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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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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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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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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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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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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한 번 벗어도 되나, 엉덩이 보여주겠다'...방송 중 강호동 앞에서 돌발 발언한 김민아

'한 번 벗어도 되나, 엉덩이 보여주겠다'...방송 중 강호동 앞에서 돌발 발언한 김민아

[뉴스1] 신초롱 기자 = 방송인 김민아가 '벗어도 되겠냐'는 돌발 발언으로 주목받고 있다.29일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시즌2'는 우리 몸의 근육 중 약 40%가 밀집된 엉덩이 건강을 위해 '빵빵하고 탄탄한 빵탄 엉덩이 만들기'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애플힙 디자이너 배유리, 트월킹 댄서 차윤선이 게스트로 출연해 엉덩이 근육을 단련시켜 주는 운동법부터 트월킹 댄스까지 전수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배유리는 '사람들 체형에 맞는 엉덩이를 예쁘게 디자인해 드리고 있다'고 했다. 이에 평소 운동 열등생이라 불릴 만큼 마른 몸을 가진 김민아는 '제가 엉덩이 엉덩이 그렇게 외치고 다니는데 솔직히 엉덩이는 일단 엉덩이 살이 좀 타고나야 한다. 라인 자체가 벌써 다르지 않나. 위아래 다 다른데 어떻게 내가 되냐'고 말했다. 이어 '나 벌써 지금 상처받았다. 나 한 번만 벗어도 되냐 잠깐만'이라는 폭탄 발언을 던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강호동은 '안 된다. 안 된다'며 다급하게 그를 말렸다. 이에 김민아는 '저도 레깅스'라고 했고, 강호동은 '괜찮다'고 말했다.이에 배유리는 '엉덩이 없는 애로 불릴 만큼 저도 굉장히 마른 몸이었다. 마르고 체력이 약해서 쓰러진 적도 있다. 그래서 타고난 거 없이 100% 운동으로 만든 몸'이라고 밝히며 지금과 상반되는 10년 전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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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30 17:35

정관수술한 남편 대신 양아들 '정자'로 임신한 여성...'딸한테 오빠가 아빠라 밝혀야 할까요?'

정관수술한 남편 대신 양아들 '정자'로 임신한 여성...'딸한테 오빠가 아빠라 밝혀야 할까요?'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딸에게 친부에 대한 비밀을 밝혀야 하냐는 한 여성의 고민 글이 화제다.지난 2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인 여성 A씨의 고민을 소개했다. A씨는 최근 30살이 된 딸에게 출생의 비밀을 말해줘야 할지 고민이 된다고 밝혔다.그녀는 과거 재혼을 했다. 재혼 당시 남편에게는 두 명의 자녀가 있었고 그녀는 초혼이었기에 자녀가 없었다. 두 사람은 아이를 가지고 싶었지만, 남편이 정관수술을 했기에 다른 해결책을 찾아야 했다.처음에는 정자은행을 이용하려 했지만, 남의 아이를 낳는 느낌에 거부감이 들었다.고민하던 A씨는 남편의 아들, 즉 자신의 의붓아들에게 정자를 기증해달라 요청했다. 이에 대해 A씨는 '남편과 나는 그것이 최선의 결정이라고 생각했다. 우리 아이는 남편의 유전자를 물려받을 것이고 의붓아들의 건강, 성격, 지능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다행히 A씨의 남편은 이에 동의했고 A씨는 의붓아들의 정자를 기증받아 임신했다.그리고 그로부터 30년의 세월이 흘렀다. 아이가 30살이 되자 A씨는 딸에게 출생의 비밀에 대해 말을 해줘야 할지 고민되기 시작했다.A씨는 '딸에게 아버지는 할아버지, 오빠는 아버지, 언니는 이모, 조카는 이복형제라고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남편은 우리 딸에게 자신이 언제까지나 영원히 아빠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A씨의 고민 글을 본 심리 치료사이자 칼럼니스트 로리 고틀립(Lori Gottlieb)은 A씨의 딸이 씨름해야 할 두 가지 진실이 있다고 말했다.그는 '친아버지와의 관계뿐만 아니라 그녀가 부모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자신을 30년 동안 속였다는 사실도 매우 힘들 것'이라고 설명하며 해결책을 제시했다. 고틀립은 '첫 번째로 사과하기 전 가능한 한 간단하고 명확하게 사실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했다.그녀는 '처음부터 딸에게 진실을 말하지 않은 것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 변명을 해서는 절대 안 된다'라고 조언했다.그러면서 '가능한 한 적게 이야기하고 대신 딸의 생각을 우선시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고틀립은 이 상황에 처한 오빠(친부)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친부의 가족, 지인들도 이 사실을 모르고 있으면 난감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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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30 17:35

'회식 중 30분 동안 고기만 굽고 도망간 막내 직원...지적질하면 '꼰대'일까요?'

'회식 중 30분 동안 고기만 굽고 도망간 막내 직원...지적질하면 '꼰대'일까요?'

회식 자리서 30분 만에 귀가한 막내 직원[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회사 대표와 함께하는 회식에서 막내 직원이 홀로 일찍 귀가했다는 사연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꼰대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지난 28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내가 꼰대냐, 밥 먹다 도망간 막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사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쯤 프로젝트를 마친 작성자 A씨 부서원들은 대표로부터 갑작스러운 식사 제안을 받았다. 이때 경력직 막내 여성 직원 B씨는 '배가 안 고프다. 집에 가겠다'고 선언했지만, A씨는 '대표의 제안인 만큼 식사 자리에 참여해라'라고 권유했다.결국 이들은 다 함께 회식 장소인 고깃집으로 향했다.하지만 고깃집에 도착하자마자 B씨는 식사는 거의 하지 않은 채 약 30분 동안 고기만 구웠다. 그러고는 고기가 다 구워져 모두 식사를 시작하자마자 B씨는 돌연 귀가를 선언했다.A씨는 '막내가 술을 좋아하는데 어쩐 일인지 술을 거절하더니 휴대전화랑 가방을 챙겨 '선약이 있어서 먼저 들어가 보겠다. 내일 뵙겠다'고 하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이어 '다들 갑자기 어디 가냐고 어안이 벙벙했는데 막내는 일방적으로 인사하고 나갔다'며 '먼저 들어가도 되겠냐고 물어봐야 하는 거 아니냐'고 황당함을 표했다. 특히 그는 식당에 온 지 30분 밖에 안됐다는 된 점을 강조하며 '대표님과 다른 팀원들이 식사 중인데 먼저 가는 건 심했다고 생각한다. 다른 팀원들도 퇴근하고 싶지만 대표가 먹자고 하니 자리를 지키는 건데 갑자기 나가버려서 다들 당황했다'고 토로했다.마지막으로 A씨는 '이런 애들 보면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은 건지...막내한테 한소리 하려는데 내가 꼰대냐'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A씨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희생을 강요하는 거 보니 전형적인 꼰대', '여기서 가정교육이 왜 나오냐', '야근 후 잡힌 갑작스러운 회식에 참여까지 했는데 욕을 먹는다니'라고 분노했다.반면 일각에선 '아무리 선약이 있다고 해도 대표랑 같이 있는 회식자리라면 먼저 양해를 구했어야 맞다'며 '다들 똑같이 힘들어도 분위기 살리려고 참석하는 건데 먼저 간 건 생각이 짧은 듯'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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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30 17:35

콘돔 꼈는데도 동생 태어났다는 엄마·아빠 말에 그동안 숨겨온 진실 밝힌 딸

콘돔 꼈는데도 동생 태어났다는 엄마·아빠 말에 그동안 숨겨온 진실 밝힌 딸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한 여성이 25년 전 자신의 동생이 태어날 수 밖에 없었던 뜻밖의 출생의 비밀을 밝혀 화제다.지난 2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캣덤은 한 여성은 자신이 부모님에게 25년간 숨겨왔던 동생의 출생 비밀을 밝혀 모든 가족을 놀라게 한 사연을 소개했다. 틱토커 킬리(Keely)는 얼마 전 자신의 여동생이 어떻게 태어나게 됐는 지에 대해 알려주겠다며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영상을 공개했다.그녀는 '25년 동안 숨겨온 비밀이다. 엄마에게 먼저 사과를 하고 싶다'라며 입을 뗐다. 킬리는 종종 어린 시절 엄마아빠의 침실에 몰래 들어가 놀곤 했다. 어느 날 그녀는 엄마의 화장대에서 아직 사용하지 않은 콘돔 더미를 발견했다. 심심했던 그녀는 바늘을 집어 들고 콘돔에 구멍을 내기 시작했다.킬리가 장난을 친 후 몇 달 뒤 그녀는 엄마로부터 '킬리, 너에게 남동생이 생겼어'라는 말을 듣게 됐다. 그 후 우연히 '분명히 그날 콘돔을 썼는데 어떻게 임신이 된 거지'라는 엄마 아빠와 말을 듣게 됐다.25년 후 그녀는 남동생의 생일에 엄마 아빠에게 콘돔을 썼는데도 남동생이 태어날 수밖에 없었던 비밀을 밝혔다.엄마 아빠는 그제야 자신들이 철저히 피임을 했음에도 둘째가 생긴 이유를 알게 됐다. 누리꾼들은 '너무 웃기다','25년 만에 밝혀진 동생의 출생 비밀', '어린 나이에 어떻게 콘돔에 구멍을 낸 생각을 한 거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구멍 냈는데 동생이 태어난 건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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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30 17:00

걸그룹 출신 멤버,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과 깜짝 결혼 발표...'졸업 후 5년 연애'

걸그룹 출신 멤버,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과 깜짝 결혼 발표...'졸업 후 5년 연애'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일본 걸그룹 '아이마미엘' 출신 멤버가 깜짝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지난 29일(현지 시간) '아이마미엘' 출신 멤버 아이하라 아키(藍原亜希)는 자신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유부녀가 되었음을 알렸다. 이날 아이하라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남편과 함께 결혼식을 치르는 장면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아이하라는 '유뷰녀가 됐습니다'라며 '5년간 사귄 분과 결혼했어요'라고 남편과의 연애 스토리를 풀어놨다.특히 아이하라는 5년 열애 후 결혼한 남편이 고등학교 시절 담임 선생님이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이하라는 '영화로 제작하고 싶을 정도로 큰 사랑이었습니다'라며 '앞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웃음이 끊이지 않는 가정을 꾸려나갈 것'라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담임 선생님과 연애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아이하라는 '선생님에게 매일 사랑한다고 말하고 애교를 부렸다'고 자신이 적극적으로 구애했음을 밝혔다.덧붙여 '졸업 후 사귀게 됐어요. 진짜로!'라고 두 사람이 졸업 후 떳떳하게 만남을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담임 선생님과 사랑에 빠졌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각종 논란이 일자 아이하라는 '여러 말들이 많지만 저는 행복하기 때문에 괜찮아요'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한편 아이하라 아키는 지난 2021년 아이돌 그룹 '아이마미엘'로 데뷔했다.아이마미엘은 'NMB48'의 히카와 아야이가 프로듀싱한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 직후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지난 2022년 7월 활동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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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30 16:35

'물인 줄 알고 마신 종이컵 속 액체...아내가 '독극물 중독'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습니다'

'물인 줄 알고 마신 종이컵 속 액체...아내가 '독극물 중독'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습니다'

직장서 동료가 준 물이라고 착각하고 '독극물' 마신 여성[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여성이 종이컵에 들어있는 독극물을 물이라고 착각하고 마셔버리는 일이 발생했다. 현재 여성은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다고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낸다.3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불산 독극물, 7살 딸아이의 엄마가 하루아침에 사경을 헤매고 있습니다.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 A씨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4시 30분경, 렌즈 회사를 다니던 그의 아내는 평소처럼 검사실에서 근무를 하고 있었다.A씨의 아내는 해당 검사실을 대부분 혼자 사용했으며 유일하게 종이컵으로 물을 마셔왔다고 전해졌다.당시 아내는 현미경 검사를 끝낸 뒤 오른쪽에 종이컵이 있길래 '내가 따라 놓은 물이구나'라고 생각한 뒤 음용했고, 이내 독극물 '불산'임을 인지했다. '불산'이란 불화수소를 물에 녹인 휘발성 액체로, 철을 부식 시킬 정도로 위험한 화학물질이다. 아내는 곧장 동두천 성모병원부터 의정부 을지병원, 서울의료원 등 3차례에 걸쳐 큰 병원으로 이동했고, 상태가 악화돼 결국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됐다.A씨는 '마지막 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때까지만 해도 아내 회사에선 '불산이 들어간 극악 독극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며 '결국 제때 응급처치도 못 받아 28일 11시, 12에 두 번이나 심정지가 왔다'고 토로했다. 그는 아내가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병원으로부터 '어렵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물 마실 때 쓰는 종이컵에 어떻게 위험한 독극물을 넣어 관리할 수 가 있냐'고 한탄했다.마지막으로 '건강하던 아내가 단 몇 시간 만에 극소량의 독약 '불소'를 마시고 생명이 위급해졌다'며 '남의 물을 왜 먹냐고 생각할 순 있는데, 누가 따랐던 불산이 있던 게 문제 아니냐'고 글을 마쳤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널리 알려져서 억울함을 푸셨으면 좋겠다', '아내분이 다시 건강하게 회복하길, '독극물이었다면 종이컵에 보관하면 절대 안 되고 독극물 표기 및 MSDS도 구비했어야 한다. 완벽한 산업재해'라고 말했다.반면 일각에선 '보통 물을 마실 때 새로 따라서 마시지, 누가 담아놓은 건 찝찝해서 안 마시지 않냐'며 '알지도 못하는 종이컵에 담긴 물을 마시는 건 일반적이지 않은 행동 같다'라고 의아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화학물질인 불산은 상온에서 액체가 기화하는 게 특징이다. 기화한 불소는 안개처럼 떠다니고, 맹독성으로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다. 인체에 닿을 경우엔 매우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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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30 16:35

'잠실 가는 사람들 조심하세요'...싸이 '흠뻑쇼', 오늘(30일) 서울 공연 시작

'잠실 가는 사람들 조심하세요'...싸이 '흠뻑쇼', 오늘(30일) 서울 공연 시작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습하고 무더운 여름을 날려줄 '싸이 흠뻑쇼'가 드디어 막을 올린다.'싸이흠뻑쇼 SUMMERSWAG 2023'가 오늘(30일) 오후 6시 42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싸이흠뻑쇼 2023'에서 싸이는 '댓 댓(That That)', '뉴 페이스(New Face)', '예술이야', '아이 러브 잇(I LUV IT)', '대디(DADDY)', '강남스타일', '라잇 나우(RIGHT NOW)', '연예인' 등 수많은 히트곡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뜨거운 에너지와 퀄리티 높은 무대 연출을 통해 관객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흠뻑쇼'는 명불허전 최고의 퍼포머 싸이의 시그니처 콘서트 브랜드로 여름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공연이다. 특히 개최마다 티켓 판매 1위, 완판 신화를 기록하고 있으며 싸이의 대체 불가한 쇼맨십, 남녀노소 연령 불문 떼창이 가능한 플레이리스트, 어떤 공연과도 비교할 수 없는 폭발적인 에너지로 사랑받고 있기에 더욱 기대가 모이고 있다. 뜨거운 인기가 있는 공연인 만큼 이날 공연장 근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룰 예정이다. 약 9만 명의 관람객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날 잠실야구장에서는 오는 7월 2일까지 기아와 LG의 프로야구 경기가 개최될 예정. 팬층이 두터운 두 팀인 만큼, 약 2만여명의 야구 팬들이 관전할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7월 2일까지 사흘간 잠실종합운동장에는 약 11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해 주변 일대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며 '즐겁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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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30 16:15

2인조 그룹 '디셈버' 출신 윤혁, 억대 사기로 구속 기소

2인조 그룹 '디셈버' 출신 윤혁, 억대 사기로 구속 기소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남성 2인조 그룹 '디셈버' 출신인 윤혁(38·본명 이윤혁)이 억대 사기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지난 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윤씨를 구속 기소했다. 그는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거나 투자를 유도한 뒤 수억 원을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윤씨를 고소한 피해자 중에는 윤씨와 친분을 가졌던 유명 연예인, 매니지먼트 관계자, 팬은 물론 법조인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법원은 지난달 18일 윤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그는 구속된 이후 '국민참여재판은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법원에 밝혔으며 첫 재판은 다음 달 7일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앞서 윤씨는 2017년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적이 있다. 그는 과거에 저지른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차량을 몰다가 경찰에 적발됐는데, 이때 친형의 주민등록번호를 불러 논란이 커졌었다.2018년 팀이 사실상 해체되자 윤씨는 2019년 드라마 OST를 발표했고, 이후로는 눈에 띄는 음반 활동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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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30 16:15

이승기 이어 화사까지...소속사 계약 만료 하자마자 터지는 열애설

이승기 이어 화사까지...소속사 계약 만료 하자마자 터지는 열애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마마무 화사가 12살 연상의 사업가와 5년째 교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스포츠서울은 화사가 12살 연상의 사업가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사가 먼저 1983년생인 남자친구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했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화사 측이 열애설에 대해 '확인 중'이라는 입장만 밝혔을 뿐, 빠르게 부정하지도 않아 사실상 열애 중인 것으로 보고 있는 중이다. 화사의 열애설을 접한 누리꾼은 축하의 메시지를 건넸으나, 일각에서는 열애설이 터진 시점을 두고 소름 끼친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27일 화사가 데뷔 때부터 9년간 몸담았던 소속사 RBW 측은 '화사와 맺은 전속계약이 최근 만료됐다'라고 밝힌 바 있다. RBW와 헤어진 화사는 현재 가수 싸이가 설립한 소속사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사가 전 소속사와 각자의 길을 걷자마자 열애설에 휩싸이자 누리꾼은 과거 이승기, 이다인의 열애설을 언급했다.지난 2021년 5월 24일 이승기는 배우 이다인과 열애설이 터졌고, 두 사람은 빠르게 연애 사실을 인정했다. 같은 날 이승기가 18년간 몸담아왔던 후크엔터테인먼트를 떠나 1인 소속사를 차린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물론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으나, 계약 해지 직후 열애설까지 함께 터지자 누리꾼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누리꾼은 '이제 비밀을 지켜줄 필요 없으니 터트리는 건가', '전 소속사에서 재계약 안 해줬다고 일부러 그러나', '소속사 옮긴다니까 열애설 터지는 거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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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30 16:15

'화장할 돈 없어'...생후 5일 아들 야산에 묻은 부부

'화장할 돈 없어'...생후 5일 아들 야산에 묻은 부부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경남 거제에서 생후 5일 된 출생 미신고 영아를 야산에 유기한 부부가 경찰에 체포됐다. 30일 경남경찰청은 아들을 비닐봉지에 싸 야산에 묻은 혐의(사체은닉)로 20대 남성 A씨와 30대 여성 B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9일 경남 거제시의 한 주거지에서 피해 아동인 C군이 사망하자 다음날 새벽 C군을 비닐봉지에 담아 인근 야산에 묻은 혐의를 받는다. 사실혼 관계인 이들은 지난해 9월 5일 거제시의 한 산부인과에서 C군을 출산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조사 결과, C군은 병원에서 태어난 기록은 있으나 출생 신고가 안 된 것으로 조사됐다.  두 사람은 '아이를 가운데 둔 채 자고 일어났더니 아이가 거품을 문채 숨져 있었다'며 '화장할 경우 돈이 없어 야산에 암매장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고성군 복지 담당 공무원 등이 C군의 소재 파악이 되지 않는다며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부부로부터 '아이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처음엔 '출생 신고 전 입양을 보냈다'고 답했지만 계속된 추궁으로 '아이가 사망해 암매장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성군 공무원은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이날 이들을 만나 범행 사실을 자백 받은 후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C군의 시신을 찾는 대로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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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30 16:00

학교 점심시간 때 처음 본 친구 따라갔다가 흉기로 '묻지마 공격' 당한 초1 아이의 팔 상태

학교 점심시간 때 처음 본 친구 따라갔다가 흉기로 '묻지마 공격' 당한 초1 아이의 팔 상태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이 '묻지마 공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발생 후 2주가 지났으나 가해자는 여전히 특정되지 않고 있다.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아이가 초등학교 내에서 7cm 묻지마 공격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피해 아동의 엄마 A씨의 글이 게재됐다. A씨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 둘째 아이가 점심시간 때 교실 앞에서 흉기에 공격받는 일이 발생했다.  사건 당일 점심시간은 1학년과 2학년이 점심을 함께 먹었다. 사건이 일어난 시간은 아이가 점심을 먹고 나온 후 양호실에 가기까지 5분 사이다. 아이의 말에 따르면 점심시간 때 교실 책상에 앉아 있던 A씨 자녀에게 한 아이가 다가와 '야, 너 이리 와 봐'라고 했고, A씨의 자녀는 아무런 의심 없이 따라서 교실 뒷문 밖으로 나갔다. 그때 가해 학생이 A씨 자녀의 오른팔을 뒤에서 잡고 뾰족한 물건으로 팔을 긁고 도망갔다.  당시 교실엔 담임 선생님이 없었다. 피를 흘리며 울고 있는 아이를 주변 친구들이 양호실로 데려갔다.  뒤늦게 사고 소식을 접한 선생님은 1학년, 2학년 반을 돌아다니며 가해 학생을 찾았으나 나타나지 않았다. 놀란 아이 또한 가해의 인상착의를 기억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교실과 복도에는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병원 의사는 '연필이 아닌 흉기 또는 뾰족한 샤프인 것 같다'며 '상처가 한 번에 그어진 게 아니라 중간에 멈췄다가 이어진 형태'라고 진단했다. 심리상담을 받아본 결과 아이는 해리성 방어기제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당한 일에 대해 상처도, 고통도, 감정도 아무렇지 않게 대하고 있다.  A씨는 2주가 지난 지금까지 가해 학생이 누군지 알지 못한다며 학교 측의 대응에 아쉬워했다. 그는 '사건 첫날 대응을 세세히 했다면 그날 아이의 기억을 토대로 가해자를 찾을 수 있었을 텐데'라며 '그날 충분한 시간 있었음에도 확인도 하지 않고 왜 아이를 돌려보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답답해했다. A씨는 '아이에게 많이 미안하다'며 '매일 잠들기 전에 이렇게 아프게 한 아이 꼭 잡아서 벌 받게 해주겠다고 엄마만 믿으라고 얘기했는데, 미안함과 죄책감에 사무친다'고 했다.  또 '아직도 가해자 아이는 교내에서 우리 아이들과 함께 수업을 받고, 점심을 먹고, 놀이를 하며 학교생활을 함께 하고 있다. 더 이상 피해자가 나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다른 그 무엇도 아닌 가해자가 밝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희 아이가 당하고 끝이라고 장담할 수가 없지 않느냐. 이렇게 넘어가면 그 가해자 아이는 2차 가해를 저지를 수도 있다'고 호소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초등학교에서 이런 일이. 진짜로 무섭다',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가...', '꼭 잡으시기를 빕니다'라며 A씨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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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30 15:35

'점검 중이던 주차타워가 작동돼 뻥 뚫린 바닥에 자동차가 대롱대롱 매달렸습니다'

'점검 중이던 주차타워가 작동돼 뻥 뚫린 바닥에 자동차가 대롱대롱 매달렸습니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점검 중이던 주차타워가 작동돼 차가 진입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차주는 '사전에 점검한다는 안내도 없었고, 문도 열려 있었다'고 하소연했다. 지난 20일 JTBC '사건반장'은 건물 내 주차타워에서 발생한 사고 소식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 20분께 여성 차주 A씨는 건물 내 주차타워로 들어갔다가 추락할 뻔한 위기에 처했다. 이날 주차타워는 관리업체가 점검하는 중이었다. A씨에 따르면 이날 주차타워는 점검한다는 사전 협의가 없었다.주차타워 문을 잠가두지 않은 상태였고, 센서도 작동이 됐다.다만 관리 업체에 따르면 '점검 중'이라는 안내를 터치스크린에 종이로 붙여뒀다고 한다. 하지만 한 차량이 미처 안내문을 보지 못하고 그대로 주차타워로 진입, 센서로 문이 열려 그대로 타워 안으로 진입했다.그러나 자판이 없어 바닥이 뻥 뚫린 상태였다. 불행 중 다행으로 바퀴가 빠져 더는 앞으로 나아가지 않고 대롱대롱 매달리게 됐다.피해 차량을 와이어로 당기던 견인 차량이 오히려 끌려가면서 수습도 쉽지 않았다고 한다. 차량 앞바퀴에 와이어를 매달고 주차타워 내부에서 들어 올려 차량을 겨우 빼냈다. 주차타워 관리업체는 이번 일에 대해 합의금 50만 원을 제안했지만, 차주는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온 입장에서 50만 원은 너무한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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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30 15:35

'환상 케미+초스피드 전개'로 방송 2주 만에 OTT 드라마 1위 찍은 윤아X준호 킹더랜드

'환상 케미+초스피드 전개'로 방송 2주 만에 OTT 드라마 1위 찍은 윤아X준호 킹더랜드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윤아와 준호의 환상의 케미를 볼 수 있는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가 화제의 중심에 서며 인기몰이 중이다.'킹더랜드'가 2주 연속으로 화제성 순위 상위권에 랭크되는가 하면 시청률도 쭉쭉 오르고 있다. 지난 28일 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킹더랜드'는 6월 4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 1위를 차지했다.앞서 '킹더랜드'는 연애 초보 구원(이준호 분)과 천사랑(임윤아 분) 사이에 그린 라이트를 켜면서 주말 밤, 시청자들의 마음에 분홍빛 봄바람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윤아와 준호의 열연이 몰입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두 배우의 환상적인 연기 호흡에 힘입어 시청률 역시 상승 곡선을 그리며 순항 중이다. 완성형 로맨스 케미스트리를 뽐내는 임윤아와 이준호는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킹더랜드'는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상승세를 기록하며 로맨틱 코미디의 진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극 중 천사랑을 향한 구원의 폭풍 직진이 시작하면서 초스피드 전개가 예고돼 '킹더랜드'가 계속해서 써 내려갈 기록들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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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30 15:15

'유부녀 여배우' 제니퍼 로렌스, 방송 중 MC와 기습 키스하더니 던진 19금 농담

'유부녀 여배우' 제니퍼 로렌스, 방송 중 MC와 기습 키스하더니 던진 19금 농담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토크쇼 진행자와 키스를 해 충격을 줬다.지난 26일(현지시간) 브라보의 '왓치 왓 해픈스 라이브 위드 앤디 코헨'에는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쇼가 시작하자마자 앤디 코헨은 '지금 제니퍼 로렌스와 키스하려고 하는 것에 푹 빠져있다'라는 농담을 던졌다. 제니퍼 로렌스는 '당신은 존 메이어와 키스를 한 적이 있지만 나에게는 한 적이 없다. 존 메이어가 당신에게 더 마음에 들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앤디 코헨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그렇지만 나는 너에게 끌린다. 합의 하에 키스를 하고 싶다'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한다. 제니퍼 로렌스는 이에 지지 않고 '당신은 내 동의를 얻었다. 지금 하는 거야?'라고 말하며 입을 맞췄다.  두 사람은 키스를 한 후 19금 농담도 주고 받았다. 앤디 코헨이 웃으며 '너무 고맙다'라고 하자 제니퍼 로렌스는 '그래서 뭔가 움직였어?'라고 농담을 던졌다. 그러자 앤디 코헨은 '그래 난 돌처럼 단단해'라며 농염한(?) 답변을 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제니퍼 로렌스는 지난 2020년 결혼했으며 지난해 2월 아이를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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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30 15:15

타투에 이어 '입술 피어싱'한 방탄 정국, 아미들한테 '죄송하다' 사과

타투에 이어 '입술 피어싱'한 방탄 정국, 아미들한테 '죄송하다' 사과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탄소년단 정국이 입술 피어싱을 추가로 했다고 밝히며 사과했다.최근 정국은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국은 흰 티셔츠에 비니를 착용한 스타일링을 하고 '훈남 남친' 같은 미모를 뽐냈다. 한참 얘기하던 정국은 '저 여기 이렇게 하나 더 뚫였다'라며 새로 한 입술 피어싱을 보여줬다. 정국은 '하나 더 뚫었는데 뭐 싫어하시는 아미분들 있겠지만 죄송하다. 너무 하고 싶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이어 정국은 눈을 비비며 생각을 하더니 '저는 이런 거 좋다'라며 '왜냐면 (제가) 생긴 게 뚜렷하지 않고 동글동글하니까'라고 덧붙였다. 스스로 동글동글하다고 생각하는 정국은 예전에는 이러한 이미지에서 벗어나려 액세서리를 착용했다고 한다. 하지만 정국은 액세서리를 꼈다 뺐다 하는 게 귀찮아졌고, 계속하고 다닐 수 있는 피어싱을 택하게 됐다.자신이 선호하는 스타일링을 하고도 눈치를 보는 정국에 팬들은 '그래도 정국이가 하는 건 다 좋아', '팬들 생각하는 마음이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국은 누리꾼에게 '타투가 너무 과하다'라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정국은 '지우는 건 아프다. 아픈 건 싫다'라며 '지우면 과거의 나를 부정하는 거다. 그래서 타투 지우는 거 안 된다'라고 소신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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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30 15:15

미친 연기력으로 7개 대학 동시 합격했다는 '펜트하우스' 이 여배우

미친 연기력으로 7개 대학 동시 합격했다는 '펜트하우스' 이 여배우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뛰어난 연기력으로 무려 7개 대학에 붙었다는 한 여배우가 화제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울예술대학교 등 총 7개 대학 수시모집에 동시 합격한 여배우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까칠한 부잣집 딸 주석경 역을 맡아 대중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한지현이다.주석경은 시즌 3 초반까지 빌런이었다가 후반부터 선인이 되는 입체적인 캐릭터다. 한지현은 표현하기 복잡하고 어려운 연기를 완벽하게 해내 큰 사랑을 받았다.빌런 연기로는 시청자들을 분노케 하고, 선하게 변해가는 과정에서는 시청자들의 이해와 공감을 끌어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사실 배우 한지현은 입시 때부터 이런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1996년생인 그는 학창 시절에는 패션모델의 꿈을 키웠지만, 170cm라는 작은 키 때문에 꿈을 접어야 했다.대신 그는 연기자를 꿈꾸기 시작했다.고등학교 3학년, 입시 준비를 하기에는 다소 늦은 시기에 시작해 남들보다 더 부단히 노력해야 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았다. 노력과 재능이 만나 뒤늦게 연기를 시작했음에도 한지현은 지난 2015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중앙대학교, 동국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세종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 건국대학교 등 총 7개 대학 수시모집에 동시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어쩐지 몰입하게 되더라', '연기를 잘하는 이유가 있었네', '한예종에 서울예대까지 진짜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지현은 MTM 연기학원 영상을 통해 '배우를 향한 순수한 열정을 믿어주신 분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해 과분하지만 감사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이어 '부족한 점을 알고 절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노력했던 것이 성공할 수 있는 이유였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를 졸업한 한지현은 오는 8월 공개 예정인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룩앳미'에 겁을 모르는 솔직 당당함에 공감 능력까지 갖춘 강력계 에이스 형사 이민형 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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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30 14:15

도핑테스트 경험자 김종국, 기자회견서 마약범죄 언급...'어떻게든 막아야'

도핑테스트 경험자 김종국, 기자회견서 마약범죄 언급...'어떻게든 막아야'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김종국이 마약 범죄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지난 29일 방송된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는 대한민국 정치와 나라 살림의 중심인 '국회의사당'의 리얼한 풍경과 숨겨진 이야기들을 봉인 해제했다. 이날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 딘딘은 태어나 처음으로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장을 가졌다. 제작진이 MC들 몰래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 팀 공식 기자회견'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멤버들에게는 국회 출입기자들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받았다. '총선 출마설'에 대한 질문부터 시작해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를 위한 권리보장법'에 대한 식견을 묻는 질문까지, 지금껏 받아본 적 없는 종류의 질문 릴레이에 MC들은 '예능으로 받아야 할지 리얼로 받아야 할지 모르겠다'며 멘붕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특히 한 기자는 김종국에 '최근 마약 범죄가 늘어남에 따라서 마약류 관리법 개정안이 마련됐다. 최근 도핑 테스트도 하셨는데 마약 범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김종국은 '마약 범죄라는 게 잘못된 인식으로 놔두게 된다면 어린 학생들도 마약에 노출돼서 큰 사고가 발생한다. 마약이 사회 전반적으로 굉장히 많이 스며들어 있는데 꼭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막아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앞서 김종국은 캐나다 유튜버 그렉 듀셋이 약물 복용 의혹을 제기하자 결백을 주장하며 도핑 테스트를 한 바 있다.  결국 김종국은 그렛 듀셋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사과를 받았고, 이후 그렉 듀셋은 의혹을 제기한 영상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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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30 14:15

'폭력·나체 가출·바닥에 배변'...오은영 솔루션이 시급한 '금쪽이 형제'의 충격 일상 (영상)

'폭력·나체 가출·바닥에 배변'...오은영 솔루션이 시급한 '금쪽이 형제'의 충격 일상 (영상)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좀처럼 종잡을 수 없는 금쪽이 형제의 일상이 충격을 안겼다. 오늘(30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상처투성이로 살아가는 연년생 형제' 사연이 공개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1살 터울의 금쪽이 형제는 취침 전 목욕을 했다.먼저 엄마가 6살 첫째 아들의 목욕을 마치고 아빠와 교대하자 5살 둘째 아들이 애타게 엄마를 불렀다. 아빠가 엄마 대신 둘째에게 로션을 발라주려 하자, 둘째는 '엄마가!'라며 소리를 질렀다.심지어 둘째는 바구니에 담겨있던 장난감을 모두 쏟아부었고 엄마를 찾아가 주먹을 날렸다.  분노를 삭히지 못하던 둘째는 맨몸으로 현관문 밖으로 뛰쳐나가더니 우체통 아래에 숨어버리기까지 했다. 대변 보는 첫째를 화장실 앞에서 기다리는 엄마의 모습도 포착됐다. 하지만 첫째는 변기가 아닌 화장실 바닥에 대변을 봤고, 엄마는 익숙한 일인 것처럼 별다른 훈육 없이 뒤처리를 했다.  왁자지껄한 금쪽이 형제의 일상은 계속 이어졌다. 형제는 재밌게 놀다가도 치고받고 싸우기 바빴다. 심지어 형은 동생의 얼굴을 꽉 누르는가 하면, 아무렇지 않게 물건을 집어던졌다.  예고편에는 상처투성이인 둘째의 얼굴까지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은영 박사는 '불안하고, 이 불안이 불편한 거다. 사실은 두려운 것'이라고 지적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솔루션을 내리게 될지 궁금증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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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30 13:15

'쇼미4 우승하고 잘나가던 베이식 1년째 활동 중단...번호도 바꿨다'

'쇼미4 우승하고 잘나가던 베이식 1년째 활동 중단...번호도 바꿨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래퍼 베이식(이철주, Basick)이 1년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과 걱정을 사고 있다.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류정란'에는 '잠수 탄 래퍼를 찾아서 1편 베이식'이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아웃리브리원 소속이었던 래퍼 노아주다(염종호, Noahjooda)가 출연했다.그는 '이식이 형. 밥은 잘 드시고 계신가요?'라며 '사실, 이거 얘기 안 하려고 했는데 팩트만 짚고 넘어간다'라며 서두를 시작했다.이어 '회사에서 갑자기 안 하겠다며 이유를 말 안 해줬다. 연락 두절됐다'라며 '핸드폰 번호도 바꾸셨다. 카톡이 알 수 없음으로 떴다'라고 말했다.  이후 베이식은 연락을 해 사과를 했지만 노아주다는 그를 만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베이식은 2015년 '쇼미더머니 4'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레이블을 설립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하지만 약 1년 전부터 사실상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그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1년 전 글이 마지막이며, 31만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Basick TV'의 영상 역시 1년 전 업로드가 마지막이다.궁금증이 커져가는 가운데 누리꾼들은 '다시 회사 일하기 시작하신 건가', '베이식 형 요즘 어떻게 지내요', '형님 저 진짜 형님 팬인데 제발 활동 좀 부탁드립니다', '제발 근황 좀'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래퍼 베이식은 2008년 싱글 앨범 'Better Than The Best'로 데뷔했다. 이후 활동을 사실상 중단하고 직장인으로 살아가던 중 2015년 Mnet '쇼미더머니 4'에 출연해 우승을 거머쥐며 다시 래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19년 힙합 레이블 아웃리브리원을 설립했다. 당시 영입한 래원이 '쇼미 더 머니 9'에서 최종 3위에 오르며 스타덤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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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30 12:15

태국 여행 중 바다서 산호초 밟고 불가사리 만지면 진짜 큰일 납니다

태국 여행 중 바다서 산호초 밟고 불가사리 만지면 진짜 큰일 납니다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태국 여행을 가는 관광객들이라면 꼭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바로 바다에서 불가사리를 잡거나 산호초를 밟는 등 해양보호법을 위반하는 행위이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태국 푸켓 휴양지에서 스킨스쿠버를 즐긴 중국인 관광객 3명이 해양보호법 위반 혐의로 징역 2년 형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곤란에 빠진 중국인 관광객 3명은 천상의 경치를 자랑하는 '태국의 몰디브' 라차섬에서 스킨스쿠버를 즐기며 사진과 영상을 촬영해 SNS에 게재했다. 이 게시물을 접한 태국 환경단체는 불가사리를 손에 들고 흔들며 사진을 찍고 산호초를 밟는 등의 행위를 한 관광객 3명을 고발했다.환경단체의 고발로 관광객들의 만행이 밝혀지자 현지에서는 몰지각한 중국인 관광객들에 대한 분노가 들끓었다.태국에서는 천혜의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산호초를 밟거나 불가사리를 만지는 등의 행위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어길 경우 징역 2년과 벌금 20만 바트(한화 약 740만 원)를 선고받는다.논란이 일자 바라와트 실파 아르차 태국 환경부 장관은 '관광객 2명은 경찰에 자수하고 범행을 인정했으며, 나머지 1명은 도주 중'이라고 밝혔다.이어 '사라진 관광객 한 명을 추적하기 위해 지방관광경찰과 해양사무소 및 관련 여행사 관계자들이 협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관광객들의 행위를 제지하지 않은 여행사에 대한 비난도 거세지자 여행사 측도 즉각 사과에 나섰다.여행사 측은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갑스럽게 생각한다. 교훈을 얻었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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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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