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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9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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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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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달린 집이 하늘에...스카이다이버가 만든 '현실판 디즈니 픽사 업' (+영상)[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소중한 사람과의 추억이 깃든 집을 지키려는 노인의 이야기를 담은 픽사의 2009년 작 애니메이션 '업'.가슴 뭉클한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의 눈물, 콧물을 쏙 빼놓은 '업'이 현실에 등장해 화제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한 스턴트 연기자가 디즈니 픽사의 명작 애니메이션 '업'의 상징적인 장면을 재현한 영상을 소개했다.그 주인공은 브라질의 유명 스턴트 연기자이자 스카이다이버, 영화 제작자인 루이지 카니(Luigi Cani, 52)다. 카니는 지난 2021년 5월 집에 수많은 풍선을 매달아 하늘에 날려 보내는 '업'의 명장면을 재현해 냈다.영화 '업'에서는 평생을 동물원 풍선 판매원으로 살아온 78세 노인 칼이 아내 엘리를 먼저 떠나보낸 뒤 일련의 사건으로 양로원에 보내질 위기에 처하자 수만 개의 헬륨 풍선을 집에 매달아 하늘에 띄워 엘이 평생 꿈꾸던 파라다이스 폭포로 모험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카니는 너무 무겁지 않도록 합판으로 작은 집을 제작한 뒤 지붕에 수많은 헬륨 풍선을 매달았다. 그리고 낙하산을 메고 현관에 앉았다. 곧 그는 집과 함께 하늘로 떠올랐다.얼마 후 카니와 집은 사람이 개미처럼 보일 정도로 높은 상공에 다다랐다. 영상과 사진을 보면 '업' 속 장면과 매우 흡사해 감탄을 자아낸다.무섭지도 않은지 카니는 여유롭게 집 안 침대에 누워 있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목표 높이에 도달한 후 그는 낙하산을 펴고 땅으로 내려왔다.카니는 얼마 후 열기구를 이용해 풍선과 집을 회수했다.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장면이 현실이 되다니', '이게 실제로 가능했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반면에 일부 누리꾼들은 '회수했다니 다행이지만, 만약 실패해 멀리 떨어졌으면 그대로 쓰레기가 됐을 것', '사고라도 나면 어쩔 뻔했나'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한편 카니는 지난해 1월 무분별한 벌채로 파괴된 아마존 숲에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며 무려 1억 개의 나무 씨앗을 뿌리는 모습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조회수: 5,09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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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5 13:00 |
용인 아파트서 80대 중증치매 남편과 아내 함께 떨어져... 아내 사망[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경기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노부부가 떨어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5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0분쯤 용인시 기흥구 소재 한 임대아파트 12층에서 남편 A(81)씨와 아내 B(78)씨가 추락했다. 당시 인근을 지나가던 행인이 보고 112에 신고했다. 이 사고로 B씨가 숨졌으며, A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CCTV에 포착된 부부는 함께 자택이 있는 7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12층에서 내렸다. B씨가 먼저 투신하고 약 30초 뒤에 A씨가 뒤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옷과 자택 안방에 남긴 메모지 등을 토대로 이들 부부가 신변을 비관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A씨는 이전부터 치매를 앓다 최근 중중치매 진단을 받았으며 몸이 불편한 B씨는 남편을 수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 부부의 가족과 지인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회수: 4,87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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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5 12:00 |
산책하는 여성 목 낚아채 끌고 가 성폭행 하려 한 40대 남성...충격적인 현장 CCTV 영상[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서울 신림동의 한 등산로에서 30대 여성이 폭행과 강간을 당한 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전국민이 분노하고 있다.충격의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지난 23일 전북 전주에서도 한 남성이 산책로를 걷던 30대 여성을 뒤에서 낚아 채 풀숲으로 끌고 가 성폭행을 하려다 실패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피해 여성은 극적으로 탈출해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서 도망간 남성은 사건 발생 14시간 만에 자택에서 긴급 체포됐다.지난 24일 'JTBC 뉴스'는 전주의 한 산책로에서 벌어진 강간미수 사건 현장 CCTV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23일 오전 0시께 전주시 완산구 산천변의 산책로를 걸어가는 한 여성의 모습이 담겼다.여성의 뒤로는 한 남성이 뒤따라 걷고 있는데, 단순히 길을 걷는 줄 알았던 남성은 점점 속도를 높여 성큼성큼 걸어오더니 급기야 여성의 뒤를 덮쳐버렸다.빠른 걸음으로 달려와 여성의 목을 낚아챈 남성은 풀숲으로 끌고 가 성폭행을 하려 했지만 여성의 강한 저항에 실패했다.남성을 뿌리치고 극적으로 빠져나온 여성은 곧장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인근 CCTV를 확인해 범행 14시간 만에 남성을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제정신이 아니었고 강간 의도는 없었다'라고 주장했다.현재 경찰은 남성에게 강간미수 혐의를 적용, 피해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구체적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범행 현장이 담긴 CCTV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제 집 앞 산책도 무서워서 못 가겠다', '진짜 소름 돋는다', '제발 제대로 처벌 좀 하자' 등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조회수: 4,38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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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5 12:00 |
조선대 학생들 위해 학교 가로질러 다니는 운전자 막았더니 반발하는 광주 얌체 시민들[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조선대학교가 30분 이내 출차하는 차량에 대해서도 900원의 통행료를 받는다.조선대학교 정문 출입구에서 조선대학교 부속고등학교 주출입구까지의 경로를 이용해 관통하는 차들이 늘어나면서다. 일부 시민들이 크게 반발하는 가운데, 학교 측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지난달 1일부터 조선대학교는 30분 이내 출차 및 통과 차량에 대해서 요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조선대학교가 요금 정책을 변경한 건 일부 조대부고 학부모와 출·퇴근길 시민들이 이 길을 '지름길'로 이용해서다.평소 조선대 정문에서 조대부고까지 조선대 외곽을 돌아가면 차로 10분 정도 걸리는데, 학교를 관통하면 3분 정도로 단축할 수 있다.조선대 측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외에도 출·퇴근 시간에 해당 도로를 이용하려는 외부 차량이 늘면서 생기는 사고, 민원, 도로 파손 등이 잦다는 입장이다. 일부 광주 시민들은 갑작스러운 요금 정책 변경에 당황스럽다는 입장이다. 한 시민은 '평소 이용하던 길이었는데 갑자기 900원을 내라고 하니까 당황스럽다. 보통 30분 이내 출차하면 무료 아니냐'고 반발했다.또 다른 시민도 '내비게이션 추천 경로로 온 건데 900원을 내야 하니까 당황스럽다. 학생들이 없는 방학에는 지역 대학으로서 배려해 줄 수 있는 거 아니냐'고 말하기도 했다.다만 학생들은 요금 정책 변경을 반기는 입장이다. 조선대 학생은 '등교 시간에 외부 차량이 많아서 횡단보도도 쉽게 못 건넜다'며 '편의를 위해 사유지를 이용한다면 당연히 통행료를 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회수: 4,39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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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5 12:00 |
이홍기가 '탕후루' 절대 안 먹는 이유 밝히자 '네가 이상해' 반응 나왔다[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요즘 인기 간식인 '탕후루'를 먹자마자 분노했다.지난 2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의 '한끼사줍쇼'에는 FT아일랜드가 게스트로 출연해 탕후루를 맛봤다. 이날 이홍기는 탕후루를 보며 '어렸을 때 하라주쿠에서 먹어봤던 거 같다. 이거 중국에서 유명한 거 아니냐'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너무 달다 이거. 왜 먹는 거냐'라고 했고, 박명수가 먹지 말라고 하자 맛만 보겠다며 한입 베어 물었다. '겉바속촉' 달콤한 탕후루는 역시나 이홍기의 입맛에 맞지 않았다. 이홍기는 제대로 씹어 삼키기도 어려웠는지 '이거 녹여 먹는 거냐 아니면...'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FT아일랜드 멤버들이 입맛에 맞다고 하자, 이홍기는 '이게 이해가 안 된다'라며 콧구멍까지 확장시키면서 분노했다. 그러면서 이홍기는 '전 이런 걸 못 먹는다. 그래서 초밥을 못 먹는다'라고 고백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홍기는 생선과 쌀이 같이 붙어있는 조합을 이해하지 못했고, 설탕과 과일의 조합 역시 받아들이기 어려워했다. 과일이 달면 맛있지 않냐는 말에도 이홍기는 '아니, 이 딱딱한(설탕) 안에 있는 과일이랑 식감이 이해가 안 간다'라고 생각을 굽히지 않았다. 듣다 못한 박명수는 '말은 된다. 네가 이상하다'라고 상황을 정리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탕후루는 중국 화북 지역을 대표하는 겨울 간식으로 '빙탕후루(冰糖葫芦)'라고도 불리며, 각종 과일에 설탕과 물엿 등으로 만든 시럽을 바른 뒤 굳혀서 먹는 음식이다. 최근 국내에 전문 프랜차이즈 매장까지 우후죽순 들어서면서 탕후루는 대중적인 음식이 됐다. 조회수: 4,87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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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5 11:15 |
도쿄 방문한 BTS 뷔 만지려고 손 뻗어 '머리채' 잡은 무개념 팬 (+영상)[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브랜드 행사차 일본에 방문했다가 팬들에게 머리채를 잡히는 봉변을 당했다.지난 24일 일본 매체 제이캐스트 뉴스(J-CAST ニュース)의 보도에 따르면 뷔는 자신이 앰배서더를 맡고 있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셀린느의 도쿄 오모테산도점 리뉴얼을 축하하는 행사에 참석했다. 뷔가 약 4년 만에 도쿄를 방문한다는 소식에 이날 행사장에는 수많은 팬들이 몰려들었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일부 팬들은 행사 전날부터 매장 앞에서 대기하기도 했다. 이후 SNS에서는 현지 팬들이 촬영한 영상이 올라왔다.영상 중에는 일부 몰지각한 팬들이 혼란스러운 틈을 타 뷔를 만지는 모습이 담겨 논란이 됐다.그중에는 매장에서 나온 뷔가 차량에 탑승하기 직전 여성 팬이 손을 뻗어 뷔의 머리카락을 잡는 듯한 모습이 포착된 영상도 있었다. 당시 스태프들은 수많은 팬들이 몰려들면서 미처 제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영상이 확산되자 현지 누리꾼들은 최근 이슈가 됐던 'DJ 소다 성추행 사건'을 언급하며 영상 속 팬들의 행동을 맹비난했다. 누리꾼들은 'DJ 소다 소동을 보고도 아무것도 배우지 않았구나', '정말 심하다. 뷔가 좋은 추억을 갖고 돌아갔으면 했는데', '제대로 매너를 지키지 않는 사람은 팬이 아니다', '저러다 다치기라도 했으면 어쩔 뻔했나' 등의 의견을 쏟아냈다.한편 뷔는 오는 9월 8일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해당 앨범의 선공개 곡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진입했다. 조회수: 4,93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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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5 11:15 |
'워터밤 여신' 권은비 '배우상 말 많이 들어...연기 도전하고파'[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워터밤 여신'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권은비가 '연기자'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지난 24일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싱글즈'는 권은비와 함께한 비주얼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권은비는 '이전보다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 팬이 많아진 걸 느낀다'고 덤덤하게 말했다.이어 ''올라운더'라는 평가가 너무 감사하지만 좋은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한다'며 '실망시키면 안 된다는 의지가 강해 더 열심히 파고드는 성향이 강해졌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권은비는 가수가 아닌 '연기자'의 꿈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주변에서 배우상이란 말을 많이 들어 겁은 나지만 좋은 기회가 있다면 연기에 도전해 보고 싶다'며 '어떤 역할이든 열심히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의지를 보였다.화제의 중심에 선 워터밤 무대에 대해서는 '10착 이상의 의상을 입어보고, 물도 다양한 각도에서 맞아보며 준비했다'라고 말하며 남다른 준비성을 보였다.마지막으로 권은비는 '명확한 캐릭터로 인식시키기 위해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드렸지만, 앞으로는 권은비 다운 밝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날 인터뷰와 함께 공개된 화보 사진에는 매혹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권은비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섹시하면서도 도발적인 눈빛으로 분위기를 압도한 권은비는 '화보 장인' 다운 자연스러운 포즈와 표정 연기로 자신 만의 매력을 뽐냈다.사진을 접한 팬들은 '눈빛 연기가 연기해도 될 듯', '배우상이라는 말 완전 공감', '언니 연기도 빨리 해주세요', '분위기 미쳤다'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최근 권은비는 첫 번째 싱글 '더 플래시(The Flash)'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조회수: 4,19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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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5 11:15 |
삼겹살 구워 먹으며 게임할 수 있는 '정육점 PC방' 등장 (영상)[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PC방 진화의 끝은 어디일까.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위치한 한 PC방에서 삼겹살을 먹으며 게임을 할 수 있다고 해 화제다. 지난 7월, 약 18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Hoon강성훈'에는 'PC방안에 정육점이 있다?'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특별한 PC방을 소개한 해당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삽시간에 퍼지며 수많은 게임 유저들의 심장을 뛰게 했다.지하 1층에 위치한 이 PC방은 입구에서부터 정육점을 연상케하는 붉은 등과 진열된 고기들이 손님을 맞이했다. PC방 업주는 삼겹살, 목살 등을 전용 숙성 냉장고에서 숙성했다고 써 놓을 정도로 고기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심지어 PC방에서 고기를 먹지 않아도 초벌 된 삼겹살과 목살을 포장 주문할 수 있었는데, 실제로 구매해 가는 고객이 많았다.유튜버 강성훈은 이곳에서 '짜파게티, 파무침, 고기' 조합이 유명하다고 설명하며, 불닭 파무침 메뉴를 주문했다. 곧이어 나온 메뉴는 고깃집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높은 퀄리티를 자랑했다.짬짜면 그릇에 불닭과 기름진 삼겹살, 파무침이 가득 담겨 있었다. 맛 또한 훌륭했다. 이곳에서는 멜젓, 쌈장 등을 추가로 구매해 고깃집과 같은 맛과 분위기를 즐길 수도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신나게 게임을 하면서 고퀄리티 고기까지 맛볼 수 있는 정육점 PC방을 본 누리꾼들은 '여기서 하루 종일 있을 수 있겠다', 'PC방 진화는 어디까지 인가', '집 앞이었는데 괜찮다', '한국 현대 문화의 집합체 수준', '식당 수준인데' 등 놀랍단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국내 대부분의 PC방은 전체 매출의 20~30%를 음식 판매에서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덕분에 PC방 숫자는 줄었음에도 평균 매출은 증가하기도 했다.한국콘텐츠진흥원이 1월 2일 발간한 2022 게임백서에 따르면, 전국의 PC방 수는 줄었는데 비해 평균 매출은 2019년 1억7192만원에서 2021년 1억9800만원으로 15% 늘었다. 조회수: 3,79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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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5 11:00 |
동거녀의 두 딸 번갈아 성폭행한 60대 남성... '친딸 결혼식 피해 가지 않게 재판 늦춰달라'[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동거녀의 미성년 두 딸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이 본인 친 딸의 결혼식에 피해를 입을까 선고기일 연기를 요구했다. 24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진재경)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61)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A씨에게 징역 30년과 위치추적장치(전자발찌) 부착명령, 10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등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A씨는 지난 4월 동거녀인 B씨의 미성년 자녀 C양을, 앞선 1월에는 자택에서 B씨의 또 다른 미성년 자녀 D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C양과 D양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건은 D양이 나중에야 성범죄 피해를 엄마에게 털어놓으면서 알려졌다. B씨는 집 안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했고 A씨의 범행을 확인,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자녀들은 B씨가 받을 충격 때문에 곧바로 알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B씨는 이날 법정에서 재판장에게 A씨를 엄벌해 줄 것을 호소했다. 그는 '지옥에 가서라도 우리 애 인생을 처참하게 짓밟은데 대한 벌을 받아야 한다. 내 딸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왜 고통을 감당하며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현명한 처벌을 부탁드린다'고 탄원했다.A씨는 자신의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사과를 전하면서도 선고 기한을 늦춰달라고 요청했다. 자신의 딸 결혼식이 임박했다는 이유에서다. A씨 측 변호인은 '오는 9월 피고인(A씨)의 딸 결혼식이 있다'며 'A씨의 가족까지 이 사건으로 인한 고통과 피해가 가지 않도록 선고 기일을 이 날짜 이후로 지정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선처를 구했다.재판부는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을 오는 10월19일 오전 10시로 예고했다. 조회수: 4,07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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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5 11:00 |
국장급 공무원, 수서역 가는 열차 안에서 '신체부위' 노출 (feat. 경찰)'기억이 나지 않아'...열차 안에서 신체 부위 노출한 기재부 소속 국장급 공무원[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기획재정부(기재부) 소속 국장급 공무원이 열차 안에서 신체 일부 부위를 드러내 체포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당시 국장급 공무원 A씨는 만취 상태였다.지난 24일 KBS는 지난 7월 오송역에서 서울로 가는 고속 열차 안에서 발생한 일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같은 열차 안에 있던 승객이 신고해 수서역에서 체포됐다.검거 당시 만취 상태였던 그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공연음란죄를 저지르면 1년 이하의 징역 혹은 500만 원 이하 벌금·구류 또는 과료 기재부는 최근 A씨를 대기발령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지난 14일 A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대전지검에 송치했다. 한편 형법 제245조에 따르면, 공연음란죄를 저지른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혹은 500만 원 이하의 벌금·구류 또는 과료에 처하게 된다.공연음란죄는 과다노출과 다르다. 공연음란죄는 다른 사람의 성욕을 자극해 성적 흥분을 유발해야 한다.만약 성적 흥분을 일으키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는 정도라면 공연음란죄에 해당하지 않는다. 조회수: 4,14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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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5 11:00 |
일본서 성관계하기 전 서로 동의했다는 증거 남길 수 있는 '성관계 동의 앱' 출시된다[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일본에서 올해 안에 '성관계 동의 앱'이 출시된다.지난 24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아베마TV(ABEMA)'는 성적 동의를 기록하는 앱이 등장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앞서 지난달 13일 일본에서는 '강제 성교죄'와 '준강제성교죄'를 통합해 '부동의 성교죄'로 명칭이 변경됐다.앞으로 일본에서는 '동의하지 않는 의사 표명'이 곤란한 상태가 된 피해자와 성관계 등을 한 경우 처벌 대상이다. 성범죄 규정을 대폭 손질한 개정 형법이 시행되자 일본에서는 성행위에 동의한 증거를 남기는 앱이 출시된다.스마트폰에 앱을 다운로드한 뒤 QR코드를 실행, 상대방의 핸드폰으로 QR코드를 찍은 기록을 남긴다.성행위에 동의했다는 기록을 남겨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논쟁을 막는다는 것이다. 해당 앱은 당초 오늘(25일)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강제로 성행위에 동의했다는 기록을 남길 수 있다'는 우려가 쏟아져 2023년 이내로 공개일이 변경됐다.개발사 측은 보안 기능 강화, 동의가 강제됐을 경우 구제 기능을 추가해 추후 앱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조회수: 4,64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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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5 11:00 |
연예인들 눈치보느라 아무도 얘기 안하는데...'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소신발언한 김윤아[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연예인들이 사회적·국가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온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동, 세월호 참사,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태원 참사 등 숱한 일에 연예인들은 저마다 목소리를 냈다. 그런데 웬일인지, 전 세계 역사상 최초의 사건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입을 열지 않고 있었다. 그러던 어제(24일) 밴드 자우림 김윤아가 목소리를 냈다. 지난 24일 김윤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love__yuna'에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분노하는 글을 올렸다. 김윤아는 '며칠 전부터 나는 분노에 휩싸여 있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블레이드러너+4년에 영화적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라며 '방사능 비가 그치지 않아 빛도 들지 않는 영화 속 LA의 풍경. 오늘 같은 날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윤아는 'RIP 地球(지구)'라고 적힌 사진을 게재하며 분노를 드러냈다.김윤아가 '방사능'을 언급하고 'RIP 地球(지구)'라는 표현을 쓴 어제, 실제로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가 이뤄졌다. 후쿠시마 원전 운영 회사인 도쿄전력은 지난 22일 일본 정부의 방류 결정에 따라 24일 사전 작업을 거쳐 수조에 보관하던 오염수를 오후 1시께부터 방출했다. 방류 상황을 체크 중인 시민들은 '앞바다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 같다'라며 영상·사진을 돌려보고 있다. 원전 오염수 전격 방류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일어난 지 12년 만의 일이다. 2021년 4월 해양 방류 결정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한편 도쿄 전력은 방류 이후 후쿠시마 앞바다의 방사성 물질 농도를 실시간으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정화 처리를 하면 세슘을 비롯한 방사성 물질 62종을 제거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삼중수소와 미량의 탄소14 등 핵종이 남는 것으로 전해졌다.ALPS로 거를 수 없는 삼중수소는 바닷물과 희석해 농도를 일본 규제 기준의 40분의 1인 ℓ당 1500베크렐(㏃) 미만으로 만들어 방출 예정이다. 조회수: 4,58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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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5 11:00 |
김수미X탁재훈X정준하 다시 뭉쳤다...'가문의 영광:리턴즈', 11년 만에 귀환[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의 리부트인 '가문의 영광: 리턴즈'가 오는 9월 개봉을 확정하며 11년 만에 돌아온다. 지난 24일 배급사 NEW는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개봉 시기 및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해당 작품은 누적 스코어 약 2천만 명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문의 영광' 시리즈를 책임져온 오리지널 캐스트를 비롯해 신선함을 더하는 뉴 캐스트들이 선보이는 앙상블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전망이다. 먼저, '가문의 영광 4 – 가문의 수난' '가문의 부활 – 가문의 영광 3' '가문의 위기 – 가문의 영광 2' '헬머니' 등에 출연하며 자타공인 코미디 영화 1인자로 자리매김한 김수미는 타고난 리더십으로 시대 초월 굳건한 가문의 수장 홍덕자로 분했다. 김수미는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이번 영화에 '가문의 영광' 시리즈의 정통성을 더하며 유쾌한 에너지를 뿜어낼 전망이다.코미디 연기의 달인 탁재훈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가문의 시한폭탄 아들 장석재를 연기, 특유의 재치로 작품에 재미를 더한다. 연기, 예능, 노래, 힙합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정준하는 가문의 분위기 메이커이자 피, 땀, 눈물을 맡고 있는 오른팔 종면으로 분해 캐릭터와 완벽한 물아일체를 선보인다. 뉴페이스 윤현민은 신이 내린 글빨의 작가이자 가문의 강제 예비 사위 박대서 역을 맡아 작품에 풍성함을 더한다. 유라는 불같은 성격을 가진 가문의 막내딸 장진경으로 분했다. 그는 '가문의 영광: 리턴즈'를 통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팔색조 매력을 과시한다.강렬한 카리스마의 추성훈은 최고의 싸움 고수이자 가문의 배신자 '얏빠리' 역을 연기해 수준급의 액션과 웃음으로 짜릿한 쾌감을 전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고윤, 기은세, 김희정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장씨 가문의 리더 김수미를 필두로 각 캐릭터들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특히 '가문이 제대로 웃겨줄게!'라는 카피는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굳건한 장씨 가문의 위엄을 보여주며, 이들이 전할 웃음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한편 정준하도 지난 24일 개인 SNS를 통해 '가문의 영광: 리턴즈' 개봉 소식을 알렸다.정준하는 '올 추석 극장가를 강타할 '가문의 영광: 리턴즈''라며 '무더운 찜통폭염을 이겨내고,저 두툼한 실크옷을 입고, 어마어마한 소자본을 갖고, 장장 무려 2개월의 빡빡한 촬영 일정을 소화하며 제발 고생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한다. 많이 보러 와라. 도와달라. 11년 만의 컴백'이라고 전했다. 조회수: 4,48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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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5 10:15 |
강남 한복판서 '면허취소' 상태로 운전하다 도로에 大자로 뻗은 남성...'마약+술 만취' (+영상)[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서울 강남 도로 한복판에 대(大)자로 뻗어 일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남성.알고 보니 이 남성은 마약과 술에 취해 있었으며 면허 취소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4일 서울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남성 A씨가 주차된 차량 옆에 대자로 뻗어 누워있는 모습으로 발견됐다.A씨를 본 한 시민이 '마약을 한 것 같다'라며 112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검거했다. 서울경찰 유튜브에는 검거 당시 상황이 자세하게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순찰차 2대로 긴급 출동한 경찰은 운전석 문을 활짝 열어둔 채 도로에 누운 A씨를 흔들어 깨웠다.하지만 A씨는 의식이 있음에도 무언가에 취한 듯 몸을 가누지 못하는 모습이다. 마약 투약을 의심한 경찰관들은 A씨의 차량을 수색하기 시작했고, 차 안에 있던 작은 초록색 가방에서 필로폰을 발견했다.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하고 병원에 동행했다. 병원 진료를 마치고 지구대로 연행된 A씨는 알고 보니 마약류 범죄 전과자였으며 현재도 마약으로 인해 재판 중인 상황이었다.확인 결과 A씨는 이날 필로폰 투약과 동시에 음주를 한 상태 신고 장소까지 운전한 사실이 밝혀졌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또 이미 면허취소 처분을 받아 무면허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A씨를 마약 투약 및 무면허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조회수: 4,55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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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5 10:00 |
경상국립대 김명옥 교수팀, 세계 최초 파킨슨병 치료제 새 길 열었다[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경상국립대 생명과학부·응용생명과학부 김명옥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파킨슨병 치료제의 새 길을 열었다.아디포넥틴 구조·기능과 유사한 천연 단백 물질이 파킨슨병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지난 22일 경상국립대는 김명옥 교수 연구팀이 천연 단백 물질이 퇴행성 뇌 질환인 파킨슨병에서 나타나는 주된 행동학적 운동 장애 개선 외에 신경보호에도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는 파킨슨병에서 아디포넥틴 유사 천연 단백 물질의 AdipoR1/MAPK/AMPK/mTOR 경로를 통한 시냅스 회복 및 자가포식을 통한 알파시누클레인 감소로 신경보호 효과를 세계 최초로 확인한 것으로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길이 열린 것으로 평가된다. 김명옥 교수에 따르면 파킨슨병에서 나타나는 주된 행동학적 운동 장애의 개선 외에 신경염증, 신경세포 사멸 완화, 비정상적 단백질인 알파시누클레인의 자가포식을 통한 제거, 시냅스 회복 등 신경보호 효과를 확인했다.이 논문의 주된 내용을 바탕으로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 상용화를 염두에 두고 국내 및 국제 30개국 특허협력조약 출원을 이미 완료했고 등록 진행 중이다.파킨슨병은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함께 대표 퇴행성 뇌 질환으로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뇌의 흑색질 부위 신경세포 손상으로 인한 도파민 생성 감소로 근육 떨림, 경직, 느린 자발적 운동 및 균형 유지 어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국내 제약사 및 다국적 제약사들은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에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 근원적 문제를 해결할 뚜렷한 기술이 개발되지 않았다.한편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11일 세계적인 학술지 '의생명과학 저널(Journal of Biomedical Science)'에 온라인 발표됐다. 논문명은 Neuroprotective effects of osmotin in Parkinson’s disease-associated pathology via the AdipoR1/MAPK/AMPK/mTOR signaling pathways (저자: 김명옥 경상국립대 단독교신책임저자, 박준성(제1저자) 경상국립대 박사 포함 총 5명)이다. 조회수: 4,72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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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5 10:00 |
친구 결혼식에 축의금 3만원 냈다가 '손절' 당한 취준생...'제 잘못인가요?'[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친구의 결혼식에 찾아가 축의금 3만원을 내고 식사를 하고 온 취준생이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올라왔던 '제가 취준생이라 친구 결혼식 가서 축의금 3만원 냈는데 잘못한 건가요?'란 제목의 글이 재조명됐다. 작성자 A씨는 '지난주 친구 결혼식이었는데, 취준생이라 3만원을 내고 왔다'라고 입을 열었다.그는 '근데 방금 친구한테 전화가 왔는데, '3만은 좀 너무한 거 아니냐. 네가 먹은 밥값이 3만원보다 더 비싸다'라고 하더라'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A씨 친구는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축의금 목록이 적힌 장부를 확인한 후 전화를 걸었다고 한다.친구의 말에 기분이 나빴던 A씨는 '내가 직장인도 아니고 한 푼이 아쉬운 상황이라 어쩔 수 없었다. 전화로 따질 정도의 문제는 아니지 않냐'라고 답했지만, 돌아온 친구의 대답은 더욱 거칠었다.친구는 '3만원 돌려줄 테니까 계좌번호 문자로 보내고,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고 윽박지르며 전화를 끊었다. A씨는 만약 자신이 결혼하는 입장이라면 취준생 친구가 축하해 주러 오기만 해도 고마울 거 같았기에 친구의 반응이 도통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자신이 실수를 한 것이냐고 질문했다.사연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양분되고 있다. '3만원 낼 정도면 안 와야지'라는 반응과 '그렇게 수금하고 싶으면 부자만 불러라'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그런 가운데, 사정이 어렵다면 5만원을 내고 가지 않는 것도 방법이었을 것 같다는 이들의 의견도 존재했다.최근 결혼 비용이 증가하면서 얼마의 축의금을 내는 게 적절한가에 대한 논쟁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한편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최근 2년 이내 결혼한 신혼부부 1,000명(남 500명, 여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혼비용 보고서'에 따르면 신혼부부 총 결혼비용은 3억 3,050만원으로 집계됐다.항목별로 살펴보면 ▲주택 2억 7977만원 ▲혼수 1573만원 ▲예식홀 1057만원 ▲예단 797만원 ▲예물 739만원 ▲신혼여행 485만원 ▲웨딩패키지(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333만원 ▲이바지 89만원 순이었다. 조회수: 4,80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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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5 10:00 |
틱톡 유명 스타, 정신질환으로 극단 선택...'멋진 삶 살았다'[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틱톡에서 본비디(vonviddy)로 활동하며 주목받았던 미국 코미디언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향년 32세.지난 21일 코미디언 조 무크린스키의 여동생 마사 무크린스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빠의 죽음을 알렸다. 마사는 '오빠가 오랫동안 정신병을 앓았고, 결국 패배해 본인의 목숨을 끊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정말 오랜 기간 힘들고 끔찍하게 정신병과 싸움을 했다. 이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가 평화롭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했다. 조는 약 17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스타였다. 그는 사망하기 몇 시간 전,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영상이자 생전 마지막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조는 '사람들이 웃을 수 있는 영상의 창작자이길 바란다'라며 '전체적으로 멋진 삶을 살았다. 저는 가족을 지옥으로 몰아넣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지 않다'라고 밝혔다. 조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 연예인 및 팬들은 애도를 표했다. 팬들은 '편히 잠들길 바란다', '정말 마음이 아프다', '당신의 마지막 말 가슴 깊이 기억하겠다'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조는 지난 2020년부터 틱톡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그는 주로 음악과 코미디 영상을 올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회수: 4,92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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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5 09:15 |
'단골 어르신들 배려 해드렸더니 3잔 시켜 5명이 나눠 먹고 행패까지 부립니다'[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단골 어르신들을 배려해줬다가 오히려 피해를 봤다는 사장님이 있어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24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한 카페에서 행패를 부린 어르신 무리를 만났다는 사장님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와 함께 당시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은 어르신 4명이 카페에 들어와 커피 3잔을 시키는 것으로 시작된다. 일반적으로 요즘 카페는 '1인 1메뉴'를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사장님은 동네 장사이기도 하고 어르신들이기에 3잔의 주문만 받았다고 한다.그러나 잠시 후 일행이 더 들어왔고, 사장님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한 할아버지가 일회용 컵을 훔쳐가 커피를 나눠 마시기 시작했다.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른 일행이 들어오자 이번에도 일회용 컵을 훔쳐 커피를 나눴다. 즉 3잔으로 5명이 마신 것이다. 이 모습을 발견한 사장님이 매장 내 일회용컵을 사용할 경우 과태료를 물 수 있는 상황가 함께 몰래 가져간 것을 지적했다.그러자 한 할아버지는 머그잔을 집어 던지는가 하면 포스기를 주먹으로 내리쳐 고장내기까지 했다.결국 경찰이 출동해 소란을 정리했다고 한다.더욱 황당한 것은 다음날 찾아와 한 말이다. 할아버지는 사장님에게 '좋게 좋게 생각하고 이해하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재물손괴로 사건이 접수된 상황이며 폭행죄로도 다퉈볼만 하다고 변호사는 설명했다. 조회수: 4,79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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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5 08:00 |
BTS 정국과 차은우가 함께 술 먹다가 '신분증 검사' 받은 사연[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방탄소년단 정국과 아스트로 차은우가 함께 술을 마시며 있었던 일화를 소개했다.지난 23일 부산의 한 식당 SNS에는 BTS 정국과 아스트로 차은우가 방문했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직원은 '정국님, 차은우님 신분증 검사와 테킬라도 한잔.. 사진 아니 사인이라도 말씀드릴 걸'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 소식을 들은 팬들은 정국과 차은우의 친분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두 사람이 얼마나 어려보였으면 신분증 검사를 했을까'라며 동안 미모를 칭찬했다.이어 해당 식당은 '해외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 팬분들이 (식당에) 급습한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한국 아미 팬분들 5분이 따로 오셨다'고 덧붙였다.정국과 차은우 덕분에 인기가 급상승 해 기뻐하는 모습이다. 정국과 차은우는 97년생 동갑으로 갓세븐 뱀뱀과 유겸, 세븐틴 도겸과 디에잇, 민규 등과 함께 '97즈'라 불리고 있다.정국, 차은우, 민규, 유겸은 함께 소고기를 먹는 사진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조회수: 4,89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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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5 07:15 |
곰팡이 가득한 곳에서 생활하는 아이들 위해 1억 기부해 깨끗한 집 만들어준 소녀시대 태연 (영상)[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소녀시대 태연이 기부한 금액으로 아동복지시설이 새롭게 태어났다.24일 유튜브 채널 '청소년그루터기재단'에는 소녀시대 태연의 후원으로 재탄생한 '꿈꾸는 그루터기 꿈터 시설 1호'가 공개됐다. 태연이 기부한 금액으로 화장실 샤워부스 설치, 타일 교체, 생활관 계단 및 난간 교체, 도서관 교체, 에어컨 설치 등 내외부 환경이 대폭 개선됐다.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던 아이들은 '곰팡이가 많이 피었고 타일이 다 벗겨졌다'며 '샤워실에 문이 없어서 씻을 때 다른 언니들이 들어오면 불편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그러던 중 태연의 도움으로 노후된 시설이 개선됐다.고창행복원 관계자는 '개선된 이후에 너무 만족을 하고 있으며 '씻을 맛이 난다'더라'고 기뻐했다. 아이들은 '호텔에 온 것 같았다', '샤워기도 최신식이다', '씻고 싶은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고창행복원의 박지환 원장은 '가장 어려운 점은 공간이다. 고장났다고 해서 가보면 쉽게 못 고쳐주는 것들이라 미안했다'고 말했다.관계자는 '소녀시대 태연 님이 평소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시는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기부활동을 꾸준히 하신다고 들었는데 청소년그루터기재단에 보내주신 후원금이 태연님의 고향인 전라도에 소재한 우리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사용돼 의미 있는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회수: 3,40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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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5 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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