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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6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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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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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숙소 가 페이커 참수한다' 살인 테러 협박글 게재돼...경찰 수사 시작[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손목 부상을 딛고 복귀해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는 게임 롤(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페이커(Faker, 이상혁)를 향한 살인 테러 협박글이 올라왔다. 해당 살인 테러 협박을 파악한 경찰은 즉각 수사에 나섰다. 지난 10일 문제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내일 T1 숙소가서 칼부림으로 페이커 손모가지 잘라버림'이라는 제목의 글 하나가 게재됐다. 제목도 충격적이었지만 내용은 더 충격적이었다. '살인예비죄'에 해당하는 글을 게시한 글 게시자 A씨는 '개X발 애X없는새X 손모가지 잘라버리고 식칼로 참수해버린다'라고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말을 했다. 사람을 특정하고, 장소를 분명히 언급한 데 이어 하고자 하는 행위까지 적시한 해당 글은 분명하게 '살인예비죄'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 이 때문에 글을 본 시민들이 일제히 신고를 가했고, 경찰은 즉각 수사에 나섰다. 한 시민이 전한 바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관할 파출소인 '청량리파출소' 경찰관이 즉각 출동했다. 아직 해당 글 게시자를 붙잡았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지만 잡는 데에는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절대 붙잡을 수 없다는 토르를 통해 아이피 변환을 해 작성한 게 아닌, 공식 앱을 통해 작성한 것으로 전해져서다. 얼마 전 아이돌 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를 향한 테러 예고글에 이어 또 다른 유명인에 대한 테러 예고글이 올라온 만큼,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더 확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시민들은 '이번에 붙잡으면 진짜 제대로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 시민은 '페이커 잘못 건들면 전 세계에서 야수 같은 형님들이 한국으로 입국해 범인 진짜 어떻게 할 수도 있다. 페이커는 건들지 말라'라고 말해 공감을 얻기도 했다.한편 페이커는 T1 멤버로 출전해 어제(1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숙적 KT 롤스터를 3 대 2로 눌렀다. 정규 리그 5위가 1위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대전 플레이오프 3라운드 진출을 확정시켰다.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인해 팀을 이탈했다가 복귀해 만든 역사여서 더 찬사를 받고 있다. 조회수: 3,62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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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11 10:00 |
67억 신혼집에서 일상 공개한 지연...황재균 첫 홈런에 눈물 (영상)[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티아라 출신 지연이 67억 원에 달하는 신혼집에서의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다.지난 10일 지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Real 박지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지연이 남편인 프로야구선수 황재균(kt wiz)과 함께 살고 있는 신혼집이 담겼다. 아침에 일어나는 모습부터 공개한 지연은 '오늘 저의 리얼한 일상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지연은 잠을 조금 더 잔 뒤 일어났고 한강 뷰가 보이는 집 안을 공개했다. 창 밖을 보며 '날씨 좋다. 비 안 오네'라고 말했다. 지연은 아침식사로 뼈해장국을 배달시켜 먹고 '너무 맛있다'고 감탄했다. 영양제를 챙겨먹은 뒤 세수하고 외출했다. 영양제를 사고 집에 돌아온 지연은 '날씨가 미쳤다. 덥다'고 말했다.지연은 남편 황재균의 경기를 시청했다. 지연은 '부상 위험이 있기 때문에 늘 조마조마하다'고 했다.이날 황재균은 시즌 첫 홈런을 쳤다. 그간의 마음고생을 털어내는 통쾌한 홈런포였다. 이를 본 지연은 눈물을 흘렸고 '시즌 초에 부상때문에 마음고생이 많았다. 복귀해서 홈런을 치니까 울컥했다'고 설명했다.지연은 '홈런을 쳤으니 파티를 하는 거야'라고 말했고 치킨을 배달시켜 먹으면서 경기를 봤다. 지연은 황재균이 경기가 끝난 뒤 진행된 수훈선수 인터뷰를 보면서 흐뭇해했다. 황재균을 향해 '고생했어'라고 여러번 말하며 밝게 웃었다.한편 지연은 지난해 12월 황재균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전망대급 뷰를 지닌 초호화 신혼집으로 화제를 모은바 있다. 황재균이 결혼 전인 2021년에 약 62평 규모의 집을 67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회수: 4,10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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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11 09:35 |
박수홍 모친, 법정 선다...김다예 '둘째·셋째 피눈물에도 장남 지키기 우선'[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박수홍 모친이 법정에 출석할 예정인 가운데, 박수홍 아내 김다예가 돌직구 발언을 날렸다.지난 10일 유튜브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에는 '박수홍만 피해자가 아니다? 모든 가족에게 버림받은 것은 아니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다예와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지난 9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박수홍 친형 부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혐의 7차 공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노종언 변호사는 7차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박수홍 동생 부부를 언급하며 '동생분이 '우리 가족이 이렇게 파탄에 이른 것은 다 큰형인 A씨 때문'이라고 말했다'며 '아울러 박수홍 씨가 가족을 위해 헌신했고, 자신은 둘째 형(박수홍)을 존경한다고도 했다'고 말했다. 김다예는 '박수홍 씨가 피고인 측의 처자식까지 모두 먹여 살린 것을 전 국민이 알고 있는데 가족 중에 그 사실을 언급해 준 것이 박수홍 씨 입장에서는 '모두에게 버림받지 않았다'라고 조금이라도 마음의 위안이 되지 않으셨을까 싶다'고 전했다. 이어 김다예는 '박수홍 씨 동생이 큰형으로부터 막대한 피해를 입고 착취를 당했다. 연을 끊고 싶었다'며 '동생들은 착취를 당하고 굉장히 아팠다고 얘기했음에도, 장남을 우대하던 옛날 문화를 이어온 분들은 둘째 셋째 피눈물 고통보다 장남이 감옥에 가지 않는 것이 우선 순위'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다예는 '장남을 지키는 것이 우리 가족을 지키는 거라고 결론을 내리는 걸로 보인다'고 법적 공방에 뛰어든 박수홍 부모를 향해 쓴소리를 날렸다.최근 검찰과 친형 법률대리인 측이 각각 박수홍 부친과 박수홍 모친을 다음 증인으로 신청하면서 오는 10월 13일 예정된 8차 공판에 출석하게 됐기 때문이다. 노종언 변호사는 '모든 가족이 부모님, 특히 어머니를 불러 수사하는 것을 말려 왔다'면서 '피고인 큰형이 반대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를 증인으로 신청했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여 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수홍 친형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는 과정에서 총 61억 7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하지만 친형 측은 공소사실을 대부분 부인하고 있다. 2021년 4월, 10월 회사 법인계좌에서 각각 1,500만 원, 2,200만 원을 인출해 변호사 선임 비용으로 사용한 혐의만 인정한 상태다.현재 친형은 구속기간 만료로 지난 4월 출소해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는 중이다. 조회수: 4,72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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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11 09:35 |
내년 5월 결혼 앞둔 '배동성 딸' 배수진 '과외·청소·학원·옷가게 일하며 돈 벌어'[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동성 딸 배수진이 내년 5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10일 배수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근황 저희 한 가족이 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을 통해 배수진은 여러가지 일을 하고 있다며 '영어 과외, 청소, 학원, 옷 가게 이렇게 네 가지를 다 했다. 청소도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청소 맞다. 화장실 청소, 바닥 청소 다 했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여러 일을 하는 것에 지쳤다는 배수진은 '한 군데서 일을 하고 싶어서 그만 뒀는데 엊그저께 면접을 본 곳에서 합격했다고 연락이 돠 내일부터 출근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앞서 배수진은 21살에 만난 첫사랑과 내년 5월로 결혼 날짜를 잡은 사실을 알렸다. 이후 웨딩 화보까지 공개해 축하를 받았다. 이날 배수진은 '결혼 얘기가 제 입에서 나오는 게 어색하고, 설레기도 하면서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특히 그는 '너무 많은 축하를 받아서 벌써 결혼한 느낌이다'라며 '많은 응원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한편 배수진은 2018년 결혼했으나 2020년 5월 이혼했다. 이후 MBN '돌싱글즈'와 채널A '결혼 말고 동거'에 출연했다. 조회수: 3,85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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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11 07:35 |
'일부러 새벽에 올렸는데..' 윤도현이 라디오서 밝힌 암 투병 고백 이유[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윤도현이 암 투병 사실을 뒤늦게 고백한 이유를 밝혔다.10일 윤도현은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4U '4시엔 윤도현입니다'에서 이날 SNS에 글을 올린 암 투병에 대해 말했다.이날 윤도현은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는 게, 많은 분들이 기사를 보시고 사연을 주셨다'라고 운을 뗐다. 최근 고백한 암 완치에 대한 위로와 응원의 사연이 쏟아지자 '글을 올린 이유가, 겪어보니까 암이라는 게 참 긍정적인 마음이 중요하구나 정말 많이 느꼈다. 사실 암 환자 분들이 정말 많으시잖냐. 그 분들에게 희망을 드리고자 글을 올렸다'고 이야기했다.특히 그는 일부러 많은 사람들이 보지 않고 대부분 잠을 자는 시간에 올렸다는 말을 덧붙였다. 윤도현은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하게 할 근황도 전했다. 그는 '지금 저는 너무 건강하다'라며 '아주 잘 먹고 잘 지내고 있다. 아프신 분들 힘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올렸으니 다들 힘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새벽 윤도현은 지난 2021년부터 3년여의 투병을 마치고 이틀 전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윤도현은 장문의 글과 함께 병원복을 입은 사진 한 장도 공개했다. 마스크로 가렸지만 병원복을 입고 있는 모습에 팬들의 걱정은 증폭됐다. 윤도현은 1996년부터 윤도현 밴드로 활동했으며, 2003년부터 YB라는 팀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암 투병 기간에도 JTBC '싱어게인2'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5월에는 11년 만에 MBC 라디오 DJ로 복귀해 MBC FM4U '4시엔 윤도현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조회수: 3,95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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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10 22:35 |
심형탁♥사야, 커플 한복 입고 '한국 결혼식' 예고 (+사진)[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심형탁이 아내 히라이 사야와 함께한 한국 결혼 사진을 공개했다.10일 심형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한국 결혼식. 8월20일. 인생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러가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국식 전통 결혼예복을 입은 심형탁과 사야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각각 곤색과 그린+분홍 조합의 혼례복을 입고 환한 미소를 보이고 있는 모습. 또 다른 사진에는 일본식 전통 결혼예복과 웨딩드레스-턱시도를 갖춘 현대식 결혼 예복을 입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도 담겼다.동서양 결혼 사진이 종류별로 모여 있는 와중에 행복감에 젖은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심형탁은 '#사야 #심형탁 #신랑수업'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같은 날 사야는 '부모님, 와주신 분들, 촬영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심 씨의 하카마차림은 정말 멋졌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사야가 공개한 사진 속에서도 두 사람은 일본의 전통 혼례 의상인 시로무쿠와 하카마를 입고 있었으며 도 다른 사진 속에는 한복을 차려 입고 환하게 웃고 있었다.한편 심형탁은 17세 연하 히라이 사야와 7월 8일 일본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8월 20일에는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조회수: 4,57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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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10 19:35 |
에콰도르 대선 후보, 유세 후 괴한 총격에 사망...'암살 협박 받았다'[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남미 에콰도르 조기 대선에 출마한 후보가 선거 유세를 마친 뒤 괴한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영국 BBC에 따르면 페르난도 비야비센시오(59) 후보는 9일(현지시간) 선거 유세 도중 괴한의 총격으로 사망했다.이날 비야비센시오는 에콰도르 수도 키토의 한 학교에서 선거 유세를 마치고 행사장에서 나오던 길이었다. 선거 캠프 관계자는 비야비센시오 후보가 유세를 마친 후 승용차에 오르는 순간, 한 남성이 다가와 비야비센시오 후보의 머리에 총을 쏴 살해했다고 밝혔다.현지 일간지 등은 비야비센시오 후보가 머리 3곳에 총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그는 곧바로 병원에 후송됐지만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암살 동기나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영국 BBC방송은 비야비센시오 후보가 몇 주 전 마약 밀수 조직으로부터 암살 협박을 받았다고 전했다. 비야비센시오 후보는 대선 공약으로 '범죄와의 전쟁'을 선언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국회의원 후보 1명과 경찰관 2명을 포함, 9명의 부상자도 나왔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조회수: 3,35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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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10 19:00 |
'힙하게' 감독이 한지민 남자 엉덩이 만지는 설정에 내놓은 입장[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JTBC 새 드라마 '힙하게' 김석윤 감독이 예고편 공개 후 불거진 성추행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10일 JTBC 새 토일드라마 '힙하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김석윤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한지민, 이민기, 수호가 참석했다.'힙하게'는 우연히 생긴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동물과 사람의 과거를 볼 수 있게 된 수의사와 서울 광역수사대 복귀를 위해 수의사의 능력이 필요한 엘리트 형사가 펼치는 코믹극이다. 여주인공 한지민은 다른 이의 엉덩이를 만지면 초능력이 생기는 설정의 수의사 봉예분으로 분한다. 이날 김 감독은 특이한 설정을 둔 것에 대해 '쉽게 발휘되는 초능력보다 진입장벽이 힘든 능력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최근 논란이 됐던 장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서 한지민은 초능력을 발휘하기 위해 남성의 엉덩이를 동의 없이 만진다. 이 장면을 두고 일각에서는 성추행 행위가 아니냐며 불쾌함을 표했다.이 같은 우려에 김 감독은 '우려에 대해서는 충분히 알고 있다'면서 '맥락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뒤 맥락이 없는 상태에 대해 우려할 수 있지만 방송을 보시면 해소가 되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힙하게'는 드라마 '눈이 부시게' 김석윤 감독과 이남규 작가가 4년 만에 재회해 만든 신작이다. 이번 작품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사이코믹(사이코메트리X코믹) 스릴러'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힙하게'는 오는 1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조회수: 4,03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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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10 18:35 |
이병헌♥이민정 부부, '둘째' 생길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있었다 (영상)[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배우 이병헌이 아내 이민정에 대해 애틋함을 드러냈다.지난 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온더블럭'에는 이병헌이 출연했다.이날 이병헌은 아내 이민정을 언급하며 '(이민정이) 자기 자랑을 몇 초나 하는지 방송을 아주 디테일하게 볼거라고 하더라'라며 '말을 천천히 말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병헌 '이민정은 요리를 잘하고 좋은 엄마다. 또 골프도 잘치고 정말 훌륭한 사람인 것 같다'며 '시원시원하고 유머도 있다. 저를 그렇게 많이 웃긴다'고 칭찬했다.또한 '주변에서 '어떤 매력이 있어서 결혼하냐'고 했을 때 '진짜 웃기다. 그래서 내가 많이 웃는다'고 했다. 아주 재밌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유재석이 '모닝 루틴'을 묻자, 이병헌은 최근 바리스타 자격증을 땄다고 자랑하면서 '아내 이민정에게 매일 아침마가 커피를 내려준다'고 말했다.특히 이병헌은 '아무리 전날 술 먹고 숙취가 있어도 반드시 만들어 준다'고 덧붙여 주변을 놀라게 했다.이 말을 들던 조세호는 '형님 집에 놀러 가면 커피를 내려주시나'라고 농담했고, 이병헌은 '그렇다. 집에 오시게요. 시완이랑 같이 오시라'라고 장난쳤다. 마지막으로 유재석이 아들 준후와 판박이라고 느끼는 순간을 묻자, 이병헌은 '사실 내가 봤을 때는 어디가 닮았는지 잘 모른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면 그냥 저랑 똑같다더라'라고 설명했다.한편 지난 4일 아내 이민정의 둘째 임신 사실이 외부에 알려졌다. 이민정과 이병헌은 지난 2013년 결혼해 2015년 아들 준후 군을 얻었다. 조회수: 4,82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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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10 18:35 |
통장 잔고 7달러 밖에 없어 체육관서 먹고 자는 UFC 선수에게 집 선물한 드웨인 존슨[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드웨인 존슨이 후배 UFC 선수에게 통 큰 선물을 해 화제를 모은다.최근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드웨인 존슨이 짐바브웨를 떠나 체육관에서 숙식을 하며 꿈을 키워가는 UFC 파이터 템바 고림보(32)에게 집을 선물한 소식을 보도했다.고림보는 지난 5월 트위터에 짐바브웨를 떠나 미국으로 건너와 체육관에서 먹고 자는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벌어들인 돈의 대부분을 고향의 가족과 마을 사람들에 보냈다. 그들은 고림보의 도움으로 물 펌프를 설치해 식수에 도움을 얻었다.자신이 번 돈을 모두 고향에 기부한 템바 고림보의 은행 계좌에는 7.49달러(한화 약 9,797원) 밖에 남지 않았다. 어렵게 살고 있는 고림보의 사연을 알게 된 드웨인 존슨은 고림보를 한 집으로 초대했다.드웨인 존슨이 초대한 집에는 고림보의 가족사진이 있었다.깜짝 놀란 고림보에게 드웨인 존슨은 '이건 당신의 집이다. 집에 온걸 환영한다. 가족과 함께 이곳에서 지내라'라고 말했다.고림보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존슨과 포옹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실제 존슨 역시 은행계좌에 7달러 밖에 없던 시절이 있었다. 그가 고림보의 힘든 삶에 공감한 이유다. 존슨이 설립한 영화사 이름은 '세븐벅스 프로덕션'이다. 존슨은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영상을 올리며 '세븐벅스 저니(7달러 여행)'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고림보에게 집 열쇠를 건넸다.드웨인 존슨은 어려운 시절을 잊지 않고 자신을 도왔던 사람들이나 어려운 처한 사람들의 도우며 '선행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앞서 존슨은 파업중인 할리우드 배우들을 위해 '7자리 숫자'의 거액을 기부했다. 최소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원)에서 최대 999만 달러(한화 약 127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그는 미국 경제지 포브스 선정 지난해 높은 연봉을 받은 연예인 4위에 오르기도 했다. 조회수: 3,45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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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10 18:15 |
'초등래퍼' 여학생, 오빠와 같은 날 의문사...아빠의 소름돋는 정체[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초등 래퍼'로 유명세를 떨친 캐나다 출신 래퍼 릴 테이(Lil Tay, 본명 클레어 호프)가 14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지난 9일(현지 시각) 릴 테이의 공식 SNS 계정에는 '우리가 사랑하는 클레어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전해 마음이 무겁다'는 내용의 성명문이 게재됐다.해당 글에는 '상실감과 고통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라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면서 '클레어는 영원히 우리 마음에 남을 것이다. 그의 부재는 그를 알고 사랑했던 모든 사람에게 공허함으로 남길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릴 테이의 오빠인 제인슨 티안의 사망 소식도 전해졌다. 성명문에는 '릴 테이, 그의 오빠의 사망을 둘러싼 상황은 현재 조사 중'이라고 적혀 있었다.그런데 성명문을 발표한 것이 가족이 아니라는 의혹이 제기됐다.영국 매체 더선은 성명문의 경우 마지막에 '릴 테이의 엄마' 혹은 '릴 테이의 아빠'처럼 언급하는 게 일반적인데 해당 글에서는 사망 소식만 있다고 지적했다. 익명을 요구한 릴 테이의 전 매니저는 '이런 말도 안되는 성명문이 있나. 누가 성명문을 썼는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실제로 릴 테이는 아버지로부터 신체적, 정신적 학대를 받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지난 2018년 릴 테이의 아버지 크리스토퍼 호프(Christopher Hope)와 어머니 안젤라 티안(Angela Tian)은 금전적 이익을 위해 딸을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제이슨도 릴 테이에게 콘텐츠를 만들도록 강요하고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 각종 논란을 창조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조회수: 5,01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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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10 18:15 |
프러포즈 성공 기념으로 복권 샀다가 '당첨금 5억' 잭팟 터진 남성[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승낙 받은 다음 날 산 복권으로 '5억' 잭팟을 터뜨린 행운의 주인공이 있다.지난 7일(현지 시간) 미국 폭스비즈니스는 프러포즈 승낙 직후 거액의 복권에 당첨되며 겹경사를 맞이한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행운의 주인공은 미국 아이오와주 버나드에서 철도 노동자이자 농부로 일하고 있는 31살 남성 닉 밀러다. 닉은 지난달 23일 약혼녀 로렌 티머멘에게 프러포즈를 해 승낙을 받았다.결혼 허락을 받고 다음 날 기쁜 마음으로 집을 나선 닉은 인근 편의점에서 30달러(한화 약 3만8천 원)짜리 복권을 구매했다. 얼마 후 닉은 무려 39만191 달러(한화 약 5억960만 원)의 복권에 당첨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당첨 사실을 처음 안 순간, 닉은 믿기 힘든 상황에 크게 흥분했다고 전했다.지난 3일 당첨금을 수령한 닉은 '이 당첨금을 얼마 남지 않은 결혼식 준비와 새 집 장만에 보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회수: 3,78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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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10 18:00 |
태풍 오니까 베란다에 놓인 '화분' 치워달라고 관리사무소에 민원 넣자 돌아온 답변[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태풍 '카눈'의 영향을 걱정한 입주민이 아파트 베란다 난간에 놓인 이웃집 화분을 치워달라고 부탁했다.하지만 관리사무소에선 '개인 사유'라는 이유로 특별한 조치 없이 안내 방송만 고지해 공분을 사고 있다.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한민국은 각자도생이 맞는 것 같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부터 이웃집 난간에 위험하게 놓인 화분을 치워달라고 지속적인 민원을 제기했다.A씨는 '7월부터 몇 차례나 화분을 치워달라고 문의했으나 한 달이 지나서야 큰 화분만 정리했다'며 여전히 난간 위에 놓인 화분들을 걱정했다. 사진 속 화분은 아파트 난간에 늘어져 있었으며 펜스가 없어 강풍이 불면 떨어질 수 있는 아찔한 모습이었다.그는 '곧 태풍이 온다고 하는데 남은 화분도 어떻게 처리되는지 관리사무소에 문의했다. 그랬더니 '개인사유라 권고 및 안내 방송만 할 수 있다'고 하더라'라고 토로했다.또한 A씨는 베란다 바로 앞 통행로에 '놀이터'가 있기에 더욱 위험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마지막으로 그는 '내가 악성 민원을 넣은 것도 아닌데 계속해서 민원 넣자니 지친다. 길 가다가 누군가 (화분에) 맞고 사고가 터져야 바뀔까?'라며 '혹시 아파트 사시는 분들은 통행할 때 조심해라. 생각보다 난간에 화분 있는 경우가 많다'고 당부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경찰에 신고해라', '작은 화분이라도 아래에서 맞는다면 즉사할 듯', '안내 방송으로 호수를 실명하라고 부탁해봐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제19조 제2항 제5호에 따르면 공동주택의 발코니 난간 또는 외벽에 돌출물을 설치하려는 경우, 관리주체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처벌 규정이 없기에 많은 이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조회수: 3,96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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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10 18:00 |
신원 보증하겠다던 '압구정 롤스로이스' 가해자 변호인, 이틀전 '자진' 사임[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일어난 '롤스로이스 교통사고' 가해자 신모씨의 변호인이 사임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변호인은 당초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신씨가 석방이 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신원 보증'을 한 변호사여서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 9일 탐정 유튜버 카라큘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커뮤니티에 놀라운 소식 하나를 전했다. 카라큘라는 '롤스로이스 운전자 신씨가 선임한 변호사가 2023년 8월 9일자로 자진 사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카라큘라 탐정사무소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구독자 분들의 각종 제보 내용과 수집된 자료들을 분석해 수사 기관에 제공 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중'이라고 밝혔다. 신씨가 최초 선임했던 변호인의 사임을 두고 시민들은 '이것도 조사해야 한다'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당초 변호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한 게 아닌, 증거 인멸을 할 시간을 벌기 위한 '석방'을 위해 선임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다.변호인도 그 목적을 알고 사건 변호를 수임한 뒤 목적이 이뤄지자 자진해 사임계를 제출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따져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견해는 일방적 견해일 뿐 증거나 법적 논리력이 약하다는 지적을 받는다. 정당한 법적 절차를 거쳐 사건을 수임하고, 신원 보증을 했다가 최종적으로 신씨를 변호하는 게 무리가 있다는 판단을 내렸을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신씨는 최초 변호인의 사임 이후 새로운 변호인을 선임하지 않고 있다. 한편 경찰은 신씨의 석방을 두고 제기되고 있는 비판에 대해 '출국 금지 신청을 하고 신씨가 마약을 투약한 배경을 추적하는 등 일반적인 수사 절차를 지켰다'라고 항변하고 있다. 또한 '추후에 신씨가 석방 이후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제출해 현재는 휴대전화를 압수해 통화기록을 전부 확보했다'라고 해명했다. 조회수: 4,03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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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10 18:00 |
편의점 도시락 먹는 키작녀 여대생에게 '이런 거 먹어서 키 안 컸다' 조롱한 점주[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편의점에 도시락을 사러 갔다가 난데없는 인신공격을 당한 여대생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8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대만 대학생 커뮤니티 디카드(Dcard)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여대생 A씨의 사연을 소개했다.151cm의 작은 키가 평소 콤플렉스였다는 A씨는 최근 편의점주로부터 키에 대한 조롱을 당했다고 하소연했다. 며칠 전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려고 편의점에 들른 A씨는 도시락을 골라 계산대로 향했다.점주는 그녀를 보고 '학생 중학교 몇 학년이야?'라고 물었다. 작은 키 때문에 오해를 한 것이다. 이에 A씨는 19살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점주는 '그런데 이렇게 작아?'라며 놀라더니 '이런 거나 먹으니까 키가 안 크지. 그거 영양실조야'라며 도시락을 가리켰다.심지어 점주는 다른 손님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음에도 '내 딸은 어린데도 158cm야 앞으로 170cm까지 자랄 수 있다더라. 키가 크려면 우리 딸처럼 많이 먹어야 해'라며 큰 소리로 말했다.A씨는 '사람이 많은 곳에서 큰 소리로 그런 말을 하니 정말 창피했고 화가 났다. 다시는 그 편의점에 가지 않을 생각이다'라고 토로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무리 진짜 걱정과 조언이라고 해도 저건 너무 무례하다', '장사할 마인드가 안 됐다', '많이 먹으면 살이 찌지 무슨 키가 크나'라며 점주의 행동을 맹비난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저 편의점 상호나 위치를 공유해 혼쭐을 내야 한다'라며 분노하기도 했다.사람을 외적으로 판단하고 조언이랍시고 상처가 될 만한 말을 하는 것은 아무리 좋은 마음이었다고 해도 무례한 언행으로 보일 뿐이다.더구나 손님에게 그러한 인신공격을 한 점주는 결국 부메랑을 맞게 됐다. 조회수: 4,02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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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10 18:00 |
서현역 칼부림 최원종과 PC방 살인마 김성수...누리꾼들은 '닮은 귀'에 주목했다[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서현동 흉기난동' 살인마 최원종이 진짜 얼굴을 드러냈다. 최원종은 10일 오전 9시께 살인 및 살인미수, 살인예비 혐의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구속 송치됐다. 신상정보가 공개된 최원종은 이날 성남수정경찰서 유치장을 나서며 모자나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일절 가리지 않은 채 호송차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그의 얼굴이 선명하게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됐다. 그의 얼굴을 본 이들은 '소름돋는다'는 반응을 대체로 보이고 있다. 그의 눈매가 다른 평범한 이들과 굉장히 차이가 크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누리꾼들은 최원종의 '귀'를 보고 다른 살인마가 떠오른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바로 2018년 10월, 온 사회를 충격으로 몰아넣은 '강서 PC방 살인사건'의 가해자 김성수다. 김성수는 2018년 10월 14일 서울 강서구에 자리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 직원 신모(20)씨의 얼굴과 목을 흉기로 수십차례 찔러 잔인하게 살해한 살인마다. 담당의가 유족에게 시신을 보지 말 것을 권했을 정도로 참혹한 사건으로 기록돼 있다. 누리꾼들은 김성수와 최원종의 '귀'가 아주 유사하게 생겼다고 언급하고 있다. 이른바 '뒤집힌 귀'라는 것이다. 두 사람의 유사성을 '귀'로 놓고 보는 이들은 대체로 '귀가 뒤집히거나 삼백안 혹은 사백안인 경우에 얌전한 성격은 없었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반박도 있다. 과학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점을 그저 두 사람의 유사성만 가지고 '문제'라고 볼 수는 없다는 것이다. 다른 잔혹한 살인마들의 귀도 모두 뒤집혀있다면 의미가 있는 분석이겠지만, 표본이 너무 적은 지금의 예시를 두고 '공통점'이라고 하는 것은 무리라는 반응도 나온다. 한편 최원종은 범행에 따른 죄책감이 없는지에 대해 '피해자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지금 병원에 계신 피해자분들은 빨리 회복하셨으면 좋겠다'며 '사망한 피해자께도 애도의 말씀드리고 유가족분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반성문 제출 계획에 대해서는 '구치소에 가서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몇 년 동안 조직 스토킹의 피해자였고, 범행 당일날도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라며 '집 주변(서현역 등)에 조직원이 많이 있다고 생각해서(범행했다)'라고 말했다. 조회수: 3,57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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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10 17:15 |
[속보] '병역법 위반' 라비, 집행유예 2년...나플라는 실형 선고[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병역비리' 혐의를 받는 그룹 빅스 출신 라비가 재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0일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7단독은 병역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라비에 대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사회봉사 120시간도 함께 명령했다. 앞서 라비는 병역 브로커 구모씨와 공모해 가짜 '뇌전증' 환자 행세를 해 허위 진단서를 받고, 병역 면제를 시도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검찰 조사 결과 라비는 구씨에게 '뇌전증 시나리오'를 받은 뒤 실신한 것처럼 연기하고 병원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담당 의사는 '증상이 확인되지 않는다'라고 진단했지만, 라비는 이를 무시하고 약 처방을 요구했다. 끈질긴 요구 끝에 약물 치료 의견을 받아낸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다.문자로 된 증거도 있었다. 2021년, 라비가 병무청에 '뇌전증' 의심 진단서를 제출하자 구씨는 '굿, 군대 면제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라비는 검찰의 공소장 내용을 부인하지 않았다. 지난 4월 11일 첫 공판에서 검찰이 제기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검찰은 라비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고, 재판부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나플라는 2021년 정신질환이 악화된 연기를 해 사회복무요원 분할 복무 신청을 했고, 허위로 진단서를 발급받아 조기 소집해제를 시도한 혐의를 받았다. 의무복무기간 중 1년 9개월 동안 복무를 하지 않았음에도 출근부를 조작한 혐의도 받았다. 나플라 역시 라비처럼 검찰의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나플라 씨는 '어렵게 인기를 얻은 터라 입대로 활동을 중단하면 인기가 무너져 내릴 것 같았다'라며 선처를 호소했다.재판부는 나플라에 징역 1년의 실형 판결을 내렸다. 한편 같은 방식으로 병역법을 위반한 배우 송덕호에게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조회수: 3,91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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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10 17:00 |
한국·일본 이어 중국서도 '묻지마 칼부림' 벌어졌다...20대 남성 체포[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국내에서 연일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신림역에 이어 서현역에서도 흉기난동 사건이 벌어져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도 도심 한복판에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9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163'은 윈난성의 한 주택가에서 20대 남성이 지나가는 시민들을 흉기로 찔러 9명의 사상자를 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 8일 오전 8시께 윈난성 뤄핑현의 한 길거리에서 발생했다.당시 길거리에서 흉기를 휘두르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처참한 광경에 할 말을 잃고 말았다. 범인은 20대 남성 첸 잉(Chen Ying)으로,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무차별 칼부림을 벌여 2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불행 중 다행히 병원으로 옮겨진 7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조사 결과 첸 씨는 정신질환 병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첸 씨는 집에서 어머니를 찌르고 도주하다 길에서 칼부림을 벌인 것으로 밝혀져 큰 충격을 안겼다. 현재 공안 당국은 첸 씨를 체포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한편 현지 경찰에 따르면 첸 씨는 주택가와 식당이 밀집한 도심 중심가에서 범행을 저질렀으며 그 수법이 매우 잔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회수: 3,12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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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10 17:00 |
오늘(10일) 아침 7시, 카페 사장님한테 '태풍 와서 출근 못 한다'고 통보한 부산 알바생[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부산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려 출근길 혼선이 빚어졌다.이 가운데 부산의 한 카페 아르바이트생이 '출근을 못 하겠다'고 통보 문자를 보내 눈길을 끈다.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태풍이라서 출근 못 한다고 통보한 직원, 제가 이상한 걸까요?'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 부산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힌 A씨는 '아침부터 출근을 못 하겠다는 통보 문자를 받았다'며 아르바이트생으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메시지에는 '사장님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태풍이 너무 심해서 오늘 출근 못 할 것 같다. 나가려고 했는데 이 비를 뚫고 갈 자신이 없다. 미리 말씀 못 드려서 죄송하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A씨는 '요즘은 출근 못 한다는 걸 문자로 보내는 구나 싶다가도 내가 고용주인데 출근 여부 결정은 내가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다'고 토로했다.이어 '우리 매장 알바생들은 매장에서 도보로 10여 분 정도 거리를 걸어 다닌다'면서 '해당 알바생이 '오늘 태풍 심한데 출근하는 게 맞을까요?'라고 물어봤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끝으로 A씨는 '여기 태풍 상황은 뉴스처럼 심하지 않았기에 미리 출근 얘기를 안 했다'며 '그냥 오늘 푹 쉬고 내일 출근하라고 답장 보내는 게 맞겠죠? 이 상황이 이해는 안 되지만 노력해보려 한다'고 하소연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무리 태풍이 불었다고 해도 못 간다고 통보한 건 선 넘었다', '미리 상의를 했어야지', '차라리 전화로 말하지 너무 예의 없다'라고 지적했다.반면 일각에선 '태풍 때문에 위험해서 못 간다는 건데 뭐가 문제냐', '어차피 오라고 해도 안 갈 건데 처음부터 못 간다고 한 게 잘못인가'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조회수: 4,89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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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10 17:00 |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고 피해 여성 '뇌사' 상태...병원 '길면 일주일, 마음에 준비해야'[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일어난 '롤스로이스 교통사고'의 피해자 A씨가 뇌사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10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A씨가 지난 5일 새벽부터 뇌사 상태에 빠졌던 것으로 전해졌다.A씨 가족들은 '의료진이 뇌사 상태로는 길면 일주일 정도, 기적적으로 살아있어도 한 달 정도 남았다고 설명했다'면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사고가 발생한 지난 2일 저녁 11시 30분께 A씨 가족들은 경찰과 병원으로부터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다.당시 병원은 가족들에게 '두 다리가 심하게 골절돼 걷지 못할 수도 있고 향후 상황을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후 14시간의 긴 수술을 마쳤고 A씨는 조금 회복하는 듯했으나 주말 사이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 A씨의 어머니는 '이번 주에 딸이 집에 오기로 했었는데 믿기지 않는다'며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사고 발생 1년 전 A씨는 고향을 떠나 서울로 상경했다. 영화 관련 업체에서 정규직으로 근무하며 자격증 공부까지 하던 성실한 20대 청년이었다.A씨의 오빠는 과거 A씨가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서울로 가서 자격증 공부를 하고 싶다고 했다'면서 '종종 통화하면 회사 일도 재밌고 잘 지내고 있다고 해서 마음 놓고 있었는데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사고 가해자 신모(28)씨에 대해 '단 한 번도 동생 상태가 괜찮은지 묻지 않았다'며 '변호사를 통해서 형식적인 인사를 전해 오는 게 전부였다. 죄책감이 없는 건지 본인 살 궁리만 하는 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하며 분통을 터뜨렸다. A씨가 사망할 경우 신씨는 특별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에서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로 변경돼 혐의를 받게 된다.위험운전치사죄는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을 선고할 수 있는 중범죄로 분류된다. 한편 사고 가해자 신씨는 사고 당일 비틀거리며 걷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당시 신씨는 성형외과에서 메디졸람 등 마약류 향정신성의약품 2종을 투약했다. 약에 취해 비틀거리며 제대로 걸음조차 못 하는 모습이다. 그는 이대로 차량에 탑승했고 운전을 한 지 4분 만에 인도로 돌진해 사고를 냈다.JTBC에 따르면 A씨는 마약 투약 후 8시간을 잔 뒤 약이 덜 깬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조회수: 4,05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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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10 1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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