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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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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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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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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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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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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오늘(27일)부터 반려동물 허가 없이 판매하면 최대 징역 2년

오늘(27일)부터 반려동물 허가 없이 판매하면 최대 징역 2년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GettyimagesKorea[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오늘(27일)부터 반려 동물을 수입, 판매할 때 별도의 허가를 받지 않으면 징역 또는 벌금형에 처해진다. 지난 2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개정된 '동물보호법'과 '동불보호법 시행령·시행규칙'이 2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법 개정에 따라 반려동물 수입, 판매, 장모업은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전환 돼 처벌이 강화된다. 지금까지는 500만원 이하 벌금에 불과했지만 앞으로 무허가 영업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 무등록 영업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게 된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각 지방 단체에서는 무허가·무등록 영업장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음에도 영업을 지속하면 영업장 폐쇄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게 된다. 또 노화나 질병이 있는 동물을 유기하거나 폐기할 목적으로 거래할 경우 300만원 이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12개월령 미만 개·고양이 교배·출산 금지를 위반할 경우 500만원 이하 벌금, 2개월령 미만 개·고양이 판매 금지 위반 시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s반려견 소유자의 의무도 강화된다. 견주는 외출 시 목줄, 가슴 줄이 아닌 이동 장치를 사용하는 경우 반려견이 탈출 할 수 없도록 잠금 장치를 갖춰야 한다.또 견주는 아파트나 다 가구 주택 뿐만 아니라 기숙사, 오피스텔, 다중생활시설, 노인복지 주택 내부 공용 공간에서도 반려견을 직접 안거나 목줄, 가슴줄을 잡는 등 이동을 제한해야 한다.맹견으로 분류 되는 도사견, 핏불테리어, 로트와일러 출입 금지 지역은 기존의 '어린이 집, 유치원, 초등·특수학교 등'에서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어린이공원, 어린이놀이시설'까지 확대된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gettyimagesBank이밖에 반려동물을 줄로 묶어서 기르는 경우에는 안전 상 이유를 제외하면 줄 길이가 2m이상이 되도록 해야 하며 빛이 차단 된 어두운 공간에서 오랜 기간 기르면 안된다.동물의 구조 보호 조치와 이를 위한 제도적 여건도 개선된다.지자체가 학대 받은 동물을 구조한 뒤 소유자로부터 격리하는 기간이 3일 이상에서 5일 이상으로 확대된다. 소유자가 학대 받은 동물을 돌려 받을 때는 지자체에 학대 행위 재발 방지 등을 위한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법원이 학대 여부에 대해 유죄 판결을 선고하면 학대 행위자에 대한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 제도도 도입된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또 '민간 동물 보호시설 신고제'가 도입 돼 기존 사설 동물 보호소는 관할 지자체에 시설 운영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제도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보호 동물 마릿수가 2025년 4월까지는 400마리 이상 시설, 2026년 4월까지 100마리 이상, 이후 20마리 이상 시설로 단계적 확대 된다.소유자가 6개월 이상 장기 입원·요양하거나 병역 복무 등으로 동물을 기르기 어려워진 경우 지자체가 신청 받아 인수할 수 있다. 아울러 '실험동물 전임수의사제'가 도입 돼 실험동물을 연간 1만 마리 이상 보유·사용하는 기관 등은 실험동물을 전담하는 수의사를 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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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7 08:00

'마지막까지 팀 걱정해'...아스트로 MJ, 故 문빈에 편지 남기며 황망한 심경 고백

'마지막까지 팀 걱정해'...아스트로 MJ, 故 문빈에 편지 남기며 황망한 심경 고백

Instagram 'mj_7.7.7'아스트로 MJ, 故문빈에 긴 편지 남겨... '혼자서 얼마나 외로웠을까'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그룹 아스트로 멤버 MJ가 故 문빈에게 편지를 남기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26일 MJ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故 문빈의 생전 모습이 담긴 폴라로이드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공개된 폴라로이드 사진에는 MJ와 故 문빈이 마주 보며 장난스럽게 경례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아스트로 MJ / Instagram 'mj_7.7.7'MJ는 '내 동생 빈아. 아직도 실감이 안 나는 게 맞는 거겠지...?'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혼자서 얼마나 외롭고 아프고 고통스러웠을지. 그 상황 속에서도 마지막까지 팀 걱정하고 멤버들 걱정하고. 너부터 걱정하지 이 바보야'라며 '네가 원했던 우리의 그림 내가 이어서 그려 나가볼게. 아픈 널 혼자 두고 바로 옆에서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밖에 해줄 수 없다는 게 나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난다'라고 황망한 심경을 고백했다.또한 MJ는 '너와의 마지막 무대가 입대 전에 팬미팅이었다는 걸 알았으면 무대 위에서 더 많이 눈도 마주치고 장난도 치고 너 옆에만 붙어 있었을 텐데'라고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故 문빈 / 판타지오군대 입대 후 문빈과의 만남을 기다렸다는 MJ는 '가끔 전화로 면회 온다는 얘기만 들어도 얼마나 기분이 좋고 그날만 기다려졌는데'라며 '그때 너의 목소리가 아직도 너무 생생하다. 통화하면서 내가 제대하면 같이 살자고 얘기했던 거. 결국 그 대답은 못 들었네. 꿈에서라도 듣고 싶으니까 꼭 찾아와서 얘기해 줘'라고 애정 어린 마음을 보였다.마지막으로 그는 '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살고 착하게 살았으면 너의 편이 이렇게 많을까? 너무 장하고 멋있다, 내 동생. 약속 하나 하자,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그 누구보다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을 거라고. 그리고 나중에 우리가 다시 만났을 때 같이 살 집 만들고 있어줘. 그동안 고생 많았고 가수해줘서 고마워. 사랑한다 내 동생 빈아'라고 말한 뒤 긴 글을 마쳤다.앞서 지난해 5월 입대한 MJ는 군악대로 복무 중이다. 그는 지난 20일 같은 멤버 문빈의 비보를 접한 뒤 긴급 휴가를 받고 빈소를 찾은 바 있다.故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경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오는 30일까지 사옥에 추모 공간을 열어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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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7 07:35

임창정, 주가조작 피해 호소 '빚 60억 생겨 차압 예상...다 빠그라졌다'

임창정, 주가조작 피해 호소 '빚 60억 생겨 차압 예상...다 빠그라졌다'

SBS '집사부일체'[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임창정이 주가 조작 일당에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빚만 60억 원이 생겼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임창정은 주가 조작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지난 25일 JTBC '뉴스룸'은 임창정이 주가 조작 일당에게 돈을 맡긴 투자자 중 한 명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보도에 따르면 임창정은 자신이 설립한 연예기획사 지분 일부를 50억원에 파는 대신 그 중 30억원을 주가 조작 일당에 재투자하기로 했고, 자신의 증권사 계정에 15억원, 아내 서하얀의 계정에 나머지 15억원을 넣었다.또 임창정은 자신과 부인의 신분증을 주가 조작 일당들에게 맡기며 이들 명의로 대리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임창정은 30억원이 한 달 반 만에 58억원이 됐지만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지 못했다고 주장했다.하지만 JTBC는 임창정이 이른바 '작전세력'으로 불리는 이들 일당이 운영하는 방송 채널에도 출연했고, 이들이 인수한 해외 골프장에도 함께 투자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사진=인사이트이에 대해 임창정은 오늘(26일)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매출 영업이익 대비 시가총액이 너무 낮게 책정된 회사, 절대 망할 수 없는 회사를 찾아서 투자한다고 하더라. 멋있어 보였고 머리가 좋다고 생각했다. 그게 주가 조작이냐'라고 말했다. 임창정은 '어떤 종목인지 모르지만, 그래프만 보게 되니까 수익이 얼마만큼 났다고 하니 되게 좋겠다 싶어서 15억씩 개인 계좌를 두 개 만들었다'라며 '주식을 모르니 그들의 방식인가 보다 생각하고 권리를 다 넘겼다. 돈 많은 회장님들 개인 돈도 불려준다고 하니까 거부할 결심을 못 했다. 믿을 수밖에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뉴스룸'에 따르면 주가 조작 세력은 임창정이 투자한 30억원으로 신용 매수까지 하면서 84억원어치 주식을 샀다. 임창정은 전혀 몰랐던 사실이라며 주가 폭락으로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다.사진=인사이트임창정은 '계좌에 1억 8900만원이 남아 있다. 이게 이틀 전에 20억짜리였던 거다. 내일부터 이제 마이너스 5억 아마 그렇게 찍힐 거다'라며 '증권회사에서 아마 나와 집사람 모두 차압이 들어올 거고 딱지도 붙일 것이다. 나는 이제 그거 갚을 때까지 아무것도 못 한다. 앞으로도 계속 투자 받아야 하는데 다 빠그라졌다'라고 읍소했다.그러면서 그는 '빚이 한 60억 생겼다. 내일 당장 우리 걸그룹 일정 진행해야 하는데 돈이 없다. 회사 식구들 이번 달에 월급도 줘야 하는데 다 빠그라졌다'라며 괴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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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7 07:35

고수동굴 안에 노부부 있는데...직원은 입구 잠그고 '조기 퇴근'했다

고수동굴 안에 노부부 있는데...직원은 입구 잠그고 '조기 퇴근'했다

뉴스1[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충북 단양의 대표 관광시설인 고수동굴에 관람객이 갇히는 사건이 벌어졌다. 26일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9분께 단양읍 고수리의 고수동굴을 관람하던 관광객 2명이 동굴에 갇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경찰과 119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했고, 퇴근한 근무자를 불러 동굴 출입문을 열었다. 단양소방서부부 사이인 남성 A씨(73)와 여성 B씨(60)는 30여분 만에 구조됐다. 당시 고수동굴 내부 온도는 14도 안팎이었다. 이들은 저체온증과 심신불안 증세를 보여 119구급차로 제천시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귀가했다.고수동굴 퇴장 시간은 오후 6시 30분이었으나, 이날 직원이 일찍 문을 닫고 퇴근하면서 이 사달이 났다. 고수동굴 / 공식 홈페이지이 부부는 고수동굴을 관람하던 중 조명이 꺼지고 출입구가 잠기면서 동굴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고수동굴 하절기(4~10월) 퇴장 시간은 오후 6시 30분인데, 이날은 직원이 일찍 문을 닫고 퇴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수동굴 / 공식 홈페이지고수동굴 운영사인 ㈜유신 관계자는 '마지막 관람객의 퇴장을 확인하고 문을 닫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 피해를 보신 분들께는 백배 사죄했다'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경찰은 이 회사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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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23:00

영하 날씨에 애인과 여행하다 '전남친 애' 낳고 버려버린 20대 친모의 최후

영하 날씨에 애인과 여행하다 '전남친 애' 낳고 버려버린 20대 친모의 최후

올해 1월 20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 송지호 둘레길에서 발견된 아들 B군 / 강원도소방본부남자친구와 여행 중 출산한 아기 버린 엄마...'전남친 애라서'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남자친구와 여행 중 생후 3일 된 아기를 호수 둘레길에 버리고 달아난 20대 친모에게 살인미수죄가 적용됐다.26일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구미옥 부장검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A(23)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월 20일 강원도 고성군 한 호수 둘레길에 생후 3일 된 아들 B군을 버려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지난 1월 갓난아기가 발견됐던 강원 고성군 죽왕면 송지호자전거 둘레길 / 뉴스1경찰은 이날 오후 4시 30분경 둘레길을 걷던 한 시민으로부터 '아기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은 뒤 현장에서 구조했다. 당시 날씨는 영하 0.5도로, 아기는 저체온증 증상을 보였다.이후 경찰은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했고 이튿날 경기 안산시 한 주택에서 A씨를 붙잡았다.경찰 조사 결과, 당시 경기 안산에 살던 A씨는 남자친구와 함께 강원도에 놀러 갔다가 병원에서 아들을 출산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강원 고성경찰서는 A씨를 영아살해미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뒤 송치했지만, 검찰은 보완 수사를 통해 그를 직접 구속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또한 검찰은 A씨가 분만 직후 불안한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행이 아니라고 판단해 영아 살해미수에서 '일반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다.현재 B군은 복지시설에서 지내고 있으며 관할 지방자치단체장의 권한으로 출생신고와 가족관계 등록도 마쳤다.A씨는 경찰에게 '전 남자친구와의 사이에 낳은 아기를 키울 마음이 없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 관계자는 '사건 발생 후 A씨가 인천으로 이사함에 따라 춘천지검 속초지청에서 인천지검으로 사건이 이송됐다'며 '사안이 중대한 데다 피해자를 양육할 의지가 없고 반성도 하지 않아 A씨를 구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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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23:00

군부대까지 뚫은 '택배 마약'...생활관서 대마초 피운 육군 병사들

군부대까지 뚫은 '택배 마약'...생활관서 대마초 피운 육군 병사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군부대서 택배로 '대마초' 받아 피운 육군 병사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택배로 대마초를 받은 뒤 부대 안에서 몰래 나눠 피운 육군 병사들이 적발됐다.26일 육군은 경기 연천의 한 육군 부대 생활관에 대마초를 반입한 병사들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병장 A씨 등 6명은 대마초를 택배로 받은 뒤 부대 안에서 나눠 피운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등을 받는다. 이 가운데 이미 전역한 한 명은 경찰이 수사 중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관련 제보를 받은 육군 수사관들은 생활관을 수색했고, 병사 사물함과 생활관 천장 등에서 대마초를 확보했다. SBS 보도에 따르면 적발된 장병 중 일부는 마약 간이 검사에서 대마 '양성' 반응으로 나오기도 했다.적발된 병장 한 명은 군 조사에서 '민간인 친구에게 부탁해 대마초를 구입했다'며 관련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군은 평소 병사들이 배송받는 택배에 반입금지 물품이 있는지 의심되는 경우 본인 동의를 받고 내용물 확인 절차를 거친다.하지만 마약류의 경우 대개 알갱이 형태로 반입되고 단백질 보충제나 과자 등 식품류에 섞여 식별이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다.군 수사당국은 '마약류 군내 유입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수사 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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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22:00

'남주혁이 강제로 스파링 시켜'...학폭 주장한 동창, 당시 영상 풀었다

'남주혁이 강제로 스파링 시켜'...학폭 주장한 동창, 당시 영상 풀었다

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배우 남주혁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한 남성이 학창 시절 강제로 동급생과 스파링 한 영상을 공개했다. 26일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학폭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의 스파링 영상을 게재했다.A씨는 '영상에 나온 스파링도 남주혁을 포함한 일진들의 강요로 이뤄졌다'며 '마치 동물원에 갇힌 원숭이가 된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영상은 A씨가 한 학생과 교실에서 스파링하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영상 속 A씨 주변에는 남학생 여러 명이 둘러싸고 있었으며 일부 학생은 '발차기해, 발차기', 'OO는 그런 거 안 통해'라고 지시했다.그러던 중 스파링을 하던 A씨가 허공에 발차기를 하다 넘어지자 주변에서는 비웃음이 터져 나왔다.이진호는 '이 영상의 피해 당사자는 키도 크고 덩치 큰 친구다. 하지만 운동신경이 좋지 않다'며 '넘어지는 모습에 다른 친구들이 손가락질을 하며 비웃는다'고 설명했다.남주혁 / 사진=인사이트이어 '당시 상황에 대해 물어보니까 A씨는 정말 하기 싫었는데 억지로 시켜서 했다고 전했다'면서 ''뭔가 특별한 기술을 보여주지 않거나 이렇게 웃음이 나올 포인트가 없으면 계속해서 이 스파링을 지속해야 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허공에 날라차기를 하고 비웃음을 산 뒤 끝냈다. 하지만 스파링은 이후에도 계속됐다'라고 했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이진호는 '다만 당시 현장에 남주혁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정황상 학교폭력의 흔적이 곳곳에 드러난 상황에서 선생님들은 어떤 말씀을 하실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마무리 지었다.한편 A씨는 지난해 6월 남주혁의 학교폭력 의혹을 처음 제기했다. 남주혁과 같은 경기 수원 수일고등학교 출신인 A씨는 '(남주혁이) 부탁을 거절하면 나와 싸울 상대를 지정해 스파링 시켰다'고 폭로했다.남주혁은 지난달 충난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하며 군대 생활을 시작했다.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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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21:35

'아주 오랫동안 기억하겠다'...보자마자 눈물 왈칵 터지는 '쇼챔' 故 문빈 추모 영상

'아주 오랫동안 기억하겠다'...보자마자 눈물 왈칵 터지는 '쇼챔' 故 문빈 추모 영상

MBC M '쇼! 챔피언'[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故 문빈이 MC로 활동했던 '쇼! 챔피언' 측에서 추모 영상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MBC M '쇼! 챔피언'에서는 얼마 전 세상을 떠난 문빈을 추모하는 가수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문빈의 여동생이자 해당 프로그램의 MC인 빌리 문수아가 불참했고, 빌리 츠키와 우아 나나가 검은 정장을 입고 MC석에 나타났다. MBC M '쇼! 챔피언'나나는 '지난주 가요계에는 안타깝고 슬픈 소식이 전해졌다. 무대 위 빛나는 아이돌이자 '쇼! 챔피언'의 전 MC였던 문빈 씨가 하늘의 별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당신의 따뜻한 말 한마디는 우리의 일상을 바꿨다. 행복을 배우고 위로를 받았던 놀라운 순간이었다. 우리도 당신처럼 누군가에게 행복과 위로를 전하는 사람이 되길 소망한다'라고 덧붙였다.츠키는 '문빈 씨가 우리에게 선물한 모든 순간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라며 애도를 표했다. MBC M '쇼! 챔피언'1위 발표 전에는 '쇼! 챔피언' 측이 준비한 문빈의 추모 영상이 흘러나왔다. 영상에는 문빈이 약 2년 8개월간 MC를 맡으며 활약상을 펼쳤던 모습이 담겼다. '쇼! 챔피언' 측은 '밝은 달빛을 비추며 우리 곁에 찾아온 눈부신 사람이 있다'라며 '당신의 정성과 마음을 다한 무대로 열정과 위로를 선물 받았다'라고 문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MBC M '쇼! 챔피언'이어 '당신의 따뜻한 말 한마디는 우리의 일상을 바꿨다. 행복을 배우고 위로를 받았던 놀라운 순간이었다. 우리도 당신처럼 누군가에게 행복과 위로를 전하는 사람이 되길 소망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당신과 함께 했던 따뜻한 모든 순간을 잊지 않겠다. 우리의 마음속에 항상 함께할 '문빈' 아주 오랫동안 기억하겠다'라는 멘트를 남겨 눈물샘을 자극했다. MBC M '쇼! 챔피언'나나와 츠키는 다시 한번 문빈을 애도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한편 문빈은 지난 19일 25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사옥에 문빈의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 오는 30일까지 방문 가능하다. 쇼챔 고마워요 우리의 마음 속 항상 함께 할 문빈 pic.twitter.com/73FN2SnHre— 링링 (@bean_ko_ng) April 26, 2023사진=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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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20:35

'표예림 '학폭 주동자'로 지목된 군무원, 직장 잃을까봐 나머지 가해자들 사과 막아' (영상)

'표예림 '학폭 주동자'로 지목된 군무원, 직장 잃을까봐 나머지 가해자들 사과 막아' (영상)

YouTube '카라큘라 탐정사무소''학폭 주동자' 지목됐던 남모씨, 뒤에서 나머지 가해자들 사죄 막아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표예림씨의 '학폭 가해자' 4명 중 1명으로 지목됐던 남모씨가 뒤에서 다른 가해자들이 사과하지 못하도록 조종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는 남모씨와의 통화 내용과 함께 4명의 학폭 가해자 지인들 증언을 공개했다.카라큘라는 '남모씨가 '사과하고 싶다'는 나머지 가해자 3명의 뜻을 막고 있다는 내용을 확인했다'며 '그들은 여전히 악마였고 뻔뻔했고 잔인했다'고 밝혔다.YouTube '카라큘라 탐정사무소'해당 영상에는 학폭 가해자로 지목된 남모씨와의 통화 내용 외에도 남모씨가 나머지 가해자들의 사과를 막고 있었다는 내용과, 남모씨가 근무 중인 육군 사단 대령과 직접 통화를 진행한 장면이 담겼다. 카라큘라는 '나머지 3명의 가해자가 '지금이라도 표예림씨를 찾아가 무릎 꿇고 싹싹 빌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의견을 다른 친구들을 통해 내비치고 있다. 하지만 남모씨가 다른 3명의 가해자에게 '절대 (학폭 사실)을 인정해서는 안 된다'고 막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남모씨가 현역 군무원 신분이기 때문'이라며 '만약 학폭 사실을 인정했다가 집행유예라도 받게 되면 직업을 잃게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YouTube '카라큘라 탐정사무소'또한 카라큘라는 '학교 다닐 때 나하고 눈도 못 마주치고 내가 두드려 패면 맞아야 하던 하등한 인간이 이제는 나이를 먹었다고 나의 직업을 쥐고 흔드는 것에 대해 인정을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카라큘라 측은 남씨가 근무하는 부대에 직접 연락해 이번 사건을 보고했고 지난 23일 육군 제2작전 사령부는 '군 수사기관에 표씨 사건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카라큘라는 남씨에게 '이제 시작이야'라고 경고하며 끝까지 표 씨의 학폭 사건을 파헤칠 것을 예고했다.한편 최근 유튜브 채널 '표예림가해자동창생'에는 표씨가 가해자들에게 손해배상청구를 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있고, 표씨 부모님 또한 방송에서 거짓 증언을 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후 22일 오후 표씨는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YouTube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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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20:00

목줄 풀린 강아지 교통사고 난 후 '우리 개 죽었으니까 수리비와 퉁치자'는 견주 (영상)

목줄 풀린 강아지 교통사고 난 후 '우리 개 죽었으니까 수리비와 퉁치자'는 견주 (영상)

'한문철 TV'갑자기 튀어나온 강아지와 교통사고 난 운전자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도로로 갑자기 튀어나온 개가 자동차와 부딪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견주와 차주 간의 갈등이 벌어졌다.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매우 안타까운 사고입니다. 하지만 제가 무리한 요구를 한 것일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지난달 29일 오전 11시경 경기도 양평에서 편도 1차 도로를 달리던 운전자 A씨는 갑자기 튀어나온 대형견 한 마리를 피하지 못하고 충돌했다.'한문철 TV'수리비 '20만 원' 요구하자...'소송으로 가자'차량과 부딪힌 개는 튕겨 나가며 숨졌고 해당 충격으로 A씨 차량은 범퍼가 파손됐다.이에 A씨 보험사는 '운전자 과실은 없지만 상대 견주도 아끼는 개가 죽는 손해를 봤으니 수리비는 자차로 처리하자'고 제안했고, 초반에는 A씨도 동의했다.하지만 생각할수록 A씨는 자차 처리 시 나오는 자부담금까지 자신이 부담하는 건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그는 견주에게 자신의 자부담금 20만 원이라도 달라고 요청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러자 견주는 '좋게 넘어가려 했는데 어떻게 수리비를 요청하냐'며 '소송으로 가자'고 강경 대응했다.A씨는 '내가 무리한 요구를 한 거냐'고 물으며 조언을 구했다.한문철 변호사는 '주인 없는 동물하고 부딪혔을 경우엔 방법이 없다. 하지만 주인이 있는 개라면 주인이 책임져야 한다'며 '강아지 죽은 건 안타깝더라도 주인(견주)이 내 차 망가진 것을 전부 물어줘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개가 차를 망가트린 건 과실 손괴죄로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형사 소송이 아닌 민사 소송이다. 견주 상대로 20만 원 수리비를 민사 소송하는 건 본인 선택이다'라고 조언했다.YouTube '한문철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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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19:00

이수근 아내 박지연, '떡볶이 카피' 의혹에 무거운 소식 전했다

이수근 아내 박지연, '떡볶이 카피' 의혹에 무거운 소식 전했다

방송인 이수근 아내 박지연 / Instagram 'yonine_jiyeon'[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방송인 이수근 아내 박지연이 '카피 의혹'에 휘말렸던 떡볶이 사업과 관련한 소식을 알렸다. 26일 박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거운 얘기를 전하게 될 것 같다. 많은 애정을 담아 선보인 저의 브랜드 요떡. 특히 제 이름을 내세워 보여드린 진심이 담긴 제품이기에 지금의 상황이 더 상처가 되는 것 같다'는 글을 남겼다.그는 '시작점에 있어 제가 너무 무지했기에 도움을 요청하고 도움을 받았던 그 과정들이, 그 과정 속에서 고객님들만 생각하며 최고의 제품을 보여드리기 위하여 밤낮없이 노력하고 달렸던 결과가 이렇게 되어 너무나도 마음이 아프다'고 현재 상황을 알렸다.Instagram 'yonine_jiyeon'또 박지연은 '결론적으로 제가 운영하는 '요니네'는 '요떡'이라는 브랜드에 동업해지 요청 중이며, 앞으로는 어떠한 판매와도 무관함을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동안 요떡을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다'고 글을 마쳤다.Instagram 'yonine_jiyeon'앞서 박지연은 지난해 5월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론칭한 떡볶이 브랜드가 타사 제품과 성분이 똑같다는 지적을 받았다.갑작스러운 '카피 의혹'에 당시 박지연은 떡볶이 제조사에서 받은 공문을 공개하며 '요니네 제품들은 개발 과정에 있어서 기존 제품을 카피하지 않았다. 많은 정성을 들이며 샘플링 업무를 진행했고 함량과 성분 또한 다르다'고 해명한 바 있다.한편 이수근·박지연 부부는 2008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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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19:00

'조재현 딸' 조혜정, 짱구 볼살 쫙 빼고 확 달라진 근황 공개

'조재현 딸' 조혜정, 짱구 볼살 쫙 빼고 확 달라진 근황 공개

Instagram 'haejung_c'[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조혜정이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했는지 반쪽이 된 비주얼을 공개했다. 최근 조혜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장의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혜정은 촬영 현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우람한 남성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조혜정(@haejung_c)님의 공유 게시물조혜정은 활짝 웃으며 발랄한 매력을 뽐냈는데, 예전보다 살이 상당히 많이 빠진 모습이라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조혜정은 베일 듯 날카로운 턱선과 함께 부러질 듯 가녀린 다리 라인을 보여줘 놀라움을 자아냈다. 과거 그는 MBC '역도요정 김복주'에 출연해 오동통한 짱구 볼살이 사랑스러운 역도선수로 분한 바 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조혜정(@haejung_c)님의 공유 게시물종영 후 조혜정은 다이어트를 했지만, 귀여운 볼살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방송된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도 다람쥐 같은 비주얼을 자랑했다. 그랬던 조혜정이 날씬하다 못해 마른 체구를 보여주자 누리꾼은 '더 예뻐졌다', '완전 여리여리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혜정은 SBS '일요일이 좋다 - 아빠를 부탁해'에 아빠이자 배우인 조재현과 출연하면서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Instargram 'haejung_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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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18:35

YG 보석함 탈출해 직원 4명있는 '소형 기획사'로 간 보이 그룹 근황

YG 보석함 탈출해 직원 4명있는 '소형 기획사'로 간 보이 그룹 근황

그룹 아이콘 / YouTube 'iKON''노래 너무 좋다'...YG엔터테인먼트 떠나 새롭게 활동하는 아이콘, 3집 곡 선공개 반응 뜨거워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143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아이콘(IKON)이 곡 '딴따라'를 공개했다.지난 25일 오후 6시께 아이콘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 3집 '테이크 오프(TAKE OFF)' 선공개 곡 '딴따라'를 선보였다. '딴따라'는 맴버 김동혁과 바비(BOBBY)가 작사·작곡한 곡이다. 3집 서브타이틀 곡인 '딴따라'는 붐뱁을 베이스로 한 힙합 댄스 장르다.YouTube 'iKON''우린 노느라 좀 바빠라', '맛 좀 봐라', '찰칵, 빵야' 등의 가사는 익살스러움을 더했다. 특히 안무는 댄서 아이키와 댄스팀 '훅(HOOK)'이 참여해 퍼포먼스를 풍성하게 했다.한 곡을 제외하고 모든 맴버가 프로듀싱에 참가한 이번 정규 3집은 오는 5월 4일 오후 6시 국내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선공개된 '딴따라'의 퍼포먼스를 본 팬들은 '노래 너무 좋다', '아이콘은 역시 힙합이지', '그룹명 그대로 쓰게 해 준 YG도 대단하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커뮤니티앞서 YG엔터테인먼트는 아이콘이 143 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로운 시작을 할 때 그룹명을 그대로 사용하도록 허가했다.지난해 12월 30일 YG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해 준 아이콘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전속계약 만료 소식을 공식으로 알렸다.YouTube 'iK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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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18:35

뉴진스 해린, 디올의 새로운 하우스 앰버서더로 선정

뉴진스 해린, 디올의 새로운 하우스 앰버서더로 선정

사진 제공 = 디올[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디올이 그룹 뉴진스 해린을 디올의 주얼리, 패션, 뷰티 부문 새로운 하우스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케이팝 아이콘으로 떠오른 뉴진스는 글로벌 패션 아이콘으로써의 면모도 다지고 있는 가운데, 멤버 해린은 디올의 주얼리, 패션, 뷰티 부문 새로운 하우스 앰버서더로 활동하게 된 것이다.공개된 사진 속 해린은 디올 파인주얼리 '로즈 드 방' 컬렉션과 함께한 모습으로 이 우아하고 눈부신 매력의 컬렉션을 본인만의 감각적인 분위기로 완벽 소화했다.디올은 '이번 유대를 통해 해린과의 소중한 인연을 그 어느 때보다 더욱 굳건하게 하며, 우아함과 대담함으로 창조성을 구현해내는 디올과 해린의 특별한 여정이 시작됩니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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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18:35

굽 없는 신발 신고도 '바비 인형' 각선미 뽐낸 오늘자 이성경

굽 없는 신발 신고도 '바비 인형' 각선미 뽐낸 오늘자 이성경

뉴스1제작발표회 포토 타임에서 모델 포스 제대로 풍긴 배우 이성경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발표회에서 이성경이 모델다운 몸매를 자랑했다.2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뉴스1제작발표회에는 김사부 역을 맡은 한석규와 안효섭·이성경·김민재·진경·임원희·변우민·김주헌·윤나무·신동욱·소주연 등의 출연진이 모였다.출연진들은 포토 타임을 갖기도 했는데, 이날 유독 눈에 띈 건 모델 출신 배우 이성경이었다.뉴스1이성경은 배우 안효섭과 포토타임을 가졌다. 키 187cm인 안효섭 옆에 선 이성경은 모델다운 기럭지를 자랑했다. 이날 이성경은 굽 없는 구두를 신었음에도 굴욕적인 샷을 남기지 않았다.뉴스1모델 출신 다운 패션 감각도 자랑했다. 짧은 검정색 원피스를 입은 이성경은 감추고 싶어도 감출 수 없는 우월한 바디라인을 뽐냈다.이성경의 이날 모습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뉴스1포토 타임에서 모델 포스를 제대로 풍긴 이성경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이번 드라마도 이성경 때문에 집중 안 될 듯', '이성경 키 진짜 크다', '별똥별 때도 이성경밖에 안 보였는데 큰일 났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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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18:35

마동석이 빌런 이준혁 참교육하는 '범죄도시3', 5월 31일 개봉 확정 (+영상)

마동석이 빌런 이준혁 참교육하는 '범죄도시3', 5월 31일 개봉 확정 (+영상)

영화 '범죄도시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누리꾼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영화 '범죄도시3'가 드디어 개봉 일자를 확정 지었다. 오는 5월 31일 영화 '범죄도시'의 세 번째 시리즈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영화 '범죄도시3'지난해 개봉한 '범죄도시2'는 12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면서 팬데믹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바 있다. 올해 한국영화 극장가가 다소 침체돼있는 가운데, '범죄도시3'가 활기를 불어넣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이고 있다. 개봉일 확정 소식과 동시에 공개된 '범죄도시3' 티저 포스터에는 서울 광수대로 이동한 괴물형사 마석도의 시원하고 통쾌한 액션이 담겼다.  영화 '범죄도시3''확 쓸어버린다'라는 카피처럼 포스터만으로도 스트레스를 확 쓸어버리는 '범죄도시3'는 부서 이동 후 더 커진 판에서 활약하는 괴물형사의 시원한 액션을 다시 한번 기대하게 한다.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라는 문구와 함께 말 그대로 설명이 필요 없는 마동석 표 맨주먹 액션들의 향연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베일에 싸인 3세대 빌런 주성철(이준혁 분)의 강렬한 등장이 방점을 찍는다. 영화 '범죄도시3'거칠 것 없이 들이닥쳐 '경찰한테 약을 뺏겨?'라는 대사로 마약 사건의 배후임을 알린 주성철은 상대방의 얼굴을 무자비하게 잡아채는 모습까지 선보여 긴장감을 더한다. 3편의 빌런 주성철과 본격적으로 수사를 시작한 괴물형사 마석도의 대결이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이준혁의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으는 한편, 아직 공개되지 않은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의 존재까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영화 '범죄도시3'YouTube 'ABO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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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18:35

여자 환자와 스킨십하는 한의사 남편의 '역몰카'에 완전히 당한 장영란의 반응 (영상)

여자 환자와 스킨십하는 한의사 남편의 '역몰카'에 완전히 당한 장영란의 반응 (영상)

YouTube 'A급 장영란'[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장영란이 한의사 남편 한창에게 몰래카메라를 시도했다가 진땀을 흘렸다.  25일 장영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충격!! 사랑꾼 장영란 남편 '예쁜 여자' 유혹에 넘어갈까? (역대급 실험카메라)'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장영란은 남편에게 몰래카메라를 해보는 것이 평생의 숙원이었다며 한껏 들떠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장영란은 '오늘 만약에 남편이 여자한테 연락처를 알려줬다? 저 방송 다 접고 은퇴한다. 그냥 리얼로 보여주자'며 남편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드러냈다. YouTube 'A급 장영란'장영란이 실험카메라 속 여배우에게 요청한 미션은 울기, 번호따기, 사진찍기 등 3가지다. 작전을 짜고 진료실로 들어간 실험녀는 우울증을 앓고 있는 설정으로 열연을 펼치며 눈물을 쏟았다. 장영란 남편 한창은 다정한 모습으로 티슈를 뽑아 건넸다. 이어 실험녀가 '원장님 병원 인스타도 팔로우했다?'며 휴대폰을 꺼내자 한창은 적극적으로 자신의 개인 계정도 있다고 알려줬다. 이 상황을 모니터로 지켜보고 있던 장영란은 '아니, 미쳤어. 자기 걸 알려줘? 가만있어 봐. 이거 방송 못 낼 수도 있어'라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YouTube 'A급 장영란'실험녀는 계속해서 한창에게 관심 있는 척을 했다. 'TV랑 똑같으시다'라는 실험녀의 칭찬에 한창은 '보통 더 잘생겼다고 하던데, 마스크를 껴서 그렇다'고 했다. 실험녀가 장영란에 대해 묻자 그는 '연애는 1년 반 정도 했다', '영란은 9번째 연애 상대'라고 말했으며, 피아노를 가르친다는 실험녀에게 '학교 다닐 때 전 여친이 음대생이었다'고 TMI를 발설하기도 했다. 장영란은 '웃긴다 이 남자. 음대 나왔다고?'라며 숨을 거칠게 쉬었다. 실험녀가 한창에게 전화번로흘 묻자 한창은 직접 받아 번호를 찍어줬다. 장영란은 말을 잇지 못하고 패닉에 빠진 모습이었다. YouTube 'A급 장영란'이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한창은 다시 눈물을 터뜨린 여성에게 다가가 어깨와 등을 토닥여 주고, 함께 셀카를 찍으려 했다. 이때 장영란이 기습해 '여보, 환자들이랑 있을 때 그렇게 스킨십도 하고 그런 사람이었냐'며 따졌다. 이어 장영란이 '몰래카메라였다'고 말하자 한창은 '장영란, 너무한 거 아니야? 지금 진료하는데 얘기도 안 해주고, 진료하는 거 가지고 장난치면 어떻게'라며 화를 냈다. 예상치 못한 전개에 장영란은 '미안해 여보'라며 당황해했다. YouTube 'A급 장영란'사실 이 모든 건 한창이 준비한 '역몰카'였다. 그는 '짜자잔'이라며 '영란아♥, 네가 속은 거야'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어 올렸다. 그제야 모든 상황을 알게 된 장영란은 다리가 풀려 그대로 주저앉았다. 사태를 파악한 장영란은 '여보 나밖에 없는 거 맞지? 나 아까 진짜 손 떨렸어'라고 미소를 보였다.이어 '남편 진료실에 뛰어 들어가면서도 무서워서 문을 열기가 싫었다. 껴안고 있을까 봐. 지금도 약간 꿈꾸고 있는 것 같다'며 놀란 가슴을 진정시켰다. YouTube 'A급 장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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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18:35

신장 이식 못 받아 가족들과 '이별 여행' 떠난 여성...반려견이 뛰어가 안긴 그 사람, 기증자였다

신장 이식 못 받아 가족들과 '이별 여행' 떠난 여성...반려견이 뛰어가 안긴 그 사람, 기증자였다

루시 험프리(왼쪽)와 반려견 인디(가운데), 케이티 제임스(오른쪽) / DailyMail[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만성 염증성 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병으로 15년간 투병해오다 신부전 진단까지 받은 여성. 장기 기증만이 그녀를 고통 속에서 꺼내 줄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기에 딱 맞는 기증자만을 기다리고 있었다.그러던 중 그녀의 반려견이 적절한 기증자를 찾아내는 기적을 만들어 냈다.지난 24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최근 장기 이식 수술을 받은 루시 험프리(Lucy Humphrey, 44)의 이야기를 소개했다.DailyMail험프리는 지난 2019년 병원에서 신장 이식을 받지 않으면 5년 밖에 살 수 없다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적절한 기증자가 나오지 않은 채 어느덧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반포기 상태에 이르렀던 지난해 6월, 험프리는 연인 케니드 오웬(Cenydd Owen, 49), 그리고 반려견과 함께 이별 여행을 계획했다.그러나 험프리의 건강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는 바람에 집에서 가까운 해수욕장으로 만족해야 했다.DailyMail험프리와 오웬이 적당한 곳에 캠핑카를 주차하고 바비큐를 준비하던 때였다. 갑자기 반려견 인디가 어디론가 뛰어가는 것이 아닌가.아무리 기다려도 인디가 돌아오지 않아 결국 100야드(약 91m) 정도 떨어진 곳까지 찾으러 갔다가 한 여성과 만났다고 한다.그녀의 이름은 케이티 제임스((Katie James, 40)였다. 인디는 제임스와 험프리 사이를 왔다갔다 하며 좀처럼 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이 모습을 본 험프리는 인디가 그녀에게 위협적이게 행동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사과의 뜻으로 바비큐 파티에 초대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흔쾌히 바비큐 파티에 온 케이티는 험프리에게 술을 권했다. 하지만 투석 중이었던 험프리는 제안을 거절할 수밖에 없었다.그러자 제임스는 깜짝 놀라며 '얼마 전에 신장 기증 등록을 했다'는 이야기를 꺼냈다고 한다. 제임스는 '누구든 원하는 사람에게 기증할 것'이라며 자신의 연락처를 남겼고, 바로 다음날 장기 기증을 관리하는 코디네이터를 통해 검사까지 진행했다.(왼) 루시 험프리, (오) 케이티 제임스 / DailyMail검사 결과 제임스의 신장이 험프리에게 적합하다는 판정이 나왔다.반려견 인디로 인해 이어진 인연으로 험프리는 지난해 10월 성공적으로 이식 수술까지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험프리는 '완벽하게 맞는 신장을 기증받는 건 2200만분의 1의 확률이라고 하더라'며 제임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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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18:15

'산책가자'는 말에 흥분한 허스키 데리고 나간 여성의 최후 (+전·후 사진)

'산책가자'는 말에 흥분한 허스키 데리고 나간 여성의 최후 (+전·후 사진)

ETtoday[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동물행동전문가들 사이에서 '산책가자'는 반려견들이 가장 좋아하는 말로 통한다. 강아지들은 바깥에서 다양한 냄새를 맡으며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보호자와 교감도 하기 때문이다.이와 동시에 반려인들이 가장 조심해야 하는 말로도 꼽힌다. 산책가자는 말에 흥분한 강아지는 종종 통제가 어렵기 때문이다.이런 가운데 '산책가자'는 말의 무서움을 몰랐던 한 여성의 최후가 웃음을 주고 있다.ETtoday최근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 사는 한 여성이 산책을 마치고 찍은 영상을 소개했다.그녀는 전날 내린 비 때문에 도로가 축축하게 젖어있는 와중에 산책을 시작한 듯하다.산책이라는 말에 극도로 흥분한 허스키는 밖에 나오자마자 순식간에 진흙으로 뛰어들었고 녀석을 말리다 보니 주인은 어느새 흠뻑 젖고 말았다.ETtoday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녀석은 진흙 투성이가 된 몸을 이리 비비고 저리 비비며 신나하는 모습이다.집에 돌아가기 위해 자동차에 타 한바탕 더 난리를 치고 나서야 조금 미안해졌는지 눈치를 보는 녀석의 모습이 웃음을 안긴다.하지만 이것도 잠시 뿐, 목욕하는 순간에도 주인에게 물벼락을 선사하는 등 장꾸미를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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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18:15

술 취해 돌아다니다 추워지자 인천 주택가 잔디에 불 지르고 몸 녹인 카자흐스탄인

술 취해 돌아다니다 추워지자 인천 주택가 잔디에 불 지르고 몸 녹인 카자흐스탄인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술을 마시고 돌아다니다 체온이 떨어지자 주택가에 있는 잔디에 불을 지른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국적 A(32)씨가 불을 지른 혐의(방화연소)로 체포됐다.앞서 A씨는 지난 24일 오후 9시 45분께 인천시 중구 운서동 한 주택가 인근 녹지대에 불을 냈다.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불을 쬐고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당시 A씨는 술에 많이 취한 상태였다.다행히 불은 크게 번지지 않아 소화기로 진화할 수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한 채로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날이 추워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경찰은 통역사를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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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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