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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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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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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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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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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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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K팝 역대 최다 선주문량'...BTS 기록까지 당당하게 깨부순 남돌 그룹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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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방탄소년단 누른 스트레이 키즈...K팝 역사상 앨범 최다 선주문량 기록 세워[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정규 3집 선주문량이 493만 장을 돌파했다. 이는 K팝 역사상 최다 선주문량이다. 지난 30일 스트레이 키즈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스트레이 키즈의 정규 3집 '★★★★★ (5-STAR)'(파이브스타) 선주문 수량이 493만 장이라고 밝혔다.앞서 선주문량 최고 기록은 세븐틴이 가지고 있었다. 세븐틴은 지난달 24일 발매한 미니 10집 'FML'로 국내·외 선주문량 464만 장을 달성했다.이전 최고 기록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세운 기록이었다. BTS는 2020년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로 선주문량 402만 장을 넘기며 K팝 최다 선주문량 기록을 세웠었다.  그런데 스트레이 키즈가 방탄소년단, 세븐틴을 꺾으며 앨범 선주문량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앨범 선주문량 400만 장을 넘긴 그룹은 방탄소년단·세븐틴·스트레이 키즈밖에 없다. 스트레이 키즈의 성장세는 갈수록 놀랍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1년 8월 발매한 정규 2집 '노이지(NOEASY)'로 약 167만 5천 장(이하 5월 20일 자 써클차트 기준)의 총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데뷔 3년 만에 이뤄진 일이다. 이어 작년 3월에는 미니 6집 '오디너리(ODDINARY)'로 약 185만 6천 장을 팔아치웠다. 그해 10월 발표한 미니 7집 '맥시던트(MAXIDENT)' 역시 약 342만 1700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트리플 밀리언셀링 아티스트'라는 수식어를 얻게 됐다.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쿼드러플 밀리언달러(400만장)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여태껏 쿼드러플 밀리언달러를 기록한 K팝 팀은 방탄소년단·세븐틴뿐이다.특히 스트레이 키즈는 북미에서 인기가 많다. 이들은 '빌보드 200'에서 2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 방탄소년단에 이어 K팝 남성 그룹 사상 두 번째로 북미 스타디움 공연을 하기도 했다. 공연 당시 표는 전석 매진이었다.이들은 K팝 4세대 보이그룹 기준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 첫 4억 뷰 등의 기록도 썼다. 이런 정황을 미뤄본다면, 이번 앨범 역시 미국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의 정규 3집은 오는 6월 2일 오후 1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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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6:35

자랄수록 센과치히로 생쥐 판박이 돼가는 '공혁준 딸' 루미 근황

자랄수록 센과치히로 생쥐 판박이 돼가는 '공혁준 딸' 루미 근황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유튜버 공혁준, 산범의 딸 루미가 자랄수록 귀여운 미모를 뽐내 눈길을 모은다. 지난 30일 산범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짱 웃기게 귀여운 공루미'라며 다수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각자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톤의 배경에서 프로필 사진을 찍은 공혁준, 산범, 루미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반응이 폭발한 건 아빠 공혁준을 쏙 빼닮은 루미의 비주얼이었다. 루미는 입을 야무지게 다문 상태로 사뭇 진지하게 카메라 렌즈를 바라봐 웃음을 안겼다. 또 루미는 꽃 한 송이를 들고 똘망똘망한 눈빛을 발산해 렌선 이모, 삼촌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루미의 트레이드 마크인 '뒤집힌 하트 모양' 볼살은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오는 생쥐 캐릭터를 연상하게 했다.사진을 본 누리꾼은 '루미 너무 귀여워서 미치겠다', '말랑콩떡 귀요미가 따로 없다', '공혁준이랑 산범은 행복하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공혁준과 산범은 지난해 4월 혼전 임신 및 결혼을 발표했고, 같은해 11월 딸 루미를 품에 안았다. 최근 공혁준은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 약 2년 만에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암 투병 소식을 전해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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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6:35

만취 상태 20대 포르쉐 운전자... 음주 단속 피하려다 차량 4대 들이받고 6명 부상

만취 상태 20대 포르쉐 운전자... 음주 단속 피하려다 차량 4대 들이받고 6명 부상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만취 상태에서 포르쉐 차량을 몰던 운전자가 음주 단속을 피해 도주하다 차량 4대를 들이받고 경찰에 붙잡혔다.31일 인천 논현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밤 10시 10분쯤 음주 단속을 벌이던 경찰관을 보고 도주하다 인천 남동구 논현동 소래대교 시흥 방면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승용차 4대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다.A씨는 사고 현장에서 4㎞가량 떨어진 남동구 도림동에서  음주단속하던 경찰관을 발견하고 도주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A씨를 쫓던 경찰차도 방향을 틀다 철제 가림막을 들이받고 3m 높이 공사장 부지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경찰차에 타고 있던 30대 경찰관 1명과 차량 4대의 운전자 등 총 6명이 다쳤다. A씨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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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6:00

''디 아이돌' 촬영 중 매일 연락해'...블랙핑크 제니, 인터뷰 중 깜짝 고백

''디 아이돌' 촬영 중 매일 연락해'...블랙핑크 제니, 인터뷰 중 깜짝 고백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해외 매체 인터뷰 중 멤버들과의 우정을 깜짝 자랑했다.지난 27일(현지 시간) 해외 매체 엔터테인먼트투나잇(ET) 온라인은 HBO 드라마 '디 아이돌'(The Idol)에 출연한 릴리 로즈 뎁, 제니, 트로이 시반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들은 '디 아이돌'과 관련된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MC는 제니에게 블랙핑크 멤버들을 언급했다. 이에 제니는 '지난해 '디 아이돌'을 찍고 있었을 때 우리는 '본 핑크'(Born Pink)의 뮤직비디오를 찍던 중'이었다면서 '제가 (촬영으로) LA에 있을 때 멤버들이 매일 연락해 제가 잘하고 있는지 안부를 물었다'고 밝혔다.'디 아이돌' 홍보 때도 멤버들의 응원이 이어졌다고 자랑했다. 제니는 '오늘 지수가 저한테 문자를 보냈다. '너 정말 예쁘다. 정말 기쁘다'라고 하더라. 우린 좋은 가족'이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제니는 지난 22일 열린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위해 참석했다.출연작 '디 아이돌'이 올해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면서 생애 처음으로 칸영화제 레드 카펫을 밟은 것이었다.제니가 출연하는 '디 아이돌'은 오는 6월 4일 HBO를 통해 공개된다. 유명 팝 아티스트 에이블 테스페이(위켄드)가 제작하는 시리즈로, 떠오르는 팝 아이돌을 둘러싼 모든 관계와 음악 산업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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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5:35

'초심으로 돌아갈 것'...학폭 논란에 퇴출된 황영웅, 모친까지 나서 복귀 힘 실었다

'초심으로 돌아갈 것'...학폭 논란에 퇴출된 황영웅, 모친까지 나서 복귀 힘 실었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학교 폭력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퇴출 수순을 밟았던 가수 황영웅의 복귀설이 다시 불거졌다. 황영웅의 모친까지 직접 나서자 아들 복귀에 힘을 실어주는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왔다. 30일 황영웅의 팬카페에는 자신을 황영웅의 어머니라고 밝힌 A씨가 '제가 여러 번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이렇게나마 인사드리게 됐다'라며 글을 올렸다. A씨는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팬분들을 보면서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감사한 마음뿐'이라면서 '각 지역, 팬 모임을 보면서 그 자리에 함께하지 못함에 송구스러웠고 영웅이를 위한 많은 분의 관심과 사랑에 가슴이 벅차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아프기도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는 걸 알기에 영웅이도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초심으로 돌아가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거라 생각한다'라며 '언제가 될진 모르나 좋은 날 좋은 곳에서 웃으면서 뵐 수 있길 기대해 본다'라고 활동 복귀를 암시하는 듯한 인사를 건넸다. 끝으로 A씨는 '영웅이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해라'라면서 글을 마쳤다. 이를 본 팬들은 황영웅의 복귀를 간절하게 희망하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황영웅은 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를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상해 전과, 과거 폭행을 비롯해 데이트 폭력 논란까지 불거지자 최종 결승을 앞두고 자진 하차했다.황영웅은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에 들어갔으나, 최근 소속사 더우리엔터테인먼트 측이 복귀를 암시하는 듯한 공지를 올려 화제가 됐다. 소속사 측은 '가수님을 위해 현재 최선을 다하고 있고, 가수님을 기다리고 계시는 팬 분들을 위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많이 좋아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가수님께서 힘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가수님께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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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5:35

윤형빈, 한일전 이어 이번엔 '17대 1' 맞짱 승부 도전한다

윤형빈, 한일전 이어 이번엔 '17대 1' 맞짱 승부 도전한다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개그맨 윤형빈이 최근 격투기 한일전에서 승리를 거둔 가운데 이번에는 17대 1 대결에 도전한다.오는 6월 25일 윤형빈은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 둘째 날 행사인 격투기 대축제에 참가한다. 이날은 전국의 아마추어 격투기 유망주들이 모이는 대회로 윤형빈은 어린 아이들과 17대 1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격투기 유망주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된 이벤트 매치로, 지난 2019년에는 김보성, 이승윤이 이벤트에 참여 했다.윤형빈은 '격투기를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취지로 열리는 대회인 만큼 김보성, 이승윤 형님에 이어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격투기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격투기 유망주들이 더 성장하고 꿈에 한 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격투기 발전에 도움 되는 것이라면 뭐든 돕고 싶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많은 응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앞서 윤형빈은 2014년 로드FC 대회에 출전하는 등 꾸준히 격투기를 사랑해왔다. 로드FC 프로 데뷔 전에는 일본 타카야 츠쿠다 선수를 1라운드에 KO시키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 시킨 바 있다.최근에는 일본 원정 경기로 약 9년 만에 격투기 복귀전을 치렀다. 윤형빈은 복귀전에서 일본의 반 나카무라를 상대로 심판 4대0 판정승을 거뒀다.한편 로드FC는 6월 24,25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첫째 날에는 프로 대회인 굽네 ROAD FC 064, 둘째 날에는 아마추어 대회인 격투기 대축제가 열린다.굽데 ROAD FC 064는 글로벌 8강 토너먼트다. 로드FC가 밴텀급, 라이트급 챔피언 등 세계 강자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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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4:35

'펀치가 시원하게 팡팡'...드디어 오늘(31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3' 실시간 후기

'펀치가 시원하게 팡팡'...드디어 오늘(31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3' 실시간 후기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마동석표 유머와 시원하게 팡팡 터지는 핵주먹이 또 통했다.30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늘(31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3'는 사전예매량만 64만 명을 넘어서며 대박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 대표 액션 영화로 자리잡은 '범죄도시' 시리즈는 개봉 전부터 수많은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아왔다.드디어 오랜 기다림 끝에 '범죄도시3'이 개봉하자 이날만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은 벌써부터 관람 후기를 쏟아내며 극찬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네이버 영화에 올라온 '범죄도시3' 실시간 후기에는 '영화비 올린 표 값 제대로 해준다', '올해 최고의 킬링타임 영화', '범죄도시4 내년까지 언제 기다려' 등 호평이 이어졌다.또 '마석도 펀치만으로 극장에 갈 이유는 충분', '펀치가 시원하게 팡팡', '빌런 2배 액션 3배 더 커졌다', '아이맥스 추천' 등 꿀잼 후기가 쏟아져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유발했다.다만 '빌런이 전작에 비해 약하지만 코믹적인 부분이 더 커졌다', '익숙한 재미지만 4편부터는 좀 달라진 분위기도 필요할 듯' 등 아쉬운 마음을 전하는 이들도 있었다. 특히 영화 '범죄도시3' 개봉일인 오늘(31일)은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 일명 컬쳐데이다.따라서 이날 오후 5시~9시 사이 시작하는 영화를 예매하면 단돈 7000원에 감상할 수 있으니 발빠르게 움직이길 바란다. 한편 영화 '범죄도시3'는 대체 불가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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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4:35

허지웅, 재난문자 오발령 비판...'북쪽의 정신 나간 사람들에만 좋은 일'

허지웅, 재난문자 오발령 비판...'북쪽의 정신 나간 사람들에만 좋은 일'

'나라가 깨워줘...전역 이후 오랜만' 서울시가 보낸 재난 문자를 두고 자기 생각 밝힌 허지웅[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서울에 잘못 울린 경보를 두고 자기 생각을 밝혔다. 31일 허지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금은 기억에 남을 만한 아침이었다'는 글과 함께 재난 문자 메시지 사진을 캡처해 올렸다.그는 '평소에는 알아서 잘 깨거나 핸드폰이 잠을 깨우는데 오늘은 나라가 깨워줬다'라면서 '전역한 이후로 정말 오랜만'이라고 했다. 이어 '다들 대피는 잘하셨냐'라고 묻기도 했다.  허지웅은 '이미 며칠 전 이례적으로 시간까지 구체적으로 통보됐고 지속적으로 뉴스를 통해 알려졌던 예정된 일이 굳이 새벽에 위급 재난 문자를 통해 알려야 할 문제인지 잘 모르겠다. 덕분에 재난 문자를 꺼둔 핸드폰도 전부 울렸으니까'라고 의아해 했다.그러면서 '게다가 이건 일본의 오키나와 주민들이 받아야지 서울 시민이 받을 게 아니지 않나'라며 '결국 30분도 안 돼서 오발령이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오발령이었다는 행정안전부의 공지조차 위급재난 문자로 왔다는 대목에서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 크게 웃고 시작하는 게 건강에 좋다는 깊은 뜻이 느껴진다'고 부연했다.북한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허지웅은 '우리가 위급 시에 어떻게 허둥대는지 지켜본 북쪽의 정신 나간 사람들에게만 좋은 일이었다'며 '이러다가는 진짜 위급상황이 닥쳤을 때 시민들이 안일하게 생각하고 대처에 게으르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고 걱정했다.앞서 이날 오전 서울 전역에는 경계경보가 울려 시민들이 혼란스러워했다. 서울시는 오전 6시 41분께 위급 재난 문자로 '오늘 6시 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란다'는 내용을 전했다. 마치 전쟁 발발을 연상케 하는 위급함이었다. 그리고 몇 분 뒤, 행정안전부가 위급 재난 문자로 '서울특별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임을 알려드림'이라고 정정 메시지를 전했다.서울시는 메시지로 사과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시는 '북한 미사일 발사로 인해 위급 안내 문자가 발송됐다'며 '서울시 전지역 경계경보 해제됐음을 알려드린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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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4:35

강남 주차장 출구에 드러누워 있던 남성, 옷 벗더니 팬티 바람으로 여성 차주에 달려들어 (+영상)

강남 주차장 출구에 드러누워 있던 남성, 옷 벗더니 팬티 바람으로 여성 차주에 달려들어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술에 만취한 채 주차장 출구에 드러누워 있다가 여성 운전자의 앞에 알몸으로 행패를 부린 남성이 범칙금을 물게 됐다.지난 30일 MBC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28일 새벽 1시 30분께 비가 오는 서울 강남의 한 주차장에서 30대 여성 A씨가 '주차장 출입구 바닥에 남자가 누워 있어서 나갈 수가 없다'라며 급하게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홀로 차에 타고 있던 A씨는 여러 차례 경적을 울렸지만, 반응이 없는 남성에 곤란해하던 상황이었다.A씨는 MBC와의 인터뷰에서 '(남자가) 미동이 없어서 많이 취한 사람인 줄 알았다. '주차장 출입구에 남자가 누워 있어서 나갈 수가 없다' 그렇게 얘기했다. 신고했다'라고 설명했다. 그가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에는 행패를 부리는 남성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주차장에서 빠져나가려는 A씨의 차량 앞에 대자로 드러누워 있던 남성은 경적을 울려도 일어나지 않더니 A씨가 후진을 하자 갑자기 뒤척이며 돌아눕다가 자리에 앉아 상의를 벗기 시작했다.상의를 벗은 남성은 벌떡 일어나 차량을 향해 다가왔다. 이어 그 자리에서 바지까지 벗은 남성은 다시 A씨의 차 앞에 주저앉았다. 얼마 후 또다시 일어난 남성은 속옷 바람으로 주차요금 정산기를 부여잡고 있더니 갑자기 차량 쪽으로 성큼성큼 걸어와 보닛 쪽을 짚고 한참 동아나 고개를 푹 숙였다.A씨는 '두렵고 불쾌하고 화가 났다. 차 안에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고 아니었으면 정말 신고했어도 다른 데로 도망가거나 그랬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마침 그 순간 경찰차가 현장에 도착했다. 경찰이 오는 소리가 들리자, 남성은 급히 차량 주변을 벗어났고 비로소 A씨는 주차장을 벗어날 수 있었다.A씨는 '남성이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경찰관들이 와 있었다'며 경찰에 진술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이 와서 자기들이 훈방해서 귀가 조치하겠다고 했는데 제가 '할 수 있는 건 다 하고 싶다'고 화를 내니까 그제야 그 사람 신원 조회하고, 옷 입히고, '이러면 안 된다'고 얘기했다'라고 덧붙였다.공개된 장소에서 신체의 중요 부위를 노출하면 경범죄 처벌법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파악한 후 경범죄 조항을 적용해 범칙금을 부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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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4:00

부부싸움 하게 만든 아시아나 승무원의 '비상구' 활약상...'용기있다vs당연히 해야'

부부싸움 하게 만든 아시아나 승무원의 '비상구' 활약상...'용기있다vs당연히 해야'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아시아나 여객기 비상문 강제 개방 사고가 발생한 이후 승무원이 비상문을 온몸으로 막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해당 사진은 빠른 속도로 각종 언론사를 통해 확산했고, '승객을 지키기 위해 온몸을 던진 승무원'이라는 등의 표현으로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이런 상황인 가운데, 한 부부가 승무원이 한 행동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9일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승무원 비상구막고있는 사진...'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아내와 설전을 벌였다는 글쓴이 A씨는 '와이프가 대단하다고 하길래 사진 보니 그냥 비상구 막고 있는 사진이더라'라고 말했다.그는 아내에게 승무원이라면 '당연히 해야 하는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승무원 직업을 가졌으면 당연히 직업으로써 해야지'라고 주장을 피력했다. 반면 아내는 '용기 내서 저렇게 하고 있는 게 대단하지 않냐'는 의견을 냈다.A씨는 '비행기 체공 중에 저러면 대단하다고 하겠지만, 다 착륙하고 난 뒤인데 저건 승무원 직업이면 당연히 해야 하는 거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차라리 어제 불 끈 김 아무개 소방관이나 도둑 잡은 이 아무개 경찰관을 대단하다고 해야지'라며 아내가 한 말을 부정했다. 그는 '(아내 말처럼) 대단한 거 맞냐'고 의견을 물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A씨 부부처럼 의견이 엇갈렸다.A씨처럼 '당연한 일을 한 것뿐'이라고 생각한 누리꾼들은 '승무원이 그럼 좌석에 앉아 벌벌 떨고 있냐. 막아야지', '승무원은 그럼 사고 났을 때 뭐해야 하는 거냐. 직업으로써 당연한 일을 한 것'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반면 아내처럼 '용기 있는 행동이다'고 생각한 누리꾼들은 '위험을 수반한 상황에서 자신의 업무에 최선을 다한 건 용기 있는 행동 맞다', '아무리 직업으로써 해야 할 일이라고 해도 용기를 내는 건 어려운 일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서로 생각이 다름을 그냥 인정하면 되는 문제인 듯'이라는 의견도 있었다.한편 대구MBC뉴스 보도에 따르면, 승무원 사진이 찍혔을 당시 비행기는 착륙한 상태였다.  매체가 입수한 사진을 보면 비행기 바퀴는 바닥에 완전히 붙어있었고, 비행기 아래에 있는 사람 또한 가만히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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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4:00

의사들도 보기 어렵다는 엄마 배 속에서 시원하게 '소변' 누는 태아(+영상)

의사들도 보기 어렵다는 엄마 배 속에서 시원하게 '소변' 누는 태아(+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배 속 아기들은 탯줄을 통해 엄마로부터 영양소를 얻는다.먹은 것이 있다면 배출도 해야 할 터, 과연 태아는 어떻게 대소변을 볼까. 최근 유튜브에서는 엄마 배 속에서 소변을 보는 태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해당 영상은 지난해 1월 유튜브 채널 '어쩌다핫어미'에 '아들내미 엄마 뱃속에서 쉬~ 의사님도 보기 힘들다고 했어요'라는 제목으로 공개됐다. 공개된 초음파 영상에는 갑자기 아기의 몸쪽에서 물총을 쏘듯 기다란 물줄기가 나오는 모습이 담겨 놀라움을 안겼다.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고 신기하다', '살면서 태아가 소변을 보는 것까지 보다니', '그러고 보니 태아가 소변을 보는 것은 생각도 못 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문가들에 따르면 엄마 배 속의 태아들도 소변을 본다고 한다.태아는 엄마 배 속에서 양수에 둘러싸여 있는데 이때 양수 안에 소변을 누고 그 양수를 마시기도 한다.양수는 무균상태이기 때문에 위생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한다.다만 태아는 소변을 보지만 대변은 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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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2:35

'우울증이면 맨날 죽상 지어야 하냐'...대체복무 중 동생 결혼식 간 '장발' 송민호 쉴드친 팬들

'우울증이면 맨날 죽상 지어야 하냐'...대체복무 중 동생 결혼식 간 '장발' 송민호 쉴드친 팬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위너 송민호가 여동생 결혼식에서 포착됐다. 지난 28일 송민호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동생 송단아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송민호는 먼저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대신해 송단아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걸은 것으로 전해졌다.송단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게시물을 보면 송민호는 피로연에서 동생을 꼭 안아주며 미소를 지었다. 송민호는 지난 3월부터 대체 복무 중인데, 장발인 상태로 동생 결혼식에 참석하자 일각에서는 의문을 제기하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대체복무 대상자라 해도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기 전에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으며, 훈련소에 들어가기 전에 이발을 하기 때문이다.  논란이 일자 YG엔터테인먼트는 '송민호가 병무청 심사를 받아 기초군사교육 제외 대상자로 분류됐다'라며 '구체적인 사유는 개인정보 원칙에 따라 밝힐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병무청에 따르면 기초군사교육 제외 대상자는 정신건강의학과 질환 사유로 신체등급 4급 판정을 받은 자·문신 또는 자해로 인한 반흔 등의 사유로 4급 판정을 받은 자 가운데 정신건강의학과 3급이 포함된 자·신체등급 4급 판정을 받은 자 중 군사교육소집 제외 대상자로 결정된 자 등이 해당된다.앞서 지난해 송민호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2017년부터 공황장애와 양극성 장애를 겪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송민호는 '2017년도 말쯤부터 죽을 것 같고, 숨이 안 쉬어지고, 쓰러졌다. 거의 죽기 직전까지 가게 돼 병원에 다니게 됐다'라며 '촬영을 안 할 때는 삶이 비극처럼 느껴졌다'라며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힘들다. 약해진 모습을 오픈 안 하려는 게 습관이 됐다'라고 털어놨다. 제작진이 '배부른 소리 한다고 볼 것 같냐'라고 묻자 송민호는 공감됐는지 울컥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현재 송민호가 누리꾼에게 악플 공격을 당하고 있는 가운데, 팬들은 '정신병 있는 사람은 매일 우울해 해야 하냐', '논 것도 아니고 동생 결혼식인데 너무하네', '왜 자꾸 꼬투리 잡는 거냐', '군대에 진짜 예민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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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2:35

'여의도 불꽃놀이 피날레'...데뷔 10주년 맞은 BTS가 전 세계 아미들 위해 준비한 선물

'여의도 불꽃놀이 피날레'...데뷔 10주년 맞은 BTS가 전 세계 아미들 위해 준비한 선물

BTS 데뷔 10주년 기념해 '역대급 행사' 계획...전 세계 아미들 기대감 '폭발'[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방탄소년단(BTS) 소속사가 데뷔 10주년 행사 캘린더를 공개해 전국 아미들의 심장을 들썩이게 했다. 31일 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 공식 SNS를 통해 '2023 BTS 페스타'(BTS FESTA) 캘린더 이미지 한 장을 게재했다.'BTS 페스타'는 방탄소년단이 데뷔일(6월 13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축제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유튜브 등을 통해 지속해 온 이벤트다. 캘린더에 따르면 올해 'BTS 페스타'는 이날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열리며,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소속사 측은 SNS에 올린 사진 속 '보드 게임판 그림'을 통해 스포일러를 해 기대감을 더했다. 5월 31일, 6월 9일, 6월 13일에는 '물음표'가 찍혀 있어 어떤 이벤트가 펼쳐질 지 벌써부터 팬들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방탄소년단 측은 슬로건 로고 트레일러를 올리며 6월 17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특별한 이벤트 개최를 예고한 바 있다.  캘린더에는 불꽃놀이를 연상시키는 아이콘이 깜짝 공개되며 기대감을 더했다. 이처럼 BTS는 불꽃놀이를 포함한 각종 이벤트를 통해 '2023 BTS FESTA'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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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2:35

출근 후 홈캠으로 아기 보려던 남편이 목격한 불륜 장면...뒷모습이 익숙했던 '불륜남'의 정체

출근 후 홈캠으로 아기 보려던 남편이 목격한 불륜 장면...뒷모습이 익숙했던 '불륜남'의 정체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아기를 보기 위해 홈캠을 확인했다가 아내의 불륜 장면을 목격한 한 남성의 충격적인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사우스 웨일즈 론다(Rhondda)에 사는 22살 남성 데클란 풀러(Declan Fuller)의 사연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장례식장에서 일하고 있는 데클란은 얼마 전 출근 후 아기가 너무 보고 싶어 홈캠을 확인하다가 지금은 전 부인이 된 아내 스테파니(Stephanie, 22) 불륜 장면을 포착했다.뒷모습만 보이던 불륜남이 뒤를 돌아본 순간 그는 큰 충격에 빠졌다.익숙한 뒷모습의 주인은 바로 그의 아버지 대런(Darren. 44)이었기 때문이다.아내 스테파니는 데클란이 출근한 사이 시아버지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분노한 그는 아내를 추궁했다. 하지만 아내는 끝까지 '우리는 TV로 심슨가족을 봤을 뿐'이라며 거짓말로 일관했다. 데클란은 '이혼한 아버지가 지난 9월 나와 아내, 내 두 살배기 딸과 함께 살게 되면서 의심을 품게 됐다'라면서 '직장에서 휴대전화로 아버지 침실 문에 설치한 베이비 모니터 홈캠을 확인하다가 아버지와 스테파니가 함께 들어오는 것을 목격했다'라고 주장했다.아버지와 함께 TV를 보고 있었다는 스테파니의 말을 믿지 못한 데클란은 결국 이혼을 택했다.현재 이혼한 스테파니는 데클란의 집에서 6마일(약 9.7km) 떨어진 폰티프리드(Pontypridd) 근처에서 시아버지 대런과 함께 살고 있다.스테파니는 쌍둥이를 임신한 상태이며 곧 태어날 아기는 전남편 데클란의 이복 남매가 될 것이라고. 하지만 스테파니는 여전히 전 남편에게 불성실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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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2:00

'티셔츠 벗어봐, 사랑해'...여중생 방으로 불러 성적 학대한 60대 교장

'티셔츠 벗어봐, 사랑해'...여중생 방으로 불러 성적 학대한 60대 교장

'티셔츠 한번 벗어볼래, 넌 진짜 몸매도 좋다'...여중생을 자기 방으로 불러 성적 학대한 중학교 교장[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현장 체험 학습 목적으로 간 경북 울릉군에서 여중생을 자기 방으로 불러 성적 학대를 한 교장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29일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형사3단독(김배현 판사)은 A(63)씨에게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했다. 혐의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이다.아울러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40시간)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등에 3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7일 오후 11시 24분께 피해 학생 B(15)양에게 '심심하면 선생님 방으로 놀러 와'라는 메시지를 보냈다.B양은 아무 의심 없이 A씨 방으로 왔고, 그런 B양에게 A씨는 '티셔츠 한번 벗어볼래. 한 번 안아봐도 될까. 사랑해. 넌 진짜 몸매도 좋다'는 말을 하면서 강제로 껴안는 등 성적 학대를 했다. 재판부는 A씨가 한 행동을 두고 '아동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사람이 범죄를 저질러 더욱 죄책이 무겁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하지만 피고인이 초범이고, 사건 후 해임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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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2:00

'월급 루팡'하는 직원 잡아내려고 화장실 문 앞에 지문 인식 장치 설치한 사장님

'월급 루팡'하는 직원 잡아내려고 화장실 문 앞에 지문 인식 장치 설치한 사장님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회사 사장님이 화장실 문 앞에 지문 인식 장치를 설치해 불만이라는 직원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6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직원들이 화장실을 자주 간다는 이유로 사장님이 화장실 문 앞에 지문 인식 장치를 설치했다는 직원의 사연을 전했다. 대만에 사는 여성 누리꾼 A씨는 며칠 전 회사 화장실 문 앞에 지문 인식 장치가 생겼다고 말했다.A씨는 '앞으로 화장실에 들어가기 전 지문 인식을 해야 한다. 심각한 사생활 침해 아니냐'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하루 몇 번 이상 화장실에 가면 월급을 깎는다는 내용의 공지가 올라올 것이라는 소문이 사내에 돌고 있다'고 덧붙였다.근무 시간에 직원들이 화장실에 오랜 시간 머무르지 못하게 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화장실 출입문 옆에 지문 인식 장치로 추정되는 장치가 설치된 모습이다.해당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월급 루팡'하는 직원 찾아내려고 그런 듯', '화장실 가는 거까지 간섭하는 건 잘못됐다', '직원들이 아니라 외부인 막기 위해서 그런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지난 2021년 4월 대만 신베이시의 한 대기업에 다니는 남성은 화장실을 자주 간다는 이유로 월급 약 80만 원을 삭감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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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2:00

길거리서 남친에 잔혹하게 살해된 인도 16세 소녀...시민들은 못 본 척 지나갔다

길거리서 남친에 잔혹하게 살해된 인도 16세 소녀...시민들은 못 본 척 지나갔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도 수도 뉴델리 주택가에서 20세 남성이 16세 여자친구를 잔혹하게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사건 당시 행인들은 범행을 목격하고도 대부분 못 본 척 그냥 지나갔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인도 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전날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 16세 소녀를 살해한 혐의로 20세 남성 사힐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경찰에 따르면 살해된 여성과 피의자는 연인 관계로, 사건 발생 몇 시간 전 다툼을 벌인 끝에 남성이 우발적으로 여성을 살해했다. 앞서 지난 28일 오후 8시 45분께 사힐은 델리 북부지역의 한 길거리에서 흉기와 콘크리트 석판 등을 사용해 범행을 저질렀다.당시 사힐의 범행을 담은 CCTV 영상을 보면 사힐은 최소 10명의 행인이 지나다니는 가운데 소녀를 무자비하게 살해한다.잔혹한 범죄 행각은 최소 1분 30초가 넘도록 이어졌는데, 주변에는 십여 명의 사람이 있었지만 A씨는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았다. 남성 한 명이 그를 피해자에게서 떼어놓으려고 했지만, 이내 물러나고 말았다. 해당 영상은 SNS에서 빠르게 확산했고, 많은 누리꾼은 사힐과 무신경한 행인들을 향해 비난을 쏟아냈다. 이 사건으로 소녀는 세상을 떠났고, 소녀의 아버지는 '딸이 길바닥에 누워있는 것을 봤다. 아무도 내 딸을 도와주지 않았다는 것에 화가 난다'면서 '그들이 딸을 도와줬다면 딸은 살았을지도 모른다. 행인들이 당시 사건 영상을 찍기도 했다는 말도 들었다. 딸이 너무 보고 싶다'고 CNN에 말했다.뉴델리 행정 책임자 알빈드 케지리왈은 트위터를 통해 '미성년자가 델리에서 잔인하게 살해됐다. 매우 슬프고 유감스럽다'며 '범죄자가 두려워하는 기색이 없다. 경찰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인도에서는 지난 2012년 12월 물리치료를 공부하던 23세 여성이 델리 시내의 한 버스 안에서 집단 성폭행을 당해 사망한 사건이 벌어진 바 있다. 당시 여성의 동행자로 같이 폭행당한 남성은 '둘 다 다쳐서 피를 흘리고 있었지만, 약 25분간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고 했다.인도에서는 살인, 성폭행 사건 등 여성에 대한 범죄 건수가 해마다 늘고 있다. 인도 국립범죄통계국에 따르면 2020년 발생한 여성 범죄는 2013년에 비해 2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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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2:00

'도박'하러 간다는 친구한테 50만원 빌려줬더니 80만원 돌려줘, 얼마 벌었는지 물어보니...

'도박'하러 간다는 친구한테 50만원 빌려줬더니 80만원 돌려줘, 얼마 벌었는지 물어보니...

주말에 도박하러 간다는 룸메이트에게 망설임 없이 50만원 빌려준 남성[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주말에 도박하러 간다는 친구에게 50만 원을 빌려준 남성이 며칠 뒤 현찰로 80만 원을 돌려받았다. 돈을 빌린 친구가 도박으로 벌어들인 액수가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원랜드 간다는 룸메한테 돈 빌려준 사람'이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함께 살고 있는 룸메이트가 주말에 강원랜드 갈 건데 돈이 모자란다며 50만 원을 빌려달라고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룸메이트는 월급날 꼭 갚겠다며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 A씨는 '평소 너한테 신세 진 게 많았으니까 못 받아도 그만이다'라는 말과 함께 쿨하게 돈을 송금했다.다만 '앞으로 다른 곳에 쓸 돈이면 몰라도 도박에 쓸 거면 빌리지 말라'며 충고의 말을 덧붙였다.  며칠 뒤, 본가에 갔다가 돌아온 A씨는 침대 위에 있던 돈뭉치를 보고 깜짝 놀랐다. 침대 위에는 5만원권 16장이 올려져 있었다. A씨가 빌려준 50만원보다 30만원이 더 늘어 있었다. A씨가 룸메이트에게 자초지종을 묻자 그는 벌어들인 돈에 대한 답을 피하면서도 '네 돈이 복돈이였다. 그래서 30만원 뽀찌를 준 것'이라며 웃었다.  '뽀찌'란 경기나 도박 등에서 이기거나 많은 돈을 획득한 사람이 기쁨과 감사함의 표시로 주위 사람들에게 일정 양의 사례를 하는 것을 말한다.해당 사연이 공개되자 부러워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많은 이들이 우려를 표했다. 이들은 '처음엔 소액으로 빌리고 돈 더 얹어서 갚다가 나중엔 큰돈 빌리고 튈 것 같다'며 '원래 도박에서 땄다는 소리가 제일 위험한 거라고 한다', '다음 주에는 200만원 빌려달라고 할 듯'이라고 걱정했다.반면 일각에선 '이자를 원금의 반보다 더 준 건데 조금 투자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이라며 '어차피 못 받아도 괜찮다고 했던 돈인데 오히려 좋아졌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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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2:00

웹툰 손놓은 '침착맨' 이말년, 지난해 유튜브로만 49억 벌었다

웹툰 손놓은 '침착맨' 이말년, 지난해 유튜브로만 49억 벌었다

'침착맨' 이말년 지난해 예상 수익 살펴보니...[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만화가 겸 유튜버 '침착맨' 이말년이 지난해 유튜브로만 약 49억 6000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에서 인건비 등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35억 6000만원이며, 세후 당기순이익은 29억 1000만원으로 집계됐다.30일 머니투데이는 스타트업 성장분석 플랫폼 '혁신의숲'에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이같이 보도했다.침착맨의 유튜브를 운영·관리하는 주식회사 금병영은 지난해 총 49억 6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금병영은 2020년 5월 설립됐으며 침착맨이 대표를 맡고 있는 법인이다. 공개된 예상 매출액은 전액 유튜브에서 발생한 것이다. 침착맨이 생방송을 진행하는 플랫폼 '트위치' 수익은 포함되지 않았다. 또한 여기에 더해 PPL(간접광고), 방송 출연으로 인한 수입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딥서치에 따르면 침착맨의 유튜브를 관리·운영하는 주식회사 '금병영'은 2021년에는 총 25억 300만 원의 수익, 세후 당기순이익은 12억 5000만원을 기록했다. 2009년 웹툰 '이말년 씨리즈'로 데뷔한 침착맨은 2016년 유튜버로 전향해 개인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그는 21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했으며 매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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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1:35

전 여친이 만나주지 않자 '아파트 16층'까지 기어올라간 남성 영상의 진실

전 여친이 만나주지 않자 '아파트 16층'까지 기어올라간 남성 영상의 진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헤어진 여자친구가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파트 외벽을 타고 16층 집에 침입한 남성의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고층 아파트 밖 에어컨 실외기 위에 위태롭게 서 있는 남성의 영상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20년 3월 충북 청주시에서 발생한 실제 사건 당시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2020년 9월 6일 청주지법 형사2단독 이동호 부장판사는 체포·감금·주거 침입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당시 25세)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0년 3월 25일 오후 3시 40분께 여자친구였던 B씨가 자신의 전화를 수십차례 수신 거절하자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B씨의 아파트에 찾아갔다.하지만 B씨가 문을 열어주지 않자, A씨는 에어컨 실외기 등이 설치된 외벽을 타고 16층까지 기어 올라가 베란다 창문을 통해 B씨의 집에 침입했다. A씨는 앞서 같은 달 18일 청주시 청원구의 길거리에서 이별 통보를 한 B씨의 팔을 자신이 입고 있던 상의로 묶은 뒤 한 오피스텔 건물 옥상으로 데려가 '다시 만나주지 않으면 옥상에서 뛰어내리겠다'라면서 약 3시간 동안 B씨를 감금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부장판사는 '피고인의 과도한 집착으로 피해자가 상상을 초월하는 불안과 공포심을 느껴 그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라면서 '다수의 절도 전과가 있고 피해자의 합의하지 못 한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사건이 발생한 지 약 3년이 지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당시 16층 B씨의 집 창문을 열려고 하는 A씨의 모습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재조명됐다. 이후 해당 영상을 직접 찍었다고 밝힌 누리꾼은 트위터를 통해 '이거 저희 집이다. 사진도 제가 찍은 거고 15층이 아니라 16층이고 저 XX 올해 출소했다. 데이트폭력, 스토킹뿐만 아니라 절도 등등 전과도 있었고 저 사진은 작년인가 올린 건데 트위터에서 보니까 신기하다. 아무튼 보복 안 당하고 살아있지만, 아직도 불안하다'라고 전했다.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얼마나 무서웠을까', '벌써 출소했다니 너무 처벌이 약한 것 아닌가', '저 정도 스토킹은 중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데 너무 위험한 것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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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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