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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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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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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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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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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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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1등 상금 '3억원' 걸고 남자아이돌 팀대결 벌인 '피크타임', 최종 우승팀 결정됐다

1등 상금 '3억원' 걸고 남자아이돌 팀대결 벌인 '피크타임', 최종 우승팀 결정됐다

JTBC 'PEACK TIME'[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아이돌 팀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피크타임'의 최종 우승자가 발표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피크 타임' 최종 회에서는 6팀의 파이널 라운드가 펼쳐졌다. 마지막 무대인 만큼 화려한 경쟁을 펼친 끝에 최종 우승의 영예는 팀 11시, '배너'(VANNER)가 차지했다. 이들은 우승 상금 3억과 앨범 발매, 그리고 글로벌 쇼 케이스의 혜택을 받게 됐다. YouTube '피크타임 PEACK TIME Ofiicial''팀 11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배너는 지난 2월 첫 번째 라운드에서 세븐틴의 '아낀다' 를 커버해 누구 하나 부족하지 않은 탄탄한 보컬과 완성형 퍼포먼스를 선보여 심사 위원들의 찬사를 받았다.이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급 부상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이들은 팀을 유지하기 위해 멤버 전원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밝혀 더욱 화제가 됐다. 팬들에게 '공식 알바돌' 로 불리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에 많은 지지와 사랑을 받았다.JTBC 'PEACK TIME'파이널 라운드에서는 프로듀서 라이언전의 '프라임 타임(Prime Time)'을 선택해 무대에 올랐다. 역시나 보컬,댄스, 퍼포먼스, 무대 매너까지 부족한 것 없는 무대를 선보였다.무대가 끝난 뒤 프로듀서 라이언전은  '너무 고생했다'며 마이크를 잡자마자 뿌듯함에 눈물을 쏟았다.이어 심사위원 규현은 '수많은 팀들 가운데 배너가 라이브, 퍼포먼스, 팀 단합력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팀' 이라며 극찬했다.Instagram 'peaktime.official'투표 결과 배너는 최종 득표 수 29만 3219표로 1위를 차지했다. 멤버 아시안은 '이제 자식 된 도리를 하는 것 같아 영광이다. 지난 몇 년 간 기다려 주신 부모님에게 감사드린다'며 '이 빛이 다 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와 다짐을 전했다. 배너의 우승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축하해, 앞으로 더 좋아하는 무대 많이 하고 행복했음 좋겠어', '그룹 자체가 너무 호감이라 투표했다', '우승 너무 축하하고 다른 다섯 팀도 최고였다' , '실력 있는 돌로 더 주목 받길' 이라며 톱6 모두에게 응원과 축하를 전했다.JTBC 'PEACK TIME'한편 피크타임은 역대 최초 '팀전'으로 진행 된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 직후 1차 글로벌 투표가 오픈 되자마자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되는 해프닝이 벌어질 만큼 K-POP 팬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파이널 라운드인 톱 6에는 팀7시(MASC-희재이레), 팀8시(다크비), 팀11시(배너), 팀13시(BAE173), 팀20시(몬트-빛새온, 로다)와 1인 연합 팀인 팀24시(문종업, 김병주, 희도, GON)가 올랐다.최종 순위는 1위 배너에 이어 2위는 마스크, 3위는 연합 팀 24시, 4위는 다크비, 5위는 BAE173, 6위는 몬트가 차지했다.YouTube '피크타임 PEACK TIME Ofi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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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0 14:35

극단 선택으로 동료들 여러 명 잃었던 아이유, 故문빈 사망 소식에 '인터뷰 엠바고 요청'

극단 선택으로 동료들 여러 명 잃었던 아이유, 故문빈 사망 소식에 '인터뷰 엠바고 요청'

뉴스1아이유, 영화 홍보 인터뷰에 '엠바고' 걸고 故문빈 애도 동참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영화 '드림' 홍보 인터뷰를 앞두고 아스트로 문빈에 애도를 전했다.20일 영화 '드림' 측은 '아스트로 문빈 님의 비보에 안타까움을 전하며 진심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이날 오전 11시 진행 예정이었던 아이유 인터뷰에 '엠바고'를 요청했다.엠바고란 일정 시간까지 어떤 기사에 대해 보도를 중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故 문빈 / Instagram 'moon_ko_ng'아이유는 이날 '드림' 관련해 매체 인터뷰를 진행하려 했지만 문빈을 애도하고자 인터뷰 송고 날짜를 오는 24일 이후로 변경했다.앞서 문빈 여동생 문수아가 소속된 그룹 '빌리'는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그룹 르세라핌 또한 이날 예정됐던 JTBC '아는 형님' 출근길 일정을 취소하는 등 애도에 동참했다.이 밖에도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방송인 장성규, 배우 권혁수 등 많은 이들이 문빈을 추모했다.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올린 추모 사진 / Instagram 'hoyhoyoung'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경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2일 오전 8시다.장례는 유가족들이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러질 예정이다.故 문빈 / Instagram 'moon_ko_ng'한편 아이유는 20대 시절 가장 소중했던 친구 설리와 종현, 구하라 등을 먼저 떠나보낸 바 있다.故 문빈 애도는 가요계를 넘어 영화계 등에서도 슬픔을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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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0 14:35

밥 값도 없는데 레스토랑에서 '프러포즈' 성공하고 붙잡혀 집에 못 가고 있는 남성

밥 값도 없는데 레스토랑에서 '프러포즈' 성공하고 붙잡혀 집에 못 가고 있는 남성

YAN[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프러포즈에 성공하고도 레스토랑에 홀로 남아 한숨을 푹푹 내쉬고 있는 한 남성의 황당한 사연이 화제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YAN은 레스토랑에서 여자친구에게 성공적으로 프러포즈를 마친 남성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얼마 전 베트남의 한 레스토랑에서는 낭만적인 이벤트가 진행됐다.이날 사연의 주인공 A씨가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한 것이다.YAN한쪽 무릎을 꿇고 여자친구에게 케이크와 꽃다발을 내민 그는 마이크를 들고 사랑의 세레나데를 불렀다.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여자친구는 그의 청혼을 흔쾌히 수락했다.A씨는 여자친구에게 뜨거운 입맞춤을 하며 기쁨을 누렸다.프러포즈 이벤트가 끝난 뒤 A씨는 친구에게 여자친구를 집까지 태워다 달라고 부탁했다.YAN여자친구를 보낸 뒤 그의 태도는 180도 달라졌다.젠틀하고 당당했던 모습과 달리 식당 주인의 손을 붙잡으며 식사비를 깎아달라고 요구한 것이다.그는 꽃다발과 케이크를 사느라 돈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식당 주인에게 할인을 부탁하며 용서를 구했다.황당한 상황에 식당 주인이 안된다고 하자 그는 테이블에 앉아 버티기 시작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식당 주인은 어떻게 해야 하냐며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했다.대부분의 누리꾼들은 할인을 해주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꼭 식사비를 모두 받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그러면서 '돈도 없으면서 무슨 프러포즈를 한다고 하는지', '창피하니까 여자친구를 먼저 보낸 것도 웃기다', '돈이 없는데 왜 레스토랑에서 프러포즈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남성의 행동을 꾸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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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0 14:00

고(故) 문빈의 유가족이 사람들에게 마지막으로 간곡히 부탁한 딱 한 가지

고(故) 문빈의 유가족이 사람들에게 마지막으로 간곡히 부탁한 딱 한 가지

아스트로 문빈 / YouTube 'ALL THE K-POP'故 문빈 유가족의 마지막 부탁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그룹 아스트로 문빈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유가족의 마지막 부탁이 알려졌다.유가족은 20일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부탁을 알렸다. 판타지오는 '갑작스러운 비보로 깊은 슬픔에 빠진 문빈의 유가족분들이 조용히 장례를 치르길 원한다'며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한다. 조문객 취재 또한 유가족들이 원하지 않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이어 '문빈의 마지막 가는 길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드린다. 깊은 애도와 명복을 빌어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문빈 / Instagram 'moon_ko_ng'앞서 소속사는 이날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며 '유가족들이 고인을 경건히 추모하고 인사할 수 있도록 추측성 보도와 악의적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경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2일 오전 8시다.장례는 유가족들이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러질 예정이다.문빈과 문빈 여동생 문수아 / KBS2 '뮤직뱅크'한편 1998년생인 문빈은 아동복 모델 출신으로, 2006년 그룹 동방신기의 '풍선'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2009년에는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 아역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하며 연예계에 정식 데뷔했다.이후 2016년 아스트로 멤버로 데뷔한 문빈은 최근 유닛 그룹 '문빈&산하'로 활동하고 해외 팬 투어를 진행하는 등 바쁜 일상을 보냈다.'아이돌 남매'로 주목받은 여동생 문수아는 현재 걸그룹 빌리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문빈은 최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 새해 소망을 외칠 때 '수아가 어디서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영락없는 '동생 바보' 면모를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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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0 13:35

카메라 많은데도 여친과 뜨거운 키스 나누며 애정 과시한 사랑꾼 남친 키아누 리브스

카메라 많은데도 여친과 뜨거운 키스 나누며 애정 과시한 사랑꾼 남친 키아누 리브스

GettyimagesKorea[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키아누 리브스가 여자친구 알렉산드라 그랜트와 뜨거운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키아누 리브스가 지난 토요일 미국 LA 게펜 컨템포러리에서 열린 2023 모카 미술관 갈라 행사에 참석해 여자친구 알렉산드라 그랜트와 공개적으로 키스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이날 키아누 리브스는 트레이드 마크 장발에 턱수염을 기른 채 슈트를 입고 등장했고, 여자친구 그랜트는 화려한 붉은색 꽃무늬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매력을 자랑했다.이들은 손을 꼭 잡은 채 레드 카펫에 도착해 애정을 과시했다. GettyimagesKorea수많은 카메라 앞에서도 키아누 리브스는 여자친구를 향해 애정이 섞인 포옹을 하며 뜨거운 키스를 했다.키아누 리브스는 평소에도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GettyimagesKorea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며칠 전 내 허니와 함께, 우리는 침대에 있었고 연결되어 있었다. 우리는 함께 웃고 낄낄거렸다. 기분이 정말 좋았다. 여자친구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GettyimagesKorea키아누 리브스의 여자친구 알렉산드라 그랜트는 예술가다. 시각 디자인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또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책을 쓰며 함께 활동한 바 있다. 키아누 리브스가 여자친구를 직접 공개한 것은 10년 만이다.그는 2000년 여자친구 제니퍼 사임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가졌으나 8개월 만에 유산한 바 있다. 게다가 1년 후에는 사임이 2001년 교통사고로 사망하면서 큰 상실감에 빠지기도 했다. 이후 그는 공개 연애를 거의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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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0 13:35

군복무 중 '긴급 휴가' 받아 문빈 빈소 찾은 아스트로 MJ

군복무 중 '긴급 휴가' 받아 문빈 빈소 찾은 아스트로 MJ

Instagram 'MJ_7.7.7'[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아스트로 멤버 MJ가 군 복무 중 휴가를 받아 문빈 빈소를 찾았다. 20일 아스트로 소속사 판타지오는 'MJ가 오전에 문빈의 사망 소식을 듣고 급히 휴가를 받아 문빈의 빈소를 찾았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Instagram 'MJ_7.7.7'MJ는 지난해 5월 9일 훈련소에 입소해,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었다. 그는 부대에서 갑작스럽게 비보를 접하고 긴급 휴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갑작스러운 비보에 충격을 받은 MJ는 진진, 산하와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다.미국에 체류 중이던 차은우는 비보를 듣고 급거 귀국하고 있는 상황이다.Facebook 'offclASTRO'한편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께 강남구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은 명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소속사 판타지오도 입장문을 통해 '비통하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린다'며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되었다'고 소식을 알렸다.문빈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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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0 13:35

아역배우 때부터 빛나던 미소...팬들 더욱 먹먹하게 만든 문빈의 어린시절 모습

아역배우 때부터 빛나던 미소...팬들 더욱 먹먹하게 만든 문빈의 어린시절 모습

문빈 / Instagram 'officialastro'[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아스트로 멤버 문빈의 사망 소식에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역 배우로 활동하던 때부터 문빈을 지켜봐 온 팬들이 오랜 시간 쌓아온 추억을 회상하며 슬픔에 잠겼다. 1998년 1월 26일생인 문빈은 아동복 패션모델로 처음 얼굴을 알렸다. 아주 어린 나이부터 연예계 생활에 발을 들였고, 자연스럽게 연예인이라는 꿈을 좇으면서 가수의 꿈을 키웠다. 동방신기 '풍선' 뮤직비디오에 등장했던 문빈의 어린시절 모습 / 다음 카페 '문빈보호구역'2007년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해 남다른 재능을 뽐내기도 했다. 그는 여기서 춤, 노래 등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그룹 동방신기의 어린이 버전 '꼬마신기' 멤버로 등장해 유노윤호의 닮은꼴로 시선을 모았다. 2009년에는 KBS 2TV '꽃보다 남자'에서 배우 김범이 맡았던 F4 멤버 소이정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아역 배우로 활동하기도 했다.이때부터 그를 사랑하는 팬들이 많이 늘어나 개인 팬카페가 생기기도 했다. 아역배우로 활동하던 당시 문빈 / KBS 2TV '꽃보다 남자'문빈은 8년간의 연습생 시기를 보낸 후 그룹 아스트로 멤버로 합류했다. 지난 2016년 문빈은 한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배우에서 아이돌로 전향한 이유에 대해 '무대에 한 번 섰는데 짜릿함이 있었다. 그래서 아이돌을 하자고 마음을 먹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왜 이 일을 하고 있는지 누군가 물어본다면 '무대에 있는 게 재밌다'고 말할 거다. 또 팬들과 소통하는 게 재밌다. 잘하는 걸 뽐내서 기분 좋은 게 아니라 사람들에게 내 노래를 불러줬을 때 그들이 좋아하는 모습이 좋아서 하는 것 같다'고 했다. 문빈 / 뉴스1어린 시절 아역 배우로 데뷔해 가수로 성장한 문빈은 지난 19일 세상을 떠났다. 20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공식 입장을 내고 '비통하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빈을 응원해 주시고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돼 더욱 가슴이 아프다. 그 누구보다 항상 팬들을 사랑하고 생각했던 고인의 마음을 잘 알기에 비통하다'고 했다.문빈 / 뉴스1문빈의 소식을 접한 팬들은 '한 꽃피울 나이인데 얼마나 힘이 들었으면', '그곳에서는 편안했으면 좋겠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그를 추모했다. 한편 문빈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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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0 13:00

로코의 여왕인데 겨털 안 깎고 노출한 파격 화보 선보인 유명 여배우

로코의 여왕인데 겨털 안 깎고 노출한 파격 화보 선보인 유명 여배우

Instagram 'Daily mail'[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러블리한 매력으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아 '로코의 여왕'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여배우의 파격 화보가 공개됐다. 화보에서 이 여배우는 겨드랑이 털을 제모하지 않고 그대로 노출해 많은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로코 여왕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여배우가 최근 패션 매거진 버슬과 진행한 파격 화보 사진 일부를 공개했다.해당 여배우는 이번 화보를 촬영하면서 보정은 최대한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고 해 더욱 눈길을 끈다.Bustle특히 겨드랑이 털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당당한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그녀가 이번 화보를 진행하며 보정을 최소화 한 이유에 대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강조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Bustle제모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제모를 하려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엄마가 내게 했던 조언을 전달하겠다. '한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어' 나도 처음에 들었을 때는 '어휴 재미없네'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정말 사실이다. 인생은 길고, 면도는 힘든 일이다'라고 말했다.Bustle겨드랑이 제모를 하지 않은 파격 화보를 공개한 여배우는 바로 '레이첼 맥아담스'였다.레이첼 맥아담스는 '어바웃 타임', '노트북' 등에서 사랑스러운 연기로 단숨에 '로코의 여왕'으로 떠올랐다.영화 '어바웃타임'레이첼 맥아담스는 이번 화보를 통해 자신의 몸을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주고 싶었다며 '이번 촬영에서는 라텍스 속옷을 입었지만, 이게 두 아이를 낳은 내 몸이다. 세상에 이런 몸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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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0 12:35

풍자 '한 달 식비 500만원...소주 30병+맥주 9병까지 마셔봐'

풍자 '한 달 식비 500만원...소주 30병+맥주 9병까지 마셔봐'

풍자 / MBC '라디오스타'김밥 24줄·죽8통·파스타 면은 400m...푸드파이터도 고개 저을 풍자의 엄청난 식사량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트랜스젠더 방송인 풍자가 어마어마한 식사량과 주량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지난 19일 MBC '라디오스타'에 풍자·박해미·유인영·박기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화끈한 입담의 소유자 풍자는 요즘 '대세 방송인'이다. 이날 풍자는 최근 고정 프로그램이 17개였다고 밝혔다. 그는 '하루에 6개까지 찍었다. 줄여서 10개 정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MBC '라디오스타'믿기 어려운 식사량도 자랑했다. 풍자는 '예전에 엄청 대식가였다. 잘 먹을 때는 김밥을 24줄 먹었다. 김치냉장고에 있는 김치통에 김밥을 예쁘게 넣어서 들고 다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횡단보도에서 신호 기다리면서 꺼내 먹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아프면 입맛이 없어야 하는데 풍자는 그렇지 않았다. 그는 아플 때조차도 죽 8통을 먹어 치웠다.풍자는 자신이 먹는 파스타 양을 두고 '우스갯소리로 400m 먹는다'고 했다. 면은 '인분'으로 가늠할 수 없다는 것이다.MBC '라디오스타'한 달 식비는 약 500만 원...이틀 동안 쉬지 않고 마신 술은 '소주 30병·맥주 피처 9병'이쯤 되면 식비가 궁금해지는데, 예상대로 식비는 상상 그 이상이었다. 풍자의 한 달 식비는 평균 500만 이었다. 그는 '요즘에는 먹는 프로그램에서 많이 불러주셔서 식비가 줄었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식사량과 주량은 비례하는 걸까. 주량 또한 엄청났다. 풍자는 방송용 주량으로 '4병'을 언급하면서도 '라이브 방송에서 술을 마실 때가 있는데, 4병으로 안 끝나더라'라며 나름 절제(?)했다는 사실을 어필했다.이어 '와인도 혼자 5병을 마신다. 그래서 주량을 세 보려고 방송 켜놓고 술을 마셨다'는 말을 해 한계가 없는 주량을 자랑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한계가 궁금했는지 풍자는 이틀 동안 소주·맥주를 마셔보기도 했다. 풍자는 '소주 30병, 맥주 피처 9병을 이틀 동안 내내 마셨다'며 '후유증이 있더라. 한 달 동안 기억이 거의 없다. 한 달 동안 취해있었다. 분명히 어제 만났는데 오랜만에 만났다고 하더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지금은 술 마실 시간이 없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안심시켰다.한편 풍자는 지난 1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주사는 없냐'는 전현무 질문에 '주사가 술을 마시는 거다'고 답해 '찐 애주가' 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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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0 12:35

대학교 술자리에서 男동기한테 '이 XX 한남이네'라고 말한 여대생의 최후

대학교 술자리에서 男동기한테 '이 XX 한남이네'라고 말한 여대생의 최후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응답하라 1994'술자리에서 男동기에게 '한남'이라고 발언한 여대생 A씨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술자리에서 남자 동기에게 '한남'이라고 발언한 여대생이 무리에서 배척당하기 시작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대학 생활 망한 것 같다고 하소연하는 여대생 A씨의 과거 사연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시험이 끝난 뒤 동기들과 술자리를 가졌다는 A씨는 '술 마시던 중 남자 동기 B씨가 나한테 '술이나 따라보라'며 장난쳤다'고 말문을 열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펜트하우스2'이어 '당시 기분 나쁘기도 했고 취기도 올라와서 옆에 있던 다른 동기한테 B씨를 가리키며 '야 이XX 한남이네'라고 두 번 정도 말했다'고 덧붙였다.그러자 B씨는 격분하며 '너 말이 심하다. 페미냐?'라고 말하며 화를 냈고, 결국 술자리는 그 자리에서 파투 나고 말았다.A씨는 'B씨가 성질내니까 다른 동기들이 눈치 보면서 말렸다'면서 '평소 다른 남자 동기가 본인 입으로 '한남' 거리길래 (내가 해도) 별생각 없을 줄 알았다. 그래도 1학기나 더 봐야 하니까 어쩔 수 없이 그다음 날 오전 수업 때 만나서 사과했다'고 전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하지만 A씨는 사과하는 내내 웃음이 안 참아져 '미안하다'고 말하면서도 계속 피식거렸다. A씨에 따르면 B씨는 별다른 말 없이 그의 사과를 받은 뒤 자리를 떠났다.이후 문제가 해결됐다고 생각한 A씨는 평소처럼 동기들에게 다가갔지만, B씨를 포함한 모든 친구들은 A씨만 빼놓고 점심 먹으러 떠났다.그제서야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한 A씨는 '오늘 B씨를 포함해서 동기들끼리 같이 점심 먹기로 했는데 나 빼고 그냥 가버렸다'며 '앞으로 대학 생활 망한 것 같다. 어떡해야 하냐'고 고민했다.해당 사연이 공개되자 여성 누리꾼들과 남성 누리꾼들의 반응이 확연히 나뉘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일부 여성 누리꾼들은 '술 따라보라는 말에 적절히 대응했는데 왜 사과했냐'며 '한남이라고 한마디 했다고 배척당하다니 충격이다', '어차피 남자 동기는 군대 갈 테니까 신경 쓰지 마라' 등 A씨를 응원했다.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현실에서 누가 커뮤니티 단어를 사용하냐'면서 '본인 입으로 '한남'이라고 하는 것과 상대방이 '한남'이라고 하는 건 상황이 다르다'고 지적하기도 했다.다수의 남성 누리꾼들 또한 '정말 친한 사이였다면 '한남'이라고 말해도 장난인 줄 알겠지만 글 내용만 봐도 안 친한데 눈치 없이 남발한 것 같다'고 비판했다.이어 '남녀 구분 없이 커뮤니티에 잠식된 사람은 현실에서 친구 못 사귀는 게 티 난다'며 '미안하다고 하면서 웃는 건 비웃는 거지 사과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지난해 한국리서치가 젠더갈등 인식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10명 중 7명(71%)은 우리 사회 젠더갈등이 심각하다고 답했다.특히 20대는 전년 대비 15%포인트 증가해 90%가 심각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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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0 12:00

푸틴 측근 '한국,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시 북한에 러시아 무기 제공' 위협

푸틴 측근 '한국,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시 북한에 러시아 무기 제공' 위협

러시아 푸틴 대통령 / GettyimagesKorea[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러시아 대통령실은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할 경우 러시아에 대한 적대 행위로 간주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한반도 안보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지난 19일(현지 시간) 러시아 대통령실은 우리나라 정부를 향해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 등 군사 지원을 하는 건 전쟁 개입에 해당한다'고 밝혔다.지난 17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크렘린궁에서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악수하는 모습 / TASS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이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러시아에 대해 비우호적 입장을 취해 왔다'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한국의 무기 지원은 분쟁에 대한 특정 단계의 개입을 간접적으로 뜻한다'고 덧붙였다.그가 언급한 '비우호적 입장'이란 이날 로이터 통신을 통해 보도된 윤석열 대통령 인터뷰다.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이라든지, 국제사회에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대량 학살이라든지, 전쟁법을 중대하게 위반하는 사안이 발생할 때는 인도적 지원이나 재정 지원만 고집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했다.러시아 ICBM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러시아 전 대통령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전보장회의 부의장도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가 이에 대한 대응으로 북한에 러시아의 최신 무기를 공급하면 그 나라(한국) 사람들이 뭐라고 말할지 궁금하다'고 위협했다.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우리의 적을 돕고 싶어 하는 새로운 열성 팬이 등장했다'며 한국을 겨냥해 비꼬기도 했다.러시아가 한국을 지목해 무기 지원을 경고한 것은 지난해 푸틴 대통령의 발언 이후 6개월 만이다.앞서 지난해 10월 푸틴 대통령은 국제 러시아 전문가 모임인 '발다이 클럽' 회의에서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와 탄약을 제공하기로 한 것을 알고 있다. 이는 양국 관계를 파괴할 것'이라며 '우리가 북한과 군사 분야의 협력을 재개하면 한국 입장에서 기쁘겠느냐'고 반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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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0 12:00

조병규·김세정·염혜란 다 나오는 '경이로운 소문2', 하반기 방송 확정

조병규·김세정·염혜란 다 나오는 '경이로운 소문2', 하반기 방송 확정

OCN '경이로운 소문'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한국형 히어로물 '경이로운 소문'이 올 하반기에 시즌2로 돌아온다. 20일 tvN 측은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경이로운 소문'이 시즌2로 돌아온다'라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주역인 '카운터즈 5인방'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안석환이 전원 합류했으며 2023년 하반기 토일드라마로 방영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2020년 방송된 OCN '경이로운 소문' 시즌1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이다.Twitter 'tvN drama''국숫집 하는 악귀 사냥꾼들'이라는 신선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를 처단하는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겨줬고, 그 과정에서 따뜻한 휴머니즘까지 선사해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특히 '경이로운 소문' 속 히어로는 기존 히어로물처럼 초능력 슈트를 입은 범접 불가한 히어로가 아닌, 따뜻한 인간미를 가진 우리 이웃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경이로운 소문'은 1화 2.7%(닐슨코리아, 이하 전국 유료플랫폼기준)로 시작해 매회 드라마틱한 상승세를 보이더니 최종화에서는 평균 11% 최고 11.9%를 기록, OC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 달성했다.OCN '경이로운 소문'2023년 하반기 첫 방송을 앞둔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앞선 시즌에서 찰진 팀플레이로 매회 쫀득한 재미를 선사했던 '카운터즈'가 시즌2에서 더 통쾌하고 더 땀내나는 악귀 사냥을 다시 시작한다. 더욱 경이로운 능력을 갖추게 된 '카운터즈' 앞에 더 강력한 새로운 악귀들이 등장,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싸움이 벌어질 예정이다. tvN여기에 배우 진선규, 강기영, 김히어라, 유인수가 새롭게 합류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진선규는 극 중 소문의 은인이자 불의를 지나칠 줄 모르는 열혈 소방관 주석 역을 맡았다. 강기영과 김히어라는 각각 최악의 힘으로 최상위 포식자를 꿈꾸는 필광 역과 순수악 겔리 역을 맡았다. 유인수는 극 중 신입 카운터 적봉으로 분한다.'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제작진은 '한층 재미있고 흥미로운 시즌2를 선보이려 만반의 준비를 했다. 원년 멤버들과 새로운 카운터의 등장으로 더 강해진 카운터즈, 악귀 그리고 강력한 팀플레이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한국형 히어로물로 찾아뵐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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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0 11:35

가족에 깃든 악령 그린 역대급 공포영화 '인시디어스 5' 첫 예고편 (+영상)

가족에 깃든 악령 그린 역대급 공포영화 '인시디어스 5' 첫 예고편 (+영상)

YouTube 'Sony Pictures Entertainment'[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편안함과 안락함을 주는 '집'이라는 공간을 공포의 시선으로 보게 만든 호러영화 '인시디어스' 시리즈가 다섯 번째 영화로 돌아왔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소니 픽쳐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화 '인시디어스: 더 레드 도어(Insidious: The Red Door)'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영화 '인시디어스' 시리즈는 한 가족이 꿈에 그리던 새로운 집에 이사를 한 뒤에 겪게 되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그린 영화로 개봉할 때마다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인기 호러 영화 프랜차이즈로 자리매김했다.YouTube 'Sony Pictures Entertainment''인시디어스'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다섯 번째 영화 '인시디어스: 더 레드 도어'는 이전 영화의 10년 후를 배경으로 조쉬 램버트(패트릭 윌슨 분)가 아들 달튼(타이 심프킨스 분)과 대학 탐방을 떠나면서 잊고 있었던 10년 전 기억과 새롭고 더 끔찍한 공포에 직면한다는 내용을 담았다.이번 영화에는 대부분의 오리지널 캐스트가 돌아온다.예고편에서는 1편에서 사망했던 엘리스 역의 린 샤예 역시 비디오를 통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YouTube 'Sony Pictures Entertainment'특히 이번 영화는 제임스 완 감독에 이어 주인공 조쉬 램버트 역을 맡은 배우 패트릭 윌슨이 감독을 맡았다. 이 영화가 그의 장편 데뷔작이다.다만 제임스 완 감독도 제작에는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YouTube 'Sony Pictures Entertainment'더 소름 끼치는 공포로 돌아오는 영화 '인시디어스: 더 레드 도어'는 지난해 8월 촬영을 마쳤다.북미 기준 오는 7월 7일 개봉 예정이다.YouTube 'Sony Pictures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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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0 11:35

카톡 프사는 평범한 할머니였는데...212만 유튜버가 알려준 집주인의 '전세사기' 수법

카톡 프사는 평범한 할머니였는데...212만 유튜버가 알려준 집주인의 '전세사기' 수법

YouTube '[THE SOY]루퐁이네'[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전국 각지에서 전세사기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이른바 '깡통전세' 주택을 사들인 뒤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전세사기 문제가 대규모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구독자 212만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도 피해 사실을 털어놨다.귀여운 강아지 루디와 퐁기를 키우는 '루퐁이네' 주인 A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전세 사기를 당했어요. 루퐁이와 행복하게 살고 싶었을 뿐이었는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YouTube '[THE SOY]루퐁이네'영상을 통해 그는 '이사간다는 이야기를 작년부터 했었는데, 대체 언제 가냐고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았다'라고 운을 떼며 사실 전세 사기를 당했다고 토로했다.A씨는 4년 전 강아지들에게 좋은 환경을 주기 위해 아파트 대신 야외베란다가 있는 빌라로 거취를 결정했다. 2년 만 살고 이사를 갈 생각에 전세로 들어왔다고 알렸다.그러던 어느날 A씨는 경찰에게 뜻밖의 전화를 받았다. 집주인이 사기죄로 교도소에 있고 전세사기 피해자에 자신도 포함됐으니 조사를 받으러 오라는 내용이었다고 한다.YouTube '[THE SOY]루퐁이네'A씨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등기부등본을 확인했는데 서울·경기 세금 체납 압류, 가압류, 근저당 설정까지 기록이 화려했다'고 말했다.계약 기간 중 집주인이 바뀌긴 했는데 바뀐 집주인은 연락도 잘 됐고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에 자식들이 준 용돈 봉투, 손주가 그려준 그림, 가족들과 파티하고 여행 간 사진들을 올리는 평범한 할머니였다고 설명한 A씨.그는 '할머니도 얼마든지 사기 칠 수 있는데 왜 생각을 못 했을까'라면서도 '우리 집을 보시고 빌라로 이사하셨다는 분들 계셨는데 너무 걱정된다. 전세로 계약하셨다면 등기부등본을 확인해라'라고 강조했다.YouTube '[THE SOY]루퐁이네'또 '보증 보험에 가입했다고 해도 당할 수 있고, 준비를 철저히 하고 정상적인 집주인과 계약했다고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니더라. 운이 좋아야 안 당하는 시스템'이라고 털어놔 구독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전세사기 스트레스로 원래 안 좋던 심장이 더 안 좋아졌다는 A씨는 집의 사기 사건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일단 이 집은 그대로 두고 우리 가족만 이사하기로 했다. 할아버지께서 우리 가족 사기 당해 길에 나앉을까 봐 걱정하셨는지 땅을 빌려주셨다'고 현재 상황을 공유했다.YouTube '[THE SOY]루퐁이네'한편 최근 다가구 주택 밀집지역이나 20∼30대 청년과 신혼부부 등 사회초년생을 중심으로 전세사기 피해가 집중되고 있다. 전세사기 일당들은 대부분 임차인이 지불한 임대차보증금으로 해당 주택을 매입하는 계약을 동시에 진행해 돈을 한 푼도 들이지 않고 주택 소유권을 취득하는 '무자본 갭투자' 방식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YouTube '[THE SOY]루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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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0 11:35

'중독성甲 vs 챌린지가 개성파 가수 망쳤다'...헤이즈 신곡 '빙글빙글'에 확 갈리고 있는 팬들 반응

'중독성甲 vs 챌린지가 개성파 가수 망쳤다'...헤이즈 신곡 '빙글빙글'에 확 갈리고 있는 팬들 반응

틱톡 갈무리[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가수 헤이즈가 파격적인 신곡으로 돌아온 가운데, 신곡의 개성만큼이나 팬들의 반응도 양분되고 있다. 지난 5일 헤이즈는 새 디지털 싱글 '빙글빙글'을 발표했다. '빙글빙글'은 댄스팝 장르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임팩트 있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신곡 발표 이후 헤이즈는 '댄스 챌린지' 영상까지 공개했다. 챌린지 영상 속 헤이즈는 후렴구에 반복되는 '오늘 밤은 빙글빙글. 오늘 밤은 빙글빙글'이란 가사에 맞춰 머리를 돌리는 안무를 선보인다. 백업댄서들도 헤이즈와 함께 안무를 반복한다. 누리꾼 사이에서는 '노래와 챌린지 안무가 중독성 넘친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실제 '빙글빙글'은 2023년 14주 차 써클차트에서 총 8회 차트인 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YouTube '다 잇슈(DA ISSUE)'그러나 인기만큼 비판과 아쉬움의 목소리도 크다. 헤이즈의 기존 곡 색깔과 전혀 다른 '빙글빙글'이란 노래가 그녀의 개성을 없앴다는 이유다.유튜브 채널 '다 잇슈(DA ISSUE)'에 올라온 헤이즈의 챌린지 영상에는 '옷이 진짜 말도 안 된다', '챌린지 때문에 가수 여럿 망친다', '이 노래 하나로 그동안 헤이즈가 쌓아왔던 음악 정체성이나 이미지가 다 무너졌다. 챌린지가 뭐라고', '내가 기억하던 헤이즈는 비도 오고 그래서 같은 분위기 있는 느낌이었는데', '헤이즈가 왜 이런 거 해야 돼?' 등의 아쉬움 섞인 반응이 이어졌다. 헤이즈 인스타그램감성적 발라드곡을 주로 소화했던 헤이즈가 갑자기 중독성 짙은 노래를 들고나와, 다른 아이돌 가수들과 다를 것 없이 화려한 의상을 입고 댄스 챌린지 영상을 촬영하는 것에 일부 팬들은 아쉬움을 표출하고 있는 것이다. 자신만의 색깔이 강한 가수였기에 이번 변화에 헤이즈의 골수팬들은 적잖이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한편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출연한 헤이즈는 이번 신곡에 대해 '여태까지 제가 혼자 남겨진 이별에 아파하는 여자였다면 이번에는 그냥 처음으로 이별하고 고삐 풀린 사람처럼 즐겨보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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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0 11:35

새끼 구하려 불붙은 몸으로 주인한테 달려가...축사 화재 알리고 세상 떠난 어미소

새끼 구하려 불붙은 몸으로 주인한테 달려가...축사 화재 알리고 세상 떠난 어미소

TV조선 '뉴스9'불에 그을려 고통스러운데도 축사 안에 남은 새끼를 살리려 목숨 걸고 달린 어미소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엄마가 구해줄게..'불구덩이가 된 축사에서 가까스로 탈출한 어미소는 새끼를 구하겠단 일념 하나로 마지막 남은 힘을 쥐어짜 달리기 시작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축사에서 발생한 화재를 주인에게 알리고 세상을 떠난 어미소의 가슴 아픈 사연이 조명됐다.화재가 발생한 건 지난 2019년 7월 13일의 새벽 1시. 11마리의 한우를 키우던 강원 횡성군의 한 축사에 갑작스럽게 불길이 치솟기 시작했다.4살 된 암소 1마리는 타들어가는 축사에 있던 아이를 살리기 위해 탈출을 감행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그러고는 100m나 떨어진 주인 김씨의 집을 찾아가 크게 울고 머리로 마루를 들이 받았다. 주인에게 위급상황임을 알린 것이다. 소란에 깨어난 김씨는 축사로 달려가 남아 있는 소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겼고, 암소의 새끼도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다.하지만 부상을 입은 채 100m나 달려온 암소는 결국 마당에 쓰러져 다음 날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암소는 1월에 송아지를 낳고 또다시 새끼를 배고 있던 상태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김씨는 '소는 집을 향해서 서 있었는데 힘겨운 듯 씩씩거리고 있었다. 그래서 내가 참 고맙다'라며 죽은 어미소가 목숨을 걸고 살려낸 송아지를 팔지 않고 끝까지 키우겠다고 전했다.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목숨을 바쳐 새끼를 구하고 떠난 어미소의 모정에 누리꾼들은 ''사람보다 짐승이 더 낫다'는 말을 생각나게 한다'며 감동적이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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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0 11:00

'스스로 생 마감한 사람에게...' 팬들 가슴 아프게 만든 문빈의 생전 인터뷰 내용

'스스로 생 마감한 사람에게...' 팬들 가슴 아프게 만든 문빈의 생전 인터뷰 내용

아스트로 문빈 / Instagram 'moon_ko_ng'하늘의 별이 된 아스트로 문빈, 과거 인터뷰 재조명...'선한 일을 딱 하나 할 수 있다면?'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그룹 아스트로 맴버 문빈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과거 그가 한 말이 재조명되고 있다.20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아스트로 맴버 문빈이 하늘의 별이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문빈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Instagram 'moon_ko_ng'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다. 소속사는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말했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2일이다.안타까운 소식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문빈이 과거 했던 말·행동을 조명했다. 특히 한 매거진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이 이목을 끌었다.문빈은 '문빈 씨가 정말 천사라서 선한 일을 딱 하나 할 수 있다면 뭘 하고 싶냐'라는 질문에 '스스로 생을 마감한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고 싶다'고 답했다.Instagram 'moon_ko_ng'그는 '사실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우리가 늘 죽음을 생각하며 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저 오늘 뭐 먹을지 내일 뭐 입을지 그런 행복한 생각만으로도 하루가 모자라는데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는 게 너무 안타깝고 아깝다'고 말한 적 있다.누리꾼들은 해당 인터뷰를 언급하며 '자기 자신에게 하는 말이었을까', '저 생각이 뒤집어질 정도로 많이 힘들었던거겠지', '본인에게 해주는 말 같이 들려서 슬프네'라고 말했다.Instagram 'moon_ko_ng'한편 문빈은 약 2주 전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팬들에게 힘들다고 호소한 적이 있다.그는 라이브 방송에서 태국 일정을 마무리한 후 '고백할 게 있는데 사실 많이 힘들었다. 팬콘 때부터 티가 났던 것 같다. 팬들에게 많이 미안했다'고 사과했다.문빈의 말을 들은 한 팬은 '팬들이 위로해 줄 거야'라고 위로를 건넸고, 이에 문빈은 '이제 운동도 하고 하나둘씩 놓치고 있던 걸 하려고 한다. 내가 선택한 직업이니 내가 행복해서 팬들도 행복하게 해줘야 한다는 생각이다'며 의지를 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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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0 10:35

'아스트로' 문빈이 팬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민들레꽃'의 꽃말

'아스트로' 문빈이 팬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민들레꽃'의 꽃말

문빈 / 판타지오[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25살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많은 이들이 큰 충격에 빠진 가운데, 문빈이 남긴 마지막 메시지에 많은 팬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지난 11일 문빈은 아스트로 공식 트위터에 민들레 꽃씨 사진을 올렸다. 이와 함께 '로하 민들레 꽃씨예요! 민들레 꽃씨야~ 바람 타고 널리널리 퍼져나가렴!'이라며 '내 소중한 사람들에게 봄이 왔다고 살랑살랑 간지럽혀줘'라는 글을 덧붙였다. 평소 지극한 팬 사랑을 보여줬던 문빈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듯 해 울컥하게 만든다.또한 민들레의 꽃말에 담긴 의미가 먹먹함을 더한다. 민들레에는 '사랑을 바친다'는 의미와 동시에 '이별'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기도 하다.노랗게 피었던 꽃이 하얀 꽃씨로 변하면 한숨 한 번으로도 멀리 날아가는 모습이 마치 헤어지는 모습처럼 보이기 때문이다.팬들은 문빈의 마지막 메시지를 간직하겠다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Instagram 'moon_ko_ng'한편 1998년생인 문빈은 2006년 동방신기의 '풍선' 뮤직비디오에 꼬마 동방신기로 출연하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김범의 아역으로 등장했다.2016년에는 아스트로 멤버로 데뷔해 활발히 활동하며 최근 유닛 문빈&산하를 결성해 큰 사랑을 받았다.판타지오 측은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며 '사랑하는 아들과 형제를 떠나보낸 유가족들의 슬픔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2일이다. 문빈의 친동생인 문수아가 부모님과 함께 상주에 이름을 올리고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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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0 10:35

차은우, 아스트로 문빈 사망 비보에 미국서 급히 귀국 중

차은우, 아스트로 문빈 사망 비보에 미국서 급히 귀국 중

그룹 아스트로 맴버 차은우 / Instagram 'eunwo.o_c'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문빈...갑작스러운 소식 전해지자 미국에 있던 차은우는 급히 귀국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그룹 아스트로 맴버 문빈이 세상을 떠났다는 갑작스러운 소식이 알려지자, 미국에 있던 차은우가 급히 귀국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20일 소속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차은우는 이날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앞서 판타지오는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Instagram 'moon_ko_ng'그러면서 '문빈을 응원해 주시고 아낌없는 사랑 보내주신 팬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 전해드리게 돼 더욱 가슴이 아프다. 그 누구보다 항상 팬들을 사랑하고 생각했던 고인의 마음을 잘 알기에 더 비통할 따름'이라고 부연했다.문빈의 소식은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이제 막 긴 슬럼프를 딛고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려던 참이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문빈은 유닛그룹 문빈&산하 첫 단독 팬콘 '디퓨전'을 개최하고, 서울 마닐라 방콕 등에서 공연을 진행했다.그는 방콕 공연 이후 '힘들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문빈은 '좀 힘들었다. 조금 티가 났던 것 같아 미안하다.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Instagram 'moon_ko_ng'경찰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문빈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돼 있으며, 발인은 22일 진행할 예정이다. 유가족 측은 가족·지인·소속사 관계자 등만 모여 조용히 문빈의 장례를 치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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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0 10:35

'주먹에 상처 있더라'...유튜버 웅이, 전여친 폭행 논란 터지기 직전 모습 (+영상)

'주먹에 상처 있더라'...유튜버 웅이, 전여친 폭행 논란 터지기 직전 모습 (+영상)

웅이 / Instagram 'woong__ei'[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먹방 유튜버 웅이가 전 여자친구 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이 가운데 폭행 논란이 터지기 직전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영상 속 웅이의 주먹에 난 상처가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18일 MBN은 구독자 120만 명을 보유한 20대 유명 유튜버 A씨가 전 여자친구 B씨 집을 무단 침입한 데 이어 폭행·협박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고 단독 보도했다.먹방 도중 포착된 오른손 주먹 상처 / YouTube '웅이woongei'보도에 따르면 당시 출동한 경찰은 B씨 집 안 커튼 뒤에 숨은 A씨를 발견해 붙잡았다. B씨의 피가 묻은 옷도 발견됐다.A씨는 체포 직전 B씨에게 '112에 다시 전화해서 출동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라, 피 묻은 옷 갈아입고 세수한 뒤에 문 열어라' 등의 말을 했다고 한다.해당 보도 직후 웅이는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논란의 당사자가 본인이 맞다고 시인하면서도 '현재 문제가 된 기사 내용은 실제 사실과 아주 다르다. 수사 과정에서도 명백히 밝혀질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입장문은 몇 시간 뒤 삭제됐다.YouTube '웅이woongei'웅이는 폭행 논란이 불거지기 하루 전인 지난 17일에도 먹방 영상을 게재했다.해당 영상에는 오른쪽 주먹에 상처가 난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해당 영상을 촬영한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누리꾼들은 '주먹에 상처가 눈에 띈다', '전 여친 폭행하면서 난 상처냐', '유일하게 믿고 보는 유튜버였는데 너무 실망했다' 등의 비난을 보냈다.한편 1997년생으로 올해 27세인 웅이는 아프리카TV, 유튜브 등에서 먹방 콘텐츠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논란 전 121만 명에 달했던 유튜브 구독자 수는 20일 오전 8시 기준 113만 명 수준으로 급감했다.YouTube '웅이woongei'YouTube '웅이woong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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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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