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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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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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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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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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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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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10달 정도 쉴 생각'...라디오 방송서 대놓고 '임신' 스포했던 엄현경

'10달 정도 쉴 생각'...라디오 방송서 대놓고 '임신' 스포했던 엄현경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엄현경과 차서원이 임신과 결혼 소식을 함께 전해 팬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이 곧 한 가정의 부모가 되는 가운데, 과거 엄현경이 방송에서 했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엄현경은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박명수와 전화 통화를 했다. 박명수가 근황을 묻자 엄현경은 '요즘은 비수기라서 쉬고 있다. 집에서 누워있고, 하는 것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엄현경은 '이번 연도는 쉬려고 한다. 2월부터 쉬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열 달 정도는 쉴 생각이다. 내년에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여배우가 오래 쉬면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 것 아니냐. 얼굴을 가다듬는다든지'라고 농담을 건네자, 엄현경은 '오해할 수 있겠지만 얼굴은 고치지 않았다'라고 선을 그었다. 엄현경이 쉬는 시기를 구체적으로 '10달'이라고 밝힌 것을 두고 누리꾼은 '임신 스포한 거였네', '역시 이 언니 정말 솔직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엄현경과 차서원은 지난해 4월 종영한 MBC '두 번째 남편'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두 사람은 드라마를 끝낸 후 연인으로 발전해 비공개 열애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엄현경은 1986년생으로 1991년생인 차서원보다 5살 많다. 차서원은 지난해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 군 복무 중이다. 차서원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차서원 배우의 제대 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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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5 14:15

너무 예뻐 축제 무대 뒤집어 놓은 '성균관대 카리나'의 비주얼 클래스 (+영상)

너무 예뻐 축제 무대 뒤집어 놓은 '성균관대 카리나'의 비주얼 클래스 (+영상)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성균관대학교에 재학 중인 여학생이 에스파 카리나 닮은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섭이네'에는 '카리나 도플갱어 등장?! 성균관대 축제에 나타난 역대급 초미녀 여대생의 등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유튜버 섭이네가 지난 5월 개최된 성균관대학교 축제에 참석해 MC를 보는 모습이 담겼다. 성균관대학교 댄스 동아리의 무대가 끝난 뒤 섭이는 즉석에서 관객에게 '삼행시' 요청을 했다. 한 여학생은 삼행시를 통해 '카리나 닮은 언니. 프리티. 완전 예쁘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그러자 섭이네는 '카리나 올라와 봐라. 우리 성균관대학교 카리나'라고 크게 외쳤고, 댄스 동아리 멤버 한 명이 무대로 올라왔다.  긴 생머리에 조막만 한 얼굴을 자랑하는 여학생이 등장하자마자 열렬한 호응이 쏟아졌다. 그는 '미디어케이션커뮤니학과 22학번이다'라고 자기소개를 했으며, 평소에도 카리나 닮았다는 얘기를 듣는다고 쿨하게 인정했다. 이후 그는 본인에게 팬심을 드러낸 학생과 밥을 같이 먹기로 약속했고 인증까지 하겠다고 말해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심지어 그는 자신의 인스타 아이디까지 알려주는 센스를 발휘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했다. 성균관대학교 카리나의 비주얼을 본 누리꾼은 '진짜 너무 예쁘다', '역대급 맞네', '연예인 해도 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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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5 13:15

'잡아야겠단 생각으로 달렸어요'...초등학생 4명 추격에 대학생 '바바리맨' 잡혔다

'잡아야겠단 생각으로 달렸어요'...초등학생 4명 추격에 대학생 '바바리맨' 잡혔다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길에서 신체 주요 부위를 노출한 남자 대학생이 초등학교 학생들의 추적과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5일 YTN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경북 경산시에서 초등생 앞에서 신체 주요 부위를 노출한 뒤 달아난 20대 남성 A씨가 붙잡혔다.  당시(CC)TV 영상에 따르면 마스크를 쓰고 검은 티셔츠에 회색 트레이닝복 바지를 입은 남성은 횡단보도 주변을 살핀 뒤 걸어가고, 뒤이어 초등생 4명이 도로를 건너 뛰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학생들은 남성과 거리를 두며 쫓아가는 동시에 경찰에 신고를 해 남성의 인상착의와 도망치는 방향 등을 알렸다.결국 20대 남성 A씨는 초등생들의 신고로 범행 지점에서 300m가량 떨어진 곳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 학생은 '당한 친구가 있으니까. 쫓아가서 잡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달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붙잡힌 A씨는 인근에 사는 대학생으로 이미 인근 지역에서 비슷한 범행을 여러 차례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한편, 공연음란죄 혐의가 인정되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 구료 또는 과료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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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5 13:00

재량 휴업일에 엄마 택배 일 돕던 중학생...차량 충돌 사고로 숨져

재량 휴업일에 엄마 택배 일 돕던 중학생...차량 충돌 사고로 숨져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엄마의 택배 일을 돕던 중학생 아들이 교통사고로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5일 오전 6시 40분쯤 강원 원주시 흥업면 사제리 광터교차로에서 1t 트럭과 아반떼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 조수석에 타고 있던 A(16)군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트럭 운전자 30대 B씨와 승용차 운전자 30대 여성 C씨도 크고 작은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에 따르면, 중학생인 A군은 재량휴업일에 모친인 B씨의 배달일을 돕기 위해 함께 이동하던 중 변을 당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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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5 13:00

연애 1주년 기념해 제주도로 '환연투어' 다녀온 현규♥해은 커플 (+목격담)

연애 1주년 기념해 제주도로 '환연투어' 다녀온 현규♥해은 커플 (+목격담)

'환승연애2'에서 최종 커플이 된 정현규♥성해은, 1주년 맞아 촬영 때랑 똑같은 옷 입고, 똑같은 장소로 데이트[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티빙 '환승연애2'에서 최종 커플이 된 정현규·성해은 커플이 사귄 지 1주년을 맞아 제주도를 방문했다. 지난 2일 성해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헬로'라는 글과 함께 공항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어 제주도에서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성해은은 차에서 '환승연애2' OST를 듣거나, 촬영지를 방문하기도 했다. 또 '환승연애2' 촬영 당시 입었던 분홍색 원피스를 다시 입었다. 헤어스타일 또한 촬영했을 때랑 똑같이 재현했다. 성해은이 제주도에 방문한 이유는 정현규와 1주년을 맞이하기 위해서다. '환승연애2' 촬영 당시 정현규는 성해은에게 데이트 도중 '나중에 다시 같이 또 가자. 그럴 수 있음 좋겠네'라고 말한 적 있다. 제주도에서의 추억이 좋았기 때문에 다시 오자고 말한 것이다.그랬던 둘이 최종 커플이 되고, 사귄 지 벌써 1주년이 됐다. 둘은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추억이 깃든 제주도로 다시 방문한 듯하다. 이런 둘의 모습을 본 누리꾼도 있었다.제주도에서 성해은과 정현규의 모습을 본 한 누리꾼은 ''환승연애2' 따라 하면서 횟집 갔는데 현규랑 해은이가 같은 자리에 앉아 있었다'라면서 '진짜 둘이 이쁘더라. 해은이 유튜브 촬영하고 있었다. 현규가 열심히 찍어주더라'라고 목격담을 전했다.다른 누리꾼들도 '너무 이쁘게 잘 사귀고 있는 것 같다', '같은 옷 입고 같은 장소를 찾은 게 뜻 깊은 거 같다', '직접 본 사람들 부럽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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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5 13:00

옛날과자 한 봉지 7만원...어제자 1박2일에 나온 경북 영양시장 '바가지' 논란

옛날과자 한 봉지 7만원...어제자 1박2일에 나온 경북 영양시장 '바가지' 논란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1박2일에서 배우 연정훈, 가수 김종민, 유선호가 전통시장에서 옛날 과자를 구매하려다가 비싼 가격에 깜짝 놀라는 장면이 그대로 방송에 나오면서 '전통시장 바가지' 논란이 불거졌다.지난 4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에서는 '개미와 베짱이' 특집으로 꾸며져 여섯 멤버가 현리마을 잔치 준비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정훈, 김종민, 유선호는 잔치 준비를 위해 경북 영양 공설 시장으로 향했다. 먹거리를 찾던 중 연정훈은 옛날 과자 파는 곳을 발견했다.김종민은 '어르신들이 엄청나게 좋아하신다'라며 시식에 나섰다. 세 사람은 옛날 과자 시식했다. 이어 각자 봉투에 과자를 담기 시작했다. 김종민은 '너무 많이 샀나? 돈이 되나?'라고 말했다. 가게 주인은 '얼마 안 나오는데 뭘'이라고 했다. 김종민은 자기가 봉투에 담은 과자의 무게를 측정해달라고 했다. 무게를 잰 결과 과자 한 봉지는 무려 7만원에 달했다. 저울을 보면 100그램(g) 당 단가는 약 4500원이었고, 멤버들이 담은 한 봉지의 무게는 약 1.5㎏이었다. 이에 따라 가격은 약 6만8000원이었다.연정훈은 '너무 비싼데?'라며 깜짝 놀랐고, 김종민은 '우리 여기에 돈 다 쓰겠다. 돈이 많이 없어서 안 된다. (사장님이) 깎아서 15만원에 해주신다는데…'라며 당황했다. 연정훈이 '10만원에 맞춰 달라'고 했지만, 상인은 그새 과자 3봉지를 포장까지 끝낸 상태였다.상인은 '아까 먹은 게 얼만데…14만원만 달라'며 멤버들에게 과자를 팔았다. 결국 멤버들은 흥정 끝에 과자를 14만원에 사게 됐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너무 비싸다'며 바가지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1만4000원인데 장난친다고 14만원이라고 한 게 아니고 진짜 저 가격이냐. 우리 집 식구들 다 경악했다', '백화점에서 사도 저 가격은 안 나올 듯', '재래시장이라서 더 싼 줄 알았다', '수제도 아닌 것 같은데 비싸다', '마트 앱에서 불고기용 한우가 100g에 4000원이다. 한우가 시장 과자보다 싸다', '무게로 파는 옛날 과자들 비싸다. 인터넷에서 시켜 먹어라', '시식 종류별로 많이 한 것도 아닌 것 같은데'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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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5 12:15

'남편이 젊은 여자랑 불륜'...결혼 생활 위기 맞은 미모 여배우의 정체

'남편이 젊은 여자랑 불륜'...결혼 생활 위기 맞은 미모 여배우의 정체

나탈리 포트만, 남편 불륜 사실 알게 돼...'이번이 처음 아니다'[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영화 '레옹'과 '블랙스완'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만(41)이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됐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는 나탈리 포트만이 남편이자 발레리노인 벤자민 밀레피드(45)가 20대 여성과 외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지만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별거했지만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밀레피드가 젊은 환경운동가인 카미유 엔티엔(25)과 외도를 했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다시 한번 위기를 맞게 됐다고 전해진다.앞서 프랑스의 한 매체는 지난 5월 24일 밀레피드의 사무실에 엔티엔이 들어갔다가 2시간여 뒤에 나오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나탈리 포트만의 남편이 젊은 여성과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같은 달 29일, 밀레피드는 프랑스 한 식당에서 포트만과 저녁 식사를 하면서 진한 스킨십을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들 부부와 가까운 소식통은 '(포트만과 밀레피드가) 헤어지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는 중'이라며 '밀레피드는 포트만이 자신을 용서할 수 있도록 모든 일을 하고 있다. 그는 포트만과 가족들을 사랑한다'고 전했다.한편 나탈리 포트만은 영화 '블랙스완'으로 인연을 맺은 프랑스 출신 발레리노 벤자민 마일피드와 지난 2012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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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5 12:00

개봉 5일째 400만 돌파한 '범죄도시' 본 이동진 평론가의 솔직한 한줄평

개봉 5일째 400만 돌파한 '범죄도시' 본 이동진 평론가의 솔직한 한줄평

'1점씩 또박또박 따내는 코미디'...범죄 영화인데 재밌다고 평가한 영화 평론가 이동진[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영화 '범죄도시3'가 개봉 5일째에 누적 관객 수 400만 명을 돌파하는 흥행에 성공했다. 영화를 본 이들은 '역시 범죄도시', '전작에 비해 아쉽다' 등 다양한 소감을 내놓고 있다.이런 상황인 가운데, 높은 점수를 잘 안 주기로 유명한 영화 평론가 이동진의 평가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왓챠피디아에서 이동진은 영화 '범죄도시3'를 두고 평점 3점을 줬다. 이 평론가는 '기회가 생길 때마다 1점씩 또박또박 따내는 코미디'라고 평가했다. 영화 장르는 범죄인데, 코미디 영화처럼 평가한 셈이다. 그는 전작인 '범죄도시', '범죄도시2'에서도 평점 3점을 줬다.누리꾼들은 이 평론가가 남긴 평론을 두고 '1편은 범죄 영화, 2편은 액션 영화, 3편은 코미디인 거 같다', '연작이어서 피로감이 쌓인 건가.. 솔직히 1편, 2편보다는 덜 재밌다', '이번 편은 액션 영화라기보다는 코미디 영화에 가까웠지'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범죄도시3'의 흥행 속도는 예사롭지 않다.지난 3일 '범죄도시3'의 일일 관객 수는 약 116만 2598명을 기록했다. 전편인 '범죄도시2'가 개봉 주 주말에 세운 기록인 103만 7004명을 넘어선 것이다.이는 여름 방학 시즌에 개봉한 '명량', '신과 함께-인과 연', '부산행'을 제외하고는 최다 일일 관객 수다. 심지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112만 6677명·개봉 주 토요일 기준)'보다도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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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5 12:00

3년전 '가짜사나이'서 공혁준 울렸던 에이전트H의 분노 폭발 장면이 다시 소환된 이유

3년전 '가짜사나이'서 공혁준 울렸던 에이전트H의 분노 폭발 장면이 다시 소환된 이유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3년 전 웹예능 '가짜사나이'에서 에이전트H가 출연자였던 공혁준에게 했던 말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이전트H가 공혁준한테 했던 말'이란 제목으로 지난 7월 23일 공개됐던 '가짜사나이' 5회 영상의 일부가 소개됐다.  해당 장면에는 비트를 파는 과정에서 공혁준이 불만을 토로하자 교관이 공혁준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에게 단체 기합을 주는 모습이 담겼다. 다른 멤버들이 단체 기합을 받는 동안 교관이었던 에이전트H는 공혁준에게 '너 여기 왜 왔냐, 남은 인생 그렇게 계속 대충 살 거냐, 너한테 남는 게 뭐냐, 너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거 아니냐'라며 화를 냈다.  이어 '그런 사람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줘야 되는 거 아니냐, 왜 계속 변명만 하냐'고 지적했다. 그는 '매일 대충 살고 악플이랑 싸우고 노심초사하고 스스로가 안 부끄럽냐. 지금 본인의 삶이 정상적인 삶이냐. 지금 너 때문에 동기들 봐. 인생이 왜 그래?'라고 말하기도 했다. 해당 장면이 최근 재조명된 이유는 에이전트H와 이근 전 대위를 두고 특수부대원들이 서로 폭로전을 이어갔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 누리꾼은 '공혁준에게 했던 말 현재 본인이 상황에 더 어울리는 말 아니냐?'라고 말했다.  UDT 출신 유명인들을 중심으로 한 이번 폭로전은 이 전 대위의 폭로로 시작됐다. 그는 무사트가 자신에 대해 '무사트에서 돈을 먹튀했다', '미국 해군에서 퇴소당했다'라는 프레임을 씌웠다고 주장하며 에이전트H를 거론했다.  이후 이 전 대위와 에이전트H 사이 폭로전이 오갔다. 지난 20일 에이전트H는 이 전 대위가 올린 '에이전트H는 거짓말을 멈추지 못하고 있다'는 영상에 대한 답으로 '안 좋은 이야기를 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저로 인한 오해라면 사과를 드리겠다'고 밝혔다.  다만 정치질을 한 적은 없으며, 김계란 폭로 영상을 기획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이를 통해 갈등은 어느 정도 무마되는 듯 보였지만, 두 사람의 계속된 폭로전에 피곤을 느낀 누리꾼들은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 상남자, 참군인 등 좋은 이미지를 부각하던 이들이 정작 비리, 이간질, 뒷담화 등 전형적으로 추한 모습을 보여서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가짜사나이에서 진짜 사나이는 공혁준 한 명뿐'이란 말이 나오기도 한다. 한편 에이전트H는 지난 2일 유튜브에 영상을 공개해 '저도 실수할 때 있고 잘못할 때도 있다. 그런데 그 잘못을 공론화해서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히려고 하고 해를 입히려고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말을 옮기고 있다. 없는 일을 과장해서 제가 마치 아주 죽을죄를 지은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제가 뭘 그렇게 했냐'고 했다. 이어 '제이크와 만나서 오해를 풀었다. 만나서 해결하면 끝날 일인데 왜 뒤에서 이러고 있어야 하냐'라며 '(부대) 선후배 된 입장에서 지금 뭐하는 건지, 뭘 위한 건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단체로 이게 뭐 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이간질 적당히 하자'며 '뒤에서 그러지 말고 만나서 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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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5 12:00

'이 그림에서 아이에게 '뽀뽀' 하고 있는 엄마를 찾아보세요' (+정답 공개)

'이 그림에서 아이에게 '뽀뽀' 하고 있는 엄마를 찾아보세요' (+정답 공개)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평소 눈썰미 하나 만큼은 자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여기 주목하자.주어진 그림을 보고 다른 사람이 찾아내지 못한 특별한 형체가 바로 눈에 들어왔다면 당신은 상위 1% 눈썰미 천재라 할 수 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사눅(Sanook)은 손에 우유병을 든 갓난아기 그림에 숨겨진 '엄마'를 찾아내는 흥미로운 테스트를 공유했다.테스트 방법은 간단하다. 그림에는 갓 태어난 아기가 풀밭에 앉아 놀고 있는데, 이때 그림에 숨어 있는 '엄마'를 찾아내면 된다. 가장 중요한 점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서, 혹은 마음에 사랑이 넘치는 사람만 정답을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과연 당신은 그림을 보자마자 '아이에게 뽀뽀 하고 있는 엄마'의 형체를 찾아냈는가.만약 그림에서 엄마를 손쉽게 찾아냈다면 당신은 말 그대로 사랑이 넘치는 '관찰력 甲' 능력자라 할 수 있다. 눈썰미 상위 1%로만 5초 안에 맞힌다는 흥미로운 테스트에 도전하고 정답을 확인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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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5 12:00

황재균이 드는 '무게 131kg' 똑같이 완벽 소화하는 티아라 지연 (+영상)

황재균이 드는 '무게 131kg' 똑같이 완벽 소화하는 티아라 지연 (+영상)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야구선수 황재균이 남다른 근력을 자랑하는 아내 티아라 지연의 운동 장면을 공개했다.지난 4일 황재균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Wow'라는 감탄사와 함께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왜 무게 나랑 똑같이 해?'라는 글과 함께 지연이 이너타이 머신에 앉아 운동에 열중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레깅스를 입은 채 운동을 한 지연은 다리에 힘을 줄 때마다 선명한 '애플힙'을 뽐내 남다른 근육을 과시했다. 평소 깡말라 보였던 지연의 볼륨감 넘치는 애플힙을 두 눈으로 확인한 팬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영상에서 황재균은 지연이 운동하는 모습을 촬영하다 그가 실제 들고 있는 무게를 보여주기도 했는데, 놀랍게도 무려 290파운드(131kg)를 가뿐히 들어 올려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야구선수인 자신과 똑같은 무게를 들어 올리는 지연의 엄청난 근력에 황재균 역시 놀란 듯 당혹스러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지연은 야구선수 황재균과 지난해 12월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려 평생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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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5 11:35

'군입대 앞둔 거냐'...방탄소년단 정국, 귀염뽀짝 푸들펌 벗어났다

'군입대 앞둔 거냐'...방탄소년단 정국, 귀염뽀짝 푸들펌 벗어났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탄소년단 정국이 중단발 펌에서 벗어나자 일각에서 '군대' 언급을 했다.5일 방탄소년단 정국은 이른 아침부터 공식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국은 피부과 들렀다가 운동을 마친 뒤 스케줄 간다며 팬들에게 오늘 하루의 일정을 세세하게 들려줬다. 또 정국은 '요즘 기타 안 쳤다. 그래서 레슨 선생님한테 죄송하다'라며 '기타 재밌다해놓고 연락 안 드리니까 선생님은 '얘는 뭘까'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라고 소소한 얘기까지 들려줬다. 정국의 스몰 토크보다 관심을 집중시킨 건 확 달라진 비주얼이었다. 그간 '푸들펌'을 하고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던 정국은 머리카락을 꽤 많이 자른 모습이었다. 이에 일부 팬들은 '모발라이팅(모발+가스라이팅) 드디어 시작인 거냐', '혹시 군입대 앞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정국은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군가를 부르며 입대 언급을 한 바 있다. 당시 정국은 장발 스타일을 조금씩 바꾸겠다고 알리기도 했다. 그는 '여러분들이 눈치를 못 채고 있다가 '어 언제 이렇게 머리가 짧아졌지?', '언제 머리가 다 밀렸지?' 생각이 들게 점점 자를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뭔가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게끔 할 것'이라며 본인만의 계획을 전했고, 팬들은 모발로 가스라이팅을 하겠다는 거냐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한편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순서대로 현역 입대해 모범이 되고 있다.멤버 진·제이홉이 차례로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하고 군복무를 시작했다. 막내 정국도 먼저 간 형들을 뒤따라 국방의 의무를 다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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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5 11:15

'놀면 뭐하니' 측, 하차 멤버 2인 발표했다...'2주간 재정비'

'놀면 뭐하니' 측, 하차 멤버 2인 발표했다...'2주간 재정비'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시청률 부진, 소재 고갈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놀면 뭐하니?'가 결국 재정비 시간을 갖는다. 5일 MBC '놀면 뭐하니?' 제작진 측은 '지난 2년 동안 함께해 온 정준하, 신봉선이 오는 6월 10일 방송을 끝으로 '놀면 뭐하니?'를 떠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마음 다해 밝은 웃음을 전해준 정준하, 신봉선에 감사하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놀면 뭐하니?' 박창훈 PD가 하차하면서 해당 프로그램은 2주 동안 개편에 나선다.제작진 측은 '6월 셋째 주와 넷째 주 방송을 쉬어간다'라며 ''놀면 뭐하니?'를 함께 해 온 김진용, 장우성 PD가 메인 연출을 맡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놀면 뭐하니?'는 오는 7월 1일 토요일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다.  제작진 측은 '더욱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시청자 여러분, 감사하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2019년 7월 첫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김태호 PD와 유재석이 만나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유재석이 다양한 '부캐'를 보여주면서 화제가 됐다. 이후 김태호 PD가 MBC를 떠나면서 박창훈 PD가 이끌게 됐고, 유재석 1인 체제에서 정준하, 하하, 미주를 비롯해 신봉선, 이이경, 박진주 등이 합류했다.'놀면 뭐하니?'는 1인 체제에서 다인 체제로 바꾸면서 여러 시도를 했음에도 시청률은 3~4%대에서 벗어나지 못해 안타까움을 샀다.  다음은 '놀면 뭐하니?' 공식입장 전문입니다.안녕하세요. <놀면 뭐하니?> 제작진입니다.지난 2년 동안 함께 해온 정준하, 신봉선 두 분이오는 6월 10일 방송을 끝으로 <놀면 뭐하니?>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마음 다해 밝은 웃음을 전해주신정준하, 신봉선 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또한 <놀면 뭐하니?>는 6월 셋째 주와 넷째 주 방송을 쉬어가며 2주 간 재정비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팀을 이끌어 온 박창훈 PD가 하차하고, <놀면 뭐하니?>를 함께 해 온 김진용, 장우성 PD가 메인 연출을 맡을 예정입니다.7월의 첫 날 토요일에더욱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놀면 뭐하니?> 제작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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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5 11:15

엄현경, 드라마서 만난 5살 연하 남친 차서원과 '혼전 임신' 결혼 발표

엄현경, 드라마서 만난 5살 연하 남친 차서원과 '혼전 임신' 결혼 발표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배우 엄현경이 열애, 결혼, 임신을 동시에 발표했다.5일 엄현경 소속사 여진엔터테인먼트는 스타뉴스에 '엄현경, 차서원이 결혼하는 게 맞다. 임신 소식도 맞다'라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종영한 MBC '두 번째 남편'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엄현경과 차서원은 드라마를 끝낸 후 연인으로 발전해 비공개 열애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생명까지 찾아와 부모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엄현경은 1986년생으로 1991년생인 차서원보다 5세 연상이다. 차서원은 지난해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 군 복무 중이다. 엄현경은 '두 번째 남편'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엄현경은 지난 2006년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로 데뷔해 드라마 '일단 뛰어' '경성스캔들' '착한여자 백일홍' 등에서 활약했다. 이후 '엄마의 정원' '최고의 결혼' '다 잘될거야' '피고인' '싱글와이프' '숨바꼭질' '청일전자 미쓰리' '비밀의 남자'를 통해 주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차서원은 지난 2013년 SBS 드라마 '상속자들'로 데뷔해 드라마 '별별 며느리' '왜 그래 풍상씨' 등에 출연했다. '두 번째 남편'에서는 로맨틱한 매력의 윤재민으로 분해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엉뚱하지만 낭만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낭또(낭만 또라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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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5 11:15

무궁화호에서 신음소리가 들려 살펴보니, 누군가 '스피커 모드'로 야동을 보고 있었습니다 (+현장 상황)

무궁화호에서 신음소리가 들려 살펴보니, 누군가 '스피커 모드'로 야동을 보고 있었습니다 (+현장 상황)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기차를 탔는데 누군가 스피커 모드로 19금 동영상을 보고 있었습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기차에서 누가 야동을 틀어놓았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파장이 일었다. 누리꾼 A씨가 공개한 영상에는 무궁화호로 추정되는 기차 안 모습이 담겼다.문제는 평온한 기차 칸에서 큰 소리로 끊임없이 신음 소리가 울려퍼지고 있었다는 점이다. 해당 칸의 한 좌석에 앉은 승객이 스피커 모드로 19금 성인 동영상을 시청하고 있었고, 주변 승객들은 이를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었다. A씨는 적나라한 신음 소리가 담긴 현장 영상과 함께 '이 글을 올리는데 또 다른 영상을 틀었다. 미쳤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사연과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누리꾼들은 '이어폰 풀린 거 아니냐', '예전에 무궁화호 화장실에서 격렬하게 자기위로하던 분이 기억나네', ' 연결된 줄 알았는데 블루투스 꺼져 있었던 거라면..?', '다들 조용히 영상만 찍는 거 너무 웃긴다' 등의 반응을 이어갔다.한편 현행법상 공공장소에서 음란물 시청 행위에 대한 법적 처벌 기준 근거는 없다.다만 공공장소에서 야동을 보는 등의 행위를 하는 경우 공연음란죄로 형사처벌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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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5 11:00

부천서 생방송 중이던 여성 BJ 2명, '포크 난투극' 벌여...충격적인 현재 상태

부천서 생방송 중이던 여성 BJ 2명, '포크 난투극' 벌여...충격적인 현재 상태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경기도 부천시에서 야외 생방송을 진행 중이던 여성 BJ 2명 사이에서 싸움이 벌어졌다.지난 4일 밤부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일명 '포크 사건'이라고 불리는 싸움 당시 현장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감성여울과 냠냠짱짱은 각자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었다.그러던 중 멀리서 냠냠짱짱이 '언니'라고 부르며 달려오더니 감성여울의 눈 쪽을 포크로 찍었다. 비명을 지르며 쓰러진 감성여울을 향해 냠냠짱짱은 '약한척 하지마. 너 진짜 잘못 걸렸어. 더 찍어줘?'라며 발로 머리를 수차례 가격하기도 했다.상황을 수습하려는 주변인들의 만류에도 냠냠짱짱은 계속해서 폭언과 폭행을 이어갔다.냠냠짱짱은 '여울X아 잘하는거 있잖아요. 방송 꺼지고 잘하는거. 머리채 잡아요'라며 도발을 하기도 했다. 이런 와중에도 두 사람은 생방송을 끄지 않고 카메라 앞에서 상황 설명을 하기도 했다. 결국 경찰이 출동해 냠냠짱짱은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이후 냠냠짱짱은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저 증거물 보여드리고 다 말씀 드렸습니다'라며 '저 항상 뒤에서 욕먹고 머리채 잡히고 폭력 당하고 아무 말 없이 당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어느날 부터 방송에서 까고 위협 하시고 언급 하고 맞아야 했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없이 맞고 털리고 윗사람이란 이유로 항상 맞았다'고 덧붙였다.냠냠짱짱은 '(감성여울이) 오늘 일부러 저한테 찾아오시고 일부러 이런 그림 원하신 것 같다'며 시청자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다만 냠냠짱짱이 쓴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감성여울은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포크에 찍힌 상처 사진을 올리며 '치료받고 켤게요'라고 말했다.이후 감성여울은 치료를 받은 후 '합의는 없다'는 제목으로 새 영상을 올렸다. 감성여울은 '관자놀이 쪽에 찍히고 목 뒷덜미 쪽에 6방 정도 찔렸다'면서 '합의 없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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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5 11:00

'불륜남녀 왜 미화했냐 vs 현실적이다'...결말 놓고 엇갈린 '차정숙' 마지막회

'불륜남녀 왜 미화했냐 vs 현실적이다'...결말 놓고 엇갈린 '차정숙' 마지막회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닥터 차정숙'이 종영한 가운데 결말 내용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 의견이 갈리고 있다. 지난 4일 JTBC '닥터 차정숙'이 종영했다. 마지막 회에서는 살아있는 이 순간에 진정한 행복을 발견한 차정숙(엄정화 분)의 정상을 담았다.  이날 간을 재이식받아야 하지만 서인호(김병철 분)와 로이킴(민우혁 분)의 간 이식을 거절한 차정숙은 로이킴의 허락을 받아 병원 밖으로 외출을 나갔다. 집으로 향한 차정숙은 가족들과 지난 추억을 되돌아봤다. 자식들에게 눈물 어린 편지를 남기며 다가올 마지막을 준비했다.  이 모습을 본 서인호는 '당신 내 간 안 받겠다는 거, 나한테 약점 잡히기 싫어서 그런 거잖아. 이혼해 줄 테니까 수술받아. 그래야 살아'라며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었다. 서인호의 진심에 마음이 움직인 차정숙은 결국 간 이식을 받기로 했다. 집도의는 로이킴이었다. 최고의 팀원들로 꾸려진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이 났다. 차정숙의 회복과 동시에 합의 이혼 역시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이후 서인호는 역대 구산대학병원 최연소 병원장 자리에 올랐고, 차정숙은 레지던트 자리로 돌아가게 됐다.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갈 때쯤 차정숙은 간 이식을 해주겠다던 로이킴을 찾아가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로이킴은 '사실 제가 차 선생님을 좋아해요'라고 고백했지만 차정숙은 '이젠 평범한 하루하루의 일상이 저한테는 소중해요'라며 그의 마음을 정중히 거절했다. 이후 차정숙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로 채워나갈 수 있게 됐다.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되어 '차정숙 의원'을 운영하게 됐다. 바이크 면허도 따고, 의료봉사도 계속 이어 나갔다.  한없이 화사한 차정숙의 미소는 인생 리부팅에 완벽히 성공했음을 보여줬다. 여기에 '살아있어서 볼 수 있는 모든 것들에 감사합니다. 그래서 이 순간, 이대로 행복하다고 믿습니다'라는 차정숙의 단단한 확신이 더해져 진한 울림을 남기며 마지막을 장식했다.  서인호의 불륜녀였던 최승희(명세빈 분)는 요양병원을 인수해 병원장이 됐다. 차정숙과 서인호, 로이킴, 최승희 모두 각자의 행복을 찾았다. '닥터 차정숙'의 결말을 두고 시청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비쳤다. 일부 누리꾼들은 '불륜한 서인호와 최승희에 대한 응징이 없어서 더 현실적이었다', '정숙이가 마음고생 다 털어버린 것 같아서 좋았다', '이런 결말 신선하다', '이혼해서 다행'이라며 호평을 남겼다.  반면 '불륜 미화하는 것 아니냐', '닥터 차정숙이 아니라 닥터 최승희 같다', '괜히 권선징악이 옛날부터 내려오는 트랜드가 아니다', '고구마 결말이었다'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친 누리꾼도 많았다. 한편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전업주부 차정숙의 다이내믹한 인생 봉합기를 그리며 웃음과 공감을 선사한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지막 회 시청률은 자체 최고인 전국 18.5%, 수도권 19.4%(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타깃2049 시청률 역시 6.7%로 전 채널 1위를 수성했다. '닥터 차정숙' 후속으로 이준호, 임윤아 주연의 '킹더랜드'가 오는 6월 1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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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5 10:15

스케이트 타고 놀던 2살 아이, 우회전 SUV 차량에 치여 사망

스케이트 타고 놀던 2살 아이, 우회전 SUV 차량에 치여 사망

스케이트 타던 2세 아동, 우회전 차량에 치여[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스케이트를 타던 2세 아동이 우회전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4일 안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경기 안성시 공도읍 만정리 한 이면 도로에서 우회전하던 SUV 차량이 A군을 들이받았다.당시 A군은 5세 형제와 스케이트보드를 타며 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직후 운전자인 60대 여성 B씨는 119에 곧장 신고했지만 A군은 출동한 구급 대원들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고 결국 숨졌다. 사고가 난 곳은 신호등이 없고 차량과 보행자가 함께 이용하는 이면 도로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중 A군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B씨에 대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치사)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또한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사고 지점이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우회전 일시 정지 의무가 적용되는 곳인지에 대해서도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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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5 10:00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 '10살 연하' 프듀101 출신 여가수와 결혼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 '10살 연하' 프듀101 출신 여가수와 결혼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쌍둥이 코미디언'으로 얼굴이 알려진 이상호가 10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한다.5일 이상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사람이 함께한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오는 9월24일 결혼식을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이상호는 '4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하게 됐다'며 '제가 힘들 때 항상 곁에서 응원과 격려를 해줬다'고 예비신부 김자연을 소개했다. 김자연은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에 참가한 적이 있다.이후 그룹 1NB로 활동했으나 현재는 해체 후 피트니스 크리에이터를 비롯해 트러트 가수 활동 등을 이어가고 있다.이상호는 '앞으로 잘 살라는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겠습니다'며 '여러분도 저처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자연도 같은날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제가 데뷔했던 회사가 사라지면서 피트니스 분야로 전향하게 됐다'며 '목표를 천천히 이뤄가면서도 늘 가늠할 수 없는, 앞날을 걱정하는 삶을 살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불안하고 초조했던 제가 일에 있어 대선배이자, 인생의 선배이기도 한 상호 오빠를 만나 넘치게 사랑받았다'며 '퍼즐과 같이 너무 닮기도, 다르기도 한 서로를 보며 4년 연애 끝에 올해 9월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전했다.김자연은 '사실 제가 가사를 쓴 '내 손 잡아요'는 프러포즈 곡이었다'며 '결혼 소식과 함께 이 사실을 알려드리고 싶어 그동안 입이 근질근질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이상호는 쌍둥이 동생 이상민과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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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5 09:15

故 문빈 추모공간 옮긴 날, 차은우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다들 먹먹해졌다

故 문빈 추모공간 옮긴 날, 차은우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다들 먹먹해졌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 차은우가 윤산하와 함께 남한산성 인근을 방문해 어깨동무를 하고 사진을 찍었다. 지난 4일 차은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말 없이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차은우는 산하와 함께 발아래로 펼쳐진 도심을 바라보고 있는 뒷모습이 담겼다. 검은색 반팔티와 모자를 쓴 차은우는 흰색 셔츠 차림인 산화와 어깨동무를 했다.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에 팬들은 '둘이 같이 '달의 공간' 갔구나. 빈이는 잘 만났니?', '힘내세요. 사랑합니다', '힘드시겠지만 진심으로 행복하길 기도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외의 수많은 팬들도 이들을 향해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날은 소속사 판타지오가 남한산성 국청사에 '달의 공간'의 마련해 고(故) 문빈에 대한 추모를 이어간다고 밝힌 날이다.  '달의 공간'은 오는 7일 오전 5시 30분부터 장기적으로 운행된다.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문빈을 더 오랜 시간 기리고 싶어 하는 아로하의 아쉬운 마음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유가족분들과 상의한 끝에 외부에 추모 공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앞서 문빈은 지난 4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자택을 찾은 매니저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멤버 진진과 윤산하는 가장 먼저 고인의 빈소를 찾았다. 이어 군 복무 중이었던 MJ와 전 멤버 라키가 그를 찾았고, 차은우는 해외 체류 중에 소식을 듣고 급히 귀국했다. 특히 차은우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고 문빈과 함께 불렀던 가수 10CM의 '스토커' 커버곡 영상을 올리며 고인을 추모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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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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