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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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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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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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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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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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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벤츠 E클래스 화재로 죽을 뻔했는데, 벤츠코리아에서 책임을 떠넘깁니다'

'벤츠 E클래스 화재로 죽을 뻔했는데, 벤츠코리아에서 책임을 떠넘깁니다'

보배드림[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벤츠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벤츠 측에서 책임을 전가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남성 A씨가 '억울해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라며 공개한 벤츠 화재 사고 관련 게시물이 올라왔다. A씨에 따르면 며칠 전 그의 어머니는 벤츠 E클래스를 운전하고 가던 중 타는 냄새가 나서 갓길에 차를 세웠다. 그는 '어머니가 사업을 하셔서 불길한 마음에 서류 가방 몇 개 중 2개를 얼른 차 밖으로 꺼내셨고, 나머지를 꺼내려는 순간, 자동차 문이 잠기면서 갑자기 실내 중앙(센터패시아 쪽)에서 불이 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보배드림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화재로 인해 아수라장이 된 차량 내부가 담겼다. A씨는 '어머니는 너무 놀라셨지만 주변 지나시는 2분의 도움으로 화재를 어느 정도 진압했다'며 '보험회사에서는 자차처리를 요청하였지만, 어머니는 억울한 마음에 화방서와 보험회사, 벤츠 이렇게 셋을 기고 화재 원인 분석을 요청했다'고 했다. 공개된 감정 결과에는 '이 건 차량의 화재 원인은 운전자의 과실이나 사용상의 부주의에 의해 발생된 화재가 아닌 PTC(Positive Temperature Coefficient) 히터의 결함으로 인해 발생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쓰였다. A씨는 '결혼이 나왔는데도 거의 한 달 동안 일 처리가 진행되지 않자, 어머니가 기사화하겠다고 하고 난 후에 벤츠코리아 본사에서 연락이 오더니 어디에 제보하거나 올리지 말라는 연락이 왔다'고 했다.보배드림이어 '어머니는 10일 정도 기한을 줄 테니 처리 부탁한다고 하셨는데 며칠 지나서 벤츠 제조에는 문제가 없다, 외부에서 전선을 만져서 그런 거니 보상해 줄 수 없다는 입장으로 렌터카도 뺏어갔다'고 덧붙였다. 그는 '어머니께서는 처리를 믿고 기다렸는데 벤츠에서는 외부에서 잘못 만져서 화재에 이어졌다고 말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사고가 생기기 한참 전부터 차에 어머니가 모르시는 경고등이 자주 켜졌다 꺼졌다 했고, 브레이크도 잘됐다, 안됐다(밀림 현상) 하는 현상이 자주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차에 대해 잘 몰라 주기적으로 벤츠 정식서비스센터에서만 수리하는데 갑자기 외부에서 건드렸다는 건 말도 안 된다'고 덧붙였다. 보배드림해당 사건과 관련해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보다 정확한 원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당사의 사고조사팀이 분석 및 보상에 대한 내부 논의 절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분과 현재 계속해서 소통하며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내연기관차 화재 건수는 총 4512건에 달한다. 지난해 자동차 화재로 23명이 숨졌고, 155명이 다쳤다. 발화 요인으로는 기계적 요인이 150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적 요인 978건, 부주의 825건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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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5 18:00

'이번 달에만 샤워 5번 이상 했는데'...자기 몸에서 냄새나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중앙대생

'이번 달에만 샤워 5번 이상 했는데'...자기 몸에서 냄새나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중앙대생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중앙대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자신의 몸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조언을 구했다. 지난 24일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몸에서 냄새가 나 걱정하는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글에 따르면 그는 '대변을 보려 변기에 앉을 때마다 엄청나게 찡한 냄새가 난다'며 난감해했다.에브리타임A씨는 냄새에 대해 '설명하기 어렵지만 오줌 냄새는 아니고 뭔가 땀냄새와 치즈냄새가 섞인 냄새가 난다'고 표현했다.그러면서 '이번 달에만 샤워 5번 이상 했다. 속옷을 바로 갈아입고는 냄새가 안 나는데 2, 3일만 지나도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며 '제 몸에 문제라도 있는 걸까요?'라며 건강을 우려했다.A씨 사연에 누리꾼들은 '한 달에 샤워를 5번 밖에 안 했단 말이야?'라며 놀라운 반응을 쏟아냈다.또 '팬티를 이틀, 사흘까지 입는다고?', '한 달에 5번 씻으면서 냄새나는 이유를 모르겠다니', '어떻게 중앙대에 들어간 거냐', '저 정도면 심각한데?' 등의 댓글을 쓰며 경악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오! 주인님'한편 지난 2020년 전국 458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인 평균 샤워/목욕 횟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은 '하루에 한 번씩'(48.4%) 샤워 또는 목욕을 한다고 답했다.이어 '2일에 한 번'(22.2%), '3일에 한 번'(11.7%) 순으로 집계됐다.다만 전문가들은 잦은 샤워가 되려 건강에 해롭다고 말했다.지난 2019년 로버트 시멀링 박사는 샤워를 매일 하는 것에 대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움증이 생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건조한 피부가 미세하게 갈라지면 박테리아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피부 깊숙이 침투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샤워를 얼마나 자주 하는 게 좋을까?전문가들은 업무나 상황상 땀을 많이 흘리고, 때가 묻은 경우를 제외한다면 일주일에 서너 번 정도가 충분하다고 조언한다.샤워 시간도 3~4분 정도로 짧게 하는 것이 좋으며,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등을 집중적으로 씻는 게 바람직하다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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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5 18:00

올해 여름 휴가 큰일 났습니다...5일 빼곤 계속 비 주룩주룩 내린다

올해 여름 휴가 큰일 났습니다...5일 빼곤 계속 비 주룩주룩 내린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영화 '연애의 온도'[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올해 여름은 코로나에 관련된 제한이 풀린 후 처음 맞는 여름 성수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행 업계에서는 각종 프로모션을 내놓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벌써부터 여행 계획을 짤 정도로 여름 휴가철 기대감이 크다.하지만 이런 휴가 계획에 찬물을 끼얹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마이크로소프트 사가 제공하는 월별 날씨 예측에 따르면 7월과 8월에는 맑은 날을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로 온통 비 소식이 이어졌기 때문이다.비 내리는 해운대 /  뉴스1우리나라 대표 휴양지인 부산과 강릉을 기준으로 해가 뜨는 날은 채 10일도 되지 않는다.그마저도 구름이 낀 날씨가 대부분이다.서울을 기준으로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해 뜨는 날이 고작 일주일이 채 되지 않는다.비 오는 강릉 경포대 / 뉴스1서울을 기준으로 지난 30년 평균 7월 강수일수는 16.3일, 8월은 14.7일이었다. 지난 10년 중 가장 비가 자주 내린 때는 2013년 7월로 한 달간 25일의 강수를 기록했다. 해당 기록이 0.1밀리미터 이상 기준이기 때문에 늘 폭우가 쏟아졌다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올해 강수일수가 심상치 않은 건 확실해 보인다.매년 여름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로 곳곳에서 침수피해가 잇따랐던 걸 감안하면 지금부터 여름철 잦은 강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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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5 18:00

군침 싹 돌게 만드는 방탄소년단 정국의 '불마요 들기름 막국수' 레시피

군침 싹 돌게 만드는 방탄소년단 정국의 '불마요 들기름 막국수' 레시피

뉴스1[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방탄소년단 정국이 자신만의 '불마요 들기름 막국수' 레시피를 공유했다. 25일 정국은 팬 소통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새벽에 라이브를 켠 정국은 일명 '고소한 불마요 들기름 막국수' 레시피를 팬들에게 공유하고 요리와 먹방까지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위버스정국이 하루에 한 번씩 만들어 먹는다는 이 요리는 만들기도 간단하다.준비물은 들기름 4(저온압착 생들기름 100%), 참소스 2, 불닭소스 1, 불닭마요 소스 1, 계란 노른자 1개, 메밀면, 김자반이면 된다.정국은 들기름, 참소스, 불닭소스, 불닭마요소스, 계란 노른자를 섞어 소스를 만든 뒤 '메밀면을 먹고 싶은 만큼 삶아주고 찬물에 챠챠챠해서 전분기를 없애면 된다. 그런 다음, 면에 소스 부어주고 김자반 뿌려주면 끝이다'라고 말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정국은 계란에 알끈을 제거해야 한다고 팁을 전하며 '간마늘 혹은 고춧가루 취향껏 하면 될 것 같은데 저는 안 해봤다'는 말도 덧붙였다.또 그는 메밀 함량 30% 이상의 메밀면을 고르라며 강조하기도 했다.Facebook 'bangtan.official'음식에 진심인 정국은 이미 지난달, 팬들에게 '불그리 레시피'라며 자신만의 라면 레시피를 공유한 바 있다.당시 정국은 '해킹 당한 거 아니다. 아미들도 먹어보라고 (올린다)'고 말해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연이은 정국의 음식 레시피 공유에 팬들은 '나도 먹어봐야지 도전!', '재료만 있으면 만들기도 쉬울 듯'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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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5 17:35

상금 타려고 살크업했던 '에덴' 김주연, 3개월 만에 살 쫙빼고 대회 출전 (영상)

상금 타려고 살크업했던 '에덴' 김주연, 3개월 만에 살 쫙빼고 대회 출전 (영상)

웨이브 '배틀그램'[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상금 3억 원을 위해 3주 만에 13.2kg을 찌웠던 김주연이 폭풍 감량에 성공했다. 지난 23일 김주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해 첫 대회 끝'이라며 다수의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나바코리아' 대회에 참전한 김주연이 바비인형 같은 비주얼을 자랑하는 모습이 담겼다. Instagram 'juyeon___2'몸무게 최대 63.4kg까지 찍었던 김주연은 운동, 식단 조절 등 각고의 노력 끝에 51.4kg을 만드는 기적을 보여줬다. 김주연은 슬림하지만 탄탄한 피지컬 라인으로 무대 위 여러 참가자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그는 길쭉한 다리와 더불어 완벽하게 힙업된 뒤태를 뽐내며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만들다. Instagram 'juyeon___2'김주연은 '이번 3개월 동안 대회 준비는 너무 재밌었다. 살 많이 쪘다가 시작했는데 역시 이번에도 하면 되는구나를 한번 더 경험하고 많이 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다음주 주말이 계획해둔 마지막 대회인데 곧 끝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라며 '고생했던 추억도 지나고 보니 상쾌하다'라고 덧붙였다. Instagram 'juyeon___2'김주연의 비포, 애프터를 접한 누리꾼은 '진짜 정신 승리다',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했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주연은 연애 리얼리티 iHQ '에덴'에 출연해 피트니스 모델이자 연 매출 30억 원의 의류 쇼핑몰 CEO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김주연 / 주양 / 알콜(@juyeon___2)님의 공유 게시물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김주연 / 주양 / 알콜(@juyeon___2)님의 공유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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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5 17:35

손하트에 엄지척...군복 입고 더 늠름해진 '방탄' 제이홉 훈련소 근황

손하트에 엄지척...군복 입고 더 늠름해진 '방탄' 제이홉 훈련소 근황

Instagram 'uarmyhope'[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군대 훈련소에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8일 제이홉은 강원도에 위치한 한 육군 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멤버들 중 두번째로 입대하는 제이홉을 위해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은 그가 훈련소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며 배웅했다.온라인 커뮤니티제이홉이 훈련소에 입소한 지 일주일이 흐른 뒤인 오늘(2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이홉이 군 생활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널리 퍼졌다.공개된 사진 속에서 제이홉은 '손 하트'를 하고 입대 전과 변함없이 밝은 미소를 자랑했다.귀여운 밤톨처럼 짧게 깎은 제이홉의 머리카락은 그의 귀여운 매력을 배가시켰다.온라인 커뮤니티군복을 갖춰 입은 제이홉의 왼쪽 가슴에는 그의 본명인 정호석이 적힌 이름표가 꽂혀 있기도 했다.또한 제이홉은 군 부대의 식당에서 편한 생활복을 입고 '엄지척' 포즈를 취하며 잘 지내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제이홉은 잡티 하나 없이 고운 피부와 높은 콧대, 날렵한 턱선을 자랑해 이목을 끌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jhope(@uarmyhope)님의 공유 게시물제이홉의 근황을 본 많은 팬들은 '살이 더 빠진 것 같다', '잘 지내는 것 같아 보기 좋다' 등의 마음을 전했다.한편 제이홉은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내달 말 자대 배치를 받을 예정이며, 향후 자세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제이홉의 전역 예정일은 2024년 10월 1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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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5 17:35

남편이 생활비 안줘 암수술 후에도 '독박육아+N잡' 뛰었던 엄마...오은영도 울었다

남편이 생활비 안줘 암수술 후에도 '독박육아+N잡' 뛰었던 엄마...오은영도 울었다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남편이 있지만 없는 것 같다'는 결혼 22년차 아내의 하소연이 전해졌다. 이들 부부는 무려 10년째 대화가 단절한 상태로 지내고 있었다.  지난 24일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결혼 22년차인 중년부부가 등장했다. 직접 사연을 신청했다는 아내는 결혼 직후 돌연 생활비를 주지 못하겠다고 선언한 남편 때문에 가장 역할을 하고 있다. 아내는 아파트 대출금과 보험금을 제외한 모든 생활비를 혼자 감당하고 있다. 그는 '평소 화장실 갈 시간조차 없어 음료수도 마음 놓고 먹지 못한다고 했다.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반면 남편의 하루는 여유로웠다. 출근 전 아내가 깎아놓은 사과를 먹고 여유롭게 집을 나선 그는 사무실에서도 별다른 일 없이 시간을 보내다가 꾸버꾸벅 졸기도 했다. 남편은 늦은 저녁 퀴서비스를 끝내고 귀가한 아내를 보고도 무심하기만 했다. 아내가 숨 돌릴 틈도 없이 저녁 식사를 할 대도 남편은 소파에 앉아 지켜보기만 할 뿐, 아내의 일을 전혀 돕지 않았다. 아내는 '맞벌이 부부지만 가사 분담이 전혀 되지 않는다'며 생활비뿐만 아니라 결혼생활 내내 집안일, 육아를 혼자 책임저야 했다고 털어놓았다.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남편은 과거 뇌출혈로 스러진 적이 있었다. 6개월 동안 병원에 입원해 생활헀음에도 저림 증상과 후유증으로 뇌전증이 찾아와 일상에 제약이 생겼다. 또 예전에 비해 급격하게 떨어진 체력으로 인해 가사에도 참여하지 못했다는 것. 몸이 온전치 않아 심적으로 고통을 받았던 남편은 자신이 쓰러진 이후 아내가 건강에 대해 한 번도 물어본 적이 없었다며 '아내가 너무 얄밉다'고 속에 맺혔던 섭섭함을 털어놓았다. 아내도 건강상에 문제가 있었다. 그는 지난 2020년 자궁경부암 수술을 받아야 했다.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아내는 수술을 받고 3주 후에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 줄넘기 수업을 나가야 했다. 부부의 속마음을 들여다 본 오은영 박사는 남편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 '가사를 돕지 못할 건강 상태는 아니다'라며 오히려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몸을 더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내에게는 '수술 후에 건강을 걱정하지 않은 부분은 아내 분이 사과하셔야 한다. 아내 분도 당신이 암 진단을 받고 얼마나 놀라겠냐는 말을 듣고 싶었을 거다'고 조언했다. 이어 '서로 사과하셔야 할 것 같다'며 '계속 마음의 상처를 받고 힘들다면 졸혼도 고려해보시라고 한다. 그 전에는 노력해보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날 방송에서는 촬영 직후 입대를 한 아들의 깜짝 영상 편지가 공개됐다. 누구보다 엄마아빠의 행복을 바라는 아들의 진심 어린 편지에 부부는 물론 MC들도 눈시울을 붉혔다. 아내는 '남편과 내가 아들에게 짐을 지게 한 것 같다'며 미안함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남편은 '아들이 휴가를 나올 때는 행복한 모습만 보여주겠다'며 부부 관계 회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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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5 17:35

'나라에서 '상' 줘야 한다'...아들 넷 데리고 중국집 간 '다둥이 엄마' 정주리 근황

'나라에서 '상' 줘야 한다'...아들 넷 데리고 중국집 간 '다둥이 엄마' 정주리 근황

개그우먼 정주리와 그녀의 아들들 / Instagram 'jury_jung'[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다둥이 엄마' 개그우먼 정주리가 아이들과 중화요리 전문점을 찾은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정주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요일은 짜장면이지'라는 글과 함께 자녀들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중국집을 찾은 정주리와 네 아들의 모습이 담겼다.정주리는 세 아들을 자리에 앉히고는 막내아들을 업고 선 채 식사를 해 시선을 모았다.Instagram 'jury_jung'식사를 마친 정주리는 아이들을 챙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또 정주리는 카메라를 향해 '행복하지 그럼'이라고 능청스러운 눈짓을 보내지만 아이들이 엄마에게 안기려고 해 안쓰러운 상황을 만들었다.이를 본 개그맨 황제성은 '정말 리스펙트야. 저 집에 도둑 들어가면 가루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개그맨 최성민은 '남 일 같지 않다. 우리 가족이랑 만나면 재밌겠다'며 그녀를 언급했다.Instagram 'jury_jung'누리꾼들은 '진짜 애국자다', '나라에서 저런 사람들한테 상 줘야 하는데', '주리 언니 힘내요', '아이들이 너무 귀여워요' 등의 댓글로 그녀를 응원했다.정주리는 지난 2015년 한 살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넷을 두고 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정주리(@jury_jung)님의 공유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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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5 17:35

'선물 줄 기회는 줬어야지..' 문빈 인스타에 세븐틴 우지가 남기고 간 댓글

'선물 줄 기회는 줬어야지..' 문빈 인스타에 세븐틴 우지가 남기고 간 댓글

Instagram 'moon_ko_ng'[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세븐틴 우지가 故 문빈에게 가슴 아픈 메시지를 남겼다. 지난 25일 우지는 문빈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댓글을 남겼다.우지는 글을 통해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시간 내서 같이 춤추자고 형이 저한텐 무조건 일등이라고 유난히 밝은 미소로 얘기하던 네가 아직도 생상한데 참 이 세상이 나쁘다 그치?'라고 문빈과의 추억을 회상했다.Instagram 'moon_ko_ng'이어 그는 '너처럼 멋있는 애가 나 같은 놈을 왜 그렇게 좋아해줬는지 표현도 잘 못하고 부끄럼 많은 형이라 미안해. 넌 정말 멋진 동생이었는데 제대로 표현도 못한 나 자신이 많이 부끄럽다'라고 후회를 드러냈다.우지에게 큰 힘이 되어줬다는 문빈. 우지는 '이제 와서 고백하는 데 내 음악, 내 춤을 인정해준 너 덕에 기분이 참 좋았다'고 전했다.Instagram 'woozi_universefactory'특히 우지는 '네가 형 생일선물로 사준 비빔면 진작에 다 먹어버렸으니까 형한테도 생일 선물 줄 기회는 줬어야지 이 나쁜 놈아'라며 문빈이 음원으로 듣고 싶다던 '어떤 미래'를 책임지고 문빈 생일에 무조건 가져오겠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형이 너한테 해줄 수 있는 게 이런 거밖에 없어서 너무 미안하다'며 '사랑하고 아끼고 고마워. 늘 언제나 내 맘속에 가장 멋있고 가장 고마운 동생으로 남아있을 거야. 행복하게 지내자. 사랑한다 빈아'라고 애정을 전했다.Instagram 'moon_ko_ng'우지가 남긴 장문의 댓글은 팬들을 또 한번 오열하게 만들었다. 이를 본 누리꾼은 '진짜 눈물 난다', '문빈은 동료들한테 사랑 많이 받았던 것 같다', '댓글이 노래가사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문빈은 지난 19일 향년 25세로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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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5 17:35

쿠팡 배송캠프에서 직원 폭행하고 경찰에 욕설 퍼부은 '택배노조' 간부 입건

쿠팡 배송캠프에서 직원 폭행하고 경찰에 욕설 퍼부은 '택배노조' 간부 입건

용인서부경찰서 전경 / 뉴스1[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쿠팡택배노조 출범식에서 폭력 사태가 발생했다.  25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폭행 혐의로 민주노총 택배노조 경기지부장 A씨가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20분쯤 용인시 수지구 쿠팡 배송캠프 앞에서 쿠팡 물류 배송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관계자들을 밀치고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택배노조는 같은 날 오전 서울 강남과 성남 분당, 일산 등 3곳에서 CLS 지회 동시 창립대회를 열었다. 택배노조 쿠팡 강남지회 창립대회 / 전국서비스산업노조조합연맹 홈페이지창립대회가 끝난 후 조합원들과 용인시 쿠팡 배송캠프를 찾은 A씨는 캠프 내부로 진입을 시도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신고된 집회시간(오후 9시 30분) 40분 전에 물류센터 담을 넘어 사유지인 물류센터에 무단 침입했다. 이어 외부에 있는 노조원들이 물류센터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진입 시도를 막는 CLS 직원들 일부를 폭행했다. A씨는 또 만일의 사태를 막기 위해 대기 중이던 경찰들에게 욕설을 퍼붓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이날 폭행을 당한 피해자는 총 5명으로 파악된다. 이 중 한 명은 119에 실려 간 것으로 전해졌다. CLS 용인캠프는 노조원들의 불법 점거로 인해 물량을 다른 캠프로 돌리고 배송 협력업체에 '출차 지연으로 협력업체들이 배송 마감이 어려울 경우 불이익 없이 CLS에서 직접 처리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A씨는 '현행 노조법상 산별노조 지부장은 교섭권을 위임받아 사업장 내부에 들어갈 수 있는데, CLS 관계자들이 이를 부당하게 막아섰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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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5 17:15

푸틴 대통령 친구가 운영하는 회사 여직원들이 옷 벗고 출근하는 이유

푸틴 대통령 친구가 운영하는 회사 여직원들이 옷 벗고 출근하는 이유

East2West[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러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와일드 베리스(Wildberries)에서 일하는 여성들이 매일 옷을 벗고 몸 수색을 당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선 등 외신은 최근 와일드 베리스에서 여직원들이 굴욕적인 수색을 받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유출돼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와일드 베리스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친구인 타디아나 바칼추크(Tatyana Bakalchuk)가 2004년에 설립한 곳이다.보도에 따르면 여성들이 물건을 훔쳤는지 혹은 전화기나 시계를 들고 출근하는지 조사하기 위해 옷을 모두 벗게하고 보안 검사를 실시했다고 한다.East2West하루에 총 두 번씩 검사가 이루어졌다고 한다.영상에서 검사관은 속옷만 입은 여성들의 몸을 샅샅이 살펴본 뒤 통과 시키는 모습이다.와일드 베리스에 잠입해 몸 수색을 실제로 당해봤다는 한 기자는 '거기에서 단 3일 일했지만 평생 기억에 남을 만큼 충격적이었다'며 '창고에서의 매일 아침은 정말 굴욕적인 절차로 시작된다'고 증언했다.매체는 '논란이 되자 와일드베리스 경영진은 창고에서 일어나는 도난 사건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 해명했다'고 전했다.타디아나 바칼추크 / East2West한편 와일드 베리스는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2022년에만 15억 건의 주문을 받는 등 급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장인 바칼추크는 고객이 불만을 제기하면 직원의 월급에서 공제하겠다는 규칙을 앞세워 반발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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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5 17:15

속옷 안 입고 외제차 파는 여성 딜러가 판매왕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 (+홍보 문자)

속옷 안 입고 외제차 파는 여성 딜러가 판매왕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 (+홍보 문자)

Sanook[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한 외제차 수입 매장을 차지한 여성 딜러의 충격적인 영업 비결이 공개됐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사눅은 외제차 매장에서 고급차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여성 딜러가 은밀한 방법으로 남성 고객들을 유혹하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중국에서 외제차 딜러를 하고 있다고 밝힌 샤오장(가명, 29)는 자신의 SNS 계정에서 '나는 일할 때 속옷을 입지 않는다'라며 차 앞에서 요염한 포즈를 취한 사진들을 공개했다.심지어 그녀는 자신이 속옷을 입지 않고 있다는 걸 증명해 보이기라도 하는 듯 벗은 속옷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Sanook그녀가 고객의 유치하기 위해 보낸 문자나 다른 게시글에는 남성 고객을 노리는 듯한 노골적인 표현들을 담고 있었다.샤오장은 '매장에 오면 나와 함께 이 차를 시승할 수 있다. 나와 시승을 하면 천국에 갈 수 있다'라며 자신을 통해 차를 구매하면 성관계를 맺을 수 있음을 암시하는 듯한 문구를 적기도 했다.심지어 몇몇 고객들에게는 실오라기 하나 없는 나체 사진을 보내기도 했다.SanookSNS에 공개된 샤오장의 은밀한 영업 전략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그녀의 영업방식은 정정당당하게 차를 파는 다른 딜러들에게도 누를 끼칠 수 있다며 '차를 파는 게 아니라 다른 걸 파는 것 같다', '너무 더러운 방법으로 차를 판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그녀가 일하는 브랜드에서는 아직 이 논란에 대해 아무런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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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5 17:00

갈 곳 없는 전과자에게 살 곳 내어준 집주인, 단돈 200만원에 살해당했다

갈 곳 없는 전과자에게 살 곳 내어준 집주인, 단돈 200만원에 살해당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200만원 때문에 오갈 곳 없는 자신에게 지낼 곳을 내어 준 지인을 살해하는가 하면, 사망을 위장하려 시신에 불까지 지른 30대 전과자가 항소심에서 원심의 무기징역이 유지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고법 울산재판부 형사1부(손철우 고법판사)는 강도살인 혐의로 등으로 원심에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은 30대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밝혔다.그는 지난 2021년 11월 울산에 사는 지인 집에서 수면제 성분이 든 양주를 먹이고 이불로 살해한 혐의를 받아 재판에 넘겨졌다.이보다 앞서 A씨는 사기죄로 복역 후 출소했다. 그는 가족에게 잔소리를 듣는 등 푸대접을 받자 지인의 집에 수시로 얹혀살았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지인은 A씨 사정을 딱하게 여겨 자기 집에서 지내도록 하며 그와 가깝게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던 중 지인 계좌에 200만원의 돈이 있다는 걸 알게 된 A씨는 휴대전화 요금 납부와 생활비 등으로 쓰기 위해 자신의 여자친구 계좌로 돈을 송금했다.돈이 빠져나간 사실을 알게 된 지인은 그를 경찰에 신고하려했지만 A씨가 지인에게 술을 같이 마시자며 속이고는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지인을 살해한 뒤에도 휴대전화로 게임 아이템 115만원어치를 구입하는가 하면 지인 명의로 단기 대출을 받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뿐만 아니라 A씨는 지인의 사망을 화재로 숨진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 방에 불까지 지른 것으로 확인됐다.1심 재판부는 '출소한 지 불과 40여 일 만에 또 사람을 살해하는 범행을 저지르고 은폐까지 시도했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형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지만 의견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을 믿고 호의를 베풀어 준 피해자를 속이고 주저 없이 범행했다'며 '사소한 경제적 이익을 얻기 위해 반인륜적 행태를 보였고,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도 진심 어린 반성이 없었다'라며 항소를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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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5 17:00

패션 디자이너들이 가슴 큰 모델을 런웨이에 세우지 않는 이유를 보여주는 워킹 영상

패션 디자이너들이 가슴 큰 모델을 런웨이에 세우지 않는 이유를 보여주는 워킹 영상

온라인 커뮤니티[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패션의 아름다움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직업인 모델. 그렇기 때문에 큰 키와 밸런스 잡힌 몸매가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그런데 너무 좋은 몸매 때문에 오히려 피해(?)를 보고 있는 여성 모델이 있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가슴 큰 패션모델을 잘 안 쓰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해당 글에는 모델 이케다 엘라이자의 런웨이 장면 모음이 올라왔다.YouTube 'TOKYO GIRLS COLLECTION'YouTube 'TOKYO GIRLS COLLECTION'일본과 필리핀 혼혈 모델인 이케다는 키 170cm로, 지난 2009년 니콜라 모델 오디션 그랑프리를 통해 데뷔했다.이후 2013년까지 니콜라(nicola)에서 전속 모델로 활동했으며 2013년부터 2018년까지는 캔캠(CanCam)의 전속 모델이었다.그러나 그녀의 런웨이 장면을 보고 나면 기억에 남는 옷이 그다지 많지 않다는 남성 팬들의 평가가 이어졌다. 다름 아닌 글래머러스한 몸매 때문이었다.이에 누리꾼들은 '패션 디자이너들이 가슴 큰 모델을 쓰지 않는 이유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YouTube 'TOKYO GIRLS COLLECTION'YouTube 'TOKYO GIRLS COLLECTION'YouTube 'TOKYO GIRLS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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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5 17:00

<속보>                                         강원 동해시 북동쪽 해역서 규모 3.5 지진 발생

<속보> 강원 동해시 북동쪽 해역서 규모 3.5 지진 발생

기상청[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오늘(25일) 오후 3시 55분에 강원 동해시 부근 해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의 진앙은 강원 동해시에서 북동쪽으로 50km 떨어진 동해 해역이며, 진원의 깊이는 33km로 분석됐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대해 '지진피해 없을 것으로 예상됨'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진까지 올해 한반도에서는 규모 2.0 이상 지진이 32차례 발생했고,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4차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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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5 17:00

'여성 전성기 40대까지' 발언한 美 CNN 유명 앵커, 결국 해고

'여성 전성기 40대까지' 발언한 美 CNN 유명 앵커, 결국 해고

전 CNN 앵커 돈 레몬(57) / Twitter 'donlemon'[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여성의 전성기는 40대까지' 등의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미국 CNN의 간판 앵커가 결국 해고됐다. 지난 24일(현지시간) CNN은 성명을 통해 앵커 돈 레몬(57)과의 계약 종료 사실을 밝혔다.CNN 최고경영자(CEO) 크리스 릭트는 '레몬은 영원히 CNN 가족의 일부로 남을 것이다. 앞으로의 활약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그러나 CNN은 이날 오전 레몬에게 계약 종료 사실을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등 사실상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GettyimagesKorea레몬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에이전트를 통해 CNN이 자신을 해고했다는 사실을 전해 받았다면서, 자신이 해고된 것과 더불어 회사로부터 해고 사실을 직접 전달받지 못한 것에 부당함을 표출했다.또 그는 CNN으로부터 해고에 대한 암시조차 받은 적이 없었다면서 '경영팀은 17년간 일해온 내게 해고 사실을 직접 통보하는 예의를 갖출 수 있었을 것'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pic.twitter.com/8PyLqvS0d7— Don Lemon (@donlemon) April 24, 20232006년 CNN에 입사한 레몬은 8년 넘게 CNN 황금시간대 프로그램 '돈 레몬 투나잇'을 진행해 왔으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발언한 것 등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또 지난 2월 'CNN This Morning(오늘 아침)' 방송에서 '40세가 넘은 여성은 전성기가 지났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해당 발언은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 연설에서 50대 여성인 헤일리 후보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해 '75세 이상 정치인은 정신적 문제가 없는지에 대해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한 것에 대한 반대의견을 표명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레몬은 헤일리 후보의 발언을 두고 나이에 대해 규정짓는 발언은 듣기 불편하다면서, '여성은 20대와 30대를 포함해 어쩌면 40대까지 전성기다. 미안하지만 헤일리는 전성기가 지났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지난해 12월 CNN 기념행사에 참석한 케이틀란 콜린스(Kaitlan Collins), 돈 레몬(Don Lemon), 포피 할로(Poppy Harlow). / GettyimagesKorea이에 당시 방송을 공동 진행했던 앵커 2명이 반발하자, 레몬은 시청자들이 여성의 전성기에 대해 '구글링' 해본다면 자신이 옳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자신의 발언을 두둔하며 논란을 키웠다. 레몬을 향한 비판이 거세지자 결국 레몬은 '여성의 전성기 발언은 어설펐고 적절하지 않았다'며 사과했다.그러나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같은 논란 때문에 결국 CNN이 레몬에 대한 퇴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한편, 레몬의 해고 소식을 접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왜 이렇게 오래 걸렸느냐'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헤일리 역시 '모든 여성들에게 좋은 날'이라며 레몬의 해고 소식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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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5 17:00

7년간 '층간소음' 시달린 서울 종로 아파트 주민이 윗집에 소송 걸고 받은 '배상금' 수준

7년간 '층간소음' 시달린 서울 종로 아파트 주민이 윗집에 소송 걸고 받은 '배상금' 수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층간소음에 시달리던 아랫집 주민이 윗집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하는 판결이 나왔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104단독(이회기 판사)은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아랫집 주민이 윗집을 상대로 낸 1억7천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150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앞서 소송을 제기한 A씨는 지난 2015년 9월 서울 종로구의 한 아파트로 이사한 이후 지금까지 약 7년 동안 층간소음에 시달려왔다.A씨는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이어지는 발자국 소리와 물건을 끌거나 진동식 기계음과 같은 소음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실제로 A씨가 집에서 들리는 소음을 측정한 결과 주간데시벨 측정 수치는 41㏈로 나타났다.A씨 가족은 윗집에 살고 있는 B씨 가족에게 층간소음 고통을 호소하며 대책 마련을 요청했지만 B씨는 '생활 소음에 불과하다'며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결국 A씨는 층간소음을 버티다 못해 지난해 B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A씨는 ▲ 정신적 손해에 따른 위자료 ▲ 층간소음을 피하기 위해 임시로 임차한 건물 등의 이용료 ▲ 층간소음 스트레스로 업무를 방해 받아 실직해 얻지 못한 수입 등을 합한 1억7000여만 원을 청구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재판부는 A씨 가족이 지속적으로 층간소음에 항의하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음에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은 점, 또 A씨 집에서 측정된 소음 수치가 기준치에 근접하거나 벗어날 정도인 점 등을 고려할 때 B씨가 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단했다.다만 A씨 측이 청구한 임차료나 일실수입에 대해서는 층간소음과의 사이에서 인과관계를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봤다.따라서 A씨가 7년 동안 입은 정신적 고통에 해당하는 위자료 1500만 원과 지연 손해금을 배상하라고 판시했다.한편 올해 1월부터 층간소음 기준은 주간의 경우 39㏈, 야간의 경우 34㏈로 강화됐다. 해당 기준에 따르면 B씨 집의 층간소음은 기준치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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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5 17:00

팬들 사이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故 문빈 생전 모습 영상

팬들 사이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故 문빈 생전 모습 영상

뉴스1[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그룹 아스트로 멤버인 故 문빈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19일 문빈이 영면한 가운데,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문빈의 생전 마지막 모습이 담긴 영상이 주목 받고 있다.이 모습은 문빈과  같은 소속사인 판타지오 신인 남자그룹 루네이트 멤버 이안과 함께 찍은 영상에서 볼 수 있었다.YouTube 'ASTRO 아스트로'해당 영상은 문빈이 세상을 떠나기 나흘 전인 4월 15일 아스트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됐다.공개된 영상 속에서 문빈과 이안은 선배 가수인 엑소 카이의 솔로곡 '로버'에 맞춰 같이 춤을 췄다.문빈은 이날 흰색 반팔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검은색 모자를 쓴 채 등장했다.평소에도 독보적인 춤 실력으로 유명했던 문빈답게, 그는 완벽한 안무를 선보여 찬사를 받았다.YouTube 'ASTRO 아스트로'또한 문빈은 이안과 같이 주먹을 부딪치는가 하면, 영상이 끝날 때쯤 따스한 미소를 지으며 그에게 다가가 등을 토닥여주기도 했다.문빈은 아직 데뷔도 하기 전인 이안과 같이 챌린지 영상을 찍고 등을 토닥이며 듬직하게 후배를 챙긴 것이다.문빈의 마지막 모습을 본 한 팬은 '늘 밝고 뭐든지 열심히 하고 열정적이고 영원한 아스트로 메인 댄서 문빈을 기억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해당 영상을 본 많은 누리꾼은 '문빈 정말 끼가 많은 아이돌이었다', '춤을 정말 잘 춘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밝게 춤을 췄는데... 거짓말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애도했다.YouTube 'ASTRO 아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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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5 16:35

故 문빈 절친 승관이 추모공간에 두고 간 손편지, 가슴이 미어집니다

故 문빈 절친 승관이 추모공간에 두고 간 손편지, 가슴이 미어집니다

판타지오'많이 사랑해. 다시 만날 때 꼭 안아주라'...문빈 절친 세븐틴 승권이 남긴 편지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세븐틴 맴버 승관이 절친인 고(故) 문빈을 추모하기 위해 쓴 편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4일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빈의 소속사 판타지오 앞에 마련된 추모 공간 사진이 올라왔다.추모 공간에는 팬들과 동료들이 쓴 편지가 남겨져 있었다. 아스트로 MJ·진진, 위키미키 유정, 세븐틴 승관 등이 문빈을 추모했다. 특히 문빈의 절친으로 알려진 승관이 쓴 편지가 눈에 띄었다.소속사 판타지오 앞에 마련된 고(故) 문빈의 추모 공간 / 사진 = 인사이트승관은 '문빈아 조금만 기다려 주라. 온 우주가 네 것처럼 느껴지게 해주마'라며 '많이 사랑해. 다시 만날 때 꼭 안아주라'는 내용을 편지에 담았다.문빈과 승관은 서로의 SNS에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게재하는 절친한 사이다. 지난 2월 '지큐 코리아'가 진행한 인터뷰에서 문빈은 '친분이 있는 아이돌이 누구냐'는 질문에 승관과 신비를 언급하기도 했다.문빈은 인터뷰에서 '승관이와 많은 추억을 남겼다. 제가 밖에 나가는 걸 그렇게 안 좋아하는데 걔 덕분에 많은 곳을 다녔던 것 같다. 신비는 8살 때부터 알던 사이라 여자친구로 데뷔했을 때 너무 신기했다'고 말했다.Twitter 'MBC_entertain'문빈이 숨진 사실이 알려진 다음 날, 승권은 사전 녹화에 컨디션 난조로 불참그러면서 '승관이와는 권태기다. 비 오는 날 승관이가 보고 싶다. 은비는 별로 안 보고 싶은데'라고 농담을 해 막역한 사이임을 드러냈다.앞서 승관은 지난 20일 예정된 Mnet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에 불참했다. 불참한 이유를 두고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컨디션 난조로 참여가 어렵게 됐다.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Instagram 'pledis_boos'지난 19일 문빈은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되었다'고 소식을 알렸다.판타지오 측은 지난 22일까지 열 예정이었던 문빈의 추모 공간을 오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공식 팬 카페를 통해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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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5 16:35

김연아♥고우림 이어...8년 열애 끝에 여배우와 결혼하는 '포레스텔라' 맏형 웨딩화보 (+사진)

김연아♥고우림 이어...8년 열애 끝에 여배우와 결혼하는 '포레스텔라' 맏형 웨딩화보 (+사진)

비트인터렉티브[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뮤지컬 배우 겸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의 맏형 배두훈이 결혼한다. 상대 여성은 배우 강연정으로 두 사람은 무려 8년 연애 끝에 평생을 약속하고 오는 5월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25일 포레스텔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결혼을 코앞에 둔 배두훈과 강연정의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두 분께 따뜻한 축하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공개된 웨딩 화보 속 배두훈과 강연정은 단아한 차림의 한복을 입고 서로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비트인터렉티브특히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꿀이 뚝뚝 떨어져 팬들의 부러움을 자아낸다.또 다른 사진에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로 변신한 강연정의 모습과 분위기에 취한 새신랑 배두훈의 모습도 담겼다.서로 손을 꼭 잡고 미소를 띤 커플 사진에서는 신혼부부의 케미도 느껴진다.배두훈과 강연정은 뮤지컬 '빨래', '블랙메리포핀스' 등의 작품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비트인터렉티브두 사람은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서로의 곁에서 힘이 되어주었으며 마침내 오랜 연애를 끝내고 오는 5월 백년가약을 맺는다.앞서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이 피겨 여신 김연아와 백년가약을 맺은 가운데, 맏형 배두훈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축하를 아끼지 않고 있다.한편 배두훈은 2013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해 '블랙메리포핀스', '마이 버킷 리스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이후 2017년 JTBC '팬텀싱어2'에 출연한 그는 그룹 포레스텔라로 최종 우승을 거두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배우 강연정은 지난 2009년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로 데뷔해 뮤지컬 '뮤직박스', '블랙메리포핀스', 드라마 '하이클래스', '시크릿 부티크' 등에 출연하며 연기 생활을 이어왔다.비트인터렉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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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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