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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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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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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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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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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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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형은 너의 무너짐조차 알지 못했네'...문빈 추모공간에 조용히 와서 편지 남기고 간 세븐틴 멤버

'형은 너의 무너짐조차 알지 못했네'...문빈 추모공간에 조용히 와서 편지 남기고 간 세븐틴 멤버

사진=인사이트[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형이 무너졌을 때는 너가 먼저 달려와줬는데 형은 너의 무너짐조차 알지 못했네, 미안해..' 세븐틴 원우가 문빈의 추모공간에 방문해 먹먹한 내용이 담긴 편지를 남기고 갔다.2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빈의 추모공간에 원우가 남긴 편지 내용이 공개됐다.편지에서 원우는 '빈아 형이야. 세상에서 제일 착하고 멋진 빈아. 형이 무너졌을 때는 너가 먼저 달려와줬는데 형은 너의 무너짐조차 알지 못했네. 미안해..'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항상 다정하게 착하게 형이랑 운동도 하고 형을 위로해 주던 네 모습이 아직도 선명해서 너무 마음이 아파'라며 슬퍼했다.원우는 '그래도 형이 너의 몫까지 열심히 재미있게 아스트로 친구들과 살아서 많은 이야깃거리 가지고 가서 들려줄게. 그때 너의 이야기 많이 들려줘'라고 당부했다.끝으로 그는 '형 어머니 장례식에서 봤었지? 어머니가 잘 이끌어 주실 거야! 달나라에선 걱정 다 내려놓고 신나게 여행하고 행복만 하렴. 고맙고 사랑한다 빈아'라고 편지를 마무리했다. 뉴스1슬픈 편지 내용에 누리꾼들은 '아 어떡해..', '빈아 너는 주변에 많은 행복을 주고 다녔네 고마워', '하늘나라에서 원우 어머니가 잘 지켜주실 테니 너무 걱정 마세요 빈이 어머니 아버지', '너무 슬퍼'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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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5 22:35

결혼식에 대학교 과잠 입고 와 맨 앞줄에서 사진 찍은 하객...이해되시나요?

결혼식에 대학교 과잠 입고 와 맨 앞줄에서 사진 찍은 하객...이해되시나요?

온라인 커뮤니티[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결혼식에 대학교 과잠을 입고 온 하객이 있다면 어떨 것 같은가. 지난 24일 네이트 판에는 '결혼식에 과잠입고 사진 찍은 사돈 사촌동생'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해당 글은 삭제됐지만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원본 글과 사진이 퍼지며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작성자 A씨는 얼마 전 자신의 쌍둥이 언니가 결혼을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온라인 커뮤니티결혼식 당시에는 정신이 없어서 다른 사람들 옷이 눈에 들어오지 않아 몰랐던 A씨는 후에 언니의 결혼식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A씨는 식이 끝난 후 친구로부터 양가 가족, 친척 사진을 받았는데, 그중 '과잠'을 입고 사진을 찍은 가족이 있었다.사진을 보낸 친구는 '예의 없는 이 사돈은 누구냐'라며 묻기도 했다고.A씨는 '진짜 경악했다. 누가 친척 결혼식에 이따위로 입고 오느냐'라며 '아주 사진을 망쳤다'라고 분노했다.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는 하객 중 한 명이 맨 앞줄에 서서 어두운색의 과잠을 입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온라인 커뮤니티과잠에는 대학교 이니셜이 흰색으로 큼지막하게 박혀 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양분됐다. '어린 친구라 몰랐을 수 있다', '와준 것만으로 감사해야지', '하객한테 옷 사주고 불평하던가' 등의 반응과 함께 '예의가 없다', '내 가족을 무시한단 생각이 들 거 같다', '거의 체육복 수준' 등의 의견도 이어졌다. 만약 당신의 결혼식에 누군가 대학교 과잠을 입고 와 기념사진을 찍는다면 어떨 것 같은가. 당신이라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가, 아니면 A씨처럼 무례하다고 생각할 것 같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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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5 22:00

절친한 故 문빈 떠나보낸 후 무대서 힘겨워하는 신비...걱정 쏟아지고 있다 (영상)

절친한 故 문빈 떠나보낸 후 무대서 힘겨워하는 신비...걱정 쏟아지고 있다 (영상)

YouTube 'xxoczukxx'[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그룹 비비지 멤버 신비의 미국 공연 영상이 확산되고 있다. 영상 속 신비는 힘겨운 표정으로 무대를 이어가고 있어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xxoczukxx'에는 지난 22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위 브릿지 뮤직 페스티벌&엑스포 2023' 무대에 선 그룹 비비지의 공연 영상이 올라왔다.영상 속 멤버들은 노래 '풀 업(PULL UP)'을 열창하며 무대를 꾸몄다.YouTube 'xxoczukxx'평소 밝은 곡 콘셉트답게 활짝 웃으며 무대를 꾸몄던 비비지는, 이날만큼은 어두운 표정으로 공연을 이어갔다.신비는 공연 중 고개를 숙이고 힘든 듯한 기색을 보이기도 했다. 공연을 마친 신비는 곧바로 무대를 내려갔고, 엄지와 은하만이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비비지의 팬들은 '문빈 보내고 얼마 안 돼 무대 꾸미려니 힘들었을 거 같다', '무대에 선 게 대단한 상황', '마음 잘 추스르면 좋겠다' 등 위로 섞인 반응을 보였다. 비비지는 최근 '풀 업' 활동을 시작하며, 신비의 '98즈' 모임 멤버인 문빈과 챌린지 영상을 찍기도 했었다. YouTube 'xxoczukxx'신비는 문빈과 1998년생 동갑내기 모임인 '98즈'에 속해 있어 그 슬픔이 더욱 컸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아스트로 멤버 문빈은 지난 19일 세상을 떠났다. 모든 장례 일정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소속사 판타지오는 사옥 앞 문빈의 추모공간을 오는 3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MBC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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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5 21:35

기아 K8 훔쳐 광란의 질주한 전북의 여고생들...차에는 남중생 두 명도 있었다

기아 K8 훔쳐 광란의 질주한 전북의 여고생들...차에는 남중생 두 명도 있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아파트에 주차된 승용차를 훔쳐 운전하다 사고를 낸 여고생 4명과 남중생 2명 등 10대들이 붙잡혔다. 25일 전북 익산경찰서는 특수절도와 무면허 운전 혐의로 10대 A군 등 6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이날 오전 3시 30분께 군산시 수송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K8 승용차를 훔쳤다.이들은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익산의 한 도로에서 제네시스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기아 K8 하이브리드 / 기아사고 이후 승용차를 버리고 도주한 A군 등은 사고 현장 인근에서 경찰에 붙잡혔다.조사 결과 A군 등은 문이 열려있고 사이드미러가 접혀 있지 않은 차를 골라 훔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현재 피의자들을 부모에게 인계한 상태이며, 조만간 불러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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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5 21:00

만화 카페 2층에 '거대 백숙'이 엉켜있길래 올라갔다가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만화 카페 2층에 '거대 백숙'이 엉켜있길래 올라갔다가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Instagram 'beetoon_official'[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만화카페 알바생이 가게를 치우던 중, 자리에서 성관계를 하는 손님들의 모습을 목격했다. 그는 이 사건 후 일을 그만두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A씨가 만화카페 알바를 하며 겪은 일이 소개됐다. A씨는 '(마감 중인데) 고등학생 같아 보였던 손님이 커튼 사이로 궁떡궁떡거리는 걸 목격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바로 옆방에 다른 손님들이 있었는데도 이들이 그런 행동(성행위)을 했다'고 했다. 이어 '그때 손님이 아디다스 브랜드 저지를 입고 있어서 여전히 기억이 선명하다'라며 그날의 일을 전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만화카페에서 일하며 이런 상황을 여러 차례 겪었다고 했다. 그는 이 일이 있기 전 어느 날에도 손님들에게 마감 시간을 알리려 2층에 있는 방에 올라갔다가 백숙처럼 붙어있는 커플을 봤다.이 커플은 옷을 벗어던진 채 성관계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 같은 사례가 이어지자 A씨는 '거지 같다'며 일을 그만두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끔찍하다', '요즘 애들 미쳤네', '글쓴이 마음 십분 이해가 간다', '멘털 무너지겠는데'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를 우려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웹드라마 '썸 끓는 시간 2'만화카페에서 청소년들이 성행위를 했다는 목격담은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만화카페 등에서 블라인드나 커튼으로 밀실을 만드는 행위에 대한 명확한 단속 규정은 현재 전무한 상태다.일각에서는 시·도와 만화카페 측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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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5 20:00

오늘(25일) 자 故 문빈 추모공간에 나타난 흰나비...팬들은 오열했다

오늘(25일) 자 故 문빈 추모공간에 나타난 흰나비...팬들은 오열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故 문빈의 추모 공간에 흰나비가 날아들었다. 흰나비는 팬들이 남겨둔 꽃다발과 편지 하나하나를 살펴보듯 날아다니며 한참을 그곳에 머물렀다. 서울 강남구 삼성로에 위치한 판타지오 사옥 앞에는 문빈의 추모 공간이 마련됐다.  사진=인사이트오는 30일까지인 추모 공간에는 수많은 많은 팬들이 방문해 문빈을 그리워하고 함께 추모했다.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빈의 추모 공간에 방문한 흰나비 사진과 영상이 올라와 주목을 받았다. 영상에 따르면, 작고 하얀 나비 한 마리는 추모 공간 곳곳을 누비며 한참을 그곳에 머무른다.  사람들이 앞에 있어도 겁나지 않는 듯 꽃 냄새에 이끌려 꽃다발 앞에 멈췄다가, 이윽고 팬들이 빼곡히 적어둔 문빈을 향한 편지 앞을 서성이기도 한다.나비의 영상과 사진을 본 팬들은 '문빈이 왔다 간 거 같다', '토요일에도 사옥 주변에 있었다', '빈아 이렇게라도 와준 거라면 좋겠다', '빈이 나비가 되어 이곳에 온 거라면 정말 고마워'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한편 문빈은 지난 19일 향년 25세로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했다.아스트로 멤버들은 지난 24일과 25일에 사옥에 마련된 추모 공간을 방문했다.차은우는 이날 추모 공간에 '달나라에서는 꼭 몇백 배 더 행복해라, 남기고 간 건 내가 책임지고 챙길 테니 너무 걱정 말고, 고생했다. 사랑하고 미안하다 친구야'란 내용이 담긴 편지를 남기고 가 많은 이들을 울리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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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5 19:35

일본 유명 스시 체인점서 판매한 '독도새우'...서경덕 '좋은 선례'

일본 유명 스시 체인점서 판매한 '독도새우'...서경덕 '좋은 선례'

일본 유명 회전초밥 브랜드 '스시로' 메뉴판에 있는 독도새우 / Instagram 'seokyoungduk'[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일본 유명 회전초밥 브랜드 '스시로'가 '독도새우(Dokdo Shrimp)' 초밥을 판매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독도새우 초밥을 판매했던 곳은 '스시로' 홍콩 지점이다. 현재는 판매 중단된 상태다.25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스시로'에서 판매되던 '독도새우'를 언급했다.Instagram 'seokyoungduk'서 교수는 '현재는 판매가 되고 있진 않지만, 한국 및 해외에 지점도 많이 가지고 있는 일본의 대표 회전초밥 전문 기업이 홍콩에서 'Dokdo Shrimp' 초밥을 만들어 판매한 것은 독도 홍보에 도움을 준 격'이라고 흐뭇해했다.그는 '일본 기업에서 '다케시마'(일본 측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가 아닌 '독도'라는 명칭을 쓴다는 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좋은 선례로 남을 것 같다'고 극찬했다.또한 그는 독도새우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미치게 되는 선한 영향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Instagram 'seokyoungduk'서 교수는 ''독도새우'에 관한 더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소개한다면, 우리의 독도를 널리 알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음식뿐만 아니라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독도 홍보 전략이 어느 때보다 더 필요한 시점'이라고 부연했다.이어 '막무가내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의 전략에 휘말리지 않고 세계적인 여론을 환기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K-콘텐츠를 독도 홍보에 잘 활용해야만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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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5 19:00

치킨에 머리카락 나와서 '별점 1점' 줬더니 날아온 사장의 황당한 경고 문자

치킨에 머리카락 나와서 '별점 1점' 줬더니 날아온 사장의 황당한 경고 문자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런온'머리카락 나온 치킨에 '리뷰 1점' 남기자 경고 문자 보낸 사장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주문한 치킨에서 머리카락이 나와 '리뷰 1점' 남긴 고객이 사장으로부터 황당한 경고 문자를 받았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머리카락 튀긴 치킨집 vs 30대 백수'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치킨집 사장 A씨는 고객의 휴대폰으로 문자를 보냈다. 그는 '배달의민족 리뷰 남긴 걸 보고 따로 연락드린다'며 '조리하는 과정에서 머리카락이 들어간 것 같은데 죄송하다. 드시는데 불편을 끼쳐 드려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온라인 커뮤니티하지만 사과를 하던 A씨는 돌연 '충고 한 가지만 하겠다'면서 태도를 바꾸기 시작했다.그는 '아무리 그래도 별점 1개 남기면서 '다신 안 먹음'이라고 공개적으로 비난한 건 나도 사과를 받아야 겠다'며 '당신 같은 블랙컨슈머들이 리뷰 하나 망쳐 놓으면 우리는 수십 명의 고객으로부터 별점 5개를 채워야 평점이 올라간다'고 짜증을 냈다.이어 A씨는 '(이 번호는) 개인 휴대폰이니 나한테 전화해서 사과하라'면서 '고객님께서도 잘못이 있기 때문에 환불은 안 하겠다. 그냥 다음부터 안 시키시면 된다'고 강조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의 경고 문자를 받은 고객 B씨는 불쾌한 기색을 비추며 반박하기 시작했다.B씨는 '치킨 튀길 때 머리카락까지 같이 튀겨놓고 적반하장하고 있다'며 '내 리뷰 지우면 배달의민족에 난리칠 거다. 난 잃을 거 없는 30대 백수니까 지우기만 해봐라'라고 엄포를 놓았다.그러면서 '(만약 지우면) 매장 앞에서 드러누워서 머리카락까지 같이 튀기는 치킨집이라고 광고할 거다. 잘못한 건 그쪽인데 왜 나보고 사과하라고 하냐'고 덧붙였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들의 문자 내용을 접한 다수의 누리꾼들은 '머리카락까지 같이 튀긴 거면 별 1개 주고 끝낸 걸 다행으로 여겨야지'라면서 '잘못해놓고 당당하게 나오는 게 더 화나네', '고객한테 가스라이팅 하는 사장은 처음 본다'라고 분노했다.일부 누리꾼은 '아무리 화가 나도 개인번호 알아내서 따로 연락한 것도 문제'라며 '저런 마인드로 어떻게 장사하는 거냐'고 지적했다.반면 일각에선 '자영업자들은 리뷰 하나에 큰 영향을 받는데 저렇게 남겨 놓으니 속상할 수밖에 없지 않냐'면서 '음식을 조리하다 보면 머리카락 들어갈 수도 있지 않냐. 사과하고 좋게 끝낼 수 있는 상황인데 B씨가 일을 키운 거다'라고 반박했다.한편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배달앱 3사의 2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922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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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5 19:00

'소개팅에 10분 지각할 거 같다니까, 소개남이 약속 파투 내고 집에 가버렸습니다'

'소개팅에 10분 지각할 거 같다니까, 소개남이 약속 파투 내고 집에 가버렸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피노키오'소개팅男, 여성이 10분 지각하자 곧장 파토 내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소개팅을 약속한 여성이 약속 장소에 10분 지각할 것 같다고 양해를 구하자 남성은 매몰차게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소개팅 10분 늦은 여자 깐 남자'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사연 속 32살 여성 A씨는 착하고 똑 부러진 이미지 덕분에 지인에게 소개팅 자리를 주선받게 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안투라지'설레는 맘으로 기다리던 소개팅 당일이 됐다. 그런데 차가 막히는 바람에 A씨는 정시에 도착하지 못할 위기에 놓였다.결국 그는 소개팅 남성 B씨에게 연락한 뒤 '차가 막혀서 약속 장소에 10분 정도 늦을 것 같다'고 양해를 구했다.그러자 B씨는 '그냥 소개팅 없던 걸로 하자'며 단호하게 자리를 파투냈다. 이에 A씨는 황당해하며 따지기 시작했고, 가만히 듣던 B씨는 대뜸 수능 얘기를 꺼냈다.B씨는 '수능을 보셨냐'고 물었고 A씨가 그렇다고 답하자, 그는 '그때도 늦으셨냐'며 '차가 막힐 것 같았으면 어제 출발 하셔야죠. 저는 비행기 타고 왔습니까?'라고 쏘아붙인 뒤 전화를 끊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연애의 발견'해당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선 뜨거운 논쟁이 이어졌다.일부 누리꾼들은 '약속 시간에 늦는 건 잘못이지만 충분히 이해할 상황이었다'면서 '저렇게 예의 없이 행동하는 건 본인 얼굴뿐만 아니라 주선자 얼굴도 욕 먹이는 거다'라고 분노했다.이어 '수능이랑 소개팅이랑 같은 급이냐'면서 '오히려 저렇게 이해심 부족한 사람인 걸 초반부터 알아서 다행'이라고 B씨를 비난하기도 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반면 다른 이들은 '소개팅은 첫인상이 좌우하는데 시작부터 지각하는 모습 보이면 누가 좋아하겠냐'며 '중요한 일은 안 늦을 거면서 만만한 자리라 늦은 거 아니냐'고 지적했다.한 누리꾼은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다르다지만 가장 기본적인 시간 약속을 안 지키는 건 애초에 마이너스'라고 덧붙였다.한편 지난 2012년 소셜 데이팅 '오작스쿨'에서 조사한 '소개팅 비호감' 관련 설문조사에서 20~30대 미혼 남녀 243명이 꼽은 1위는 '호응이 없는 사람(32.5%)'으로 나타났다.설문자들은 뒤이어 '무례하고 거친 말투와 행동(30.9%)', '연봉이나 수입 등 질문하는 사람(23.0%), '약속시간에 늦는 사람(9.1%)', '복장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사람(4.5%)'이 비호감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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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5 19:00

홍석천, 가게에 CCTV 달고 충격...'2년 일한 직원이 돈 훔쳐가'

홍석천, 가게에 CCTV 달고 충격...'2년 일한 직원이 돈 훔쳐가'

MBN·채널S '오피스 빌런'[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방송인 홍석천이 자신의 가게에서 2년간 일했던 직원에게 배신감을 느꼈던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24일 방송된 MBN·채널S '오피스 빌런'은 자영업 특집으로 진행됐다. 아르바이트생 때문에 물질적으로 손해를 당한 적이 많다는 자영업자들의 사연을 듣던 홍석천은 적극 공감했다.MBN·채널S '오피스 빌런'홍석천 역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수십년 동안 여러 식당을 운영해오며 많은 일들을 겪었기 때문이다.그는 '원래 제 가게에는 CCTV가 없었다. 직원들을 믿고 맡기는 편이었다'라고 운을 뗀 뒤, '근데 가게 누나들이 다 CCTV를 달아야 한다고 계속 권유해 달게 됐다'라고 전했다.홍석천은 '그런데 이틀째에 (직원) 누나한테 전화가 왔다. CCTV를 확인해보니 직원이 가게 돈을 계속 가져가고 있었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MBN·채널S '오피스 빌런'홍현희가 '(해당 아르바이트생이) 그동안 돈을 계속 가져갔을 수도 있겠다'라고 묻자, 홍석천은 '그 친구가 2년 넘게 일하던 친구다. 너무 놀랍고 충격을 받았다'라고 답했다.홍석천은 믿었던 아르바이트생에게 배신감이 들었다며, 이 이후로는 사람을 못 믿겠다고 덧붙였다.또한 그는 사장이 아르바이트생에게 '갑질'을 하는게 아니라 반대로 아르바이트생이 사장에게 무례하게 행동하는, 이른바 '을질'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홍석천은 '('을질'하는 아르바이트생에게는) 바로바로 이야기 해야한다며, '자신이 모르는 행동을 그 순간 바로바로 지적해줘야 한다. 그래야 그들도 생각을 하고 고칠 수 있다'라고 뼈있는 조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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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5 18:35

'내일 시험관 하러 가요'... '5남매 출산'한 정성호 아내, 깜짝 근황 공개

'내일 시험관 하러 가요'... '5남매 출산'한 정성호 아내, 깜짝 근황 공개

Instagram '83charlotte'다섯 남매 둔 정성호·경맑음 부부, 여섯째 암시하는 듯한 '시험관'...알고 보니 '시험 감독관' 줄임말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다섯 남매를 둔 정성호·경맑음 부부가 여섯 번째 아이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지난 24일 경맑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험관 하러 간다'고 깜짝 고백했다.그는 '내일, 처음 해보는 시험관 하러 가요. 놀라지 말아요. 정말 시험관 하러 가요'라고 했다.Instagram '83charlotte'그러면서 '저 말고 남편 혼자 아침 8시에 시험관 하러 가요. 중간고사'라고 부연했다.시험관인데 경맑음이 아닌 정경호가 간다는 말에 일부 누리꾼은 의아해했다. 경맑음은 '저 혼자만 이해 못 하는 거냐'는 누리꾼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했다.그는 '중학교 가면 아이들 중간, 기말 자원해서 시험 감독관을 한다. 학부모총회에 제가 중간 기말, 급식 감독 신청했는데 줄여서 시험관 간다고 말해도 되는 걸 제가 여섯째 시험관 하는 줄 농담한 거다'고 설명했다.Instagram '83charlotte''시험 감독관'을 '시험관'이라고 줄여서 말한 것이다. 경맑음의 장난을 알아챈 누리꾼들은 '진짜 깜짝 놀랐다', '다른 부부면 몰라도 이 부부라면 여섯째가 믿어지지', '간만에 빵 터졌다'고 즐거워했다.한편 정성호·경맑음 부부는 2010년 결혼식을 올린 후 슬하에 3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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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5 18:35

첫방까지 딱 3일 남은 '낭만닥터 김사부3', 관전 포인트 3가지 공개됐다

첫방까지 딱 3일 남은 '낭만닥터 김사부3', 관전 포인트 3가지 공개됐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모두가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낭만닥터 김사부3'가 딱 3일 뒤면 공개된다. 오는 28일 SBS '낭만닥터 김사부3'가 3년 만에 시청자 곁을 찾아온다. 시즌제로 제작되고 있는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3'김사부 역을 맡은 한석규를 비롯해 안효섭, 이성경, 김민재, 진경, 임원희, 변우민, 김주헌, 윤나무, 신동욱, 소주연 등 시즌2를 성공적으로 이끈 배우들이 시즌3에서도 열연을 펼친다.'사람은 무엇으로 살아가는지, 나는 왜 이렇게 살고 있는지' 낭만 열풍을 견인했던 따뜻한 핵심 메시지는 이어가되 돌담병원에 일어난 다양한 변화를 통해 드라마의 감동과 울림을 더 진하게 전할 예정이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3'김사부의 오랜 꿈, '돌담병원 권역외상센터' 완공시즌3에서는 김사부의 숙원이었던 '돌담병원 권역외상센터'가 지어진다. 앞서 시즌2 엔딩에서는 돌담병원이 거대재단으로부터 독립해 '의료법인 돌담재단'이 되며, 권역외상센터를 향한 발돋움을 보여준 있다. 공개된 시즌3 티저 영상에는 권역외상센터가 드디어 베일을 벗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동시에 위태로운 운명을 맞는 권역외상센터의 모습 또한 담기며 이를 둘러싼 갈등이 예고돼 궁금증을 자극했다.SBS '낭만닥터 김사부3'돌담즈의 성장, 선배가 된 서우진-차은재 그리고 뉴페이스 등장3년 후 돌담병원의 이야기가 펼쳐지며, 시즌2보다 레벨업한 돌담즈의 성장한 모습이 그려진다. 진정으로 환자를 위할 줄 아는 의사로 거듭난 서우진(안효섭 분), 더 이상 울렁증에 수술방을 뛰쳐나가지 않는 차은재(이성경 분)를 비롯해 3년 사이 실력을 키운 돌담즈가 든든하게 돌담병원을 지킨다. 아울러 3년차 커플이 된 서우진,차은재와 박은탁(김민재 분)·윤아름(소주연 분)의 로맨스는 깊어진 관계성을 보여주며, 과거 김사부의 라이벌로 불리던 차진만(이경영 분)의 등장으로 새로운 긴장 관계가 형성된다. 또 막내 의사로 장동화(이신영 분), 이선웅(이홍내 분)이 돌담병원에 합류하고, 의사 선배가 된 서우진과 차은재의 변화가 좌충우돌 이야기를 만들 예정이다.SBS '낭만닥터 김사부3'더 커진 스케일, 치열하고 간절해진 의료 현장'이제는 어떤 일이 일어나도 비현실적인 일이 아닌 그런 세상이 됐어요'라는 3차 티저 영상 속 김사부의 말처럼, 다사다난한 우리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에피소드가 시즌3를 채운다. 시즌3 티저 영상에는 총격 현장, 재난 현장 등에 긴급히 출동하는 돌담즈의 치열하고 간절한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앞선 시즌들에서 현대 사회를 보여주는 에피소드로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며 몰입력을 선사한 바 있는 만큼 시즌3에서는 어떤 에피소드로 위로와 울림을 안길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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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5 18:35

모두 예쁘게 잘 컸다는 반응 터진 '정웅인 세 딸' 삼윤 자매 근황

모두 예쁘게 잘 컸다는 반응 터진 '정웅인 세 딸' 삼윤 자매 근황

Instagram 'jiiiiiiiiiiiiiiiiiiiiin'[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정웅인의 세 딸들의 근황이 공개되자 예쁘다는 반응이 폭발했다. 지난 24일 정웅인 아내 이지인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시험 잘 치자, 공주들'이라는 멘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지인씨가 세 딸인 정세윤, 정소윤, 정다윤과 얼굴을 맞대고 셀카를 찍는 모습이 담겼다.Instagram 'jiiiiiiiiiiiiiiiiiiiiin'정웅인의 세 딸인 '삼윤 자매'는 아직 학생인데도 크고 뚜렷한 이목구비를 뽐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둘째 딸 정소윤은 뉴진스 해린처럼 도도한 고양이상 비주얼을 자랑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누리꾼은 '내 미래 장인어른은 정웅인이다', '정웅인은 딸들만 봐도 배부르겠다', '역시 유전자가 중요해'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Instagram 'jiiiiiiiiiiiiiiiiiiiiin'한편 정웅인과 이지인씨는 2006년 결혼해 정세윤, 정소윤, 정다윤을 품에 안았다.이들 가족은 과거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Instagram 'jiiiiiiiiiiiiiiiiiii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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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5 18:35

마블 은퇴 선언한 스칼렛 요한슨 '마블에 남자만 너무 많아...소시지 파티다'

마블 은퇴 선언한 스칼렛 요한슨 '마블에 남자만 너무 많아...소시지 파티다'

영화 '블랙 위도우'[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블랙 위도우'로 큰 사랑을 받은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마블 은퇴를 시사하며 마블의 불균등한 성비를 지적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스칼렛 요한슨(38)은 마블에서 함께 여성 히어로로 활약한 기네스 팰트로(50)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Goop(구프)'에 출연했고 그와 함께 촬영했던 과거를 회상했다.이날 스칼렛 요한슨은 마블에서 압도적인 남성 배우 비율에 대해 '소시지 파티'라며 농담을 건네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어벤져스 원년 멤버들 / Twitter 'RobertDowneyJr'그녀는 기네스 팰트로와 촬영 현장에 대해 이야기하며 '어벤져스를 촬영할 때 나는 몇 안되는 여자 배우 중 한 명이었다. (촬영장이) 마치 큰 소시지 파티 같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기네스 팰트로 역시 '아이언맨'은 자신이 경험한 적 없었던 대규모 프로덕션이었기 때문에 스칼렛 요한슨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고 공감을 표했다.이어 기네스 팰트로는 '문화적으로 사람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영화에 참여하게 되어 즐거웠다'며 새로운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 영화를 할 수 있어 기뻤다고 마블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영화 '블랙 위도우'이날 스칼렛 요한슨은 마블 복귀 여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스칼렛 요한슨은 '나의 마블 영화 시절은 끝났다'며 '그런 시기는 끝났고, 난 해야 할 모든 것을 했다'고 마블 히어로 은퇴를 시사했다.이어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 캐릭터를 거듭 다시 연기하는 건 정말 독특한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기네스 팰트로 또한 그 말에 동의하면서 '지금 수트를 입기에 나이가 들었다'고 장난스레 이야기하며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으로 팬들에게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좌)스칼렛 요한슨, (우)기네스 펠트로 / GettyimagesKorea이어 '아이언맨2'에서 스칼렛 요한슨과 기네스 팰트로가 불화를 빚었다는 오랜 루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팰트로는 요한슨에게 '영화 촬영에서 내게 너무 친절했다'면서 함께 캐스팅 되어 너무 기뻤다고 회고했다.요한슨은 거듭 '당신은 내게 깊은 우정을 보여줬다'며 고마워했고, 팰트로는 '아이언맨2를 촬영하면서 함께해 정말 행복했다'고 화답했다.marvel studio앞서 스칼렛 요한슨은 2010년 개봉 된 마블 영화 '아이언맨2'에서 '블랙 위도우' 역으로 첫 등장했다. 이후 10년 간 총 8편의 MCU 영화에 출연했다. 극중 스칼렛 요한슨은 '어벤져스 : 엔드 게임'에서 사망했다. 이후 2021년 생전 이야기를 담은 '블랙 위도우'가 개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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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5 18:35

한 달 만에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하고 180도 달라져 등장한 츄

한 달 만에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하고 180도 달라져 등장한 츄

Instagram 'chuuo3o'츄, 짙은 화장하고 이전과 다른 분위기로 등장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츄가 짙은 화장을 한 뒤 여태껏 본 적 없는 고혹적인 매력을 뽐냈다.25일 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약 한 달 만에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츄는 긴 생머리를 늘어뜨리며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를 뽐냈다.츄는 귀여운 이미지를 보여오던 이전과 달리 스모키 메이크업과 붉은 볼 터치로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를 풍겼다. Instagram 'chuuo3o'달라진 츄의 모습을 본 팬들은 '반전 매력 미쳤다', '컴백 준비하는 거 아니냐', '이번 컨셉트도 찰떡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츄는 지난 2021년 12월 전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블록베리가 츄를 이달의 소녀에서 제명하며 탈퇴를 발표해 논란이 더욱 커졌다. 소송이 진행 중인 가운데 츄는 최근 신생 기획사 ATRP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츄 CHUU(@chuuo3o)님의 공유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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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5 18:35

사망 선고받고 가족들이 작별 인사 시작하자 5분 만에 깨어난 소년이 아빠에게 한 말

사망 선고받고 가족들이 작별 인사 시작하자 5분 만에 깨어난 소년이 아빠에게 한 말

CARING BRIDGE[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암벽등반을 하다 심장마비로 쓰러져 사망 선고를 받은 16살 소년. 너무 어린 나이에 황망한 죽음을 맞은 소년을 위한 엄마·아빠의 작별 인사가 시작되자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다.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심장마비로 사망 선고를 받았다가 극적으로 살아난 새미 버코(Sammy Berko, 16)의 사연을 소개했다.미국 텍사스 출신인 버코는 평소 암벽 등반을 취미처럼 해왔다고 한다.Fox 26지난 1월 7일, 이날도 버코는 암벽 등반을 하고 있었다. 순식간에 꼭대기에 찍고 내려온 버코는 갑자기 심장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주변에서는 버코가 장난 치는 것이라 생각했다가 움직임이 전혀 없는 모습을 보고 급히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신고를 받고 도착한 구급대원의 응급처치에도 버코는 깨어나지 않았다.약 2시간의 심폐소생술 끝에 의사들은 버코가 사망했다고 판단, 가족들에게 작별 인사를 나눌 수 있게 했다.Fox 263년 전에도 큰 아들을 먼저 떠나보냈던 버코의 부모는 더욱더 큰 슬픔에 빠졌다.버코의 부모는 '정말 사랑한다, 아들아. 제대로 표현해주지 못해서...그리고 너를 살리지 못해 정말 미안하구나'라며 전하지 못한 말을 이어가고 있었다.그때였다. 숨이 멎은 줄 알았던 버코가 움직이기 시작했다.이 모습을 지켜보던 의사들도 모두 놀라 '기적이 일어났다'고 목소리를 모았다.CARING BRIDGE깨어나더라도 심각한 뇌 손상이 예상됐지만 다행히도 버코는 약 2주 간의 기억상실증과 다리 감각 상실 외에는 큰 후유증이 없었다고 한다.기적적으로 깨어난 버코는 '암벽 등반을 끝내고 내려와 체육관 동의서에 사인을 하기 직전이었던 게 마지막 기억이다'며 '내가 잠들어 있는 동안 아버지가 '이 시간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전했다.현재 버코는 자기에게 일어난 기적에 감사해 하며 다시 걷는 연습을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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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5 18:15

세상에서 가장 작은 여성으로 기네스북 오른 '키 62cm' 엄지공주 근황 (+사진)

세상에서 가장 작은 여성으로 기네스북 오른 '키 62cm' 엄지공주 근황 (+사진)

CGTN[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세상에서 가장 작은 여성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실사판 엄지공주의 근황이 전해졌다. 최근 세계 기네스북 공식 유튜브 채널 'Guinness World Records'에는 28살 성인임에도 키가 '62.8cm'에 머문 여성 조티 암지(Jyoti Amge)의 일상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인도에 살고 있는 조티는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00만을 넘어선 SNS 스타다.조티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여성으로 기네스북에 오르면서 유명세를 탔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Jyoti Amge(@jyoti_amge)님의 공유 게시물실제로 기네스북에서 측정한 조티의 키는 62.8cm로 성인 여성 평균 신장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조티는 왜소증의 일종인 연골무형성증을 앓아 생후 1년부터 성장이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어린 아이의 몸을 갖고 성인 여성의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조티는 늘 밝은 모습을 잃지 않고 늘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최근 조티는 기네스북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집 내부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조티는 '사람들이 나를 보통 여성들과 똑같이 대해주길 바란다'며 '내 재능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실제로 조티는 할리우드 스타가 되기 위한 꿈을 꾸며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Jyoti Amge(@jyoti_amge)님의 공유 게시물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Jyoti Amge(@jyoti_amge)님의 공유 게시물YouTube 'Guinness World Rec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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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5 18:15

6개월 전엔 남자부였는데...성전환해 여자부로 마라톤 출전한 육상선수 논란

6개월 전엔 남자부였는데...성전환해 여자부로 마라톤 출전한 육상선수 논란

트렌스젠더 마라토너 글레니크 프랭크 / BBC[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생물학적으로는 남성이지만 자신의 성 정체성은 여성이라고 주장하는 한 트렌스젠더 마라토너가 여자부 경기에 출전했다. 더욱 논란이 되는 것은 이 선수가 불과 6개월 전에 남성부 경기에 출전한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트랜스젠더 마라토너 글레니크 프랭크가 여자부 경기에 출전한 것을 두고 논란이 되고 있는 소식을 보도했다.프랭크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런던마라톤 여자부 50~54세 경기에 출전해 4시간 11분 28초를 기록했다. 2만 123명 중 6160위다.런던 마라톤 대회 / GettyimagesKorea프랭크는 생물학적으로 남성이다. 그러나 자신의 성 정체성을 여성으로 규정하고 있다.프랭크는 경기 도중 BBC와 인터뷰에서 '걸 파워(girl power)', '할머니가 되겠다' 등의 발언을 거침없이 내놨다.문제는 그가 불과 몇 달 전 남성부 경기에 출전했다는 점이다. 프랭크는 작년 11월 뉴욕마라톤 남자부 경기에 '글렌'이라는 이름으로 참가해 2만 6539명 중 1만 496위를 기록했다.뉴욕마라톤에선 남자부에 달렸던 프랭크가 런던마라톤에선 여자부로 뛸 수 있었던 건 관련 규정의 허점 때문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영국육상연맹은 지난달 31일 모든 공식 대회에서 트랜스젠더의 출전을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생물학적 성에 해당하지 않는 특정 경기에 이미 출전했던 선수는 예외적으로 같은 종목에서 계속 뛸 자격을 부여했다.해당 규정에 따라 프랭크는 올해 런던마라톤에 나갔지만 스포츠계 일각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베이징올림픽에서 마라톤 여자부 경기에 출전했던 마라 야마우치는 '런던마라톤에서 프랭크 탓에 1만 4000명에 가까운 여성이 순위에서 손해를 봤다. 이것은 잘못이고 불공정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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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5 18:15

자기 버리고 간 주인 기다리느라 옆에 놓인 사료 거들떠도 안 보는 강아지

자기 버리고 간 주인 기다리느라 옆에 놓인 사료 거들떠도 안 보는 강아지

The Dodo[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반려견들에게 세상의 전부는 바로 주인이다. 버림받은 상황에서도 주인을 찾는 강아지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지난 1일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는 최근 동물보호단체를 운영하고 있는 수제트 홀(Suzette Hall)에 의해 구조된 강아지의 사연을 소개했다.매체에 따르면 수제트는 남부 캘리포니아의 한 도로 소화전에 강아지 한 마리가 묶여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고 한다. 강아지 주변에는 사료와 물이 담긴 그릇이 놓여있었지만 녀석은 거들떠도 보지 않고 있다.The Dodo수제트는 곧장 인근에 살고 있는 지인에게 부탁해 녀석을 구조하기로 했다.그런데 녀석은 목줄을 풀어주려고 하자 마치 '주인님도 아닌데...'라는 불만을 나타내는 듯 으르렁 거리며 잔뜩 경계했다고 한다.돌아오지 않을 주인을 오래도록 기다린 모양이다.The Dodo구조팀은 여러 차례 시도한 끝에 강아지를 진정 시킬 수 있었고, 마침내 목줄을 풀고 곧바로 병원으로 데려갔다고 한다.녀석은 생후 8개월밖에 되지 않은 어린 개체였다. 다행히 녀석은 수분 부족 외 건강에 큰 이상은 없었다고 한다.수제트는 녀석에게 '치치'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진정한 가족을 찾을 때까지 보호했다고 한다.The D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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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5 18:00

'언젠가 백만장자 된다'는 점쟁이 말 믿고 계속 로또 구매해 88세에 당첨된 남성, 4개월 뒤 사망

'언젠가 백만장자 된다'는 점쟁이 말 믿고 계속 로또 구매해 88세에 당첨된 남성, 4개월 뒤 사망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스페인에서 120만 유로(한화 약 17억 7000만 원)의 복권에 당첨 된 88세 노인이 당첨금을 모두 수령하지 못한 채 사망했다. 영국 데일리미러 등은 23일(현지 시간) 스페인 지저스 마르티네스(88)씨가 마드리드에서 '엘 고르도 크리스마스 복권'을 구입해 당첨된 후 4개월 만에 사망했다고 전했다. 지저스는 지난해 12월 추첨 번호 '05490'으로 당첨됐으며, 120만 유로를 일시불이 아닌 분할 지급으로 받게 됐다. 사진=Lottoland.com앞서 그는 우연히 방문한 여성 집시의 점집에서 '당신은 언젠가 백만장자가 될 것이다'라는 카드 점을 본 후, 꾸준히 그 믿음 하나로 복권을 구매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익명의 지저스 지인은 '불행히도 지저스가 마음껏 복권 당첨금을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4개월 남짓에 불과했다' 라며 먹먹한 마음을 전했다. 지저스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예언을 한 집시가 지저스의 수명에 대해서도 말해줬어야 했다'며 그의 운명이 안타까운 듯한 반응을 보였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지저스는 사망하기 전까지 당첨금을 총 3개월 치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어디에 그 당첨금을 사용했는지는 알 려지지 않았다.아직 수령하지 못한 당첨금은 남겨진 지저스의 가족들에게 상속세를 추가로 제한 후 지급 될 전망이다.지저스의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노환으로 인한 사망일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스페인 복권 'El gordo' 추첨 장면 /CNN한편 스페인의 '엘 고르도' 복권은 1812년 스페인의 '카디스'에서 처음 시작 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 된 복권이다. 스페인어로 El gordo 는 '뚱보'라는 뜻으로 당첨금이 거대하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다.'엘 고르도'는 20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며 1등 당첨 금액이 무려 최대 500만 유로(한화 약 73억 7100만 원)로 세계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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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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