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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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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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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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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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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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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부부의 세계' 김영민, 오늘(19일) 모친상…슬픔 속 빈소 지켜

'부부의 세계' 김영민, 오늘(19일) 모친상…슬픔 속 빈소 지켜

배우 김영민 / 뉴시스[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배우 김영민(51)이 모친상을 당했다. 19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은 '김영민이 모친상을 당했다'라면서 현재 김영민은 슬픔 속에 가족과 빈소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발인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30분이며 장지는 국립서울 현충원이다.JTBC '부부의 세계'한편 김영민은 2001년 영화 '수취인불명'을 통해 데뷔했다.이후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불꽃처럼 나비처럼', '퍼펙트 게임',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해어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나의 아저씨', '구해줘 2' 등에 출연했다.최근에는 '사랑의 불시착', '부부의 세계', '사생활', '군검사 도베르만'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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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9 18:35

'길냥이 많이 죽인 어린이에게 상금'...뉴질랜드 전역 충격에 빠뜨린 사냥대회

'길냥이 많이 죽인 어린이에게 상금'...뉴질랜드 전역 충격에 빠뜨린 사냥대회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tuff[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뉴질랜드의 한 지역에서 길고양이를 사냥하는 대회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뉴질랜드 매체 라디오 뉴질랜드(RNZ)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250 뉴질랜드 달러(한화 약 20만 원)의 상금을 놓고 야생동물을 사냥하는 '노스 캔터베리 사냥 대회' 소식이 전해졌다.지역사회의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운영되는 '노스 캔터베리 사냥 대회'는 로더햄 학교(Rotherham School)와 수영장을 위한 기금 모금 행사다.지난해 250명이 넘는 14세 이하 어린이가 참가했을 만큼 인기 있는 대회다.Facebook 'theNorthCanterburyHuntingCompetition'올해 처음으로 주최자들은 길고양이 부문을 포함시켰다.15일부터 시작된 대회는 6월 말까지 진행되며, 가장 많은 길고양이를 잡은 어린이가 250 뉴질랜드 달러의 상금과 4,600 뉴질랜드 달러(377만 원) 상당의 어린이 오토바이 상품을 거머쥐게 된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대회 소식이 전해지자 논란이 일어났다.대부분의 누리꾼들이 길고양이와 구분하지 못해 반려묘들이 사살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또 다른 누리꾼들은 총상을 입고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동물들이 증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반면에 이를 반기는 이들도 있었다.현재 뉴질랜드에는 무려 120만 마리의 반려묘가 살고 있을 만큼 고양이를 좋아하는 나라이지만, 야생 고양이로 인해 6종의 새가 멸종 위기에 놓였다.또한 전문가들은 고양이를 박쥐, 개구리, 도마뱀 등의 동물들의 개체수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생태계 보호를 위해 길고양이의 개체수를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논란이 이어지자 결국 주최 측은 18일 대중의 반발과 언론의 보도에 따라 길고양이 사냥 부문을 철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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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9 18:00

'여친이 미국 수도를 'LA'라고 하는데, 계속 만나도 될까요?'

'여친이 미국 수도를 'LA'라고 하는데, 계속 만나도 될까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미스터 선샤인'미국과 호주 수도를 'LA·시드니'라고 답한 여자친구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상식'이란 사회 구성원이 공통으로 알고 있거나 알아야만 하는 지식을 뜻한다. 추상적인 설명에서도 알 수 있듯, 상식은 경계가 명확히 구분돼 있지 않다.19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 '여친이 미국 수도 모르면?'이라는 글이 올라왔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이웃집 꽃미남'글쓴이 A씨는 얼마 전 여자친구에게 수도를 물어봤다가 충격을 받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여자친구에게 미국·호주·캐나다·대만·일본·중국의 수도를 물어봤다가 황당한 대답을 들었다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여자친구는 미국과 호주의 수도를 각각 'LA(Los Angeles)', '시드니'라고 답했다.로스앤젤레스(LA)와 시드니는 우리에게 익숙한 지명이지만, 수도는 아니다. 미국 국기 / 뉴스1미국과 호주 수도는 '워싱턴D.C.·캔버라'...누리꾼들은 '모르면 어때 vs 이건 아니다' 반응 엇갈려미국의 수도는 '워싱턴D.C.(Washington)'이고, 호주의 수도는 '캔버라(Canberra)'다. 여자친구는 국가를 떠올렸을 때 가장 친밀감이 느껴지는 지역을 말한 것으로 보인다.A씨는 '캐나다·대만 수도는 모르더라. 일본하고 중국 수도는 알더라'라면서 '(여자친구가) 괜찮은 거냐 이거'라고 의견을 물었다.캐나다의 수도는 오타와, 대만의 수도는 타이베이다. (좌) 호주 국기 (우) 뉴질랜드 국기 / 뉴스1미국과 호주의 수도를 모르는 A씨 여자친구를 두고 누리꾼들은 반응이 엇갈렸다.'모르면 어때'라고 한 누리꾼은 '미국 애들도 자기 나라 수도 모르던데 한국인이면 당연히 모를 수 있지', '너도 네팔 수도 대봐'라고 말했다.반면 '이건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인 누리꾼은 '호주는 백번 양보해서 모를 수 있다 쳐도 미국은 선 넘었다', '고생하기 싫으면 얼른 탈출해라'고 말했다.한 누리꾼은 '앎도 모르면서 다른 나라 수도가지고 상식 운운하는 것도 코미디'라는 기타 의견을 제시해 촌철살인이라는 반응을 얻기도 했다. 블라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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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9 18:00

'실실 웃으며 바지를 내리더니'...한국 여성 유튜버 성추행한 인도 남성 (+영상)

'실실 웃으며 바지를 내리더니'...한국 여성 유튜버 성추행한 인도 남성 (+영상)

유튜브 캡처[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도 현지 남성이 한국인 여성 여행 유튜버를 성추행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현지에서도 크게 논란이 됐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해당 남성을 체포했다.18일(현지 시간) 리퍼블릭TV 등은 지난 15일 인도 서부 라자스탄주 조드푸르에서 영상을 촬영하며 길을 걷던 한국 유튜버 A씨를 현지 남성이 성추행한 사건을 전했다.조드푸르는 아름다운 성벽과 마을 곳곳이 푸른색으로 채색된 곳으로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유튜브 캡처A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조드푸르 여행기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A씨는 조드푸르시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유명 일몰 장소에 갔다가 내려가고 있었다.그런데 이때, 누군가 졸졸 따라오는 기척을 느꼈다. 위험을 감지한 A씨는 잠시 멈춰 서서 남성을 먼저 내려보냈지만 그는 길목에 기다렸다가 갑자기 하의를 내려 자기 성기를 만졌다.A씨가 '도와주세요'라고 소리치며 도움을 요청하면서 뛰자 남성은 음흉한 웃음을 지으면서 계속 쫓아갔다.다행히 A씨는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뛰어서 골목을 빠져나갔고, 남성은 A씨 반대 방향으로 달아나 접촉이나 사고 등은 일어나지 않았다.유튜브 캡처A씨의 영상이 SNS를 통해 퍼져나가며 인도 내에서도 논란이 커지자 조드푸르 경찰은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고 용의자를 체포했다.경찰은 '남성이 해당 지역 인근에 사는 주민'이라며 '치안교란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현재 A씨의 조드푸르 여행기 영상에는 인도 누리꾼들의 사과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인도 누리꾼들은 '한 사람의 실수로 우리나라 전체를 판단하지 말아달라', '범죄자를 대신해 사과를 전한다', '당신이 괜찮기를 바란다'며 용서를 구했다.한편 지난해 12월에도 인도 뭄바이를 여행하던 한국인 여성 박효정(24)씨가 길거리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현지인 남성들에게 성추행당한 바 있다. 이들 또한 인도에서 국민적인 분노를 일으켰고, 뭄바이 경찰은 영상에 나온 19세, 20세 남성 2명을 체포했다.YouTube 'Republic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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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9 18:00

아름다움에 홀려 들어갔다가 10분 만에 사망에 할 수도 있는 죽음의 수정 동굴

아름다움에 홀려 들어갔다가 10분 만에 사망에 할 수도 있는 죽음의 수정 동굴

PROYECTO NAICA[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매우 아름답지만 매우 위험하기도 한 수정 동굴이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한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멕시코 치와와 주 나이카 광산에서 발견된 동굴을 소개했다.이 수정동굴은 나이카 광산 지하 304미터에 위치해 있으며 1910년, 채굴 작업을 하던 광부 2명에 의해 우연히 발견됐다.동굴 입구에서부터 거대한 셀레나이트 결정체가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고 있다. PROYECTO NAICA가장 큰 것은 길이 11m, 직경 4m, 무게 55톤으로, 옆에 서 있는 사람이 마치 피규어처럼 보일 정도다.이 동굴에서 발견된 결정체는 인류가 발견한 결정 중 최대 크기로 알려져 있다.전문가들은 이 수정동굴이 형성되는 데 최소 50~90만 년, 최대 수백만 년까지의 시간이 걸렸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셀레나이트 결정은 마그마의 폭발로 인해 황 성분을 함유한 뜨거운 물이 유입된 뒤 지표면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이 오랜 기간 천천히 섞이면서 만들어지는데, 이 정도의 거대한 결정이 만들어지기 까지는 엄청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PROYECTO NAICAJavier Trueba매우 신비롭고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는 이 동굴의 또 다른 이름은 '죽음의 동굴'이다.동굴 내부의 온도가 58℃인데다 습도가 90~100%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질식 위험이 매우 높다.산소 공급 장치와 열기를 식혀주는 특수복을 입지 않으면 10분 이상 버티기 어려운 극한 환경이라고 한다. 산소 호흡기와 특수복을 입더라도 최대 1시간 동안만 동굴 내부에 머무를 수 있다고 전해진다.이러한 이유로 엄청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광지가 될 수 없어 미지의 세계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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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9 18:00

'윗집 아주머니가 집에 몰래 들어와 커터칼로 인테리어를 테러했어요'

'윗집 아주머니가 집에 몰래 들어와 커터칼로 인테리어를 테러했어요'

난도질 당한 새집 / 보배드림'들어가서 구경 좀 해도 되겠냐'...인테리어 하는 집에 관심 가진 윗집 아주머니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이사 후 인테리어를 맡겼는데 집이 커터칼로 난도질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범인은 아직 잡지 못 했으나, 범인으로 추정되는 유력한 용의자가 있다. 용의자로 추정되는 인물의 행동은 가히 충격적이다.지난 17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인테리어 해놓은 집 테러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보배드림글쓴이 A씨는 '입주 2~3일 남겨 놓고 집이 테러를 당했다'라며 말문을 텄다.  지난 4월 초, A씨 집은 인테리어 막바지로 줄눈 작업에 한창이었다. 바쁘게 움직이는 인부들이 무엇을 하는지 궁금했던 걸까. 윗집에 살고 있는 아주머니가 현장에 기웃거렸다.당시 윗집 아주머니는 인부에게 '들어가서 구경 좀 해도 되겠냐'고 물었다고 한다. 그러나 줄눈 작업 특성상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인부는 출입에 대한 물음에 정중히 거절했다.보배드림집 전체가 커터칼로 난도질당해...DNA 감식 중 찾아온 윗집 아주머니, 감식 사실 알고 표정 싹 굳어30분 뒤, 출입을 거절당했던 윗집 아주머니가 다시 내려왔다. 아주머니는 인부에게 몇 가지 질문을 건넨 뒤 홀연히 사라졌다.A씨는 '(30분 동안) 커터칼을 가져오신 건지 작업자분이 올려놓으신 걸 가져가신 건지... 온갖 곳을 다 그어놨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인테리어 기사님들께서 비밀번호 치고 들어가시는 걸 숨어서 지켜보신 건지 아무도 없을 때 몰래 들어오신 것 같은 흔적도 있다'고 부연했다.보배드림황당한 일을 겪게 된 A씨는 범인을 찾기 위해 경찰에 DNA 감식을 요청했다. 신고받은 경찰은 DNA를 채취하기 위해 A씨 집에 들렀고, 이때 윗집 아주머니도 기웃거렸다.A씨 아버지에 따르면, 윗집 아주머니는 DNA 감식을 하던 중 '무슨 일이냐'고 물으며 관심을 가졌다. 윗집 아주머니 질문에 A씨 아버지는 집이 테러를 당해 DNA 감식을 하는 중이라고 말했고, 그 말을 들은 윗집 아주머니는 표정이 싹 굳은 채 본인 집으로 올라갔다고 한다.A씨에게는 5살 아들, 4살 딸이 있다. 그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너무 두렵다'라며 '저야 칼 맞으면 제가 잘못되더라도 CCTV로 범인을 즉시 잡을 수 있겠지만, 혹여나 와이프와 아이들을 해칠까 봐 무섭다'고 호소했다.보배드림테러당한 집 상태를 본 누리꾼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누리꾼들은 '와... 진짜 사이코패스 아니냐', '정황상 윗집 아주머니 빼박 범인이네', '범인은 늘 현장에 다시 나타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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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9 18:00

5시간 동안 화장실에 갇혔다가 '삼성 갤럭시' 덕분에 탈출한 남성이 공개한 긴박했던 당시 상황 (+영상)

5시간 동안 화장실에 갇혔다가 '삼성 갤럭시' 덕분에 탈출한 남성이 공개한 긴박했던 당시 상황 (+영상)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amMobile[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하이 빅스비' 삼성 갤럭시에 탑재된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Bixby)가 화장실에 갇혀있던 남성을 구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은 빅스비를 통해 극적으로 구조된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서울 중심가의 원룸에 살고 있는 30대 남성 제보자 A씨는 지난 5일 오후 7시께 일과를 마치고 씻기 위해 화장실에 들어갔다.그런데 갑자기 문이 잠기는 바람에 꼼짝없이 안에 갇히게 됐다.JTBC '사건반장'문제는 그가 살고 있는 곳이 반지하였기 때문에 화장실에 창문도 없었으며 넓이도 1㎡ 남짓한 좁은 공간인데다 출입문이 튼튼해 탈출이 쉽지 않았다.키 170cm, 몸무게 102kg의 건장한 체격임에도 불구하고 발로 차고 몸으로 부딪혀 봐도 문을 열 수 없었다.살려달라고 소리도 질러봤지만 소용없었다.5시간 가까이 탈출을 시도했으나 결국 체력이 고갈된 A씨는 모든 것을 놓고 자포자기한 상태에 이르렀다.JTBC '사건반장'A씨는 '진짜 천장도 뚫어보고 유리도 깨보고 별 쇼를 다했다. 밖으로 통하는 창문이 아예 없어 그냥 고독사밖에 답이 없었다'라며 당시 절박했던 상황을 설명했다.실제로 그의 화장실 곳곳에는 그가 얼마나 살기 위해 사투를 벌였는지 알 수 있는 흔적이 가득했다.맨손으로 탈출을 시도한 그의 손은 상처투성이가 됐다.JTBC '사건반장'너무나도 공포스러운 상황, 그런데 이때 그는 극적으로 탈출할 수 있었다.그는 책상 위에 놓아둔 휴대폰의 음성인식 AI를 떠올렸고 오후 11시 42분께 큰 소리로 AI에게 말을 걸기 시작했다.수차례 시도 끝에 약 3분 후부터 AI가 A씨의 목소리를 인식하기 시작했다.A씨는 '하이 빅스비, 긴급전화'라고 외쳤으나 인식을 하지 못했다.그러다 전남 목포에 거주 중인 어머니의 전화번호를 불러주자 전화 연결이 됐다.JTBC '사건반장'제보자가 공개한 녹음본에 따르면 한밤중에 잠에서 깬 어머니는 '어머니 119요! 119!'라는 아들의 말을 제대로 듣지 못해 몇 차례 되물었다.다행히 119라는 말을 반복한 끝에 아버지가 그의 말을 알아듣고 신고했다.JTBC '사건반장'AI에 도움을 요청한지 30여 분만인 다음날 오전 0시 17분 그는 구조될 수 있었다.A씨는 '천장에 통로를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 팔을 위로 치켜드느라 탈출 이후에도 5일 동안 팔을 못 움직였다'라면서 '쇠 파이프로 문에 구멍을 내려다가 손바닥 살점이 패일 정도의 찰과상을 입고 깨진 유리 조각이 발에 박히기도 했다. 화장실 문짝과 천장 등 부서진 집기는 집주인이 전부 수리해주기로 했다'라고 전했다.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화장실을 갈 때 꼭 휴대전화를 챙겨가야 한다', '천만다행이다', '공황에 빠져 힘드셨을 텐데 기지를 발휘해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YouTube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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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9 18:00

11살 아들한테 존댓말 쓰라고 윽박질렀다가 '참교육' 당한 하하 (영상)

11살 아들한테 존댓말 쓰라고 윽박질렀다가 '참교육' 당한 하하 (영상)

YouTube '하하 PD HAHA PD''존댓말 해!' 아빠의 요구에 똑똑한 드림이가 날린 '논리甲' 팩폭은?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방송인 하하가 아들 드림이의 '팩폭'에 밀려 말싸움에서 진 영상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7일 하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하하 PD HAHA PD'에 '하하를 뛰어넘는 드림이'란 제목의 쇼츠 영상을 공개했다.귀여운 드림이의 매력이 가득 담긴 해당 영상은 19일 기준 91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사랑을 받고 있다. 하하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게임에 대한 조언을 얻으려 아들 드림이와 즉석에서 통화를 시도했다. 하하 인스타그램전화를 받은 드림이에게 하하는 '너 나한테 존댓말 해. 네가 나보다 어리니까 존댓말 해야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드림이는 '싫어'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어 '그러면 아빠는 왜 친할머니한테 존댓말 안 쓰는데? 반말하는 거 들었는데'라고 논리적으로 반박하며 아빠에게 계속 반말을 쓰겠다고 주장했다. 아빠 하하를 향한 드림이의 논리정연한 '팩폭'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드림이는 '아빠도 친할아버지랑 할머니한텐 (존댓말) 안 쓰는 거랑 똑같은 거잖아 그냥'이라며 '그러면 나도 아빠랑 엄마한테 존댓말 안 써도 되는 거잖아'라고 답해 하하를 당황하게 했다.YouTube '하하 PD HAHA PD'말문이 막힌 하하는 무논리로 '우리 엄마니까 반말하는 거고!'라고 소리치며 발끈하다가 결국 패배를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눈에 봐도 화목한 두 사람의 대화에 누리꾼들은 '하하 참교육 영상', '결혼 바이럴 영상이네', '하하 복제본 그 자체', '논리가 완벽해서 반박할 수가 없다', '드림이 말 잘하네', '드림이 언제 이렇게 컸어', '아 귀여워'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하하는 지난 2012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최근 두 사람은 가족 예능인 ENA, AXN, K-STAR '하하버스'에 출연해 달달하고 화목한 가족 이야기를 공개하고 있다. 하하의 첫째 아들 드림이는 2013년생으로 현재 11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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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9 17:35

'고2때 헤어진 전여친과 고3때 같은 반'...청춘 영화 같은 이제훈 고등학교 연애썰

'고2때 헤어진 전여친과 고3때 같은 반'...청춘 영화 같은 이제훈 고등학교 연애썰

YouTube '유 퀴즈 온 더 튜브'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배우 이제훈의 로맨틱한 학창 시절 연애 스토리가 공개됐다. 19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유튜브에는 190화 선공개 영상이 게재됐다.해당 영상에는 게스트로 출연한 이제훈이 자신의 고등학생 시절을 회상하는 모습이 담겼다.YouTube '유 퀴즈 온 더 튜브'이날 이제훈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연애를 했었다고 말하며, 상대방이 공부도 잘하고 반장도 맡은 엘리트였다고 덧붙였다.그는 여자친구와 연애를 잘 이어가다가 고등학교 3학년 올라갈 때 헤어졌는데 공교롭게도 그녀와 같은 반이 됐다고 설명했다.이제훈은 그녀와 반장 선거에 동시에 출마했다고 밝히며 '여기서 떨어지면 좀 민망할 것 같아서 열심히 (연설을) 했다'라고 전했다.YouTube '유 퀴즈 온 더 튜브'그는 같은 반 학생들에게 즐거운 학창 시절을 만들어 줄 것이며, 학급을 위해 공부 분위기도 조성하겠다고 적극적으로 어필했지만 결국 반장 선거에서 전 여자친구에게 지고 말았다.이제훈은 전 여자친구가 반장이 된 후 고등학교 3학년 내내 '쭈구리'로 지냈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그는 '저는 수업 시간에 손들고 선생님들한테 재밌게 (말을) 하던 학생이었는데, 고3 때는 제가 뭔가를 하려고 하면 반장에게 지적을 받았다'라며 고3 시절을 회상했다.YouTube '유 퀴즈 온 더 튜브'이제훈의 풋풋한 고등학생 시절 이야기를 들은 많은 이들은 '전 여자친구 정말 부럽다', '한 편의 영화 같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이제훈이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늘(19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YouTube '유 퀴즈 온 더 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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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9 17:35

'한복+부채춤'으로 전 세계에 한국美 알리며 코첼라 찢어놓은 블랙핑크

'한복+부채춤'으로 전 세계에 한국美 알리며 코첼라 찢어놓은 블랙핑크

GettyimagesKorea[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한국 걸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코첼라)'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렸다. 18일(현지 시간) CNN은 지난 15일 코첼라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의 활약상을 보도하며 '블랙핑크의 무대는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극찬했다.이날 블랙핑크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뛰어난 음악 실력을 자랑한 것은 물론이고 한국 문화를 연상케 하는 의상과 춤 그리고 무대 장치를 선보였다.블랙핑크는 이름 그대로 검은색과 핑크색의 조합으로 한복을 연상시키는 옷을 입고 등장했다. 한복 저고리 디자인의 블랙 자켓, 핑크 러플과 코르사쥬, 핑크 실크 소재의 뷔스티에는 세계의 이목을 집중 시키기 충분했다.GettyimagesKoreaInstagram 'jennierubyjane'또한 무대에 등장하면서 착용한 개량 한복도 눈길을 끌었다. 이는 한복 브랜드 '금단제'와 '오우르'가 합작해 만든 옷으로 한복의 한 종류인 '철릭(조선시대 무신이 입던 공복)'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여기에 멤버 별로 각각 십장생, 단청, 모란, 별 자수가 수놓아져 고급미를 더했다.의상 뿐만 아니라 한국 건축 전문가의 자문과 역사적 고증을 거친 한옥 무대 구성이 블랙핑크를 더욱 빛냈다.타이파 걸(Typa Girl) 무대에서는 부채춤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한국의 미를 전 세계에 알리기도 했다.Instagram 'ouw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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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9 17:35

'마약 사범' 연예인이 KBS에 출연...박재범 프로그램, 난리 났다

'마약 사범' 연예인이 KBS에 출연...박재범 프로그램, 난리 났다

밴드 더 로즈. 김우성은 맨 우측 / 뉴스1[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최근 연예인·기업인·정치인 자녀 등의 마약 스캔들로 시끄럽다. 처벌을 강화하고, 다시는 공개 석상에 얼굴을 드러내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여론이 강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영방송 KBS의 프로그램에 마약사범이 출연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KBS2 '박재범의 드라이브'지난 16일 KBS2 '더 시즌즈 - 박재범의 드라이브'에는 밴드 더 로즈(김우성, 박도준, 이재형, 이하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더 로즈의 출연에 연예계 관계자들은 살짝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돈스파이크, 유아인의 마약 논란으로 시끄러운 상황에서 '마약 사범'이 공영방송에 출연했기 때문이다. 더 로즈의 메인 보컬 김우성은 대마초로 인해 입건된 적이 있다. 2016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로 적발돼 검찰 조사를 받았고 피의 사실이 인정됐다. YouTube 'KBS Kpop'하지만 초범이고, 본인이 대마를 흡연했다는 피의 사실을 자백한 점이 참작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캐스팅 과정을 공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마초 흡입을 인정하고, 기소유예 판정을 받은 이를 누가 어떤 연유에서 캐스팅했는지 공개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우성의 마약 흡입 사실을 알았다면, 알고도 왜 캐스팅했는지 몰랐다면 왜 몰랐고 그런 사전 조사가 누락된 이유를 공개하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다른 방송도 아니고 수신료를 받는 공영방송에서 일어난 일이라는 점에 비판의 수위는 더욱 높다. KBS2 '박재범의 드라이브'이와 관련해 KBS 관계자는 매체 OSEN에 'KBS 심의실에서도 출연 규제 등이 논의된 적 없는 출연자'라며 '섭외를 할 때 제작진은 이와 같은 사실을 알지 못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재범과의 친분으로 인한 섭외가 아니냐는 추측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 제작진이 기준을 가지고 섭외를 진행했는데 7년 전에 마약 혐의가 있는지는 몰랐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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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9 17:35

'코첼라' 무대 끝나고 눈물 펑펑 쏟은 블랙핑크 제니 (+비하인드 사진)

'코첼라' 무대 끝나고 눈물 펑펑 쏟은 블랙핑크 제니 (+비하인드 사진)

Instagram 'jennierubyjane'[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블랙핑크 제니가 '코첼라' 무대에 오른 뒤 비하인드 사진을 대방출했다. 19일 제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경험이 얼마나 특별했는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이 순간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코첼라' 무대 뒤 블랙핑크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Instagram 'jennierubyjane'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포즈를 취하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 뜨거웠던 축제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졌다.특히 제니는 휴지로 눈물을 닦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리사 역시 손에 휴지를 들고 있었고, 로제는 눈물을 흘리는 제니를 귀여워하며 안아줬다.Instagram 'jennierubyjane'한편 블랙핑크(BLACKPINK)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린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코첼라)에서 아시아 최초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다.이날 블랙핑크는 '붐바야', 'lovesick girl', 'kill this love', 'shut down', 'typa girl' 등 다수의 히트곡을 열창했다.이들은 지난 2019년 한국 걸그룹 중 처음으로 '코첼라'에 입성한 데 이어 올해도 K팝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다.Instagram 'jennierubyj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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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9 17:35

김영광♥이성경 디즈니+의 '사랑이라 말해요', 완벽 엔딩에 '인생 드라마' 호평 폭발!

김영광♥이성경 디즈니+의 '사랑이라 말해요', 완벽 엔딩에 '인생 드라마' 호평 폭발!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가 진한 여운과 함께 따뜻한 감성을 선사하며 완벽한 엔딩을 그려냈다.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는 배우 김영광, 이성경 주연 작품으로 주인공 각각의 사랑과 인생을 애틋하고 아름답게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2023년 봄,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인 드라마 '사랑이라 말해요'는 복수에 호기롭게 뛰어든 여자 우주(이성경 분)와 복수의 대상이 된 남자 동진(김영광 분), 만나지 말았어야 할 두 남녀의 감성 로맨스를 담았다.우주는 불륜으로 아버지를 빼앗아 가고, 아버지가 사망한 후 살던 집까지 빼앗아 간 마희자(남기애 분)에게 복수를 다짐한다.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복수를 계획한 우주는 의도적으로 마희자의 아들인 동진의 회사에 들어가 접근하지만 끝내 미움은 사랑으로 바뀐다.결국 우주는 그렇게 미워하고 복수하려 했던 마희자에게 '그만 미워하고 그만 원망한다'며 '잘 살길 바란다'고 행복을 빌어준다.끝까지 우주에게 나쁜 사람이지만 마희자도 아들 동진이 사랑하는 여자 우주와 자신 때문에 헤어져야 하는 상황을 알고는 마음이 흔들린다.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사랑이라 말해요'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된 직후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는 '내가 생각한 엔딩보다 좋아서 마음이 울렁거림', '디즈니+가 내 취향도 업그레이드 해줬다. 최고의 시리즈' 등의 극찬이 이어졌다.웰메이드 감성 로맨스의 정석을 그려냈다는 평이 쏟아지면서 드라마를 보지 않은 이들의 관심도 높아졌다.멜로드라마의 틀에 복수코드와 더불어 휴먼드라마의 온기를 더해 넣은 드라마 '사랑이라 말해요'.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이 드라마는 김영광과 이성경은 물론 성준, 안희연, 김예원 등 배우들의 깊은 캐릭터 몰입과 이광영 감독의 감성적인 연출이 완벽한 케미를 발산했다.특히 드라마 '사랑이라 말해요'는 하루를 버텨내고, 또 그다음 하루를 살아가는 청춘남녀들에게 덤덤한 위로와, 깊은 공감을 안기며 오랜 시간 시청자들의 인생드라마로 꼽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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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9 17:35

이시언이 공개한 '나혼산' 단체 모임...딱 1명만 빠졌다

이시언이 공개한 '나혼산' 단체 모임...딱 1명만 빠졌다

Instagram 'lee_si_eon'[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이시언이 '나 혼자 산다' 멤버들과 오랜만에 회동을 가졌다. 19일 이시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간만에 친구들. 얘들아 항상 건강하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이시언이 '나 혼자 산다' 원년 멤버들과 회식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Instagram 'lee_si_eon'특히 이 자리에는 하차한 한혜진은 물론 여전히 방송에서 활약 중인 박나래, 기안84, 화사 등이 함께해 이목을 끌었다.오랜만에 만난 '나 혼자 산다' 무지개 멤버들의 모습은 흐뭇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사진 속에서 전현무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Instagram 'lee_si_eon'앞서 전현무는 한혜진과 공개 열애를 이어오다 1년 만에 결별한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나 혼자 산다' 방송에 나오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냈다.이에 일각에서는 '현무 님은 올 수 없는 자리인 것 같다', '대학교에서 CC를 하면 안 되는 이유'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한편 이시언은 2020년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했으며 이듬해 12월 배우 서지승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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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9 17:35

이별했다던 철구...상의 탈의한 채 '전 여친' 팥순 침대서 발견됐다

이별했다던 철구...상의 탈의한 채 '전 여친' 팥순 침대서 발견됐다

아프리카TV[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공개연애를 선언했다가 이별을 발표했던 아프리카TV BJ 철구♥팥순 커플. 이들이 다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는 '재결합설'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다. 19일 여캠 BJ 팥순(박성연)은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 게시판에 짧은 공지글 하나를 올렸다. 팥순은 '저 오늘 생일이에요'라며 '몸이 좀 피곤해서 일찍 방종하고 쉬고 있는데 오빠(철구)가 생일 케이크 들고 집에 와줬다. 기대도 안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문 열라고 전화 와 노래 부르고 촛불 켜주고 내일 방송해야 한다고 바로 싹 떠났다'라고 말했다. 아프리카TV이어 '오빠가 이럴 인간이 아닌데 감동받아서 눈물 흘리며 케이크 먹었다'라며 케이크 사진을 전했다. 팥순은 또 철구가 상의를 벗은 채 침대에 누워 있는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그는 '오빠 고마워. 목요일에 사주기로 한 가방도 꼭 사줘야 해'라며 '다시 보기에 쥐도 새도 모르게 생일풍 쏴주신 회장님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아프리카TV팬들은 '이럴 거면 그냥 다시 연애해라', '친한 오빠 동생 사이냐', '누구는 집에 들어가고, 누구는 생일풍만 쏴주고 웃기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철구와 팥순은 지난해 11월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거침없이 스킨십을 나누며 찐연애임을 알렸다. 하지만 공개연애 4개월 만에 이별을 발표했다. 철구는 '좋은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기로 했다. 싸운 건 절대 아니다. 성격 차이로 헤어졌다'라고 밝혔다. 아프리카TV팥순 역시 '평소 성격 차이가 심했다.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다'라며 '좋은 오빠동생 사이로 지내며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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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9 17:00

JMS 2인자 정조은, PD수첩에 황당 요구...'화장 안 한 민낯 수치스러우니 지워줘'

JMS 2인자 정조은, PD수첩에 황당 요구...'화장 안 한 민낯 수치스러우니 지워줘'

민낯으로 검찰 조사 받고 나오는 'JMS 2인자' 정조은 / MBC 'PD수첩''JMS 2인자' 정조은 검찰 조사 받는 모습 찍히자... '민낯이니 지워달라'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JMS 2인자로 불리는 정조은이 PD수첩 방송에 민낯으로 등장하자 '수치스럽다'며 해당 장면을 빼달라는 연락이 왔다.19일 MBC 표준FM '김종배의 시선집중'에는 JMS 정명석을 다룬 'PD수첩' 전서진PD와 '나는 신이다' 연출자 조성현PD가 출연했다.조성현PD는 정조은에 대해 '피해자로 시작한 가해자로 봐야할 것 같다'며 '최초에는 피해자였겠지만 나중에는 적극적으로 가해자의 길을 선택하고 그걸 통해서 스스로 이익을 취했던 사람'이라고 소개했다.MBC 'PD수첩'이어 조 PD와 전 PD는 이번 PD수첩과 관련해 정조은 측의 항의를 받았는데, 이유를 들은 뒤 '이분들 되게 재밌다고 생각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전서진PD는 '우리 방송에서 정조은이 검찰 조사 받고 나오는 모습을 담았다. 그런데 조성현 PD님을 통해서 (민낯 장면을) '빼 달라', '지워 달라'는 식의 연락을 했다'고 전했다.조PD는 '빼달라는 이유가 좀 재밌었는데 심복이라는 분들 중 한 분이 '민낯이다, 너무 수치스럽다'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MBC 'PD수첩'그는 화장을 안 했으니 특정 장면을 빼달라고 요구하는 것을 보고 ''피해자 및 2세 피해자들의 구체적인 피해 내용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볼 때는 크게 반응하지 않던 분들이 갑자기 민낯이 촬영되니까 빼달라는 얘기를 적극적으로 해온 것'이라며 '이분들한텐 민낯이 더 중요한 건가, 이런 생각이 들더라'라고 씁쓸해했다.이밖에도 조PD는 자신을 미행했던 전 JMS 일원에게 사과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JMS에서 탈퇴하신, 나를 전에 미행하셨던 분에게 연락을 받았는데 '미행해서 미안하다'고 했다. 미행했던 분까지 탈퇴할 정도면 이제 좀 안심해도 되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이어 '최근에는 탈퇴하는 분들이 속출하고 있다'며 '붕괴는 힘들 것 같고 이제 쇠퇴기로 접어들지 않을까. 하지만 과거 다른 사이비 종교를 봤을 때처럼 완전히 사라지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분석하기도 했다.한편 지난 18일 방송된 MBC 'PD수첩'에는 정명석 뿐만 아니라 그에게 직접 여성 신도들을 연결해준 2인자 정조은의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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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9 17:00

'사장님 용돈 드려야'...5월 가정의 달 맞아 직원들에게 '5만원'씩 걷은 회사

'사장님 용돈 드려야'...5월 가정의 달 맞아 직원들에게 '5만원'씩 걷은 회사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미생'[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한 중소기업 사원이 회사에서 자신이 직접 겪었던 일에 대해 전했다.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5월 가정의 달 얘기 나왔었는데'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글쓴이 A씨는 '밥 먹다가 가정의 달 얘기 나와서 '부모님한테는 선물보다 그냥 현금 드리는 게 가장 낫다' 이런 얘기가 오가던 상황이었다'라고 전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Youtube '왓챠'그는 당초 사내에 가정의 달이라며 선물을 챙겨주는 문화가 없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이날 사장은 갑자기 안색을 굳히더니 '우리도 가족 같은 분위기인데 회사의 가장 큰 어른인 나한텐 뭐 없냐'라고 직원들에게 물었다.A씨는 사장의 말이 절대 농담조가 아니었기에, 그의 발언을 듣고 크게 당황했다고 덧붙였다.그는 '36살 과장이 눈치가 빨라서 5만 원씩이라도 찬조해서 대표 술 한 잔 사드리자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 직원은 총 6명이다'라고 전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내일도 승리'과장은 자신의 계좌로 직원들이 5만 원씩 보내면 사장에게 봉투에 담아서 전달하겠다고 했다.A씨는 사장이 과장의 제안을 거절하기는커녕, '우리가 더 끈끈해져야 회사가 살아난다'라는 말만 했다고 전했다.그의 사연을 들은 많은 누리꾼은 '과장이 아부 장난 아니다', '어린이날에 사장에게 돌려 받아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A씨의 마음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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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9 17:00

하겐다즈 가득한 회사 탕비실 사진 올렸더니...누리꾼들 반응 폭발했다

하겐다즈 가득한 회사 탕비실 사진 올렸더니...누리꾼들 반응 폭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탕비실에 구비된 음식물의 종류나 개수가 그 회사를 다니는데 중요한 복지 포인트 중 하나로 작용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탕비실 상위 몇프로 정도 될까요'라는 글이 올라왔다.온라인 커뮤니티해당 글을 작성한 누리꾼 A씨는 일리, 스타벅스 커피캡슐과 각종 음료, 특히 하겐다즈가 가득한 회사 탕비실을 공유했다.여기서 많은 누리꾼이 주목한 부분은 고가의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하겐다즈가 가득 차있었다는 점이다.이를 본 누리꾼은 '하겐다즈에서 미쳤다', '상위 1% 탕비실이다', '커피 내려서 하겐다즈 바닐라랑 아포가토 해먹으면 극락이겠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사진=인사이트 일각에서는 '거기 회사 어딘가요', '당장 입사지원 할게요' 등의 웃픈 반응도 보였다.한편 하겐다즈는 지난해 연말 시중에서 판매하는 고급 디저트를 집에서도 편리하게 경험해 볼 수 있는 아이스크림&크로플 세트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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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9 16:15

경찰도 아닌데...무턱대고 따라와 차량 가로막고 '음주운전했냐' 추궁한 K5 차주 (영상)

경찰도 아닌데...무턱대고 따라와 차량 가로막고 '음주운전했냐' 추궁한 K5 차주 (영상)

MBC 뉴스투데이[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식당에서 모임을 끝내고 귀가하던 부부가 뜻밖의 상황에 봉착했다. 의문의 남성이 차량을 가로막으면서 음주운전한 거 아니냐며 추궁하면서다. 19일 MBC 뉴스투데이에서는 도로 위에서 황당한 일을 겪은 한 부부의 사연을 보도했다. MBC 뉴스투데이함께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주행 중인 부부의 차량 앞으로 갑자기 하얀색 K5 차량이 튀어나왔다. K5 차량은 속도를 서서히 줄이더니 멈춰 섰고, 차주 남성은 다짜고짜 부부가 탑승하고 있는 차량으로 다가갔다. 남성은 '술 좀 마신 것 같은데 경찰을 부르겠다'라고 으름장을 놓으면서 무턱대고 음주운전을 의심했다.MBC 뉴스투데이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음주 측정을 했지만, 수치는 정상이었다. 뭔가 미심쩍었던 부부는 블랙박스를 돌려봤고, 남성이 식당에서부터 졸졸 따라왔던 것을 알게 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음주가 의심되면 당장 경찰 신고부터 했을 거다. 차를 막고 으름장 놓을 이유가 없다'라며 남성이 다른 목적을 갖고 뒤따라온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돈 뜯으려고 협박하려다가 실패한 것 같다', '신종 삥뜯기 수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네이버 TV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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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9 16:15

서커스 도중 아내 손 놓쳐 결국 '추락사'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곡예사 남편

서커스 도중 아내 손 놓쳐 결국 '추락사'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곡예사 남편

Weibo[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무대에서 댄서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준 가운데 중국에서는 서커스 공연 중 곡예사가 추락사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글로벌 타임스(Global Times)의 보도에 따르면 15일 저녁 안후이성 쑤저우시의 지역 문화제 서커스 공연에서 남편과 함께 공연을 하던 여성 곡예사 쑨(37) 씨가 추락해 사망했다.당시 쑨씨는 파트너 곡예사인 남편과 함께 공중그네 곡예를 선보이는 중이었다.Weibo남편에게 매달리는 고난도 동작을 선보이며 박수갈채가 쏟아지는 그때, 쑨씨는 손을 놓쳐 15m 공중에서 추락했다.안타깝게도 쑨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당시 현장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관객들이 서커스를 관람하고 있었다. 사고를 목격한 관객들은 충격에 휩싸인 것으로 전해졌다.Weibo조사 결과 현장에는 어떠한 안전시설도 마련돼 있지 않았다. 무대에는 안전 쿠션이나 그물망이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서커스 제작사 측은 쑨씨가 파트너인 남편과 공연 전 말다툼을 벌였고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채 공연하다 화를 당했다고 설명했다.쑨씨와 남편은 결혼 10년 차 부부로 슬하에 두 명의 자녀가 있다.두 사람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곡예 파트너이며 모두 실수를 거의 하지 않는 베테랑이었다.쑨 씨의 남편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내와 공연 전 다툼은 없었다. 항상 우리는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라고 제작사의 주장에 반박했다.그러면서 '이 일과 관련해 현재 회사(제작사)와 이야기 중이다. 지자체와 회사 등에서 합리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으면 언론에 모든 사실을 폭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Weibo베이징의 한 변호사는 글로벌 타임스에 '누가 법적 책임을 져야 하는지는 제작사와 곡예사의 관계에 달려있다'라면서 '곡예사들이 근로계약을 맺었을 겨우 피해자의 가족이 지역 인력자원 및 사회보장국에 업무상 재해 신청을 할 수 있으며 관련 보상은 업무상 상해보험이 적용된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사고 목격자들은 제작사가 적절한 보호조치나 구급대원 배치, 응급조치 등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제작사가 중대한 책임을 져야 하거나 모든 책임을 져야 할 수 있다. 곡예사가 합리적인 보호조치를 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입증된다면 사고의 주된 책임은 곡예사에게 있으나 제작사가 2차 책임을 지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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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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