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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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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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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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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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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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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수제버거집 넘쳐나는데 '롯데리아'는 하나도 없다는 동네의 정체

수제버거집 넘쳐나는데 '롯데리아'는 하나도 없다는 동네의 정체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수제버거만 가득'...서울인데 '롯데리아' 조차 없다는 동네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서울의 이 동네에선 롯데리아 매장이 단 한곳도 없다고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롯데리아가 하나도 없다는 동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작성자 A씨는 '서울의 이 동네에는 수제버거는 많지만 롯데리아 매장이 단 한 개도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네이버 지도그는 '여기 사람들은 남들만큼 햄버거를 자주 못 먹는다고 한다'며 '심지어 이 동네 학생들은 학교 반장 되면 햄버거 돌리는 문화를 모른다'고 덧붙였다.실제로 해당 지역 내 확인한 결과 '롯데리아'라고 입력했을 때 '조건에 맞는 업체가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나온다.네이버 지도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큰 충격에 빠졌지만 이내 동네의 정체를 알게 된 뒤 빠른 긍정을 하기 시작했다.해당 동네는 서울 내 비싼 동네로 알려진 청담동과 압구정동, 삼성동이었기 때문이다.누리꾼들은 '진짜 매장이 단 한 개도 없어서 놀랐는데 지역 보고 단번에 이해됐다'며 '수제버거가 많을 수밖에 없는 동네였네'라고 합리화했다.사진=인사이트한 누리꾼은 '롯데리아도 없는 촌 동네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부러워서 살고 싶어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청담동과 압구정동, 삼성동은 모두 강남구에 속하는 지역이다.현재 강남구에 위치한 롯데리아 매장은 '역삼점', '학동역점, '선릉점', '세곡점', '수서역사점', '강남일원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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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7 16:00

한국에서 가장 많이 먹는데...하루 4시간 운동하는 女 먹방 유튜버의 '바디 프로필' 사진

한국에서 가장 많이 먹는데...하루 4시간 운동하는 女 먹방 유튜버의 '바디 프로필' 사진

보디 프로필을 찍은 먹방 유튜버 히밥 / KBS 2TV '배틀트립2''헬스장 기본 2시간 이상, 줄넘기 3천 개 이상'...식사량만큼 운동량도 엄청난 먹방 유튜버 히밥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구독자 148만 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히밥이 철저한 자기관리로 만든 탄탄한 몸매를 자랑했다.지난 6일 KBS 2TV '배틀트립2'에 히밥이 출연했다. 히밥은 홍콩에서도 꾸준히 자기관리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이날 방송에서 히밥은 정준하와 야시장에서 메뉴 10개를 넘게 주문해 먹는 엄청난 식사량을 자랑했다. 히밥은 메뉴 10개를 먹고도 배가 25%밖에 차지 않았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Instagram 'hee__bab'먹방 유튜버다운 식사량을 자랑한 히밥은 해외에서도 꾸준히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히밥은 '평소에 운동을 즐겨 하냐'는 질문에 '거의 매일 하려고 한다. 헬스장 기본 2시간 이상. 운동할 때 줄넘기도 가끔 하는데 3천 개 이상씩 한다'고 답했다.KBS 2TV '배틀트립2'하루 4시간씩 운동하면서 약 7kg 감량해 보디 프로필도 찍어...노랑 통닭 3마리를 20분 만에 먹어 치우기도 해그러면서 '하루에 4시간씩 운동하면서 7kg도 감량했다. 보디 프로필을 준비하느라'라며 최근 찍은 보디 프로필 사진도 공개했다.히밥의 탄탄한 몸매를 보고 이미주는 '먹는 게 어디 가나. 짱이다'라고 감탄했다. 이용진 또한 '아니 이게 어떻게 된 건가'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YouTube '히밥heebab'한편 히밥은 한 번에 라면 25개를 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게다가 먹는 속도도 빠르다.히밥은 최근 방송에서 '제가 약 2시간 동안 라면 25봉지를 기록하면서 이전 최대 기록인 23봉지 기록이 오늘 드디어 깨졌다'고 자축한 바 있다.2020년 1월 1일, 히밥은 노랑 통닭 3마리를 20분 만에 먹어 치우는 모습을 보여 줘 충격을 가져다줬다. 채널 개설 10개월 만에 구독자 33만 명을 돌파한 히밥은 3년이 지난 지금 구독자 148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네이버 TV KBS 2TV '배틀트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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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7 16:00

과속 단속 카메라가 찍는 순간 얼굴 들이밀어 주인 '벌금' 안 내게 한 댕댕이

과속 단속 카메라가 찍는 순간 얼굴 들이밀어 주인 '벌금' 안 내게 한 댕댕이

BONN POLICE[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과속 단속에 걸린 운전자가 반려견의 희생(?) 덕분에 벌금을 면하게 된 사연이 화제다.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과속 차량의 운전석에서 목격된 강아지 한 마리의 사연을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독일 쾰른 주 인근 라인바흐 시골길의 과속 단속 카메라 영상에 한 차량이 찍혔다.BONN POLICE이 소형차는 도로에서 지정된 제한 속도보다 시속 7마일(약 11km) 이상 빠른 시속 38마일(약 75km)로 질주하고 있었다.그런데 과속 단속 카메라에 찍힌 영상을 확인한 경찰은 말문이 막힐 정도로 크게 당황했다.운전석에는 사람 대신 개 한 마리가 있었기 때문이다.알고 보니 조수석에 있던 반려견이 과속 단속 카메라가 촬영을 하는 바로 그 순간, 조수석에서 넘어지면서 운전자의 얼굴을 가린 것이었다.독일의 과속 단속 카메라 / Sächsische.de차량 주인의 얼굴이 카메라에 찍히지 않아 경찰은 차량을 운전한 사람을 특정할 수 없어 벌금을 물릴 수 없었다.경찰 대변인은 현지 매체 빌트(Bild)와의 인터뷰에서 '시속 11km 이상 빨리 달려 아마 50유로(한화 약 7만 원) 정도가 부과돼야 하지만, 운전자를 특정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것(벌금)을 피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독일에서는 운전자의 신원이 특정돼야 범칙금을 부과할 수 있기에 해당 차량의 운전자는 범칙금을 내지 않게 됐다.BONN POLICE또한 독일에서는 반려견이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한 조수석에 태울 수 있게 되어 있으며 사진 속 강아지는 법에 따라 안전벨트를 착용한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운전자는 어떤 처벌도 받지 않게 됐다.이 같은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번호판이 있는데도 처벌을 못 한다니 독일 법이 참 특이하네', '반려견에 평생 잘해야 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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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7 16:00

취미로 인방 시작했다 '큰손'에게 10년 치 연봉 하루 만에 받고 바로 여캠 전직한 유치원 교사

취미로 인방 시작했다 '큰손'에게 10년 치 연봉 하루 만에 받고 바로 여캠 전직한 유치원 교사

CTWANT[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취미로 시작했던 인터넷 방송서 '큰손'에게 10년치 연봉을 하루 만에받게 되자 사표를 던지고 여캠으로 전직한 유치원 교사가 있어 화제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CTWANT는 청순한 미모로 최근 중국 남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황의 이야기를 소개했다.황은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와야와라오스(挖呀挖老師)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처음 시작은 단순히 취미였다. 유치원 교사였던 그녀는 자신이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거나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동요들을 라방에서 선보였다.CTWANT단순히 브이로그처럼 시작한 방송이었지만 반응은 폭발적이었다.청순한 그녀의 외모와 아이들을 가르칠 때 쓰는 귀여운 말투는 곧바로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았고 구독자 수가 급증하기 시작했다.특히 그녀가 평소 유치원에서 아이들에게 가르친다는 동요를 부르는 영상은 조회수 1억 뷰가 넘었다.인기가 높아질 수록 그녀의 방송에도 일명 '큰손'들이 붙기 시작했다.CTWANT그녀는 하루만에 10년 치 연봉을 쏜 '큰손'을 보자마자 깜짝 놀라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결국 황은 얼마 전 유치원에 사직서를 던지고 아예 전업 여캠 BJ를 선언했다.황은 방송에서 하루 최대 50만위안(한화 약 9000만 원)을 벌어들이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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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7 16:00

50억짜리 계약 망치고 '권고사직' 당한 직원이 억울해서 올린 커뮤니티 글

50억짜리 계약 망치고 '권고사직' 당한 직원이 억울해서 올린 커뮤니티 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스토브리그'[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바이어 앞에서 발표해야 하는데 노트북 충전기를 안 가져와 권고사직을 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직원 해고 사유가 되는지 봐주세요'라는 제목의 직장인 A씨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발표는 계약을 앞두고 이뤄진 경쟁 프레젠테이션이었다. 3팀이 각각 발표하고 이 중 한 개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A씨는 '저희 회사가 매우 유력한 상황'이었다며 '50억짜리 프로젝트였다'고 밝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런데 발표 당일 예상하지 못한 일이 발생했다. 발표를 담당한 과장이 노트북 충전기를 안 가져온 것. 과장은 '노트북 배터리가 100%라서 안 가져왔다'고 말했으나 실제 발표를 하는 도중에 노트북이 꺼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결국 발표는 망했고, A씨의 회사는 탈락하게 됐다. 50억짜리 프로젝트를 놓친 이후 상부에서는 '누군가는 책임을 지라'는 지시가 내려왔다. 이에 본부장과 팀장이 책임을 지겠다고 하고 '감봉'을 당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몇 주 뒤에는 노트북 배터리를 놓고 왔던 과장이 '권고사직'을 당했다. 사연을 전한 A씨는 '이러한 경우 회사가 직원을 해고할 수 있는 사유가 되나요?'라며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다. 누리꾼들은 '해고하기 힘드니 권고사직으로 처리하려는 것 같다'고 했다. 권고사직이란 기업이 권하는 사직을 근로자가 수락해 퇴사하는 것을 말한다. 해고와 다른 점은 회사와 근로자가 합의 후 퇴사할 경우 성립되는 것이므로 권고를 거부할 수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또 '과장이 정신머리가 없다', '중소기업에서 50억짜리 날리면 엄청 큰 거 아니냐?', '저 정도면 본인이 알아서 그만둬야 하는 거 아니냐' 등의 의견을 내비쳤다. 다만 몇몇 사람들은 회사의 대처를 지적하기도 했다. 이들은 '100% 충전된 배터리가 발표 중에 꺼졌다면 엄청 오래된 노트북이라는 얘기', '잘못이 이거 하나만 있다면 자르는 건 좀 과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일부는 발표를 하는데 주최측 컴퓨터를 쓰고 제안사 노트북을 쓰는 게 말이 안 된다', '배터리 때문에 발표 안 보고 탈락시킨다는 게 말이 안된다'라며 '주작글'이라고 의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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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7 16:00

휠체어석 예매했는데도 '입석 손님 너무 많다'며 기차 탑승 거부한 코레일

휠체어석 예매했는데도 '입석 손님 너무 많다'며 기차 탑승 거부한 코레일

MBC '생방송 오늘 아침'[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전동휠체어를 이용한 장애인 승객의 탑승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역에서 무궁화 열차의 휠체어 좌석을 예약했는데, 입석 승객이 많다는 이유로 탑승을 거부당한 것이다.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코레일은 공식 사과 입장을 전했다.MBC '생방송 오늘 아침'지난달 15일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장애인 승객 A씨는 SNS를 통해 이날 수원역에서 서울로 향하는 무궁화호 탑승을 거부당했다고 밝혔다.당시 A씨는 수원역에서 서울에 가기 위해 오전 11시 38분 출발하는 무궁화호 열차 1282편 3호차의 휠체어 석을 예매했다.그는 고객지원실에 리프트 이용 신청까지 마친 후 20분 전 기차를 타러 승차장으로 향했지만, 역무원은 열차에 입석 승객이 많다며 A씨의 탑승을 거부했다. 역무원은 그에게 표를 환불 받으라고 안내했다.MBC '생방송 오늘 아침'결국 A씨는 발권까지 한 상태에서 열차에 탑승할 수 없었다. 그는 기존에 발권한 열차를 환불한 뒤 14분 뒤에 도착하는 다른 무궁화호 열차를 탔다.A씨는 MBC '생방송 오늘 아침' 측에 '지하철을 타고 가는 것보다 늦은 시간에 도착하는 바람에 서울에서 일에 차질이 생겼다'고 했다.통상 리프트 이용이 필요한 휠체어 장애인이 열차를 발권하고 탑승할 경우 고객지원실은 열차 승무원에게 탑승 고객 정보를 전달하고 열차가 정차하는 동안 탑승을 지원하게 돼 있다.MBC '생방송 오늘 아침'이에 코레일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시 무궁화호 열차는 3량으로 편성된 열차에 입석 승객 188명을 포함해 약 400명이 승차해 차내 혼잡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이어 '전동휠체어 이용 고객과 입석 고객의 안전을 위한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혼잡이 덜한 14분 후 도착하는 다음 열차에 승차할 수 있도록 안내한 것'이라고 부연했다.코레일은 '열차 내 혼잡도를 미리 파악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후속 열차 승차에 대한 동의를 사전에 구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코레일 측의 사과문에도 누리꾼들은 '입석 손님이 많다는 이유로 휠체어석 발매 막는 것 또한 명백한 장애인 차별'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YouTube 'MBC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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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7 16:00

당당히 '얼굴+가슴' 성형 고백했던 유깻잎...이번에는 '턱' 수술 전후 모습 공개 (+사진)

당당히 '얼굴+가슴' 성형 고백했던 유깻잎...이번에는 '턱' 수술 전후 모습 공개 (+사진)

뷰티 유튜버 유깻잎 / Instagram 'est_lyu''빨리 보여드리고 싶다' 온갖 성형 다 한 유깻잎, 이번에는 턱 수술 전·후 사진 공개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가슴 성형 및 얼굴 지방 이식 수술을 고백해 화제가 됐던 유튜버 유깻잎이 이번에는 턱 수술을 한 전·후 사진을 공개했다. 누리꾼들은 그의 수술 전·후 사진을 보고는 '병원 찾는 꿀팁좀 알려달라'라고 반응했다. 지난 5일 유깻잎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방 이식하면 왜 이리 유분이 많이 올라오는지... 하루 종일 반질반질합니다. 오늘 9일 차'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사진에는 얼굴에 붕대를 감은 채 휴식하고 있는 유깻잎의 모습이 담겼다.Instagram 'est_lyu'그는 '요 밤에 맛보기로 턱 끝 슬쩍 보여드릴까요? 헤...빨리 보여드리고 싶어서 이 난리'라면서 달라진 턱을 공개했다.유깻잎은 '항상 말씀드려 왔지만 저는 턱 끝이 원만하지 않고 평평해서 턱이 더욱 발달되어 보였답니다. 지금은 어떤가요'라고 말했다.Instagram 'est_lyu'달라진 턱 모습에 감탄한 누리꾼들...'완전 대성공이네...병원 찾는 꿀팀 좀 공유해달라'수술 후 9일밖에 지나지 않았는데도 유깻잎의 턱은 이전 모습과 눈에 띄게 차이 났다. 그가 말한 대로 확실히 매끄러워진 모습이다.달라진 유깻잎의 전·후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수술 효과가 대단한 거 같다', '언니... 턱끼리 싸웠어요? 원만이 아니라 완만', '수술을 너무 많이 하는 거 아니냐 걱정된다', '완전 대성공이네 병원 찾는 꿀팁 좀 공유해달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Instagram 'est_lyu'앞서 유깻잎은 가슴 수술·얼굴 지방 이식 수술·볼 패임 제거 수술·윤곽 수술 등을 받았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가장 최근에 한 수술은 볼패임 수술이다. 그는 지난달 26일 '여러분 저 내일 수술해요'라며 수술이 익숙한 듯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유튜버 최고기와 결혼한 뒤 이혼한 유깻잎은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화제몰이를 했다. 현재는 유튜버로서 뷰티·메이크업 등 콘텐츠로 활동하고 있다. 구독자 수는 약 34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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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7 16:00

'국대 막내 이강인은 '이 차'!'...해외파 축구선수 4명이 선택한 자동차

'국대 막내 이강인은 '이 차'!'...해외파 축구선수 4명이 선택한 자동차

이강인 선수가 포르쉐 파나메라를 타고 경기장을 나가는 모습 / 온라인 커뮤니티해외파 축구 선수들이 타는 대표 차량...'이강인은 이 차'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해외파 축구 선수들의 높은 연봉이 공개된 가운데 이들이 타는 차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그중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큰 사랑을 받는 손흥민과 이강인, 황희찬, 김민재의 차종이 화제다.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클린스만호에서도 핵심으로 뛴 국내 주요 해외파 선수들의 차량을 알아보자.YouTube '코멧킴 [축나잇]'먼저 '나폴리의 수비수'로 활약 중인 김민재는 190cm라는 큰 체구를 갖고 있지만 아담한 경차를 타고 다니기로 유명하다. 해당 장면은 지난 1월 21일 유튜버 '코멧킴 [축나잇]'의 한 영상에서 포착됐다.그의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산하 브랜드 '스마트'에서 생산하는 '스마트 포투'로, 전장 2695mm, 축거 1873mm 크기의 2인승 경차다. 가격은 약 3000만 원대다.GettyimagesKorea거구의 김민재가 몸을 구겨 넣을 정도로 작은 차를 산 이유는 나폴리의 좁은 도로와 보행자 및 스쿠터가 많은 지형적 특징 때문일 것으로 예측된다.앞서 김민재는 국내 체류 당시 미국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으로부터 플래그십 SUV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지원받기도 했다.YouTube 'FromK 프롬케이'카타르 월드컵에서 큰 활약을 보인 이강인은 장난스럽고 혈기왕성한 이미지와 반대로 실용적인 고급 슈퍼카 포르쉐 '파나메라 E-하이브리드'를 골랐다.파나메라는 유재석이 타는 차량으로도 유명하며, 포르쉐 특유의 고급스러운 외관과 역동적인 움직임이 특징이다. GettyimagesKorea가격은 기본 1억 5,030만~3억 810만 원대로 시작한다.이외에도 이강인은 BMW의 고급 준대형 SUV인 'BMW X5'를 소유하고 있다고 알려진다.포르쉐 파나메라를 타고 출퇴근하는 황희찬 / MBC '나혼자산다'이강인 외에도 포르쉐 파나메라를 타는 해외파 선수가 있다. 바로 포르투갈전 황금 골의 주인공 황희찬이다.지난해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황희찬이 파나메라 터보S E-하이브리드를 타고 다니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모델은 기본 가격이 3억 490만 원부터 시작하는 고가 차량이다.황희찬은 파나메라 외에도 '아우디 RS Q8'를 소지한 것으로 알려지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 한성 자동차에서 메르세데스-AMG 차량을 지원받기도 했다.검은색 페라리 458을 탄 손흥민 / 더선마지막으로 한국의 자랑스러운 캡틴 손흥민 선수다. 그는 오랜 기간 프리미어 리그의 슈퍼스타로 활약한 만큼 다양한 슈퍼카를 갖고 있다.손흥민이 출퇴근으로 자주 탄다고 목격된 차량은 페라리의 '458 이탈리아'다. 특히 그의 페라리 차량 색상은 시그니처 빨간색이 아닌 검은색인데, 이는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훗스퍼'의 라이벌 팀의 색상을 사용하지 않기 위함으로 알려진다. 차량 가격은 3억 8,000만 원에서 4억 3,200만 원 사이다.손흥민은 페라리 458 이탈리아 외에도 '아우디 R8 쿠페', '랜드로버 레인지 로버', '벤틀리 컨티넨탈 GT' 등 소유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마세라티에서 마세라티 르반떼를 의전 차량으로 지원받기도 했다.한편 현재 부상 입은 황희찬을 제외하고 완전체로 모인 한국 대표팀은 오는 24일 콜롬비아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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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7 16:00

'영화 속 한 장면인 줄'... 세븐♥이다해, 핵달달 본식 사진 공개

'영화 속 한 장면인 줄'... 세븐♥이다해, 핵달달 본식 사진 공개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이경호포토그라피[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의 달달한 본식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6일 세븐과 이다해가 8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예식이 모두 끝나고 하루 뒤 이다해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는 이날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결혼식 현장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사진 속 이다해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활짝 웃고 있는 모습. 그는 세븐과 함께 하객들의 축하에 환한 미소로 보답했다.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이경호포토그라피또 다른 사진을 통해서는 두 사람이 서로를 마주본 채 아름다운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과 달달한 입맞춤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8년이라는 오랜 연애 기간이 입증하듯, 서로에 대한 신뢰가 묻어나는 두 사람의 눈빛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했다.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는 '결혼과 함께 더욱 행복한 인생을 만들어갈 이다해 씨에게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이경호포토그라피이날 사회는 방송인 김준호와 조세호가 맡았고, 가수 태양, 바다, 거미의 화려한 축가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홍경민, 소유진이 각각 축사를 맡았다.하객 군단도 화려했다. 결혼식 후 CL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2세대 YG패밀리와 함께한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Instagram 'chaelinCL'한편 2016년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이어온 세븐과 이다해는 지난 3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이경호포토그라피당시 이다해는 세븐과의 결혼을 발표하며 '앞으로 배우로서, 또 한 가정의 아내로서 더 예쁜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할게요'라고 결혼 뒤에도 활발한 배우 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이다해는 2002년 데뷔 이후, '왕꽃 선녀님', '마이걸', '추노' 등 많은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으며, 세븐은 최근까지 창작 뮤지컬 '볼륨업'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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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7 15:15

역대 최고 호평 받은 마블 영화 '가오갤3' 개봉 주말에만 전세계서 '3318억' 벌었다

역대 최고 호평 받은 마블 영화 '가오갤3' 개봉 주말에만 전세계서 '3318억' 벌었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마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가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연일 흥행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이미 개봉 4일 만에 국내 누적관객수 130만 명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에서 벌어들인 어마어마한 수익이 공개됐다.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이하 '가오갤3')이 개봉 주말 예매 수익으로만 세계적으로 2억 5천만 달러(한화 약 3318억 원)를 벌어들였다고 보도했다.'가오갤3'의 개봉 첫주 주말 예매 수익은 지난 2월 개봉한 마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와 비교했을 때 좀 더 높게 나타났다.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당시 개봉 첫 주말 예매 수익이 2억 2680만 달러(한화 약 3009억 원)에 머물렀다.무엇보다 이번 '가오갤3'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최종편으로 알려져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게다가 개봉 후기 역시 최근 부진한 흥행 성적을 보였던 다른 마블 영화와 비교했을 때 호평이 이어지면서 식어가고 있던 마블의 인기에 다시 불씨를 지펴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네이버 TV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한편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편은 무려 7억 7330만 달러(한화 약 1조 246억 원)를 벌어들이며 엄청난 수익을 올렸다.이후 개봉한 가오갤 2편 역시 8억 6370만 달러(한화 약 1조 1449억 원)의 수익을 기록하며 전편을 뛰어넘는 흥행 신화를 보였다.최종편인 영화 '가오갤3'가 과연 전작들의 흥행 신화를 다시 쓰면 시리즈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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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7 15:15

찰스 3세 대관식 중 꼼짝 않고 기다리다 '기절'하는 군인들 (+영상)

찰스 3세 대관식 중 꼼짝 않고 기다리다 '기절'하는 군인들 (+영상)

GettyimagesKorea[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찰스 3세 국왕이 대관식을 치르며 영국과 14개 영연방 왕국의 군주임을 선포했다.왕세자 책봉 65년 만이다. 70년 만에 열린 영국 국왕 대관식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렸다.그런데 대관식에서는 안타까운 장면도 포착됐다.왕국으로 가는 행렬에 참여하기 위해 기다리던 군인들이 기절하는 장면이었다.GB News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왕립 해군 장교와 기수를 포함한 군인들이 찰스 왕의 대관식 도중 버킹엄 궁전으로 돌아가는 귀한 행렬에 참여하기 위해 기다리다 기절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대관식이 진행되는 동안 애드미럴티 아치 근처의 더 몰(The Mall) 꼭대기에서 귀환 행렬이 이어졌다.GettyimagesKorea4,000명 이상의 의전 병력이 행렬에 참여해 버킹엄 궁전으로 돌아가는 찰스 왕과 카밀라 왕비를 호위했다.행렬에 동참하기 위해 기다리던 군인 중 일부는 실신해 도움이 필요했다.YouTube 'Access Hollywood'공개된 영상에는 가만히 서 있던 군인이 바닥으로 곤두박질치는 충격적인 모습이 그대로 담겨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다행히 쓰러진 왕립 해군 장교와 기수는 재빨리 들것에 실려 의료 지원을 받았다.GettyimagesKorea군인들이 쓰러진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오랫동안 불편한 복장을 하고 부동자세로 서 있어야 하고 테러가 발생할지 모른다는 긴장감과 압박감에 졸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실제로 이런 이유로 종종 여왕을 호위하던 근위병들이 졸도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실신한 군인들의 모습을 본 현지 누리꾼들은 '너무 안타깝다', '매년 이런 일이 일어나는데 이제는 군인들이 실신하지 않도록 하는 해결책이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YouTube 'Access Hollywood'한편 이날 대관식에는 2,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가원수급 인사 100여 명을 포함한 203개국 대표가 초청됐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대신해 질 바이든 여사가 참석했으며, 한국 정부 대표로는 한덕수 총리가 자리했다.이날 대관식 비용은 1억 파운드(한화 약 1,700억 원) 이상으로 알려졌다.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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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7 15:00

기시다, 일본 총리로는 12년 만에 현충원 참배

기시다, 일본 총리로는 12년 만에 현충원 참배

뉴스1/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부인 기시다 유코 여사가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묵념하고 있다.[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한국 방문 첫 일정으로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했다.  7일 기시다 총리는 한국에 도착 후 바로 현충원을 찾았다. 일본 현직 총리가 현충원을 방문한 것은 2011년 10월 당시 한국을 방문한 노다 요시히코 총리 이후 약 12년 만이다. 이날 기시다 총리 내외는 현충탑에서 분향 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고개숙여 묵념했다. 묵념 후 방명록 앞으로 이동해  '岸田文雄(안전문웅,기시다후미오)' 서명을 남기고 떠났다. 이번 현충원 참배는 기시다 총리는 부인인 기시다 유코 여사, 기하라 세이지 관방부 장관,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윤덕민 주일한국대사 등과 함께 동행했다. 뉴스1국립현충원은 독립운동가와 6·25전쟁 전사자 등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곳이다.일본 총리로서 처음으로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한 인물은 1983년에 방한한 나카소네 야스히로(1918∼2019)다.이후 2006년 아베 신조(1954∼2022), 2009년 아소 다로 총리도 국립현충원을 방문했다. 2010년에는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가 대전현충원을 찾아가 참배했다.한편, 한국을 방문한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후 공동 기자회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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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7 15:00

외출복 입은 상태로 빠니보틀 침대 돌진한 기안84...반응 폭발했다

외출복 입은 상태로 빠니보틀 침대 돌진한 기안84...반응 폭발했다

YouTube '태계일주 베이스캠프'[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 집에 방문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캠프'에는 '덱스야... 그래서 만나냐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기안84가 빠니보틀 집에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YouTube '태계일주 베이스캠프'이날 빠니보틀 집에 처음 온 기안84는 '이야 여기가 너희 집이야? 너 집 좋다'라고 감탄하며 인사를 건넸고, 곧바로 침대로 직행했다.침대에 앉자마자 주섬주섬 양말을 벗어 던진 기안84. 이를 본 빠니보틀은 '오자마자 양말을 벗으시네요'라고 웃어 폭소를 안겼다.기안84는 침대에 앉은 채로, 빠니보틀은 바닥에 앉은 채로 여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를 본 누리꾼은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YouTube '태계일주 베이스캠프'기안84가 외출했던 옷 그대로 침대 위에 올라갔다는 점, 양말까지 벗고 양반다리로 앉아있었던 점을 지적했다. 이들은 '내 친구라면 조금 그럴듯'이라며 기안84의 행동에 아쉬움을 드러냈다.한편 기안84는 빠니보틀, 덱스와 함께 '태계일주' 새 시즌 여행을 함께한다.'태계일주'는 기안84를 주축으로 그의 친구들이 함께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 예능으로, 이번 시즌에서는 시즌1에 출연했던 배우 이시언이 하차하고 덱스가 합류했다. YouTube '태계일주 베이스캠프'YouTube '태계일주 베이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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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7 14:15

폭설로 고립된 조카 구하려다 30곳 골절된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 기적적인 근황 전했다

폭설로 고립된 조카 구하려다 30곳 골절된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 기적적인 근황 전했다

Instagram 'jeremyrenner'[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조카를 구하기 위해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할리우드 스타 제레미 레너가 놀라운 회복력을 보였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제레미 레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회복 중인 근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초반에 제레미 레너는 보조기에 의지해 겨우 걸음을 뗐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걷는 속도가 빨라지더니 혼자 서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Jeremy Renner(@jeremyrenner)님의 공유 게시물또 그는 별도의 장치 없이 홀로 운동을 하며 재활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을 뭉클하게 했다.제레미 레너는 '나는 산산조각 난 뼈가 주는 고통을 극복하고 새로운 부품을 가져가기로 결정했다'라며 '몸은 기적적이다. 비록 내가 양철 인간처럼 느껴지지만'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월 제레미 레너는 미국 네바다주 리노 외곽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제설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Jeremy Renner(@jeremyrenner)님의 공유 게시물당시 제레미 레너는 뼈 30개가 골절되는 등 위독한 상황에 처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제레미 레너는 '조카가 만약 그 자리(사고 현장)에 없었더라면, 난 혼자서 죽었을 것이다. 틀림없다. 하지만 난 혼자가 아니었고, 조카와 함께 함께였다. 착한 알렉스. 그리고 나머지 구조대가 도착했다'라며 '조카를 구할 수만 있다며 기꺼이 다시 사고를 당할 것이다'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Jeremy Renner(@jeremyrenner)님의 공유 게시물수술을 마친  제레미 레너는 걱정하는 팬들을 위해 재활 치료를 받는 근황을 공개하며 소통하고 있다.한편 제레미 레너는 마블 캐릭터 '호크 아이' 캐릭터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대표 출연작은 '토르: 천둥의 신', '어벤져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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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7 13:15

'돌담 금쪽이' 장동화가 김사부의 죽은 제자 장현주 동생?...'낭만닥터3'서 역대급 떡밥 나왔다

'돌담 금쪽이' 장동화가 김사부의 죽은 제자 장현주 동생?...'낭만닥터3'서 역대급 떡밥 나왔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낭만닥터 김사부3' 장동화(이신영 분)와 김사부(한석규 분)의 인연줄을 암시하는 역대급 떡밥이 등장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3'에는 김사부가 '돌담 금쪽이' 장동화를 참교육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사부는 환자를 가리는 장동화에게 '그럴거면 판검사를 해라. 병원에 있지 말고'라며 수술실 출입 금지령을 내렸다.SBS '낭만닥터 김사부3'장동화는 그런 김사부의 교육을 꼰대질이라며 대들었고, 김사부는 '간만에 전투력에 불을 확 지른다'라며 제 할 일은 하지 않고 불평불만만 늘어놓는 장동화의 태도를 꼬집으며 다시 한번 호통을 쳤다.방송 말미에 흘러나온 에필로그에는 눈물을 글썽이며 카세트테이프를 듣는 장동화의 모습이 담겼다. 이때 카세트테이프에는 '현주'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어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김사부의 죽은 제자 장현주(김혜준 분)와 이름이 똑같았기 때문이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3'장현주는 김사부에게 있어 특별한 제자였다. 그가 부용주가 아닌 '김사부'라는 이름으로 병원 일을 하게 된 것도 장현주 덕분이었다. 김사부는 자신을 '사부'라고 부르던 장현주가 대리 수술로 사망하면서 거산대병원을 그만두고 새로운 삶을 살기 시작했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3'방송을 본 일부 시청자들은 장동화가 장현주의 친동생일 거라고 추측하는 중이다. 누나의 못다한 꿈을 이뤄주고자 의사가 됐고, 평소 누나가 존경하던 김사부에게 일을 배우고자 돌담병원을 찾아왔다는 것이다. 시청자들의 예측대로 장동화가 죽은 장현주의 동생이 맞을지, 추후 김사부와 어떤 관계성을 갖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故 장현주와 김사부 / SBS '낭만닥터 김사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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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7 13:15

중국판 '나의 아저씨' 이선균·아이유 역할로 캐스팅된 주연 배우 공개

중국판 '나의 아저씨' 이선균·아이유 역할로 캐스팅된 주연 배우 공개

tvN '나의 아저씨'[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드라마 '나의 아저씨' 중국판이 제작된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자오유팅의 공식 웨이보 계정에는 중국판 '나의 아저씨' 포스터 사진이 올라왔다.앞서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약 4개월간 중국 칭다오에서 중국판 '나의 아저씨' 촬영이 진행됐다.(왼) tvN '나의 아저씨', (우) Weibo '赵又廷工作室'중국판 '나의 아저씨' 주인공 박동운(이선균 분)은 대만 출신 연기파 배우 자오유팅이 맡았다.자오유팅은 '평범적영요'라는 '미생' 리메이크에서 오과장 역할을 맡아 우리에게도 익숙한 배우다.또 아이유가 맡았던 이지안 역할은 장이모우 감독의 '원세컨드'로 데뷔한 신인 배우 류하오춘이 맡는다.(왼) tvN '나의 아저씨', (우) 电视猫자오유팅이 SNS에 직접 중국판 '나의 아저씨' 포스터 사진을 공개하자 중국 드라마 팬들은 '캐스팅 너무 잘 맞는다', '원작과 비슷한 느낌이다' 등 기대감을 드러냈다.다만 일부 팬들은 '여주인공 연기력이 걱정된다', '원작 너무 좋았는데, 리메이크 안 했으면 좋겠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도 적지 않다.Weibo '赵又廷工作室'한편 지난 2018년 tvN에서 방송된 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 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다.많은 이들이 인생 드라마로 손꼽는 것은 물론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드라마 작품상, 극본상을 수상하며 작품성 역시 인정받은 명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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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7 13:15

싸가지 없는 선배 조아람 방에서 '아들 팬티' 발견하고 좌절한 '닥터 차정숙' 엄정화

싸가지 없는 선배 조아람 방에서 '아들 팬티' 발견하고 좌절한 '닥터 차정숙' 엄정화

JTBC '닥터 차정숙'[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차정숙(엄정화 분)이 아들 서정민(송지호 분)의 여자친구의 정체를 알게 됐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는 싸가지 없고 당돌한 선배 전소라(조아람 분)의 방에서 아들 정민의 '팬티'를 발견하고 좌절한 엄마 정숙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이날 전소라는 정민에게 방에서 휴대폰을 좀 갖다 달라 부탁했다.옆에서 이 장면을 목격한 정숙은 정민에게 심부름을 시키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아 자신이 직접 가져다 주겠다고 말한 뒤 소라의 방을 찾아갔다.JTBC '닥터 차정숙'방에 들어선 순간, 온갖 쓰레기와 함께 옷이 널브러져 있는 것을 본 정숙은 '발 디딜 틈이 없네'라며 엄마의 마음으로 청소를 시작했다.빨랫감 사이에서 남자 팬티를 발견한 정숙은 '남자친구가 있어?'라며 '아이고 어느 집 귀한 아들인지 너무 안 됐다 너무 안 됐어'라고 대신(?) 속상해했다.하지만 잠시 후 방에서 익숙한 손목시계를 발견한 정숙은 뒷면에 새겨진 '사랑하는 아들 정민에게'라는 문구를 보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다시 빨랫감을 뒤져 팬티를 꺼내든 정숙은 '정민이 팬티네. 우리 아들'이라고 말하며 세상을 다 잃은 듯한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네이버 TV JTBC '닥터 차정숙'정숙은 당장 정민에게 전화를 걸어 '너 여자친구 있느냐'라고 추궁했지만 정민은 끝까지 '없어'라고 잡아뗐다.방을 나와 비틀거리며 벽을 붙잡은 정숙은 '설마 결혼까지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라며 충격 받은 표정을 지었다.이후 정숙은 아들 정민과 결혼해 며느리가 된 전소라가 사사건건 말대꾸 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홀로 괴로워했다.한편 이날 정숙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환자를 구하려다 함께 추락했고 서인호(김병철 분) 앞에서 로이킴(민우혁 분)에게 안기는 엔딩씬으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JTBC '닥터 차정숙'네이버 TV JTBC '닥터 차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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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7 13:15

사귄지 4년 만에 15kg 찐 남친, 옷만 벗으면 '생닭' 같이 징그러워 정떨어집니다

사귄지 4년 만에 15kg 찐 남친, 옷만 벗으면 '생닭' 같이 징그러워 정떨어집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사귄 지 4년 만에 살이 오동통하게 찐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여성이 등장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친이 살을 뺐으면 좋겠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이날 만난 지 4년 된 30대 초반 커플이라고 운을 뗀 여성 A씨는 '남친이 175cm에 95kg이다. 근돼체형 아니고 그냥 살집이 많은 그런 몸이다'라고 알렸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에 다르면 남자친구를 처음 만났을 때 그는 80kg에 근육 위에 살이 있는 느낌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A씨는 '4년 만에 15kg가 쪘다'며 '야근이 많은 직종이라 몸 관리가 어려운 걸 알고 있고 그래서 안쓰럽긴 한데 가끔씩 몸 보면 너무 싫다'고 질색했다.한 번은 식단을 권유하기도 했지만 남자친구는 '야근하고 힘든데 맛있는거 먹는 낙이라도 없으면 어떻게 하냐'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A씨는 '옛날엔 닭가슴살도 먹고 하더니 이젠 (살 빼는) 노력도 하지 싫은 건가? 나한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없나?라는 생각도 든다'며 '저도 마른 체형은 아니지만 지난 4년 간 몸무게 변화 없이 체형 유지하고 있어서 15kg 찐 남친이 더 이해가 안 가는 것도 있다'고 전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특히 A씨는 '아무리 살이 쪘어도 옷 벗기 전에는 귀여워 보이는데 옷을 벗으면, 하필 피부도 하얘서 생닭같고 몸이 너무 징그럽다'고 털어놨다.이에 누리꾼은 '쉬는 날 등산이나 자전거 데이트 같은 거 자주 하는 게 어떠냐', '그 정도면 고도비만일텐데 건강은 괜찮나',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헤어지라'는 반응을 보이며 조언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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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7 13:00

남친 빚 갚아주려 사채업자에게 알몸사진 담보로 주고 돈 빌린 21살 여대생

남친 빚 갚아주려 사채업자에게 알몸사진 담보로 주고 돈 빌린 21살 여대생

여대생이 사채업자에게 담보로 맡긴 알몸 사진 / CTWANT[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자신의 알몸 사진을 사채업자에게 담보로 맡기고 돈을 빌린 21살 여대생의 사연이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CTWANT는 남자친구가 도박으로 진 빚을 갚아주기 위해 사채업자에게 자신의 알몸 사진을 담보로 맡긴 후 돈을 빌린 여대생의 사연을 소개했다.중국인 여대생 A(21)씨는 얼마 전 사채업자에게 큰돈을 빌렸다.아직 어린 나이에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린 이유는 바로 남자친구 때문이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도박에 빠진 A씨의 남자친구가 도박에서 진 빚을 갚아주기 위해서 그녀는 사채업자를 찾아간 것이었다.이제 겨우 21살 여대생인 그녀에게 담보로 잡힐 만한 재산이 있을 리 없었다. 사채업자는 그런 그녀에게 아주 뜻밖의 제안을 했다.바로 그녀의 누드 사진을 담보로 맡기라는 것이었다.돈이 급했던 A씨는 사채업자의 제안에 응했고 알몸으로 자신의 신분증을 들고 있는 사진을 찍어 담보로 맡겼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사채업자는 그날 이후로 이자를 제대를 갚지 않으면 누드 사진을 가족들에게 뿌리겠다고 협박을 하고 있다.놀랍게도 누드 사진을 담보로 잡고 돈을 빌린 여성은 A씨뿐만이 아니었다.최근 중국 사채업자들 사이에서는 젊은 여성의 누드 사진을 담보를 받은 후 대출을 해 준 뒤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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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7 13:00

'낭만닥터3' 보다 오열...엄마 수술 동의서 사인 못하는 아들에게 '김사부'가 건넨 참조언 (+영상)

'낭만닥터3' 보다 오열...엄마 수술 동의서 사인 못하는 아들에게 '김사부'가 건넨 참조언 (+영상)

SBS '낭만닥터 김사부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낭만닥터 김사부3' 김사부(한석규 분)가 엄마 수술 동의서의 사인을 망설이는 아들에게 조언을 날렸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는 빌라촌 화재 사고 부상자들이 실려오면서 인산인해를 이룬 돌담병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할머니 환자의 손에서 라이터가 발견되면서 방화범으로 의심됐으나, 서우진(안효섭 분)은 경찰이 다룰 문제와 의사가 할 일을 구분하며 할머니 환자의 수술 오더를 내렸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3'뒤늦게 병원으로 달려온 할머니 환자의 아들은 엄마가 방화범으로 몰린 사실을 알고는 절규했다.이때 할머니 환자가 피를 토하면서 생사를 오가는 위급한 상황이 벌어졌고, 서우진은 곧바로 수술을 진행하려 했다. 하지만 아들이 수술 동의서에 사인을 하지 않으면서 시간이 속절없이 흘렀다. 아들은 펜데믹으로 사업 실패 후 엄마 집으로 이사를 온 상황이며, 수술비를 낼 돈이 없을 정도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었던 것이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3'속상하고 답답한 마음에 아들은 '정말로 돈이 없다. 지금 벌고 있는 거 대출 이자로 다 빠져나간다. 방법이 없다'라며 오열했다.서우진이 '지금 이대로 어머니 돌아가시게 할 거냐. 더 이상 지체되면 그때는 정말로 손을 쓸 수가 없다'라고 경고했지만, 아들은 벌벌 떨며 눈물만 흘릴 뿐이었다. 이때 김사부가 나타나 '지금 환자 수술실로 옮겨라'라며 '얼른 사인해라. 수술비 보증은 외과과장인 제가 서겠다'라고 제안했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3'그럼에도 아들이 망설이자 김사부는 '사인 안 하실 거냐. 아니 당신 어머니였다면 지금 어떻게 했을 거 같냐. 지금 누워있는 사람이 당신이라면 당신 어머니는 돈 없다고 아들 목숨 그렇게 쉽게 포기했을 거 같냐'라고 일침을 날리며 설득했다. 다른 빌라촌 환자들도 일단 엄마를 살리는 게 우선이라고 조언했고, 아들은 떨리는 손으로 수술 동의서에 사인을 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은 '이 장면 보면서 같이 울었다', '김사부는 진짜 참된 의사다', '돈 때문에 망설이는 보호자의 마음을 움직이다니. 정말 멋지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SBS '낭만닥터 김사부3'네이버 TV '낭만닥터 김사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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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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