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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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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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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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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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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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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자퇴 철회, 사실과 달라'...교육청 발표 직후 백강현 아빠가 올린 반박 영상

'자퇴 철회, 사실과 달라'...교육청 발표 직후 백강현 아빠가 올린 반박 영상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백강현 군의 아버지가 '자퇴를 철회하고 다시 등교할 것'이라는 서울교육청 관계자의 발언을 부인했다. 서울교육청 조사 결과 학교 폭력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언론 보도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22일 백군의 아버지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백강현 군 자퇴 철회 등 잘못된 내용 바로잡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백군의 아버지는 '일부 기사에서 백강현 군 자퇴 철회. 목요일(24일)부터 다시 등교(라고 보도했는데). 이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백군은 24일 학교에 등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자퇴 의사를 철회했다는 보도 자체에 대해서는 부인하지 않았다. 백군의 아버지는 또 서울시교육청의 서울과학고 상대 자체 조사에서 '학교 폭력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으며'라고 밝힌 부분 역시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잘못된 내용으로 (언론사에) 정정 요청을 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백군의 아버지는 채널A와 인터뷰에서도 '학교 폭력은 분명히 있었으며 서울시교육청의 자체 조사 결과 내용도 듣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지난 2016년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했던 백 군은 42개월째에 방정식을 푸는 등 수학과 음악에 재능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올해 3월에는 만 10세의 나이로 서울과학고에 입학했으나 지난 19일 자퇴 소식을 알렸다.  이튿날 백군의 아버지는 유튜브를 통해 서울과학고 재학생 학부모로부터 근거 없는 비방과 협박 메일을 받았다며 조별 과제에서 배제되는 등 학교 폭력을 당해 자퇴를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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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2 21:00

'한국 남자 스타일'의 헤어 스타일링 받고 감동받아 눈물까지 글썽인 베트남 학생 (영상)

'한국 남자 스타일'의 헤어 스타일링 받고 감동받아 눈물까지 글썽인 베트남 학생 (영상)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국 미용실에서 헤어 스타일링을 받은 베트남 남성이 드라마틱 하게 변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눈물을 글썽였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3월 유튜브 채널 '금강연화'에 올라왔던 '베트남분에게 K-아이돌 스타일로 해드렸더니 반응이'라는 영상이 재조명됐다. 이날 금강연화는 '민채'라는 한국식 이름을 가진 베트남 남성을 미용실로 초대했다.그는 민채 씨의 모발을 분석하더니 요즘 한국 남성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시스루 댄디컷' 스타일링을 해주기로 계획했다. '시스루 댄디컷'은 옆머리와 뒷머리를 다운펌으로 누르고 앞머리에 작게 볼륨을 주는 스타일로, 앞머리에 숱을 쳐 이마가 살짝 보이는 게 포인트다.국내에는 차은우, 공명 등 대표 미남 연예인들이 즐겨 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일반인 남성들 사이에서도 유행하는 스타일 중 하나다.금강연화는 휘어진 민채 씨의 머리를 보고는 반듯하게 펴는 매직 스트레이트 시술로 과감하게 변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민채 씨의 모발 상태는 예상보다 더욱 곱슬거렸고 M자 탈모까지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복잡한 시술이 이어졌다. 금강연화는 '보통 한국인들은 모류가 한 쪽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지금 오신 베트남 분은 바깥쪽으로 퍼지는 퍼지는 모류를 가졌다'며 '(모류가) 너무 앞쪽으로 눌려 있다. 뿌리가 잘 안 사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금강연화는 동료 직원까지 동원해 시술을 진행했고, 오랜 시간이 지난 뒤 곱슬했던 민채 씨의 머리를 반듯하게 만드는데 성공했다.민채 씨는 난생처음 해본 헤어스타일에 '(기분을) 말할 수 없다. 너무 좋다'며 기뻐했다.그러자 금강연화는 뿌듯한 듯 어깨에 힘을 주더니 '지금보다 더 예쁘게 만들어 드리겠다. 연예인 머리처럼 만들어 주겠다'면서 빠르게 커트를 이어갔다.또한 완벽한 전, 후 차이를 보기 위해 민채 씨에게 '눈 감아야 한다'며 거울을 보는 것조차 자제했다.마무리 작업이 끝나자 민채 씨는 천천히 눈을 떴고, 이내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보며 '와...맨날 이렇게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눈물을 글썽였다.금강연화는 '저희 게스트분이 너무 좋아해 주셔서 저도 기분이 좋다. 뜻깊은 기억이 된 것 같아서 진짜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두상에 맞는 헤어스타일을 하니까 사람이 달라 보이네', '헤어스타일의 중요성이 이런 거구나', '눈물 글썽이는 모습 보니까 내가 더 뭉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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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2 19:00

걸그룹 '에이핑크' 글래머 막내 오하영이 말없이 올린 비키니 사진 2장...남성들 반응 터졌다

걸그룹 '에이핑크' 글래머 막내 오하영이 말없이 올린 비키니 사진 2장...남성들 반응 터졌다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오하영이 수영복을 입고 인형 같은 10등신 몸매를 자랑했다.그룹에서 막내를 맡고 있는 오하영이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귀여움과 청순함을 벗어던지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지난 21일 오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물에 빠진 생쥐 여행 다닐 적'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오하영이 해변가와 수영장에서 블랙 모노키니를 입고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군살 하나 없이 시원하게 뻗은 다리는 우월한 기럭지를 자랑했다. 화려하지 않은 깔끔하고 시크한 수영복과 브이넥으로 깊게 파인 넥라인은 섹시함을 더해줬다.또 뒷모습에서는 은근하게 드러난 등 근육까지 비쳐 건강미를 뽐내 누리꾼들에게 감탄을 자아냈다. 오하영은 수영복 사진뿐만 아니라 레스토랑과 헬스장 등도 방문하며 알찬 여름휴가를 즐긴 모습이다.오하영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우리 막내 언제 이렇게 컸나', '16살 아기 어디 갔어', '언니 가려', '169cm 아니고 175cm는 돼 보인다', '비율 실화냐', '진짜 여신이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한편 오하영은 2011년 걸그룹 에이핑크로 데뷔해 올해로 데뷔 12주년을 맞았다.지난 4월 에이핑크는 멤버 정은지를 제외한 박초롱, 윤보미, 김남주, 오하영이 12년간 함께 했던 소속사를 떠나 초이크리에이티브랩과 계약했다.  같은 달 미니 10집 'SELF(셀프)'와 타이틀곡 'D N D(디 앤 디)'를 발표, 약 1년 2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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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2 18:15

믿고 보는 배우 남궁민의 인생캐는 ''김과장'이다 vs 스토브리그 '백승수'다 vs 연인 '이장현'이다'

믿고 보는 배우 남궁민의 인생캐는 ''김과장'이다 vs 스토브리그 '백승수'다 vs 연인 '이장현'이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남궁민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대박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가진 만큼 남궁민은 많은 작품 속에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생을 남겼다. 남궁민이 출연한 수많은 히트작 중 팬들이 생각하는 찐 인생 캐릭터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많은 팬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남궁민이 출연한 많은 작품들 중에서 그의 인생캐라고 가장 많이 언급이 되는 드라마는 '김과장'의 김성룡 역 그리고 그에게 대상의 영광을 안아준 '스토브리그'의 백승수 역이다.또 현재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고 있는 드라마 '연인'의 이장현 역 역시 그의 새로운 인생 캐릭터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17년 방영한 '김과장'은 남궁민을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나게 한 작품이다. '김과장'은 돈에 대한 천부적인 촉을 가진 삥땅 전문 경리과장 김성룡이 크게 한탕하기 위해 TQ그룹에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김성룡 역을 맡은 남궁민은 양아치에서 의인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리얼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려 극의 몰입감을 더했다.물오른 코믹 연기를 펼치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특히 은 함께 출연한 이준호와의 남다른 케미로도 화제가 됐다. 인기에 힘입어 그해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이준호와 베스트커플상을 받기도 했다.스토브리그의 백승수 역 역시 남궁민의 필모그래피 중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돌아가기바로 남궁민에게 첫 번째 연기대상을 안겨준 작품이기 때문이다. 극 초반만 해도 신인 작가의 작품인데다 스포츠 드라마라는 생소한 장르 탓에 여러 우려가 있었다. 극이 진행될수록 상승세를 탈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남궁민의 연기력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남궁민이 역기한 백승수 역은 꼴찌 야구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다. 탁월한 리더십과 끊고 맺음이 확실한 백승수역을 담백한 연기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현재 방영 중인 MBC 드라마 '연인'에서 남궁민은 또 새로운 인생캐릭터를 경신 중이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다.이장현은 능청스러운 것처럼 보이지만 그 속에 날카로움과 슬픔을 감춘 미스터리한 인물이다.얼핏 보기엔 바람둥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정남인 이장현 캐릭터는 여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하다. 이장현과 유길채(안은진 분)의 애절한 로맨스가 전개될 수록 남궁민의 연기력이 빛을 발하는 중이다.위에 언급된 작품들 외에도 '내 마음이 들리니'의 장준하 역, 안하무인 재벌 캐릭터로 소름돋는 연기력을 보여줬던 '리멤버 - 아들의 전쟁'의 김규만 역, 천원짜리 변호사의 천지훈 역, 검은태양의 한지혁 역도 거론되고 있다.몇몇 누리꾼들은 '매 작품마다 인생 캐 갱신해서 딱 한 캐릭터를 고르기도 힘들다'라며 매 작품마다 맡은 역할을 찰떡같이 소화해 내는 남궁민의 연기력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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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2 18:15

'음주운전'으로 그룹 탈퇴했던 유명 남자 아이돌 멤버...군 제대 후 은근슬쩍 솔로 데뷔

'음주운전'으로 그룹 탈퇴했던 유명 남자 아이돌 멤버...군 제대 후 은근슬쩍 솔로 데뷔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어 그룹 AB6IX에서 탈퇴했던 가수 임영민이 솔로로 재데뷔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지난 16일 임영민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티저 이미지와 스케줄을 공개하며 오는 29일 첫 번째 솔로 앨범 'ROOM' 발매를 예고했다. 22일에는 'ROOM'의 트랙 리스트를 발표해 솔로 데뷔가 임박했음을 알렸다.임영민은 오는 24일 하이라이트 메들리, 25일 뮤직비디오 티저, 28일 스포일러 비디오 등을 공개하는 과정을 거쳐 29일 앨범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음주운전 사건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가진 지 3년여 만의 복귀다. 앞서 임영민은 지난 2020년 5월 그룹 컴백을 앞두고 지인들과의 술자리를 마친 후 음주 상태에서 직접 운전해 숙소로 이동했다.그는 이동하던 중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되면서 음주운전 사실이 사회에 알려졌다. 당시 임영민은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임영민은 당장 컴백을 앞두고 있었던 AB6IX에서 탈퇴했다. 갑작스러운 4인 체제 변경에 결국 컴백은 연기됐고 뮤직비디오 재편집, 음반 전량 폐기 후 재제작, 안무 및 음원 수정 과정을 거쳤다. 그해 11월 임영민은 현역으로 입대해 지난해 5월 만기 전역했다. 지난 1월에는 SNS 활동을 재기하며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전역 후 임영민은 '군 생활 동안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내가 얼마나 부족한 사람이었는지 내가 한 잘못이 얼마나 큰 피해와 상처를 남겼는지를 생각하며 많은 것을 깨달았다'고 음주운전에 대한 심정을 전했다.당시의 반응은 싸늘했다. 댓글에는 임영민의 음주운전에 대한 지적이 잇따라 올라오며 팬들과 싸움의 장이 되기도 했다.반면 무대로 돌아오기를 기다렸던 그의 팬들은 컴백 소식에 환호하고 있다. 음주운전 이후 3년여 만에 복귀하는 임영민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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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2 18:15

신림동 성폭행 살인범 엄마 '아들 10년간 우울증...주로 도서관·산 다녔다'

신림동 성폭행 살인범 엄마 '아들 10년간 우울증...주로 도서관·산 다녔다'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서울 관악구 신림동 공원 둘레길에서 3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사망에 이르게 한 최모(30) 씨가 10년 넘게 은둔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1일 피의자 최 씨의 어머니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아들 최 씨가 주로 도서관 아니면 산에 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최 씨가 10년 전 군대에 갔을 때도 4개월 만에 전역했다'며 우울증 진단을 받았지만 치료는 받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최 씨는 '사람이 가라앉고 졸리다'면서 약을 감추거나 쓰레기통에 버렸던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최 씨의 어머니는 아들이 지금까지 은둔 생활을 이어오면서 가족과 대화나 교류도 거의 없었다며 '사건 발생 8일 전 대화한 게 마지막이었다'고 말했다.경찰 조사 결과, 최 씨의 휴대폰 통화 기록에는 음식점 배달 이력이 대부분이었다.또한 사회적 교류 없이 주로 자택 인근 PC방에서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최 씨는 지난 17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공원과 연결된 야산 내 등산로에서 여성 피해자를 무차별로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피해자는 사건 발생 이틀 만인 19일 오후 숨졌다.최 씨는 범행 당시 4개월 전 구매한 금속 재질 너클을 양손에 끼우고 피해자를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조사에서 최 씨는 '성폭행하려고 너클을 샀다'고 인정하면서도 '범행 당일 성폭행은 미수에 그쳤고 피해자를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한편 경찰은 내일(23일) 최 씨의 얼굴과 실명, 나이를 공개하는 신상공개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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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2 18:00

파리 시체 그대로 얼려진 얼음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넣은 스타벅스

파리 시체 그대로 얼려진 얼음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넣은 스타벅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며 얼음이 가득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더위를 식히는 사람들이 많다.얼마 전 중국의 한 스타벅스에서는 얼음 속에서 파리가 발견돼 현지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비점시빈은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들어간 얼음 속에서 죽은 파리 시체가 나온 소식을 보도했다.공개된 사진은 중국 장쑤성에 사는 저우씨는 얼마 전 친구들과 스타벅스에 들려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셨다. 커피를 다 마신 후 남은 얼음을 보고 있던 그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얼음 속에 죽은 파리 시체가 함께 얼려져 있었기 때문이었다.아무것도 모르고 이미 커피를 다 마셔 버린 저우씨는 불쾌감이 들었다고 했다. 즉시 직원에게 '얼음 안에 파리가 들어 있었다'라고 따졌다.매장 매니저는 저우씨의 커피값을 환불해주면서도 '얼음에 파리가 들어간 원인을 모르겠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현지 당국은 해당 매장의 위생상태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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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2 18:00

'수서역 열차타는 곳에서 '노상방뇨'하는 개저씨를 목격했습니다'

'수서역 열차타는 곳에서 '노상방뇨'하는 개저씨를 목격했습니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 곳'이라고 일컬어지는 서울지하철 1호선. 이곳에서도 쉬이 볼 수 없는 장면이 3호선 '수서역' 지하철 플랫폼 안에서 목격됐다. 때는 10시를 넘은 밤이었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남성이 수서역 안에서 두 눈으로 담기에 그저 끔찍하기 이를 데 없는 만행이 담긴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가 올린 사진 속에는 화장실을 놔두고 기둥과 자일리통 광고가 새겨진 자판기 사이에서 '노상방뇨'를 하는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남성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에서 버젓이 소변을 보고 있었다. 심지어 왼손에는 가방을 들고 오른손으로만 주요 부위를 잡고 조준을 하고 있었다. 사방 각곳에 소변이 튀었을 거라는 것을 익히 짐작할 수 있는 장면이다. 사진으로 봐도 자판기 밑 바닥 타일의 색깔이 미묘하게 다름을 알 수 있다. 소변 때문으로 짐작된다. 길거리도 아닌 지하철 역 플랫폼 안에서 벌어진 노상방뇨 사건에 시민들은 아연실색하고 있다. 일제히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한 누리꾼은 '소변이 새고 가릴 수 없다면 기저귀를 차라'라고 말했다.한편 노상방뇨는 1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료의 형으로 처벌받는다. 공연음란죄가 적용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5백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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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2 18:00

Z세대 최고 인기 간식 탕후루의 놀라운 창업 비용...'퇴사하고 할만해'

Z세대 최고 인기 간식 탕후루의 놀라운 창업 비용...'퇴사하고 할만해'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퇴사를 하고 가게를 운영하는 이들이 많다. Z세대 감성을 정조준해 탕후루 가게를 오픈하는 이들도 많은데, 일각에서는 퇴사자들이 탕후루 가게 오픈을 할 만하다는 의견에 입을 모으고 있다.왕가 탕후루 공식 채널을 통해 가맹 개설 비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표에 따르면 가맹비는 10,000,000원으로 책정, 인테리어비는 22,000,000원, 간판 내 외부 사인물은 6,500,000으로 책정됐다. 1평 추가시에 130만 원의 추가요금이 발생하며 간판 사인물은 전면 3M 기준이다. 교육비는 3,000,000원, 홍보물 및 비품 사용은 400,000원으로 책정됐다. 탕후루 집기는 본사에서 지원된다. 이 외에도 기타 집기, 주방기기 기물 등의 비용을 합쳐 탕후루 가맹점을 여는 데 물대비를 제외하고 68,500,000원이 든다. 조리도 간편해 자본금만 있다면 누구든 창업이 가능하다. 보통 가게를 시작하는 이들은 1억 원이라는 큰 돈을 준비한다. 하지만 7천만원 정도만 준비되어 있으면 어디서든 탕후루 가게를 오픈할 수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퇴사하고 할 만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다만 우려의 시선도 있었다. MZ세대들이 찾는 간식인 만큼 금방 인기가 떨어질 수도 있다는 것. 이들은 '여름철 관리도 힘들고 얼마나 갈지도 모른다'는 반응을 보였다.각종 온라인 커뮤니와 SNS를 중심으로 해당 내용이 공유되고 있다. 이와 함께 메가커피 등 비슷한 직종의 창업비용 또한 주목받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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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2 18:00

호텔서 '전기포트' 뚜껑 열어봤더니...안에 들어있던 충격적인 물체

호텔서 '전기포트' 뚜껑 열어봤더니...안에 들어있던 충격적인 물체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호텔 직원들이 모두 입을 모아 꼭 조심하라고 말하는 것이 있다.바로 방에 있는 '전기포트' 사용이다. 실제로 온라인 상에는 '모텔 혹은 호텔에서 전기포트 사용하면 절대로 안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괴담이 올라오기도 했다.너무 황당해 괴담이라고만 여겼던 일들이 '실존'하는 얘기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사눅(sanook)은 호텔에서 일하는 고위 직원이 손님들에게 하는 찐조언을 공유했다.사연에 따르면 익명의 호텔 직원은 방에 체크인 한 후 즉시 해야 할 일 중 하나로 '전기포트'에 물을 끓이는 것을 꼽았다.해당 직원은 '연간 호텔을 이용하는 사람은 정말 엄청나다'며 '늘 새로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깨끗하게 청소하지만 자주 놓치는 곳이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몇몇 손님들은 전기포트에 빨래를 삶기도 하고 각종 요리를 해 먹고 그대로 방치하고 가기도 한다'며 '최근에는 한 손님이 전기포트에 커다란 게를 집어넣고 국물 요리를 해서 먹고는 그대로 게를 방치하고는 가버렸더라'라고 덧붙였다. 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전기포트 안에 빨갛게 잘 익은 커다란 게 한 마리가 들어 있어 보는 이들을 경악게 했다.또 직원은 '이번에 발견된 게 뿐만이 아니라 실제로 전기포트에 쓰레기를 집어 넣어두고 가거나 재떨이로 사용하거나 속옷을 빠는 데 이용하기도 한다'며 '용도가 너무 다양해 어떻게 사용됐을지 모르니 꼼꼼하게 세척하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체 전기포트에다가 무슨 짓을 하는 거지?', '속옷이라니...', '진짜 상상도 못한 정체다', '극혐이네' 등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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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2 18:00

팬들 앞에서 출근인사 하려는 레드벨벳 조이에게 '반말'로 소리친 경비원 논란 (영상)

팬들 앞에서 출근인사 하려는 레드벨벳 조이에게 '반말'로 소리친 경비원 논란 (영상)

'사과가 닿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조이에게 반말로 고함친 SBS 경비원[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SBS에서 근무하는 경비원이 그룹 레드벨벳 멤버 조이에게 호통을 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영상이 첨부된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SBS 'TV동물농장' 녹화를 위해 SBS 사옥을 찾은 조이의 모습이 담겼다.영상 속 조이는 자기를 기다리고 있는 팬들에게 다가간다. 그러던 중 한 SBS 경비원이 큰 소리로 조이를 제지한다. 경비원은 '아 좀 비켜', '빨리 들어가', '들어가라고요', '뒤로 물러나'라고 고함쳤다. 반말 섞인 고함에 조이는 어쩔 줄 몰라 했다. 결국 조이는 팬들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뒷걸음질 치며 멀리서 손 인사만 했다.팬들에 따르면, 조이가 서 있던 장소는 연예인들이 팬들과 만나서 이야기하고 사진을 찍는 장소다. 그런데도 경비원은 팬들에게 다가가려 하는 조이를 고함으로 막아섰다.자신이 현장에 있었다고 주장한 한 누리꾼 A씨는 '해당 경비원 말고 다른 경비원분이 나중에 상황을 인지하고 오셔서 아까 소리 지른 건 미안하다 하셨는데, 조이한테 사과가 닿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경비원 '저리 비켜', '빨리 들어가'...팬들 '반말하는 건 좀', '소리치는 게 경비냐?'그는 '소리 지르신 저분 말고 다른 분이 오셔서 차가 나가야 되니까 잠깐만 나가 있으라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들이 나간 후 다시 조이를 찍기 위해 팬들이 문 안쪽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저 경비원이 나타나 '차 나가는 길이니까 나가'라고 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그러던 중 조이가 팬들이 있는 곳으로 다가왔고 팬들도 조이를 만나기 위해 안쪽으로 들어갔다. 해당 경비원은 팬들에게 ‘저리 비켜'라고 소리 질렀고 조이한테는 ’빨리 들어가‘, ’빨리 들어가라니까‘라고 소리 질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경비원의 입장은 안전을 위해 고함을 쳤다는 것이다. 하지만 팬들은 경비원이 제지한 방식을 두고 문제 삼고 있다. 팬들은 '아무리 차 지나다녀야 해서 비켜야 해도 저렇게 반말하는 건 좀', '상황은 알겠지만 꼭 그렇게 반말로 소리 지르고 해야 하냐', '위급하면 나와서 호루라기 불어 가면서 통제해야지 소리치는 게 경비냐?'고 말했다.한편 조이는 지난 4월 컨디션 난조로 활동을 중단했었다. 그리고 두 달 후인 지난 6월 'TV동물농장' MC로 복귀해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조이는 복귀 후 '푹 쉬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더니 몸이 훨씬 가볍다. '동물농장'에 너무 오고 싶었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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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2 18:00

'비건'이라 살아있는 생명 안 죽인다며 7살 딸 '머릿니' 방치한 엄마

'비건'이라 살아있는 생명 안 죽인다며 7살 딸 '머릿니' 방치한 엄마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자신이 비건이라는 이유로 7살 딸의 머리에 사는 이를 방치한 엄마가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The New York Post)는 살아있는 생명을 죽일 수 없는 비건이기에 딸의 머릿니를 죽이지 않았다고 밝힌 여성의 황당한 사연을 전했다. 일반적으로 자녀의 머리에서 이를 발견한다면 가능한 한 빨리 없애려 할 것이다. 머릿니를 방치할 경우 피부병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그런데 호주의 한 엄마는 정반대의 방법을 택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호주에 사는 여성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조언을 구했다.그녀는 비건인 엄마 때문에 이웃집 아이가 고통받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충격적인 사연을 공개했다.비건은 고기, 생선, 달걀, 우유 꿀 등 동물에서 비롯된 모든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 오로지 채소와 과일, 곡식만을 섭취하는 극단적 채식주의자를 일컫는다.얼마 전 A씨는 평소 일곱 살인 딸과 친하게 지내던 동갑내기 이웃집 소녀가 집에 놀러 와 머리를 긁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아이가 피가 날 정도로 심하게 머리를 긁자 A씨는 아이의 머리를 확인했다.소녀의 머리에는 하얀 머릿니가 득실거렸고 바닥에는 머리에서 떨어진 머릿니가 기어다녔다. 놀란 A씨는 곧장 이웃집 여성에게 이를 알렸다.그런데 이웃집 여성은 딸의 머리에 이가 산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A씨는 머릿니를 일부러 없애지 않았다는 여성의 말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여성은 '비건은 생물을 죽이지 않기 때문에 이를 해치고 싶지 않아 그냥 뒀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가끔 마당에서 아이의 머리를 빗어 머릿니가 떨어져 살 수 있게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A씨는 황당한 답변에 더 이상 아무런 말을 할 수 없었다면서 유명 칼럼니스트에게 조언을 구했다. 그는 '아이들을 떼어놓고 싶지는 않지만, 내 딸이 해충에 뒤덮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며 간곡히 도움을 요청했다.칼럼니스트는 '아이의 엄마는 멍청한 짓을 하고 있다'라고 맹비난하며 '두 아이를 위해서라도 직접 이를 제거해 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이어 '머릿니는 정원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정원에서 머리를 빗는 것은 이를 느리고 고통스러운 죽음으로 몰아넣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족 중 한 명에게 머릿니가 생기면 온 가족이 감염될 수 있기에 머릿니가 발생했을 경우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전문가에 따르면 약물 치료 후에도 완전히 머릿니를 없애려면 참빗으로 2~3주간 하루에 두세 번씩 머리를 빗겨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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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2 18:00

쇼핑몰 난간서 뛰어내리려는 여성 꼭 안아주며 위로해 살린 쇼핑객들

쇼핑몰 난간서 뛰어내리려는 여성 꼭 안아주며 위로해 살린 쇼핑객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사람들이 붐비던 한 쇼핑몰에서 한 여성이 난간에서 뛰어내리겠다며 소동을 벌였다.이 모습을 본 시민들이 다 같이 여성을 끌어내리며 극단적 선택을 막았다. 시민들은 이 여성을 위로해주기 위해 꼭 안아주었고 마음이 풀린 여성은 그 자리에서 눈물을 흘렸다.최근 중국 매체 쾌간시빈video은 한 쇼핑몰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여성이 자신을 위로해주는 시민들의 행동 때문에 마음을 돌린 소식을 전했다. 사건은 지난주 화요일 중국 쓰촨성의 한 쇼핑몰에서 발생했다.평소 우울증을 앓던 한 젊은 여성이 에스컬레이터 옆 난간에 올라가 뛰어내리겠다며 소동을 벌였다.이 모습을 본 몇몇 쇼핑객들은 여성의 극단적인 행동을 막기 위해 달려왔다. 쇼핑객들은 '죽으면 안 돼요'라고 말하며 난간 위에 위험천만하게 올라 서려는 여성을 가까스로 끌어내렸다.겨우 이 여성을 안전한 곳으로 옮긴 쇼핑객들은 이 여성에게 '그래도 살아야 해요'라고 말했다.몇몇 사람들은 말없이 그녀를 꼭 껴안아주며 위로했다.사람들의 이 같은 행동에 그녀는 큰 위로를 받은 듯 눈물을 흘렸다.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냥 무심코 지나치거나 경찰이 올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데 적극적으로 대처한 시민들 대단하다', '이 여성을 용기를 얻고 더 씩씩하게 살아갈 수 있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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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2 18:00

'무서운 거 보면 등골 오싹해지는 이유'...'유령의 집' 들어가기 전과 후의 놀라운 체온 변화

'무서운 거 보면 등골 오싹해지는 이유'...'유령의 집' 들어가기 전과 후의 놀라운 체온 변화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입추가 지나고 처서를 앞두고 있음에도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30도가 넘는 더위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놀이공원의 유령의 집을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유령의 집에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체온이 떨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 말이다.지난 1일 일본 TBS의 아침 정보 프로그램 '더 타임(THE TIME,)'에서는 무서운 것을 보면 정말 더위를 극복할 수 있을지 알아보는 실험을 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 따르면 최근 도쿄의 한 방 탈출 유령의 집은 매일 수십 명의 사람들이 체험을 위해 줄을 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오싹한 것을 볼 때 등골이 오싹해지면서 시원함이 느껴지는 듯하기 때문이다.과연 실제로 무서운 것을 보면 체온이 내려갈까. 이날 방송에서 TBS 기자는 인기 방 탈출 유령의 집을 찾았다.막 체험을 하고 나온 한 여성은 '식은땀이 날 정도로 무서웠지만 체험이 끝난 후에는 시원함이 느껴진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이 말을 들은 기자는 직접 유령의 집을 체험했다. 직원의 안내에 따라 그는 병원처럼 꾸며진 비밀의 방에 들어갔다. 방에서는 계속해서 귀신이 출몰했고 기자는 탈출하려고 애썼지만 결국 탈출하지 못해 직원의 도움을 받아 빠져나와야 했다.몸소 유령의 집을 체험하고 나온 기자는 '여전히 쇼크 상태에 있지만, 체온이 크게 떨어지는 것을 느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이에 대해 긴키대학 약학부 후나카미 요시노리(船上仁範) 준교수는 '두려움과 공포를 느끼게 되면 혈관이 수축해 혈액 순환이 느려지면서 피부 온도가 내려가면서 서늘함을 느끼게 된다'라고 설명했다.실제로 체온이 떨어진다는 것이다.유령의 집에 들어가기 전과 후의 적외선 촬영 결과를 살펴보면 체온이 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유령의 집뿐만 아니라 공포를 느낄 수 있는 공포 영화, 만화 등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니 이를 이용해 더위를 극복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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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2 18:00

'평소 장기기증에 동참하고 싶다고 했던 남편이 3명에게 새 삶을 주고 떠났습니다'

'평소 장기기증에 동참하고 싶다고 했던 남편이 3명에게 새 삶을 주고 떠났습니다'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50대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뇌사 상태에 빠지자 그의 뜻의 따라 장기기증으로 3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22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1일 뇌사 상태였던 故 이관춘씨가 강릉아산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폐장, 신장(양측)을 3명에게 기증하고 숨졌다고 밝혔다. 고인은 지난 6월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다.가족들은 이씨가 평소 장기기증 관련 뉴스를 보고 다른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기증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한 것을 기억하고 고인의 뜻에 따라 장기기증에 동의했다. 가족들은 이씨의 장기기증 소식이 널리 알려져 장기기증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원도 강릉시에서 3남 2녀 중 넷째로 태어난 고인은 조용하고 성품이 착했고 자상한 사람이었다. 특히 고인의 아내 신양숙씨는 '늘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정작 본인은 하고 싶은 것 하나 못한 것 같아 미안하다'며 '하늘나라에서는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지내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따뜻한 남편, 자상한 아빠로 고생이 많았다. 사랑한다'는 마지막 말을 전했다. 고인의 아들 이희준 씨는 '무뚝뚝한 아들이라 아버지한테 사랑한다는 말 한번 못 한 것이 죄송하다'면서 '다음 생에는 애정 표현도 많이 하고 사랑한다는 말도 자주 하고 싶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기증자의 뜻대로 장기기증 활성화를 통해 더 많은 아픈 사람들에게 새 생명의 희망을 널리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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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2 18:00

가성비 '전자시계' 대명사로 불렸던 '카시오' 손목시계의 놀라운 근황

가성비 '전자시계' 대명사로 불렸던 '카시오' 손목시계의 놀라운 근황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국민 손목시계'로 불릴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던 카시오의 다소 귀여운 근황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자 손목시계로 유명했던 카시오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과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수능 시계', '10대 손목시계', '군인 시계' 등으로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던 전자제품 브랜드 '카시오'에서 시계 모델들과 똑같은 모양으로 '카시오 시계 반지'를 만들었다는 소식이 담겼다.카시오는 캡슐 토이 '카시오 워치링 컬렉션'을 출시했다.  포함되는 모델은 가장 흔한 레트로 시계인 F-91W-1, 계산기 기능을 포함하는 DBC-611-1, 군인 시계로 많이 사용되는 AE-1200WH-1A, 깔끔한 모양의 아날로그 수능 시계 MQ-24-7B2, 화려한 골드 톤의 아날로그 디지털 AQ-230GA-9 총 5종류다.실제 시계 기능은 없는 장난감이지만 실제 모델과 완벽하게 흡사한 모습으로 구현해 내 많은 이들로부터 구매 욕구를 일으켰다.실제로 시계가 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화면과 메탈부터 가죽까지 구현해 낸 스트랩까지 더해져 완벽히 초소형화된 시계 같은 모습이다. 출시와 동시에 국내에서는 해외 직구 상품들과 함께 예약 판매까지 진행됐다.일본에서는 상가나 오락실 캡슐 토이 코너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뽑기는 1회 400엔으로 한화 약 3700원 정도에 뽑을 수 있다. 팬들은 5종을 모두 모으기 위해 여러 번 뽑기를 시도하는 등 워치링 수집에 대한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하지만 국내에서는 훨씬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누리꾼들의 아쉬움이 터져 나오고 있다.누리꾼들은 '한국 뽑기 샵에도 들어 와주라', '생각보다 너무 귀엽다', '그냥 모아놓고 싶은 비주얼', '끼고 다니는 거 말고 수집용으로 딱', '진짜 시계 같다', '시계가 안 되는 건 아쉽지만 귀엽다', '하나씩 끼고 다니면 힙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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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2 18:00

야밤, 야외서 비키니만 입고 쭉쭉 뻗은 몸매+기럭지 자랑한 女 아이돌 (+정체)

야밤, 야외서 비키니만 입고 쭉쭉 뻗은 몸매+기럭지 자랑한 女 아이돌 (+정체)

야외에서 분홍색 비키니 입고 다양한 포즈 취한 걸그룹 멤버 출신 女 연예인[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과거 한국을 뜨겁게 달궜던 레전드 걸그룹 멤버 출신 여성 연예인이 매력적인 바디라인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인스타그램 계정 ''ssoheean'에는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사진에는 야외에서 분홍색 비키니를 입은 여성 연예인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육감적 몸매의 소유자는 다름 아닌 빵빵한 볼살 덕분에 '만두소희'라는 별명으로도 불렸던 원더걸스 출신 안소희였다. 쿠션 위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한 안소희는 다채로운 포즈로 몸매룰 부각하는 한편, 귀여운 표정을 지으며 상반된 매력을 뽐냈다. 부끄러워하는 듯한 찡그린 표정부터 시크한 표정까지, 그는 팔색조 같은 매력을 선보였다. 키 163cm 답지 않은 완벽한 비율 자랑...선미 '자기야' 많은 의미 담은 듯한 묵직한 한마디또 키 163cm에도 '극한 소두'를 바탕으로 한 완벽 비율을 보여주며 눈길을 사로잡았다.여기에 더 눈길을 끈 건 비키니 사진을 본 사람들의 반응이다.  같은 그룹 멤버였던 선미는 '자기야'라는 짧은 댓글을 남겼다. 이 세 글자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 있는 듯했다. 1992년생인 두 사람은 올해 31살로 동갑내기 친구다.선미는 안소희가 노출 있는 사진을 올릴 때마다 보안관처럼 등장한다. 이전에도 안소희가 비키니 입은 사진을 올리자 선미는 '안돼'라고 묵직한 댓글을 달아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다른 누리꾼들도 '춥다 옷 입자', '우리 소희 절대 지켜', '복근 너무 멋지지만 옷을 입도록!', '우리 언니 지켜', '누가 우리 언니 몸 좀 가려주세요 ㅠㅠ'라고 말했다.한편 안소희는 지난 1월 종영된 tvN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 2'에서 이종아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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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2 17:15

아이유, 데뷔 15주년 기념 첫 팬콘서트 개최...'유애나가 함께한 어제, 오늘, 내일'

아이유, 데뷔 15주년 기념 첫 팬콘서트 개최...'유애나가 함께한 어제, 오늘, 내일'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가수 아이유가 데뷔 15주년 기념 팬 콘서트를 연다. 22일 아이유 소속사 이담(EDAM) 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이유가 오는 9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2023 아이유 팬 콘서트 'I+유니버스(UN1VER5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15년이란 시간 동안 아티스트와 팬이 서로의 곁을 든든히 지키며 우정을 다져온 만큼 팬 콘서트 역시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아이 플러스 유니버스'는 아이유와 유애나가 함께한 어제, 오늘, 내일의 모든 순간을 의미한다. '서로가 함께 유영해 온 긴 우주'라는 서사로 풀어냈다.  또 UN1VER5S에서 알파벳 'I'와 'S'를 각각 숫자 '1'과 '5'로 표현해 데뷔 15주년을 함께 기념했다. 이번 콘서트는 아이유의 첫 팬 콘서트인 만큼 팬미팅과 콘서트 그 중간 사이의 분위기가 될 전망이다. 음악은 물론, 아이유와 유애나가 함께한 과거와 앞으로 함께할 미래에 대해 밀도 있게 대화하는 시간까지 '아이유애나'가 결속력을 돈독히 다지는 시간들로 꾸려질 예정이다.  아이유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기획 단계에서부터 직접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팬 콘서트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그간 데뷔 기념일이 있는 9월마다 공연, 팬미팅 등 다채로운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하며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차곡차곡 쌓아온 만큼, 이번에는 어떤 무대를 선사할지 더욱 기대감을 갖게 한다. 소속사 측은 '지난 2019년 데뷔 11주년 펜미팅 '▶ II & U' (PLAY, PAUSE AND YOU)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공식 오프라인 팬행사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아이유는 데뷔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갤러리아 포레 더 서울라이티움에서 데뷔 15주년 미디어아트 전시 '순간,(Moment,)'을 성료했다. 이어 오는 9월에는 지난해 국내 여가수 최초로 올림픽 주경기장에 입성해 약 9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한 콘서트를 실황 영화로 만든 '아이유 콘서트: 더 골든아워'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번 팬 콘서트 티켓 오픈은 온라인 예매처인 멜론티켓을 통해 9월 4일 오후 8시부터 오후 11시 59분까지 팬클럽 유애나에서 선예매 한다.일반 예매는 9월 6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소속사 공식 SNS 채널 및 예매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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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2 17:15

기상캐스터가 너무 버벅대 '방송사고' 난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김종민이었습니다 (영상)

기상캐스터가 너무 버벅대 '방송사고' 난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김종민이었습니다 (영상)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이 일일기상캐스터로 변신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지난 21일 오후 5시에 방송된 SBS '오 뉴스'에는 김종민이 기상캐스터로 깜짝 등장해 날씨를 전달했다. 여의도 한강공원에 나가 있던 김종민은 앵커의 부름에 잔뜩 얼어 있는 자세로 '네. 무더운 여름 저는 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평소 예능 대화에서도 버벅대거나 토크의 방향성을 잃기로 유명한 김종민은 인사가 끝나기 무섭게 '아...'라며 버벅거리기 시작해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대본으로 보이는 종이를 손에 꼭 쥔 그는 '시민들이 많이 나와 계시는데 제가 한번 인터뷰해 보겠습니다'라며 초등생 시민과 어색한 인터뷰를 나누기도 했다.이어 본격적으로 날씨를 전달하기 시작했다. 이때 김종민은 대본을 보고 읽기 시작했고 중계 카메라는 급하게 풍경을 비췄다.일일 캐스터가 많은 양의 날씨 정보를 전부 외워 말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얼굴을 비추지 않고 대본을 읽은 것으로 추측된다. 김종민은 초등학생이 발표하는 것처럼 대본을 또박또박 읽어 내려갔다. 중간에 강수량 단위를 읽는 등 어려운 부분에서는 다소 버벅거리긴 했지만 금세 잘 소화해 냈다.그가 화면에 비치지는 않았지만 어떤 표정과 모습으로 대본을 읽었을지 예상이 돼 누리꾼들을 폭소케 했다. 날씨 정보를 모두 전달한 김종민은 뜬금없이 '고진감래!'라고 외쳐 듣는 이들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곧이어 그는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말이 있듯이 더위 끝에 시원한 바람이 찾아오길 바라겠습니다'라며 '한강 시민공원에서 김종민이었습니다'라고 예보를 마쳤다.마지막 준비해 온 명언까지 쏟아낸 모습에 누리꾼들은 '대견하다', '생각보다 잘했다', '해맑다', '오랜만에 기상예보 다 들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김종민 일일기상캐스터에 앞서 같은 날 배우 임원희도 일일기상캐스터로 변신해 캐스터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 냈다.배우다운 깔끔한 발음과 전달력으로 높은 소화력을 선보였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이 같은 날 기상캐스터로 변신한 것을 미루어 봤을 때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새끼'의 미션일 것이라는 추측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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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2 17:15

'저 연차 쓸 거예요'...휴가 날짜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신입에 화난 선배

'저 연차 쓸 거예요'...휴가 날짜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신입에 화난 선배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직장인들 사이에서 회사 내 언어 사용에 대한 의견이 갈리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직장인들 상하관계 질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내가 회사에서 사수인데, 후배인 부사수가 연차 쓸 때마다 '저 XX날 연차 쓸 거예요'라고 말한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10년 회사 생활하면서 이런 식으로 듣는 건 처음'이라며 '보통 연차 쓴다고 할 때 '써도 될까요?', '쓰려 합니다', '쓰겠습니다'라고 말하지 않냐'고 토로했다. 이어 '쓸 거예요'라는 말은 통보하는 것 같다면서 '이 말투가 너무 거슬리는데, 내가 꼰대인 거냐'라고 조언을 구했다.A씨의 글은 공개 직후 많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거리로 떠올랐다.일부 직장인들은 '이건 말투 문제가 아니라 예의가 없는 거다. 협의를 구하는 상황에 통보한 것'이라며 '아무리 세상이 변했어도 윗사람한테 일방적인 화법으로 말하는 건 잘못된 거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쉽게 말해 '내일 연차 쓰겠습니다'라는 건 내 연차 쓰겠다는 의미고 '내일 연차쓸거에요'는 내일 쉴 테니 알고 있어라 같은 의미'라고 주장하기도 했다.반면 일각에선 '회사에서 '다나까' 군대 말투를 강요하는 건 진짜 꼰대 중 꼰대'라며 '조선시대에서 왔냐. 반말을 한 것도 아닌데 단순히 말투 때문에 기분이 나쁜 거라면 본인이 문제인 듯'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20년 더스쿠프가 직장인 1441명을 대상으로 '직장 생활에서 비호감이라고 느끼는 말투'를 설문조사한 결과, '권위적인 말(54.8%·복수응답)'이 1위에 올랐다.이어 '자기주장만 하는 말(50.9%)'. '불평·불만(42.9%)', '부정적인 말(34.3%)' ,'불필요한 설명(33.8%)', '남의 험담(26.1%)'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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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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