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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5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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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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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이 분석한 한국에서 영화 '바비'가 유독 인기 없는 이유[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영화 '바비'가 글로벌 흥행 수익 10억 달러(한화 약 1조 2,836억 원) 돌파를 목전에 두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다만 한국에서 만큼은 이야기가 다르다. 한국 영화진흥위원회가 운영하는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바비의 현재 누적 관객수는 약 47만명이다.이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이 360만명을 넘긴 것에 비하면 '흥행 실패'라 볼 수 있을 정도다. 외신은 한국에서 바비가 성공하지 못한 이유를 '페미니즘에 대한 부정적 정서 때문'이라고 지적했다.2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은 '한국에서 '바비'가 부진하다'며 '페미니스트라는 꼬리표가 붙을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의 여성 인권 운동가 심해인씨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페미니스트 유머가 담긴 여성 중심의 영화는 여전히 금기시되는 주제라는 점을 '바비'가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성들이 이 영화를 보러 가는 것을 망설일 수 있다'며 '페미니즘이라 단어는 한국인들에게 불편한 단어로 여겨진다'고 지적했다.또한 '사회가 오랫동안 가부장적으로 지속되어 왔다는 점을 직면하는 것에 많은 이들이 불편해한다'고 말했다.매체는 '한국은 여전히 매우 가부장적이고 선진국 중 성평등 부문에서 낮은 점수를 받고 있다'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성별 임금 격차가 가장 심하고 이코노미스트지의 '유리천장 지수'에서도 최하위'라고 설명했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한국인은 원칙적으로 젠더 평등에 동의할지 모르지만, 보수적 사회 일각에서는 '급진적 페미니즘'으로 인식되는 것에 대한 강한 반발이 있다'며 '바비에 민감한 주제가 눈에 띄게 드러나기 때문에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가디언은 '지난 수년에 걸쳐 한국의 남성 위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페미니즘이 급진적 행동과 결부돼 부정적 개념으로 자리 잡게 됐다'고 언급했다.이와 함께 지난 2019년 시사IN이 여론조사 전문기업 한국리서치와 함께 진행한 설문조사를 인용해 '20대 남성의 62.3%가 페미니즘이 양성평등을 위한 운동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20대 남성의 78.9%가 '여성우월주의'라는 말에 동의했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영국 출신 한국영화 평론가인 제이슨 베셔베이스는 '일부 여성 주도 영화들이 흥행에 실패할 때마다 페미니즘 반대론자들의 공격이 있겠지만 바비의 부진에 유일한 이유는 아니다'라고 꼬집었다.그는 '사실 여성 배우가 다수 출연하는 한국 영화 '밀수'는 현재 박스오피스 1위다'라며 '한국은 독특한 시장이다'고 강조했다.베셔베이스는 그 예시로 '스타 워즈'를 꼽았다. 스타 워즈는 미국 대중문화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한국에서는 매니아 일부만 열광한 바 있다. 조회수: 4,18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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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3 18:35 |
로버트 할리 또 마약 할까 계속 전화해 확인한다는 '절친' 사유리...'경찰과 불법 외국인 관계' (영상)[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1997년 귀화해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와 푸근한 이미지로 큰 인기를 얻은 미국 출신 방송인 로버트 할리.그러나 2019년, 필로폰 투약 소식이 전해지며 큰 충격을 안겼고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그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그의 근황을 대신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나몰라패밀리 핫쇼'의 '주간외노자'에 출연한 사유리는 '국내에 있는 귀하의 친척이나 친구의 이름과 관계를 기재하세요'라는 질문에 로버트 할리를 적었다. 사유리는 '공소시효 끝나 언급해도 괜찮다'며 '로버트 할리랑 저랑 엄청 친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저는 경찰의 역할이고 이쪽은 불법 외국인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사유리는 '할리 씨에게 계속 전화를 걸어서 '지금 뭐하냐'고 물어본다'며 '바로 대답이 없으면 진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은 계속 지켜봐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할리 씨가 필로폰을 해서 하리X으로 부르는데 그 하리X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제가 지켜줘야 된다'고 의리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로버트 할리를 이렇게까지 챙기는 이유에 대해 사유리는 '우리 회사가 힘들다. 왜냐하면 할리 씨와 저만 있지 않나. 몰래 마약하는 사람, 몰래 출산하는 사람 이거밖에 없다'고 설명해 '웃픈' 상황임을 전했다.다나카가 로버트 할리의 근황을 물어보자 사유리는 '잘 있다. 어제도 강아지랑 산책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조회수: 3,34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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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3 18:35 |
'피로 푸는 약이야'...女동료에게 졸피뎀 먹이고 성폭행한 40대 남성[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함께 일하는 식당 동료에게 마약성 수면제인 졸피뎀을 피로회복제라고 속여 먹게 한 뒤 성폭행한 4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2일 대전지검 공주지청은 강간상해와 강제추행 상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43)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11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식당에서 함께 근무하는 여직원 B씨를 자신의 집으로 부른 뒤 졸피뎀을 피로회복제라고 속여 먹이고, B씨가 정신을 잃자 신체를 만지는 등 추행했다.같은 달 28일에는 식당에서 자신이 준 졸피뎀을 먹고 의식을 잃은 B씨를 인근 창고로 데려가 성폭행 했다. 당초 경찰은 A씨를 강간죄로 불구속해 송치했지만, 검찰은 'A씨가 건넨 알약을 먹고 잠이 들었고, 그 사이 성폭행을 당했다'는 B씨의 진술을 토대로 의약품 구입 내역 등에 대한 압수수색과 A씨 모발 검사 등 추가 수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A씨가 피로회복제로 속여 건넨 알약이 졸피뎀으로 드러나자 A씨에 대한 혐의를 강간상해·강제추행 상해죄로 변경하고 마약 관련 혐의도 추가했다.강간죄의 양형 기준은 징역 3년 이상, 강제추행죄는 징역 10년 이하이지만 강간상해는 무기징역 또는 징역 5년 이상의 중형을 받게 된다. 조회수: 3,69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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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3 18:00 |
엄마한테 까불다 꿀밤 맞고 서러워 시무룩해진 '세젤귀' 푸바오 (+영상)[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엄마 아이바오에게 꿀밤을 맞은 푸바오가 끝내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최근 유튜브 채널 '빌리진'에는 엄마에게 까불다 결국 꿀밤을 맞고 서러움에 시무룩해진 푸바오의 귀여운 영상이 공개됐다.공개된 영상에는 아이바오와 푸바오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푸바오는 평소처럼 엄마에게 장난을 치며 생떼(?)를 부렸다.하지만 그간 푸바오에게 많이 당했던(?) 아이바오는 이번 만큼은 참교육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는지 쉽게 지지 않았다. 아이바오는 계속해서 말을 안 듣고 까부는 푸바오에게 먼저 꿀밤 한 대를 날렸다.푸바오는 엄마의 기습 공격에 반격을 해보려 했지만 결국 연달아 6대를 맞고 나서야 현실을 직시했다.엄마에게 맞은 푸바오는 결국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 세상을 잃은 시무룩한 표정으로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잔뜩 시무룩해진 푸바오의 모습을 영상으로 접한 누리꾼들은 '뿌엥 하는 푸바오 너무 귀엽다', '사랑스러움 그 자체', '엄마한테 혼쭐 나고 서러움 폭발'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조회수: 4,87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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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3 18:00 |
이도현, 임지연과 열애 4개월 만에 군대 간다...'공군 군악대 복무'[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이도현이 군에 현역 입대한다. 3일 이도현 소속사 위에화 엔터테인먼트는 '이도현은 오는 14일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공군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입대 당일 별도의 공식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소속사 측은 '다수의 군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비공개 자리인 만큼 팬 여러분의 방문을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이도현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는 뜻을 덧붙였다.1995년생인 이도현은 지난해 인터뷰를 통해 입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아직 입대 시기를 정하진 않았으나 때가 되면 가야 한다'며 군 복무 하면서 더욱 성숙해지고 많이 변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도현은 최근 넷플릭스 '더 글로리'와 JTBC '나쁜 엄마'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대세 배우 반열에 올랐다. 특히 '더 글로리' 촬영을 하며 인연을 맺은 임지연과 지난 4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물 들어올 시기에 군 입대를 하게 된 이도현. 현재 공군 의무복무 기간은 21개월(1년 9개월)이다. 임지연은 공개 열애 4개월 여 만에 고무신을 신게 됐다.이도현은 오는 5일 '2023 이도현 팬미팅 : 시작'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그는 이번 행사에서 군 입대와 관련한 이야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도현은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데뷔했다. 이후 '호텔 델루나', JTBC '18어게인', KBS2 '오월의 청춘'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조회수: 5,19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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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3 17:35 |
안보현과 열애 인정한 블핑 지수, 부쩍 물오른 미모 자랑 (+사진)[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블랙핑크 지수와 배우 안보현이 열애 사실을 쿨하게 인정했다. 연예계에 또 한 쌍의 커플이 탄생한 가운데, 지수가 '사랑하면 예뻐진다'라는 속설을 몸소 증명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지수는 베트남 하노이 공연을 마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셀카를 올렸다. 지수는 아무나 소화하기 힘든 더듬이 헤어스타일을 하고도 우월한 비주얼을 과시했다. 또 지수는 팔을 대충 높이 든 상태에서 셀카를 찍었지만, 흠잡을 곳 없는 이목구비로 레전드샷을 만들어냈다. 현재 월드투어 중인 지수는 지난 7월에도 SNS를 통해 화보와 다름 없는 일상 사진들을 대거 공개해 팬심을 흔들었다. 특히 지수는 프랑스 파리 길거리에서 꽃무늬 패턴의 원피스를 입고 청량함의 끝을 보여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심지어 지수는 두상이 예뻐야지만 찰떡같이 어울리는 헤어밴드를 하고 신이 빚은 듯한 외모를 자랑하기도 했다. 원래도 여신이었던 지수가 레전드 미모를 경신하자 누리꾼은 '행복해서 더 예뻐졌나 보다', '안보현이 정말 잘해주는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늘(3일) 디스패치는 지수, 안보현이 핑크빛 열애 중이라는 보도를 냈다. 보도에 따르면 안보현은 바쁜 스케줄에도 지수의 집인 용산 주상복합아파트에 자주 들르며 애정을 드러냈다.지수와 안보현의 열애설에 YG엔터테인먼트는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조회수: 3,95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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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3 17:35 |
'마블 오리지널 최고 시청률'...디즈니+ '로키 시즌 2' 10월 6일 공개 확정[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전 세계가 사랑한 악동 '로키'가 전격 컴백한다.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의 중심에 선 디즈니+ '로키'가 마침내 시즌 2로 돌아온다.1일 디즈니+는 오리지널 드라마 '로키 시즌 2'가 오는 10월 6일 공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앞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로키 시즌 1'은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 전 세계 누적 시청률 250만을 돌파하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다.특히 '로키 시즌 1'은 로튼토마토 92%, 2022년 에미상 6개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하며 그 저력을 과시했다.시즌 1에서는 '어벤져스'에서 테서렉트를 들고 사라진 '로키'의 시점을 시작으로 수많은 평행세계 속 '로키'의 이야기를 그려내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약 2년 만에 시즌 2로 다시 돌아온 '로키'가 또 어떤 색다른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새 시즌 컴백 소식과 함께 '로키 시즌 2' 1차, 2차 티저 포스터도 공개됐다.공개된 포스터에는 시간 변동 관리국 TVA 요원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미스미닛' 위를 달리고 있는 수많은 로키들의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자아낸다.지난 시즌에서는 여러 시간 속을 살아가는 '변종 로키'들이 차례로 등장하며 로키의 모험과 반전, 끝없는 추격을 통해 다양한 재미를 안긴 바 있다. 또 다른 포스터에는 거대한 운명을 마주한 로키의 강렬한 눈빛이 담겨 또 어떤 스펙터클한 이야기와 촘촘한 서사들이 드러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이미 시즌 1에서 모두를 놀라게 한 사건과 함께 타임라인이 붕괴되면서 돌아올 시즌 2에서 더욱 다채로워질 스토리와 다른 시간 속 '로키'의 운명을 예고했던 바.시즌 2 공개 확정 소식과 함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되자 새로운 시즌 속에 과연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지난 1일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돌아온 장난의 신 로키와 함께 '로키 시즌 2'에서 펼쳐질 거대한 시간 전쟁이 담겨 국내외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켰다. 공개된 영상 속 로키는 '나는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고 있다', '이 세계에는 완전한 파멸이 닥칠 것'이라며 여러 시간의 시대를 끊임없이 타임슬립하는 모습이 공개돼 예측 불가한 위험을 예고했다. 또 다시 만난 동료 '모비우스'와 '실비' TVA 소속 헌터 B-15를 비롯해 시즌 2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조력자 'OB' 등 새로운 인물들의 출격까지 이어져 더욱 커진 스케일과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무엇보다 '로키2'에는 독보적인 연기력을 뽐낸 로키 역의 배우 톰 히들스턴과 더불어 로키와 남다른 케미를 선보이며 사랑받았던 '모비우스' 역의 오웬 윌슨, 다른 세계 속 '변종 로키'인 실비 역의 소피아 디 마티노,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에 빛나는 키 호이 콴, '왕좌의 게임' 케이트 딕키까지 내로라 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작품의 다채로움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이처럼 세계가 사랑한 MCU 최고의 시리즈에 세계가 주목하는 배우들의 시너지가 더해지는 가운데 2023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로키 시즌 2'가 또 어떤 흥행력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새 시즌 공개 소식 이후 팬들은 '로키가 돌아온다', '로키는 절대 못 참지!', '너무 기대된다. 어서 나왔으면!' 등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한편 로키는 지난 2011년 영화 '토르: 천둥의 신'부터 약 12년간 마블의 수많은 작품에서 함께 해왔다.매 작품마다 '장난의 신'이자 미워할 수 없는 '악동'으로 평가받고 있는 로키가 과연 시즌 2에서 어떤 매력으로 승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드라마 '로키 시즌 2'는 오는 10월 6일 오직 디즈니+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조회수: 3,74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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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3 17:35 |
지수·안보현 열애 빠르게 인정한 YG...누리꾼이 내놓고 있는 추측 2가지[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지수와 배우 안보현의 열애설을 빠르게 인정했다. 다른 소속사도 아니고 YG라는 점이 세간의 놀라움을 자아내기 충분했다.앞서 블랙핑크 멤버들 모두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로제는 강동원과, 리사는 태그호이어 최고 경영자 프레데릭 아르노와 열애설이 불거졌다.특히 제니는 방탄소년단 뷔와 무려 3번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제주도 드라이브 목격담을 시작으로 같은 해 8월 사생활 사진 유출 의혹, 지난 5월에는 이들로 추정되는 남녀가 파리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듯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확산되며 이들 열애설에 무게감이 실렸다. 하지만 YG엔터테인먼트는 이런 숱한 열애설에도 '인정'의 반응을 보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로제와 강동원을 둘러싼 열애설이 퍼졌을 때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라는 입장을 취했고 점차 허위 사실이 퍼지자 '사실이 아니다'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제니와 뷔의 열애설 때는 사생활 사진이 유출되자 법적대응 의사를 표했고 리사의 열애설 때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 가운데 YG는 지수와 안보현의 열애설이 터지자 빠르게 인정했다. 3일 한 매체는 지수와 안보현이 열애 중이며, 두 사람이 지수의 자택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그러자 YG는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지수와 안보현의 열애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이 같은 YG 측의 대응에 일각에서는 다양한 추측들이 터져나오고 있다. 많은 누리꾼이 예상하는 첫 번째 추측은 블랙핑크의 재계약이 잘 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추측이었다. 일각에서는 '재계약이 잘 안 된 거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는 상태. 또 다른 누리꾼은 '혹시 둘이 같이 찍힌 사진 수위가 센 걸로 안 풀린 게 있는 거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이 같은 추측들은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모양새다. 의혹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팬들은 YG가 지수의 열애설에만 다른 대처를 보인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표하고 있다. 조회수: 4,63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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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3 17:35 |
'나 카이스트 나왔는데' 유치원 교사·학부모 실제 통화 유출돼...발언 수위가 충격적이다 (영상)[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학부모가 유치원 교사에게 갑질과 막말을 한 녹음본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 1일 경기일보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경기일보 경기TV'에는 경기도 공립 유치원 교사 A씨와 학부모 B씨의 통화 녹음 영상이 게재됐다.녹음에 따르면 학부모 B씨는 A씨에게 '우리 아이한테 다른 반으로 가라고 하셨어요? 아이가 집에 와서 자지러지게 우는데도 아니에요? 아이가 이렇게 억울하다고 울어요? CCTV 확인해 봐야 하겠네, CCTV 돌려봐도 돼요?'라고 쏘아붙였다. 이에 A씨는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답했지만, B씨는 계속해서 지적을 이어갔다.B씨는 '내 아이가 우선이지, 내가 선생님 인권 보호해 주거나 선생님 교사권 보호해 주는 사람은 아니잖아요'라며 '(이래서) 녹음기 붙여야 된다니까. 누구 말이 사실인지 녹음기 붙여야 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잠시 뒤에는 '(아이한테) 거짓말이냐, 아니냐라고 이야기하니까 그랬다고 하잖아요. 남의 명예까지 실추시키면서 뭐 하시는 거예요, 배운 사람한테. (내가) 카이스트 경영 대학 나와서 MBA까지 나왔는데, 카이스트까지 나온 학부모가 문제아라고?'라며 학벌을 언급하기도 했다.B씨는 이후에도 '계속 이러시면 선생님 위험해요', '무슨 권력에 피해 받으셨어요?', '교사로서 이렇게 해도 돼요? 바른 양심 챙기라고 몇 번 말씀드렸죠' 등의 폭언도 서슴지 않았다.B씨의 민원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는 다른 날, 유치원 측에 자녀의 발표 장면을 따로 보고 싶다고 개인적으로 요청했다가 알리미 서비스로 받자 모든 학부모에게 보내진 줄 알고 착각해 화를 냈다.하지만 A씨가 '어머님이 사진 요청해서 (알리미로) 보내드렸다. 개인적으로 보내드린 것'이라고 설명하자, B씨는 '깜짝 놀랐네, 전체 공개로 보낸 건 줄 알고'라면서 갑자기 '서울에 가보세요. 서울 가면 이런 건 아무것도 아니에요'라고 비교했다. 이어 '개인 핸드폰으로 전송해 주셔도 되는데 이런 거를 공론화해서 자꾸 그러지? 선생님 지금 임신 몇 개월이죠? 우리 아이도 그 어떤 아이도 소중하고 좋은 존재니까, 선생님이 임신하셨더라도 좀 융통성 있게 해주시면 좋겠어요'라고 훈계를 하기도 했다.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학부모 갑질이 생각보다 더 심각한 수준이었네', '이걸 어떻게 버티냐', '열 받아서 못 들어주겠다', '카이스트 졸업한 게 갑자기 왜 나오냐'라고 분노했다.한편 해당 녹음은 학부모 갑질에 시달리다가 현재는 휴대전화 번호를 바꾸고, 도내 다른 지역에서 근무하는 A씨의 제보로 공개됐다.A씨는 학부모 B씨의 갑질에 시달리던 당시 임신 중이었으며, B씨도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전했다.또한 그는 '당시 둘째 임신 중이었는데 제 가족이 없었으면 진짜 유서에 그 여자(학부모) 이름 써놓고 죽었을 것'이라며 '(B씨가) 트집 하나 잡아 그걸로 저를 악의적으로 계속 괴롭혔다'고 덧붙였다. 조회수: 3,74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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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3 17:00 |
미니스커트+핫팬츠 입고 '여친 있는 남자' 무릎에 앉는 영상 찍어 올린 여성[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길 가던 낯선 여성이 대뜸 자신의 남자친구 무릎에 앉아버린다면 어떤 기분일까.생각만으로도 황당하고 어이없는 일을 실제로 당한 여성들이 분노의 후기를 쏟아냈다.지난 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사눅(Sanook)은 여자친구 옆에 앉아 있는 남자만 골라 냅다 무릎을 차지해버린 여성이 비난의 중심에 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문제의 여성은 길거리에서 허락 없이 모르는 남자들의 무릎에 앉는 영상을 찍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더욱 황당한 건 이 여성이 여자친구와 함께 나란히 앉아 있는 남자들만 타깃으로 삼았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에는 길에서 여자친구와 딱 붙어 앉은 남자에게 다가가 그대로 무릎에 앉아버린 여성의 모습이 담겨 충격을 안긴다.심지어 여성은 여자친구와 눈을 똑바로 마주친 채 남자의 무릎에 앉아 있는 뻔뻔함도 보였다.갑작스러운 상황에 남자들은 모두 크게 당황해 어쩔 줄 몰라 했고, 여자친구들 역시 상황 파악에 나섰다.한 여자친구는 여성의 돌발 행동에 당황해 한마디도 하지 못하고 황당한 표정을 지었고, 또 다른 여자친구는 여성을 밀어내고는 남자친구 무릎에 앉아 반격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실험 몰카 영상으로 알려졌지만 공개 직후 수많은 이들의 비판을 받았다.누리꾼들은 '오해의 소지가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며 '장난도 정도가 있다. 갑자기 무슨 짓인지'라고 지적했다.이어 '이 영상이 무슨 도움을 주는 거냐', '너무 의미 없는 영상', '내가 당하면 기분 너무 나쁠 듯', '심지어 옷차림도 미니스커트에 핫팬츠라니 완전 별로', '공공장소에서 무슨 짓?' 등 비난을 이어갔다. 조회수: 4,08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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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3 17:00 |
입장료 2만원 내면 남자 웨이터가 '입으로' 밥 먹여주는 중국의 성인 전용 식당[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남성 직원이 여성 손님에게 '입에서 입으로' 음식을 건네는 서비스를 한 식당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2일(현지 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의 유명 관광지 남서부 원난성 시솽반나 자치구의 '마초식당'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마초식당에는 키 크고 근육질인 남성들이 탱크탑 혹은 상의를 탈의한 채 웨이터로 일하며 여성 고객들을 상대했다. 이때 남성 웨이터들은 입으로 밥을 먹여 주거나 섹시 댄스를 추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한다.여성들은 1인 당 110위안(한화 약 2만원)을 내고 입장했으며 추가 요금을 내고 서비스를 해 주는 남성들과 사진을 찍기도 했다. 해당 식당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되다 내부 영상이 온라인 등에 퍼지기 시작하며 단속 대상이 됐다. 결국 지난달 26일 마초식당은 미풍양속을 해친다는 이유로 영업정지를 당했다.당국은 해당 식당으로부터 1만664위안(한화 약 191만원)의 불법 소득을 압수했으며, 10배에 해당하는 벌금을 추가로 부과했다.매체에 따르면 현지 누리꾼들은 당국의 조치를 지지하고 있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성인 전용이면 문제될 게 없다', '외국에 가지 않아도 이런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니' 등의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조회수: 4,18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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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3 17:00 |
압구정서 알바 끝내고 집 가다가 인도 돌진한 롤스로이스에 깔려 두 다리 부러진 20대 여성[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압구정역 인근에서 지난 2일 롤스로이스가 인도를 덮친 사고와 관련해 유튜버 카라큘라가 20대 피해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3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채널 커뮤니티에는 해당 사고에 관한 영상이 곧 공개될 예정이라는 글과 사고 차량의 사진이 공개됐다.카라튤라는 이번 사고로 중상을 입은 피해 여성이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귀가를 위해 지하철역으로 가던 중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학업을 위해 서울로 상경한 이 여성은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이었다고 전해진다.피해 여성은 양쪽 다리가 골절되고 머리와 배를 다치는 등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수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운전자 A 씨는 온몸에 문신을 하고 있었으며 출동한 경찰관들에게도 횡설수설하며 위협적인 행동을 했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현행범 체포하고 'A 씨가 횡설수설했다'라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A 씨는 케타민 양성 반응을 보였다.케타민은 마취제로 쓰이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클럽 마약'으로도 알려져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수술을 받았고 의사에게 케타민을 처방받았다'라며 '조수석 서랍에서 담배를 꺼내려다가 사고를 냈다'라고 진술했다. A씨가 약을 처방받았다고 진술한 병원도 'A씨를 진료하고 약을 처방 사실이 있다'고 경찰에 전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하는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조회수: 3,89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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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3 16:00 |
중국, 미성년자 스마트폰 사용 하루 최대 2시간으로 제한한다[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이 전 세계에 각 국에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18살 미만 미성년자들의 모바일 기기 이용을 하루 2시간 이하로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보도를 보면,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전날 미성년자들의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사용 시간을 제한하는 '모바일 인터넷 미성년자 모델 건설 가이드라인'의 초안을 발표했다.앞서 중국은 얼굴인식 기술을 이용해 미성년자들의 밤 10시 이후 게임 접속을 차단하기도 했다. 이번 발표된 가이드라인은 8살 미만은 40분, 8∼15살은 1시간, 16∼17살은 2시간 이내로 하루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제한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또 밤 10시부터 이튿날 아침 6시까지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모바일 단말기는 '미성년자 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춰야 하며 여러 단말기를 사용해도 통일적으로 작동되어야 한다. 부모에게는 이런 제한을 면제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발표된 초안에는 모바일 콘텐츠에 대한 규율 조항도 담겼다. 미성년자의 신체·정신 건강에 유해한 내용이 포함된 정보의 제작·복사·게시·유포를 금지하고, 미성년자의 민사행위 능력에 맞지 않는 유료 서비스를 제공해서는 안 된다. 모금이나 인기투표 등을 주제로 하는 커뮤니티 설치를 못하게 하는 등 아이돌 팬덤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인터넷정보판공실은 내달 2일까지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가이드라인은 오는 9월 2일까지 각계 의견 수렴을 통해 최종 실행될 전망이다. 조회수: 4,10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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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3 16:00 |
이정현, 남편과 붕어빵인 생후 '12개월 딸' 서아 최초 공개[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딸 서아를 방송에서 최초 공개한다.오는 4일 방송될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생후 12개월 딸 서아 덕분에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엄마 이정현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이날 이정현은 아침 7시부터 딸 서아를 위해 직접 삶은 콩을 갈아 건강한 두유를 만들며 바쁜 하루를 시작했다. 엄마가 이유식 만들기에 한창인 사이 남편은 잠에서 깬 서아를 데리고 거실로 나와 처음으로 얼굴을 드러냈다.막 잠에서 깬 얼굴마저도 사랑스러운 서아를 본 이정현은 하트를 날리며 '굿모닝'이라고 돌고래 고음을 발사했다. 서아의 얼굴이 화면을 통해 공개되자 스튜디오에 있던 류수영, 박수홍, 이연복 셰프, 붐 등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박수홍은 '어머! 인형이다'라고 감탄했고, 붐은 '볼 한 번만 만져보고 싶다'라고 호들갑을 떨며 사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화면에 등장한 서아는 아빠와 붕어빵 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이정현은 '잘 안 운다. 조용하고 순한 성격은 아빠 닮은 거 같다'고 성격까지 똑닮았다고 말했다. 카메라를 보고도 방긋 미소를 지으며 자체발광 귀여운 매력을 뽐내는 서아의 모습에 시청자들 역시 입가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이날 서아는 혼자 잠에서 깼는데도 잠투정도 부리지 않은 채 울지 않고 혼자 잘 노는 성숙한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한편 이정현은 지난 2019년 3살 연하의 의사와 결혼해 슬하에 딸 서아를 두고 있다. 조회수: 4,39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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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3 15:35 |
에스파 카리나, 단발 샤기컷하고 확신의 '고양이상' 비주얼 과시[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에스파 카리나가 긴 머리카락을 싹둑 자르고 스타일 변신에 나섰다. 지난 2일 카리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짧은 영상 한 편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 카리나는 해외 스케줄을 소화하고자 김포국제공항에서 일본 도쿄로 출국하는 모습이다. 카리나는 짧은 기장의 샤기컷을 하고도 굴욕 없는 비주얼을 과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특히 카리나는 '초근접 얼빡샷' 구도에서도 모공, 잡티가 보이지 않는 꿀피부를 자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카리나는 데뷔 이래로 줄곧 장발 스타일링을 고수해왔다. 긴 웨이브 머리카락은 카리나의 러블리한 매력을 극대화했고, 찰랑거리는 긴 생머리는 카리나만의 시크한 분위기와 완벽하게 어우러졌다. 카리나가 긴 머리뿐만 아니라 짧은 단발 스타일링마저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내자 누리꾼은 물개박수를 쳤다. 한편 카리나가 속한 에스파는 오는 13일 미국 LA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에스파 라이브 투어 2023 : '싱크 : 하이퍼 라인' 인 LA'를 개최하고 미주 및 유럽 투어의 포문을 연다.또 에스파는 오는 18일 두 번째 영어 싱글 'Better Things'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회수: 4,18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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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3 15:35 |
'팀이 있어야 개인도 있어'...휘인·화사 이적에 솔라가 드러낸 속마음[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어느덧 10년 차가 된 가수 솔라와 문별이 유닛 마마무+로 컴백한다. 두 사람은 신보 발표를 앞두고 최근 소속사를 이적한 화사와 휘인을 언급, 마마무 완전체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투 래빗츠'는 솔라, 문별의 밝은 에너지와 다채로운 매력을 '두 마리 토끼'에 빗대어 표현한 앨범으로 솔라와 문별은 마마무+로서 새로운 도약을 보여줄 전망이다. 이번 앨범 활동은 앞서 RBW를 떠나 새 소속사로 이적한 휘인과 화사를 제외하고 솔라와 문별, 두 사람만 진행한다. 활동명도 마마무가 아닌 마마무+로 활동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컴백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를 통해 신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마마무 완전체에 대한 향후 활동, 또 다른 소속사로 떠난 멤버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이미 멤버들 모두 마마무 완전체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으나 소속사가 달라진 만큼 다함께 하는 활동이 그리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솔라 역시 이 같은 추측에 힘을 실었다. 솔라는 '현실적으로 이전처럼 자주 앨범을 낼 순 없을 것 같다'면서도 '그래도 '계속 하자'라는 이야기는 꾸준히 하는데 현실적으로 각자의 상황이 있다 보니까 언제, 어떻게 될 진 모르겠다'고 말했다. 화사는 최근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에 새 둥지를 틀었다. 휘인은 그보다 앞서 THEL1VE로 이적 후 마마무 활동만 병행해 왔다. 멤버 4명 중 2명이 다른 회사로 이적하면서 해체설이 나오기도 했으나 멤버들은 완전체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각자 활동을 하는 것도 좋지만 마마무라는 팀이 더욱 단단해졌으면 좋겠다는 솔라. 그는 '저는 팀이 있어야 개인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리더의 역할을 하고 있어서 책임감이 생겨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각자에 집중이 되어 있는 것이 좋기도 하면서 아쉽다. 현실이 이렇게 됐기 때문에 어쩔 수 없어서 현재 이 상황에서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문별은 '자주는 아니라도 함께 있는 모습 팬들에게 보여드리자고 약속 했다. 열심히 살다가 마마무로서의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마마무+는 3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투 래빗츠'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댕댕'을 비롯해 총 5곡이 수록됐다. 조회수: 3,98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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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3 15:35 |
한소희가 인스타에 올린 사진 한 장...타투 아닌 '이것'에 시선 집중됐다[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한소희가 공개한 사진 한 장을 두고 누리꾼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2일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다수의 이모티콘과 함께 근황 사진들을 대거 공개했다. 사진 속 한소희는 몽환미 가득한 비주얼로 셀카를 찍는가 하면, 비가 내리는데도 길바닥에 누워 자유를 만끽하는 모습이다. 여러 사진 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모은 건 한소희가 건물 옥상으로 보이는 곳에서 찍은 뒤태샷이다. 민소매 원피스를 입은 한소희는 스티커로 추정되는 타투들을 당당하게 보여주면서 바깥 풍경을 감상했다. 한소희의 오른손 근처에는 의문의 '흰색 물체'가 자리잡고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이를 본 몇몇 누리꾼은 한소희가 담배를 피우다가 찍은 사진이라고 추측했다. 한소희가 데뷔 전 SNS 유명인 시절에도 흡연하는 사진을 여러 차례 공개한 바 있기 때문에 전혀 이상할 게 없다는 주장이다.실제로 한소희는 과거 사진에 쿨하게 반응하기도 했다. 한소희는 지난 2020년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그때 모습도 저고, 지금의 모습도 저다. 그때 저와 크게 다르진 않다. 일을 하게 되다 보면 아무래도 제약이 생긴다. 그것에 맞춰가다 보니 지금 제가 된 것뿐이다'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그게 4~5년 전인데 저는 괜찮았다. 여성팬 분들이 좋아해 주셨던 것 같다. 그런 관심조차도.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흰색 건물인 것 같다. 각도 때문에 교묘하게 담배처럼 보인 것 같다', '설사 담배라 해도 기호 식품인데 뭐가 문제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한소희는 지난 2017년 SBS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했으며, 2020년 JTBC '부부의 세계'에서 불륜녀 역할을 맡으면서 얼굴을 알렸다. 이후 그는 JTBC '알고있지만,', 넷플릭스 '마이 네임'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뽐냈다. 조회수: 4,45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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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3 15:35 |
'7살 연하' 블랙핑크 지수 마음 꽉 사로잡은 배우 안보현 일상 사진[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블랙핑크 지수와 배우 안보현이 사랑에 빠졌다.3일 지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수와 안보현이 좋은 감정으로 서로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세계적인 K팝 아이돌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지수와 배우 안보현이 열애 중이라는 소식에 많은 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1995년생인 지수는 올해 만 28세, 안보현은 1988년생으로 올해 만 35세다.두 사람은 7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애를 시작해 팬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그간 열애설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멤버 중 처음으로 공개 열애를 인정하자 대중들의 많은 관심이 쏠렸다.특히 '7살 연하'의 대세 걸그룹 블랙핑크의 지수 마음을 사로잡은 안보현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배우 안보현은 지난 2016년 영화 '히야'를 통해 데뷔해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이후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이태원 클라쓰', '카이로스', '유미의 세포들', '마이네임', '군검사 도베르만', '유미의 세포들2'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 출연해 또 한 번 연기력을 인정받았다.이외에도 안보현은 '나 혼자 산다' 등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활동 반경을 넓혔으며 최근에는 '부산촌놈 in 시드니'에서 색다른 매력을 드러낸 바 있다.현재 안보현의 인스타그램에는 키 187cm의 우월한 기럭지와 남다른 근육질 몸매를 비롯해 훈남 남친짤을 대방출한 그의 사진이 많이 올라와 눈길을 끈다. 조회수: 4,73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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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3 15:35 |
만삭 아내 폭행하고 잠자리 강요한 남편의 정체는 '160만 인플루언서'[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이혼 전, 임신한 상태로 남편에게 폭행당하고 잠자리를 요구받은 '고딩 엄마'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는 임신 중 남편에게 지속적인 폭행에 시달렸던 '청소년 엄마' 류혜린 씨가 출연했다.류 씨는 부모님 이혼 후 동생과 단둘이 살다가 23세 때 직장에서 만난 남자와 연인으로 발전한 뒤 동거를 시작했다. 어느 날 술에 취해 집에 온 남자친구는 잔소리를 했다는 이유로 류 씨에게 폭력을 쓰고 협박했다.이에 박미선은 '빨리 헤어져라. 술 먹었다고 저렇게 된다고?'라며 탄식했고, 서장훈 역시 '술 먹었다고 저러기 쉽지 않은데'라고 공감했다. 당시 류혜린 씨는 지인에게 자신을 데리러 와 달라고 도움을 요청하면서도, 헤어지라는 조언에는 '내가 잘못한 게 있어서 맞은 거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그러던 중 류혜진 씨는 예상 못 했던 임신을 하게 됐고, '아이를 책임 지겠다'는 남자친구와 혼인신고 후 부부로 지내게 됐다.하지만 남자친구의 술 문제는 결혼 후에도 해결되지 않았다. 남자친구는 류 씨가 만삭인 상태에서도 폭행을 일삼고 강제로 잠자리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를 본 박미선은 '임신 중에 부부관계를 할 수 있지만 여자가 원치 않으면 저건 공포다'라고 경악했다. 결국 류 씨는 딸을 위해 이혼을 결심하고 집을 나온 뒤 이혼을 결심했다.그는 2021년 별거하면서 이혼 서류를 제출하고 2022년에 이혼이 확정됐다고 근황을 전했다.류혜린은 '전 남편이 160만 명의 구독자를 지닌 인플루언서다. 이혼 뒤 그를 고소했다. 재판 결과 불송치 판결이 나면서 혐의를 벗었지만, 결과를 영상으로 올리겠다던 전 남편이 추가 영상을 올리지 않으면서 팬들로부터 끊임없는 공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류 씨의 사연을 접한 박미선과 서장훈은 '폭력은 절대 해서는 안 된다'며 '이런 기가 막힌 사연은 찾아보기 쉽지 않다'고 안타까워했다. 조회수: 4,97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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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3 14:35 |
찍는 예능마다 대박치는 '대세' 덱스가 직접 밝힌 수입 수준 (+영상)[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대세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가 현재 수입을 묻는 질문에 솔직하게 답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어서오고'에는 웹예능 '선 넘는 맵찔이' 3화가 올라왔다. 3화에서는 덱스가 게스트로 출연해 MC 권은비와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덱스는 '요즘 방송 정말 많이 나오더라. 재미 좀 많이 봤냐'라는 질문을 받았다.덱스는 '재미를 보고 있는 단계인 거 같다. 아예 아니라고 할 수는 없으니까'라고 솔직하고 쿨하게 답변했다. 이어 덱스는 '저는 정말 오히려 이런 질문해 줘서 너무 고맙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덱스는 '제가 지금 인천에 살고 있는데 주변에서 '야, 너 서울로 이사 안 가냐' 이런다'라며 '아니, 서울을 너무 쉽게 본다 사람들이. 서울 집값이 얼마나 비싼데. 그 정도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이제 재미는 뭐 조금씩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UDT 출신인 덱스는 지난 2020년 웹예능 '가짜사나이2'에서 교관으로 등장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덱스는 넷플릭스 '솔로지옥2', 웨이브 '피의 게임2'에 연이어 출연해 훈훈한 비주얼과 담백한 입담을 뽐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덱스는 최근 방송 중인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에서도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며 팬심을 사로잡았다. 찍는 방송마다 대박을 터트린 덱스는 MBC every1 새예능 '나는 지금 화가 나 있어'의 MC로 발탁돼 예능 대부 이경규, 박명수, 권율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조회수: 5,13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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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3 13: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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