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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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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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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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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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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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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성관계하면 다 낫는다고 속여'...전남서 마을주민 13명에게 성폭행 당한 지적장애 여성

'성관계하면 다 낫는다고 속여'...전남서 마을주민 13명에게 성폭행 당한 지적장애 여성

SBS '그것이 알고싶다'[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지적 장애를 가진 한 여성이 마을 주민들에게 수차례에 걸쳐 성폭력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작은 시골 마을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이 다뤄졌다.이날 해당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박순영(가명) 씨는 주민 300가구가 사는 전라남도의 작은 마을에서 주민 13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SBS '그것이 알고싶다'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모두 이것이 성폭력이 아닌 자발적 성매매이며, 박순영 씨가 무고한 마을 사람들을 신고한 것이라고 반박했다.마을 사람들은 딸 이민지(가명) 씨가 박순영 씨와 성관계한 남성들의 목록을 만들었으며, 해당 남성들을 협박해 합의금을 받아냈다는 주장을 내놨다.그러나 딸 이민지(가명) 씨의 입장은 마을 주민들의 주장과 달랐다. 그녀는 자신이 합의금을 받아냈다는 소문과 관련해 '합의 볼 생각도 없고, 돈도 필요 없다'라며 '더러운 돈 받고 싶지 않다. 처벌하고 싶다'라고 단호하게 전했다.SBS '그것이 알고싶다'또한 해당 방송을 통해 이민지 씨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성폭행 피해 사실을) 알았다. 작년 2월 아버지 장례를 다 치르고, 엄마가 남자들이 집에 와서 무섭다고 하더라. 그때 모든 걸 알게 됐다'라고 전했다.박순영 씨는 19살에 결혼해 4남매를 키우며 마을에서 30년 넘게 살아왔다. 건강에 이상이 없었던 박순영 씨는 지난 2012년 서서히 뇌혈관이 좁아지는 희귀 난치성 질환인 '모야모야병'이 발병해 뇌경색으로 쓰러졌다.그녀는 이로 인해 말과 행동이 어눌해졌고, 결국 지적장애 판정을 받았다. 이민지 씨는 엄마의 건강이 안 좋아지면서 마을 사람들이 범죄를 저질러 온 것이라고 짐작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박순영 씨가 성폭행을 겪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된 이민지 씨는 그제야 엄마를 장애인으로 등록했다. 검사 결과 박순영 씨의 IQ는 56이며, 8살 2개월 수준의 정신연령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박순영 씨는 표현 능력은 떨어졌지만 기억력은 생생했다. 그녀는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게 성폭행을 당했던 순간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그녀는 '싫은데 차 태우고 가서 창피하게 그런 짓을 했다. 안 만나주면 집에도 오고 전화도 왔다. 창피해서 하기 싫은데. 관계하면 내가 아픈 게 낫는다고 했다'라고 말했다.성관계를 할 경우 지적장애가 낫는다고 말한 인물은 매일 박순영 씨가 집으로 찾아와 관계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던 주민 유 씨였다.SBS '그것이 알고싶다'박순영 씨는 다른 남성에게 산에서 성폭행을 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하며, '치욕스러웠다. 남자니까 힘이 너무 세서 나를 눕혔다. 사람이 봤으면 살려 달라고 했을 텐데 사람이 없었다'라고 말했다.그녀는 '나 똘똘하게 살았다. 하지만 아픈 뒤로 잘 안된다. 마흔에 쓰러졌다. 이것저것 키우며 잘 살았다. 힘들었어도 그때가 행복했다'라며, '일이 힘들어도 그때가 봄날이었다는 게 느껴진다. 지금은 시궁창 같은 인생이 되었다. 그래서 슬프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이민지 씨는 지난해 3월 이웃 주민 13명을 성폭행과 성추행 혐의로 전부 고소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경찰 조사 과정에서 박순영 씨는 두 달 동안 총 7차례에 걸쳐 13시간 10분 동안 자신의 피해 사실에 대해 진술했다.그러나 피의자들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거나, 서로 합의한 성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박순영 씨의 집에 난방 기름을 넣으러 왔다가 성폭행한 정 씨만이 장애인 주 강간으로 기소돼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며, 신고 전후 사망한 2명을 제외한 10명은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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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6 12:35

'놀면 뭐하니?' 나온 37살 여가수, 연애 안 한 지 6년 됐는데 올해 '임신'하고 싶다 고백

'놀면 뭐하니?' 나온 37살 여가수, 연애 안 한 지 6년 됐는데 올해 '임신'하고 싶다 고백

MBC '놀면 뭐하니?'[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유명 여자 연예인이 연애와 임신에 대한 소망을 전했다. 그녀의 정체는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WSG워너비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씨야의 이보람이다.지난 1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2023 선생 유봉두' 편으로 진행됐다.MBC '놀면 뭐하니?'이날 부캐 '유봉두'로 변신한 유재석은 초등학교로 교생 실습을 온 이보람을 소개했다.초등학생으로 변신한 '놀면 뭐하니?' 멤버들은 이보람에게 여러 질문을 쏟아냈다.가수 하하가 이보람에게 남자친구 있냐고 묻자 '없다. (남자친구가) 없는지 오래 됐다. 한 5~6년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이보람은 그동안 '썸'도 타보지 못했다고 전하며, '남자의 씨가 말랐다'라고 덧붙였다.MBC '놀면 뭐하니?'그녀는 남자를 볼 때 외모도 보고 성격도 본다고 고백한 뒤 유재석 같은 남자가 좋다고 전했다.배우 정지소가 이보람에게 꿈이 뭐냐고 묻자 그녀는 '올해 들어 잉태를 해보고 싶다'라고 대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개그우먼 신봉선은 이보람의 말을 듣고 '저도 그럴 때가 있다'라며 공감했다.이보람은 '진심으로. 여자로 태어나서, 여자만 할 수 있는 것이지 않냐'라고 전했다.MBC '놀면 뭐하니?'그녀는 '나이가 점점 드니까 '한 번쯤은 생명을 품어봐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보람은 배우 박진주의 제안을 받아 미래의 남편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그녀는 미래의 남편을 '여보'라고 칭하며 애교 가득한 영상 편지를 보내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한편, 이보람은 1987년생으로 올해 37살이다.네이버 TV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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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6 12:35

커플 영상으로 유명해졌는데 남친 군대 간 후 바람 의혹 나와 해체 위기 놓인 102만 유튜버

커플 영상으로 유명해졌는데 남친 군대 간 후 바람 의혹 나와 해체 위기 놓인 102만 유튜버

Instagram 'cherry_dong_'[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102만 구독자를 보유한 7년 차 커플 유튜버가 결별 소식을 전하며 충격적인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5일 유튜버 '채꾸똥꾸'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서동현(똥꾸)의 입장문이 올라왔다.서동현은 '현재 군 복무 중에 있으며 2022년 1월부터 환청과 공황장애로 인해 약물 복용을 하며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상태였다'며 '저와 채린(채꾸)이는 현재 헤어진 상태다'라고 밝혔다. 이어 헤어진 이유에 대해 '제가 채린이와 연애하면서 게임 중독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주었다. 그렇지만 채린이는 군대에 있는 저를 두고 A라는 남자를 매일같이 만났다'고 말했다.Instagram 'cherry_dong_'A와 박채린이 영상을 핑계로 데이트도 하고 운동도 하고 놀이공원도 갔다는 게 서동현의 주장이다.서동현은 '채린이는 제가 허락하에 만났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돈을 벌어야 한다면서 비지니스 목적으로 만나겠다고 허락을 요구해 어쩔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현재 정신과 약물을 복용 중인 그는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다'고 전했다.서동현은 '9시에 휴대폰을 내는 저는 매일 매일 채린이가 그 남성과 무얼 하는 지 불안했다'며 '그리고 결정적으로 채린이가 설치해 줬던 펫CCTV 어플이 어느 순간 연결이 끊겼다. 제가 그 남성 때문에 불안해서 다시 연결해 달라고 했더니 귀찮다고 연결을 안 해주었다'고 주장했다.Instagram 'cherry_dong_'그는 '그 이후로 채린이가 집에 그 남자를 데려왔는지, 같이 잠을 잤는지 의심이 갔다'며 극단적 선택을 할 정도로 너무 괴로웠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서동현은 '게임 중독으로 스트레스를 준 건 정말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고 추후 게임 중독 치료 상담까지 받아가며 게임 중독에 대한 치료도 군대에서 받았다'며 '이 글을 쓰게 된 건 이 사실을 알리고자함과 채널 운영권에 대해 구독자분들에게 여쭤보고자 한다'고 글을 마무리 했다.이후 박채린은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박채린은 '동현이가 심하게 흥분한 상태에서 저의 동의 없이 올린 글이기에 저도 당황스럽다'면서도 'A라는 남성과 계약서까지 쓴 동업 관계이다. 동현이도 인지하고 있었고 바람은 없었다'고 못박았다.Instagram 'cherry_dong_'그러면서 '동현이는 지속적으로 커뮤니티에 글을 쓰겠다고 협박을 해왔다. 제가 A와 바람을 폈다는 건 본인의 상상임을 인지하면서도 제가 본인에게 불안감을 조성했다는 이유만으로 '벌'을 받아야 한다고 협박을 했다'고 털어놨다. 박채린은 '정신적으로 불안한 상태에서 저에게 협박을 한 후 다시 미안하다고 사과하기를 반복했기에 저 또한 상당히 오랜 기간 힘들었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박채린은 '둘 사이 트러블은 둘 사이에서 원만하게 해결하길 바랬지만, 공개적인 장소에 갑작스럽게 일방적인 주장이 게시 돼 너무 당혹스럽다. 더불어 비즈니스 관계로 엮인 분들에게도 피해가 가게 되는 것 같아 상당히 난처하고, 죄송할 따름이다'고 전했다.YouTUbe '채꾸똥꾸 (Cherry & Dong)'박채린이 이와 함께 공개한 두 사람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따르면 서동현은 '너 배우 하기 싫어?', '평생 얼굴 들고 살기 싫어?', 'X되는 건 너야', '이 X아 정신 차려 제발' 등의 거센 말을 쏟아 내다가도 '난 너가 너무 보고싶어. 너는 어떨 지 모르겠지만'이라며 태도를 바꾸기도 했다.추후 박채린은 자신의 입장을 정리한 자료와 영상을 게재하겠다고 예고했다. 서동현은 박채린의 입장문에 대해 '채린이가 찔리는 게 한 두가지가 아니다. 정말이다. A라는 친구와 계약서를 썼다는데 아마 계약서는 없을 것이다. 부랴부랴 만들 것이다. 저에게 말로만 비지니스를 한다고 했지 계약서를 보여주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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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6 12:00

경호원보다 더 빨랐다...일본 총리 테러 용의자 헤드록 건 '빨간 셔츠 어부'

경호원보다 더 빨랐다...일본 총리 테러 용의자 헤드록 건 '빨간 셔츠 어부'

NHK[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겨냥한 폭발물 사고에서 경호원보다 빠르게 테러범을 제압한 남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일본 일간 마이니치신문은 이 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 대한 폭발물 투척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용의자 체포에 큰 기여를 한 '항구의 아저씨(漁港のおっちゃん)'가 온라인에서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이 테러범을 붙잡는 장면이 확산되면서 SNS서 그를 향한 칭찬 릴레이가 펼쳐지고 있다.당시 모습을 담은 영상은 NHK 카메라에 포착됐다. 기시다 총리를 향해 은색 통이 날아든 직후 붉은 색 긴팔 옷에 조끼를 입은 남성이 용의자 뒤로 다가섰다.NHK남성은 용의자 오른쪽으로 다가선 뒤 헤드록을 걸었다. 영상에선 사각지대에 놓여 확인이 안되지만 헤드록을 건 채 오른손으로 용의자의 움직임을 제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고 마이니치신문은 전했다.빨간 옷의 어부가 용의자를 잡아 제압하는 과정에서 주변의 경호원들이 동시에 달려들었고, 이 남성은 용의자가 완전히 땅바닥에 엎드릴 때까지 놓지 않았다.빨간 옷의 어부보다 2~3m 앞에 있었던 목격자는 '기시다 총리의 근처에 뭔가 통 같은 것이 떨어지는걸 보는 순간, 뒤에서 '이 녀석이다'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한 남성이) 근처에서 볼 수 없는 젊은 남자를 붙잡고 있었다'고 말했다. 빨간 옷의 어부가 용의자를 붙잡고 있는 사이에 당초 기시다 총리가 있던 자리 쪽에서 ‘펑’하는 소리가 났지만, 그때는 기시다 총리가 이미 피신한 상태였다.NHK일본의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에선 '경호원보다 더 민첩했던 빨간 셔츠의 남자'. '저 움직임은 무술에 능통한 강자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폭발물을 던진 남자를 발견하고 바로 목을 조르고 제압한 빨간 옷을 입은 어부를 칭찬하는 글들이다.하지만 현지인보다 반응이 느렸던 경호원을 비판하는 글들도 올라오고 있다. 경호원보다 어부가 더 민첩한 움직임으로 테러범을 제압했기 때문이다.빨간 옷을 입은 어부는 올해 68세 어부 데라이 마사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NHK와 인터뷰에서 '순간적인 일이라서, 명확하게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생각할 겨를도 없이 몸이 움직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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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6 12:00

한식당서 피프티피프티 큐피드 나오자 밥 먹다 말고 떼창하는 미국인들 (+영상)

한식당서 피프티피프티 큐피드 나오자 밥 먹다 말고 떼창하는 미국인들 (+영상)

TikTok 'frcfrancis'[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중소기획사에서 데뷔한 아이돌 피프티피프티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피프티피프티는 뉴진스의 디토를 제치고 글로벌 스포티파이 최대 스트리밍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 화제를 모은다.피프티피프티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하게 하는 영상이 공개됐다.지난 15일(현지 시간) 틱톡계정 'frcfrancis'에는 미국의 한 레스토랑에서 피프티피프티의 '큐피드'가 나오자 떼창을 하는 미국인들이 모습이 담긴 영상이 업로드됐다.TikTok 'frcfrancis'공개된 영상은 미국 애리조나주의 한 레스토랑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진다.테이블 위에 젓가락과 한국 식당에서 볼 수 있는 플라스틱 물통 등이 있는 것으로 보아 한국 음식을 파는 곳으로 추정된다.식사를 하던 사람들이 갑자기 피프티피프티의 큐피드가 나오자 모두 다 한목소리로 노래를 따라 부르기 시작했다.떼창 뿐만 아니라 몇몇 사람들은 안무까지 따라 추기도 해 레스토랑은 순식간에 클럽이 됐다.TikTok 'frcfrancis'해당 영상은 해외에서의 피프티피프티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게 해준다.'큐피드'는 지난 2월 24일 공개된 피프티피프티의 첫 번째 싱글로, 이날 공개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4위를 기록했다. 96위로 차트에 진입한 후 3주 만에 62계단을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미국에서도 그 인기가 뜨겁다. 데뷔 넉 달 만에 빌보드 ‘핫100’ 차트 진입에 성공했고, 13일 공개된 스포티파이 데일리 미국 차트에선 그룹 블랙핑크에 이어 두 번째로 미국 데일리 탑10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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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6 11:35

BTS 제이홉, 오는 18일 군 입대 앞둔 심경 고백 '무기력...심적 여유 없었다'

BTS 제이홉, 오는 18일 군 입대 앞둔 심경 고백 '무기력...심적 여유 없었다'

Weverse 'BTS'[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입대를 앞두고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14일 제이홉은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눈에 띄게 짧아진 머리를 하고 팬 앞에선 제이홉은 '이제 정말 얼마 안 남았네요'라며 어렵게 입을 뗐다.그러면서 '일주일 전까지만해도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지금은 사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괜찮아졌다. 무덤덤해진건지'라고 말했다.Weverse 'BTS'제이홉은 또한 입대를 앞두고 소식을 자주 전하지 않은 것에 대해 미안함을 표했다. 그는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진짜 무기력했다.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며 '여러가지로 많은 일을 해오다 보니까 급격한 쉼이라는 걸 직면했던 상황이라 무기력해졌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제이홉은 '그래서 연락을 잘 못했다. 마음적으로 심적으로 여유가 없었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그러면서 '보자는 사람들 정말 많았다. 입대 전에는 연락을 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Facebook 'bangtan.official'이후 제이홉은 밝은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먼저 입대한 진과의 일화 등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제이홉은 오는 18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36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한다. 전역 예정일은 2024년 10월 17일이다.36사단은 강원도 영서 이남 지역인 원주시, 횡성군, 태백시, 영월군, 정선군, 홍천군, 평창군 지역방위를 담당하며, 일반인들에게는 '백호부대'로 알려져 있다. 한편 제이홉 이후 다른 멤버들도 순차적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빅히트 뮤직 모회사 하이브는 2025년 완전체 활동을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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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6 11:35

'같은 애플 제품 맞아?'...에스파 카리나의 에어팟 착용샷 뜨자 '크기 논란' 일어난 이유

'같은 애플 제품 맞아?'...에스파 카리나의 에어팟 착용샷 뜨자 '크기 논란' 일어난 이유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에어팟 크기가 이렇게 크다고?'...뜻밖의 소두 인증한 카리나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걸그룹 에스파(aespa)·갓 더 비트(GOT the beat)의 멤버 카리나가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넘사벽' 얼굴 크기를 인증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리나 에어팟 프로 크기 논란'이란 제목으로 카리나의 사진이 올라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사진 속 공항에 간 듯한 카리나는 검은색 가죽 재킷에 검은색 모자를 매치해 시크한 매력을 뽐낸다.누리꾼들의 눈길을 끈 건 다름 아닌 카리나 귀에 꽂혀 있는 '에어팟 프로'의 크기였다.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사진 속 에어팟은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커 보인다. 가품 논란(?)까지 일 정도로 크기가 달라 보이는 것은 모두 카리나의 소두 때문이다. 그녀의 작은 얼굴 때문에 에어팟이 거대해 보이는 착시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마치 '합성' 같은 사진 속 모습에 누리꾼들은 '이거 진짜 얼굴이 작아서 에어팟이 커 보이는 거야?', '대박이네...', '얼굴이 레알 주먹만 하네', '내 여자', '같은 애플 제품 맞냐' 등의 놀랍단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에스파 공식 인스타그램일각에서는 '저 모자만 봐도 머리 진짜 작은 거 알 수 있다'라며 '카리나의 얼굴 크기가 비현실적으로 작은 것 같다', 'AI 같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한편 지난 14일 카리나가 속한 걸그룹 에스파는 해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에스파 공식 인스타그램에스파는 2020년 11월 17일에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4인조 다국적 걸그룹이다.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단 독특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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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6 11:35

전남편 철구는 팥순과 헤어졌는데...'연애 생각 있냐' 질문에 외질혜가 내놓은 답변

전남편 철구는 팥순과 헤어졌는데...'연애 생각 있냐' 질문에 외질혜가 내놓은 답변

외질혜(본명 전지혜) / YouTube '외질혜 (OzilTube)'[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최근 BJ팥순(본명 박성연)과 철구(본명 이예준)가 이별한 가운데, 철구의 전 부인인 외질혜(본명 전지혜)가 Q&A 도중 연애에 관한 질문에 응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 유튜브 '외질혜 (OzilTube)'에 '3년 만에 찍는 Q&A'라는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외질혜는 '오늘 그동안 여러분들이 물어보셨던 질문들로 Q&A 영상을 찍도록 하겠다'며 구독자들이 남긴 질문에 하나하나 답했다.Instagram 'jjh_0306'구독자들은 외질혜에게 '연애 생각 있냐', '요즘 삶의 낙이 뭐냐'는 등 다양한 질문을 했다. 먼저 외질혜는 요즘 삶의 낙이 운동과 가게 운영이라고 답했다. 외질혜는 '요즘 제 낙은 운동에 빠졌다. 그리고 요즘 가게를 시작하게 돼서 그게 삶의 낙이다'고 말했다.연애에 관해서는 '아직 생각이 없다. 자연스럽게 만나면 만나는 거고, 아니면 아닌 거고, 딱 그 정도다. 크게 뭔가 깊게 생각하는 건 없다. 우선 제가 더 중요하다. 아직 누굴 만나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 설명했다.YouTube '외질혜 (OzilTube)'몸무게와 키를 묻는 이들도 있었다. 이에 외질혜는 '키 164에 몸무게는 50~52kg 정도다. 원래는 몸무게가 40kg대였다. 스트레스가 심했어서 살이 잘 안 쪘다'고 답했다.그러면서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몸에 근육이 하나도 없길래 심각성을 느끼고 복싱이랑 웨이트 하면서 살이 쪘다. 마른 것보다 만족한다'며 요즘 삶의 낙 중 하나인 운동에 관해 상세하게 이야기했다.YouTube '외질혜 (OzilTube)'외질혜는 걱정하는 이들에게도 한마디 보탰다. 그는 '그리고 요즘 저의 상태가 어떤지 많이 물어보시는데 저는 요즘 너무 즐겁다. 누구 만나서 술 먹고 그런 게 아니라 제가 막 움직이고 뭘 하려고 배우고 싶은 걸 배우는 게 너무 좋다'고 말했다.이어 '그래서 일도 하고, 방송도 하고, 가게도 하고 이렇게 하니까 너무 재밌다. 아무튼 그렇게 잘 버티고 있다'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철구와 팥순 / 아프리카 TV한편 외질혜는 아프리카 TV BJ 철구와 결혼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2021년 5월, 합의 이혼했다는 소식을 알리면서 팬들을 놀라게 했다.외질혜는 합의 이혼 이후 공개적으로 누군가와 만난다고 밝힌 적이 없다. 허나 전 남편인 철구는 BJ 팥순과 공개 연애 소식을 알린 바 있다.철구와 팥순은 방송 중 진한 스킨십을 하는 등 애틋한 모습을 보여 왔으나, 지난달 7일 이별 소식을 전하며 4개월 연애의 끝을 알렸다.YouTube '외질혜 (Ozil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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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6 11:00

영화 3초 나오는 단역배우 친구가 '연예인병 말기'라 손절하고픈데, 유명해질까봐 못 놓겠습니다

영화 3초 나오는 단역배우 친구가 '연예인병 말기'라 손절하고픈데, 유명해질까봐 못 놓겠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이유 불문하고 '척'하는 친구와 친분을 이어가고 싶은 사람은 거의 없을 테다. 돈 많은 척, 아는 척 등 모든 행위가 '가식 덩어리' 그 자체라 좀처럼 속내를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 한 누리꾼은 톱스타인 것처럼 행세하는 단역배우 친구 때문에 고민에 빠지고 말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영화 ‘좋아해줘’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 친구가 단역배우인데'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작성자 A씨는 '제 친구가 단역배우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영화에 여러 군데 출연했다. 기껏해봐야 3초~5초 정도 나오는 게 다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근데 신기하게 네이버 검색하니 배우라고 떡 하게 나오긴 하더라'라고 전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친구가 인맥 동원 없이 영화판에 뛰어들어서 인기 영화에 출연한 것 자체에는 높은 점수를 줬으나, 심각한 연예인병 걸린 것에 불만을 품고 있었다. 단역배우 친구가 자존감이 강할뿐더러 여자들과 술 마실때 마다 잘난 척, 비싼 척, 멋진 척을 한다는 것이다. A씨는 '(친구가) 한번은 3대3미팅할 때 여자들한테 자기가 계산할 것처럼 어필해놓고 저한테 뒤에서 돈 빌려달라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러면서 그는 '꼴에 멋 낸다고 돈은 돈대로 쓰고 만나면 항상 제가 밥 산다. 잘되면 갚는다는데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A씨가 단역배우 친구와 연을 끊으면 모든 게 해결되는 일이었지만, 섣불리 그렇게 하지 못했다. 친구가 유명해지면 도움받을 수도 있다고 판단했던 것이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저 친구 빵 뜨면 A씨 번호부터 차단할 듯', '출연료 1천만 원 단위로 받고 나서 연예인 행세하라고 조언해봐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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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6 11:00

초밥집 간장 테러에 이어 '지하철 문막'까지 하는 일본 민폐 학생들 (+영상)

초밥집 간장 테러에 이어 '지하철 문막'까지 하는 일본 민폐 학생들 (+영상)

TikTok[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얼마 전 일본에서는 초밥집 간장통에 침을 뱉는 등의 장난을 하고 영상을 찍어 올리는 이른바 '간장 테러'가 논란이 된 바 있다. 간장 테러가 잠잠해지자 이번에는 또 다른 민폐 행동이 일본 내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지난 1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스티유 포스트(Bastille Post)는 최근 일본 청소년들 사이에서 틱톡을 통해 지하철 방해 영상을 올리는 것이 유행하고 있다고 전했다.실제로 얼마 전 여고생들이 JR 이츠카이치선 무사시이츠카이치역에서 출발하려는 지하철 문 사이에 고의로 몸을 집어넣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틱톡에 올라왔다.영상에서 해당 여고생들은 문이 닫히려 할 때 일부러 문 한가운데에 서서 문에 끼인 것처럼 과장된 표정을 지었다.문은 그때마다 계속해서 열렸고 결국 지하철 출발 시간이 지연돼 다른 승객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해당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다.TikTok논란이 일면서 누리꾼들은 영상에 등장하는 여고생들의 신상을 밝혀내기도 했다.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한 여고생들은 영상을 삭제했지만, 이미 널리 퍼지고 난 뒤였다.문제는 해당 영상을 보고 많은 어린 학생들이 그들의 행동을 따라 하고 있다는 것이다.이처럼 틱톡, 유튜브 숏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 숏폼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지나치게 자극적인 콘텐츠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논란이 이어지면서 숏폼 플랫폼들과 영상 콘텐츠 제작자들이 윤리적 책임을 인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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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6 11:00

'모범택시2' 이제훈X문채원, 대사 한마디도 안 했는데 '서사+비주얼 케미' 대폭발

'모범택시2' 이제훈X문채원, 대사 한마디도 안 했는데 '서사+비주얼 케미' 대폭발

SBS '모범택시2'[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SBS '모범택시2'의 마지막 화에 배우 문채원이 특별 출연해 대미를 장식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모범택시2' 마지막 화에선 무지개운수 일원들이 각종 범죄를 저질렀던 금사회 일당들을 소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금사회 일원들을 감옥에 가두는 것에 성공한 무지개운수 팀은 1년 후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갔다.SBS '모범택시2'이후 김도기(이제훈 분)는 군내 성폭력 신고 후 2차 가해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여군 중사의 사건 조사를 위해 군대에 잠입해 육군 소속 오미서 중위(문채원 분)와 마주쳤다.김도기를 우연히 마주친 오미서 중위는 애틋한 표정으로 경례했지만, 김도기는 오묘한 표정을 지은 채 그녀의 경례를 받아주지 않고 지나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어 본격적인 복수대행 서비스 운행을 개시하는 결말과 함께 '전화벨이 울리는 한, 운행은 계속된다'라는 엔딩 문구가 떠오르며 시즌3의 탄생을 암시했다.SBS '모범택시2'이날 마지막화를 본 많은 이들은 이제훈과 문채원의 케미스트리에 주목했다.극중 말 한마디 없이 그저 스쳐 지나갈 뿐이었지만, 완벽한 '얼굴합'을 자랑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제훈과 문채원은 특별한 대사를 하지 않았지만 눈빛과 표정만으로 시청자들을 압도하는 연기 내공을 보여줬다.SBS '모범택시2'해당 장면을 본 많은 이들은 ''모범택시3'에 둘이 꼭 같이 나왔으면 좋겠다', '얼굴이 서사고 얼굴이 개연성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크게 환호했다.한편, 이제훈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범택시2' 종방 소감을 전했다.그는 시청자를 비롯해 작가, 감독 등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후 '다시 만날 그날까지, 그 때까지 아프지 말고. 다치지 말고. 웃으면서 만나요 우리'라고 전해 팬들을 감동시켰다.네이버 TV '모범택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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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6 10:35

'소주 모델계 전설답다'...이효리가 인스타그램 다시 시작하며 올린 일상 사진

'소주 모델계 전설답다'...이효리가 인스타그램 다시 시작하며 올린 일상 사진

Instagram 'lee_hyolee'[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가수 이효리가 3년 만에 다시 인스타그램을 열고 팬들과 소통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일상 사진에서 '소주 모델계 전설'이었던 과거의 포스가 느껴진다. 지난 15일 이효리는 인스타그램 개설 2일 만에 일상 사진을 공유했다.사진 속 이효리는 청바지와 워커 부츠를 신고 힙한 패션을 자랑했다.Instagram 'lee_hyolee'또 다른 사진에서 이효리는 바다가 보이는 횟집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이때 편안한 자세로 소주잔을 들고 있는 모습이 그녀의 리즈 시절을 떠올리게 만든다.이효리는 지난 2007년부터 롯데주류 처음처럼의 모델로 5년간 활동했다. 당시 '이효리 효과'로 처음처럼은 일 년에 4억 병씩, 5년간 총 20억 병이 판매됐으며 롯데주류의 전국 소주시장 점유율도 11%에서 15%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Instagram 'lee_hyolee'다시 보는 이효리의 소주 광고 포즈에 누리꾼들은 '역시 경력직은 다르다', '지금 당장 다시 소주 모델 해도 될 것 같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이효리는 오는 5월 방송되는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 출연한다.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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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6 10:35

초5 동생이 보낸 '4만3000원'...타지 생활에 힘들어하던 대학생 언니는 오열했다

초5 동생이 보낸 '4만3000원'...타지 생활에 힘들어하던 대학생 언니는 오열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스카이 캐슬'[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지난해 수험생이었던 여성은 원하던 대학 진학에 실패해 재수의 길을 택했다. 이듬해인 올해, 우수한 성적으로 목표했던 학교에 입학했지만 낯선 타지 생활로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여성은 매일 밤 모친과 전화하며 울었다. 이를 어린 동생이 들었던 걸까. 여성은 예상치 못한 동생의 응원에 다시금 눈물을 왈칵 쏟았다.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을 위로해 줬다는 동생의 사연이 공유됐다.여성 A씨는 험난한 재수 끝에 목표했던 대학교에 입학했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말처럼, 그녀의 내일은 꽃길만 펼쳐질 줄 알았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Plus '여자만화 구두'하지만 A씨에게 예상치 못한 시련이 닥쳤다. 집을 떠나 홀로 지내는 타지 생활이 생각보다 힘들었다. 가족과 떨어진 그녀의 하루하루는 고달픔 그 자체였다.A씨는 매일 밤 엄마에게 전화해 자신의 힘든 점을 토로하며 울었다. 엄마는 힘들어하는 딸의 하소연을 들어주며 공감해 줬지만, 위로가 되기에는 조금 부족했다.그러던 어느 날 밤, A씨는 초등학교 5학년 동생으로부터 카톡 메시지를 받았다.온라인 커뮤니티동생은 '언니, 대학교 생활 너무 힘들어하지 마'라며 그녀에게 4만 3천원을 보냈다.동생은 '언니, 내가 용돈 보냈어. 친구들이랑 맛있는 거 사 먹어'라고는 자신이 한 푼 두 푼 모은 용돈을 언니에게 보내며 힘을 불어넣었다.말미에는 '집 얼른 놀러 와. 기다리고 있어'라며 격려했다.온라인 커뮤니티동생의 깜짝 응원을 받은 A씨는 '얘가 돈 입금하는 방법은 어떻게 알았을까'라며 '본가 가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내며 울먹였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눈물 난다', '동생 너무 귀여워', '동생이 너무 마음씨가 곱다', '천 원단위로 보낸 거 보면 자기 돈 탈탈 털어 보낸 것 같은데', '이런 동생 있으면 저절로 힘이 날 듯', '본가 내려가면 동생 맛있는 거 꼭 사 줘' 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동생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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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6 10:00

신림동서 70대 택시기사 '역주행'해 시민 들이받아...20대 행인 사망

신림동서 70대 택시기사 '역주행'해 시민 들이받아...20대 행인 사망

YTN초록 불에 횡단보도 건너고 있던 20대 남성, 갑자기 돌진한 택시에 치여 숨져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서울 관악구에서 전기차 택시가 보행자 1명과 주행 중이던 차량 4대 이상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택시에 치인 20대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지고 말았다.지난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70대 택시 기사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YTN이날 낮 2시 23분께 A씨는 신림동 충무교 인근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던 보행자를 들이받은 후 연쇄 추돌을 일으켰다. 당시 횡단보도는 초록 불이었다.사고 후 심정지 상태가 된 20대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사망했다. A씨와 승차 중인 승객 4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실려 갔다.사고는 차량이 좁은 골목길을 빠르게 내려오면서 발생했다. 차량은 역주행해 건널목에 있는 20대 남성을 치었고, 이후 차량 4대 이상을 들이받고 나서야 멈췄다.YTN70대 택시 기사는 사고 원인을 두고 '급발진'이라고 주장A씨는 사고 원인을 두고 '급발진'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A씨가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현재 사고를 낸 A씨 차량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정하고 있는 상태다. 경찰은 A씨 진술과 주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한편 급발진이 발생한다면 다음과 같이 행동해야 한다.가장 먼저 모든 페달에서 발을 떼야 한다. 발을 뗐는데도 엔진이 굉음을 내고 있다면, 브레이크를 온 힘을 다해 밟는다.수동변속기가 달린 차량이라면 가장 왼쪽에 있는 클러치 페달을 끝까지 밟는다. 클러치 페달을 밟게 되면, 엔진과 구동륜 사이 연결이 차단되기 때문에 절대 가속되지 않는다.네이버 TV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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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6 10:00

해외 가더니 더 파격적으로 변한 현아의 의상...역대급 팬 서비스 포착됐다 (영상)

해외 가더니 더 파격적으로 변한 현아의 의상...역대급 팬 서비스 포착됐다 (영상)

Tiktok 'stories_ig.actor'  해외 공연에서 더 과감해진 현아의 팬 서비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가수 현아가 방콕의 워터밤 공연에서 파격적인 수영복 패션을 선보였다. 지난 15일 틱톡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방콕 워터밤 공연을 관람한 해외 팬들이 올린 현아의 무대 영상이 조명됐다. 영상 속 현아는 비키니 수영복을 재해석한 파격적인 무대 의상으로 등장했다. 흰색의 상의와 하의는 몸에 딱 달라붙어 현아의 S라인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모습이다. 틱톡 갈무리여기에 꽃무늬 뜨개 모자를 쓰고, 모자의 꽃무늬와 같은 색깔의 레드 립을 바른 그녀의 모습에서 강렬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이날 현아는 연이어 자신의 히트곡을 불렀다. 또한 무대 도중 관객을 향해 엉덩이를 흔들어 보이는 등 과감한 팬 서비스로 환호를 이끌어냈다. 해외 공연에서 더욱 파격적으로 변신한 현아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멋있다', '한국 워터밤에도 와줬으면', '현아 라이브도 잘하네', '좀 놀랐다', '우리 현아 절대 지켜' 등 다양한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틱톡 갈무리한편 장기 연애를 끝으로 결별한 현아와 던은 최근 재결합설에 휩싸였다.던은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을 통해 현아와의 재결합설을 부인해 오랜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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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6 09:35

'클레오파트라' 역에 흑인 여배우 캐스팅한 넷플릭스 역사 다큐멘터리

'클레오파트라' 역에 흑인 여배우 캐스팅한 넷플릭스 역사 다큐멘터리

Netflix 'Queen Cleopatra'[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오는 5월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역사 다큐멘터리가 엄청난 반발에 직면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넷플릭스의 4부작 역사 다큐멘터리 '퀸 클레오파트라(Queen Cleopatra)'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바로 클레오파트라 7세를 연기한 배우가 흑인이었기 때문이다. Netflix 'Queen Cleopatra'지난 14일(현지 시간) 그리스 매체 그릭리포터(Greek Reporter)는 '퀸 클레오파트라'가 그리스인 혈통의 역사적 인물인 클레오파트라를 흑인으로 묘사해 '블랙워싱'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퀸 클레오파트라'는 기원전 1세기 이집트의 마지막 파라오인 클레오파트라 7세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해당 다큐멘터리에서 클레오파트라 7세 역을 맡은 배우는 윌 스미스(Will Smith)의 아내로도 잘 알려진 흑인 배우 제이다 핀켓 스미스(Jada Pinkett Smith)다.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집트의 파라오 클레오파트라가 흑인으로 묘사된 것이다.예고편에서는 이런 말도 등장한다.'저희 할머니께서 저에게 이렇게 말했던 것이 기억나요. 나는 다른 사람들이 학교에서 너한테 뭐라고 말하든 신경 쓰지 않는다. 클레오파트라는 흑인이었다'라는 내용이다.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연기한 클레오파트라 7세 / 영화 '클레오파트라'역사적으로 클레오파트라 7세 필로파토르는 헬레니즘 시대에 이집트를 통치했던 마케도니아 그리스 왕조인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에 속했다.그녀는 알렉산더 대왕의 부하 장군이자 알렉산더 사후 이집트에서 프톨레마이오스 왕국을 세운 그리스 마케도니아 왕국의 장군 프톨레마이오스 1세의 후손이다.이에 클레오파트라는 이집트인이지만 동시에 그리스인이기도 했다.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지배계층은 이집트어도 썼지만, 그리스어도 공용어를 사용했다. 클레오파트라라는 이름 역시 이집트식이 아닌 그리스식 이름이다.1세기에 그려진 클레오파트라 7세를 묘사한 그림 / Wikimedia Commons전문가에 따르면 고대 이집트인들은 아프리카 내륙의 흑인들과 자신들을 다르게 묘사하고 있다.실제로 당시 제작된 조형물, 부조 등에서는 흑인들과 이집트인들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다.생전 클레오파트라 7세의 얼굴이 들어간 동전에도 매부리코를 가진 백인 여성으로 묘사됐다.유튜브 캡처 화면그렇기 때문에 '퀸 클레오파트라'의 예고편이 공개되자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교육용 다큐멘터리에 등장하는 역사적 인물을 부정확하게 묘사한 제작진에 당혹감을 표했다.유튜브에 공개된 예고편의 '싫어요' 수는 '좋아요' 수의 10배에 달하는 20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클레오파트라가 흑인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클레오파트라의 여동생 아르시노에 때문이다.1926년 에페수스에서 무덤이 발견됐는데 이 무덤에서는 1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유골이 확인됐다.1990년대 오스트리아의 고고학자 힐케 튀르는 해당 무덤이 아르시노에의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도 그는 해당 무덤에서 발견된 유골의 해부학적 특성이 아프리카 출신 흑인과 유사하다고 했다.안타깝게도 당시 유골이 손상돼 DNA 검사를 하지는 못했다.Netflix 'Queen Cleopatra'또한 '퀸 클레오파트라'가 더욱 대중의 비난을 받고 있는 이유는 대부분의 제작진이 흑인이라는 사실이다.'퀸 클레오파트라'는 2019년 윌 스미스와 제이다 핀켓 스미스 부부가 설립한 영화 제작사 '웨스트브룩 스튜디오(Westbrook Studios)'가 제작을 맡았다.또한 시리즈의 작가 페레스 오위노와 은넨네 이우지 역시 흑인이며 시리즈의 등장인물들도 대부분 흑인으로 캐스팅된 것으로 전해졌다.'퀸 클레오파트라' 예고편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어떻게 역사 속 인물의 인종을 바꿀 수 있나', 'PC주의가 역사 다큐까지 뻗어갔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맹비난했다.'그리스인으로서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사실 중국인이라는 사실이 생략된 게 신경 쓰인다'라며 비꼬기도 했다.한편 넷플릭스 '퀸 클레오파트라'는 오는 5월 10일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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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6 09:35

30개 하기도 힘든데...팔굽혀펴기 1시간에 3206개 성공해 세계 신기록 깬 회계사

30개 하기도 힘든데...팔굽혀펴기 1시간에 3206개 성공해 세계 신기록 깬 회계사

Guinness World Records[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팔굽혀펴기 세계 신기록을 경신한 회계사가 있어 화제를 모은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CNN은 호주의 회계사인 33살 루카스 헴크가 호주 퀸즐랜드 브리즈번 체육관에서 1시간에 팔굽혀펴기 3천206회를 성공해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보도했다.이는 1분에 53회, 1초에 1회꼴로 직전 세계기록인 3천182회보다 24회 더 많다.기네스월드레코드는 헴크의 기록을 역대 최다로 인정했다.Guinness World Records헴크 이전의 최다 기록은 호주의 다니엘 스칼리가 세운 3182회다. 헴크는 이보다 24회 더 많이 했다.기네스는 무릎과 허리가 꼿꼿하게 유지되고, 팔꿈치가 90도로 굽혀져야 팔굽혀펴기 기록으로 인정하고 있다. 헴크도 도전 과정에서 부적정 동작으로 분류된 34회가 최종 기록에서 제외됐다. 기네스는 '빠른 속도로 팔굽혀펴기를 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낮은 수치'라고 평가했다.헴크는 세계기록을 목표로 2~3년 동안 훈련해왔다. Guinness World Records헴크는 그의 1살짜리 아들에게 '불가능은 없다는 보여줌으로써 영감을 주고 싶었다'고 기네스 측에 소감을 전했다.CNN은 팔굽혀펴기 신기록 경쟁이 치열해 헴크의 기록이 얼마나 유지될지는 장담하기 힘들다고 전했다.지난달 말 미 플로리다 현지 매체는 미국인 롭 스털링(60)이 1시간에 3천264회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으나 기네스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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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6 09:00

김소연, '모범택시2' 1호 기사로 특별 출연...이제훈 구했다

김소연, '모범택시2' 1호 기사로 특별 출연...이제훈 구했다

SBS '모범택시2'[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김소연이 '모범택시' 1호 기사로 등장해 이제훈과 표예진을 구했다. 15일 방송된 SBS '모범택시2' 최종회에서는 무지개 운수 멤버들이 위기에 처한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김도기(이제훈 분)은 금사회의 자금줄을 건드리다가 교구장(박호산 분)에게 끌려갔다. 교구장은 이런 김도기가 탈옥을 시도했다가 죽은 것으로 위장할 생각이었다.SBS '모범택시2'장성철(김의성 분) 역시 교도소 내 징벌방에 갇힌 온하준(신재하 분)을 면회갔다가 붙잡혔고 안고은(표예진 분), 최주임(장혁진 분), 박주임(배유람 분)도 위기에 처했다.그런데 위기의 순간, 이들이 있던 창고에 의문의 모범택시 한 대가 들이닥쳤다.창고 내부로 진입한 차량엔 장총을 다루는 여성(김소연 분)이 탑승해 있었다.SBS '모범택시2'순식간에 무지개운수를 위협하던 인물들을 전부 처리한 여성을 본 장성철은 묘한 미소를 내비쳤다. 사실 장성철은 교도소에 입성하기 전 미리 여성에게 연락했었던 것이다.여성은 '요즘도 누구 다칠까 봐 전전긍긍해요?'라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이런 그를 보곤 장성철은 '인사들 하라. 우리 모범택시 1호 기사'라고 여성을 소개했다. SBS '모범택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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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6 07:35

아이브, 대상 받고 대우 싹 달라졌다...'숙소 2채로 이사+각방'

아이브, 대상 받고 대우 싹 달라졌다...'숙소 2채로 이사+각방'

JTBC '아는 형님'[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걸그룹 아이브가 대상을 수상한 후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아이브가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김희철이 '대상 받고 회사에서 대우 달라진 게 있나'고 질문하자 안유진은 '우리 숙소, 이제 이사 가'라고 답했다.JTBC '아는 형님'이어 안유진은 '그동안 여섯명이서 큰 평수에서 같이 살았는데 두 채로 나눠 산다'고 웃어 보였다.안유진의 말에 멤버들은 '각방이야'라는 말을 덧붙이며 행복한 감정을 드러냈다.이상민이 '방이 6개 있는 곳에 가서 각방 쓰는 게 낫지 않냐'라고 말하자 서장훈은 '방이 6개 있는 데가 어디 있냐'고 타박했다.JTBC '아는 형님'이에 굴하지 않고 이상민은 '서울 근교에 내가 알아봐주겠다'라고 말해 호응을 얻었다.다만 멤버들이 이에 중간에 수수료를 떼먹으려고 그러는 것 아니냐고 의심하자 이상민은 '수수료는 받으면 안 된다. (그런데) 내가 7월에 이사를 가야 하니 너희들 걸 같이 알아봐 주면 내 복비를 좀 깎아줄 것'이라고 흑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JTBC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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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5 22:35

'건축왕' 전세사기 피해자 또 사망...보증금 9천만원 못받아

'건축왕' 전세사기 피해자 또 사망...보증금 9천만원 못받아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이른바 '인천 건축왕'으로 불리는 이에게 전세사기를 당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인천 미추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인천시 미추홀구 한 빌라에서 2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와 해당 빌라에서 함께 사는 친구는 외출 뒤 집으로 돌아왔다가 빌라 내 방 안에서 숨진 A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 방 안에서는 극단적 선택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물품이 나왔지만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A씨는 건축왕으로 불리는 건축업자 B씨로부터 전세 보증금을 받지 못하는 피해를 입고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대책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A씨는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전세 사기 피해가 원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다만 대책위에 따르면 A씨가 살던 연립주택은 임의 경매(담보권 실행 경매)에 넘어간 상태로 그는 최근까지도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했다. 그는 2019년 준공된 해당 주택에 같은 해 8월 입주할 당시에는 전세금 6800만원에 계약했으나 2021년 8월 재계약 때는 전세금을 9000만원으로 올려준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주택 낙찰자가 나오더라도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른 최우선변제금 3400만원 외 나머지 5600만원은 받기 어려운 상태였다고 대책위는 설명했다.대책위 관계자는 '회원분들에 따르면 A씨는 전세 사기 피해 이후 최근까지 너무나 괴로워했다고 한다'며 '유가족의 요청으로 빈소는 차리지 않고 조용히 장례를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세 사기 피해자들의 잇따른 죽음을 막아줄 것을 정부에 다시 한번 강력히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뉴스1한편 B씨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가 숨진 사례는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 2월 28일에도 미추홀구 한 빌라에서 30대 피해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B씨 등은 지난해 1∼7월 인천시 미추홀구 일대 아파트와 빌라 등 공동주택 161채의 전세 보증금 125억원을 세입자들로부터 받아 가로챈 혐의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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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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