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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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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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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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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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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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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한국 소주, 공업용 에탄올 같다'...이젠 술까지 싸잡아서 비하하는 중국 누리꾼들

'한국 소주, 공업용 에탄올 같다'...이젠 술까지 싸잡아서 비하하는 중국 누리꾼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중국 누리꾼이 한복, 김치가 자신의 문화라고 주장하며 동북공정을 일삼고 있다. 한동안 한국 문화 빼앗기에 혈안이 돼있던 중국 누리꾼은 이제 '한국 음식'을 비하하는 움직임까지 보여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중국 커뮤니티에서는 한국 소주를 비하하는 글들이 자주 올라오는 중이다.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중국인들은 '왜 한국 소주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한국 소주는 공업용 에탄올이냐', '소주는 진짜 별로다'라며 맛이 없다는 혹평을 남기고 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소주를) 마시는 것은 병원 소독용 알코올을 마시는 것보다 더 나쁘다'라며 맛없는 소주를 먹는 한국인을 싸잡아 깔보기도 했다. 소주 관련 게시글에는 '좋아요' 수백 개가 눌러져 있어 눈길을 모았다. 중국 내부에서 소주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다는 것을 방증한 셈이었다.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소주를 향한 중국 여론을 접한 한국 누리꾼은 '저래놓고 나중에는 자기들 거라고 우길 것 같다', '너네 고량주도 맛없다' 등 분노의 목소리를 냈다. 일각에서는 '소주 맛없는 건 인정이긴 한데 그럼 너네는 먹지 마라', '맞는 말이지만 열받는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한편 지난 23일 시민단체 바른언론시민행동은 전국 20~30세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30세대 사회 인식 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한반도 주변 4개국에 대한 호감도를 묻는 질문에 '호감이 안 간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중국이 91%로 1위였다. 북한은 88%로 2위에 올랐고, 일본은 63%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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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12:15

'시진핑 침공에 대비하나'...대만, 여성 예비군도 군사훈련받는다

'시진핑 침공에 대비하나'...대만, 여성 예비군도 군사훈련받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대만의 여성 예비군들이 본격적으로 군사 훈련을 받을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지난 24일 포커스타이완, CNA 등은 군 소식통의 말을 빌려 대만 군이 오는 5월 8일부터 첫 번째 여성 퇴역군인들에게 5~7일간의 예비군 훈련을 받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은 미공개 '전략적 장소'에서, 제대 시 계급에 따라 5일 또는 7일간 예비군 훈련을 받아야 한다.예비군은 남성과 동일한 필수 훈련을 받지만 기숙사와 화장실은 남성과 분리될 예정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또한 보안을 위해 정확한 인원 및 훈련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대만 국방부는 제대한 여군 예비군 훈련 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2분기부터 제대 여성 220명이 예비군 훈련에 지원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제대한 여성의 예비군 훈련 지원 모집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앞서 대만 국방부는 남녀 모두 수용할 능력이 충분치 않다며 남성만 예비군 훈련을 한다고 발표했으나, 여성 배제는 '성차별'에 해당한단 국회의 비판을 받았다. 대만은 18~36세 남성 대상 징병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여성은 그렇지 않지만 군인과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군대에 입대할 수 있다.한편 대만 국방부는 중국과의 전쟁 위험 고조로 인해 여성 예비군에게 군사훈련을 요구하는 것인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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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12:00

구독자 114만 유튜브 채널 '보다', 해킹당해 코인 '리플' 홍보 채널로 바뀌었다

구독자 114만 유튜브 채널 '보다', 해킹당해 코인 '리플' 홍보 채널로 바뀌었다

'리플'로  해킹 당한 유튜버 '보다'의 채널  / 유튜버 '보다' 제공구독자 114만 유튜브 채널, '코인 리플' 홍보 채널로 해킹돼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구독자 114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보다'가 해킹당해 모든 콘텐츠가 삭제됐다.25일 유튜버 '보다'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이 해킹 이후 '리플(XRP 코인)'로 변경됐다고 밝혔다.리플은 주식회사 형태로 운영되는 영리기업으로, 달러와 유로화 등 기존 화폐들끼리의 국제 송금을 보다 빠르고 싸게 하기 위해 이용할 때 쓰인다.유튜버 '보다'는 국내 특정 직업 출신, 현업 종사자 등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는 채널을 운영하며 젊은 층의 시청자들을 보유하고 있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특히 지난 2022년에는 AV 여배우 '마츠오카 스즈'를 섭외할 정도로 다양한 직군을 탐구했다.하지만 지난 25일 오후 11시 50분경 그는 유튜브 채널을 해킹 당했고 이후 모든 콘텐츠가 삭제됐다.이후 채널 명은 'Ripple(리플)'로 변경됐으며 기존의 프로필과 배경 이미지 또한 모두 사라졌다.26일 오전 9시 기준, 해킹 당한 유튜버 '보다'의 채널은 현재 코인 광고 스트리밍이 재생 중으로 아직까지 별다른 조치가 진행되고 있지 않다.온라인 커뮤니티지난해 7월 19일에도 SBS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일부가 돌연 삭제된 바 있다.이날 오후 2시경 'SBS 뉴스', '애니멀봐', '우와한 비디오' 등 SBS에서 운영 중인 일부 유튜브 계정에 문제가 생겼다.관련 주소 링크로 접속을 시도하면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해 계정이 해지 됐다'는 문구가 나오며 이용이 불가했다.일부 누리꾼들은 접속 차단 직전 암호화폐 '리플'의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가 등장했다고 주장했고, SBS 관계자는 '이들 채널이 해킹당해서 가상 화폐 라이브가 게시됐다'며 '그래서 유튜브 정책에 따라 커뮤니티 가입 위반이 되면서 비활성화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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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12:00

42년 전 오늘(26일), '총기 난사'로 62명 살해된 대한민국 최악의 연쇄살인 사건

42년 전 오늘(26일), '총기 난사'로 62명 살해된 대한민국 최악의 연쇄살인 사건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42년 전 오늘(26일) 경남 의령의 한 시골 마을에서 참극이 벌어졌다. 하룻밤 만에 벌어진 이 사건으로 마을 주민 62명이 목숨을 잃었다.  때는 198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경남 의령군 궁류면에는 우범곤이란 순경이 있었다. 그는 본래 청와대 경호로 근무했다가 거친 성격으로 인해 근무 부적격자 판정을 받고 전출됐던 인물이었다. 4월 26일, 우 순경은 동거녀와 심하게 다투게 된다. 이날 저녁 시간 근무를 위해 낮 12시경 점심을 먹고 낮잠을 청한 우 순경의 가슴을 동거녀가 파리를 잡겠다며 손바닥으로 친 게 발단이 됐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화를 미처 식히지 못한 채 지서로 간 우 순경은 저녁 7시 30분경 술에 취해 집으로 돌아왔다. 만취한 그는 동거녀가 코피를 흘릴 정도로 폭행했고, 같은 집에 살고 있던 동거녀의 친척 언니가 말리자 그녀 또한 때리며 난폭하게 굴었다. 시끌벅적한 소리는 대문을 타고 온 동네로 퍼져 나갔다. 온 동네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사건의 전말을 들은 이들은 동거녀를 두둔했다. 우 순경은 그대로 집을 나가 지서에서 육군 방위병들과 술을 마셨다. 동거녀의 남동생이 '경찰이면 다냐'며 폭발한 그는 소총을 장전하고 만류하는 방위병들을 총으로 쏴 내쫓은 다음 무기고에서 소총과 실탄, 수류탄을 탈취했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윽고 잔혹한 살해가 이어졌다. 나오자마자 26세 남성에게 발포한 뒤 재래시장으로 달려가 장을 보러 온 마을 주민 3명을 살해했다. 이어 우체국으로 향해 여성 교환원 2명과 숙직 중이던 집배원 1명을 살해했다. 마을의 통신을 차단하기 위함이었다. 우체국을 빠져나와 인근 마을과 시장에서 또다시 주민들을 살해한 그는 한 상갓집에 난입해 총기를 난사, 상주 일가족 12명을 살해했다. 자정이 넘어 새벽 5시 35분, 다시 알고 지내던 주민의 민가에 침입해 수류탄 2발을 한꺼번에 터뜨렸고, 우 순경을 포함해 일가족 4명이 폭사했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 사건으로 사망한 주민은 62명이었다. 부상자도 33명 발생했다. 의령군 일대 4개 마을이 순식간에 초상집으로 변했다. 시골 사회 규모를 감안하면 그 피해는 엄청났다. 조상 대대로 친척 일족이 모여 사는 산골 마을 특성상 일가족이 모두 몰살당한 경우도 있었다. 어린 희생자도 상당수였다. 20세 이하 희생자가 16명, 이 중에서 10세 이하의 희생자는 6명이었다. 생후 1개월 된 갓난아기도 있었다. 이곳은 현재에도 4월 26일~27일에 제사를 지내는 집이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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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12:00

'남친에게 결혼하자고 했더니 엄마랑 헤어지기 싫다면서 연애만 하잡니다'

'남친에게 결혼하자고 했더니 엄마랑 헤어지기 싫다면서 연애만 하잡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YouTube '짧은대본 ShortPaper'[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오랜 기간 연애한 남자친구와 결혼을 꿈꾸던 여성이 남친의 '이 말'을 듣고 큰 충격에 빠졌다. 여성은 남성의 한마디로 인해 이별까지 고민하고 있다.과연 이들 사이에 무슨 대화가 오갔던 걸까.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YouTube '짧은대본 ShortPaper'지난 2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얀(Yan)은 남자친구와 결혼을 꿈꿨다가 현재는 이별을 고민 중이라는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여성 A씨는 남자친구와 오랜 기간 연애했다. 취미, 성격 등도 잘 맞았고 오랜 기간 연애한 만큼 자연스럽게 결혼을 꿈꿨다.그런데 A씨는 남자친구에게 결혼 이야기를 꺼냈다가 큰 충격에 빠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YouTube '짧은대본 ShortPaper'A씨에 따르면 그의 남자친구는 '결혼하면 엄마랑 따로 떨어져서 살아야 하지 않냐. 엄마랑 떨어져 사는 게 너무 두렵다'고 했다.그러면서 '엄마랑 떨어져 살 수 없으니까 결혼은 안 할 거다. 연애만 해도 충분히 행복하고 좋지 않냐'고 했다.이 말을 들은 A씨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답변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남친의 말투와 표정에서 100% 진심이라는 게 느껴졌다. 돌려 말하는 게 아닌 것 같아서 더 충격이다'라고 전했다.A씨는 갑자기 '비혼'을 선언한 남자친구와 이별을 고민 중이라면서 '연인과 결혼을 생각 중인 사람이 있다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꼭 상대방과 솔직한 대화를 나눠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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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12:00

152kg 감량한 후 탄탄한 근육질 몸매 대신 얻은 '늘어진 피부' 당당히 공개한 남성

152kg 감량한 후 탄탄한 근육질 몸매 대신 얻은 '늘어진 피부' 당당히 공개한 남성

Twitter '3to1fitnesspro'[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초고도 비만을 이겨내고 극적인 체중 감량에 성공한 남성의 비포 애프터 사진이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놀라운 사연의 주인공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출신 콜 포르차스카(Cole Prochaska)다.그는 2년도 채 되지 않아 무려 336파운드(약 152kg) 이상을 감량했다. 꾸준한 식단 관리와 운동 덕분이었다.Twitter '3to1fitnesspro'하지만 그는 다이어트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신의 몸을 의식하고 있다. 체중 감소가 원치 않는 부작용을 동반했기 때문이다.그의 피부는 갑작스러운 체중 감량으로 인해 축 늘어져 버렸다.포르차스카는 트위터를 통해 다이어트 전후 사진을 공유하며 '옷을 입지 않은 사진을 공유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나는 이렇게 변화했다. 336파운드 이상 감량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를 믿지 않았지만, 나는 내 자신을 믿었다'라고 전했다.Twitter '3to1fitnesspro'사진 속 포르차스카는 놀라운 변화로 눈길을 끌었다. 같은 사람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극적인 변화였다.하지만 근육을 덮은 축 늘어진 피부로 안타까움을 안겼다.그런데도 그는 당당히 자신을 드러내 많은 누리꾼들의 찬사를 받았다.Twitter '3to1fitnesspro'포르차스카는 현재 224~226파운드(약 102~103kg)의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 이제 그는 늘어진 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할 계획이다.포르차스카는 보험이 되지 않는다면 수술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모금에 의존해야 한다고 밝혔다.2020년 성형수술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처진 피부를 제거하는 수술은 4,000~15,000달러(한화 약 534만~2,003만 원) 정도다.수술 후 완전히 회복되는 데는 몇 주에서 몇 달이 걸릴 수 있으며 흉터, 출혈, 타박상, 붓기, 감염 등의 위험이 있다고 한다.Twitter '3to1fitnesspro'포르차스카는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고 하루에 적어도 1만 보를 걸은 덕분에 살을 뺄 수 있었다며 피부 수술 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한편 전문가들은 단기간에 극적인 체중 감량을 했을 경우 피부 처짐 뿐만 아니라 근육량과 골밀도도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그러면서도 비만은 지속적으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천천히 살을 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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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12:00

활동 중단하고 사라진 조형기, '포르쉐' 운전하는 모습 포착됐다 (+사진)

활동 중단하고 사라진 조형기, '포르쉐' 운전하는 모습 포착됐다 (+사진)

한지일 SNS[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배우 조형기의 최근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4일 원로배우 한지일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럭셔리 차 타고 건국 대학에서 발산집까자 호강'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이어 한지일은 '영화배우, 탤런트 조형기 아우. 오랜만에 만난 조형기 아우'라는 말을 덧붙이며 조형기와 만남을 인증했다. 한지일 SNS공개된 사진 속에는 운전석에 앉아있는 조형기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럭셔리 스포츠카 포르쉐 차량을 직접 운전하고 있어 이목을 끌었다. 방송 활동 할 때와 크게 달라져 보이지 않는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았다.한지일은 ''형, 걸음걸이도 시원찮은데 고집부리지말고 제가 집까지 모셔다 드릴게요' 실갱이 끝에 어쩔 수 없이 편하게 집 앞에 도착했네요. 고맙다'라고 적었다.한지일 SNS이로써 지난해 한 미국 교민이 조형기에 대한 목격담을 전하면서 미국 이민설이 확산되기도 했지만, 조형기는 외국이 아닌 국내 거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조형기는 지난 1991년 8월 3일 음주를 한 채 운전을 하던 중 30대 여성을 들이 받았고, 피해자가 사망하자 시체를 도로 옆 숲에 유기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그는 2년 뒤 가석방되면서 MBC 베스트극장 '사과 하나 별 둘'로 복귀,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지만 뺑소니 사건이 뒤늦게 재조명되며 2017년 MBN '황금알' 출연을 끝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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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11:35

장원영, 콤플렉스 묻는 질문에 '볼살 있는 편...붓기 신경 쓴다'

장원영, 콤플렉스 묻는 질문에 '볼살 있는 편...붓기 신경 쓴다'

YouTube 'Allure Korea'[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아이브 장원영이 망언(?)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Allure Korea'에서는 아이브 멤버 장원영과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장원영의 최근 쇼핑템부터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메이크업 아이템까지! 본격 TMI 무물 타임'이란 제목의 영상에서 장원영은 자신의 TMI를 솔직하게 쏟아냈다.이날 장원영은 현장 스태프들이 적은 질문에 성실히 답했다. 장원영은 '콤플렉스'를 묻는 질문에 '콤플렉스라기보다 그래도 외모에 신경 쓰는 부분은, 얼굴 붓기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YouTube 'Allure Korea'이어 '볼살이 조금 있는 편이라 얼굴이 붓지 않도록 컨디션에 신경을 쓴다'라며 망언(?) 대열에 합류했다.장원영은 '사실 아주 많이 붓는 편은 아니지만'이라며 '딱 (지금) 이 정도로만 볼살이 있어줬으면 좋겠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장원영은 간식 중 '피스타치오'에 푹 빠져있다고 TMI를 전해주기도 했다. 장원영은 자신이 집에 있는 걸 가장 좋아하는 '집순이'라고 고백했다. YouTube 'Allure Korea'그는 '집콕하는 게 제일 큰 힐링이다. 집에서 드라마 보거나 책 읽거나 하는 것 같다. 못 봤던 영상들도 본다'라고 일상을 전했다. 장원영의 볼살이 있다는 망언(?)에 누리꾼들은 '뭐가 있어!', '내 볼살은 그럼 뭔데', '내 볼살 눈 감아', '장원영도 신경 쓰는 부분이 있구나', '망언 대열 합류했네'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아이브의 장원영은 최근 '키치'와 '아이엠' 신곡을 내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YouTube 'Allur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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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11:35

레드벨벳 조이, 컨디션 난조로 활동 잠정 중단...'치료·안정 필요해'

레드벨벳 조이, 컨디션 난조로 활동 잠정 중단...'치료·안정 필요해'

브이라이브[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레드벨벳 조이가 컨디션 회복을 위해 당분간 스케줄에 참여하지 않는다. 26일 SM엔터테인먼트는 '레드벨벳 멤버 조이의 건강 상태와 이후 스케줄 참여 관련해 안내드린다'라며 공식 입장을 냈다. 소속사 측은 '조이는 최근 컨디션 난조로 병원을 방문했으며, 상담 및 검진을 통해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라고 밝혔다.브이라이브이어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며, 조이의 건강을 위해 서로 충분히 논의한 후 내린 결정인 점 팬분 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조이는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면서 건강 회복에 힘쓸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추후 조이의 활동 재개 시점이 정해지면 공지를 내리겠다고 전했다. 사진=인사이트갑작스러운 소식에 팬들은 '빨리 건강부터 회복하길 바란다', '큰일 아니었으면 좋겠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한편 조이가 속한 레드벨벳은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KSPO DOME에서 단독 콘서트를 마쳤다. 이후 레드벨벳은 싱가포르, 요코하마, 마닐라, 방콕, 자카르타, 파리, 베를린, 암스테르담, 런던 등 10개 도시에서 총 13회 공연의 글로벌 투어를 개최한다. 사진=인사이트다음은 SM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이다.안녕하세요.레드벨벳 멤버 조이의 건강 상태와 이후 스케줄 참여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조이는 최근 컨디션 난조로 병원을 방문했으며, 상담 및 검진을 통해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습 니다.이에 조이는 당분간 스케줄에 참여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 회복에 힘쓸 계획입니다.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며, 조이의 건강을 위해 서로 충분히 논의한 후 내린 결정인 점 팬분 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당사는 조이가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팬분들과 만날 수 있도 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추후 조이의 활동 재개가 정해지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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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11:35

'그라비아 모델 데뷔'설 휩싸인 하연수, 하루 만에 공식 입장 밝혔다

'그라비아 모델 데뷔'설 휩싸인 하연수, 하루 만에 공식 입장 밝혔다

YouTube '講談社ヤンマガch'[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일본에서 배우 생활을 하고 있는 하연수가 '그라비아 모델로 데뷔를 한 게 아니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26일 오전 하연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모국 언론이 가장 적대적이라고 실감한다'며 글을 남겼다.하연수는 그라비아 데뷔 보도에 대해 '부연 설명 없이 직역하고, 자극적인 제목으로 뽑았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영매거진을 포함, 여러 만화 잡지에서 3~4페이지 정도 가끔 배우, 아나운서, 아이돌이 실린다. 이걸 '그라비아 데뷔'라고 부연 설명 없이 직역하고 사진집이라고 말하냐'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YouTube '講談社ヤンマガch'하연수는 '기사 덕에 하루 정도 힘들었다. 일본에 와서 '그라비아'라는 표현 자체에 저도 거부감이 있었지만 일본 현지에서는 평범한 차림으로 찍어도 그렇게 부르더라'라며 '촬영과 더불어 배우로서 인터뷰도 40분 정도 진행했는데 그 부분은 다 잘리고 사진만 실려서 더 오해할 여지가 있는 것 같다. 제가 이번에 촬영한 안건은 그런 행보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 24일 일본 잡지 고단샤(講談社)는 자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하연수' 한국의 인기 여배우가 YM에서 첫 그라비아를 선보인'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이와 함께 '지난 10일 발매된 YM(영 매거진) 그라비아에는 한국에서 수많은 영화·드라마로 주연을 맡은 인기 여배우 하연수가 등장. 일본으로 활동 장소를 옮기고 나서 처음 공개하는 그라비아'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YouTube 'WowKorea FAN'영상에서 하연수는 일본어로 '한국에서 10년간 배우로 활동한 하연수'라며 '첫 촬영이었지만 행복했다'라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영상이 공개된 이후 국내에서는 하연수가 그라비아 모델로 촬영을 진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국내에선 그라비아가 소녀들의 비키니나 세미누드를 찍는 콘텐츠라고 널리 알려진 상태였고, 하연수는 일본 진출 당시 'AV배우 진출설'에 법적 대응을 시사했기에 그라비아 촬영설에 더욱 이목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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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11:35

고깃값 아끼면서 단백질 먹이려고 18개월 딸한테 '귀뚜라미' 먹이는 엄마

고깃값 아끼면서 단백질 먹이려고 18개월 딸한테 '귀뚜라미' 먹이는 엄마

DailyMail[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아이에게 좋은 것만 해주고 싶은 것은 모든 엄마들의 마음일 것이다. 그런데 여기 18개월 딸을 둔 엄마는 아기에게 식용 벌레를 먹이는 모습을 공개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캐나다 토론토에 거주하는 티파니 리(Tiffany Leigh)라는 여성의 이야기를 전했다.음식 칼럼니스트인 그녀는 최근 18개월 된 딸에게 귀뚜라미를 먹이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그녀는 딸이 벌레를 먹는 것을 좋아하며 일석이조로 식비 수백 달러를 절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Entomo Farms티파니가 식용 귀뚜라미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동남아시아에 여행을 갔을 때다.그녀는 여행지에서 튀긴 타란툴라 거미 다리부터 전갈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식용 곤충을 맛봤고 이때 그녀는 현지 음식에 완전히 동화된 독특한 맛과 식감을 좋아하게 됐다고 밝혔다.식용 벌레에 매력을 느낀 그녀는 아기가 음식을 먹을 수 있을 정도가 되자 단백질을 먹이는 훨씬 저렴한 방법으로 아기의 식단에 식용 벌레를 추가하기로 했다.(좌) 엔토모 농장의 귀뚜라미 과자 / Entomo Farms, (우) 귀뚜라미 과자를 먹는 티파니의 딸 / DailyMail티파니는 '현재 딸의 식사에 식용 귀뚜라미를 섞고 있고 이 때문에 더 이상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와 같은 비싼 단백질에 많은 돈을 쓸 필요가 없다'라면서 '이런 변화로 인해 식비가 일주일에 250~300달러(한화 약 33만~40만 원)에서 150~200달러(한화 약 20만~27만 원)로 줄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딸은) 겁이 없고 호기심이 많은 나이이기 때문에 지금은 북미에서 주식으로 간주되지 않는 이국적인 음식을 더 많이 시도하기 딱 좋은 시기다'라고 덧붙였다.티파니의 말에 따르면 귀뚜라미는 영향학적으로 좋은 곤충이다.귀뚜라미 가루 2티스푼 만으로도 아기가 매일 필요로 하는 단백질을 100% 섭취할 수 있다고 한다.(좌) 통구이 귀뚜라미, (우) 통구이 귀뚜라미를 먹는 티파니의 딸 / DailyMail티파니는 딸에게 귀뚜라미로 만든 간식을 파는 엔토모 농장(Entomo Farms)에서 주문한 귀뚜라미 과자를 주는 것부터 시작했다.치토스처럼 생긴 이 과자는 치토스보다 훨씬 더 짜고 섬유질도 많다고 한다.엔토모 농장 웹사이트에 따르면 귀뚜라미 과자는 유기농 귀뚜라미 가루, 파바콩, 렌틸콩으로 만들어져 단백질, 섬유질, 비타민 B12 등이 함유돼 있다.체다 치즈, 체다 할라페뇨, BBQ 등 세 가지 맛으로 출시돼 처음 식용 벌레를 시도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DailyMail이후 그녀는 통구이 귀뚜라미를 줘봤지만, 혐오스러운 비주얼 때문인지 한 입 맛을 본 딸은 이를 거부했다.하지만 티파니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녀는 구운 귀뚜라미를 팬케이크 믹스나 맥앤치즈 소스 등에 섞기 시작했다.이는 성공적이었다. 딸은 귀뚜라미가 든 음식을 좋아하게 됐다.이제 그녀는 딸에게 통구이 귀뚜라미를 먹이고 있으며 앞으로 개미, 메뚜기 등을 포함한 더 많은 식용 벌레를 딸의 식단에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유식 정보 웹사이트 '솔리드 스타트(Solid Starts)'의 소아 영양사 비너스 칼라미(Venus Kalami)는 '벌레는 실제로 고급 단백질, 필수 지방산, 철분과 같은 미네랄 그리고 필수 비타민 B 등으로 가득 차있다'라면서 '유아기 동안 아이는 특히 다양한 음식을 탐구하는 것을 좋아한다. 식용 벌레를 일찍 먹여 '무섭다'라거나 '먹을 수 없다'라는 식용 벌레에 대한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없애는 것에 동의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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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11:00

일본 AV 1000편 찍은 여배우가 '연봉' 공개하자 신동엽이 깜짝 놀란 이유

일본 AV 1000편 찍은 여배우가 '연봉' 공개하자 신동엽이 깜짝 놀란 이유

넷플릭스 '성+인물'넷플릭스 예능 '성+인물'에 출연한 일본 유명 AV 女배우들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넷플릭스 예능 '성+인물'에 출연한 일본 AV 배우들이 자신들의 연봉을 시원하게 고백했다.지난 25일 신동엽과 성시경이 나오는 넷플릭스 예능 '성+인물'에 일본 AV 여자 배우 오구라 유나, 아이자와 미나미, 하마사키 마오가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3명의 AV 배우들에게 'AV로 벌어들이는 수입과 AV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넷플릭스 '성+인물'AV배우 아이자와 미나미는 수입과 관련해 '저는 마음에 드는 명품이 있으면 그냥 살 수 있을 정도'라고 여유롭게 답했다.하마사키 마오 또한 '포르쉐 자동차를 살 수 있는 정도'라고 대답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하마사키 마오는 2012년에 데뷔해 AV 작품을 약 1,000편 이상 찍을 정도로 유명하다.신동엽이 '만약 그 차를 사고 나면 쫄쫄 굶어야 하는 거냐 먹고 싶은 걸 먹을 수 있는 거냐'고 예리하게 질문하자, 하마사키 마오는 '아무것도 못 먹어요'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넷플릭스 '성+인물''AV가 왜 필요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과 관련해 아이자와 미나미는 '일본은 AV 장르가 다양하고 아무도 공감하지 못할 것 같은 사소한 것도 인정해준다'며 '그런 의미에서는 범죄율도 줄고 필요한 업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오구라 유나 또 '일본에는 AV 외에도 성욕 해소를 위한 게 많고 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고 덧붙였다.넷플릭스 '성+인물'마지막으로 성시경이 '여러분에게 AV란 무엇이냐'라고 묻자, 하마사키 마오와 오구라 유나, 아이자와 미나미는 각각 'AV는 내 인생이다', 'AV는 삶의 기록', 'AV는 나를 낳아준 부모'라고 답했다.한편 넷플릭스 예능 '성+인물'은 신동엽과 성시경이 출연해 일본 성인문화 산업 속 인물을 탐구하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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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10:35

'뽕을 뽑는다', '뭐야 너네지?'...비속어·반말 논란 휩싸인 MBC 여자 아나운서

'뽕을 뽑는다', '뭐야 너네지?'...비속어·반말 논란 휩싸인 MBC 여자 아나운서

뉴스1[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박지민 MBC 아나운서가 제작 발표회에서 출연진들에게 비속어와 반말을 사용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에서 ' 웨이브 콘텐츠 라인업'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박지민 아나운서는 이날 진행을 맡았으며, 동시에 '피의 게임2' 출연자이기도 하다.Instagram 'jimneev'서바이벌 예능 '피의 게임2'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박지민 아나운서는 행사 도중 출연자들과의 친분을 이유로 비속어와 은어, 반말을 사용해 논란을 일으켰다.박 아나운서는 공식 석상에서 어울리지 않는 '와꾸', '삐댔다', '뽕을 뽑는다' 등의 표현을 사용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출연진 덱스가 '이번 시즌에 러브 라인이 있다'고 말한 뒤 다른 여성 출연자가 이에 호응하자, 박 아나운서는 '뭐야 너네지?'라고 갑작스럽게 반말을 해 보는 이들을 당황하게 했다. 사진=Wavve original또 출연진 파이가 취재진에게 웹예능 '머니 게임'에 대한 질문을 받자 '대답 안 하셔도 좋습니다'라며 자의적 판단으로 답변을 막기도 했다. 반면 파이는 박 아나운서의 만류에도 성실하게 답변해 시선을 모았다.결국 박 아나운서는 행사가 끝난 후 '오늘 제작 발표회에서 저의 부적절한 발언과 신중하지 못했던 태도로 불편함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오랜만에 만난 출연진들이 반가워 들뜬 마음에 진행자로서 부적절한 표현과 매끄럽지 못한 진행을 했다'고 말했다.Instagram 'jimneev'이어 진행이 처음이었다는 말과 함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신중하게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현직 아나운서 답지 못한 발언이다', '현장과 공식석상을 구분 못한 것 같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반면 '누구나 실수 할 수 있다', '진심으로 사과한 것 같다', '이번을 계기로 조금 더 조심하면 된다' 등 그녀의 진심 어린 사과에 응원하기도 했다. Instagram 'wavve.official'한편 '피의 게임2'는 두뇌, 피지컬 최강자들이 '사냥할 것인가, 사냥 당할 것인가'를 두고 벌이는 극한의 생존 서바이벌 예능이다. 출연진으로는 홍진호, 하승진, 후지이 미나, 박지민, 현성주, 덱스, 서출구 등이 있다.오는 28일에  Wavve에서 공개된다.※ 다음은 박지민 아나운서의 사과문 전문이다.안녕하세요. 박지민 입니다.오늘 2023 웨이브 콘텐츠 라인업 설명회 '피의 게임2' 제작발표회에서 저의 부적절한 발언과 신중하지 못했던 태도로 불편함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피의 게임2' 촬영 후 오랜만에 만난 플레이어들과 반가움에 들뜬 마음이 앞서, 이를 진정시키지 못한 채 진행자로서 적절치 못한 표현과 매끄럽지 못한 진행으로 많은 분들께 불편을 드렸습니다.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주신 많은 기자분들과, 제작진, 출연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한번 고개숙여 깊이 사과드리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신중하게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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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10:35

'같이 한 잔 때리자더니..' 아픔 안아주지 못했다며 문빈에 미안해한 세븐틴 도겸

'같이 한 잔 때리자더니..' 아픔 안아주지 못했다며 문빈에 미안해한 세븐틴 도겸

Instagram 'moon_ko_ng'[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세븐틴 멤버 도겸이 故 문빈의 추모공간에 메시지를 남겼다. 오는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로에 위치한 판타지오 사옥 앞에 문빈의 추모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문빈을 추모하기 위해 팬들과 지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세븐틴 멤버 도겸이 추모공간을 찾아 메시지를 남기고 갔다.온라인 커뮤니티도겸은 '편안하게 잘 쉬고 있지? 모두가 빈이를 그리워하고 많이 보고 싶어 하는데 지켜보고 있지 빈아?'라고 인상했다.이어 '넌 정말 사랑받아 마땅한 사람이고 참 좋은 사람이야. 항상 볼 때마다 헤 하면서 귀여운 미소로 주변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해주면서 이쁨 받던 문빈이. 우리 둘 다 항상 노래에 대한 고민이 많아 서로 이야기 많이 했었는데 그럴 때마다 '형 고마워요. 다음에 또 같이 한 잔 때려요'하는 너의 모습이 너무 그립다'라고 문빈을 그리워했다.문빈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지만 그의 마음속에 있던 힘듦과 아픔을 많이 안아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도겸. 그는 '우리 모두가 빈이 몫까지 건강하게 활동하면서 항상 널 마음속에 기억할게. 그리고 진심으로 행복하길 기도할게'라고 말했다.Instagram 'dk_is_dokyeom'도겸은 '우리 나중에 만나면 꼭 함께 노래 부르면서 그땐 아무 걱정 없이 많이 웃자. 빈아 사랑한다. 지금까지 고생 많았어'라고 변하지 않는 애정을 드러냈다.이날 문빈의 추모공간에는 세븐틴 원우도 다녀갔다. 원우는 '항상 다정하게 착하게 형이랑 운동도 하고 형을 위로해 주던 네 모습이 아직도 선명해서 너무 마음이 아파'라며 '형 어머니 장례식에서 봤었지? 어머니가 잘 이끌어 주실 거야. 달나라에선 걱정 다 내려놓고 신나게 여행하고 행복만 하렴. 고맙고 사랑한다 빈아'라고 애도를 표했다.사진=인사이트앞서 문빈의 친동생인 그룹 빌리의 문수아를 비롯해 아스트로 차은우, MJ, 진진, 세븐틴 부승관 등도 추모공간에 들러 문빈을 그리워했다.이들이 남긴 메시지만 살펴봐도 생전 문빈이 얼마나 따뜻한 사람인지 알 수 있어 더욱 팬들의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한편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장례는 유족 뜻에 따라 가족, 지인들만 참석해 조용히 진행됐다. 사진=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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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10:35

'한 달 사귄 래퍼 남친 이름 가슴에 문신으로 새겼는데 다음날 '잠수 이별' 당했습니다'

'한 달 사귄 래퍼 남친 이름 가슴에 문신으로 새겼는데 다음날 '잠수 이별' 당했습니다'

Instagram 'miss_kayleyhazel'[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몸에 평생 남는 문신은 오래전부터 사랑의 징표로 사용되어 왔다. 몸에 새겨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만큼 누군가에겐 감동을 주지만, 누군가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최근 한 여성은 몸에 한 달 사귄 남자친구의 이름을 새겼다가 안타까운 결말을 맞았다.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미러(Mirror)에는 최근 영국 웨스트요크셔주 리즈(Leeds) 출신 24살 여성 케일리 헤이즐(Kayley Hazel)의 사연을 전했다.Instagram 'miss_kayleyhazel'헤이즐은 얼마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그녀는 한 달 전 온라인에서 연하의 남자친구를 만났다. 그는 런던에서 온 래퍼였다.서로 잘 맞았던 둘은 곧 연인이 됐다.헤이즐은 남자친구를 위해 평소 잘 하지 않는 요리를 할 만큼 그에게 푹 빠졌다.Instagram 'miss_kayleyhazel'남자친구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던 그녀는 왼쪽 가슴에 그의 이름을 문신하기로 했다.그녀의 계획을 들은 남자친구는 웃으며 사진을 SNS에 올릴테니 문신 사진을 찍어 보내달라고 했다.하지만 실제로 그녀가 왼쪽 가슴에 문신을 한 후 사진을 찍어 보내자 남자친구는 돌연 그녀를 차단했다.전화나 문자는 물론 SNS를 통해 메시지를 보낼 수도 없었고 댓글도 남길 수 없었다. 지금까지 했던 DM도 모두 사라진 상태였다.결국 그녀는 남자친구의 이름을 왼쪽 가슴에 새겼지만 그를 잃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헤이즐은 답답한 마음에 자신의 사연을 공개하며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했다.그녀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히 갈렸다.일부 누리꾼들은 헤이즈가 문신을 한 것이 경솔한 선택이었다고 지적했다. 한 달밖에 되지 않은 연인에게 너무 부담스럽다는 이유에서다.이들은 남자친구가 자신의 이름을 새기겠다는 그녀의 말을 장난으로 생각했을 것으로 추측했다.반면에 또 다른 누리꾼들은 '부담스러웠다면 문신을 한다고 했을 때 딱 잘라 거절했어야 했다. 이미 문신을 하고 난 뒤 아무 말 없이 연락을 차단하는 것은 무례한 행동'이라며 남자친구의 행동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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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10:00

'나도 피해자'...임창정, 주가조작 일당에 30억 투자해 홀랑 날렸다

'나도 피해자'...임창정, 주가조작 일당에 30억 투자해 홀랑 날렸다

Instagram 'imchangjung3309'[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임창정이 주가조작 세력에 30억원을 맡겼다가 수십억원의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JTBC는 임창정이 최근 주가가 급락한 일부 종목과 관련한 주가조작 의심 일당에게 30억원을 맡겼는데 현재 투자금 대부분을 날린 상태라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임창정은 자신이 설립한 연예기획사 지분 일부를 50억원에 파는 대신 그 중 30억원을 주가 조작 일당에 재투자하기로 했고, 자신의 증권사 계정에 15억원, 아내 서하얀의 계정에 나머지 15억원을 넣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또 자신과 부인의 신분증을 맡겨 일당이 이들 명의로 대리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임창정이 투자한 30억원은 한 달 반 만에 58억이 됐으나 임창정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지 못했다고 했다.특히 임창정은 이들 일당이 그의 투자금 30억원으로 신용매수까지 해 모두 84억원어치 주식을 샀는데 이같은 사실 역시 몰랐다고 말했다.Instagram 'imchangjung3309'임창정은 JT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주가 폭락으로 자신이 큰 손해를 본 피해자라고도 주장했다.임창정은 '당연히 '그 그 친구들이 하는 팀들이 하는 룰인가보다' (하고) 저는 주식을 모르니 그렇게 다 해줬다'며 '근데 (계좌가) 둘 다 반 토막이 나 있는 거다. 그랬더니 이게 '누군가에게 당했다'라는 표현'이라고 말했다.현재 임창정에게는 1억 8900만원만 남았다. 그는 '내일부터는 마이너스 5억원이 될 것'이라고 했다.Instagram 'imchangjung3309'한편 이번 주가조작 의혹은 지난 24일 주식시장에서 일부 종목이 명확한 배경 없이 무더기로 급락세를 보이면서 불거졌다.서울남부지검은 주가조작 의심 일당 10명을 출국 금지 조치했고, 금융위원회는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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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09:35

'18년 지기' 문빈 떠나보낸 신비...비비지, 컨디션 난조로 '컬투쇼 파워콘서트' 출연 취소

'18년 지기' 문빈 떠나보낸 신비...비비지, 컨디션 난조로 '컬투쇼 파워콘서트' 출연 취소

비비지 맴버 신비와 그룹 아스트로 맴버 고(故) 문빈 / MBC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그룹 아스트로 맴버 고(故) 문빈의 절친으로 알려진 그룹 비비지 멤버 신비·엄지가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 하는 것으로 보인다. 25일 비비지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스케줄 취소를 알렸다.소속사 측은 '멤버들의 컨디션 난조로 인해 29일 예정된 SBS '컬투쇼 파워콘서트' 스케줄을 취소한다'고 밝혔다.비비지 / Instagram 'viviz_official'그러면서 '아티스트의 컨디션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비비지 멤버 신비·엄지는 문빈과 막역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신비는 아역 모델 시절부터 돈독한 사이를 유지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신비와 문빈은 둘 다 1998년생으로, 8살 때부터 함께 춤을 배우러 다닌 사이다.상심이 너무 컸던 걸까. 신비는 지난 22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위 브릿지 뮤직 페스티벌&엑스포 2023' 무대에서 좋지 않은 컨디션을 보였다.YouTube 'xxoczukxx'그는 공연 중 고개를 숙이고 힘들어하는 듯한 기색을 보였다. 공연을 마친 신비는 곧바로 내려갔고, 엄지·은하만 남아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힘들어하는 신지의 모습을 본 비비지 팬들은 '문빈 보내고 얼마 안 돼 무대 꾸미려니 힘들었을 거 같다', '무대에 선 게 대단한 상황', '마음 잘 추스르면 좋겠다' 등 위로 섞인 말을 전했다.한편 문빈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 '판타지오' 앞에 마련된 추모 공간은 오는 30일까지 유지될 예정이다.소속사 '판타지오' 앞에 마련된 추모 공간 / 사진 =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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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09:35

지하철역에서 엘리베이터 20분 기다린 장애인 승객보고 뛰쳐나온 역무원이 버럭한 이유 (+영상)

지하철역에서 엘리베이터 20분 기다린 장애인 승객보고 뛰쳐나온 역무원이 버럭한 이유 (+영상)

YouTube '무장애여행은 함박tv'[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휠체어를 탄 승객이 지하철역 엘리베이터를 타는 데 얼마나 시간이 오래 걸릴까. 한 유튜버가 이 모습을 직접 촬영해 공개하며 외출할 때마다 겪어야 하는 어려움을 전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재조명된 영상은 유튜브 채널 '무장애여행은 함박tv'에 올라온 것으로 지난 2020년 1월 15일 공개됐다.YouTube '무장애여행은 함박tv'해당 영상에는 유튜브 채널 '함박tv'를 운영하는 척수장애인 함정균씨의 모습이 담겼다.영상 속 그는 7호선 노원역 내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다. 지하 2층에서 지하 3층 승강장으로 이동하려고 했다.그런데 엘리베이터 안은 이미 지하 1층에서 탑승한 시민들로 가득 찬 상태였다.엘리베이터 안에는 계속 승객들이 가득했고, 함정균씨는 무려 20분 동안 이곳에서 엘리베이터 안이 여유로워지길 기다렸다.YouTube '무장애여행은 함박tv'이 모습을 본 역무원은 '(어르신 승객들) 응급환자가 있어도 안 내린다. 에스컬레이터로 가면 되는데..'라면서 대신 답답함을 드러냈다.이후 엘리베이터가 도착하자 미리 탑승해있던 어르신 승객들에게 '내려달라, 이분 20분 기다렸다. 조금만 비켜달라'고 요청했다.그렇게 함정균씨는 오랜 기다림 끝에 엘리베이터에 겨우 탑승할 수 있었다.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당연히 휠체어가 먼저 아니냐, 어른들은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면 되지 않냐', '이렇게 보니까 비장애인이 몰랐던 고생이 훨씬 많다', '반성하게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YouTube '무장애여행은 함박tv'한편 지난 19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서울시는 장애인들의 지하철 이용 편의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1역사 1동선' 확보율을 2024년까지 100%로 끌어올리고, 발 빠짐과 바퀴 빠짐 사고를 막기 위한 자동안전발판도 확대한다.승강장에서 엘리베이터까지의 동선을 표시하는 '세이프로드' 시범 운영, 시각장애인을 위한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술도 적극 도입한다.YouTube '무장애여행은 함박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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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09:35

중국인인 줄 알았다...한국 전통 음식 김치를 '파오차이'라 설명하는 북한 유튜버

중국인인 줄 알았다...한국 전통 음식 김치를 '파오차이'라 설명하는 북한 유튜버

북한 유튜버 연미의 모습/ bilibili[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평양 여성 유튜버로 알려진 '연미'가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인 김치를 '파오차이'로 설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중국판 유튜브 빌리빌리와 더우인의 북한 공식 계정에는 '누나가 평양의 봄을 보여줄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해당 영상에서 연미는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고 미소를 지으며 유창한 중국어로 '나는 평양을 사랑하고, 평양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앞서 지난 11일 공개된 '북한 소녀 전통 만두 만들기, 맛있는 요리법 공유'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문제의 김치를 다루는 부분이 포함됐다.bilibili해당 영상에서 연미는 자신이 직접 요리를 하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김치는 독특한 전통음식이다. 조선인들은 김치 없이는 행복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문제는 이때 연미가 김치는 '파오차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한국 김치의 올바른 중국어 표기는 '신치'다.그녀는 만두를 만드는 영상 속에서는 중국식 표현인 '자오즈'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일부 중국인들은 몇 년 전부터 '김치는 중국의 파오차이로부터 기원했고, 따라서 김치의 종주국은 중국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2020년 11월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는 절임 채소 '파오차이'가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국제표준 인가를 받았다며 '중국의 김치 산업이 국제 김치 시장의 기준이 됐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이후 관련 논란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중국의 이러한 만행 때문에 북한 유튜버 연미가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말한 것이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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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09:00

오늘(25일) 충남대학교 산책로에서 남성 시신 발견

오늘(25일) 충남대학교 산책로에서 남성 시신 발견

충남대학교 에브리타임[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충남대학교 내부에 있는 산책로에서 남성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대전 유성구 궁동에 위치한 충남대 사회과학대학 옆 산책로에서 20대 후반 남성인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숨진 남성을 확인했다. 소방당국은 경찰에 공동대응을 요청, 경찰·소방·과학수사대 등이 현장에 모두 출동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충남대학교 홈페이지경찰 조사 결과 숨진 남성은 충남대 학생, 교직원은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남성은 학교 산학연 입주기업 직원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현재 극단적 선택에 무게를 두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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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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