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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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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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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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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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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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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잠 깨워주겠다'...여고 수업 중 속옷 안으로 김치 양념 붓는 영상 보여준 남교사 (영상)

'잠 깨워주겠다'...여고 수업 중 속옷 안으로 김치 양념 붓는 영상 보여준 남교사 (영상)

'잠 깨워줄게'...남성 속옷 안으로 김치 양념 붓는 영상 보여준 男교사[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여고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게 속옷에 김치 양념을 들이붓는 가학적 영상을 보여준 남성 교사가 검찰에 송치됐다. 7일 YTN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서울 성북구의 한 여고에서 40대 남성 수학 교사 A씨가 수업 도중 '잠을 깨게 해주겠다'며 남성 2명의 속옷 안으로 매운 김치 양념을 붓는 내용의 유튜브 영상을 보여줬다.해당 영상에는 남성들이 고통스러운 듯 비명을 지르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해당 영상을 3개 학급에서 보여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그는 교육청에 신고가 들어가며 다음 달 직위해제됐다.교육청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영상을 시청한 학생의 절반 이상이 '불쾌했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교육청은 수업 중 유튜브 영상을 튼 것과 관련해 '의도성이나 신체 접촉이 없었다'면서 A씨에게 학교장 차원의 주의를 내리라고 권고했다. 주의 조치는 인사 기록에 남지 않는다. 반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최근 아동복지법상 성적 학대 혐의로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분리 조치를 요구했기 때문에 (A씨의) 업무를 못 하게 했다'면서 하반기에 징계위원회를 열겠다고 밝혔다.앞서 A씨는 5년 전에도 여학생의 무릎을 책상 안으로 넣어준다며 신체 접촉을 했다는 성추행 신고가 접수된 바 있다. 또한 평소 학생들에게 '살을 빼면 예뻐지겠다', '팔이 가늘어서 예쁘다' 등의 발언을 했다가 학교장 경고를 받기도 했다.이 밖에도 A씨는 SNS에서 외설적인 아이디로 활동하다가 학생들에게 들킨 적이 있다고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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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7 17:00

딸배헌터 잡으러 도망가는 '번호판 미부착' 배달원 온몸으로 막아 수갑 채우는 여성 경찰 (영상)

딸배헌터 잡으러 도망가는 '번호판 미부착' 배달원 온몸으로 막아 수갑 채우는 여성 경찰 (영상)

현장에서 도주하는 배달원 단숨에 제압한 여성 경찰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현장에서 도주하는 불법 배달원을 온몸으로 제압하며 수갑 채운 여성 경찰이 박수를 받고 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딸배헌터'에는 '미친X은 더 미친X에게 잡힙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는 번호판 없이 주행하다가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된 배달원 A씨의 모습이 담겼다. 현장에서 붙잡힌 A씨는 '전부 보고 왔다'는 경찰 말에도 시치미를 떼며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그러던 중 그는 옆 건물 위층에서 불법 배달원을 신고하기로 유명한 유튜버 '딸배헌터'의 존재를 발견하고는 냅다 달리기 시작했다.하지만 A씨의 행동을 유심히 바라보던 경찰이 곧장 따라나서면서 그는 10초도 되지 않아 제압 당했다. 생각보다 빨리 잡히자 당황한 A씨는 도망치는 게 아니었다고 해명했지만 경찰은 미란다 법칙을 고지하며 제압에 나섰다. 또한 A씨가 계속 불응하자, 무릎으로 A씨 하체를 저지하고 있던 여성 경찰 B씨는 포지션을 바꾸며 사이트 마운트 자세를 취했다. 또한 '힘 빼라'는 단호한 외침과 함께 신속하게 수갑을 채웠다. 결국 경찰에게 질질 끌려가게 된 A씨는 '딸배헌터'를 바라본 뒤 '내가 너 진짜 X인다'고 협박하며 사라졌다.해당 영상은 공개 직후 각종 SNS로 확산되면서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도망가는 걸 알고 있었다는 듯 단숨에 제압하는 게 대박이다', '이런 경찰들 때문에 사회 질서가 잡히는 거지', '공익신고자한테 협박까지 하는 무개념 배달원 잡아줘서 다행'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일부 누리꾼들은 '매번 현행범 잡을 때 숨는 여경만 이슈 됐는데 이런 영상이 주목받아서 속 시원하다'며 '여경, 남경 모두 대단하고 존경스럽다'고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오토바이 사건사고가 매년 증가하면서 처벌 강도 또한 엄격해지고 있다.단속 과정에서 무면허 운전이 적발될 시 3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신호위반이나 보도도행, 안전모 미착용 시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4만 원의 범칙금을 내야 한다.또한 번호판을 고의로 훼손하거나 가릴 경우 차동차 관리법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미사용 신고 운행 및 번호판 미부착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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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7 17:00

'부산 돌려차기남' 전 여친 '항문 성교 성적 취향...하기 싫어도 억지로'

'부산 돌려차기남' 전 여친 '항문 성교 성적 취향...하기 싫어도 억지로'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 지인들이 그가 평소 가지고 있던 이상 성욕에 대해 비슷한 진술을 해 충격을 안긴다.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에는 '판·검사 갖고 노는 돌려차기남(1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가해자 A씨의 주변 인물들의 인터뷰가 담겼다.먼저 A씨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B씨는 '정상적인 체위가 아니라 허리를 꺾는다든지 이상한 체위를 원할 때도 있었다'며 '항문으로 하는 성관계를 원한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기 싫다고 해도 억지로 힘으로 하려고도 했었다. 심지어 젤까지 구해와 그거(항문 성관계)를 하자고 요구를 했지만 싫다고 하니까 강제로 '한번만 해 보자'고 했었다'고 털어놨다.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A씨의 전 직장 동료인 C씨의 증언에 있었다.A씨와 함께 2달 정도 클럽 보안요원으로 일했다는 C씨는 '평소 술에 많이 취한 여자들에게 접근해 연락처를 물어본다거나 집에 데려다 준다고 작업을 많이 걸었다'며 '근무이탈을 많이 해 2달도 안돼 짤린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소 '클럽에서 일하는게 너무 좋다. 비싼 돈 안들이고 여자들 X XX 다닐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고 다녔고 성폭행 걸리지 않는 꿀팁이라며 '항문 성관계를 하면 안 걸린다'는 말도 많이 하고 다녔다'고 증언했다. 피해자는 '하필 제가 (사건 당시) 항문에서 많이 출혈이 났었다'며 성범죄를 의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카라큘라는 '어쩌면 어린 시절 부터의 오랜 수감기간 동안 가해자는 수용시설에서의 재소자 간의 성욕을 해소 시키기 위해 벌어지고 있다는 동성 간의 성 행위로 인해 출소 후에도 항문에 집착하는 이상 성욕이 자리 잡히게 된 것은 아닌지 조심스레 추측한다'고 전했다.한편 A씨는 살인미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으나 지난달 31일 검찰이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혐의를 강간살인미수로 변경하고 징역 35년을 구형한 상태다.항소심 선고 공판은 오는 12일 부산고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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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7 17:00

내일(8일) 최초 열리는 섹스 챔피언십의 어마어마한 평가종목 16개..'경기당 최대 60분'

내일(8일) 최초 열리는 섹스 챔피언십의 어마어마한 평가종목 16개..'경기당 최대 60분'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스웨덴에서 세계 최초 '섹스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한다.지난 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mirchi9'는 스웨덴이 섹스를 스포츠로 등록하고 제1회 섹스 챔피언십을 열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보도했다. 일명 '제1회 유럽 섹스 챔피언십'이라 불리는 이번 대회는 바로 내일(8일) 스웨덴 예테보리(Göteborg)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다.챔피언십은 몇 주 동안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매일 6시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한다.The first European Sex Championship will be held in Sweden in a yearSweden was the first to register sex as a sport and decided to host a tournament. It will take place in Gothenburg on 8 June 2023. 20 representatives from different European countries will take part. The… — Paul Kikos (@PKikos) 각 경기는 최소 45분에서 최대 60분 동안 진행된다.이번 섹스 챔피언십은 평가 종목만 무려 16개로 다양한 측면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가 최종 승자가 된다.16개 평가 종목으로는 유혹, 전신 마사지, 성감대 마사지, 전희, 구강성교, 삽입, 지구력, 외모, 퍼포먼스, 자세의 창의성, 오르가즘, 예술성, 혈압과 심박수, 포즈 난이도, 예술적 소통, 심사단과 관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커플 등이 있다. 대회는 토너먼트 3단계로 진행되며 점수는 5명의 심사위원단과 라이브 방송으로 지켜보는 대중들의 판단에 맡긴다.최종 평가는 방청객 투표 70%, 심사위원 투표 30%로 결정된다. 내일(8일) 열리는 대회에는 다양한 유럽 국가에서 온 20명의 대표가 참가한다. 한편 스웨덴 섹스 연맹(Sexed Federation of Sex)은 섹스를 스포츠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스웨덴 섹스 연맹 드라간 브라티치(Dragan Bratych) 회장은 '즐거움은 이 스포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상대방의 즐거움이 점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꿀팁을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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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7 17:00

'내 차로 강원도 여행 내내 운전해 줬는데'...기름값 8만원 나왔다니까 '내비 기준 값'만 주겠단 친구

'내 차로 강원도 여행 내내 운전해 줬는데'...기름값 8만원 나왔다니까 '내비 기준 값'만 주겠단 친구

기름값 8만 원 나왔다는 친구...'네비로 찍었을 땐 6만 원이었는데'[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남성이 친구와 강원도 여행을 갔다가 기름값 정산으로 사이가 서먹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행 비용, 친구가 기름값을 속이는데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친구와 1박 2일로 강원도 여행을 갔다 왔다는 사연자 A씨는 '정산하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고 운을 뗐다. A씨는 부천에서 출발해 강릉과 속초, 고성까지 1박 2일 동안 방방곡곡 돌아다녔다. A씨가 운전을 못하는 탓에 같이 여행 간 친구 B씨가 자차로 운전하고 다니게 됐다.여행이 끝난 뒤 경비 정산을 하던 A씨와 B씨는 기름값을 두고 논쟁이 벌어졌다.B씨가 기름값이 총 8만 원 나왔다고 계산하자, A씨가 이의 제기를 했기 때문이다. A씨는 '내비게이션 지도로 찍었을 때 많아도 6만 원으로 나왔다'며 '실제로 너가 주유할 때 5만 원어치만 넣지 않았냐'고 따졌다.그러자 B씨는 '원래 내 차에 기름이 가득 차 있었기 때문에 8만 원으로 계산한 거다'라고 억울해했다.A씨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자 결국 누리꾼들에게 '친구가 속이는 것 같다. 어떻게 계산해야 하냐'고 조언을 구했다. 해당 사연이 공개되자 다수의 누리꾼들은 A씨를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은 '운전한 친구는 A씨를 친구로 생각했는데 호구 취급 당했네', '택시 타면 기름값만 내고 타냐', '운전하는 사람으로서 제일 주변에 두기 싫은 타입'이라고 지적했다.한 누리꾼은 '친구가 자차를 끌고 와서 운전까지 해줬는데 고맙다고 답례를 하는 게 먼저다'라면서 '기름값뿐만 아니라 톨게이트 비용 같은 건 생각해봤냐'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17년 잡코리아가 대학생 1,034명과 직장인 618명을 대상으로 '더치페이' 관련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90.1%가 '모임이나 식사 후 더치페이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그 이유로는 '부담 없이 모임을 지속하기 위해서(62.2%)'가 1위를 차지했다. 그다음으로는 '더치페이가 당연하다고 생각해서(52.5%)', '식사나 모임에 들어가는 비용 지출을 줄이려고(20.8%)'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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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7 16:00

돈 준다고 하자 술방 중 '60도'짜리 독주 연속으로 들이켠 20대 남성 사망

돈 준다고 하자 술방 중 '60도'짜리 독주 연속으로 들이켠 20대 남성 사망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라이브로 술 방송을 하던 20대 남성이 과음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straitstimes'는 빚을 갚기 위해 돈을 벌려 무리하게 술 방송을 진행한 27살 남성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27살 황(Zhong Yuan Huang Ge) 씨는 지난 2일 자택에서 돌연 사망했다.황 씨는 사망 직전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술방'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알코올 도수가 무려 '60도'에 달하는 독주를 연속으로 들이켰다. SNS를 통해 공개된 라이브 방송 영상에는 황 씨가 백주 반 병을 한번에 털어넣는 장면과 함께 뒤에 수북하게 쌓여 있는 술병들이 담겨 있었다.황 씨는 평소 독한 술을 마시거나 머리로 호두를 깨는 등 자극적인 콘텐츠를 올려왔다.이 같은 행동에 대해 황 씨의 아내는 '남편은 결혼 전 진 수십만 위안의 빚을 갚기 위해 온라인 생방송을 시작했다'며 '하루 빨리 빚을 갚고 잘 살고 싶어했다'고 슬픔을 드러냈다. 실제로 황 씨의 방 벽에는 '돈이 목숨보다 중요하다',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등 돈과 관련된 문구들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술방을 진행하다 사망한 인플루언서는 불과 며칠 전에도 알려진 바 있다.지난달 16일 30대 인플루언서 왕 씨가 백주 7병을 마시고 12시간 뒤 사망한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황 씨와 왕 씨는 서로 아는 사이였으며 황 씨는 사망 전 왕 씨의 장례식에도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숨진 황 씨의 아내는 '남편이 올해 새 집을 지었다. 아들을 유치원에 보낸 뒤 집 수리비를 위해 함께 돈을 벌 계획이었다'며 '남편의 빚을 갚기 위해 남은 인생을 열심히 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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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7 16:00

17살에 순백의 웨딩드레스 입은 '이동국 딸' 재시...어깨 노출까지 과감

17살에 순백의 웨딩드레스 입은 '이동국 딸' 재시...어깨 노출까지 과감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딸 이재시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성숙미를 발산했다. 지난 6일 이재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재시의 모습이 담겼다. 이는 재시의 화보 촬영 모습으로 보인다. 어깨와 쇄골이 드러나는 드레스를 차려 입은 재시는 매혹적인 포즈를 취하는 가 하면 밝힌 미소를 지어 보이기도 했다. 아직 17살 밖에 안 됐지만 우아하면서도 성숙한 자태에 이목이 쏠렸다. 일각에서는 '모델 말고 연예인 데뷔해도 될 듯', '아직 성장기라는 게 더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재시는 아빠, 동생들과 함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아빠와 함께 tvN '이젠 날 따라와' 촬영을 했다.  현재 모델로 활동 중인 재시는 파리, 밀라노 패션쇼에도 참석하며 모델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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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7 15:15

공연 중 여친하고 '뽀뽀'...팬들 비난 일자 빅나티가 직접 밝힌 입장

공연 중 여친하고 '뽀뽀'...팬들 비난 일자 빅나티가 직접 밝힌 입장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가수 빅나티가 공연 도중 자리를 비우고 여자친구와 입맞춤 한 것에 대해 논란이 일자 직접 사과했다.7일 빅나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논란에 대해 언급하며 '톤앤뮤직 페스티벌에서는 제가 경솔했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이어 '일이나 이런 것들을 가볍게 여기려고 한 적은 정말 한 번도 없다. 행동과 생각에 차이가 있었다. 안 좋게 들릴 수도 있지만 부족한 마음에 그랬다'라며 재차 사과했다.그러면서 '공연 준비해 주는 분들, 제 공연 보러 와주는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살도록 하겠다. 제가 아무 얘기 안 하는 건 너무 비겁한 것 같아서 이렇게라도 말씀을 전해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빅나티는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 잔디마당에서 개최된 톤앤뮤직 페스티벌 2023 무대에 참여했다.그는 공연 도중 갑작스럽게 무대 뒤로 사라졌고 관객들은 무슨 일이 벌어진지 몰랐다. 당시 팬들은 이를 단순 퍼포먼스 일종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이후 한 누리꾼이 무대 뒤 상황을 찍은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영상 속에는 빅나티가 백스테이지에서 한 여성에게로 향해 입을 맞추는 놀라운 모습이 담겼다. 이어 손을 잡는 등 다정한 스킵십을 한 후 빅나티는 이내 무대로 떠났다.해당 여성은 빅나티의 여자친구였다. 팬들은 여자친구와 교제는 이해할 수 있으나 공연 도중 관객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 세션들에게 예의가 없었다는 비난을 보냈다.한편 빅나티는 2019년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시즌8'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으며 최근 상습적으로 라디오와 공연 등의 일정에 지각해 업무 태만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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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7 15:15

예능 촬영 중 사고 날 뻔한 유기견 발견하자 스케줄 중단하고 달려가 구조한 아이돌 멤버 (영상)

예능 촬영 중 사고 날 뻔한 유기견 발견하자 스케줄 중단하고 달려가 구조한 아이돌 멤버 (영상)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주인을 잃어버린 강아지를 발견하고 촬영 중에도 도움의 손길을 내민 아이돌 멤버가 있어 감동을 안긴다.지난 5일 ENA '효자촌' 7화에서는 어머니와 외출하는 윤지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함께 차에 타 이동하면서 서먹한 분위기가 감돌던 그때였다. 목줄을 한 강아지가 도로 한복판을 달리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강아지를 보고 '어떡해'라며 어쩔 줄 몰라하던 윤지성은 잠시 후 차를 멈춘 뒤 강아지를 찾아다녔다.강아지를 다시 발견한 윤지성은 차분하게 강아지를 붙잡았고, 주변 상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단양군 유기견 보호소에 연락할 수 있었다.단양군 유기견 보호소에서 녀석을 구조하러 온 순간에도 '주인 꼭 좀 찾아주세요'라고 신신당부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날 일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아지의 주인을 찾아 주는 데에 오랜 시간을 할애한 윤지성. 그가 현재 키우고 있는 강아지도 유기견 출신이기에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고 한다.다행이도 보호소에 맡겨졌던 녀석이 주인과 다시 만났다는 기쁜 소식까지 전해져 감동을 더한다.한편 1991년생인 윤지성은 지난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워너원(Wanna One)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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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7 15:15

아파트 단지서 분리수거하다 '묻지마 폭행' 당한 여성...이웃주민이 격투 끝 '범인' 잡았다

아파트 단지서 분리수거하다 '묻지마 폭행' 당한 여성...이웃주민이 격투 끝 '범인' 잡았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분리수거'를 하러 나갔던 한 20대 여성이 아파트 단지 내에서 이른바 '묻지마 폭행'을 당했다. 묻지마 폭행의 가해자는 40대 남성이었는데, 이웃 주민이 끈질긴 추격과 몸싸움 끝에 붙잡혔다. 지난 6일 MBC 뉴스데스크는 경기 군포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 있었던 충격적 폭행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폭행은 어두컴컴한 새벽 시간에 일어났다. 당시 피해 여성은 분리수거를 하기 위해 나온 뒤 이를 끝내고 공동현관 계단을 오르던 중 폭행을 당했다. 흰옷을 입은 한 남성이 다가가더니 다짜고짜 얼굴에 무차별적으로 주먹을 난사했다. 여성이 몸까지 웅크리며 충격을 줄여보려 하지만, 남성은 발길질까지 하며 폭행을 이어갔다. 약 10초간 폭행을 한 그는 이내 곧바로 달아났다. 아파트 계단에서 전화 통화를 하던 한 주민은 비명을 듣고 현장에 달려왔고, 인상착의를 들은 뒤 곧바로 추격했다. 이후 아파트와 약 200m 떨어진 한 병원 사거리에서 격투 끝에 붙잡을 수 있었다. 가해자는 인근에 사는 40대 남성이었다. 그는 경찰 진술에서 '피해 여성이 내게 욕을 하는 것 같아 때렸다'라고 진술했다. 그는 범행 5시간 전에도 근처 편의점에서 손님을 폭행한 뒤 달아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법원은 가해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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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7 15:00

'링거만 3번, 죽다 살아나'...여행 중 온몸에 화상 입은 강예빈 (+사진)

'링거만 3번, 죽다 살아나'...여행 중 온몸에 화상 입은 강예빈 (+사진)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강예빈이 몰디브 여행 중에 온몸에 화상을 입었다. 지난 5일 강예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몰디브 해변에서 찍은 짧은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강예빈이 초록색 미니 원피스를 입은 채 선글라스로 한껏 멋을 낸 모습이 담겼다. 특히 시뻘겋게 일광화상을 입은 듯한 강예빈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그는 민소매 원피스를 입은 채 활짝 웃고 있지만, 온몸이 빨갛게 탄 모습. 이에 누리꾼은 '너무 탄 거 아니냐', '이 정도면 진짜 화상 입은 거 아니냐' 등의 우려 섞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강예빈은 '한국 와서 링거만 3번 맞았고 죽다 살아났다'며 '지금은 잘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그는 바닷물에서 수영을 해서 화상을 입었다는 설명을 덧붙이며 '모두가 너무 걱정해 주셔서 많이 좋아지고 있다'고 했다. 이후에도 강예빈은 휴양지에서 휴식을 즐기는 사진과 영상 다수를 게재했다. 그가 올린 게시물에는 여행 전과 다르게 새빨갛게 탄 강예빈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뜨거운 햇빛 아래 새빨개진 팔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강예빈은 2004년 온라인게임 모델로 데뷔한 뒤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영화 '가문의 영광4'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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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7 14:15

'아가리또 고자이마스'...중독성 엄청나 귓가 계속 맴도는 영화 '범죄도시3' 명대사 16

'아가리또 고자이마스'...중독성 엄청나 귓가 계속 맴도는 영화 '범죄도시3' 명대사 16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영화 '범죄도시3'가 적수 없는 흥행 가도를 달리며 신드롬급 인기를 끌고 있다.개봉 7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최초 '천만영화' 타이틀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실관람객들은 영화 '범죄도시3' 속 명대사를 곱씹으며 작품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범죄도시3'에서는 유난히 머릿속에 콕 박히는 '웃음유발' 명대사들이 많이 존재했다.아래 한 번 들으면 머릿속을 계속 맴돌아 '중독성 갑'이라고 난리 난 '범죄도시3' 속 명대사들을 소개한다. 1. '아가리또 고자이마스'2. '마하? 너도 마씨냐?'3. '경찰이 뭐야. 민중의 몽둥이 아니야' 4. '다마레(일본어 대사)', '다 말했잖아 새끼야'5. '형사랑 가면 칼 맞아요. (너 같이 안 가면 또 맞어) 아 그래요? 빨리 가요' 6. '갈비뼈 부러졌냐? 난 온 몸이 아파'7. '다음 번에는 창문 조금만 열어주면 좋겠다' 8. '5 대 5 얘기는 꺼내지도 마. 내가 5잖아'9. '총이라도 쏘면 어떡해요', '피해야지' 10. '맨날 늦게 와'11. '어, 위험해 너 말이야'12. '우리 진실의 방을 청소하자' 13. (cyber club) 보고 'C벌 클럽, 무슨 뜻이야?'14. '이리 와, 문신 다 지워줄게'15. '짜잔~!!'16. '초롱이 밤에도 열심히 일하네. 삼천원만 줘요', '우리 깡패 아냐 저게 깡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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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7 14:15

벌써 22년 지난 대구 여중생 실종 사건...'그알', 성매매 유입 가능성 제기

벌써 22년 지난 대구 여중생 실종 사건...'그알', 성매매 유입 가능성 제기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그것이 알고싶다'가 22년 전 대구에서 행방불명 됐던 대구 여중생 실종 사건을 조명했다. 방송에는 사라진 여중생들이 성매매 업소에 넘겨졌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여전히 미제 사건으로 남아있는 대구 여종생 실종 사건을 다뤘다. 해당 사건은 지난 2001년 12월 7일 자정쯤 김기민(당시 15세) 양과 민경미(당시 15세) 양이 대구광역시 서구 북부정류장에서 택시를 탔다가 실종된 사건이다.방송에 따르면 김 씨와 민 씨는 실종 전 대구 팔달시장 오락실, 분식집, PC방에서 시간을 보내고 자정 무렵 택시를 탔다. 당시 민 씨의 남자친구였던 A씨는 민 씨가 지역번호 053으로 시작되는 번호로 전화를 걸어와 무사히 귀가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확인해 보니 집에 돌아오지 않은 상태였다. 두 사람은 택시를 타고 북부정류장에 하차했는데, 당시 북부정류장에는 심야 운행 버스가 없었다. 이후 김 양의 휴대전화 전원까지 꺼졌다.경찰은 민 양과 김 양이 청소년이었기 때문에 단순 가출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하지만 이들의 가족이나 지인은 그럴만한 정황이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나 민 양이 행방불명 직전 어머니에게 보낸 메일에 가출을 암시하는 흔적이 없었으며 김 양은 친구와 졸업 파티 같은 일일 찻집에 가기로 약속을 해둔 상태였다고 한다. 이들을 행방을 추적할 만한 데는 친구들의 목격담도 있었다. 두 사람은 실종 전날 친구에게 '차가 있는 아는 오빠와 시내에 가기로 했다'는 말을 했다는 후문. 해당 차를 목격했다는 증언도 있었다. 민 양과 김 양이 실종된 지 보름 정도 지났을 무렵 김 양의 모친은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 왔다고 했다. 이 통화에서 김 양이 다급한 목소리로 '엄마, 나 좀 살려줘! 살려줘! 지금 부산역에 있다'고 말한 후 끊어졌다고 한다. 사건 발생 이듬해 3월쯤에는 민 양이 당시 유행했던 PC 온라인 채팅 플랫폼 세이클럽에 접속해 한 친구에게 '친구야, 무섭다. 나 좀 찾으러 와줘'라는 메시지를 남기자마자 대화방을 나갔다고 한다. 전문가는 이 같은 정황이 성매매 피해자 사례와 유사하다고 지적했다.이윤서 부산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 소장은 '성매매 여성 10명에게 전화했을 때 3~4명은 '나 어렸을 때 그렇게 해서 집결지에서 처음 일했다'고 하더라'며 '아는 오빠가 차를 가지고 와서 같이 놀다가 나를 데리고 갔고 어딘지 모르는 곳에 내렸더니 거기가 집결지였다'고 설명했다.표창원 범죄 심리분석가는 '학생 둘이 만약 살해당했다고 한다면 시신으로 발견될 가능성이 무척 높다고 밖에 볼 수 없다. 그런데 그런 정황들은 아직 발견되지 않아서 어딘가에 아직은 살아있을 가능성은 매우 높지 않은가 조심스럽게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도 두 사람이 아직 살아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 교수는 '얘네들(경미와 기민)이 어디에 사망하여 암매장 돼 있거나 그랬을 개연성은 조금 어렵다'며 '이 사건의 목적은 죽일 생각이 없었다는 거다. 경제적인 이유로 발생한 사건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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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7 13:15

표창원 국회의원 시절 접근한 유영철 '서울로 교도소 옮겨주면 추가 살인 자백하겠다' 제안

표창원 국회의원 시절 접근한 유영철 '서울로 교도소 옮겨주면 추가 살인 자백하겠다' 제안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권일용과 표창원이 강력 범죄자들과 직접 대면했던 일화를 공개한다. 7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일타강사'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 프로파일러 권일용과 표창원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직접 수사에 참여했던 실제 범죄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권일용과 표창원은 직접 대면했던 범죄자들과 얽힌 생생한 에피소드도 공개한다. 이날 표창원은 국회의원 시절 수감 중이던 연쇄살인범 유영철이 자신에게 접근했던 일화를 들려줬다.그는 유영철이 '추가 살인을 자백할 테니 서울 소재의 교도소로 이감해달라'는 제안을 해왔던 일화를 밝혀 패널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권일용 역시 연쇄살인범 강호순과 대면했던 일화를 전한다. 그는 당시 강호순이 '물 좀 떠다 주시죠?'라며 기선을 제압하려 했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두 강사는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폭력의 굴레인 '아동학대'와 '가정폭력'의 심각성에 대해서도 강의할 예정이다. 프로파일러 권일용X표창원이 전하는 대한민국 범죄 연대기와 범죄 예방법 강의는 오늘(7일) 오후 9시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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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7 12:15

지금 사진 속 말은 '카메라 보고 있다 vs 뒤돌아 서 있다' (+마음 상태)

지금 사진 속 말은 '카메라 보고 있다 vs 뒤돌아 서 있다' (+마음 상태)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착시는 사람의 마음에 숨은 비밀을 푸는 열쇠가 되곤 한다.같은 그림이라도 보는 사람에 따라 받아들이는 게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사눅(Sanook)은 그림 한 장으로 지금 당신의 마음 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 흥미로운 테스트를 공유했다.테스트 방법은 간단하다. 그림에는 아름다운 노을을 배경으로 우두커니 서 있는 말 한 마리가 보인다.이 그림은 사람에 따라 말의 위치를 서로 다르게 본다.  바로 말이 카메라를 향해 앞을 바라보고 있다는 사람과 말이 뒤돌아 노을을 구경하고 있다는 사람이다.만약 말이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고 느꼈다면 당신은 지금 마음이 불안정하고 무언가 불안함을 느끼고 있는 상태다. 아무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은 비밀을 갖고 있지만 들키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맘껏 울고 싶지만 주변 사람들을 걱정시키고 싶지 않아 강한 척 하고 있다.하지만 속마음은 사실 누군가 한 명쯤은 지금 상태를 알아채고 위로해주길 바라고 있다. 만약 말이 '뒤를 돌아 있다'고 느꼈다면 당신은 지금 누구보다 행복한 상황이다.그간 기대했던 것의 성과를 내고 성취감을 느낀 상태다.아직 성취를 내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곧 긍정적인 결과물을 받아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다. 당신은 세상이 핑크빛으로 가득 찬 상태로 기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다만 아직 결과를 내지 못했다면 조금만 더 노력하면 기대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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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7 12:00

'남친이 흉기로 목 상처내' 거짓 신고한 여성...검·경, 진술만 믿고 5개월간 옥살이 시켜

'남친이 흉기로 목 상처내' 거짓 신고한 여성...검·경, 진술만 믿고 5개월간 옥살이 시켜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여자친구의 '무고', 그리고 그의 '일관된 진술'만 믿은 검찰·경찰의 환장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인해 한 남자가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 무려 170일 간 구치소에서 '범죄자' 취급을 받으며 지낸 것인데, 판사의 냉철한 판단 덕분에 더 큰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을 수 있었다. '무고' 가해 여성은 해당 사안에 대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보다는 '수사 기관이 내 거짓말을 다 믿어서 일이 커졌다'라는 해명까지 해 논란을 키우는 모양새다. 지난 6일 SBS 8뉴스는 40대 남성 김모씨가 재작년 8월부터 겪은 악몽에 대해 정리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김씨의 여자친구 A씨는 '이 남자가 흉기로 내 목에 상해를 가했다'라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씨의 자택으로 들이닥쳐 긴급체포했다. 당시 잠을 자고 있던 A씨를 깨운 뒤 반바지 반팔 차림으로 끌고 나와 연행했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줄곧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은 A씨가 제시한 '목에 난 상처'를 김씨가 가해했다고 믿고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이 청구해 그를 구속시켰다. 2021년 4월 특수상해와 협박 혐의로 구속돼 구속 생활을 시작했다. 170일 동안 구치소에 갇힌 채 재판을 받았다. 1심 재판부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A씨의 진술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재판부는 '직접증거'가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A씨가 제시한 흉기에서 김씨의 DNA가 검출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모든 혐의에 무죄를 선고했다. 이후 검찰은 항소한 뒤 강도 높게 추가 조사를 이어나갔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허위신고'였다고 자백했다. 무고였던 것이다. A씨는 '남친이 이별을 통보한 데 앙심을 품고 흉기로 자해한 뒤 신고했다'라면서 '경찰과 검찰이 내 거짓말을 다 믿어서 일이 커졌다'라고 말했다. 무고를 당해 반년간 갇혀 있던 A씨는 경제적 피해도 입었다. 신용대출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빚'을 지게 됐다고 하소연했다. 경찰은 매체와 인터뷰에서 '여성이 직접 신고했고, 흉기가 발견돼 그 진술을 믿을 수밖에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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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7 12:00

직거래 약속했는데, 괄호치고 '서비스 받고 싶다' 속삭이는 신종 당근 거지를 만났습니다

직거래 약속했는데, 괄호치고 '서비스 받고 싶다' 속삭이는 신종 당근 거지를 만났습니다

직거래 유도하면서 '서비스' 요구하는 신종 진상[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서 직거래를 요구하며 '서비스'를 바라는 사람이 등장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당근마켓 판매자가 직거래로 서비스를 받아낸 후기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당근마켓 판매자 A씨는 물건을 거래하고 싶다는 구매자에게 자신의 집 앞에서 직거래하자고 제안했다.구매자가 근처 지하철역에서 만나면 안 되냐고 조심스레 묻자, A씨는 '사고 싶은 사람이 오는 게 맞는다고 본다'며 '안 내키면 다른 분한테 팔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A씨의 태도에 깜짝 놀란 구매자는 꼭 구매하고 싶다며 집 앞으로 갈 테니 자신에게 팔아 달라고 부탁했다.이에 A씨는 알겠다는 말과 함께 갑자기 괄호를 치고는 '(음 갑자기 푸딩 먹고 싶다. 내일 누가 센스 있게 가져오길)'이라고 덧붙였다. 구매자는 대뜸 자신에게 푸딩을 서비스로 달라는 A씨 태도에 황당했지만 그의 물건을 꼭 거래하고 싶었기에 '푸딩은 없는데 과일 젤리라도 드릴까요?'라고 물었다.A씨는 과일 젤리도 나쁘지 않았는지 알겠다는 손가락 이모티콘 한 개만 보내며 '오케이' 사인을 보냈다.이후 그는 한 커뮤니티에 '당근 마켓 꿀팁. 거래하기 직전에 이런 식으로 먹고 싶은 음식을 살짝 얘기하면 상대방이 알아서 챙겨온다'며 '혼잣말로 한 거니까 진상은 절대 아니다. 부담 없이 해도 되니까 걱정하지 말아라'라고 후기 글을 남겼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일제히 '서비스를 강요하는 진상은 또 처음 본다', '이러려고 직거래만 하는 거였네', '(판매자가 정상이 아닌 듯)', '저걸 자랑이라고 후기 글까지 남겼네'라고 비난하기 시작했다. 한편 지난 2021년 알라딘이 이용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중고 거래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약 74.3%가 '중고 상품 거래 시 불안함을 느낀 적 있다'고 답했다.또한 구매자의 경우 62.6%가 직거래보다 택배 거래를 선호한다고 응답한 반면 판매자 38.6%는 직거래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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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7 12:00

대한민국 사이코패스 5명이 벌인 충격적인 살인 사건

대한민국 사이코패스 5명이 벌인 충격적인 살인 사건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과외 앱을 통해 만난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 내 유기한 정유정(23)의 신상이 공개됐다.정유정은 사이코패스 검사에서 정상인 범주에 들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알려졌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사이코패스 살인사건들이 재조명되고 있다.사이코패스 검사는 총 20개 문항으로 40점 만점이며, 통상 25점 이상을 넘어서면 사이코패스로 간주하며 일반인은 15점 안팎의 점수를 받는다. 정유정을 비롯, 소름 돋는 범행을 저지르고도 막말을 일삼은 대한민국의 '싸패' 범죄자들이 누구인지 함께 알아보자.  1. 정유정23살 여성 정유정은 과외 앱을 통해 만난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 내 유기했다. 공개된 CCTV 영상에 따르면 정유정은 범행 직후 피해자의 시신이 담긴 여행용 가방을 끌면서, 팔을 흔드는 등 신난 듯한 모습으로 거리를 걸었다. 소름 끼치는 모습과 함께, 그녀가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 결과 정상인의 범주에는 들지 못하는 '비정상적 특이 성향'을 갖고 있다는 점이 알려져 충격을 줬다. 정유정은 첫 경찰 조사에서 '살인해 보고 싶어서 그랬다', '진범은 따로 있다'며 뻔뻔하게 말하기도 해 대중을 분노케 했다.2. 고유정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체포된 고유정은 사이코패스일 가능성이 있는 인물이다. 당시 고씨는 살인을 저지른 뒤 마트를 찾아가 범행 전 구매했던 범죄 도구를 직원에게 내밀며 환불을 요구하는 기행을 벌였다. 또한 전 남편을 살해한 후 현 남편에게 보낸 문자에는 '이제는 우리가 행복해질 수 있어. 앞으로도 다 잘 될 거야'라는 내용을 담았다. 전 범죄심리분석관은 그녀를 '자기연민형 사이코패스'로 분류하기도 했다. 3. 안인득 전주 아파트 방화 및 묻지마 살인을 벌인 안인득은 흉기로 5명을 살해하고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검찰에 송치되는 과정에서 '잘못한 거는 처벌받고 싶다'면서도 '나도 피해자'라고 항변하며 고개를 숙이지 않았다. 또한 자신이 조현병인 걸 아냐고 묻는 기자를 쏘아보며 '자신이 병 있는 건 아십니까?'라고 되묻기도 했다.4. 김성수'PC방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성수는 2018년 10월 14일 강서구 한 PC방에서 근무하던 아르바이트생 20살 신모 씨를 흉기로 살해했다.2시간 먼저 PC방에 온 동생의 옆자리에 앉고 싶었던 김성수는 신씨에게 자리를 빨리 치워주지 않는다고 항의하며 싸운 뒤, 집에서 7cm 길이의 등산용 칼을 들고 와 쓰레기를 버리고 나오는 신씨에게 돌진했다.이 사건으로 모델을 꿈꾸던 20살 신씨는 세상을 떠났지만, 김성수는 반성하지 않았다.오히려 그는 검찰로 송치되는 과정에서 '억울하다는 생각에 과거 일까지 생각나면서 평생 이렇게 살아야 되는 것처럼 생각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억울했고 같이 죽이고 죽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을 이었다. 이 말을 하면서도 그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울분에 찬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다.  5. 장대호서울 구로구 인근 모텔에서 투숙객을 토막 살해한 장대호.그는 투숙객의 반말과 4만원의 숙박비 때문에 다툼을 벌이다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시신을 한강에 유기한 그는 경찰 조사 단계부터 법정에서까지 시종일관 당당한 태도로 임해 대중을 분노케 했다. 장대호는 '피해자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없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또 그러면 너 또 죽는다'라고 답하고, '흉악범이 양아치를 죽인 사건'이라며 '유족에게 전혀 미안하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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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7 12:00

'영 앤 리치' 제니가 타고 다니는 블핑 전용기의 후덜덜한 시간당 요금

'영 앤 리치' 제니가 타고 다니는 블핑 전용기의 후덜덜한 시간당 요금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역시 클래스가 다르다. 세계적인 아이돌 스타 블랙핑크가 타고 다니는 헉 소리 나는 전용기 대여비가 공개됐다.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 MOU를 맺고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공식 후원 항공사가 된 대한항공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블랙핑크 멤버들이 이용하는 전용기 내부 사진을 게재했다.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내부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블랙핑크 전용기의 대여비 또한 모두의 관심을 끌었다.대한항공은 연간 7억 원대 멤버십 제도를 운용한다. 이용 가능 시간은 30시간으로, 멤버십에 가입하면 시간당 480만 원, 국내선은 290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전용기로 국제선을 이용한다고 가정하면 30시간에 총 8억 4400만 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이에 따르면 시간당 비용은 약 2813만 원이며, 30시간을 모두 소진한다면 7억 원을 내고 재가입 해야 한다.  현재 국적 항공사 중 전용기 사업을 하는 곳은 대한항공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대 비즈니스 전용기 운영사인 비스타젯은 최소 시간당  약 1962만 원(1인 기준)부터 시작하며 모든 노선에 같은 가격으로 시간 요금제를 적용한다고 한다.한편 제니는 대한항공과 계약 전, 비스타젯의 전용기를 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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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7 11:15

'부산 돌려차기남, 구치소에서 피해자 주소·주민번호 달달 외우고 있다'

'부산 돌려차기남, 구치소에서 피해자 주소·주민번호 달달 외우고 있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부산 돌려차기 살인 미수 사건'의 피해자가 보복 범죄에 대한 두려움을 호소했다. 피해자는 '가해자가 구치소에서 내 주소와 주민번호를 달달 외우고 있다더라'며 걱정했다.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피해자 A씨는 가해자가 구치소 동료에게 '출소하면 피해자 찾아가서 보복하겠다'고 했다는 말을 들었다며 '진짜 숨이 막혔다'고 했다. A씨는 '제가 확인차 구치소 동기분한테 연락해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이어 '(가해자의) 구치소 동기가 '제가 이런 아파트 이름을 들었는데 거기 사시냐'고 묻더라. 가해자가 구치소 안에서 제 주소·주민등록번호를 계속 달달 외우고 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탈옥해서 때려죽인다고 하더라는 말을 들었을 때 섬뜩했다'고 떠올렸다. A씨는 '제가 지금 사는 곳이 지금 가해자가 있는 부산구치소와 가까워 소름이 돋는다'며 '진짜 나중에  PTSD(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가 어떻게 올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가해자가 A씨의 인적 사항을 알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민사소송 도중에 정보를 취득한 것 같다고 했다.  그는 '(가해자가) 주소를 알 만큼 보복을 하겠다, 탈옥하겠다, 배로 나가서 때려죽이겠다, 이런 말을 하고 있다'며 '이런 말을 하는데 풀어준다면 저는 예견된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나 너무 불안하다 그냥 저 좀 살려달라'고 호소했다. A씨는 성폭행 피해 사실이 드러났을 때도 기뻤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공소장이 살인미수에서 강간 살인미수로 바뀌었을 때, 마치 수시로 대학에 합격했을 때처럼 방방 뛰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죽하면 숨겨야 할 성폭행 피해 사실이 드러났음을 기뻐했겠는가. 지난 1년여 동안 성폭행 피해자가 피해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동분서주한 그 점이 너무 서러웠다'고 말했다.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다행히 오른쪽 하반신 마비는 풀려 계속 재활 중이다'라면서도 '심리적으로는 아직도 불안하다. 약을 먹지 않으면 2시간 만에 잠을 깬다. 체중이 10kg 줄어들 정도로 기력이 없다'고 전했다.앞서 A씨는 귀가하던 도중 오피스텔 엘리베이터 앞에서 의식을 잃을 정도로 폭행당했다. 해당 사건은 '부산 돌려차기 살인 미수' 사건으로 불리며 세간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검찰은 1심에서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지만, 부산 고검은 이를 예비적 공소사실로, 강간 살인미수 혐의를 주위적 공소사실로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였다.  지난달 31일 부산 고검은 부산고법 형사합의 201부(부장 최환)가 진행한 결심공판에서 가해자에게 징역 35년을 구형했다. 위치추적 장치 부착 및 보호관찰 명령 20년도 각각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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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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