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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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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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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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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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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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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단속 걸리자 교통경찰 매단 채 수백 미터 질주하는 무개념 운전자

단속 걸리자 교통경찰 매단 채 수백 미터 질주하는 무개념 운전자

캡션을 입력해 주세요.[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허가 없이 불법 택시 영업을 하던 운전자가 단속에 걸리자 경찰을 차에 매단 채 수 백 미터를 달려 충격을 준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쾌간시빈video는 운전자가 교통경찰을 차 보닛에 매단 채 달린 소식과 당시 상황을 담은 모습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은 지난 4일 중국 광시성 류저우시의 한 대로에서 포착됐다.빨간색 자동차는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으로 승객들을 태우는 택시 영업을 하다가 교통경찰에게 적발됐다. 캡션을 입력해 주세요.운전자는 정지하라는 교통경찰의 경고를 무시하고 전속력으로 그곳을 빠져나가려고 했다.이 과정에서 차량을 막는 교통경찰을 그대로 매달고 질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운전자는 교통경찰을 매단 채 수 백 미터를 달렸다.캡션을 입력해 주세요.교통경찰은 위험한 순간에도 해당 장면을 증거로 남기기 위해 한 손으로는 핸드폰을 들어 이 모습을 모두 촬영했다.결국 이 운전자는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체포된 후 운전자는 '불법 영업으로 인해 경찰 조사를 받는 것이 두려웠다'라고 말했다.다행히 해당 경찰관은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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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6 17:00

'비행기에서도 해봤다' 남친과 짜릿했던 성관계 장소 고백한 톱 여가수

'비행기에서도 해봤다' 남친과 짜릿했던 성관계 장소 고백한 톱 여가수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유명 톱 여가수가 비행기 안에서 남자친구와 뜨거운 시간을 가진 적이 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은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한 유명 여가수의 화끈한 19금 고백을 공개했다.뛰어난 가창력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이 여가수는 월드투어 공연 등 해외 스케줄이 많아 평소 비행기를 자주 탑승한다고 한다.비행기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만큼 그는 기내에서 아주 특별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GettyimagesKorea바로 비행기 내에서 성관계를 했다는 것이다. 심지어 화장실도 아닌 객실에서 가진 적이 있다고 고백해 더욱 충격을 준다.그녀는 '국제선은 대부분 밤에 불을 끈다. 그때 담요를 뒤집어쓴다'라고 말한다.이어 '담요 속에 내 파트너와 있으면 안전하다고 느껴진다. 그냥 같이 자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GettyimagesKorea그녀는 모두가 잠든 것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기내에서 성관계를 한 적이 있다고 고백한 가수의 정체는 바로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다.GettyimagesKorea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1993년 디즈니 채널의 '미키 마우스 클럽 시즌 6'에 출연하면서 아역 스타로서 이름을 알렸다.이후 그는 아역 스타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성인 가수로서 다양한 콘셉트의 앨범을 내며 팝의 여왕으로 군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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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6 17:00

친정집에 아이들 맡겼다가 일년 사이 1살 아들은 익사·7개월 딸은 질식사로 세상 떠나 보낸 엄마

친정집에 아이들 맡겼다가 일년 사이 1살 아들은 익사·7개월 딸은 질식사로 세상 떠나 보낸 엄마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친정 엄마에게 아이들을 맡겼다가 1년 사이에 모두 잃은 엄마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폭스13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미국 플로리다주(州) 하디 카운티에서 7개월 아이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매체에 따르면 이날 트레이시 닉스(Tracey Nix, 65)는 딸 카이라 닉스(Kaila Nix)가 미용실에 가는 동안 손녀 유리엘(Uriel)을 돌보기로 했다. 트레이시는 유리엘을 데리고 친구와 밥을 먹고 집에 돌아왔다. 그런데 이때 트레이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유리엘을 놓고 내리고 말았다.트레이시와 손주 / WFTS Tampa Bay트레이시는 유리엘의 존재를 까맣게 잊은 채 반려견과 놀고 피아노 연습을 하다 뒤늦게 손녀를 떠올리고 말았다.트레이시의 남편이 차에서 유리엘을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당시 기온이 32도까지 올라 차량 내부는 더욱 뜨거웠을 것으로 보인다.경찰 조사에서 트레이시는 '손녀를 잊어버리고 있었다'고 말했다.트레이시 / Hardee County Sheriff그러자 딸 카이라와 그녀의 남편은 분노했다. 트레이시에게 아이를 맡겼다가 사망에 이른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기 때문이다.카이라는 지난 2021년, 크리스마스 3일 전에도 생후 1년 4개월 된 에즈라(Ezra)를 트레이시에게 맡겼었다고 한다.그런데 트레이시는 에즈라를 혼자 둔 채 잠이 들었고, 그 사이 에즈라가 혼자 밖에 나가 놀다가 수심 60cm 연못에 빠져 사망했다.(좌) 아즈라, (우) 유리엘 / Facebook당시 카이라는 이 소식을 듣고 신발도 신지 않은 채 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낼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이후 카이라는 엄마 트레이시와 연을 끊고 지내려다가 지난해 두 번째 기회를 주고 싶다며 유리엘을 맡겼다가 결국 이 사달이 난 것이다.카이라는 '어머니를 사랑했고, 내 인생에서 완전히 분리할 수 없었다'며 '어머니는 책임감이 강한 교육자였으며 점심에 만난 친구도 잘 알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고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카이라와 그녀의 남편 / WFTS Tampa Bay11개월 만에 또 다른 자식을 잃게 된 카이라. 그녀는 이번엔 어머니를 용서하지 못하겠다며 엄벌에 처해져야 한다고 울분을 토했다. 카이라는 '유리엘과 에즈라의 엄마로서 어머니(트레이시)가 죗값을 치르고 형을 살게 하고 싶다'고 호소했다.한편 매체에 따르면 트레이시에 유죄가 확정되면 최소 12년, 최장 3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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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6 17:00

40대 남성에 납치된 11살 소녀, 아이패드 '이 기능' 덕분에 극적 구조

40대 남성에 납치된 11살 소녀, 아이패드 '이 기능' 덕분에 극적 구조

Westmoreland County District Attorney's Office[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11살 소녀에게 차를 태워주겠다고 접근해 납치한 뒤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놀랍게도 경찰이 소녀를 납치범에게서 극적으로 구해낼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아이패드'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29일(현지 시간) 캐나다 매체 글로벌뉴스(globalnews)는 40대 남성에게 납치돼 성추행을 당한 소녀가 아이패드의 '나의 찾기' 기능 덕분에 극적으로 구조됐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니아주에 살고 있는 11살 소녀는 지난주 일요일 자전거를 타고 여동생을 만나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모르는 남성에게 납치되는 변을 당했다.sgeek소녀를 납치한 남성은 43살의 케이스 릴리악(Keith Lilliock)으로 그는 소녀가 혼자 있는 것을 보고 접근해 차로 원하는 곳에 태워주겠다고 제안했다.한참 동안 소녀를 설득한 남성은 자신의 차로 아이를 유인해 태우고는 약속 장소가 아닌 자신의 집으로 자리를 옮겼다.잠시 후 남성은 집에 혼자 들어가 마리화나를 피우며 시간을 보냈고 이후 차로 돌아와 소녀를 성추행했다.그 사이 소녀의 할머니는 손녀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경찰에 실종 신고를 넣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경찰은 즉시 주변 탐색 후 소녀가 납치된 장소에서 아이의 자전거가 버려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탐문에 나섰다.다행히 가족은 소녀가 아이패드를 가지고 외출했다는 사실을 경찰에게 알렸고, '나의 찾기' 기능을 통해 아이의 위치를 파악하는데 성공했다.경찰은 나의 찾기에서 알려주는 장소로 출동해 납치범을 체포했고 무사히 소녀를 구조해냈다.도난 당하거나 분실된 애플의 제품을 찾기 위해 서비스 중인 '나의 찾기' 기능 덕분에 자칫 끔찍한 일을 당할 수 있었던 한 생명을 구해낸 것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경찰은 '납치범에게서 아이를 빠른 시간 안에 성공적으로 구조할 수 있었던 건 아이패드를 갖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정말 운이 좋았다'라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현재 체포된 납치범 케이스는 Westmoreland County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으며 경찰 조사에서 '나는 11살짜리를 건드리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예전에는 나쁜 사람이었지만 예수를 믿고 기독교인이 된 후 달라졌다'고 성추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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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6 17:00

'언성 높이는 모습 처음'...윤남기·이다은 부부, 재혼 후 첫 위기 맞았다

'언성 높이는 모습 처음'...윤남기·이다은 부부, 재혼 후 첫 위기 맞았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늘 꿀이 떨어졌던 '돌싱글즈'2 윤남기, 이다은 부부에게도 위기가 찾아왔다. 오는 8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운전면허증 취득을 원하는 이다은과 아내의 운전을 반대하는 윤남기의 모습이 그려진다.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이다은은 자신의 매니저를 자처하는 윤남기에 대한 미안한 마음에 운전면허증을 따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하지만 윤남기는 '운전면허는 절대 안 된다. 위험하다'라며 단호하게 반대했다.두 사람은 이견을 좁히지 못했지만 결국 윤남기가 양보하면서 운전 시뮬레이션장으로 향했다. 이다은은 시작부터 어리숙한 모습을 보였고, 과속과 급정거를 반복하며 윤남기의 마음을 졸이게 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윤남기는 이다은 옆에서 코치를 하며 운전을 돕다가 결국은 폭발했다. 이다은은 '왜 이렇게 언성을 높이냐. 이런 모습 처음이라 당황스럽다'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이후 두 사람 사이에는 싸늘함이 감돌았다는 후문이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항상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주며 대중의 부러움을 사던 윤남기, 이다은 부부가 결혼 후 첫 부부싸움을 어떻게 해결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윤남기, 이다은 부부의 첫 갈등 스토리는 오는 8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2'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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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6 16:35

생방서 '언더붑' 패션으로 등장해 'AI 여캠' 아니냐 난리 난 유혜디의 몸매 클라스

생방서 '언더붑' 패션으로 등장해 'AI 여캠' 아니냐 난리 난 유혜디의 몸매 클라스

아프리카TV / 틱톡[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인기 BJ 유혜디의 언더붑 패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틱톡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BJ 유혜디의 언더붑 패션 방송이 다시금 인기를 끌고 있다.유혜디는 이따금 언더붑 세라복 패션을 하고 방송을 켠다. 아프리카TV 이날도 그녀는 핑크색 세라복을 입고 등장했다.상의는 허리라인을 드러내기 위해 기장이 짧은 모습이다. 놀라운 것은 상의가 유혜디의 글래머러스한 몸매 때문에 한껏 위로 올라가 밑가슴이 드러났다는 점이다.눈에 띄게 마른 체형인 그녀의 반전 몸매를 본 누리꾼들은 '요즘 인기인 AI 여캠 같네', '수술 안 했는데 저 몸매가 가능하다고?', '유혜디는 예전부터 진짜 사람 아닌 거 같다', '너무 예쁘네'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독특한 목소리와 매력적인 몸매와 얼굴을 가진 유혜디는 1992년생으로 알려졌다.유혜디 인스타그램키 162cm에 몸무게 41kg의 마른 몸매 소유자로, 게임 방송 및 쿡방 그리고 소통 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달 8일에 그녀는 채널S '진격의 할매'에 출연해 사람들과 말하는 게 힘들다며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방송에서 유혜디는 어려서부터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서 대화하는 걸 어려워한다'며 '21살부터 31살 현재까지 10년 가까이 사람들을 안 만났다'라고 남다른 과거를 고백했다. 또한 학창 시절에도 친구들이 이유 없이 싫어했다며 따돌림을 당했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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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6 16:35

고객이 배달요청사항 '면 불면 환불한다' 적자...중국집 사장님이 한 놀라운 대응

고객이 배달요청사항 '면 불면 환불한다' 적자...중국집 사장님이 한 놀라운 대응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배달 요청 사항에 '면 불면 환불 요청할 수도 있다'...주문 취소당하자 분노, '이상한 부탁이냐'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우리나라 배달 속도는 세계에서도 알아준다. 특히 중국집은 주문하면 20분 내로 오는 경우가 대다수라, 짜장면이 불거나 하는 일은 드물다.매장에서 받는 따끈따끈한 짜장면을 기대했던 걸까. 한 고객이 배달 요청사항에 '면 불면 환불합니다'라고 적었다가 뜻하지 않은 상황을 맞이했다고 전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환상의 커플'지난 5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이거 내가 배달 집에 이상한 부탁을 한 거야 ㅋㅋㅋ?'라는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는 얼마 전 중국집에 주문 취소당했다며, 자신이 적은 배달 요청 사항을 공개했다.A씨는 짜장면을 주문하면서 요청 사항에 '면 불어있으면 환불 요청할 수도 있다'라고 적었다. 이 요청사항을 본 중국집 사장님은 그대로 주문취소를 선택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파스타'악성 리뷰 등 진상 고객 때문에 피해 본 사장님들...업소 300개 중 78%가 진상 고객 경험 있어그는 '아니 중국집에 짜장면 주문하면서 이런 부탁을 한 게 이상한 부탁이냐'라며 '그럼 면 불어서 가져다주겠다는 거 아니냐'고 황당해했다.중국집에서 주문 취소당한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A씨를 비판했다.누리꾼들은 '진짜 진상은 자기가 진상인 걸 모르더라', '그렇게 따질 거면 매장에서 먹어라', '사장님이 현명하시네'라고 말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gettyimagesBank한편 배달 앱을 이용해 장사하는 자영업자들은 일부 진상 고객 때문에 고충을 겪고 있다.본인이 임산부라고 밝힌 한 고객은 가게에 '임산부니깐 먹을 것에 신경 써 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자녀를 둔 진상 고객은 '아이가 먹을 거니깐 양을 넉넉히 달라'고 하기도 했다.사장들은 이 같은 요청이 들어오면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다. 터무니없는 요청인 걸 알지만, 고객이 요청한 대로 해주지 않으면 이른바 '별점 테러'를 받아 장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지난해 8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리뷰로 피해 본 경험이 있는 업소는 300개 중 무려 78%를 차지했다.이 같은 피해 상황에 배달의민족 등 배달 플랫폼 업계는 악성 리뷰 혹은 요청 사항에 관한 대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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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6 16:00

음식점 침입했는데 훔칠 게 없자 15분간 소주 흡입하고 달아난 도둑 (영상)

음식점 침입했는데 훔칠 게 없자 15분간 소주 흡입하고 달아난 도둑 (영상)

한 남성이 아무도 없는 음식점에 침입해 도둑질을 시도하다 마땅히 훔칠 게 없자, 냉장고에서 소주를 꺼내 마시다 떠나는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음식점 사장 B씨 SNS음식점 침입한 도둑, 훔칠 것 없자... 체념하고 소주병 불어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음식점에 침입한 한 남성이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하자, 냉장고에 있는 소주를 무작위로 들이킨 뒤 홀연히 떠났다.6일 인천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30일 새벽 2시쯤 인천의 한 음식점에 무단 침입해 절도를 시도한 남성 A씨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A씨는 주방 뒷문으로 침입했다가 현금 등이 보이지 않자 그 자리에서 소주를 마시고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경찰은 A씨 족적과 인근에 떨어진 담배꽁초 등을 수거해 DNA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음식점 사장 B씨가 SNS에 공개한 CCTV해당 사건은 음식점 사장 B씨가 직접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SNS에 올리면서 알려졌다.영상 속 A씨는 현금을 뒤지다가 훔쳐 갈 만한 것이 없다고 느껴지자 체념한 듯 냉장고에서 소주 두 병을 꺼내 마시기 시작했다.15분 정도 술을 마신 A씨는 주방 냉장고를 한 번 더 뒤져본 뒤 뒷문으로 빠져나갔다.음식점 사장 B씨가 SNS에 공개한 CCTV음식점 사장 B씨는 '술 마시고 가게 빠져나간 뒤 복도 쪽에 방화 일으키려던 흔적도 있었다'며 '반드시 잡아야 한다'고 피해를 호소했다.그러면서 '자영업 하는 분들 마감 후 포스기에 있는 현금 꼭 챙겨 가고, 포스기는 열어 두는 걸 추천드린다'며 '잠겨있으면 부시고 가는 일도 있다'고 당부했다.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무슨 도둑이 저렇게 여유롭냐'며 '빨리 범인이 잡혔으면 좋겠다', '방화 흔적까지 있다니 소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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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6 16:00

교통사고로 죽은지 4일 만에 무덤 뚫고 살아 돌아온 강아지 호순이 (+영상)

교통사고로 죽은지 4일 만에 무덤 뚫고 살아 돌아온 강아지 호순이 (+영상)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교통사고로 무지개다리를 건넌 줄만 알았던 반려견이 다시 살아돌아 온다면 기분이 어떨까. 온몸에 골절당하고도 주인 곁으로 돌아온 강아지 호순이의 사연을 소개한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온 강아지 호순이의 이야기가 재조명되고 있다.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사연은 이렇다. 평화로운 어느 일요일 오후, 주인 부부가 이웃집 마늘 수확을 돕느라 잠깐 한눈을 판 사이 사고가 일어났다.겨우 4개월이었던 강아지 호순이가 화물트럭에 치이고 만 것이다.지나가던 이웃 주민이 녀석을 발견했을 땐 이미 호순이는 숨을 쉬지 않는 상태였다.이웃 주민은 큰 충격에 휩싸인 주인을 대신해 가까운 곳에 호순이를 묻어주었다.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그런데 호순이가 죽은 지 나흘 뒤 부부는 집 근처에서 호순이의 목소리와 똑같은 울음소리를 듣게 됐다.부부는 집 근처를 찾아 헤맸고, 도랑 아래에서 며칠 전 죽은 줄 알았던 호순이를 발견했다.발견 당시 호순이는 뒷다리가 골절돼 앞발로만 겨우 걸을 수 있는 상태였는데, 홀로 생사의 고비를 넘기며 죽을힘을 다해 주인 곁으로 돌아온 것이었다.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호순이는 겨우 목숨을 건졌지만, 뒷다리 부상이 심해 힘겨운 수술을 받아야 했다.이후 호순이는 가족의 지극한 보살핌 덕분에 산을 뛰어다닐 만큼 건강을 회복했다.동물병원 수의사는 '호순이가 이만큼 걷고 뛰는 것이 기적'이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YouTube 'SB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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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6 15:35

'음주운전' 신혜성, 징역 2년 구형...'우울증·공황장애 겪는다'며 선처 호소

'음주운전' 신혜성, 징역 2년 구형...'우울증·공황장애 겪는다'며 선처 호소

신혜성 / 뉴스1[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남의 차를 몰고 귀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본명 정필교·44)이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이 가운데 신혜성은 재판부에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참작해 달라고 호소했다.6일 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 이민지 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거부와 자동차불법사용 혐의로 기소된 신혜성에 대한 1차 공판을 진행했다.공판 마친 신혜성 / 뉴스1이날 신혜성은 모든 공소 사실을 인정하고 '이번 일로 많은 분께 실망과 상처를 드려서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행실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신혜성 법률 대리인은 사건 이전과 이후로 신혜성이 신체적,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어 왔다고 밝혔다.법률 대리인은 '(범행 당일) 13년 만에 지인과 만나 그간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몇 년만의 음주로 필름이 끊겼고 이 같은 사고를 내게 된 것'이라며 '공인으로서 자기 행동을 통제하지 못한 것은 잘못이 맞지만, 습관적으로 음주하거나 음주운전을 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또 '신혜성이 자기 차량으로 오인해 탑승하기는 했지만 대리운전 기사를 불렀고, 지인과 함께 탑승한 점을 고려하면 처음부터 무단으로 차량을 사용하려던 것은 아니다. 차량 소유주와 원만히 합의했으며 처벌을 원치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뉴스1음주 측정 거부에 대해서는 '차 안에서 잠이 들었다가 갑작스러운 측정 요구에 거부했을 뿐'이라며 기억을 회복한 뒤에는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는 점 등을 참작해달라고 부탁했디.신혜성은 '항상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드려야 함에도 많은 분께 실망을 끼쳐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반성하겠다'라고 말했다.신혜성의 선고 공판은 오는 20일 오후 1시 40분에 열린다.뉴스1앞서 신혜성은 지난해 10월 10일 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다음 날 새벽 남의 차를 몰고 귀가하다 송파구 탄천2교에서 잠들었다.경찰은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 안에서 자고 있던 신씨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했으나 거부했고,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은 차량 주인에게서 도난 신고를 접수하고 신씨의 절도 혐의도 수사했다. 그러나 차량을 훔칠 의도까진 없다고 판단해 절도 대신 자동차불법사용 혐의를 적용했다.신혜성은 지난 2007년 4월에도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적발됐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당시 기준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9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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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6 15:35

'필로폰 투약' 돈스파이크, 살 더 찐듯한 모습으로 항소심 공판 출석

'필로폰 투약' 돈스파이크, 살 더 찐듯한 모습으로 항소심 공판 출석

뉴스1[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은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가 항소심 첫 재판에 출석했다.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돈스파이크의 항소심 1회 공판이 열렸다. 이날 돈스파이크는 검은색 마스크와 벙거지 모자로 얼굴을 완전히 가린 채 법정으로 향했다. 그는 예전보다 살이 더 찐듯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검찰은 공판에서 '피고인이 반복적으로 범행했고 3천회 이상 투약할 수 있는 양의 필로폰을 매수했으며 대중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연예인인 점 등을 고려할 때 집행유예는 과경하다'고 밝혔다.뉴스1이어 '마약류 범죄로 기소된 다른 연예인들과 피고인의 공범 등은 실형을 선고받은 점을 고려해달라'며 유사 사건의 판결문들을 증거로 신청해 채택됐다.또 검찰은 '피고인이 구속된 후 구치소에서 자신에 대한 소송이 제기될 것을 우려해 부동산을 허위 가등기하고 저작권을 양도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은닉한 재산으로 사업을 하려 하는 등 진심으로 반성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아울러 검찰은 돈스파이크의 구치소 접견 녹취록도 증거로 신청했고, 돈스파이크 측이 이의 제기를 하지 않으면서 증거로 채택됐다. 뉴스1재판부는 항소심에서 새로 제출된 증거를 조사하고자 다음달 18일 2회 공판을 열고 변론을 종결하기로 했다. 2회 공판에서는 돈스파이크에 대한 피고인 신문도 진행된다.앞서 돈스파이크는 2021년 12월부터 9회에 걸쳐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사들이고 이중 일부를 여성 접객원 등과 총 14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은 돈스파이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으나, 1심 재판부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다만 검찰이 구형한 대로 추징금 3,985만 7,500원을 명령했고,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 약물치료 강의 수강 80시간도 명령했다.뉴스1돈스파이크는 재판 과정에서 '한 번뿐인 인생의 어쩌면 하이라이트였을지 모를 40대 중반을 이토록 괴로운 지옥으로 만들어버린 것이 저 자신의 잘못된 선택'이라는 내용의 반성문을 제출했다.A판사는 재판에서 돈스파이크의 반성문을 소개하며 '피고인이 진심으로 반성하는 것으로 보이고, 재기를 다짐하고 있다. 이런 점들을 두루 고려해 선고한다'라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하지만 검찰 측은 '더 무거운 처벌이 필요하다'며 양형 부당을 이유로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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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6 15:35

'당신 아이들 발을...' 용산구 100억대 아파트도 못 피한 '층간소음' 갈등

'당신 아이들 발을...' 용산구 100억대 아파트도 못 피한 '층간소음' 갈등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100억 원대에 거래되는 서울 용산구의 초고가 아파트에서 층간소음 갈등이 형사 사건으로 번진 사건이 발생했다. 5일 조선일보는 서울 용산구 H 아파트에 거주 중인 주민 A씨(43)가 층간소음으로 고통 받다 윗집에 찾아가 '아이들 발을 잘라버리겠다'고 위협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A씨가 B씨(49) 아랫집에 이사오면서 갈등이 시작됐다.그동안 A씨는 B씨 집에서 나는 발소리 때문에 관리사무소와 인터폰을 통해 B씨에게 수차례 불만을 제기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B씨 현관 앞에 '조용히 해달라'는 쪽지를 붙여놓고 5차례 직접 찾아가 따지기도 했다. 급기야 지난해 10월 1일 A씨는 30cm 길이 고무망치로 B씨 집 현관문을 내리치며 욕설을 퍼부었다. B씨와 그의 아내는 A씨를 말리려 했으나, A씨는 '사람 우습게 본다. 당신 아이들의 발을 잘라 버리겠다'고 위협했고 B씨의 두 아이는 울음을 터트렸다.A씨의 거친 항의가 계속되자 B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특수협박 및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A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검찰 공소장을 보면 B씨는 A씨가 항의할 때마다 사과했고, 집 안 곳곳에 소음 방지용 장판을 까는 등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했다. B씨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아랫집이 입주하기 전까지 2년여간 층간 소음으로 인한 갈등은 없었다고 했다.이어 B씨는 '아내가 최근 쌍둥이를 임신했는데 그중 한 아이가 유산됐다. 한국에서 가장 비싼 집 중 하나에서 층간 소음으로 아이를 잃었다'며 '빠른 시일 내로 이민을 갈 예정'이라고 토로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100억원대 H아파트는 내구성이 강한 고급 자재를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지만, 층간 소음으로 인한 분쟁이 종종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건설 업계 관계자는 'H아파트 역시 다른 아파트와 비슷하게 벽식 구조로 지어졌기 때문에 모든 벽이 소음을 전달하는 매개체 역할을 해 구조적으로 층간 소음을 차단하기 어렵다'면서 '특히 아파트가 설계된 10여 년 전만 해도 지금처럼 층간 소음 차단에 대해 요구가 크지 않았고, 그 기준도 약했기 때문에 설계 과정에서 크게 고려 대상이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한편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분쟁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층간소음 상담 건수는 지난 2019년 2만6257건에서 지난해 4만393건으로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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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6 15:00

'뜨거운' 감자탕 손에 흘려 찬물로 씻은 여친...남친 '한마디'에 이별 결심했다

'뜨거운' 감자탕 손에 흘려 찬물로 씻은 여친...남친 '한마디'에 이별 결심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Netflix '더 글로리'손등에 뜨거운 고기가 떨어져 재빨리 손 씻은 여성...남자친구 '조심 좀 하지.. 괜한 물 버리네'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뜨거운 것이 갑자기 손등에 떨어지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 빨리 찬물로 씻어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화상을 입게 되니 말이다. 이런 행동은 비단 내가 아닌 옆 사람이 당해도 똑같이 조언할 것이다.그러나 모두가 이렇게 생각하는 건 아니었다. 한 남성이 여자친구가 화상을 입게 생겼는데, 물 낭비 한탄부터 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Colgate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알뜰한 남친이라 헤어집니다..'는 글이 올라왔다.얼마 전 남자친구와 감자탕을 먹은 글쓴이 A씨는 남자친구에게 오만 정이 다 떨어졌다. A씨가 감자탕을 먹다가 뜨거운 고기 한 점을 본인 손등에 떨어트리고 말았는데, 남자친구가 걱정하는 기색이 없었기 때문이다.남자친구는 A씨 손등 걱정이 아니라 물세 걱정을 했다. 그는 A씨가 손등을 찬물로 씻는 걸 보고선 '조심 좀 하지.. 괜한 물 버리네'라고 비아냥거렸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섭섭하다고 표현하자 남자친구는 '내가 좀 알뜰해'...누리꾼 '수돗물 손잡이에 비번 걸어 놓으라고 해라'A씨는 너무 황당해서 말도 못 하고, 물세를 걱정하는 남자친구를 놀랜 듯 쳐다봤다. 그제야 자신이 눈치 없는 말을 한 사실을 알게 된 남자친구는 뒤늦게 '아프겠다'라며 걱정했다.그러나 A씨는 이미 온갖 정이 다 떨어진 상태다. 그는 남자친구에게 '너는 내가 데여서 물 조금 쓰는 것도 아깝냐?'라며 '너무 섭섭하다. 결혼하면 이런 걸로 뭐라 할텐데 너하고 결혼이나 할 수 있겠냐'고 말했다.남자친구는 여전히 물세를 걱정했다. 그는 A씨에게 '쓰려고 생각했던 물은 아니니까 그랬다'라면서 '갑자기 물을 쓰게 되니까 나도 놀라서 그렇게 말한 거다. 내가 좀 알뜰해. 버릇돼서 그런다'고 설명했다.남성을 비판하는 댓글들 / 온라인 커뮤니티A씨는 '순간이지만 남자친구에게 내가 어떤 존재였는지 확인했다'며 '헤어지고 있다. 남친은 문자로 자길 사랑한 게 맞냐고 따지고 있다'고 하소연했다.절약 정신이 투철한 남자친구의 행동을 듣게 된 누리꾼들은 일제히 분노했다.누리꾼들은 '앞으로 수돗물 손잡이에 비번 걸어 놓으라고 해라', '주변에서 아내하고 딸 생리대 사는 거 아까워하는 남자도 봤다', '저 정도면 와이프 밥 먹을 때 쌀값 걱정하는 거 아니냐'고 비판했다.한편 국내 수도요금은 톤(㎥)당 평균 719원이다. 톤은 리터로 환산하면 대략 1,000리터다. 한국인은 하루 대략 295리터의 물을 사용하는데, 이를 요금으로 환산하면 대략 300원도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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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6 15:00

'나는 솔로' 13기 순자, 돌싱 논란에 직접 입 열었다...'혼인 이력 숨겼다'

'나는 솔로' 13기 순자, 돌싱 논란에 직접 입 열었다...'혼인 이력 숨겼다'

ENA '나는 솔로'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ENA '나는 솔로' 13기에서 통편집 돼 '결혼설'과 '돌싱설'이 돌았던 순자가 의혹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6일 '나는 솔로' 13기 순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솔로 출연 신청 당시 혼인 이력을 숨겼다며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사죄를 드리기에는 이미 많이 늦은 시점이지만 지금이라도 모두에게 진실을 직접 말씀드리고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순자는 광수와 러브라인을 이어가며 1~3화까지 많은 분량을 차지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등장하지 않았다.순자 SNS많은 시청자들이 광수와 순자의 케미에 몰입해 있던 터라 분량이 너무 적다는 불만이 쏟아져 나왔다.광수는 이와 관련해 '나도 분량이 적어서 아쉽다. 하지만 제작진이 시청률을 위해 옳은 판단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솔로'는 짝짓기 예능이고 쟁탈전이 벌어져야 재밌기 때문에 그쪽을 중점적으로 보여주는 듯하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그러나 사실은 순자의 혼인 이력 때문에 통편집되며 러브라인을 이어가던 광수의 분량까지 날아가 버린 것이었다.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순자가 결혼을 한 적이 있다', '사실혼 이었다더라' 등의 의혹이 제기됐지만 특별히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순자 SNS논란이 커지자 인스타그램으로 '돌싱'임을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아래는 순자의 입장문 전문이다.■ 나는솔로 13기, 광수님, 제작진,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죄드립니다.안녕하세요, 13기 순자 한소영입니다.저는 결혼 전제 프로그램인 나는솔로에 출연 신청을 하면서 배우자 선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혼인했던 이력(2016.04)을 숨겼습니다. 저의 이기심과 짧은 생각으로 일반 기수로 출연 신청했습니다.사죄를 드리기에는 이미 많이 늦은 시점이지만 지금이라도 모두에게 진실을 직접 말씀드리고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이전에 제작진 분들께서 저에게 공개적인 사죄의 기회를 주셨었지만 제 이기심으로 모두 놓쳤고, 그 동안 저는 통편집의 사유를 모르는 척 해왔습니다.저로 인해서 나는솔로 제작진은 물론 13기 출연자분들께 큰 피해를 입혀드려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특히 13기 광수님은 저로 인해 시청자 분들에게 매력을 모두 보여주지 못하셨고 가슴에 큰 상처까지 받으셨습니다.그 동안 13기 순자 한소영을 응원해 주셨던 분들께도 깊이 사과드립니다.어떤 말이나 행동도 상처 받은 분들의 고통을 덜어 줄 수 없겠지만 평생 사죄하는 마음으로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송구스럽지만 염치불구하고 두 가지만 부탁드립니다.*저의 소속 회사는 제가 저지른 일과는 무관하므로 가급적 저와 연관지어 언급하지 말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과거 사진에 나온 그분도 저로 인해 피해를 보고 계시므로 함께 나온 사진은 사용하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립니다.한소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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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6 15:00

옷만 입으면 '절벽 가슴'이라 놀림 받자 '상탈'하고 숨겨둔 몸매 공개한 여성 (영상)

옷만 입으면 '절벽 가슴'이라 놀림 받자 '상탈'하고 숨겨둔 몸매 공개한 여성 (영상)

TikTok 'lolarosespamaccount'[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몸매가 드러나지 않는 헐렁한 옷을 입고 있다가 반전 몸매를 보여준 여성이 있어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5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최근 틱톡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여성 로라 로즈(Lola Rose)를 소개했다.영상에서 그녀는 토토로가 그려진 귀여운 캐릭터 티셔츠를 입고 등장했다.글래머로 보이지 않는 평범한 몸매였던 그녀. 그러나 잠시 후 반전이 벌어졌다.TikTok 'lolarosespamaccount'티셔츠를 벗고 비키니를 입자 숨겨뒀던 섹시미가 드러난 것이다.영상의 앞부분만 보고 '절벽 가슴이네'라 생각한 사람들도 그녀의 반전 몸매에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앳된 얼굴과 아담한 키 때문에 옷만 입으면 평범한 몸매라는 평가를 받자 이에 반격하기 위한 영상으로 보인다.깜짝 놀랄 반전을 선사한 해당 영상은 '힘숨찐(힘을 숨긴 찐짜) 패션의 최강자'라 불리며 36만 조회수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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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6 15:00

근육질 여성에게 돈 주고 뺨 맞은 뒤 행복해하는 남성 손님들로 가득한 일본의 '머슬걸 바' (영상)

근육질 여성에게 돈 주고 뺨 맞은 뒤 행복해하는 남성 손님들로 가득한 일본의 '머슬걸 바' (영상)

Youtube '슈브로 Shu Bro'[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일본 도쿄를 여행하는 유튜버가 '머슬걸 바'에 방문해 이색적인 체험을 경험했다. 지난 3월 유튜브 채널 '슈브로 Shu Bro'에는 '120 kg '가능' 머슬걸 바 다녀왔습니다 [일본 9] 누나들 살살 좀'이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유튜버 슈브로는 예약을 통해 도쿄 이케부쿠로에 위치한 머슬걸 바를 찾았다. 점원은 그에게 4천 엔(한화 약 4만212원)의 '드링크 무제한' 코스와 5천 엔(한화 약 5만265원)의 '쇼 포함 드링크 한 잔' 중 무엇을 선택할지 물었다.이에 슈브로는 후자 쪽을 택하고는 자리에 앉아 분위기를 살폈다.Youtube '슈브로 Shu Bro''머슬걸 바'는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를 소유한 여성들이 서빙을 비롯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이벤트 바'다. 그가 방문했던 날은 남성 손님의 비율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다.슈브로는 쇼와 함께 마실 음료로 하이볼을 주문했다. 이윽고 종업원이 그에게 술을 건네며 자신의 탄탄한 팔뚝을 자랑했다.종업원들은 손님들에게 술을 서빙하고는 마시기 전 '건배 머슬!'을 연호했다. 해당 구호는 술을 마시게 전 분위기를 흥겹게 하기 위한 주문으로 보인다.또 손님이 술을 마시는 가운데서도 종업원들은 '머슬 파티'라 외치며 한껏 올라간 분위기를 이어갔다.Youtube '슈브로 Shu Bro'머슬걸 바 내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바는 시설 한 쪽에는 근육 운동을 위한 머신을 마련하고는 40kg의 무게를 50번 내리면 바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머슬머니'를 제공했다.많은 남성들이 머슬머니를 획득하기 위해 도전을 서슴지 않았고 이들의 열정을 종업원들은 열띤 응원으로 보답했다.Youtube '슈브로 Shu Bro'이윽고 머슬걸 바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쇼가 펼쳐졌다.쇼에 앞서 종업원들은 손님들 앞에서 입고 있던 티셔츠를 벗어던지며 시선을 끌었다. 이들은 애슬리틱 룩과 함께 탄탄한 몸매를 선보이며 손님들의 시선을 끌었다.종업원들은 테이블 앞에 놓인 잔을 향해 레몬을 짜는 퍼포먼스를 보였고 이에 손님들은 열광했다. 또 일부 종업원들은 테이블 중앙에 마련된 철봉에서 턱걸이를 하는 등의 쇼를 선보이기도 했다.Youtube '슈브로 Shu Bro'이어 가게에서 획득한 머슬머니를 독특하게 쓸 수 있는, '머슬걸들에게 뺨 맞기' 이벤트가 진행됐다. 손님들은 종업원들에게 일정 수량의 머슬머니를 제시하면 시설 한 편에 마련된 머신에 앉았고, 종업원들은 손님에게 강력한 손맛을 선사했다.이를 본 손님들과 종업원들 모두 열광의 환호성을 질렀다. 뺨 맞기 외에도 종업원들과의 단체사진 촬영 역시 머슬머니가 있으면 가능했다.Youtube '슈브로 Shu Bro'이외에도 종업원들이 손님을 든 상태로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 '허니문' 이벤트도 있었다. 슈브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코인으로 허니문을 주문했다.이윽고 탄탄한 몸을 가진 여성이 나와 90kg에 육박하는 그를 들어 올리고는 앉았다 일어났다를 총 10번 시행했다.그러고는 슈브로에게 '애기네'하며 거뜬하다는 뉘앙스를 보였다. 이 모든 과정은 불과 1시간 만에 벌어졌다.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본에 가야 할 이유가 생겼다', '내 여권 어디 갔지?', '완전 유쾌하네', '텐션이 절대 떨어질 수 없는 곳이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YouTube '슈브로 Shu B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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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6 14:35

'월 560만원'짜리 산후조리원에서 임산부에 제공되는 삼시세끼 수준

'월 560만원'짜리 산후조리원에서 임산부에 제공되는 삼시세끼 수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산후조리원'[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여성은 출산 후 몸 관리가 무척 중요하다. 이에 일부 산모들은 출산 후 회복을 위해 산후조리원을 이용하곤 한다. 그들은 편안한 공간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건강을 되찾는다. 그중 식단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양소가 균형 잡힌 식단은 기력 회복의 초석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월 560만 원을 지불하는 산후조리원에서 제공되는 식사 사진이 공유되며 많은 예비부부들의 관심을 모았다.온라인 커뮤니티게시물에는 밥과 더불어 여러 종류의 찬으로 구성된 식단이 올라왔다. 식단은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이 빠져 있으며 채소 위주의 밑반찬이 골고루 제공됐다. 또 식단에서는 임산부의 기력 회복을 위한 미역국이 자주 제공됐으며 생선구이, 닭볶음탕, 불고기 등 단백질 식단이 필수로 포함됐다.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자칫 심심해 보일 수 있는 식단이었지만 기력 회복을 위해 음식을 조심해야 하는 임산부 입장에서는 건강한 식단으로 볼 수 있다.온라인 커뮤니티해당 글은 지난 2019년 포항에서 아이를 출산한 산모를 케어한 남편 A씨가 온라인상에 남긴 글이다.그는 자신의 부인이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며 '프레스티지 룸은 2주 300만 원, vip 룸은 280만 원, 스위트룸은 250만 원, 디럭스 룸은 220만 원이다'고 설명했다.이어 A씨는 '저희는 vip 룸에 머물렀는데 산모들을 위한 식단은 그럭저럭이었다'고 부연했다.온라인 커뮤니티A씨가 설명한 산후조리원 가격은 2주 기준이며 산모가 산후조리원에서 한 달을 머문다면 최소 440만 원에서 최대 600만 원까지 비용이 발생한다.해당 시설에 나오는 식단에 대해 누리꾼들은 '잘 나온다'와 '부족하다'는 의견으로 엇갈렸다.전자라 말한 이들은 '식단이 건강해 보이네요', '자극적인 음식은 최소로 나오네', '출산한 몸으로 맵고 짠 음식 먹으면 안 되니까', '대강 눈으로 봐도 좋아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커뮤니티반면 '부족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이들은 A씨의 글에서 보인 '그럭저럭이었다'는 표현에 공감했다. 이들은 '월 600만 원을 주면서 식단이 겨우?', '더 풍성해야 하는 거 아닌가?', '으레 다른 곳에서도 보일 법한 식단 수준인데', '시설이 비싸면 밥도 더 좋아야지'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산후조리원'한편 서울 시내 산후조리원 이용요금 최고가는 3800만 원으로 최저가 209만 원의 1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22년 서울시의 '산후조리원 이용요금'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시내에서 운영 중인 산후조리원 117곳 가운데 2주 이용요금이 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에 위치한 어느 산후조리원으로 조사됐다.이곳의 특실 요금은 무려 3800만 원에 달했다. 일반실 요금도 1200만 원 수준으로 다른 산후조리원의 특실 요금보다 비쌌다.반면 요금이 가장 낮은 곳은 송파구의 공공산후조리원으로 일반실 요금은 209만 원 수준에 그쳤으며 공공산후조리원을 제외하면 동대문구에 위치한 산후조리원과 광진구의 산후조리원이 230만 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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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6 14:00

조선시대에 이미 '엑셀' 만들어 왕에게 예쁨 받았던 '보고서 천재' 정약용

조선시대에 이미 '엑셀' 만들어 왕에게 예쁨 받았던 '보고서 천재' 정약용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이산''문서 천재' 정약용, 조선시대에 이미 '엑셀' 만들어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조선시대에 똑똑하게 일했던 사람을 꼽으라면 단연 '정약용 선생'일 것이다.다산 정약용은 18년 강진 유배 생활 동안 500권에 가까운 책을 썼다. 이는 한 달에 한 권이상 써낸 것이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의 남다른 행정 능력에 관련한 일화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거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현륭원 식목 사업을 마무리 지은 뒤 신하들에게 '지난 7년간 인근 8개 고을에서 나무를 심었다. 이제 논공행상을 하려는데 심은 나무가 모두 몇 그루고 어느 고을이 가장 많은 나무를 심었냐'고 물은 적이 있다. 하지만 그 어떤 신하도 대답을 하지 못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세종대왕'이에 정조가 관련 공문을 실어 오게 하니 수레 하나가 넘칠 정도로 많은 공문이 쌓였고, 결국 정조는 다산 정약용에게 '분량이 책 한 권을 넘지 않게 정리해 달라'고 부탁했다.정약용은 먼저 이 작업의 핵심가치를 찾으며 '모두 몇 그루인가', '어느 고을이 가장 많이 심었는가'로 간추렸다. 나무 종류별 숫자 파악도 중요했지만 해당 작업은 추후로 미뤘다.정약용은 먼저 아전을 시켜 공문을 고을별로 분류해 여덟 덩어리로 나눴다. 이후 묶음마다 날짜 순으로 정리했고, 정리가 끝나자 연도별로 작은 묶음을 구분했다.또한 정약용은 아전에게 고을 별로 빈 도표가 그려진 종이를 내주며 세로 칸은 '날짜', 가로 칸은 '나무 종류'를 적었다.온라인 커뮤니티공문 한 장을 보고 빈칸을 채우고 그다음 장을 보고 그다음 칸을 채우는 방식으로 1년 단위로 집계를 내자 단 2~3일 만에 공문서가 한 장의 표로 정리됐다. 정약용은 수북하던 공문들을 단 한 장의 표로 압축시켜 정조에게 보고했고, 정조는 '책 한 권 이내로 정리하라 했더니 종이 한 장으로 정리했구나. 기특하다'고 칭찬했다고 한다.보고서 천재 다운 다산 정약용의 과거 일화가 최근 각종 SNS에서 재조명되자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미래에서 온 거 아니냐'며 '장인은 도구 탓을 하지 않는다는 게 이런 건가'라고 놀라워했다.일부 누리꾼들은 '정조가 정약용에게 '아전'시킨 건 현대판 교수와 대학원생 얘기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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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6 14:00

대구의 한 주차장서 후진하던 싼타페, 담벼락 뚫고 2층서 추락

대구의 한 주차장서 후진하던 싼타페, 담벼락 뚫고 2층서 추락

6일 오전 9시 5분쯤 대구시 동구 신천동 한 주차장 2층에서 후진하던 산타페 차량이 뒤편 담벼락을 부수고 인도로 떨어졌다. / 뉴시스2층 주차장서 후진하다 추락한 싼타페 차량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대구 동구 지역의 주차장 2층에서 한 차량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차량과 담벼락 일부 등이 파손됐으며 다행히 운전자 A씨는 가벼운 부상으로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6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경 대구 동구 신천동의 한 주차장 2층에서 후진하던 싼타페 차량이 뒤편 담벼락을 부수고 인도로 떨어졌다.대구소방안전본부이 사고로 인도 옆에 주차된 쏘나타 차량의 왼쪽 앞 범퍼 사이드미러와 앞 유리가 깨졌고, 쏘나타 앞에 세워져 있던 또 다른 싼타페 차량은 후미 부분이 파손됐다.추락한 차량의 운전자는 다행히 왼손에 가벼운 부상을 입는 것에 그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차량을 운전했던 여성 운전자는 '주차를 하려고 후진하는데 삐비빅 소리가 나면서 차가 뒤로 달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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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6 14:00

'팔이 떨어져 나간 슬픔...난 이제 친구가 없어' 60년 절친 현미 잃은 배우 엄앵란이 한 말

'팔이 떨어져 나간 슬픔...난 이제 친구가 없어' 60년 절친 현미 잃은 배우 엄앵란이 한 말

가수 현미 / 뉴스1[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60년지기 절친이었던 가수 현미(김명선)를 먼저 하늘로 떠나보낸 배우 엄앵란(엄언기)이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들은 친구를 넘어 가족처럼 지내왔다고 한다.엄앵란은 그가 세상을 떠나기 전날까지 매일 통화하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일상을 나눴었다.배우 엄앵란 / 뉴스1지난 5일 연합뉴스는 현미가 유명을 달리한 다음 날 엄앵란과의 전화 인터뷰를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20대 때 한 행사장에서 만났다. 엄앵란은 '현미가 '아이고, 엄앵란 씨 이름만 들었지, 얼굴은 처음 뵙네요' 하길래 '내가 언니 할게요'라고 했다. 같은 아파트에 살면서 자기 집처럼 서로의 집에 오고 갔다. 그렇게 재밌게 살았다'고 기억을 떠올렸다.그는 '(현미와는) 허물없이 다 털어놓았다. 슬프면 슬픈 대로, 사람들이 미우면 미운 대로 서방(남편) 욕도 서로 하고 그랬다'며 말했다.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그렇게 60여년이라는 세월 동안 서로 의지하며 마음을 나눴던 현미와 엄앵란.현미가 지난 4일 갑작스럽게 사망하자 엄앵란은 큰 슬픔에 빠졌다. 엄앵란은 '현미랑 나는 앉으나 서나, 낮이나 밤이나 어딜 가도 같이 다녔다. 그랬는데 (별세했다니) 팔이 떨어진 기분'이라며 '(현미가) 아직도 얼음 속에 들어앉았다더라. 만사가 싫고 슬프다'고 고백했다.한편 현미는 지난 4일 오전 9시 37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아직 빈소는 마련되지 않았으며 장례는 미국에 머무는 두 아들이 귀국하는 대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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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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