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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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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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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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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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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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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짝가슴' 고민이라며 병원 찾아온 여고생...만져본 의사는 충격적인 진단 내렸다

'짝가슴' 고민이라며 병원 찾아온 여고생...만져본 의사는 충격적인 진단 내렸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ettoday[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왼쪽 가슴이 전혀 자라지 않아 '짝가슴'이 고민이었던 여고생은 병원에 갔다가 충격적인 진단을 듣게 됐다. 과연 여고생에게는 어떤 문제가 있었던 걸까.지난 4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17살 여고생이 '짝가슴' 때문에 고민하다 충격적인 진단을 받게 됐다는 사연을 전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보도에 따르면 대만에 사는 17살 여고생 A양은 왼쪽 가슴이 너무 작고, 오른쪽 가슴만 큰 게 고민이었다.심각한 '짝가슴' 때문에 스트레스받았던 A양은 결국 병원을 찾았다.그런데 의사는 A양의 초음파 검사 결과를 보자마자 경악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양은 오른쪽 가슴이 더 발달한 게 아닌 우측 유방에 20cm 크기의 악성종양이 있었던 것이었다.A양은 서둘러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고, 다행히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한다.전문가들은 유방암은 꾸준히 발병 증가 추세에 있으며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으니 증상이 의심된다면 유방촬영술, 초음파, 조직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검진을 받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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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7 11:00

마녀사냥 신동엽·성시경이 AV배우 만나는 19금 예능 '성+인물' 나온다 (Feat. 시미켄)

마녀사냥 신동엽·성시경이 AV배우 만나는 19금 예능 '성+인물' 나온다 (Feat. 시미켄)

넷플릭스 '성+인물'[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지난 2013년 JTBC '마녀사냥'에서 뜨거운 활약을 보였던 신동엽과 성시경이 뭉친 '성+인물' 오는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성+인물'은 '코리아 넘버원', '마녀사냥', '효리네 민박' 등을 연출한 정효민 PD가 론칭한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이다.MC로는 마녀사냥에서 콤비를 보였던 신동엽과 성시경이 MC를 맡는다. 이들은 미지의 세계였던 성(性)과 성인문화 산업 속 인물을 탐구한다. 오는 25일 일본 편의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대만 편도 올해 안으로 공개될 예정이다.'성+인물' 일본 편은 짧은 러닝 타임 속에서 빠른 속도감으로 유쾌하고 재밌게 인물 탐구 토크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넷플릭스 '성+인물'신동엽과 성시경은 평소 궁금했지만 알 수 없었던 미지의 영역인 성인문화와 관련된 다채로운 담론을 나눌 수 있는 여러 인물들을 만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특유의 19금 코미디로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이는 신동엽과 유창한 일본어 실력으로 통역까지 나선 성시경이 완벽한 호흡으로 인물 탐구 토크를 이어간다.또 이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다양한 인물들의 솔직하고 과감한 이야기는 예측할 수 없는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정효민 PD / 넷플릭스지난 4일 서울 명동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마실' 행사에 참석한 정효민 PD는 ''성+인물'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빠르고 경쾌하게, 조금은 과감하게, 그렇지만 발랄함과 경쾌함을 잃지 않으면서 재미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기본적으로 우리 주변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마녀사냥' '효리네 민박' '일로 만난 사이' 등 다 실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또는 '업'(業)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다. 표현하는 방식은 더 자극적일 수 있지만 현실에 있는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다른 예능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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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7 10:35

오늘(7일) 결혼하는 이승기♥이다인...유재석 사회·이적 축가

오늘(7일) 결혼하는 이승기♥이다인...유재석 사회·이적 축가

이승기 / Instagram 'leeseunggi.official'[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승기(36)가 배우 이다인(31)과 오늘(7일) 결혼식을 올린다. 7일 오후 6시 두 사람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 1부, 2부 사회는 각각 유재석, 이수근이 맡는다. 축가는 가수 이적이 하기로 했다.두 사람은 지난 2021년 5월 열애 사실이 알려진 이후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그러던 지난 2월, 이승기는 결혼식 소식을 알렸다. 이승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다인 / Instagram 'xx__dain'이어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다,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당시 이다인 소속사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는 '이다인 배우가 이승기 배우와 든든한 동반자로서 소중한 연을 맺게 됐다'라며 '영원히 서로의 편이 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했다.이후 이승기는 다시 한번 인스타그램을 통해 '존경하고 사랑하는 아이렌(팬덤명), 제가 표현이 조금 서툰 사람인지라 여러분들께 진심 어린 표현을 많이 못했던 것 같다'라며 '어떠한 순간에도 끊임없는 믿음을 주신 사랑하는 팬분들께 가슴 깊이 존경과 사랑을 전하고 싶다'라는 글을 올렸다.Instagram 'leeseunggi.official'이어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저는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라며 '베풀어 주신 사랑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고, 이제는 제가 팬 여러분을 지키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넓은 아량으로 지켜봐 주세요. 늘 감사하다'라는 마음을 전하며 글을 맺었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2004년 정규 1집 '나방의 꿈'을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고, 이후 '내 여자라니까' '추억 속의 그대' '결혼해줄래' '잘할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다.이승기·이다인 결혼식 사회를 맡는 유재석 / 뉴스1이다인은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연기자 이유비의 동생이다. 이다인은 지난 2014년 배우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화랑' '황금빛 내인생' '이리와 안아줘' '닥터 프리즈너' '앨리스'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올해 방송 예정인 MBC 새 드라마 '연인' 출연을 앞두고 있다.두 사람은 신혼여행을 가지 않기로 했다. 그 대신 본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승기는 국내와 해외에서 콘서트를 진행하며, 이다인은 드라마 '연인' 촬영에 매진할 예정이다. 축가를 부를 예정인 가수 이적 / 뮤직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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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7 10:35

서울→부산 히치하이킹 안 해주자 '인종차별'이라고 한 백인 커플

서울→부산 히치하이킹 안 해주자 '인종차별'이라고 한 백인 커플

틱톡[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한국에 놀러 온 외국인 커플이 히치하이킹을 실패한 것을 두고 '인종차별' 당했다고 주장했다. 최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는 한국으로 배낭여행을 떠난 커플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커플은 서울 만남의광장 휴게소에서 '부산'이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엄지를 치켜세움녀서 히치하이킹을 시도했다. 하지만 차량들은 이들을 그냥 지나쳤고, 커플은 차가 좀 더 잘 잡힐만한 곳으로 장소를 바꿨으나 끝내는 실패했다.틱톡이들은 '한국에서 최악의 히치하이킹을 경험했다'면서 '한국인들에게서 '누구도 태워주지 않을 것'이라는 말도 들었다. 이런 적은 처음이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렇게 5시간이 흐르고 커플은 만남의 광장을 빠져나가 서초구의 한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다. 결국 서울에서 부산까지 버스 3번을 갈아타고 총 7시간을 들여 목적지에 도착했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버스 타고 부산까지 가는 과정도 순탄하지 않았다. 이들은 '부산 도착한 후 버스 운전기사가 접촉사고를 내고 다른 운전자와 싸우기도 했다'라며 '한국 여행이 이렇게 피곤할 줄은 몰랐다'라고 전했다. 틱톡또 이 커플은 부산 도심의 벚꽃 풍경이 아름답지 않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영상을 본 누리꾼은 '정보를 제대로 찾지도 않고 불평만 늘어놓았네', '서울에서 부산까지 태워달라고 하면 연예인이라도 망설여진다' 등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몇몇 누리꾼은 이 커플이 자신들이 백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호의를 베풀기를 바라는 것 같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틱톡논란이 일자 해당 틱톡 계정은 삭제가 됐다. 한편 이 커플은 세계여행에 도전 중인 슬로베니아 관광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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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7 10:35

붕괴돼 시민 목숨 앗아간 분당 다리...옆 다리는 '물결' 처럼 휘어 있었다

붕괴돼 시민 목숨 앗아간 분당 다리...옆 다리는 '물결' 처럼 휘어 있었다

지난 5일 붕괴한 정자교 / 뉴스1갑자기 붕괴한 정자교...인근에 있던 수내교도 엿가락처럼 구불구불 휘어져 있어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경기 성남 분당구에 위치한 정자교 보행로가 붕괴해 2명의 사상자(1명 사망·1명 부상)가 발생한 가운데, 인근에 있던 불정교·수내교도 통제됐다.지난 6일 성남시는 붕괴된 정자교 인근에 있는 다리들을 긴급 점검하기로 했다. 정자교에서 탄천 하류(북쪽) 방향으로 약 1.7km 떨어진 수내교는 주민 신고로 통제된 상태다.구불구불 휘어진 수내교 / 뉴시스물결처럼 구불구불 휘어진 수내교는 출렁다리를 연상케 했다. 시는 신고받은 날(지난 5일) 오후 8시부터 수내교 출입을 통제했다.앞서 지난 5일 오전 9시 45분께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정자교 보행로가 무너져 30대 남성 1명이 허리 등을 다쳤고, 다른 30대 여성 1명은 심정지로 숨졌다.이후 시는 긴급 육안 점검을 통해 정자교 인근에 있는 다리들을 조사했다. 출입 통제 중인 수내교 / 뉴시스성남시, 지역 내 있는 211개 교량에 대해 긴급 안전 점검 실시...'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냐'그 결과 육안으로 식별될 정도로 침하해 있는 불정교를 발견했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통행을 전면 통제했다.시 관계자는 '오늘 담당 점검업체와 수내교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이상이 없으면 보행로 통행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금곡교와 불정교 등에 대해서도 같이 점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는 지역 내 있는 211개 교량에 대해서도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통제 당한 불정교 / 뉴시스육안으로도 휘어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수내교 상태를 본 시민들은 분통을 터뜨렸다.시민들은 '무슨 출렁다리도 아니고 시멘트 맞냐', '진짜 무서워서 주변에 못 다니겠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냐'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수내교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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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7 10:00

최준희, 'MAMA'라 저장한 외할머니와 주고받은 다정한 메시지 공개

최준희, 'MAMA'라 저장한 외할머니와 주고받은 다정한 메시지 공개

Instagram '1_6_9._9'[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외할머니와 주고받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지난 6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할머니와의 대화방을 캡처해 올렸다. 공개된 대화 내용에 따르면 최준희는 할머니에게 '할머니 만약 내가 바퀴벌레로 변하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물었다. Instagram '1_6_9._9'할머니는 '바퀴벌레? 그래도 키워야지. 할머니도 변해야지'라고 답했고, 최준희는 다시 '할머니가 바퀴벌레로?'라고 되물었다.그럼에도 할머니가 '응'이라고 하자 최준희는 '감동'이라며 귀여운 이모티콘까지 함께 보냈다. 두 사람의 끈끈한 관계만큼이나 눈길을 모은 건 최준희가 할머니 이름을 'MAMA'로 저장해둔 점이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준희(@1_6_9._9)님의 공유 게시물최준희가 할머니를 엄마처럼 여기고 의지할 정도로 각별히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준희와 할머니의 사이가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준희(@1_6_9._9)님의 공유 게시물과거 그는 경찰서에 '외할머니에게 상습 학대를 당하고 있다'라고 신고해 논란이 인 바 있으나, 다행히 현재는 사이가 좋은 모습이다. 한편 최준희는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최근 그는 눈, 코 재성형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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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7 09:35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 개봉 전 새로 풀린 에리얼♥에릭 커플 투샷 (+사진)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 개봉 전 새로 풀린 에리얼♥에릭 커플 투샷 (+사진)

Twitter[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가 마침내 오는 5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원작과 달리 흑인 배우를 인어공주 역에 캐스팅해 수많은 팬들의 반발을 산 만큼, 예고편이나 스틸컷 등 영화 관련 정보들이 공개될 때마다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새로 풀린 인어공주 사진들'이라는 제목으로 그간 본 적 없던 영화 속 장면들을 담은 사진들이 여러 장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해당 사진들은 '인어공주 포토북'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Twitter공개된 사진 속에는 그간 아주 일부분만 보여줬던 '인어공주' 에리얼(할리 베일리 분)과 에릭 왕자(조나 하우어 킹 분)의 달달한 투샷이 많이 담겨 있다.특히 에리얼은 에릭 왕자를 바라보는 눈빛부터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애정이 뚝뚝 묻어 나온다.또 다른 사진에는 두 사람이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며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 뿐만 아니라 영화에서 곧 보게 될 여러 장소들이 담겨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다만 여전히 일부 팬들은 '흑인 인어공주를 받아들이는 게 아직 어렵다'며 '실제 영화를 봐야 알겠지만 감상 후에 불편한 마음이 바뀔지는 두고 봐야겠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게다가 이번에 공개된 포토북에는 인어공주에게서 목소리를 빼앗은 마녀 '바네사' 역으로 출연하는 배우 제시카 알렉산더의 모습도 함께 나와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사진 속 바네사는 햇빛에 반짝이는 바다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각종 논란에도 할리 베일리를 향한 굳은 믿음을 드러낸 감독이 과연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는 팬들을 달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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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7 09:35

'마을 남자들이 나를'...시골살이 브이로그 찍던 여성 유튜버가 시골 탈주한 이유

'마을 남자들이 나를'...시골살이 브이로그 찍던 여성 유튜버가 시골 탈주한 이유

린 / Instagram 'rinninniku'[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일본 훗카이도의 한 시골 마을에서 브이로그를 찍던 구독자 50만 여성 유튜버가 살던 마을을 떠나야만 했던 이유를 폭로했다. 지난 5일 일본 매체 인카운트는 ‘린의 시골살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일본인 여성 린의 사연을 전했다.앞서 지난달 24일 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마을에서 도망친 이유를 설명하겠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Instagram 'rinninniku'공개된 영상에서 린은 '마을에 있는 한 남성이 나와 단둘이 만나고 싶다고 했다. 거절하면 거절할수록 나에 대한 나쁜 소문이 늘어났다'고 고백했다.이어 '지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해당 남성의 친척들이 정치를 하는데, 그 사람이랑 만나야 마을에 살 수 있다는 대답이 돌아왔다'고 털어놨다.또 '마을의 몇몇 남자가 내가 사는 집을 습격할 것이라는 제보가 있었다. 무서운 계획을 알게 된 분의 신고를 받은 매니저가 나에게 빨리 대피하라고 전화했다'며 '정말 놀랐다. 가까스로 도망가 다치지 않고 무사했다'고 토로했다.린은 '이제 마을로 돌아갈 수 없게 됐다'며 힘들었던 '시골살이'를 폭로했다.Instagram 'rinninniku'앞서 지난 2020년 12월부터 유튜브 채널 '린의 시골살이'를 운영해왔던 린은 대학교 재학 중 창업을 결정하고 작은 미용실을 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결국 가게를 닫을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그러다 '자연 속에서 사는 삶도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훗카이도의 한 마을로 이주했다.린은 훗카이도의 한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일상을 담아 유튜브에 올렸고, 큰 인기를 얻으며 구독자는 50만 명을 모았다.Instagram 'rinninniku'린의 충격적인 발언은 일본 전역에 확산하며 공분을 일으켰다.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같은 도민으로 그런 일을 겪게 해 대신 사과한다', '앞으로 더 멋진 삶을 살길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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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6 23:00

'우울증·공황장애' 호소한 신혜성, 판사가 집 주소 묻자 '기억 못 한다'

'우울증·공황장애' 호소한 신혜성, 판사가 집 주소 묻자 '기억 못 한다'

신혜성 / 뉴스1[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남의 차를 몰고 귀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본명 정필교·44)이 신상정보를 묻는 판사의 질문에 침묵했다. 재판 도중 주소를 묻는 판사의 말에 머뭇거리더니 끝내 '기억 못 한다'고 말했다.6일 신혜성은 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 심리로 열린 도로교통법 위반, 자동차 불법 사용 혐의 공판에 출석했다.뉴스1이날 신혜성은 재판 도중 판사가 주소를 묻자 주변의 눈치를 보더니 머뭇거렸다.이에 판사가 '피고인 정필교 씨. 주소는요'라고 재차 묻자 '이사한 지 얼마 안 돼 정확한 주소를 기억 못 합니다'라고 답했다.뉴스1신혜성 법률대리인 측은 사건 이전과 이후로 신혜성이 신체적,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어 왔다고 밝혔다.법률대리인 측은 '신혜성이 25년간 가수로 활동하면서 정신적 어려움을 겪어오다 사건 당일 지인과 만나 어려움을 토로하며 몇 년 만에 음주로 필름이 끊겼다'고 해명했다.이어 '공인으로서 행동을 통제하지 못한 점은 잘못이 맞지만 습관적 음주나 음주 운전을 한 것은 아니다'라며 '지인과 함께 차에 탑승한 점을 보더라도 처음부터 무단으로 차량을 사용하려던 것은 아니다. (음주 측정 거부에 대해서는) 차 안에서 잠이 들었다가 갑작스러운 측정 요구에 거부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한편 이날 검찰은 신혜성에서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신혜성의 선고 기일은 오는 2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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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6 22:35

'무게 최대치 드는 사람 처음 본다'...헬스 중독자도 깜짝 놀란 마동석 운동 영상

'무게 최대치 드는 사람 처음 본다'...헬스 중독자도 깜짝 놀란 마동석 운동 영상

Instagram 'donlee'[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배우 마동석이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해 '헬스 중독자'들도 놀라게 했다. 지난 5일 마동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야밤에 간단히 운동'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에는 네이비색 나시를 입고 운동하는 마동석의 모습이 담겼다.Instagram 'donlee'마동석은 헬스장에서 팔, 어깨 운동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간단히 운동'이라는 설명과는 달리 무게를 최대치로 한 후 운동을 이어가는 모습이었다.해당 영상은 '헬스 중독자'들 사이에서도 '놀랍다'는 반응을 이끌며 주목받고 있다.Instagram 'donlee'누리꾼들은 '무게 끝까지 해서 운동하는 사람 처음 본다', '중량이 말도 안 된다', '일반인 맞냐'며 놀라워했다.또 '팔뚝이 내 머리보다 크다', '인간 헐크라는 말이 아깝지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마동석은 지난 2021년 방송인 예정화와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영화 '범죄도시 3'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Don Lee 마동석(@donlee)님의 공유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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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6 19:35

돈스파이크 측 '전 여친 잊지 못해 마약 손대...현재 아내는 옥바라지 중'

돈스파이크 측 '전 여친 잊지 못해 마약 손대...현재 아내는 옥바라지 중'

돈스파이크 / 뉴스1[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결혼 전 만난 여자친구의 변심으로 마약에 손을 댔다는 주장이 나왔다. 6일 뉴데일리는 돈스파이크의 항소심 변호를 맡은 법률대리인 A씨와의 인터뷰를 단독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변호사 A씨는 '김민수씨는 지금 부인을 만나기 전 한 여성을 만난 후로 인생을 거의 포기하다시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돈스파이크 / 뉴스1그는 '김씨가 결혼하기 전 어떤 여성과 사귀었는데 굉장히 좋아했었던 모양'이라며 '결혼을 생각할 정도로 깊은 관계였는데 그 여성이 다른 남자를 만나는 걸 알게 되면서 관계가 깨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일로 충격을 받은 김 씨는 자책하면서 폐인처럼 지내는 시간이 길어졌다'며 '(이를 본) 한 친구가 '너 그렇게 괴로우면 이거라도 해보라'며 마약을 권했다고 한다'면서 돈스파이크가 마약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사실 김씨는 지금의 아내에게 마약 하는 걸 한 번 들킨 적이 있다'며 '아내가 김씨를 떠나려고 했지만, 김 씨는 이 사람이 아니면 더 이상 살 수 없을 것 같다고 판단해 빌다시피 결혼 승낙받았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돈스파이크 / 뉴스1앞서 지난해 6월 돈스파이크는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그의 아내는 남편 돈스파이크와 부부 동반 예능 출연으로 대중에 얼굴이 노출됐다.이와 관련해 A씨는 '어렵게 결혼했는데, 김씨가 계속 마약 하다가 결혼 3개월 만에 구속됐다'며 '그런데 아내가 김씨의 곁에 남기로 하고 옥바라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지난해 9월 돈스파이크는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경찰 조사 결과 돈스파이크는 지난 2021년부터 9차례에 걸쳐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사고, 총 14차례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약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받는다.검찰은 돈스파이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으나, 1심 재판부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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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6 19:35

'걸그룹인데 통통하다' 지적받았던 아이브 리즈, 살 빼고 미모 물올라

'걸그룹인데 통통하다' 지적받았던 아이브 리즈, 살 빼고 미모 물올라

Twitter 'IVEstarship'[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아이브 리즈가 컴백을 앞두고 살이 쏙 빠진 모습을 보였다. 지난 4일 아이브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첫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로 돌아오는 아이브이 콘셉트 포토가 올라왔다.공개된 사진 속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을 뽐내며 앨범 콘셉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Twitter 'IVEstarship'특히 눈길을 끈 건 몰라보게 날씬해진 리즈의 비주얼이었다. 리즈는 데뷔곡 '일레븐' 활동 이후 공백기를 거치면서 비교적 볼살이 통통하게 오른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선 바 있다. 그동안 리즈는 러블리하고 귀여운 매력으로 팬심을 사로잡았지만, 일각에서는 '걸그룹인데 조금만 다이어트했으면', '살찌기 전이 더 예뻤다'라고 지적했다. Twitter 'IVEstarship'이 같은 피드백을 받은 걸까. 리즈는 다이어트에 성공했는지 가녀린 다리 라인을 보여줬다. 또 리즈는 '깜냥이'라는 자신의 별명답게 이목구비의 아름다움과 조화만으로도 콘셉트 포토를 꽉 채웠다.큰 눈과 오뚝한 코 그리고 시크한 표정은 보는 이로 하여금 리즈의 비주얼에 시선을 꽂히게 했다. 살 올랐을 때 리즈 / 뉴스1한편 아이브의 첫 정규 '아이해브 아이브'는 현재 진행형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기존의 싱글들과 더불어 또 한 번 아이브만의 차별화된 자신감을 보여줄 예정이다.이번 신보로 아이브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자기 확신, 주체성 그리고 당당함을 표현했고, 친숙하면서도 유니크한 사운드, 기승전결이 분명한 스토리텔링, 다채로운 비주얼라이징을 통해 또 한 번 '완성형 걸그룹'의 표본을 드러낼 전망이다.아이브의 첫 정규는 오는 10일 오후 6시(KST)에 발매된다.뉴스1누리꾼이 꼽은 리즈 레전드 시절 / Youtube 'KBS K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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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6 18:35

원더걸스 탈퇴하며 배신자로 불려 억울했다던 선예, 실용음악과 교수 임용됐다

원더걸스 탈퇴하며 배신자로 불려 억울했다던 선예, 실용음악과 교수 임용됐다

강서대학교 실용음악과 특임교수로 임용된 원더걸스 출신 선예 / 강서대학교[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걸그룹 활동 중 팀을 탈퇴했던 원더걸스 출신 선예(본명 민선예)가 실용음악과 교수로 활동한다. 지난 3월 2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강서대학교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원더걸스 메인보컬 선예 님의 강서대학교 실용음악학과 특임교수 임용식'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이를 통해 강서대학교는 '2023년 3월 2일 강서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선예의 강서대학교 실용음악학과 특임교수 임용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Instagram 'sunye.m'강서대 측은 '민선예 교수는 강서대학교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에게 특강과 레슨을 맡아줄 것'이라며 '앞으로 강서대학교 교원으로서의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선예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해 '텔미', '쏘 핫', '노바디' 등의 히트곡을 선보이며 팀을 탑 걸그룹으로 이끌었다.선예 / 뉴시스그러던 2013년 해외봉사에서 만난 5살 연상 한국계 캐나다인인 제임스 박과 결혼했다. 이후 2015년 '한 아이의 엄마로서, 한 가정의 아내로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겠다'라며 원더걸스를 공식 탈퇴했다.당시 팬들은 그녀의 탈퇴에 대해 '팀을 배신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선예는 방송을 통해 과거 결혼할 때 받았던 화살들에 대해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결혼 후 방송에 출연하던 선예는 지난 2021년 tvN '엄마는 아이돌'에서 여전한 춤과 노래 실력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최근에는 성경 '룻기'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루쓰'를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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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6 18:35

추억의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제작사와 손잡고 '실사 영화'로 제작된다

추억의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제작사와 손잡고 '실사 영화'로 제작된다

Capcom[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추억의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가 영화로 부활한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일본 게임제작사 캡콤(Capcom)은 자사 트위터를 통해 미국의 영화 제작사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Legendary Entertainment)와 협력해 '스트리트 파이터' 실사 영화를 제작한다고 발표했다.1987년 처음 출시된 '스트리트 파이터'는 누적 판매량 2,000만 장을 넘긴 90년대 최고의 히트작 중 하나다.Capcom이런 인기에 힘입어 1994년에는 '스트리트 파이터 2'를 배경으로 한 실사 영화 '스트리트 파이터'가 개봉했으며 2009년에는 '춘리의 전설'이 개봉했다.하지만 두 영화 모두 관객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망작'으로 전락했다.이에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와의 합작으로 과연 이번에는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Capcom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다크나이트', '행오버' '맨 옵 스틸', '300: 제국의 부활', '퍼시픽 림' ,'인터스텔라', '쥬라기 월드', '듄', '레드 노티스' 등 다수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로 성공을 거둔 유명 제작사이기 때문이다.특히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는 게임을 원작으로 한 영화 '명탐정 피카츄'로 무려 4억 3,300만 달러(한화 약 5,712억 원)를 벌어들이면서 3억 달러 손익분기점을 돌파하기도 했다.아직 '스트리트 파이터' 실사 영화의 세부 사항을 알려지지 않았지만, 추억의 게임의 실사화에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한편 캡콤은 오는 6월 2일 '스트리트 파이터 6'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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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6 18:35

넷플릭스 이용자 반토막 나는 사이 디즈니+가 작정하고 공개한 2023 라인업

넷플릭스 이용자 반토막 나는 사이 디즈니+가 작정하고 공개한 2023 라인업

GettyimagesKorea[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대표적인 OTT 플랫폼 넷플릭스의 성장세가 주춤하다. 넷플릭스의 이용자 수는 지난해부터 감소하고 있다.지난 5일(현지 시간) 미국 경체 매체 블롬버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의 올해 초 6주 시청률이 1년 전과 비교해 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전반적으로 OTT 플랫폼의 성장이 둔화하고 있는 가운데 디즈니플러스가 이를 갈고 준비한 2023 라인업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다.디즈니+'카지노'최근 디즈니+가 공개한 2023년 상반기 라인업에는 '카지노'의 열기를 이어갈 K-콘텐츠 기대작부터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등이 포함됐다.시즌1에 호평에 힘입어 시즌 2로 돌아오는 작품들도 많다.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2'와 '형사록 시즌2'이 공개된다.전 세계 직장인들의 공감을 불러모을 K-오피스 드라마 '레이스', 한국 프로야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스포츠 다큐멘터리 '풀카운트'로 이어지는 새로운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들을 만나 볼 수 있다.디즈니+ '풀카운트'오는 4월26일에는 다큐멘터리 '풀카운트'가 공개된다. '풀카운트'는 치열한 승부의 세계와 시즌 비하인드 그리고 야구팬들에 대한 구단과 선수들의 뜨거운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스포츠 다큐멘터리다.디즈니+ '레이스'오는 5월10일 공개된 '레이스'는 대기업 세용의 홍보실로 이직하게 된 스펙제로 박윤조가 채용 스캔들에 휘말리며, 버라이어티한 직장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K-오피스 드라마다.이연희, 홍종현, 문소리, 정윤호가 공감 백배 이야기를 그린다. '하이에나' 김루리 작가가 대본을, '20세기 소년소녀' 이동윤 감독이 연출한다.YouTube 'Disney Plus Korea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극한의 상황에서 끝까지 버틴다는 직관적인 메시지와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의 웃음 케미스트리로 호평을 받은 '더 존:버텨야 산다'가 오는 6월 시즌2로 돌아온다. 시즌 1에 이어 이번 시즌 2 역시 기발한 미션으로 인류대표 3인방을 더욱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넣을 것을 예고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디즈니+ '형사록 시즌 2'7월에는 이성민 경수진 이학주 주연의 '형사록' 시즌 2가 나온다.시즌2는 새로운 캐릭터들의 합류와 함께 더욱 확장된 스토리를 예고한다. 김택록(이성민 분)의 과거를 들추며 모두를 미궁 속으로 빠뜨렸던 '친구'의 숨겨진 배후가 등장한다는 점도 관전 포인트다.디즈니+ '시크릿 인베이젼'MCU 페이즈 5의 첫 번째 시리즈로서 '닉 퓨리'를 중심으로 다시 한번 놀라운 세계관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시크릿 인베이젼'이 출격을 앞두고 있어 막강한 콘텐츠 파워에 힘을 더할 전망이다.'블랙 위도우',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 '완다비전', '로키', '왓 이프…?', '팔콘과 윈터 솔져'의 스크린 너머 이야기를 담은 '어셈블' 시리즈도 공개된다.디즈니+ '레너베이션'마블의 히어로 '호크 아이' 역의 제레미 레너가 참여한 4부작 다큐멘터리 '레너베이션'도 공개된다. 제레미 레너가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세계 곳곳을 다니며 폐기된 차량을 직접 새롭게 디자인해 지역 사회 곳곳의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부하여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하게 해주는 여정을 담고 있다.디즈니+'피터팬&웬디'디즈니의 클래식 '피터팬'을 새롭게 재탄생한 실사 영화 '피터 팬 & 웬디'도 공개된다.'후크 선장'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주드 로의 모습과 더불어 실사화로 구현된 놀라운 네버랜드의 세계와 스릴 넘치는 모험까지 디즈니+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세계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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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6 18:35

방탄소년단 슈가, NBA 글로벌 앰버서더 발탁...성공한 농구 덕후 됐다

방탄소년단 슈가, NBA 글로벌 앰버서더 발탁...성공한 농구 덕후 됐다

Instagram 'nba'[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열혈 농구팬으로 유명한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미국프로농구(NBA)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6일 오후 2시(한국 시간) NBA는 공식 SNS 채널에 슈가가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됐다고 전했다.어린 시절부터 농구를 좋아했다는 슈가는 '(NBA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돼)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NBA와 함께 새로운 것들을 많이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Instgram 'agustd'슈가의 농구 사랑은 이미 팬들 사이에서 유명하다.활동명인 슈가 또한 학창시절 농구부에서 포지션 '슈팅가드'를 맡아 지은 것이라고 알려졌다.스테판 커리와 슈가 / Twitter 'StephenCurry30'앞서 슈가는 지난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NBA 경기장을 찾기도 했다. 이곳에서 슈가는 NBA 수퍼스타 루카 돈치치와 만나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지난해 9월 일본에 방문해 스테픈 커리도 만났다. 커리 역시 슈가의 팬이라며 슈가에게 사인 유니폼과 농구화를 선물했고, 슈가도 보답으로 BTS 앨범을 전달했다. 한편 슈가는 오는 21일 솔로 앨범 '디데이'를 발표한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NBA(@nba)님의 공유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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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6 18:35

암으로 세상 떠난 아들의 마지막 소원 들어주려 '냉동 정자'로 딸 얻은 엄마

암으로 세상 떠난 아들의 마지막 소원 들어주려 '냉동 정자'로 딸 얻은 엄마

아나 오브레곤 / GettyimagesKorea[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스페인 국민 배우가 '대리모 논란'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태어난 아이가 사실 딸이 아니라 '손녀'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해 충격을 안긴다.5일(현지 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스페인 배우 아나 오브레곤(68)이 최근 잡지 '올라' 인터뷰에서 대리모를 통해 얻은 딸의 출생의 비밀을 털어놨다.오브레곤은 '이 아이의 생물학적 아버지는 3년 전 세상을 떠난 내 아들이다'라고 밝혔다.Instagram 오브레곤의 아들 알레스는 지난 2020년 5월에 암으로 사망했다.생전 알레스가 자손을 남기고 싶어했고, 자신이 아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준 것이라는 게 그녀의 주장이다.오브레곤은 아들이 미국 뉴욕에 보관해뒀던 냉동 정자를 이용해 플로리다에 사는 쿠바계 대리모를 통해 딸을 얻었다.오브레곤은 인터뷰에서 '아이는 알레스의 딸이다'며 '아이가 크면 아빠를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누군지 알려줄 것이다'고 밝혔다.그녀는 이후 자신의 SNS에 인터뷰 내용을 공유하며 '알레스야, 암을 막아주겠다고 맹세했는데 지키지 못했다'며 '(네 딸을) 안으면 너를 다시 안은 것 같은 형언할 수 없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하늘에서 도와줘. 무한한 사랑으로 돌봐줄게'라고 맹세했다.또한 오브레곤은 손녀에게 형제자매를 만들어 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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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6 18:15

제주도서 35억원짜리 땅 빼앗으려고 '조폭' 고용해 피해자 협박한 목사

제주도서 35억원짜리 땅 빼앗으려고 '조폭' 고용해 피해자 협박한 목사

제주지방검찰청[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제주도에서 고령인 지인의 35억원 상당의 땅을 갈취하기 위해 각종 범죄를 저지른 일당이 구속됐다. 이 가운데 1명은 현재 교회 목사로 활동 중인 것으로 밝혀져 사회적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5일 제주지방검찰청 형사3부(부장검사 신재홍)는 경찰이 단순 업무방해 혐의로 송치한 사건을 보완수사한 뒤 '직폭력배를 동원한 35억원대 부동산 갈취 사건'으로 규정하고 일당 11명 중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구속된 3명은 A(75·여)씨와 A씨의 아들 B(44)씨, 목사 C(44)씨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민간단체 운영자 D(42)씨, 경호업체 대표 E(43)와 직원 F(38)씨이고, 21~23세로 구성된 조직폭력배 G씨 등 5명은 불구속됐다.A씨 모자는 민간단체 운영자 D씨와 공모해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피해자(70대, 여)의 가파도 소재 35억원대 땅을 갈취하려 했다. 이 과정에서 공갈도 서슴지 않았다. 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피해자에게 '부동산을 양도하지 않으면 각종 단체를 동원하겠다'라고 협박했으며, 각종 집회를 열거나 온라인을 통해 피해자 가족에 대한 악성 루머도 퍼뜨렸다. 이 과정에서 목사 C씨도 공범이 됐다. C씨는 지난해 5월 5일부터 7일까지 조폭 G씨 등을 피해자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보내 협박 및 행패를 부리게 했다. 제주지방검찰청목사 C씨는 A씨 모자가 협박을 통해 땅을 소유하게 될 경우 일정 정도를 받아 챙기기로 약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A씨 모자는 피해자 소유의 부동산이 자신들의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환을 요구했는데, 피해자가 이에 응하지 않자 협박 등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초 이 사건을 두고 경찰은 단순 업무방해라 판단하고 조폭 등만 검찰에 송치했다. 하지만 검찰은 통신내역 분석, 휴대전화 압수수색 등을 통해 A씨 모자, 목사 C씨 등을 추가로 입건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후 A씨 모자와 목사 C씨의 죄질이 불량하다고 판단, 추가적인 수사를 위해 구속했다. 제주지검 관계자는 '피고인들에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폭력으로 이익을 취하는 범죄행위를 엄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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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6 18:15

성병·학폭 의혹에...'나솔' 13기 출연자들 라방서 직접 해명했다

성병·학폭 의혹에...'나솔' 13기 출연자들 라방서 직접 해명했다

YouTube '촌장엔터테인먼트TV'[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나는 솔로' 13기 영수·상철이 성병과 학폭 관련 논란에 직접 해명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에 13기 맴버들이 모여 라이브 방송한 장면이 공개됐다.먼저 영수는 '초반에 그런 이슈가 있었는데, 저는 일단 건강하다'고 말했다.13기 영수 / YouTube '촌장엔터테인먼트TV'앞서 지난 2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는 솔로' 13기 남성 출연진 중 성병에 걸린 남성이 출연하고 있다는 의혹 글이 올라왔었다.성병 의혹을 제기한 글쓴이는 해당 남성이 헤르페스 2형 바이러스에 걸렸다고 주장했다.글쓴이는 '해당 남성이 의료계에 종사하는 전문직으로 몸에 질환이 있었던 걸 모를 수가 없었을 텐데 나와 교제 시에 아무 말도 없이 성관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부인과 검사 결과지와 해당 남성의 옷 사진을 증거로 올렸다.성병 주장 글을 올린 글쓴이가 게시한 검사 결과 보고서 / 온라인 커뮤니티실명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13기 남성 출연자들의 직업과 나이 등이 공개되면서 해당 남성은 영수를 지목한 글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확산했다.이에 영수는 제작진을 통해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겠다'며 성병 논란에 관해 부인했다.13기 상철 / YouTube '촌장엔터테인먼트TV'그러면서 '방송에 용기 내서 시합하러 나갔는데 관중석에서 돌을 던지면 집중을 못 하지 않냐. 늘 답답했는데 방송 마무리되는 마당에 한번 말하고 싶다. 저 건강하다'며 다시 한번 성병이 걸린 게 아니라고 강조했다.한편 학폭 가해자로 지목된 상철 역시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그는 '너무 허무맹랑해서 웃고 넘어갔다. 사건이 커질 거라고 생각 못 했는데, 전혀 없는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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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6 18:15

100일 동안 맥도날드 음식만 먹는 다이어트 시작한 남성...충격 근황 공개됐다

100일 동안 맥도날드 음식만 먹는 다이어트 시작한 남성...충격 근황 공개됐다

TikTok 'bigmaccoaching'[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맥도날드에서 파는 음식만 먹으며 다이어트를 시작한 남성의 근황이 전해졌다. 6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포춘은 케빈 매기니스(Kevin Maginnis)의 근황을 보도했다.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사는 케빈은 지난 2월 말, 100일 동안 맥도날드 음식만 '삼시 세끼' 먹으며 체중을 감량하겠다고 해 화제가 됐다.TikTok 'bigmaccoaching'당시 케빈은 238파운드(약 108kg)으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6일 만에 12파운드(약 6kg)를 감량한 그는 간식을 먹지 않았으며 매 끼니 마다 절반만 먹고 탄산음료 대신 물을 마셨다고 밝혔다.케빈은 어느덧 44일째에 접어들었으며 지금까지 34파운드(약 15㎏)를 감량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케빈의 다이어트 방법이 '위험하다'고 지적했다.영양사 타라 슈미트는 '연구에 따르면 칼로리를 조절해 다이어트를 하는 건 당장에는 효과가 있어도 오래 유지하지 못한다. 그럼 체중이 다시 증가한다'고 조언했다.그러면서 '식사량 조절이 체중 감량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체중을 감량한다는 게 건강하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음식 선택에 있어서 섭취하는 음식의 질과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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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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