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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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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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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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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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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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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모범택시' 표예진 '이제훈이 이상형, 작품 이후 더 좋아져' (+영상)

'모범택시' 표예진 '이제훈이 이상형, 작품 이후 더 좋아져' (+영상)

SBS '미운 우리 새끼'[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배우 표예진이 이제훈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모범택시2'에서 열연한 표예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신동엽은 '모범택시2'의 인기가 엄청났다고 언급하며, '부모님께서 딸 자랑을 많이 하실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SBS '미운 우리 새끼'이를 들은 표예진은 '자랑하는걸 못봤다. 많이 안 하시는 것 같다'라며, 부모님이 더욱 조심하시는 것 같다고 답했다.표예진은 지난 15일 종영한 '모범택시2'에서 이제훈과 오묘한 러브 라인을 형성했으며, 지난 11일 종영한 tvN '청춘월담'에서는 배우 박형식과 호흡을 맞췄다.이와 관련해 신동엽이 '이제훈과 박형식 중 다음 작품에서 더 만나고 싶은 배우가 있냐'라고 묻자, 표예진은 '모범택시에서 김도기 기사님과 너무 사이가 좋기 때문에 조금 더 이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수줍게 밝혔다.SBS '미운 우리 새끼'알고 보니 표예진은 과거 영화 '건축학개론'을 보고 이제훈을 이상형으로 꼽았었던 '찐팬'이었다.이상형과 연기해보니 어떠냐는 질문에 표예진은 '(이제훈이) 이상형이라는 말을 아주 옛날에 했는데 말을 잘못한 것 같다. 현장에서 제훈 오빠를 처음 봤을 때 너무 민망하더라. 알고 있을까 봐'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이후 표예진은 이제훈과 같이 연기를 해보니 그가 더 좋아진 것 같다고 고백해 많은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관련 영상은 2분부터 시청할 수 있습니다네이버 TV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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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7 07:35

'결혼 후 스킨십 안 해줘'...이제 결혼 1년차인데 '스킨십 리스' 고백한 박군♥한영

'결혼 후 스킨십 안 해줘'...이제 결혼 1년차인데 '스킨십 리스' 고백한 박군♥한영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결혼 1년 차 신혼 부부인 가수 박군과 한영 부부가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박군, 한영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다.앞서 진행된 녹화에서는 박군, 한영 부부 사이에서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됐다.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세컨 하우스가 있는 시골에서 생활하던 도중, 박군의 과도한 절약 정신으로 인해 한영이 폭발한 것이다.폐가를 방불케하는 집을 마주한 한영은 '언제까지 밖에서만 지내야 하냐'라며 불만을 표했다.비용 절감을 위해 모든 걸 '셀프'로 하겠다고 자처한 박군의 모습을 보고 분노한 한영은 '이것'을  해주지 않으면 집을 나가겠다고 선언했다.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과연 한영이 참다 못해 박군에게 마지막으로 부탁한 것이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와 더불어 박군, 한영 부부는 애정 전선에도 이상이 생겼음을 암시해 이목을 끌었다. 박군은 '결혼하고 아내가 스킨십을 안 해준다'라면서 한영과 '스킨십 리스'임을 고백해 패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또한 박군은 자신보다 결혼을 빨리한 '유부 선배들'에게 결혼 생활과 관련한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고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박군, 한영 부부가 출연하는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은 오는 1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한편, 박군과 한영 부부는 지난해 4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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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6 22:35

집 가기 싫어하는 여친과 이틀 보내고 뻗어버렸는데, 결혼 가능할까요? (고민글)

집 가기 싫어하는 여친과 이틀 보내고 뻗어버렸는데, 결혼 가능할까요? (고민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간 떨어지는 동거'[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한 누리꾼이 여자친구와 이틀을 꼬박 같이 보낸 후 심란해진 마음을 전했다.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친이 집에 안 가면 미칠 거 같은데 저는 결혼하면 안 되는 사람일까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작성자 A씨는 '(여자친구랑) 만나고, 데이트하고, 하루 같이 자고, 밥 먹고, 헤어지고 할 일 해야 되는데 안 가고 있으면 무시하고 할 일 할 수도 없다'라며 고민을 토로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net '더 러버'그는 '같이 밥먹고 좀 놀아주고 하면 또 하루가 다 간다'라고 설명했다.A씨는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절실하다며, 여자친구와 이틀 동안 시간을 보내고 난 후 집에서 뻗었다고 전했다.그는 결혼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하냐며 누리꾼에게 질문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식샤를 합시다'A씨의 사연을 들은 한 누리꾼은 '같은 공간에 있어도 어느 정도 독립적인 사람이랑 결혼하면 된다'라며 조언했다.또한 다른 누리꾼은 '여자친구에 대한 A씨의 애정은 사랑이 아닌 것 같다. 평생 같이 있어도 행복할 것 같은 사람과 결혼해라'라는 의견을 남겼다.반면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다. 좋아하고 안 좋아하고의 문제가 아니다', '글쓴이의 의견에 공감간다' 등의 반응을 보인 누리꾼도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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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6 22:00

대구 수성구 호텔 4층 계단서 2세 여아 지하 1층으로 추락해 숨져

대구 수성구 호텔 4층 계단서 2세 여아 지하 1층으로 추락해 숨져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대구의 한 호텔 비상계단 난간에서 두 살 여자아이가 추락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대구 수성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49분께 대구 수성구의 한 호텔 예식장 3~4층 비상계단 난간에서 2세 여아 A양이 지하 1층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당시 A양은 22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심정지 상태였던 A양은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경찰 관계자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손에 짐을 들고 있던 A양의 아버지가 A양의 손을 잠시 놓았을 때 A양이 계단 난간 살대 사이로 머리를 넣어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현재 경찰은 호텔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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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6 21:00

'조용히 보고 오려 했는데'...코첼라 공연 보러 갔다가 빛나는 비주얼로 딱 걸린(?) BTS 정국

'조용히 보고 오려 했는데'...코첼라 공연 보러 갔다가 빛나는 비주얼로 딱 걸린(?) BTS 정국

Weverse 'BTS'[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방탄소년단 정국이 코첼라에 다녀온 후기를 전했다. 16일(한국 시간) 미국 최대의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개최됐다.이날 블랙핑크가 케이팝 아티스트 최초로 헤드라이너로 공연을 펼쳐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GettyimagesKorea전 세계 음악 팬들이 축제 분위기로 들뜬 가운데, 방탄소년단 팬들 사이에서 정국이 코첼라에 방문했다는 목격담이 돌았다.이와 관련해 정국은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에잇 코첼라 조용히 보고 오려고 했는데 바로 알아버렸네'라는 글을 게재했다.그는 '아미들 대단해. 감사해. 사랑해. 어떻게 알아본 거야. 앞머리도 잘랐는데'라며 팬덤 '아미'를 향해 애틋한 마음을 표했다.정국은 아미에게 보여주기 위해 급하게 찍었다며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Youtube 'M2'정국은 앞머리를 귀엽게 자른 채 '브이' 포즈를 하고 손을 높게 들어 올렸다.'올블랙' 의상을 입은 정국의 팔에는 화려한 타투가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그는 '사진 이거 아미들 보여주려고 급하게 찍은 거임. 알아 줬으면 좋겠음', '(알아봐 줘서) 후훗 역시 연예인인가 하기도 하고 괜히 기분 좋음'이라는 글귀를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정국의 글을 본 많은 팬들은 '정말 귀엽다', '정국아 너 방탄소년단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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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6 19:35

루이비통 매장서 쇼핑하고 나온 각각 '연봉 13억' 변호사 커플 보고 찐감탄 터진 유튜버

루이비통 매장서 쇼핑하고 나온 각각 '연봉 13억' 변호사 커플 보고 찐감탄 터진 유튜버

YouTube 'SnewJ Knows'[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명품 브랜드의 가방이나 옷을 부담없이 사는 사람들의 연봉을 얼마나 될까. 한 유튜버가 루이비통 매장 앞에서 명품 쇼핑을 하고 나오는 사람들에게 직접 연봉을 물어보는 영상이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은다.최근 유튜브 채널 'SnewJ Knows'에는 '루이비통 구매자들에게 1년에 얼마 버냐고 물어봤다'라는 영상이 공개됐다.유튜버 스뉴제이는 루이비통 매장 앞에 서서 쇼핑백을 들고나오는 사람들에게 다가가 그들이 돈을 어떻게 벌었는지에 대해 물어봤다.YouTube 'SnewJ Knows'스뉴제이는 매장에서 명품 쇼핑을 마치고 나오는 한 커플에게 '무엇을 사셨어요'라며 말을 걸었다.여성이 '지갑을 샀어요'라고 답했고 '612달러(한화 약 80만 원 정도)'라고 답했다. 스뉴제이는 그들의 직업을 묻기도 했다.남성은 유제품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고 했다. 옆에 있던 여성은 회사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고 답했다.그는 곧이어 이들의 연봉을 묻었고 남성은 '30만 달러 정도(한화 약 4억 원)'라고 답했고 여성 역시 '11만 달러(한화 약 1억 4천만 원)'이라고 답했다. 이들 모두 억대 연봉을 받는 고소득자였다.YouTube 'SnewJ Knows'또 다른 남성도 마찬가지였다. 직업이 의사라고 밝힌 그는 연봉이 얼마냐는 질문에 그때그때 다르지만 최대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 700만 원)을 번다고 말했다.YouTube 'SnewJ Knows'그는 루이비통에서 나온 또 다른 커플에게 질문을 했다. 이들은 각각 변호사였다. 남자는 변호사를 하다가 자신의 회사를 차렸고 연봉이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 700만 원)이 넘는다고 했다. 루이비통 가방을 메고 있던 여성의 연봉 역시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 700만 원) 이상이었다.YouTube 'SnewJ Knows'뒤이어 나온 젊은 커플에게도 다가간 스누 제이는 그들의 직업을 물었고 운동화를 사러 왔다는 이들의 직업은 대학생이었다.130만 원짜리 운동화를 샀다는 이 대학생은 '엄마 카드 찬스를 썼다'라고 말하며 웃었다.YouTube 'SnewJ Knows'이 사람들 외에도 그는 루이비통을 찾은 사람들의 연봉과 직업을 물어보았는데 대부분 1억 이상이었고 직업 역시 의사, 변호사 같은 전문직과 사업가가 제일 많았다.스뉴제이는 이들에게 '루이비통이 비싼 돈을 주고 살 만한 가치가 있느냐'라는 질문을 던졌고 대부분 그들은 '그렇다'라고 답해 눈길을 끈다. YouTube 'SnewJ Kn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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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6 19:00

뇌졸중으로 고통받는 엄마 '마지막 소원' 들어주려 처벌 감수하고 스위스로 떠난 딸

뇌졸중으로 고통받는 엄마 '마지막 소원' 들어주려 처벌 감수하고 스위스로 떠난 딸

(왼쪽부터) 딸 맨디와 엄마 자넷 / COLLECT[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매일 고통에 몸부림치며 죽고 싶다고 말하는 엄마의 모습을 오랫동안 지켜봐야 했던 딸. 결국 그녀는 엄마의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엄마의 존엄사를 위해 스위스에 함께 떠났던 딸 맨디 애플야드(Mandy Appleyard)의 사연을 전했다.맨디는 얼마 전 매우 힘든 일을 겪었다. 뇌졸중을 앓던 엄마를 존엄사로 떠나보낸 것이다.엄마 자넷 매리 애플야드(Janet Mary Appleyard, 83)는 지난해 2021년 2월 두 딸과 함께 스위스로 떠났고 그곳에서 좋아하던 술을 마시며 생을 마감했다.두 딸과 자넷 / DailyMail불과 2년 전인 2019년 5월, 자넷은 뇌졸중을 앓게 됐다. 이로 인해 그녀는 혼자서는 움직이거나 제대로 말을 할 수도 없게 됐다. 방 옆의 화장실에 가야 할 때도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했다.맨디에 따르면 엄마는 화장실에 가는 데에만 15분이 걸렸으며 입과 목 근육에 대한 통제력이 손상된 후 언어 장애까지 생겼다.맨디는 '엄마의 가장 큰 비극은 여전히 지적이고 통찰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사를 표현할 방법이 없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피곤한 날에는 엄마의 말을 이해하기 어려웠고 그럴 때 엄마는 답답함에 눈물을 흘렸다'라고 덧붙였다.또한 자넷은 제대로 움직일 수 없다는 두려움도 컸다. 집에 강도가 들거나 화재가 발생할까 늘 걱정했다.어느 날 밤에는 에어 매트리스의 바람이 빠져 자넷이 침대 프레임에 갇히는 일도 있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녀는 매일 괴로움과 고통에 몸부림치면서 딸들에게 '뇌졸중은 나를 죽였어야 해. 제발 도와줘'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81세까지만 해도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건강했던 엄마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은 맨디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엄마 자넷은 '존엄하게 살고 존엄하게 죽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비영리 존엄사 단체 '디그니타스(Dignitas)'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본 후 두 딸과 함께 존엄사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다.뇌졸중 진단을 받은 지 이틀째 되는 날 그는 머리에 총을 쏘는 시늉을 하며 존엄사를 하고 싶다는 의사 표시를 했다.맨디와 동생은 그런 엄마를 설득하려 했지만 엄마의 태도는 단호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상태가 점차 악화되자 자넷은 딸들에게 '미안하다. 너희들을 떠나고 싶지는 않지만 이렇게 살 수는 없다. 걸을 수도 없고, 말할 수도 없고, 팔과 다리도 말을 듣지 않는다'라며 스위스에 가고 싶다고 했다.스위스에서는 의사의 도움을 받아 생을 마치는 존엄사가 합법이지만, 영국, 웨일스, 북아일랜드에서는 자살방조죄로 최대 14년까지 징역에 처할 수 있다.이에 딸들은 엄마를 위해 존엄사를 승인해 줄 의사들을 찾았지만 거부당했다.마침내 한 정신과 의사의 승인을 받았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스위스에 갈 수 없어 기다려야 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자넷과 딸들은 스위스 취리히로 향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비용은 만만치 않았다. 의사의 출석, 처방 비용, 스위스 당국의 관리 비용, 화장 비용 등이 포함된 존엄사 비용은 8,380파운드(한화 약 1,360만 원)였으며, 취리히로 가는 비행기 값은 10,500파운드(1,704만 원)에 달했다.모든 금액은 자넷이 그동안 모아둔 돈으로 해결했다.스위스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자넷은 딸들과 추억을 나누며 모처럼 많이 웃었다고.아파트에 도착한 자넷에게 스위스의 의사는 왜 존엄사를 하고 싶은지를 포함한 몇 가지 질문을 하면서 그녀가 마음을 바꿀 가능성이 있는지 물었다. 자넷은 마음을 바꾸지 않았다.다음날 오전 10시쯤 자넷은 준비가 됐다고 전했고 맨디와 동생은 엄마를 침대로 옮긴 후 양쪽에 앉아 엄마의 손을 잡았다.자넷은 의사가 준 바르비튜레이트가 들어있는 음료수를 마시고 눈을 감았다. 그리고 몇 초 뒤 의식을 잃었다.맨디는 '엄마는 끝까지 용감하고 아름다웠다'라고 회상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녀가 집에 돌아온 다음날, 한 경찰관이 다급하게 문을 두드렸다. 누군가의 제보 전화를 받고 찾아온 경찰이었다.맨디와 동생을 체포한 경찰은 진술이 필요하다고 했다.시간이 흐른 뒤에도 여전히 맨디에 대한 수사는 진행됐다. 경찰은 자넷의 계좌뿐만 아니라 그녀의 은행 계좌에 대한 접근을 요청하기도 했다.지난해 12월이 되어서야 그녀는 변호사로부터 기소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쁜 소식을 들었다.맨디는 '이 결정으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안도했다. 정말 눈물 나더라'라고 전했다.안락사 캡슐 사르코(Sarco) / Facebook 'philip.nitschke'한편 존엄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스위스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많은 사람들이 살 권리만큼 죽음을 선택할 권리도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현재 존엄사는 스위스 외에도 네덜란드, 벨기에, 캐나다, 미국 일부 주에서 허용되고 있다.프랑스 정부는 올해 안에 적극적 안락사 도입 검토를 포함한 '프랑스식 임종 선택 모델'을 마련하기로 했다.국내에서도 존엄사 등을 제도로 보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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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6 19:00

몸무게 42kg이라 깡말랐는데 '볼륨감' 넘치는 유명 개그맨 아내

몸무게 42kg이라 깡말랐는데 '볼륨감' 넘치는 유명 개그맨 아내

Instagram 's5llala'[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유명 개그맨의 아내가 비키니를 입고 완벽한 자태를 뽐냈다. 그녀의 정체는 바로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다.지난 15일 이솔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태국에서 열린 축제 '송크란'에 참여한 후기를 전했다.Instagram 's5llala'이솔이는 '두번째 송크란. 나쁜 것은 씻어가고, 좋은 것만 남기라는 의미로 물을 뿌려주신다고 해요. 물 뿌려주면 고맙다고 하라셔서 물 100번 맞고, '코쿤카' 100번 하기'라고 전했다.그녀는 '모라시아 너무 이쁜데 사진에 색감을 아무리 살려도 안잡히네. 자연은 참 아무리 사진에 담아보려해도, 눈으로 보는 것만 못해요'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이솔이는 해당 글귀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해 이목을 끌었다.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솔이는 파란색 비키니를 입고 독보적인 자태를 자랑했다.Instagram 's5llala'그녀는 군살 하나 없이 매끈한 몸매와 완벽한 볼륨감을 뽐내며 휴일을 만끽했다.이솔이의 모습을 본 많은 이들은 '화보 찍는 것 같다', '정말 아름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이솔이는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영상을 통해 '원래 47~8kg이었는데, 지금 42~3kg 유지하고 있다'라며 몸무게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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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6 18:35

'인간 비타민' 장영란이 가장 상처받았던 댓글...'밤새 공부해 한의사 됐더니 아내가 장영란'

'인간 비타민' 장영란이 가장 상처받았던 댓글...'밤새 공부해 한의사 됐더니 아내가 장영란'

YouTube 'A급 장영란''인간 비타민' 장영란의 기억 속에 남은 하나의 악플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방송인 장영란이 한의사 남편과 결혼한 후 악플러들에게 악성 댓글을 받았던 기억을 떠올렸다.지난 14일 장영란은 유튜브 'A급 장영란' 채널에 '웹예능 전설 '장영란' 마침내 개인 채널 최초 공개 (실험카메라)'란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장영란은 ''진실게임' 고정 패널이 됐을 때 출연한 남편이 나한테 한눈에 반했다'라고 남편을 처음 만났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군계일학'이었다고 하더라, 많은 연예인이 있는데 내가 빛이 났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YouTube 'A급 장영란'이어 '장영란이 비호감 이미지인데 한의사와 결혼한다고 하니 의외다라는 반응이 있었다'라고 전했다.장영란은 '축하한다는 댓글보다 (악플이 많았다)'라며 ''열심히 밤새우며 공부해서 한의사 됐는데 아내가 장영란'이라는 댓글이 가슴에 와닿더라'라고 말했다. 축복만 받아도 모자랄 결혼에 재를 뿌리는 악플러들의 만행에도 불구하고 장영란은 착실하고 행복하게 결혼생활을 해나갔다.장영란은 '결혼 후 살림하는 게 너무 재미있었고 아이들을 진정성 있게 키우고 그러다보니 '아내의 맛'이나 다른 방송에 출연해 살림하고 내조하는 모습이 나오면서 이미지가 좋아졌다'라며 '해피엔딩'이 된 지금의 상황을 전했다. 장영란은 지난 2009년 한의사 한창과 결혼했다. 현재는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장영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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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6 18:35

'모범택시' 시즌3 제작 확정에 재조명된 이제훈의 종영 소감

'모범택시' 시즌3 제작 확정에 재조명된 이제훈의 종영 소감

SBS '모범택시'[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화제작 SBS '모범택시'가 시즌3 제작을 확정지었다. 16일 제작사 스튜디오S 측은 인사이트에 ''모범택시' 시즌3을 추진하는 것은 확정이다'라며 '배우·작가 등 관련된 분들과 곧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제작사 측은 '구체적으로 논의된 건 없다. 준비해서 25년쯤 방영 예상하는 내부 분위기가 있다'고 귀띔했다.컴퍼니온지난 15일 막을 내린 '모범택시2'는 순간 최고 시청률 25.6% 이라는 놀라운 기록까지 내며 힘차게 달려왔다. 시즌 1을 뛰어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데에는 무지개 운수와 그의 중심에서 사명감으로 다양한 가해자들을 참교육 한 김도기, 그 인물을 연기한 이제훈이 있었다.극 중 이제훈은 작전을 수행할 때는 누구보다 냉철한 모습, 무지개 운수 식구들을 설득할 때는 누구보다 믿음직스러운 모습, 위기의 상황에서는 누구보다 강력해지는 변화무쌍한 모습을 선보이며 상황에 맞는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을 스며들게 하는 매력을 선보였다. 컴퍼니온 에피소드별 코믹, 액션, 휴먼까지 다양한 장르가 공존하는 작품에서 그 텐션을 다 맞춘다는 것은 배우에게도 많은 연구가 필요한 작업인데, 이제훈이 대본을 통해 느껴지는 감정들을 생동감 있게 표현해 내고자 노력했기에 그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이제훈은 소속사 컴퍼니온을 통해 '본인을 포함해 '모범택시2'를 함께 만들어 주신 작가님, 감독님 포함 모든 스태프, 제작진 분들과 배우분들이 계셨기에 시청자분들이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에서 끝나는 것이 아쉽기에 더 많은 이야기들을 써가면 좋겠다'라며 '다시 만날 그날까지 아프거나 다치지 말고 웃으면서 만나자'라고 인사했다.SBS '모범택시2'한편 '모범택시2'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해당 작품은 매 회마다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 결말을 안겨주며 시즌1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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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6 18:35

'엄마, 이 사람 누구야?'...딸도 못 알아본다는 유명 연예인의 과거 사진

'엄마, 이 사람 누구야?'...딸도 못 알아본다는 유명 연예인의 과거 사진

YouTube 'A급 장영란''엄마 너무 못생겼어'...딸도 못 알아 봤다는 장영란의 과거 사진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장영란이 과거 자기 모습을 언급하며, 딸도 얼굴을 알아보지 못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지난 14일 유튜브 'A급 장영란'에 '웹예능 전설 '장영란' 마침내 개인 채널 최초 공개'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장영란은 성형 수술에 관해 솔직히 이야기했다.그는 '비주얼도 중요한데 어디 고쳤냐'는 제작진 질문에 '저는 눈 세 번 했다. 앞트임 두 번 뒤에 한번. 딴 데 진짜 없다. 정말이다'고 수술 사실을 쿨하게 인정했다.YouTube 'A급 장영란'그러면서 '칼 댄 거 쌍꺼풀밖에 없다. 코는 제 코다'라고 부연하기도 했다.'더 이상 고칠 거 없냐'는 질문에는 '안된다. 저번에 한 번 경고 들어왔다. 쌍꺼풀 한 번 더 하면 눈썹이랑 눈꺼풀이 붙어서 안 된다'고 손사래 쳤다.장영란은 딸도 알아보지 못했다는 과거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YouTube 'A급 장영란'장영란은 '리얼로망스 연애편지' 시절 인기가 없었던 이유로 '싼 티 나는 느낌'을 꼽았다. '리얼로망스 연애편지'는 이성에게 자기 매력을 보여줘야 하는, 이른바 '짝짓기 예능'의 시초다.그는 '옛날에는 고급미가 없었다. 옛날 내 사진 보면 싼 티 나는 느낌이 솔직히 나도 있었다. 나도 놀란다'고 말했다.이어 '우리 딸이 놀란다. 딸이 '엄마 이 사람 누구야?', '엄마 너무 못생겼어'라고 했다'며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YouTube 'A급 장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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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6 18:35

'요즘 백수로 지내'... 배달 알바하며 높은 배달료에 이직까지 생각했다는 걸그룹 출신 유명 여가수

'요즘 백수로 지내'... 배달 알바하며 높은 배달료에 이직까지 생각했다는 걸그룹 출신 유명 여가수

Instagram 'persodana'[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걸그룹 '천상지희' 출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다나가 근황을 알렸다. 1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청취자들과 토크를 펼치는 11시 내고향 코너가 진행됐다.박명수는 애청자라고 밝힌 가수 다나와 전화 연결을 했다.실제로 '라디오쇼'를 자주 듣는다는 다나는 '진짜 백수로 지내고 있다. 건강 관리와 멘탈 케어 열심히 해서 다시 여러분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 볼까 생각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밝혔다.박명수는 '너무 보고 싶다. 왜냐하면 다나 양을 어릴 때부터 봐오지 않았나. 얼른 건강 찾으셨으면 왕성한 활동 한 번 기대하겠다'라며 응원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또 박명수는 다나에게 꿀알바 경험을 해본 적이 있는지 물었다.이에 다나는 '2년 전 음식 배달 알바를 한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그는 '차로 음식을 배달했다'라면서 '당시 어플이 생긴 지 얼마 안 돼서 비가 오거나 날이 추우면 배달료가 1만 2천 원 정도였다. 굉장히 쏠쏠했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직을 생각할 정도였다. 차에서 음악을 마음껏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전했다.하지만 이어 '나중에 기름값이 더 많이 나오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SM엔터테인먼트한편 다나는 2000년 영화 '평화의 시대'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이후 2001년 솔로 앨범을 내기도 한 그는 2005년 린아, 스테파니, 선데이와 함께 SM 걸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2010년부터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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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6 18:35

심형탁, 방탄 정국닮은 18살 연하 예비신부와 2세 계획 세웠다

심형탁, 방탄 정국닮은 18살 연하 예비신부와 2세 계획 세웠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배우 심형탁과 18세 연하 여자친구가 2세 계획을 공개한다. 17일 오후 10시 방송될 TV조선(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형탁과 사야가 2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심형탁과 사야는 사야가 좋아하는 닭한마리를 먹으며 진지한 이야기를 나눴다.심형탁은 먼저 '사야가 아이를 맨날 3명 낳자며...'라고 어렵게 입을 뗀 뒤 '2명도 괜찮지 않아요?'라고 물었다.TV조선 '조선의 사랑꾼'그러자 사야는 '3명 아니고, 2명 좋다고?'라고 되묻더니 '파이팅, 심 씨'라며 엉뚱한 응원을 했다.심형탁은 '무슨 소리야'라며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당황스러움을 표했다.이 모습을 지켜본 MC 박경림은 '진짜 유머 감각 있네'라며 폭소했다. 오나미는 '개그 호흡이 진짜 좋다'며 감탄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여기에 박수홍은 한 발 더 나아가 '무슨 소리긴, 내 역할보다 네 역할이 더 중요하니까 힘내라는 거지'라며 사야의 답변을 재해석해 웃음을 안겼다.이후 사야는 '힘들면 어쩔 수 없지'라며 2세 계획은 2명으로 마무리 짓는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앞서 사야의 미모가 처음 공개됐을 당시 누리꾼들은 '방탄소년단 정국 닮았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어 두 사람의 2세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TV조선 '조선의 사랑꾼'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금까지 말하지 못했던 심형탁과 사야의 가슴 아픈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심형탁이 활발하게 활동할 때 시련이 닥쳤고, 이 일로 인해 2년 동안 제대로 활동하지 못 할 만큼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고 한다.그 동안 사야가 사랑만 보고 한국행을 택하면서 심형탁의 곁을 묵묵히 지켰다고 해 감동을 안긴다. 심형탁은 사야에 대해 '제가 천사를 만난 것'이라고 말하며 울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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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6 18:35

카일리 제너랑 열애설 나자 '엄마랑 사귀냐' 악플 달리고 있는 티모시 샬라메 인스타그램 현상황

카일리 제너랑 열애설 나자 '엄마랑 사귀냐' 악플 달리고 있는 티모시 샬라메 인스타그램 현상황

Details inside[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할리우드 스타 티모시 샬라메(28)와 유명 셀러브리티 카일리 제너(26)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얼마 전 한 음식점에서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목격된 후 최근에는 카일리 제너의 차가 티모시 샬라메의 집에 들어가는 장면까지도 포착됐다.그러나 팬들의 반응은 그리 좋지 못 하다.티모시 샬라메의 팬들은 카일리 제너와의 만남을 반대하며 몇몇 팬들은 그의 인스타그램에 찾아와 악플을 달고 있다.Instagram 'tchalamet'현재 티모시 샬라메의 인스타그램에는 '제발 카일리 제너와 사귀지 마라', '왜 그러느냐', '카일리 제너와 사귀면 커리어 다 망친다' 등의 댓글들이 달리고 있다.심지어 '엄마 같아 보이는 애랑 왜 사귀냐' 등의 카일리 제너의 외모를 비하하는 악플도 있었다.또 카일리 제너가 싱글맘이라는 점에 때문인지 '아빠가 되기로 한 거냐' 등의 비아냥거리는 댓글들도 있다.카일리 제너와 티모시 샬라메의 열애설에 팬들의 반응이 격한 이유는 바로 카일리 제너의 이미지 때문이다.GeoTV집안 전체가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출연하며 좋지 못한 이미지들을 쌓아왔기 때문이다.또 화려했던 카일리 제너의 연애 이력 역시 티모시 샬라메의 팬들이 그녀와의 열애설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이유 중 하나다.Instagram 'tchalamet'티모시 샬라메는 독보적인 분위기와 연기력으로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 배우다. 영화 '콜 미 바이 네임' '작은 아씨들' '듄' '돈 룩 업' 등을 선보인 바 있다.카일리 제너는 뷰티, 패션 분야 인플루언서이자 사업가다. 켄달 제너, 킴 카다시안과 가족이다. 래퍼 트래비스 스캇과 2017년부터 올해 초까지 연인 관계를 유지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 1남1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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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6 18:35

눈썹 문신샵 준비하면서 어린 조카 '짱구 눈썹'으로 만들어버린 이모

눈썹 문신샵 준비하면서 어린 조카 '짱구 눈썹'으로 만들어버린 이모

YAN[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눈썹은 얼굴의 지붕이라고 한다. 눈썹 모양에 따라 인상이 확 달라지기 때문이다. 최근 한 아기는 어른 못지않은 진한 눈썹으로 눈길을 끌었다.지난 15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YAN에 따르면 반영구 화장 샵을 차리기 위해 눈썹 그리는 법을 배운 한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YAN사연의 주인공 A씨는 얼마 전 눈썹 그리는 법을 배우고 온 뒤 연습할 대상을 찾기 시작했다.자주 그려봐야 실제 눈썹 문신을 할 때도 자연스럽게 그릴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가족 중에는 그녀의 모델이 되어주려 하는 사람이 없었다.그러자 A씨는 거절을 할 수 없는 어린 조카에게 연습을 하기로 했다.YAN그녀는 조카를 안고 분유를 먹이며 펜슬로 정성스럽게 눈썹을 그리기 시작했다.제대로 배우긴 했는지 A씨는 조금의 실수도 하지 않고 완벽한 대칭 눈썹을 그려냈다.진한 눈썹에 볼살이 통통한 조카는 짱구를 연상케 한다.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사진을 공개했다.YAN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로 다른 반응을 보였다. 어떤 이들은 귀여운 외모에 어른의 눈썹을 하고 있는 아기의 모습을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무리 아이브로우 펜슬이라 할지라도 화장품이기 때문에 아기의 피부에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화학성분이 민감하고 여린 아기의 피부에 매우 자극적이기 때문이다.이에 누리꾼들은 '본인은 웃자고 공개한 것일지 몰라도 이는 학대일 수 있다', '아이가 말을 못 한다고 실험 대상으로 쓰면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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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6 18:00

고려대 나온 부모님에게 당당히 소개한 '고대 남친', 알고보니 조치원 캠퍼스 출신이었습니다

고려대 나온 부모님에게 당당히 소개한 '고대 남친', 알고보니 조치원 캠퍼스 출신이었습니다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 사진=인사이트[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오랜 시간 고려대학교 출신 남자친구와 연애를 이어 온 여성이 그를 부모에게 소개했다. 여성은 남친과의 반짝이는 내일을 기대했지만, 그가 고려대 '조치원 세종 캠퍼스' 졸업생이란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지난 15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남친이 고대 조치원 출신인 걸 알아버렸다'는 사연이 올라왔다.금융권에 근무하는 직장인 여성 A씨의 부모는 고려대학교 출신이다. 이들은 캠퍼스 커플로 만나 사랑을 키웠고, 결혼이란 결실을 맺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A씨는 자신의 남친이 부모와 같은 고대 출신이란 점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자신의 부모와 같은 학교의 캠퍼스를 누볐던 남친을 상상하면 든든한 기분까지 들었다. A씨는 기쁜 마음으로 부모에게 남친을 소개했다. 그녀의 부모는 같은 학교 출신이란 사실을 알고 딸의 남친을 유달리 더 챙겼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여왕의 꽃'하지만 A씨는 우연한 기회로 남친의 진실을 알게 된 후 충격에 빠졌다. 남친은 고대 안암캠퍼스가 아닌 '조치원캠퍼스' 출신이었기 때문이다.A씨는 남친에게서 정이 완전히 떨어졌다. 그녀는 '남친과 오래 만났는데 이것 때문에 헤어지자고는 못하겠지만 정이 떨어지는 내가 이상한가요?'라며 다른 이들의 의견을 구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친이 A씨를 기만했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이들은 '이 정도면 학력 위조 아니냐', '나라도 정떨어진다', '연애하면서 지금까지 속인 꼴이잖아', '안암이랑 조치원이랑 입결 자체가 다른데', '이 정도면 사기 아니냐'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그해 우리는'남친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쏟아지자 A씨는 '남친이 학력을 속인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그녀는 '자연스럽게 학교 얘기를 하다가 남친이 고대 출신이라고 하길래 당연히 안암인 줄 알았다'며 '서울 토박이처럼 얘기하길래 공감대가 많았다', '남친이 어느 학교에 나왔는지도 연애 한참 후에 물어봤다'고 설명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힘쎈여자 도봉순'한편 지난 2021년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미혼남녀 300명(남녀 각 150명)을 대상으로 '연인의 학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연인의 학력에 대해 남성은 '중요하지 않다'(60.7%), 여성은 '중요하다'(57.3%)는 의견이 우세했다.남성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52%), '약간 중요하다'(35.3%), '전혀 중요하지 않다'(8.7%), '매우 중요하다'(4%) 순으로 답했다. 여성의 경우는 '약간 중요하다'(50%), '별로 중요하지 않다'(40%), '매우 중요하다'(7.3%), '전혀 중요하지 않다'(2.7%)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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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6 18:00

30대 가장 집단폭행해 죽인 고등학생들, 항소심서 감형 받았다 (+이유)

30대 가장 집단폭행해 죽인 고등학생들, 항소심서 감형 받았다 (+이유)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어린 딸과 아들이 있는 30대 가장을 집단 폭행해 숨지게 한 고등학생들, 재판부는 '감형'했다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사건 당시 10대였던 남성들이 30대 남성을 집단 폭행하고도 감형받아 이목이 쏠리고 있다.지난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이창형)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공동상해)·상해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항소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원심에서는 4년 6개월을 선고받았는데, 1년 감형됐다. 재판부는 A씨와 함께 기소된 B씨에게도 감형을 선고했다. B씨는 징역 장기 1년 6개월에 단기 1년을 선고받았다. B씨의 원심 결과는 징역 장기 2년 6개월에 단기 2년이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Netflix '소년 심판'2021년 8월 4일, A씨와 B씨는 의정부 번화가에서 30대 남성인 피해자와 다퉜다. 다투는 과정에서 주먹이 오갔고, 피해자 남성은 A씨와 B씨에게 집단 폭행당해 숨지고 말았다.A씨 등 4명에게 구타당한 피해자는 이튿날 대학 병원 중환자실로 이송됐지만, 머리손상(외상성 바닥거미막밑출혈) 등 이유로 사망했다.해당 사건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고등학생 일행이 어린 딸과 아들이 있는 가장을 폭행해 사망하게 했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확산하기 시작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지난해 진행된 1심에서는 A씨와 B씨는 각각 징역 4년 6개월·징역 장기 2년 6개월 단기 2년을 선고받았다. 함께 기소된 다른 2명은 각각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다.재판 결과에 A씨와 B씨는 항소했고, 재판부는 항소심에서 A씨와 B씨의 형을 줄였다. 국민 청원에 올라온 글재판부는 '피해자가 사망하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발생해 죄책이 중하며 유족은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피해자가 먼저 피고인을 폭행하며 싸움이 발생했고 이에 가담하며 우발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경위에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공탁금도 감형 이유로 들었다. 재판부는 B씨가 항소심에서 범행을 인정하고, 유족을 위해 1·2심에서 총 5천만 원의 공탁금을 공탁한 점도 감형 이유로 부연했다. 재판 결과에 검사와 피고인 모두 상고하지 않으면서 해당 재판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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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6 18:00

고생하는 경비원·택배기사 위해 '카페' 차린 아파트

고생하는 경비원·택배기사 위해 '카페' 차린 아파트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디어마이프렌즈'[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자이·푸르지오·래미안 등 좋은 시설을 갖추고, 고급 자재를 사용해야만 명품 아파트일까. 최근 경비원·택배기사 등에게 온정을 베푸는 '진짜 명품 아파트'가 전북 전주시에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지난 15일 부동산 전문 매체 '땅집고'는 전북 전주시 덕진구 '에코시티데시앙아파트'가 명품 아파트로 거론됐다고 보도했다.택배 기사·청소 용역 직원·경비원들을 위해 주민들이 마련한 '한 평 카페'/ 온라인 커뮤니티보도에 따르면, 2018년 당시 에코시티데시앙아파트 1층에 사는 정수현 씨 부부는 아파트를 드나드는 택배 기사·청소 용역 직원·경비원들을 위해 '한 평 카페'를 차렸다.'한 평 카페'에는 테이블·컵·보온병 등이 구비돼 있었다. 정 씨 부부가 시작했지만, 다른 주민들도 비품을 구매하는 등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정 씨는 '처음 설치할 때 테이블과 컵, 커피, 보온병은 자비로 구입한 게 맞지만, 이후에는 주민들이 모두 동참해서 비용이 들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온라인 커뮤니티온정은 카페 건립에서 그치지 않았다. 아파트 주민들은 몸이 안 좋은 경비원을 위해 치료비를 모금해 전달하기도 했다.이 같은 일화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했고, 누리꾼들은 열띤 반응을 보였다.누리꾼들은 '이게 진짜 명품 아파트지', '주민들도 마음씨가 좋다', '치료비 모금이라니... 대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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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6 18:00

'더 글로리' 주인공들이 코난에 등장한다면...싱크로율 100% 캐릭터

'더 글로리' 주인공들이 코난에 등장한다면...싱크로율 100% 캐릭터

Weibo '画画的余丸'[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주연 송혜교가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상 후보에 오르는 등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더 글로리'의 코난 버전이 화제가 되고 있다.'더 글로리' 주인공을 애니메이션 '코난' 등장인물 처럼 재해석한 그림들이다.먼저 박연진(임지연 분)이 문동은(송혜교 분)을 만나 '나 지금 네가 짠 판에 제대로 들어온 거지?'라는 대사를 날렸던 상황을 그렸다.Weibo '画画的余丸'미세하게 한쪽 입꼬리만 올린 표정과 귀걸이, 살짝 흘러나온 머리카락까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문동은 역시 어두움과 살기가 담긴 표정을 그림으로 완벽하게 표현해냈다.주여정(이도현 분)은 따뜻한 미소를 머금은 캐릭터로 재탄생 했으며 하도영(정성일 분)은 드라마에서 화제가 됐던 표현인 '나이스한 개새끼'가 떠오르는 듯하다.최혜정(차주영 분)은 화제가 된 하얀 원피스를 입고 가식적인 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을, 이사라(김히어라 분)는 탈색한 머리에 연필을 꽂았던 모습까지 디테일을 살렸다.Weibo '画画的余丸'뿐만 아니라 전재준(박성훈 분), 손명오(김건우 분) 역시 헤어 스타일과 문신, 의상까지 똑닮아있다. 당장 코난 새 에피소드로 등장해도 될 만큼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더 글로리 캐릭터의 특징이 드러나는 코난 등장인물. 뜻밖의 콜라보(?)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하지만 이는 요마루(余丸)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림 블로거가 그린 그림으로 상상에 불과하다.누리꾼들은 '코난 에피소드 만들어졌다', '애니메이션으로 나와도 재밌겠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Weibo '画画的余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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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6 18:00

'평균 신장 169cm'...무대에 서 있기만 해도 포스 장난 아닌 아이브 피지컬 클래스

'평균 신장 169cm'...무대에 서 있기만 해도 포스 장난 아닌 아이브 피지컬 클래스

Youtube 'MBCkpop'[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걸그룹 아이브가 눈부신 비주얼을 자랑했다. 지난 15일 아이브는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첫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 'Kitsch'(키치)와 'I AM'(아이엠) 무대를 선보였다.아이브는 'Kitsch' 무대에서 빨간 점퍼와 미니 스커트를 입고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Youtube 'MBCkpop'이들은 노래 제목처럼 '키치'한 매력을 뽐내며 많은 이들의 시선을 이끌었다.반면 'I AM' 무대에서 아이브는 고급스러운 '올화이트' 의상을 입고 여신 같은 자태를 뽐냈다.이들은 완벽한 칼군무와 유려한 노래 실력을 자랑하며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Instagram 'IVEstarship'아이브가 무대를 성공적으로 끝마친 후, 공식 SNS 계정에는 멤버들의 단체 사진이 게재됐다.해당 사진 속에서 아이브 멤버들은 전부 길쭉한 기럭지와 완벽한 신체 비율,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했다.아이브의 평균키는 169cm으로 알려져 있다. 멤버 6명 중 장원영, 안유진, 리즈 총 3명이 170cm대 큰 키를 자랑한다.Instagram 'IVEstarship'레이는 키가 169cm인데도 아이브 내에서는 '단신즈'에 속하며, 멤버들 중 가을이 키 164cm로 가장 작다. 4세대 걸그룹 중에서 압도적인 키와 비율을 자랑하는 아이브에게 많은 이들의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한편, 지난 10일 첫 번째 정규 앨범 'I've IVE'를 발매하며 화려하게 컴백한 아이브는 각종 음악 방송은 물론 유튜브 웹예능, TV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널리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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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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