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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32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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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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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리또 고자이마스'...중독성 엄청나 귓가 계속 맴도는 영화 '범죄도시3' 명대사 16[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영화 '범죄도시3'가 적수 없는 흥행 가도를 달리며 신드롬급 인기를 끌고 있다.개봉 7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최초 '천만영화' 타이틀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실관람객들은 영화 '범죄도시3' 속 명대사를 곱씹으며 작품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범죄도시3'에서는 유난히 머릿속에 콕 박히는 '웃음유발' 명대사들이 많이 존재했다.아래 한 번 들으면 머릿속을 계속 맴돌아 '중독성 갑'이라고 난리 난 '범죄도시3' 속 명대사들을 소개한다. 1. '아가리또 고자이마스'2. '마하? 너도 마씨냐?'3. '경찰이 뭐야. 민중의 몽둥이 아니야' 4. '다마레(일본어 대사)', '다 말했잖아 새끼야'5. '형사랑 가면 칼 맞아요. (너 같이 안 가면 또 맞어) 아 그래요? 빨리 가요' 6. '갈비뼈 부러졌냐? 난 온 몸이 아파'7. '다음 번에는 창문 조금만 열어주면 좋겠다' 8. '5 대 5 얘기는 꺼내지도 마. 내가 5잖아'9. '총이라도 쏘면 어떡해요', '피해야지' 10. '맨날 늦게 와'11. '어, 위험해 너 말이야'12. '우리 진실의 방을 청소하자' 13. (cyber club) 보고 'C벌 클럽, 무슨 뜻이야?'14. '이리 와, 문신 다 지워줄게'15. '짜잔~!!'16. '초롱이 밤에도 열심히 일하네. 삼천원만 줘요', '우리 깡패 아냐 저게 깡패지' 조회수: 5,20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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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7 14:15 |
벌써 22년 지난 대구 여중생 실종 사건...'그알', 성매매 유입 가능성 제기[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그것이 알고싶다'가 22년 전 대구에서 행방불명 됐던 대구 여중생 실종 사건을 조명했다. 방송에는 사라진 여중생들이 성매매 업소에 넘겨졌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여전히 미제 사건으로 남아있는 대구 여종생 실종 사건을 다뤘다. 해당 사건은 지난 2001년 12월 7일 자정쯤 김기민(당시 15세) 양과 민경미(당시 15세) 양이 대구광역시 서구 북부정류장에서 택시를 탔다가 실종된 사건이다.방송에 따르면 김 씨와 민 씨는 실종 전 대구 팔달시장 오락실, 분식집, PC방에서 시간을 보내고 자정 무렵 택시를 탔다. 당시 민 씨의 남자친구였던 A씨는 민 씨가 지역번호 053으로 시작되는 번호로 전화를 걸어와 무사히 귀가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확인해 보니 집에 돌아오지 않은 상태였다. 두 사람은 택시를 타고 북부정류장에 하차했는데, 당시 북부정류장에는 심야 운행 버스가 없었다. 이후 김 양의 휴대전화 전원까지 꺼졌다.경찰은 민 양과 김 양이 청소년이었기 때문에 단순 가출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하지만 이들의 가족이나 지인은 그럴만한 정황이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나 민 양이 행방불명 직전 어머니에게 보낸 메일에 가출을 암시하는 흔적이 없었으며 김 양은 친구와 졸업 파티 같은 일일 찻집에 가기로 약속을 해둔 상태였다고 한다. 이들을 행방을 추적할 만한 데는 친구들의 목격담도 있었다. 두 사람은 실종 전날 친구에게 '차가 있는 아는 오빠와 시내에 가기로 했다'는 말을 했다는 후문. 해당 차를 목격했다는 증언도 있었다. 민 양과 김 양이 실종된 지 보름 정도 지났을 무렵 김 양의 모친은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 왔다고 했다. 이 통화에서 김 양이 다급한 목소리로 '엄마, 나 좀 살려줘! 살려줘! 지금 부산역에 있다'고 말한 후 끊어졌다고 한다. 사건 발생 이듬해 3월쯤에는 민 양이 당시 유행했던 PC 온라인 채팅 플랫폼 세이클럽에 접속해 한 친구에게 '친구야, 무섭다. 나 좀 찾으러 와줘'라는 메시지를 남기자마자 대화방을 나갔다고 한다. 전문가는 이 같은 정황이 성매매 피해자 사례와 유사하다고 지적했다.이윤서 부산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 소장은 '성매매 여성 10명에게 전화했을 때 3~4명은 '나 어렸을 때 그렇게 해서 집결지에서 처음 일했다'고 하더라'며 '아는 오빠가 차를 가지고 와서 같이 놀다가 나를 데리고 갔고 어딘지 모르는 곳에 내렸더니 거기가 집결지였다'고 설명했다.표창원 범죄 심리분석가는 '학생 둘이 만약 살해당했다고 한다면 시신으로 발견될 가능성이 무척 높다고 밖에 볼 수 없다. 그런데 그런 정황들은 아직 발견되지 않아서 어딘가에 아직은 살아있을 가능성은 매우 높지 않은가 조심스럽게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도 두 사람이 아직 살아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 교수는 '얘네들(경미와 기민)이 어디에 사망하여 암매장 돼 있거나 그랬을 개연성은 조금 어렵다'며 '이 사건의 목적은 죽일 생각이 없었다는 거다. 경제적인 이유로 발생한 사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조회수: 6,00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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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7 13:15 |
표창원 국회의원 시절 접근한 유영철 '서울로 교도소 옮겨주면 추가 살인 자백하겠다' 제안[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권일용과 표창원이 강력 범죄자들과 직접 대면했던 일화를 공개한다. 7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일타강사'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 프로파일러 권일용과 표창원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직접 수사에 참여했던 실제 범죄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권일용과 표창원은 직접 대면했던 범죄자들과 얽힌 생생한 에피소드도 공개한다. 이날 표창원은 국회의원 시절 수감 중이던 연쇄살인범 유영철이 자신에게 접근했던 일화를 들려줬다.그는 유영철이 '추가 살인을 자백할 테니 서울 소재의 교도소로 이감해달라'는 제안을 해왔던 일화를 밝혀 패널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권일용 역시 연쇄살인범 강호순과 대면했던 일화를 전한다. 그는 당시 강호순이 '물 좀 떠다 주시죠?'라며 기선을 제압하려 했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두 강사는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폭력의 굴레인 '아동학대'와 '가정폭력'의 심각성에 대해서도 강의할 예정이다. 프로파일러 권일용X표창원이 전하는 대한민국 범죄 연대기와 범죄 예방법 강의는 오늘(7일) 오후 9시에 확인할 수 있다. 조회수: 7,22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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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7 12:15 |
지금 사진 속 말은 '카메라 보고 있다 vs 뒤돌아 서 있다' (+마음 상태)[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착시는 사람의 마음에 숨은 비밀을 푸는 열쇠가 되곤 한다.같은 그림이라도 보는 사람에 따라 받아들이는 게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사눅(Sanook)은 그림 한 장으로 지금 당신의 마음 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 흥미로운 테스트를 공유했다.테스트 방법은 간단하다. 그림에는 아름다운 노을을 배경으로 우두커니 서 있는 말 한 마리가 보인다.이 그림은 사람에 따라 말의 위치를 서로 다르게 본다. 바로 말이 카메라를 향해 앞을 바라보고 있다는 사람과 말이 뒤돌아 노을을 구경하고 있다는 사람이다.만약 말이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고 느꼈다면 당신은 지금 마음이 불안정하고 무언가 불안함을 느끼고 있는 상태다. 아무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은 비밀을 갖고 있지만 들키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맘껏 울고 싶지만 주변 사람들을 걱정시키고 싶지 않아 강한 척 하고 있다.하지만 속마음은 사실 누군가 한 명쯤은 지금 상태를 알아채고 위로해주길 바라고 있다. 만약 말이 '뒤를 돌아 있다'고 느꼈다면 당신은 지금 누구보다 행복한 상황이다.그간 기대했던 것의 성과를 내고 성취감을 느낀 상태다.아직 성취를 내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곧 긍정적인 결과물을 받아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다. 당신은 세상이 핑크빛으로 가득 찬 상태로 기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다만 아직 결과를 내지 못했다면 조금만 더 노력하면 기대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조회수: 5,66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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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7 12:00 |
'남친이 흉기로 목 상처내' 거짓 신고한 여성...검·경, 진술만 믿고 5개월간 옥살이 시켜[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여자친구의 '무고', 그리고 그의 '일관된 진술'만 믿은 검찰·경찰의 환장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인해 한 남자가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 무려 170일 간 구치소에서 '범죄자' 취급을 받으며 지낸 것인데, 판사의 냉철한 판단 덕분에 더 큰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을 수 있었다. '무고' 가해 여성은 해당 사안에 대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보다는 '수사 기관이 내 거짓말을 다 믿어서 일이 커졌다'라는 해명까지 해 논란을 키우는 모양새다. 지난 6일 SBS 8뉴스는 40대 남성 김모씨가 재작년 8월부터 겪은 악몽에 대해 정리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김씨의 여자친구 A씨는 '이 남자가 흉기로 내 목에 상해를 가했다'라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씨의 자택으로 들이닥쳐 긴급체포했다. 당시 잠을 자고 있던 A씨를 깨운 뒤 반바지 반팔 차림으로 끌고 나와 연행했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줄곧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은 A씨가 제시한 '목에 난 상처'를 김씨가 가해했다고 믿고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이 청구해 그를 구속시켰다. 2021년 4월 특수상해와 협박 혐의로 구속돼 구속 생활을 시작했다. 170일 동안 구치소에 갇힌 채 재판을 받았다. 1심 재판부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A씨의 진술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재판부는 '직접증거'가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A씨가 제시한 흉기에서 김씨의 DNA가 검출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모든 혐의에 무죄를 선고했다. 이후 검찰은 항소한 뒤 강도 높게 추가 조사를 이어나갔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허위신고'였다고 자백했다. 무고였던 것이다. A씨는 '남친이 이별을 통보한 데 앙심을 품고 흉기로 자해한 뒤 신고했다'라면서 '경찰과 검찰이 내 거짓말을 다 믿어서 일이 커졌다'라고 말했다. 무고를 당해 반년간 갇혀 있던 A씨는 경제적 피해도 입었다. 신용대출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빚'을 지게 됐다고 하소연했다. 경찰은 매체와 인터뷰에서 '여성이 직접 신고했고, 흉기가 발견돼 그 진술을 믿을 수밖에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조회수: 5,98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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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7 12:00 |
직거래 약속했는데, 괄호치고 '서비스 받고 싶다' 속삭이는 신종 당근 거지를 만났습니다직거래 유도하면서 '서비스' 요구하는 신종 진상[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서 직거래를 요구하며 '서비스'를 바라는 사람이 등장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당근마켓 판매자가 직거래로 서비스를 받아낸 후기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당근마켓 판매자 A씨는 물건을 거래하고 싶다는 구매자에게 자신의 집 앞에서 직거래하자고 제안했다.구매자가 근처 지하철역에서 만나면 안 되냐고 조심스레 묻자, A씨는 '사고 싶은 사람이 오는 게 맞는다고 본다'며 '안 내키면 다른 분한테 팔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A씨의 태도에 깜짝 놀란 구매자는 꼭 구매하고 싶다며 집 앞으로 갈 테니 자신에게 팔아 달라고 부탁했다.이에 A씨는 알겠다는 말과 함께 갑자기 괄호를 치고는 '(음 갑자기 푸딩 먹고 싶다. 내일 누가 센스 있게 가져오길)'이라고 덧붙였다. 구매자는 대뜸 자신에게 푸딩을 서비스로 달라는 A씨 태도에 황당했지만 그의 물건을 꼭 거래하고 싶었기에 '푸딩은 없는데 과일 젤리라도 드릴까요?'라고 물었다.A씨는 과일 젤리도 나쁘지 않았는지 알겠다는 손가락 이모티콘 한 개만 보내며 '오케이' 사인을 보냈다.이후 그는 한 커뮤니티에 '당근 마켓 꿀팁. 거래하기 직전에 이런 식으로 먹고 싶은 음식을 살짝 얘기하면 상대방이 알아서 챙겨온다'며 '혼잣말로 한 거니까 진상은 절대 아니다. 부담 없이 해도 되니까 걱정하지 말아라'라고 후기 글을 남겼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일제히 '서비스를 강요하는 진상은 또 처음 본다', '이러려고 직거래만 하는 거였네', '(판매자가 정상이 아닌 듯)', '저걸 자랑이라고 후기 글까지 남겼네'라고 비난하기 시작했다. 한편 지난 2021년 알라딘이 이용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중고 거래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약 74.3%가 '중고 상품 거래 시 불안함을 느낀 적 있다'고 답했다.또한 구매자의 경우 62.6%가 직거래보다 택배 거래를 선호한다고 응답한 반면 판매자 38.6%는 직거래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조회수: 4,29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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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7 12:00 |
대한민국 사이코패스 5명이 벌인 충격적인 살인 사건[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과외 앱을 통해 만난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 내 유기한 정유정(23)의 신상이 공개됐다.정유정은 사이코패스 검사에서 정상인 범주에 들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알려졌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사이코패스 살인사건들이 재조명되고 있다.사이코패스 검사는 총 20개 문항으로 40점 만점이며, 통상 25점 이상을 넘어서면 사이코패스로 간주하며 일반인은 15점 안팎의 점수를 받는다. 정유정을 비롯, 소름 돋는 범행을 저지르고도 막말을 일삼은 대한민국의 '싸패' 범죄자들이 누구인지 함께 알아보자. 1. 정유정23살 여성 정유정은 과외 앱을 통해 만난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 내 유기했다. 공개된 CCTV 영상에 따르면 정유정은 범행 직후 피해자의 시신이 담긴 여행용 가방을 끌면서, 팔을 흔드는 등 신난 듯한 모습으로 거리를 걸었다. 소름 끼치는 모습과 함께, 그녀가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 결과 정상인의 범주에는 들지 못하는 '비정상적 특이 성향'을 갖고 있다는 점이 알려져 충격을 줬다. 정유정은 첫 경찰 조사에서 '살인해 보고 싶어서 그랬다', '진범은 따로 있다'며 뻔뻔하게 말하기도 해 대중을 분노케 했다.2. 고유정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체포된 고유정은 사이코패스일 가능성이 있는 인물이다. 당시 고씨는 살인을 저지른 뒤 마트를 찾아가 범행 전 구매했던 범죄 도구를 직원에게 내밀며 환불을 요구하는 기행을 벌였다. 또한 전 남편을 살해한 후 현 남편에게 보낸 문자에는 '이제는 우리가 행복해질 수 있어. 앞으로도 다 잘 될 거야'라는 내용을 담았다. 전 범죄심리분석관은 그녀를 '자기연민형 사이코패스'로 분류하기도 했다. 3. 안인득 전주 아파트 방화 및 묻지마 살인을 벌인 안인득은 흉기로 5명을 살해하고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검찰에 송치되는 과정에서 '잘못한 거는 처벌받고 싶다'면서도 '나도 피해자'라고 항변하며 고개를 숙이지 않았다. 또한 자신이 조현병인 걸 아냐고 묻는 기자를 쏘아보며 '자신이 병 있는 건 아십니까?'라고 되묻기도 했다.4. 김성수'PC방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성수는 2018년 10월 14일 강서구 한 PC방에서 근무하던 아르바이트생 20살 신모 씨를 흉기로 살해했다.2시간 먼저 PC방에 온 동생의 옆자리에 앉고 싶었던 김성수는 신씨에게 자리를 빨리 치워주지 않는다고 항의하며 싸운 뒤, 집에서 7cm 길이의 등산용 칼을 들고 와 쓰레기를 버리고 나오는 신씨에게 돌진했다.이 사건으로 모델을 꿈꾸던 20살 신씨는 세상을 떠났지만, 김성수는 반성하지 않았다.오히려 그는 검찰로 송치되는 과정에서 '억울하다는 생각에 과거 일까지 생각나면서 평생 이렇게 살아야 되는 것처럼 생각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억울했고 같이 죽이고 죽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을 이었다. 이 말을 하면서도 그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울분에 찬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다. 5. 장대호서울 구로구 인근 모텔에서 투숙객을 토막 살해한 장대호.그는 투숙객의 반말과 4만원의 숙박비 때문에 다툼을 벌이다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시신을 한강에 유기한 그는 경찰 조사 단계부터 법정에서까지 시종일관 당당한 태도로 임해 대중을 분노케 했다. 장대호는 '피해자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없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또 그러면 너 또 죽는다'라고 답하고, '흉악범이 양아치를 죽인 사건'이라며 '유족에게 전혀 미안하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조회수: 4,58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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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7 12:00 |
'영 앤 리치' 제니가 타고 다니는 블핑 전용기의 후덜덜한 시간당 요금[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역시 클래스가 다르다. 세계적인 아이돌 스타 블랙핑크가 타고 다니는 헉 소리 나는 전용기 대여비가 공개됐다.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 MOU를 맺고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공식 후원 항공사가 된 대한항공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블랙핑크 멤버들이 이용하는 전용기 내부 사진을 게재했다.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내부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블랙핑크 전용기의 대여비 또한 모두의 관심을 끌었다.대한항공은 연간 7억 원대 멤버십 제도를 운용한다. 이용 가능 시간은 30시간으로, 멤버십에 가입하면 시간당 480만 원, 국내선은 290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전용기로 국제선을 이용한다고 가정하면 30시간에 총 8억 4400만 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이에 따르면 시간당 비용은 약 2813만 원이며, 30시간을 모두 소진한다면 7억 원을 내고 재가입 해야 한다. 현재 국적 항공사 중 전용기 사업을 하는 곳은 대한항공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대 비즈니스 전용기 운영사인 비스타젯은 최소 시간당 약 1962만 원(1인 기준)부터 시작하며 모든 노선에 같은 가격으로 시간 요금제를 적용한다고 한다.한편 제니는 대한항공과 계약 전, 비스타젯의 전용기를 타기도 했다. 조회수: 4,56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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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7 11:15 |
'부산 돌려차기남, 구치소에서 피해자 주소·주민번호 달달 외우고 있다'[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부산 돌려차기 살인 미수 사건'의 피해자가 보복 범죄에 대한 두려움을 호소했다. 피해자는 '가해자가 구치소에서 내 주소와 주민번호를 달달 외우고 있다더라'며 걱정했다.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피해자 A씨는 가해자가 구치소 동료에게 '출소하면 피해자 찾아가서 보복하겠다'고 했다는 말을 들었다며 '진짜 숨이 막혔다'고 했다. A씨는 '제가 확인차 구치소 동기분한테 연락해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이어 '(가해자의) 구치소 동기가 '제가 이런 아파트 이름을 들었는데 거기 사시냐'고 묻더라. 가해자가 구치소 안에서 제 주소·주민등록번호를 계속 달달 외우고 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탈옥해서 때려죽인다고 하더라는 말을 들었을 때 섬뜩했다'고 떠올렸다. A씨는 '제가 지금 사는 곳이 지금 가해자가 있는 부산구치소와 가까워 소름이 돋는다'며 '진짜 나중에 PTSD(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가 어떻게 올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가해자가 A씨의 인적 사항을 알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민사소송 도중에 정보를 취득한 것 같다고 했다. 그는 '(가해자가) 주소를 알 만큼 보복을 하겠다, 탈옥하겠다, 배로 나가서 때려죽이겠다, 이런 말을 하고 있다'며 '이런 말을 하는데 풀어준다면 저는 예견된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나 너무 불안하다 그냥 저 좀 살려달라'고 호소했다. A씨는 성폭행 피해 사실이 드러났을 때도 기뻤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공소장이 살인미수에서 강간 살인미수로 바뀌었을 때, 마치 수시로 대학에 합격했을 때처럼 방방 뛰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죽하면 숨겨야 할 성폭행 피해 사실이 드러났음을 기뻐했겠는가. 지난 1년여 동안 성폭행 피해자가 피해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동분서주한 그 점이 너무 서러웠다'고 말했다.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다행히 오른쪽 하반신 마비는 풀려 계속 재활 중이다'라면서도 '심리적으로는 아직도 불안하다. 약을 먹지 않으면 2시간 만에 잠을 깬다. 체중이 10kg 줄어들 정도로 기력이 없다'고 전했다.앞서 A씨는 귀가하던 도중 오피스텔 엘리베이터 앞에서 의식을 잃을 정도로 폭행당했다. 해당 사건은 '부산 돌려차기 살인 미수' 사건으로 불리며 세간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검찰은 1심에서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지만, 부산 고검은 이를 예비적 공소사실로, 강간 살인미수 혐의를 주위적 공소사실로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였다. 지난달 31일 부산 고검은 부산고법 형사합의 201부(부장 최환)가 진행한 결심공판에서 가해자에게 징역 35년을 구형했다. 위치추적 장치 부착 및 보호관찰 명령 20년도 각각 구형했다. 조회수: 5,13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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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7 11:00 |
'여자라서 커트 비용 남자보다 더 낸다...'핑크 택스' 알고 계시나요?'[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미용실에 가면 남성보다 여성의 커트, 펌 등의 비용이 많이 들게 책정된 가격표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하지만 2030 젊은 여성들 중심으로 '핑크택스(Pink Tax)' 거부 운동이 확산하면서 성별과 관계없이 커트 비용을 모두 같게 책정한 미용실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핑크 택스란 같은 서비스, 상품이라도 여성 가격을 더 비싸게 책정하는 것을 말한다. 미용실 커트 비용은 그간 핑크 택스의 대표적 예로 꼽혀왔다.'세계 여성의 날'인 지난 8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사이트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 여성의 커트 1회 평균 가격은 2만 1,308원으로, 남성 1만 1,692원에 비해 약 1.82배 비쌌다. 이미 몇 년 전부터 핑크 택스 없는 미용실을 찾아 공유하는 SNS 계정도 꾸준히 관심받고 있다.'핑크 택스 지우개'라는 이름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합리적인 이유 없이 성별에 따라 가격을 차등 적용하는 미용실에 대한 제보를 받고 소개하고 있다. 핑크 택스 없는 미용실을 찾기 힘들어 몇 년 전부터 셀프로 머리카락을 자른다는 여성들도 있다. 한 여성 누리꾼은 '핑크 택스 질려서 미용실 안 간 지 오래됐다. SNS, 유튜브 등에 셀프로 머리 자르는 방법이 수두룩하다'며 댓글을 통해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했다.또 다른 여성 누리꾼은 '내 머리는 투블럭 숏컷이다. 그런데 똑같은 미용실, 똑같은 디자이너인데도 여자여서 돈을 더 받더니 여자는 머리 감겨주는 것도 돈 받는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인스타그램 계정 운영자는 '숏컷 여성으로 살기 쉽지 않아서 계정을 만들었다'면서 '조금 더 편하게, 평등하게 여성-숏컷 라이프를 즐기고 싶어 미용실 핑크 택스 정보를 공유한다'고 밝혔다. 조회수: 3,70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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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7 11:00 |
'범죄도시3' 현충일 하루에만 84만명 봤다...'쌍천만 영화' 신기록 눈앞[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영화 '범죄도시3'가 개봉 일주일 만에 누적 관객수 600만 명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특히 공휴일이었던 현충일(6일)에는 무려 하루에만 84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3'는 현충일에만 84만2189명을 끌어모았다.누적 관객수는 605만2792명이다.앞서 '범죄도시3'는 개봉 첫 주말에만 222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 신호탄을 쐈다. 현재 '범죄도시3'는 올해 최초로 6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타이틀을 얻는 등 매일 새로운 기록을 써나가고 있다.지금 기세면 '천만 영화' 돌파도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실제로 '범죄도시3'가 천만 영화 기록을 세울 경우 '범죄도시2'에 이어 쌍천만 영화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한편 영화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렸다. 조회수: 6,00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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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7 10:15 |
어느 27살 여성이 '아반떼N 타는 남자 너무 싫다'고 고백한 이유 (영상)젋은 여성이 밝힌 '아반떼N'이 별로로 취급하는 이유[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젊은 여성이 유독 '아반떼 N'을 꺼려한다며, 그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중고차파괴자'에는 '여자들이 을왕리 가고 싶을 때 하는 행동ㅋㅋㅋ'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은 유튜버 중고차 파괴자가 '남성들이 여자들한테 가성비로 어필할 때 벤츠 E클래스는 아니지만 연식 오래되고 킬로수가 많은 C클래스를 사는 것도 괜찮냐'고 물어보면서 시작됐다. 정후추는 '여자들이 보기엔 람보르기니나 포르쉐 등 높은 레벨의 차가 아니라면 솔직히 벤츠 C클래스나 E클래스나 거기서 거기다'면서 '솔직히 나도 쉽게 구분 못 한다'고 솔직하게 답했다.이에 중고차 파괴자가 '그럼 아반떼 N은 어떻게 생각하냐'고 기습 질문하자, 정후추는 '아반떼 N은 아반떼보다 못한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이어 '일반 여자 입장에서 아반떼N은 시끄럽고 방방 거린다고 느껴진다'며 '아반떼인데 슈퍼카의 행색을 하려고 하는 느낌이라 '오빠 X신이야?'라는 밈이 나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후추는 '본인의 만족을 위해서 아반떼 N을 사는 건 괜찮지만 여자한테 어필할 목적으로는 비추'라고 재차 강조하며 '그 돈으로 벤츠 C클래스나 E클래스가 훨씬 낫다'고 말했다.이에 반대로 중고차 파괴자가 '내 남자친구가 탔으면 좋겠는 차는 뭐냐'고 묻자, 정후추는 제네시스 G80을 꼽았다.그는 '벤츠처럼 여성한테 어필하려고 산 게 아닌 소신을 지키는 스마트맨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하면서, 자신이 만나고 싶은 여성에게 어필을 하고 싶다면 상대가 원하는 남자 이미지를 파악하라고 조언했다. 또한 '멀쩡한 여자를 만나고 싶다면 절대 허세를 부리지 마라'라고 당부했다.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자들도 벤츠 클래스 따질 줄 알았는데 의외네', '앞으로 여자 꼬실 땐 아반떼N은 피하는 걸로', '진짜 유익한 현실 조언이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중고차 업체가 지난 2012년 미혼 여성을 상대로 '여자들이 싫어하는 차'를 조사한 결과 '시끄러운 튜닝 차'가 1위로 꼽혔다.그 이유로는 '남들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이 가장 높았다. 이어 '조잡한 스티커', '심하게 반짝거리는 LED 램프'가 뒤를 이었다. 조회수: 5,07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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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7 10:00 |
'범죄도시3' 600만 돌파 기념사진 찍었다가 '반사판' 의혹(?) 터진 이준혁[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배우 이준혁이 뜻하지 않은 노해를 불러일으켰다. 지난 6일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범죄도시3'의 출연 배우들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누적 관객 600만 돌파를 기념해 출연 배우들이 '600'이란 숫자 풍선을 들고 인증샷을 찍었다. 영화 '범죄도시3'는 개봉 7일 차인 이날 관객 600만 명을 돌파하며 '천만 영화' 클럽에 들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배우들과 감독은 환한 미소로 관객 600만 돌파를 기념했다. 이 중에서 극 중 주성철 역을 맡았던 이준혁에 관심이 쏠렸다. 여러 배우 중 유독 빛나는 외모를 뽐내고 있었던 것. 유독 밝은 피부폰을 뽐낸 탓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혼자 반사판 쓴 거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왔다. 실제 이준혁은 무결점 외모로 무대인사 사진이 주목받기도 했다. 과거 비주얼 또한 소환되는 중이다. 지난 2019년 tvN '60일, 지정생존자'에서 제복을 입고 등장한 모습이 다시 재조명되며 여심을 흔드는 중이다. 이준혁은 영화 '범죄도시3'에서 악당인 주성철로 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작품을 위해 몸무게를 20kg 가까이 증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속에서는 헝클어진 머리와 태닝한 구릿빛 피부로 남성미를 자극했다. 이준혁은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인 디즈니+ '비질란테'를 통해 다시 한번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극 중 비질란테는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역할이다. 이준혁은 '비질란테'에서 비질란테를 추앙하며 자신만의 방법으로 그를 도와주는 조강옥 캐릭터를 맡았다. 조회수: 4,81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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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7 09:15 |
발달장애 앓는 오윤아 아들 민이, 폭풍 성장 근황...수영대회서 1위 차지[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배우 오윤아가 아들 민이의 반가운 근황을 알렸다.지난 6일 오윤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아들의 수상 소식을 전했다. 오윤아는 '어울림수영대회 평영 혼자 나가서 1등!!'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그는 '이렇게 좋아한다. 대회 참석하기 전과 후가 너무 다르다. 완주가 중요한 거지 뭐'라며 '잘했어 민아'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윤아의 아들 민이가 수영대회 평영 부문에서 완주 후 1등을 하고, 단상 위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모습이 담겼다.오윤아는 아들의 수상에 감격한 듯 민이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 이 게시물에는 절친 배우 송윤아, 박하선, 신지훈 등은 '좋아요'와 댓글로 민이의 수상을 축하했다.한편 오윤아는 2015년 이혼 후 전 남편 사이에서 얻은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여러 방송에 따르면 민이는 발달장애(자폐스펙트럼)를 앓고 있다. 오윤아는 민이의 증상 완화를 위해 수영을 가르치고 있다고 밝혔었다. 조회수: 4,38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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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7 09:15 |
'아는 형님' 불참했던 에스파 지젤, 또 안타까운 소식 전해졌다[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에스파 멤버 지젤이 '아는 형님'에 이어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3(The Governors Ball Music Festival 2023)'에도 불참한다. 7일 에스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미국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지문을 게재했다. 공지 내용에 따르면 에스파 지젤이 건강상의 이유로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3(The Governors Ball Music Festival 2023)'에 불참한다는 내용이었다.SM 측은 '지젤이 다가오는 거버너스 볼 공연에 건강 문제로 이해 그룹에 합류할 수 없음을 미국 팬들에게 알려드리게 돼 유감이다'라고 전했다. 에스파는 오는 6월 10일 미국 뉴욕에서 펼쳐지는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3(The Governors Ball Music Festival 2023)' 메인 스테이지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다. 하지만 지젤의 불참으로 이번 공연에는 카리나, 윈터, 닝닝 3명만 무대에 오를 전망이다. 최근 지젤은 JTBC '아는 형님' 녹화에서 건강 악화를 이유로 불참했던 바. 팬들의 걱정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 '이참에 좀 편히 쉬었으면'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한편 에스파는 첫 단독 콘서트 '싱크:하이퍼 라인(SYNK : HYPER LINE)'으로 본격적인 미주, 유럽 투어에 돌입한다. 6월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8월 5~6일 도쿄돔 공연을 마친 후 8월 13일 LA를 시작으로 댈러스, 마이애미, 애틀랜타, 워싱턴 D.C, 시카고, 보스턴, 브루클린 등 미국 8개 도시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9월에는 멕시코 멕시코 시티, 브라질 상파울루, 칠레 산티아고를 거쳐 독일 베를린,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까지 남미와 유럽 주요 도시 6곳을 순회할 예정이다. 조회수: 4,98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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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7 09:15 |
'가방 만진 손에 피가..' 정유정 신고 뒤 무서워 연락 다 끊은 택시기사 상황[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과외 앱을 통해 만난 여성을 무참히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사체를 유기하기까지 한 23살 여성 정유정. 그의 흉악하기 이를 데 없는 범죄행위가 세상에 알려진 데에는 택시기사의 공이 컸다. 정유정이 들고 있는 가방에서 물기가 새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를 한 것이다. 신고정신을 발휘해 세상에 이 사건이 알려지도록 한 그지만, 최근 주변에 불안을 호소하며 일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JTBC는 정유정이 피해자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사체를 유기하기 위해 탔던 택시를 운행한 기사 A씨는 심리적으로 많이 불안한 상태에 놓여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현재 외부 연락도 피한 채 지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최초, 정유정이 혼자 여행을 떠난다고만 생각했다. 그는 트렁크에 놓인 여행용 가방을 꺼낼 수 있게 도와줬는데, 가방에서 물기가 새는 것을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한 동료 기사는 매체에 ''여행가방을 들어줬는데 물 같은 게 새어 나와 손이 젖었다'라고 말했다'라면서 피가 묻은 것을 확인하고 신고를 했다는 취지의 말을 전했다. A씨의 신고 덕에 경찰은 시신을 확보할 수 있었고, 즉각 수사에 착수해 정유정을 빠르게 검거할 수 있었다. 한편 정유정은 경찰이 시행한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에서 '정상' 범주에 들지 못하는 '비정상적 특이성향'을 갖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경찰은 종합적으로 판단한 뒤 7일 검찰에 결과를 제출할 계획이다. 지난 2일 사건을 송치 받은 검찰은 정유정의 구속기한이 끝나는 오는 11일까지 수사를 진행한 뒤, 필요에 따라 구속기한을 한차례 더 연장할 계획이다. 조회수: 6,70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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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7 09:00 |
오늘(6일) 더 야윈 모습으로 출국해 팬들 걱정하게 만든 '아스트로' 차은우[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그룹 아스트로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차은우가 다소 살이 빠져 보이는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6일 차은우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행사 참석차 파리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나타났다. '올블랙'으로 패션을 맞춘 차은우는 '깐머리'로 카메라 앞에 섰다.이때 차은우는 평소보다 더욱 날렵한 턱선과 깊은 눈매로 팬들의 걱정을 샀다. 살이 더 빠져 야윈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앞서 차은우는 故 문빈의 추모 공간에 다녀온 사진을 공유했다.또한 49재인 오늘은 문빈이 생전 마지막으로 올렸던 사진인 '민들레꽃씨' 사진을 똑같이 올리며 그를 추억 했다. 한편 아스트로 멤버 문빈은 지난 4월 19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차은우는 '달나라에선 꼭 몇백 배 더 행복해라. 남기고 간 건 내가 책임지고 챙길 테니'라며 '사랑하고, 미안하다 친구야'라는 편지를 남겼다. 조회수: 4,95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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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7 07:15 |
'범죄도시3' 개봉 7일 만에 관객수 600만 돌파...'천만 영화' 명량·부산행 기록 따라간다[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3'가 개봉 7일 만에 누적 관객 수 600만명을 돌파했다.6일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범죄도시 3'의 누적 관객 수가 이날 오후 7시 45분 기준 6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범죄도시3는 지난 주말 동안 222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인기를 입증했다.이어 파죽지세로 관객 수를 계속해서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써 '명량'(2014)과 '부산행'(2016)에 이어 개봉 7일째에 누적 관객 수 600만명을 돌파한 영화가 됐다.명량과 부산행 모두 '천만 영화' 반열에 든 작품인 만큼 범죄도시3도 여기에 포함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전작인 '범죄도시 2'는 개봉 12일째에 관객수 600만명을 넘어섰다.'범죄도시 3'는 금천경찰서 강력반에서 서울 광역수사대로 옮긴 괴력의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일본 야쿠자가 연루된 대형 마약 범죄를 소탕하는 이야기로, 전작들보다 액션과 스케일이 커졌다. 조회수: 5,01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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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6 22:15 |
블랙핑크, 지수 없이 세 멤버로 오사카 콘서트 성공리에 끝내...'꽃 퍼포먼스'로 빈자리 채웠다[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걸그룹 '블랙핑크'가 지수 없는 일본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3일과 4일 양일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JAPAN'을 개최했다. 교세라 돔은 블랙핑크가 '해외 걸그룹 사상 데뷔 후 최단기간 입성'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던 공연인 만큼 뜻깊다.이번 투어 역시 전 회차 전석 매진을 달성하며 남다른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팝업스토어도 문전성시를 이뤘다는 후문이다. 다만 지수가 코로나19 확진으로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움을 더했다.지수는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무대 위에서 더 열심히 퍼포먼스를 해 줄 멤버들에게 큰 응원과 힘이 돼달라'고 밝혔었다.제니, 로제, 리사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대에 올라 꽉 찬 공연을 보여줬다. 이들은 '다시 오게 되어 기쁘다'며 '지수 언니가 못 오게 되어서 많이 걱정하고 아쉬워하며 오사카 팬들 보고 싶어 했다. 저희 세 명이서 지수 언니 몫까지 열심히 할 테니 신나게 즐겨달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블랙핑크는 강렬한 에너지의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으로 오프닝을 꾸민 뒤 '휘파람', 'Kill This Love', 'Shut Down' 등의 히트곡으로 완벽한 무대를 펼쳤다. 또한 각자의 매력을 뽐내는 솔로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으로 공연을 하는 곳은 로제가 유년기를 보낸 호주의 멜버른과 시드니로 알려졌다. 조회수: 4,56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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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6 22:15 |
'1박2일' 옛날과자 7만원 바가지 상인 결국 고개 숙였다...'먹고 살기 힘들어 생각 짧았다'[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과자 1봉지를 7만원에 판매해 논란이 된 경북 영양 상인이 결국 고개를 숙였다.6일 영양군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영양산나물 축제 과자 팔던 상인입니다'라며 '어제의 글은 제 옆 상인이 보기 딱하여서 올려 줬는데 너무 급하게 올리다 보니 더욱 변경이 된 것 같읍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변명하지 않겠읍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먹고 살기 힘들어서 제가 생각이 짧아서 과자 단가를 높이 책정되어서 모든 상인 여러분 1박 2일 관계자 여러분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이는 전날 올라온 글에서 '한 봉지 가격이 7만원이었다는 거짓된 지라시로 제 명예를 실추시켜 억울하다'고 한 것과는 정반대의 입장이었다. 당시 그는 '1박2일 같이 대단한 방송에서 제가 왜 돈 몇 만원 더 벌고자 명예까지 더럽혀가며 사기를 치겠나'라며 '병마와 싸우며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한 상인일 뿐인데 정말 억울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일 방영된 KBS '1박2일'에서 출연자들은 영양 전통시장에 방문해 옛날과자 일부를 시식한 뒤 생강과자, 땅콩과자, 젤리 등을 봉투에 담았다.뒤이어 상인은 이 봉투를 저울에 달았고, 1.5kg 한 봉지에 6만8569원이라는 가격이 나왔다. 100g당 4499원으로 책정된 것으로 카메라에 찍혔다. 출연자들은 결국 옛날과자를 14만원 내고 구입했다. 조회수: 4,41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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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6 2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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