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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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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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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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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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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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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집에는 생활비도 안 주면서 보육원에는 '기부왕'인 남편...왜 이러는 걸까요?'

'집에는 생활비도 안 주면서 보육원에는 '기부왕'인 남편...왜 이러는 걸까요?'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남자친구가 아이들에게 잘하는 착한 모습을 보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한 여성. 그런데 막상 결혼을 하고 보니 남편이 가정에는 소홀한 반면 보육원에서는 '기부왕'이라 불려 고민에 빠졌다.지난 10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기부왕 남편과 이혼을 고민 중이라는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자 진씨는 어린이집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영혼 수선공'이렇다 보니 아이들에게 잘하는 남자가 이상형이었고, 마침 원장 선생님의 소개로 동네에서 착하기로 소문난 꽃집 청년과 데이트를 하게 됐다고 한다.몇 번 데이트를 해보니 말도 잘 통했고 주말에 함께 보육원에 봉사 활동을 다니며 사랑을 키워나가다 결혼까지 하게 됐다.하지만 결혼 준비 과정에서부터 문제가 생겼다. 결혼 준비를 하며 생긴 지출을 축의금으로 충당하려 했던 진씨와 달리 남편은 '쌀로 받아 기부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한다.남편은 '유치원 선생님이 기부하면 얼마나 멋있겠냐'며 진씨를 설득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결국 진씨는 어쩔 수 없이 남편의 말을 따랐다고 한다.문제는 결혼 후에 더욱 커졌다. 아들을 낳고 생활하던 중 코로나 영향으로 남편이 운영하던 꽃 가게를 폐업하게 된 것이다.반 백수로 생활하고 있어 수입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남편의 봉사 정신이 식을 줄 몰랐다.가정엔 생활비조차 주지 않아 아들은 집에 있는 반찬으로 대충 식사를 하는데 남편은 매 주마다 비싼 간식을 잔뜩 사서 보육원을 가는가 하면 아들에게는 옷도 하나 사주지 않으면서 보육원에는 계절마다 새 옷을 사 입히고 있다고 한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진씨는 남편이 다른 사람들을 돕는 것에 비해 가정에는 너무 소홀해 이혼을 고민 중이라고 고백했다.사연을 접한 패널들은 '착한 남자 증후군 아니냐', '인정받은 욕구를 채우려는 것 같다' 등의 의견을 전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도 '남들한테 칭찬 받고 환심 사고 싶은 사람', '가정 안 돌보고 봉사하려면 혼자 살아야 한다'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네이버 TV '사건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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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1 10:00

방탄소년단 슈가, '아이유의 팔레트' 출연해 동갑내기 케미 뽐내

방탄소년단 슈가, '아이유의 팔레트' 출연해 동갑내기 케미 뽐내

Instagram 'bts.bighitofficial'[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방탄소년단 슈가가 '아이유의 팔레트'에 전격 출연했다. 지난 10일 아이유의 공식 유튜브 채널 '이지금' 커뮤니티에는 '아이유의 팔레트 두 동갑내기 아티스트 아이유 X 슈가'라는 글귀와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해당 사진 속에는 슈가와 아이유가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Youtube '이지금'아이유와 슈가는 바람직한 키 차이와 손 크기를 자랑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앞서 슈가는 아이유의 곡 '에잇'에 피처링으로 참여했으며, 아이유는 최근 발매된 슈가의 신곡 '사람 Pt.2'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이들은 서로의 곡에 피처링만 참여했을 뿐, 공식적으로 단둘이 방송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SUGA of BTS 민윤기(@agustd)님의 공유 게시물슈가가 '아이유의 팔레트'에 등장한다는 소식을 들은 팬들은 '이게 되네', '톱스타들의 만남 정말 기대된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1993년생 동갑내기인 슈가와 아이유는 이날 음악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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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1 09:35

래퍼 씨잼·양홍원 '술 먹고 침대에 오줌 싸는 술버릇 가졌다'

래퍼 씨잼·양홍원 '술 먹고 침대에 오줌 싸는 술버릇 가졌다'

틱톡[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래퍼 씨잼과 양홍원이 자신의 파격적인 술버릇을 공개한 것이 다시금 조명됐다. 과거 래퍼 씨잼과 양홍원이 했던 라이브 방송 속 대화가 최근 SNS에서 화제를 모았다.이날 씨잼은 '옛날 술버릇 중 안 좋았던 게 술 마시면 침대에다 오줌을 싸요'라고 말했다.이를 옆에서 듣고 있던 양홍원은 놀란 듯 표정을 짓더니 이내 작은 목소리로 '나도 그렇다'라고 공감을 표했다.틱톡씨잼은 뜻밖의 공감 반응에 자신도 몰래 입을 가리고 '너도 그래?'라고 속삭인 뒤 '응'이란 양홍원의 답을 듣자마자 폭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가 지금 뭘 본 거지?', '솔직히 공감하는 내 자신이 수치스러웠다', '여전히 솔직하네 형들', '형님들 그만 솔직하셔도 됩니다' 등의 반응을 이어갔다.한편 래퍼 씨잼은 1993년생으로 '쇼미더머니'로 인기를 끌었으나 대마초, 코카인을 흡입해 대중의 질타를 받았다. 래퍼 양홍원은 1999년생으로 학교 폭력과 관련된 증언 등장하며 논란이 된 바 있다. '고등래퍼' 우승자였던 그는 종영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그 시간을 기억하는 친구에게 먼저 연락해서 다가가려고 했는데 생각하고 싶지 않다더라. (친구가) 사과를 받아 줄 생각은 있지만, 촬영 중간에 받기는 싫다고 해서 기다리는 중'이라며 '힘든 게 당연하다고 본다. 더 좋은 사람이 될 방법을 찾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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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1 09:35

'수술하면 장애 90% 사망 50%'...남편 뇌암 투병 말하며 오열한 김정화

'수술하면 장애 90% 사망 50%'...남편 뇌암 투병 말하며 오열한 김정화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배우 김정화가 남편 유은성의 투병 소식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김정화와 유은성이 출연해 일상 생활을 공개했다.이날 방송에서 유은성은 뇌암 진단을 받은 사실을 전하며, '작년 9월에 두통이 한 주 동안 없어지지 않았다. 원래 두통이 없다. 일주일 동안 없어지지 않아서 조금 느낌이 안 좋더라. 시력도 안 좋아지고. 종합검진을 디테일하게 받았다'라고 밝혔다.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그는 원래 2주 후에 결과를 받기로 했지만, 며칠 만에 혼자라도 빨리 검진센터에 다시 방문했으면 좋겠다는 간호사의 연락을 받았다.'뭔지 몰라도 안 좋은 거구나'라고 직감했던 유은성은 곧바로 김정화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이후 그는 의사에게서 '세포에서 뭐가 보이는데 저등급 신경 교종인 것 같다. 심상치 않으니 큰 병원 갔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들었다며, 당시 만감이 교차했다고 덧붙였다.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김정화는 대학병원에 방문했을 때도 똑같은 소견을 들었다며 참담한 심경을 고백했다.당시 이들은 만약 뇌암 수술을 하게 되면 90% 이상의 확률로 장애가 있을 수 있고, 50% 이상의 확률로 사망할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다.김진화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듣고 난 후, 검진을 받기 위해 3개월을 더 기다려야 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눈물을 흘렸다.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그녀는 3개월이 정말 지옥 같았다며, 종양이어도 좋으니 수술만 안 하게 해달라고 매일 기도했다고 전했다. 검사를 진행한 결과, 당장은 수술을 진행하지 않아도 되는 상태였다.김정화는 '너무 감사했다. 너무 행복했다. 그냥 다행이다'라며 감사했으며, 유은성은 '수술을 아예 안 해도 된다는 아니고. 문제가 생기면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금은 수술을 안 해도 되는 것만으로도 저희는 감사하다'라고 말을 보탰다.네이버 TV '동상이몽2_너는내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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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1 09:35

'음주운전+학폭'으로 유튜브 활동 중단했던 지기TV가 은근슬쩍 다시 올린 영상

'음주운전+학폭'으로 유튜브 활동 중단했던 지기TV가 은근슬쩍 다시 올린 영상

유튜버 지기 / YouTube '지기TV'[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음주운전과 학교폭력 논란으로 유튜브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지기TV. 이때 영상을 모두 삭제하고 유튜브계를 떠날 것 처럼 보였던 지기TV였지만 최근 그의 채널에 변화가 생겼다.1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음주 학폭 유튜버 지기TV 근황'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앞서 지기는 '두 아이 아빠'로 육아 컨텐츠와 헬스 컨텐츠를 병행하며 채널을 운영했다.(좌) 논란 이후 영상이 모두 지워졌었던 지기TV 채널, (우) 최근 포착된 지기TV 채널에 올라온 과거 영상 / 온라인 커뮤니티그러던 중 지난 2월 25일 음주운전이 적발됐고 이후 학교폭력 논란까지 이어졌다.심지어 학교폭력으로 강제 전학 처분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결국 지기는 은퇴를 선언했다. 그런데 지기의 근황을 알린 작성자 A씨는 '최근 지기TV에 영상이 다시 올라왔다'고 주장했다. A씨가 함께 올린 캡쳐 화면에서 구독자 75만명의 지기TV 채널에 영상 3개가 올라온 것이 확인된다.YouTube '지기TV' 실제로 오늘(11일) 기준 지기TV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74.9만 명에 영상 1개만 남겨져 있다.이 영상은 '모두 공개합니다. 하루 4시간 자면서 취미로 운동하는 일반인의 진짜 직업은?'이라는 제목으로 과거 청과 일을 하며 운동했던 모습이 담겨있다.A씨는 '영상에 댓글을 달면 지기가 실시간으로 삭제한다'고 설명했다.지기의 근황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은 '은근슬쩍 복귀하려 하네', '조회수 포기 못하지', '6개월의 법칙도 이제는 없어졌다' 등의 비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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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1 09:00

임영웅, FC서울 시축 거마비 거절하고 모두 '사비' 털어 해결

임영웅, FC서울 시축 거마비 거절하고 모두 '사비' 털어 해결

임영웅 / 뉴스1[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또 한 번 가수 임영웅의 미담이 나왔다. FC서울 구단에서 시축을 하고 거마비를 사양했다는 내용이었다.앞서 지난 8일 오후 4시 30분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FC서울과 대구FC의 하나원큐 K리그1 6라운드 경기가 열렸다.이날 시축에는 임영웅이 나서 화제가 됐다. 임영웅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이날 경기장을 찾은 관중은 무려 4만 5,007명에 달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2018년 시즌 이후 K리그 최다 관중 기록이다.뉴스110일 유튜브 채널 '볼만찬 기자들' 측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지난 8일 진행된 임영웅의 K리그1 FC 서울 시축 행사 비하인드를 공개했다.윤진만 기자는 방송에서 임영웅 섭외 관련 에피소드를 전하면서 '처음에는 (임영웅 측에서) 당연히 비용을 안 받는다고 했을 것이었지만 FC서울 구단 입장에서는 그래도 거마비를 지불하고 싶어 했다'라고 설명했다.뉴스1FC서울 측 입장에서는 임영웅이 공연을 하기 위해서는 매니저, 댄서 등의 스태프들이 함께해야 했기에 고민한 것으로 보인다.이어 '하지만 임영웅은 FC서울의 제안을 마다했다. 임영웅 측이 비용을 본인이 전부 지불했다'라면서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한 푼도 안 받겠다고 했다고 한다'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안겼다.댄서들과 축구화를 신고 하프타임 공연을 펼치는 임영웅 / 뉴스1한편 지난 8일 하프타임에 축하 공연을 진행한 임영웅은 축구장 잔디 훼손을 막기 위해 본인과 댄서 9명 모두 축구화를 신기도 했다.이를 본 축구 팬들은 '역시 축구광이다', '댄서들 축구화까지 준비하다니 대단하다', '역시 미담 제조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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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1 07:35

용산역 인근서 '폭발물' 발견...퇴근길 열차 운행 10분 중단돼

용산역 인근서 '폭발물' 발견...퇴근길 열차 운행 10분 중단돼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용산역 철도정비창부지에서 폭발물이 발견돼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10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3시 57분께 서울 용산역 철도정비창부지에서 공사를 하던 중 폭발물을 발견했다는 현장 노동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이어 오후 5시께 인근 공군부대 폭발물처리반이 현장에 도착해 뇌관 제거 등 폭발물 해체 작업을 벌였다.해체 작업은 오후 6시 50분께 완료됐다.지난 2021년 9월 10일 서울 용산구 이촌로29길1-17 철도부지내 공사현장에서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 / 용산소방서포탄 해제 작업을 위해 코레일은 오후 6시 14분부터 10분간 용산역을 지나는 지하철 등 모든 열차의 운행을 중지했다.이후 코레일은 오후 6시 24분부터 모든 열차가 정상 운행되고 있다고 전했다.현재까지 발견된 폭발물의 종류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경찰은 해당 폭탄에 대한 세부 사항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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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0 21:00

견미리, 하객 700명 참석한 이승기♥이다인 결혼식 '축의금' 기부한다

견미리, 하객 700명 참석한 이승기♥이다인 결혼식 '축의금' 기부한다

견미리 / 뉴스1[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배우 견미리가 딸 이다인의 결혼식 축의금을 기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0일 더팩트는 견미리가 지난 7일 이승기와 결혼한 딸 이다인의 결혼 축의금을 장애우 및 취약 아동들을 위한 후원금으로 기탁한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견미리는 결혼식에 참석해 이다인과 이승기를 축복해준 하객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축의금을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와 (사)공생공감을 통해 뜻깊은 일에 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 앞서 견미리의 딸 이다인은 지난 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약 700명의 하객이 참석했다.이에 축의금은 최소 수천만 원에서 억대 이를 것으로 추측된다.이다인 / Instagram 'xx__dain'결혼식 후 이다인은 '어제 와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하다'라면서 덕분에 행복한 결혼식을 할 수 있었다. 평생 보답하며 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2021년 5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후 공개 연애 약 2년 만에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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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0 20:35

이선희·이서진, 이승기♥이다인 결혼식 청첩장 못 받아?...'손절설'에 후크엔터가 밝힌 입장

이선희·이서진, 이승기♥이다인 결혼식 청첩장 못 받아?...'손절설'에 후크엔터가 밝힌 입장

온라인 커뮤니티[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식에 전 소속사 후크 소속 이선희와 이서진이 불참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에 '손절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이 입장을 밝혔다.지난 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는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식이 진행됐다.이선희 / 뉴스1두 사람의 결혼식은 엄청난 규모와 하객으로 화제를 모았다.유재석과 이수근이 1부와 2부 사회를 맡았고 이적이 축가를 불렀다.각계각층의 유명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승기의 전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 소속 이선희와 이서진이 불참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이서진과 이승기 / 뉴시스이승기를 가수로 만든 스승 이선희와 예능프로그램 '1박2일, '리틀 포레스트' 등에서 함께 출연하며 우정을 이어온 이서진이 불참했다는 소식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특히 이승기가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정산금을 놓고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어 누리꾼들의 관심이 컸다.온라인상에서는 이선희와 이서진이 이승기를 '손절'한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다.Instagram 'estado_wedding'10일 스포티비뉴스는 이선희와 이서진이 이승기 이다인 부부로부터 청첩장을 받지 못했다고 단독 보도했다.이에 대해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개인적인 일이라 확인이 어렵다'라는 입장을 밝혔다.한편 이승기는 데뷔 때부터 18년간 몸담아왔던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음원 수익 정산 문제로 법적 분쟁 중이다.이승기는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에 미정산 수익금 정산 등을 요구하는 내용 증명을 보냈으며, 이후 1인 기획사 휴먼메이드를 설립해 독자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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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0 19:35

성인 영화 여배우, '경제연구소장'으로 중국 보아오 포럼 참석해 '논란'

성인 영화 여배우, '경제연구소장'으로 중국 보아오 포럼 참석해 '논란'

中國報[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중국의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 아시아포럼 연차총회에 전직 성인영화 배우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9일(한국 시간)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 중국어판은 '지난달 28일 폐막한 보아오 포럼에 '3급 영화' 배우 출신 펑단(51)이 참석해 중국인들을 놀라게 했다'라고 보도했다.여기서 '3급 영화'란 중국의 성인영화 혹은 포르노 영화를 뜻한다.(왼쪽부터) 펑단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 中國報펑단은 이번 포럼에 '국제경제전략연구소장' 자격으로 참석했다.국제경제전략연구소는 지난해 11월 베이징에서 출범한 신설 연구기관이다. 전신은 'TIENS 국제전략연구원'으로 지난 10여 년 동안 사기와 뇌물 등 논란에 휩싸였던 그룹 TIENS 소속이다.RFA에 따르면 펑단이 경제나 국제관계 등에 관한 전문적인 연구와 발표에 참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中國報펑단은 이번 포럼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지난 2월 온두라스를 방문해 중국과의 무역 현장을 시찰했다. 시오마라 카스트로 온두라스 대통령과 좋은 의견을 공유했다'라고 밝혔다.이는 펑단이 지난 2월 대만과의 국교를 단정하고 중국과 새롭게 수교 관계를 맺은 것에 기여한 바 있다는 의미로 추정된다.그러나 중국인들은 전직 성인 영화 배우가 어떻게 보아오 포럼에 참석할 수 있었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대만 중앙통신은 '금융·경제 연구 경험이 전혀 없는 펑단이 강력한 배경 없이는 참석조차 힘든 보아오 포럼에 등장한 사실이 중국인들 사이에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라고 보도했다.Weibo한편 1972년 중국 후난성 창샤에서 태어난 펑단은 구이저우성 쭌이시 부시장을 지낸 할아버지 덕분에 유복한 환경에서 성장했다.이후 14살에 가족들과 미국으로 건너간 그는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하던 중 '미스 차이나 USA'에 선발돼 연예계에 진출했다.1995년 홍콩에 이주한 후에는 다수의 성인영화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고 2000년대 이후 중국 본토로 건너가 애국주의 영화들에 출연했다.2013년에는 간쑤성 인민정치협상회의 위원에 선발되며 정계에 입문했고 이후 중국공산당 전국청년연합 상무위원 자리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이번 보아오 포럼에 '경제 전문가'로서 등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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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0 19:00

모로코서 연 식당 억울하게 폐점했는데...오히려 모로코인들에게 욕 먹는 백종원 인스타 상황

모로코서 연 식당 억울하게 폐점했는데...오히려 모로코인들에게 욕 먹는 백종원 인스타 상황

백종원 / tvN '장사천재 백사장''거짓 민원' 때문에 장사 1시간 만에 문 닫아야 했던 백종원, 모로코인들에게 '무지하다'고 테러당해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백종원이 모로코 야시장에서 장사하던 도중 누군가 한 거짓 민원으로 억울하게 장사를 접어야 했던 가운데, 그의 인스타그램에 모로코 누리꾼들이 '댓글 테러'를 했다.지난 9일 tvN '장사천재 백사장' 2회에서는 백종원이 아프리카 모로코 야시장에서 뱀뱀·이장우와 함께 장사하는 모습이 담겼다.개업하자마자 손님들을 줄 세운 백종원 식당, 그러나 장사 시작 약 1시간 만에 문을 닫아야 했다. 누군가가 해당 식당에서 '개구리를 먹는다'는 민원을 넣었기 때문이다.tvN '장사천재 백사장'이슬람 국가인 모로코에서는 개구리를 먹을 수 없다.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이슬람 율법에서 허용한 할랄 음식 등이다. 백종원과 맴버들도 이 같은 사실을 알고, 100% 할랄 재료로 음식을 만들었다. 그들에게는 이 같은 민원이 '거짓 민원'인 셈이다.'거짓 민원'이 들어온 이후 식당 전등은 전부 나갔고, 결국 장사는 개업 약 1시간 만에 접어야만 했다. 이에 이장우는 '텃세가 심하네'라며 아쉬워했다.백종원도 아쉬운 건 마찬가지였다. 그는 '장사를 하다가 타의에 의해서 접을 때 굉장히 기분이 나쁘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백종원 인스타그램에 불만을 쏟아내는 아랍권 누리꾼들 / Instagram 'paikscuisine_official'방송이 나간 이후, 무슨 이유에서인지 모로코인으로 추정되는 누리꾼들이 백종원의 인스타그램에 '댓글 테러'를 했다.아랍어로 적힌 댓글을 번역해 보면 '모로코 전통과 종교를 존중하지 않았다', '국가·역사 및 기념물을 모르면 방문하지 말라', '당신은 무지의 수준을 보여줬다'는 내용 등이 게시물을 장악했다.문화를 존중해 100% 할랄 재료로 음식을 준비한 백종원 입장에서는 영문 모를 테러인 셈이다.네이버 TV tvN '장사천재 백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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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0 18:35

스테로이드로 근육 만들었다가 죽을 뻔한 남성이 '절대 쓰지 말라'고 경고하며 공개한 몸 상태

스테로이드로 근육 만들었다가 죽을 뻔한 남성이 '절대 쓰지 말라'고 경고하며 공개한 몸 상태

Instagram 'kalimuscle'[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스테로이드를 사용해 근육을 키웠다가 뼈 저리게 후회하고 있는 남성의 경고가 전해졌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판 더선은 보디빌딩 챔피언이었던 칼리 머슬(Kali Muscle)이 겪은 끔찍한 일을 소개했다.칼리 머슬은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운동을 즐겨했다고 한다.범접할 수 없는 커다란 근육과 고중량을 소화해내는 모습으로 한때 남성들의 워너비가 되기도 했다.Instagram 'kalimuscle'그러나 칼리 머슬에게도 어두웠던 과거가 있었다.16살 때부터 스테로이드를 과도하게 사용하던 칼리 머슬은 2001년에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당시 칼리는 왼쪽 동맥 전체가 막혔다고 한다.다행히 빠른 응급 처치와 성공적인 수술 덕분에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었다.이 경험이 칼리를 변화시켰다고 한다.Instagram 'kalimuscle'칼리는 '어린 시절로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무조건 스테로이드를 사용 하지 말라고 할 것이다'며 '보디빌딩도 하지 말고 합성 물질을 넣지 말라고 할 것이다'고 답했다.칼리 머슬은 수 년 동안 발과 발목에 부종 문제를 겪고 있다는 사실도 고백했다.현재 칼리 머슬은 유튜브 등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과 라이프스타일을 공개하고 있다. 구독자는 324만 명이다.칼리 머슬은 '여러분이 좋아하는 일을 계속 하고 싶다면 건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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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0 18:15

제주도서 여성 폭행 뒤 훔친 카드로 600만원 인출한 '불법체류' 중국인

제주도서 여성 폭행 뒤 훔친 카드로 600만원 인출한 '불법체류' 중국인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제주에서 여성을 폭행한 뒤 훔친 카드로 현금을 인출한 '불법 체류'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전날(9일) 0시께 제주시 연동에서 중국인 남성 A(35) 씨를 강도와 절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이날 같은 국적의 여성 B씨를 찾아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수차례 폭행했다. 또한 집안 집기를 망가뜨린 혐의를 받는다.A씨는 B씨의 휴대폰을 파손해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B씨가 도망친 사이 지갑에서 체크카드를 훔쳐 현금 600만원을 인출하기도 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현금을 인출한 A씨는 주거지로 도주했다가 오전 1시께부터 인근 무인모텔에서 투숙하며 경찰 추적을 피하려던 정황이 포착됐다.피해자인 B씨가 2시간 후 지인을 통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추적과 탐문 등을 통해 6시간 만에 A씨를 신속하게 검거한 것으로 전해진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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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0 18:15

청소하라 지시한 사장한테 '반말+욕' 시전하며 노동법 들먹인 30대 직원

청소하라 지시한 사장한테 '반말+욕' 시전하며 노동법 들먹인 30대 직원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청소 지시'한 사장한테 하극상 벌인 30대 직원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자신보다 나이 어린 아르바이트생을 부려 먹던 한 직원이 사장한테까지 욕설하며 하극상을 벌였다.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직원이 저한테 욕을 합니다. 미치겠네요'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요식업을 운영 중이라는 A씨는 '매번 고등학생 알바들을 부려먹는 30대 남자 직원 B씨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는 '고등학생 알바들이 B씨 때문에 힘들어서 일 못하겠다고 말하길래 오늘은 내가 B씨에게 청소하라고 시켰다'고 전했다.그러나 사장님 A씨의 청소 지시에도 B씨는 투덜거리기만 했고, 이를 본 A씨는 '내가 청소 지시하면 해야 되는 거 아니야?'라고 물었다.그러자 B씨는 '그럼 직접 하던가?'라고 날카롭게 쏘아붙였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자신보다 한참 어린 직원의 반말을 들은 A씨는 흥분하며 '너 지금 나한테 반말했냐? 일하기 싫으면 그냥 가라'라고 말했고, B씨 또한 지지 않겠다는 듯 심한 욕설과 함께 '해고하고 싶으면 해라'라고 소리쳤다.A씨는 B씨를 해고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직원이 5인 이상이기 때문에 쉽게 진행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현행 근로기준법 제11조에서는 상시 5명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 또는 사업장의 경우 정당한 해고 사유가 존재해야 하기 때문이다.A씨는 '5인 이상이라 해고도 마음대로 못 한다'며 '다른 직원들 전부 있는 곳에서 사장한테 반말하고 욕한 거라 모욕죄라도 고소하고 싶다'고 분노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마지막으로 그는 'B씨가 처음 면접 봤을 땐 30대 초반에 외벌이인데 자녀 3명이나 있고 집과 차도 없다고 절실하게 굴어서 뽑았다. 이번 기회에 사람은 겉모습으로 판단하면 안 된다는 걸 느꼈다'면서 '매주 퇴근길에 B씨에게만 5, 10만 원씩 쥐여주면서 자식들 맛있는 거 사주라고 했던 게 후회된다'고 덧붙였다.A씨의 글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힘들고 어려워 보여서 뽑아놨더니 이렇게 뒤통수를 친다'며 '을을 보호하려고 만든 법이 되려 갑과 을을 바꿔버렸다'고 공분했다. 특히 한 누리꾼은 '장사하는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진상 다음으로 가장 스트레스 받는 게 알바 때문이더라. 한 알바생은 손님한테 인사 안 하길래 이유 물었더니 '부모님한테도 안 하는데요'라고 답했다'며 A씨에 공감하기도 했다.반면 '직원이 잘못한 것은 맞지만 사장님이 어린 직원들 없는 곳에 따로 불러서 혼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며 '요즘 직원들이 귀해서 싫은 소리는 어지간하면 안 하는 게 낫다'고 아쉬워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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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0 18:15

'부산 여중생 성폭행' 라이베리아 공무원들...징역 9년에 항소

'부산 여중생 성폭행' 라이베리아 공무원들...징역 9년에 항소

FrontPage Africa[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부산서 여중생 2명을 호텔로 유인해 성폭행한 라이베리아 국적 공무원 2명이 1심에서 징역 9년을 선고 받고 항소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라이베리아 국적 50대 공무원 A 씨와 30대 B 씨는 부산지법 형사5부(부장판사 장기석)에 항소장을 제출했다.이들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강간, 유사강간, 강제추행), 공동감금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9년을 선고 받았다.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9월 22일 오후 7시 30분께 부산역을 지나던 여중생 2명에게 맛있는 음식과 술을 사주겠다며 자신들의 호텔 방으로 유인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휴대전화 번역기를 통해 이들이 성관계를 등을 요구하자 피해자들은 이를 거부하고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객실 밖으로 빠져 나갔으나 이내 붙잡혀 왔다. A, B 씨는 객실 내 불을 끄고 거부 의사를 밝힌 피해자들에게 성폭행과 유사강간, 강제추행 등을 잇달아 일삼았다. 이날 오후 10시 52분께 피해자들의 연락을 받고 찾아온 지인들이 문을 두드리자 A, B 씨는 소리를 지르며 출입문을 막아 20여 분간 피해자들을 감금하기도 했다.재판 과정에서 A, B 씨는 피해자들과는 동의 하에 성관계를 가졌고, 낯선 사람들이 갑자기 찾아와 문을 두드리니 이를 막은 것 뿐이라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Liberianobserver재판부는 '음식과 술을 미끼로 중학생들을 유인해 유사강간, 강제추행, 감금 등의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 하지만 피고인들은 범행을 부인하며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 피해자들은 이들에게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A, B 씨는 해양수산부와 국제해사기구(IMO)가 공동 주최한 '한국해사주간' 행사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했다. A 씨는 라이베리아 해사청 해양환경보호국장, B 씨는 IMO 소속 런던 주재 라이베리아 상임대표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외교관 여권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체포 당시 외교관 면책특권을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경찰은 국내 근무를 위해 부여받은 외교관 신분이 아니어서 면책특권을 규정한 비엔나협약의 적용 대상이 아니라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라이베리아 매체 '라이베리안 옵서버(Liberian observer'는 '라이베리아 공무원 50대 A 씨와 30대 B 씨가 한국에서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하며 두 사람의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 없이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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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0 18:15

'당장 도망쳐!'...선배들 경고에 첫 출근한지 10분 만에 퇴사한 신입

'당장 도망쳐!'...선배들 경고에 첫 출근한지 10분 만에 퇴사한 신입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청일전자 미쓰리'[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끝이 없는 터널과도 같았던 취준생 생활을 견뎌내고 드디어 취업에 성공한 여성. 그토록 바라던 첫 출근을 한 그녀는 돌연 출근 10분 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선배들의 '이 한마디' 때문이었다.TikTok 'tinkfineass'지난 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디스트랙티파이(Distractify)는 선배 직원들의 경고를 듣고 첫 출근에 과감히 사직서를 내고 퇴사를 한 신입사원의 사연을 전했다.사연의 주인공 팅크(Tink)는 얼마 전 미국의 신용정보업체 에퀴팩스(Equifax)에 입사했다.설레는 마음을 안고 첫 출근을 한 그녀는 돌연 업무를 알려주는 선배와 이야기를 나눈 후 불안해졌다.선배가 '당신은 곧 이 일을 좋아하지 않게 될 것'이라는 말을 했기 때문이다.얼마나 어렵고 힘든 업무이기에 이런 말을 하는지 노심초사했던 그는 이어진 선배의 말에 퇴사를 결심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녀에 대한 파일이 아직 도착하지 않아 로비에서 기다리라는 말이었다.신입사원이 첫 출근을 하는 날, 제대로 준비도 하지 않은 회사 그리고 선배의 불길한 경고에 자신의 앞날이 걱정됐던 팅크는 결국 첫 출근을 한 지 10분 만에 퇴사 의사를 밝히고 도망치듯 회사를 빠져나왔다.팅크는 자신의 사연을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통해 공유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히 갈렸다.일부 누리꾼들은 '퇴사할 거면 빨리하는 게 좋다. 잘했다', '직원이 저렇게 말할 정도면 안 다니는 게 낫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팅크의 행동에 공감했다.반면에 또 다른 누리꾼들은 '단지 다른 사람의 말만 듣고 퇴사를 결정한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취직이 간절했다면 저렇게 빨리 퇴사를 할 수 있었을까',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를 텐데 귀가 너무 얇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섣부른 행동이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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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0 18:15

'경상도 '라면 덕후'들 양산시킨 원인...'종이컵 라면' 안 먹어본 사람 있나요?'

'경상도 '라면 덕후'들 양산시킨 원인...'종이컵 라면' 안 먹어본 사람 있나요?'

YouTube '옛장수'라면 덕후들 사이에서 난리 난 경상도식 '종이컵 라면'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요즘 라면 덕후들 사이에서 경상도에만 판다는 '종이컵 라면'이 뜨거운 인기몰이 중이다.특히 '제발 전국에 팔아달라'고 애원하는 이들까지 나타날 정도로 원성(?)이 자자하다.최근 각종 SNS에서는 컵라면보다 작은 종이컵에 만들어 먹는 라면 영상이 화제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23일 유튜브 채널 '옛장수'에 올라온 영상으로, 어릴 때 경상도 지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종이컵 라면'을 소개하는 내용이다.YouTube '옛장수'영상은 '종이컵 라면, 경상도에서만 팔았나요?'라는 문구와 함께 종이컵 라면 조리법을 공개하며 시작됐다.유튜버는 '옛날에 진짜 많이들 먹었는데, 라면 좋아했다면 무조건 먹었을 것이다. 안 먹어 본 사람 있냐'고 추억을 회상면서 종이컵에 작게 부신 라면사리를 넣었다.이어 라면 스프 한 스푼을 넣은 뒤 뜨거운 물을 부은 그는 순식간에 종이컵 라면을 완성했다.온라인 커뮤니티초간단 종이컵 라면 소개를 마친 유튜버는 '우리 문방구는 스낵면이었는데, 여러분은 무슨 라면이었냐'고 물으면서 영상을 마무리 지었다.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울에도 팔았으면 좋겠다'며 '우리 동네에 생기면 학생들 난리 날 듯', '단골 될 자신 있으니까 제발 팔아주세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직접 종이컵 라면을 먹어봤다는 이들은 '미리 면 삶아놓고 만들어 먹으면 더 맛있다'면서 '우리 동네에선 종이컵 크기 별로 가격 다르게 판다', '초등학생 때 200원 주고 매번 사 먹었는데', '안 먹어 본 사람이라면 꼭 먹어봐야 한다'라고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다.반면 '부산에서 20년 넘게 살아도 본 적 없다. 대부분 문방구에서 팔아서 그런 것 같다'고 말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YouTube '옛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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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0 18:00

절친 결혼식 축하해주러 갔다가 '민폐 하객' 등극한 여성의 파란색 원피스

절친 결혼식 축하해주러 갔다가 '민폐 하객' 등극한 여성의 파란색 원피스

Reddit[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친구의 결혼식에 초대 받아 기쁜 마음으로 갔다가 오히려 '민폐 하객'이라 욕만 먹고 온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판 더선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서 화제가 된 사진을 소개했다.사진 속에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의 주변으로 친구들이 둘러싼 모습이다.그런데 유독 시선을 강탈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신부의 절친인 파란 원피스를 입은 여성이다.Reddit그녀는 깊게 파여진 옷을 입었기 때문에 가슴 일부가 드러난 모습이다.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신부의 스포트 라이트를 빼앗아 갔다', '파란색 옷이 주인공인 사진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그러나 일각에서는 '몸매가 좋은게 죄냐', '모든 여자들이 가슴 큰 것을 자랑하기 위해 파인 옷을 입지는 않는다' 등의 지적도 있었다.해당 사진은 지난 2017년 이머저(Imugur)에 처음 올라왔다가 최근 '민폐다' 혹은 '아니다'를 따지면서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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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0 18:00

30대 엄마의 만취운전...6살 딸 탄 차 고속도로서 전복 사고

30대 엄마의 만취운전...6살 딸 탄 차 고속도로서 전복 사고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6살 딸 태운 채 고속도로 질주한 30대 엄마, 차량은 산산조각...생명은 지장 없어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만취 상태로 6살 딸을 차에 태운 채 고속도로를 질주한 30대 여성이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지난 9일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어제(9일) 오후 5시께 인천 계양구 인천공항고속도로 인천 방향 27km 지점에서 30대 여성 A씨가 몰던 SUV가 가드레일을 부수고, 전복됐다.해당 사고로 A씨와 차에 타고 있었던 6살 딸 등 2명은 부상을 입게 됐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둘 다 생명에는 아무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A씨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대전에서 발생한 스쿨존 음주운전 사고 / KBS 음주운전 하는 사람들 때문에 사망한 초등생 1명·배달 하던 40대 가장 한편 이 같은 음주운전 사고는 최근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지난 8일 오후 2시 21분께 대전 서구 둔산동 스쿨존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초등생 4명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3명은 크게 다쳤고, 1명은 결국 숨지고 말았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음주운전으로 생긴 안타까운 사고는 다음 날에도 전해졌다. 지난 9일 오후 6시 39분께 경기 하남시 덕풍동 풍산고등학교에서 떡볶이를 팔던 40대 가장인 B씨가 배달 중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졌다.B씨는 고교생 등 자녀 셋을 둔 가장으로, 하남에서 아내와 함께 분식집을 운영하고 있었다. 그는 떡볶이 배달을 위해 가게를 나섰다가 참변을 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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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0 18:00

두바이서 차 번호판 7번 '197억'에 팔렸다...역대 최고가

두바이서 차 번호판 7번 '197억'에 팔렸다...역대 최고가

아라비안비지니스[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부자 나라 두바이에서 차 번호판 하나가 무려 197억 원에 팔려 관심이 집중됐다. 197억 원짜리 고급 차 번호는 행운의 숫자 '7번'이다.보통 UAE 당국이 발급하는 자동차 번호판은 5자리가 일반적이다.하지만 현지에서는 번호판 자릿수가 적을수록 왕족 또는 정부 고위급 인사나 부유층이 소유한 차를 뜻하며 그만큼 희귀하다.트위터 캡처지난 9일(현지 시간) 아라비안비지니스 등 다수 외신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 번호판 숫자가 탄생했다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이날 현지 자선 경매 행사에서는 '두바이 P7' 자동차 번호판이 입찰가 5500만 디르함(한화 약 197억5천만 원)에 낙찰됐다.이 가격은 지난 2008년 아부다비 경매에서 약 187억 원에 팔린 '1' 번호판의 기록을 뛰어 넘은 것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 번호판 신기록을 세웠다.두 번째로 고가에 낙찰된 번호판은 'AA22'로 840만 디르함(한화 약 30억1700만 원)에 낙찰됐다.아랍에미리트 옥션 인스타그램이어 'AA19'가 490만 디르함(한화 약 17억6천만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자동차 번호 외에도 인기 휴대전화 번호도 경매에 나왔는데, '971548888888'라는 번호가 무려 230만 디르함(한화 약 8억2600만 원)에 낙찰됐다.한편 이번 행사는 두바이 주메이라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렸다.이슬람 금식성월인 라마단을 맞아 세계 기아 퇴치 자금을 모금하기 위해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두바이 통치자가 연 자선 경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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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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