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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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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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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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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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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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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유도 관장과 일대일 하고 뇌출혈'...유도 관장, 직접 입장 밝혔다

'유도 관장과 일대일 하고 뇌출혈'...유도 관장, 직접 입장 밝혔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유도 체육관에서 훈련 중 뇌출혈 사고를 당한 초등학생과 관련해 유도 관장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지난 28일 유도 관장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제 입장을 표명하는 게 조심스러웠다. 자칫 피해 아동 학부모님께 싸우는 것처럼 보일 수 있어 매우 조심스럽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가 운영하는 체육관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너무 안타깝게 생각하고 피해 아동의 쾌유를 누구보다 간절히 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피해 아동 아버지가 올린 글 중 일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바로잡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평소 특정 관원만을 1대1로 집중 수업을 하지 않고 그룹으로 수업하며 평소보다 더 많은 훈련을 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어 '(피해) 아이가 제 도복을 잡으러 오다 쓰러진 것은 사실'이라면서 '무엇보다 제가 아이의 머리를 부딪치게 하거나 날아갈 듯이 집어던진 적인 결코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사건으로 체육관에 다니는 약 30명이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누구도 아이 머리가 부딪치는 장면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목격자가 없으시다고 하신 피해 아동 아버지의 주장도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안다'며 '저는 사건을 회피한 적이 없고, 담당 수사관도 피해 아동 아버지에게 제가 사건을 회피한다 그런 얘기 한 적 없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A씨는 '현재 피해 아동의 치료비는 제가 든 체육관 보험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대략 1억 3천만원 정도 지급되었으며, 향후 결과에 따라 보험공단이 제게 구상권을 행사한다고 한다'고 했다. 아울러 '피해 아동 아버지의 심정을 이해하더라도 현재 일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에 기한 글을 올리고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더 이상 추측에 기한 글을 올리지 마시길 정중히 요청드린다'며 글을 맺었다. 앞서 피해 아동의 아버지 B씨는 보배드림에 병상에 누워 있는 아이의 사진을 공개하며 '작년 4월 관장과 1대1 운동을 하던 중 머리에 충격을 받아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로 이송됐다'고 주장했다. B씨에 따르면 피해 아동은 뇌 병변, 지적장애 등의 장애 판정을 받았으며, 인지능력 평가는 5세 미만으로 평가됐다. B씨는 '처음 응급실에 실려 왔을 때는 유도 관장이 전화 통화로 모든 게 자기 잘못이기 때문에, 눈물을 보이며 추후 진료 및 정상 생활이 가능할 때까지 책임진다더니 지금은 자기 잘못이 없다며 나 몰라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저희 네 가족은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데 정작 유도 관장은 아무 일 없다는 듯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으니 속이 터진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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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9 11:35

연아퀸도 피할 수 없는(?) 인스타 속 인생 사진...'100장 찍어 1장 건진 결과물'

연아퀸도 피할 수 없는(?) 인스타 속 인생 사진...'100장 찍어 1장 건진 결과물'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피겨 여왕 김연아가 거침없는 입담으로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지난 28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200회 특집으로 피겨계의 전설 김연아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김연아는 앞서 '유퀴즈'에 먼저 출연했던 남편 고우림을 언급했다.유재석이 '그때 우림 씨 새삥 췄어요'라고 말하자 김연아는 '안 그래도 가기 전에 왠지 그걸 시킬 것 같다고 걱정하더라'며 '시키면 해야지 뭐 어떡해...'라고 시크하게 답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최근 김연아는 SNS에 올린 영상 하나로 수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SNS 영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조세호는 불현듯 '궁금한게 SNS 보면 다 예쁘고 멋진 사진들이 많아서'라며 '100장을 찍어서 그중에 하나를 고르시는지, 몇 장 안 찍고 바로 올리시는지'라고 물었다.김연아는 '저도 다 똑같은 거 같아요. 100장 찍어서 건질 거 몇 개 없는'이라며 '누구나.. 저도 그렇고'라고 사진 셀렉의 어려움(?)을 언급했다. 한편 이날 김연아는 은퇴를 한 선택에 대해 '섭섭한 마음은 없었다'며 '해방감을 느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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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9 11:15

식당 알바하며 40만원 벌면서 택시비로 20만원 쓰는 '고딩엄빠' 싱글맘

식당 알바하며 40만원 벌면서 택시비로 20만원 쓰는 '고딩엄빠' 싱글맘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빠듯한 생활에도 택시를 고집하는 싱글맘의 소비습관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N, K-STAR '고딩엄빠3'에는 남자친구와 이별 후 혼자 아들을 키우는 싱글맘 김나라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김나라는 남자친구와 만난 지 2주 만에 교제를 시작하면서 임신을 했고, 임신 8개월 때 미혼모 시설로 들어갔다. 출산을 한 달 앞둔 시점,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우면서 김나라는 홀로 36개월 아들을 양육하게 됐다. 김나라는 오전 10시에 기상해 택시를 타고 아들을 등원시켰다. 도보 11분 거리에 어린이집이 있었지만 걸을 생각은 하지 않았다. 이후 김나라는 아르바이트하러 식당에 갈 때도 고민 없이 택시를 타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김나라는 식당 일을 하며 한 달에 약 30~40만 원 정도 벌고 있는데, 택시비로만 20만 원을 날리고 있었다. 김나라는 씀씀이도 컸다. 아들에게는 좋은 것만 해주고 싶었던 것이다. 특히 그는 아들 옷을 살 때는 고민 없이 결제했고, 현금이 부족할 경우에는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이용한다고 밝혔다. 김나라는 매달 월급을 비롯해 육아수당 60만 원, 기초생활수급비 109만 원까지 약 210만 원으로 생활 중인데, 수중에 남는 돈은 겨우 8만 4천 원 돈이었다. 보다 못한 MC 박미선은 '정말 그렇게 살다가 나중에 해주고 싶을 때 못해 줄 수 있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김나라는 여러 출연진의 조언을 듣고 반성의 시간을 가지며 새 출발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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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9 11:15

의료사고로 '돼지코' 아픔 겪던 고은아가 중형차 한대값 '재수술 견적' 받고 내린 선택

의료사고로 '돼지코' 아픔 겪던 고은아가 중형차 한대값 '재수술 견적' 받고 내린 선택

고은아, '중형차 한 대 값' 견적 나온 코 재수술 결심...'6월 23일'[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배우 고은아가 '중형차 한대값' 견적이 나온 코 재수술을 결심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수술 전 삼남매의 마지막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영상 속 고은아는 코 재수술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 마지막 만찬을 즐겼다. 동생 미르가 고은아의 코 재수술을 맡길 마지막 병원까지 갔다 왔다고 전하자, 고은아는 '저 23일 (코)수술이에요'라고 깜짝 고백했다.이어 고은아는 단골 음식점에 들어가 술을 한 잔 마신 뒤 '이제 이 코는 안녕'이라며 수술 후 바뀔 코 모양에 기대했다.또한 '(술 마시는 건) 이번 주까지가 끝이다. 몇 달간 술 끊어야 한다'며 '며칠간 폭주할 거니까 나랑 술 마실 지인들은 빨리 연락해 달라'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미르는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할 수술 비용을 언급하며 '수술비가 어마어마하다. 중형대 한 대 값'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도 당시 상담받던 성형외과 의사 말을 떠올리며 '원장님의 오히려 그 말씀이 좋았다. '해봐야 알죠', 자기 믿으라고. 그 말이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고은아 역시 '과장되지 않았으니까'라고 수긍하면서 '치료가 생각보다 아프다고 하더라. 마취도 안 된다던데'라고 떨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고은아는 치료 목적으로 받은 수술에서 의료사고가 났었다며 코 재수술을 받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그는 육안상으로 봐도 코에 문제가 보인다며 '숨 쉬는 소리도 달라졌다. 예전 얼굴로 돌아가고 싶은 복구도 있지만 미용 목적도 있다. 옛날 얼굴과 지금 코가 많이 달라져서 속상하다'라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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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9 11:15

길거리서 맨손으로 피자 훔쳐먹고 다시 맞춰서 배달하는 라이더 (+영상)

길거리서 맨손으로 피자 훔쳐먹고 다시 맞춰서 배달하는 라이더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배달을 가다 말고 손님이 주문한 피자를 훔쳐 먹는 라이더의 모습이 포착됐다.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라이더가 고객의 피자를 집어 먹은 후 흔적을 감추기 위해 피자 조각을 교묘하게 재배치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멕시코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해당 영상에는 배달을 가던 중 잠시 멈춰서서 피자 상자를 무릎 위에 펼쳐 놓은 채 스쿠터에 앉아있는 라이더의 모습이 담겼다.그는 한 손에 피자 한 조각을 들고 작은 칼을 사용해 피자 조각을 잘라 입에 넣었다.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닌 듯했다. 그는 능숙한 손놀림으로 남은 조각을 재배열해 마치 피자가 원래 한 조각이 비어있는 것처럼 보이게 한 뒤 상자를 닫고 접착테이프로 밀봉했다.이후 그는 스쿠터에 시동을 걸고 다시 출발했다. 아무도 모를 것으로 생각했겠지만, 이는 그가 피자를 훔쳐 먹은 거리의 건물에 살고 있던 한 주민에 의해 촬영됐고 틱톡을 통해 공유됐다.해당 영상은 공유 나흘 만에 55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누리꾼들은 '그것도 더럽게 맨손으로 만지다니', '열은 받지만 기술이 엄청나다', '얼마나 배고팠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얼마 후 영상은 멕시코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됐으나, 영상 속 라이더의 이후 이야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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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9 10:35

오늘(29일)은 배우 故 전미선이 우리 곁을 떠난 지 '4주기' 되는 날입니다

오늘(29일)은 배우 故 전미선이 우리 곁을 떠난 지 '4주기' 되는 날입니다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배우 고(故) 전미선이 세상을 떠난 지 벌써 4년이 흘렀다.지난 2019년 6월 29일. 고 전미선은 전북 전주시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9세다. 당시 고인을 발견한 매니저는 곧바로 119에 신고했으나 이미 숨을 거둔 후였다.전미선은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을 진행하기 위해 전주에 머물던 중 스스로 삶을 마감했다. 소속사 측은 고인이 평소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으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이 아프다고 씁쓸한 심경을 밝혔다.특히 고인은 사망 직전까지도 영화 '나랏말싸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밝은 모습을 보여 팬들과 동료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고인이 벌써 사망 4주기를 맞았다는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은 애도를 표하며 그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고 전미선은 1986년 베스트극장 '산타클로스는 있는가'로 데뷔한 후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살인의 추억', '마더', 드라마 '토지', '태조 왕건', '야인시대', '황진이', '해를 품은 달', '구르미 그린 달빛'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고인의 유작은 영화 '나랏말싸미'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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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9 10:15

'진짜 100억 받았나'...블핑 리사, 불가리 행사서 '앞머리' 싹 올렸다

'진짜 100억 받았나'...블핑 리사, 불가리 행사서 '앞머리' 싹 올렸다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100억 원은 받아야 이마를 드러내겠다던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앞머리 없이 등장했다.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국제 갤러리에서는 '불가리 세르펜티 75주년, 그 끝없는 이야기'가 열렸다. 리사는 이날 오후 행사장에 참석했다. 그는 등이 훤히 드러나는 파격적인 흰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군살 하나 없는 명품 몸매는 감탄을 자아내게했다.특히 앞머리 없는 리사의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리사는 2020년 10월, JTBC '아는 형님'에 나와 이마 공개를 꺼린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당시 그는 '앞머리 열어주면 100억 원 드린다'는 말에 '100억 원은 (이마 드러내지)하지'라고 했다. 멤버들은 '50억 원은?'이라고 되물었고, 이에 리사는 조금 고민하더니 '(앞머리) 반 정도 열까?'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만큼 리사는 이마 공개를 꺼렸다. 그런데 이번 행사에서만큼은 이마를 시원하게 드러내 일각에서는 '100억 원 받은 게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왔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임지연·이서진·신예은·이상이·마마무 화사·슈퍼주니어 동해·스트레이 키즈 필릭스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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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9 10:15

'빅뱅 탈퇴한 탑도 합류'...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뉴 캐스팅 라인업 떴다

'빅뱅 탈퇴한 탑도 합류'...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뉴 캐스팅 라인업 떴다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 캐스팅이 확정됐다.29일 넷플릭스 코리아 측은 '게임을 다시 시작합니다.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징어 게임2'에 새롭게 합류하는 배우들 얼굴이 담겨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새롭게 캐스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배우들로는 박규영, 조유리, 강애심, 이다윗, 이진욱, 최승현, 노재원, 원지안 등이 있다.앞서 넷플릭스 코리아 측은 '오징어 게임2'에 합류하는 배우들로 이정재, 이병헌, 공유, 위하준,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등을 발표한 바 있다.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배우 라인업을 접한 팬들은 연기파 배우들의 얼굴을 확인하고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특히 그룹 빅뱅을 탈퇴한 탑(최승현)의 얼굴을 확인한 팬들은 '생각지도 못한 파격 캐스팅'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넷플릭스 코리아 측은 '오징어 게임2'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배우들의 얼굴을 다시 한 번 공개해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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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9 10:15

마돈나,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돼 병원 이송

마돈나,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돼 병원 이송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가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돼 급히 병원에 이송됐다.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마돈나(Madonna, 64)의 매니저 가이 오시어리(Guy Oseary)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돈나의 건강 이상으로 인해 40주년 기념 월드 투어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4일 마돈나가 뉴욕에서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급히 이송돼 삽관을 받아야 했으며, 심각한 박테리아 감염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고 설명했다.오시어리는 '마돈나의 건강은 호전되고 있으나 여전히 치료받고 있다. 완전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마돈나는 오는 7월 15일 캐나다 밴쿠버에서부터 84일간의 40주년 기념 투어를 시작할 예정이었다.오시어리는 팬들에게 '투어의 새로운 시작 날짜와 공연 일정 변경 등 자세한 정보가 나오는 대로 공유하겠다'라고 약속했다.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한 마돈나를 간호하기 위해 장녀 루르드 레온(Lourdes Leon, 26)이 그녀의 곁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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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9 09:15

'헬멧 미착용+동시탑승+스마트폰'...민폐 종합 여성 킥라니 등장 (+영상)

'헬멧 미착용+동시탑승+스마트폰'...민폐 종합 여성 킥라니 등장 (+영상)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2명 동시 탑승, 헬멧 미착용, 스마트폰 사용 그리고 역주행까지. 도로 위 민폐 종합 세트라 할 수 있는 '역대급' 킥라니가 등장해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지난 17일 오후 6시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한 도로에서 포착된 여성 킥라니들이 포착된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킥라니를 포착한 블랙박스 영상을 제보한 A씨는 당시 적색 신호를 받고 대기하던 중 신호가 녹색으로 바뀌어 막 출발하려 했다. 이 때 A씨의 차량 우측으로 역주행하는 전동킥보드가 들이닥쳤다. A씨는 재빠르게 브레이크를 밟은 덕분에 킥보드와의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킥보드는 1차로와 2차로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역주행하며 달렸다. 역주행하는 킥보드에 놀란 뒤차 운전자들은 일제히 경적을 울렸다. 너무나도 놀란 탓이었다. A씨에 따르면 킥보드에는 두 명의 여성이 타고 있었다. 헬멧은 당연히(?)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고, 뒤에 탄 여성은 스마트폰을 보고 있었다. 한문철 변호사는 '출발할 때는 앞차가 빠져도 혹시 하는 마음을 가지고 좌우를 살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영상을 접한 시민들은 분노했다. 시민들은 '죽으려고 작정했나', '보험 사기단 아니냐', '극단적 선택 수준이다', '제발 좀 이런 거 과태료 강화해라' 등의 댓글을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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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9 07:35

엑소, 킬링보이스 녹화 직전 취소...팬들 '설마 또 갈등?' 술렁

엑소, 킬링보이스 녹화 직전 취소...팬들 '설마 또 갈등?' 술렁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컴백을 앞둔 그룹 엑소의 정규 7집 활동 준비에 이상이 감지된 것으로 전해졌다.28일 SBS 연예뉴스는 '엑소의 킬링보이스 녹화가 전날 취소됐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전날(27일) 킬링보이스 녹화를 앞두고 취소를 요청했다. '킬링보이스'는 아티스트의 대표곡 하이라이트를 라이브로 들려준다는 콘셉트의 유튜브 콘텐츠다. 컴백 일정 중 하나로 선택하며, 큰 홍보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SM 엔터 측은 녹화를 전면 취소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멤버들이 더 맞춰볼 게 있다는 의견을 밝혀 딩고 측에 다른 녹화 날짜를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하지만 매체는 A멤버가 킬링보이스 녹화를 하지 않겠다고 밝혀 일정이 뒤틀렸다는 내부 전언을 전했다. A멤버는 앞서 소속사와 정산 문제를 놓고 갈등을 벌인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가 아닌 다른 멤버로 알려졌다. 내부 갈등이 봉합되는 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닐 수 있다는 이야기에 팬들도 술렁이고 있다. 한편 다음달(7월) 10일 엑소는 정규 7집 '엑지스트'를 통해 완전체 컴백한다. 30일 오후 6시 신곡 '히어 미 아웃'(Hear Me Out)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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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9 07:15

여자 축구선수 82% '남성 전용 축구화 불편하다'

여자 축구선수 82% '남성 전용 축구화 불편하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여자 축구선수의 10명 중 8명이 축구화를 착용할 때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28일(한국 시간) 유럽클럽협회(ECA)는 '유럽 주요 16개 팀의 여성 선수 3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82%가 '성능에 영항을 미칠 수 있는 불편함을 느꼈다''라고 발표했다. BBC스포츠는 이 설문 결과를 전하면서 '연구에 따르면 시중에서 판매되는 부츠는 주로 남성, 그것도 백인 남성을 위해 설계됐다'라고 설명했다.즉 여성을, 여자 축구선수를 위해 만들어진 게 아니라는 것이다.  응답자의 34%는 특히 발뒤꿈치에 불편함을 느꼈다고 호소했다. 마찰이 계속돼 물집이 생겨 이를 피하기 위해 축구화에 구멍을 뚫거나 특수 깔창을 사용하는 등 경기력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고충을 겪고 있었다. ECA의 여자축구 책임자인 클레어 블룸필드는 '불편함을 느낀 이들의 숫자가 어마어마했다. 어느 정도의 결과를 예상하고 접근했음에도 그 이상으로 놀라웠다'라고 밝혔다.ECA CEO인 찰리 마샬은 '우리의 목표는 간단하다. 축구를 하는 전세계 많은 여성들이 자신에게 올바른 축구화를 신는 것'이라면서 '이번 조사는 이를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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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8 21:35

도로서 장난치다 차에 부딪힌 남학생...부모 '운전자 잘못, 보험처리해라' (+당시영상)

도로서 장난치다 차에 부딪힌 남학생...부모 '운전자 잘못, 보험처리해라' (+당시영상)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인도가 아닌 도로 위에서 장난을 치던 한 학생이 '서행'하던 차에 달려들어 다쳤는데, 다친 학생의 부모가 차주의 과실을 주장하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해당 사연은 당시 상황이 포착된 영상과 함께 전해졌는데, 시민들은 다친 학생의 부모를 비판하고 있다. 28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장난치던 남학생이 지나가는 블박차 바퀴에 발목이 밟힌 사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은 지난해 10월 31일 오후 2시께, 서울 서초구 한 골목길에서 발생한 사고 상황을 담고 있다. 제보자 A씨는 당시 골목길에 들어서자마자 도로 위를 무리지어 걷는 학생들을 보았다. 자칫 사고가 날까, 최대한 서행했다. 학생들 반대편 쪽에 붙어 달리기도 했다.A씨의 차가 학생들을 지나던 순간, 한 남학생이 갑자기 뒷걸음질 쳤다. 이때 A씨의 차량이 학생의 발을 밟고 지나가게 됐다. 너무나도 찰나의 순간이었기에 A씨가 재빨리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사고를 피할 수는 없었다. 당시 상황이 포착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학생은 앞서 가던 여자아이의 돌려차기를 피하려다 뒷걸음질 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A씨는 예측 불가능했던 상황이었기에 보험사에 무과실을 주장했다. 또한 다친 학생의 부모에게도 보험료 지급 철회를 알렸다. 하지만 이들 부모는 '차주에게 과실이 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보험료 철회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A씨는 '나중에 발차기했던 여학생 측에서 보험 처리를 해준다고 했음에도 다친 학생 부모는 저의 무과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라며 답답한 마음을 호소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A씨에게는 잘못이 없는 것 같다'라며 '발차기를 한 여학생의 일상배상책임보험으로 처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친 학생이 만약 A씨 자동차 보험으로 치료한다면, 나중에 치료비를 돌려줘야 할 수 있다'라는 견해를 내놨다.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대체로 다친 학생의 부모를 비판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돼야 한다는 지적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양심', '상식' 등의 단어를 통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시민은 '차주가 저것보다 더 서행했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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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8 19:35

몸에 묻은 모래 씻으러 바다 들어갔다가 파도에 빨려 들어가 사망한 남성

몸에 묻은 모래 씻으러 바다 들어갔다가 파도에 빨려 들어가 사망한 남성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제주도 한 해수욕장에서 20대 관광객이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지난 27일 SBS뉴스는 이날 오후 5시 20분쯤 서귀포 중문 색달해수욕장에서 20대 남성 관광객이 파도에 휩쓸렸다고 보도했다. 민간 서프구조대원들이 이 남성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사고 당시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다.당시 20대 남성을 구조하는 작업에 참여한 민간 서프구조대 대원은 이안류나 조류가 엄청 강한 바다기 때문에 맨몸으로 들어가서는 위험한 상황인데, 그런 상황에서 아마 조류에 휩쓸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국립해양조사원이 발표하는 이안류 지수도 가장 높은 '위험' 단계였다. 아직 정식 개장 전이라 해수욕장에는 인명구조요원이 배치돼 있지 않았다. 해안에서 바다 방향으로 흐르는 이안류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면 구조도 쉽지 않다.소방당국은 바다 수영을 할 때는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위급한 상황을 대비해 혼자서 수영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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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8 19:00

'제 저녁은 오늘도 '편의점 폐기'지만 정말 행복해요'...반응 터진 편돌이의 글 (ft. 알바)

'제 저녁은 오늘도 '편의점 폐기'지만 정말 행복해요'...반응 터진 편돌이의 글 (ft. 알바)

'마음만은 금수저'...46살에 매달 150만 원 받는 편의점 알바생이지만 행복하다는 누리꾼[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매달 150만 원을 벌지만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는 40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쓴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안녕하세요. 오늘도 폐기 먹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자신을 40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라고 밝힌 글쓴이 A씨는 '전 폐기 삼각김밥 도시락이 너무 맛있더라고요. 비록 46살에 한 달 150만 원 벌어 살지만, 지금 제 삶이 너무 만족스러워요'라고 말문을 텄다. 그는 온라인 RPG 게임 '던전앤파이터'를 하는 게 취미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월급을 받으면 쓰는 지출 항목에 관해 설명했다.A씨의 고정 지출 항목은 월세 30만 원·공과금 15만 원·통신 요금 3만 원·교통비 5만 원·식비(라면 등) 10만 원·손해보험 5만 원 등 총 6가지다. 그는 생활비 50만 원으로 사고 싶은 것을 사고, 친구들과 먹고 싶은 것을 먹는다고 부연했다.편의점 알바생 A씨는 '지출하고 남는 20만~30만 원은 적금 넣어요. 주 4일 7시간 낮 근무하는데 삶이 너무 여유로워요! 살기 좋은 대한민국! 전 주위에서 뭐라고 해도 마음만은 금수저랍니다'라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해당 글을 읽은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누리꾼들은 '따져 보니 내가 식비 좀 더 쓰고 저축 조금 더 하는 거 말고는 별 차이 없네', '오히려 행복하다고 외치는 사람일수록 속은 그러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저 사람이 진짜 행복한지는 모르겠지만, 주변에 좋지 않은 상황인데도 이상할 정도로 밝은 사람 있다면 걱정해 봐야 한다', '욕심이 없으면 좌절도 없지. 부러운 삶이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만 19~49세 미혼 남녀 1050명은 43%만이 결혼이 필요하다고 답했다.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랜드모니터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미혼 남녀들은 결혼의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했다. 특히 40대의 응답이 두드러졌다. 40대 350명 중 약 40%는 결혼을 두고 '필요하지 않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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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8 18:35

'폭우' 쏟아져 편의점에 빗물 들어차자 바닥에 보관한 담배부터 치운 '초엘리트' 편돌이

'폭우' 쏟아져 편의점에 빗물 들어차자 바닥에 보관한 담배부터 치운 '초엘리트' 편돌이

편의점 바닥에 빗물 들어오자 바닥에 놓인 담배부터 치운 '엘리트 알바생'[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폭우로 인해 물이 차오른 편의점. 사장님은 좌절에 빠질 뻔했지만 '초엘리트' 알바생이 이를 구해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알바생은 편의점 바닥에 빗물이 들어차자 재빨리 가장 중요한 물건부터 치웠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편의점 알바생 A씨가 글과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A씨는 '분명 2시까지는 물 안 잠기고 멀쩡했는데 3시부터 뭔가 심상치 않더라'라며 자신에게 온 재난 문자를 공개했다. 재난 문자에는 비가 많이 내릴 예정이니 외출을 삼가라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A씨는 편의점 근무 때문에 외출해야만 했다. 그는 폭우로 엉망이 됐던 편의점 내부를 보여줬다.그는 '급한 마음에 119 신고해서 배수구 뚫었다'라며 '빗물에 밀려온 쓰레기들이 하나, 하나 모여서 막혔나 보더라'라며 긴박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빗물은 하수구로 빠지지 않고, 편의점 바닥으로까지 흘러 들어왔다. A씨는 '그 와중에 마음 급해서 밑에 있던 담배 다 쓰레기통에 담음'이라며 인증샷을 올렸다. 자칫 잘못하면 담배가 빗물에 훼손될 수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침착하게 대응한 셈이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 잘하네. 담배 다 젖으면 진짜 큰일 나는데', '솔직히 이건 사장이 고생했다고 보너스 줘야 한다', '배수구에 쓰레기·담배 꽁초 버리는 사람들 진짜 처벌받아야 한다. 근데 일 진짜 센스 있게 잘했네'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27일 밤 11시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전남·전북·경남 등에는 돌풍·천둥·번개 등을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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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8 18:35

'장원영·제니도 성적 어필하는데...' 섹시 댄스로 돈 번다고 욕먹는 여성 BJ의 하소연

'장원영·제니도 성적 어필하는데...' 섹시 댄스로 돈 번다고 욕먹는 여성 BJ의 하소연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여자 연예인들처럼 섹시미를 발산했지만 욕만 먹는 여성 BJ가 울분을 터트렸다.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프리카 BJ로 활동하는 여자입니다 왜 아이돌은 괜찮고 저희는 안 되는 건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인 여성 BJ '수지, 혜리, 청하, 장원영, 현아, 로제, 제니 등등 이런 아이돌들도 섹시 댄스를 추고 성적으로 어필을 해서 돈을 버는데 왜 아프리카 BJ만 유독 안 좋은 시선을 받고 뭐라 하시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현재 한 달 수입 월 600 이상은 평균적으로 벌고 있으며 승무원 생활 청산 후 도전하고 있다. 여러분들도 돈을 많이 벌면 달려들지 않겠냐'라며 아프리카 BJ라는 이유로 따가운 시선을 받는 것에 대해 속상해했다. BJ의 하소연 글을 본 누리꾼은 '포르노 배우와 영화배우의 차이다', '예술과 외설. 아름다움과 천박함. 몇 년간의 연습생 시절을 보내며 노력함과 그저 흐느적흐느적 벗어버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여전히 다수의 누리꾼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자 BJ는 추가로 글을 남겼다.  BJ는 '연습생 생활하다가 잘 못 떠서 방송으로 나가신 엘린,리아 님 등등 그리고 현재 1티어 급인 마이민, 아윤, 유혜디, 금화, 과즙세연, 박가린 님 등등 이런 분들 보시고도 여러분들은 욕하시냐'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그는 '솔직히 아니지 않냐. 보시고 '와 예쁘다 돈 잘 벌어서 좋겠다' 이런 생각 하시지 않냐'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댓글 여론이 좋지 않았고 BJ는 굴하지 않고 소신 발언을 이어나갔다.  BJ는 '어느 자리든 간에 결국 그 사람이 제대로 된 마인드를 갖추고 일을 하면 되는 거 아니냐. 왜 BJ란 직업을 끌어내리는지 이해가 안 간다'라면서 '댄스를 춰도 올바른 생각을 하고 방송 끝나고 선을 긋는 모습을 보인다면 되는 거 아니냐'라고 되물었다. 끝으로 그는 '남에게 피해 주지 않는 선에서 자유롭게 자신이 하는 일을 하고자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BJ에게 이러한 삿대질이나 안좋은 편견을 가지는 건 악의적인 행동이 아닐까 싶다'라며 아이돌과 BJ를 두고 급을 나누는 누리꾼에게 직언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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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8 18:15

워터밤서 '청순+글래머' 매력으로 팬심 폭발시킨 권은비의 레전드 직캠 영상

워터밤서 '청순+글래머' 매력으로 팬심 폭발시킨 권은비의 레전드 직캠 영상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그룹 아이즈원 출신 권은비가 데뷔 이래 또 한 번 최고 전성기를 맞았다. 지난 2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 '워터밤 서울 2023' 행사에 참석하면서다. 당시 권은비는 상체 라인이 도드라지는 의상을 입고 '청순 글래머'의 비주얼을 뽐내 화제가 됐다. 인형 미모에 피지컬까지 완벽한 권은비에 수많은 누리꾼은 '바로 입덕했다', '갈수록 매력 넘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근 누리꾼 사이에서 권은비가 핫한 인물로 떠오른 만큼 그의 과거 직캠 영상들도 재조명되는 중이다. 특히 주목받고 있는 건 지난해 10월 권은비가 KBS2 '뮤직뱅크'에서 선보인 'Underwater' 무대였다.  파란색 원피스를 착용한 권은비는 무대에 누운 상태로 춤을 출 때마다 굴곡진 피지컬 라인을 과시해 팬심을 홀렸다. 권은비는 과한 노출을 하지 않았음에도 농염한 매력을 제대로 발산해 보는 이들의 동공 지진을 유발했다. 한편 권은비는 SBS 파워FM '영스트리트' 16대 DJ로 발탁됐다. 그는 지난달 5일부터 일주일 간 스페셜 DJ를 맡아 센스 넘치는 진행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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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8 18:15

계약 못 할 줄 알았는데...폭행·음주 운전으로 슈주 탈퇴한 강인과 재계약해 준 SM

계약 못 할 줄 알았는데...폭행·음주 운전으로 슈주 탈퇴한 강인과 재계약해 준 SM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폭행, 음주운전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슈퍼주니어를 탈퇴했던 강인의 근황이 공개됐다.23일 유튜브 채널 '타인의 삶'에는 '강인, 7년의 공백 이후 김영운의 삶은 어떨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강인은 폭행, 음주운전 등의 논란으로 2019년 팀에서 탈퇴했다.7년간 공백을 가진 강인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내가 결정할 문제는 아니다. 기회가 된다면이라는 말조차도 어렵다. 나조차도 나를 용서하지 못하는 거라서 당시에 사랑을 받았다는 것도 알고 있고, 철이 없었다. 똑같은 실수를 반복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강인은 복귀에 대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며 '내가 결정하는 건 아닌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이라는 말조차도 굉장히 어렵다. 나조차도 나를 용서하지 못하는거라서. 사랑을 받았다는 것도 너무 알고 있었고 철이 없었다. 하지만 똑같은 실수를 반복했다. 너무 잘못된 거라는 것도 그때도 알고 있었고 지금도 너무 잘 안다'라고 했다.폭행, 음주운전 등의 논란으로 강인은 2016년부터 활동이 중단된 상태다.그는  '2016년도부터 활동을 안 했으니까 7년 정도 쉬었다. 경제적인 수입은 없었다. 생활하는 데 크게 지장이 없다고 하면 사람들이 오해할 수도 있다. 근데 크게 돈이 나갈 일도 없다. 내가 사치나 낭비하면서 생활하는 사람도 아니다. '연예인 걱정하는 게 아니다'라고 하는 데 돈이 나갈 일이 없다'고 말했다. SM과 재계약을 했다는 근황을 전한 강인은  ''너 언제 계약이 끝난다' 하시더라. '그러면 어떻게 되냐' 했더니 '계약을 해야지'라고 이야기 해주시더라. '어 진짜요?' 했고 '그래 언제 하자' 해서 하게 됐다. 너무 감사했다. 사람들이 '너 아직도 SM이야?'라고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마지막으로 강인은 '하고 싶은 것? 내가 SNS를 자주 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러다보니 기다려준 팬들이라는 말은 내가 하기에는 조금 부끄러운 면도 있지만 그래도 궁금해하시는 팬분들이 계실거라 생각이 들어서 내 안부, 근황 정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유튜브나 또다른 뭔가 일이 있다면 인사를 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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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8 18:15

3일 동안 버블티 마시며 '타피오카 펄' 안 씹고 그냥 삼킨 여성의 위장 상태

3일 동안 버블티 마시며 '타피오카 펄' 안 씹고 그냥 삼킨 여성의 위장 상태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버블티에 중독돼 3일 연속 마신 여성이 복통을 호소하다 응급실로 실려가는 일이 발생했다.지난 2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khaosod'는 버블티 안에 든 타피오카 펄을 제대로 씹지 않고 삼킨 여성의 위장 상태를 전했다. 틱톡 계정 'amandarin0ranges'을 운영하는 여성 아만다(Amanda)는 최근 버블티를 3일 내내 급하게 마셨다가 응급실 신세를 지게 됐다.실제 아만다가 공개한 영상에는 '버블티 너무 많이 마시지 마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응급실 침대에 앉아 있는 그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아만다는 최근 카페에서 일을 시작했다. 카페에서는 직원들에게 복지 개념으로 하루에 두 잔의 음료를 제공했다.3일 연속 근무하며 아만다는 평소 좋아하던 버블티를 많이 마셨는데, 특히 타피오카 펄을 많이 넣어 마셨다.그러나 아만다는 일을 하면서 버블티를 다급하게 마시는 바람에 타피오카 펄을 제대로 씹지 않고 통째로 삼키곤 했다. 결국 위에 쌓인 타피오카 펄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으면서 복통을 일으켰고 아만다는 배탈로 고통을 호소하다 병원을 찾게 됐다. 아만다는 '버블티는 나쁜 게 아니다. 다만 마시는 양을 조절해야 한다'며 '나 같이 멍청한 짓은 하지 마세요'라고 당부했다.이어 '펄을 씹지 않고 통째로 삼키는 일은 절대 하지 마세요'라며 '소화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배탈이 날 수 있어요'라고 조언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깊은 공감을 표하며 자신들의 경험담을 털어놨다.누리꾼들은 '저는 10일 동안 병원에 있어야 했습니다', '한번에 펄 다 먹었다가 저도 최악의 복통을 경험했어요', '천천히 꼭꼭 씹어서 삼켜야 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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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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