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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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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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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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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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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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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공포 방탈출' 중 너무 무서워 도망가다 넘어진 여학생에게 4000만원 물어주게 된 사장님

'공포 방탈출' 중 너무 무서워 도망가다 넘어진 여학생에게 4000만원 물어주게 된 사장님

Observer[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공포 컨셉의 방탈출에 도전했다가 너무 무서워 도망가던 10대 소녀가 계단에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법원은 방탈출 카페가 사고의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고 보고 약 4000만원의 배상금 지급을 명령했다.21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중국 베이징의 한 방탈출 카페에서 11세 여학생이 넘어져 영구 장애를 입은 사건과 관련된 최근 재판 결과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사건 당일 A양은 해당 방탈출 카페에 방문했다. 해당 카페는 총 21단계로 구성된 공포 컨셉의 방탈출을 운영 중이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星岛 이날 A양은 21단계를 선택해 방탈출을 시작했다. 한창 방탈출이 진행되고 있던 때, 섬뜩한 노래와 함께 피 묻은 도끼를 든 남자가 A양을 쫓기 시작했다.이는 공포 컨셉의 일부였지만 A양은 너무 놀란 나머지 혼비백산으로 도망가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계단을 미처 보지 못하고 넘어져 종아리 뼈가 산산조각 나고 말았다. A양은 10일 동안 입원 치료를 받고 9급 장애 판정을 받았다.이에 분노한 A양의 부모는 방탈출 카페에 병원비를 비롯해 정신적 피해 보상금과 장애 판정 보상금 등 총 40만 위안(약 7700만 원)을 요구했다.방탈출 카페 측은 '방탈출 이용권 판매 플랫폼을 통해 주의사항을 고지했다. 여기에는 '12세 이상만 이용 가능하며, 몸이 불편하거나 너무 두려워 더 이상 진행할 수 없을 경우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자리에서 기다려라'라는 내용이 있다'고 주장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신화그러나 A양 측은 '해당 내용을 보지 못했으며 방탈출을 시작하기 전에 누구도 나이를 물어보거나 주의사항을 설명해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베이징 차오양구 인민법원은 '방탈출 카페가 A양의 나이를 확인하지 않은 것은 분명하며 주의사항 고지 의무를 이행했다는 것을 입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청소년을 연령에 부합하지 않는 활동에 참여 시킨 것은 잘못이다'며 '카페 측이 70%, 여학생이 30%의 책임이 있다. 카페는 여학생에게 20만 위안(한화 약 3800만 원)의 배상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또한 '방탈출의 재미도 중요하지만 안전도 중요하다'며 '숨겨진 계단과 모서리 위치 등에 경고 표지판을 설치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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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1 19:00

조승우가 입양한 유기견 출신 곰자의 주인보다 더 거대(?)해진 폭풍 성장 근황

조승우가 입양한 유기견 출신 곰자의 주인보다 더 거대(?)해진 폭풍 성장 근황

배우 조승우와 반려견 '곰자' / 굿맨스토리 블로그조승우, 반려동물과 힐링하는 일상 공개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배우 조승우가 반려동물과 함께 힐링하고 있는 일상을 공개한 가운데 반려견 '곰자'의 폭풍 성장한 근황이 전해졌다.지난 9일 조승우의 소속사 '굿맨스토리' 블로그에는 '곰자가 소개하는 조승우와 가족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내용에는 조승우가 자신의 반려견인 '곰자'와 반려묘인 '코봉이', '곰순이'와 함께하는 모습이 담겼다.굿맨스토리 블로그반려견 '곰자'의 시점에서 소개된 글해당 글은 '오늘은 나 '곰자'가 우리 아빠 자랑도 하고 우리 가족 소개도 해볼 거니까 재밌게 봐주세요'라며 반려견 '곰자'의 1인칭 시점으로 귀엽게 시작했다.'곰자'는 '우리 아빠 조승우를 소개한다'면서 '나는 뒹굴거리는 게 아빠를 꼭 닮은 '곰자'다. 아빠의 귀여움을 쏙 빼닮은 건 '코봉'이고, 새침한 매력을 닮은 건 '곰순'이다'라고 설명했다.이어 '곰자'는 이날 종영했던 드라마 JTBC '신성한, 이혼'을 언급하며 '우리 아빠는 이렇게 셔츠와 넥타이가 잘 어울린다. 멋지고 가끔 귀엽기도 하다'고 칭찬하는가 하면 '아빠는 항상 우리를 따스한 눈길로 바라봐 준다. 텔레파시도 찰떡같이 받아주고 포근한 쉼터를 만들어준다. '코봉'이는 아빠 껌딱지'라고 자랑스러워하기도 했다.굿맨스토리 블로그과거 모습 못 알아볼 정도로 '폭풍 성장'한 곰자사진 속 '곰자'는 유기견 출신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건강하고 행복한 비주얼을 뽐냈다.특히 이전과 다르게 튼실하게 변한 체형이 눈에 띄었는데, 과거 강아지 유치원을 다닐 때까지만 해도 아기 같던 모습은 어느새 조승우의 상체를 다 가릴 정도로 폭풍 성장했다.또한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듯 윤기나는 털도 이목을 집중시켰다.강아지 유치원에 다니는 '곰자'의 모습 / 온라인 커뮤니티해당 글을 접한 팬들은 '사진만 봐도 곰자가 얼마나 사랑받고 자란지 보인다', '나중에는 조승우 다리길이만 해지는 거 아니냐', '유기견 출신이라는 게 믿기지가 않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조승우는 지난 2021년 1월 27일 경남 고성군 유기 동물 보호소에서 안락사를 앞둔 유기견 '곰자'를 입양해 감동을 안긴 바 있다.이후 그는 '곰자'가 강아지 유치원에서 열린 '가방 꾸미기 대회'에서 1등 했다는 소식을 전하는 등 꾸준히 곰자의 근황을 올리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극성 학부모'로 불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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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1 18:35

'장애 가진 제 아이 학대한 어린이집 교사, 오윤아 덕분에 교도소 갔습니다'

'장애 가진 제 아이 학대한 어린이집 교사, 오윤아 덕분에 교도소 갔습니다'

Instagram 'ya9579'[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경남 사천 어린이집 학대 사건의 부모가 배우 오윤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오윤아 덕분에 가해자인 보육교사가 항소심에서 실형을 받게 됐기 때문이다.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오윤아님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네이트판글쓴이 A씨는 뇌병변 장애를 가진 아이를 키우고 있다며 '제 아이가 장애 전담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라는 끔찍한 일을 당한지도 3년이 다 돼간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는 '당시 언론사에 제보하고 인터뷰도 했지만 이슈가 되진 못했고, 1심 판결에서는 초범이라는 이유로 집행유예가 선고됐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1심 끝나고 2심 시작하기까지 사회적 관심을 받기 위해 노력했는데 1심이 이슈가 되지 않아 아무도 기사를 써주지 않았다'라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일면식도 없는 오윤아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냈다'라고 덧붙였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오윤아(@ya9579)님의 공유 게시물A씨의 메시지를 받은 오윤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해당 학대 사건과 관련된 게시물을 올렸고 '존중받고 사랑받지 못할 아이는 아무도 없다'라며 진심으로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덕분에 많은 누리꾼이 관심을 가졌고, A씨는 2심 재판부에 8천개 정도의 엄벌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할 수 있었다. A씨는 '얼마 전 1심의 집행유예를 뒤집고 2심에서 징역 10개월이 선고됐다'라며 '사과 한번 없이 당당하던 가해자는 구치소에 수감됐다'라고 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오윤아(@ya9579)님의 공유 게시물끝으로 그는 '이런 판결들이 많아져서 앞으로는 아동학대에 중형이 선고되길 간절히 바란다'라며 '진심을 다해 진정서를 써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내 일처럼 아파하고 관심 가져주신 오윤아님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윤아는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아들 민이를 키우고 있다. 오윤아는 민이와 함께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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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1 18:35

엄마 된 허니제이, 모유 수유하는 모습 공개...'그새 많이 컸어'

엄마 된 허니제이, 모유 수유하는 모습 공개...'그새 많이 컸어'

Instagram '__honey.j__'[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댄서 허니제이가 육아에 한창인 근황을 전했다. 지난 20일 허니제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딸 러브와 함께 한 일상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허니제이와 남편 정담은 곤히 잠든 딸 러브를 가운데에 두고 셀카를 남겼다. Instagram '__honey.j__'정담은 나란히 마주보고 잠에 든 허니제이와 러브의 투샷을 카메라에 담는 스윗한 가장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허니제이는 러브에게 모유 수유하는 모습까지 공개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허니제이는 '조리원 퇴소 기념, 역순으로 나열해보니 그 사이 컸네, 신기해, 약 2주의 조리원 생활, 면회도 안 되고 나갈 수도 없어 조금 답답하기도 했지만 세 식구가 함께여서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Instagram '__honey.j__'앞서도 허니제이는 딸 러브가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긴 10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러브는 엄마 허니제이처럼 러블리한 분위기를 자아내 랜선 이모, 삼촌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한편 허니제이는 지난해 1살 연하의 패션업계 종사자 정담과 결혼식을 올렸다.Instagram '__honey.j__'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HaNee JeongHoney J(@__honey.j__)님의 공유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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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1 18:35

학폭 논란으로 피크타임 하차한 아이돌, 폭로자에 '5억' 소송 걸었다

학폭 논란으로 피크타임 하차한 아이돌, 폭로자에 '5억' 소송 걸었다

JTBC '피크타임'[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아이돌 팀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피크타임'에서 학폭 가해자로 지목돼 하차한 아이돌이 폭로자를 상대로 거액의 소송을 제기했다. 20일 김현재의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더펌은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을 통해 김현재의 학교 폭력에 대한 글을 올린 동창생과 그의 어머니를 상대로 5억 1000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다는 내용이다. 법률대리인은 '동창생들의 증언과 학교 선·후배, 교사 및 관할 파출소 근무 경찰의 증언과 중학교 및 신안교육지원청의 사실조회결과 등도 위 손해배상 소송의 증거자료로 제시됐다'고 전했다.JTBC '피크타임'또 김현재가 10년 간 준비하고 이룬 가수의 꿈을 접게 된 절망감으로 극심한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김현재는 블랙식스 활동 중단 이후 '피크타임'에 출연해 팀 24시로 주목 받았다. 하지만 한 온라인 사이트에 김현재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폭로 글을 작성해 논란이 불거졌다. 학폭 폭로글을 올린 누리꾼은 '김현재와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함께 다닌 동창생으로, 심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JTBC '피크타임''피크타임' 제작진은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이번 사안에 대해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사실 관계 파악에 신중을 기하고자 했다'면서 '단시간 안에 명확하게 종결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 판단 하에 논의 끝에 김현재 군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김현재는 학폭 사실을 전면 부인하며 '억울함과 결백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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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1 18:35

세상 떠난 오빠 故 문빈 대신 아스트로 멤버들에게 의지하는 문수아...'전체 팔로우'

세상 떠난 오빠 故 문빈 대신 아스트로 멤버들에게 의지하는 문수아...'전체 팔로우'

사진=인사이트[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그룹 '아스트로' 문빈이 지난 19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문빈의 친동생인 문수아가 부모님과 함께 상주에 이름을 올리고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아스트로 멤버들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였다.21일 문수아의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 목록에 친오빠 문빈을 비롯해 아스트로 멤버 진진, MJ, 차은우, 윤산하, 라키 그리고 아스트로 공식 계정이 추가됐다.앞서 문수아는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와 빌리 공식 계정, 빌리 멤버들 계정만을 팔로우하고 있었다.KBS2 '뮤직뱅크'문수아는 문빈과 함께 활동했던 아스트로 멤버들 SNS 팔로우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문빈을 추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문수아는 평소 친오빠 문빈을 롤모델로 꼽을 정도로 남다른 우애를 드러낸 바 있다.문빈 역시 MBC '호적메이트'에서 새해 소망을 외칠 때 '수아가 어디서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영락없는 '동생 바보' 면모를 보여줬다.이에 문수아를 향한 위로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Instagram 'a_us_noom'한편 1998년생인 문빈은 2006년 동방신기의 '풍선' 뮤직비디오에 꼬마 동방신기로 출연하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김범의 아역으로 등장했다.2016년에는 아스트로 멤버로 데뷔해 활발히 활동하며 최근 유닛 문빈&산하를 결성해 큰 사랑을 받았다.판타지오 측은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며 '사랑하는 아들과 형제를 떠나보낸 유가족들의 슬픔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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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1 18:35

중국 유학생 시절 '염산 테러' 당했다 고백한 래퍼 (+영상)

중국 유학생 시절 '염산 테러' 당했다 고백한 래퍼 (+영상)

빅텐트에이앤엠[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지난해 웹 힙합 서바이벌 '방구석 래퍼'에서 3위를 차지했던 래퍼 썹이 중국에서 염산 테러를 당한 경험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무서운 이야기를 전하는 유튜브 채널 '돌비공포라디오'에는 '숨막히는 레전드 현직 래퍼가 겪은 중국 톈진 염산 사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국에 건너가 대학 생활까지 마쳤다는 래퍼 썹은 전화 연결을 통해 2014~15년도 대학교 2학년 때쯤 중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사건을 설명했다.YouTube '돌비공포라디오'그는 '제가 중국 톈진 시내 번화가 쪽에 거주했다. 큰 오피스텔에 살았다. 어느 날 1층에 경비원들이 모여있더라. 공고문이 붙어있었는데 두 명의 강도를 조심하라는 경고였다'라고 말했다.이어 '문을 두드리면 관리비나 생뚱맞은 걸 이야기하면서 이런 걸 받으러 왔다고 해서 아무 의심 없이 문을 열어주면 그때 이제 미확인 물체 그런 거를 던져서 상대방에게 타격을 준 뒤에 상대방이 쓰러지면 집안을 턴다는 내용이었다'라고 설명했다.강도가 기승을 부려 입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한 것이다.YouTube '돌비공포라디오'썹은 32층 아파트에 친누나와 함께 거주하고 있었는데, 친구를 만나기 위해 집을 나섰다.그러던 중 옷이 마음에 들지 않아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 그는 수상한 사람들을 마주쳤다.그는 '엘리베이터 카드가 있어야 탈 수 있고 딱 한 층만 누를 수 있다. 수상한 누군가 따라서 타더니 버튼을 누르지 않더라. '아, 얘네다' 싶은 느낌이 들었다'라면서 '키도 150cm대의 작은 여성 둘이었지만 왠지 모를 공포심에 쉽게 움직일 수 없었다. 다리까지 풀릴 것 같았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이어 '나를 쫓아왔다. 걸어온 쪽을 봤더니 벽 사이에 숨어서 빼꼼 쳐다보고 들어가더라. 미친 척하고 '뭐야?'라고 말을 걸었다. 그러자 아무 말도 안 하다가 '한국인이냐?' 묻더라 '중국인이다'라고 했더니 '내가 볼 땐 넌 한국인이 맞다'라면서 계속 다가왔다'라고 설명했다.YouTube '돌비공포라디오'그때 한 여성이 손에 들고 있던 작은 병을 본 그는 이날 1층에 붙어있던 경고문의 '미확인 물체'임을 직감하고 도망치기 시작했다계단으로 내려가기 시작하자 여성들은 '잡아라'라고 외치며 쫓아왔다. 그러던 중 한 여성이 그를 향해 병을 던졌다.다행히 병은 바닥으로 떨어졌고 깨지자마자 '치이익'하는 소리와 함께 바닥을 녹였다.썹은 '기억에는 그게 염산이나 황신이었던 것 같다. 다치면서도 계속 도망쳤다'라고 말했다.건물 밖으로 무사히 빠져나온 그는 근처의 단골 슈퍼마켓 안으로 도망쳤고 다행히 가게 주인은 그를 창고 안에 숨겨줬다.그를 쫓던 여성들은 가게에 들어와 '외국인 못 봤냐'라고 묻기도 했다고.YouTube '돌비공포라디오'썹은 '영화 '추격자'를 보면 하정우가 살인을 위해 '개미슈퍼'를 찾는 장면이 있는데 그 상황과 비슷했다. 다행히도 가게 주인은 '못 봤다'라면서 그들을 돌려보냈다'라고 말했다.그런데 한참 후에 슈퍼마켓에서 나온 그를 여전히 두 여성은 숨어서 지켜보고 있었다.썹은 공안에게 '살려달라'라고 소리쳤고 이들은 검거됐다.일주일 정도 힘들었다는 그는 일주일 정도 후에 지하철에서 시선을 느껴 쳐다봤더니 염산 테러를 했던 사람 중 하나라는 것을 알고 급히 이사까지 했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무섭다', '무사해서 다행이다', '중국 범죄자들이 그렇게 무섭다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YouTube '돌비공포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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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1 18:35

'엎드려 남자에게 마사지 받는데 엉덩이에 따뜻한 액체 떨어져'...경찰 신고 후 밝혀진 사건의 전말

'엎드려 남자에게 마사지 받는데 엉덩이에 따뜻한 액체 떨어져'...경찰 신고 후 밝혀진 사건의 전말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남성 마사지사에게 관리를 받던 중 신체에 따뜻한 액체가 흐르는 것을 느끼고 경찰에 신고한 여성이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됐다.지난 21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최근 가오슝 고등법원이 성추행 혐의를 받는 남성 A씨에게 1심에서와 같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여성 B씨는 지난 2021년 4월 27일 오후 9시께 A씨의 마사지샵에 방문했다. B씨는 A씨가 시키는 대로 속옷만 입은 상태로 마사지 침대에 엎드려 있었다고 한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마사지가 진행되는 듯 싶었던 그때 갑자기 A씨의 손길이 멈췄다. 그러더니 B씨의 엉덩이 쪽에 따뜻한 액체가 흐르는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A씨가 수건으로 B씨의 엉덩이를 급히 닦았고 여기서 수상함을 느낀 B씨는 경찰에 신고했다.출동한 경찰은 B씨의 속옷에서 A씨의 정액 성분을 검출, 그를 성추행 혐의로 체포했다.1심 재판 당시 A씨는 '오일이 스팀을 맞아 따뜻해진 상태였는데 실수로 너무 세게 눌러 엉덩이에 튄 것이다'고 변명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B씨의 속옷에서 정액이 검출된 것에 대해 A씨는 '오늘 아침 몽정을 했다. 속옷을 갈아입지 않아 손에 정액이 묻어있었다. 마사지하다 묻을 수도 있는 거 아니냐'고 주장하며 항소했다.그러나 최근 열린 항소심에서 A씨는 말을 바꿔 자신의 성추행 혐의를 자백하고 합의를 시도했다.이에 가오슝 고등법원은 1심 형량을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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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1 18:00

무인점포서 3500원 어치 젤리·과자 훔친 20대...3년 6개월 실형 선고된 이유

무인점포서 3500원 어치 젤리·과자 훔친 20대...3년 6개월 실형 선고된 이유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적게는 500원, 많게는 3500원 상당의 젤리와 과자를 여러 무인점포에서 훔친 20대 남성. 그는 상당히 중형이라 할 수 있는 형량을 선고 받았다. 그에게는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이 선고됐는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21일 춘천지법 원주지원 제1형사부(이수웅 부장판사)는 절도 혐의와 강도상해로 기소된 A(27)씨에게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판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16일 오전 9시25분께 강원 원주시의 한 무인점포에서 3500원 상당의 젤리와 과자를 훔치다 여성 점포주인 B(32)씨에게 들켜 도주했다. B씨는 즉각 A씨를 따라갔는데, A씨는 370m 정도 자신을 따라오는 점주를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A씨는 이 사건 전날 오후에도 원주 2곳의 무인점포에서 각 500원과 1700원 상당의 제리 등을 훔치기도 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재판부는 '피고인이 초범인 점 등은 유리한 정상이나, 아무런 죄책감 없이 절도 범행을 반복해 저질렀고, 강도상해 범행 중 피해자의 목을 강하게 조르기도 하는 등 주변에 목격자들이 없었다면 자칫 더욱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위험도 있었다'고 판시했다.또 '그럼에도 피고인은 수사기관에서 '피해자의 목을 조르는 것이 재미있었다'고 진술하는 등 자신의 범행을 진심으로 반성하는 것으로 보이지도 않는다. 아울러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피해도 전혀 회복되지 않은 점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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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1 18:00

적자 당근마켓, '유료화' 시동...'빨리 팔고 싶으면 3천원 내세요'

적자 당근마켓, '유료화' 시동...'빨리 팔고 싶으면 3천원 내세요'

당근마켓8년간 적자였던 당근마켓에서 처음 선보인 '유료 광고 서비스'...3천 원 내면 물건 노출 증가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서비스가 모두 무료였던 당근마켓이 '유료 서비스'를 개시한다. 일반 중고 거래 이용자를 대상으로 광고 서비스를 시범 출시했다. 해당 광고 서비스는 당근마켓에서 처음 선보인 수익 모델이어서 관심이 모인다. 20일 한경닷컴은 최근 당근마켓이 제주특별자치도에서 3만 원 이상 판매 글을 올린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광고 서비스를 시범 출시했다고 보도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보도에 따르면, 해당 광고 서비스는 '내 동네 설정'이 제주도인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시범 운영 단계다.제주에서 3만 원 이상 물건을 판 판매자에게는 '광고하기' 버튼이 생긴다. 버튼을 누르면 판매자는 24시간 동안 동네 이웃에게 자신이 판매하는 물건을 더 노출할 수 있다. 요금은 3천 원이다.당근마켓 측은 '관심 있을 만한 이웃에게 보여주고 판매 확률을 높여보세요'라는 문구로 해당 서비스를 광고하고 있다. 이는 물건을 급하게 팔아야 하는 판매자에게는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거래 불발, 판매자가 돈 못 받으면 수수료 3천 원만 날려...시범 운영 단계라 미비한 점 있어그러나 유료 광고 서비스 출시는 여태껏 당근마켓에서 보여왔던 기업 기조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그동안 당근마켓은 일반 이용자나 소상공인에 대해 부담을 주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은 모두 다른 기업에서 받는 광고비로 충당했다.아직 시범 운영 단계이지만, 해당 서비스에 대한 지적도 있다. 바로 광고 후 거래 불발 등에 관한 환불 정책이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예컨대 광고를 통해 거래가 이뤄진다 해도 판매자가 돈을 못 받거나, 거래가 불발될 경우 광고비 3천 원을 돌려받을 길이 없다. 당근마켓이 '광고 시작 시 환불이 불가능하다'는 안내만 했기 때문이다. 거래 불발 혹은 판매자가 돈을 못 받을 경우 판매자는 거래도 못 하고 추가로 3천 원까지 날리게 되는 꼴이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당근마켓한편 당근마켓은 2015년 출범 이후 단 한 차례도 흑자를 낸 적이 없다.지난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당근마켓의 매출은 499억 원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61% 증가한 565억 원, 당기 순손실은 540억 원으로 48% 늘었다. 2020년 영업손실 134억 원·당기순손실 130억 원·2021년 영업손실 352억 원· 당기순손실  364억 원보다 더욱 악화했다. 이런 결과를 두고 일부 전문가는 수익 모델이 '광고'에 한정돼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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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1 18:00

인증샷 찍는 아이들 앞에서 '생선 먹방' 보여줘 동심 파괴해버린 초대형 가오리 (+영상)

인증샷 찍는 아이들 앞에서 '생선 먹방' 보여줘 동심 파괴해버린 초대형 가오리 (+영상)

Instagram 'bizarredoctor'[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수족관을 방문한 어린 관광객들을 위해 특별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가오리 한 마리가 화제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보잉보잉(boingboing)은 어린 관람객들 앞에서 생선 먹방을 하는 초대형 가오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해당 영상에는 어린 소년 두 명이 대형 수족관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겼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Dr. Of All Things Bizarre(@bizarredoctor)님의 공유 게시물그런데 아이들이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을 때 갑자기 뒤에 있던 초대형 가오리가 입을 우물우물 움직이며 생선을 잡아먹기 시작했다.마치 과시하듯 생선을 먹는 가오리의 모습은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입 위에 위치한 콧구멍이 눈처럼 보여 마치 싱글벙글 웃으면서 먹방을 찍는 듯 해 웃음을 안긴다.Instagram 'bizarredoctor'생선은 그대로 가오리 입 안으로 빨려 들어갔고 먹방을 마친 가오리는 유유자적 헤엄치며 자리를 떴다.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서운 장면인데 왜 귀여워 보이지?', '저 아이들한테는 진짜 진귀한 경험일 듯', '가오리 먹방은 처음 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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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1 18:00

'음주운전' 신혜성·김새론, KBS 퇴출됐다...'병역면탈' 라비는 한시적 출연 제한

'음주운전' 신혜성·김새론, KBS 퇴출됐다...'병역면탈' 라비는 한시적 출연 제한

뉴스1[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신화 멤버 신혜성, 배우 김새론이 KBS에서 퇴출됐다. 병역 비리 혐의를 받는 빅스 출신 라비는 아직 선고 전이라 한시적 출연 제한 조치를 받았다. 21일 KBS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이날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뉴스1KBS 측은 신혜성, 김새론에 대한 한시적 출연 제한 조치가 방송 출연 정지로 변경됐고, 라비에게는 한시적 출연 제한 조치를 결정했다.지난해 10월 신혜성은 서울 송파구 탄천2교에서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신혜성이 탑승한 차량이 도난 신고가 됐던 타인의 차량이었던 것으로 밝혀지며 논란은 커졌다. 신혜성은 지난 20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뉴스1김새론의 경우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구조물을 들이받고 도주해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그는 선고 공판 당시 벌금 2천만 원을 선고받았고, 항소를 포기하면서 벌금형이 확정됐다.라비는 병역 브로커 구씨와 공모해 뇌전증 환자인 것처럼 행세하고 병역의무를 회피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사진=인사이트지난 11일 검찰은 첫 공판에서 라비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고, KBS는 KBS 공식 홈페이지와 OTT 플랫폼인 웨이브에서 라비가 출연한 KBS2 '1박2일 시즌4' 다시보기를 중단했다.한편 KBS는 위법 또는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람들을 방송 출연 규제 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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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1 17:35

보이즈 플래닛 1위 중국인 장하오 과거 논란...공산당 행사에서 '항미원조' 노래 불러

보이즈 플래닛 1위 중국인 장하오 과거 논란...공산당 행사에서 '항미원조' 노래 불러

Mnet '보이즈 플래닛'[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Mnet '보이즈 플래닛' 데뷔조가 드디어 결정됐다. 지난 20일 방송된 '보이즈 플래닛'에서는 최종 순위 발표식이 진행됐다. 최종 데뷔조 순위에 든 탑9은 '제로 베이스 원'이라는 뜻의 '제베원(ZB1)'으로 활동하게 된다.1위는 중국인 연습생 장하오가 차지했다. 장하오는 데뷔 앨범 센터를 비롯해 데뷔 타이틀곡 킬링파트 자격과 솔로곡 수록 등의 우승 혜택을 받게 됐다.Mnet '보이즈 플래닛'해당 방송을 본 시청자 중 일부는 중국인 연습생이 케이팝 아이돌 그룹에서 1위를 차지 했다며 탐탁치 않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이런 가운데 장하오의 과거가 재조명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 공청단서 노래 부르고 있는 장하오 모습 / 온라인 커뮤니티장하오가 과거 공청단 푸젠사범대학 위원회가 주최한 공산당 100주년 축하 행사에 참석해 노래를 불렀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공청단은 중국이 6.25전쟁에 참전해 미국에 맞서 북한을 도왔다는 항미원조를 주장하는 중국 공산당 청년 단체이다.장하오는 공산당의 백주년 생일을 축하하고 혁명 선열들에 바치는 노래를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Mnet '보이즈 플래닛'장하오가 항미원조를 주장하는 중국 공산당 청년단체에서 노래를 불렀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제발 중국인 그만 보고 싶음', '공산당 추앙하면서 자본주의 나라 와서 돈을 벌고 싶냐', '공산당을 추앙하는 사람을 센터로 세워야 되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판하고 있다.특히 파이널에서 1위를 차지해 그룹 센터로 데뷔하는 만큼 한국 팬들의 거부감이 더욱 큰 것으로 보인다.앞서 중국 출신 아이돌 가수 엑소의 레이, 에프엑스 출신 빅토리아, 프리스틴 출신 주결경, 우주소녀 성소·미기·선의, (여자) 아이들 우기 등이 항미원조, 하나의 중국 등 중국을 공개 지지하는 게시물을 올려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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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1 17:35

원더걸스 탈퇴 후 '실용음악과 교수'된 선예...대학생들 '수강 후기' 폭발했다

원더걸스 탈퇴 후 '실용음악과 교수'된 선예...대학생들 '수강 후기' 폭발했다

선예 / Instagram 'sunye.m'실용음악 교수된 선예... 학생들의 수강 후기 이어졌다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강서대 실용음악과 교수로 임용된 근황을 전한 가운데 학생들의 후기 글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20일 선예는 자신의 SNS에 강서대학교 학생들이 자신에 대해 남긴 글들을 리그램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이날 열린 보컬 특강에서 강서대 학생들과 함께한 선예의 모습이 담겼다. 강단에 선 선예는 교수님답게 카리스마 넘치는 포스를 자랑했다.강서대 학생들이 남긴 글 리그램한 선예 / Instagram 'sunye.m'선예가 리그램한 학생들 글에는 '진짜 실물 짱. 한 소절 한 소절 중간에 (노래) 불러주시는데 귀가 정화됐다', '뭔가 질문하기 어려워서 못 했는데 열심히 청강하고 가야겠다' 등의 수강 후기가 이어졌다.일부 학생은 '교수님, 만나 뵙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타 학과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제 질문에 정성스레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앞서 지난 6일 선예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강서대학교의 실용음악학과 특임교수로 임용된 사실을 알린 바 있다.Instagram 'sunye.m'한편 2007년 그룹 '원더걸스'로 가요계에 데뷔한 선예는 '텔 미(Tell me)', '쏘 핫(So hot),' '노바디(Nobody)'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이후 2013년 캐나다 교포 출신 선교사와 결혼한 뒤 2015년 7월 원더걸스를 탈퇴한 그는 지난해 7월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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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1 17:35

마동석이 마약쟁이들 '맨주먹'으로 참교육하는 '범죄도시3', 5월 개봉 확정

마동석이 마약쟁이들 '맨주먹'으로 참교육하는 '범죄도시3', 5월 개봉 확정

영화 '범죄도시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마동석의 '사이다 참교육'을 맛볼 수 있는 영화 '범죄도시'가 시즌3로 돌아온다. 21일 매일경제는 영화계의 말을 빌려 '범죄도시3'가 오는 5월 말 개봉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범죄도시3'는 예기치 못할 변수가 생길 경우 6월 개봉의 가능성도 있으나, 현재로썬 5월 말 개봉을 확정 짓고 마무리 단계에 있다. 영화 '범죄도시3''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최근 베일을 벗은 '범죄도시3' 공식 티저 예고편은 마석도가 동네에서 난동을 부리는 깡패의 뺨을 때리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곧이어 마석도는 '범죄도시3'의 메인 빌런인 일본 야쿠자 주성철과 리키를 주먹으로 때리는 등 통쾌한 난투극을 보여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화 '범죄도시3'함께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의 포스를 보여주며 스크린을 압도할 빅펀치를 예고했다.지난 14일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범죄도시3'는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받았다. 15세 등급을 받았던 '범죄도시2' 보다 더욱 강렬해진 액션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범죄도시3'가 시즌 1,2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범죄도시3'캡션을 입력해 주세요.YouTube 'ABO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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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1 17:35

재산 '1조' 넘는단 소문 확산되자 참다참다 폭발한 유재석이 밝힌 입장

재산 '1조' 넘는단 소문 확산되자 참다참다 폭발한 유재석이 밝힌 입장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유재석이 자신의 재산을 둘러싼 의혹과 루머에 대해 발끈하며 해명에 나섰다. 지난 19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방송에는 스노보드 기대주 이채운 선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인터뷰 도중 하프파이프 황제인 숀 화이트의 재산이 언급됐다. 이 선수의 아버지는 '소문에 의하면 스키장 산이 하나 있다고 하더라'라고 숀 화이트 재산에 관한 소문을 언급했다.그때 조세호는 지지 않으려는 듯 유재석을 바라보며 '그만큼은 아니지만 (유재석 씨는) 10분의 1 이상은 있지 않느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재석은 조세호의 말에 질색하며 '자꾸 그런 얘기를 꺼내니까 재산 1조원설이 나오고 그러지 않냐'라고 소리쳤다.발끈하는 유재석의 반응이 재밌었는지 조세호는 '(그래서 1조원이) 있으시냐'라고 재차 물었다. 유재석은 '내가 1조원이 어디 있냐'라고 외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유재석의 '재산 1조원' 루머는 지난 1월 한 방송에서도 언급된 바 있다.tvN '스킵' 방송에서 이이경이 자신의 커피를 깔고 앉자 유재석은 '내 돈으로 직접 산 건데'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그러자 제시가 나서 '오빠는 돈도 많이 벌면서 뭘 그러냐'라며 유재석을 타박했고, 이이경도 '1조 모았다는 소문이 있더라'라며 말을 얹었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당시에도 유재석은 이이경을 향해 '입 닥쳐'라고 일갈해 재산 1조원설을 일축했다.한편 유재석의 재산 루머 이전에 '행사비' 루머가 화제를 모은 적도 있다.지난 2020년 '유퀴즈' 방송에서 조세호는 유재석을 향해 '행사비가 2,500만 원이라고 하더라. 아는 분이 섭외가 가능하냐고 물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소문의 불씨를 지폈다.당시에도 유재석은'행사를 안 한 지 20년이 됐다. 제 몸값은 저도 모른다. 전혀 근거가 없음을 알려드린다'라고 해명하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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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1 17:35

다리 없이 아내에 업혀 살다 유명해지자 '여성 팬'과 바람난 남편...이혼 후 반전 근황 전해졌다

다리 없이 아내에 업혀 살다 유명해지자 '여성 팬'과 바람난 남편...이혼 후 반전 근황 전해졌다

Sohu[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몸이 불편한 남편을 매일 업고 다니며 보살피던 아내와 그녀를 배신한 남편. 최근 이 부부의 근황이 전해져 세간의 이목이 쏠렸다.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중국 포털 소후닷컴은 2018년 중국 현지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한 부부의 근황을 전했다.그 주인공은 샤오보와 질리안이다. 두 사람은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다정한 커플이었다.Sohu오른팔이 없어 어렵게 살아온 질리안은 소개팅에서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샤오보를 만나 그에게 첫눈에 반했다.얼마 후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했다.질리안은 샤오보를 등에 업고 다니며 그의 두 다리가 되어줬고 샤오보는 질리안의 오른팔이 되어줬다. 두 사람은 귀여운 아이도 낳았다.샤오보와 질리안의 감동적인 사연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은 단숨에 SNS 스타가 됐다.그런데 이런 유명세가 오히려 독이 됐다. 샤오보가 여성 팬과 바람을 피운 것이다.Sohu유명세를 타고 돈을 벌기 시작하자 샤오보는 바로 다른 여성에게 눈을 돌렸다.결국 두 사람은 이혼을 하고 말았다.2020년 샤오보와 질리안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고 중국 전역은 충격에 휩싸였다.샤오보와 여성 팬 / Sohu누리꾼들은 샤오보의 만행을 맹비난하며 질리안을 격려했다.샤오보는 누리꾼들의 비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여성 팬과 동거를 시작했을 뿐만 아니라 애정행각을 하는 영상까지 공개했다.질리안은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딸과 함께 고향으로 내려갔다.여성 팬과 동거 중인 샤오보 / 抖音그런데 최근 모두를 기쁘게 한 소식이 전해졌다. 질리안에게 새로운 사랑이 찾아왔다는 소식이다.고향에 내려간 질리안은 홀로 딸을 키우며 힘겨운 나날을 보냈다.종종 그녀는 딸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유했다. 이후 친구와 함께 의류 공장과 쥬얼리 매장을 열기도 했다.질리안은 이혼 이후 오히려 빛을 발했다. 이제 그녀는 일과 사랑을 모두 쟁취했다.(좌) 딸과 질리안, (우) 질리안이 새로운 연인을 공개하는 모습 / 抖音최근 그녀의 영상에 등장하는 안경을 쓴 남성이 그녀의 새로운 사랑이다.질리안은 영상에서 그가 자신을 짝사랑해 오며 몇 년간 그녀를 묵묵히 기다려 줬다고 밝혔다.밝아 보이는 모습에 팬들은 그녀가 이번에는 행복한 가정을 꾸려갈 수 있길 응원하고 있다.한편 이혼 후 전 남편 샤오보는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다가 이제는 이전처럼 대중의 관심을 받지 못해 경제적으로 매우 힘든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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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1 17:00

9개월 아동 '질식사' 시킨 어린이집 원장 징역 19년...엄마는 영정사진 붙잡고 오열했다

9개월 아동 '질식사' 시킨 어린이집 원장 징역 19년...엄마는 영정사진 붙잡고 오열했다

MBC '뉴스데스크'[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생후 9개월 된 아기를 짓눌러 숨지게 한 어린이집 원장에게 징역 19년이 선고됐다. 아이의 엄마는 영정사진을 붙잡고 주저앉아 오열했다.  지난 20일 수원지법 형사15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살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66세 어린이집 원장 김모씨에게 징역 19년을 선고했다. 또 120시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아동 관련 기간 10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해 아동을 억지로 재우기 위해 원장으로선 해선 안 될 학대 행위를 수십회 걸쳐 계속 반복했고, 결국 아동이 사망에 이르게 돼 그 결과가 중하고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판시했다. MBC '뉴스데스크'이어 '피고인의 범행으로 인해 아동은 고통을 표현해 보지도 못한 채 고귀한 생명을 잃었고, 부모는 어린이집 등원 5일 만에 자녀가 주검으로 돌아온 차가운 현실에 신음하고 있다'며 '평생 아물 수 없는 상처를 안고 고통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고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행위는 보육시설 종사자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무참히 짓밟는 것으로, 학부모로 하여금 불안에 떨게 하고 보육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떨어뜨리게 했다'고 밝혔다.아울러 '피해 회복을 위한 조치가 없었고, 피해 아동 측이 엄벌을 탄원하는 점, 국민 법 감정과 아동 종사자의 경각심 고취 차원을 위해서라도 법정 최상한으로 처벌함이 마땅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다만 재판부는 아동학대살해죄가 아닌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적용해 판결했다. '다른 보육교사가 있고 녹화가 되는 상황에서 범행했다고 보기에 무리가 있고, 피해 아동이 숨을 쉬지 않는다는 것을 인지한 뒤 119에 신고하게 했다'며 그 이유를 들었다. 재판부는 '구조대가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멈추지 않았다'며 '검찰의 증거만으로 아동을 재우기 위해 죽여야겠다는 확정적 고의나 죽어도 이를 용인하겠다는 미필적 고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MBC '뉴스데스크'피해 아동인 천동민 군의 영정 사진을 품에 안고 재판을 지켜보던 베트남 출신 어머니 보티 늉 씨는 선고 직후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법정을 나섰다. 결국 법원 건물 현관 앞에 주저앉아 오열했다. 천 군의 아버지 천안동 씨는 '14분이나 아이 몸 위에 올라가 있었는데 이게 살인이 아니라는 판결은 말이 안 된다'고 했다. 그는 '징역 19년형도 너무 가볍다. 베트남에선 아동학대로 아이가 죽으면 사형이 선고된다'며 '피고인은 반성한다고 하지만 단 한 번도 우리에게 사과한 적 없다'며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한편 A씨는 지난해 11월 10일 경기 화성시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에서 천 군을 엎드린 자세로 눕힌 뒤 이불로 머리까지 덮고 쿠션을 올린 뒤 자기 상반신으로 천군을 14분간 압박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보육교사 등은 당시 낮잠 시간이 끝나고 B군을 깨워도 일어나지 않자 인공호흡과 심폐소생술(CPR)을 한 뒤 119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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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1 17:00

극단적 선택한 아들 시신 흉기로 수차례 훼손한 70대 아버지...'마네킹인 줄 알았다'

극단적 선택한 아들 시신 흉기로 수차례 훼손한 70대 아버지...'마네킹인 줄 알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극단적 선택한 아들 시신 훼손한 아버지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숨진 아들의 시신을 수차례 훼손한 7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지난 20일 대구지법 제4형사단독 김대현 판사는 숨진 아들의 시신을 훼손한 혐의(사체손괴)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 및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30여 년 전 아내와 이혼한 뒤 아들 B씨(42)와 단둘이 살아온 A씨는 지난해 3월 30일 오전, 대구 남구의 자택에서 B씨가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것을 발견한 뒤 흉기로 수차례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현재까지 A씨가 왜 아들 B씨의 시신을 훼손했는지는 수사기관도 밝혀내지 못한 상황이다.A씨는 재판 과정에서 방에 있던 아들 시신을 '마네킹'이라 생각해 찔러본 것이라고 주장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하지만 김 판사는 '당시 사체는 부패하고 변색이 심해 마네킹과 혼동할 수 없는 상태였다'며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다만 김 판사는 '아들의 죽음을 목격한 뒤 강한 정신적 충격을 받고 이를 부정하고자 하는 심리에서 범행에 이르게 된 점, 스스로 경찰에 신고한 점 등을 참작했다. 피고인이 아들의 사망 사실을 알고도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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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1 17:00

'서세원 재혼녀 혼절...어린 자녀는 아빠 죽음 몰라'

'서세원 재혼녀 혼절...어린 자녀는 아빠 죽음 몰라'

뉴스1[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개그맨 출신 사업가 서세원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재혼 가정의 근황이 전해졌다. 21일 뉴시스는 서세원과 재혼한 부인 김 씨가 혼절해 말도 못 할 정도로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현옥 전 한인회장은 '형수님과 딸이 제일 안 됐다. 여덟 살 어린 딸 세아가 있는데 오죽하겠느냐'라며 안타까워했다.이어 그는 '딸한테는 '아빠 한국 갔다'고 얘기했다. 아직 아빠가 죽은 걸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라면서 '서세원 씨는 항상 딸과 같이 다녔다. 딸도 아빠를 얼마나 따르는지 잠시도 안 떨어지려고 했다'라고 전했다.캄보디아 현지에 마련된 서세원의 임시 빈소 / 뉴스1그러면서 그는 '오늘 한국에 있는 가족들이 캄보디아로 오면 장례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다. 비행기로 시신을 옮기기가 쉽지 않다. 내가 알아본 항공사는 '시신을 옮길 수 없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현재 캄보디아 프놈펜 부영타운 근처 한 사원에 서세원의 임시 빈소가 마련돼 있다. 박 전 회장은 서세원의 전처 서정희와 딸 서동주도 언급했다. 그는 '서동주 씨는 파리에 있다고 들었는데, 오늘 캄보디아로 올 것 같다. 서정희 씨는 (캄보디아로 오는지)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뉴스1앞서 지난 20일 서세원은 캄보디아 프놈펜 한인병원에서 수액 주사를 맞다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인근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했으나 같은 날 오후 3시께 숨을 거뒀다. 서세원은 평소 당뇨 합병증을 앓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회장은 '당뇨가 있으면 식단 조절을 잘 해야 하는데, 캄보디아는 한국보다 열악하다. 식사를 제때 못해 고생을 많이 했다'라며 '당뇨 있는 분들은 링거를 맞으면 안 된다. 내가 고인 시신 사진, 동영상을 다 찍어 놨는데, 엄청 말라서 거의 뼈만 남아있다. (당뇨로 인해) 식사를 계속 못했다'라고 귀띔했다.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한편 서세원은 1990년대부터 코미디언이자 방송 진행자로 큰 인기를 얻었으나, 2006년 조세를 포탈한 혐의로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이후 2014년 서세원은 아내 서정희를 상습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서세원은 2015년 서정희와 합의 이혼하고 2016년 해금 연주자인 현재 와이프와 재혼하면서 캄보디아로 이주해 목사 활동과 함께 호텔, 골프장 등 사업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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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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