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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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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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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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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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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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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BTS 정국, 청량한 '서머송'으로 솔로 데뷔...7월 14일 신곡 'Seven' 발매

BTS 정국, 청량한 '서머송'으로 솔로 데뷔...7월 14일 신곡 'Seven' 발매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한국 대표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막내 정국이 홀로서기에 나선다.30일 빅히트 뮤직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첫 솔로 데뷔를 알렸다. 이날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솔로 디지털 싱글 'Seven' 발매 소식을 알려 드린다'고 공지를 올렸다.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정국이 발매하는 이번 신곡은 경쾌한 멜로디에 여름 기운이 물씬 풍기는 '서머송'으로 알려졌다. 신곡 제목은 'Seven'으로, 함께 공개된 온라인 표지에는 심플한 흰색 배경에 'SEVEN'과 'Jung Kook', '7' 등의 문구가 적혀 눈길을 끈다.빅히트 뮤직은 ''Seven'은 정국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서머송'이라며 ''Seven'이 여러분의 여름에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곡이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해 팬들의 기대감을 더했다.덧붙여 '공식 솔로 활동을 시작하는 정국의 솔로 디지털 싱글과 향후 이어질 활발한 활동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국이 첫 솔로 데뷔하는 디지털 싱글 'Seven'은 오는 7월 14일 오후 1시(한국 시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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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30 10:15

최예나 'Hate 로드리고', 공개 이틀만에 뮤비 비공개 전환 (+이유)

최예나 'Hate 로드리고', 공개 이틀만에 뮤비 비공개 전환 (+이유)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최예나의 신곡 '헤이트 로드리고'(Hate Rodrigo) 뮤직비디오가 비공개로 전환됐다. 지난 27일 최예나는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두 번째 싱글 앨범 'HATE XX(헤이트 엑스엑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5개월 만에 신보로 돌아온 최예나는 '앨범을 준비할 때마다 행복하고 즐기면서 하는데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헤이트 로드리고'는 선망의 대상(로드리고)에 대한 동경을 '나보다 잘 나가는 애들은 다 싫어!'라는 귀여운 질투로 표현한 곡이다. 최예나가 작사‧작곡을 맡았고, (여자)아이들 우기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최예나는 쇼케이스에서 '선망의 대상에게 느끼는 감정을 반어적인 표현을 써서 애정과 동경을 극대화 시켰다'며 ''어떻게 저러냐', '너무 부러워' 이런 마음이라 생각해 달라. 진심이 담긴 가사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겠다'고 곡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최예나의 신곡 '헤이트 로드리고'는 발표 당시부터 논란을 일으켰다.신곡 제목에 담긴 '헤이트'라는 뜻이 한국어로 직역하면 '싫다' 수준이지만, 영어권 사람들에겐 심한 불호의 표현이다. 이런 표현을 홍보를 위해 사용한 최예나에게 팬들은 우려를 쏟아냈다.이런 논란에도 최예나는 앨범을 홍보하며 '헤이트 로드리고'라는 SNS 해시태그를 사용했다. 때문에 영어를 사용하는 글로벌 팬덤에서 더 큰 문제가 야기됐다. 결국 '헤이트 로드리고'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틀만에 비공개로 전환됐다. SNS상에서 돌고 있던 '헤이트 로드리고' 해시태그도 사라졌다. 신곡 제목에 대한 논란인지 뮤직비디오 속 일부 장면에 저작권 문제가 발생했는지 명확하게 알려진 바는 없다. 다만 일각에서는 진짜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30일 전 세계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vampire(뱀파이어)'를 발매하는데 앞서 최예나 뮤직비디오가 비공개 돼 로드리고 측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한편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데뷔 싱글 'drivers license' 발매 직후 빌보드 차트 순위 '핫 100' 1위까지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인기 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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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30 10:15

'전남편이 제 재혼을 반대합니다'...이혼녀 고민글에 '의외의 반응' 쏟아진 이유

'전남편이 제 재혼을 반대합니다'...이혼녀 고민글에 '의외의 반응' 쏟아진 이유

'전 남편이 재혼 방해해요'...누리꾼들도 극구반대한 이유[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여성이 전 남편으로부터 '재혼'을 방해받고 있다고 고민 글을 올린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절대 안 된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의 재혼을 반대하는 전 남편'이라는 제목의 사연이 게재됐다.사연에 따르면 A씨는 전 남편과 일찍 이혼해 딸이 7살 때부터 홀로 양육해왔다.그는 전남편 B씨에 대해 '재혼하고 다른 아이를 낳았어도 양육비를 단 한 번도 밀린 적 없고, 여전히 딸에게 많이 신경 쓰는 자상한 아빠'라고 소개했다.이들은 서로 자식 얘기만 공유하는 '직장동료' 같은 사이를 유지했다.하지만 A씨가 재혼 얘기를 꺼내자 전남편 B씨는 '딸 데리고 재혼하는 거 아니다'라고 경고했고, A씨가 '왜 본인은 재혼해놓고 상대는 막냐'고 반박하면서 싸움이 시작됐다. A씨는 '전 남편이 이 악물고 반대하는 이유는 딸이랑 외간 남자랑 한 집에 살게 할 수 없다는 것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재혼할 상대 남성도 현재 고등학생 아들을 키우는 이혼남인데 매우 착한 사람'이라며 '아들 또한 내성적인 성격에 얌전하고 착한 모범생이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내 가족 될 사람들을 너무 심하게 모독하고 있다'고 분노했다. 하지만 전남편 B씨는 '남자는 자기 핏줄이 아니면 2차 성장이 나타난 여자를 성인 여성으로 밖에 볼 수 없다. 더군다나 한 집에 사춘기 남학생까지 있는 상황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으니, 만약 재혼할 거면 딸은 내가 데려가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이에 A씨는 '남편은 본인도 남자면서 남성 비하 발언을 하고 딸이 성인 되기 전에 재혼하는 나를 나쁜 엄마로 보기까지 한다'면서 '이제 와서 딸을 남편에게 보낼 생각은 없는데, 재혼하려는 내가 이기적인거냐'고 조언을 구했다. A씨의 사연은 공개 직후 각종 SNS로 확산될 만큼 뜨거운 논쟁 주제로 떠올랐다.다수의 누리꾼들은 '성인 남자가 둘이나 생기는 공간에 딸을 두겠다는 게 정상이냐',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본인은 절대 딸을 보호할 수 없을 것', '그렇게 재혼이 하고 싶으면 딸을 아빠한테 보내라', '범죄가 예고하고 터지는 거 봤냐'라고 비난을 쏟아냈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계부에 의한 성폭행 사건이 얼마나 많은데 안일하게 행동하는 거냐'며 '만약 상대 남자가 잠재적 범죄차 취급한다고 기분 나빠하면, 그만큼 재혼을 쉽게 생각했다는 것이니 더욱 최악'이라고 진절머리 치기도 했다.반면 일각에선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로 범죄자 취급 하는 건 너무한 거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다.한편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2012년 8월 말까지, 최근 5년간 친족 성폭행 및 강제추행으로 입건된 사람은 무려 1,790명에 달했다. 친족 성폭력 가해자 비율은 친아버지(44.9%), 의붓아버지(34.7%), 친척(19%), 친오빠(1.4%) 순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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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30 10:00

죽은 줄도 모르고 아픈 새끼 강아지 병원 데리고 가달라고 애원하는 어미견

죽은 줄도 모르고 아픈 새끼 강아지 병원 데리고 가달라고 애원하는 어미견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동물들도 사람만큼이나 자신의 새끼를 아끼고 사랑하는 위대한 모성애를 가지고 있다.얼마 전 새끼가 갑자기 움직이지 않자 주인에게 달려가 병원에 데려가달라고 애원하는 어미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많은 이들을 울리고 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슈이무비디오는 새끼가 이미 죽은 줄도 모르고 주인에게 달려가 제발 병원에 달려가 살려달라 애원하는 어미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영상 속 강아지는 얼마 전 새끼를 출산했다. 그 중 약하게 태어난 한 녀석이 갑자기 젖을 먹지 않고 움직임이 없었다. 어미견은 아픈 새끼를 빨리 살려야 한다는 생각에 주인에게 달려갔다.녀석은 주인에게 '제발 우리 아기 좀 병원에 데려가주세요'라고 말하며 애원하는 듯 앞발을 계속 움직였다하지만 이미 새끼 강아지는 이미 무지개다리를 건넌 상태였다. 주인은 새끼가 죽은 줄도 모르고 자신에게 달려온 어미견을 보고 왈칵 눈물이 쏟아졌다고 전했다.결국 뒤늦게 자신의 새끼가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 어미견을 그날부터 이틀동안 식음을 전폐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슬프다', '새끼 살리자고 달려왔을 어미견의 마음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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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30 10:00

'이태원 살인사건' 담당 검사였던 현직 변호사, 숨진 채 발견됐다

'이태원 살인사건' 담당 검사였던 현직 변호사, 숨진 채 발견됐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이태원 살인사건' 담당 검사였던 변호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전북 정읍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북 정읍시의 한 건물에서 29일 오전 5시께 변호사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전국을 떠들썩하게 한 '이태원 살인사건'의 수사를 담당했던 검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1997년 4월 서울 이태원의 한 패스트푸드점 화장실에서 당시 22세이던 고 조중필 씨가 수차례 흉기에 찔려 살해된 사건이 있었다. 당시 검찰은 미국 신분의 에드워드 리와 아서 존 패터슨 중 에드워드 리를 범인으로 지목했다.하지만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고, 이후 2011년 재수사를 벌였다.결국 아서존 패터슨을 진범으로 재판에 넘겼고, 대법원에서 20년 형이 확정되며 다시금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당시 '이태원 살인사건'의 담당 검사였던 A씨는 퇴직한 뒤 2000년 정읍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었다고 전해진다.한편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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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30 10:00

'좋아요' 공약으로 12살 딸 코에 '피어싱' 뚫은 엄마 (+영상)

'좋아요' 공약으로 12살 딸 코에 '피어싱' 뚫은 엄마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12살 딸의 코를 뚫은 한 인플루언서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지난 2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출신 인플루언서 팅크(Tink)가 누리꾼들의 비난에 직면했다. 팅크는 평소 딸 루비(Ruby)와 함께한 일상을 담은 영상을 공유하며 68만 명에 달하는 틱톡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다.지난 19일 팅크는 딸이 코 피어싱을 할지 말지 묻는 영상을 게시했다. 그녀는 해당 영상의 '좋아요' 수가 25,000개 이상이 되면 딸의 얼굴에 피어싱을 해줄 것이라고 했다. 공약을 건 것이다.딸 루비는 신나는 지 '어서요, 해야 해요!'라고 말했다.영상이 공개된 날 오후, 해당 영상의 '좋아요' 수는 27,000개를 넘어섰으며, 현재는 92,000개를 넘었다. 팅크는 공약을 지키기 위해 다음날 또 다른 영상을 공개했다.해당 영상에는 화장실에서 루비의 코를 뚫는 모습이 담겼다.라텍스 장갑을 낀 팅크는 먼저 뚫은 위치를 펜으로 표시한 다음 알콜스왑으로 소독을 해준 뒤 바늘로 코를 뚫었다. 해당 영상을 접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극명히 갈렸다.많은 시청자들은 루비의 피어싱이 마음에 든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또 다른 시청자들은 우려를 표했다.대부분의 학교에서 피어싱을 금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너무 어리다는 이유에서였다. 이러한 지적이 이어지자, 팅크는 '내 아이가 끔찍한 곳에서 기분 좋게 해주는 무언가를 해달라고 요청했다면, 그게 바로 내가 (피어싱을) 해준 이유다'라고 말했다.하지만 루비가 피어싱을 하고 학교에 다녀온 뒤 팅크는 딸의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고. 팅크는 '선생님은 루비에게 학교에 피어싱 금지 규정이 있으니 지켜야 한다고 했다. 타협안으로 남은 학기 동안 피어싱 위에 작은 반창고를 붙이고 내년에는 스터드 대신 투명한 바 형태 피어싱을 착용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루비는 '선생님께 손목을 한 대 맞았고 학교 측에서 규정을 지킬 때까지 어떤 수업도 들을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라고 설명했다.한편 미국소아과학회 등 전문가들은 어린 자녀가 부모 동의 하에 피어싱을 할 수 있어도 스스로 피어싱 부위를 돌볼 수 있을 만큼 성장하기 전까지는 피어싱을 하지 않는 게 좋다고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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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30 09:35

경기 이천서 비 오는 날 수영하러 나갔다 실종된 17세 학생, 결국 숨진 채 발견

경기 이천서 비 오는 날 수영하러 나갔다 실종된 17세 학생, 결국 숨진 채 발견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강한 비가 내리던 어제(29일) 하천에서 수영 중 실종된 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9일 오후 3시쯤 경기 용인시 청미천 장호원교 인근 하천에서 수영하던 17세 남학생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그는 실종 신고 30분 만인 3시 30분쯤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되고 비가 내리기 시작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려 간 것인지 여부 등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호우로 인해 곳곳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27일 전남 함평에서 실종됐던 60대 주민이 실종 36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이번 장마로 인해 발생한 첫 인명 피해다. 전남소방본부와 전남도에 따르면 시신은 29일 오전 10시 37분 전남 함평군 엄다면의 한 펌프장 근처에서 발견됐다. 실종 지점인 엄다천 수문에서 약 1km가량 떨어진 곳이었다. 그는 농어촌공사 감시원으로 27일 오전 109시 32분쯤 수문을 점검하다가 불어난 사천에 휩쓸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새벽 경북 영주에서는 빗물에 토사가 휩쓸려 주택을 덮치면서 14개월 된 영아가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받은 소방당국이 10분이 채 되지 않아 현장에 도착했고, 아이는 2시간 정도 만에 구조됐으나 안타깝게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집에는 모두 10명이 거주하고 있었는데 다른 가족들은 모두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설물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인해 토사 유출 1건, 도로·교량 유실 3건, 도로사면 유실 2건, 하천제방 유실 2건 등 고공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사유 시설은 주택 붕괴 1건, 주택 파손 1건, 주택 침수 21건, 상가 침수 4건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 봉화군 일대에서는 185가구가 이날 새벽 12시 45분부터 새벽 2시까지 정전 피해를 겪었다.  오늘도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장맛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에 100~최대 250mm, 전남과 경남에 50~최대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남부지방은 오늘 오후까지, 제주도에는 내일 새벽까지 시간당 30~6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어 안전에 유의를 기해야 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번 장마와 관련해 '24시간 상황관리 대응체계를 철저히 유지해 국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부처와 지자체에서는 가능한 모든 위험 상황을 염두에 두고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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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30 09:35

마마무 화사, 12살 연상 사업가와 5년째 열애설

마마무 화사, 12살 연상 사업가와 5년째 열애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마마무 화사가 12살 연상의 사업가와 5년째 열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스포츠서울은 화사가 12살 연상의 사업가와 5년째 아름다운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사의 연인 A씨는 1983년생으로 현재 자신의 개인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5년 전 A씨가 음악업계에 종사하던 시절, 화사의 적극적인 구애를 통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화사와 A씨를 오랜 기간 지켜본 한 관계자는 'A씨는 화사가 12살이나 어리고, 대중에게 잘 알려진 아티스트이기 때문에 화사의 구애를 섣불리 받아들이지 못했다'라며 '아무래도 나이 차가 있고 일반인과 연예인이라는 현실의 벽 때문에 고민이 컸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화사는 사랑을 쟁취하고자 최선을 다했고, A씨는 화사의 소탈하고 진실한 면모에 마음을 열었다. 한편 화사는 절친인 마마무 멤버 휘인과 함께 상경해 옥탑방에서 가수를 꿈꾸며 긴 연습생 생활을 했고, 2014년 마마무로 데뷔했다.최근 화사는 데뷔 때부터 9년간 몸담은 소속사 RBW와 전속계약이 끝났고, 싸이가 설립한 연예기획사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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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30 08:15

귀여워했는데...알고 보니 알레르기 때문에 눈에 '하얀 띠' 두르고 있었던 러바오

귀여워했는데...알고 보니 알레르기 때문에 눈에 '하얀 띠' 두르고 있었던 러바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에버랜드 판다 푸바오가 내년이면 중국으로 돌아가야 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화제를 모으면서 판다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푸바오의 아빠인 러바오 또한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다. 푸바오가 아빠 러바오와 똑 닮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다.이 가운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러바오가 여름이면 오른쪽 눈의 알레르기 증상이 더 심해져 힘들어한다는 소식이 재조명되고 있다. 러바오는 중국에서 올 때부터 오른쪽 눈에 알레르기 증상이 있었다.이 때문에 눈 주위 털이 많이 빠졌고, 눈 주변이 하얗게 보이게 됐다. 판다는 바이러스에 취약한 동물인데, 중국에서 지낼 때 장갑도 안 낀 관람객들 탓에 알레르기, 눈병 등이 생겼다고 알려졌다.에버랜드 사육사들은 러바오의 건강을 위해 매일 눈을 관리해 주고, 항상 판다들을 대할 때 장갑을 끼고 있는다.한편 러바오와 아이바오는 한중이 애초 합의한 15년의 대여 기간이 끝나는 2031년 3월에 중국으로 돌아간다.푸바오는 만 4세가 되는 2024년 이전 중국으로 반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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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30 07:35

탑 '오징어게임2' 꽂아준 뒷배, 이정재 아닌 이병헌?...캐스팅 논란 계속

탑 '오징어게임2' 꽂아준 뒷배, 이정재 아닌 이병헌?...캐스팅 논란 계속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그룹 빅뱅 출신 탑(본명 최승현)이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캐스팅 관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앞서 탑과 절친한 사이인 배우 이정재가 캐스팅에 관여한 게 아니냐고 지목받았는데 이정재 측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 가운데, 캐스팅에 관여한 배우가 이병헌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29일 뉴스엔은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과 한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캐스팅 관여 의혹에 관해 '공식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최근 '오징어 게임2'의 캐스팅된 멤버들이 한 명씩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그중 탑도 포함돼 논란이 됐다. 탑은 마약 파문을 일으켜 스스로 연예계 은퇴를 암시했던 장본인이기 때문이다.그는 2016년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2017년 7월 선고 공판에서 유죄 판결(징역 10개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일부 예비 시청자는 범죄를 저질렀던 탑이 전 세계를 강타한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반가워하지 않았다.급기야 일부 배우가 캐스팅에 관여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다. 탑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이가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본부장 출신이기 때문이다. '오징어 게임2'에는 이병헌과 탑뿐 아니라 BH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인 이진욱, 흰엔터테인먼트 소속 원지안도 합류했다. 넷플릭스 측은 캐스팅 관여 의혹과 관련해 매체에 '넷플릭스 작품 출연 배우 캐스팅은 감독, 작가, 제작사 등 창작자가 창작 의도에 따라 결정을 내리고 있으며 넷플릭스 또한 이를 존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앞서 이정재도 캐스팅 관여 의혹 배우로 지목당했다. 이정재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지난 29일 디스패치에 '사실이 아니다. 작품의 캐스팅은 감독님과, 제작사의 권한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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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30 07:35

'쇼미9·고등래퍼4' 출연 래퍼, 상습 대마 투약 혐의로 입건

'쇼미9·고등래퍼4' 출연 래퍼, 상습 대마 투약 혐의로 입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조사 받고 있는 래퍼, '쇼미더머니9', '고등래퍼4' 출연자[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각종 힙합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래퍼가 상습 대마 투약 혐의로 조사받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다. 29일 채널A는 '쇼미더머니9', '고등래퍼4'에 출연한 래퍼 A씨가 상습 대마 투약 혐의로 입건됐다고 단독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조사에 응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지난 3월 A씨는 지인과 여행하던 중 대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와 함께 투약했다는 지인 B씨를 조사한 후 지난 28일 A씨에 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그러나 법원은 '도주와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며 영장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경찰은 A씨가 마약류관리법 위반 전력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다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A씨는 각종 힙합 경연 프로그램에 참가한 바 있다. A씨는 Mnet '쇼미더머니9', '고등래퍼4'에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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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9 22:15

아들 둘 낳고도 군살+튼살 없는 몸매로 '언더붑 비키니' 완벽하게 소화한 홍영기

아들 둘 낳고도 군살+튼살 없는 몸매로 '언더붑 비키니' 완벽하게 소화한 홍영기

'아들 둘' 홍영기, 눈밭 위에서 밑가슴 훤히 드러나는 비키니 입고 사진 찍어[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얼짱 출신 인플루언서 홍영기가 설원 속에서 파격적인 비키니 복장을 선보였다. 29일 홍영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들 후방 조심'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사진 속 홍영기는 일본 삿포로에 있는 눈밭 위에서 달랑 비키니와 털부츠만 착용한 채로 있었다. 착용한 비키니 또한 밑가슴이 훤하게 드러나는 파격적인 디자인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파격적인 복장을 하고 설원 속에서 있는 걸 본 누리꾼들은 '애둘 엄마 맞아? 몸매 장난 아니네', '안 추우시냐. 보기만 해도 춥다', '남편분한테 혼나지 않냐'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영기는 2009년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홍영기는 지난 2012년 21세의 나이에 혼전 임신으로 3세 연하 이세용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현재 홍영기는 쇼핑몰 사업과 함께 유튜버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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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9 21:15

팔다리 확인하며 안절부절...경찰서 실려온 여성, 술이 아니라 마약에 취해있었다 (+영상)

팔다리 확인하며 안절부절...경찰서 실려온 여성, 술이 아니라 마약에 취해있었다 (+영상)

택시 요금 안 낸 주취자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마약 투약범...재판받는 중 또 마약에 손대[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택시요금을 내지 않아 경찰에 인계된 여성이 주취자가 아닌 마약 투약범인 사실이 알려졌다. 이 여성은 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받은 적이 있는데, 또다시 마약에 손을 댔다.29일 유튜브 채널 '서울경찰청'에 '취하긴 했는데 술 때문이 아니다?'라는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는 지난 18일 오전 2시께 방이지구대로 인계된 여성 A씨의 모습이 담겼다. 당시 A씨를 태우고 있던 택시 기사는 '손님이 인사불성'이라며 요금 지불 문제로 신고했다. 경찰은 인사불성인 A씨에게 인적 사항을 확인하려고 여러 차례 시도했다. 그러나 여성은 대화조차 어려운 상태였다.또 A씨는 다른 주취자하고는 하는 행동이 조금 달랐다. A씨는 자신의 팔과 다리를 여러 번 확인하며, 안절부절 하지 못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은 마약 A씨 명의로 등록된 휴대전화 번호 2개를 확인했다. 그 결과, A씨가 3개월 전부터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 중인 사실을 알게 됐다.경찰은 A씨가 마약에 다시 손을 댄 게 아닌지 의심스러워 마약 수사팀에 지원 요청을 했다.당시 도착한 마약 수사팀은 A씨를 상대로 간이시약 검사를 했다. 이 테스트에서 A씨는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타났고, 그 자리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마약에 다시 손을 댄 A씨에게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이에 법원은 지난 20일 A씨를 상대로 영장 발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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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9 19:35

오토바이 몰던 20대 남녀, 역주행하다 택시 충돌...어젯밤(28일) 노원구서 벌어진 참변

오토바이 몰던 20대 남녀, 역주행하다 택시 충돌...어젯밤(28일) 노원구서 벌어진 참변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20대 남녀가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택시와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이 사고로 인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29일 서울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서울 중랑구 묵동 태릉입구역 인근 도로를 주행하던 오토바이가 택시와 충돌하는 사고가 벌어졌다.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20대 남성 A씨가 숨졌다. 동승자 20대 여성 B씨는 크게 다쳐 병원에 치료받는 중이라고 알려졌다.60대 택시 기사는 큰 부상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오토바이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역주행하다 달리던 택시와 충돌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오토바이 운전자의 음주 여부, 역주행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이륜차 교통사고 건수는 감소했지만, 사망자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이륜차 교통사고 건수는 총 1만 8,295건으로 전년(2021년 2만 598건) 대비 11.2% 감소했지만, 사망자 수는 2022년 484명으로 전년(2021년 459명) 대비 5.4% 늘었다.이륜차는 차 구조상 승용차 대비 주행 안정성이 떨어져 교통사고에 취약하며 교통사고 발생 시 탑승자의 신체가 고스란히 외부에 노출돼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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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9 19:00

결혼 전 전남친 3명한테 연락 오게 만든 장영란의 '연애 스킬' 3가지 (영상)

결혼 전 전남친 3명한테 연락 오게 만든 장영란의 '연애 스킬' 3가지 (영상)

장영란, 결혼 전 남자 3명한테 연락 오게 만든 연애 기술 대공개[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잉꼬부부'로 소문난 방송인 장영란이 연애와 결혼 모두 오래 유지할 수 있는 특급 연애 스킬을 공개했다. 지난 9일 장영란은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남편에게도 숨긴 장영란의 연애결혼 기술'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이날 장영란은 연애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외모보다 밝은 성격'이라면서 '솔직히 말하면 결혼하기 전 전남친 3명에게 '한 번만 만나달라'고 연락이 왔다'고 전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밝은 매력은 빠져나올 수 없다. 첫 만남은 물론 항상 밝은 이미지를 줘야 한다'면서 '늘 웃으면서 인사하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 마치 아침에는 햇살 같고 밤에는 달 같은 느낌'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장영란은 '한 남자당 향수는 1개를 써야 한다'며 한 사람에게만 올인하고 과거 정리는 확실하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자신도 현재 남편과 연애할 때는 달콤한 향수를 뿌리고, 전 애인을 만날 땐 꽃향기를 뿌리는 등 모두 향수가 달랐다는 그는 '향수를 뿌리면 추억이 떠오르기 때문에 상대 남자랑 헤어지게 되면 썼던 향수는 (깔끔하게) 버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영란은 결혼 전이라면 '꼭 밑바닥을 봐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그는 '많은 분들이 연애할 때 조심조심하더라. 차라리 화낼 때 어떻게 화내는지부터 밑바닥을 보고 최악의 상황까지 봐야 한다'며 '우리 남편도 내가 부모님 반대로 헤어지자고 했더니 '지금 나 갖고 논거냐'며 투다리에서 소주병을 깼다'고 전했다.하지만 '당시 남편이 홧김에 한 본인 행동에 더 놀라 하며 무릎이 헤질 만큼 기어다녔다'며 '중요한 건 하고 나서 그 눈을 봐야 된다. 한두 번 한 솜씨냐 어쩌다가 한 거냐가 중요하다. 그런 밑바닥을 보면 더 이상 볼 게 없다. 다시는 그런 일이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장영란은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단점인지 많이 싸워보고 감당할 수 없으면 과감히 헤어져라'라고 조언했다.한편 장영란은 지난 2009년 한의사 한창 씨와 결혼해 슬하 1녀 1남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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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9 18:35

아기 낳으면 '산후조리원' 갈 건가요?...'편하려면 무조건 이용한다 vs 돈 아까워서 안 간다'

아기 낳으면 '산후조리원' 갈 건가요?...'편하려면 무조건 이용한다 vs 돈 아까워서 안 간다'

출산 후 산후조리원...'서로 편하려면 당연히 이용해야 vs 돈 아까운데 왜 가냐'[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출산 후 아내를 산후조리원에 보내는 것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산후조리원 왜 싫어하는 거임?'이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아내가 산후조리원에 가면 남편도 편한 거 아니냐'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 돈이 아까워서 산후조리원에 못 가는 거면 훗날 양육은 어떻게 할 거냐'면서 '무작정 산후조리원 까내리는 의견 보면 이해가 안 된다'고 토로했다.이어 '몸의 뼈와 장기가 뒤틀리면서 출산한 사람한테 회복 기간을 '사치'로 여기는 건 우리나라밖에 없을 것'이라며 '아내도 산후조리원에서 출산 후 관리를 안 받으면 우울하고 예민해질 수 밖에 없다. 남편과 아내 모두 편하려면 산후조리원에 보내는 게 답'이라고 재차 강조했다.A씨의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선 뜨거운 논쟁이 시작됐다. '아내를 산후조리원에 보내야 한다'고 주장하는 누리꾼들은 '결혼을 안 해본 사람이나 반대하는 것'이라며 '당연한 건데 논쟁거리가 되는 게 안타깝다', '출산하고 회복할 시간도 안 주는데 누가 출산하고 싶겠냐'라고 비난했다. 유부남이라고 밝힌 일부 남성 누리꾼들은 '아내가 임신으로 힘들어하고 출산으로 고통받는 모습을 본 사람이라면 절대 반대 못 한다'고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반면 '비용이 아까워서 절대 이용 안 한다'는 이들은 '선택적인 서비스인데 강요하는 게 웃긴다', '고작 몇 주에 2~300만 원이 깨지는데 이게 허영심이 아니면 뭐냐'고 반박했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지난 2020년 출산한 산모 31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 산후조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산후조리 기간은 평균 30.2일이었으며, 응답자 78.1%가 선호하는 산후조리 장소로 산후조리원을 꼽았다. 이어 본인 집(16.9%), 친정(4.6%), 시가(0.1%)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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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9 18:35

고딩때 '임테기' 심부름...여자에 대한 환상 깨졌다는 '누나 넷' 둔 노총각 남가수

고딩때 '임테기' 심부름...여자에 대한 환상 깨졌다는 '누나 넷' 둔 노총각 남가수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누나 네 명과 살아온 가수 신성이 임신 테스트기까지 사봤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는 신성의 집에 방문한 누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성은 말도 없이 기습 방문한 첫째, 둘째 누나에게 '어떻게 왔냐'라며 당황스러워했다. 누나들은 '(집에) 우렁각시 있는 거 아니냐'라며 신성 집 곳곳을 뒤지기 시작했고, 여성의 머리끈과 립스틱이 적발돼 긴장감(?)이 고조됐다. 신성이 '내가 요즘 콘서트에서 여장하지 않느냐'라고 해명을 하자 누나들은 내심 섭섭해했다. 그러자 신성은 '이렇게 알수록 여자들이 부담스러워서 안 온다'라고 직구를 날렸다.  5남매 중 유일하게 남자인 신성은 어릴 때부터 누나들과 지내다 보니 '언니'라는 호칭이 더 익숙할 정도였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장영란이 '여자에 대한 환상이 깨졌을 것 같다'라고 하자, 신성은 '누나 결혼하고 나서 임신 테스트기 심부름을 한 적이 있다'라고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성은 '고등학생 때였는데 약국 가서 이걸 어떻게 얘기해야 하나 고민했다'라며 난처했던 순간을 회상했다.한편 신성은 1985년생이며, 2014년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 코너에 참가해 5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신성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참가해 얼굴을 알렸으며, 최근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최종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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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9 18:15

이정재, 탑 '오징어게임2' 밀어넣었단 의혹 일자 재빠르게 입장 밝혔다 (전문)

이정재, 탑 '오징어게임2' 밀어넣었단 의혹 일자 재빠르게 입장 밝혔다 (전문)

배우 이정재, '오징어게임2' 탑 캐스팅 관여 의혹 전면 부인[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배우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2' 탑 캐스팅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나오자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29일 이정재 소속사 측은 '이정재 배우가 '오징어 게임2' 캐스팅에 관여를 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작품의 캐스팅은 감독님과, 제작사의 권한'이라고 밝혔다.이어 '이정재 배우는 '오징어 게임2'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많은 배우 분들이 출연을 위해 노력하고 오디션을 통해 결정된다는 점을 누구보다 알고 있다'면서 재차 캐스팅 의혹을 부인했다. 앞서 이날 오전 넷플릭스는 박규영, 조유리, 강애심을 비롯해 이다윗, 이진욱, 최승현, 노재원, 원지안까지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추가 라인업을 공개했다.그중 주요 배역에 그룹 빅뱅의 '전 멤버' 탑(최승현)의 이름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최승현은 2016년 10월 자택에서 궐련형 2회·액상형 2회 대마초를 총 네 차례에 걸쳐 흡연한 혐의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후 2017년 의경으로 복무하던 그는 중간에 의경 직위가 해제돼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마쳤으며, 지난해에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돼 빅뱅을 탈퇴했다.하지만 탑(최승현)이 '오징어 게임2'의 출연으로 다시 연예계에 복귀를 알리자, 일각에서는 주인공 이정재의 도움이 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두 사람은 실제로 오래 전부터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사이로 알려지기 때문이다. 한편 '오징어 게임2'는 이정재, 공유, 이병헌, 위하준, 임시완, 박성훈, 강하늘, 양동근 등이 캐스팅 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촬영은 하반기 진행 예정이다.다음은 아티스트컴퍼니 공식입장 전문이다. 이정재 배우의 '오징어 게임2' 캐스팅 관련 보도에 대한 당사의 입장을 밝힙니다. 이정재 배우가 '오징어 게임2' 캐스팅에 관여를 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닙니다.작품의 캐스팅은 감독님과, 제작사의 권한입니다. 특히 이정재 배우는 '오징어 게임2'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많은 배우 분들이 출연을 위해 노력하고 오디션을 통해 결정된다는 점을 누구보다 알고 있습니다.이에 이정재 배우가 '오징어 게임2' 캐스팅에 관여를 했다는 점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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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9 18:15

격투기선수 출신 유튜버 엄태웅, 조폭에 '선전포고'...'경찰이 막아도 끝까지 '참교육'할 것'

격투기선수 출신 유튜버 엄태웅, 조폭에 '선전포고'...'경찰이 막아도 끝까지 '참교육'할 것'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 유튜버가 길에서 시비가 붙은 수원의 폭력 조직을 끝까지 참교육하겠다고 선포했다.지난 26일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 유튜버 엄태웅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엄태웅TV'에 한 남성과 시비가 붙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엄씨는 자신에게 시비를 건 남성이 '수원 남문파'라는 폭력 조직에 몸담고 있는 조직원A씨라고 주장했다.영상 속 엄씨는 경기도 수원의 한 길거리에서 A씨와 주차 문제로 다툼이 벌어졌다. 담배를 피우던 A씨는 엄씨의 말에 아랑곳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그는 '내가 먼저 왔는데 택시 기사가 밀고 들어오며 나한테 뭐라했다'며 '그래서 내가 차를 안 빼고 있는 거다. 내가 알아서 딱지를 끊겠다'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좁은 길목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지자 엄씨는 A씨를 향해 언성을 높였다. 결국 서로 고성과 욕설을 주고받으며 신체적 충돌 직전까지 갔다. 이후 엄씨는 분노를 참지 못했는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수원 남문파 X진다'라며 대결을 예고했다.또 그는 27일 '오늘 인계동 가실 분들 오후 10시까지 인천 청라 버거킹 앞으로 와달라'며 '몸무게 90kg 이상 되시는 분들만 부탁드린다. 문신 있으신 분들은 문신 가리고 와달라'는 글을 올렸다.자신과 동행할 일반인을 모집하기 위해 글을 올린 것이다. 실제 엄씨의 글을 본 4명의 건장한 일반인 남성이 모이기도 했다. 하지만 경찰이 출동해 엄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며 결투는 성사되지 않았다.경찰에 따르면 엄씨는 부산지방검찰청에서 수배 중인 상태였고 이번 일과 무관한 다른 사건으로 채워야 하는 형기가 남아있었다. 이번 결투는 무산됐지만 엄씨는 폭력 조직과의 결투를 포기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엄씨는 이날 오전 유튜브 커뮤니티에 '이틀 XX 길었다. 남문 끝까지 X진다' 라는 글을 다시 한번 올렸다.종합격투기 프로 선수 출신 유튜버로 여러 예능에도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엄씨는 최근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의 실체를 폭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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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9 18:00

생일 파티에 친구 다 불렀는데 아무도 안 와 슬퍼하는 '딸 사진' 공개한 엄마에게 일어난 기적 (+영상)

생일 파티에 친구 다 불렀는데 아무도 안 와 슬퍼하는 '딸 사진' 공개한 엄마에게 일어난 기적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생일 파티에 아무도 오지 않자 실망한 아이.그런데 얼마 뒤 아이의 얼굴에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미소가 걸렸다. 아이를 웃게 한 건 이웃주민들이었다.지난 2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써니스카이즈(Sunnyskyz)는 미국 텍사스주에서 전해진 감동적인 사연을 소개했다.매체에 따르면 텍사스주 켈러(Keller)에 사는 네 아이의 엄마 렉스 피츠제럴드(Lex Fitzgerald)는 최근 가슴 따뜻한 경험을 했다.그녀는 얼마 전 딸 윌라(Willa)의 다섯 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햄버거 레스토랑에 딸의 친구들을 모두 초대했다.모녀는 손님 한 명 한 명을 위한 작은 선물을 준비하고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색칠공부 책으로 테이블을 꾸몄다.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친구들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딸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던 엄마 렉스는 SNS를 통해 같은 지역의 부모들에게 절박한 글을 올렸다.그녀는 '딸 아이의 반 전체와 작년 같은 반 친구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사귄 친구들을 초대했는데 30%만이 참석하겠다고 답했어요. 우리는 소규모 파티도 재미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20분 만에 아무도 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라면서 '어린 자녀가 있고 지금 당장 할 일을 찾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제 딸의 생일 파티에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어요'라고 적었다.이와 함께 그녀는 큰 테이블에 홀로 앉아있는 윌라의 사진을 공개했다.놀랍게도 그의 게시물을 본 이웃들은 하던 일을 멈추고 선물과 풍선을 들고 레스토랑으로 몰려들었다. 마침내 빈 테이블에 모든 사람이 착석했고 레스토랑은 사람들로 꽉 찼다. 감동을 받은 렉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린이들로 가득 찬 레스토랑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윌라는 미소를 지으며 행복해 했다.또한 렉스는 윌라의 생일을 '마법 같은 날'로 만들어준 모든 어른과 어린이들에게 공개적으로 감사를 표했다.그녀는 '저희와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요'라면서 '여러분은 제 딸뿐만 아니라 저를 위해서도 와주셨다. 제가 엄마로서 실패한 것 같았을 때 여러분은 저를 일으켜 세워주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격려해주셨다'라고 덧붙였다. 렉스의 게시물을 보고 생일 파티 현장을 찾은 한 여성은 '한 커뮤니티가 힘을 합쳐 아이가 웃는 모습을 보니 정말 멋졌다'라고 말했다.또 다른 부모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와서 정말 아름다웠다. 렉스! 당신이 해냈다!'라며 렉스를 격려했다. 그러면서 '서로 아는 사이도 아닌데 윌라를 축하해 주기 위해 찾아와 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습에 정말 가슴이 뭉클했다'라고 전했다.렉스와 윌라 그리고 이웃들이 생일 파티를 즐기는 모습은 온라인에서 확산하며 많은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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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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