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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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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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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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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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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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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37억에 사서 18년 만에 7배 이상 올라'...신사동 250억 빌딩 건물주 된 가수의 정체

'37억에 사서 18년 만에 7배 이상 올라'...신사동 250억 빌딩 건물주 된 가수의 정체

가수 신승훈이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강남 신사동 빌딩 / 네이버 로드뷰[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한 유명 남자 가수가 18년 전 산 빌딩의 가격이 7배 이상 올라 250억 상당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이 가수는 2005년 도산공원 사거리 인근 이면도로에 있는 2개 필지를 약 37억원에 매입, 지하 2층·지상 6층짜리 건물을 신축했다. 대지면적은 441㎡(약 133평), 연면적은 1746㎡(약 528평)다.그는 이 빌딩과 토지를 담보로 두건의 대출을 받았다. 등기부등본상 채권최고액은 25억3600만원인데, 통상 대출의 120% 수준에서 채권최고액이 설정되는 것을 고려하면 약 21억원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YouTube '내일은 건물주'부동산 중개법인 '내일은 건물주'가 예상한 해당 건물의 현 시세는 250억원이다. 공사비를 포함해 실투자금이 35억원으로 추정되는데, 건물 신축 후 18년 만에 7배 오른 셈이다.신승훈 / 뉴스118년 만에 건물 값이 7배 올라 200억대 강남 건물주가 된 가수의 정체는 신승훈이다.신승훈은 1990년 '미소 속에 비친 그대'로 데뷔와 함께 140만 장이라는 앨범 판매고를 올렸으며, 1집부터 7집까지 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또 '보이지 않는 사랑'으로 음악방송 14주 연속 1위, 한국 골든디스크 역사상 최다 수상, 한국 가요 음반 역사상 최대 누적 판매량 1700만 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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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5 19:15

'거긴 어때 비 맞고 있니?'...진이 훈련소 있는 제이홉에게 보낸 편지

'거긴 어때 비 맞고 있니?'...진이 훈련소 있는 제이홉에게 보낸 편지

Instagram 'jin'[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군복무 중인 BTS 진이 훈련소에 있는 제이홉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5일 진은 위버스에 '제이홉 거긴 어때 비 맞고 있니 PX는 이용하고 있니 살은 안쪘니'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눈치 보느라 전화 못하고 있니 내가 보낸 인편은 잘 받았니. 다친데는 없니 다른 친구들 머리는 밀어줬니 거기 밥은 잘 나오니'라며 안부를 묻기도 했다.위버스진은 '휴가 나오려면 한참 남았네. 널 보며 내 군생활을 보낸다. 너도 다음 친구한테 꼭 해라. 군생활에 아주 큰 힘이 된다'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제이홉은 지난달 18일 강원도 원주시 속초면 육군 제3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니다. 입대를 앞두고 제이홉은 '매일 진과 통화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Instagram 'jin'진은 휴가를 내고 직접 제이홉의 입대를 함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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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5 19:15

수능 최저 점수 없이 '서류+면접' 만으로 치과대학 갈 수 있는 전형 생겼다

수능 최저 점수 없이 '서류+면접' 만으로 치과대학 갈 수 있는 전형 생겼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SKY 캐슬'[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수능 최저 기준 없이 서류평가와, 면접만으로 치과대학 신입생을 뽑는 전형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대부분의 의대, 치대 수시 전형에 수능 최저기준이 있지만 이는 오직 서류와 면접만으로 학생을 뽑는 전형이라 공정성에 의문이 간다는 지적이다.최근 경북대는 2024년 대학 입학 전형을 공개했다.가장 눈에 띄는 전형은 바로 수시 학생부 종합 지역 인재 학교장 추천전형이다.경북대학교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해당 전형은 대구, 경북지역 고등학교 출신 수험생 중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가 지원할 수 있다.고교별 추천 가능 인원은 1명이다.3명을 뽑는 학교장 추천전형은 오직 치의예과에서만 학생을 선발한다.평가 기준은 다수의 평가 위원이 평가 기준에 따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고 명시돼 있다.경북대학교최상위권 수험생들이 지원하는 치의예과 입학 전형에 수능 최저 없이 오직 서류와 면접만으로 평가하는 파격적인 전형에 벌써부터 공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 되고 있다.심지어 고위직 자제 중 치대에 진학하려고 하는 고3 자녀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앞서 경북대 의대는 윤석열 정부의 초대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던 정호영 대한의사협회 정보의학전문위원장의 두 자녀의 의대 편입 특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정호영 위원장의 두 자녀는 모두 그가 경북대 병원 고위직으로 재직했을 당시 의대 특별 편입 전형에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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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5 19:00

지하철서 소란 피우던 노숙자, 해병대 출신 승객 '헤드록'에 숨져

지하철서 소란 피우던 노숙자, 해병대 출신 승객 '헤드록'에 숨져

CBS New York[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지하철에서 소란을 피우던 노숙자가 승객에게 제지당하는 과정에서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 1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New York Post)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 뉴욕 맨해튼의 지하철 열차 안에서 사람들에게 소리를 지르며 소란을 피우던 흑인 남성 조던 닐리(Jordan Neely, 30)가 백인 승객에게 헤드록으로 목이 졸린 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당시 목격자가 촬영한 영상에는 백인 승객이 닐리 아래에 누워 몇 분간 헤드록을 걸고 있었으며, 닐리는 빠져나오려 안간힘을 쓰며 저항했지만 이내 몸이 축 늘어지는 모습이 담겼다.New York Post이후 닐리는 구조대에 의해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시 검시관은 닐리가 목 압박으로 인한 질식사라고 판단했다.닐리의 뒤에서 헤드록을 걸었던 승객은 뉴욕 퀸스 출신의 24세 전직 해병대 군인으로 밝혀졌다.그는 구금됐다가 후에 혐의없음으로 풀려났으나, 검찰은 과실치사를 포함한 혐의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New York Post닐리의 이모는 뉴욕 포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닐리가 2007년 어머니가 잔인하게 살해된 이후 완전히 엉망진창이 되었다'라고 설명했다.그녀는 닐리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우울증으로 고통받으며 조현병을 앓았다고 주장했다.뉴욕 포스트는 닐리가 마약, 무질서 행위 등 수많은 체포 기록을 가지고 있었으며 사망 당시 2021년 11월 이스트 빌리지에서 67세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 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고 전했다.닐리의 사망 과정이 담긴 영상이 SNS에 확산되면서 일각에서는 정신질환자를 상대로 과잉 대응을 한 남성을 제대로 처벌해야 한다는 비판이 이어졌으며 항의 시위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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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5 19:00

사회초년생들 사이에서 '인생 첫차'로 치열한 경쟁 예상되는 국산 '소형 SUV' 5종

사회초년생들 사이에서 '인생 첫차'로 치열한 경쟁 예상되는 국산 '소형 SUV' 5종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사회초년생들 사이에서 인기 폭발 중인 소형 SUV 5종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사회초년생 사이에서 인기 폭발 중인 소형 SUV 5종이 소개됐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올해 소형 SUV 1위 자리를 두고 경쟁 치열할 듯'이라는 제목의 글이 공개됐다.소개된 차량은 기아 '셀토스', 현대 '베뉴', 쌍용 '티볼리', 쉐보레 '트레일 블레이저', 르노코리아 'XM3'다.기아 'The 2024 셀토스' 'SUV계 효자'로 불리는 기아의 셀토스는 소형 SUV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큼직한 사이즈와 탄탄한 디자인으로 성별을 불문하고 큰 인기를 얻고 있다.'The 2024 셀토스'의 판매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모델 '트렌디' 2,170만 원, '프레스티지' 2,493만 원, '시그니처' 2,665만 원, '그래비티' 2,705만 원이다. 2.0 가솔린의 경우 '트렌디' 2,071만 원, '프레스티지' 2,395만 원, '시그니처' 2,567만 원, '그래비티' 2,606만 원으로 가장 높은 트림 조차 3,000만 원을 넘지 않는다.현대 '베뉴'그 다음으로는 '미니 펠리세이드'로 불리는 현대 베뉴가 꼽혔다. 베뉴는 '더 뉴 팰리세이드'와 판박이라고 봐도 될 만큼 상당히 유사한 전면 디자인이 특징이다.또한 베뉴는 전체 해외 판매의 약 60%가 인도일 정도로 다양한 국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출시가는 1.6 가솔린 기준 '프리미엄' 2,130만 원, 'FLUX' 2,395만 원이다.(구 쌍용)KG 모빌리티 / 사진=인사이트사회초년생들의 '원조 워너비' (구 쌍용)KG 모빌리티의 '티볼리'는 소형 SUV를 구매하려는 이들이 모두 알 정도로 유명하다.특히 차박과 캠핑을 즐기는 이들에게 티볼리는 '가성비 SUV'로 불리기도 한다.출시가는 1.5 가솔린 기준 'A5' 2,194만 원, 'A7' 2,673만 원으로 저렴한 편에 속한다.쉐보레 2022년형 '트레일 블레이저'뒤이어 소개된 차량은 'SUV계 에스쿱스'로 불리는 쉐보레 트레일 블레이저다.쉐보레 2022년형 '트레일 블레이저'는 기본 트림에 적용됐던 1.2리터 E-Turbo Prime 엔진을 상위 트림에 적용되는 1.35리터 E-Turbo엔진으로 업그레이드한 모델이다.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을 발휘, 2리터 자연흡기 엔진 수준의 출력과 이를 뛰어넘는 토크성능이 특징이다.​출시가는 약 1,900만 원에서 2,700만 원 선이다. 르노코리아 XM3 2023마지막으로 유럽 시장에서 호평을 받는 르노코리아 'XM3'는 아무리 격하게 몰아도 평균 연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가성비 차량으로 유명하다.또한 깔끔한 디자인과 남다른 승차감으로 단조로움을 추구하는 운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킨다.출고가는 XM3 2023 '1.6 GTe' 기준 1,958만 원~2,351만 원이다. 'TCe 260'의 경우 2,508만 원~2,754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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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5 19:00

'잠깐을 못 참고 쪽쪽'...도로 한복판에서 키스하던 오토바이 커플의 최후

'잠깐을 못 참고 쪽쪽'...도로 한복판에서 키스하던 오토바이 커플의 최후

Weibo[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도로 한복판에서 뜨거운 사랑을 과시하던 커플이 안타까운 최후를 맞았다. 5일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중국 저장성 원저우에서 애정 행각을 하다 교통사고를 당한 커플의 사연을 보도했다.사고는 지난달 21일 발생했다. 오토바이를 함께 타고 있는 남녀는 사거리에서 잠시 멈추어 서서 입맞춤을 나눴다.키스를 하는 동안 중심을 제대로 잡지 못해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다.Weibo이들은 겨우 중심을 잡고 또 한 차례 입을 맞춘 뒤 교차로를 향해 출발했다.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의 신호가 노란불, 그리고 빨간불로 바뀌고 말았다.결국 교차로에서 달려오던 차와 부딪혔다. 다행히 두 사람은 크게 다치지는 않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Weibo일각에서는 '노란불에 달려오는 차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했지만 운전에 집중했더라면, 또는 두 사람이 키스만 하지 않았더라도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을 타이밍이라는 의견이 큰 공감을 받고 있다.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마지막 키스였냐', '헬멧도 쓰지 않고 너무 위험하다', '그 잠깐을 못 참냐' 등의 비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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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5 19:00

공개 연애 했던 연예인 전남친들과의 '성관계' 품평한 여배우...'기술 훌륭한 남자는 OOO'

공개 연애 했던 연예인 전남친들과의 '성관계' 품평한 여배우...'기술 훌륭한 남자는 OOO'

기네스 팰트로 / 마블[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미남 배우들과 공개 열애를 했던 여배우가 이들과의 잠자리를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 팟캐스트 '콜 허 대디(Call Her Daddy)'에는 배우 기네스 팰트로(51)가 출연했다.기네스 팰트로는 아이언맨 시리즈에서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의 연인, 페퍼 포츠를 연기하며 인기를 얻었다.앞서 그녀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비롯해 브래드 피트, 벤 애플렉 등과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또한 콜드 플레이의 크리스 마틴과는 결혼 생활을 하기도 했다.기네스 팰트로와 벤 애플렉 / GettyimagesKorea이날 기네스 팰트로는 이들과의 스킨십에 대해 아주 솔직하게 이야기 했다.그녀는 '브래드 피트와 벤 애플렉 모두 키스를 잘한다'고 말했다. 침실에서는 누가 더 낫냐는 질문에 '결정하기 어렵다. 브래드 피트와는 사랑과 케미스트리로 연결돼 있었고 벤 애플렉은 기술적으로 훌륭했다'라고 평가했다.이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의 열애설 비하인드도 털어놨다. 기네스 팰트로는 '데이트를 시도했지만 사귄 적은 없다, 그는 19살 때부터 바람둥이 기질이 있었다'라고 했다.기네스 팰트로와 브래드 피트 / GettyimagesKorea기네스 팰트로는 브래드 피트, 벤 애플렉, 크리스 마틴 셋 중 '하룻밤 보내기(Fuck), 결혼하기(Marry), 죽이기(Kill)'를 선택하라면 무엇을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하룻밤을 보내라면 브래드 피트, 다시 결혼한다면 크리스 마틴이다'이라고 답했다. 이어 '벤에게는 행운을 빈다'며 노코멘트했다.그녀는 '벤이 나를 더 많이 웃게 했지만 브래드가 훨씬 로맨틱한 파트너(동반자)였다'고 설명했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기네스 팰트로 /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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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5 19:00

사이가 너무 좋아 임신도 동시에 한 네 자매가 찍은 '만삭 화보'

사이가 너무 좋아 임신도 동시에 한 네 자매가 찍은 '만삭 화보'

ypost[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유난히도 우애가 좋아 임신까지 동시에 한 네 자매가 찍은 '만삭 화보'가 화제를 모은다. 지난 3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우연의 일치로 동시에 임신을 하게 된 네 자매의 사연을 소개했다.케리(41), 제이(35), 케일리(29), 에이미(24) 이들 네 자매는 평소에도 우애가 좋기로 동네에서 유명했다.성인이 되고 시집을 가서도 모두 5분 거리에 살고 있을 정도다.nypost그러던 어느 날 셋째 케일리가 첫아이를 임신하게 됐다. 케일리가 임신 사실을 밝힌 순간 제이 또한 '임신했다'라며 깜짝 놀랐다.더욱 놀라운 건 다른 자매들도 연이어 임신 사실을 밝혔기 때문이다.케일리와 제이는 심지어 출산 예정일까지 거의 똑같았다.nypost이들 자매는 '자매끼리 동시에 임신한다는 것이 확률적으로도 희박한데...우리는 너무 가깝게 지내서 그런 것 같다'라며 말했다.또 아이를 낳으면 같이 육아하기 좋을 것 같다며 '어린이집 보낼 때 편할 것 같다. 사촌들끼리 친구처럼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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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5 19:00

'기부왕' 아이유, 남친 이종석 이어 어린이날 맞아 '1억' 또 쾌척

'기부왕' 아이유, 남친 이종석 이어 어린이날 맞아 '1억' 또 쾌척

뉴스1[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어린이날을 맞이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5일 아이유의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발급받은 후원확인서 사진이 게재됐다.해당 사진 속에는 아이유가 자신의 활동명과 팬클럽명 '유애나'를 합쳐 '아이유애나'라는 이름으로 1억 원을 기부한 내역이 담겼다.후원확인서에는 '상기 후원자는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2023년 5월 5일 총 1억 원 후원하였음을 확인합니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이담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 여린 마음에 튼튼한 우산이 되어주고자 하는 마음으로'라며, '5월의 햇살 같은 유애나와 함께라서 비 내리는 날에도 따스한 봄날을 느낍니다'라고 전했다.아이유는 꾸준히 선행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스타로 유명하다.아이유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어린이날에 기부를 행하고 있다. 그녀는 지난 4일 밀알학교 학생들에게 피자와 음료, 떡을 선물해 많은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하이지음스튜디오또한 어린이날뿐 아니라 평소에도 꾸준히 기부를 하는 아이유는 지난 해에만 9억 2000만 원이라는 거금을 사회에 환원해 큰 박수를 받았다.사회소외계층을 위해 매년 기부를 실천하는 아이유에게 많은 이들이 뜨거운 응원을 보이고 있다.한편, 아이유는 배우 이종석과 지난해 12월 31일 열애를 인정하고 예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이종석은 지난 3일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1억 원을 기부해 많은 찬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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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5 18:15

'무한도전' 이후 10년 만에 하와이 온 노홍철 한눈에 알아본 노인의 정체 (+영상)

'무한도전' 이후 10년 만에 하와이 온 노홍철 한눈에 알아본 노인의 정체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라는 말이 무색하게 10년 전 단 한 번 마주했던 노홍철을 단번에 알아본 하와이의 한 노인이 화제다. 지난 4일 김태호 PD의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지구마불 세계여행' 5라운드 빠니보틀 편 하와이 여행기 영상이 공개됐다.해당 영상에서는 빠니보틀과 노홍철이 하와이 마지막 여행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MBC '무한도전'두 사람은 스노클링과 수중 스쿠터를 즐기며 하와이 바다를 누볐다.빠니투어의 마지막 코스는 무동력 글라이더였다.무동력 글라이더 체험을 위해 비행장을 찾은 노홍철은 '빠니 덕분에 여길 또 오네'라며 반가워했다. 이곳은 그가 '무한도전' 출연 당시 방문했던 곳이었기 때문이다.MBC '무한도전'2013년 4월 방송된 MBC '무한도전 하와이 특집'을 통해 노홍철은 이곳에서 아크로바틱 글라이더를 체험했다.당시 노홍철은 8바퀴를 도는 글라이더 안에서 달러 지폐를 세는 미션을 수행하면서 놀라운 정신력을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YouTube 'TEO 테오'차에서 내린 노홍철을 향해 한 노인이 다가왔다. 비행장의 직원인 그는 10년 전 무한도전 멤버들이 글라이더를 탈 수 있도록 도운 그 직원이었다.놀랍게도 10년이 흘렀지만 그는 걸어오는 모습을 보자마자 '당신은 2013년에 여기 왔었죠?'라며 노홍철을 알아봤다.YouTube 'TEO 테오'그러면서 노홍철이 자신을 알아보자 '똑같은 사람이에요. 조금 작아졌지만요'라며 그를 반겼다.10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포옹을 하며 감동을 안겼다.'눈썹이 하얗게 세셨다'라는 노홍철에 노인은 통통하게 나온 배를 두드리며 '초콜릿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YouTube 'TEO 테오'노인은 이후 비행을 끝마치고 '브라더'라며 안기는 노홍철에게 '한국인들을 이곳에 많이 데려와 주셔서 감사하다. 2013년에 무한도전 멤버들이 여기를 다녀가고 한 달 후에 '한국인 여행객들이 방문해도 되나요?'라는 연락받았다. 무려 5개 여행사에서 연락했다. 우리 사업의 1/3이 한국인이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이어 '코로나가 터지고 관광객이 줄어들었다. 근데 6개월 전부터는 다시 잘 되고 있다. 예전에 그들이 2013년의 무한도전을 다시 보여줘서 그렇다. 다시 오고 있다'라면서 '당신(노홍철)을 어떻게 잊겠나'라고 덧붙였다.해당 영상을 접한 시청자들은 '지구마불과 무도 세계관이 충돌했다', '10년 전 잠깐 봤을 텐데 기억하시다니 괜히 가슴이 뭉클해진다', '레전드 방송이라 10년 뒤에도 무도 하와이 편 보고 오는 사람 많을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YouTube 'TEO 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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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5 18:15

아들이 소변 마렵다고 하니까 '500ml 생수' 원샷해버린 하하·별 부부 (영상)

아들이 소변 마렵다고 하니까 '500ml 생수' 원샷해버린 하하·별 부부 (영상)

ENA, AXN, K-STAR '하하버스'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갑자기 소변이 마렵다는 아들에게 가수 하하, 별 부부가 발빠른 조치를 취했다. 최근 방송된 ENA, AXN, K-STAR '하하버스' 1화에서는 하하 부부가 3남매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을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버스에 탄 아들 소울이는 '나 이제 쉬 마려'라며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ENA, AXN, K-STAR '하하버스'소울이가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재차 전하자 별은 근처에 화장실이 없다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이윽고 별은 '병 줄까 병?'이라며 생수병에 들어있던 물을 마셨다. 아내의 모습을 본 하하는 물병을 건네받은 뒤 물을 단숨에 들이켰다.하하는 소울이에게 빈 페트병에 소변을 보라고 말하며 지도했으나, 소울이는 화장실에서 소변을 누고 싶다며 울상을 지었다.ENA, AXN, K-STAR '하하버스'소울이가 '이걸 이렇게 하면 (소변이) 샐 것 같아'라고 걱정하자 별은 '고추를 그 안에 넣었기 때문에 안 새'라고 말하며 안심시켰다.하지만 결국 소울이는 페트병에 소변을 보지 못했고, 하하와 같이 차에서 내려 가까운 화장실을 찾았다.해당 영상을 본 많은 이들은 '현실 육아 그 자체다', '아들 키워본 사람 다 공감할 것 같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ENA, AXN, K-STAR '하하버스'YouTube 'AX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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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5 18:15

성형 의혹 휩싸였던 '로코퀸' 스타, 충격적인 근황 전했다

성형 의혹 휩싸였던 '로코퀸' 스타, 충격적인 근황 전했다

(좌) 배우 멕 라이언 / YouTube 'New York Post'[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로코퀸(로맨틱 코미디 여왕)' 배우 멕 라이언의 최근 외모가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4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마이클 J. 폭스의 새 다큐멘터리 상영회에 맥 라이언이 참석했다.이날 유독 눈에 띈 건 달라진 멕 라이언의 외모였다. 외신은 멕 라이언의 외모를 두고 '성형 수술'을 언급했다.YouTube 'New York Post'그러면서 '멕 라이언은 지난해 11월을 마지막으로 6개월 만에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라며 '멕 라이언은 오랫동안 성형 수술이나 시술을 거부해 왔다'고 설명했다.보도에 따르면, 현지 누리꾼들도 멕 라이언의 바뀐 외모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현지 누리꾼들은 '그녀의 얼굴에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냐? 멕 라이언이 맞냐?'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마돈나와 같은 성형 의사에게 시술을 받은 게 아니냐'고 경악했다. 마돈나도 멕 라이언처럼 바뀐 외모 때문에 이슈가 된 적이 있다.맨 왼쪽이 맥 라이언 / YouTube 'New York Post'사실 멕 라이언의 성형 의혹은 이전에도 있었다. 앞서 성형 의혹이 불거졌을 때 한 성형외과 의사가 '그녀는 분명히 볼에 필러나 지방 이식을 했다. 그녀의 뺨은 너무 통통하고 너무 크다. 또 웃을 때 필러가 모두 올라가 눈이 작아 보이기도 한다. 남성적으로 보이는 이유는 볼의 볼륨감 때문이다'고 추측하기도 했다.성형 의혹을 두고 멕 라이언 본인이 직접 입을 열기도 했다. 그는 '성형 의혹? 솔직히 많은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 세상에는 많은 증오가 있다. 판단하기도 쉽다'며 에둘러 말했다.한편 멕 라이언은 1991년 배우 데니스 퀘이드와 결혼했다가, 2001년 이혼했다. 이후 가수 존 멜렌캠프와 세 차례 결혼과 이혼을 반복하며 드라마 같은 삶을 살았다. 현재는 존과 다시 약혼한 상태로 알려져 있다.YouTube 'New York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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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5 18:15

여초 커뮤에서 '가능 vs 불가능' 논쟁 붙은 '아빠와 딸 단둘이 해외여행' 질문글

여초 커뮤에서 '가능 vs 불가능' 논쟁 붙은 '아빠와 딸 단둘이 해외여행' 질문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더패키지' 부녀지간에 단둘이 해외여행...'가능 vs 불가능'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두고 가족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아빠와 단둘이 데이트할 수 있냐는 질문에 찬반 논쟁이 뜨겁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빠랑 단둘이 해외여행 가능vs불가능'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엄마와 딸 사이에 여행을 떠나는 것은 흔한 반면 아빠와 딸은 함께 영화 보는 것조차 드물지 않냐'고 말문을 열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러면서 '어버이날이라 큰마음 먹고 부녀끼리 해외여행 갈 생각이다'며 '다른 사람들도 아빠랑 단둘이 여행 가는 거 가능하냐'고 질문했다.A씨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선 뜨거운 논쟁이 이어졌다.다수의 누리꾼들은 '왠지 모르게 아빠랑 단둘이 남으면 어색하다'며 '절대 불가능'이라고 외쳤다.이들은 '가능하지만 엄마처럼 편하진 않아서 굳이 선호하진 않는다'면서 '국내 여행이라도 못 간다', '아빠랑 가면 재미없을 듯', '여행 계획할 때부터 잔소리할 것 같다'고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하지만 모든 이들이 반대 의견을 보인 건 아니다. 일각에선 '아빠랑 가면 치안 걱정 안 해도 되고 색다를 것 같다'며 '엄마보단 어색하더라도 확실히 추억 쌓일 것 같다'고 기대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버디버디'한편 지난 2015년 일요신문이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20대 여성 300여 명에게 '아빠는 모르는 딸들의 속마음'이라는 주제로 현장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아빠 같은 사람과 결혼하고 싶냐'는 질문에 182명(57.1%)이 '아니요'라고 답했다. '아빠가 가장 미워 보일 때는 언제인가'라는 질문에는 '성적 또는 취직으로 타박할 때', '다른 지비 자식과 비교할 때', 연애사에 간섭할 때'가 가장 많이 꼽혔다.반면 '아빠가 가장 좋을 때는 언제냐'는 질문에는 '날 위해 힘들게 일하고 있다고 느낄 때'라는 응답표가 115표(35.3%)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는 '늦은 밤 데리러 나올 때', '용돈 줄 때', '엄마랑 싸우는데 내 편들 때'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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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5 18:00

경찰에 발길질하고 욕설 뱉은 촉법소년 부모... '영상 유출자 찾아 달라' 진정서 제출

경찰에 발길질하고 욕설 뱉은 촉법소년 부모... '영상 유출자 찾아 달라' 진정서 제출

온라인커뮤니티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경찰에게 발길질과 욕설을 한  A(14)군의 부모가 영상 유출자를 찾아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A군의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유출된 직후 부모가 경찰서를 찾아와 진정서를 제출했다.해당 영상은 30초 분량으로 파출소 안에서 수갑을 찬 한 소년이 '이거 풀어달라 너무 꽉 묶었다'고 요구하며 경찰관을 향해 욕설을 퍼붓는 장면이 담겼다. 경찰관의 배를 발로  차기도 했다.경찰은 영상유출자와 유출 경위를 조사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부모가 직접 진정서를 경찰에 제출했고 이를 바탕으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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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5 18:00

마라도나 이후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한 나폴리의 밤하늘 상황 (영상)

마라도나 이후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한 나폴리의 밤하늘 상황 (영상)

Twitter 'Marco Ferraglioni'[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33년 만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나폴리의 밤하늘에 형형색색의 불빛으로 물들었다.  5일 (한국 시간) 나폴리는 이탈리아 우디네의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세리에A 33라운드 우디네세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번 시즌 33경기에서 24승 5무 3패로 승점 80점을 기록한 나폴리는 2위 라치오(19승 7무 7개, 승점 64점)와 승점 차를 16점으로 벌리며 남은 5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Twitter 'Mark_e_tiello'나폴리가 세리에A를 제패한 건 지난 1989-1990시즌 이후 무려 33년 만이자 1986-1987시즌을 포함해 통산 세 번째다. 나폴리 시내는 열광의 도가니었다. 도시 전체가 축제의 장으로 바뀌었다. 5만 명 이상의 서포터들이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으로 몰렸다. 경찰은 불꽃놀이를 금지했지만 우디네세전이 끝나자마자 나폴리 곳곳에서 폭죽이 담하늘을 환하게 밝혔다. YouTube 'Optus Sport'경기장 주변은 이미 경기 시작 전부터 마비가 됐고, 시내에서는 여러가지 소동이 벌어졌다. 한 할머니는 자신의 집 근처에서 소동을 벌인 축구 팬들에게 '시끄럽다'라며 표백제가 섞인 물을 펌프로 뿌리기도 했다. 이탈리아 매체 '알 마티노'는 '피해자들 중 일부는 표백제가 피부에 닿아서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속됐다. 이 할머니는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GettyimagesKorea또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 근처의 차량들도 팬들의 테러로 인해서 파괴됐다'며 혼란스러운 나폴리 현지 상황을 전했다. 한편 나폴리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한 김민재는 한국인 선수 최초로 세리에 우승을 기록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2000-2001시즌 AS로마에서 활약한 나카타 히데토시(일본)에 이어 두번째다. 한국 선수들이 유럽 5대 리그로 꼽히는 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리그에서 우승한 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트), 정우영(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세 번재다. YouTube 'Optus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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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5 18:00

'산책 중 발견한 '갈색 알갱이' 강아지가 먹으면 큰일납니다' (영상)

'산책 중 발견한 '갈색 알갱이' 강아지가 먹으면 큰일납니다' (영상)

강아지 사료(간식)로 위장된 수은 / 인스타그램 캡처[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강아지를 키우는 집사들에게 조심해야 할 점이 생겼다. 서울 성동구 내 반려견 쉼터에서 강아지 간식으로 위장한 수은 건전지가 다수 발견됐다는 글이 SNS에 등장했다. 5일 SBS에 따르면 최근 인스타그램에는 '견주들 주의하라'며 A씨가 찍은 게시물이 올라왔다.게시물 속 사진은 얼핏 보면 강아지 사료나 간식으로 보이는 듯하다.강아지 사료(간식)로 위장된 수은 / 인스타그램 캡처하지만 이것의 정체는 다름 아닌 수은이었다. 누군가 수은을 갈색 테이프로 감아 강아지 사료인 것처럼 속인 것으로 추측된다.사진을 올린 A씨는 '성수동 살곶이 공원 내 반려견 함께 쉼터에 간식으로 감싼 수은 건전지를 뿌리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며 '근처 견주님들은 조심하세요'라고 알렸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 같은 내용이 트위터 등 다른 SNS를 통해 확산되자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직접 나섰다.지난 4일 정 청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분들이 이 같은 질문을 보내줘 답변을 공유드린다. 성동구에서 이미 (수은 건전지) 관련 민원을 접수한 상태다'라며 '현재 담당 부서가 인근 폐쇄회로(CC)TV 확인 중에 있다'고 전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한편 지난해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동물보호법 위반 사건은 2011년 98건에서 2016년 303건으로 늘더니, 2017년 398건, 2018년 531건, 2019년 914건, 2020년 992건, 2021년 1072건 등으로 꾸준히 늘었다.이에 따라 검거 인원도 2011년 113명에서 2016년 330명으로, 2021년에는 937명으로 발생 건수와 비슷한 비율로 증가했다.다만 제대로 된 처벌이 이뤄지는 경우는 극소수다.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법무부와 법원행정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입건된 피의자 4221명 중 구속 기소된 피의자는 전체의 0.1%인 4명에 불과했다.YouTube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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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5 18:00

'이미주·전소민·조세호 밀어주기?'...유재석, 인맥 예능 의혹 언급했다

'이미주·전소민·조세호 밀어주기?'...유재석, 인맥 예능 의혹 언급했다

왼쪽부터 조세호·이미주·전소민·유재석 / YouTube '뜬뜬 DdeunDdeun'[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개그맨 유재석이 현 예능계를 주제로 이야기를 하면서 인맥 예능 의혹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지난 4일 유튜브 '뜬뜬 DdeunDdeun'에 '가정의 달은 핑계고'라는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는 유재석을 필두로 조세호·이미주·전소민, 이른바 '유재석 라인'이 대거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자리에 모인 후배들과의 인연을 순서대로 이야기했다. YouTube '뜬뜬 DdeunDdeun'먼저 전소민에 관해선 '처음에는 배우 정도로만 알았는데 KBS2 '해피투게더'에 게스트로 나왔을 때 보니 너무 웃기더라.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걸 좋아하고 내가 말리고 싶을 정도로 열심히 했다. 그래서 예능을 해도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칭찬했다.이후 런닝맨 제작진이 유재석에게 '요즘 재밌는 분 없냐'고 물었고, 당시 유재석은 '해피투게더'에서 인상 깊은 모습을 보인 전소민을 생각하며 '전소민 씨 웃기다'며 제작진에게 추천했다고 한다. 그렇게 전소민과 유재석은 '런닝맨'을 함께 하게 됐다.유재석은 이미주에 대해 '독특하다는 생각을 했고 단순히 오버하는 건지 궁금했다. 그런데 프로그램에서 만나보니 본인 스스로의 존재감을 내기 위해 노력한 거였다'고 솔직하게 말했다.YouTube '뜬뜬 DdeunDdeun'이어 유재석은 MBC '놀러와'를 촬영했을 당시를 떠올렸고, 본인이 직접 조세호를 해당 프로그램에 추천했다고 밝혔다. 당시 유재석과 조세호는 친분이 없는 상태였다고 한다. 유재석은 '누군가를 추천할 때 굉장히 조심스럽다. 내가 마치 얘를 특별히 아끼고 좋아해서다? 저는 절대 그렇지 않다. 제 호의가 제작진과 당사자 양쪽을 힘들게 할 수 있기에 절대 그런 선택을 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또 유재석은 예능계에 관해서도 소신 발언을 했다. 그는 '예능 세계에서 안정적으로 본인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풀이 그렇게 넓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저도 제작진도 늘 그런 인물을 눈에 불을 켜고 찾는다'고 말했다.이미주·박진주로 구성된 여성 듀엣 '주주 시크릿' / MBC '놀면 뭐하니?'한편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은 '땡처리 엔터'가 방영됐을 때 '특정 멤버 밀어주기'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땡처리 엔터'에서 이미주·박진주는 2인조 걸그룹 주주 시크릿으로 활동했다. 그런데 같은 여성 맴버인 신봉선은 땡처리 엔터의 식당 아주머니인 '동민 엄마' 역할을 맡았다. 시청자들은 이를 두고 '신봉선도 셀럽파이브 활동해서 노래 잘 부르는데 제외했네', '너무 특정 멤버만 밀어주는 거 아니냐', '유재석 새로운 사람과 호흡 맞추는 거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식당 아주머니 역할을 맡은 신봉선 분량을 보고 아쉬워하는 시청자들 / YouTube 'TV-People'YouTube '뜬뜬 DdeunDd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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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5 17:15

선물 받은 '1200만원'어치 육아용품 공개한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

선물 받은 '1200만원'어치 육아용품 공개한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

YouTube '혜진쓰 Hyejin's'[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유튜브 구독자 약 361만 명을 보유한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가 임신 축하 선물을 공개했다. 지난 4일 헤이지니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혜진쓰'에 '1200만원 육아용품 선물 언박싱'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해당 영상 속에서 헤이지니는 회사에 쌓아놨던 선물들을 집으로 다 가지고 왔는데 방 한 칸이 꽉 찼다며 크게 놀랐다.YouTube '혜진쓰 Hyejin's'그녀는 각 업체에서 보내준 선물을 약 3개월 정도 모은 후 들고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헤이지니는 팬들 덕에 선물을 많이 받을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후 그녀는 기저귀와 유모차, 유축기, 괄사, 카시트 등 선물들을 모조리 풀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받은 선물들을 거실에 가지런히 정리했다.선물을 풀어보다가 지친 그녀는 남편과 함께 잠시 쉬면서 식사를 하기도 했다.YouTube '혜진쓰 Hyejin's'헤이지니는 오후 4시 30분부터 선물을 열어보기 시작했는데 오후 11시가 될 때까지도 끝나지 않았다고 전했다.헤이지니가 엄청난 양의 선물을 공개하자 많은 이들은 '사랑 많이 받는 가족이다', '아기가 빨리 세상에 나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헤이지니는 3년 동안 교제한 일반인 남성과 지난 2018년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2월 헤이지니는 결혼 5년 만에 임신했다는 소식을 공개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YouTube '혜진쓰 Hyej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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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5 17:15

'요즘 '배달음식' 맛없다고 느끼는 사람, 저 뿐인가요?'...배달앱 유저들 공감 쏟아졌다

'요즘 '배달음식' 맛없다고 느끼는 사람, 저 뿐인가요?'...배달앱 유저들 공감 쏟아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식샤를 합시다''배달음식'에 불만 드러내는 소비자들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최근 배달 음식에 불만을 갖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한 누리꾼의 글이 큰 공감을 얻고 있다.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배달 음식 맛없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등장했다.작성자 A씨는 '배달 음식 퀄리티와 맛이 1, 2년 새 현저히 떨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는 '홀 없이 배달 장사하면서 냉동 제품 활용하는 곳이 많아졌다'며 '한 점포에서 가게 등록을 여러 개 해놓고 돌려서 파는 것도 흔한 일'이라고 지적했다.이어 '택시비만큼 오른 배달비도 불만인데, 품질까지 떨어지니까 점점 불만이 생긴다'면서 '요즘엔 주방을 공유하는 곳도 있더라. 말 그대로 조리된 밀키트를 배달해 먹는 느낌'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해당 글은 공개 직후 큰 공감을 얻으며 뜨거운 논쟁거리로 떠올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 글에 공감한 누리꾼들은 '나만 느끼는 게 아니었구나'라며 '마트에서 사 먹는 음식이랑 별다를 게 없다', '요즘 대부분 음식점들은 메뉴 중 1개 이상 꼭 냉동식품 사용하는 듯'이라고 공감했다.반면 일각에선 '음식점에서 꼭 냉장 음식만 팔란 법이 어딨냐'며 '싫은 사람은 안 시켜 먹으면 된다'고 반박하기도 했다.한편 지난달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내놓은 '2022~2023 국내외 외식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배달 앱을 이용해 음식이나 음식점을 선택할 때 가장 영향을 받는 요인 1위로 '음식 가격(21.1%)'을 꼽았다.이어 '배달료(15.1%)', '리뷰(14.7%)', '메뉴의 다양성(12.4%)', '소요 시간(10.5%)', '브랜드 인지도(10.5%)', '최소 주문 금액(6.4%)'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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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5 17:00

10분 만에 머리 대충 잘라준 미용사에게 다시 다듬어달라 했다가 '요금 2배' 낸 손님

10분 만에 머리 대충 잘라준 미용사에게 다시 다듬어달라 했다가 '요금 2배' 낸 손님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마이 프린세스'[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받은 만큼만 일하고 싶은 게 사람의 심리라고들 한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적당한 '융통성'을 발휘해야 할 때가 오곤 하는데, 끝까지 원칙만 좇다가 분노를 유발한 미용사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네 미용실 커트 가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에는 남성이 미용실에서 커트를 한 후 총 2만 6천 원을 지불한 흔적이 담겼다.남성은 미용실에서 순식간에 바가지를 쓰고는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사연은 이랬다. 이날 남성은 커트를 하러 미용실에 갔고, 미용사는 10분 만에 대충 커트를 마치더니 샴푸 후 다시 머리카락을 봐주겠다고 제안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후 남성은 '기장이 좀 길어서 더 잘라달라'라고 부탁했고, 미용사는 기분 나쁜 말투로 '그럼 미리 말하지 그랬냐'라고 말했다. 결국 미용사는 남성의 머리카락을 다시 다듬었고, 두 번 자른 셈이니 요금도 2배를 계산했다고 한다. 남성은 '보통 샴푸하고 다시 잘라주는 게 정상 아니냐'라며 '보통 미용실은 다음날이라도 가면 다시 잘라주는데 여긴 20분 만에 가격을 2배를 받는다'라고 털어놨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어 그는 '(미용사) 태도도 그렇고 너무 화난다. 자르기 전에 물어보지도 않고 본인 멋대로 자르고 가격 2배를 받는다. 동네에서 잘나가던 곳인데 너무 실망스럽다'라고 하소연했다. 누리꾼은 '커트뿐만 아니라 펌도 하루 만에 풀리면 보통 다시 해주지 않냐', '동네 장사인 것 같은데 손님 놓쳤네', '너무 인색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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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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