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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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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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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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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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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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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이장우♥소녀시대 유리, 나폴리서 몰래 데이트하는 장면 포착돼 (+영상)

이장우♥소녀시대 유리, 나폴리서 몰래 데이트하는 장면 포착돼 (+영상)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배우 이장우와 소녀시대 유리의 모습이 달달한 모습이 포착됐다.지난 11일 방송된 tvN '장사천재 백사장'에는 이장우와 유리의 설렘 가득한 장면이 담겼다. '장사천재 백사장'은 국내 최고 외식 경영 전문가인 백종원이 이장우, 유리, 존박과 함께 이탈리아 나폴리를 겨냥한 장사 도전을 이어가는 내용이다.이날 방송에서 '백반집' 직원들은 몰려오는 손님들과 끝없이 이어진 설거지 지옥, 서빙에 힘겨워했다. 이를 본 백종원은 '휴무'를 선언했다. '백반져스'의 첫 휴무일이었지만, 전날 저녁 장사를 열고 열 팀만 받자는 백사장의 큰 그림에 넘어가 버린 이장우는 삭제돼 버린 휴일에 시무룩한 표정으로 유리와 장보기에 나섰다.화창한 날씨에 이장우와 유리는 반란을 일으켜 파업을 선언했다. 이들은 나폴리의 낭만적인 분위기에 흠뻑 취해 여유를 즐겼다. 이장우는 바닷가를 배경으로 유리의 사진을 찍어 주면서 '완전 너 장난 아니다'라며 다정한 멘트를 날리는가 하면, '갑자기 우리 프로그램 '나는 솔로'가 된 것 같다. 나랑 너랑 뭐 해야 할 것 같다. 데이트하러 가자'고 말하기도 했다.유리 또한 거절하지 않으며 '뭐할까?'라고 말해 설렘을 안겼다.나중에야 이 소식을 들은 존박은 '아주 둘이 그냥 바람났다'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당장 돌아오라는 백종원의 엄포에 이장우와 유리의 데이트는 금방 끝이 났지만,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둘 조합 너무 설렌다', '잘 어울려서 나도 모르게 감정 이입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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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5 12:15

걸그룹이 왜 깡마를 때까지 '다이어트' 하는지 알 수 있는 에스파 닝닝 실물 사진

걸그룹이 왜 깡마를 때까지 '다이어트' 하는지 알 수 있는 에스파 닝닝 실물 사진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에스파 닝닝을 마주한 팬이 올린 사진 한 장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14일 닝닝은 중국 TV쇼 '더 넥스트 스테이지 2023'(台舞2023)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닝닝은 올블랙 패션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자아내며 모습을 드러냈다. 촬영 현장에서 닝닝을 본 팬은 사진을 찍었고, 사진 속 닝닝은 화보 속 주인공이 따로 없는 비주얼을 뽐냈다. 특히 닝닝은 부러질 듯 가녀린 각선미와 얇은 팔뚝을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평소 TV 화면 및 기사 사진으로 보던 닝닝과 느낌이 사뭇 달랐기 때문이다.  에스파 멤버들 중에서도 통통한 볼살로 귀여운 매력을 드러냈던 닝닝이 실제로는 깡마른 모습을 보이자 놀라움을 자아냈다. 닝닝의 실물 사진을 본 누리꾼은 '걸그룹들이 깡마를 때까지 살 빼는 이유다', '화면에는 부하게 나온다더니 진짜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닝닝은 올해 만 나이 21세이며 국적은 중국이다. 최근 그는 중국 SNS 웨이보를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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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5 12:15

비행기 좌석 3개 산 뒤 '일등석'처럼 만든다며 비닐 랩 씌우는 여성 (+영상)

비행기 좌석 3개 산 뒤 '일등석'처럼 만든다며 비닐 랩 씌우는 여성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이코노미석보다 넓고 편안한 일등석이 부러워 직접 이를 제작하려 한 여성이 화제다.지난달 19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덱세르토(Dexerto)는 최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영상 하나를 소개했다. 지난달 17일 업로드된 해당 영상에는 무슨 이유에선지 이코노미석 좌석 3개에 비닐 랩을 칭칭 감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 담겼다.매체에 따르면 여성은 이코너미 좌석을 '업그레이드'해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려고 했다. 이를 위해 그녀는 좌석 3개를 구입했다고. 몇 초 후 남성 승무원이 등장했다.'이러시면 안 됩니다' 정중하게 비닐 랩을 제거할 것을 요구했지만 듣지 않자, 승무원은 여성을 제지하며 좌석에서 비닐을 떼어내기 시작했다. 여성은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라며 그를 막아섰다. 이후 승무원과 여성의 실랑이가 이어졌고 결국 비닐을 좌석에서 제거됐다.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코노미석 3개 살 돈으로 비즈니스석에 탑승하면 되지 않나', '자기가 좌석 사서 비닐로 덮겠다는데 뭐가 문제냐', '세상에 별 희한한 사람이 다 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뒤에 승객이 가만히 보고만 있다니 연출된 영상 아니냐'라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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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5 11:35

'탐폰 끼고 수영하는 회원 제보시 한 달 무료'...어느 수영장에 붙은 공지글 논란

'탐폰 끼고 수영하는 회원 제보시 한 달 무료'...어느 수영장에 붙은 공지글 논란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한 수영장에서 '탐폰'을 착용한 채 수영장을 이용하는 회원을 제보할 시 한 달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공지를 붙여 이와 관련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1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생리 중 탐폰 착용 후 수영장 이용에 관련한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에 따르면 한 수영장에 '아이들을 위해 템포와 라이너를 착용하지 마세요'라며 '착용한 회원을 제보하면 수영장 한 달 무료'라는 안내문이 붙었다고 한다.이는 얼마 전 샤워실 관리자와 한 여성 회원의 다툼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A씨는 '템포하신 회원님이 (생리) 끝나가서 (템포) 하고 왔다고 하니까 이모님(관리자)이 '그러니까 생리 중이라는 거잖아요? 아니 그래서 여성 할인 해주는데 왜 오냐고요. 아이들이 그 물 먹으면 좋겠냐. 무조건 안 좋다'라 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몇몇 수영장에서는 월정액 여성 회원을 상대로 '가임기 할인'을 적용해 5~10% 정도 할인 해주는 경우가 있다. 생리 기간 동안 수영장 이용이 어렵다는 것을 고려한 것이다.A씨는 '생리 기간도 속상한데 손해 보는 느낌'이라며 불만을 표했다.A씨의 글에 누리꾼들의 의견을 첨예하게 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할인 해주는데 왜 수영하러 오냐', '위생 상으로도 안 좋을 텐데...', '운동 쉬라고 있는 할인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그러나 또 다른 누리꾼들은 '할인 해봤자 고작 3일치다. 생리 3일만 하는 사람이 몇명이나 되나', '할인 기간 3일이니까 3일만 쉬고 탐폰 끼고 나오는거다', '탐폰의 원리를 생각하면 절대 새어나올 수 없다', '생리 때문에 수영 못 하면 돈 아까운 건 사실' 등의 의견을 제기하며 해당 수영장 공지에 분노하고 있다.한편 여성 수영 선수 정유인은 과거 한 방송에서 생리 중 수영을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선수가 수영을 일주일 동안 안 할 수도 없는 일이다'라며 '생리학적으로 물 안에서는 수압 때문에 (생리혈이) 나오지 않는다. 그런데 위험한 게 물 속에서 나오면 딱 터질 수가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 일이 실제로 종종 있다. 그럴 때는 다 같이 나서서 치워주고 정리를 해준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또한 '(생리컵) 편하긴 하다. 근데 넣는 게 너무 힘들다. 재사용하니까 환경적으론 괜찮다'며 '두 개를 사서 하나는 실리콘 컵에 가지고 다닌다'고 밝힌 바 있다.다만 많은 전문가들은 탐폰을 수영장에서 사용해도 되지만 감염우려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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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5 11:35

다리 잃어도 최전방서 남성들과 동등하게 총 들고 싸우는 우크라이나 여군들

다리 잃어도 최전방서 남성들과 동등하게 총 들고 싸우는 우크라이나 여군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남성들과 동등하게 총을 들고 최전방에서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 여군들의 모습이 화제를 모은다.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조국을 지키기 위해 바흐무트 남쪽에서 벌어진 대반격 작전에 참여한 여전사의 영상과 고군분투하는 여군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우크라이나 여전사들은 전차와 함께 달리며 러시아군 진지를 향해 총을 발사했다. 특히 여군 한 명은 남성 전우들과 함께 러시아군 진지를 습격했다.이 여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최대 격전지였던 바흐무트의 남쪽 전선에서 우크라이나 대반격 작전의 일환으로 영토 탈환에 나선 우크라이나 군인들 중 한 명으로 알려졌다. 다른 남성 전우들과 함께 지휘관의 명령에 따라 전방을 향해 사격하며 달려갔다.이와 더불어 러시아군과의 전투 중 왼쪽 다리를 잃은 여군의 이야기도 재조명 됐다. 19살 루슬라나 다닐키나는 지팡이를 짚고 겨우 버티면서도 부대에 복귀하기 위해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그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던 지난 해 2월 즉시 자원입대해 통신병, 신호병이 됐지만 전투 도중 다리를 잃었다.현재 루슬라나 다닐키나는 오데사 시립병원에서 재활에 힘쓰고 있다. 왼쪽 다리를 잃었지만, 목발을 들고서라도 계속 싸우고 싶다는 의지가 강한 상태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지난 3일 6만명이 넘는 우크라이나 여성들이 우크라이나를 방어하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6만명 이상의 우크라이나 여성들이 러시아 침공으로부터 우크라이나를 방어하고 있으며, 러시아 침공에 대응해 더 많은 우크라이나 여성들이 군대에 합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말랴르 차관은 '여성은 남성과 동등하게 전선을 지키고 싸우고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 불행히도 자신의 삶을 희생하고 있다. 그들은 전 세계를 위한 용기와 헌신의 롤모델'이라고 말했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본격화하기 전인 2021년, 여군 수는 약 3만명이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이미 107명의 여성이 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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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5 11:35

송중기♥케이티 득남 소식에 재조명된 '가상 2세' 합성 사진

송중기♥케이티 득남 소식에 재조명된 '가상 2세' 합성 사진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송중기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득남' 소식을 전했다. 지난 14일 송중기는 '오늘은 한 가지 더 꿈같은 소식을 여러분들께 제일 먼저 전하고 싶어서 인사드리러 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전 지금 이탈리아에 있다. 와이프 고향인 이곳 로마에서 마침내 아가하고 만났다'라며 '아가랑 엄마랑 모두 건강하게 기쁘게 잘 만나서 감사한 마음으로 너무 행복하게 가족을 케어하고 있다'라고 했다. 송중기는 '평생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꿈이었던 저희 부부에게 찾아온 가장 소중한 선물'이라면서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송중기는 부모의 손가락을 야무지게 쥐고 있는 갓난 아기의 손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송중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출산 소식이 전해지자 가상 2세 합성사진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월 방송된 tvN STORY '프리한 닥터'에서는 송중기와 케이티 부부의 얼굴을 합성한 2세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사진은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스노우'에서 탄생한 것으로 추측된다. '스노우'에 접속한 뒤 '미래2세' 필터에 합성하고 싶은 두 사람의 사진을 넣으면 끝이다.송중기, 케이티의 아들 비주얼은 당장 아역 배우로 활동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완벽했다.  전반적으로 아빠 송중기의 강아지상 이미지를 풍겼으나, 이목구비는 엄마 케이티처럼 뚜렷했다. 한편 최근 송중기는 김창훈 감독 영화 '화란'으로 프랑스 칸 영화제에 만삭의 아내와 함께 참석했다. 이후 그는 케이티와 함께 이탈리아로 건너가 출산 준비를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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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5 11:15

'사내맞선' 안효섭과 열애설 휩싸인 김세정이 다급히 내놓은 입장

'사내맞선' 안효섭과 열애설 휩싸인 김세정이 다급히 내놓은 입장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배우 김세정이 동료 배우 안효섭과 열애설에 휩싸이자 직접 입장을 전했다.지난 13일 김세정은 위버스 라이브 방송에서 열애 증거로 지목받은 일본 여행에 관해 해명했다. 김세정은 '저랑 효섭 오빠가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는 소문이 돌았다. 오빠랑 여행을 왜 가냐'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나는 내 베스트 프렌드, 친오빠와 함께 일본에 갔다'고 설명했다.앞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김세정과 안효섭이 열애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돌았다. 의혹이 돈 이유는 SNS 활동 때문이다. 지난 10일 안효섭은 일본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김세정 또한 최근 일본 도쿄디즈니씨에서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둘 다 일본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자, 한 팬이 '데이트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고 이 여파는 생각보다 컸다.  안효섭과 김세정 두 사람 다 올렸던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일부 팬은 안효섭이 공개한 사진을 보며 김세정 손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안효섭은 분위기를 감지했는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후 다시 게시물을 올렸는데, 해당 게시물에는 지적받은 손 사진만 쏙 빠져있었다. 한편 두 사람은 드라마 '사내맞선'에서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이들은 방영 당시 완벽한 커플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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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5 11:15

'전여친 폭행 논란' 유튜버 웅이, 입장 발표...'주거침입 맞지만 폭행·강간상해 아냐'

'전여친 폭행 논란' 유튜버 웅이, 입장 발표...'주거침입 맞지만 폭행·강간상해 아냐'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전여친 폭행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 웅이가 2개월 만에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지난 14일 웅이는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동안 못 드린 이야기.. 말씀드립니다'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웅이는 '안녕하세요. 먼저 이렇게 입장 영상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웅이는 '이번 일은 2022년 12월 주거침입건, 2023년 2월 데이트 폭행 건으로 나뉘어져 있던 일'이라며 '보도된 뉴스, 기사에서는 한 날에 모든 일이 일어난 것처럼 보도됐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여자친구와 작년 8월부터 연애를 시작해 8개월 정도 연인 관계를 가진 후 이별했다'며 '8개월 동안 동거를 했고 대화 도중 소소한 다툼을 했다'고 말했다.웅이는 '다음 날 아침 갑작스럽게 여자친구가 본집으로 가야 한다며 이른 아침 함께 집을 나왔고, 이후 여자친구는 아예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이어 '여자친구의 소식을 묻기 위해 지인 중 한 명과 연락을 하다 제가 알고 있던 여자친구와 다른 모습을 알게 됐다'며 '동갑인 줄 알았던 여자친구는 사실 저보다 7살이 많았다'고 새로운 사실을 공개했다. 웅이는 '그런 와중에 7일 동안이나 연락이 닿지 않자 잠수 이별이라고 생각했고 귀중품과 짐들을 받아야 했기에 꾸준히 연락을 남겼다'며 '그러나 연락이 지속적으로 되지 않아 비밀번호를 공유하고 있어 직접 찾아가려 했지만 비밀번호가 바뀌어 있었다'고 주장했다.또한 '초인종도 반응이 없었다'며 '서투른 판단으로 열쇠공을 불러 저의 귀중품과 옷을 챙기려고 했다. 짐을 챙기는 도중에 스토킹 협박으로 고소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웅이는 '여자친구와 다시 연락이 닿아 연인 관계를 유지하게 됐다'면서도 '여자친구가 고소를 취하했지만 다시 이별한 후 또 고소를 반복했다'고 토로했다. 데이트 폭행 건에 대해서는 '늦은 시간 여자친구 집으로 가 왜 자꾸 연인 사이에 신고와 고소를 반복해야만 하는지 물어봤다'며 '눈물을 흘리며 답답한 마음의 제스처를 취하다가 티비 다이쪽에 엄지손가락이 베여 피가 흘렀다'고 증거 사진을 공개했다.이어 '여자친구에게 무릎을 꿇으며 호소했다. 이때 제가 잠옷을 붙잡고 하소연했기 때문에 잠옷에 혈흔이 묻었는데 기사에 나온 혈흔이 전 여자친구 혈흔이라고 나왔다'며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고 했지만 파출소로 가 설명을 했다'고 사실 관계를 밝혔다.덧붙여 '여자친구가 그날 집에서 제가 주먹으로 폭행해 잠옷에 혈흔이 묻었다고 주장하며 그 잠옷을 증거로 제출했다고 했다'며 '얼굴에 폭행을 가했다면, 당시 현장 방문을 경찰관분들이 다른 대처를 취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계속된 갈등에도 연인 관계를 유지했지만 '경찰로부터 고소가 취하되지 않았고 형사조정을 원한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여자친구에게 물으니 보상을 받고 싶다고 하더라. 또 여자친구가 절 만나며 다른 남자에게 스폰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래서 이별했다'고 설명했다.웅이는 전 여자친구가 원한 합의금은 2억이라며 이를 들어주지 않자 지난 5월 성범죄를 추가로 고소 접수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웅이는 '전 여자친구는 2월 사건 당시 폭행을 하려 했던 이유가 강간이었다며 강간상해라고 진술했다'며 '절대 그런 행동을 하지도 않았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절대 명백하게 밝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더불어 '6월 8일 서울중앙지검법원에서 연락이 왔다. 12월 주거침입 건과 2월 데이트 폭행 건에 대해 약식 기소로 벌금형 각 100만 원씩 나왔다'며 '주거침입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반성하고 서투른 행동에 대해서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마짐가으로 그는 '2월 데이트 폭행 건은 다시 재판 신청을 해 폭행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히려고 한다'며 '5월 강간상해로 성범죄로 고소됐다는 것도 하지 않았다는 걸 꼭 명백하게 밝혀내려고 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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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5 11:15

'남원 춘향제에서 17000원 주고 닭강정 샀더니 딱 12조각 줬습니다'

'남원 춘향제에서 17000원 주고 닭강정 샀더니 딱 12조각 줬습니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남원 춘향제 기간에 개설된 야시장에서 닭강정, 통돼지 바비큐 등을 사 먹었다가 충격받았다는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춘향제 기간에 야시장 업소들이 지나친 바가지요금을 씌웠다는 것이다. 결국 전북 남원시는 지역 축제인 춘향제에서 바가지요금이 문제가 되자 축제 담당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조사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요새 축제 바가지 난리라길래 나도 올려본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가 방문한 지역 축제는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열린 전통문화축제 춘향제였다.그는 조카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축제에 갔지만, '바가지요금'에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A씨는 '남원 춘향제 갔는데 길에서 닭강정을 17,000원에 팔더라. 뒤에서 (닭강정을) 튀겨서 주는 구조였다. 조카들이 닭강정을 사달라고 해서 기분 좋게 양념 반 프라이드 반을 시켰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주문한 닭강정을 받자마자 당황했다. 사진처럼 닭강정 아래는 감자인지 과자인지 모를 음식을 잔뜩 깔아뒀고, 한입 먹어보니 닭강정도 아니고 다짐육이었다고 한다.A씨는 '잘못 나온 줄 알고 '이게 17,000원이에요?'라고 물어보니까 상인이 당당하게 '네'라고 하더라. 조카들만 아니었으면 '됐어요. 안 먹을게요' 했을 거다. 최근에 눈퉁이 맞은 것 중에 가장 얼얼했다. 분했다'고 말했다.분노를 참지 못한 A씨는 해당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는데, 놀랍게도 춘향제 공식 SNS 계정이 그의 게시물을 봤다고 전했다. 그는 DM으로 '저런 눈퉁이 장사 단속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메시지를 보냈지만, 답장은 받지 못했다. 이에 또 다른 누리꾼은 이날 블로그를 통해 경기 수원시 화성행궁에서 열린 '2023 환경사랑축제 함께동행' 축제의 물가에 분노했다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한편 남원시에 따르면 시 감사실은 야시장 운영 전반을 맡은 단체인 춘향제전위원회와 담당 공무원들을 상대로 야시장 참여 업소 선정과 음식 가격 책정 기준 등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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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5 11:00

'달리는 자동차 창문 밖으로 몸 내밀더니 춤추는 청년 세 명을 발견했습니다' (영상)

'달리는 자동차 창문 밖으로 몸 내밀더니 춤추는 청년 세 명을 발견했습니다' (영상)

달리는 차량 선루프 밖에서 위험천만한 댄스 릴레이...'다리 내밀기도'[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젊은 남성 3명이 달리는 차량 밖으로 몸을 내밀고 위험하게 춤을 추는 영상이 확산되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3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의 인스타그램에는 흰색 스포티지 차량에서 위험천만하게 춤추는 남성의 뒷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게시됐다.영상 속 검은 옷을 입은 두 남성은 선루프 위로 상반신을 내놓으며 양팔을 벌리고 춤을 췄다. 차량은 남성들이 몸을 흔들 때마다 크게 들썩였다. 또 다른 남성은 뒷좌석 창문에 걸터앉은 채 한 손으로 선루프 쪽을 잡고 노래 박자에 맞춰 고개를 까딱였다.해당 남성은 차량이 출발하자 돌연 한쪽 다리를 창문 밖으로 내놓는 등 위험천만한 자세를 취하기도 했다.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게 멋있는 줄 아나 보다', '사고 나면 누구한테 피해주려고', '주변 차주들은 얼마나 기막힐까', '도로에서 마주치기 싫은 유형'등 이들을 비난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달리는 차량에서 선루프 위로 몸을 내미는 행동은 도로교통법 위반이다.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제39조 제2항은 '모든 차의 운전자는 운전 중 타고 있는 사람 또는 타고 내리는 사람이 떨어지지 않도록 문을 정확히 여닫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12대 중과실 중 제10호(승객 추락 방지 의무 위반)에 해당한다.차량이 승합차일 경우 운전자에게 7만 원, 승용차 운전자에게는 6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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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5 10:35

'미친 금슬'로 80대 나이에 늦둥이 4남매 낳은 에버랜드 백조 '날개♥낙동이' 커플

'미친 금슬'로 80대 나이에 늦둥이 4남매 낳은 에버랜드 백조 '날개♥낙동이' 커플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동물원 버드 파라다이스에서 새 생명이 태어나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고 있다.특히 녀석들은 사람 나이로 따지면 80세 이상인 노인이 출산한 셈이라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지난달 22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큰고니(백조) 부부인 '날개(수컷)'와 '낙동(암컷)' 사이에서 4마리의 새끼가 태어났다. 날개와 낙동이는 27살로 추정되는 장수 커플이다. 평균 야생 큰고니의 수명은 25년으로 알려져 있다. 두 녀석은 1996년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 인근에서 총상을 입고 심하게 다친 채 발견됐다. 조류보호협회가 구조한 뒤 에버랜드 동물원으로 옮겨져 수의사와 사육사들의 극진한 보살핌 끝에 겨우 목숨을 구했다.하지만 날개는 오른쪽 날개 일부를 절단해야 했고, 낙동이 역시 오랜 시간 치료를 받아야 했다. 다행히 날개와 낙동이는 회복 후 금실 좋은 부부처럼 늘 함께 붙어 다니며 얼굴을 비비는 등의 애정 표현도 서슴지 않았다.  하지만 총상·새로운 환경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탓인지 부부에게는 쉽게 아이가 생기지 않았다.낙동이가 몇 차례 알을 낳기는 했지만 부화시키지는 못했다. 이에 에버랜드는 자연에 가까운 환경을 만들어 주고 외부 접촉을 최소화하며 영양식을 공급하는 등 끊임없이 노력했다. 20여 년의 노력 끝에 부화시킨 새끼가 3년 전 태어난 첫째 미오다. 이후 올해 4월, 또 한 차례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날개와 낙동이가 집 안에 둥지를 만든 것이다. 사육사들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둥지 재료를 우리 안으로 더 넣어주고 식단도 영양식으로 바꿨다.그러자 낙동이는 만들어 놓은 둥지에 알을 낳았고 40일이 지나 5월 22일에 아기 큰고니 4마리가 부화했다. 에버랜드의 김수원 사육사는 '2년 전 태어난 첫째 미오도 사람으로 치면 70세 이상인 할머니가 출산한 것이라 이들이 더는 새끼를 갖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런데 4마리의 늦둥이가 태어나 깜짝 놀랐다'고 심정을 전했다.  큰고니는 한 번 짝을 맺으면 평생 함께하는 일부일처의 습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사육사들이 '진정한 부부 금실의 상징은 원앙이 아니라 큰고니'라고 말을 할 정도였다.또한 늦둥이에 대한 큰고니 부부의 애정 역시 강하다고 알려졌다.어른 주먹만 한 크기의 새끼 큰고니들은 현재 복실한 회갈색 털을 가졌다. 그러나 5~6개월 뒤에는 낙동이, 날개와 같은 화려하고 우아한 흰색 털을 뽐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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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5 10:35

'너 아는 검사 있어?'...버스기사 뺨 때리고 승객들에 발길질한 남성 (+영상)

'너 아는 검사 있어?'...버스기사 뺨 때리고 승객들에 발길질한 남성 (+영상)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한 남성이 새벽 술에 취해 버스에 탑승해 행패를 부리는 모습이 포착된 영상이 공개됐다.이 남성은 기사에게 욕을 하고 때리고 승객들에게 발길질을 하며 겁을 주기도 했다. 하마터면 사고까지 날 뻔했던 위험한 순간을 만든 이 남성이 행패를 부린 이유는 가는 길이 마음에 안 든다였다.지난 14일 JTBC 뉴스는 이 날 새벽에 술에 취해 버스기사를 폭행하는 남성의 영상을 공개했다. 조용히 달리는 버스 안에서 한 남성이 갑자기 손잡이에 다리를 올린다.술 취한 이 남성은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하더니 버스 기사에게 욕을 하며 차를 세우라고 소리쳤다.무시한 채 버스는 달리고, 남성은 발로 손잡이를 차기 시작했다. 가해 남성은 '이 XXX아. 너 이거 어차피 서울시에 들어갔잖아. 세워'라며 의미를 없는 말을 하기 시작했다. 이 남성은 운전석을 걷어차고 점점 심한 욕설을 하기 시작했다. 그는 '너 검사 아냐고, 이 XX야'라고 하더니 버스기사의 뺨을 때렸다.성에 안 찼는지 승객들에게 시비 걸기 시작했다. 만류하는 승객과 실랑이까지 벌였다. 난동은 20분 넘게 이어졌다. 하지만 경찰이 도착하자 큰소리치던 남성, 금세 제압됐다. 17년간 버스를 몰았다는 피해 기사는 처음으로 일을 하는 게 무서워졌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산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달리는 버스 안에서 기사를 폭행하다니 살인행위다',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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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5 10:35

송중기, 아빠 됐다...아내 고향 이탈리아서 아들 출산

송중기, 아빠 됐다...아내 고향 이탈리아서 아들 출산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배우 송중기가 '아빠'가 됐다.지난 14일 송중기는 자신의 인터넷 팬카페에 직접 득남 소식을 알렸다. 이날 송중기는 '오늘은 한 가지 더 꿈 같은 소식을 여러분들께 제일 먼저 전하고 싶어서 인사드리러 왔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송중기는 '전 지금 이탈리아에 있고요. 와이프 고향인 이곳 로마에서 마침내 아가하고 만났다'며 '건강한 아들'이라고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어 '아가랑 엄마랑 모두 건강하게 기쁘게 잘 만나서 감사한 마음으로 너무 행복하게 가족을 케어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송중기는 '평생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꿈이었던 저희 부부에게 찾아온 가장 소중한 선물'이라고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마지막으로 '한결같이 진심어린 사랑을 보내주시는 키엘 분들께 항상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삶에도 큰 행복이 있으시길 저 중기도 진심으로 바랄게요'라고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아들 출산 소식과 함께 송중기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아빠 손가락을 꼭 잡은 갓난아기의 손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 1월 팬카페를 통해 영국인 여자친구 케이티 루이즈 손더스와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한 바 있다.최근 송중기는 김창훈 감독 영화 '화란'으로 프랑스 칸 영화제에 만삭의 아내와 함께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송중기는 케이티와 함께 이탈리아로 건너가 출산 준비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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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5 09:15

디즈니, 흑인 아리엘 등장하는 '인어공주' 실사 영화 기반 애니메이션 만든다

디즈니, 흑인 아리엘 등장하는 '인어공주' 실사 영화 기반 애니메이션 만든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흑인 아리엘이 등장하는 '인어공주'가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다.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데드라인(Deadline)의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 브랜드 텔레비전의 회장 아요 데이비스(Ayo Davis)는 지난 13일 프랑스 안시에서 열린 안시 국제 영화제에서 5월 개봉한 실사 영화 '인어공주'에서 영감을 받은 아동용 애니메이션 시리즈 제작을 발표했다. 데이비스 회장은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인어공주'의 이야기는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새로운 디즈니 주니어 버전의 아리엘을 전 세계 미취학 아동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이 새로운 시리즈는 어린 아리엘의 이야기를 다루며 트라이튼 왕과 우르슐라, 세바스찬, 플라운더 등 팬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함께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카리브해에서 영감을 받은 환상적인 수중 왕국 아틀란티카를 배경으로 하며 아리엘이 친구들과 함께 인어 모험을 떠나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았다.주변 세계에 대한 끝없는 호기심으로 가득한 아리엘은 커다란 플로피 모자, 삐걱거리는 고무 오리, 거품기 등 육지의 물건을 발견하고 이를 수집해 수정 동굴에 안전하게 보관한다. 때때로 아리엘은 이 보물들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기도 한다.이러한 육지의 보물을 발견할 때마다 아리엘은 기쁨으로 가득 차고, 감정에 따라 색이 변하는 꼬리에 불이 켜지고 반짝거린다고.매력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 파워풀한 목소리로 가득한 디즈니 주니어의 아리엘은 주변 세상을 발견하고 감사하며 자신의 목소리로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방법을 배우며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간다. 시리즈는 음악, 음식, 축제, 패션, 언어 등을 통해 카리브해의 다문화적 다양성을 강조한다.마이애미 대학교의 영어 및 반구 카리브해 연구 교수이자 대학원 연구 책임자이며 두 권의 관련 책을 저술한 패트리샤 손더스(Patricia Saunders) 박사가 해당 시리즈의 문화 컨설턴트로, 버클리 음대 앙상블과 학과장인 션 스키트(Sean Seekte)가 카리브해 음악 컨설턴트로 참여했다고 한다.이 디즈니 주니어의 아리엘은 오는 2024년 전 세계 디즈니 플랫폼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뮬란 2', '신데렐라: 마법 반지의 비밀' 등을 제작한 '린 사우더랜드(Lynne Southerland)가 총괄 프로듀서를, 애니메이션 '도라 디 익스플로러', '분노의 질주 스파이 레이서', '헐크와 에이전트 오브 스매시' 등의 스토리보드를 만든 쿠니 토미타 보웬(Kuni Tomita Bowen)이 감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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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5 09:15

중국 SNS '웨이보' 개설하더니 중국 예능 멘토로 출연하는 에스파 닝닝

중국 SNS '웨이보' 개설하더니 중국 예능 멘토로 출연하는 에스파 닝닝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닝닝이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개설한 데 이어 중국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한다.지난 14일 에스파 국제 트위터에 따르면 닝닝은 중국 TV쇼 '더 넥스트 스테이지 2023'(台舞2023)의 출연이 확정됐다. 그는 해당 예능 프로그램에서 멘토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일부 팬들은 닝닝이 본격적으로 중국 활동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중국인 멤버 중 일부가 중국 팬페이지를 개설한 뒤 계약 해지 직후, 혹은 계약 해지 전 팀 이탈 후 중국 활동만 했던 전적이 있기 때문이다.반면 '중국에 있는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방송 출연하는 것뿐'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지난 11일 닝닝은 중국 대표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웨이보 계정을 개설했다. 닝닝은 영상을 통해 중국 팬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과거 닝닝은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을 응원했다가 비판받기도 했다. 지난해 닝닝은 프라이빗 메시지 플랫폼 '디어유 버블'을 통해 '오늘 밤 첫 금을 받았다니. 기뻐'라는 글을 올렸는데, 닝닝이 축하한 쇼트트랙 2000m 혼성계주에서 중국 대표팀에 대한 편파 판정이 나오면서다.닝닝은 올해 만 나이 21세이며 국적은 중국이다. 지난 2020년 11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에스파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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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5 09:15

버스에 치였을 때도 살아남았던 반달곰 '오삼이' 하늘나라로 떠났다...익사 추정

버스에 치였을 때도 살아남았던 반달곰 '오삼이' 하늘나라로 떠났다...익사 추정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지리산에서 태어난 반달곰 오삼이가 죽은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환경부는 오삼이가 전날 경북 상주시에서 폐사했다고 밝혔다.  오삼이는 환경부의 지리산 반달곰 복원사업을 통해 태어난 53번째 한국 수컷 곰이란 뜻에서 코드 번호 'KM-53'을 부여받았다. 이후 한반도 중남부를 떠돌며 생활하던 탓에 '콜럼버스 곰'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2015년 1월 태어나 같은 해 10월 지리산에 방사된 오삼이는 2017년 두 차례나 지리산을 벗어나 유명세를 치렀다.  이듬해 5월에는 대전~통영 고속도로 함양분기점 인근에서 고속버스에 부딪혀 왼쪽 앞발이 골절되기도 했다. 치료 후 2018년 8월경 김천의 수도산에 재방사된 이후에도 한곳에 머물지 않고 경북과 경남, 전북, 충북 등에서 모습을 드러낸 오삼이는 덕유산, 가야산, 수도산, 민주지산을 돌아다니며 활동했다. 올해는 지난 3월 29일 가야산에서 겨울잠을 보낸 뒤 어린이날까지 가야산, 수도산, 민주지산에서 활동했고, 이후 5월 10일까지는 충북 영동군과 옥천군 일대, 이후에는 가야산에서 70km 떨어진 충북 보은군과 경북 상주시 일대에서 목격됐다.  오삼이는 포획 과정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지난 13일 낮 상주시 민가와 경작지 인근에서 오삼이가 목격됐고 같은 날 밤에는 민가에서 100m 떨어진 곳까지 접근한 것이 확인됐다. 이에 공단은 민가 침입 등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포획을 시도했다. 또 포획을 통해 오삼이 활동을 추적할 발신기 배터리를 교체하려고 했다.  그러나 오삼이는 마취총에 맞고 도망쳤고, 이후 계곡에서 스러진 채 발견됐다. 발견 직후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결국 숨졌다. 공단은 오삼이가 마취되는 중 이동하다가 힘이 빠지면서 계곡 쪽으로 쓰러져 익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확한 사인은 부검을 통해 밝힌다는 입장이다. 오삼이가 폐사하면서 야생에 서식하는 반달가슴곰은 86마리에서 85마리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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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5 07:35

'김연아 '유퀴즈' 뜬다!'...200회 특집 출격해 은퇴 후 삶 공개

'김연아 '유퀴즈' 뜬다!'...200회 특집 출격해 은퇴 후 삶 공개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김연아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뜬다. 14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측은 '김연아가 200회 특집 방송에 출연할 예정'이라며 '오는 28일 방영분이며 자세한 내용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김연아가 예능에 출연한 건 6년 만이다. 그는 지난 2017년 MBC '무한도전'을 끝으로 예능에서 만날 수 없었다. 방송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그동안 접할 수 없었던 은퇴 이후의 삶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연아는 지난해 10월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 고우림곽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8년 한 행사에서 만나 약 3년간 교제한 뒤 부부가 됐다. 고우림은 김연아보다 5세 연하다. 한편 김연아는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피겨 여왕'으로 불렸다. 이후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은퇴 후에는 후배 양성 및 동계 스포츠 홍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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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4 22:15

'고문을 동반한 살해' 혐의 받는 BJ아영 살해한 중국인 부부가 받게 되는 처벌

'고문을 동반한 살해' 혐의 받는 BJ아영 살해한 중국인 부부가 받게 되는 처벌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여성 BJ 아영을 살해한 중국인 부부가 '고문을 동반한 살해' 혐의로 기소됐다. 14일(한국 시간) AFP에 따르면 캄보디아 경찰은 BJ 아영을 살해한 혐의로 30대 중국인 부부를 전날 기소했다.  매체는 검찰이 범죄 혐의를 '고문을 동반한 살해' 혐의라고 밝혔다며, 유죄 판결을 받으면 중국인 부부가 종신형에 처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고문 혐의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지난 6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칸달 주의 한 마을에서 붉은 돗자리에 싸인 채 웅덩이에 버려진 한국인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해당 여성은 캄보디아를 여행 중이던 인터넷 방송인 BJ 아영으로 알려졌다. 아프리카TV와 유튜브 등에서 활약한 BJ 아영은 아프리카TV 구독자만 16만 명을 보유했으며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25만 명에 달하는 SNS 인기 스타다. 앞서 지난 3월 BJ 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BJ 청산했다. 당분간 일반인으로 살려고 한다. 일반인 아영이의 새 삶, 열심히 살겠다'라고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일반인으로 새 삶을 꿈꾸던 BJ 아영이 캄보디아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인과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현재 BJ 아영의 인스타그램에는 그를 추모하는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 지인은 '아영 언니 생일 축하해요. 올해는 답 없는 카톡만 보내네요'라는 글을 남겨 안타까움을 더했다. 실제로 BJ 아영은 지난 11일이 생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생일을 앞두고 전해진 비보에 팬들은 비극적인 죽음의 원인을 밝혀내야 한다며 울분을 토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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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4 21:35

일주일에 번호만 5번 따인다는 현직 '헌팅포차' 직원이 설명한 '입구컷' 상황

일주일에 번호만 5번 따인다는 현직 '헌팅포차' 직원이 설명한 '입구컷' 상황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현직 헌팅포차 직원이 일반 술집과 헌팅포차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해 주목받았다. 지난 12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헌팅포차에서 근무 중이라는 23세 의뢰인이 등장해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는 헌팅포차에서 일하면서 현타가 온다며 '연애를 하고 싶은데 헌팅포차에 대한 편견 때문인지 이성들이 제 직업을 별로 안 좋아하더라'라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어 일반 술집과 헌팅포차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그는 '일반 술집은 서로 이야기하면서 조용히 먹을 수 있는 분위기라면 헌팅포차는 동물의 왕국'이라고 설명했다. 또 '헌팅포차는 입구에 대형 스피커가 있다. 요즘은 (헌팅포차에) 2차로 많이 온다. 1차 때 술을 가볍게 마시고 자신감이 업된 상태에서 헌팅을 하러 온다'고 설명했다. 이수근과 서장훈이 '우리 같은 아저씨들도 입장할 수 있냐'고 묻자 의뢰인은 상황극에 동참하며 '잠시만요. 혹시 몇 살이세요? 저 앞에 술집이 더 맛있어요'라며 입구컷시켰다.  서장훈이 '진짜 못 들어가게 하냐'고 묻자 그는 단호하게 '네'라고 대답했다. 가장 비싼 술이 뭐냐는 질문에 의뢰인은 200만원짜리 고급 샴페인을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수근이 재차 '우리가 그 술 세트를 사도 여전히 입구컷이냐'고 묻자 그는 '그럼 바로 들어올 수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헌팅포차에서 일하면서 주 5~6회 정도 전화번호를 물어보는 이성이 있다고 밝힌 의뢰인은 '그중에서 연애로 이어진 이성은 없다. 저는 저를 좋아해 주는 사람보다 제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도 연애를 하고 싶은데 일할 땐 이상형이 와도 바라만 봐야 하니까 그게 답답하다. 그런 부분에서 현타가 온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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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4 21:15

'어릴 때 보살핌 받지 못해'...'돌려차기 사건' 가해자 재판 당시 판사가 한 말

'어릴 때 보살핌 받지 못해'...'돌려차기 사건' 가해자 재판 당시 판사가 한 말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의 선고 공판을 방청한 시민이 재판 내용의 일부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에는 '전 국민이 돌려차기 당한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항소심 선고 공판을 방청한 시청자와의 인터뷰가 담겼다. 시청자는 분위기에 대해 '기자분들, 일반인분들도 많이 오셔서 재판장에 다 못 들어갈 정도'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가해자 A씨에 대해서는 '아예 뒤돌아보지도 않고 가만히 있더라'라며 징역 20년이 선고됐을 때는 '그냥 아무것도 없었고 판사님도 쳐다보고 있었다'고 했다. 그는 '제가 마지막에 들은 건, 판사님께서 A씨가 어릴 때 부모님이 이혼하고 제대로 된 가정에서 보살핌을 받지 못했다고 말씀하시더라'고 했다.  이어 '아마 그것 때문에 양형하지 않았을까 저는 생각을 한다. 양형 사유를 가정사 말고는 말씀 안 하셨다'고 덧붙였다. 당초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됐던 A씨는 지난해 10월 징역 12년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 진행 과정에서 성범죄 정황이 드러나 공소 사실이 살인미수에서 강간살인미수로 변경했다. 이에 검찰은 A씨에게 징역 35년을 구형했다.  지난 12일 부산지법 형사2-1부(재판장 최환)가 진행한 항소심 공판에서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12년을 파기하고 형량 8년을 늘려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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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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