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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32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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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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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원' 가고 싶다며 KTX 선로 위에 큰 돌덩이 올려둔 10대...1분 뒤 116명 탄 기차 지나가[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KTX 선로 위에 벽돌 크기의 돌덩이를 올려둔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자칫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 다행히 폐쇄회로(CC)TV로 역내를 지켜보던 로컬관제원이 이를 발견했다. 10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9시께 경부고속선(KTX) 신경주역에 무단 침입한 10대 A군이 서울 방향 선로 위에 가로·세로 30cm 크기의 돌덩이를 올려뒀다.해당 구간은 무정차 고속열차의 경우 최대 시속 300km로 운행하는 곳이다. 로컬관제원이 돌덩이를 올려두는 A군의 모습을 포착해 즉시 관제센터에 보고했고 다른 직원들과 함께 선로로 진입해 돌덩이를 제거했다.그리고 관제원이 돌덩이를 제거한 뒤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승객 116명을 태운 SRT가 지나갔다.자칫하면 탈선 등 대규모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었다. 돌덩이를 발견한 관제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열차 두 대가 정차한 뒤 출발했는데도 A군이 승강장에서 계속 배회했다. 계속 CCTV로 지켜보는데 갑자기 선로로 뛰어들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철도특별사법경찰대와 함께 출동해 A군을 찾아냈고 추궁 끝에 돌덩이를 올려놓은 사실을 알아냈다. A군의 동선을 확인해 보니 역사 밖에서 돌덩이를 가지고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전했다. A군은 범행 동기에 대해 '열차를 탈선시키고 소년원에 가고 싶다'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회수: 4,47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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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0 11:35 |
복면 쓰고 '무인 편의점' 털어 가는 10대 소년들의 신종 범죄 수법 (+CCTV영상)복면 쓰고 대포폰까지 준비해 무인 편의점 털어간 10대 청년들...피해액은 약 550만 원[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주인 없는 무인 편의점만 골라 돈과 물건을 털어가는 10대 청년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이들은 편의점 출입문을 열기 위해 대포폰까지 준비하는 치밀함을 보여주기도 했다.지난 9일 KNN은 전날(8일)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한 편의점에서 있었던 일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편의점은 일정 시간 유인 편의점으로 운영됐다가 새벽이면 무인 체제로 운영하는 편의점이었다. 10대 청년들은 해당 편의점의 특성을 알고선, 사람이 없는 새벽 시간대(오전 1~6시)에 편의점을 찾았다.이들은 편의점 입장 시 휴대전화 인증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고 대포폰을 준비하는 치밀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복면을 쓴 청년들은 이미 계획을 다 짰다는 듯 스마트폰 충전기·식음료 등을 쇼핑백에 쓸어 담았다. 쇼핑백 또한 편의점에 있던 물건이었다. 현금보관함 위치는 또 어떻게 알았는지, 서랍 속에 있는 열쇠 더미를 찾아 현금과 문화상품권을 챙기기도 했다. 이날 편의점은 약 13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보았다.복면 쓴 청년들이 물건을 훔친 편의점은 이곳뿐만이 아니었다. 매체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해운대와 기장 등 무인 편의점 5곳을 턴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액은 약 550만 원이다. 경찰은 복면을 쓴 청년들을 폐쇄회로 CC(TV)를 통해 역추적하고 있다. 조회수: 4,86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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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0 11:35 |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 중단' 발표한 샤이니 온유 몸 상태[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샤이니 멤버 온유가 건강상 이유로 활동 중단을 알린 가운데, 그의 심상치 않은 몸 상태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활동 중지한다는 온유 최근 몸 상태'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최근 온유의 근황이 담긴 사진이 올라와 있었다.사진 속 온유 얼굴은 볼살이라고는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말라 있었다. 의자에 앉아 있는 온유 모습도 담겼는데, 허벅지와 종아리 두께가 한 손으로도 잡힐 정도로 깡마른 상태였다. 이 모습을 본 팬들은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팬들은 '너무 심각하게 아파 보이는데?', '진짜 너무 깜짝 놀랐다.. 광대 드러난 거 봐', '활동 중단하는 동안 몸 관리 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같은 날(9일) 온유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온유가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다고 알렸다. 온유 또한 소속사 입장이 나간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팬들에게 부연 설명을 했다. 그는 '요점은 건강만 잘 회복하고 돌아오겠다'라며 '많은 분께 심려 끼쳐 죄송하고 앞으로 함께 할 샤이니를 위해 잠깐 숨 고르기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시기가 시기인지라 많은 생각을 했고 상태가 돌아오지 않아 오해 또는 오류도 있었다고 생각이 든다'고 부연했다.이어 '아무쪼록 행복하고 건강하시고 함께 좋은 날들, 그리고 인생의 한 부분 한 부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생각하고 건강하게 다시 돌아오겠다'라며 '걱정 끼쳐 죄송하다'는 말도 했다. 조회수: 4,97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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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0 11:15 |
'결별설' 터진 김준호♥김지민...관계자가 조심스레 밝힌 두 사람 상황갑작스러운 결별설 휩싸인 연예계 잉꼬 커플[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개그계 잉꼬 커플 김준호와 김지민이 갑작스럽게 결별설에 휩싸였다. 발단이 된 건 지난 6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등장한 한 장면이었다.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이별 노래인 이승철의 '희야'를 열창했다.감정을 담은 절절한 노래에 이승철은 '솔직히 말해봐. 너 지민이랑 헤어졌지?'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를 들은 이상민과 탁재훈도 말을 얹으며 김준호가 이별한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방송 이후 각종 SNS에는 김준호와 김지민이 연애 1년여 만에 결별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기 시작했다. 결별설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김준호와 김지민 커플의 측근이 입을 열었다. 지난 9일 OSEN에 따르면, 김준호와 김지민의 사랑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한 방송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두 사람의 사이는 여전히 너무나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준호가 방송에서 '희야'를 열창한 것에 대해서는 '애창곡을 부른 것 같다'라고 설명하며 결별설을 일축했다. 이와 함께 관계자는 두 사람이 아직 결혼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음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김준호는 KBS 14기 개그맨이고, 김지민은 KBS 21로, 두 사람은 선후배 사이다. 오랜 시간 지인으로 서로를 알아가던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연인으로 발전했음을 공식 인정하고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 조회수: 3,92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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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0 11:15 |
방송 끝난 지 9분 만에 화장 싹 지우고 '칼퇴'하는 김대호 아나운서[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김대호 아나운서가 다년간 쌓아온 퇴근 꿀팁이 공개됐다.지난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자연인과 아나운서로 이중생활을 보내는 김대호 아나운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대호는 '나 혼자 산다' 재출연에 '그동안 별일 없었다. 회사 생활하는 게 다 똑같지 않나'라며 근황을 전했다.방송에서는 김대호가 아나운서 일을 하는 'ON' 모습도 공개됐다. 그는 방송을 위해 깔끔하게 변신, 협찬된 옷을 입고 분장까지 마쳤다.프로답게 일을 바친 김대호는 누구보다 빠르게 퇴근 준비를 해 눈길을 끌었다. 김대호는 방송이 끝나자마자 재빨리 환복한 뒤 후다닥 메이크업까지 지웠다. 신발까지 갈아신고 집 갈 준비를 모두 마친 김대호. 그는 방송이 끝난 후 9분 만에 모든 퇴근 준비를 마치고 직장을 나섰다.김대호는 '사실 회사 다니면서 칼퇴하기 어렵다'며 '다년간 쌓아야 한다. 할 일이 끝나면 뭔가 해야할 일이 있는 사람처럼 움직여야 한다'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달했다. 특히 회사 엘리베이터를 내려갈 때도 땅만 보고 가고 누가 회식 이야기를 해도 '안 돼요'라고 강경하게 말할 줄 알아야 한다고 꿀팁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대호는 '그렇게 지내면 나 정도 연차가 되면 아무도 물어보지 않는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집으로 돌아온 김대호는 마치 인어공주의 자세처럼 축 늘어진 채 잠시 멍 때리는 시간을 갖기도 해 직장인들의 공감을 샀다. 조회수: 4,50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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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0 11:15 |
데뷔 2년 만에 돈방석 앉은 '영앤리치 래퍼' 호미들 친, 오늘(10일) 결혼한다[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대세 힙합 그룹 호미들 멤버 친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지난 9일 호미들 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결혼 하루 전'이라며 결혼식 날짜를 기습 공개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예비 신부와 웨딩 촬영을 하고 있는 호미의 모습이 담겼다. 힙한 의상을 벗고 양복을 착용한 친은 보조개 미소를 활짝 지으며 행복한 무드를 뿜어냈다. 예비 신부 역시 아이돌 못지않은 비주얼을 과시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또 친은 예비 신부에게 끼워줄 다이아몬드 반지와 더불어 심플한 디자인의 웨딩 밴드를 공개했다. 앞서도 친은 SNS를 통해 '요즘 난 결혼 준비. 언제 나올지 모르는 앨범 작업. 행사. 정말 정말 바빠지기 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간 보내기. 한 단계 더 올라갈 계획을 짜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친의 결혼 소식을 접한 팬들은 '래퍼들은 미인들과 결혼하네', '형 세금 2배 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친은 2000년생으로 올해 24살이다. 친이 속한 호미들은 2019년 데뷔했고 '한국 힙합 어워즈 2021', '제13회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상을 받으며 인기를 입증했다. 호미들은 2021년 유튜버 논리왕 전기가 운영 중인 콘텐츠 '짭사부일체'에 출연해 1년 만에 인당 6억 원을 벌었다고 밝히며 재력을 과시했다. 조회수: 4,53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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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0 11:15 |
수영장서 '역삼각형 몸매' 뽐낸 유세윤에 도핑방지위원회가 남긴 댓글[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맨 유세윤이 유쾌한 사진으로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 가운데 해당 게시물에는 한국 도핑방지위원회의 글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유세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내츄럴입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유세윤이 수영장에서 휴식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특히 유세윤은 보정을 통해 몸을 잔뜩 부풀린 모습. 잔뜩 늘린 어깨 덕에 놀라운 피지컬을 갖고 있어 이목을 끌었다. 이를 본 동료 연예인들의 반응도 폭발했다. 이시영, 이혜영, 조권 등도 웃음을 터트렸다.댓글에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 공식 계정이 남긴 글도 있었다. 도핑방지위원회는 '도핑 제보받고 왔습니다. 지켜보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남겨 폭소를 안겼다. 여기에 유세윤은 '당당하게 검사 받겠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이를 본 팬들은 '진짜가 나타났다', '이왜진', '둘 다 반응이 너무 웃기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조회수: 6,15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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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0 10:15 |
'하트시그널4' 김지민, 미성년자 때 아프리카서 '노출 방송' 논란 불거져[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6월 1주차 TV-OTT 통합 화제성 비드라마/쇼 시리즈 부문에서 1위에 등극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하트시그널4'.그러나 연일 출연진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촬영 당시에는 소음으로 주민들에게 피해를 끼치기도 했으며 출연자 김지영에 대해 '연인이 있는 채로 출연한 것 아니냐', '밀가루 못 먹는다는 거짓말을 한 것 아니냐' 등의 의혹이 불거졌다.제작진은 이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으나 이번에는 또 다른 출연진 김지민의 과거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트시그널4'에 출연 중인 김지민이 2018년 아프리카TV BJ로 활동했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김지민은 2000년 생으로, 현재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중어중문학과 영어영문학을 복수 전공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마지막 학기'를 다니고 있다고 설명했다.논란은 아프리카TV BJ 활동 이력에서 시작됐다. BJ 활동은 자유이지만 당시 김지민이 미성년자였으며 방송 콘텐츠가 노출, 선정적인 방송이었다는 주장이다. 이와 함께 공개된 방송 캡처에서 김지민은 짧은 상의를 입고 있으며 화면 하단에는 '선정적인 방송 및 속옷 노출이 확인돼 방송을 종료한다'는 자막이 적혀있어 논란이 예상된다.과거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과시하며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한 적이 있던 김지민의 SNS 계정은 현재 닫힌 상태다.한편 '하트시그널4'는 일반인 청춘 남녀들이 서로 '썸'을 타고,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심리를 추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조회수: 6,27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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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0 10:15 |
'현재 몸무게 103kg'...여행 다녀와서 더 후덕해진 이장우 근황[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이장우가 여행을 다녀온 후 더 후덕해진(?)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스켈레톤 국가대표 출신 윤성빈과 김대호 MBC 아나운서의 홀로 살이가 펼쳐졌다. 이날 이장우는 스튜디오에 참석해 무지개 멤버들과 함께 이들의 일상을 지켜봤다.이장우의 등장에 전현무는 '장안의 화제 대호84 회원 그리고 돼장우 씨 오셨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나래는 '(돼장우가 아니고) 팜유 왕자'라고 별명을 바로잡으면서도 '장우 100kg 쪘다고 우리끼리만 알자고 했는데 기사가 엄청 났더라'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이장우에게 현재 몸무게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이장우는 '최근에 여행을 다녀온 후 103kg이 됐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키는 '내가 아는 103kg중에 제일 잘 생겼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실제로 전보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이장우의 모습에서 그의 몸무게 변화를 짐작할 수 있었다.한편 이날 이장우는 김대호와의 첫 만남에 '진짜 제가 대호 회원님 처음 영상 보고 너무 팬이 됐다. 제 워너비 삶을 살고 계시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김대호는 이장우에게 '너무 잘 생기셨다'는 말로 화답을 했다. 조회수: 7,00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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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0 09:15 |
오늘 자 팬들 심장 터지게 한 세븐틴 민규X방탄소년단 정국 '손오공 챌린지' (영상)[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한국 대표 아이돌 그룹 세븐틴 민규와 방탄소년단 정국이 만났다.9일 세븐틴 공식 유튜브에는 '드디어 찾아갔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세븐틴 멤버 민규와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함께 등장해 팬들의 설렘을 유발했다.두 사람은 최근 발매한 세븐틴의 신곡 '손오공 챌린지'에 도전하기 위해 극적(?) 만남을 가졌다. 36초짜리 짧은 영상에는 방탄소년단 정국이 평소 안무 난이도가 어렵기로 유명한 세븐틴 곡에 맞춰 민규와 칼군무를 선보이는 모습이 담겼다.편안한 차림에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데도 감춰지지 않는 외모와 우월한 기럭지는 팬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영상에서 민규는 '선배님 감사합니다. 제가 빨리 연락을 드렸어야 했는데'라고 말하며 허리를 숙여 폴더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민규의 상황극에 정국은 '응응. 어 그래'라고 받아치며 찐친 케미를 보여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영상을 본 팬들은 '상황극 뭔데 귀여워', '역시 97즈 너무 좋다', '이 투샷을 직접 보다니', '댄스 폼 미쳤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조회수: 5,02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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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0 07:15 |
미국 유학 마친 '낭만닥터3' 유연석, 돌담병원 돌아왔다 (+영상)[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돌담병원에 유연석이 돌아왔다.9일 방송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에는 시즌1 주인공이었던 강동주(유연석 분)가 돌담병원 외상센터장 대행으로 화려하게 컴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원조 돌담병원 식구들 오명심(진경 분), 장기태(임원희 분), 남도일(변우민 분)은 강동주가 돌아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렸다.미국에서 유학을 끝내고 돌담병원으로 컴백한 강동주는 김사부를 바라보며 '여전하시네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후 강동주는 수많은 직원들의 환대를 받으며 '다들 잘 계셨죠? 아주 돌아왔습니다'라고 답했다.그러나 기대와 달리 강동주는 이전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특히 강동주는 내래이션으로 '여전히 이상한 선생님, 이상한 사람들. 여전히 이상한 이 병원. 그리고 그곳으로 돌아온 나'라고 의미심장한 혼잣말을 해 앞으로 일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실제로 강동주는 '외상센터에서는 비외상 환자는 안 받을 것'이라며 방침을 흔들었다.냉정하게 변한 강동주는 효율적인 외상센터 관리를 위해 돌담병원에 비외상 환자를 분류해 넘기기로 했고, 급작스러운 결정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앞으로 강동주가 돌담병원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회수: 6,52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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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0 07:15 |
부산서 여자친구 목 졸라 살해한 20대 남성 긴급 체포[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여자친구와 말싸움 도중 목을 졸라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9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부산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는 20대 남성 A씨로, 피해자는 동거 중인 여자친구 20대 B씨로 알려졌다.앞서 A씨는 8일 오후 2시께 여자친구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범행 4시간여 만인 오후 6시 20분께 A씨는 직접 부산 강서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경찰은 피해자의 사망을 확인한 뒤 A씨를 긴급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현재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조회수: 6,05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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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9 22:00 |
건설 현장서 300kg 철제 공구함에 깔린 30대 노동자 사망[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건설 현장에서 또 다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해 30대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9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인천 중구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해당 공사장에서 일하는 타워크레인 운전자 30대 A씨로 알려졌다.A씨는 사고 당시 300kg짜리 철제 공구함에 깔려 머리 등을 크게 다쳤다. 119구급대는 A씨를 급히 병원으로 옮겨지만 끝내 사망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오피스텔 건물 17층에서 무선 리모컨으로 크레인을 작동시켜 공구함을 옮기려다 철제 로프가 끊기면서 사고를 당했다.당시 A씨는 안전모 등 장비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조종 면허도 소지한 상태였다. 현재 경찰은 타워크레인과 연결된 철제 로프가 절단되면서 A씨 쪽으로 공구함이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지상 20층, 지하 5층짜리 오피스텔 건설 현장으로, 공사 금액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당국은 사고발생 후 현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A씨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조회수: 6,43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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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9 21:00 |
'우영우 시즌2 나온다'...문지원 작가 '우영우2' 집필 계약 마쳤다[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지난해 최고의 명작으로 불리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시즌2로 돌아올 예정이다.9일 JTBC는 한 제작사 관계자의 말을 빌려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를 집필한 문지원 작가가 최근 시즌2 집필 계약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작사 에이스토리는 '우영우'를 쓴 문지원 작가와 시즌2 집필 계약을 완료했다.다만 문지원 작가가 현재 영화 감독 데뷔를 앞두고 있는 만큼 '우영우2' 대본 집필을 논하기에는 아직 이른 상황이다.문지원 작가는 2024년 크랭크인 예정인 장편 영화 '데프 보이스'의 각본, 감독을 맡았다. 따라서 우영우2는 영화 '데프 보이스'의 작업을 마친 뒤 본격적인 집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 우영우가 대형 로펌에 들어가 매회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법정에서 맞닥뜨리며 변화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방송 당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ENA 개국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우영우 역을 맡은 배우 박은빈은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조회수: 5,51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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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9 20:15 |
'범죄도시3' 해외서도 대박 나 328억 벌었다...전세계 흥행 4위[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한국 대표 액션 영화로 통하는 '범죄도시' 시리즈가 해외서도 통했다.지난 7일 기준 전 세계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컴스코어(comScore)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3'는 전세계 흥행 4위에 안착했다. 실제로 '범죄도시3'는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인어공주',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에 이어 쟁쟁한 작품들을 뒤로 하고 당당히 4위를 차지했다.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범죄도시3'는 전 세계에서 무려 2,538만 불(한화 약 328억 원)을 벌어들이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글로벌 수익은 몽골, 홍콩·마카오, 북미, 대만, 베트남 등 국내와 동시 개봉한 국가들에서 흥행한 성적이 반영된 것이다.전편인 '범죄도시2'의 글로벌 수익은 1,072만 불(한화 약 138억 원)로, 3편은 이미 해당 기록을 훨씬 뛰어넘었다.게다가 아직 인도네시아, 필리핀, 호주·뉴질랜드, 영국,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중동 국가들에서도 순차적으로 개봉을 앞두고 있어 추가적인 흥행 수익 역시 기대되는 상황이다. 현재 '범죄도시3'는 지난달 31일 개봉 이후 개봉 9일 만에 645만 관객수를 모으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이대로면 범죄도시2에 이어 범죄도시3도 천만영화 타이틀을 거머쥘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영화 '범죄도시3'의 글로벌 제목은 'THE ROUNDUP : NO WAY OUT'이다. 조회수: 5,80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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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9 19:15 |
외국인 보고 '영어 울렁증' 온 별X하하를 본 11살 드림이 반응[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외국인 앞에서 '영어 울렁증'이 온 엄마, 아빠를 위해 11살 아들 드림이가 나섰다.지난 6일 방송된 ENA, AXN, K-STAR '하하버스' 10회에서는 하하가족의 마지막 버스 여행지인 제주 1일차 여행일지가 그려졌다. 이날 별과 하하는 하하버스로 제주도 해안도로를 달리다 홀로 걷는 남성을 발견하고 버스에 태워주려 했다.그러나 남성이 '외국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두 사람은 의사소통에 부담감을 느꼈다. 외국인 앞에서 발현된 영어 울렁증에 별은 '드림아, 네가 해봐 엄마 영어 울렁증'이라고 말하며 영어 유치원 출신 드림이를 내세웠다.당황스러워 어쩔 줄 모르는 엄마, 아빠와 달리 드림이는 자연스러운 영어 회화를 구사하며 외국인과 대화를 이어갔다.외국인과 프리토킹을 하는 아들 드림이를 보며 별과 하하 부부는 뿌듯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아들의 막힘없는 대화를 보고 힘을 낸 하하와 별은 마이클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건넸지만 '어디서 휴가를 왔냐'는 질문에 다시 말문이 막히고 말았다. 그때 구세주처럼 드림이가 등장해 마이클의 질문에 정확하게 대답하며 '하하버스'가 어떤 콘셉트의 프로그램인지 설명하는 모습으로 듬직한 '영어 능력자' 면모를 드러냈다.하하는 '드림이 멋있다'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별 역시 '돈 좀 쓰길 잘했다'며 '엄마 아빠 교육비 지출에 보람을 느낀다'고 뿌듯해했다.한편 '하하버스'는 막내 송이로 인해 모든 것이 변한 하하 가족이 송이를 위해 마련한 여행프로젝트로 낡은 마을버스를 고쳐 타고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다양한 이웃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조회수: 5,34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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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9 19:15 |
'너무 검소한데?'...유재석에게 '최근 가장 비싸게 산 물건이 무엇이냐' 물어봤다 (영상)[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국민 MC' 유재석에게 최근에 가장 비싸게 구매한 물건이 무엇인지 물어봤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플레이유 레벨업 : 빌런이 사는 세상'에는 '황광희 수발 들며 입사 면접 보는 유재석'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올라왔다. 유재석은 이날 입사 지원서를 작성하는 것부터 시작했다.그는 지원 동기란을 보고 '저는 솔직하게 쓰겠다'고 말한 뒤 '돈은 어느 정도 여유가 있지만 일이 필요해요'라고 적었다. 그러자 시청자들이 여러 의견을 냈고, 유재석은 이를 수렴해 '돈은 어느정도 여유가 있어서 공금 횡령 걱정 없다'고 적었다가 '돈은 어느 정도 여유가 있어 자아실현을 위해'라고 수정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최근 가장 비싸게 구매한 물건에 대해서는 '(포르쉐) 파나메라'라고 답했다.이어 '제 차다. 구매한 지 한 5년 됐다'고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끈다. 포르쉐 파나메라는 최소 1억 4290만원부터 최고 2억 9410만원에 달하는 슈퍼카로 알려져 있다.앞서 한 방송에서도 유재석은 '예전엔 국산 차를 많이 탔는데, 지금은 파나메라를 탄다'고 밝힌 바 있다.유재석의 소비를 본 누리꾼들은 '검소하다', '차 좋아한다고 알고 있는데 5년 째 안 바꾸고 타는게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회수: 5,16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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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9 18:35 |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잠정 활동 중단...여친 젠 데이아 입장은?[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가 연기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지난 7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톰 홀랜드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플러스 '더 크라우디드 룸(The Crowded Room)' 촬영을 마치고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라고 선언했다. 톰 홀랜드는 해당 작품에서 주연 배우를 맡는 것과 동시에 프로듀서를 맡아 제작에도 참여했다.그는 '당연히 힘든 시기였다. 프로듀서로서 촬영장에서 발생하는 일상적 문제를 처리해야 해 부담이 컸다'고 고백했다. 또한 극 중 해리성 정체성 장애 진단을 받은 역할을 연기하다 보니 실제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쳤다고 전했다. 톰 홀랜드는 '심각한 정신 건강 상태에 있는 캐릭터를 연기한 데 이어 프로덕션까지 두 가지 역할을 해내면서 한계점을 넘어섰다'고 토로했다. 이어 '열심히 일하는 것이 좋은 것이라는 생각으로 살아왔지만, 더 크라우디드 룸은 날 무너뜨렸다'며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내년에는 별다른 작품 활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톰 홀랜드의 여자친구 젠데이아는 그의 활동 중단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그러면서 젠데이아는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젠데이아는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로맨틱 스포츠 코미디 영화 챌린저스(Challengers)에서 세계에서 가장 재능있는 테니스 선수 타시 도날드슨을 연기한다. 젠데이아 역시 이 영화에서 주연 배우 겸 제작에 참여했다.또한 불가리 글로벌 앰버서더로도 활약하고 있다. 조회수: 4,83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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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9 18:35 |
'제니, 마블 합류하나'...한국인 히어로 '루나 스노우' 역 캐스팅 소식 전해져[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블랙핑크 제니가 HBO '디 아이돌'로 배우 데뷔를 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번에는 마블에 입성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지난 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Goody25에 따르면 최근 제니가 루나 스노우 역으로 마블의 슈퍼히어로 팀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트위터 등 SNS에서는 제니가 동명의 코믹스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마블의 TV 시리즈 '에이전트 오브 아틀라스(The Agents of Atlas)'가 제작되며 제니가 마블 스튜디오와 출연을 논의 중이라는 소문이 돌았다.이 시리즈에 등장할 '뉴 에이전트 오브 아틀라스'는 2019년 지미 우를 중심으로 아시아계 영웅들이 모여 만든 히어로 그룹으로 한국계 히어로 다섯이 포함됐다. 그중 한 명이 바로 루나 스노우다. 루나 스노우는 2018년 1월 게임 '마블 퓨처파이트'에 첫 등장한 캐릭터로 설희라는 한국 이름을 가진 순수 한국인 히어로다.4인조 아이돌 걸그룹 출신이라는 설정으로 눈과 얼음을 자유롭게 만들고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 '얼음 마녀'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루나 스노우는 두 가지 얼음을 만드는데 하얀 얼음은 치유와 보호 그리고 때때로 공격을 가하며 검은 얼음을 무언가를 파괴하는 위험한 얼음이라고 한다. 제니 역시 루나 스노우의 설정과 마찬가지로 4인조 K팝 걸그룹 멤버이며 최근 할리우드에 진출했기에 공식 발표가 나지 않았음에도 팬들은 소문에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일부 팬들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에 출연한 몇몇 아시아 스타들이 제니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기 시작했다는 점, 블랙핑크 '레디 포 러브(Ready For Love)' 뮤직비디오에서 제니의 가슴에 눈꽃 모양이 있다는 점이 마블 합류에 대한 힌트라고 주장하기도 했다.일각에서는 제니가 '샹치 2'에 출연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특히 제니의 HBO 맥스 인터뷰 영상은 팬들의 기대를 높이는데 큰 몫을 했다.당시 제니는 배우 데뷔작 '디 아이돌'에 대해 언급한 뒤 카메라를 향해 윙크하며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라고 말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그러나 현재 제니의 마블 영화 합류설에 대해 제니와 마블 측 모두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은 상태다.만약 루머가 사실이라면 제니는 마블에 합류한 최초의 K팝 스타이자 스크린에 등장하는 몇 안 되는 아시아 여성 슈퍼히어로가 될 것이다.하지만 일부 팬들은 2019년 로제가 루나 스노우 역을 맡을 수 있다는 루머가 돌았기에 이번에도 루머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조회수: 4,714|댓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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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9 18:15 |
동호회 간다던 남편이 젊은 여성 2명과 들어간 '수상한 건물'...아내는 결국 '이혼' 택했다[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처음에 불륜인 줄 의심했던 남편이 사이비 종교에 빠져 있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서는 양나래 이혼 전문 변호사가 충격적인 사연을 소개했다. 양나래는 40대 중반의 가정적인 남편이 자전거 동호회에 나간 뒤부터 변하기 시작했다고 운을 뗐다. 저녁 시간 전에는 꼭 들어오던 남편이 오후 10시가 넘어서 들어오지 않기 시작했고, 운동을 하고 온다고 했을 때도 뽀송뽀송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휴대전화에서 손을 떼지 못하기도 했다. 남편의 이런 모습을 본 아내는 불륜을 의심했다. 아내는 결국 주말에 자전거를 타러 간다며 나간 남편을 미행했다. 남편은 나가던 중 불륜녀로 의심되는 20대 초반의 여성과 30대 초반의 여성을 차에 태워 어디론가 향했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수상한 집이었다. 남편은 두 여성과 이 집에 들어가더니 1시간을 기다려도 나오지 않았다. 긴 기다림 끝에 남편이 여러 사람들과 함께 우르르 쏟아져 나왔다. 의아했던 아내는 남편에게 달려가 다짜고짜 '당신 여기서 뭐 하는 거야?'라고 따졌다. 남편은 '우리 가족들 잘 되라고 기도하는 곳'이라며 수상한 건물의 정체를 밝혔다. 양 변호사는 '그곳은 사이비 종교 모임이었다'고 설명했다. 남편이 동호회 여성에게 포교당해 거짓말을 한 뒤 사이비 종교 모임에 나갔던 것. 심지어 가족을 위해 기도하는데 써야 한다며 온갖 대출까지 받아 받친 상황이었다. 양 변호사는 '불륜인 게 낫겠다는 말이 절로 나왔다'며 결국 아내는 이혼 소송을 선택했다며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조회수: 5,32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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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9 18: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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