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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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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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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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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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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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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갑자기 튀어나온 반려견 치고 사라진 운전자가 '뺑소니 무죄' 받은 이유

갑자기 튀어나온 반려견 치고 사라진 운전자가 '뺑소니 무죄' 받은 이유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야간 운전 중 갑자기 튀어나온 반려견을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가 뺑소니 무죄를 선고받았다. 2일 춘천지법 형사1부(심현근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기소된 A(38)씨에게 원심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4월 1일 오후 7시 30분께 A씨는 정선군 한 도로 왼쪽 주거지에서 도로에 진입한 B씨의 검은색 반려견을 피하지 못하고 들이받아 숨지게 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그대로 현장을 이탈한 혐의로 약식기소 됐다. 벌금형 약식명령에 불복한 A씨는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A씨는 '산짐승이라고 생각했고, 해당 동물이 사망했다고 인식하지 못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1심 재판부는 검은색 반려견이 사각지대에서 빠른 속도로 갑자기 튀어나와 차량 밑으로 들어간 점과 A씨가 과속 등 교통법규를 위반한 사정은 보이지 않고, 발견 즉시 감속해도 사고를 피하기 어려웠다고 판단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어 블랙박스 영상을 주의 깊게 보면 개로 보이긴 하지만, 야간 운전인데다가 반려견이 검은색 계열의 개였던 점, 반려견이 튀어나온 곳을 명확히 인식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이유로 A씨 주장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아울러 사고 당시 블랙박스 충격감지음이 울리면서 A씨가 '아'라고 말했지만,그로 인해 개가 도로 위에서 숨졌다는 점을 인식했다고 보기에는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항소심 재판부도 사건을 다시 살핀 뒤 '무죄로 판단한 원심판결은 정당한 것으로 수긍이 가고, 검찰이 유죄 주장에 인용한 대법원 판례는 이 사건과는 사안이 달라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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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2 13:00

핑크색에 중독돼 모든 명품 브랜드 핑크 백 모은 여성의 옷장 수준 (+사진)

핑크색에 중독돼 모든 명품 브랜드 핑크 백 모은 여성의 옷장 수준 (+사진)

Instagram 'xsakisaki'[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핑크색을 너무 좋아하다 못해 핑크색 패션 아이템을 보면 꼭 사야 하는 강박이 있다는 한 여성이 화제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Goody25는 미국인 인플루언서 사키(Saki)를 소개했다.주로 패션 관련 콘텐츠를 올리는 사키는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할 것 없이 피드가 모두 핑크색으로 유명한 인플루언서다.가족사진 속 남편, 아이의 옷도 핑크색이다.Instagram 'xsakisaki'특히 사키는 핑크색 패션 아이템을 모으는 것으로 유명하다.그녀가 공개한 핑크백 컬렉션은 입이 떡 벌어질 만큼 화려하다.에르메스부터 샤넬, 루이비통, 디올, 프라다, 돌체 앤 가바나와 같은 명품 백부터 비비안웨스트 우드, 코치, 케이트 스페이드 등의 브랜드 백까지 모두 벚꽃 핑크색이다.Instagram 'xsakisaki'은은한 핑크색이 도는 명품 백이 출시됐다는 소식이 들려오면 무조건 구입한다고.이뿐만이 아니다. 구두와 운동화 또한 핑크색이 가득하다.루이비통 스니커즈, 발렌티노 하이힐, 구찌 로퍼, 샤넬 슬링백까지 모두 사랑스러운 벚꽃 핑크색으로 눈길을 끈다.여기에 그녀는 솜사탕 같은 핑크 필터를 더해 완벽한 핑크 사진을 만들어낸다고 한다.사키는 '핑크색만 매치하면 심심할 수 있으니 화이트 아이템과 핑크 아이템을 함께 매치하면 좋다'라며 꿀팁을 공개하기도 했다.핑크에 중독돼 분홍빛 사진이 가득한 그녀의 피드는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누리꾼들은 '사진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하나만 갖고 싶다', '은근히 예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Instagram 'xsakisa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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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2 13:00

승리 버닝썬 현실판 된 거 아니냐는 '모범택시2', 시청률 21.6% 돌파

승리 버닝썬 현실판 된 거 아니냐는 '모범택시2', 시청률 21.6% 돌파

SBS '모범택시2'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모범택시2가' 승리의 버닝썬 사태를 연상하게 하는 스토리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모범택시2'는 최고 시청률 21.6%, 수도권 19.4%, 전국 18.3%, 2049 7.5%(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흥행질주를 이어갔다. 이날 김도기(이제훈 분)는 온하준(신재하 분)과의 관련성이 의심되는 클럽 '블랙썬'의 실체를 파헤치고자 가드 신분으로 위장 취업해 추악한 범죄들을 목격했다. 김도기는 블랙썬과 결탁한 비리경찰에 의해 클럽 직원 성추행 누명을 쓰고 유치장에 갇혔으나, 기자 김용민(백수장 분)의 도움으로 풀려났다. SBS '모범택시2' 김기자는 '무슨 목적인지는 모르겠으나 더 이상 블랙썬 근처에 얼씬거리지 마라. 블랙썬은 상식이 통하는 곳이 아니다'라고 충고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블랙썬의 실제 사장은 금사회 간부이자 경찰 고위직인 박현조(박종환 분)였다. 이를 모르는 모범택시 팀은 베일에 가려진 블랙썬 사장의 정체를 알아내고자 잠입을 시도했다. 김도기는 블랙썬 가드들을 줄줄이 납치해 가드 인력에 구멍을 만든 뒤 가드 업무를 시작했다. VIP룸에 들어간 도기는 부유층들의 사치와 향락이 점철된 블랙썬의 실태에 혀를 내둘렀다.또 김도기는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취한 여성 손님을 어딘가로 데리고 가는 '딜리버리' 업무를 도맡았다.SBS '모범택시2' 김도기는 영문을 모른 채 운전대를 잡았고, 나머지 가드들은 늘상 일어나는 일이라는 듯 자연스레 여성을 차량 뒷좌석에 태웠다. 이후 김도기는 김기자의 도움을 받아 여성을 병원으로 데려갔고, 여성의 몸에서는 마약이 검출돼 충격을 안겼다. 이때 병원 측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고, 블랙썬과 결탁한 형사들이 나타나 피해 여성을 오히려 마약사범으로 긴급체포하며 사건을 은폐해 버려 시청자들의 분노지수를 끌어올렸다.김기자가 블랙썬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이유도 따로 있었다. 1년 전 그는 친하게 지내던 마약반 최형사(장인섭 분)에게 블랙썬의 마약 유통에 관한 제보를 받았다. SBS '모범택시2' 최형사는 김기자에게 '하나만 더 확인하겠다'라는 말을 남겼고, 이후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최형사의 죽음은 자살로 종결됐고, 의문을 품은 김기자는 재수사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급기야 블랙썬의 조작과 음모로 누명을 쓰고 언론사에서 퇴출을 당했다. 무지개 모범택시 팀이 쫓고 있는 실체와 김기자의 복수심이 맞닿아 있는 상황.여러 어려운 환경 속에도 무지개 모범택시 팀은 위험을 무릅쓰고 블랙썬과 온하준의 연결고리를 찾는 동시에 의문사를 당한 최형사의 복수를 위해 운행을 시작해 짜릿하고도 뭉클한 전율을 선사했다.온갖 범죄의 소굴인 블랙썬과 그들을 비호하는 공권력, 나아가 규모를 알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한 흑막 금사회에 이르기까지 역대급 빌런들과의 대결이 예견되는 상황 속에서 과연 김도기와 모범택시 팀이 '블랙썬'을 향한 참교육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SBS '모범택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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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2 12:35

호탕한 보컬로 팬들 신나게 했던 '거북이' 리더 터틀맨, 오늘(2일) 15주기 (+영상)

호탕한 보컬로 팬들 신나게 했던 '거북이' 리더 터틀맨, 오늘(2일) 15주기 (+영상)

소나무엔터테인먼트[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호탕한 보컬이 매력적이었던 혼성그룹 거북이의 리더 故 터틀맨이 세상을 떠난 지 15년이 됐다. 지난 2008년 4월 2일 故 터틀맨은 향년 38세에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故 터틀맨은 2001년 12월 '사계'가 실린 거북이 1집 'Go! Boogie!'로 연예계에 입문했다.거북이는 흥겨운 멜로디가 인상적인 정규 3집 '빙고'로 대중의 사랑을 독차지했다.Mnet 'AI음악프로젝트 다시 한번'이후 2006년 발매한 정규 4집 '거북이 사요!!'의 타이틀곡 '비행기'가 히트를 치며 데뷔이래 음악방송에서 첫 1위를 하는 기쁨을 누렸다.당시 故 터틀맨은 '빙고' , '비행기' 등이 포함된 앨범 수록곡을 전부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며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보여줬다.하지만 2008년 안타까운 비보가 전해졌고, 그해 거북이는 정규 5집 '오방간다'를 끝으로 9월 4일 활동을 중단했다.터틀맨을 향한 누리꾼의 추모 물결은 1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뉴시스가수 스윗보이는 지난 2018년 터틀맨의 10주기를 맞아 리메이크 추모 앨범 '비행기 타고 가요'를 발매했다.3년 전 방송된 Mnet 'AI음악프로젝트 다시 한번'에서는 故 터틀맨의 모습을 복원했고, 거북이 멤버들은 12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펼쳐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비록 다시 만날 순 없지만 여전히 팬들 마음속에는 터틀맨의 목소리가 살아 숨 쉬고 있다.YouTube 'Mnet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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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2 12:35

아이들 가르치기 전후 모습 공개한 어느 여교사의 외모 변화 (+사진)

아이들 가르치기 전후 모습 공개한 어느 여교사의 외모 변화 (+사진)

교사되기 전 A씨의 모습 / Weibo[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아이들의 천방지축함이 좋았던 여성은 교사가 된 지 몇 년 만에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해버렸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얀(Yan)은 한 여성의 전후 모습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공유했다.교사된 후 A씨의 모습 / Weibo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진 속 여성은 베트남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다.교사 A씨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다른 모습으로 변해갔다.WeiboA씨는 교사가 되기 전의 모습과 교사가 된 후 비슷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 여러 장을 함께 공개했다.교사가 되기 전, 부드럽고 온화한 모습에서 교사가 된 후에는 진지하고 성숙한 모습이 돋보인다. 몇 년 사이 폭삭 늙어버린 것만 같다.Weibo여교사의 전후 사진을 본 이들은 예측하지 못한 '폭풍 변화'에 깜짝 놀랐다.누리꾼들은 '아이들을 가르치고 대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느껴지는 변화', '교사의 고충을 더 잘 이해하게 됐다', '정말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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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2 12:00

의자 잡아당긴 남사친 장난 때문에 뒤로 넘어져 '하반신 마비'된 아역배우 소녀

의자 잡아당긴 남사친 장난 때문에 뒤로 넘어져 '하반신 마비'된 아역배우 소녀

Instagram 'puterirafasya1'[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어린 시절 한 번쯤 친구가 자리에 앉으려 할 때 몰래 의자를 빼본 적, 한 번쯤 있을 것이다. 그런데 여기 한 소녀는 이런 친구의 장난 때문에 하반신 마비가 되고 말았다.지난 20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매체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The Straits Times)는 말레이시아 아역배우 푸테리 라파샤(Puteri Rafasya, 12)의 안타까운 사고 소식을 전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YouTube 'Riceman'푸테리는 지난 2월 22일 드라마 촬영장에서 의자에 앉으려던 중 동료 아역배우 친구의 장난으로 넘어졌다.의자를 뒤로 몰래 뺀 줄도 모르고 그대로 앉아버린 것.푸테리는 하필 근처에 있던 삼각대 금속 다리에 넘어졌고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엄마 파틴 알리자 살미(Fatin Aliza Salmi)에 따르면 푸테리는 고관절과 척추뼈가 부러져 하반신 마비가 됐으며 신경계에 이상이 생겼다.Instagram 'puterirafasya1'결국 푸테리는 휠체어가 없이는 이동할 수 없게 됐으며 배변 주머니까지 착용해야 했다.사고 후 약 한 달이 지난 지난 3월 1일 푸테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난간을 잡고 보행 보조 기구의 도움을 받아 천천히 걷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푸테리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세상을 향한 걸음마를 연습 중이다.파틴에 따르면 푸테리는 부상을 입은 지 약 25일이 지난 3월 17일부터 걷기 연습을 하고 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PUTERI RAFASYA(@puterirafasya1)님의 공유 게시물다행히 이제 배변 주머니를 착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회복했으며 물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하지만 다시 정상적으로 걸을 수 있기까지 꽤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Instagram 'puterirafasya1'이에 팬들과 동료 배우들의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한편 파틴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딸에게 장난을 친 친구의 가족들로부터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전해 누리꾼들을 공분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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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2 12:00

심야영화 보러 와 영화관 한가운데서 뻔뻔하게 담배 피우는 남성

심야영화 보러 와 영화관 한가운데서 뻔뻔하게 담배 피우는 남성

Twitter 'kittieieie'[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심야영화를 보러 왔다가 영화관에서 황당한 장면을 목격한 관람객이 공개한 사진 한 장이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캣덤(Catdumb)은 영화관 한가운데서 뻔뻔하게 담배를 피운 남성 때문에 분노한 누리꾼의 사연을 전했다.해당 사진은 방콕의 한 영화관에서 촬영됐다.사진을 공개한 누리꾼에 따르면 이날 그는 최근 개봉한 영화 '존윅4'를 보기 위해 영화관을 찾았다.영화가 거의 끝나갈 때쯤 누리꾼은 눈으로 보고도 믿기 힘든 장면을 목격했다.바로 영화관 정중앙에 앉아 있던 한 남성이 그 자리에서 여유롭게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발견한 것이다.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고 있는 사이 자리에 앉아 담배를 피우는 한 남성의 뒷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남성은 영화관 가득 연기를 내뿜었고 이는 고스란히 사진에 담겼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비매너적인 행동을 목격한 누리꾼은 곧장 직원에게 이를 신고해 행동을 제지하게 하려 했지만 마지막 심야영화라 그런지 직원들이 눈에 보이지 않았다.누리꾼은 '냄새가 심하지 않은 걸 봐서는 전자담배인 것 같다'며 '담배 알레르기가 없어서 다행이지 영화관 가득 연기가 차고 냄새가 심했다면 진짜 최악의 경험을 했을 것 같다'고 분노했다.이어 '화장실은 문만 열고 나가면 있는데 정말 혼란스럽다'며 '간접흡연을 해 너무 기분이 나쁘다'고 설명했다.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화관에서 저게 무슨 짓?', '진짜 매너가...', '아무리 심야 영화라 사람 별로 없어도 저게 가능한 일인가?', '민폐의 끝판왕이다' 등 황당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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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2 12:00

'여자들 보정 속옷 성능 미쳤다'...누나 속옷 입고 없는 가슴 생긴 남동생 후기

'여자들 보정 속옷 성능 미쳤다'...누나 속옷 입고 없는 가슴 생긴 남동생 후기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장난으로 누나 보정 속옷 입어본 남동생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장난으로 누나의 속옷을 몰래 입어본 남성이 놀라운 보정 기능에 충격을 받았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쳤다는 여자들 속옷 보정 성능 수준'이라는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작성자 A씨는 '장난삼아 누나 속옷 몰래 입어봤다'고 운을 뗐다.A씨가 공개한 브래지어 착용 전 모습 / 온라인 커뮤니티그는 '가슴 작은 우리 누나가 왜 이 브래지어만 입고 다니는지 알겠다'며 '이걸 입으니까 없던 가슴이 생겼다. 마치 가슴을 연성해 내는 마법도구 같다'고 연신 감탄했다.이어 A씨는 해당 속옷 착용 전과 후를 직접 비교한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브래지어를 착용하기 전 A씨는 영락없는 남성의 상반신을 보였지만, 속옷을 착용하자 놀랍게도 글래머러스 한 여성의 몸매가 나타났다.누나의 브래지어를 착용 한 A씨의 모습 / 온라인 커뮤니티특히 갑자기 생긴 풍만한 볼륨감과 굴곡 있는 실루엣은 경이로울 지경이었다.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재창조 수준아니냐'며 '보정 속옷 이름 값 한다'고 말했다.일부 여성 누리꾼들은 '보정 속옷 기능은 여자가 봐도 놀랍다'며 '사진 속 브래지어 구매처 좀 공유해달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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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2 12:00

경찰도 황당해 피식하게 만든 '노헬멧' 라이더의 변명 (+영상)

경찰도 황당해 피식하게 만든 '노헬멧' 라이더의 변명 (+영상)

KBS뉴스급증하는 오토바이 사고에 불시 단속에 나선 경찰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지난달 오토바이 교통사고가 급증하면서 경찰이 불시 단속에 나섰다.그 가운데 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황당한 변명으로 안전모 미착용 이유를 설명해 결국 단속하던 경찰이 웃음을 터트렸다.지난달 24일 KBS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배달 오토바이 등의 난폭·위법 운전으로 사망 사고가 잇따르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불시 단속에 나섰다. KBS뉴스A씨의 황당한 변명경찰이 단속을 시작하자마자 신호 위반이 적발되더니 곧이어 안전모를 쓰지 않은 오토바이 운전자 A씨가 적발됐다.A씨를 멈춰 세운 단속 경찰은 '도로교통법 50조 3항 '안전모 미착용'으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오토바이 신호 위반은 벌점 15점에 범칙금 4만 원, 안전모 미착용은 범칙금 2만 원에 해당된다.KBS뉴스그러자 A씨는 다급히 변명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그는 '저 원래 진짜 헬멧 쓰고 다닌다. 그런데 (이번에) 머리할 때 미용사가 헬멧이나 모자 쓰지 말라고 해서 안 쓴 거다'라고 설명했다.황당한 A씨의 변명을 들은 경찰은 결국 웃음을 참지 못하고 입가에 미소를 머금었다.해당 장면은 방송 이후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화제를 모았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누리꾼들은 '변명도 각양각색하다'며 '미용사가 한 손으로 운전하라 하면 한 손으로 운전할 거냐'고 지적했다.이어 '얼마나 어이가 없었으면 경찰도 웃참을 하겠냐'며 '저런 변명이 먹힐 거라고 생각한 운전자가 더 대단하다'고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한편 질병관리청의 '2019 손상 유형 및 원인 통계'에 따르면, 오토바이 안전모 미착용자의 사고시 사망률은 4.6%로 안전모 착용자 사망률 1.6%보다 2.9배 높았다.네이버 TV 'K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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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2 12:00

길거리 인터뷰하다 글래머 여성 만나자 본분 잊고 사심 채우는 카메라 감독님 (+영상)

길거리 인터뷰하다 글래머 여성 만나자 본분 잊고 사심 채우는 카메라 감독님 (+영상)

月曜夜未央[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길거리 인터뷰 도중 글래머 여성을 만난 카메라 감독이 본능적인(?) 반응을 보였다. 해당 방송을 보던 누리꾼들은 '카메라 위치가 점점 이상하다', '너무 웃겨서 물 뿜었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일본 닛폰 TV의 예능 프로그램 '문야오예웨이영(月曜夜未央)'의 한 장면에 집중했다.月曜夜未央해당 방송에서는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는데도 마스크를 쓰는 이유를 묻는 인터뷰가 진행됐다.방송에는 하얀색 나시와 검은색 볼레로가디건을 입은 여성이 등장했다.그러자 카메라 감독은 여성에 한눈에 반했는지(?) 카메라를 점점 가슴 쪽으로 내렸다. 그러다 '아차!' 싶었는지 급하게 다시 카메라를 높였다.月曜夜未央해당 방송을 본 이들은 '본분 잊고 사심 채우다 딱 걸린 거 너무 웃기다', '나라도 카메라 조절 잘 못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또 다른 이들은 '몸매 좋으니까 마스크 쓰든 말든 상관없을 거 같다', '너무 예쁘다. 데뷔해도 될 듯'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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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2 12:00

우크라이나 민간인 폭격한 러시아 조종사 아내들, 해커에 속아 누드 사진 찍었다

우크라이나 민간인 폭격한 러시아 조종사 아내들, 해커에 속아 누드 사진 찍었다

전투기를 배경으로 조종사인 남편들의 군복 상의를 입고 사기 진작용 단체 사진을 찍은 러시아 조종사 아내들 / Inform Napalm[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우크라이나의 해커 집단이 작년 3월 수백 명의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했던 마리우폴 극장 폭격을 주도했던 러시아 공군 비행연대 조종사들의 아내들에게 접근했다. 이들은 남편의 '사기 진작'을 위한다며 달력 사진을 찍게 했고 이들 중 일부는 야한 누드 사진을 보내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최근 우크라이나의 오픈소스(open source) 언론 단체인 '인폼 네이팜(Inform Napalm)'은 우크라이나 해커집단인 '사이버 저항군(Cyber Resistance)'은 이 항공연대 지휘관인 아트로셴코의 이메일을 해킹해 지난 수개월 모니터해 러시아 조종사 아내들에게 접근했다고 보도했다.해커 집단은 또 그의 지휘를 받는 부하 장교들에 대한 정보와, 각종 작전 문서, 부하 장교 평가기록, 전술 관련 매뉴얼 등을 확보했다. 이메일이 해킹된 발레리비치 아트로셴코 대령 사진과 누출된 신상 정보 중 일부/Inform Napalm'사이버 저항군'은 동시에 아트로셴코 대령의 아내  릴리아에게 남편이 근무하는 부대의 공보 장교를 사칭해 접근했다. 아트로셴코 대령과 부하 조종사들에게 사기 진작용으로 애국적인 '깜짝 사진'을 보내려고 하니, 부하 조종사 아내들을 모아 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했다. 이 사진은 대중에 공개되는 것이 아니고, 남편들에게 보내는 '가족 소장용'이라고 했다.릴리아는 당연히 남편 부대의 장교와 연락한다고 생각했다. 러시아 아조프해 인근 크라스노다르 주에 있는 프리모르스코-아크타르스크의 공군기지에서, 남편의 부하 조종사 11명의 아내들과 함께 지상전투기 SU-25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3월16일 '사이버 저항군'에 보내왔다고 한다. 사진 속에서 조종사 아내들은 훈장이 달린 남편 조종사들의 군복 상의를 입었다. 10명은 하이힐을 신었고, 일부는 짧은 스커트를 입었다. 아내들은 또 개별 사진도 찍어 보냈다.'사이버 저항군'은 또 아르로셴코의 이메일 수신 목록에서 그의 아내 릴리아(41)가 보낸 야한 사진들도 발견했다고 한다. 해커 집단은 이 중에서 '그래도 뭘 걸치고 있는 사진' 2장을 공개했다.트로셴코 대령의 아내 릴리아 / Inform Napalm사이버 저항군은 '러시아 공군 조종사들은 사진 촬영도 매우 신중하고 소셜미디어도 안 하는데, 릴리아가 큰 도움을 줘서 각각의 여성과 남편의 이름, 개인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릴리아는 또 우크라이나 해커들에게 활주로와 전투기 등 이 기지를 광각으로 찍은 사진들로 보내왔다고 한다.남편의 사기 진작을 위해, '깜짝 사진'을 찍은 러시아 공군 조종사 아내들 / Inform Napalm세르게이 발레리비치 아트로셴코(42) 대령이 지휘하는 러시아의 정예 제960 공격항공연대 조종사들은 작년 3월 민간인 1300명이 피신해 있던 우크라이나 남동부 도시 마리우폴 극장을 폭격했다. 이 폭격으로 600명 가까운 희생자가 나왔다. 또 작년 3월9일에는 이 도시의 산부인과 병원을 폭격해 신생아를 포함해 4명이 숨졌다.사이버 저항군'이 공개한, 제960 러시아 공격항공연대의 기지 관련 자료의 일부/Inform Napalm해킹에서 습득한, 민간인 폭격에 가담한 조종사들의 이름과 계급, 연락처, 주소, 여권 번호, 관련 군사기밀 등을 확보해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넘겼다고 밝혔다.'사이버 저항군' 측은 이 부대의 작전 계획 문서와 러시아 공군의 수색 매뉴얼, 항공 통제 절차, 16쪽짜리 러시아 공군의 NATO 전투기 요격 능력 강화 방안 등의 서류를 입수했으며, 이는 우크라이나군에 넘겨줬다고 밝혔다. '사이버 저항군'은 또 이 부대의 장교들이 아내들과 함께 찍은 새해 사진도 '맛보기'로 소개했으나, 이는 다음 번에 상세히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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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2 12:00

박보검, 파격 핫팬츠+핸드백 조합으로 '젠더리스룩' 선보여

박보검, 파격 핫팬츠+핸드백 조합으로 '젠더리스룩' 선보여

배우 박보검 / 뉴스1박보검, 근육질 다리 드러나는 짧은 반바지 입고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여...셀린느 2023 S/S 제품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평소 댄디한 룩을 즐겨 입는 박보검이 짧은 반바지를 입고 '젠더리스 패션'(성별을 구분 짓지 않는 옷차림)을 소화했다.지난달 30일 박보검은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패션 브랜드 '셀린느'(CELINE) 팝업스토어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뉴스1박보검은 이날 가죽 재킷을 입고 무릎 위로 올라오는 짧은 반바지를 입고 등장했다. 어깨에 멘 핸드백 역시 눈길을 끌었다.신발은 투박한 플랫폼 워커를 신어 강렬함을 한 층 더 강조했고, 상의는 화이트 셔츠에 스키니 타이를 매 평소 스타일과 다른 느낌을 연출했다.뉴스1박보검이 입은 의상은 셀린느 2023 S/S 남성복 컬렉션 제품이다.워커 위로 살짝 드러나는 양말을 제외하고선 모델과 박보검은 복장이 동일했다.셀린느 2023 S/S / Vogue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인 박보검의 모습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했고, 반응은 뜨거웠다.누리꾼들은 '반바지에 드러나는 근육질 다리 무엇', '이러다 치마까지 입겠어', '패션 세계는 역시 어렵네', '박보검이니깐 이 정도라도 소화하는 거다'고 말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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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2 11:35

'더 글로리'서 파격적인 노브라 씬 찍은 여배우가 직접 공개한 촬영 비밀

'더 글로리'서 파격적인 노브라 씬 찍은 여배우가 직접 공개한 촬영 비밀

넷플릭스 '더 글로리'[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한국 넷플릭스 오지리널 드라마 '더 글로리'가 파트2도 흥행에 성공하며 세계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파트2 공개 이후 꽤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식지 않는 인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앞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던 파트1의 '노브래지어 장면'에 담긴 비하인드가 밝혀졌다.지난달 28일 텐아시아는 드라마 '더 글로리'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송지우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배우 송지우는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을 괴롭히는 학폭 가해자 중 한 명인 '최혜정'의 아역으로 출연했다.넷플릭스 '더 글로리'최혜정은 배우 차주영이 연기한 캐릭터로, 학폭 가해자지만 그들만의 세계에서는 박연진과 이사라에게 꼼짝도 못하는 전형적인 강약약강의 인물이다.송지우는 이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각종 노력을 기울였다고 고백하며 파트1 촬영 당시 교회 예배 중 노브라로 목사인 사라 아빠를 당황케 한 장면에 담긴 비하인드를 언급했다.교회 노브래지어 신에 대해 송지우는 '사전에 다 얘기가 된 장면이었다'며 '제작진 측에서 배우들을 배려해주셔서 모형을 착용하고 촬영했다'고 설명했다.덧붙여 '우리가 어린 역할을 맡았을 뿐 실제 나이가 어리지는 않다'고 전했다.넷플릭스 '더 글로리'해당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인 줄 알았는데, 모형이었구나', '역시 가짜일 거 같았다', 'CG가 아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배우 송지우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16학번으로 지난 2019년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로 데뷔했다.이후 '연애대전', '유별나! 문셰프', '더 글로리',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해 연기 경력을 쌓고 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송지우(@zwu1215)님의 공유 게시물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송지우(@zwu1215)님의 공유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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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2 11:35

멤버 6명인데 한달 식비로 2천만원씩 나왔다는 남자 아이돌 정체

멤버 6명인데 한달 식비로 2천만원씩 나왔다는 남자 아이돌 정체

Facebook 'OfficialMonstaX'[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그룹 몬스타엑스가 한 달 식비로 2천만원이 나온적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몬스타엑스 민혁, 주헌, 형원, 아이엠, 기현이 출연했다.이날 몬스타엑스는 '진짜 잘 먹는다는 소문이 있더라'라는 '아는 형님' 멤버들의 질문에 '우리가 진짜 많이 먹었을 때 한 달 식비가 2천만원이 나온 적도 있다'고 밝혔다.JTBC '아는 형님'그러자 이수근이 놀라며 '소 키우는 집도 그렇게는 안 나오겠다'고 웃어 보였다.김희철도 '엄청 많이 먹는 거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다만 서장훈은 '셔누는 그렇다 치고, 다른 멤버들은 먹는 것에 비해 짐승돌 느낌은 아니다. 주헌이까지는 힘을 쓸 느낌'이라고 솔직한 평을 하기도 했다.JTBC '아는 형님'이에 민혁은 '근데 영철을 이겼었다'라고 어필했고, 멤버들은 '우리가 외유내강 스타일이다'라고 설명했다.몬스타엑스는 4년 전 JTBC '아이돌룸'에 출연해서도 놀라운 먹성에 대해 공개한 바 있다.당시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춤이 굉장히 힘들다'라며 많이 먹는데도 살이 안찌는 이유를 밝혔다. 케이밥스타 : K-밥 스타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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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2 11:35

주사가 술 마시는 거라 '소주 30병'까지 마셔봤다 고백한 풍자

주사가 술 마시는 거라 '소주 30병'까지 마셔봤다 고백한 풍자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트랜스젠더 유튜버 풍자가 놀라운 주량을 뽐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풍자가 참견인으로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풍자는 날 것 그 자체의 일상을 공개했다. 일어나자마자 밥을 하면서도 술을 찾은 풍자는 애주가 면모를 보였다.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를 보던 전현무는 풍자에게 주량이 어느정도 되냐고 질문했다.풍자는 '혼술 할때는 4~5병 정도 마신다. 그 정도 마시면 기분 좋게 잘 수 있는 정도'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양세형은 '혼술 할 때는 주량의 1/2을 해야하는데, 친구들이랑 마시면 더 많이 마신다는 뜻이다'라고 덧붙였다.MBC '전지적 참견 시점'풍자는 양세형 말에 동감하며 '친구들이랑 마실 때는 짝으로 마신다'고 말해 또 한 번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풍자는 자신이 얼마만큼 술을 마실 수 있나 보려고 유튜브를 켜두고 주량을 실험해본 적이 있는데 당시 이틀 동안 소주 30병을 마셨다고 해 좌중을 경악하게 만들었다.MBC '전지적 참견 시점'당시 풍자가 마신 술의 양은 소주 30병, 고량주 1병, 맥주 피처로 9통이였다.풍자는 '주사는 없냐'는 전현무의 질문에 '주사가 술을 마시는 거다'라고 덧붙여 애주가 면모를 뽐냈다.네이버 TV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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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2 11:35

밤새 공부하다 과로로 숨진 8세 소년이 엄마에게 마지막으로 한말...'이제 그만 자고 싶어'

밤새 공부하다 과로로 숨진 8세 소년이 엄마에게 마지막으로 한말...'이제 그만 자고 싶어'

Saostar[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8살 밖에 되지 않은 어린 소년이 과로로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소년은 좋은 성적을 받기를 강요하는 엄마 때문에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하고 밤을 새워가며 공부를 해왔던 것으로 전해진다.지난 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사오스타는 중국에서 한 8살 소년이 공부를 하다가 과로로 쓰러져 결국 숨진 소식을 전했다.주부 A씨는 평소 아들에 대한 교육열이 남달랐다. 그녀는 아들이 공부를 열심히 해 의사나 변호사 같은 전문 직종을 갖기를 원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A씨의 성화 때문에 겨우 이제 8살이 된 아들은 하루 종일 공부만 해야 했다.친구들과 마음껏 뛰어 놀 나이에 아들은 밤을 새워가며 책상 앞에 앉아 있었다.결국 소년은 과로로 쓰러지고 말았다. 곧바로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아이의 상태는 좋지 않았다.의사는 아이에게 다발성 장기 부전이 있다는 진단을 내렸다. 혼수상태에 빠져있던 아이가 잠시 의식을 찾았을 때 마지막으로 한 말은 '너무 피곤해, 조금 더 자고 싶어'였다.saostar마지막 말을 남긴 아이는 결국 다시는 눈을 뜨지 못 했다. 그제야 아이 엄마는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눈물을 쏟았다.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아이가 쓰러지던 당일에도 아이 엄마는 다음 날이 시험이라며 피곤해 하는 아이에게 공부를 강요했었다.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 공부에 지쳐 결국 짦은 생을 마감한 아이가 안타깝다는 반응과 자신의 욕심 때문에 어린 아들에게 무리하게 공부를 강요한 엄마의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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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2 11:00

'서울은 한국, 순천은 전라도?'...지역 비하 논란 휩싸인 '길복순'

'서울은 한국, 순천은 전라도?'...지역 비하 논란 휩싸인 '길복순'

넷플릭스 '길복순'[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변성현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이 개봉되자마자 논란에 휩싸였다. 작품에 '지역 비하' 의도를 담은 것 같다는 평가가 나오면서다. 지난달 31일 베일을 벗은 '길복순'은 청부살인 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전도연 분)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논란의 장면은 영화 초반부터 나왔다. 살인청부 임무를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진 봉투가 화근이 됐다. 넷플릭스 '길복순'봉투에는 '순천-전라도'가 새겨져 있어 지역의 위치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듯했으나, 뒤이어 등장하는 봉투들은 달랐다.'서울-한국', '블라디보스토크-러시아' 등 도시 이름과 국가명이 나란히 자리잡고 있어 눈길을 모았다. 순천 뒤에 한국이 아닌 전라도를 새긴 것으로 두고 일각에서는 '이런 게 지역 비하 아니면 뭐냐'라며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넷플릭스 '길복순'온라인 극우 사이트로 알려진 '일간베스트 저장소'에서도 전라도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비하할 때 '전라디언'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논란은 가중됐다. 또 극 중 10만 원 지폐에 들어갈 인물에 대해 토론을 하는 장면도 구설에 올랐다. 중학생 딸이 '광개토대왕, 을지문덕, 김구, 안중근'이라고 언급한 뒤 '다 사람을 죽였다'라고 얘기했기 때문이다. 넷플릭스 '길복순'한국 역사의 위인들을 굳이 살인자로 몰아갔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평이 자자한 상황이다.한편 변성현 감독은 여성 비하 및 지역 비하 등으로 인해 일베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넷플릭스 '길복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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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2 10:35

하다하다 삼겹살 구이까지 자기네 음식이라고 우기는 중국...이유 들어봤더니 '황당'

하다하다 삼겹살 구이까지 자기네 음식이라고 우기는 중국...이유 들어봤더니 '황당'

삼겹살 검색 결과 / Baidu[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아시아 역사에 등장했던 모든 나라의 기원이 처음부터 중국에 있었다고 조작하는 역사 왜곡, 동북공정. 일부 중국 누리꾼들의 '문화 동북공정'이 도를 넘고 있다.한국 전통 의상 한복, 아리랑, 동요 등을 자기네 거라고 왜곡하더니 이제는 식문화까지 탐내고 있다.대파 돼지고기볶음 / Baidu최근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바이두(Baidu)에서 삼겹살을 검색하자 '고오화육(五花肉)'이라고 나온다.오랜 시간 한국인들의 '소울 푸드'로 자리 잡은 삼겹살을 이제는 중국인들이 탐내고 있다.바이두 검색 결과에는 '삼겹살 구이는 중국식 전병에 싸 먹는 '대파 돼지고기볶음'에서 유래한 음식'이라고 나온다.중국 유튜버가 삼겹살을 소개하는 장면 / YouTube '전서소가'전병에 볶은 돼지고기를 끼워 넣는 방식이 상추에 구운 삼겹살을 쌈 싸 먹는 것과 비슷하다는 이유다.대파 돼지고기볶음은 중국에서 흔히 먹는 요리 중 하나인데, 삼겹살이나 앞다리살을 굽다가 대파, 물, 소금을 넣고 짧게 볶아내는 방식이다.중국인들은 '삼겹살을 구워 상추 한 장에 된장, 고추, 마늘을 함께 먹으면 맛이 정말 좋다'면서 '언 상태로 썰어 굽는 '냉동 삼겹살'도 추천한다'고 했다.중국 드라마 '진수기'에서 깻잎장아찌에 삼겹살을 싸 먹는 장면 / 哔哩哔哩 '珍馐记'바이두백과는 '삼겹살은 중국의 최고 요리 중 하나'라면서 '골목길에 들어가도 삼겹살 구이를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대중적'이라고 설명했다.우리나라에서 지금처럼 삼겹살을 구워 쌈을 싸 먹는 건 1970년대 중후반부터다. 익히지 않은 채소 쌈을 즐겨 먹는 나라는 한국이 아시아에서 유일했다.앞서 지난해 4월 디즈니플러스 중국 드라마 '진수기'에는 한복과 흡사한 의상을 입은 중국 배우가 삼겹살을 중국 전통 요리라고 소개해 한국인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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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2 10:00

눈에 이물질 들어가 응급실 실려가면 받는 소름 돋는 '눈 세척' 방법 (+영상)

눈에 이물질 들어가 응급실 실려가면 받는 소름 돋는 '눈 세척' 방법 (+영상)

Reddit[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이를 씻어내거나 빼내기 위해 인공눈물을 넣곤 한다. 하지만 상황이 심각할 경우 병원을 찾을 수밖에 없다.최근 온라인에서는 눈에 이물질 특히 화학물질이 들어갔을 경우 응급실에서 받는 처치를 담은 영상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Reddit지난 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UNILAD)는 응급실 침대에 누워 안구 세척 치료를 받는 남성의 영상을 공개했다.해당 영상에서 남성은 눈에 화학물질이 들어가 이를 씻어내야 했다.병원은 팩에 담긴 멸균 식염수를 아주 얇은 호스를 통해 그의 눈에 주입했다.눈을 단 한 번도 깜빡이지 않고 커다랗게 뜬 채 호스에서 흘러나오는 식염수를 견디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눈마저 시리게 만든다.다행히도 이때 마치 안약을 써 통증은 느껴지지 않는다고 한다.Reddit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름 끼친다는 반응을 보였다.하지만 이를 직접 경험해본 누리꾼들은 '나도 어렸을 때 휘발유가 눈에 튀어 받아본 적이 있는데 절대 잊을 수 없는 기억이다', '20분 동안 저런 눈 세척을 받아본 적이 있는데 오히려 안정감이 들어서 괜찮았다', '기분은 이상하지만 아프지는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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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2 10:00

뾰족한 바늘 무서워하는 사람들 위해 통증 없이 약물 주입하는 '에어건 주사' 나온다

뾰족한 바늘 무서워하는 사람들 위해 통증 없이 약물 주입하는 '에어건 주사' 나온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병원에 갔을 때 가장 두려운 순간은 아마 주사를 맞을 때일테다. 어른이 되어서도 뾰족한 주삿바늘이 피부 깊숙이 쑥 들어갈 때 느끼는 통증은 견디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주사를 무서워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약물을 강한 압력으로 제트 분사해 피부 아래로 주입하는 방식의 새로운 주사가 나왔기 때문이다.에어건으로 분사하는 약물 입자의 압력과 속도를 적절히 조절해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있는 깊이까지 들어가지 않게 하면 통증도 거의 없다.interestingengineering지난달 27일(현지 시간) 과학 전문 매체 인터레스팅 에지니어링은 피부를 뚫고 들어가는 미세 입자를 제트로 분사하면 주사 대신 바람으로 통증 없이 약물을 투입할 수 있는 물질인 MOFs를 이용한 에어건이 개발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미국 텍사스 대학 제레미아 가센스미스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ZIF-8(zeolitic-imidazolate framework-8)이라는 MOFs를 이용한 약물 투여 에어건인 MOF-Jet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했다. American Chemical SocietyMOF-Jet의 장점은 백신처럼 분자량이 크고 단백질 성분이라 경구용으로는 투여가 어려운 물질을 안전하게 내부에 넣어서 피부 아래로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장점은 인체 조직에서 서서히 분해되는 데 그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청춘예찬'주사침 찔림 사고나 일회용 의료 폐기물 문제도 없으니 일석이조다. 약물 투여나 접종에 들어가는 시간도 크게 단축할 수 있어 의료진에게도 도움이 된다.ZIF-8은 pH에 민감해서 제트를 분사할 때 적당한 양의 이산화탄소를 섞어 주면 조직에서 탄산 형태로 pH를 낮춰 더 빨리 분해되도록 할 수 있다. 따라서 약물이나 백신의 종류에 따라 최적의 시간에 걸쳐 인체에 투여될 수 있도록 조절이 가능하다.MOF-Jet는 이제 초기 동물 실험을 진행한 단계로 앞으로 상용화를 위해서는 많은 연구와 투자가 필요하다. 실제로 사람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 투여 방식인지 알기 위해서는 앞으로 추가적인 전임상 및 임상 시험이 필요하다. 간편하게 통증 없이 비접촉으로 주사를 맞는 날이 오게 될지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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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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