와 가족에게 감사를 표했다.그는 PT트레이너로서 자신처럼 마비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100% 몸이 회복하지 않았지만 지금이 만큼 회복한 것도 나 자신이 너무 자랑스럽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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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1 12:00

강남 신축 아파트 공사장서 '사람 뼈' 발견됐다...두개골로 추정

강남 신축 아파트 공사장서 '사람 뼈' 발견됐다...두개골로 추정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서울 서초구 잠원동 공사 현장에서 발견한 인골...사람 머리뼈로 추정돼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사람 머리뼈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31일 파이낸셜뉴스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한 건축물 현장에서 사람 머리뼈로 추정되는 물체가 나왔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해당 인골은 공사 인부들이 지면을 굴착하다가 발견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발견한 곳은 빌라가 밀집한 곳이었다. 해당 공사 부지는 과거에도 다세대·다가구주택이 들어서 있었다.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건 상황 등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으로 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한편 2021년 서울 청계천에서 백골의 시신이 발견된 적이 있다.서울시설공단 소속 직원이 청소하다가 발견한 백골은 타살 흔적은 없었다. 유골 주변에는 유류품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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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1 12:00

한고은이 평범한 직장인 남친의 '아파트 장만한 사연' 듣고 결혼 결심한 이유 (영상)

한고은이 평범한 직장인 남친의 '아파트 장만한 사연' 듣고 결혼 결심한 이유 (영상)

채널A '요즘남자라이프 신랑수업'[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배우 한고은이 소개팅으로 만난 평범한 직장인 남친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 이유를 밝혔다.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요즘남자라이프 신랑수업'에는 한고은-신영수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이날 한고은-신영수 부부의 집에는 배우 이규한이 찾아와 함께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규한이 신영수에게 '결혼하기 전에 계속 부모님과 사셨냐' 묻자 그는 '독립하려고 세팅해놓고 나가 살려고 할 때 한고은을 만났다'고 말했다.채널A '요즘남자라이프 신랑수업'첫 독립과 결혼이 동시에 이루어진 것이다. 한고은은 '결혼은 타이밍이라니까?'라며 '(신영수가) 그때 열심히 목돈을 모아서 작은 아파트를 하나 장만했더라'고 설명했다.한고은과 처음 만났을 당시 신영수의 직업은 홈쇼핑 MD로 평범한 직장인이었다.한고은은 '그 나이에 하고 싶고 차도 사고 싶고 이럴 텐데, 아끼고 모아서 작은 집이나마 자기 것을 마련했다는 게'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채널A '요즘남자라이프 신랑수업'당시 36살이었던 한고은의 남편. 한국에서 30대 중반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기 쉽지 않기 때문에 칭찬이 이어졌다.한고은은 '나는 그게 너무 플러스 요소였다. '인생을 좀 진지하게 사는구나' 생각하게 됐다'며 남편의 경제력 보다는 살아간 과정에 이끌렸다고 밝혔다.한편 한고은과 신영수 부부는 4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로, 지난 2015년 결혼식을 올렸다.네이버 TV '요즘남자라이프 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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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1 11:35

'성관계 동작 가르쳐서 시켜'...동창이 폭로한 황영웅의 충격적인 학창시절

'성관계 동작 가르쳐서 시켜'...동창이 폭로한 황영웅의 충격적인 학창시절

MBC '실화탐사대'[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트로트 가수 황영웅이 동창에게 성관계 관련 행위를 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황영웅의 학교폭력 논란과 관련해 동창, 전 여자친구, 현재 친구 등과 인터뷰하는 제작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황영웅 중학교 동창 A씨를 만나 과거 학창 시절 이야기를 들었다. MBC '실화탐사대'A씨는 황영웅이 넷플릭스'더 글로리' 속 손명오 같았다고 주장했다. 왜소하고, 못 살고, 부족하고, 모자란 친구들을 주로 괴롭히는 전형적인 '강약약강'이었다는 것이다. 이어 A씨는 황영웅이 몸이 왜소하고 조금은 특별했던 친구에게 성관계를 하는 행위 등을 가르쳤다고 폭로했다. A씨는 '여자애들 나오는 거 딱 보고 (황영웅이) XX라고 크게 외치면서 그 행위를 하게 했다. 그런 일이 잦았다'라고 설명했다. MBC '실화탐사대'패널들은 황영웅이 해당 행위에 앞장 섰다는 폭로를 듣고는 '단순한 장난이 아니다'라며 탄식했다. 다른 동창 B씨도 '좀 그런(약한) 친구가 있었는데 일부러 커튼 같은 걸로 가려서 거기에서 (황영웅이) 뭐라고 하면 그 친구는 항상 울면서 나왔다'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뿐만 아니라 황영웅은 친구들의 게임기나 카드, 용돈을 빼앗는 등 괴롭히는 일을 일삼았다고 한다.MBC '실화탐사대'평소 황영웅은 소위 말하는 '통'(서열 1위) 친구에게 아부하며 친분을 유지했기 때문에 학생들은 저항할 수도 없었다는 전언이다.한편 황영웅은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수준급의 가창력을 뽐내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으나, 학폭·상해 전과·데이트 폭력 등 구설에 시달리며 자진 하차했다. 일부 팬들을 비롯한 고향 주민들은 여전히 황영웅을 감싸고 있다. 이들은 '어른들한테 예의 바르다', '왜 이 시점에서 그러냐'라며 쉴드쳤다.MBC '실화탐사대'네이버 TV '실화탐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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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1 11:35

올해 40살이라는게 놀라운 '몸매 1티어' 여배우의 피지컬 클래스

올해 40살이라는게 놀라운 '몸매 1티어' 여배우의 피지컬 클래스

YouTube '인영인영'[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유인영이 가족들과 함께 놀러간 방콕 여행기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유인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안녕 방콕! 미리 맞는 여름 바캉스'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으로 게재했다.유인영은 '이번에 가족들과 방콕 여행을 갔다왔다'며 '공항 출발부터 마지막 일정까지 인프제답게 알차게 계획 세워서 열심히 방콕을 담아와봤다. 너무 행복했던 여행이라 보시는 분들께도 제 행복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YouTube '인영인영'영상 속 유인영은 방콕 곳곳을 돌아다니며 여유로운 휴가를 즐기고 있는 모습. 특히 호텔 수영장에서 한가롭게 수영을 즐긴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수영복을 입기 위해 다이어트까지 했다는 유인영은 올해 마흔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탄탄한 피지컬과 비주얼을 과시했다.유인영은 볼륨감 넘치는 몸매가 드러나는 수영복을 입고 물놀이를 즐겼다.YouTube '인영인영'이를 본 누리꾼은 '역시 몸매 1티어 답다', '누가 이 언니를 마흔살로 보겠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특히 해당 영상은 공개된지 이틀 여 만에 조회수 13,917회를 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한편 유인영은 1984년생으로 2003년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팬들을 만나고 있다. YouTube '인영인영'YouTube '인영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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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1 11:35

<속보>                                         '아동 강제추행 혐의' 김근식 징역 3년 선고

<속보> '아동 강제추행 혐의' 김근식 징역 3년 선고

김근식 / 인천경찰청[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16년 전 한 어린이를 강제추행한 혐의가 드러나 재판에 넘겨진 아동 성범죄자 김근식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31일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은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근식에 대한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재판부는 김근식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2006년 미성년자 연쇄성폭행 혐의로 공개수배됐던 김근식 / 뉴스1앞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성적 욕구 충족을 위해 반인륜적 범죄를 저지른 김근식에게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징역 10년과 성 충동 약물치료를 선고해달라'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하지만 김근식은 최후 진술에서 '다시는 죄를 저지르지 않겠다'라고 말하면서도 '성 충동 약물치료, 이른바 '화학적 거세'는 무리한 요구라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항변했다. 재판부 역시 김근식에게 약물 치료는 선고하지 않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한편 김근식은 수도권에서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5년을 복역했다. 지난해 10월 출소가 예정돼 있었지만, 16년 전 어린이를 강제추행한 혐의가 추가로 드러나 다시 구속됐다.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왔으며 징역 3년 선고와 함께 다시금 교도소 신세를 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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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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