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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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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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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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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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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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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무인문구점서 물건 30만원어치 뜯어 난장판 만든 아이들...부모의 황당한 반응

무인문구점서 물건 30만원어치 뜯어 난장판 만든 아이들...부모의 황당한 반응

무인문구점서 수백장의 물건 포장 뜯은 7살 형제[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무인문구점에서 7살 형제가 수백 장의 딱지 포장을 뜯어 합의금을 요구하자 '법대로 하자'는 답만 돌아왔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12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무인문구점 7살 부모가 합의 거절, 경찰 출동'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무인문구점 두 개를 1년 넘게 운영하고 있다는 작성자 A씨는 '오늘(11일)은 주말이라 쉬다가 오후 6시쯤 매장 CCTV를 봤는데 미취학 아동 혹은 초등학교 1학년 정도 돼 보이는 남자 아이 두 명이 매장 뒷편에서 딱지를 왕창 뜯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A씨는 홈캠을 통해 아이들에게 '뭐하니 하지 마라', '부모님에게 연락해라 그렇지 않으면 학교에 찾아간다'고 했더니 매장 바구니에 일부 물건을 갖고 나갔다고 전했다.곧장 매장으로 달려간 A씨는 한동안 말문이 막혔다. 매장 냉장고와 선반 밑 등에 포장이 뜯겨진 카드와 딱지가 가득 차 있었기 때문이다.A씨는 포장이 뜯겨진 채 바닥에 수북이 쌓인 카드와 딱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그는 '포켓몬 카드 수십 장에 딱지 수백 개, 고가의 카드 세트 등 대충 본 것만 20만 원이 넘었다'며 'CCTV를 다시 확인한 결과 형제는 지난 10일과 11일 3차례 매장을 방문해 이 같은 일을 벌였다'고 전했다.얼마 뒤 아이들의 아버지 B씨가 A씨에게 연락을 했고 두 사람은 매장에서 만났다.B씨는 형제 중 첫째인 7살 난 아들과 매장을 찾아 사과를 시킨 뒤 '도의적으로 물건값을 결제하러 왔다'며 '아들이 포켓몬 카드 8장과 딱지 몇 개를 갖고 있으니 결제하겠다'고 했지만, A씨가 찍어 둔 사진을 보고는 표정이 굳어졌다. A씨는 '대충 확인한 물건만 20만 원 정도 되고, 어제와 오늘만 확인했다. 매장에 '도난 시 50배'라고 붙여놨지만, 감사하게 직접 매장에 오시기도 했으니 피해 보상과 물건값을 더해 합의금으로 30만 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그러자 B씨는 '금액을 수긍할 수 없으니 법적으로 하자. 배상 판결이 나오면 주겠다'고 답했고 결국 A씨는 경찰을 불렀다. 하지만 출동한 경찰은 아이 연령이 7살이었기에 사건 접수가 안 된다며 합의하지 못할 경우 민사 소송을 제기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전했다.A씨는 '피해를 입은 것은 저인데, 왜 저만 마음이 무겁고 죄인이 된 것 같냐'며 '합의금은 반갑지도 않다. 제 딴에는 아이가 안쓰러워서 합의금도 최소한으로 말한 것'이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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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2 22:35

'다 집어 삼키러 온다'...새로운 여배우 합류한 영화 '베놈3' 개봉 예정일

'다 집어 삼키러 온다'...새로운 여배우 합류한 영화 '베놈3' 개봉 예정일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마블 최초 '빌런 히어로' 타이틀을 거머쥔 '베놈'이 3편으로 돌아온다. 지난 2월 톰 하디가 직접 제작 시작을 알린 가운데 개봉 일자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11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베놈 3의 개봉 예정일과 함께 주노 템플(Juno Temple)의 합류도 보도했다.베놈은 열혈 기자인 에디 브록(톰 하디 분)이 거대 기업의 뒤를 쫓다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기습 공격을 받고 공생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베놈은 지난 2018년 개봉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지난 2021년 개봉한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도 흥행했다.특히 2편의 말미에서는 옥상에서 경찰 패트릭 멀리건(스티븐 그레이엄 분)의 두 눈에 푸른 안광이 감도며 '괴물들'이라고 중얼거리는 모습이 나와 베놈 3편에 등장을 예고했다. 원작에서 톡신의 원래 숙주가 패트릭 멀리건이기 때문이다.이처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베놈3는 오는 2024년 10월 개봉 예정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주노 템플은 '곧 베놈3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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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2 22:15

'영동고속도로 방음터널 위에 서 있는 여자를 본 적 있으신가요?'...어제(11일)자 블랙박스 영상

'영동고속도로 방음터널 위에 서 있는 여자를 본 적 있으신가요?'...어제(11일)자 블랙박스 영상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영동고속도 방음터널 위에서 의문의 여성이 포착돼 소름을 돋게 만든다.12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영동고속도로 상행 광교방음터널 위에 여성이 서 있었다는 글과 증거 영상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전날인 11일 오후 7시 45분께 이곳을 지나던 중이었다고 한다.당시 보조석에서 잠을 자고 있던 A씨는 운전자가 '터널 위에 어떤 여자가 있다'고 말하는 다급한 목소리에 눈을 떴다.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여겨 '헛것을 본게 아니냐'며 무시했지만 집 근처에서 블랙박스를 돌려보고 온몸에 털이 쭈뼛 서는 경험을 하고 말았다. 일행의 말대로 정말 터널 위에 한 여성이 서 있었기 때문이다.A씨는 '보통 고속도로 작업할때면 차량이나 표지판으로 안내하지만 상황 당시 없었으며 작업자의 복장이 아닌 일반복장으로 확인된다'며 의문을 표했다. 그러면서 A씨는 자신과 같은 경험을 한 사람이 있는 지 궁금하다며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는 실제로 사람 형체가 터널 위를 서성이고 있으며 긴 머리카락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누리꾼들은 '사람 맞냐', '소름 돋는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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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2 20:35

구내식당 메뉴 착각해 배식 받아놓고 '맛없다'며 전부 갖다 버린 신입사원

구내식당 메뉴 착각해 배식 받아놓고 '맛없다'며 전부 갖다 버린 신입사원

'메뉴 마음에 안 들어'...배식 받은 음식 전부 버린 신입사원[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직장인이 구내식당에서 배식 받은 메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음식을 전부 버렸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2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회사 밥 받다가 그냥 다 버리고 와서 혼났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오늘 점심 메뉴 돼지고기 김치찌개인 줄 알고 '다 죽었다'는 마음으로 (식당에) 갔는데 메뉴판을 잘못 본 거였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한껏 기대하며 배식 받던 A씨는 반찬을 다 받고 나서야 돼지고기와 김치찌개가 아닌 오징어 뭇국에 동그랑땡이라는 걸 알게 됐고, 크게 실망하며 식판을 들고 자리를 떴다. 그는 '순간 어버버 거리다가 일단 밥은 펐으니 식권 카드 찍고 배식줄 이탈했다. 그러고는 전부 버리고 돌아왔다'고 전했다.그러나 해당 장면을 모두 목격한 A씨의 사수는 그에게 단도직입적으로 '왜 그랬냐'고 연락해왔다. 이에 A씨가 '오징어 뭇국이 싫어서 그랬다'고 답하자, 그의 사수는 '그게 맞는 행동이냐'며 A씨를 크게 꾸짖었다.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간다는 A씨는 '좀 그렇긴 한데 오징어 뭇국이 정말 맛없어서 도저히 먹을 수 없는걸 어떡하냐'고 억울해했다.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제히 '국을 안 받으면 되는 건데 아깝게 왜 다 버리냐', '원하는 거 안 나왔다고 갑자기 다 버리러 가는 게 정상으로 보이겠냐', '원래 진상은 자기 잘못 모른다더니'라고 공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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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2 19:35

군대 간 BTS 제이홉이 '데뷔 10주년' 맞이해 팬들에게 보낸 손편지

군대 간 BTS 제이홉이 '데뷔 10주년' 맞이해 팬들에게 보낸 손편지

제이홉, 데뷔 10주년 맞이해 깜짝 손편지 공개[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남겨둔 예약 편지가 도착해 감동을 자아냈다. 12일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는 '호비가 아미에게 전하는 편지. 어떤 날이건 어김없이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제이홉의 손편지가 공개됐다. 편지 속 제이홉은 '아미 여러분 잘 지내고 있으시죠? 저는 아아 지금쯤이면 군기 바짝!! 초 긴장 상태가 아닐까 싶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예약 문자 느낌으로 호비 없는 여러분들의 마음을 달래드리기 위해 특별한 날엔 이렇게 짧게라도 편지로 인사 드리려한다'며 '23년 613! 여러분들은 어떤 감정이실지 궁금해요. 저는 늘 함께하다가 몇 명이 빠진 613을 보내려고 하니 내심 걱정과 쓸쓸함도 조금 있는거 같은데'라고 털어놨다.그러면서도 '늘 그래왔듯 이 순간만큼은 우리만을 기억하자'면서 '그동안의 추억들을 상기도 시켜보며 또 행복하게 보내봐요. 그게 우리 다운 613 알차게 보내는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무 한긍정'이라고 활기차게 적었다.제이홉은 마지막으로 '솔로 활동이 한창인 멤버들도 있을 거 같은데 큰 응원과 사랑 부탁드리고, 어떤 날이건 어김없이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합니다'고 덧붙이면서 팬들을 감동시켰다. 한편 제이홉은 지난 4월 백호신병교육대에 입소했으며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자대 배치 후 현역으로 복무 중이다. 이날 제이홉 외에도 다른 BTS 멤버들 또한 12일 공식 SNS 계정에 데뷔 10주년을 자축하는 메시지를 남겼다.지난 2013년 6월 13일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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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2 19:15

인어공주 실사화 영화에 흑인 공주 이어 '포르노 배우'도 출연했다

인어공주 실사화 영화에 흑인 공주 이어 '포르노 배우'도 출연했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지난 5월 개봉했지만 '잘못된 캐스팅'이라는 지적을 받으며 흥행에 실패하고 만 '인어공주' 실사화 영화.이런 가운데 또 하나의 논란이 제기됐다. 바로 출연 배우 중에 '포르노 배우'가 있었다고 한다. 11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인어공주에 출연한 스테파노 토마디니(Stefano Tomadini, 24)의 과거 작품을 조명했다.스테파노 토마디니는 인어공주에서 남자 인어들 중 한 명으로 출연했다. 앞서 한 영화 관계자는 '캐스팅 담당자들이 영화에 나올 남자 인어 역할을 위해 섹시한 남성 모델을 다수 고용했다'고 밝힌 바 있다.실제로 영화가 개봉한 이후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남자 인어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그러나 매체에 따르면 스테파노 토마디니는 단테 페라리(Dante Ferrari)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며 포르노 3편에 출연했다. 한 편 당 800파운드(한화 약 130만 원)에서 1000파운드(한화 약 160만 원) 정도를 받고 출연했다고 한다. 유료 컨텐츠인 해당 비디오는 현재도 볼 수 있는 상태라고 매체는 설명했다.디즈니 측이 이 사실을 알고 캐스팅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렇다하더라도 '인어공주'가 아이들을 위한 여름 대작 블록버스터라는 점에서 디즈니는 난감한 위치에 놓인 상황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누리꾼들은 '전체 관람가 영화에 포르노 배우라니...', '캐스팅 미스가 치명적이다', '에리얼만 문제가 아니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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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2 19:15

공대 나와 시설관리팀장 하는 30살 청년에게 딸 시집 보내기 싫었던 엄마 (+남친 반응)

공대 나와 시설관리팀장 하는 30살 청년에게 딸 시집 보내기 싫었던 엄마 (+남친 반응)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여자친구 엄마를 만나고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이 식었다는 한 남성의 글이 주목받았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설관리직이라고 여친 모친한테 개무시당함'이란 제목의 글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사연에 따르면 남성 A씨는 28살에 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방 물류센터에 전기기사로 입사했다. 그리고 A씨 위에 있던 반장, 팀장이 줄줄이 퇴사하면서 1년 만에 전기실 전기 팀장 자리를 꽤차게 됐다. A씨는 '당시 남아 있던 기사 3명 중에서 나 밖에 기사 자격증이 없었다'며 팀장이 된 계기를 밝혔다.  A씨의 근무 환경은 크게 나쁘지 않다. 주간-주간 당직-비번 로테이션으로 근무하기 때문에 한 달에 연차 하루를 쓰면 평균 14일 정도 출근한다. 여기에 외부 업체 일을 맡게 되면 월 300~350만원 정도를 번다. 소위 말하는 화이트칼라는 아니지만 그는 자신의 직업과 직장에 만족하며 회사에 다니는 중이다.  다만 여자친구의 어머니가 그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사무실이 아닌 현장에서 일하는 A씨를 일용직 근무자라며 무시했기 때문이다. 나름 부산대 전기과 졸업 후 전기 관련 자격증까지 따며 열심히 일했던 A씨는 무시당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부끄러움에 얼굴이 붉어진 여자친구는 A씨에게 '미안하다'며 사과했지만 A씨의 마음은 차갑게 돌아섰다. 그는 '여자친구 없으면 못살 것 같았는데 한 번 이런 곤욕을 치르고 나니 여자친구가 예전처럼 안 보인다'고 했다.  이어 '뭔가 좀 거리감이 생긴 느낌이다. 내가 이렇게까지 무시당하면서 얘를 만나야 되나 싶은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됐던 해당 글은 최근 다시 재조명되며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특정 직업을 하대하는 게 너무하다', '면전에다 사람 무안 주는 여자친구 엄마가 너무했다', '결혼하고 미래가 훤하다'라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부산대 전기과 나와서 물류센터 시설직이면 좋은 직장은 아니다', '수당 빼면 기본급 200만원 언저리 아니냐', '엄마 입장에서 사위로 마음에 안 들 수 있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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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2 18:35

'중국 침공' 위기감에 직접 총 들고 '군사교육' 받는 대만 학생들 (영상)

'중국 침공' 위기감에 직접 총 들고 '군사교육' 받는 대만 학생들 (영상)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최근 중국 침공 관련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만에서는 학생들에게 군사훈련을 하는 학교도 등장했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양안 관계에서의 긴장 또한 높아지고 있고 있는 상황이다.   러시아가 전쟁을 일으키지는 않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가 깨지면서 중국의 대만 침공 역시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최근 외신 등에 따르면 대만의 한 고등학교에서 앳돼 보이는 아이들이 남녀 할 것 없이 공기총을 들고 표적을 겨냥하고 있다.익숙하지 않은 모습이지만 긴장감과 집중력은 잃지 않는 모습이다.이 학교는 교내에 실내 사격장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일종의 군사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총기 다루는 법과 군사 장비, 응급 처치 등 전시 상황에서 필요한 내용들을 배우게 된다.  한쪽에서는 비행 시뮬레이션 교육을 통해 군용기 비행 체험도 할 수 있게 마련했다. 이는 이른바 '총력 방위'로, 국가 방위를 위해 군과 민간이 함께 한다는 개념이다.지난해부터 대만에서는 학교뿐만 아니라 사설 사격장을 찾는 일반인이 크게 늘었다. 이에 샤오웨친 중령(고교 군사 교관)은 '잠재적 위험을 인식해야 한다, 대만에서 실제로 (중국의 침공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응할 생각이죠?'라며 군사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한편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대만인은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 현상 유지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중국이 전방위 대만 포위 훈련을 진행하고 대만 역시 중국의 침공을 대비해 군사 훈련을 실시하는 등 양측의 군사 긴장감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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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2 18:35

'남자가 이렇게 외로울 줄은...' 여자에서 남자로 성전환 후 후회의 눈물 쏟은 트랜스젠더 (+영상)

'남자가 이렇게 외로울 줄은...' 여자에서 남자로 성전환 후 후회의 눈물 쏟은 트랜스젠더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한 지 8년 만에 후회의 눈물을 흘리는 트랜스젠더 여성이 화제다.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제임스 반스(James Barnes)의 이야기를 전했다. 반스는 여성으로 태어났지만 8년 전 남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했다.현재 자신과 같이 인생의 변화를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돕는 라이프 코치로 일하고 있다는 그는 최근 남성이 된 후에 직면한 어려움, 특히 편견으로 인한 외로움에 대해 털어놨다. 반스는 공개한 영상에서 눈물을 흘리며 '남자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외로운 일인지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다'라고 토로했다.그는 '트랜스젠더로 살기 전 클럽 화장실에서 우연히 만난 여성들과는 금세 친해졌다. 여성들이 얼마나 개방적인지 친밀한 우정을 나눴다. 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더 섬세하고 깊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이어 '그런데 트랜스젠더로 남성이 되고 나서 사람들이 가까이 다가오지 않으려 한다. 우정을 쌓기가 훨씬 더 어려워지고 사람들은 더 차갑게 대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눈물을 애써 참으며 '남성의 자살률이 훨씬 높은 이유를 이제야 알겠다'라면서 '외롭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성전환 수술 후 남성이 되면서부터 극심한 외로움을 감내해야 했다는 반스.그는 '나는 정서적으로 성숙한 사람이고 우정을 쌓는 방법을 알고 있지만, 남자가 되고 난 후 힘들어하고 있다'라고 호소했다. 반스는 이어 남성에 대한 편견 어린 시선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그는 '여성과 일부 집단은 남성에 대해 조심스러워할 권리가 있다. 간혹 우리는 끔찍하고 위험한 남성을 맞닥뜨리기 때문이다'라면서도 '하지만 남성도 같은 인간이다. 멀쩡한 사람들도 같은 취급을 받아야 하나'라고 지적했다.이어 '나는 우리가 남성의 공감 능력, 연약함, 친절함은 무시하면서 분노와 공격성, 폭력만 아는 존재로 비하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 그렇게 생각하지 말아달라'라고 당부했다. 반스는 지난해 10월 해당 영상을 공개했고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특히 남성들의 공감 반응이 쏟아졌다. 남성 누리꾼들은 '외로움은 모든 남성이 언젠가는 겪게 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사회는 남성에 대한 기준과 기대가 다른데 남성과 여성 모두로 살아본 사람이 이 문제를 제기한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일부 남성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묵묵히 이런 시선과 고군분투하고 있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최근 그는 새로운 영상을 통해 '지난해 올린 영상 덕분에 남성들과 놀라운 우정을 쌓았고 더 이상 슬픔을 느끼지 않게 되었으며, 취약성이 도움이 된다는 것이 밝혀졌다'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지금은 성전환을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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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2 18:35

올해 34살인데 교복 입고 '여고생 미모' 뽐내는 이유비

올해 34살인데 교복 입고 '여고생 미모' 뽐내는 이유비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배우 이유비가 최강 동안 외모를 자랑했다.12일 이유비는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미세먼지 없는 촬영 최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차기작에서 고등학생 역할을 맡았는지 교복을 입은 이유비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1990년생으로 올해 34살인 이유비는 30대 중반의 나이가 믿기지 않은 완벽한 여고생 미모를 자랑해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실제 사진 속 이유비는 귀여운 단발머리에 뽀얀 피부, 선풍기를 손에 들고 상큼한 미소를 짓고 있어 팬들의 극찬을 자아냈다.장난기 가득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이유비의 인형 같은 외모에 많은 팬들은 '또 나만 나이 먹었지', '뱀파이어 미모 언제까지 갈 거죠?', '진짜 여고생이라고 해도 믿을 듯', '위화감 1도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이유비는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7인의 탈출'에 출연한다. 드라마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이 한 사건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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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2 18:15

배우 데뷔한 블핑 제니, '마블' 출연설에 YG가 내놓은 입장

배우 데뷔한 블핑 제니, '마블' 출연설에 YG가 내놓은 입장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데뷔한 블랙핑크 제니의 마블 합류설에 YG엔터테인먼트가 입장을 밝혔다. 12일 YG엔터테인먼트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제니가 마블 출연을 제안받은 사실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외신 아시아원을 비롯한 다수의 매체에서는 최근 제니가 마블의 슈퍼히어로 팀에 합류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동명의 코믹스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마블의 TV 시리즈 '에이전트 오브 아틀라스'(The Agents of Atlas)가 제작되며 제니는 마블 스튜디오와 출연을 논의 중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뉴 에이전트 오브 아틀라스'는 2019년 지미 우를 중심으로 아시아계 영웅들이 모여 만든 히어로 그룹이며, 제니가 루나 스노우(설희) 역할을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루나 스노우는 지난 2020년 마블 비디오 게임에 처음 등장했다. K팝 가수인 그는 얼음 조종 능력으로 전 세계인들을 보호하는 캐릭터다.  최근 제니가 팝스타 위켄드가 제작 및 출연한 HBO '디 아이돌'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만큼 팬들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활약한 일부 배우가 제니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져 마블 합류설은 기정사실화되는 듯했다.한편 제니는 지난 11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된 '본 핑크 월드 투어'(BORN PINK WORLD TOUR)에서 공연하던 중 건강상의 문제로 무대에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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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2 18:15

모로코에선 억울하게 폐점했는데 나폴리 한식당에서 최대 매출 찍은 '장사천재' 백종원

모로코에선 억울하게 폐점했는데 나폴리 한식당에서 최대 매출 찍은 '장사천재' 백종원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장사천재 백사장' 백종원이 나폴리에서 한식당을 열어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지난 11일 방송된 tvN '장사천재 백사장' 11회에서는 '백반집'의 역대급 매출액을 기록한 장사 6일 차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백반집'에서는 단일 메뉴로 따로 국밥을 선보여 빠른 테이블 회전율을 자랑했다.오픈 전부터 길게 늘어서서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았던 손님들은 '백반집'의 빠른 회전율 덕분에 모두 식사할 수 있었다. 이날 '백반집'은 점심 장사로만 따로 국밥 총 106인분을 판매했고 무려 1,955유로(한화 약 277만 원)라는 엄청난 매출액을 달성했다.한식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나폴리 현지인들은 그릇째 들고 국물을 마시는가 하면 리필까지 요청하며 생소한 한식을 맛있게 즐기는 모습이었다. 이에 백종원은 한식을 사랑해 주는 나폴리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에 리필 국밥에도 고기를 양껏 넣어주는 등 최고의 서비스를 보여줬다.앞서 지난달 28일 방송된 9회에서는 '백반집'이 장사 4일 만에 매출액 1,000유로를 가뿐하게 넘기며 주변 상권 경쟁업체 5곳 중 매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백종원은 '장사천재 백사장'을 통해 한식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여러 방편으로 노력하고 있다. 앞서 모로코에서는 현지 가게 운영을 위해 100% 할랄 음식을 준비했지만, 주민들의 신고가 이어지면서 영업 정지 명령이 내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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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2 18:15

윤승아♥김무열 부부, 결혼 8년 만에 부모 됐다...'아들 출산'

윤승아♥김무열 부부, 결혼 8년 만에 부모 됐다...'아들 출산'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배우 윤승아, 김무열 부부가 결혼 8년 만에 부모가 됐다.12일 윤승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젬마(태명)의 발 사진을 올리며 출산 소식을 알렸다. 윤승아는 '젬마를 만나 새로운 세상 그리고 더 큰 행복을 알게 되었습니다. 젬마야 만나서 반가워'라며 출산의 기쁨을 전했다.소속사 프레인TPC 측은 윤승아가 지난 8일 건강하게 출산하고 남편 김무열 및 가족과 함께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출산 소식에 많은 이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윤승아와 김무열은 지난 2012년부터 공개열애를 시작해 2015년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그러던 중 지난해 12월, 윤승아의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는 '김무열, 윤승아 부부가 소중한 생명을 만나게 됐다. 6월 출산 예정'이라고 알린 바 있다. 이후 윤승아는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만삭 사진부터 태교하는 사진 등을 올리며 일상을 공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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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2 18:15

삼성 반도체 공장 싹다 베껴...중국에 '복제 공장' 건설될 뻔했다

삼성 반도체 공장 싹다 베껴...중국에 '복제 공장' 건설될 뻔했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삼성전자를 퇴사한 전 상무 A씨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통째로 복사한 공장을 중국에 설립하려 했다가 적발됐다. 12일 수원지검 방위사업·산업기술범죄수사부(박진성 부장검사)는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A(65)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가 세운 중국 반도체 제조 업체 직원 5명과 설계 도면을 빼돌린 삼성전자 협력업체 직원 1명 등 6명도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18년 8월부터 2019년까지 삼성전자의 영업비밀을 부정 취득·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상세하게는 반도체 공장 BED(Basic Engineering Data)와 공정 배치도, 설계도면을 부정 취득한 뒤 공장을 지으려 한 것이다. 반도체 공장 BED는 반도체가 제조되는 공간에 불순물이 존재하지 않도록 최적의 환경을 만드는 데 필요한 기술이다. 공정배치도는 반도체를 생산할 때 필요한 핵심 공정 8대의 배치와 면적 등 정보가 기재된 도면을 말한다. 모두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기술이다. 이에 더해 국가핵심기술이기도 하다. 30나노 이하급 D램 및 낸드플랴시 제조 반도체 공정 기술은 우리 산업의 핵심이다. A씨는 중국 시안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과 고작 1.5km 정도 떨어진 곳에 복사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려 했다. 다행히 공장이 건설된 것은 아니었다. A씨와 약정을 맺었던 대만 전자제품 생산업체가 8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철회한 탓이다. 다만 A씨가 유출한 기술로 중국 청두시가 4,600억원을 투자해 만든 반도체 제조 공장이 지난해 R&D(연구개발)동을 완공했고, 여기서 삼성전자 반도체 기술이 적용된 반도체 시제품이 생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중국에 반도체 제조 공장 설립 뒤 국내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인력 200명을 고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A씨는 삼성전자 상무를 거친 뒤 SK하이닉스에서도 부사장을 역임했다. 국내 반도체 제조 분야에서도 이름이 높은 인물이다. 검찰은 삼성전자가 이번 기술 유출로 인해 3천억원 가량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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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2 18:00

'관리비만 490만원'...잠실 시그니엘 주민이 꼽은 치명적인 단점 3가지 (영상)

'관리비만 490만원'...잠실 시그니엘 주민이 꼽은 치명적인 단점 3가지 (영상)

찐 입주민이 밝히는 '롯데 시그니엘'의 단점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잠실 롯데월드타워 44~71층에 조성된 고급 주거시설인 시그니엘 레지던스. 시그니엘 입주민은 6성급 호텔에서 누릴 수 있는 편의 서비스를 제공받고 객실 정돈과 방문 셰프, 세탁, 룸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그러나 이곳에도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니, 실제 거주하고 있는 한 유튜버가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잠실 '롯데 시그니엘'에 사는 유튜버 '로알남'의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해당 영상은 한 시청자가 로알남에게 '시그니엘 사시면서 느끼는 단점도 있나? 장점은 많이 봤는데 단점이 있는지도 궁금하다'는 질문을 남기면서 시작됐다.로알남은 질문을 받은 뒤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가장 큰 단점을 '월세'로 꼽았다. 그는 '난 매매가 아니다 보니까 시그니엘 단점이라고 한다면 월세'라며 '월세랑 부가세, 관리비 하면 3000만 원 나온다. 저번달 관리비만 490만 원 나왔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두 번째로 밤 10시가 넘으면 배달 음식을 내가 (지하 1층으로) 받으러 가야 한다. 왕복 엘리베이터를 4번 타야 하는데 너무 귀찮다'고 토로했다.마지막으로 로알남은 세 번째 단점으로 '편의점 접근성'을 꼽았다. 로알남은 '제일 가까운 편의점이 롯데몰'이라며 '바로 옆에 있긴 한데 여기도 밤 10시면 닫는다. 그래서 (다른) 편의점 가려면 한 900m는 걸어가야 한다'고 한탄했다.이 밖에도 그는 '매매가는 제가 알기로 85억 정도'라며 '룸서비스는 24시간이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배달 음식 받으러 4번이나 갈아타야 한다니', '이래서 최고급 거주지라고 부르는구나', '웬만한 강남 집보다 비싸네'라고 경악했다.일부 누리꾼들은 '3000만 원 모자라서 안 산다', '안 살길 잘했네', '여기로는 이사 안 가야겠'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롯데월드타워 전용면적 133~829㎡ 규모의 223실로 이루어져 있다. 시그니엘의 분양가는 최소 40억 원에서 최대 370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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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2 18:00

'데이트 한 번 하면 기본 10만원인데, 요즘 20대들은 데이트 어떻게 하나요?'

'데이트 한 번 하면 기본 10만원인데, 요즘 20대들은 데이트 어떻게 하나요?'

고물가로 데이트 비용마저 올라...'밥먹고 놀기만 해도 15만 원 깨져'[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고물가 시대에 데이트 비용 기준마저 오르자 연애를 포기하는 20대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대 커플의 데이트 비용과 관련된 글이 올라와 큰 공감을 얻고 있다.작성자 A씨는 '요즘 젊은이들 연애 어떻게 하는 거냐'며 '데이트 비용 장난 아니잖아'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밥과 술만 마셔도 각각 5만 원씩 나오는데 문화생활까지 하면 한방에 15만 원에서 20만 원 나온다'면서 믿기지 않는다고 한탄했다.그러면서 '이건 내 기준이 아니라 요즘 세상(인스타)의 기준이다...돈을 훔치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해당 글은 공개되자마자 많은 이들의 공감을 표했다. 누리꾼들은 '예전에는 데이트할 때 3~4만 원밖에 안 나왔는데 요즘 데이트 비용 보면 고물가 실감한다'며 '진짜 젊은 세대들은 어떻게 연애하고 다니는지 궁금하다', '요즘 친구랑 밥 먹고 전시회만 가도 10만 원 우습게 깨진다'라고 토로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내가 그래서 연애를 안 하고 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 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보다 3.3% 상승한 111.13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0년을 기준치(100)로 잡았을 때 지표인데 2021년 10월(3.2%) 이후 1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또한 앞서 지난 2022년 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 MZ세대 미혼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데이트 비용'을 조사한 결과, 데이트 1회당 지출하는 평균 비용은 약 7만 9,600원으로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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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2 18:00

'모텔서 도망 나와 택시 탔나'...타올만 걸친 女손님 택시 뒷좌석서 옷 갈아입어

'모텔서 도망 나와 택시 탔나'...타올만 걸친 女손님 택시 뒷좌석서 옷 갈아입어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몸에 수건 한 장만 겨우 걸친 채 택시에 탑승한 여성 손님이 포착됐다.지난 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사눅(Sanook)은 택시 뒷좌석에서 태연하게 옷을 갈아입은 여성 승객 때문에 운전에 집중하지 못했다는 운전기사의 사연을 전했다.홍콩 매체 HK01에 올라온 사연에 따르면 최근 문제의 여성은 커다란 수건으로 몸을 겨우 가린 채 우버 택시에 탑승했다.여성은 택시기사에게 목적지를 알려준 후 누군가와 전화 통화를 시작했다.잠시 후 백미러를 확인하던 택시기사는 여성이 뒷좌석에 하는 행동을 보고 깜짝 놀랐다.여성이 손에 팬티 한 장을 들고 전화 통화를 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 것이다.심지어 여성은 신발을 벗고는 손에 들고 있던 팬티를 입더니 급기야 미리 챙겨온 원피스로 갈아입기 시작했다.뒷좌석에서 여성의 행동을 목격한 택시기사는 기겁하며 '지금 뭐 하는 건가요? 하지 마세요'라고 소리쳤다. 택시기사에 따르면 여성은 속옷도 입지 않은 상태에서 다리를 드는 등 택시기사를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눈치였다.보다 못한 택시기사가 행동에 주의를 줬지만 여성은 오히려 '운전에나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택시기사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수건만 걸치고 있던 여성이 원피스로 갈아입은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보는 이들을 경악게 했다.그러나 택시기사는 목적지에 도착한 이후 '남자친구 있나요? 혹시 다음에 또 택시 탈 일 있으면 연락주세요'라고 호감을 보였다.택시기사의 말에 여성은 'OK'라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충격적인 사연에 많은 누리꾼들은 '모텔서 도망 나온 건가?', '수건만 걸치고 뛰어나올 정도로 급한 일이 있었나?', '주작인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택시기사에 따르면 당시 여성 손님은 전화 통화를 하며 '자기야', '사랑해'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져 상대방에 대한 궁금증을 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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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2 17:35

캄보디아서 숨진 여캠 BJ 아영...같이 여행 간 지인이 조사에서 한 말

캄보디아서 숨진 여캠 BJ 아영...같이 여행 간 지인이 조사에서 한 말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캄보디아로 여행을 떠났던 BJ 아영이 숨진 채 발견됐다.그는 과거 아프리카TV 채널 구독자 16만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25만명의 인기 인플루언서다. 팬들의 사랑을 받던 이가 해외에서 급작스럽게 사망했다는 소식에 시민들은 크게 놀라고 있다. 사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물들도 현지 경찰에 의해 밝혀졌다. 이들은 병원을 운영하는 30대 중국인 부부였다. 지난 11일 MBN은 해당 중국인 부부가 의사 자격증은 보유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아영의 사체에는 폭행 흔적이 가득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신원을 알아보기도 힘들 정도였는데, 중국인 부부가 폭행으로 숨진 아영의 사인을 속이기 위해 뒤늦게 혈청 주사를 놓았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병원에 오기 전 구타를 당했는지, 병원에서 폭행을 당한 것인지, 사망 후 신원을 가리기 위해 사체를 훼손한 것인지 등을 가리기 위해 부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아영은 캄보디아로 지인과 함께 여행을 간 것으로 알려지는데, 매체는 이 지인과 관련된 내용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인은 대사관 쪽에 실종 신고는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아영의 지인은 '지난 4일, A 씨가 병원에 간다며 나갔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그렇게 파악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현지 경찰은 최초 아영을 중국 국적자로 추정했다. 이후 소지품을 보고 한국인일 가능성을 생각했고, 지문을 채취해 한국대사관에 보냈고 그 당일 아영임이 확인됐다. 아영의 사인은 부검을 통해야만 밝혀낼 수 있는 상황인데 유족은 이와 관련해 확실한 입장을 전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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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2 17:35

말끝마다 '남친이랑 와야 하는데' 타령하는 여행메이트...정떨어져vs상관없어

말끝마다 '남친이랑 와야 하는데' 타령하는 여행메이트...정떨어져vs상관없어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절친한 친구와 모처럼 단둘이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고 상상해 보자. 바다 위로 부서진 햇빛 조각, 선선한 바람, 서걱거리는 나뭇잎 소리까지 더할 나위 없이 좋을 테다. 온몸으로 자연을 만끽하고 있는 그 순간, 친구가 '남친이랑 꼭 다시 와야지'라고 말한다면 당신은 어떤 기분이 드는가.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성친구랑 여행 갔을 때 기분 꽁기해지는 멘트'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 작성자 A씨는 함께 여행을 떠난 친구가 말끝마다 '남친' 이야기를 해서 마음이 좋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친구는 경치, 전망이 좋은 곳 뿐만아니라 맛집에 가서도 '내 남친도 먹으면 좋아하겠다. 좀 싸갈까'라고 말해 A씨의 심기를 건드렸다.  또 친구는 틈이 나면 남친에게 전화를 걸어 '계속 네 생각 났다. 여기 진짜 좋다. 다음에 꼭같이 오자'라고 말했다고 한다. A씨는 '그냥 나랑 있는 거에 집중할 수 없는 거냐. 계속 남친 얘기하면서 염불 외우는 애랑은 같이 있어도 있는 게 아닌 기분'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냥 나랑 여행 티저 찍고 남친이랑 찐으로 놀러 갈 거라 난 사전답사용인가 싶기까지 하다'라고 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의 반응은 엇갈렸다. A씨의 심정을 이해하는 누리꾼은 '남미새(남자에 미친 사람)가 따로 없네', '듣기만 해도 싫다', '친구 다 끊고 남친이랑만 놀아라'라며 충분히 공감했다.하지만 몇몇 이들은 '나는 그냥 그런갑다 하는데 이게 문제가 되냐', '뭐 남친이 좋은가보지', '친구 입장도 충분히 이해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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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2 17:35

인도 여행 중 배탈난 적 없다는 '면역력甲' 기안84가 먹은 음식들 (영상)

인도 여행 중 배탈난 적 없다는 '면역력甲' 기안84가 먹은 음식들 (영상)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기안84가 인도로 여행을 떠나 역대급 먹방을 펼쳤다.지난 11일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 첫화가 방송됐다. 기안84는 여행 준비부터 남다른 모습이었다. 2주 동안 머물 짐이라고 하기엔 매우 단출한 가방 하나만 메고 인도에 도착했다.인도의 바라나시에 도착한 기안84는 첫 식사로 바라나시 대표 음식인 삽지(야채 커리)를 골랐다. 기안84는 식기류가 없는 식당에서 거침없이 손으로 음식을 먹으며 현지인들을 놀라게 했다.그는 '우리나라가 숟가락이 있으니까 먹지 없었으면 손으로 먹었을 것이다'고 소감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기안84는 다음 날 인도 갠지스강 투어에 나섰다. 갠지스강은 한쪽에서는 사람들이 목욕과 빨래를 하며 살아가고 있고, 또 다른 한쪽에서는 시신 화장을 하고 있어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강'이라고 불린다. 이곳에서 기안84는 인도에서 사귄 친구 비키와 함께 기도를 드리고 강물 '먹방'까지 선보였다. 기안84는 인도의 문화이기에 '차마 거절할 수 없었다'며 배려심 가득한 마음을 고백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기안84는 갠지스강에서 일상을 즐기는 현지인들을 바라보다 자신도 물에 뛰어들기까지 했다. 기안84는 현지 청년들과 수영대결까지 펼치며 온몸으로 갠지스강을 만끽했다. 이렇게 인도 적응을 마친 기안84는 길거리 음식도 접수하기 시작했다. 누가 현지인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로 자연스럽게 길거리에 앉아 음식을 즐기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한편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4.7%, 수도권 기준 4.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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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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