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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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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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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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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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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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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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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투어 중 무릎 보호대 차고 리허설 하며 노장 투혼 발휘한 올해 65세 마돈나

콘서트 투어 중 무릎 보호대 차고 리허설 하며 노장 투혼 발휘한 올해 65세 마돈나

Instagram 'madonna'[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올해 65살이 됐지만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팝의 여왕 마돈나의 콘서트 투어 리허설 사진이 공개됐다. 여전히 화려한 외모와 파격적인 무대 콘셉트를 선보인 마돈나의 모습에서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끈 것이 있었다.바로 마돈나의 무릎에 찬 무릎 보호대였다.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마돈나가 무릎 보호대를 찬 채 콘서트 리허설을 하고 있는 사진들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Instagram 'madonna'사진들은 마돈나가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개한 것이다.현재 콘서트 투어 중인 그녀는 최고의 공연을 팬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댄서들과 리허설 중이었다.Instagram 'madonna'열정적으로 안무를 하는 그녀는 무릎에 '무릎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었다.뛰어난 가창력과 댄스 실력을 가졌지만 마돈나도 나이 앞에서는 어쩔 수 없었던 모양이었다.Instagram 'madonna'실제 마돈나는 최근 몇 년간 무릎과 엉덩이 부상으로 인해 여러 번 공연을 취소해야 했던 적이 있었다.데뷔 40년이 넘으면서 과격한 안무로 인해 그녀의 몸 곳곳은 상처투성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Instagram 'madonna'지난 2020년에는 고관절 수술과 연골 재생 치료를 받기도 했다.65세 나이에도 팬들에게 최상의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 무릎 보호대를 찬 마돈나의 노장 투혼은 많은 팬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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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2 10:35

'문빈 절친' 세븐틴 부승관, 컨디션 난조로 컴백 무대 사전녹화 불참

'문빈 절친' 세븐틴 부승관, 컨디션 난조로 컴백 무대 사전녹화 불참

Instagram 'pledis_boos'[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세븐틴 승관이 Mnet '엠카운트다운' 사전녹화에 불참했다. 지난 21일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 공식 SNS를 통해 '금일 오후 7시 40분에 예정된 세븐틴 Mnet 엠카운트다운 사전녹화에 멤버 승관은 컨디션 난조로 참여가 어렵게 됐습니다'라는 공지문을 게재했다.소속사 측은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Twitter 'MBC_entertain'1998년생인 승관은 자신과 동갑인 故 문빈과 아이돌계 절친인 것으로 유명하다.문빈의 생일이었던 지난 1월 26일, 문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케이크 앞에서 소원을 빌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승관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했다.문빈은 승관에게 케이크를 선물 받았다는 사실을 알리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던 것이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문빈(@moon_ko_ng)님의 공유 게시물또한 승관과 문빈은 동갑인 비비지 엄지, 신비와 함께 지난해 유튜브 웹예능 '문명특급'에 출연해 '98라인'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평소 '환승연애2' 애청자였던 98라인 멤버들은 이날 다같이 해당 프로그램의 마지막화를 시청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승관은 '내년 '환승연애3' 때 한 번 더 보자'라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Youtube '문명특급 - MMTG'평소 문빈의 절친으로 유명했던 승관이 '엠카운트다운' 사전녹화에 불참하자 많은 팬들의 걱정이 쏟아졌다.한편, 지난 19일 오후 하늘의 별이 된 문빈의 발인은 오늘(22일) 비공개로 진행된다.또한 승관이 속한 세븐틴은 오는 24일 오후 6시 미니 10집 앨범 'FML'을 발매하며 약 9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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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2 10:35

러블리한 웃음 짓는 이 여고생은 4년 뒤 전 세계를 뒤흔든 '걸그룹 멤버'가 됩니다

러블리한 웃음 짓는 이 여고생은 4년 뒤 전 세계를 뒤흔든 '걸그룹 멤버'가 됩니다

피프티 피프티 맴버 아란(본명 정은아·18) / Instagram 'we_fiftyfifty'별다른 마케팅 없이 글로벌 시장에 진입한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러블리한 아란의 졸업사진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사랑스러운 졸업 사진으로 주목받는 4세대 걸그룹 맴버가 있다.졸업 사진의 주인공은 데뷔 6개월 차 신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맴버 아란(본명 정은아·18)이다.4세대 걸그룹인 피프티 피프티는 키나·새나·시오·아란 등 맴버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모두 한국인이다. 지난해 11월 가요계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이후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피프티 피프티 맴버 아란(본명 정은아·18) / 온라인 커뮤니티데뷔 때부터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주목받은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2월 발매한 싱글 1집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으로 이름을 제대로 알리게 됐다.앨범명과 같은 타이틀곡 '큐피드(Cupid)'는 특별한 마케팅 없이 오로지 음악성이 뛰어나다는 이유로 전 세계에서 주목받았다.큐피드는 지난 14일 세계 최대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에서 글로벌 차트 6위, 미국 차트에서는 10위를 기록했다.Instagram 'we_fiftyfifty'피프티 피프티, 스포티파이·빌보드 차트 등에서 주목받아...리드보컬 아란은 백예린·권진아와 비슷한 음색3일 뒤인 17일에는 월별 리스너 2천만 회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는 케이팝 걸그룹 중 최단기간 기록이다. 18일에는 미국 빌보드 차트 핫100 60위에 올랐다. 현재 순위는 계속 상승하고 있다.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는 34위를 기록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대형 소속사에서 배출한 걸그룹이 아니다. 중소 기획사 어트랙트 소속이다. 이들이 이토록 빠른 기간 내에 주목받은 건 다름 아닌 '뛰어난 음악성 때문'이라고 누리꾼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특히 리드보컬을 맡고 있는 아란은 백예린·권진아·노라 존스 등과 비교될 정도로 독보적인 음색, 실력을 갖추고 있다.온라인 커뮤니티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 떠돌고 있는 아란의 졸업 사진은 해맑은 모습이어서 보는 이를 절로 웃음 짓게 만든다.아란의 졸업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웃는 게 왜 이리 싱그럽냐. 진짜 러블리하다', '큐피드 처음 들었을 때 백예린이 피처링 한 줄 알았다', '걸그룹이 노래 실력으로 어필하는 건 진짜 오랜만에 보는 거 같다', '아란 솔로도 냈으면 좋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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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2 10:35

'흑인 인어공주' 반응 뒤집으려고 디즈니에서 내놓은 인어공주 새 사진

'흑인 인어공주' 반응 뒤집으려고 디즈니에서 내놓은 인어공주 새 사진

영화 인어공주 / Instagram 'disneystudios'[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흑인 인어공주를 앞세운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의 새로운 포스터가 공개됐다. 지난 21일 월트디즈니 스튜디오는 영화 '인어공주'의 주인공 할리 베일리가 산호초 위에서 턱을 괸 채 지상을 응시하는 듯한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해당 포스터는 앞서 공개된 포스터나 스틸컷에서 보였던 심해의 어두운 모습과는 달리 밝고 화사한 톤으로 꾸며져, 이전과는 다른 밝은 분위기를 연출했다.디즈니는 이번 포스터를 '디즈니23' 신간 여름호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포스터가 포함된 디즈니23 신간호는 유료 회원들에게만 제공되는 것으로 전해졌다.영화 '인어공주' 예고편해당 포스터는 빠르게 국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졌다.지금까지 공개됐던 느낌과는 다른 분위기의 포스터를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밝으니까 그나마 낫네', '이렇게 보니까 조금은 괜찮아 보이는데?', '이렇게 충분히 할 수 있는데 왜 지금까지는 그랬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하지만 '여전히 아쉬운 건 사실', '뒤늦게 이런 포스터 공개한다고 해도 인어공주 여론이 바뀔 것 같냐', '난 여전히 불호라고 생각함', '반응 뒤집으려고 공개했나 본데 실패인 듯', '피드백 수용 조금 해봤자 달라지는 건 없다' 등의 의견이 주를 이뤘다. 영화 '인어공주' 예고편한편 롭 마샬 감독이 연출을 맡은 실사 영화 '인어공주'는 동명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다.실사 영화 '인어공주' 주인공은 흑인으로 발탁됐다. 이를 두고 지금까지도 '원작의 캐릭터를 훼손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영화 '인어공주'는 오는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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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2 10:35

오늘(22일) 2시간 특집 편성된 '그것이 알고싶다' 꼭 봐야 하는 이유

오늘(22일) 2시간 특집 편성된 '그것이 알고싶다' 꼭 봐야 하는 이유

SBS '그것이 알고싶다'[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오늘(22일) 방송될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JMS 왕국의 과거와 현재를 낱낱이 파헤친다. 22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JMS, 달박골 청년은 어떻게 교주가 되었나?'라는 부제로 방송된다.'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JMS(기독교복음선교회)의 정명석 총재를 추적했다.SBS '그것이 알고싶다'정명석 총재는 지난 2009년 여신도들에 대한 성범죄 혐의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해외 도피, 검거, 송환 후 기소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끝에 재판에서 형이 확정됐는데, 2018년 출소 이후에도 정명석 총재로부터 성폭행당했다는 여신도들의 폭로가 이어졌다.심지어 일부 여성들은 정명석 총재가 해외 도피 및 수감 기간에 직간접적으로 성적 폭행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SBS '그것이 알고싶다''그것이 알고싶다'는 JMS의 '월성'과 '상록수'의 실체를 파헤친다.JMS에는 '월성'이라는 여신도 부서가 있는데, 이 월성은 새로운 여성을 발굴하고 관리해 정 총재에게 공급하는 역할을 했다.또 차기 '월성'이 될 만한 신입생 여신도 집단을 '상록수'라고 불렀다고 한다. 특정 신체조건을 갖춰야 하며 결혼하지 않고 정 총재를 위해 사는 여신도들이다.SBS '그것이 알고싶다''그것이 알고싶다'는 1990년대 초반 JMS에 입교했다는 임초희(가명)씨의 폭로와 2000년대 초반 2인자였던 안 부총재의 인터뷰를 담았다.또 '정 총재의 수난에 대한 산 증인'을 자처하던 정조은 목사가 누구인지, 그녀를 둘러싼 논란의 진실은 무엇인지에 대해 파헤친다.정 총재의 알려지지 않은 성도착적 행위와 JMS 교단이 숨겨온 비밀은 오늘(22일) 평소보다 한 시간 이른 밤 10시부터 2시간으로 편성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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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2 10:35

밑가슴라인 싹 드러나는 파격+섹시 '언더붑 패션' 선보인 현아

밑가슴라인 싹 드러나는 파격+섹시 '언더붑 패션' 선보인 현아

Instagram 'hyunah_aa'[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현아가 가슴 라인이 도드라지는 패션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21일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리본 이모티콘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건물 옥상으로 보이는 곳에서 광합성을 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현아의 자태가 담겼다.Instagram 'hyunah_aa'현아는 짧은 기장의 반팔 니트티에 옆트임 청바지를 입고 스포티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동시에 발산했다. 특히 현아는 밑가슴 라인이 다 드러나는 파격적인 '언더붑' 스타일을 선보여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현아는 최근 살이 더 빠졌는지 양손을 머리에 올렸을 뿐인데 갈비뼈가 도드라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Instagram 'hyunah_aa'누리꾼은 '현아니까 소화할 수 있는 패션이다', '현아는 진짜 큐트 섹시 다 가졌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아는 공개 열애하던 가수 던과 6년간 사랑을 이어오다 지난해 11월 결별했다.Instagram 'hyunah_aa'던은 최근 유튜브 '원더케이'채널에서 현아를 향한 변치 않은 마음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그는 ''현아'라는 사람 자체를 그냥 사랑하는 거다'라며 '길에서 서로 다른 사람과 있더라도 아마 저는 현아를 사랑하고 있을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Hyun Ah(@hyunah_aa)님의 공유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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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2 10:35

방송 중 '속내 한 번도 못 털어놔봤다'며 울었던 차은우...문빈 비보 후 사람들 걱정 쏟아지고 있다

방송 중 '속내 한 번도 못 털어놔봤다'며 울었던 차은우...문빈 비보 후 사람들 걱정 쏟아지고 있다

아스트로 공식 트위터[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그룹 '아스트로' 멤버 고(故) 문빈의 발인이 오늘(22일) 비공개로 진행된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21일 '유가족분들의 뜻에 따라 22일 발인식과 장지를 공개하지 않는다'라고 밝히며 '아스트로 멤버들과 유가족분들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아름답게 잘 보내드릴 수 있도록 취재진의 너그러운 양해를 재차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식을 듣자마자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는 미국 개인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귀국해 빈소를 찾았다.SBS '집사부일체'이날 그는 모자를 푹 눌러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고개를 숙이고 공항에 도착해 빠른 걸음으로 이동했다. 이런 모습이 공개되자 누리꾼들과 국내외 팬들은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의 심리상태를 걱정하고 있다.한 일본 팬의 SNS 계정에는 과거 SBS '집사부일체'에서 차은우가 눈물을 쏟은 장면이 올라오며 그에 대한 걱정이 이어졌다. 지난 2021년 2월 7일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인교진, 소이현 부부가 '온전한 내 편이 생긴 것이 참 좋다'라고 결혼의 장점에 대해 말하는 장면이 담겼다.이를 듣고 있던 차은우는 갑자기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SBS '집사부일체'차은우는 '온전한 내 편이란 말이 쉽지 않은 부분이라 큰 울림을 줬다. 얘기가 통하고 내 치부뿐만 아닌 모든 속내를 누군가에게 털어놓는 게 쉽지 않은 것 같다'면서 '하고 싶은데 한 번도 못한 것 같다'며 고개를 숙이고 오열했다. 이후 차은우는 더셀럽과의 인터뷰에서 '대화를 듣고 있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오더라. 저도 놀랐고 당황스러웠다'라며 '속에 있는 이야기를 쉽게 잘 하지 못하지 않냐. 아무리 친한 사람이라도, 가족이라도. 그런 생각 때문인지 저도 모르게 무언가가 올라와서 눈물이 나왔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차은우 역시 스타로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었던 것 같다', '정말 밝아 보였는데...', '문빈도 정말 밝았어서 차은우 얘기도 흘려듣게 되지 않네', '대중이 다 나를 알고 비난이나 악플까지 받는다면 정말 힘들 듯', '차은우 맘 약해지지 말고 힘내세요', '힘들지..힘내세요' 등의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22일 문빈의 발인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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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2 09:35

여동생 문수아 너무 사랑해 '개인 카드'까지 쓰라고 줬던 '동생 바보' 문빈 (영상)

여동생 문수아 너무 사랑해 '개인 카드'까지 쓰라고 줬던 '동생 바보' 문빈 (영상)

YouTube '쎄씨 코리아_CeCi KOREA'[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아스트로 문빈이 갑작스럽게 하늘의 별이 되면서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 문빈이 생전 남겼던 메시지들이 하나씩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여동생을 향한 남다른 애정이 드러나는 인터뷰 영상이 있어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지난해 문빈은 쎄시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여동생 문수아 이야기를 한 바 있다. YouTube '쎄씨 코리아_CeCi KOREA'이날 문빈은 걸그룹 빌리로 활동 중인 문수아의 무대를 보면 여러 가지 생각이 교차한다고 밝혔다. 문빈은 '동생이 연습생 생활도 오래 해서 '하고 싶은 걸 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했는데 그래도 무대에 있는 모습이 즐거워 보이고 자신 있어 하고 그런 거 같아서 오빠로서 되게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근데 한편으론 이런 생각도 들었다. 지금 진짜 힘들 때인데 마음도 잘 다스려야 할 텐데.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YouTube '쎄씨 코리아_CeCi KOREA'문빈은 동생 문수아에게 엄청 살갑게 대하진 않았지만, 사랑하는 마음은 그 누구보다도 컸다. 문수아가 먹고 싶은 게 있으면 흔쾌히 사줬고, 개인 카드까지 선뜻 주는 따뜻한 오빠였다.문빈은 '카드 써도 뭐라 안 하고 있다. 잘 쓰고 있는 것 같다. 최근에는 카메라를 샀더라. 좀 가격이 있더라'라고 씁쓸한 표정을 지으면서 '현실 남매' 모먼트를 보여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YouTube '쎄씨 코리아_CeCi KOREA'한편 문빈의 발인은 오늘(22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발인식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KBS2 '뮤직뱅크'Instagram 'Billlieofficial'온라인 커뮤니티YouTube '쎄씨 코리아_CeCi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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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2 09:35

영화 '분노의 질주10', 한국서 전세계 최초 개봉...11편 제작도 확정 (+ 예고편)

영화 '분노의 질주10', 한국서 전세계 최초 개봉...11편 제작도 확정 (+ 예고편)

영화 '분노의 질주10'[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전 세계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할 레전드 액션 영화 '분노의 질주10'이 돌아온다. 오는 5월 17일, 영화 '분노의 질주10'이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팬들을 기쁘게 할 또 하나의 소식이 전해졌다.지난 19일(현지 시간) 해외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영화 '분노의 질주' 11편이 제작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 11편은 10편을 연출한 감독 루이스 리터리어가 계속해서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다.영화 '분노의 질주10'앞서 루이스 리터리어 감독은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피날레의 시작일 뿐'며 후속편 제작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한편 오는 5월 17일 팬들을 찾아오는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돔(빈 디젤 분) 패밀리가 운명의 적 단테(제이슨 모모아 분)에 맞서 목숨을 건 마지막 질주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렸다.특히 이번 10편은 할리우드 스타 배우 제이슨 스타뎀, 샤를리즈 테론, 브리 라슨, 제이슨 모모아 등 인기 배우들이 총출동했다.메가폰을 잡은 루이스 리터리 감독은 레전드 영화 '나우 유 씨 미: 마술 사기단', '타이탄의 분노', '인크레더블 헐크' 등을 탄생시킨 장본인이다.네이버 TV 영화 '분노의 질주10'영화 '분노의 질주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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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2 09:35

회사 선배가 '상명대' 졸업생인 걸 알게 된 후, 모든 가르침이 우습게 들린다는 연세대 출신 신입

회사 선배가 '상명대' 졸업생인 걸 알게 된 후, 모든 가르침이 우습게 들린다는 연세대 출신 신입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미생'[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연세대학교(연대)를 졸업 후 대기업에 취업한 신입사원이 사수가 졸업했던 대학을 알고는 사수를 무시하기 시작했다.  지난 21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사수 대학을 알아버린 신입사원' 사연이 소개됐다.신입사원 A씨는 연대 졸업 후 대학원에 가기 싫다는 이유로 대기업에 취업했다. 그는 선배의 가르침을 받으며 회사를 다니고 있다.그러다 최근 사수가 졸업했던 대학교가 상명대학교란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사수가 졸업했던 학교를 알게 된 A씨는 '회사에 잘못 온 것 같다'는 생각에 빠졌다.그는 '상명대를 무시할 생각은 없지만 대학교 때 상명대랑 연세대는 클라스가 달랐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고백했다.이후부터 A씨는 사수의 말이 우습게 들리기 시작했다. 그는 '내가 이상한 거 충분히 알겠는데 어쩔 수가 없다'며 하소연했다.그는 '일이 적성에는 맞지만 사수에 대한 존경심이 생기지 않는다'며 대학원을 다녀와서 다시금 앞날을 생각하는 게 나을지 고민하고 있다.사연을 접한 직장인들은 A씨를 꾸짖었다. 이들은 '직장 선배 무시하네', '연세대 나와서 상명대 나온 사람이랑 같은 회사 들어간 네가 더 모자라는 건 아닐까', '그럼 서울대나 유학파 사수 만날 때까지 계속 그래라', '상명대 출신 사수가 대단하다는 생각은 안 하냐', '연대 출신도 별거 없네', '몸은 진짜 한심하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미생'일각에서는 '서울대, 카이스트 출신 후배 오면 받들어 모실 거냐'며 그의 태도를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직장생활 중 편견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0년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17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92.5%가 '직장생활 중 편견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직장인들이 경험한 편견으로는 '학벌(23.4%)'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성별(23.1%)', '나이(15.2%)', '결혼 여부(10.1%)', '업무능력(9%)', '외모(7.6%)', '출신 지역(6.3%)', '과거의 행동, 사건(3.4%)', '건강 상태(1.9%)'의 순이었다.편견은 입사 '6개월 미만(29.8%)', '6개월~1년 미만(28.1%)'에 가장 많이 겪는다고 답해 과반이 넘는 직장인이 입사 1년 차에 편견을 경험하고 있었다고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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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2 09:00

링거 맞던 중 심정지 사망한 서세원...주사, 이날 '면접' 온 간호사에게 맞았다

링거 맞던 중 심정지 사망한 서세원...주사, 이날 '면접' 온 간호사에게 맞았다

뉴스1[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캄보디아에 거주하던 중 한 병원에서 링거를 맞다가 돌연사한 것으로 알려진 서세원. 그의 사망과 관련해 여러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해당 병원은 의사가 없는 곳이라는 보도가 전해졌다. 지난 21일 디스패치는 서세원의 사망에 연관돼 있는 갖가지 의문을 정리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세원이 사망한 병원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자리한 미래병원이다. 간판에는 캄보디아 국기와 함께 태극기가 그려져 있다.뉴스1매체와 인터뷰한 박현옥 아시아한인총연합회 부회장은 '한국에 있는 병원을 생각하면 안 된다. 아직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상태여서 일반 오픈을 하지 않고 있었다. 병원장은 한국에 있고, 의사가 없어 구하고 있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충격적인 증언을 전했다. 서세원에게 링거를 꽂은 간호사가 이날 '면접'을 본 간호사였다는 증언이었다. 박 부회장은 ''서세원과 (병원) 운영 이사가 그날 간호사 면접을 봤다고 한다'라며 '이사는 치과에 일이 있어 나갔고, 서세원 혼자 남아 링거를 맞았다더라. 그와 간호사만 남아 있었던 거다'라고 전했다. 캄보디아의 의료 상황이 얼마나 열악한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캄보디아 프놈펜 미래병원 / 구글지도이를 두고 의료 과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대체로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하고 있다. 의학전문기자 출신 홍혜결 박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세원의 사망 사고와 관련해 의견을 개진했다. 홍 박사는 '서세원씨 죽음으로 링거를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라며 '한마디로 링거가 사망원인이 아니냐는 일부 추측은 '난센스''라고 말했다.이어 '링거는 체액과 동일한 성분으로 물과 전해질이 기본이다. 필요에 따라 포도당과 아미노산이 들어갈 뿐 어떠한 독성 혹은 알레르기 부작용도 일어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씨 사망은 아마 지병 등 기왕력(기존 병력) 있거나 심장 쪽 돌연사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추측했다. 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한편 서세원은 지난 20일(현지 시간) 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도중 심정지가 발생했다. 이후 인근 의료진까지 응급 처치를 시도했지만 이날 오후 숨을 거둬 사망선고가 내려졌다. 장례 절차에 대해서는 유족 간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혼 가족 측은 현지에서 화장하고 장례를 치르려고 했지만 한국에 있는 딸 서동주가 반대했고, 현재 냉동 상태로 안치된 것으로 전해졌다.구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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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2 09:00

신곡 '해금' 뮤비서 1인 2역 누아르 영화급 열연 펼친 방탄소년단(BTS) 슈가 (영상)

신곡 '해금' 뮤비서 1인 2역 누아르 영화급 열연 펼친 방탄소년단(BTS) 슈가 (영상)

YouTube 'HYBE LABELS'[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방탄소년단 슈가의 열연이 돋보이는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21일 슈가는 활동명 Agust D로 솔로 앨범 'D-DAY'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해금'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슈가가 지난 2020년 5월 공개한 믹스테이프 'D-2' 이후 약 3년의 개인 앨범이다.이로써 2016년 발표한 믹스테이프 'Agust D'까지 Agust D 트릴로지(3부작 시리즈)를 완성했다.YouTube 'HYBE LABELS''D-DAY'에는 타이틀곡 '해금'과 지난 7일 선공개된 '사람 Pt.2 (feat. 아이유)'를 비롯해 'D-Day', 'HUH?! (feat. j-hope)', 'AMYGDALA', 'SDL', '극야', 'Interlude : Dawn', 'Snooze (feat. Ryuichi Sakamoto, 김우성 of The Rose)', 'Life Goes On' 등 10곡이 담겼다. 이번 앨범에는 지나치게 빠르고 방대한 정보가 넘쳐흐르는 시대에 '나'와 '지금'에 집중하자는 슈가의 메시지가 담겼다.슈가는 전곡의 작사, 작곡과 함께 앨범의 프로듀싱까지 맡았다.특히 타이틀곡 '해금'은 제목 그대로 해금 사운드를 활용한 곡이다. 여기에 금지된 것을 푼다(解禁)는 의미의 '해금'을 중의적으로 더했다.YouTube 'HYBE LABELS'일상과 사회에서 여러 제약과 제한에 얽매여 살아가는 사람들을 향해 자유라는 화두를 던진다.또한 슈가는 '해금' 뮤직비디오에서 1인 2역 연기를 완벽하게 해내며 누아르 영화같은 작품성 높은 영상을 완성시켰다.한편 슈가는 월드 투어 SUGA | Agust D-DAY TOUR'를 통해 미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싱가포르 등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YouTube 'HYBE LAB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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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2 07:35

'단합 대회 라더니...' 중학생과 교사 마주 보고 '핥기 게임' 시킨 학교

'단합 대회 라더니...' 중학생과 교사 마주 보고 '핥기 게임' 시킨 학교

Fox News[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한 중학교에서 '단합 대회'를 명목으로 눈살 찌푸리는 게임을 진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폭스 뉴스는 최근 미국 워싱턴주 케너윅에 위치한 데저트 힐스 중학교에서 찍힌 논란의 영상을 보도했다.영상은 지난달 31일 교내 단합대회에서 촬영된 것으로 중학생과 교사가 서로 마주 보고 마시멜로 크림을 동시에 핥는 모습이다.투명 아크릴판이 사이에 있어 마치 키스를 연상케 한다.Fox News한 학부모가 응원차 방문했다가 이 모습을 보고 놀라 촬영한 것으로 전해진다.또한 학교 교장이 해당 장면을 휴대전화로 찍으며 웃는 것처럼 보였다고 매체는 설명했다.영상 속 학생들 역시 '더럽다', '뭐하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영상을 찍은 학부모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역 교육청과 교육감에 이메일을 통해 이번 사건 관련 경위를 묻고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할 것이다'고 말했다.Fox News그러면서 '이러한 잘못된 성적 행동에 노출시키기 위해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게 아니다'며 '학교는 아이들에게 가장 안전한 장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해당 사건이 논란이 되자 과거부터 이 같은 부적절한 행사가 있었다는 30대 졸업생의 증언까지 나오기도 했다.결국 학교 교장 케이시 갠트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과문을 작성했다.사과문에는 '학교를 대표해 사과드린다. 이번 일이 우리 학교 공동체에 준 문제들을 잘 알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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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1 23:00

문빈의 마지막 가는 길 '비공개'...소속사의 간절한 부탁

문빈의 마지막 가는 길 '비공개'...소속사의 간절한 부탁

Instagram 'moon_ko_ng'[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의 마지막 가는길은 가족들끼리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다. 21일 아스트로 소속사 판타지오는 '22일 문빈 님의 발인이 엄수된다'며 '앞서 안내드린 것처럼, 유가족 분들의 뜻에 따라 발인식과 장지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전했다.이어 '아스트로 멤버들과 유가족 분들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아름답게 잘 보내드릴 수 있도록, 너그러운 양해를 재차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깊은 애도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Instagram 'moon_ko_ng'한편 1998년생인 문빈은 2006년 동방신기의 '풍선' 뮤직비디오에 꼬마 동방신기로 출연하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김범의 아역으로 등장했다.2016년에는 아스트로 멤버로 데뷔해 활발히 활동하며 최근 유닛 문빈&산하를 결성해 큰 사랑을 받았다.그러던 중 지난 19일 돌연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25세.매니저가 문빈과 연락이 닿지 않아 자택에 방문했다가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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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1 22:35

'서세원 딸 서동주, 화장 반대해 시신 냉동 보관'...링거 맞고 쇼크사 '의문점'

'서세원 딸 서동주, 화장 반대해 시신 냉동 보관'...링거 맞고 쇼크사 '의문점'

캄보디아 현지에 마련된 서세원의 임시 빈소 / 뉴스1[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개그맨 서세원(67)이 갑작스럽게 사망한 가운데 그의 죽음에 의문점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0일 서세원은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한인 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쇼크사했다. 생전 당뇨병을 앓고 있던 것 외에 큰 지병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서세원의 시신을 가장 먼저 확인한 인물이기도 한 박현옥 아시아한인총연합회 부회장은 오늘(21일) 디스패치와의 인터뷰에서 '도착하니 팔에 링거가 꽂혀 있었다. 의료진이 심폐 소생술을 시도했지만 눈을 뜨지 못했다. 발이 차가웠는데 얼굴은 편안해 보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뉴스1그러면서 '팔에 꽂혀 있는 링거를 직접 뺐다. 경찰이 수거해서 검사 했다. 쇼크사다'라고 덧붙였다.또한 박 회장은 '병원에 서세원과 간호사만 남아 있었다. 서세원이 직접 간호사 면접을 봤고 그날 처음 일한 간호사다'라고 전했다.딸 서동주와 서세원의 누나는 현지에서의 화장을 반대하고 있다고 전해진다.박 회장에 따르면 서세원의 임시 빈소가 프놈펜 부영타운 근처 한 사원에 마련됐다.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그는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캄보디아 상황상 시신을 한국으로 이송하기도 쉽지 않다'며 '절차도 까다롭고 냉동 안치된 시신을 다시 이관하여 옮기는 과정에서 현지의 높은 기온 때문에 생기는 문제점들도 많다'고 설명했다.현재까지는 임시 빈소가 차려진 캄보디아 사원에서 장례를 진행하고 화장을 한 뒤 한국에서 다시 장례를 하는 방향으로 제안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다만 한국의 유족들이 오면 더 정확하게 논의 할 계획이다.뉴스1한편 서세원은 1979년 TBC 라디오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해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KBS 2TV '서세원쇼'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그러나 방송사 PD 등에게 홍보비 명목으로 뒷돈을 건네고 조세를 포탈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2006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한 서세원은 목사로 목회 활동을 했으나 2014년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이듬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같은 해 8월 서정희와 이혼한 서세원은 2016년 해금 연주자로 알려진 김모 씨와 재혼해 캄보디아에서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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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1 19:35

직장 동료 장례식 간 신입사원...조문 후 '양복 셀카' 카톡 프사로 올렸다

직장 동료 장례식 간 신입사원...조문 후 '양복 셀카' 카톡 프사로 올렸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나의 아저씨'[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중소기업에 다니는 20대 청년이 선배 직원의 부친상에 다녀온 후 그 모습을 셀카로 남겨 카톡 프사(프로필 사진)으로 남겼다가 친구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그는 자신의 행동이 잘못인지 모르겠다며 누리꾼들의 의견을 구했다. 21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부친상 온 직원의 카톡 셀카' 사연이 포함된 A씨의 게시물이 올라왔다.사연에 따르면 장례식 조문을 마치고 집에 가던 A씨는 정장을 입은 자신의 모습을 셀카로 남겨 카톡 프로필로 저장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영화 '엑시트'이어 친구들이 있는 단톡방에 자신의 사진을 공개하고 친구들의 반응을 살폈다. 친구 B씨가 그의 프사에 반응하며 '웬일로 정장을 입었냐'고 물었다. A씨는 '직장 선배 부친상에 다녀오는 길에 찍었다'고 밝혔다.  B씨는 '장례식에 남색 옷을 입고 간 거냐', '사진은 장례식에 다녀와서 바로 찍은 거냐'라고 물으며 '굉장히 무례한 행동이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선배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그분이 보면 불편할 수 있다'며 A씨에게 사진을 내리라고 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친구의 지적을 받아들이지 못한 A씨는 '장례식에 다녀온 뒤에 올린 건데 이게 문제가 되냐'며 블라인드에 부친상을 당한 직원의 입장에서 '장례식장 양복 셀카'에 대한 의견을 구했다. 누리꾼들은 '꼰대네', '어린 직원이 프사 바꾼 게 그렇게 불편함?', '별걸 다 불편해하네'라며 복장을 지적하는 직원의 행동을 꾸짖었다. 다만 A씨가 추가 글을 통해 '사실 프사를 남긴 게 저다'고 고백하자 누리꾼들은 부친상을 당한 선배 직장인을 욕되게 한 부분을 문제 삼았다.이들은 '인성 수준하고는', '실제로 상을 당한 분을 꼰대로 만드네', '사회성 어디 갔냐', '친구랑 싸운 게 억울해도 그렇지 상 당한 직원을 악용하냐'라고 비판했다. 블라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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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1 19:15

옷 벗고 피아노 치는 '롤코녀' 이해인...'남자팬 많이 생기는 게 부작용'

옷 벗고 피아노 치는 '롤코녀' 이해인...'남자팬 많이 생기는 게 부작용'

YouTube '노빠꾸탁재훈''전혀 창피하지 않아'...노출한 상태로 피아노 연주하는 구독자 121만 유튜버 이해인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구독자 121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겸 배우 이해인이 노출이 있는 옷을 입고 피아노를 연주하는 자신의 콘텐츠에 관해 예술이라고 강조했다.지난 20일 유튜브 '노빠꾸 탁재훈'에 '이해인, 귀보다 눈이 즐거운 피아노 연주'라는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이해인은 '제가 이런 (노출이 있는)옷을 입고 피아노를 치는 콘텐츠를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YouTube '노빠꾸탁재훈'그는 '모든 사람들이 클래식 피아노 하면 정장 입고 드레스 갖춰 입고하는데 꼭 그렇게 답답하게 할 필요가 뭐가 있냐. 난 나만의 길을 가겠다, 그래서 얇은 원피스를 입었더니 조회수가 떡상을 한 거다'고 인기 비결을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래서 그 이후에 '그럼 조금 더 강한 도전을 해볼까?' 하다가 이렇게 됐다'며 '노출이 포커스는 아니다'고 말했다. 콘텐츠에 관한 부작용을 묻는 질문에는 '남자 팬들이 너무 많이 생겨 그게 부작용이다'며 웃음 지었다.'언제부터 옷을 덜 입기 시작했나?'는 질문에는 '최근 2년 정도였다. 노출하는 것에 대해 전혀 창피하지 않다. 창피하다고 생각하는 게 더 창피한 것 같다'고 답했다.YouTube '노빠꾸탁재훈''노출증이냐, 아니냐'라고 묻는 말에는 '예술이다'..유튜브 누적 조회수는 약 1억 4589만 회이해인은 '본인만의 장점이 있고 어필하고 있는 점이 있는데 저를 좀 영리하게 활용을 했다고 생각하고 사실 본질이 중요한 것 아니겠나'고 말했다.이어 '아무리 노출을 한다고 해도 음악이 좋지 않으면 제가 100만 구독자까지 올 수도 없었을 거고 저는 그것을 나를 어필할 수 있는 노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유튜버로서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질문의 수위는 더 세졌다. '노출증이냐, 아니냐'라는 질문에는 '노출증이 아니라 예술이다. 저는 하나의 그림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YouTube '노빠꾸탁재훈'새로운 콘텐츠로 인해 달라진 점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이해인은 '영화 시나리오도 지금 몇 개 들어오고 예능이나 이런 쪽에서도 조금씩 연락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피아노 처음 칠 때 되게 욕 많이 먹었었다. 그런 것들을 조금씩 이겨내니까 조금 인정을 해주셔서 '이제 나를 부르는 사람들이 생기는구나'생각이 드니까 너무 좋은 거다. 그래서 지금 고르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유튜브 '이지Leezy'로 활동하고 있는 이해인의 유튜브 누적 조회수는 약 1억 4589만 회다.한편 이해인은 2011년 tvN 시트콤 롤러코스터 - 남녀탐구생활'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7년 유튜브·아프리카TV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현재는 유튜브만 하고 있다.YouTube '노빠꾸탁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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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1 19:00

죽음 앞둔 반려견 손수레에 태워 마지막으로 최애 장소 데려가 준 주인

죽음 앞둔 반려견 손수레에 태워 마지막으로 최애 장소 데려가 준 주인

Dailymail[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죽음을 앞둔 반려견의 마지막을 행복한 추억과 사랑으로 채워준 가족의 남성의 가슴 뭉클한 사연이 많은 반려인들을 울리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백혈병에 걸린 반려견을 손수레에 태워 마지막 산책길에 나선 남성 카를로스 프레스코의 소식을 전했다.카를로스가 10년 가까이 키운 반려견 몬티는 가족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왔다.하지만 안타깝게도 녀석은 백혈병에 걸리고 말았다. 어느 날 의사는 카를로스에게 몬티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전했다.Dailymail카를로스는 얼마 남지 않은 몬티와의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었다.평소 산책과 등산을 좋아하던 녀석을 위해 그동안 자신과 함께 다녔던 산을 함께 가기로 마음먹었다.몸이 약한 몬티를 위해 카를로스는 녀석을 위한 손수레를 준비했다.Dailymail손수레에 탄 몬티는 그동안 자신이 좋아했던 곳들을 돌아다니며 카를로스와의 좋았던 시간들을 회상하는 듯 보였다.이 모습을 지켜보던 등산객들 역시 몬티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몇몇 등산객들은 혹시나 모를 기적을 바라며 몬티와 카를로스를 응원하기도 했다.Dailymail하지만 안타깝게도 몬티는 마지막 산책 후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말았다.카를로스는 '녀석은 정말 나에게 특별한 의미였다. 부디 그곳에서는 아프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이어 '마지막 산책에서 몬티를 응원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해 많은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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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1 19:00

'누군지 못 알아봤다'...확 달라진 이미지로 '성형설' 돌고 있는 스트리머 쏘대장

'누군지 못 알아봤다'...확 달라진 이미지로 '성형설' 돌고 있는 스트리머 쏘대장

스트리머 쏘대장 / Instagram 'thdlqslek'[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트위치에서 게임 방송을 진행하며 시청자와 소통하는 쏘대장의 사뭇 달라진 외모가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포모스를 비롯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쏘대장의 최근 모습이 공유됐다. 게시물 속 쏘대장은 하얀색 티셔츠에 초록 니트를 입고 팬들과 소통 방송을 진행했다.팬들은 그녀의 사뭇 달라진 외모를 주목했다.쏘대장 / 온라인 커뮤니티과거 쏘대장은 앳된 모습으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최근 공개된 모습은 한층 성숙해진 느낌을 자아낸다. 의상도 하얀 블라우스를 입어 전과는 다른 성숙한 이미지가 물씬 느껴졌다.살이 빠진 탓인지 턱선과 눈매가 더욱 또렷해졌다. 귀여운 소녀에서 찐어른으로 변모한 모습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쏘대장의 달라진 모습에 누리꾼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예뻐졌다는 반응이 쏟아졌으나 일부는 과거와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쏘대장을 향해 '쏘대장 성형 수술했어?'라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쏘대장은 트위치에서 데뷔한 뒤 아프리카TV로 이적해 화제가 됐다고 다시금 트위치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Instagram 'thdlqslek'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58만명에 달하며, 주 콘텐츠는 보이는 라디오와 게임이다. 최근 인기가 터진 웹예능 '우마게임'에도 참가했다. 쏘대장은 1998년생으로 올해 23세지만 어려 보이는 외모 탓에 유튜브가 한때 그의 계정을 키즈 채널'로 분류돼 댓글이 막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유튜브는 2019년 10월부터 아동 인권 보호를 위해 아동용 채널(키즈 채널)로 확인될 경우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지 않으며 댓글 기능을 중단하는 등 일부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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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1 19:00

해외에서 '디즈니 공주' 비주얼이라고 난리 난 어느 카페 알바생 (영상)

해외에서 '디즈니 공주' 비주얼이라고 난리 난 어느 카페 알바생 (영상)

Tiktok 'jennarenee.s'[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한 카페 알바생이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여자주인공과 같은 외모로 화제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해외에서 난리 난 카페 알바생'이란 제목의 영상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금발의 한 여성이 카페에서 고객을 접대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Tiktok 'jennarenee.s'이 여성이 고객을 응대하는 모습은 다소 당황스러우면서도 엉뚱하다. 얼음물을 받은 고객이 '얼음만 주문했다'고 하자 손에 얼음을 덜어 건넨다.음료 온도를 '뜨겁게 해달라'(Extra hot)라고 요청한 고객에게는 '얼마 전에 한 손님이 번호를 요청했는데, 적립은 아내 이름으로 했다'고 답한다. 미국에서 Extra hot이 수위 높은 가십거리를 의미로 사용된다는 것을 빌려 농담을 건넨 것이다.  금발벽안의 미녀가 뿜어내는 엉뚱한 매력에 국내 누리꾼들은 빠르게 매료됐다. 누리꾼들은 '진짜 예쁘다, 분위기까지 미쳤다', '분위기, 목소리, 얼굴 형태까지 완벽', '완전 동화 속 공주 미모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Tiktok 'jennarenee.s'영상 속 여성은 팔로워 97만명을 보유한 틱톡커 제나 르네(Jenna Renée)다.  진짜 카페 아르바이트생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의 틱톡 계정에는 카페에서 알바하는 모습 이외에도 수많은 영상이 있다. 특히 카페 알바생으로 일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한국, 일본, 중국을 비롯해 다양한 나라에 알려지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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