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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9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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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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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편의점서 교통카드 4만원 충전금 먹튀한 남성을 공개수배합니다'[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인천의 한 편의점에서 교통카드를 충전한 뒤 계산하지 않고 달아난 남성이 공분을 샀다. 21일 보배드림에는 '편의점 사기꾼 공개수배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서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손님 B씨가 편의점에 방문한 건 지난 18일 오후 8시 10분 즘이었다. A씨는 '(B씨가) 4만원 충전하고 튀었다. 식당에서 음식 먹고 튀는 놈은 들어봤어도 교통카드 충전하고 튀는 놈은 처음 봤다'라며 분노했다. A씨는 '여자 알바생에게 카드를 충전하고 돈을 줄 것처럼 하다가 '밖에 아버지가 기다리고 있다. 바빠서 그러니 아버지한테 카드만 주고 바로 오겠다'라고 얘기하고 나가자마자 튀어버렸다'라고 자세한 내용을 설명했다. 편의점에 들어올 때부터 유독 좌우 눈치를 살폈다는 B씨.A씨는 '카드 충전할 때 말 걸면서 알바생을 혼란스럽게 하더라'라며 남성이 상습범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또한 '다른 편의점 사장님들도 조심하시고, 초보 알바 직원들에게 교육해달라. 교통카드 충전할 땐 돈을 미리 받고 충전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4만원에 부모님을 팔다니', '학생도 아니고..', '보는 내가 다 창피한 방법' 등의 비판적 반응을 이어갔다. 한편 식당이나 편의점 등에서 음식, 물건을 구매한 뒤 계산하지 않는 '먹튀범'들의 행태가 성행하고 있다. 일부 사장들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 선결제를 도입하거나, 먹튀범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나 캡처본을 SNS에 올려 이들을 공개수배 하고 있다. 조회수: 4,81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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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1 15:00 |
영화관에서 마주치면 보는 내내 몰입 방해되는 최악의 '관크' 유형 4가지[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여름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무더운 더위를 피하려 시원한 영화관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이 가운데 관람객들과 아르바이트생들이 '최악'이라 꼽은 영화관 민폐 관객 유형이 소개돼 공감이 쏟아졌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영화관 비매너들 왜 이렇게 많아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영화관을 좋아해서 자주 방문하고 평소 혼영도 가끔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영화관은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만큼 기본 매너는 필수 아니냐'며 영화관 에티켓을 지키지 않는 일부 관객들의 비매너 행동을 지적했다. A씨는 '영화관에서 신발을 벗고 앞자리에 발 올리는 사람이 아직도 있다'고 눈살을 찌푸렸다.이어 '늦게 들어왔으면서 고개 숙이지는 못할망정 계속 자리를 헤매는 사람도 있다'며 '특히 스크린을 가릴 땐 정말 화난다. 외국 영화면 자막까지 가려져서 무시해서 볼 수도 없다'고 지적했다.이외에도 그는 영화가 시작된 이후에 자기들끼리 쑥덕거리는 행동 또한 최악이라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A씨는 '요즘 최신 '관크'라고 불리는 민폐족은 상영 중에 부시럭 거리는 종이나 비닐 소리를 내면서 음식 먹는 사람'이라면서 '외부음식 몰래 가져와 먹는 사람도 있던데 제발 양심 챙겼으면 좋겠다'라고 토로했다. A씨의 글은 공개 직후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누리꾼들은 '조조영화를 봐도 관크 민폐족은 꼭 있더라', '제발 타인한테 피해 안 주고 영화 봤으면 좋겠다', '저런 사람들 때문에 영화관을 못 가겠다', '발 올리는 것도 최악인데 영화 내내 부시럭 거리는 건 더 싫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지난 2020년 패널나우(PanelNow)가 '영화관 민폐 관객'(관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핸드폰 불빛 보이기(26.6%)'로 1위를 차지했다.그 다음으로는 '앞좌석 발로 차는 사람(26.0%)', '육성으로 리액션 하면서 관람하는 사람(14.1%)', '앞좌석을 발을 올리는 사람(12.0%)', '뒤늦게 들어와 화면을 가리며 좌석을 찾는 사람(7.9%)', '진한 애정행위를 하는 커플(7.1%)', '외부 음식 반입하는 사람(3.4%)' 순으로 나타났다.'관크'란, 관객과 크리티컬(critical)의 합성어로, 공공장소에서 관객이 비매너 행위로 다른 관객의 관람을 방해하는 행위를 말한다. 조회수: 4,93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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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1 15:00 |
'안재홍 모자가 스토리 지배했다'...반응 폭발하고 있는 '마스크걸' 후기[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안재홍, 염혜란이 '마스크걸'을 지배했다. 은퇴작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열연한 두 모자가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다.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김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다.이는 동명의 웬툰을 원작으로 하며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김용훈 감독이 드라마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마스크걸'은 첫 화부터 끝까지 기괴하다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직장인 김모미와 그의 인생에 끼어드는 직장동료 주오남, 그리고 주오남의 엄마까지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하지만 날 것 그대로의 욕망 등이 그대로 드러나는 초반 회차는 곳곳의 장면에서 인상을 찌푸리게 만들기도 한다.그 중심에서 주오남을 연기한 안재홍과 주오남 엄마를 연기한 염혜란의 진가가 발휘됐다. 먼저 안재홍은 퇴근 후 인터넷 방송을 시청하는 게 유일한 낙인 회사원 주오남으로 대변신했다. 밖에서는 소극적이지만 집에서는 '리얼돌'을 좋아하는 덕후의 모습을 가감없이 그려냈다.특히 원작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해 시청자 사이에서는 '안재홍 덕후 연기가 진짜 미쳤다', '거의 은퇴작 수준으로 미친 연기했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안재홍과 함께 염혜란도 빛을 발했다. 극 중 염혜란은 마스크걸에 의해 아들을 잃은 엄마 김경자 역을 맡았다.김경자는 일찍 남편을 여의고 홀로 아들을 키워 온 다부진 엄마였다. 그런 김경자가 아들을 잃은 순간 이전의 평범한 삶은 사라지고 인생 2막이 열렸는데, 아들을 죽인 김모미에게 똑같은 고통을 대갚음해 주겠다는 자신만의 신념과 각오로 똘똘 뭉쳐 복수에 남은 일생을 건다. 복수에 혈안이 된 염혜란의 김경자는 피해자에서 빌런으로 180도 뒤바뀐 삶을 살아가며 그악스러운 광기를 일렁인다. 그야말로 '김경자 그 자체'가 된 염혜란. 이에 일각에서는 '안재홍 모자가 마스크걸을 지배했다'는 반응까지 나왔다.기괴하지만 멈출 수 없다. 특히 주연 배우들의 캐릭터를 삼킨 듯한 열연에 7부작, 정주행을 부른다. 공개 직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마스크걸'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편 시청할 수 있다. 조회수: 4,16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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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1 14:15 |
'남친 팔뚝에 '문신' 있다는 이유로 보자마자 '쌍욕'한 친오빠...사과 받고 싶어요'[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남자친구의 문신을 보고 친오빠가 한 행동이 불편했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지난 20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친오빠에게 사과를 받고 싶다는 공무원 여성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A씨는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 4년제 대학을 나온 뒤 자영업을 하고 있는 남성과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남자친구의 오른쪽 팔에는 문신이 있는데, 크기는 크지만 이른바 '야쿠자 문신', '조폭 문신' 등으로 불리는 형태가 아닌 레터링과 독수리, 돛단배 타투가 새겨져 있다고 한다.A씨는 단순히 '패션 문신'이라 생각하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며칠 전, 남자친구와 함께 조그만 이자카야에서 데이트를 하던 중 우연히 친오빠를 맞닥뜨렸다.단순히 남친의 유무만 알고 있던 친오빠는 A씨 남자친구의 팔을 보자마자 'XX. 뭐 이딴 양아치랑 사겨'라며 '혐오스러우니까 문신 가려'라고 화를 내는 것이 아닌가.A씨가 오빠를 말려봤지만 오빠는 'XX하지 마. 이딴 양아치를 엄마·아빠에게 소개시켜주려 했냐? 동네 입구에도 들이지마'라고 더욱 화를 냈다고 한다.함께 온 친구들의 만류에도 오빠는 '너네 여동생이 저딴 양아치 문신충이랑 사귄다고 생각해봐. 술 맛 떨어진다'라며 가게를 나갔고, A씨가 뒤따라가 사과하라고 하자 '원래 문신충들은 이 정도 대우 각오하고 한다. 정신 차려라'라는 말만 남기고 가버렸다고 한다. A씨는 부모님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자 엄마는 A씨 편을, 아빠는 오빠의 편을 들며 '맞는말 했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덧붙였다.해당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내 여동생이라도 같은 반응일 거 같다', '부모님 보시기 전에 오빠가 잘했다', '과격하긴 했지만 오빠가 옳은 말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그런가하면 일부 누리꾼들은 '문신한 게 잘못이냐', '아무리 문신을 했어도 면전에다 욕하는 게 맞는거냐'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조회수: 5,05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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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1 14:00 |
택배 트럭으로 치열한 레이싱 펼치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영상)[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국내 최고 권위 모터스포츠 대회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가 단일 기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지난 19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가 열렸다.이날 슈퍼레이스 창설 이후 결승전 단일 기준 최다 관중이 몰렸다. 무려 2만 9,881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수도권에서 처음 열린 나이트 레이스이자 슈퍼레이스 대표 클래스인 슈퍼 6000 클래스 결승에서는 지난해 '올해의 드라이버' 상을 받은 김재현이 우승해 시즌 첫 승을 거뒀다.김재현은 예선과 결선 모두 1위에 오르는 '폴 투 윈'을 달성하며 올 시즌 두 번째 '밤의 황제' 타이틀을 얻었다. 이 가운데 챔피언십 5라운드 이벤트성으로 진행된 '트럭 레이스'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다.공개된 영상에는 실제 택배 트럭이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는 장면이 담겼다.이들은 코너에서 추월하기도 하면서 안전하지만, 스릴 넘치는 레이스를 펼쳤다.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애니메이션 한 장면 보는 것 같다', '넷플릭스 '택배 기사' 생각난다', '위험한 거 아닐까 했는데 하나도 안 위험해 보이고 귀여워 보인다, 장난감 차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회수: 3,93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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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1 14:00 |
순대 극혐하는 남성이 아내에게 '좋아한다' 거짓말하고 삼시 세끼 순대만 먹는 감동적 이유[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순대 냄새만 맡아도 치를 떨던 남성이 결혼 후 '순대 덕후'가 된 감동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나는 순대를 싫어한다'는 제목의 글 올라왔다.사연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순대를 사랑하는 아내 덕분에 일주일에 5끼는 순대가 들어간 음식을 먹는다. 그는 '무조건 금요일 저녁에는 퇴근 후 사 온 순대랑 내장을 먹고 토요일에는 브런치로 순대국밥을 먹는다'며 '평일 점심은 순대국밥, 저녁은 수제 오징어 순대 혹은 피순대랑 고사리 넣은 순대 볶음'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집 반찬에는 항상 순대볶음과 순대무침이 있다'면서 '짜장순대부터 불닭순대, 마라순대는 기본이다. 새해에는 떡국에도 순대가 들어갔고 팥죽에 김치랑 순대를 넣어 먹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집 주변에 있는 국밥 집은 전부 가봤다고 자랑할 정도로 순대에 진심을 보였지만, 사실 그는 식단 스트레스 때문에 탈모약을 먹을 정도로 순대를 '극혐'한다.그런 그가 결혼 후 누구보다 순대를 자주 먹는 사람으로 변한 건 다름 아닌 아내 때문이다.A씨는 '아내가 평소 입이 짧아서 연애 때부터 등에 갈비뼈가 다 보일만큼 저체중이었는데, 숙대국밥은 국물까지 다 먹고, 순대는 둘이서 3인분을 먹는다'라고 말했다.또한 '내가 순대를 좋아하는 척 하니까 아내가 '천생연분'이라고 신나하면서 더 잘 먹더라'라고 전하며 연애 때부터 순대를 싫어한단 비밀을 지켜온 이유를 전했다. 끝으로 A씨는 '작년 여름에는 아내 체중이 겨우 헌혈이 가능할 만큼 올라서 처음으로 헌혈에 성공했다'며 '아내는 '순대가 좋냐'는 내 물음에 입에 한 가득 넣고 배시시 웃는다. 나는 순대를 싫어한다. 그래도 매일 같이 먹는다'라고 긴 글을 마쳤다.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사람이야 말로 사랑꾼이다', '좋아하는 음식도 매일 먹으면 질리는데 대단하다', '아내를 얼마나 사랑하는 지 보인다', '머릿속에 영화 한 편이 그려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순대는 돼지의 창자에 채소나 당면을 비롯한 각종 속을 채운 뒤 선지로 맛과 색깔을 낸 후 수증기에 찐 음식이다. 고소한 맛 덕분에 누군가에겐 '소울 푸드'로 여겨지며 사랑받지만, 선지가 들어가는 것과 생김새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 조회수: 5,25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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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1 14:00 |
첫 직장 오래다니다 탈출한 경력직이 말하는 '이직'하면 무조건 후회하는 이유[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첫 회사에서 수년간 커리어를 쌓은 뒤 떠난 경력직 사원이 이직했을 때 느끼는 현실적인 문제를 설명했다.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경력직의 고달픔'이라는 제목의 사연이 게재됐다.작성자 A씨는 '이직을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한번도 안 해본 사람들에게 글을 남긴다'며 '만약 당신이 첫 직장을 약 대리급 이상까지 다녔다면 이직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선택일 수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집이 너무 멀거나 박봉 혹은 이상한 동료들이 있는 게 아니라면 계속 다녀야 한다'면서 '내가 그 조직에서 쌓아온 역량, 평판, 업무, 히스토리 등과 선배들의 관심과 케어, 곳곳에 포진해 있는 든든한 동기의 존재는 첫 직장의 엄청난 메리트'라고 설명했다.그는 '이 모든 게 재직 중일 땐 당연한 것처럼 느껴지지만 경력 이직을 하는 순간 그 모든 것이 사라지면서 천둥벌거숭이가 된다. 그때 돼야 내가 알게 모르게 받아온 인맥과 평판, 인프라라는 보호막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A씨는 경력직으로 들어가면 새로운 직장에선 '어디 일 좀 잘하나?'라는 마인드로 끊임없이 테스트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그는 '일을 잘하면 잘난체한다고 말하고 못하면 욕 먹는게 일상'이라면서 '후배인데도 '내가 너보다 이 회사에 오래 있었다'고 말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고 현실적인 문제점을 언급했다.마지막으로 A씨는 '사소한 이유로 오래 다닌 첫 직장을 박차고 나온다면 후회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하며 긴 글을 마쳤다.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이직하고 나서야 첫 직장의 소중함을 알았다', '아직도 후회하는 중', '이미 이직한 회사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관계 형성 다 해서 물에 못 섞이는 기름 되는 격', '후배한테 '기간'으로 무시당하는 거 국룰인가'라고 공감했다. 반면 일각에선 '사바사다. 첫 직장에 아무리 오래다녔다고 해도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이 들면 무조건 나오는 게 좋다', '참다가 병 된다', '아무리 첫 직장이 좋아도 연봉협상 잘 해줘야 남지. 아니면 누가 남겠냐'라고 반박하기도 했다.한편 지난달 채용 플랫폼 잡코리아가 하반기 이직 준비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장인 약 70%가 올해 하반기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이직 사유로는 '자신의 몸값을 높이기 위해 이직 준비'가 49.9%로 가장 많았다. 이들 모두 현재보다 평균 940만 원 더 받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 중 46.3%는 현재 직장과 동종 업계, 동일 직무로 이직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회수: 5,37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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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1 14:00 |
심형탁♥사야, 한국서 '두 번째 결혼식' 올렸다...본식 사진 공개[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배우 심형탁이 18살 연하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와 두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지난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예식장에서는 심형탁과 히라이 사야의 결혼식이 진행됐다.지난 7월 일본에서 먼저 결혼식을 올리고 혼인 신고까지 마친 두 사람은 한국에서 두 번째 웨딩마치를 올려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았다. 이날 결혼식에는 수많은 셀럽들이 참석했다.결혼식 1부 사회는 전현무가, 2부 사회는 문세윤이 맡았으며 축가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심형탁과 함께 출연 중인 이승철과 신성이 맡았다. 이 외에도 배우 최수종·하희라 부부, 최준용·한아름 부부, 개그맨 박수홍·김다예 부부, 배우 한고은, 가수 김재중, 개그맨 김수용, 김태균 등이 참석했다.같은 소속사 식구인 배우 이상우는 일본에서 진행된 결혼식에 이어 한국 결혼식에도 참석해 찐우정을 과시했다.심형탁의 소속사 알로말로 휴메인 엔터테인먼트는 21일 공개한 결혼식 본식 사진에는 보타이와 블랙 수트를 입은 심형탁과 순백의 화려한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야의 모습이 담겼다. 최준용의 아내 한아름 씨도 SNS를 통해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심형탁과 사야 부부의 아름다운 모습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심형탁은 '현명하고 사랑스러운 사야를 아내로 맞이하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행복하다'라면서 '한국 결혼식에서 마지막으로 흘린 눈물을 끝으로, 더 이상 울지 않고 사야와 가족을 위해 강한 남편이 되겠다. 평생 아내를 지킬 것을 약속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심형탁과 사야의 한국 결혼식은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한편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가수 김재중은 사야가 과거 동방신기의 팬이었다고 밝혀 심형탁이 직접 하객으로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재중은 결혼식에서 부토니에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그는 SNS를 통해 '나 부케 받아버렸는데?'라며 영상을 게재하며 댓글로 '빨리 가거나 아님 못 간다는 설이'라고 덧붙였다. 조회수: 4,33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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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1 13:15 |
'유명 수산시장에서 킹크랩 샀는데 얼음이 가득 들어있었습니다'[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수산시장에서 킹크랩을 샀는데 얼음 가득 든 킹크랩을 받았다는 누리꾼이 있다. 수산물 전문가 김지민도 이 같은 사연에 황당해 했다.최근 유튜브 채널 '입질의추억TV'에는 '수산시장에서 억울한 사기를 당했는데 어떡하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서 김지민은 구독자들의 문의를 받고 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많은 이들이 수산시장에서 억울한 사기를 당했다며 대처 방안에 대해 물었다. 한 누리꾼은 유명 수산시장에서 사기를 당했다고 운을 뗐다. 지난 6월 수산시장에서 꽃게를 구매했는데 kg 당 25,000씩 3kg를 구매했는데 포장을 개봉해 보니 게가 다 죽어있었고 다리가 없는 게들 위주로 들어있었다고 털어놨다. 일명 꽃게 바꿔치기를 당한 것이다. 이에 김지민은 '이 경우는 대처가 빠를 수록 좋다'며 '가급적 빨리 환불이나 교환을 하는 게 어떨까 싶다. '분명 활게를 구매했고 상태도 확인했는데 죽어있었다'고 말하며 저 같으면 자초지종을 묻든 해서 어떤 식으로든 환불이나 교환을 받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질문에 조언 및 답변을 한 김지민. 영상 말미에는 다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다음편 역시 김지민과 구독자들이 질의응답을 하는 영상이 담겼다.한 누리꾼은 '이것도 저울치기? 종류인가요'라는 글을 보내왔다. 그가 함께 보내온 사진에는 킹크랩이 담겼는데, 킹크랩 주변에 얼음이 한가득 들어있는 모습이었다. 김지민은 이 사진을 보곤 '게딱지 안에 얼음을 가득 넣었네요?'라며 황당해했다. 킹크랩은 kg에 따라 가격 책정이 달리 된다. 때문에 얼음 무게가 있다면 킹크랩을 구매할 때 더 높은 가격으로 구매하게 되는 셈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나중에 얼음 녹으면 완전 범죄 아니냐', '이젠 하다하다 얼음치기냐', '얼음값이 10g에 만원이 넘는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일부 상인들을 비판했다. 조회수: 4,68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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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1 12:15 |
영화 '밀수' 갈고리 배우 곽진석, 연기 계속하고 싶어 생활비 벌려고 일용직하고 있다[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배우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등 캐스팅부터 화제를 모은 영화 '밀수'가 그야말로 '대박'이 났다.배우들의 유쾌한 시너지와 연기력, 신선하고 리드미컬한 스토리 등이 어우러져 관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이 가운데 영화 '밀수'에서 갈고리 역할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 곽진석의 또 다른 직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8일 곽진석 배우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터푸라이프'에는 '영화 밀수 배우들 총출동, 무대인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곽진석은 김혜수, 염정아,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등의 배우들과 만나 반갑게 인사한 뒤 무대인사 하는 모습이 담겼다. 곽진석은 영화 '밀수'에서 장도리(박정민 분)의 패거리 갈고리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극 중 반삭발 머리를 하고 한 손에 갈고리를 한 강렬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은 그는 영화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유발하며 열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곽진석 배우에게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그가 앞서 공개한 영상이 '비가 와도 할 수 있는 노가다, 철거맨의 탄생' 등의 일용 근로자의 모습을 담은 것이라 더 화제가 되고 있다. 일부 무명 배우의 경우 스케줄이 일정하지 않아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일용직 노동을 한다. 곽 배우 또한 배우로 활동하면서도 유튜버, 일용직 근로자를 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영화 '밀수' 개봉 이후 그의 유튜브 영상 조회수는 약 20배 이상 올랐다. 300회에 머물던 조회수는 최근 약 6천 회다. 한편 곽진석은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도 합류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그는 영화 '유체이탈자' ,'마녀', '돈' ,'V.I.P', '신세계', '베를린 등과 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 '킹덤외전', '스위트홈', '배가본드', '아스달 연대기', '배드파파' 등에 출연하며 국한되지 않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다. 조회수: 4,72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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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1 12:15 |
BJ 최군, 살해 협박 당했다 고백...'신변보호 받는 중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인기 BJ 최군이 살해 협박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18일 최군은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을 켜서 구독자들에게 무거운 소식을 전했다. 착잡한 표정으로 등장한 최군은 '무거운 얘기를 해야될 거 같은데, 이게 뭔지 아냐'라며 호신용품 3단봉 꺼내더니 한숨을 내쉬었다. 최군은 '지금 경찰분들이 저를 보호해 주고 있다. 왜냐면 제가 최근에 살해 협박을 받았다'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의문의 인물이 최군에게 '사시미칼' 언급을 하며 살해 협박까지 했다는 것이다. 최군은 '경찰이 출동을 했었고, 지금 신변보호를 해주고 있다. 그렇게까지 해주나 싶었는데 요즘 시기가 시기인지라'라며 '깜짝 놀랐는데 3분 만에 형사님들 5명이 저희 집에 왔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시기가 시기인지라 지금 뭐 유튜브 댓글이고 뭐고 다 잡는다더라'라면서 '(경찰이) 스마트 워치도 준다고 했는데 제가 안 받았다. 누르면 바로 출동한다는 건데...112신고하면 되니까'라고 덧붙였다. 오랫동안 인터넷 방송을 해왔던 최군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왔고, 어지간하면 무시하고 넘어갔지만 요즘 칼부림 난동을 비롯해 살해협박 글까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라 그냥 넘어갈 수 없었다고 한다. 최군은 '당분간 삼단봉 들고 다녀야 한다. 정당방위에 대해서도 설명도 좀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최군은 MBC 16기 공채 개그맨 출신이다. 그는 2011년 아프리카TV 방송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조회수: 3,87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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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1 12:15 |
스페인 축구협회장, 여자월드컵 우승한 선수에 얼굴 잡고 '강제키스' (+영상)'보기 거북한 행동'...여자 축구 선수 머리 부여잡고 강제 키스한 스페인축구협회장[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스페인축구협회장 루이스 루비알레스가 여자 축구선수 제니퍼 에르모소에게 강제로 키스해 논란이 일었다.지난 20일(한국 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2023년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우승 시상식에서 루비알레스 회장은 축구 강호 잉글랜드를 꺾은 스페인 여자 축구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루비알레스는 선수들에게 포옹·볼 뽀뽀 등 과한 애정표현을 했다. 심지어 에르모소에게는 머리를 부여잡고 키스해 문제가 되고 있다.에르모소는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회장이 키스한 것에 관해 '마음에 들지 않았다'라는 의사 표현을 했다. 시상식에서 루비알레스가 선수들에게 한 과한 애정 표현은 자국민도 불편해하고 있다. 스페인 TV 진행자 클라우디아 캐롤리나는 '보기 거북한 과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외 다른 팬들 또한 '역겹다'는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루비알레스는 자신이 한 행동이 논란 된 걸 의식했는지, 포상으로 선수들에게 이비자 여행을 선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니와 루이스 루비알레스의 결혼식을 축하할 기회가 될 것'이라는 농담을 했다.불쾌했다고 표현한 여자 축구선수, 논란 커지자 '자연스러운 애정 표현'이라고 정정하지만 이 또한 상황 파악이 안 됐던 것. 일부 축구 팬은 루비알레스가 한 이 발언을 두고 좋지 않게 생각했다. 축구 팬들 사이에서 좋지 않은 일로 자신이 언급되는 게 싫어서일까. 불쾌했다고 의사 표현한 에르모소는 표현을 정정했다.그는 스페인 언론을 통해 시상대 키스 사건을 '자연스러운 애정 표현'이라고 정정했다. 이어 '루비알레스 회장은 대표팀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서도 다시 한번 해명했다. 그는 '월드컵 우승의 엄청난 환희로 인해 완전히 자발적인 상호 제스처가 취해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회장님과 나는 좋은 관계를 맺고 있으며 우리 모두에게 본보기가 되는 행동을 보여오셨고, 이는 애정과 감사의 자연스러운 표현이었다'고 설명했다.끝으로 '우정과 감사의 제스처를 오버해서 분석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월드컵에서 우승했고 이 중요한 사실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회수: 6,06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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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1 12:00 |
'한국에 아이돌 인재들 다 뺏긴다'...비상 걸렸다는 일본 연예계[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오디션 '니지 프로젝트(Nizi Project); 시즌2가 연속 히트를 기록했다. JYP 새 보이그룹을 론칭하는 '니지 프로젝트'는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앞서 지난 2020년 방영된 시즌1에서는 걸그룹 NiziU(니쥬)가 탄생했는데, 이들은 일본 초대형 걸그룹으로 떠오른 바 있다. 한 일본 방송의 아이돌 출신 패널은 이를 예로 들며, 일본의 인재들이 한국으로 유출될 수 있음을 걱정하기도 했다.최근 유튜브 채널 도쿄통신TV에는 어느 일본 방송에 출연한 패널의 발언이 담겼다. 패널 A씨는 '(니지, 니쥬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에서 싸울 수 있는 아티스트를 발굴할 힘이 일본 업계엔 없지 않느냐라는 걸 역설적으로 정곡을 찔렸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그는 '앞으로 일본은 한국 연예계 하청 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일본의 아이가 세계에서 활약하는 아이돌,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생각해도 일본 회사에 있는 이상은 무리이지만, 한국 소속사에 가면 이룰 수 있을지 몰라(라고 생각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뿐만 아니라 그는 실제로 한국 소속사에 들어가지 못해 일본의 예능 소속사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는 이들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런 원인으로 2000년의 방식이 성공한 이후 20년 가까지 개선을 하지 않은 일본 엔터계의 구조적 문제를 꼬집었다. 실제 BTS를 비롯한 수많은 한국 아이돌 스타들은 이미 해외에서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기에, 이 같은 내용은 국내 누리꾼들에게 '자기 객관화가 잘 된 예시'라며 공감을 얻고 있다. 조회수: 4,30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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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1 12:00 |
백강현 서울과학고 학폭 논란에 같은 학교 여학생이 올린 해명글[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SBS '영재발굴단' 출신으로 만10세 나이에 서울과학고를 입학했던 백강현이 얼마 전 학교를 자퇴했다.자퇴와 관련해 백강현 군의 아버지가 학교 폭력 사실을 밝혀 더욱 파장이 커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백강현 군과 같은 학교를 다니는 여학생이 해명글을 올렸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서울과학고 갤러리에는 백강현 군이 다녔던 서울과학고에 재학 중이라고 주장하는 한 여학생이 작성한 '유튜브 보고 오신 분들, 무작정 욕하기 전에 한 번만 읽어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이 여학생은 '백강현에 관한 자세한 학폭 여부를 모르는 애들이 대다수다'라며 '130명씩이나 되는 학교에서 모두가 학교폭력을 했다 몰아가는 것은 어폐가 있다 장담할 수 있다'라고 했다. 그는 아직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한 명이 분탕을 친 것이며 대부분의 학생들은 별 관심이 없었다는 게 팩트라고 주장했다.또 '영재고 입시가 생각보다 빡세서 다른 친구들과의 교우관계까지 신경 쓸 시간이 많이 없다. 물론 이건 저와 제 친구들 의견이니, 강현이 아버님의 주장은 내일 유튜브를 기다려 볼 생각이다'라고 했다.조별 과제에서 배제한 이유에 대해서는 '일반고 입시에 대해 잘 아는 편은 아니라 함부로 말하긴 뭣하지만, 영재고에서는 수행평가가 매우 크게 반영된다. 그 수행평가에는 연구 활동의 비중이 크다. 수시만으로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교 특성상 반드시 챙겨야 할 중요한 학습과정이다'라고 했다.조별 과제는 대부분의 자료조사가 학술논문을 바탕으로 이루어질 정도로 꽤 높은 수준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여러 수행평가 및 시험공부를 동시에 병행하다 보면 매우 힘이 드는 것이 사실이고 때문에 많은 학생이 기숙사에서 조별 과제를 수행한다고 했다. 그는 '원하지 않던 급우와 같은 조가 되어 곤란해하는 친구들도 한둘이 아니며, 대부분 많은 조에서 갈등을 빚게 된다. 강현이의 재능과 능력을 부정하는 것은 결코 아니지만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고 편히 대화를 나누기에는 나이 차이가 작지 않으니, 대입이 걸린 상황에서 선뜻 함께 조를 이루자 하기 어렵다는 입장이 대다수였다'라고 했다.이어 '강현이는 기숙사 생활 또한 하지 않는 아이였기 때문에 그 또한 해당 조에게는 적지 않은 페널티였으리라 생각한다. 12살과 17살이라는 시간의 간극은 무시할 수 없다. 어린 강현이를 품어주지 못한 것은 반성하고 있지만 저희 역시 어린 친구를 책임지고 과제를 해내기에는 버거운 고등학생 입시생이었다는 것을 감안해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린다'라고 했다. 그는 '어린 강현이의 재능을 질투했다는 자극적인 타이틀로 몰아가는 대신, '나이차이 및 기숙사 사용 안함'이라는 장벽에 의해 함께 조별과제를 하기 어려웠을 뿐임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주장했다.또 찐따갤의 범인 및 '선배맘'이 조숙히 잡히길 바라는 바이며 강현이에게 사과를 하는 것이 백번 옳다고 생각한다고 했다.고등학생의 나이로 익명 커뮤니티에 초등학생 나이의 아이에 관한 저격글을 올린 것은 엄연히 성숙하지 못한 짓이고,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라고 했다.그는 서울과학고 학생들은 '선배맘'에 존재에 대해 알지 못 한다고 했다.서울과학고 재학 학생의 학부모는 맞는지 조차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 여학생 역시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이 없다고 했다.확실한 것은, 학생들은 관련 사항과 무고하다고 주장했다. 이 여학생은 자신이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 '현재 해당 학교 학생 및 영재고 전체에 대해 무분별하고 부정확한 비난이 쏟아짐에 안타까울 뿐이다'라고 했다.한 사진을 공개하며 '많은 커뮤니티에서 공유되고 있는 사진이다. 해당 학생들은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음에도, 일체의 모자이크 없이 인터넷에 얼굴이 박제되어 퍼지고 있다. 엄연한 초상권 침해이며, 이 역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다. 강현이의 피해 사실에 대한 인터넷 여론의 분노는 이해하고 있다. 디시에 함부로 글이 올라오는 것을 방관했던 저희에게도 책임이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 다만 아무런 관련 없는 학생들을 끌어들여 욕하는 것은 2차 피해자를 만드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또 '아파트 팔아 사교육 처발라서 만들어진 영재 주제에, 타고난 천재 강현이를 질투했다. 학교 부심만 높아서 어린애 괴롭히고도 정신 못 차린다. 이런 이야기가 많았다.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것 역시 사실이고, 많은 학생들이 사교육을 동반해 해당 학교에 들어온 것 역시 사실이다. 하지만 그 자부심은 저희의 학창 시절을 바친 노력에서 기반된 것임을 알리고 싶었다. 모든 노력을 단순히 부모님의 재력에만 빗대어 폄하하지 않아 주시길 바란다'라고 했다.그는 '자기변호 자기위로로밖에 느껴지지 않으셨다면 죄송하다. 제 전달력이 미약했던 탓이겠다. 물론 이 역시 지극히 개인의 의견인 만큼 믿지 않으셔도 상관없다. 다만 저희 학생들에 대해 비난하기 이전, 학교 측의 어느 입장표명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비난에 괴로워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다는 사실을, 고등학교 1학년 역시 성인의 대처를 기대하기엔 다소 어리고 미성숙한 나이라는 것을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했다. 조회수: 4,93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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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1 12:00 |
신민아♥김우빈 커플, 매니저 결혼식 동반 참석 포착[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8년째 연애 중인 연예계 공식 커플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이 결혼식에 동반 참석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0일 신민아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나 너무 떨려서 어떻게 했는지 기억도 안 나네'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영상에는 매니저의 결혼식에서 축사를 낭독하는 신민아의 뒷모습이 담겼다. 이날 신민아의 매니저는 신민아가 출연한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조감독과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단정하게 로우번 헤어를 한 신민아는 단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결혼식에는 김선호, 이상이 등 '갯마을 차차차' 팀이 총출동해 함께 축하했다.특히 신민아는 연인 김우빈과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신랑, 신부와 사진을 찍을 때 신민아의 바로 뒤에 서 있는 김우빈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이에 누리꾼들은 '진짜 잘 어울린다', '9년 차 커플이라는데 여전히 달달해보인다', '두 사람도 결혼했으면 좋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민아와 김우빈은 2015년 열애를 인정한 후 8년째 공개 열애 중이다. 조회수: 4,43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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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1 11:15 |
폭풍 성장해 경희대 남신된 '장현성 아들' 준우 근황 (+영상)[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장현성의 큰아들 준우가 폭풍 성장한 근황을 전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 계획을 세우는 장현성, 준우 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두 사람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돈독한 케미를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준우는 배우 송중기와 쏙 닮은 비주얼을 자랑해 랜선 이모들의 관심을 독차지했다. 오랜만에 방송에 나온 준우는 초등학생에서 대학생으로 훌쩍 자라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준우는 키만 자랐나 싶을 정도로 예전처럼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이날 준우는 아빠와 함께 떠나는 여행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준우는 '아빠랑 평소에도 친하게 지내서 친구랑 여행하는 느낌이 들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현성과 준우가 한창 여행 계획을 세우던 중, 장현성의 아내이자 배우 양택조의 딸인 양희정이 모습을 드러냈다. 양희정은 남편과 아들의 여행 스타일이 너무도 달라 걱정을 했다. 다음주 방송에서 본격적인 여행 스토리가 펼쳐질 가운데, 장현성, 준우 부자가 즐겁게 여행을 끝마칠 수 있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003년생인 준우는 고양외국어고등학교에서 스페인어를 전공했고, 현재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에 재학 중이다. 조회수: 5,19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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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1 11:15 |
신림동 살인마, '은둔형 외톨이'였다...집 말고 혼자 매일 찾아갔던 '유일한 장소'[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대낮에 서울 관악구 신림동 공원 인근에서 3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사망에 이르게 한 30대 남성 최 모 씨가 무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찾아갔던 곳은 자택 인근 PC방이 유일했다. 통화기록도 음식 배달 전화가 대부분으로 사실상 사회에서 고립된 '은둔형 외톨이'에 가까웠다. 21일 서울 관악경찰서 등에 따르면 최씨는 자택 인근 PC방에서 하루 6시간 이상 게임을 하면서 보냈다. 특히 최씨는 자택 근처에 있는 여러 PC방들에 가입했는데, 한 곳에서는 2년 동안 570시간 넘게 게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사회생활도 원활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 휴대전화를 포렌식 해보면 통화 기록이 음식점 등 배달 기록이 저의 전부'라며 '친구로 추정되는 인물과 통화를 한 기록은 극히 드물다'고 말했다. 최씨는 신림동 공원 인근에서 너클을 낀 주먹으로 30대 초등학교 교사 A씨를 때리고 성폭행했다. A씨는 머리를 심하게 다치고 한쪽 다리가 부러진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사건 발생 이틀 만인 지난 19일 오후 사망했다. 관악경찰서는 A씨가 사망함에 따라 최씨의 혐의를 성폭력처벌법상 '강간상해'에서 '강간살인'으로 변경했다. 경찰은 최씨가 범행 4달 전부터 금속 재질 흉기인 너클을 구매한 점과 폐쇄회로(CC)TV가 없는 공원을 범행 장소로 물색한 점 등으로 미뤄 계획 범행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최씨의 범행 동기를 확인하고자 프로파일러 2명을 투입해 최씨에 대한 심리 분석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진술을 있는 그대로 믿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최씨의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그의 신원 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조회수: 4,12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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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1 11:00 |
'걸그룹 굿즈 사는데 4000만원 쓴 남편, 더 이상 같이 못 살겠습니다'[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걸그룹에 수천만 원을 쓴 남편과 이혼을 고민하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0일 이데일리 '양소영 변호사의 친절한 상담소'는 연예인을 좋아하는 남편과 결혼 생활 중인 여성 A씨의 사연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A씨의 남편은 결혼 전부터 드라마와 연예인을 좋아했다. 당시에는 단순히 취미라고 생각했고, 연애 과정에서 트러블로 발전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결혼 후 남편은 아이돌에 빠지기 시작했다. 아이돌 사진과 포스터를 온 집안에 도배질하는 것은 물론 아이돌 굿즈를 사는데 A씨 몰래 4,000만 원의 거금을 썼다. A씨가 임신했을 때도 태교를 해야 한다며 아이돌 음악을 틀었다. 아이를 출산하는 날에 남편은 좋아하는 아이돌의 지방 공연이 있다며 병원 대신 공연장을 갔다. 남편이 집안 경조사도 챙기지 않고, 회사에 휴가를 내고 아이돌 일정을 쫓아다니기 바쁠 때, 육아는 오로지 A씨의 몫이었다. 맞벌이 가정이었던 A씨는 혼자 양육하고 일까지 하느라 힘들었다. 남편에게 일이나 가정에 피해를 주지 말라고 경고도 했으나 남편은 달라지는 것이 없었다. A씨가 참다못해 이혼하자고 요구했으나, 남편은 단순한 취미 생활인데 유난스럽게 군다며 오히려 A씨를 나무랐다. 이와 관련해 매체는 과도한 취미생활로 이혼이 됐던 판결들이 있다며 취미생활을 이유로 소득에 비해 과도한 지출을 하는 등 혼인 관계를 이어가기 힘든 수준이라면 이혼 사유가 된다고 했다. 과거 YTN라디오 '양소영 변호사의 상담소'에도 비슷한 사연이 전해진 바 있다. 당시 사연을 제보한 사람은 남편으로 아내가 고액을 들여 아이돌 굿즈를 사서 집에 전시하고, 팬클럽 활동을 하면서 집안일을 소홀히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딸이 고열로 아픈 사실도 팬클럽 활동에 열중하느라 몰랐다며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패널로 출연한 안미연 변호사는 '지나친 취미 생활로 인해서 경제활동이나 집안일 그리고 자녀 양육에 소홀하거나 아니면 생활비나 소득 수준보다 너무 많은 소비를 하게 되면 과도한 취미활동도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팬클럽 활동을 하느라 딸이 아픈 줄도 몰랐다는 것과 관련해선 '아동학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내가 출산 이후 산후 우울증으로 힘들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재판부에서 아내가 산후 우울증 증상이 있었는가. 그리고 산후 우울증의 문제만 해소가 되면 이 사건 혼인 관계가 회복될 수 있을까 하는 부분을 유심히 볼 것 같다'고 관측했다. 조회수: 4,68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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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1 11:00 |
'휴대폰 대리점에 생일 쿠폰 받으러 간 아빠가 매장 직원에 폭행당해 코피를 쏟았습니다'[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강원도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에서 20대 직원이 '아빠뻘' 남성을 무차별 폭행했다는 사연이 전해져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 17일 한 SNS에는 환갑이 넘은 아버지가 휴대폰 대리점에 생일쿠폰을 받으러 갔다가 폭행을 당했다는 글이 게재됐다.사연에 따르면 작성자 A씨의 부모님은 매년 받아오던 생일 쿠폰을 받기 위해 몇 년 전 휴대폰을 구매했던 대리점에 방문했다. 당시 A씨의 부모님은 생일 쿠폰을 받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3차례 방문한 상태였다. A씨의 부모님은 매년 받던 생일 쿠폰이 왜 안 받아지는지 여러 번 문의했고, 이 과정에서 언성이 높아지기도 했다. 그러자 상담하던 20대 직원 B씨는 돌연 '밖으로 따라 나와라'라며 위협적인 태도를 보였다.그러나 A씨 부모님은 따라 나가지 않았고, 이를 본 B씨는 곧장 A씨 아버지에게 다가가 멱살을 잡고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했다.A씨에 따르면 매장 바닥이 피바다가 될 때까지 A씨 아버지를 폭행한 B씨는 경찰이 출동하고 나서야 폭행을 멈췄다고 한다. 해당 사건을 뒤늦게 알게 된 A씨는 '피가 거꾸로 솟고 숨이 쉬어지지 않을 정도로 가슴이 아프다'며 '아빠는 한 달이 지난 지금도 코에 붓기와 멍이 빠지지 않고 있는데, 한낮에 노인을 폭행한 직원 B씨는 현재 아무 일 없는 것처럼 버젓이 일하고 있다'고 속상해했다. 또한 그는 '(휴대폰 대리점) 점장과 통화했는데 SNS 제보 시 자신들이 할 수있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한다. 강릉 시내의 한 휴대폰 대리점에서 일어난 일이니 다들 조심해라. 언제 또 약자를 폭행하고 아무일 없다는 듯 자리를 지키고 있을 지 모른다'라고 당부했다.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생일 쿠폰 받으러 간 것 뿐인데 폭행 당했다니 내가 더 속상하다', '언론에 제보해서 공론화하고 꼭 사과 받길', '사과는커녕 협박하는 점장 태도 보니까 더 화난다'라고 분노했다. 한편 A씨의 글이 SNS에 급속 확산되며, 일부에서는 문제의 대리점을 특정해 불매 운동을 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조회수: 5,83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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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1 11:00 |
일본서 성추행 당한 DJ 소다에게 '꽃뱀질'이라 2차 가해한 '고양이의 보은' 감독[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감독이 성추행 피해를 고백한 DJ 소다를 '꽃뱀'이라고 비난해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19일(현지 시간) 애니메이션 '고양이의 보은'을 제작한 모리타 히로유키 감독은 SNS에 'DJ 소다가 주장하는 성추행 피해는 공개적인 '꽃뱀질' 같은 것'이라면서 '남자를 유혹해 붙게 한 뒤 무서운 건달이 나타나 돈을 뜯어내는 것이다. 음악 페스티벌 주체자는 그녀의 수작에 가담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밝혔다.이후 현지 누리꾼들이 해당 글에 대해 '명백한 2차 가해', '성 관념이 의심스럽다' 등의 비판을 쏟아내자 히로유키 감독은 게시글을 삭제했다. 앞서 DJ 소다는 지난 14일 SNS를 통해 전날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뮤직 서커스 페스티벌에서 공연하던 중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그는 '팬분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공연 마지막 부분에서 항상 팬분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데, 오늘 공연에서 한 명도 아니고 여러 명이 갑자기 저의 가슴을 만지면서 속수무책으로 성추행을 당했다'라고 털어놨다. DJ 소다는 공연 중 관객들이 가슴 부위에 손을 뻗는 모습이 담긴 사진까지 공개했다.이후 성추행을 한 관객들을 추적해 처벌해야 한다는 반응이 이어졌지만, '노출이 많은 의상을 입는 것이 문제 아니냐' 등의 2차 가해성 악성 댓글도 쏟아졌다.이에 DJ 소다는 '나는 사람들에게 나를 만져달라고, 내 몸을 봐달라고 노출 있는 옷을 입는 게 아니다. 노출 있는 옷을 입는다고 그들이 나를 만지거나 성희롱할 권리는 없다'라고 반박하며 '내가 노출이 많은 옷을 입어서 이런 일을 겪은 거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평소에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 건가. 나는 내가 입고 싶은 옷을 입을 자유가 있고 그 누구도 옷차림으로 사람을 판단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DJ 소다와 일본 뮤직 서커스 공연 주최사 트라이하드 재팬은 19일 공동성명을 통해 'DJ 소다 퍼포먼스 중 몇몇 관객이 출연자의 가슴 등 신체 부위를 만진 사건은 성폭력, 성범죄이므로 절대 용서할 수 없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범죄행위를 저지른 범인을 특정해 형사 고소 등 민형사의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트라이하드 재팬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DJ 소다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이나 DJ 소다 국적에 대한 차별적 발언이 SNS상에 올라오고 있다'라면서 'DJ 소다 권리 보호를 위해 무분별한 허위 사실을 유포 및 확산하는 이들의 계정을 모니터링 및 추적 중이며, 엄중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라고 경고했다.한편 모리타 히로유키 감독은 애니메이션 '고양이의 보은', '원피스: 에피소드 오브 루피~핸드 아일랜드의 모험~' 등을 연출했다. 조회수: 4,13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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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1 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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