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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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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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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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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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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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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신곡 뮤직비디오에 미녀와의 '베드신' 넣어서 난리 난 인기 래퍼 (+영상)

신곡 뮤직비디오에 미녀와의 '베드신' 넣어서 난리 난 인기 래퍼 (+영상)

YouTube 'Great Reset'[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래퍼 민식이 야릇한 '베드신'이 담긴 신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6일 민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신곡 'Private' 뮤직 비디오를 업로드했다.'Private'는 민식이라는 활동명으로 한국에서 처음 발표하는 미니앨범이라 의미가 깊다.YouTube 'Great Reset'앨범은 'Private', 'Options', 'Red Eye' 총 3곡으로 이뤄져있으며, 연인 혹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언제든지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어 줄 수 있는 R&B 스타일의 곡들이다. 특히 'Private'의 경우 부드러운 비트, 소울 있는 보컬, 섹시한 가사까지 3박자가 제대로 갖춰져 몽환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가사 '오늘 밤 시간이 늦기 전에 얼른 놀러와', '나의 손은 네 머리 위에', '너의 두눈에 나는 취해'에 걸맞게 뮤직비디오 분위기도 전반적으로 끈적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YouTube 'Great Reset'민식은 뮤직비디오를 통해 미모의 여성과 19금 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간접적으로 보여줘 설렘 지수를 증폭시켰다. 직접적인 노출은 없었지만, 여러 장면의 교차 편집을 통해 짜릿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누리꾼 역시 '뮤비 진짜 잘 뽑았네', '그와중에 뮤비 여주 너무 예쁘다', '심한 노출 없이도 야할 수 있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YouTube 'Great Reset'YouTube 'Great Re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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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6 12:15

'닥터 차정숙'서 20살 미혼모 암환자로 깜짝 등장한 유명 걸그룹 출신 배우

'닥터 차정숙'서 20살 미혼모 암환자로 깜짝 등장한 유명 걸그룹 출신 배우

JTBC '닥터 차정숙'[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연일 시청률 고공 행진을 찍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에 힘입어 '닥터 차정숙'에 출연하는 배우들에 대한 관심도 급증한 가운데, 유명 걸그룹 출신 배우가 깜짝 등장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닥터 차정숙'에는 스무 살 미혼모가 아이를 위해 항암 치료를 미루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이날 갓 20살이 된 미혼모 유지선 역으로 방송에 나온 이는 다름 아닌 데뷔 15년 차 걸그룹 '카라'의 멤버 강지영이었다.네이버 TV JTBC '닥터 차정숙'강지영이 맡은 유지선 역은 혼자 아이를 키워야 하는 상황인데도 끝까지 배 속 태아를 지키려는 강한 모성애를 가진 캐릭터다.놀랍게도 병원복 차림에 만삭의 임신부로 등장한 강지영은 표정, 행동, 목소리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완벽한 미혼모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해당 방송에서 유지선은 TV에 나오는 한 남자 배우가 함께 출연하는 상대 여배우와 사귄다는 소문을 듣고 당황스러워 하는 반응을 보였다.이 장면을 두고 시청자들은 유지선이 TV 화면 속 남자 배우와 무슨 관계가 있는 것 같다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JTBC '닥터 차정숙'아직 유지선이 혼자 낳으려는 아이의 아빠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 앞으로 어떤 뒷이야기가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한편 강지영은 최근 '카라' 완전체로 컴백해 활동하며 팬들과 만나 베테랑 다운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활동을 이어온 강지영이 과연 '닥터 차정숙'에서 다시 한 번 연기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강지영이 출연하는 '닥터 차정숙'은 토일 드라마로 오늘(6일)과 내일(7일) 방송을 앞두고 있다.JTBC '닥터 차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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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6 12:15

'황금연휴 약속 비 와서 취소되니까 좋은 거 저뿐인가요?'

'황금연휴 약속 비 와서 취소되니까 좋은 거 저뿐인가요?'

지난 5일 롯데월드 찾은 시민들 / 뉴스1[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어린이날을 시작해 주말까지 이어지는 5월의 두 번째 황금연휴다. 이 기간을 기다렸던 이들이 많을 테지만, 전국적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다.외부 행사는 대부분 취소되거나 연기됐고, 시민들은 실내로 몰리고 있다.이 가운데 황금연휴 약속이 취소돼 너무 좋다는 한 시민의 글에 공감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지난 5일 실내 쇼핑몰 찾은 시민들 / 뉴스1오늘(6일) 약속 취소된 집돌이·집순이들은 모두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 약속이 취소돼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고.20대 여성 A씨는 인사이트에 '황금연휴 기간이라 친구들끼리 모이기로 했는데 오늘도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결국 약속을 취소했다'고 말했다.그는 '야외에서 놀기로 했던 거라 실내에서 놀만한 곳을 검색해 봤는데, 아무래도 사람들이 너무 많을 거 같더라. 당일 파투라 심심할까 봐 걱정했는데 너무 잘한 선택인 거 같다'고 했다.A씨는 '지금 당장 일어나 샤워하고 화장해야 했는데, 여유롭게 핸드폰 만지고 있으니까 너무 좋다.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 밀렸던 드라마, 영화 보고 배달 음식 시켜 먹을 예정'이라고 말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갑작스러운 약속 취소가 불편하기보다 너무 좋다는 A씨의 고백에 누리꾼들의 공감 반응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A씨는 '서로 눈치 보느라 약속 취소 못하는 사람 많을 거 같은데, 말이라도 꺼내보는 거 어떻냐'면서 '나도 친구가 '다음에 볼까?'라고 하자마자 '집콕'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비바람이 몰아치는 오늘(6일) 같은 날, 혹시 당신도 이런 고민을 하고 있진 않은가. 솔직하게 친구에게 '미안한데 오늘 같은 날은 각자 집에서 쉬는 게 어때?'라고 물어보는 것도 좋겠다.혼자 고민하고 결정하기보다 함께 대화하고, 상대방이 계획을 조정할 수 있게 미리 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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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6 12:00

미성년자 상대로 마약·성착취하던 '신림팸'의 핵심 인물, 20대 여자였다

미성년자 상대로 마약·성착취하던 '신림팸'의 핵심 인물, 20대 여자였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에서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미성년자를 상대로 마약과 성착취 등의 의혹을 받는 '신림팸'의 핵심 인물이 구속됐다.  지난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지난달 2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반포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구체적인 혐의 및 판결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우울증 갤러리 내 오프라인 친목 모임인 이른바 '신림팸'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그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있는 본인의 주거지 등에서 우울증 갤러리 이용자들을 모아 술과 수면유도제 등을 권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임씨는 또, 미성년자 여성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마약을 권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여학생들이 성착취를 당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앞서 지난달 16일 여고생이 투신하는 장면이 SNS를 통해 생중계된 사건과 관련해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에 대한 의혹이 불거졌다. 해당 여고생이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우울증 갤러리에서 활동하면서 여러 남성을 만난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우울증 갤러리에서 활동하는 '신대방팸'과 '신림팸' 등 오프라인 친목 모임을 중심으로 약물 오남용, 사설 도박, 불법 대출, 성범죄 등이 일어났다는 의혹도 일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우울증 갤러리가 취약한 피해자와 착취범의 연결 창구로 착취·폭력의 전시와 관전이 스스럼없이 일어나는 곳이자, 극단적 선택과 관련한 정보가 여과 없이 공유되는 곳으로 '진화된 n번방'이란 추측이 나왔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우울증 갤러리 관련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 관악경찰서는 신림팸 구성원들을 둘러싸고 불거진 이같은 의혹에 대해 제보를 받는 등 범죄 혐의점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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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6 12:00

13살 동생 겁주려고 흉기 들이민 20대 형...말리던 경찰 손가락 신경 3개 절단됐다

13살 동생 겁주려고 흉기 들이민 20대 형...말리던 경찰 손가락 신경 3개 절단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자신보다 7살 어린 동생을 흉기로 위협하다 이를 막는 경찰관을 다치게 한 2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5일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남성 A(20) 씨를 현장에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지난 4일 오후 5시 10분께 경기 의정부 가능동 집에서 자신을 놀린다는 이유로 동생(13)을 흉기로 위협했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제지했다. 그 과정에서 A씨는 지구대 경사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당시 경사는 A씨를 제지 과정에서 손가락 4개를 크게 다쳤다. 그중 3개 손가락은 신경이 절단돼 병원에서 봉합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동생은 자신에게 흉기로 위협한 형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과거 동생과 다투다 가정 폭력으로 신고된 이력이 있는 점을 토대로 구속영장 여부를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다만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동생의 의견을 수렴해 흉기로 위협한 혐의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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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6 12:00

'피의 게임2' 촬영 중인데 멱살 잡고 현피 직전까지 간 하승진·덱스 (+영상)

'피의 게임2' 촬영 중인데 멱살 잡고 현피 직전까지 간 하승진·덱스 (+영상)

Wavve '피의 게임2'[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하승진과 UDT 출신 유튜버 덱스가 촬영 중 갈등을 빚었다. 지난 5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 시즌2'(이하 '피의 게임2')에서는 플레이어들의 피 튀기는 사투와 심리전이 펼쳐졌다. 이날 하승진은 저택의 상징 물건을 지켜야 했고, 덱스는 그것을 깨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YouTube '하승진 HASEUNGJIN'덱스는 하승진의 도발에도 넘어가지 않았으며 빈틈이 생기자 초인적인 순발력을 발휘해 물건을 깨부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돌연 하승진은 덱스에게 '뱀 새끼였다'라고 막말을 하더니 폭력성을 드러내기 시작해 출연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하승진과 덱스는 서로의 멱살을 잡고 몸싸움을 벌였고, 출연진이 방송 중이라는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가까스로 싸움을 막았다. Wavve '피의 게임2'덱스는 규칙을 지키면서 게임을 했지만, 하승진은 기습적으로 물건을 부쉈다는 것에 큰 분노를 느낀 상황이었다. 급기야 하승진은 덱스에게 '관상은 과학이다. 네 관상이 문제다'라고 비아냥거렸다. 논란이 일자 하승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명에 나섰다.Wavve '피의 게임2'하승진은 '덱스가 신나서 휘파람을 불었다고 생각해서 분노했다. 휘파람을 불고 비아냥거린 줄 알고 눈이 돌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방송에서는 하승진과 덱스의 갈등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저대로 끝나고 간 걸로 나오는데 실제로는 덱스를 불러서 '내가 선을 넘은 것 같다. 실수한 것 같다'라고 사과했다. 전 뒤끝 있고 그런 사람은 아니다'라고 전했다.하승진은 유튜브 댓글창에 사과문을 남기기도 했다. Youtube '하승진 HASEUNGJIN'그는 '사과 여부의 편집을 떠나 정해진 룰에서 벗어난 플레이를 해서 눈살 찌푸려지는 행동을 했다. 불편하게 만들어드려 덱스와 다른 참가자분들, 그리고 시청자분들께 사과드리겠다. 게임 져놓고 행패 부리는 아주 추하고 옹졸한 모습이었다. 관상은 누가 봐도 제가 문제인 게 맞다.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한편 웨이브 '피의 게임2'는 두뇌, 피지컬 최강자들의 극한 생존게임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총 14부작이며 매주 금요일 2회차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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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6 11:15

병원서 대놓고 '뽀뽀' 해달라며 입술 쭉 내민 소주연에 김민재 반응 (+영상)

병원서 대놓고 '뽀뽀' 해달라며 입술 쭉 내민 소주연에 김민재 반응 (+영상)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낭만닥터 김사부' 공식 커플 소주연, 김민재가 변함없는 알콩달콩 러브라인으로 시청자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는 핵폭탄 발언을 날린 김사부 때문에 단체 멘붕에 빠진 돌담병원 식구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박은탁(김민재 분) 역시 김사부(한석규 분)가 외상센터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폭탄 발언을 들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은탁이 홀로 고민에 빠진 모습을 본 윤아름(소주연 분)은 옆으로 다가가 위로의 말을 건넸다.네이버 TV SBS '낭만닥터 김사부 3'아름은 '오늘 김사부님이 핵폭탄 터뜨리셨다면서요'라며 '병원 식구들 단체 멘붕인 거 같던데 은탁쌤은 괜찮아요?'라고 물었다.은탁은 '저도 멘붕이죠'라면서도 '근데 사부님 설명 듣고 나니까 또 왜 그러셨는지 이해가 돼버려서'라고 답했다.아름은 '항상 그게 문제죠'라며 '뭐야 이게 말이 돼? 하다가도 듣고 보면 언제나 이해가 된다는 거'라고 말했다.은탁은 오지 봉사를 다녀온 아름에게 '시차적응은?'이라고 물었고, 아름은 '이틀 만에 적응 완전 끝냈죠'라고 받아쳤다.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이후 아름에게 선물을 받은 은탁은 '보고 싶더라'라며 '겨우 일주일 떨어져 있었는데'라고 돌직구를 날렸다.그러자 아름은 '어떻게 그런 사람이 문자 한 통이 없었대'라며 투정을 부리다 입술을 쭉 내밀었다.아름의 돌발 행동에 은탁은 '여기 병원입니다 아름쌤'이라고 받아치고는 자리를 다급히 떠나버렸다.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홀로 남은 아름이 '별로 안보고 싶었네 뭐'라며 서운해 하는 사이 은탁은 다시 돌아와 아름의 손을 잡고 황급히 다른 곳으로 끌고 갔다.손을 잡고 함께 걸어가는 두 사람의 뒷모습만 보고도 시청자들은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사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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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6 11:15

엄마랑 같이 사는 남친 집에서 3개월째 '기생 동거' 하는 31살 여성

엄마랑 같이 사는 남친 집에서 3개월째 '기생 동거' 하는 31살 여성

채널A '결혼 말고 동거'[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결혼 말고 동거'에 어머니 집에서 기생(?) 중인 동거남녀가 등장했다. 지난 5일 방송된 채널A '결혼 말고 동거'에는 29살 PT숍 대표 남성과 31살 여성 트레이너, 연상연하 커플의 동거 일상이 공개됐다.채널A '결혼 말고 동거'이들은 동거남 어머니의 집에서 함께 동거를 하고 있다고 알려 놀라움을 자아냈다.동거남은 '일도 합치고 집도 합치면서 같이 지내자고 해서 동거를 결정하게 됐는데 동거를 이어가던 중에 코로나가 와 사업 운영에 힘든 상황을 맞았다. 그래서 줄일 것을 줄여보자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함께 지내던 동거하우스에 들어가던 돈을 아껴보고자 했던 두 사람. 동거남은 '근처에 어머님이 계시다보니까 어머님 집에 들어가서 함께 살게 되면 지출도 아끼고 좀 더 아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어머니에게) 여쭤봤다. 근데 어머니가 흔쾌히 들어오라고 해주셔서 어머니와 함께 산지는 3개월 됐다'고 말했다.채널A '결혼 말고 동거'특히 동거남은 '어머니가 말 그대로 품어주신 거라 따로 (생활비를)드리거나 하는 것은 없다'라는 말을 덧붙였다.두 사람의 일상이 공개될 땐 '기생 동거', '기생인들' 등의 자막도 달렸다.둘만의 동거와 기생 동거의 차이점에 대해 이들은 '저희가 워낙에 쿵짝이 잘 맞다 보니까 어머니가 없을 땐 장난치다가 어머니가 등장하면 신속하게 신호를 주고 받는다'라며 '영화 '기생충' 보면 낮이랑 밤이랑 딱 그 느낌이다'라고 밝혔다.채널A '결혼 말고 동거'네이버 TV '결혼 말고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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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6 11:15

'닥터 차정숙' 김병철이 남주 캐스팅 제안받고도 망설였던 이유

'닥터 차정숙' 김병철이 남주 캐스팅 제안받고도 망설였던 이유

뉴스1[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배우 엄정화와 김병철이 주연을 맡은 JTBC '닥터 차정숙'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해당 드라마의 1화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가구 평균 시청률 4.9%였지만, 6화에서는 3배 가까이 오른 13.2%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김병철이 깐깐하고 예민한 '빌런' 서인호 역을 맡게 된 후 가졌던 생각에 대해 털어놨던 사실이 다시금 조명 되고 있다.JTBC 'SKY 캐슬'지난달 13일 열린 JTBC '닥터 차정숙' 제작 발표회에서 김병철은 과거 출연했던 드라마 'SKY 캐슬'을 언급했다.'SKY 캐슬'에서도 엄격하고 냉철한 가장 차민혁 역을 맡았던 그는 ''SKY 캐슬' 때 캐릭터가 욕을 먹었다. 그때 생각을 해보면 가정생활에는 자기의 기준대로 충실했고 부인에게도 충실했던 기억이 있다'라고 전했다.그러면서도 김병철은 차민혁 역을 맡았을 때 욕을 덜 먹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JTBC '닥터 차정숙'이어 그는 '이번에는 조금 더 욕을 먹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첫사랑이 명세빈이고 현재 부인이 엄정화인데 이런 설정만 봐도 그때와는 다른 양상이 펼쳐질 거라고 생각했고, 시청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이실까 궁금하기도 하고 욕을 너무 많이 먹지는 않을까 싶기도 하다'라며 우려와 기대감이 드러나는 소감을 전했다.제작 발표회 당시 김대진 감독 역시 서인호 역 캐스팅과 관련해 '어려웠던 부분이다'라고 전했다.김대진 감독은 '품위도 있어야 하고, 코믹도 해야하고, 여러가지를 다 갖춰야 했다. 엄정화와 명세빈의 사랑을 받아야 하고, 나쁜 짓 하는 캐릭터인데 어떻게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것인가 했다'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털어놨다.JTBC '닥터 차정숙'극중 서인호는 부인 차정숙(엄정화 분)이 있는데도 첫사랑 최승희(명세빈 분)와 바람을 피우는 것은 물론, 심지어 혼외자식까지 있는 빌런이기 때문에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제작진의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결국 마성의 매력을 가진 김병철이 '닥터 차정숙'에 출연하게 되면서, 빌런임에도 유쾌한 매력을 겸비한 유일무이의 캐릭터가 탄생할 수 있었다.평소에도 '믿고 보는 배우'라는 평이 자자한 김병철이 앞으로 '닥터 차정숙'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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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6 11:15

'많이 고통스럽기도 하겠지만...' 방탄 리더 RM이 데뷔 10주년 앞두고 아미들에게 남긴 편지

'많이 고통스럽기도 하겠지만...' 방탄 리더 RM이 데뷔 10주년 앞두고 아미들에게 남긴 편지

뉴스1[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방탄소년단 RM이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팬덤 '아미'에게 정성스러운 편지를 남겼다. 지난 5일 RM은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랜만입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긴 편지를 남겼다.그는 팬들의 안부를 물은 후, '저는 시시콜콜하게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습니다. 현재를 살려고 부단히 노력합니다'라고 전했다.RM은 요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더 발견해가고 있다고 말하며, 하고 싶은 말이 한없이 차오르다가도 금세 잊어버린다고 밝혔다.그는 '저희가 세상에 나온 지 10년이 되는 지금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괜찮으실까요'라고 물었다.RM은 '종종, 아니 자주 궁금합니다. 안부가, 생각이, 슬픔이, 희망과 절망이, 지금 무엇을 믿고 있는지, 믿고 싶은지, 무엇을 좇는지, 계절은 잘 느끼고 계신지'라며 아미에게 더욱 구체적인 질문을 건넸다.그는 앞서 몇 번 말했듯 갈수록 입을 여는 게 참 어렵다며, 그저 어른이 돼가며 침묵을 배우고 있다고 믿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Facebook 'bangtan.official'RM은 '많은 것들이 슬프다가도 기쁘고, 기쁘다가도 그저 슬프고, 예전의 제가 찍었던 영상들 보며 혼자 낯 가려 보고, 이젠 좀처럼 기억나지 않는 무뎌지는 것들이 참 아쉽고, 허허롭고, 이상하고, 자신이 있다가도 없고 막 그래요. 그냥 이렇게 있고 싶은가 봐요'라며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그는 '솔직히 다녀온 뒤 어떨까 궁금하고 두려워요'라며 군대를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RM은 '시간은 참 빠르고, 모든 건 변하고, 저도 변하고, 더 이상 무책임하게 모든 사랑을 요구 드리거나 엉엉 매달리고 싶지만은 않은 걸요'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그는 사랑을 찾아 헤매기 보다 자신이 사랑 그 자체로 있으면, 노력으로 자신을 가꾸면 사랑이 자연스럽게 찾아올 거라고 믿고 싶다는 말을 건네기도 했다.Facebook 'bangtan.official'RM은 '곧 10주년이네요. 시간과 마음의 먼지더께가 쌓을 수록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이 있다는 사실이 참 슬프지만 어떻게 보면 마음과 마음의 무게란 게 그런 것 아닐까요. 그만큼 우리가 나눈 조각이 크다는 거겠죠'라고 전했다.그는 '저는 매일 소박하게 감사 드리며 무엇이 내 일부였는지 상기해 보면서 늘 그래왔듯 잘 지내고 있겠습니다'라는 다짐을 밝혔다.RM은 '여러분도 힘든 때가 많겠지만, 많이 고통스럽기도 하겠지만 잘 지내 주셔요. 종종 또 궁금해하고 있을게요. 제 글과 편지는 제가 여러분께 사랑을 전하는 그때그때의 방식인 것 같아요. 지금 제 모양은 이런 듯'이라며 글을 마무리했다.깊은 고민과 통찰, 팬들을 향한 사랑과 애틋한 마음이 담긴 RM의 글을 본 많은 아미들은 크게 감동했다.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 13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한다.방탄소년단 멤버 진과 제이홉은 현재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으며, 다른 멤버들도 순차적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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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6 10:15

세븐·이다해, 오늘(6일) 8년 열애 끝에 결혼...축가 라인업이 대박

세븐·이다해, 오늘(6일) 8년 열애 끝에 결혼...축가 라인업이 대박

Instagram 'leedahey4eva'[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세븐, 이다해가 8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세븐과 이다해는 오늘(6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는 세븐과 절친한 연예계 동료인 개그맨 김준호와 조세호가 맡는다. 톱스타들의 결혼식 답게 축가 라인업도 화려하다.Instagram 'leedahey4eva'태양을 비롯해 거미, 바다 등 평소 세븐과 절친한 가수들이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두 사람은 지난 2015년부터 교제를 시작했고, 이듬해인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후 올해 3월, 교제 8년 만에 각자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세븐은 '지난 8년이란 시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부족한 저를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준 저의 여자친구 이다해와 오는 5월 6일 결혼을 약속했다'고 고백했다.Instagram 'leedahey4eva'이다해 또한 '저희가 오래된 연인에서 부부가 되기로 했다'며 '좋은 아내로서 더욱 배려하며 큰 힘이 되는 존재로 살겠다'고 전했다.한편 세븐은 지난 2003년 '와줘'로 데뷔한 뒤 가수,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다. 이다해는 2002년 MBC '순수청년 박종철'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뒤 '왕꽃 선녀님', '마이걸' 등 히트작을 남겼다. Instagram 'leedahey4e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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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6 10:15

요즘 '공개 열애' 중인 톱 남배우의 귀염뽀짝한 어릴 적 사진

요즘 '공개 열애' 중인 톱 남배우의 귀염뽀짝한 어릴 적 사진

Instagram 'jongsuk0206'[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유명 남자 배우가 어린이날을 맞아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그의 정체는 바로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이종석이다.지난 5일 이종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 이날 재밌었지'라는 짧은 글귀와 함께 사진 3장을 게재했다.Instagram 'jongsuk0206'공개된 사진 속에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가득한 이종석의 아기 시절 모습이 담겼다.이종석은 노란 모자를 쓰고 카메라를 쳐다 보며 순수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그는 빨간 볼과 오밀조밀한 입술을 자랑하며 많은 이들의 심장을 저격했다.Instagram 'jongsuk0206'또 다른 사진에서 어린 시절의 이종석은 잔디에 엎드린 채 환한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했다.그는 파란색과 주황색이 섞인 옷을 입고 깜찍한 매력을 발산했다.마지막으로 2살 무렵의 이종석은 침대에 팔을 벌리고 누운 채 순수하면서도 무해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종석(@jongsuk0206)님의 공유 게시물해당 사진들을 본 많은 이들은 '어렸을 때 부모님이 행복하게 키우셨을 것 같다', '말 엄청 잘 듣는 아들이었을 듯', '정말 그대로 자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이종석과 아이유는 지난해 12월 31일 열애 사실을 인정한 뒤 계속해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이들 커플은 올해 어린이날을 맞아 각자 1억 원씩 기부하며 대중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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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6 10:15

요즘 한국인들 '거지 수준' 주문한다며 동남아에서 장사하고 싶다는 배민 사장님

요즘 한국인들 '거지 수준' 주문한다며 동남아에서 장사하고 싶다는 배민 사장님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가 '요즘 사람들은 돈이 없다'며 최악의 소비심리를 체감했다.  지난 2일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배달을 그냥 접는 게 낫겠다'라는 자영업자 A씨 게시물이 올라왔다.A씨는 '작년만 하더라도 10만원, 9만원, 13만원 등 고액의 주문 건이 많이 들어왔지만 요즘은 1만원, 1만 5천원 정도 가격대의 주문이 들어온다'며 어려운 경기를 실감했다.또 '밥값에서 수수료 떼고 세금 떼면 남는 것이 없어 일하는데도 짜증이 난다'며 푸념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이 같은 상황을 '사람들이 돈이 없어서 그렇다'고 추측했다.그는 '청년들은 그냥 상거지이고, 중년들은 노후 대비가 안 돼 있고, 노년은 집 한 채 붙잡고 있는데 팔리지를 않으며, 유년은 출산율이 떨어져 아예 없다'고 짐작했다.이어 '배달뿐 아니라 가성비 있게 장사하는 곳 제외하고 조금만 후미지거나 조금만 비싼 음식 파는 동네는 상권이 초토화됐다고 봐야겠다'라며 씁쓸해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VietNamNews15년 넘게 장사를 해 온 A씨는 '한국에서 큰돈을 벌기 힘들 것 같다. 이런 소비심리는 처음이다'라며 '자식이 장사를 한다면 베트남 같은 곳에서 장사하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감 간다', '요즘 보면 정말 나라가 망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본인 능력이 안 되는 걸 사회 탓을 한다'와 같은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다.한편 지난 4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2022~2023 국내외 외식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배달 앱으로 음식이나 음식점을 선택할 때 가장 영향을 받는 요인 1위로 '음식 가격(21.1%)'을 꼽았다.이어 '배달료(15.1%)', '리뷰(14.7%)', '메뉴의 다양성(12.4%)', '소요 시간(10.5%)', '브랜드 인지도(10.5%)', '최소 주문 금액(6.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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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6 10:00

같은 '팜유'면서 살 빠지는 전현무·박나래에 서운함 폭발한 이장우

같은 '팜유'면서 살 빠지는 전현무·박나래에 서운함 폭발한 이장우

MBC '나 혼자 산다'[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이장우가 전현무, 박나래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이장우가 요트 조정 면허 시험을 치르는 모습이 공개됐다.오랜만에 '나 혼자 산다'에 등장한 이장우는 다소 체중이 늘어난 듯한 모습으로 등장해 무지개 회원들의 놀림을 한 몸에 받았다.MBC '나 혼자 산다'박나래는 '팜유 막내 장우 회원님 얼굴에 행복이 가득하다'라고 했고, 전현무는 '얼굴이 유토피아다'라고 거들었다. 옆에서 코드쿤스트는 '이 정도로 살이 쪘는데 이렇게 잘생기기 쉽지 않다'고 칭찬했다.이처럼 살이 찐 이유에 대해 이장우는 '요즘 강아지한테 간식 주듯이 어딜 가나 먹을 걸 주시고, 그냥 가시는 게 아니라 어떻게 먹는지 보고 계신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그는 '저는 팜유 활동을 되게 마음을 갖고 열심히 하는데 두 분은 계속 살이 빠진다'고 전현무, 박나래에게 서운함을 표현했다.MBC '나 혼자 산다'이장우의 서운함 토로에 전현무는 재빨리 '소녀시대로 치면 태티서(태연, 티파니, 서현)다. 너도 솔로 활동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여기에 박나래는 '태티서 중 네가 태연인 거다'라며 '돼연이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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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6 09:15

'모텔서 시끄럽다' 신고받고 경찰 출동했더니...20대 남녀 필로폰 하고 있었다

'모텔서 시끄럽다' 신고받고 경찰 출동했더니...20대 남녀 필로폰 하고 있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인천의 한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20대 연인이 입건됐다. 5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 씨와 그의 20대 여자친구 B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 등은 지난 4일 오전 남동구 한 모텔에서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앞서 경찰은 '투숙객이 시끄럽게 한다'는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경찰은 A씨와 B씨를 임의동행해 마약 간이시약 검사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이들의 필로폰 입수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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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6 08:00

'예쁜 딸, 책상 정리 후 떠났다'...딸 생전 모습 떠올리며 절규한 '스쿨존 참변' 배승아양 엄마

'예쁜 딸, 책상 정리 후 떠났다'...딸 생전 모습 떠올리며 절규한 '스쿨존 참변' 배승아양 엄마

JTBC '한블리-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스쿨존 음주운전 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배승아양 어머니가 딸의 마지막 모습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많은 이들을 울린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한블리-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는 어린이날 특집으로 꾸려졌다.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위협하는 스쿨존 사고를 집중 분석하는 한편, 대전에서 발생한 스쿨존 음주운전 사고 전말을 다뤘다.사고 현장 최초 목격자는 굉음과 함께 아이들의 비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승아양 엄마는 사고 직후 병원에서 본 딸의 모습에 대해 '그냥 눈 감고 누워 있었다. 얼굴이 많이 부어있었고 이미 숨이 한 번 멎어서 인위적으로 약물 투여를 해서 심장을 뛰게 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그러나 7시간의 사투 끝에 끝내 故배승아 양은 세상을 떠났다. 그날 현장에 있던 또 다른 어린이도 중상을 입고 뇌 수술을 받은 상태다.JTBC '한블리-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故배승아 양의 엄마와 오빠는 아이의 생전 모습을 떠올렸다. 엄마는 '너무 미안하게도 오후 2시 7분 '엄마, 나 잘 놀고 있어'가 마지막 문자였다. 사고 10~20분 전에 '엄마, 나 친구들이랑 좀 더 놀다 갈게' 했던 게 마지막 통화가 됐다'고 말했다.JTBC '한블리-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어 '우리 딸이 뭔가 알았나 싶은 게 책상 정리가 싹 되어 있더라. 사고 나기 며칠 전 혼자 그렇게 정리를 해놨다. 그게 제일 가슴 아프다. 늘 제가 해줬는데 갑자기 엄마 기쁘게 해주겠다고 책상 정리를 몇 날 며칠을 하고. 그렇게 속 깊고 예쁜 아이였다. 남들처럼 내 새끼 예쁘다 이 정도가 아니라 남들이 봐도 예쁜 아이였다'고 말했다.JTBC '한블리-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뻔뻔한 가해자의 태도는 유가족뿐만 아니라 모두를 분노하게 했다. 가해자는 사고 당시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 혈중알코올농도 0.108% 면허 취소 수준인 데다 상습범이었다.지난달 10일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가해자는 '브레이크 잡은 거 맞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안 치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이에 이수근은 '저 말은 부모를 두 번 죽이는 거다. 절대 치유될 수 없는 상처를 또 한 번 줬다고 생각한다'며 분노했다.끝으로 승아 어머니는 '내 딸을 기억해 달라' '제발 엄중한 처벌로 또 다시 비극이 반복되지 않게 해달라'고 절규해 패널들도 함께 눈물 흘렸다.YouTube 'JTBC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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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6 08:00

이서진 '서진이네' 끝내며 솔직 후기 전했다...'아쉬운 점은 매출, 뷔·최우식이 잡음 일으켜'

이서진 '서진이네' 끝내며 솔직 후기 전했다...'아쉬운 점은 매출, 뷔·최우식이 잡음 일으켜'

tvN '서진이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이서진이 '서진이네'를 마치며 소감을 밝혔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에서는 멕시코 바칼라르에 차린 분식집에서 사장으로 일한 배우 이서진이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나영석 PD가 이서진에게 아쉬웠던 점이 있냐고 묻자 이서진은 '좋았던 건 목표 매출을 달성했던 것'이라며 '마지막날 1만 2000페소를 달성했으니 큰 업적 아니냐'라고 답했다그러면서도 '아쉬웠던 점은 중간중간 매출이 부족했던 점'이라고 솔직히 털어놨다.tvN '서진이네' 아울러 '직원들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더라'라더니 다른 직원들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이서진은 정유미, 박서준 등 임원진에 대해서는 '확실히 우리 정상무, 박부장은 그렇게 불만이 크지 않았던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tvN '서진이네'특히 인턴으로 일한 방탄소년단(BTS) 뷔와 배우 최우식을 언급하며 '둘은 여러 가지로 잡음을 일으켰다'라고했다.이서진은 '미꾸라지 한 마리가 물을 흐린다고 하지 않나. 딴 직원들의 동요를 일으켜 문제가 많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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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6 07:15

'예비 아빠' 송중기, 아내 케이트와 데이트 하나...이탈리아 나폴리서 신나는 근황

'예비 아빠' 송중기, 아내 케이트와 데이트 하나...이탈리아 나폴리서 신나는 근황

Instagram 'hi_songjoongki'[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배우 송중기가 이탈리아 나폴리에 머물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5일 송중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NAPOLI'라는 글과 함께 길거리에서 트레이닝 차림으로 해맑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중기가 들떠있는 이유는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김민재가 활약하는 나폴리가 세리에A에서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송중기는 우승 트로피 이모티콘과 나폴리 유니폼 컬러인 블루 하트 이모티콘을 더했다.Instagram 'hi_songjoongki'송중기의 아내 케이티는 현재 임신 중으로 출산이 임박했다. 지난달 20일 중국 연예매체 시나연예는 송중기가 아내 케이티와 로마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흰색 티셔츠와 레깅스를 입고 있는 케이티는 선명한 D라인으로 화제를 모았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송중기 songjoongki official(@hi_songjoongki)님의 공유 게시물송중기는 지난해 12월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종방 후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열애 사실을 밝혔다. 이후 지난 1월 케이티와 혼인신고를 했고, 새 생명이 찾아왔다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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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6 07:15

'사장님 암 걸린 후로 맛도 암 걸렸네'...배달앱에 올라온 최악의 악랄 리뷰

'사장님 암 걸린 후로 맛도 암 걸렸네'...배달앱에 올라온 최악의 악랄 리뷰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한 횟집에서 모둠회 세트를 시킨 고객이 상식을 넘어서는 악성 리뷰를 남겨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된 글에 따르면 고객 A씨는 서초구의 한 횟집에서 도다리 세꼬시, 대광어, 우럭, 연어 등이 포함된 메뉴를 배달시킨 후 리뷰를 남겼다. 이를 본 음식점의 다른 고객은 '자주 시켜 먹던 가게인데 리뷰 보고, 제가 다 기분 나쁘다. 대신 신고 가능하냐?'며 해당 리뷰를 공유했다.A씨는 '진짜 고민하다 리뷰 안 쓰려다 올린다. 제가 회랑 두부는 썩어도 먹을 정도로 좋아한다. 몇 년 전 처음 주문했을 때 감동할 정도로 맛있고 좋았는데 오늘뿐 아니라 최근에는 너무 맛없다'고 적었다.온라인 커뮤니티이어 '특히 광어는 항상 말라 있는데 왜 그런 건가'라고 했다.그는 '사장님 암이라고 하셨는데 아직 살아계시냐. 돌아가셨냐. 제가 새벽에만 시켜서 그런 거냐. 원래 영업 방식이 낮 근무자 퇴근 시 썰어놓은 회를 야간 근무자가 담아주는 시스템이냐'고 질문했다.그러면서 '정확한 건 알 수 없지만, 사장님 암 걸린 후로 여기 맛도 암 걸렸고 살아계신 줄 모르겠지만 요즘은 맛이 죽었다'라고 했다.그는 '암 걸려서 가게 신경 못 써서 맛이 없어진 건지 아니면 맛없고 운영 더럽게 해서 천벌 받아 암 걸린 건지 신만이 알 것'이라며 '아직 안 죽었으면 먼저 죽을 내가 쓴소리 한 거니 기분 나빠하지 말고 지옥에서 곧 만나길 바란다'고 했다.온라인 커뮤니티끝으로 '이렇게 맛없는데 평점이 만점이라 조작 의심 가는데 실제 조작한 거라면 당신은 그 덕에 암에 걸리고 그 덕에 죽었거나 죽는 거다. 남은 생은 착하게 살거나 죽었다면 다시 태어나 벌 받으라'고 덧붙였다.해당 리뷰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캡처된 상태로 올라와 있는 상태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다른 이의 아픔을 본인의 불만 표현과 조롱하는 데 끌어 쓰는 졸렬함이라니. 한심한 걸 넘어서 지능 낮고 불쌍한 인간이라는 생각밖에 안 든다', '진짜 악랄하다. 글로 죄를 짓다니 사장님 마음 어쩌나', '저 정도면 사회적으로 격리해야 할 대상 아니냐' 등의 쓴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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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5 21:00

'믿듣탱' 태연, 6월 단독 콘서트 개최...솔로 여가수 5번째로 체조경기장 입성

'믿듣탱' 태연, 6월 단독 콘서트 개최...솔로 여가수 5번째로 체조경기장 입성

가수 태연 / Instagram 'taeyeon_ss'[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소녀시대 메인 보컬 태연이 오는 6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6월 3~4일 이틀간 태연은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TAEYEON CONCERT - The ODD Of LOVE'(태연 콘서트 - 디 오드 오브 러브)를 진행할 예정이다.태연이 공연하는 장소인 올림픽공원 무대는 관객 약 1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곳이다. 여태껏 이곳에서 공연한 여성 솔로 가수는 패티김·BMK·인순이·아이유 밖에 없었다. 이번 공연으로 태연도 체조경기장에서 공연하는 여성 솔로 가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SM엔터테인먼트특히 이번 공연은 약 3년 5개월 만에 진행하는 단독 콘서트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태연이 진행한 마지막 단독 콘서트는 2020년 1월 'TAEYEON CONCERT - THE UNSEEN'(태연 콘서트 - 디 언씬)이다.이번 공연 또한 이전 못지않게 풍성한 세트리스트와 다채로운 스테이지로 구성돼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Instagram 'taeyeon_ss'티켓 예매는 인터넷 예매 사이트인 예스24에서 진행할 예정이다.예매 오픈일은 오는 12일 오후 8시부터 팬클럽 선 예매가 이뤄지고, 이후 15일 오후 8시에는 일반 예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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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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