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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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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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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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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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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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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장윤정과 결혼 10주년 맞은 도경완, 갑작스럽게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장윤정과 결혼 10주년 맞은 도경완, 갑작스럽게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장윤정과 결혼 10주년을 맞이한 도경완 갑작스럽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지난 10일 도경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 건강 유의하세요. 손가락 끝에 문제가 생겨 간단한 수술을 하고 말았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는 환자복을 입고 있는 도경완의 모습이 담겼다. 왼쪽 손가락 수술 후 붕대를 감았다. 아내 장윤정은 입원한 도경완을 간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경완은 '결혼 10주년에 붕대 감고 누워 있는 남편 병수발 드느라 고생하는 장회장님 충성'이라고 아내인 가수 장윤정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도경완과 장윤정은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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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1 18:15

잘 안 팔리는 편의점 맥주 박스에 인질(?)로 잡혀 판매 중인 '품절대란' 먹태깡 근황

잘 안 팔리는 편의점 맥주 박스에 인질(?)로 잡혀 판매 중인 '품절대란' 먹태깡 근황

'품귀 현상' 먹태깡, 편의점서 '인질'로 잡혀있는 웃픈 근황[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출시되자마자 품귀 현상을 빚었던 인기 과자 '먹태깡'의 웃픈 근황이 공개됐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 편의점에 4봉지씩 풀렸다는 먹태깡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공개된 사진에는 특정 맥주 박스에 먹태깡이 한 봉지씩 붙어있는 모습이 담겼다. 먹태깡은 박스 정중앙에 떡 하니 붙어 있었는데, 제품 이름이 잘 보이도록 투명 테이프로 단단히 고정돼있어 마치 '인질'을 연상케했다. 또한 주변에 놓인 많은 맥주 박스 중 특정 브랜드에만 붙어있는 것으로 보아 잘 팔리지 않는 제품의 판매율을 높이기 위해 쓰인 것으로 추측된다.먹태깡은 과거 '과자 대란'을 일으켰던 허니버터칩처럼 타 상품의 판매 촉구를 위해 쓰이면서 다시 한번 인기를 입증시켰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먹태깡을 사니까 맥주를 준 격', '맥주 안주로 그렇게 맛있다는데 안 살 수가 없지', '우리 동네 편의점이었다면 진작에 팔렸을 듯', '진짜 인질처럼 잡혀있네'라고 폭소했다.한편 먹태깡은 새우깡, 감자깡, 양파깡, 고구마깡, 옥수수깡에 이어 농심이 선보이는 여섯 번째 '깡 스낵'으로, 매콤하면서 짭짜름한 맛에 마요네즈의 고소함까지 가미돼 맥주 안주로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달 26일 첫 출시된 농심 '먹태깡'은 일주일 만에 100만 봉 이상 팔리면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먹태깡 구하기가 너무 어렵다'는 불만이 잇따르자, 농심은 지난 10일 '이번 주부터 편의점·마트·슈퍼마켓 등에 공급하는 먹태깡 물량을 기존 2만 박스에서 3만 박스로 50%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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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1 18:00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 갈린다는 오마이걸 미미의 '태닝' 전후 비주얼 차이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 갈린다는 오마이걸 미미의 '태닝' 전후 비주얼 차이

팬들 사이에서 의견 갈리고 있는 오마이걸 미미...'데뷔 초 강아지상 vs 힙스터st 현재'[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예능 대세돌'로 떠오르는 오마이걸 미미의 데뷔초 모습이 잇따라 언급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마이걸 미미 과거와 현재 헤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해당 글에는 금발 머리를 하고 청순 섹시미를 뽐내던 데뷔 초 모습과 구릿빛 태닝 피부와 땋은 머리로 힙한 스타일링을 고수하는 현재 모습이 담겼다. 데뷔 초 미미는 갈색부터 금발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을 통해 발랄함과 청순함을 강조했다. 또한 지금과 다르게 흰 피부와 찰랑거리는 머릿결을 고수하면서 많은 남성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기도 했다.청순은 물론 섹시 콘셉트마저 찰떡으로 소화한 미미는 특유의 사랑스러운 입꼬리로 데뷔 초 '강아지상 연예인'으로 불리는 등 아이돌스러운 면모를 자랑했다. 반면 현재 미미는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오마이걸의 모습을 벗고 힙하고 개성 있는 스타일링으로 예능계를 접수했다.특히 미미의 '구릿빛 피부'와 '땋은 머리'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 잡을 만큼 강한 인상을 남겼다.현재 특유의 에너지를 뽐내며 음악방송부터 예능까지 접수한 미미는 엉뚱하고 솔직한 4차원의 매력으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의 의견은 크게 엇갈렸다. 미미의 '데뷔 초' 모습을 선호하는 이들은 '미미의 발랄함은 지금 스타일링보다 청순하고 러블리한 데뷔초 모습이랑 더 찰떡'이라며 '태닝하고 머리 땋은 모습이 옛날이랑 많이 다르긴 하네', '난 데뷔 초가 더 좋은 듯', '오마이걸 그룹 컨셉에 맞춰서 활동하면 좋을 텐데'라고 아쉬워했다.반면 현재 미미의 모습을 선호한다는 이들은 '요즘 유행에 맞춰 힙하게 변한 지금 모습이 더 좋은데', '본인이 하고 싶어 하는 스타일링 같아서 개성있어 보인다', '지금의 미미를 만든 스타일이라 난 이게 더 좋음'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미미는 지난해 나영석 PD 사단이 제작한 '뿅뿅! 지구오락실'에 합류한 뒤 본격적으로 예능의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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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1 18:00

트랜스젠더 인플루언서 영상 보고 성전환 따라한 소녀...후회하며 다시 여자로 돌아가

트랜스젠더 인플루언서 영상 보고 성전환 따라한 소녀...후회하며 다시 여자로 돌아가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요즘 10대들이 유튜브나 틱톡 등을 주로 이용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한 소녀는 자신의 알고리즘에 뜨기 시작한 트랜스젠더 인플루언서를 보다가 자신도 트랜스젠더가 되겠다고 결심한다. 그러나 이 선택은 잘못된 것이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지난 7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애쉬 에스크리지(Ash Eskridge, 16)의 사연을 소개했다. 애쉬가 13살이었을 지난 2020년, 코로나19 펜데믹이 시작됐다. 애쉬는 자연스럽게 미디어에 자주 노출되게 되면서 틱톡을 매일 봤다고 한다.당시 그녀의 틱톡에는 트랜스젠더가 되기로 결심한 10대들이 자주 등장했다. 이를 보던 애쉬는 이들과 생각을 동일시하게 됐다. 이어 자신도 트랜스젠더가 되어야겠다고 마음 먹고 가족들에게 커밍아웃까지 하게 됐다. 애쉬의 엄마는 처음에 이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아이의 행복이 최우선이었기에 애쉬의 선택을 지지해줬다고 한다. 그때부터 애쉬는 머리를 짧게 자르고 스포티한 옷만 입으며 호르몬 치료까지 시작하며 점점 변하기 시작했다.그러나 이 변화는 애쉬를 후회하게 만들었다. 애쉬는 '목소리가 낮아지고 털이 나기 시작했다. 남자로 변해가는 모습이 부자연스럽고 징그럽게 느껴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심지어 소녀였던 시절이 그리워했다고 한다. 결국 그녀는 지난 4월 부모님에게 도움을 청해 다시 여자로 돌아가기로 마음 먹었다고 한다.애쉬는 '2년 정도 남자로 살아오면서 내가 틀렸다는 걸 깨달았다'며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리고 다시 여자로 돌아온 지금,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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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1 18:00

아빠 전 여친인 줄 모르고 '7살 연상' 애 딸린 미혼모 만나는 아들...'결혼하면 아들이 동생?'

아빠 전 여친인 줄 모르고 '7살 연상' 애 딸린 미혼모 만나는 아들...'결혼하면 아들이 동생?'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온라인에서는 한 아버지의 충격적인 고백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디스트랙티파이(Distractify)는 세계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 올라온 한 남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작성자 A(45)씨는 사연을 전하기에 앞서 2년 전 한 여성과 데이트를 했고 이 당시 그와 여성 모두 바람을 피우지 않았다고 강조했다.최근 그는 28살 난 아들이 7살 연상의 여성과 교제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아들이 만나고 있는 여성 B(35)씨는 아이까지 있는 미혼모로 아이는 이제 한 살 반이 된 아주 어린 아기였다. 그런데 A씨는 아들이 데리고 온 여자친구 B씨를 보자마자 큰 충격에 빠졌다.아들의 여자친구는 다름 아닌 자신의 전 여자친구였기 때문이다. A씨는 2년 전 한 여성과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 수개월 동안 출장을 가게 된 이후로 연락이 두절됐고 그렇게 이별했다.그는 B씨가 키우는 아들이 자신이 아들이 아닌지 의심하게 됐다.나이를 미루어 보아 자신을 만나고 있을 시점에 생긴 아이였음이 틀림없기 때문이다.그는 '그녀에게는 내 아이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한 살 반 된 어린 아들이 있다. 내 아들은 아이 아버지의 정체를 모르는 듯하다. 첫 만남은 정말 어색했다'라면서 '그녀도 나만큼 당황한 듯 보였다. 만약 내 아이라면 아들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나중에 알게 되면 더 힘들 거다. 어디서부터 설명해야 할지 머리가 아프다'라며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들에게 밝히기 전 친자 확인 테스트부터 해볼 것을 제안했다.친자가 아닌 상황에 모든 사실을 아들에게 말한다면 더 좋지 않은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것.얼마 뒤 A씨는 아들에게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왔다고 알려왔다. 그는 '아들은 나를 사랑하지만, 이 복잡한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더라. 나는 아기가 내 아이인지 확인하기 위해 친자 확인 검사를 의뢰했다. 대화는 쉽지 않았다. 아들은 혼란스러워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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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1 18:00

매일밤 꿈에서 '내 거울 가져와' 호통치는 할머니...유품 판 손주는 되사겠다고 나섰다

매일밤 꿈에서 '내 거울 가져와' 호통치는 할머니...유품 판 손주는 되사겠다고 나섰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할머니 유품에 함부로 손댔다가 봉변을 당한 손주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는 '올해 초 저한테 이 거울 사가신 분 제발 연락 좀 주세요 제발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청주시에 거주 중인 게시물 작성자 A씨는 할머니의 유품인 손거울을 해당 플랫폼을 통해 팔았다가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리는 중이다.  A씨는 '저희 돌아가신 할머니가 쓰시던 거울인데 매일 밤 꿈에 나와 거울을 가져오라고 소리치십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채팅창이 지워져 구매자를 찾기 어렵습니다. 1월 말에 분평동에서 거래하셨습니다'라며 대략적인 시점, 장소까지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할머니가 자꾸 거울 가져간 사람 찾아가신다고 한다. 꼭 좀 연락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A씨는 어떻게든 할머니의 거울을 찾고 싶었는지 1천 원을 주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뭔가 무섭다', '거울 사간 사람도 무섭겠다'라며 소름 끼친다는 반응을 보였다.반면 일각에서는 '부모한테 등짝 맞고 올린 글 같다', '저런 걸 누가 믿냐'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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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1 17:35

입원한 환자와 눈 맞아 주차장에서 몰래 성관계 하다 '심장마비'로 죽게 만든 간호사

입원한 환자와 눈 맞아 주차장에서 몰래 성관계 하다 '심장마비'로 죽게 만든 간호사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병원 주차장에서 바지가 발목에 걸쳐진 채 의식을 잃은 남성.함께 있던 여성은 간호사였음에도 두 사람의 관계가 들통날까 봐 구급차를 부르지 않았고, 결국 남성은 사망에 이르렀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웨일즈 렉섬(Wrexham)의 한 병원에서 발생한 복상사 사건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오래 전부터 해당 병원에서 투석을 받아 오던 A씨는 간호사 페넬로페 윌리엄스(Penelope Williams)를 만나게 됐다.두 사람은 2021년 1월부터 부적절한 관계로 발전했다. A씨의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기 전부터 병원 주차장에서 종종 만나 성관계를 해왔다고 한다.이날도 어김없이 두 사람은 오후 11시 16분, 야심한 시간에 주차장에서 만나 성관계를 가졌다.그러던 중 A씨가 갑자기 심장을 쥐며 쓰러졌다. 윌리엄스는 곧장 병원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했지만 두 사람의 부적절한 관계가 문제 될 게 두려워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동료 간호사에게 전화를 하는 것이 전부였다. 결국 동료가 경찰과 병원에 이 사실을 알린 뒤 현장에 도착해 A씨에게 CPR을 시도했지만 그는 이미 사망한 후였다.당시 출동한 경찰관은 'A씨를 차에서 꺼낼 때 바지가 내려가 있었다'며 'A씨는 심부전 및 만성 신장 질환이 있었다'고 설명했다.윌리엄스는 'A씨가 몸이 좋지 않다고 페이스북 메시지를 보내 그를 만나러 간 것이다'며 '40분 동안 차 안에 있었다'고 진술했다.결국 보건위원회는 윌리엄스가 환자와 친밀한 관계 혹은 성적인 관계를 맺은 점, 페이스북 또는 전화 등을 이용해 환자가 긴밀히 소통한 점, 병원 외부에서 환자와 만난 점을 이유로 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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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1 17:35

SNS에서 '혼자 다 먹을 수 있다 vs 힘들어 보인다'로 논란 중인 '세븐틴 민규 정식'

SNS에서 '혼자 다 먹을 수 있다 vs 힘들어 보인다'로 논란 중인 '세븐틴 민규 정식'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보이그룹 세븐틴 멤버 민규가 저녁 식사 상차림을 올리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SNS에서 논란 중인 사진 혼자 가능하다 VS 힘들어 보인다' 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세븐틴 민규가 저녁을 먹기 위해 차린 밥상과 이것을 혼자 다 먹을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세븐틴 민규는 한 명의 저녁 식사로는 다소 많아 보이는 소바, 치킨, 튀김, 돈까스, 마제소바,카레 등의 음식으로 상을 가득 메웠다.  메인 메뉴에 사이드를 곁들이는 일반적인 밥상과 달리 메인 메뉴만 잔뜩 올라가 있어 누리꾼들을 폭소케 했다.이를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 음식을 혼자서 먹을 수 있는 것이냐에 대해 엇갈리는 반응이 등장했다.일부 누리꾼들은 '혼자서도 먹을 수 있다', '배는 부르겠지만 못 먹을 정도는 아닌데', '남자들은 충분히 먹을 것 같은데', '민규 키에 덩치면 먹을 수 있겠다' 라며 민규에게 공감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소바 하나 먹으면 끝날 것 같다', '아니 저렇게 다 먹는 게 가능하냐', '세 명에서 먹어야 할 것 같다', '민규야 넌 운동을 얼마나 하는 거야', '사이드가 아니라 메인이 4개인데...'라며 음식이 너무 많다는 반응을 보였다.한편 세븐틴 민규는 평소 대식가이자 '맛잘알'로 유명하다. 음식에 워낙 진심인 탓에 맛있는 것을 많이 먹고 대신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아 현재의 완벽한 바디 라인을 만들어냈다. 특히 직접 요리하는 것을 좋아해 다양한 방송에서 짜장밥, 멸치 볶음, 김장, 파전 등 수준급 요리 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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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1 17:15

아이들 탈퇴하고 SNS 활동 재개한 서수진...최준희는 딱 4글자 남겼다

아이들 탈퇴하고 SNS 활동 재개한 서수진...최준희는 딱 4글자 남겼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여자)아이들을 탈퇴한 서수진의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남겼다.지난 10일 서수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모티콘 하나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홀더넥 상의를 입은 서수진이 휴대폰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변함없는 비주얼과 남다른 몸매를 뽐내 이목을 끌었다.이 같은 글에 최준희는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너무 예뻐'라는 댓글을 남겼다. 최준희는 앞서 서수진이 올린 첫 게시물에도 '언니 사랑해'라는 글을 올렸던 바. 또 한 번 서수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서수진은 지난 2021년 2월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폭로 글을 올리며 학폭 의혹에 휘말렸다. 당시 서수진은 소속사였던 큐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의혹을 부인, 폭로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나 불송치(혐의없음) 결론이 내려졌다. 이후 그는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났으며, 최근 다시 SNS를 재개해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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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1 17:15

'가슴 터치+속옷 검사'로 논란됐던 하이브 앤팀 스태프의 오늘자 김포공항 우산 경호

'가슴 터치+속옷 검사'로 논란됐던 하이브 앤팀 스태프의 오늘자 김포공항 우산 경호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팬미킹에서 팬들 물품 검색으로 논란이 됐던 하이브 소속 아이돌 앤팀의 경호원들이 이번에는 공항 출국 과정에서 과도한 경호로 논란이 되고 있다.11일 온라인 커무니티 등지에는 앤팀 멤버들이 한국 활동을 끝내고 출국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런데 공항 출국장에 갑자기 새까만 우산들이 펼쳐지기 시작했다.앤팀 멤버들이 출국하는 모습을 가리기 위해서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이다. 또 경호원들은 '나오지 마세요, 나오지 마세요, 나오지 마시라구요!, 나오세요! 몇 번을 얘기해요!'라며 큰소리를 지르기까지 했다.경호원들의 과한 행동에 다른 공항 이용객들에게도 민폐를 끼친 것이 아니냐는 비판까지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앤팀은 지난 8일 대면 팬사인회에서 신체 수색 관련 잡음을 일으킨 바 있다. 현장에 있었던 팬들은 사인회를 시작하기 전 속옷 등에 스마트워치, 휴대폰 등 녹음기기를 숨기지 않았는지 체크한다는 명목으로 보안 요원들에게 바디체크를 당했고 그 과정에서 불쾌감을 느꼈다고 호소했다. 사태가 커지자 위버스샵 측은 '팬사인회는 아티스트와 팬 간 1대1 대화의 자리로, 녹음 내용이 외부에 유출돼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곤란해지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녹음과 촬영이 가능한 전자장비의 반입을 엄격하게 제한해 왔다. 그 동안 많은 팬분들께서 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셨다'라면서도 '8일, 전자장비를 몸에 숨겨 반입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여 이를 확인하는 보안 바디체크가 여성 보안요원에 의해 진행되었고, 기쁜 마음으로 행사에 참석하신 팬 여러분에게 불쾌감을 드리게 되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럼에도 대중의 반응은 싸늘했다. 가수와 팬의 대화는 기밀이 아닐 뿐더러, 유출 금지가 규칙이라고 하더라도 과한 신체 수색을 하면서까지 지켜야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이같은 일이 일어나고 3일만에 또 한 번 생긴 공항내 유난스러운 경호 이슈가 생겨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한편 앤팀은 지난해 데뷔한 하이브 레이블 재팬 소속 다국적 보이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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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1 17:15

신부 옆에 있는데도 여사친 가슴에서 눈 못 떼다 입술 내밀며 뽀뽀해달라는 신랑 (+영상)

신부 옆에 있는데도 여사친 가슴에서 눈 못 떼다 입술 내밀며 뽀뽀해달라는 신랑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신부가 보는 앞에서 여사친과 19금 스킨십을 시도하는 신랑의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5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yeah1에 따르면 최근 각종 SNS에서는 한 베트남 커플의 결혼식장에서 촬영된 영상에 논란이 일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결혼식장에서 친구들을 반갑게 반기는 신부와 신랑의 모습이 담겼다. 그런데 신랑은 친한 여사친이 등장하자 그녀의 허리에 손을 감더니 입을 맞추려는 듯 입술을 쭉 내밀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그는 여사친의 가슴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으로 신부의 분노를 자아냈다.결국 제대로 뿔이 난 신부는 그의 손을 뿌리치고 나가버렸다. 신랑은 당황해 바로 잡으러 달려갔지만 소용없었다.이 모습을 본 여사친은 웃음을 터뜨렸다.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신부가 보는 앞에서 뭐 하는 짓인지', '저럴 거면 여사친과 결혼해라', '웃는 여사친의 행동도 이해가 안 된다'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그러면서 여사친의 노출이 심한 옷이 하객의 복장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지적하기도 했다.이후 온라인에서는 결국 신랑과 신부가 헤어졌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하지만 이후 영상 속 여사친 A씨가 SNS를 통해 해명 글을 올렸다. 그는 '신랑과 오랜 친구 사이로 틱톡에서 함께 라이브 방송을 자주 한다.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하노이에서 닥락까지 1,000km를 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뽀뽀 영상은 결혼식 이후 신부의 동의 하에 함께 촬영한 영상이다. 이는 그냥 조회 수를 높이기 위한 것일 뿐이다. 두 사람은 현재 행복한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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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1 17:00

비혼주의였던 의사가 갑자기 '꼭 결혼해야겠다' 마음 바꾼 현실적 이유

비혼주의였던 의사가 갑자기 '꼭 결혼해야겠다' 마음 바꾼 현실적 이유

'비혼주의 였는데'...꼭 결혼해야겠다고 결심한 의사[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비혼주의였던 의사가 결혼을 다짐하게 된 현실적인 이유를 공개했다.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인기글에 결혼할 이유가 없다는 선생님 글을 보고'라는 사연이 게재됐다.평생을 비혼주의로 살아왔다는 작성자 A씨는 '레지던트 하면서 신념을 바꾸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확고하던 신념을 단번에 바꾼 대표 사례들을 소개하겠다'며 80살 고령의 할아버지가 보호자 없이 수술을 하러 왔던 일화를 전했다.A씨는 '환자가 고령이다 보니 수술 설명을 아무리 해줘도 할아버지가 이해를 못 했다'면서 '젊은 보호자 없냐고 물었더니 '어차피 혼자니까 그냥 설명하라'고 하더라. 결국 동의서에 사인만 받고 수술 보냈는데 너무 마음 아팠다'고 안타까워했다.이어 A씨는 실명 위기에 놓였던 40대 환자도 언급했다. 그는 '40대 부부가 함께 병 진단을 들으러 왔다. 그런데 남편분의 실명 가능성을 얘기하자마자 정작 당사자는 묵묵히 듣고 있는데 옆에 있던 아내가 대성통곡을 하더라'라고 말했다. A씨는 '내가 다쳤을 때 나 대신 슬퍼해줄 사람이 있다는 것에 감명받았다'며 결혼 후에만 느낄 수 있는 '안정감'을 강조했다.마지막으로 그는 배우자가 없어 형제자매와 함께 오는 경우를 예로 들었다. 그는 '형제자매와 같이 오는 분들은 초반에 같이 오더라도 나중에는 서로 가정을 챙기기 바빠서 결국 환자 혼자 오더라'라며 '100이면 100 다 그랬다. 이건 일반적인 케이스라 더 와닿는다'라고 씁쓸해했다.마지막으로 A씨는 '레지던트 이후 많은 환자를 만나보면서 결혼과 가정의 필요성을 더욱 느끼게 됐다'며 짧은 글을 마쳤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무리 결혼이 힘들다고 해도 그만큼 행복한 게 결혼', '직접 보고 느끼니까 더 결혼의 필요성이 와닿을 듯', '부모가 자식들 결혼을 장려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라고 공감했다.반면 일각에선 '결혼한다고 해서 40살, 80살까지 같이 살 거란 보장이 어딨냐', '노후 맡기자고 결혼하라는 거냐', '살다 보면 이혼이라는 변수가 생길 수 있는 건데 너무 미래만 본 것 같다'고 반박하기도 했다.한편 2022년 '한국인의 의식 가치관 조사'(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17.6% 응답자만 '반드시 결혼해야 한다'고 투표했다. 이어 '자녀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 또한 61.7%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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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1 16:35

'판다계의 정자왕'...합방해도 임신 확률 25%인데 두 번 다 한방에 성공한 러바오

'판다계의 정자왕'...합방해도 임신 확률 25%인데 두 번 다 한방에 성공한 러바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귀여운 푸바오가 이제 든든한 맏언니가 됐다.11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푸바오의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쌍둥이 판다 자매 2마리가 태어났다. 푸바오의 동생들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태어난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다.푸바오에게 쌍둥이 동생이 생겨 축제 분위기인 가운데 이들 형제의 아빠 러바오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도 늘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판다의 임신 성공률 때문이다.판다는 가임기가 1년에 단 한 번뿐으로, 통상 봄철 하루에서 사흘 정도에 불과해 임신이 어려운 동물로 잘 알려져 있다.단독생활을 하는 판다의 생태 습성상 서로 떨어져 지내다가 번식기에만 만나 짝짓기까지 성공할 확률은 더욱 낮다. 짝짓기가 이뤄졌다고 해도 임신 확률은 약 25%정도 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러바오는 합방을 할 때마다 임신에 성공했다. 게다가 이번에는 쌍둥이들의 아빠가 됐다.보통 판다들이 쌍둥이를 낳을 확률은 40~50% 수준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러바오는 판다계의 정자왕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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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1 16:35

인스타 스토리에 일상 사진 올렸다가 '전자담배' 딱 들킨 여돌

인스타 스토리에 일상 사진 올렸다가 '전자담배' 딱 들킨 여돌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프로미스나인 멤버 이채영이 SNS에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 한 장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최근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채영이 전자 담배를 피운다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등장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이채영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가 빠른 속도로 삭제했다. 사진 속에는 하늘색 전자 담배가 있었고, 이를 의식한 이채영이 빠르게 게시물을 내려버렸다는 게 누리꾼의 주장이다.이채영의 전자담배 논란에 지난 1일 프로미스나인 멤버 노지선이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한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노지선은 자신의 방을 찍던 중 전자 담배 액상통을 노출해 화제가 됐다. 해당 영상 역시 지금은 내려간 상태이지만, 노지선이 전자 담배를 피웠을 거라고 추측하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노지선에 이어 이채영까지 전자 담배와 관련된 구설에 휩싸이자 누리꾼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성인인데 뭐가 어떠냐. 알아서 하겠지', '그래서 뭐가 문제라는 거냐' 등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이들이 많았다.하지만 몇몇 누리꾼은 '피우는 건 자유인데 이미지 하락은 본인이 감수해야 할 듯', '그래도 공인인데 조심하면 좋았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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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1 16:15

'여러분 안녕!'...얼굴 공개되자마자 '웃상'이라고 난리 난 푸바오 쌍둥이 동생들

'여러분 안녕!'...얼굴 공개되자마자 '웃상'이라고 난리 난 푸바오 쌍둥이 동생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귀여운 푸바오가 이제 든든한 맏언니가 됐다.최근 엄마 아이바오가 쌍둥이 출산에 성공한 가운데 사랑스러운 쌍둥이 아기 판다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에버랜드는 2016년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온 엄마 아이바오(만 9세)와 아빠 러바오(만 10세) 사이에서 지난 7일 판다 암컷 쌍둥이가 태어났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쌍둥이 판다가 탄생한 것이다.이로써 2020년 7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태어난 판다 푸바오는 3년 만에 쌍둥이 동생을 얻으며 언니가 됐다. 아이바오는 지난 7일 진통이 시작된 지 약 1시간 만인 오전 4시 52분께 180g의 첫째를 낳았다.이후 1시간 40여 분이 지난 6시 39분께 140g 둘째도 출산했다.언니 푸바오는 197g으로 태어났다. 둘 다 푸바오보다 작은 체구로 태어난 것. 출생 시 판다의 평균 체중은 90~130g 정도로 모두 정상 체중의 범위에 들었다.건강검진 과정에서 공개된 쌍둥이들의 사랑스러운 분홍빛 얼굴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손바닥보다 작은 아기 판다들은 혀를 내밀고 웃고 있는 듯한 얼굴이다. 쌍둥이들을 본 누리꾼들은 '웃상이라 더 귀엽다', '세상에 나와 신난 것 같다', '너무 사랑스럽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이런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은 쌍둥이들도 푸바오와 함께 중국으로 가게 되지 않을지 추측하고 있다.푸바오는 한중 양국 협정에 따라 내년 중국에 반환될 예정이다. 전 세계의 모든 자이언트 판다는 중국에 소유권이 있어 해외에서 태어난 판다들도 성 성숙이 이뤄지는 만 4살이 되면 번식을 위해 중국으로 반환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11일 유튜브 채널 '말하는 동물원 뿌빠TV'에는 쌍둥이 아기 판다의 탄생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진통 끝에 새끼를 낳은 후 품에 꼭 끌어안은 아이바오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에버랜드는 곧 태어난 쌍둥이 판다의 이름 짓기 이벤트를 진행해 100일쯤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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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1 15:35

유튜버 김용호 경찰소환, '폭로 무마 대가' 유명 연예인 협박해 수억 뜯어

유튜버 김용호 경찰소환, '폭로 무마 대가' 유명 연예인 협박해 수억 뜯어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전직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가 공갈 혐의로 경찰에 소환됐다. 11일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연예인들에게 약점을 폭로하겠다며 돈을 요구한 혐의로 유튜버 김용호(47)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20년 8월부터 일부 연예인에게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부정적인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뒤 이를 덮는 대가로 금전적인 대가를 받은 혐의(공갈)를 받는다. 김씨가 피해자들에게 뜯은 금액은 수억원으로 주로 연예인으로 경찰조사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김씨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사건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한 뒤 지난달 처음 김씨를 소환해 조사했다.김씨는 전직 기자로 유명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와  '김용호 연예부장'에서 활동했다.  김씨 측 변호인은 '경찰 조사를 통해 혐의가 없는 것을 일부 소명했다. 성실하게 수사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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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1 15:15

주거침입으로 신고까지...외할머니vs여동생 갈등에 최환희가 내놓은 입장

주거침입으로 신고까지...외할머니vs여동생 갈등에 최환희가 내놓은 입장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래퍼 지플랫(최환희) 측이 외할머니, 여동생 사이에 생긴 갈등에 입장을 밝혔다.11일 더팩트에 따르면 최환희 외할머니 정 씨는 9일 새벽 1시쯤부터 5시까지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주거침입 혐의로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정 씨는 최환희로부터 '일 때문에 3박 4일간 집을 떠나있어야 하니 집에 와서 고양이를 돌봐주시면 좋겠다'는 부탁을 받고, 해당 아파트에 갔다. 하지만 이날 밤 아파트에 온 최준희와 마주쳤고 최준희는 '할머니가 왜 여기에 있느냐. 이 집은 이제 할머니와 상관없는 내 집이니 당장 나가달라'고 했다. 정 씨는 '오빠(환희)가 집을 봐달라고 해서 와 있는 것인데 이 밤중에 늙은 할머니가 어디로 가느냐'며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주거침입으로 신고를 당했다.반면 최준희의 입장은 달랐다. 같은 날 최준희는 위키트리와 인터뷰를 통해 '외할머니가 미성년자일 때부터 내 몫의 재산을 건드렸다. 돈이 중요해서가 아닌, 횡령에 신뢰가 무너졌다'고 밝혔다. 긴급 체포된 것도 경찰의 명령에 불응해서가 아닌, 여경을 욕하고 밀쳐서라는 주장도 덧붙였다.정 씨와 최준희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환희 소속사 측은 '현재 궁금증을 가져주시는 이슈에 관하여 말씀을 드리자면, 저희는 소속 아티스트 지플랫의 음악 및 연예 활동에 관한 내용 이외 가족에 관한 사적인 부분은 소속사가 공식적으로 말씀을 드릴 수 있는 입장이 아닌 점. 양해 부탁드린다'면서도 '지플랫과 할머니 관계에 있어 오해의 소지가 있을 점을 우려하여 몇 가지 사항을 확인하여 말씀드린다'라고 운을 뗐다. 소속사 측은 '지플랫은 해당 거주지의 실거주자이며, 동생 최준희양은 따로 독립하여 출가한 지 수년째로 아파트 리모델링 이전에는 할머니와 함께 지내오다, 리모델링 이후에 지플랫이 혼자 독립하여 거주하고 있다'고 알렸다.이어 '저희 소속사가 지난 3년간 아티스트와 함께하며 곁에서 저희가 지켜봐 온 바로는, 할머님은 지플랫에게 부모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셨으며 지플랫(최환희) 또한 크고 작은 도움들을 받기도 하며, 할머님의 사랑과 보살핌 아래에서 지내고 있다'라고 주장했다.해당 이슈가 계속 화제가 되고 있는 탓일까. 소속사 측은 지플랫과 할머니 사이에서 오해가 생길까 염려스러운 마음 뿐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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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1 15:15

'김부선 딸 엄마 몰래 결혼했다'...뒤늦게 소식듣고 눈물 펑펑 흘리는 김부선 (영상)

'김부선 딸 엄마 몰래 결혼했다'...뒤늦게 소식듣고 눈물 펑펑 흘리는 김부선 (영상)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배우 김부선의 딸 이루안이 지난달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11일 오전 김부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부선 TV'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은 '딸이 엄마 몰래 결혼했다고 하네요'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김부선은 '딸이 연락이 왔다'면서 '그런데 감당이 안 된다'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김부선은 '(이루안이)한 달 전에 돈 많고 학벌 좋고 집안 좋은 남자를 만나 엄마 몰래 결혼했다더라'라며 '그 남자를 만나 살고 싶은데 엄마가 나타나면 큰 방해가 될 거라고 생각을 했나 보다. 그럴 수 있겠다. 그 아이가 그런 생각을 했다면'이라고 말했다. 또 '지금까지 혼자 낳고, 혼자 키우고, 혼자 교육시켰다. 물론 가족들이 많이 마음 고생했겠지만 술 먹고 때리고 행패 부리고 아동학대하고 매 맞는 아내 그런 집안보다는 적어도 평화롭고 건강하게 지냈다고 생각했다'라며 '그래도 너무 충격이 커서 감당이 안 된다. 어떻게 이 세월을 다 건너뛰고 아무렇지 않은 척 견뎌낼 수 있을지 올곧이 살아낼 수 있을지 많이 울었다'라며 오열했다.딸의 결혼 소식에 서운함을 감출 수 없다는 설명이다. 김부선은 '괴물이 되지 말자고 말했던 제가 괴물이었고 괴물을 낳았다'면서 '딸이 '창피하다 연락하지 마라. 라이브방송에서 결혼 소식 말하면 고소하겠다. 내 앞에 나타나면 스토킹으로 신고하겠다'고 소리치면서 끊었다'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이어 경찰에 신고해서 딸과 만남을 취했으나 성인이라 조치를 취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루안의 결혼식에는 혼주로 의붓오빠들, 의붓여동생, 아빠 등 엄마 쪽 가족을 빼고 아빠 쪽 가족만 참석했다고 한다.  한편 김부선의 딸 이루안은 1988년생으로 만 34세다. 지난 2002년 영화 '보리울의 여름'으로 연기자 데뷔를 한 후 영화 '너는 내 운명', '황진이', '여고괴담5', '시라노 연애조작단' 등에 조연, 단역으로 출연했다.그는 엄마 김부선의 스캔들 의혹으로 세간의 관심이 이어지자, 2018년 드라마 '리턴' 출연을 마지막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루안은 지난해 방송된 채널A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에 출연해 어머니와 의절 사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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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1 15:15

폭염에 비닐봉지로 머리 꽁꽁 묶인 채 부산 골목길에 버려진 강아지

폭염에 비닐봉지로 머리 꽁꽁 묶인 채 부산 골목길에 버려진 강아지

산책 중 참혹한 상태로 발견된 유기견...'얼굴에 빨간 비닐봉지로 꽁꽁 싸매여'[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부산에서 머리가 비닐봉지에 묶인 채 버려진 강아지 한 마리가 구조된 가운데 지자체가 대응에 나섰다. 지난 10일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등에 따르면 전날 9일 오후 11시경, 부산 부산진구의 한 골목에서 반려견과 산책 중이던 시민 A씨는 기둥에 묶여 있는 강아지 한 마리를 발견했다.당시 강아지 얼굴에는 빨간색 비닐봉지가 씌워져있었으며 목 부분에는 매듭이 묶여 있었다. 특히 목줄은 도망가거나 움직이지 못하도록 짧게 기둥에 묶여 있었다. A씨는 강아지 얼굴에 씌워진 봉투를 벗기고 목에 묶인 매듭을 풀어 구조한 뒤 이 사실을 지역 동물보호단체에 알렸다.해당 강아지는 다행히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부산 부산진구청에서 유기 동물 보호소로 인계한 상태다.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관계자는 '누군가가 인위적으로 (매듭을) 묶은 모습'이라며 '앞을 보지 못하게 하려던 것인지, 질식해 숨을 못 쉬게 하려고 했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행위는 명백한 동물 학대'라고 지적했다.이어 'CCTV를 통해 범인을 확인하려 했지만 사각지대라서 파악할 수 없었다'며 경찰에 동물 학대 혐의로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은 강아지에게 봉지를 씌운 사람을 찾기 위해 관할 지자체에 신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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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1 15:00

밀가루값 올라 빵 무게 줄어들자, '팥앙금' 더 채워 넣어 중량 똑같이 맞춰버린 어느 제과 기업

밀가루값 올라 빵 무게 줄어들자, '팥앙금' 더 채워 넣어 중량 똑같이 맞춰버린 어느 제과 기업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일본의 한 제과업체가 밀가루 값이 올라 생산에 부담이 생기자 개수를 줄이고 팥앙금을 늘려 중량을 맞추는 기지를 발휘했다.지난 1월 트위터에는 일본의 제과업체 야마자키 제빵이 우스카와 빵 시리즈 내용량을 5개에서 4개로 변경한 것에 대한 내막이 올라왔다. 내용에 따르면 앞서 올해 1월 야마자키 제빵은 원재료인 밀가루의 가격이 대폭 상승하자 기존에 5개였던 내용량을 4개로 줄이고 가격을 인상했다.이와 관련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가격도 인상되고 용량도 줄어든 것은 너무 비합리적이라며 부정적인 의견이 나왔다. 그러나 트위터에서 한 누리꾼이 용량이 줄었지만 무게는 같다면서 무게를 인증해 화제를 모았다. 그에 따르면 단가가 오른 밀가루 부분은 줄이면서 국제적으로 수요가 적은 팥(고물) 부분을 늘린 것으로 보인다. 이 누리꾼은 직접 빵의 무게를 재보기도 했다.  실제로 내용량이 변경되기 전 우스카와 빵 5개와 변경 후 4개는 동일한 무게였다. 오히려 달달한 팥이 늘어나고 빵이 얇아져서 더 맛있어졌다는 평가도 나왔다.이를 본 일본 누리꾼들은 '소비자를 납득시키기 위한 기업의 노력'이라며 필수적인 원자재 값이 오르자 팥앙금을 더 채워 넣어 중량을 동일하게 맞춘 업체의 섬세한 기지를 칭찬했다.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야마자키 제빵과 관련해 글이 올라오며 해당 사건이 재조명됐다.야마자키 제과업체가 제시한 해결책을 본 우리나라 누리꾼들은 '이 정도 성의는 보여야지', '양만 줄일 생각할 생각하지 말고 소비자를 납득시켜야 한다', '노력하고 고민한 흔적이 보여서 납득한 듯', '오히려 좋아', '가격만 올리고 양은 줄이는 어느 곳이랑 다르네'라며 센스있는 야마자키 제과업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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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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