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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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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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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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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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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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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리얼리티 쇼에서 술 취해 바지에 오줌 싸는 모습까지 공개한 '카다시안 가족' (+영상)

리얼리티 쇼에서 술 취해 바지에 오줌 싸는 모습까지 공개한 '카다시안 가족' (+영상)

(좌) Instagram 'kourtneykardash', (우) Hulu 'Till Death Do Us Part Kourtney & Travis'[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독특한 행보로 모든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는 카다시안 가족. 이번에는 킴 카다시안의 언니 코트니 카다시안의 술주정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리얼리티 프로그램 '코트니 & 트래비스: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Till Death Do Us Part Kourtney & Travis)'의 새로운 에피소드에는 충격적인 장면이 담겼다.Hulu 'Till Death Do Us Part Kourtney & Travis'이날 방송에서는 현재 결혼한 지 1년이 조금 넘은 코트니 카다시안(Kourtney Kardashian)과 트래비스 바커(Travis Barker)의 비밀 결혼식 미공개 영상이 공개됐다.해당 영상은 지난해 4월 4일 한밤중 라스베이거스의 한 결혼식 예배당에서 촬영됐다.Hulu 'Till Death Do Us Part Kourtney & Travis'코트니와 트래비스의 결혼식은 격식을 차리지 않은 힙한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록스타의 연인답게 코트니는 밝은 노란색 셔츠와 스터드가 박힌 가죽 재킷을 매치해 강렬한 매력을 뽐냈고, 트래비스는 맨몸에 가죽 재킷과 가죽 바지를 입어 코트니와 커플룩을 완성했다.Instagram 'kourtneykardash'코트니와 트래비스는 엘비스 프레슬리로 변신한 주례 앞에서 혼인 서약을 했다.진지한 와중에 주례는 '나 트래비스는 클로이(Khloe)를 아내로 맞이합니다'라는 말 실수를 했다. 코트니의 이름을 그녀의 동생 클로이로 바꿔버린 것이다.술에 잔뜩 취한 상태였던 코트니는 웃음을 터트렸다. 심지어 그녀는 그대로 바닥에 누워버리기까지 했다.여기서 문제가 생겼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던 코트니가 일어서서 트래비스에 안긴 채 예배당을 떠나며 '바지에 오줌을 싼 것 같다'라고 폭탄 발언을 한 것.Hulu 'Till Death Do Us Part Kourtney & Travis'해당 에피소드가 방송되자 시청자들은 '시청률과 관심을 위해 작년 일까지 끌어오다니', '이 가족은 진짜 별걸 다 보여준다', '사생활로 돈 벌더니 점점 더 자극적인 장면을 보여주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코트니가 관심을 위해 비정상적인 행동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팬들 역시 불만과 우려를 표했다.한편 얼마 전에는 코트니 카다시안의 동생 켄달 제너가 멧 갈라 등장 전 긴장감을 이기지 못하고 차 안 양동이에 소변을 보는 모습이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그대로 방송돼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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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4 18:00

'1,379만 명이 이용한 비대면 진료, 지금처럼 이용하게 해주세요!'

'1,379만 명이 이용한 비대면 진료, 지금처럼 이용하게 해주세요!'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아플 때 언제 어디서든 의사와 연결될 수 있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정작 이익단체의 압박 때문에 30년 전 수준으로 대폭 축소될 위기에 놓였다. 대부분의 직장인은 아프다고 바로 연차를 내는 건 쉽지 않다.특히 감기나 몸살, 생리통같이 갑작스럽게 아픈 경우 반차라도 쓰고 푹 쉬면 바로 나을 걸 알지만 '겨우 그 정도 아픈 거로 쉰다고?'라는 시선에 못 이겨 참기 일쑤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43%가 '원할 때 연차 못 쓴다'고 답변했으며 '아파서 쉬어야 하더라도 무급이면 쉬지 않겠다'는 응답은 55.1%에 달했다. 겨우 시간을 내 병원에 가도 접수하고 대기, 수납, 약국까지 가려면 1시간은 넘게 걸리는 상황을 고려하면 업무 시간에 병원 가는 것은 꿈도 못 꾸는 상황.결국 꾹꾹 참다가 퇴근하고 병원에 가려고 하지만 이미 병원은 영업을 종료한 경우가 대부분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아프면 푹 쉬어야지' 상식처럼 이야기하지만, 그 상식을 적용받을 수 없던 직장인들에게 비대면 진료는 필요할 때 언제든 바로 진료를 받고 약까지 배달해주는 누구보다 가까운 의사 친구로 직장인들의 필수 서비스로 사랑을 받고 있다. 감기부터 알레르기, 두통, 인공눈물까지 어떤 증상이더라도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다.무엇보다 의사와의 진료를 거치기 때문에 안전한 데다 약국에서 1시간 만에 처방 약이 배달되면서 이제 아파도 눈치 보지 않고 치료받을 수 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특히, 1인 가구가 많은 2030세대에게 혼자 아파서 병원 갈 힘도 없는 상황에서 집에서 진료받는다는 경험에 힘을 얻었다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많은 사람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한 비대면 진료를 다시 이용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면 어떨까.현재 비대면 진료는 한시적 허용 상태로 만 3년간 3,661만 건 이용 기록을 세웠지만 코로나19 엔데믹이 선언되면 즉시 이용이 불가능해지는 상황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최근 국회에서는 비대면 진료를 '지금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진료 유지법'이 논의되고 있지만, 원래 가던 병원이 비대면 진료를 해야만 가능하다는 의협의 주장으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비대면 진료는 1,379만 명이 경험했으며 이로 인한 의료사고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보건산업진흥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87.9%가 비대면 진료를 이용하고 싶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국민의 1/4이 이용하고 위험사고가 0건인 비대면 진료.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모두의 행복한 일상을 돕는 '내 손안의 주치의'로 역할을 하기 위해 많은 이들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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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4 18:00

'결혼 앞둔 친구가 '브라이덜 샤워' 기대하고 있는데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결혼 앞둔 친구가 '브라이덜 샤워' 기대하고 있는데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Housing[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최근 '브라이덜 샤워·셀프웨딩' 등 MZ세대가 주도하는 새로운 웨딩 문화가 부상하며 관련 상품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W컨셉에 따르면 신부 친구들이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준비하는 파티인 '브라이덜 샤워'나 야외에서 웨딩 사진을 촬영하는 '스냅 촬영' 등이 늘면서 화이트 계열 원피스 구매가 급증했다.본격적인 웨딩 시즌이 다가오며 하객룩, 구두 등과 관련한 의류 매출도 증가했다고 한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Pinkvilla이 가운데 '브라이덜 샤워'를 준비하는 게 너무 부담된다는 A씨의 사연이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브라이덜 샤워 준비하는 게 너무 부담스럽다'는 여성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주위에서 처음으로 결혼하는 친구가 생겼다. 친구는 '브라이덜 샤워'를 기대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AliExpressA씨는 브라이덜 샤워에 대해 '예비 신부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다'면서 '차라리 돈 모아서 선물을 해주는 게 더 낫지 않냐'고 했다.그러면서 '친구들은 브라이덜 샤워할 때 맞춰 입을 옷도 사고 파티룸도 빌리고 음식, 파티용품도 사자는데 나는 너무 부담스럽다. 축의금도 부담인데 브라이덜 샤워까지 하면 너무 돈이 많이 든다'고 토로했다.A씨는 '부담스럽다고 말하면 친구들 간의 관계가 깨지고, 예비 신부가 알게 됐을 때 서운해할까 봐 걱정돼 말도 못 하고 있다'면서 고민을 전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brideandbreakfast.hk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대체 브라이덜 샤워 언제부터 시작된 거냐', '언젠가부터 당연시됐는데, 나도 너무 부담스럽더라', '브라이덜 샤워 준비하는 데 각자 10만 원 이상 들었다' 등의 공감 반응을 보였다.반면 또 다른 이들은 '축하하는 의미가 담긴 파티니까 기분 좋게 해줄 것 같다', '속마음을 숨기는 게 더 친구 관계를 깨뜨리는 일 아니냐' 등의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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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4 18:00

광화문광장에서 분신한 남성 유가족들이 '시신 인수'를 포기한 슬픈 이유

광화문광장에서 분신한 남성 유가족들이 '시신 인수'를 포기한 슬픈 이유

지난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50대로 추정되는 시민이 분신을 시도, 경찰관들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 뉴스1[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분신해 숨진 40대 남성 A씨. 그의 유족이 장례 비용을 감당할 수 없다는 이유로 시신 인수를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유족이 시신을 인수할 경우 장례비와 병원비, 안치 비용까지 지불해야 한다. 유족이 시신처리위임서를 작성해 제출할 경우 A씨는 무연고 사망자가 돼 공영장례를 치른다. 지난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50대로 추정되는 시민이 분신을 시도, 경찰관들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 뉴스1A씨는 지난 4일 오후 8시 50분께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분신을 시도했다.이후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고 호흡기 화상을 입어 결국 다음 날인 5일 오후 사망했다.유서로 추정되는 종이가 현장 근처에서 발견됐으나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경찰은 A씨 신원을 확인한 뒤 유족에 연락을 취했다.하지만 유족은 시신 인수 포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 비용을 감당할 형편이 안됐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비록 기초생활수급자긴 하나, 생활고 혹은 정치적 이유 때문에 분신한 것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A씨는 생전 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비 지원을 받으며 어머니와 함께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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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4 18:00

'여경이 장애인 주차구역에 차를 댄 뒤 사라졌습니다'

'여경이 장애인 주차구역에 차를 댄 뒤 사라졌습니다'

에펨코리아[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대한민국 여성 경찰이 경찰차를 '주차 해서는 안될 곳'에 주차를 했다는 시민의 신고가 나왔다. 해당 시민은 해당 여경의 만행을 카메라로 포착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했다. 14일 인기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여경이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경범죄를 저지른 장면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을 찍어 올린 누리꾼 A씨는 '마트 야외 주차장인데 경찰차 근처에서 한 아저씨가 계속 두리번 하면서 서있길래 자세히 봤더니 경찰차가 주차공간이 아닌 곳에 주차된 차를 못 나가게 뒤에다가 길막해놓고 사라졌다'라고 말했다. 에펨코리아이어 '아저씨가 차 빼라고 전화하는 거 같길래 갑자기 여경일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계속 지켜봤다'라고 덧붙였다. A씨가 올린 사진 속에는 긴 머리를 묶은 여경이 포착돼 있다. 이후 A씨는 '(여경은) 장애인 주차구역에 차를 대고 다시 사라졌다'라며 '지하 지상 주차장에 자리가 많은데 왜 이러는 걸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에펨코리아시민들은 해당 사진을 보고 분노하고 있다. 최초에 주차하지 말아야 할 곳에 차를 댄 것도 문제인데, 항의를 받아 차를 옮긴 뒤 장애인주차구역에 차를 댄 것을 이해할 수 없단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해당 근무자를 찾아 징계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에펨코리아반면 반론도 있다. 시민의 긴급 신고를 받고 출동하면서 차를 빨리 주차하려다 생긴 문제일 수 있다는 것이다. 민원 처리가 더 먼저이기 때문에 부득이한 선택이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후 장애인 주차구역에 댄 것도 빠르게 민원 현장으로 가기 위한 것이었을 수 있는 만큼 해당 경찰서·지구대의 입장도 들어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나온다. 한편 경찰차는 공무상 긴급한 상황일 때는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를 해도 범칙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다만 긴급 상황이 아닌 일반 근무 시에는 도로교통법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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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4 18:00

육군훈련소에 '악취·피고름' 돼지고기 무려 10년간 공급됐다

육군훈련소에 '악취·피고름' 돼지고기 무려 10년간 공급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논산 육군훈련소는 이상하게 돼지고기가 맛없더라..' 육군훈련소에서 훈련을 받았던 훈련병들은 이 말에 대부분 공감한다고 한다. 정말 희한하게도 돼지고기가 유독 맛이 좋지 않았던 까닭이다. 그런데 이번에 그 비밀이 밝혀졌다. 여기에는 단순하면서도 분노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 지난 10년간 악취와 핏물에 고름 덩어리까지 생겨 반품까지 되는 출처 불명의 돼지고기 7235t을 10년간 축협 브랜드로 속여 논산 육군훈련소 등에 공급한 지역축협 조합장이 구속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지난 13일 대전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태훈)는 22년간 지역축협 조합장으로 재임한 A(74)씨와 축산물유통센터장 출신 지역축협 상임이사 B(62)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현 축산물유통센터장인, 판매과장, 전 센터장, 육가공업체 대표 등 8명도 불구속기소했다.A씨 등은 2013년부터 이른바 '박스갈이'(박스를 바꿔치기하는 방법) 등을 통해 육군훈련소, 초중고교 급식업체, 마트 등에 778억원 상당의 육류를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전지검5279t 상당의 포장육 정보를 사실과 다르게 표기해 축산물 위생관리법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도 적용됐다. 시간이 오래 지나 공소시효가 끝난 1956t은 제외됐다. 즉 2013년은 공소시효가 유효한 때 일뿐이고, 해당 범죄 행위는 그전부터 이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B씨 등 4명은 특경법상 횡령 혐의를 적용받았다. 돼지 등심을 시세보다 싸게 판매한 뒤 시세대로 출고한 것처럼 꾸며 차액 14억 6천만원을 돌려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횡령금 중 2억 2800만원을 활동비 명목으로 상납 받은 혐의도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박스갈이 돼지고기 중에는 품질이 아주 뒤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육군훈련소에 납품되는 돼지고기의 품질이 문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고기에서 악취가 나거나, 핏물이 고여 있는 경우도 다반사였다는 증언도 나왔다. 검찰 관계자는 'A씨는 연 매출 1조원에 이르는 지역축협 조합장으로 22년간 재직하면서 직원들과 이권 카르텔을 형성해 비자금을 조성하고 매월 정기적으로 상납금을 챙겼으며 승진한 직원들로부터 감사 인사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불법행위에 엄정히 대처하고 죄에 상응하는 형벌이 선고되도록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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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4 18:00

최종회 앞둔 '모범택시2'...포승줄 묶인 무지개 운수 직원들 스틸컷 공개

최종회 앞둔 '모범택시2'...포승줄 묶인 무지개 운수 직원들 스틸컷 공개

SBS '모범택시2'[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드라마 '모범택시2'가 최종회까지 단 2회 분만 남은 가운데, 무지개 운수 직원들이 죄수복을 입은 스틸컷이 공개됐다. 14일 SBS '모범택시2' 측은 교도소에 동반 입소하는 무지개 운수 직원들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깜짝 공개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죄수복을 입고 심각한 표정으로 교도소 호송차량에서 내리는 김도기(이제훈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또 다른 사진에는 최경구(장혁진 분), 박진언(배유람 분)이 똑같이 죄수복을 입고 포승줄에 묶인 채 교도소로 끌려 들어가고 있다.SBS '모범택시2'도대체 무슨 일인지 궁금해 하는 사이 마지막 사진에는 특유의 잔망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돌+아이' 기질을 발휘해 교도소에 적응 중인 김도기의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바로 옆에는 도기의 광기 어린 행동이 창피한 듯 고개를 돌려 외면하고 있는 경구와 진언의 모습도 보인다.무슨 이유로 세 사람이 죄수복을 입은 채 교도소로 들어왔는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모범택시2' 측에 따르면 세 사람은  '최종빌런' 박호산의 가짜 의뢰를 받고 교도소에 동반 입소한 것으로 알려졌다.SBS '모범택시2'한편 SBS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2'는 오늘(1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최종화가 방송되는 내일(15일)은 무려 80분으로 확대 편성돼 오후 9시 50분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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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4 17:35

'학폭 피해' 고백한 원슈타인이 수업 중 잠만 자려 했던 가슴 아픈 이유

'학폭 피해' 고백한 원슈타인이 수업 중 잠만 자려 했던 가슴 아픈 이유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래퍼 원슈타인이 학창 시절 당한 학교 폭력 피해를 털어놓는다. 오늘(14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원슈타인이 오은영 박사를 만난 모습이 그려진다.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원슈타인은 '학생 때는 학교가 사회의 전부이지 않냐. 근데 (학교폭력으로) 그 세상을 포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선공개 된 영상에서 그의 이야기가 더욱 디테일하게 담겼다. 원슈타인은 '그때를 얘기하면, 어느 학교나 그렇듯 무섭고 거친 애들이 있었다. 저를 주먹으로 퍽 쳤다. 근데 이게 가볍게 때린 게 아니라, 정말 뻑 (소리가 나게) 때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그 당시 원슈타인을 괴롭힌 가해 학생만 20~30명이 됐다. 원슈타인은 '저를 전담한 것처럼 느껴진 친구가 한 명 있었다. 근데 저를 레이더망에 둔 친구는 너무 많았다. 거의 한 20~30명은 됐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괴롭히는 사람과 같이 있는 그 자체가 싫은데 눈을 뜨면 너무 많은 가해자가 보였다는 원슈타인. 그는 '그래서 학교에서 항상 잠을 자려고 했다. 적어도 자는 사람은 안 건드릴 것만 같았다'고 토로했다.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원슈타인은 학창 시절 축구와 음악을 좋아했다. 하루는 용기를 내 운동장에 나가 축구를 하려 했는데, '과거에 친한 친구였다가 무서운 친구들과 어울리는 친구가 있었다. 서로 어떻게 지내는지 얘기하고 있는데 덩치 큰 친구가 와서 '너 왜 이런 애랑 말하고 있어'라며 데려가더라'라고 또 하나의 가슴 아픈 일화를 꺼냈다.원슈타인은 지난 시절 학교폭력을 당했던 기억으로 인해 분노를 다소 폭력적으로 표출하게 됐다고 한다. 그는 '화가 나면 벽을 주먹으로 쳐야 스트레스가 풀린다. 손을 부러뜨리겠다는 생각으로 벽을 친다. 분노를 못 이겨 소파를 주먹으로 내리쳐 깁스까지 했다. 병원도 가지 않아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도 고백했다.오은영 박사는 자신을 해치는 원슈타인의 폭력적 행동은 '자해'라고 진단, 분석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가해자들을 증오할 수도 있었지만 원슈타인은 '가해자들을 원망하고 싶지 않다. 이유가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오 박사는 '스스로를 가해자의 시선으로 보고 있어 자신은 아파도 괜찮다고 생각해 자해하는 것'이라 꼬집으며, 원슈타인을 위로했다.한편 원슈타인의 가슴 아픈 학창 시절 일화와 그에 파생된 고민이 담긴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네이버 TV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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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4 17:35

'꽃중년' 정석인 61세 브래드 피트와 63세 조지 클루니 근황

'꽃중년' 정석인 61세 브래드 피트와 63세 조지 클루니 근황

애플 TV+의 신작 '울브스'  촬영 중인 브래드 피트와 조지 클루니 / GettyimagesKorea[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브래드 피트와 조지 클루니가 함께 한 사진이 공개돼 팬들의 눈길을 끈다. 이들은 60대의 나이에도 화려한 비주얼을 뽐내 '꽃중년'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두 배우의 넘사벽 비주얼이 공개된 사진은 지난 2월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영화를 촬영 중인 모습이다.두 사람은 가죽 재킷을 입은 채 세트장을 함께 산책 중이다.GettyimagesKorea브래드 피트와 조지 클루니는 애플 TV+의 신작 '울브스' 촬영 중이다.'울브스'는 '같은 일을 할당받은 두 명의 외로운 해결사'에 관한 이야기다. 마블 히어로무비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존 왓츠가 각본과 감독을 맡았다.GettyimagesKorea브래드 피트와 조지 클루니는 이전에 영화 '오션스' 시리즈와 '번 애프터 리딩'에 함께 출연했다.14년 만에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는 두 꽃미남 배우들의 모습에 팬들의 기대감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GettyimagesKorea한편 브래드 피트는 1963년생으로 올해 나이 61세이며 조지 클루니는 1961년생으로 올해 63세가 됐다.두 배우 모두 60대이지만 꾸준한 자기 관리로 전성기 시절 미모를 유지하며 왕성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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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4 17:35

첫방까지 딱 2주 남은 '낭만닥터 김사부3', 한석규 염원 '외상센터' 첫 공개 (+영상)

첫방까지 딱 2주 남은 '낭만닥터 김사부3', 한석규 염원 '외상센터' 첫 공개 (+영상)

SBS '낭만닥터 김사부 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낭만닥터 김사부3' 김사부의 오랜 염원인 돌담 외상센터가 곧 공개될 예정이다. 14일 SBS '낭만닥터 김사부3'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김사부(한석규 분)가 시즌1부터 큰 그림을 그렸던 '돌담병원 응급외상센터'가 등장해 시즌3 새로운 이야기를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SBS '낭만닥터 김사부 3'2차 티저 영상은 돌담병원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면서 포문을 열었다. 김사부의 '문도 못 열어보고 끝낼 수는 없잖아요. 외상센터 거기를 엽시다'라는 목소리와 함께, 비상 상황 속 문을 여는 외상센터가 드러났다. 동시에 외상센터의 위태로운 운명이 그려져 긴장감을 더했다. 환자를 들여서는 안된다는 반대에 부딪히고, 김사부에게 전면전을 선포하는 이의 목소리가 들리는 등 외상센터를 둘러싼 첨예한 갈등이 예고됐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 3'그럼에도 김사부가 외상센터를 설립하고 싶었던 이유는 오직 하나였다. 평등한 생명을 살리길 원했던 것이다.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아비규환의 재난 현장 속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애쓰는 의료진의 고군분투가 펼쳐졌다. 혼란에 빠진 서우진(안효섭 분)과 의지를 다지는 차은재(이성경 분), 다급하게 달리는 박은탁(김민재 분)과 박민국(김주헌 분)의 모습이 이어지고, '우리는 모든 것을 걸었다'라는 문구가 돌담져스의 필사의 활약을 예고했다.SBS '낭만닥터 김사부 3'빈틈없이 화면을 채우는 배우들의 연기 향연도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한석규는 김사부의 마지막 대사를 묵직하게 전하며 강렬한 울림을 안겼다. 그 사람이 누구든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위치에 있는 사람이든 '기꺼이 최선을 바칠 생각이다'라는 대사에 이어진 김사부의 비장한 표정은 임팩트를 남겼다.위기 속 김사부의 꿈과 희망이었던 외상센터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새롭게 펼쳐질 시즌3 이야기를 향한 궁금증이 증폭된다.SBS '낭만닥터 김사부 3'한편 '낭만닥터 김사부3'는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낭만닥터 김사부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6년 방영된 시즌1, 2020년 방영된 시즌2 모두 최고 시청률 27%를 기록한 SBS의 메가 히트 시리즈물이다. YouTube 'SBS C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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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4 17:35

유노윤호, 강릉 산불 피해 복구 위해 '5천만원' 기부

유노윤호, 강릉 산불 피해 복구 위해 '5천만원' 기부

Facebook 'tvxq'[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가 강릉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14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은 '최근 강릉에 발생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 긴급 구호와 피해복구를 위해 강원 사랑의열매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라고 밝혔다.Facebook 'tvxq'성금은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생계를 위협 받는 주민들을 위한 생필품과 생계비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유노윤호는 '해외 콘서트 중 소식을 듣고 작은 힘이나마 함께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라며 '구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재민 여러분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Facebook 'tvxq'유노윤호는 지난해에도 동해안 산불 피해지원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하며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이외에도 2019년 강원 산불 피해지원, 2020년 코로나19 특별모금에 각각 3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왔다.한편 사랑의열매는 먼저 3억 원 규모의 긴급지원으로 강릉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 긴급 구호와 피해복구를 지원한다. 또한 강원 사랑의열매는 4월 14일부터 28일까지 산불 피해지역 주민을 돕기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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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4 17:35

레이디 제인이 '10살 연하' 예비신랑 임현태 대시 받아준 이유

레이디 제인이 '10살 연하' 예비신랑 임현태 대시 받아준 이유

Instagram 'yourladyjane'[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레이디 제인이 10살 연하 임현태와 열애를 시작하게 된 과정을 들려줬다. 14일 엑스포츠뉴스는 결혼을 앞둔 레이디 제인과 진행한 전화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레이디 제인은 '원래 남들 다 하는 결혼이라 유난 떨고 싶지 않아서 천천히 알리려고 했다. 갑자기 알려져서 당황스럽더라. 유난스럽게 보일까 걱정'이라면서도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앞서 레이디 제인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스 측은 '레이디 제인이 오는 10월 14일 서울 모처에서 배우 임현태와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1984년생인 레이디 제인은 10살 어린 1994년생 임현태와 7년 연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됐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났던 만큼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처음부터 순탄한 건 아니었다. 레이디 제인은 임현태가 계속 연락을 해왔으나 너무 어려서 경계를 했다고 고백했다. 심지어 수개월 동안 연락처를 저장하지도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임현태는 계속 레이디 제인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레이디 제인은 '그 친구가 1년 정도 명절 때마다 꾸준히 연락을 주더라. 그때 적어도 이상한 친구는 아니구나 생각해서 연락하고 지냈다'라고 전했다. 이어 레이디 제인은 '사실 만나기 전까지는 저도 많이 조심스러웠다. 친구로라도 연락하고 지내는 게 맞나? 그런 생각이 있었다'라고 고백했다.그러면서 그는 '남자친구가 저를 만나기 전에 '레이디 제인이 이상형'이라고 했던 적이 있다. 그 기사를 보여주며 어필하는데, 이 친구가 가벼운 마음으로 그러는 게 아니라 정말 진심이라고 생각해 마음을 받아주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또 레이디 제인은 임현태를 어른스럽고 착한 친구라고 소개하며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지칠 때나 힘들 때 위로와 응원을 많이 해준 든든한 지원군이었다는 것이다. 끝으로 레이디 제인은 '(결혼 후에도) 원래 하던 방송 활동도 계속하고, 그 친구도 배우로 활동할 것 같다. 저도 연기자 쪽으로 알아보면서 작품을 찾고 있다. 결혼한다고 달라지는 것 없이 지금처럼 꾸준히 활동할 것 같다. 많이 응원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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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4 17:35

'방송인 출신' 조정린 TV조선 기자의 2살 연상 남편 직업 공개됐다

'방송인 출신' 조정린 TV조선 기자의 2살 연상 남편 직업 공개됐다

2012년부터 TV조선 정치부 기자로 근무 중인 조정린 / TV조선최초 공개된 '방송인 출신' 조정린 기자의 남편 직업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방송인 출신 기자 조정린의 남편 정체가 공개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지난 13일 스포츠서울 보도에 따르면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던 조정린의 남편은 법무법인(유한) 서울 센트럴의 권 모 변호사로 확인됐다.1982년생인 권 변호사는 올해 나이 42세로, 조정린보다 2세 연상이다.뉴스1주 업무 분야는 조세·공정거래, 일반 형사, 성폭력, 일반 민사, 국제 법무이며 지난 2019년 서울특별시장 표창, 2020년 대한 변호사협회 표창을 받은 바 있다.조정린과 권 변호사는 지인 소개로 만나 교제 후 결혼에 골인했다.앞서 조정린은 지난달 25일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공개된 웨딩사진에는 단아한 자태로 백년가약을 맺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과거 예능인으로 활약한 조정린 / SBS '강심장'한편 동덕여대 방송연예학과 출신인 조정린은 2002년 MBC 팔도모창가수왕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별을 쏘다', '두근두근 체인지', '논스톱 5', '열아홉 순정'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얼굴을 알리고 예능 '아찔한 소개팅' 시즌 1~4의 MC, MBC 라디오 '친한 친구' DJ 등으로 활동했다.조정린은 고려대 언론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은 뒤 2012년 TV조선 기획취재부의 인턴기자로 채용 후 신입사원 공채 방송기자 부문에 최종 합격해 현재 TV조선 기자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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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4 17:35

'마약 한 것처럼 헛소리도'...대낮 광주 거리에서 나체로 무릎 꿇고 기도한 남성 (영상)

'마약 한 것처럼 헛소리도'...대낮 광주 거리에서 나체로 무릎 꿇고 기도한 남성 (영상)

13일 오후 4시 10분께 광주시 북구 오룡동과 첨단 2지구 경계 왕복 8차선 첨단대교 인근 도로에서 나체로 활보한 남성 A씨 / 남도일보광주 도심 거리에서 나체로 활보하고 다닌 남성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남성이 대낮에 나체로 도심 거리를 활보하며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등 이상 행동을 펼쳤다.지난 13일 kbc 뉴스와 각종 목격에 따르면 20대 남성이 알몸으로 거리를 활보하다 경찰에 붙잡혔다.이날 오후 4시 10분께 광주시 북구 오룡동과 첨단 2지구 경계 왕복 8차선 첨단대교 인근 도로에서 남성 A씨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체 모습으로 도로를 뛰어다녔다.A씨는 도로를 활보하면서 중간중간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등 이상 행동을 보여 일대는 30분여간 혼란에 빠졌다.kbc 뉴스이후 A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달아나다가 500m가량 추격 끝에 붙잡혔다.인근 주민들은 해당 일대가 대단위 아파트부터 학교, 대형마트 등 이 밀집한 곳이라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특히 한 주민은 '이곳은 영산강 주변에 조성된 공원 인근이라 산책 나온 여성과 아이들이 많은 곳인데 큰일 날 수도 있었다'며 '이 남성이 마약을 한 것처럼 기도와 헛소리를 계속했다. 마약이 광주에서도 유행한다고 하는데 걱정'이라고 전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마약이나 음주 등의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경찰은 정신과 진료를 위해 A 씨를 병원으로 옮기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네이버 TV 'k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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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4 17:00

'런닝맨+1박2일+신서유기 느낌'...멤버들 케미 좋아 입소문 타고 있는 예능 정체

'런닝맨+1박2일+신서유기 느낌'...멤버들 케미 좋아 입소문 타고 있는 예능 정체

KBS2 '홍김동전'[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비록 TV 시청률은 1%로 저조하지만 OTT, 유튜브 등에서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최근 방탄소년단 지민이 출연하며 국내외 팬들에게 더욱 주목받고 있는 모양새다.  KBS2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방송은 신개념이 아닌 '구 개념'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진행되는 만큼 고전적인 콘셉트를 살려, 보다 친숙한 매력을 안긴다.네이버 시청률지난해 7월 첫 방송을 시작한 '홍김동전'은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1.5% 시청률로 시작했다. 이후에도 종종 1%대를 맴돌며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쓰고 있다.가장 최근 회차인 13일 방송분도 1.3%의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KBS2 '홍김동전'하지만 방송은 유튜브와 OTT 등의 플랫폼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내면서 화제성을 모으고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영상과 쇼츠를 포함해 개그우먼 이수지가 출연한 '린쟈오밍' 에피소드가 업로드 5개월 만에 1천만 뷰를 기록했다. '건강 검진 수면 내시경' 편 역시 조회 수 200만 회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KBS2 '홍김동전'방송에는 홍진경을 필두로 김숙, 조세호, 주우재, 정우영 등이 출연한다. 이들의 케미스트리와 고전적인 콘셉트 자체가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누르고 있다. 여기에 세련된 연출과 적재적소에 등장하는 게스트들의 활약 등이 MZ 세대들에게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KBS2 '홍김동전'방송을 챙겨보는 누리꾼은 '런닝맨+1박2일+신서유기 섞어 놓은 느낌이다', '밥 친구에 이만한 프로그램이 없다', '멤버들 케미가 좋아서 더 재밌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일각에서는 재미있는 에피소드까지 추천 및 공유하며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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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4 16:35

송혜교 '더 글로리'로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상 후보...'재벌집' 송중기는 후보 탈락

송혜교 '더 글로리'로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상 후보...'재벌집' 송중기는 후보 탈락

(좌) 송혜교, (우) 송중기 / 뉴스1[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제59회 백상예술대상 후보가 속속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지난 1년 간 TV·영화·연극 부문에서 활약을 펼친 부문별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에는 JTBC '나의 해방일지'의 손석구, tvN '우리들의 블루스'의 이병헌,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의 이성민, tvN '일타 스캔들의 정경호, 디즈니+ '카지노'의 최민식이 올랐다.Instagram 'baeksang.official'여자 최우수연기상 후보자는 JTBC '나의 해방일지' 김지원, tvN '슈룹' 김혜수,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 넷플릭스 '더 글로리' 송혜교, 쿠팡플레이 '안나' 수지가 노미네이트 됐다.이로써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이성민과 함께 주연으로 활약했던 송중기는 이번 시상식에서 볼 수 없게 됐다. 해당 드라마에서 송중기의 활약도 컸던 만큼 팬들의 아쉬움이 이어지고 있다.Instagram 'baeksang.official'한편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은 오는 28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된다. 오후 5시 30분부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틱톡에서 디지털 생중계된다.MC는 박보검, 수지 그리고 신동엽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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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4 16:35

'미리빨래방' 상표권 소유 법인 대표이사, 견미리 아들이었다

'미리빨래방' 상표권 소유 법인 대표이사, 견미리 아들이었다

공생공감을 통해 봉사활동에 참가한 배우 견미리 / 공생공감 홈페이지[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이승기와 결혼한 딸 이다인의 축의금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견미리 측이 기부처로 또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 견미리 가족이 공생공감에서 운영하는 '미리빨래방'의 상표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다.14일 텐아시아는 배우 견미리 가족이 '미리빨래방'과 '미리나눔터'의 상표권을 가지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Instagram 'byhumanmade'앞서 지난 10일 견미리는 딸 이다인과 사위 이승기의 결혼식 축의금을 한국장장애인정보협회와 공생공감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견미리 가족이 공생공감에서 운영하는 '미리빨래방'의 상표권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견미리 / 뉴스1매체는 공생공감 관련 등기를 확인, 공생공감의 법인 성립일은 2022년 12월 21일이며 '미리빨래방'과 '미리나눔터'의 상표권 출원일은 각각 2022년 7월과 10일이다.출원인은 '주식회사 더대운'인데, 이는 견미리 아들 이기백 씨가 대표 이사, 견미리가 사내이사, 견미리의 남편이자 이유비, 이다인의 계부인 이홍헌 씨가 회장으로 있는 가족 회사로 알려졌다. 견미리의 두 딸 이유비, 이다인은 기타비상무이사다.(왼) 배우 견미리, (가운데) 배우 이유비 / 사진=더팩트일각에서는 '미리빨래방'의 상호명 '미리'가 견미리를 뜻하는 게 아니냐며 이 재단의 실질적 소유주라는 의혹이 제기됐다.자기 재단에 기부해서라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좋으나 견미리 부부의 경우 다단계 사기 사건 및 주가조작 의혹이 있었는데, 이 또한 탈세 목적 아니냐는 의문까지 제기하고 있다.각종 논란에 대해 공생공감 이금주 대표는 '상표권 등록은 안 하면 다른 데서 따라 한다며 견미리씨가 맡아서 해준 것'이라며 '아들 이름으로 된 것 등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매체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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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4 16:35

레전드 공포 영화 '컨저링' 드라마로 나온다

레전드 공포 영화 '컨저링' 드라마로 나온다

영화 '컨저링'[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레전드 공포 영화 '컨저링'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해외 연예 전문 매체 데드라인(Deadline)은 워너브라더스가 영화 '컨저링' 시리즈의 드라마화를 진행한다고 보도했다.워너브라더스 측은 새로운 스트리밍 사이트 맥스(Max)에서 드라마판 '컨저링'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드라마 '컨저링'은 앞서 영화 '컨저링'을 세상에 탄생시킨 제임스 완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피터 사프란(Peter Safran) 감독이 총괄 제작을 맡는다.영화 '컨저링'현재 '컨저링'을 드라마로 제작한다는 것 외에 세부적인 사항은 철저히 비밀리에 부쳐지고 있다.다만 피터 사프란은 드라마판 컨저링을 기대하는 팬들을 위해 '영화에서 확립된 이야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연예 매체 '콜리더'는 제임스 완 감독과 피터 사프란 감독이 영화 '컨저링4' 제작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당시 매체는 두 감독이 지난 1월 시나리오 집필에 들어갔다고 보도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영화 '컨저링'영화 '컨저링4'가 제작된다는 소식을 알린 지 얼마되지 않아 드라마 제작 소식까지 전해지자 팬들은 환호성을 내질렀다.한편 제임스 완 감독은 '쏘우', '인시디어스', '애나벨', '컨저링' 등 수많은 공포 영화를 흥행시킨 장본인으로 일명 '컨저링 유니버스'를 만들어냈다.과연 제임스 완 감독과 피터 사프란 감독이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드라마 '컨저링'을 흥행에 성공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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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4 16:35

임영웅, 시축 거마비 거절하더니 '팬 치료비'까지 대납...미담 제조기 등극

임영웅, 시축 거마비 거절하더니 '팬 치료비'까지 대납...미담 제조기 등극

물고기컴퍼니[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또 한 번 선행을 하며 '미담 제조기'에 등극했다. 14일 소속사 물고기 뮤직 측에 따르면 임영웅은 지난해 7월 80대 관객의 치료비를 대납했다. 당시 임영웅은 송도컨벤시아에서 '2022 임영웅 콘서트 'IM HERO' 인천-콘서트'를 진행 중이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공연을 관람하던 80대 관객은 갑자기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응급실로 향했다. 진료 후 10만 원대의 치료비가 발생하자 병원에 동행했던 임영웅 측 관계자가 대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미담은 지난 8일 임영웅의 시축을 보고자 상암 월드컵 경기장을 찾은 팬이 '백은영의 골든타임' 채널과 인터뷰를 하면서 알려졌다. 뉴스1임영웅은 성공리에 시축을 마친 후에도 온정을 베풀어 화제가 됐다. 당초 임영웅은 K리그 발전을 기원하고자 FC서울 측에 먼저 시축을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FC서울 측은 흔쾌히 수락했다. FC서울 측은 임영웅을 비롯해 매니저 등에게 출연료를 지급하려고 했으나, 임영웅은 자신이 하고 싶어서 한 일인 만큼 출연료는 물론 거마비까지 일절 받지 않았다.뉴스1파도 파도 미담만 나오는 임영웅에게 누리꾼은 '우리 엄마가 좋아하는 이유', '임영웅이 '신'인 이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서 임영웅이 돈방석에 앉은 트로트 제왕 1위에 올랐다. 안진용 기자는 임영웅에 대해 '몸값은 측정불가다'라며 '지금은 1000억 원은 기본으로 넘어간다고 생각한다. 콘서트 매출만 약 305억 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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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4 16:35

'속눈썹 연장+마스카라' 다 귀찮았던 할머니가 선택한 화장법 (+영상)

'속눈썹 연장+마스카라' 다 귀찮았던 할머니가 선택한 화장법 (+영상)

TikTok 'jammy910'[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마트에서 일하는 할머니가 살며시 눈을 감는 순간, 뜻밖의 광경을 목격한 누리꾼이 증거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틱톡 계정 'jammy910'에는 외출할 때마다 마스카라를 하기 귀찮았던 할머니가 선택한 독특한 화장법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공개된 영상에는 앞치마를 하고 계산대를 지키고 있는 한 할머니의 모습이 담겨 있다.할머니는 스카프로 예쁘게 머리카락을 정돈하고 눈썹과 마스카라까지 완벽한 화장법을 선보였다.TikTok 'jammy910'그런데 잠시 후 할머니가 눈을 감고 아래를 내려다보자 숨겨왔던 비밀(?)이 드러났다.바로 할머니의 유난히 긴 속눈썹이 진짜가 아닌 가짜였다는 사실이 들통난 것이다.공개된 영상을 보면 마스카라를 한 듯 긴 속눈썹을 자랑하는 할머니가 눈을 감자 눈두덩이를 가득 채우고 있는 검은 선들이 나타나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한다.알고 보니 할머니는 화장을 하기 귀찮아 검은색 펜으로 눈두덩이에 속눈썹을 한 올 한 올 그려넣었다. TikTok 'jammy910'할머니의 메이크업 비밀을 알게 된 누리꾼은 처음 보는 광경에 신기해 이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SNS에 공개했다.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 진짜 깜빡 속았다', '눈 감은 거 못 봤으면 찐인 줄', '아침에 바쁠 때 펜으로 뚝딱 그리고 가고 싶다' 등 할머니의 센스(?)에 공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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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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