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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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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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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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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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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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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축구장 공연 마치고 나가는 임영웅의 '혼잣말'...축구팬 마음마저 사로잡았다 (영상)

축구장 공연 마치고 나가는 임영웅의 '혼잣말'...축구팬 마음마저 사로잡았다 (영상)

YouTube 'FC SEOUL'[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임영웅의 공연이 팬클럽 영웅시대뿐만 아니라 축구 팬들의 마음마저 사로잡았다.  특히 공연을 마친 임영웅이 경기장을 빠져나가면서 남긴 한마디가 눈길을 끌었다. 9일 FC서울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임영웅의 FC서울 하트타임 공연 풀버전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8일 임영웅은 서울FC와 대구FC의 K리그1 6라운드 경기에 시축자로 나섰다. 임영웅을 보기 위해 팬들이 경기장을 찾으면서 관중 4만 5000명이 몰렸다. YouTube 'FC SEOUL'임영웅은 시축과 함께 하프타임에 공연을 선보였다. 자신의 노래 '히어로'를 부른 뒤 아이브의 'AFTER LIKE'에 맞춰 댄스까지 선보였다. 공연을 펼치기 위해 그라운드에 나선 임영웅은 축구화를 신고 있었다. 축구 팬들은 잔디를 보호하기 위한 임영웅의 배려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 팬들 사이에서 임영웅의 이러한 행동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와 함께 FC서울에서 공개한 영상 말미에 공연을 마친 임영웅이 남긴 한마디가 축구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YouTube 'FC SEOUL'빠져나올 때 뒤를 돌아보며 '잔디 괜찮나?'라고 혼잣말을 한 것. 혹여 선수들이 뛰는 잔디가 상할 걸 우려한 듯 보였다. 임영웅의 혼잣말은 현재 축구 팬들에게 공유되면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누리꾼들은 '축구화 센스 너무 좋았다. 완전 팬 됐음', '임영웅 K리그 홍보대사 가즈아', '지금은 영웅시대', '임버지', '형 나주거'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경기장을 찾은 관중은 4만 5007명으로 전해졌다. 울산-전북 개막전이 기록한 이번 시즌 K리그 최대 관중 2만 8039명의 2배에 가까운 기록으로 코로나19 이후 국내 프로스포츠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 \YouTube 'FC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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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9 20:00

부산서 두 남성 '길거리 현피' 중 KO 나오자 박수치며 소리치는 구경꾼들

부산서 두 남성 '길거리 현피' 중 KO 나오자 박수치며 소리치는 구경꾼들

온라인 커뮤니티[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부산 서면에서 일어난 것으로 보이는 두 남성의 '맞짱' 영상이 퍼지고 있다. 싸우는 두 사람의 모습보다, 이를 촬영한 이들과 옆에서 관중처럼 호응하는 이들의 모습이 시민들을 분노하게 만들고 있다. 9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서는 '실제상황, 부산 길거리 싸움'이라는 제목으로 두 남자의 싸움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영상 속에는 술을 마신 듯한 두 남성이 싸움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두 남성은 키가 작고 어딘가 행동이 어리숙해 보이는데, 서로를 향해 위협적으로 행동한다. 그러던 중 그레이색 숏패딩을 입은 남성이 네이비색 패딩을 입은 남성의 얼굴에 주먹을 꽂은 뒤 쓰러뜨린다. 그다음 쓰러진 남성의 얼굴을 밟고 주먹질한다. 넘어진 상대에게 발길질을 하는 남성 / 온라인 커뮤니티4~5번 정도의 주먹질이 이어진 뒤 옆에서 이 싸움을 지켜보던 남성들이 조용히 싸움을 말린다. 그제야 그레이색 패딩을 입은 남성은 공격을 멈춘다. 시민들은 길거리에서 대놓고 싸움을 하는 이들을 보며 '답이 없다'라고 반응하면서도 옆에서 이 싸움을 부추기듯 웃으며 추임새를 넣는 구경꾼들에게 더 크게 분노했다. 승부가 한쪽으로 기울자 그제야 말리는 구경꾼들 / 온라인 커뮤니티구경꾼들은 '어이구야~ 파이터!', '와~ 지지 지지', '오~ 번개펀치' 등의 추임새를 넣는가 하면, 그레이색 남성의 주먹질에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공공장소에서 일어난 싸움을 재밌다는 듯 부추겼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싸움을 구경하는 구경꾼들 / 온라인 커뮤니티시민들은 '싸우는 거 보고 호응하는 수준이 중국 같다', '주먹 선제공격이 나오니까 박수치는 것은 정말 XX 같은 짓', '시민의식이 정말 많이 떨어진 게 느껴진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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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9 19:00

2천억짜리 4성급 호텔 운영하는 대표가 '17평' 고깃집서 장사하는 이유 (영상)

2천억짜리 4성급 호텔 운영하는 대표가 '17평' 고깃집서 장사하는 이유 (영상)

YouTube '휴먼스토리'2000억 짜리 호텔 소유한 대표가 고깃집에서 장사하는 이유는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2천억 원짜리 4성급 호텔을 소유한 호텔 대표가 고깃집에서 장사를 한다고 알려졌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에는 '4성급 호텔 대표가 17평 고깃집에서 장사하는 이유 [세인트존스 김헌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은 고급 차량을 타고 등장한 세인트존스 호텔 대표이사 김헌성 씨가 '지난해 호텔 감정평가를 받았을 때 2천억 조금 넘게 나왔다'고 자신의 호텔을 소개하면서 시작됐다.YouTube '휴먼스토리'그는 '호텔 연간 총매출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작년 기준으로 약 525억 원 정도 됐다'면서 '직원만 300명 넘는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그러면서 '행복은 가진 것과 비례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가진 게 많을수록 지켜야 할게 많아지고 쉽게 만족하지 못해 행복해지기 힘들다'고 자신의 가치관을 덧붙였다.또한 '자영업을 운영하면 피곤하지 않냐'는 질문에 '몸은 피곤하지만 지금이 가장 일을 잘 할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한다'면서 '인생이 짧은 만큼 하고 싶은 일은 하고 싶다'고 답했다.YouTube '휴먼스토리'김 씨는 세인트존스 호텔과 고깃집 차이에 대해서는 '호텔 일이 잘 맞는다고 생각하지만 책임져야 할 게 많아서 스트레스 받는다. 하지만 식당은 그저 음식 열심히 해서 손님들이 맛있게 먹어준 뒤 '잘 먹었다'는 한마디를 들으면 그날의 피로가 다 풀린다'고 설명했다.뒤이어 간판 없는 가게로 향한 뒤 자신이 운영하는 작은 고깃집을 공개한 김 씨는 '가게는 운영한지 3달 정도 됐다. 아는 사람만 왔으면 해서 간판조차 하지 않았다'며 '메뉴는 그날 신선한 식재료 직접 구해다가 요리해서 드리는 오마카세 방법이다'라고 설명하며 영상을 마쳤다.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값비싼 호텔을 갖고 있어도 자만하지 않다니, 평범한 말이라도 감동이다', '이 규모의 사업체를 운영하는데 누리는 것보다 행복을 추구하는 모습이 멋지다', '사회에서 성공한 사람의 행복론은 다르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YouTube '휴먼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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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9 19:00

'신림동 찜질방서 20대 남자가 '알몸'으로 여성 수면실에 들어왔습니다'

'신림동 찜질방서 20대 남자가 '알몸'으로 여성 수면실에 들어왔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신림동의 한 찜질방에 20대 남성이 알몸으로 돌아다니다 경찰에 붙잡혔다. 9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전날(8일) 20대 남성 A씨가 공연음란·상해 혐의로 입건돼 수사 중이다.A씨는 이날 오전 관악구 신림동의 한 찜질방에 들어왔다.처음 A씨는 찜질복을 입고 사우나에 들어왔지만 얼마 뒤 오전 11시께 갑자기 옷을 다 벗고 나와 2층의 여성 전용 수면실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부암동 복수자들'알몸으로 돌아다니는 A씨를 발견한 찜질방 직원이 이를 저지하자 걷어 차고 계단 아래로 밀어 다치게 한 혐의도 받는다.A씨는 경찰에 체포됐을 당시 술에 취한 상태로 알려졌다.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하고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정확한 범행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다.다만 직접적인 신체 접촉은 없었기에 공연음란 혐의만 받고 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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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9 19:00

450만 인파 몰린 벚꽃축제에서 부상자 단 1명...사고 막아준 장비의 정체 (영상)

450만 인파 몰린 벚꽃축제에서 부상자 단 1명...사고 막아준 장비의 정체 (영상)

SBS 뉴스관광객 450만 명 몰린 경남 군항제 축제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코로나19 거리 두기 이후 봄꽃 축제가 재개하면서 수많은 인파들이 몰린 가운데, 부상자를 막기 위해 설치된 장치가 화제다.지난 8일 SBS 보도에 따르면 경남 진해에는 군항제가 한창으로 관광객 약 450만 명이 다녀갔다.그런데 주최 측은 이를 예상하고 인파 사고를 막는데 집중했다.SBS 뉴스하루 수만 명이 찾는 여좌천 옆 길에는 높이 6m의 '이동식 대중 경보 장치'가 설치됐다.'이동식 대중 경보 장치'는 관광객이 밀집하는 순간 '앞사람과의 간격을 1m 이상 유지하여 서로의 안전거리를 지켜주십시오'라고 큰 소리의 경고 방송한다.'이동식 대중 경보 장치'는 외국에서 대테러 경보용으로 쓰이는 장치로 80dB 이상의 소리를 주변 1km까지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생각보다 큰 경고음에 사람들은 귀를 막은 채 자리를 피하거나 팔을 벌려 옆 사람과 간격을 띄우는 등 각기 다른 방향으로 흩어졌다.SBS 뉴스경고 장치 설치 전, 후를 비교했을 때 군중 밀집도는 크게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강길수 경보장치 생산업체 대표는 '군중이 모일 때는 사고가 발생이 되면 아주 압도적인 소리 외에는 이 사람들한테 어떤 긴급한 메시지를 알릴 방법이 없다'고 설명했다.여좌천에는 경찰과 자율방범대 110명, 진해 전체에는 6천 명이 사고에 대비했다. 철저한 대비 덕분에 군항제 열흘 동안 관광객은 역대 최다인 450만 명이었지만, 부상자는 길 가다 넘어진 60대 여성 단 1명이었다.YouTube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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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9 19:00

'임지연 회식 참석하면 무조건...' 직진남 이도현의 쏘스윗 사랑법

'임지연 회식 참석하면 무조건...' 직진남 이도현의 쏘스윗 사랑법

넷플릭스 '더 글로리'[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지난 1일 열애를 인정한 배우 임지연과 이도현이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과정이 알려졌다. 지난 7일 방송된 IHQ '투머치토커'에는 MC 손문선과 개그맨 황영진, 최정아 기자, 정혜진 변호사 등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손문선은 '보통 배우들은 열애설 나면 (대응하는) 수순이 있지 않냐'라며,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 출연해 인연을 맺은 후 연인 관계로 발전한 임지연과 이도현 커플의 이야기를 시작했다.뉴스1이에 황영진은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중이라는 소속사의 공식 입장이 먼저 나온다고 설명한 뒤, 이후 천천히 열애를 인정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최정아는 '임지연과 이도현이 '빼도 박도 못한다'고 생각했을 것'이라며, '둘이 함께 주차장에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까지 했는데 인정 안 하면 더 곤란했을 수도 있다'라고 주장했다.이어 출연진들은 두 사람이 '더 글로리' 촬영 중에도 미묘한 기류를 보였다고 전했다. 또한 이들은 '더 글로리' 출연진들이 다 같이 모여 MT를 가거나, 자주 회식을 가졌다는 사실을 언급했다.최정아는 '이도현이 임지연과의 접점을 만들기 위해 회식에 적극 참여했다고 한다'라고 전하며, '이도현이 회식 때 빠지지 않았다고 들었는데, 이제 보니 임지연이 있는 회식 자리에는 빠지지 않고 꼭 갔던 것'이라고 말했다.뉴스1이도현은 지난 2020년 11월 JTBC 드라마 '18 어게인'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실제 연애 스타일에 대해 '딱히 이상형이 정해져 있진 않고, 직진남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본인의 입으로 직접 '직진남'이라고 언급했던 이도현답게, 임지연에게도 적극적으로 다가가며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한편 '더 글로리'를 통해 인연을 맺은 임지연과 이도현은 지난 1일 소속사를 통해 '친한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라고 발표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급격하게 가까워지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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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9 18:35

올해 65살된 마돈나, 과한 성형 지적에 '섹시했던 예전 얼굴 복원'

올해 65살된 마돈나, 과한 성형 지적에 '섹시했던 예전 얼굴 복원'

MTV VMAs 2021 참석한 마돈나 / GettyimagesKorea[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올해 65살이 된 마돈나가 투어를 앞두고 예전 미모를 되찾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7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은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마돈나가 투어 전 자연스러운 얼굴을 되찾기 위한 조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래미 어워즈에서 성형에 대한 비판을 받은 후 결정한 일이라고 한다.제65회 그래미 어워즈 참석한 마돈나 / GettyimagesKorea소식통은 '마돈나는 이전과 다른 외모에 대한 비판이 그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자연스러운 외모를 회복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마돈나는 오는 7월 15일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는 '더 셀러브레이션 투어'를 한다. 이 투어는 오는 내년 1월까지 총 53회 공연으로 구성됐다.앞서 마돈나는 지난 2월 열린 제65회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해 킴 페트라스와 샘 스미스의 '언홀리'(Unholy) 무대를 소개했는데 과거와 전혀 다른 얼굴로 등장해 화제가 됐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Madonna(@madonna)님의 공유 게시물누리꾼들은 '얼굴 무슨 일이냐', '그래미에서 뽑은 '올해 최고의 새 얼굴' 상 후보에 오른 거냐' 등의 조롱을 쏟아냈다.한편 마돈나는 1958년생으로 올해 65세가 됐다.영화배우 숀 펜, 영화감독 가이 리치와 결혼 뒤 각각 이혼했고, 36세 연하인 안무가 알라말릭 윌리엄스와 연애하다 지난해 2월 결별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Madonna(@madonna)님의 공유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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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9 18:35

장항준 감독, 촬영 후 배우+스태프와 떠난 이탈리아 여행 경비 전부 쐈다

장항준 감독, 촬영 후 배우+스태프와 떠난 이탈리아 여행 경비 전부 쐈다

JTBC '아는 형님'[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장항준 감독이 영화 '리바운드' 끝나고 떠난 이탈리아 여행에서 모든 경비를 부담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JTBC '아는 형님'에는 영화 '리바운드'를 연출한 장항준 감독과 해당 영화의 주연 배우 안재홍, 정진운이 출연했다.이날 안재홍은 지난 2020년 JTBC '트래블러 - 아르헨티나' 출연 후 여행 가는 것을 즐기게 됐다고 밝혔다.JTBC '아는 형님'또한 그는 영화 '리바운드' 촬영이 끝나자마자 장항준 감독을 포함한 연출팀 7명과 같이 이탈리아 여행을 떠났다고 설명했다.안재홍은 영화가 흥행에 성공한 후 떠나는 포상 휴가 개념이 아니라, 영화 촬영이 시작된 후부터 계획하고 있었던 여행이라고 설명했다.이진호가 '제작비 70억 원에서 (여행 갈 돈이) 조금 남았나 보다'라고 묻자, 장항준은 '내가 조금 횡령을 했다'라며 재치있게 대답했다.안재홍은 장항준이 이탈리아 여행할 때 항공비, 식비, 숙박비 등 일체 비용을 부담했다고 전했다.JTBC '아는 형님'서장훈이 '그 경비 김은희 작가가 낸 거 아니냐'라고 묻자, 장항준은 자신이 연출료로 받은 금액에서 부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영화를 위해 고생한 스태프들에게 이탈리아 여행을 선물한 장항준에게 많은 이들의 박수가 쏟아졌다.한편, 장항준은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아내 김은희의 카드를 사용한다고 털어놨다.그는 김은희가 ''오빠는 가만히 살면 행복한 사람이야. 나는 벌 줄만 알지 쓸 줄은 모르는 사람이야. 내 건 다 오빠거니까. 조바심 내지 마라'고 하더라'라며 아내를 향해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관련 영상은 16분 50초부터 시청할 수 있습니다네이버 TV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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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9 18:35

중국군에게 이틀째 '포위' 당한 대만 현재 상황...중국, 군용기 71대와 군함 9대 출격

중국군에게 이틀째 '포위' 당한 대만 현재 상황...중국, 군용기 71대와 군함 9대 출격

동부전구가 공개한 대만 포위 훈련 사진 / 중국 동부전구 위챗 공식계정中, 이틀째 대만 포위하는 고강도 훈련 이어가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중국군이 대만을 사방으로 포위하며 강도 높은 무력시위에 돌입했다.지난 8일 시작된 중국군의 무력시위는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의 회동에 대한 반격으로 풀이되고 있다.중국군은 훈련 첫날, 군용기 71대와 군함 9대를 대만 주변에 출동시키며 '역대 규모'로 진행했다. 다만 실탄 사격이나 대만에 대한 초근접 훈련 등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은 자제하는 모습이었다.동부전구가 공개한 대만 포위 훈련 사진 / 중국 동부전구 위챗 공식계정이날 대만을 담당하는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8∼10일 대만해협과 대만 섬 북부, 남부, 대만섬 동쪽 해·공역에서 대만섬을 둘러싸는 형태의 전투 대비 경계 순찰과 '날카로운 검 연합훈련'을 조직한다'고 발표한 뒤 훈련에 돌입했다.지난해 8월 낸시 펠로시 당시 미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했을 때 중국군은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로 설정한 훈련 구역을 공개하면서 '연합 해상·공중 훈련과 함께 실탄 사격을 하겠다'고 예고했지만, 이번 대만 방문 때는 동부전구 발표에 '실탄사격' 언급은 하지 않았다.구글 지도 캡처동부전구는 훈련 장면이 담긴 영상의 자막을 통해 '오늘(8일)의 훈련은 연합 작전 체계의 지지 하에서, 제해권, 제공권, 정보통제권 등의 장악 능력을 중점적으로 검증했다'며 '임무를 맡은 부대는 대만 주위에서 전투 대비 순찰을 동시에 조직해 대만을 전방위 포위하는 억지 태세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육군 장사정 로켓포, 해군 구축 호위함과 미사일 쾌속정, 공군 전투기, 폭격기, 전자전기, 공중급유기, 로켓 부대 등이 동원된 사실을 공개하면서 '해안·해상·공중의 사이버전 대항 능력을 동원한 전자 정찰과 교란 등 지원 활동과 함께 대잠 훈련도 이뤄졌다'고 전했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 GettyimagesKorea한편 중국군이 오는 10일 핑탄현 앞 대만해협에서 실탄 사격 훈련을 한다고 발표하면서 양안 사이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미국은 중국 측의 대규모 무력시위를 겨냥해 '과잉대응하지 마라'라고 경고했으며 대만 국방부 또한 '중국 공산당이 의도적으로 대만해협에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국제사회 안보와 경제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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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9 18:00

대학 졸업 후 부모님이 시킨 공무원 시험 5년째 준비하다가 정신병 걸린 여성

대학 졸업 후 부모님이 시킨 공무원 시험 5년째 준비하다가 정신병 걸린 여성

정신병원 복도에서 춤추는 여성 A씨 / Weibo[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부모님의 압박에 5년 동안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여성이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9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중국 쓰촨성에 사는 한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여성 A씨는 대학교 졸업 후 부모님의 강요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원치 않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느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상태였다.5년 연속 공무원 시험에 불합격해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이었다고 한다.그러던 중 A씨의 엄마는 A씨가 점점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것을 보게 됐다. 혼자 춤을 추거나 혼잣말을 하는 등의 행동이었다.정신병원 복도에서 춤추는 여성 A씨 / WeiboA씨의 엄마는 A씨를 정신병원에 데려갔고, 의사는 정신분열증이라는 진단을 내렸다.현재 A씨는 정신병원에서 치료받는 중이라고 알려졌다.누리꾼들은 A씨가 환자복을 입고 정신병원 복도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을 보며 '너무 안타깝다. 빨리 병원 데려가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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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9 18:00

결혼 앞둔 남친이 7년 사귄 '전여친' 만났다는 예비신부 말에 연애고수들이 던진 조언

결혼 앞둔 남친이 7년 사귄 '전여친' 만났다는 예비신부 말에 연애고수들이 던진 조언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여왕의 꽃'[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오는 5월 결혼을 앞둔 여성은 전여친을 만나고 왔다는 남친의 말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여성 A씨는 결혼을 앞둔 남친이 과거 대학교 시절부터 7년간 사귄 전 애인을 만났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됐다.결혼을 앞둔 남성이 대학생 시절 만났던 전 애인을 만났다는 걸 어떤 예비신부가 이해할 수 있을까.A씨는 남친에게 '왜 전여친을 만났냐'고 추궁하자 남친은 이렇게 답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남자친구''그냥 서로 안부 인사하다가 한 번 만났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아무 일도 없었다. 7년간 사귀었으니 가족 같은 느낌이고 진짜 마지막 정리를 위한 만남이었다'즉, 남친은 A씨와의 결혼을 앞두고 철없던 학생 시절 오랜 기간 정을 나눴던 전 연인에게, 결혼 전 마지막으로 인사를 하기 위해 만난 것으로 추정된다.다만 그는 여친에게 이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가, 여친이 뒤늦게 알게 된 것으로 보인다.A씨는 전 애인을 만나고 온 남친을 용서할 수 없었다. 그녀는 '5월 식이고 나발이고 나 파혼해야겠지'라며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했다.블라인드해당 사연은 올 1윌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와 한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재조명됐다.사연을 접한 이들은 A씨를 편드는 댓글을 남긴 가운데 연애고수로 추정되는 누리꾼들은 남친의 말을 보고는 '전 연인에게 남기는 마지막 인사가 아니다'고 지적했다.이들은 '마지막 정리는 거짓말일 가능성이 크다', '나중에 결혼 후 글쓴이랑 싸우기라도 하면 분명히 전여친을 찾을 거다', '과거 헤어진 연인과 서로 안부 인사를 했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어쩌면 글쓴이를 만나오면서도 연락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석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이별이 떠났다'이에 다른 누리꾼들은 '하늘이 도왔네', '당장 파혼해라', '남친이 지금까지 전여친이랑 글쓴이랑 저울질했네', '빨리 도망쳐라' 등의 댓글을 쏟아냈다.한편 사연이 처음 올라온 후 이들의 근황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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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9 18:00

이상민이 비싼 킹크랩까지 '일시불 결제' 하게 만든 소개팅 여성의 정체

이상민이 비싼 킹크랩까지 '일시불 결제' 하게 만든 소개팅 여성의 정체

SBS '미운 우리 새끼'[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이상민의 애프터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 오늘(9일) 방송될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지난번 소개팅에 나선 이상민의 달콤 씁쓸한 애프터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 앞서 이상민은 띠동갑 나이 차이가 나는 연하의 여성과 소개팅을 한 바 있다. 지난주 방송을 통해 공개된 여성의 정체는 제약 회사에 다니고 있다고 알린 김유리 씨다.SBS '미운 우리 새끼'그는 미스코리아 진 출신에 tvN '러브스위치'에도 출연했다고 알려져 방송 후에 화제를 불러모았다.해가 뜨지 않은 야심한 시각, 소개팅 상대를 기다리는 이상민의 모습에 스튜디오에는 기대감과 긴장감이 동시에 맴돌았다. 그런데 데이트 장소와 시간이 공개되자 지켜보던 이들을 모두 경악케 했다.다름 아닌 새벽 시간대에, 노량진 수산시장이 데이트 장소였기 때문이다.SBS '미운 우리 새끼'가장 맛있는 회를 대접하기 위해 시장으로 불렀다는 이상민은 소개팅 상대와 이색 데이트에 나섰다.이를 지켜보던 '모(母)벤저스'는 예상외로 두 사람의 로맨틱한 데이트 현장에 점점 빠져들었다. 이에 MC들은 '일부러 노리고 간 거 아니냐'라고 말하면서도 처음과 달라진 상민의 행동에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했다는 후문이다.또 이상민은 평소 궁상민의 면모를 완전히 떨쳐버리고, 소개팅 상대를 위해 거금을 주고 횟감과 킹크랩을 일시불로 지불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후 소개팅 상대와 함께 식당으로 이동한 이상민은 첫 만남 때와 달리 본인의 진심을 솔직하게 털어놨다.SBS '미운 우리 새끼'하지만 순조롭게 흘러가던 대화에서 결국 이상민은 또다시 소개팅 여성 앞에서 긴장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한숨짓게 했다.분위기를 만회하기 위해 이상민은 야심 찬 개인기도 선보였는데, 개인기를 빙자한 회심의 고백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과연 이상민은 그동안의 실수를 만회하고 김유리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을 수 있을까. 두 사람의 애프터 데이트 모습은 이날 오후 9시 5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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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9 17:35

이상민이 17년 동안 '70억 빚' 청산 가능했던 이유

이상민이 17년 동안 '70억 빚' 청산 가능했던 이유

뉴스1[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방송인 이상민이 약 70억 원이라는 거액의 빚을 청산할 수 있었던 이유가 전해졌다. 최근 유튜브 채널 '올댓스타'를 운영 중인 기자 겸 유튜버 안진용은 이상민과 개인적으로도 친분이 있음을 밝힌 뒤, 그가 빚을 청산한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안진용은 이상민이 지난 2005년 사업 실패로 69억 5000만 원가량의 빚을 떠안았다고 설명한 뒤, 빚을 안은 직후엔 이상민이 방송 출연을 활발히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YouTube '올댓스타'사업 실패를 비롯해 이상민이 각종 구설수에 올라 방송에 섭외가 잘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이상민이 본격적으로 방송에 복귀한 시점은 지난 2012년 Mnet '음악의 신'을 통해서였다.안진용은 ''음악의 신'으로 인기를 얻은 이상민은 2012년부터 12년 동안 80개가 넘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라며, 하루에 한 번 이상 TV 프로그램에 이상민이 나온 셈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이상민이 과거 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에서 우승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이상민이 당시 상금으로 받은 6200만 원을 거의 빚 갚는 데에 썼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YouTube '올댓스타'또한 안진용은 이상민이 지난 2015년 JTBC '아는 형님'을 시작으로 고정 프로그램이 많아지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지난 2016년 이상민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고정으로 합류했으며, 이후 그는 닥치는 대로 스케줄을 소화했다.보통 한 프로그램의 메인 MC를 맡으면 다른 방송에 게스트로 참여하지 않지만, 이상민은 단발성 게스트 출연도 가릴 것 없이 다 했다.이상민의 출연료와 관련해 안진용은 '주변 PD와 작가에게 취재한 결과 메인 MC하기 전에는 회당 200만 원 정도였다. 이후 메인 MC를 맡게 되면서 몸값도 올라가게 됐다. 이상민 특징이 몸값이 안 맞아도 '안 한다'는 없었다더라'라며, 이상민이 어떻게든 합의점을 찾아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고 전했다.SBS '미운 우리 새끼'안진용은 현재 이상민의 출연료는 회당 500만 원이 넘는다고 설명했다.이후 안진용은 '회당 평균 출연료를 300만 원으로 잡고 1년을 방송 출연했다고 하면 연수익이 10억 9500만 원이 나온다. 여기에 17년을 곱하면 186억 1500만 원이 된다'라며 이상민의 출연료를 계산했다.그는 이상민의 추정 수익에서 절반을 세금으로 빼면 약 93억 원이 남으며, 그 돈을 소속사와 7대3으로 나누면 이상민이 실제로 번 돈은 65억 원 정도가 된다고 설명했다.SBS '미운 우리 새끼'안진용은 이상민의 출연료가 빚을 갚기에 돈이 모자란 것 같은 금액일 수 있지만, 출연료 외에도 재방송료가 따로 입금된다고 설명했다.또한 안진용은 이상민이 방송 출연뿐 아니라 광고를 촬영하거나 홈쇼핑에도 다수 등장했기 때문에 이러한 수익들을 모두 합쳐 17년 만에 큰 빚을 갚을 수 있었을 거라고 설명했다.한편, 이상민은 지난달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올해 빚을 전부 청산하게 된다고 전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YouTube '올댓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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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9 17:35

'더 사랑하고 믿고 싶어'...SNS에 의미심장한 글 남긴 하니

'더 사랑하고 믿고 싶어'...SNS에 의미심장한 글 남긴 하니

Instagram 'ahnanihh'[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EXID 출신 하니가 SNS에 남긴 글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일 하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 사랑하고 더 믿고 싶어서, 요즘 저는 거절을 연습하고 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Instagram 'ahnanihh'하니는 '제 미숙하고 섬세하지 못할 거절의 시도들이 혹여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까 두렵기도 하지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조금만 기다려주시길 부탁드려요'라는 말을 전했다.이와 함께 하니는 촬영 중에 찍은 듯한 자신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하니는 멍한 표정으로 허공을 바라보았고 영상에서는 슬며시 미소를 지어 이목을 끌었다.Instagram 'ahnanihh'하니의 사진을 본 누리꾼은 '멋있다', '짱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으며 일각에서는 '글이 의미심장하다', '무슨 일 있나' 등의 반응도 보였다.한편 하니는 지난해 6월 10세 연상인 정신의학과전문의 양재웅과 열애 중인 사실을 인정했다. Instagram 'ahnanih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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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9 17:35

김영임이 명절에 '레이저 시술'하고 온 며느리 김윤지 내쫓은 진짜 이유

김영임이 명절에 '레이저 시술'하고 온 며느리 김윤지 내쫓은 진짜 이유

MBN '속풀이쇼 동치미'[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국악인 김영임이 레이저 시술한 며느리 김윤지를 집에서 쫓아낸 사연을 들려줬다. 지난 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김영임이 게스트로 출연해 며느리 김윤지와 있었던 일을 들려줬다. 이날 황혜영, 김영희는 시어머니에게 받는 배려에 대해 이야기했고, 김영임 역시 며느리를 배려해줬던 때를 회상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먼저 김영임은 '우리 시어머니가 지난해 100세에 돌아가셨다, 어머님도 내가 일을 하니까 살림을 못하게 하셨다'라고 자랑했다. 이어 그는 '윤지가 명절에 일을 하러 왔는데, 다음날 녹화가 있어서 얼굴에 레이저 시술을 하고 왔더라'라고 전했다. 레이저 시술 후 혹시라도 뜨거운 것이 잘못 닿으면 큰일 나기 때문에 김영임은 김윤지를 문밖으로 내쫓았다고 한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김영임은 '내쫓으며 절대 일하지 말라고 했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한편 김윤지는 개그맨 이상해와 국악인 김영임 부부의 아들 최우성과 지난 2021년 결혼했다.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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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9 17:35

아빠 운동 DNA 물려받아 골프대회서 2등한 '이동국 아들' 시안이

아빠 운동 DNA 물려받아 골프대회서 2등한 '이동국 아들' 시안이

Instagram 'supermom_sujin'[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전 축구선수 이동국 아들 시안 군이 아빠의 운동 DNA를 그대로 물려받았다. 지난 8일 이동국 아내 이수진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주도) 국제학교 주니어 골프대회 3,4학년 남자부 2등 대박시안. 많이 많이 축하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Instagram 'supermom_sujin'공개된 사진에는 남자부 2등 트로피를 들고 의젓하게 미소짓고 있는 시안 군의 모습이 담겼다.아빠의 운동 신경을 그대로 물려 받은 듯 남다른 골프 실력에 모두가 감탄했다.누리꾼은 '역시 그 아빠에 그 아들', '시안아 정말 축하해', '축구 잘하더니 골프까지 잘하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Instagram 'supermom_sujin'시안 군은 지난해에도 골프킹에서 열린 키즈 골프 대회에서 우승한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당시 귀엽게 파마 머리를 하고 등장한 시안이는 유니폼을 입고 카메라 앞에서 우승 소감을 이야기하기도 했다.Instagram 'supermom_sujin'한편 이동국과 미스코리아 출신 이수진은 지난 2005년 결혼했으며, 이들은 슬하에 재시, 재아, 설아, 수아, 시안이 총 5남매를 두고 있다.이동국 가족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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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9 17:35

팬티스타킹 라인 드러내며 '농염+섹시미' 대분출한 레드벨벳 조이 직캠 영상

팬티스타킹 라인 드러내며 '농염+섹시미' 대분출한 레드벨벳 조이 직캠 영상

YouTube 'DaftTaengk'[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레드벨벳 조이가 오랜만의 콘서트에서 역대급 섹시미를 발산했다. 지난 2일 레드벨벳은 서울 올림픽공원 KSOP돔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 '레드벨벳 4th 콘서트 : 알 투 브이'(Red Velvet 4th Concert : R to V)를 열었다.이날 레드벨벳은 '알 투 브이' 콘셉트에 걸맞게 '레드'(Red)와 '벨벳'(Velvet)의 느낌을 모두 담은 공연을 선보였다. YouTube 'DaftTaengk'여러 무대 중에서도 뜨거운 호응이 쏟아진 건 '사이코'(Psycho)였다. 레드벨벳 멤버들은 화려한 비즈 장식이 돋보이는 올블랙 의상을 입고 팬들 앞에 섰다. 특히 조이는 길쭉한 팔다리로 굴곡진 S라인 춤선을 뽐내 시선을 집중시켰다.무대 중반부에 조이는 특유의 농염한 표정을 장착한 채 무대에 앉은 상태로 역대급 섹시 퍼포먼스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YouTube 'DaftTaengk'조이가 멤버들 중 제일 최장신인 만큼 다리를 이용한 퍼포먼스를 할 때 가장 돋보일 수밖에 없었다. 조이의 춤선이 담긴 직캠을 접한 누리꾼은 '괜히 섹시 다이너마이트가 아니다', '조이 눈빛 보면 빠져들 수밖에 없다'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YouTube 'DaftTaengk'한편 서울 공연을 마친 레드벨벳은 글로벌 투어에 나선다. 이들은 오는 21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요코하마, 마닐라, 방콕, 자카르타, 파리, 베를린, 암스테르담, 런던 등 10개 도시에서 총 13회 공연을 하며 현지 팬들과 만난다. YouTube 'DaftTaen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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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9 17:35

전남친 두고 환승연예 시작한 여친 휴대폰에 깔린 소개팅 어플...'상대남 조건' 확인했더니 충격

전남친 두고 환승연예 시작한 여친 휴대폰에 깔린 소개팅 어플...'상대남 조건' 확인했더니 충격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내사랑 치유기'여자친구 휴대폰에서 '소개팅 앱' 발견한 남성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여자친구 휴대폰에서 소개팅 앱을 발견한 남성이 설정 조건을 보고는 분노에 휩싸였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친구가 소개팅 어플 설치했다는 남성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배터리 방전으로 여자친구 휴대폰을 빌렸다는 A씨는 '무심코 최근 사용 어플을 눌러보다가 소개팅 앱을 발견했다'고 말문을 열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울지 않는 새'그는 '처음에는 별생각 없었는데 여친이 '그냥 믿어주면 안 되냐. 최근에 싸웠을 때 한번 들어가 본 것뿐이다'라고 변명해서 확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대화 내용을 일일이 확인한 A씨는 '여자친구 말대로 대화 내용엔 아무것도 없었다. 그런데 설정 조건은 여러 개 있었다'고 전했다.A씨 여자친구는 소개팅 앱 조건에 상대 나이를 27~32세로 제한을 걸고 성격과 몸매를 취향에 맞게 설정해놨다. 그러나 A씨를 더 분노하게 만든 건 여자친구의 좋아요 목록이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악의 꽃'A씨는 '여자친구가 훈훈하게 생긴 남자 프로필 사진마다 좋아요 누른 걸 보니 속이 뒤집히더라'라며 '(여친이) 전남친이랑 사귈 때 나랑 친하게 지내다 환승했기에 가뜩이나 불안한데, 이런 상황 겪으니까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한번만 믿어볼까 싶다가도 사귀면서 계속 불안하고 초조할 걸 생각하니 자신이 없다'고 혼란스러워했다.A씨의 사연을 접한 다수의 누리꾼들은 '이미 신뢰가 깨졌기 때문에 끝난 관계'라면서 '바람피운 사람은 계속 피기 마련이다. 얼른 헤어져라'라고 조언했다.이들은 특히 '본인도 여자친구의 환승 대상 중 하나였으면서 아직도 모르겠냐'며 '싸웠다고 애인 몰래 소개팅 앱을 설치하는 건 비정상'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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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9 17:00

빚 때문에 '강남 납치·살인 사건' 실행에 옮긴 연지호가 '대가'로 받기로 한 금액 수준

빚 때문에 '강남 납치·살인 사건' 실행에 옮긴 연지호가 '대가'로 받기로 한 금액 수준

왼쪽부터 연지호, 황대한, 이경우 / 뉴스1[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강남 납치·살해 사건을 실행에 옮긴 연지호가 '3억원 좀 넘게'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9일 연씨는 이날 오후 서울 수서경찰서 앞에서 검찰로 송치되기 전 기자들과 만나 '빚 대문에 범행한 거 맞나. 얼마 받기로 했나'라는 질문에 '3억 좀 넘게 받는 걸로'라고 답했다. 이어 '협박에 못 이겨서 이경우랑 황대한이 협박하는 거 때문에'라고 덧붙였다. 그는 '범행 전에 황씨 부부에 대해서 들은 거 있나'라는 질문에 '그냥 황씨와 유씨라는 것밖에 모른다'고 말했다. 연지호 / 뉴스1가장 먼저 경찰서를 나온 주범 이경우는 피해자 A씨와 유족에게 고개를 숙였다. 이경우는 '이번 사건으로 고인이 되신 피해자께 진심으로 사죄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명복을 빈다'며 '또 이번 사건에서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은 유가족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좋은 아들, 좋은 사위,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되어주지 못해서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사랑한다. 죄송하고 모든 분들게 너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황대한은 '유모씨의 부부에 대해 들은 적 있나. 700만원 외에도 돈 받은 거 있느냐'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황대한 / 뉴스1'암호화폐 뺏으려고 시도한 적 있느냐. 본인이 직접 살해한 거 맞나. 피해자와 일면식 없는 사이 맞나, 이경우에게 총 얼마 받기로 했나' 등의 질문이 있었으나 '죄송합니다'라고만 했다. 마지막으로 나온 연지호는 '처음부터 살해할 생각이었냐'는 질문에 '그건 아니었다. 저희한테 그렇게 얘기까지 안 했다. 올라와서'라고 답했다. '피해자를 살해한 건 누구냐. 본인이 직접 살해한 것인가. 3600만원 받겠다는 조건으로 범행에 가담한 거 맞나, 3억을 실제로 받았나' 등에 대한 질문에는 '처음부터 죽일 생각은 아니었다'고 했다. 이경우 / 뉴스1한편 검찰은 이날 송치된 3명에 대한 수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검찰은 사건 배후로 의심받는 재력가 유씨 부부가 주범 이경우에게 건넨 자금의 성격을 규명하고, 여전히 미심쩍은 이들의 범행 동기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사건을 넘겨받으면 보완 수사로 범행 배경과 동기 등 사건 전모를 규명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6일 형사 3부 김수민 부장검사를 팀장으로 총 4명의 검사로 구성된 '강남 납치·살해 사건'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사건의 전모를 명확히 규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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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9 17:00

'아빠 간이식해준 남친과 이별' 썼다가 병원 직원 댓글에 '주작' 들통난 어제자 블라인드 글

'아빠 간이식해준 남친과 이별' 썼다가 병원 직원 댓글에 '주작' 들통난 어제자 블라인드 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낭만닥터 김사부'[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자신의 부친에게 간 이식을 해줬다는 남친과 헤어지고 싶다는 글을 올린 공무원이 의료계 종사자들로부터 '주작'을 지적받자 누리꾼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8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남친이 울 아빠한테 간 이식해 줘서 고마운데 헤어지고 싶다'는 글이 올라왔다.공무원으로 일하는 여성 A씨는 5년간 만난 남친이 고민 없이 자신의 간 일부를 아빠에게 이식해줬다고 했다.그런 남친을 곁에 두고 A씨는 친구 대신 소개팅 자리에 나가서는 자신과 너무나 잘 맞는 의사를 만나 호감이 생겼다.블라인드그러면서 5년간 만난 남친에 대해 '권태기도 오고 남친이 돈도 많이 못 벌어 결혼하기 싫었는데 이번 소개팅을 하고 헤어지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결심했다.말미에 '아빠한테 간 이식 해준 게 걸리지만 헤어지자고 말해도 붙잡지 않겠지?'라 생각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사연을 접한 의료계 종사자들들은 '거짓말이다'고 추측했다.대학병원에 근무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은 '타인한테 받는 이식이 가족한테 받는 이식보다 까다롭고 어렵다'고 말했다.의료계에 몸담고 있는 다른 누리꾼은 '가족이 아니고서야 장기 이식을 못 한다. 또 결혼을 해도 6개월 이상 지나야 가능하다'고 지적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들의 근거에 다른 누리꾼들은 A씨를 질타했다.다수의 누리꾼들은 '어그로 적당히 끌어라', '이렇게 남녀갈등을 조장하네', '공무원씩이나 되서 이런 글을 쓰고 싶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녀를 꾸짖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다만 이와 관련해 간경화를 앓던 예비장모에게 예비사위가 자신의 간을 기증한 사례가 있다.지난 2007년 직장인 박철민(30) 씨는 여자친구의 어머니 최옥예(52) 씨의 간경화 사실을 알고는 망설임 없이 자신이 간을 기증하겠다며 기증검사를 자청했다.이들은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에서 이석구·조재원 교수팀의 집도 하에 박씨의 간 60%를 떼어내 예비장모에게 이식해주는 간이식수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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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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